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챌린지리그 출신' 신유민, 파운딩 폭탄 TKO승
  • [링챔피언십]'챌린지리그 출신' 신유민, 파운딩 폭탄 TKO승
  • 신유민(위)이 링 챔피언십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상대 선수 이휘재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붓고 있다. 사진=링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챌린지리그 출신의 신유민(울산 팀매드)이 호쾌한 TKO승을 거두면서 링 챔피언십 밴텁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신유민은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링 챔피언십 04’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이휘재(링 강서 MMA)를 3라운드 4분 55초 파운딩에 의한 레퍼리스톱 TKO로 제압했다.이로써 신유민은 밴텀급 토너먼트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통산 전적은 4전 4승이 됐다. 반면 이휘재는 경기전 같은 팀 동료가 신유민에게 당한 패배를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결과는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둘의 대결은 2라운드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한 치도 물러섬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우열은 3라운드에서 가려졌다.3라운드 후반 신유민의 강펀치가 이휘재의 얼굴에 들어가면서 조금씩 균형이 기울어졌다. 기회를 잡은 신유민은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뒤 그라운드에서 우세한 포지션을 점했다. 풀마운트 포지션까지 잡은 뒤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었다.큰 충격을 받은 이휘재는 밑에서 더이상 반격을 하지 못하고 파운딩을 계속 허용할 뿐이었다. 결국 레퍼리는 3라운드 종료 5초를 남기고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승리한 신유민은 “원하는 대로 경기가 전혀 흘러가지 않았다”며 “경기 전에는 실력적으로 내가 떨어지는 면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는데 붙어보니 힘, 실력 모두 상대 선수가 너무 강했다”고 털어놓았다.이어 “2라운드 끝나고 이대로 지겠다고 걱정했는데 3라운드에서 상대 선수가 펀치에 눈을 맞더니 휘청거리더라. 그래서 있는 힘, 없는 힘 다 쥐어 짜내 공격을 했다”고 덧붙였다..신유민은 “오늘 보여준 것은 내 기량의 1%도 안된다”며 “앞으로 만날 선수들 다 박살내고 꼭 챔피언을 먹겠다”고 큰소리쳤다.
2024.04.06 I 이석무 기자
'코리안불리' 김은성, 체육관 동료 패배 대신 복수 성공
  • [링챔피언십]'코리안불리' 김은성, 체육관 동료 패배 대신 복수 성공
  • 링 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십 토너먼트 8강전에서 승리한 김은성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링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불리’ 김은성(케이레슬링)이 같은 체육관 동료들을 잇따라 꺾었던 ‘센드백’ 손근호(코리안탑팀)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김은성은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링 챔피언십 04’ 메인카드 제4경기 밴텀급 챔피언십 토너먼트 8강전에서 손근호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이로써 김은성은 링 챔피언십 밴텀급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토너먼트에서 4강에 올랐다.김은성은 이날 손근호를 반드시 이겨야 할 사연이 있었다. 손근호는 SBS 격투기 리얼리티쇼인 ‘순정파이터’에서 김은성의 케이레슬링 팀 동료인 최창호를 이겼다. 이어 지난 2월에 열린 챌린지 리그 01에서도 역시 케이레슬링 소속의 백승환을 꺾었다.김은성은 팀 동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직접 나섰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복수에 성공했다.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김은성은 타격으로 다운을 뺏고 그라운드에서 초크 기술도 거는 등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2라운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수세에 몰렸다.김은성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팽팽한 난타전을 펼쳤다. 하지만 라운드 중반 그라운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잡으면서 포인트를 따냈고 결국 판정에서 앞설 수 있었다..김은성은 “침착하게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케이지에 오면 흥분이 되는 것 같다”며 “내일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생신이다. 오늘 승리를 아버지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별명이 ‘미친개’다. 앞으로 더 미친개가 되서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큰소리쳤다.
