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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릿, 개막 1호 '버디'..1번홀에서 5.5m 버디 성공
  • [마스터스 현장]윌릿, 개막 1호 '버디'..1번홀에서 5.5m 버디 성공
  • 대니 윌렛이 1번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니 윌릿(잉글랜드)이 제88회 마스터스 개막 1호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윌릿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조로 경기에 나서 가장 먼저 버디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비와 낙뢰 예보 등으로 2시간 30분 늦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했다. 윌렛은 오전 10시 54분에 경기를 시작했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윌릿보다 앞서 5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섰으나 2번홀까지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윌릿은 티샷을 280야드 보냈고, 홀까지 162야드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샷으로 공을 홀 오른쪽 약 5.5m에 붙였다. 이어 한 번의 퍼트로 공을 홀에 넣으면서 제88회 마스터스 1호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윌렛은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 평생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 뒤 참가한 7번의 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20년 공동 25위, 2022년 공동 12위를 제외하고 5번의 대회에선 모두 컷 탈락했다.악천후로 2시간 30분 늦게 시작한 마스터스 1라운드는 이후 순조롭게 진행돼 12분 간격으로 1번홀에서 티샷했다. 경기 시작 20분 전에는 마스터스 통산 6승의 잭 니클라우스와 톰 왓슨(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의 명예 시타로 88번째 마스터스 개막을 알렸다.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2시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닉 던랩(미국)과 티샷할 예정이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4분 뒤인 오전 2시 24분에 세계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미국)과 경기에 나선다.2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4시 54분부터 제이슨 데이(호주), 맥스 호마(미국)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24.04.12 I 주영로 기자
 다시 시작된 '오픈런'..1시간 기다려도 못들어가
  • [마스터스 현장] 다시 시작된 '오픈런'..1시간 기다려도 못들어가
  •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를 직관하는 골프팬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굿즈’(기념품) 구매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문이 열리면 수백명의 골프팬들이 기념품 매장으로 ‘오픈런’을 시작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40분.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의 기념품 매장 앞엔 긴 줄이 늘어섰다. 얼핏 봐도 1000명이 훌쩍 넘을 정도의 많은 인파가 매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렸다. 긴 줄은 조금씩 줄었으나 대기부터 입장까지는 거의 40분 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간이 흐를수록 줄은 더 길어졌고,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다.오거스타 내셔널은 대회 기간 오전 7시에 문을 연다. 골프팬들은 그보다 훨씬 전에 도착해 입구에서 대기하며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문이 열리면 빠른 걸음으로 코스로 이동하거나 매장으로 향한다. 때문에 매일 문이 열릴 때마다 매장에 빨리 들어가기 위한 ‘오픈런’이 펼쳐진다.기념품 매장 최고의 인기 품목은 초록색 모자다. 하루 5만 명 안팎이 입장하는 데 절반은 마스터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모자를 쓰고 다닐 정도로 많이 팔린다. 모자는 종류에 따라 32달러부터 비싼 제품은 99달러짜리도 있다.마스터스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미국지도가 새겨진 티셔츠도 인기 품목이다. 골프장에 들어온 거의 모든 갤러리가 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초록색 모자에 마스터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마스터스 갤러리의 ‘필수템’인 셈이다.마스터스 기념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놈(gnome)’은 오픈런의 승자만 살 수 있는 희귀템이다. (사진=AFPBBNews)오픈런의 승자만 누리는 혜택은 따로 있다. 바로 대회 기간에만 판매하는 ‘놈(Gnome)’이라는 인형이다. 몇년 전부터 놈을 사기 위해 치열한 오픈런이 시작됐다. 놈을 집 마당이나 현관 앞에 두면 액운을 쫓는다고 해서 인기가 많다.올해도 놈은 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매일 정해진 수량만 한정 판매하다 보니 오전 일찍 기념품 매장에 들어서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놈을 손에 든 갤러리는 마치 ‘해냈다’라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나온다. 놈은 두 가지 종류로 판매한다. 30cm 정도의 빅사이즈는 49.95달러, 절반 크기의 미니 제품은 29.95달러다. 구하기 어려운 만큼 리셀 시장에선 최대 10배 이상 비싼 가격에 팔릴 때도 있다.매일 이어지는 오픈런으로 오거스타 내셔널은 어마어마한 수익을 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마스터스 기념품 매출은 6900만달러(약 941억원)로 나타났다. 올해는 일부 제품의 가격이 오른 탓에 7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마스터스는 이 밖에도 입장권 수입과 중계료, 식음료 판매 등으로 약 1억4000만 달러(약 1914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매출의 절반이 기념품 판매인 셈이다.올해 마스터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밤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89명이 출전해 2라운드 36홀 뒤 동점자 포함 상위 50위 또는 선두와 10타 차 이내까지 본선에 진출하고, 이후 36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2년 만에 우승 탈환에 나서고 PGA 투어 통산 24승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2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오르면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은 넘어 24회 컷 통과 신기록을 작성한다. 한국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 4명이 출전해 첫 우승을 노린다.
