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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봄' 정우성, 217번 무대인사 개근→28일도 함께…열혈 팬서비스
- 배우 정우성이 12·12 군사 쿠데타 44주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중 천만 등극이 확실시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관객들의 성원 및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는 12월 28일(목)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지금까지 총 217회의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28일(목) 있을 무대인사까지 합하면 무려 232회에 달한다. ‘서울의 봄’의 완성도를 향한 극찬, 입소문 못지않게 감독 및 배우들이 합심한 열혈 무대인사 릴레이가 영화의 흥행에 큰 공을 세웠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이태신 역할을 맡은 배우 정우성은 217회의 무대인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 ‘서울의 봄’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정우성은 28일(목) 열릴 무대인사에도 끝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2023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12월 28일(목)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서울의 봄’이 천만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개봉 6주차인 28일(목) 흥행 감사 기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키며 2023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서울의 봄’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의성, 유성주, 최병모, 박훈, 정만식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방문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의 흥행 감사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난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42만 명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개봉 5주차인 현재까지 평일 일일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여전한 입소문, N차 관람 열기에 힘입어 ‘서울의 봄’은 개봉 4주차를 훌쩍넘은 현재까지 무대인사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지금까지 관객들을 만난 무대 인사 횟수가 무려 217회. 오는 28일(목) 무대인사 15회차까지 합하면 232회나 된다. 특히 모든 무대인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정우성의 열정과 진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서 정우성이 관객들에게 전한 감사 인사와 팬서비스들도 화제를 모은다. ‘서울의 봄’이 천만을 넘게 되면, 김성수 감독은 물론 ‘이태신’ 장군 역의 정우성의 첫 천만 타이틀 작품이 된다. 20여 년간 다섯 작품에 함께한 ‘충무로 부부’ 김성수 감독, 정우성을 우리 손으로 직접 천만 감독, 천만 배우로 만들어주자는 관객들의 응원섞인 관람도 이어진다. 앞서 정우성은 최근 김성수 감독과 함께 ‘뉴스룸’에 출연해 ‘서울의 봄’ 천만을 앞둔 솔직한 진심을 전하기도. 그는 당시 “사실 매일 어떻게 보면 이 영화를 통해 배우 정우성의 관객 기록을 깨고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데 물론 이제 천만이 되면 더 감사하겠다. 요즘엔 약간 욕심을 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과 기대를 밝혔다. 한편, 개봉 5주차에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5주차에도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등을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중. 개봉 5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외+계인' 2부, 1월 10일 개봉 확정…모든 비밀·떡밥 풀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마침내 내년 1월 1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10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채로운 캐릭터 군단이 발산하는 강렬한 아우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붉은 외계 대기 하바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분),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 분),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김우빈 분),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분),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분),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까지 완벽한 호흡의 팀플레이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맞붙어 만들어낼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더불어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라는 카피는 고조되는 긴장감 속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캐릭터 로드맵’ 영상은 8인 8색 매력의 캐릭터 군단이 발산할 시너지와 함께 마침내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며 선사할 짜릿한 전율을 예고한다. 고려시대에서 ‘이안’과 재회하고 ‘무륵’을 만나게 된 ‘썬더’가 미래로 돌아가 하바의 폭발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을 목격한 ‘민개인’의 활약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떨결에 미래로 향하게 된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낯선 현대 문명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무륵’의 몸속 요괴를 쫓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도술 액션까지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신검 쟁탈전에 새롭게 합류한 ‘능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자장’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은 마침내 완결될 ‘외계+인’만의 독창적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월 1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공개한 ‘외계+인’ 2부는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풍성한 케미로 2024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10일 개봉,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서울의 봄' 흥행 감사 릴레이 계속…4주차 무대인사도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3년 하반기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뜨거운 호평으로 관객 수 역주행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서울의 봄’이 오는 1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의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2월 11일(월)부터 12월 13일(수)까지 3일간 무대인사를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3일 연속 이루어지는 이번 무대인사는 뜨거운 사랑을 보내 주고 있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2월 11일(월)에는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박훈,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방문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2일(화)에는 정우성과 이성민, 김성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 4주차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12월 13일(수)에는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의성, 박훈,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메가박스 코엑스를 찾아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서울의 봄’의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6일차 200만 돌파, 10일차 300만 돌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CGV 골든 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7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6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8점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기록의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387일 촬영→150번 시청…'외계+인' 2부, 전편 실패딛고 멋진 피날레 쓸까[종합]
- 배우 진선규(왼쪽부터)와 김의성, 조우진, 염정아,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전편의 흥행 성적을 만회하고 꽉 닫힌 완벽 피날레로 유종의 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최동훈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제가 후반작업을 했다“며 ”1년 반동안 편집실에서 배우들의 눈만 보며 살았다.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더라“고 개봉 전까지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후반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다시 느꼈다. 이 과정 속에서 정화되고 촬영 때 배우들을 1년 반 동안 부둥켜 안으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건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1부와 2부를 합쳐 배우들의 촬영만 387일이 걸렸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외계+인’ 1부는 지난 2022년 여름 대작 영화의 첫 타자로서 화려한 멀티 캐스팅, SF와 판타지,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 극명히 갈린 호불호 섞인 반응에 예상만큼의 흥행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동훈 감독은 1부의 반응을 지켜본 뒤 2부 후반작업 과정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 애초에 설정한 대로 갔다. 다만 저희가 편집을 오래 한 이유는 여러 실험들을 해봤기 때문”이라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가 열심히 하는 것이 관객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그러면서 점점 편집 과정이 재미있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시나리오를 이길 순 없으니 편집은 구조와 시간과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만 저희가 딱 하루 재촬영을 했다. 이하늬 씨 장면을 하루 재촬영했고 나머지 간단한 세 개의 쇼트를 하루 만에 찍었다”고 덧붙였다. 최둥훈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동훈 감독은 특히 “‘외계+인’ 자체는 2부가 있어야 짝이 맞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1부가 너무 외롭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만일 1부를 보지 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봐줄 것인가 그런 점에서 2부에 독립적인 느낌을 주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작업하면서 배우들과 같이 고생하면서 만든 경험도 중요했고 어떻게 하면 이 배우들이 긴 시간동안 촬영하며 보여줬던 매력들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큰 문제였다”며 “그래서 계속 배우들에게 부탁한 게 후시 녹음을 미리 할 수 없으니 핸드폰으로 여러 대사들을 다시 제가 써서 이걸 읽어달라고 부탁한다고 문자를 계속 보냈다. 배우들은 각자 새로 바뀐 대사들을 제게 보내줬고, 그 대사들을 편집본에 넣어보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그 때마다 무리 없이 응답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이 영화 캐릭터들을 좋아하려면 일단 제가 먼저 좋아하고 그 배역에 빠져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150번 정도 본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배우들과 애정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전편에서 품었던 모든 궁금증과 미스터리들이 모두 풀린다는 점이 2부의 주된 관전 포인트다.배우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김태리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뉴스1)류준열은 전편에 이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1부에서 남의 도술을 흉내내던 얼치기 도사 ‘무륵’이 진짜 완성형 도사로 거듭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역할 ‘무륵’의 변화에 대해 “아무래도 얼치기 도사라는 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인물이었다”며 “2부에선 점점 진짜 도술을 터득하고 이 상황에 대해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의 인물이 된다. 