2024.04.06 I 이석무 기자
신동현, 프랑스 무에타이 강자에 화끈한 뒤차기 TKO승
  • [링챔피언십]신동현, 프랑스 무에타이 강자에 화끈한 뒤차기 TKO승
  • 한국 입식타격기 기대주 신동현이 프랑스 무에타이 강자 발레틴 꼼빠뇽을 TKO로 제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랑 챔피언십신동현. 사진=링 챔피언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입식타격기 강자 신동현(팀 데인저)이 한 체급 위 프랑스 무에타이 강자를 화끈한 KO로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신동현은 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링 챔피언십 04’ 메인카드 제2경기 -66Kg 무에타이 슈퍼 파이트에서 프랑스 무에타이 선수 발렌틴 꼼빠뇽(팀 로닌)을 3라운드 1분 18초 만에 뒤차기 TKO로 제압했다.‘더 체크메이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국내 입식타격기 강자인 신동현은 이날 승리로 21승 6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태국의 무에타이 메이저 대회인 ‘페어텍스 파이트’에서 활약 중인 꼼빠뇽은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신동현의 킥에 그대로 무너졌다. 통산 전적은 10승 5패가 됏따.신동현과 꼼빠뇽의 대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원형 케이지 무에타이 매치다. 룰은 무에타이와 같지만 링이 아닌 케이지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래 꼼빠뇽은 신동현보다 한 체급 위 선수다. 나란히 섰을 때 꼼빠뇽의 상체가 훨씬 크고 두꺼웠다.하지만 신동현은 체격의 열세를 기술과 스피드로 극복했다. 신동현은 외곽을 좌우를 돌면서 다리와 몸통에 킥을 시도했다. 적극적으로 선제공격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꼼빠뇽은 공격도 인상적이었다. 위력적인 펀치와 팔꿈치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파워를 앞세워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꼼빠뇽의 기세에 신동현도 당황하는 기색을 노출했다.‘2라운드 들어 신동현은 백스핀 블로나 뒤돌려차기 등 변칙적인 공격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신동현의 적극적인 공격에 꼼빠뇽의 기세도 한풀 꺾였다. 신동현은 킥과 팔꿈치 공격을 섞어가며 2라운드를 유리하게 이끌었다.1, 2라운드 대등한 싸움을 이어가던 신동현은 3라운드에서 호쾌한 KO승을 이끌어냈다. 3라운드 중반 꼼빠뇽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백스핀 엘보를 구사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복부가 비어 있는 큼을 놓치지 않고 전광석화 같은 뒤차기를 성공해 상대를 그대로 쓰러뜨렸다.킥을 허용한 꼼빠뇽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 앉았고 레퍼리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신동현의 환상적인 TKO승이었다. 김내철 링 챔피언십 대표는 멋진 KO승을 거둔 신동현에게 ‘KO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지급했다.신동현은 “스피닝 엘보와 뒤차기를 코치님과 함께 미리 준비했다”며 상대가 나보다 한 체급 위 선수인대 그가 한국에서 시합을 한다고 했을때 이길 선수가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해외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한국 선수를 이기는 모습이 싫었기 때문에 내가 꼭 싸우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4.06 I 이석무 기자
‘격투 한일전’ ROAD FC, 12일 계체량 및 출정식 개최
  • ‘격투 한일전’ ROAD FC, 12일 계체량 및 출정식 개최
  • ROAD FC 068과 라이진 대회에서 나설 선수단의 기자회견이 오는 12일 진행된다.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FC)가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에서 펼쳐질 한일전의 주인공을 미리 만나본다.로드FC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8 계체량과 기자회견, 출정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오는 13일 굽네 ROAD FC 068과 29일 일본 라이진FF 대회에 출전하는 로드FC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굽네 ROAD FC 068 계체량 이후에 진행되는 기자회견에는 정문홍 회장, 박준혁 대회장을 비롯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로드FC 김태인짐),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다이아MMA) 등 굽네 ROAD FC 068 출전 선수들이 참석한다.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에서 한일전을 치르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 ‘제주 짱’ 양지용(제주 팀더킹), ‘래퍼 파이터’ 이정현(TEAM AOM)의 출정식도 함께 진행된다.김태인은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FREE)와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굽네 ROAD FC 068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박시원은 ‘일본 단체 그라찬’ 잠정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와 코메인 이벤트를 치른다.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라이진46에는 김수철, 양지용, 이정현이 출전한다. 김수철은 나카지마 타이치(36), 양지용은 쿠라모토 카즈마(38), 이정현은 신류 마코토(24)와 대결한다. 한편 굽네 ROAD FC 068은 13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2019년 2월 ROAD FC 052 이후 5년 만에 장충체육관을 다시 찾는다. [굽네 ROAD FC 068 2부 / 4월 13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120kg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70kg 라이트급 신동국 VS 알리 캅둘라][-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69kg 계약체중 쇼유 니키 VS 편예준][굽네 ROAD FC 068 1부 / 4월 13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63kg 밴텀급 유재남 VS 김준석][-63kg 밴텀급 차민혁 VS 김진국][-55kg 계약체중 신유진 VS 이은정][-72kg 계약체중 박현빈 VS 박진우][-63kg 밴텀급 푼야짓 리카루 VS 위정원][오프닝 매치2 -66kg 계약체중 김시왕 VS 최은석][오프닝 매치1 -63kg 밴텀급 이신우 VS 최영찬]
2024.04.05 I 허윤수 기자
남부발전, 부산 녹산산단 20개 기업 지붕에 태양광 설치한다