2024.04.11 I 주영로 기자
 올해 새내기 출전 19명..숫자로 보는 마스터스
  • [생생 마스터스] 올해 새내기 출전 19명..숫자로 보는 마스터스
  • 타이거 우즈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 도중 공을 던지는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메이저 중의 메이저’ 마스터스가 1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번 대회의 또 다른 관심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6번째 마스터스 우승이다.그 밖에도 한국 선수 첫 우승,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우승 탈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등 볼거리가 많다. 숫자로 제88회 마스터스를 돌아봤다.▶1. 올해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선수는 19명이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와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한 닉 던랩, 대를 이어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 에릭 콜 등이 마스터스 새내기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4.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주형과 임성재, 안병훈 그리고 김시우 등 4명이다. 지난해에도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참가해 2년 연속 한국 선수 4명이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다. ▶8. 김시우는 2017년 이후 올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연속 출전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최경주가 12년 연속 마스터스 무대를 밟았다.▶11. 가장 깊은 벙커의 높이는 11피트(약 3.35m)다. 18번홀 페어웨이 왼쪽에 있는 벙커는 가장 낮은 지점에서 가장 높은 지점까지의 높이가 11피트에 달한다.▶2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올해 2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프레드 커플스(미국·통산 23회)과 함께 최다 컷 통과 타이기록을 세운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면 최다 컷 통과 신기록을 쓴다.▶59. 18번홀은 심한 오르막 경사의 홀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오르막 경사로 이뤄졌고, 가장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의 차이는 59피트(약 17.98m)다. ▶88. 올해 마스터스는 88회째 열린다.▶89. 마스터스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89명이다. 8일 끝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악샤이 바티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차로 오거스타행에 합류했다. ▶113. 10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 가장 낮은 지점까지의 높이는 113피트(약 34.44m)에 이르는 급경사다. ▶350. 3번홀의 전장은 350야드로 파4 홀 중에서 가장 짧다. 대부분의 선수는 드라이버 대신 우드나 하이브리드 또는 아이언으로 티샷한다. ▶520. 11번홀의 총길이는 520야드로 파4홀 중에서 전장이 가장 길다. 어지간한 선수는 티샷한 뒤 그린까지 200야드 이상 남긴다.▶3,240,000. 지난해 우승상금은 324만달러로 대회 사상 처음으로 300만달러를 넘겼다.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2024.04.11 I 주영로 기자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 강화
  •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 강화
  • 이랜드파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랜드파크의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은 회원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그랜드 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회원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이랜드파크에서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이다. 그랜드 켄싱턴의 첫 모델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는 2026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1km의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그랜드 켄싱턴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은 오픈 준비 중인 4개 체인 뿐 아니라 현재 이랜드파크가 운영 중인 국내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더욱 강화된 ‘회원 전용 혜택가’와 ‘회원 전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회원 전용 혜택가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에게 국내외 호텔, 리조트 이용 시 제공하는 혜택이다. 회원 전용 서비스는 국내 호텔서 이용 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레스토랑 이용 혜택, 미취학 아동 조식 무료 혜택이 포함된다.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랜드 켄싱턴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게 됐다”며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전용 멤버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켄싱턴호텔 평창에도 전용 객실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파크는 강원도 고성군의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최소 4개의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각각의 리조트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2024.04.11 I 문다애 기자
매킬로이의 전략 "오거스타에서 필요한 것은 인내"
  • 매킬로이의 전략 "오거스타에서 필요한 것은 인내"[마스터스 현장]
  • 로리 매킬로이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코스를 돌며 연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는 72홀 경기, 조금 더 인내하고 계획적인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마스터스는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마스터스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지만, 10년째 마지막 퍼즐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우승이 간절하지만, 이번만큼은 과감한 도전보다는 차분하고 계획적인 경기를 택했다.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18세의 저로 돌아가 처음 매그놀리아 레인을 따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들어오던 순간을 떠올려본다”라며 “그러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마스터스에 매년 참가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우승보다 이번엔 초심으로 돌아가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기를 즐기면서 오거스타에 핀 철쭉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PGA 투어 통산 24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마스터스뿐만 아니라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를 ‘차세대 골프황제’를 증명하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메이저 우승트로피가 필요하다.마스터스 그리고 메이저 우승이 점점 더 간절해진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전략을 짰다. 지난주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하는 예년과 다른 일정을 소화했다. 대개 마스터스에 집중하는 선수들은 직전 대회를 건너뛰고 일찍 오거스타로 이동하는 일정을 택하지만, 매킬로이는 2주 연속 대회 출전으로 계획을 바꿨다. 효과가 있었다. 텍사스 오픈에서 3위에 올라 이번 시즌 PGA 투어 첫 톱10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시즌 초반 난조를 보인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경기력에 자신이 붙었다. 까다로운 그린의 오거스타 정복을 위해선 날카로운 아이언샷은 필수다. 분위기가 이번 대회까지 이어질지가 10년째 멈춰 있는 메이저 우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매킬로이는 “골프는 72홀 토너먼트 경기다”라며 “주말까지 10언더파를 쳐야 하고 이를 수행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코스에서는 다른 코스에서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고 보기를 하거나 순위가 떨어지는 것은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차분한 경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골프에 자신이 있지만,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나흘 동안 계획적으로 경기해야 한다는 점은 지난 몇 년 동안 이 대회에 출전해 배웠다”라고 전략을 밝혔다.매킬로이는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42분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5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와 함께 대망의 마스터스를 시작한다.로리 매킬로이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라운드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4.04.11 I 주영로 기자