그게 어떻게 영화에서 표현될지 기대해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로선 독특한 경험이고 신기하다. 개인적으로 2부가 기대 되는 게 같이 작업한 배우이기 이전에 감독님의 팬으로서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시나리오에 힘이 있으시다. 여러 섬세한 레이어로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이 멋지게 풀어지는 과정을 즐겁게 봤었다. 그런 점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2부”라고 강조했다. 과거의 인물과 현대의 인물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1편보다 훨씬 커진 공간적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도 눈에 띈다. 김태리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 역할을 맡았다. 김태리는 “이번 작품에 액션이 정말 많은데 특히 기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두 신선들(염정아, 조우진)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셨다”며 “저 역시 액션신은 늘 즐겁다. 욕심이 있어서 더 하려고 하면 감독이 말리셨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흑설’ 역의 염정아와 함께 두 신선으로 케미를 뽐낸 ‘청운’ 역 조우진은 “지금까지 살면서 와이어를 이렇게 많이 탄 적이 있었나. 좁은 공간이든 넓은 공간이든 이렇게 많이 달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보셨던 분들께선 아시다시피 제가 전작 ‘봉오동 전투’에서도 엄청 많이 뛰었는데 ‘외계+인’ 2부가 그 기억을 완전히 삭제시켰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염정화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조우진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그러면서도 “그 힘든 결과물들이 CG와 합쳐진 결실을 봤는데 ‘역시 몸이 수고로워야 결과물이 좋구나’ 느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김우빈은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 역할로 여유로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우빈은 “제가 나오는 장면 대부분에 CG가 필요했다. 아무래도 눈 앞에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은 차이가 커서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옆에서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충분히 설명해주셨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는 자신감이 생겨서 어떤 CG로도 다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전편에 등장한 인물들 간 관계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김태리는 “1편에서는 이안와 무륵의 티격태격하며 재미있는 케미를 발산했다면 2부에선 신검을 쫓는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저희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같은 뜻, 목적을 갖게 된다. 동지가 된다. 보다 애틋해졌다”고 예고했다. 배우 진선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김의성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하늬는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 역으로 1편과는 다른 강력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최동훈 감독은 “많은 분들이 1부에 이하늬 씨가 왜 나왔냐 물어보더라. 물론 2부를 위해서 사전 포석을 해놓은 것인데 2부는 왜 이하늬 씨가 1부에 나왔을까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2부에서 아주 중요한 키를 쥔 현대의 인물이다”라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이름을 짓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다”고 귀띔했다. 김의성은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으로 1부보다 한층 더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진선규는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2부의 뉴페이스로 새롭게 합류했다. 진선규는 “1부에도 제가 잠깐 나왔었다. 능파는 신검을 통해 다시 눈을 얻고자 쟁탈전에 참여한다”며 “1부를 다시 보시면서 제가 어디에 나왔었는지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 '외계+인' 최동훈 감독 "1부 호불호→2부 편집하며 영화 150번 봐"
- 최둥훈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이 1부를 개봉한 이후 1년 반 동안 후반작업을 하면서 심혈을 기울였던 점들을 언급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외계+인’ 1부는 지난 2022년 여름 대작 영화의 첫 타자로서 화려한 멀티 캐스팅, SF와 판타지,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 극명히 갈린 호불호 섞인 반응에 예상만큼의 흥행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동훈 감독은 1부의 반응을 지켜본 뒤 2부 후반작업 과정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 애초에 설정한 대로 갔다. 다만 저희가 편집을 오래 한 이유는 여러 실험들을 해봤기 때문”이라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가 열심히 하는 것이 관객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그러면서 점점 편집 과정이 재미있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시나리오를 이길 순 없으니 편집은 구조와 시간과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만 저희가 딱 하루 재촬영을 했다. 이하늬 씨 장면을 하루 재촬영했고 나머지 간단한 세 개의 쇼트를 하루 만에 찍었다”고 덧붙였다. 최동훈 감독은 특히 “‘외계+인’ 자체는 2부가 있어야 짝이 맞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1부가 너무 외롭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만일 1부를 보지 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봐줄 것인가 그런 점에서 2부에 독립적인 느낌을 주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작업하면서 배우들과 같이 고생하면서 만든 경험도 중요했고 어떻게 하면 이 배우들이 긴 시간동안 촬영하며 보여줬던 매력들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큰 문제였다”며 “그래서 계속 배우들에게 부탁한 게 후시 녹음을 미리 할 수 없으니 핸드폰으로 여러 대사들을 다시 제가 써서 이걸 읽어달라고 부탁한다고 문자를 계속 보냈다. 배우들은 각자 새로 바뀐 대사들을 제게 보내줬고, 그 대사들을 편집본에 넣어보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그 때마다 무리 없이 응답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이 영화 캐릭터들을 좋아하려면 일단 제가 먼저 좋아하고 그 배역에 빠져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150번 정도 본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배우들과 애정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 '외계+인' 2부 조우진 "살면서 이렇게 많이 와이어를 탄 적은 처음"