  • 남부발전, 부산 녹산산단 20개 기업 지붕에 태양광 설치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정부·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 녹산산업단지(이하 산단)에 입주한 20개 기업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부산광역시 녹산 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남부발전)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광역시와의 협력으로 이곳 산단에 입주한 20개 기업과 맞춤형 지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부산시와 함께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같은 해 4월 이 사업 주관 기관으로 발전 공기업 남부발전을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그랜드썬기술단·에이펙스인텍·에이비엠·SK C&C·KT·부산테크노파크 등 9개 기업·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남부발전은 2025년까지 3년간 총 331억원(정부출연 200억·지방비 49억·컨소시엄 82억)을 투입할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같은 해 8월 나머지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입주기업 지붕 활용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함께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구축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남부발전은 특히 부산시의 협력 아래 전체 사업의 주요 축인 기업 지붕 태양광 사업을 위한 20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업 역시 RE100 등 국제적인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사용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연 2240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연 6억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부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상생 협력과 함께 정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과 국가적 탄소 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I 김형욱 기자
2승 셰플러, 마스터스 우승 확률도 1위..디펜딩 챔프 람은 3위
  • 2승 셰플러, 마스터스 우승 확률도 1위..디펜딩 챔프 람은 3위
  • 2022년 마스터스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가 그린재킷을 입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의 우승 후보 평가에서 셰플러는 4분의 1의 확률로 가장 높게 나왔다”라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했고, 이어진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출전한 대회에선 모두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뒀을 정도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셰플러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가 4번째다. 2020년 공동 19위, 2021년 공동 18위, 2022년 우승 그리고 지난해 공동 10위를 기록했다.16번째 마스터스 출전을 준비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 확률은 10분의 1로 셰플러 다음으로 높았다. 2009년부터 마스터스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아직 우승이 없지만, 2022년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다만, 지난해엔 컷 탈락해 올해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1월 DP월드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는 PGA 투어에선 올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3개의 시그니처 대회에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9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21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4위를 기록했다.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존 람(스페인)은 12분의1의 확률로 세 번째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PGA 투어 활동을 접은 람은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3위를 기록한 게 올해 최고 성적이다. 마스터스에선 지난해 우승, 2022년 공동 27위, 2021년 공동 5위, 2020년 공동 7위를 기록했다.다음으로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2015년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 그리고 브룩스 켑카(미국)가 20분의 1의 확률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이어 잰더 쇼플리와 호아킨 니먼, 루드빅 오베리(22분의 1), 저스틴 토머스와 패트릭 캔틀레이, 마쓰야마 히데키(25분의1)가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로 뽑혔다. 10명의 후보 중 3명은 LIV 골프에서 뛰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 말 스포츠베팅 업체 BetMGM 스포츠북이 발표한 마스터스 우승 배당률 순위에서도 셰플러가 1위 이어 매킬로이, 람 순으로 집계됐다. 셰플러는 +450으로 100달러를 베팅했을 때 450달러 배당금과 100달러의 베팅금을 돌려받고, 매킬로이와 람은 각 1000달러의 배당금을 받는다. 셰플러의 우승 배당률은 2015년 타이거 우즈의 +350 이후 가장 낮은 배당률이다.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는 디펜딩 챔피언 람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매킬로이,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 등 쟁쟁한 스타가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이 출전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2024.04.05 I 주영로 기자
링챔피언십04, 밴텀급 토너먼트에 카자흐스탄 자만베코프 합류
  • 링챔피언십04, 밴텀급 토너먼트에 카자흐스탄 자만베코프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4월 6일 열릴 예정인 링 챔피언십 초대 밴텀급 챔피언십 토너먼트 8강 대진에 변동이 생겼다.링 챔피언십 주최측은 “코메인 이벤트를 준비하던 우즈베키스탄의 아블리요혼 하미도프가 비자 문제로 입국하지 못하게 돼 카자흐스탄의 볼렛 자만베코프로 대체됐다”고 4일 밝혔다.자만베코프는 카자흐스탄 나이자FC에서 주로 활약한 6승 1패 전적의 그래플링 강자다다. 총 7차례 경기에서 판정까지 간 경우가 한 번도 없다. 6번 승리를 모두 서브미션으로 마무지 지었고 1패도 서브미션이었다.이에 맞서는 문국환은 국내의 대표적인 그래플링 파이터다. 같은 그래플러 간 경기이기에 그래플링 위주로 경기가 펼쳐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타격전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메인 이벤트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가장 전적이 많은 선수가 대결한다. 8승 5패 1무의 박상현과 27전(13승 10패 4무) 경력을 가진 타케시 쿠니토(일본)가 맞붙는다. 그래플링 스타일 파이터 간의 맞대결이다.밴텀급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는 3승 1패를 기록 중인 이휘재와 지난 2월 열린 챌린지 리그 01에서 올라온 신유민의 대결이다. 이휘재는 판정 승부를 허락하지 않는 화끈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같은 팀 소속의 박건우가 링 챔피언십 03에 이어 챌린지 리그에서도 신유민에 패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3연승 중인 신유민을 ‘콜아웃’했다. 그래플링팀 케이레슬링 소속의 김은성과 SBS ‘순정파이터’에 출연한 손근호도 맞붙는다. 손근호는 순정파이터에서 케이레슬링 소속의 최창호를 이겼다. 이어 지난 2월 챌린지 리그 01에서도 같은 팀 백승환을 제압했다.김은성은 동료의 복수를 위해 손근호와 경기를 원했다. 손근호가 또 한 번 케이레슬링 선수를 꺾을지, 아니면 김은성이 동료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링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여성 아톰급 슈퍼 파이트도 관심을 모은다. 2021년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던 박보현의 국내 복귀전이다, 상대는 5승 3패 1무의 일본 파이터 아이라 코가다.4승 2패 전적을 가진 박보현은 미국 ‘컴뱃 글로벌(COMBATE GLOBAL)’에 진출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1년 이상 재활을 가져야 했다. 부상 이후 첫 복귀전이다. 아이라 코가는 일본 대회인 ‘딥(DEEP)’과 ‘라이진(RIZIN)’에서 뛰었으며 2022년부터는 ‘슈토(SHOOTO)’에서 활약하고 있다. 링 챔피언십 04의 첫 번째 경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원형 케이지 무에타이 매치이다. 20승 6패 1무의 국내 입식격투기 강자 신동현과 태국 페어텍스 파이트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발렌틴 꼼빠뇽의 경기가 펼쳐진다.링 챔피언십 04는 오는 6일 토요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며 스포츠 전문 채널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유튜브 링 챔피언십 공식 채널에서는 영어, 일본어, 카자흐스탄어로 동시 중계된다.