김주형, 셰플러·번스와 마지막 코스 점검..10번홀에서 출발
  • 김주형, 셰플러·번스와 마지막 코스 점검..10번홀에서 출발[마스터스 현장]
  • 김주형(오른쪽)이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0번홀에서 연습라운드 티샷을 준비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두 번째 마스터스를 준비하는 김주형(23)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PGA 투어 통산 5승의 샘 번스(이상 미국)와 마지막 연습라운드에 나섰다.김주형은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10분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0번홀에서 셰플러, 번스와 함께 티샷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코스 점검이다.김주형과 셰플러는 PGA 투어에서도 단짝으로 소문난 사이다. 같은 교회에 다니면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번스와는 투어를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 셋은 지난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도 함께 출전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 올해도 이날 이날 오후부터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서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할 예정이다.김주형은 지난해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는 등 첫 대회부터 특급 대우를 받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해 두 번째 참가하는 김주형은 개막 나흘 전부터 코스로 나와 몸을 풀었다.2021~2022시즌 PGA 투어에 합류한 김주형은 2022년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고 그 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두 번 우승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만 21세 3개월 24일의 나이로 PGA 투어 3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소 3승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올시즌은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과 톱10 없어 출발이 주춤하다. 시즌 최고 성적은 WM피닉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7위다. 개막을 하루 앞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열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아직 연습을 시작하지 않은 로리 매킬로이까지 코스로 나오면서 89명이 모두 오거스타에 합류했다.이번 대회에선 존 람(스페인)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셰플러는 2년 만의 우승 탈환, 우즈는 메이저 통산 16승과 PGA 투어 통산 83승,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한국선수는 김주형과 함께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이 참가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4.04.10 I 주영로 기자
한남5구역 재건축해 2600세대 공급..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한남5구역 재건축해 2600세대 공급..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을 2600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포함해 시내 주요 거점에 4300여 세대를 공급하는 개발사업 건축심의가 서울시 문턱을 넘었다.한남5구역 투시도(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심의 6건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곳은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 등 6곳이다.6개 사업은 주택 4350세대(공공주택 657세대, 분양주택 3693세대)를 비롯해 오피스텔 682호실과 관광숙박시설(호텔),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등을 시내에 공급한다.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있는 한남 5구역(용산구 동빙고동)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공동주택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 분양 220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이어 주민과 시민의 한강과 남산 접근성을 키운다.지하철 9호선 증미역에 가까이 있는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은(강서구 가양동)은 2개동,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 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영등포구 문래동)은 3개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세대(분양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9호선 흑석역께 있는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동작구 흑석동)은 20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세대(공공 267세대, 분양 127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있는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서초구 서초동)은 2개동,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1·4호선 서울역 인근에 있는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중구 봉래동2가)은 5개동,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 오피스텔 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경관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0 I 전재욱 기자
개막 D-2 '이 선수들을 주목하라'..4개 피처드그룹 발표
  • [마스터스 현장]개막 D-2 '이 선수들을 주목하라'..4개 피처드그룹 발표
  • 디펜딩 챔피언 존 람(왼쪽 두 번째)이 9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니콜라이 호이고르(맨 오른쪽)와 연습라운드 도중 페어웨이를 걸어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 선수들을 주목하라.’제88회 마스터스 개막 이틀에 앞서 조 편성을 발표하고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 4개 피처드 그룹(Featured Groups)을 공개했다.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9일(현지시간) 1·2라운드 조 편성을 발표하고 피처드 그룹의 경기를 마스터스닷컴과 공식 마스터스 앱을 통해 스트리밍한다고 밝혔다. 피처드 그룹은 오전과 오후 각 2개 팀씩 4개 그룹이다. 피처드 그룹이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들을 한 조에 편성해 집중적으로 방송하는 흥행카드다.마스터스가 공개한 피처드 그룹은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하는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닉 던랩(미국)과 이어 15분 뒤 경기를 시작하는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캐머런 스미스(호주)다.오후에는 1시 45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 45분)에 경기를 시작하는 타이거 우즈와 맥스 호마(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 그리고 2시(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부터 출발하는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포함됐다.