- 배우 조우진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조우진이 그 어떤 작품보다 힘들고 수고로웠던 2부의 액션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우진은 “지금까지 살면서 와이어를 이렇게 많이 탄 적이 있었나. 좁은 공간이든 넓은 공간이든 이렇게 많이 달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보셨던 분들께선 아시다시피 제가 전작 ‘봉오동 전투’에서도 엄청 많이 뛰었는데 ‘외계+인’ 2부가 그 기억을 완전히 삭제시켰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그 힘든 결과물들이 CG와 합쳐진 결실을 봤는데 ‘역시 몸이 수고로워야 결과물이 좋구나’ 느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김태리 역시 “이번 작품에 액션이 정말 많은데 특히 기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두 신선님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셨다”며 “저 역시 액션신은 늘 즐겁다. 욕심이 있어서 더 하려고 하면 감독이 말리셨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극 중에서 각각 신선 흑설과 청운 역을 맡아 고려를 넘어 현대에서도 익살스러운 케미를 발산한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 '외계+인' 2부 류준열 "김우빈, 스태프들이 기대는 든든한 중심·기둥"
- 배우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배우 류준열이 김우빈과의 케미를 언급하며 그와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역할 ‘무륵’의 변화에 대해 “아무래도 얼치기 도사라는 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인물이었다”며 “2부에선 점점 진짜 도술을 터득하고 이 상황에 대해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의 인물이 된다. 그게 어떻게 영화에서 표현될지 기대해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외계+인’ 2부에선 전편 1부가 남겼던 모든 궁금증과 비밀들이 완벽히 해소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류준열은 전편에 이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1부에서 남의 도술을 흉내내던 얼치기 도사 ‘무륵’이 진짜 완성형 도사로 거듭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은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 역할로 여유로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1편에서는 ‘무륵’과 ‘이안’ 역의 김태리와의 티키타카 케미가 재미 포인트로 활약했다. 2부에선 ‘무륵’과 ‘썬더’ 역의 김우빈의 새로운 케미도 만날 수 있다. 김우빈은 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 “준열이 형은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고 멋진 배우”라며 “덕분에 좋은 힘을 많이 받았다. 함께 연기하면서 시대가 다른 인물이라 의상도 서로 달라서 그런 것도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스태프들이 우빈 씨가 (저보다) 형인줄 알고 있더라. 그만큼 듬직하고 스태프들이 기댈 수 있는 중심, 기둥 역할을 잘 해줬다”며 “저는 형이지만 덕분에 부담없이 편히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1년 반 후반작업, 영화의 의미 다시 느껴"
- 최둥훈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이 1편 이후 1년 반 만에 작품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동훈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제가 후반작업을 했다“며 ”1년 반동안 편집실에서 배우들의 눈만 보며 살았다.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더라“고 개봉 전까지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후반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다시 느꼈다. 이 과정 속에서 정화되고 촬영 때 배우들을 1년 반 동안 부둥켜 안으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건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외계+인’ 2부에선 전편 1부가 남겼던 모든 궁금증과 비밀들이 완벽히 해소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특히 ‘민개인’ 역의 이하늬에 대해 ”많은 분들이 1부에 이하늬 씨가 왜 나왔냐 물어보더라. 물론 2부를 위해서 사전 포석을 해놓은 것인데 2부는 왜 이하늬 씨가 1부에 나왔을까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2부에서 아주 중요한 키를 쥔 현대의 인물이다“라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이름을 짓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 위해선 법·제도적 지원 필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이번 세미나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법조, 학계, 교육계,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에 더욱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회적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해결법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등 전 사회가 뜻을 모아야 하는 만큼, 세미나를 계기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최근 학교폭력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안전지대를 찾기 어렵고 학교폭력 문제에서 지체된 해결은 해결이 아니다”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오늘의 현안을 짚어보아 해법을 찾아보는 중요한 자리로 깊이 있는 방안이 논의돼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한유경 교수(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이해),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 이영우 총경(학교전담경찰관제도 운영 평가 및 활성화 방안)이 주제발표 발제를 맡았다.