2024.04.04 I 이석무 기자
KT 클라우드 서밋 2024, 내달 2일 개최
  • KT 클라우드 서밋 2024, 내달 2일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클라우드는 다음달 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 클라우드 서밋(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IDC’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분야의 산업 동향과 전략, 기술 중심의 서비스 구현 및 고객 경험을 소개한다. AICT는 통신 역량에 IT와 AI(인공지능)를 더해 IT 관련 전 산업군에서 AI적용을 확대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는 KT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다.키노트 세션에서는 최지웅 KT클라우드 신임대표와 권헌영 고려대 교수·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보호분과장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3개 트랙 총 30개 발표 세션이 진행되며 국내·외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AI서비스, AI디지털교과서, 공공 클라우드, IDC, DaaS, SaaS, 보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행사장 내 참여 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올해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온라인 중계는 사전 등록없이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는AI 전환(A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과 역량,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시는 기업, 기관 등 고객분들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 수립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I 임유경 기자
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
  • 효성첨단소재,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 ‘지속가능경영’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Forward Faster’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orward Faster’는 성평등, 기후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영역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글로벌콤팩트 명예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이동건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효성첨단소재 외 8개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효성첨단소재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기후행동 영역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전 지구적 목표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펼친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하고자 과학기반감축목표(Science-based Targets, SBT)를 설정하고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 실행 중이다.또 성평등 영역에서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리더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Forward Faster’ 가입은 지속가능한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부터 UNGC 회원사로 활동하여 기후 앰비션 엑셀러레이터(CAA), 기업과 인권 엑셀러레이터(BHR)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UNGC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서 현재 전 세계 167개국 2만4000여 개 회원(2만1000여 개 기업회원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2024.04.04 I 김경은 기자
16번째 그린재킷 도전 매킬로이, 올해는 경기에만 집중..파3 불참
  • 16번째 그린재킷 도전 매킬로이, 올해는 경기에만 집중..파3 불참
  •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린재킷을 입기 위해 16번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오를 예정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는 오로지 마스터스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매킬로이가 올해는 대회 기간 화요일까지 코스에 나오지 않을 것이며 수요일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도 건너뛸 계획”이라고 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매킬로이가 마스터스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하나다. 그린재킷을 입기 위해서다.매킬로이는 올해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1월 열린 DP월드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산뜻하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참가한 PGA 투어에선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디오픈과 US오픈 그리고 PGA 챔피언십에선 모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성공한 선수는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뿐이다. 매킬로이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성공하면 골프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만큼 그는 그 어떤 우승트로피보다 마스터스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마스터스에서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최근 10년 중 7번이나 톱10에 들었다. 2022년엔 준우승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그러나 지난해 대회에선 컷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지난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고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예상 밖의 부진 끝에 컷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계획을 세운 이유이기도 하다.마스터스의 파3 콘테스트는 개막 하루 전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 선수는 가족이나 동료, 친구, 연인을 캐디로 동반해 경기에 나와 추억을 쌓는다. 매킬로이도 아내 그리고 딸 포피와 함께 파3 콘테스트에 나와 평생의 추억을 만들었다.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끝낸 뒤 휴식에 들어갔던 매킬로이는 4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에서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에 출전해 마스터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올해 88회째 대회를 개최하는 마스터스는 오는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2024.04.04 I 주영로 기자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뉴 랭글러 월 100만원대