마스터스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TV중계는 ESPN과 CBS가 나눠 메인 중계를 맡았고, Sirius XM은 1·2라운드는 6시간씩, 3·4라운드는 5시간씩 라디오 생중계한다. ESPN은 본 대회뿐만 아니라 개막 하루 전 열리는 파3 콘테스트와 공식 연습일에 주요 선수들의 연습 장면도 매일 2~4시간씩 ESPN으로 중계하고, 마스터스 홈페이지와 앱으로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골프팬들이 다양한 채널로 마스터스를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피처드 그룹 이외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스터스 첫 우승을 노리는 잰더 쇼플리(미국)의 경기도 팬들의 관심사다. 셋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42분에 출발한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안병훈이 11일 밤 10시 24분에 루카스 글로버,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과 출발하고, 이어 김시우는 비제이 싱(피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12일 오전 0시 42분에 티샷한다.임성재는 패트릭 리드,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과 오전 1시 48분에, 김주형은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 LIV골프에서 뛰는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과 오전 2시 36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제88회 마스터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9시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저스틴 토머스. (사진=AFPBBNews)
2024.04.10 I 주영로 기자
우즈, 첫날 데이·호마와 티샷..'빅3' 셰플러·매킬로이·쇼플리 '격돌'
  • 우즈, 첫날 데이·호마와 티샷..'빅3' 셰플러·매킬로이·쇼플리 '격돌'[마스터스 현장]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이슨 데이(호주), 맥스 호마(미국)와 마스터스 첫날을 시작한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10일(한국시간) 1·2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2시 24분부터 데이, 호마와 함께 1번홀에서 티샷한다.마스터스 통산 5승(1997·2001·2002·2005·2019년)을 거둔 우즈는 올해 26번째 출전한다. 본선에 진출하면 통산 24회 컷 통과로 게리 플레이어, 프레드 커플스를 뛰어 넘어 최다 컷통과 신기록을 작성한다. 또 2019년 이후 5년 만에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마스터스 최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선다.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그해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았고, 2022년 마스터스를 통해 필드로 복귀해 47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마스터스에 나온 우즈는 컷을 통과했으나 3라운드 경기 도중 족저근막염으로 기권했다. 대회 개막을 나흘 앞두고 코스에 나와 연습을 시작한 우즈는 사흘 연속 골프장에 나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몸을 풀고 9홀씩 코스를 돌며 개막을 준비했다.여러 매체와 베팅 업체 등에서 우승 후보 1·2순위로 꼽힌 스코티 셰플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1시 42분부터 1라운드를 시작한다.셰플러는 지난 3월에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고, 2주 전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선 공동 2위를 기록한 등 올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2022년 이후 2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존 람(스페인)은 11일 밤 11시 30분에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닉 던랩(미국)과 경기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안병훈이 가장 먼저 티샷한다. 11일 밤 10시 24분에 루카스 글로버,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과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이어 김시우는 비제이 싱(피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12일 오전 0시 42분에 티샷하고, 임성재는 패트릭 리드,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과 오전 1시 48분에, 김주형은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 LIV골프에서 뛰는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과 오전 2시 36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제88회 마스터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9시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89명이 참가해 3인 1조로 경기하고, 가장 먼저 출발하는 에릭 반 루옌(남아공)과 제이크 냅(미국)만 2인 1조로 경기한다.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
2024.04.10 I 주영로 기자
이마트 가양점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대출 '리파이낸싱' 성공
  • 이마트 가양점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대출 '리파이낸싱' 성공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이마트(139480) 가양점’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개발하는 사업 관련 대출이 리파이낸싱(차환)됐다.이 사업은 이스턴투자개발, 현대건설, 코람코자산운용, 신한자산신탁이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상황 등에 따라 대출원리금이 적기에 지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신용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연대보증 의무를 지고 있다.서울 강서구 가양동 449-19번지 일대 이마트 가양점 부지 (사진=네이버맵 캡처)◇ 지식산업센터 개발로 선회…인허가 진행 중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가양점 개발사업 관련 대출 740억원은 지난달 18일 만기 도래했었다. 특수목적회사(SPC) 케이비에스에프제일차가 시행사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피에프브이에 빌려준 자금이다. 만기일에 대출원금 전액을 상환해야 한다.다만 같은 날 SPC 비욘드스카이제팔차가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에 820억원을 빌려줬다. 만기는 내년 3월 17일이다.이마트 가양점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449-19번지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당초에는 오피스텔 등 복합시설을 지으려고 했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오피스텔 수요가 줄어든 데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바꿨다.현대건설이 시공을,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피에프브이(PFV)가 시행을 맡고 있다. 시행사의 과거 명칭은 하나대체투자그랜드강서PFV다. 오는 9월 건축허가를 받고 내년 3월 착공 및 분양, 오는 202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현재는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인허가를 받으려면 교통영향평가 완료에 이어 환경영향평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건축허가 신청 순으로 진행해야 한다.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이 사업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진행 중이며, 동시에 건축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자료=감사보고서)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 주요 주주들의 보통주, 종류주를 합친 지분율을 보면 이스턴투자개발(49%)이 가장 높다. 이어 △현대건설 29.9% △코람코자산운용 15.1% △신한자산신탁 6% 순이다.이스턴투자개발은 지난 2013년 7월 설립된 시행사다. 최대 주주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지분율 51.4%를 보유한 스카이밸류다. 우미글로벌(20.4%), 케이씨인베스트(13.2%) 등도 주주 명단에 있다.스카이밸류 주요 주주로는 손화자씨와 케이지파트너스가 있다. 손화자씨는 이지스자산운용 최대주주(작년 말 기준 지분율 12.4%)이자 이지스자산운용을 설립한 고(故) 김대영 전 이사회 의장의 부인이다. 