한유경 교수는 “해외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및 효과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의 치안, 교육환경에 맞는 학교전담경찰관 운영을 고민해야 한다”며 “청소년 경찰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우 과장은 “경찰은 소년범이 접촉하는 최초의 사법기관이므로 이를 활용해 소년범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및 교화를 할 수 있다”며 “현행 소년사법 제도 상에서는 경찰 선도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법령 마련 및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짚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부경대 김혁 교수를 좌장으로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연구관, 대전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 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원, 산격중학교 임민식 교사,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상담본부장,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사, 청소년 상담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상 애로사항과 의문점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따.하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 밖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공간으로 확장되는 최근 학교폭력의 추세에 따라, 현장 경찰관들이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두텁게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미나에서 나온 고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술술 풀리길"… '외계+인'→'키리에의 노래' 배우들, 수능 수험생 응원
- 영화 ‘외계+인’ 2부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의 수능 응원 영상(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모든 문제 술술 풀리길 기원합니다!”영화계 스타들이 한목소리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먼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은 15일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으로 분하여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하는 류준열은 “긴 시간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 노력하신 것 그 이상으로 모든 문제 술술 풀리시길 기원한다”며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으로 분한 김태리는 “지금까지 해오신 만큼만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능 날 수험표와 신분증 꼭 챙기시라”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로 활약할 김우빈은 “항상 수능날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마지막까지 한 문제, 한 문제 푸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외계+인’ 2부 주역들의 응원 영상은 배우들이 랜덤으로 호명하는 이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찾아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영화 ‘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의 수능 응원 영상(사진=이화배컴퍼니)일본영화 ‘키리에의 노래’ 주역들도 대한민국 수험생만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능 응원’ 영상은 이와이 슌지 감독과 키리에 역의 아이나 디 엔드, 나츠히코 역의 마츠무라 호쿠토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나츠히코를 연기한 마츠무라 호쿠토는 “영화 ‘키리에의 노래’에서 대학 입시 준비생으로 나오기도 해서 더욱 공감이 간다”라는 말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을 남겼다. 이와이 슌지 감독 역시 “다들 평소만큼, 아니 평소보다 더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용기과 자신감을 북돋우는 메시지를 건넸다. 키리에 역의 아이나 디 엔드 또한 한국어로 직접 “수능 화이팅!”이라는 응원 멘트를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외+계인' 2부, 2024년 1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예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마침내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준 ‘외계+인’이 2024년 1월, 2부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 연출작의 완결편인 ‘외계+인’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부의 주역인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뜨거운 시너지뿐 아니라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예고하는 이하늬와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 2부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공개한 ‘외계+인’ 2부의 티저 포스터는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하바 폭발에 맞서는 ‘무륵’(류준열 분)과 ‘이안’(김태리 분), ‘썬더’(김우빈 분)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너지는 건물 잔해와 외계의 대기인 붉은 ‘하바’를 배경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며 달려나가는 세 캐릭터의 비장한 모습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일촉즉발 상황 속 2부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려에서 신검을 되찾은 ‘이안’이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무륵’을 비롯해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 ‘청운’(조우진 분)과 함께 미래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1부에서 어린 ‘이안’과 함께 고려에 떨어지며 종적을 감췄던 ‘썬더’가 모습을 드러내고,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이 열릴 것을 예고해 눈길을 모은다. 