  •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뉴 랭글러 월 100만원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지프 더 뉴 랭글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우리금융캐피탈과의 전속 금융 제휴 계약을 통해 공식 출범한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 또는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및 타 금융 상품보다 대폭 낮은 0~4%대 금리로 이자 및 월 납입금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우선 지프는 60개월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모델 및 선납금(0%, 30%)에 따라 무이자부터 최대 4.5%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2024년형 더 뉴 랭글러 모델의 경우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원~1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납입 여부와 상관없이 금리는 4.3%대로 동일하다. 레니게이드는 선납금 30% 납입 시 0.8%대의 초저금리를 적용해 월 5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의 경우 리미티드 트림은 ‘선납금 0%+무이자 할부’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오버랜드 트림은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 원대의 무이자 할부 또는 0.9%대의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 L 또한 선납금에 따라 무이자 할부 혹은 1.45%의 금리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푸조 e-208(왼쪽)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푸조 또한 낮은 금리를 적용한 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매 고객에게는 선납금에 상관없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선납금 없이 최저 월 65만원대 혹은 선납금 30% 적용시 최저 월 43만원대라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다.내연기관 모델 또한 대부분 3~4% 초반대의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선납금을 내지 않을 경우 408은 월 70만~80만원대, 508은 월 70만원대, 3008 SUV는 월 70만~80만 원대, 5008 SUV는 월 80만~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30% 납입 시 408, 508 및 3008 SUV 모두 월 50만원대, 5008 SUV는 월 50만~60만 원대에 운용 가능하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지프, 푸조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매 문턱을 낮추고 소통 기회를 마련해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텍사스 오픈에서 주인공 나올까
  •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텍사스 오픈에서 주인공 나올까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은 티켓은 단 한 장뿐.’메이저 중의 메이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출전 명단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에서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 오크스 코프(파72)에서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마지막 대회다. 우승자는 오는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된다.마스터스의 출전 조건은 20가지다. 그 중 19가지 조건에 충족한 88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안병훈은 1일 발표 기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 새롭게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았다.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이 있는 선수가 우승하면 새로운 주인공은 나오지 않지만, 초청장을 받지 못한 선수가 우승하면 최종 참가자는 89명으로 늘어난다.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은 이 대회가 마스터스를 대비한 전초전 성격이다. 몸을 풀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그리고 김주형(22) 등은 마스터스 준비 차 이번 대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고 이번 대회에 나오는 선수는 총 30명이다.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마스터스 우승트로피만 없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대회 땐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마스터스에선 준우승했다.올해 유독 새로운 얼굴의 우승자가 많이 탄생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예상 밖의 우승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올해만 닉 던랩, 파트외 파봉, 오스틴 에크로트, 제이크 냅, 스테픈 예거 등 5명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성현과 이경훈 그리고 재미교포 김찬 등이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 사냥에 도전한다.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2024.04.03 I 주영로 기자
신세계 ‘랜더스데이’ 특가, 오프라인서도 이어간다