손화자씨와 케이지파트너스는 작년 말 기준 스카이밸류 지분을 각각 29%씩 보유했다.다만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 보통주 지분율은 현대건설(75%)이 가장 높다. 이어 △이스턴투자개발 20% △코람코자산운용 5% 순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자산관리회사 역할을 맡는다.반면 종류주 지분율은 △이스턴투자개발 68.23% △코람코자산운용 21.80% △신한자산신탁 9.98% 순으로 높다. 제1종 및 제2종 종류주식은 의결권이 있으며, 이익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 올해 대출 만기 ‘줄줄이’…현대건설 연대보증또한 회사 청산시 다음 순서로 잔여재산을 현금으로 분배한다. △제1종 종류주식의 액면금액 상당액을 주식 수 별로 안분해서 분배한다. △제2종 종류주식 및 보통주식의 액면금액 상당액을 주식 수 별로 안분해서 분배한다. △보통주식에 주식 수 별로 안분해서 잔여재산을 분배한다.올해에는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가 이 사업을 위해 일으킨 대출의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자료=금융투자업계)앞서 SPC 다남컨설팅은 작년 11월 케이스퀘어그랜드강서PFV에 원금 800억원을 대출해줬다. 만기는 오는 11월 8일이다. 원금은 만기일시상환 조건이지만, 임의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다남컨설팅은 이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800억원 한도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는 오는 11월 8일로 동일하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및 자산관리자는 부국증권, 업무수탁자는 수협은행이다. 다만 사업 진행상황 등에 따라 대출원리금이 적기에 지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용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같은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현대건설이 대출원리금 채문에 대해 연대보증 의무를 부담하고 있다.또한 다남컨설팅 명의의 계좌 잔액으로 ABCP 상환채무를 전액 변제하기에 자금이 부족하면, 서울보증보험은 유동화증권 만기일에 보험금(ABCP 상환에 필요한 금액)을 800억원 한도 내에서 지급해야 한다.이밖에도 다른 대출채권 및 이를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도 만기가 연달아 돌아온다. 현대건설은 아래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에 대해서도 연대보증을 지고 있다.각 SPC별 유동화증권 금액 및 만기는 △비욘드가양제일차 3억5000만원 ABCP 오는 5월 10일, 350억원 ABCP 오는 11월 8일, 1300억원 ABCP 내년 2월 20일, 9억5000만원 ABCP 오는 8월 22일 △슈크림제일차 13억원 ABCP 오는 6월 26일, 1000억원 유동화사채 오는 12월 18일, 411억원 ABCP 오는 12월 18일 △마인드퍼스트 1억원 ABCP 오는 6월 29일 △더팩맨제일차 5000만원 ABCP 오는 7월 9일 △케이비클라우드 1000억원 ABCP 오는 10월 15일 △미메시스제십일차 680억원 ABCP 내년 2월 11일, 5억1000만원 ABCP 오는 8월 30일 △비욘드스카이제팔차 820억원 ABCP 내년 3월 17일이다.
2024.04.09 I 김성수 기자
대우건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작품 본상 수상
  • 대우건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개 작품 본상 수상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먼저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사진)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대형 상업시설인 ‘아클라우드 감일’에 설치된 조형물인 아클라우드는 실내와 실외, 지하로 퍼져 나가며 건물로 단절된 외부공간을 연결하는 구름 형태의 복합 공간이다. ‘숲과 빛의 풍경’은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경공간으로 도심 속 자연을 모티브로 석가산, 폰드, 놀이 및 운동 공간에서 풍성한 녹음과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
2024.04.09 I 김아름 기자
"내년에도 도전하겠다"...김연경, 챔프전 패배 아쉬움 딛고 통산 6번째 MVP
  • "내년에도 도전하겠다"...김연경, 챔프전 패배 아쉬움 딛고 통산 6번째 MVP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흥국생명 김연경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눈물을 흘렸던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정규시즌 MVP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아울러 올해 이루지 못한 우승 도전을 다음 시즌에 계속 이어갈 뜻도 밝혔다.김연경은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이로써 김연경은 2005~06, 2006~07, 2007~08, 2020~21, 2022~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6번째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연경의 6회 MVP 수상은 남녀부를 통틀어 최대 수상 기록이다.2005년 프로배구 데뷔 후 해외 무대로 진출하기 전인 2008년까지 3년 연속 MVP를 차지했던 김연경은 국내 무대로 돌아와 2020~21시즌 MVP에 등극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2년 연속 MVP의 영광을 누렸다.김연경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정규시즌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공격 성공률 2위(44.98%), 득점 6위(775점), 서브 6위(세트당 0.207개), 리시브 효율 5위(42.46%) 등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 수비 등 궂은일까지 책임지면서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챔피언결정전에선 아쉽게 쓴맛을 봤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지만 정규시즌 1위팀 현대건설에 3연패로 무릎을 꿇었다. 1·2·3차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시즌 중 은퇴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한 김연경은 시상식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고 구단과도 얘기를 많이 했다”며 “많은 팬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김연경은 “팀이 준우승했기 때문에 MVP를 받을 줄 예상 못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V리그 뿐만 아니라 한국 배구가 더 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년 시상식이 끝나면 올 시즌이 마무리된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올 시즌 자신에게 고생 많이 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연경은 베스트7에도 뽑혔다. 이번 시즌 여자부 베스트7은 김연경을 비롯해 지오바나 밀라나(정관장·등록명 지아·.이상 아웃사이드 히터), 지젤 실바(GS칼텍스·아포짓 스파이커), 양효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이상 미들블로커), 김다인(현대건설·세터), 임명옥(한국도로공사·리베로)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남자부 MVP는 OK금융그룹을 ‘봄배구’로 이끈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에게 돌아갔다. 삼성화재 시절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3연속 남자부 MVP를 차지했던 레오는 9년 만에 개인 통산 4번째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OK금융그룹 소속으로는 첫 수상이다.레오는 정규시즌에서 36전경기에 출전해 955득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서브 득점 부문에서도 세트당 평균 0.49개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레오가 주공격수로서 분전한 덕분에OK금융그룹은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남자부 베스트7은 레오(아포짓)를 비롯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삼성화재), 허수봉(현대캐피탈·이상 아웃사이드 히터), 신영석(한국전력), 이상헌(우라카드·이상 미들블로커), 한태준(우리카드·세터), 료헤이 이가(한국전력·리베로)가 선정됐다.생애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남녀 신인상은 이재현(삼성화재)과 김세빈(한국도로공사)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소속팀을 정규시즌 1위로 올려놓은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수상했다.남녀 MVP는 상금 500만원, 남녀 신인왕은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다. 베스트 7은 상금 200만원, 페어플레이상을 받은 대한항공과 정관장도 상금 300만원씩 받는다.
2024.04.08 I 이석무 기자
브이티코스메틱 신제품 ‘PDRN 리들샷’ 출시 방송서 매진
  • 브이티코스메틱 신제품 ‘PDRN 리들샷’ 출시 방송서 매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브이티(018290)의 화장품 사업부 브이티코스메틱의 신제품인 ‘PDRN 리들샷’이 그랜드 런칭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랜드 런칭 방송에서 전체 매진을 달성한 ‘PDRN 리들샷’ (사진=브이티)CJ온스타일을 통해 선보인 ‘PDRN 리들샷’은 기존 ‘리들샷’의 원리를 그대로 담고 있다. 모공보다 14배 얇은 마이크로 크기의 독자 성분 ‘시카 리들’과 산삼에서 추출한 ‘PDRN’의 장점을 합쳐 건강한 광채를 선사한다.브이티 관계자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홈케어를 할 수 있게 한 리들샷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PDRN 리들샷이 런칭 방송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며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브이티코스메틱은 올해 1월 1일 기준 CJ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포함해 아마존 재팬 1위, 라쿠텐 ‘2023 SOHP OF THE YEAR 코스메틱·향수’ 장르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상’ 수상, 글로우픽 2023 어워드 트렌드에서 바르는 디바이스 부문 1위 등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분야 시상에서 164관왕 이상 누적 수상하며 여러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최근엔 리들샷에 적용된 IPA 플라즈마 공정을 특허 출원했다.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제품 출시 후에도 리들샷 업그레이드를 위한 연구 개발과 인체적용 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08 I 박순엽 기자
LG U+ “가격 문제로 LLM과 NLP 하이브리드 사용”
  • LG U+ “가격 문제로 LLM과 NLP 하이브리드 사용”[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 플랫폼 4종을 공개했다. ▲U+상담 에이전트 ▲ 장애상담 에이 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이다.이 서비스들은 챗GPT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파운데이션 모델 사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뿐 아니라 기존 AI 기술인 자연어처리(NLP)기술도 쓴다. 하이브리드인 셈이다.또한, 당장은 챗GPT를 쓰지만 6월 중 LG AI연구원 LLM인 ‘엑사원’ 기반 소형언어모델(sLLM) ‘익시젠’을 적용할 예정이다.다음은 8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뤄진 성준현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와 김민규 팀장과의 일문일답이다.8일 오전 진행된 AI 테크브리핑에서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상무, 왼쪽)와 김민규 AI Agent상품팀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는 LLM과 기존 NLP(자연어이해)를 하이브리드로 사용한다는데 좀 더 쉽게 설명해 달라.▲사실 AI에이전트 서비스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비용이다. 자칫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형태가 효율적으로 생각한다. LLM은 기존 AI가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에 답변하고, 나머지는 NLP가 하는 방식이다.‘RAG(검색 증강 생성)’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RAG는 LLM의 출력을 최적화하여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학습 데이터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한다.)저희는 NLP가 처음 답변할 수 있는지 질문을 판단한다. 이 때 자기가 답변할 수 있다면 굳이 비용이 비싼 LLM에는 안보내고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답변할 수 있다. 그런데 NLP가 판단시 안된다고 보면 LLM에 보내고 최종적으로 답변을 도출하는 형태다. 작년에 유독 등을 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한다.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지금은 챗GPT기반..6월 익시젠 적용-지금 공개한 건 챗GPT 기반 아닌가? LG 엑사원 기반 sLLM ‘익시젠’은 언제 적용되나요?▲맞다. 상반기 내에 엑사원 기반 익시젠을 적용한 AI에이전트가 나올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엑사원을 사용하고 있다. 본격 적용은 하반기다.(상반기 중 익시젠을 할텐데 먼저 기자회견 연 이유는) 아마 익시젠을 그랜드 오픈하면서 대대적으로 설명할 테지만 오늘은 AI에이전트 출시와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봐 달라. 초거대AI 관점에서 다시 정리해 말하겠다.LG유플러스 ‘익시젠’ 아키텍처LG유플러스 챗 에이전트 플랫폼 개요도이동통신 요금제 추천은 신중-챗 에이전트(채팅봇)를 로밍 요금제 추천 등외에 이동통신 요금제 추천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나?▲이미 U+비즈마켓 상품 안내 및 추천 등에 쓰고 있다. 다만, 통신 상품 요금제 추천은 좀 민감하다. 다양한 개인 맞춤형 추천이나 준비 중에 있지만, 신중하게 볼 예정이다.-고령자들이 쓰기 어렵지 않나?▲저희가 서비스 오픈이후 이용률을 보니 10% 정도의 고령층이 있었다. 챗봇이라고 해서 문자만 하는게 아니라 음성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쉽게 할 수 있게 했다. 필요시 챗봇 안에서 고객센터와 연동되게 했다.-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의 차별점은 뭔가?▲저희 챗봇은 LG유플러스 상품에 가장 최적화돼 있다. 저희 데이터를 입혀서 정밀도를 높였다. ‘RAG(검색 증강 생성)’나 세이프티 레이어를 두고 데이터 안정성에 위배되지 않도록 했다. 고객 개인정보가 내부적으로 처리돼 보안 측면에서도 기존 GPT 대비 안전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워낙 보안 사고가 많은데 잘못 답변하면 큰 손실로 이어져 다시한번 조심조심하고 있다.환각효과는 RAG로..데이터 학습 때도 주의-환각, 할루시네이션은 어떻게 대처했나?▲‘RAG(검색 증강 생성)’, ‘Safet(보안)’레이어를 통해 해결한다. (RAG는 LLM의 출력을 최적화하여 응답을 생성하기 전에 학습 데이터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한다.)다양한 필터링이 있어 최대한 없애도록 노력중이다.저희가 내부 테스트를 할 때는 생각보다 환각 효과가 문제였는데, 그 때 이런 것들에 대처하는 경험을 많이 쌓았다.-학습 데이터는 무엇을 썼나? ▲상담 내용 등 오랜 경험들을 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상태에서 활용했다.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은 데이터 관련 상당히 민감하다. 그래서 초거대 다른 엔진들이 법적이나 저작권 이슈가 많은데, 엑사원은 클리어하게 가고 있다. 상담 네이터나 고객센터 콜 데이터 등을 고객 정보 전혀 없이 학습용으로만 쓴다. 외부 반출도 안 한다. 지금은 챗GPT이지만 향후 엑사원 기반 sLLM인 ‘익시젠’을 쓰면 개인정보 보호가 더 좋아질 것이다. 더 자세한 건 다음에 ‘익시젠’ 발표 때 이야기하겠다.-챗 에이전트 도입 후 셀프처리율이 많이 올랐다는데 수치는?▲ 숫자 자체는 오픈이 어렵다. 다만, 사업쪽에서 고객 센터나 당신의 유플러스 앱 운영자들에게 들으니 효과가 좋았다고 한다. 시나리오 최적화 덕분이다.-B2B로도 사업을 확장한다고 했는데, BM이 무엇인가?▲저희가 기업부문과 AICC(AI컨택센터)사업을 진행 중이다. 콜봇이나 어드바이저 같은 기능도 있지만, 채팅 기능도 다양하다. 에이전트를사내에 적용해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가지고 기업부문과 챗 에이전트 니즈가 있는 곳에 제안해 오퍼링할 예정이다.
2024.04.08 I 김현아 기자
삼성물산,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소 건설