  • 신세계 ‘랜더스데이’ 특가, 오프라인서도 이어간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4 랜더스데이’가 오는 5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 계열사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20개 계열사가 총 1조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랜더스데이 차별화 상품들. (사진=신세계그룹)지난 1일부터 SSG닷컴, G마켓, W컨셉,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계열사가 포문을 열었고 오는 5일부터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진다.이마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냉장, 국내산)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목심(냉장, 100g)도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인 ‘산토리 가쿠빈(700ml)’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ml)’는 10%, ‘러셀 리저브 10년(750ml)’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하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연어 필렛회(100g, 노르웨이산)를 3768원에 판매하고, 이판란(30구x2판, 국내산)과 바로이쌀(10kg/포, 국내산)은 각각 8980원과 1만9900원에, 딸기 1.2kg(국내산)은 8990원에 선보인다. 당도선별 참외는 5일과 6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9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와 해양수산부, 완도군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반값 구입이 가능하며 오는 6일 하루 동안은 러시아산 대게(700g 내외, 마리)를 2만9990원에 살 수 있다.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닭강정 전품목과 어메이징 직화 전골류 전품목 등 간편 먹거리를 30% 할인한다. 5일부터 이틀간은 생생치킨(팩, 계육 국내산) 한 마리를 6980원에 판매한다.더불어 에어컨,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캠핑용품과 등산의류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30% 할인해준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인기 먹거리 및 생필품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1등급, 팩)과 국내산 생민물장어(특, 800g), 딸기(1kg, 박스), 완숙 토마토(2.4kg, 팩), 아틀랜틱 구이용 연어(800g, 팩) 등 신선 먹거리를 2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위스키와 와인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글렌그란트 12년 700ml 디캔터 패키지’를 7만9800원에, ‘델라모뜨 브륏 슈피겔라우 샴페인 글라스 패키지(750ml)’를 5만9800원에, T7 와인(750ml) 3종을 행사가 각 4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캠핑족들의 사랑을 받는 ‘꾸버스 그랜드 가든 BBQ 그릴’과 ‘웨버 차콜 브리켓 숯(4kg)’, ‘콜맨 텐트’ 전 품목 등 아웃도어 용품을 최대 2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티 스탠다드 프리미엄 바스티슈(38m, 30롤)’, ‘다우니 섬유유연제 퍼플(3.8L)’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오는 4일부터 4일간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성주 참외, 찰랑 고구마, 보조개 사과, 무항생제 알뜰대란 등 신선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냉동 피자, 냉동 핫도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 전 품목에 대해 1+1 할인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올해 랜더스데이에서는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색 상품들과 이벤트까지 만나볼 수 있다.먼저 이마트24가 야구를 모티브로 한 상품 5종을 출시했다. 야구 유니폼과 야구장 모양의 용기를 사용한 ‘유니폼 안주 플래터(6800원)’, ‘유니폼 런치박스(5900원)’, ‘야구장 캘리포니아롤(4200원)’, 야구 관람에 어울리는 ‘그릴드 미트 버거(3800원)’, SSG 랜더스 팀 명에서 착안한 ‘쓱-싹 화장지(8400원)’ 등 먹거리 4종과 휴지 1종이다.신세계푸드는 야구 배트를 모티브로 만든 이색 베이커리 메뉴 ‘츄로스틱’을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에서 4980원(4입)에 한정 판매한다.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는 야구장 최초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5700원에 맛볼 수 있다.신세계L&B는 SSG 랜더스 레이블을 적용한 앙드레 끌루에 샴페인 2종을 7만2000원에 선보이며 신세계센트럴시티 JW메리어트호텔에서는 야구공 모양의 케이크와 초콜릿을 한정 판매한다.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 휠라, 아디다스 골프, 닥스키즈 등 봄 맞이 스포츠, 골프, 아동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며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F&B 3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및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및 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등 호텔 객실, 식음, 리테일, 웨딩 패키지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신세계면세점은 마크 제이콥스, 코치, 오프화이트 등 인기 브랜드 제품 20여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약 40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또한 신세계까사는 오는 7일까지 까사미아 송도점, 계양점, 인하대역점, 인천남동점, 스타필드시티부천점,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 총 6개점에서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데이는 매년 프로야구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고객에게 큰 혜택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상반기 랜더스데이, 하반기 쓱데이로 이어지는 대형 행사 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제주 드림타워, 1분기 매출 960억원…역대 최고 실적
  • 제주 드림타워, 1분기 매출 960억원…역대 최고 실적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와 호텔 부문 별도 기준 매출이 9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개장 이후 분기별 매출액 900억원대 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 분기보다도 13% 늘어난 것이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공시에서 제외된 리테일 부문(한컬렉션)과 월말 집계가 이뤄지는 여행 사업 부문까지 고려하면 1분기 매출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카지노 실적이 매출 증대의 주 요인이다. 카지노 부문(드림타워카지노) 1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6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전 분기별 최고 실적인 지난해 3분기 523억원보다 34% 늘어난 것이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1분기 매출은 260억원이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 비중은 2022년 10월 11%에서 지난달에는 개장 이후 처음으로 65%로 올라갔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일본, 대만 및 동남아 고객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등의 영향으로 최대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며 “비수기를 지나 여행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이달 이후 더 강한 실적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2 I 김명상 기자
'필리핀 출신' 알바노, 사상 첫 외국 국적 프로농구 MVP 수상