  • 삼성물산,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소 건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 삼척시에 수소화합물을 저장·하역·송출하는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오세철(오른쪽)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t 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약 1400억원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해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카타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에너지저장 시설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확보하는 등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프로젝트는 수소화합물 저장 시설에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감지·차단 시스템을 비롯해 실시간 환경물질 감시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한국남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에 석탄과 무탄소 연료인 수소 화합물을 20% 혼합해 연소하는 혼소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남부발전은 연간 110만t 규모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삼척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는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위한 첫 단계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 최초 수소화합물 혼소 실증을 통해 확보한 EPC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신조감도.(사진=삼성물산)재생 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I 전재욱 기자
현대百 중동점, 20년만에 확 바뀐다…100개 브랜드 신규 입점
  • 현대百 중동점, 20년만에 확 바뀐다…100개 브랜드 신규 입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20년만에 확 바뀐다. 현대백화점은 중동점에 국내외 100여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하는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다. 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에 국내외 식음료(F&B) 브랜드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를 선보이고 본관 1층과 2층엔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열 계획이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관’이 들어선다. 조재현 현대백화점 중동점 상무는 “개점 이후 최대 규모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달 1일 지하 1층 식품관이 문을 열었고 본관과 유플렉스 1~2층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후 오는 9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 중동점 푸드파크 전경. (사진=현대백화점)지난 1일 문을 연 푸드파크에는 인천 부평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캐릭터 마카롱 맛집 ‘로빈 디저트샵’, 대만 프롯티 음료 ‘드링크스토어’ 등 유명 F&B 브랜드의 백화점 1호점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베이커리·디저트·맛집 등 총 56개 브랜드가 들어섰다.이어 다음달에는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브랜드 ‘이탈리’ 국내 3호점을 열고 오는 7월에는 최고급 신선식품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푸드파크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리뉴얼 오픈 후 일주일간 매출과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1.3%, 45.7% 늘었다. 회사 측은 “이색적인 상품 구성과 매장 곳곳에 나무와 식물들을 배치해 고객에게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럭셔리관에는 해외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오는 7월 본관 1층에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오픈 예정이다. 본관 2층에는 다음달 에르노, 꼼데가르송, 이자벨마랑, 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연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조말론·디올 뷰티·시슬리 등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뷰티 파크’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트렌디관은 영컨템포러리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진다. 지난 5일 유플렉스 2층에 백화점 업계 최초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픈했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 짐웨어 ‘에이치덱스’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올 하반기에는 아페세, 메종키츠네, 비이커, 케이스티파이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이 이처럼 대규모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 건 인근 상권 변화와 무관치 않다. 중동점 반경 10km 이내에 인천 검단, 계양, 부천 대장,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는데다 미디어 전망대·호텔·e스포츠 경기장을 갖춘 ‘상동 영상문화단지’도 개발 추진 중이어서 수요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기에 중동점과 연결된 서울지하철 7호선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을 진행 중인만큼 인근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08 I 김정유 기자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매월 팬투표로 4개 부문 시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 장을 시작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가칭) 월간 시상식을 마련한다. 월간 시상식은 K팝 그룹, K팝 솔로, 트롯 스타, 트롯 신인 총 4개 부문에서 투표가 진행된다.투표는 매 2주씩 ‘K팝 그룹+트롯 스타’, ‘K팝 솔로+트롯 신인’으로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K팝 그룹과 솔로의 경우 2023년 1월~2024년 3월 음원을 발매한 K팝 그룹 및 X(구 트위터) 또는 유튜브 팔로어 10만명 이상의 아티스트, 트롯은 2023~2024년 3월 음원 발매 및 인기·브랜드 평판 1~60위(2024년 2월 기준), 신인은 2023~2024년 트롯 경연 톱10 등이 대상이다.K팝 그룹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NCT127, 제로베이스원, 에이티즈, 더보이즈, 르세라핌, 뉴진스,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최정상의 아이돌들은 물론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최근 데뷔한 신인들까지 대상이다. K팝 솔로는 아이유, 비비, 권은비 등 솔로 가수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을 비롯해 솔로 활동을 한 그룹 멤버들도 대상이다.트롯 스타는 ‘미스터트롯’ 시즌1 진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톱7을 비롯한 스타들이, 트롯 신인에는 ‘불타는 트롯맨’의 손태진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등도 대상이다.