  • '필리핀 출신' 알바노, 사상 첫 외국 국적 프로농구 MVP 수상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된 원주 DB 이선 알바노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필리핀 출신 가드 이선 알바노가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알바노는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투표수 111표 가운데 50표를 획득, 47표를 받은 팀 동료 강상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MVP에 올랐다.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국내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에게 모두 MVP 후보 자격을 주기로 하면서 생긴 변화다.미국-필리핀 이중 국적자인 알바노는 미국에서 성장했고 독일 등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KBL에 사상 첫 ‘외국 국적 MVP’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알바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15.9점 6.6어시스트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및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득점 및 어시스트 2위를 차지했다. 알바노가 맹활약한 덕분에 DB는 41승 13패를 기록,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같은 팀 동료인 강상재도 51경기에 나서 평균 14.0점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지만 아깝게 3표 차로 MVP를 획득하지 못했다.알바노는 MVP 수상 후 인터뷰에서 “강상재는 MVP의 자격이 있는 선수다. 그가 없었다면 나도 이 상을 받지 못했다”며 “최고의 주장이다”고 영광을 돌렸다. 아울러 “이정현 선수가 오늘 상을 5개를 받았기 때문에 강력한 라이벌이라 생각했다”며 “끝까지 긴장을 풀지 못했는데 내 이름이 불려 기쁘고 놀랐다”고 덧붙였다.올 시즌을 끝으로 DB와 기존 계약이 끝나는 알바노는 “한국 생활에 정말 만족하고 가족들도 다 좋아한다”며 “KBL은 경쟁력이 뛰어난 리그인 만큼 더 있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DB는 외국인선수 MVP도 차지했다. 디드릭 로슨은 기자단 총 투표수 111표 가운데 57표를 얻어 51표의 패리스 배스(kt)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슨은 정규리그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21.8점 9.8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신인상은 창원 LG의 슈터 유기상에게 돌아갔다. 유기상은 111표 가운데 86표를 받아 25표에 그친 박무빈(현대모비스)을 여유 있게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기상은 경기당 8.1득점에 3점슛 성공률 42.4%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3점슛 95개를 성공시킨 유기상은 신인 최다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98~99시즌 신기성과 2013~14시즌 김민구의 88개였다.감독상은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김주성 감독이 받았다. 총 투표 111표 가운데 무려 106표를 휩쓸었다. 현역 시절 두 차례 정규리그 MVP(2003~04, 2007~08시즌)를 수상한 김주성은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시즌 베스트 5는 이정현(소노), 알바노, 강상재, 로슨, 패리스 배스(KT)에게 돌아갔다. 식스맨상은 박인웅(DB), 기량 발전상은 이정현에게 돌아갔다.올 시즌 평균 22.8점 6.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한 이정현은 MVP 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소속팀 소노가 8위(20승 34패 승률 37%)에 그치면서 MVP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났다.전주 KCC 허웅은 5년 연속으로 인기상을 수상했고, 시즌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만든 선수에 수여하는 ‘플레이 오브 더 시즌상’은 이정현(삼성)이 받았다. 오재현(SK)은 최우수 수비상을,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은 정성우(KT)에게 돌아갔다.올 시즌부터 부활한 계량 부문 수상자들도 시상식을 빛냈다. 평균 어시스트, 스틸(2.0개), 3점슛 성공(2.9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이정현은 기량발전상, 베스트5까지 무려 5관왕을 달성했다. 배스는 득점(25.4점), 아셈 마레이(LG)는 리바운드(14.4개), 듀반 맥스웰(한국가스공사)은 블록(1.6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지난달 31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프로농구는 오는 4일부터 본격적인 ‘봄농구’인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2024.04.01 I 이석무 기자
3연승 코다, 올해 4개 대회에서 벌써 12억원 벌어 ‘압도적’
  • 3연승 코다, 올해 4개 대회에서 벌써 12억원 벌어 ‘압도적’
  • 넬리 코다가 1일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며 활짝 웃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독주하고 있는 넬리 코다(26·미국)가 불과 4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12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코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우승했다.코다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두 달 만인 지난주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으로 복귀해 우승했다. 일주일 만인 이번 대회에서 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코다는 지난주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이날 우승으로 코다는 상금 33만7500 달러(약 4억5000만원)를 벌었다. 지난주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30만 달러(약 4억원)를 획득했고,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도 26만2500 달러(약 3억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즌 첫 대회로 치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6위를 하고 받은 상금 2만4216 달러(약 3266만원)를 더하면 올해 코다가 번 상금은 92만4216 달러(약 12억4000만원)가 된다.상금 랭킹 2위 리디아 고(52만6825 달러·약 7억10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압도적인 성적이다.코다가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상금을 번 건 2021년이다. 당시 그는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뒀고, 상금으로만 238만2198 달러(약 32억1000만원)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코다는 올해 CME 글로브 포인트 1위(1552점), 올해의 선수 1위(90점), 평균 타수 1위(68.875타)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2타 차 공동 6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코다는 15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며 공동 선두를 달렸다. 16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만들 뻔한 날카로운 웨지 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통산 11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완성했다.LPGA 투어에서 자신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코다가 8년 만이다. 미국 선수로만 한정했을 때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46년 만에 코다가 가장 많은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또 4월 1일 이전에 3승을 거둔 건 2012년 쩡야니(대만) 이후 12년 만이다.코다는 “춥고 비까지 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훌륭하고 탄탄한 경기를 했다”며 “지난주에 우승을 했고 오늘은 날씨가 어려운 조건을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100% 전력을 다하는 건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었다. 지루하게 들리겠지만 매 샷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3연속 우승은 꿈만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는 인앤아웃 버거로 간단하게 축하 파티를 했지만, 현재는 인앤아웃 지역의 모든 인앤아웃이 문을 닫아 아쉽다고 밝혔다.코다는 다음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가 열리는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까지 차로 5시간을 운전해 가야 한다며, “오늘 아침 커피숍에서 아몬드 크루아상을 하나 샀다. 다음 대회장으로 가는 길에 그걸 먹으려고 한다. 그 생각을 하니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그는 매치플레이까지 참가한 뒤 한 주 휴식을 취하고, 19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나선다.코다는 “눈앞에 닥친 대회만 생각할 것이다. 현재 나의 상황보다 앞서나가는 건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며 “때로는 나의 기대, 내 주변의 기대로 인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곤 하는데, 나는 나의 현재에 머물면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우승 기자회견에서 답변하는 코다(사진=AFPBBNews)
2024.04.01 I 주미희 기자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신뢰 회복·브랜드 강화해 체질 개선"
  •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신뢰 회복·브랜드 강화해 체질 개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프와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 2월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방 신임 대표는 올해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강화를 전략으로 기반을 다진 뒤 내년부터 공격적으로 판매량을 늘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성북구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방 대표는 1일 서울 성북구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스텔란티스코리아의 큰 목표는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강화”라며 “마케팅에서부터 판매정책, 사후서비스까지 전방위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방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가까지 활약하며 수입차와 국내 완성차 업계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원년 멤버로 시작해 2015년부터는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마케팅,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방 대표는 최근 수입차 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국내 특정 브랜드가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나머지 브랜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도전과 기회가 뒤섞여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량이 약 9% 성장하는 등 SUV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다.1일 서울 성북구에서 열린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간담회 행사장에 전시된 더 뉴 2024 지프 랭글러(왼쪽),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먼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격 안정화를 주요 전략으로 설명했다. 방 대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화 등 이유로 잦은 판매 가격과 할인 프로모션이 고객의 구매 결정을 어렵게 했다”며 “앞으로는 일관성 있는 가격 정책으로 고객에게는 편안한 구매 서비스 경험을, 딜러에게는 건강한 비즈니스의 선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서비스센터 확충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도 높인다. 특히 지프와 푸조 두 브랜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하우스’ 전략을 강화한다. 방 대표는 “올해 원주·광주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을 열고 원주에 브랜드 하우스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2026년까지 9개 전시장과 10개 서비스센터를 브랜드 하우스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모델도 다변화한다. 먼저 지프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를 하반기 중 국내에서 출시한다. 푸조는 대표 모델인 308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점을 고려해 푸조 브랜드는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방 대표는 “지프의 경우 어벤저로 첫 전기차 모델을 시작할 예정이고, 푸조의 경우 국내 시장과 소비자의 기대 등을 고려했을 때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노선을 일부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1일 서울 성북구에서 열린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 간담회 행사장에 전시된 푸조 408(왼쪽), 푸조 308.(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최근 부진한 스텔란티스코리아 실적을 내년부터 공격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의 지난해 판매량은 4512대로 1년 전보다 37% 감소했다. 푸조의 경우 2026대를 팔아 전년 대비 3.1% 소폭 증가했다. 방 대표는 “올해의 경우 아직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고 생각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방 대표는 스텔란티스코리아 역사상 최초 여성 대표다. 방 대표는 수입차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여성으로서 지사를 맡게 된 데 대해 “여성이든 남성이든 누가 이끄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앞선 전략으로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4.04.01 I 공지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