‘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는 월간투표 매회 10%씩과 2차에 걸친 본투표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매월 1위에게는 △팬캐스트 배너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옥외 전광판 노출 △일간스포츠 온-오프라인 광고 게재 및 SNS 홍보 등을 제공한다.월간시상식 투표는 월간시상식 투표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역시 앱에 모두 공개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는 글로벌 팬 투표를 100% 반영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시상식을 마련해 진행한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지난 1986년 론칭해 2020년까지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그간 노하우를 집약해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준비 중인 시상식이다.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계 대부’라 불리는 한동철 펑기스튜디오 대표가 연출을 맡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K팝과 트롯 등 대중가요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최고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더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터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월 16일 1부와 11월 17일 2부로 진행되며 K팝 스타들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레전드, 신예가 두루 참여해 팬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2024.04.08 I 강경록 기자
1분기 수입차 찬바람…가격 전략 손보고 고객 접점 강화
  • 1분기 수입차 찬바람…가격 전략 손보고 고객 접점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은 데 더해 올해 들어 고가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적용 등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차 업계는 가격 안정화와 고객 접점 강화 등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르쉐코리아,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행사에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공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5만4583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감소했다. 1~2월 누적 판매량 감소폭(22.5%)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둔화했다.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입차 월별 점유율은 지난해 8월 20.45%에서 지난해 12월 21.65%로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가 올해 1월 12.7%로 급감했고 2월에도 16% 수준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수입차 시장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경기 상황으로 상대적으로 고가 모델이 많은 수입차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며 “또 제네시스 등 국산 모델 수요 증가로 수입차 수요를 흡수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올해부터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달도록 하는 제도가 시행된 것도 영향을 줬다. KAIDA에 따르면 올해 1~2월 차량가액 1억원 이상 법인차 등록 대수는 4394대로 전년 같은 기간(6138대) 대비 39.7% 감소했다.더 뉴 2024 지프 랭글러(왼쪽),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수입차 업계는 국내 시장 입지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매번 할인률이 달라지는 딜러십 출혈 경쟁을 자제하고 들쭉날쭉한 가격 정책을 손보겠다고 밝혔다.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한 0~4%대 금리의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업계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성수동에 거점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한국 고객만을 위한 한국 진출 10주년 기념 특별 모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최근 용산 전시장과 동탄 서비스센터를 각각 신규 오픈했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전반적으로 판매가 어려운 만큼 수입차들이 판매 전략을 개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한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2024.04.07 I 공지유 기자
문국환, 카자흐 파이터와 치열한 명승부...아쉬운 판정패
  • [링챔피언십]문국환, 카자흐 파이터와 치열한 명승부...아쉬운 판정패
  • 문국환(오른쪽)이 볼렛 자만베코프를 상대로 킥을 날리고 있다. 사진=링 챔피언십문국환을 판정으로 이긴 볼렛 자만베코프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링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종합격투기 대표하는 문국환(퍼스트짐)이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문국환은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링 챔피언십 04’ 메인이벤트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볼렛 자만베코프(DAR PRO TEAM)와 3라운드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원래 문국환의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의 태권도 파이터 아블리요혼 하미도프였다. 하지만 하미도프가 비자 문제로 한국에 오지 못하게 되면서 대회 열흘 전 자만베코프가 대체선수로 선택됐다. 카자흐스탄 ‘나이자FC’에서 주로 활약했고 이날 경기 전 치른 6승을 전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이겼다.그래플러간의 대결이었지만 2라운드 중반까지는 타격전으로 펼쳐졌다. 두 선수 모두 쉽게 그라운드로 들어가지 못했다. 대신 킥과 펀치 공방이 계속 이어졌다.하지만 2라운드 막판부터 그라운드 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자만베코프가 다스 초크를 시도하자 문국환은 이를 빠져나온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반격했다.3라운드 들어선 그래플링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국환은 길로틴 초크를 걸어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자만베코프는 이를 버텨낸 뒤 오히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반격했다.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그라운드 공방이 펼쳐졌다.하지만 심판 판정 결과 자만베코프의 승리가 선언되자 문국환은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자만베코프는 카자흐스탄 국기를 몸에 두른 채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24.04.06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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