그리고 자신의 몸속에 무엇인가가 존재함을 깨닫는 ‘무륵’과 이를 지켜보는 ‘이안’의 관계 변화로 2부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암시해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관세청 사법수사관 ‘민개인’(이하늬 분)과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악인 ‘자장’(김의성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리며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우주선과 탈선하며 하늘로 치솟는 기차 등 눈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는 ‘외계+인’ 2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침내 베일을 벗은 ‘외계+인’ 2부는 1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스토리와 볼거리로 2024년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 '마스크걸' 안재홍 "탈모까지 특수분장, 이래도 되나 싶던 비주얼"[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스크걸’ 안재홍이 화제를 모은 주오남 특수분장의 비하인드를 밝히며 김용훈 감독과 송종희 분장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감독 김용훈) 공개를 기념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와 김모미란 한 여자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이 7부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안재홍은 ‘마스크걸’에서 ‘주오남’ 역으로 역대급 비주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글로벌 호평을 받고 있다. 주오남은 주인공 김모미(고현정, 나나, 이한별 분)와 같은 회사에 다니며, 모미의 정체가 자신이 시청하는 BJ ‘마스크걸’이라는 사실을 안 후 짝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안재홍은 앞서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서 ‘주오남’을 위해 촬영 때마다 2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을 거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수분장 때문에 외부인으로 오인 받아 촬영장에 들어설 때 출입을 제지당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안재홍은 ‘주오남’을 통해 김모미를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사랑, 일본어를 섞은 ‘오타쿠 광인’을 열연했다. 주인공 김모미를 연기한 배우들과 함께 ‘마스크걸’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와 사회적 문제를 환기하는 불편함의 색깔을 책임지고 이끌었다는 찬사도 쏟아진다. 안재홍은 ‘주오남’으로의 파격 변신 과정에 대해 “처음에는 웹툰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오히려 안했었다”며 “주오남이 마스크걸 대본 속에서도 굉장히 좀 특이하고 특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란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이 인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외형적으로도 뭔가 한눈에 캐릭터처럼 보였으면 좋겠고, 생경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저라는 배우의 맨얼굴을 오히려 감춰두는 게 보시는 분들께서 낯선 감정이 드실 거 같다고 말씀드렸고, 감독님도 거기에 공감하셨다”고 떠올렸다 주오남의 외형은 분장을 맡은 송종희 분장 감독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 했다. 안재홍은 “처음 분장을 한 모습을 보고 나서는. 약간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조금씩 여러 버전의 테스트를 하면서 지금 주오남의 외형, 체형을 만들었는데 그 형태가 갖춰졌을 때는 뭔가 이미 분장실을 나서는 순간부터 캐릭터로서의 무언가가 단단히 자리잡은 느낌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송종희 분장감독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의 ‘김모미’를 연기한 선배 고현정은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특수분장을 한 안재홍의 열연을 보며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김의성은 S‘마스크걸’ 속 안재홍의 연기에 대해 SNS에 ‘아...드렇고 좋다’는 재치넘치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안재홍은 고현정의 극찬에 대해 “어제 선배님이 하신 인터뷰 내용을 다 봤다. 너무 감사했고, 솔직하게 들었던 생각은 굉장히 따스하게 느껴졌다”며 “대선배님께서 후배를 응원해주기 위해 이런 말씀을 하신 거 같구나 싶어 따스하고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존경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영화 ‘리바운드’의 촬영과도 맞물리던 때라 주오남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10kg를 찌웠다고 한다. 안재홍은 “특히 주오남은 그런 살집있는 체형이 더 보여졌으면 했고, 찌운 상태로 몸 안에 특수 장치를 넣어 더 살이 쪄 보이는 모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오남의 비주얼에서 가장 눈에 띈 ‘탈모 스타일’은 김용훈 감독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그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데 실제로 머리를 뽑진 않았다”며 “실제 저는 머리숱이 많고 직모”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만 ‘마스크걸’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주오남의 ‘아이싯떼루’(사랑합니다) 일본어 연기는 안재홍이 김용훈 감독에게 직접 제안한 거였다고 했다 안재홍은 “사실 제가 감독님께 받았던 대본엔 일본어 대사가 없었다. 제가 이 작품의 원작이자 모티브가 된 웹툰을 보는데 거기서 아주 잠깐 주오남이 일본어를 혼자 중얼대는 순간이 있었다”며 “그 순간에 웹툰을 보면서 뭐지? 싶은 호기심과 생경함, 서늘함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감독님께 제안드렸더니 감독님도 좋은 생각이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작진이 일본어 선생님 두 분을 추천해주셨다. 한 분은 일본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이셨고 한 분은 일본 사람인데 한국에서 영화일하시는 분이었다. 특히 일본분께서 좀 더 주오남스러운 일본어 뉘앙스를 제안해주셨다”고도 덧붙였다. 내적으로 연기하는 과정에 대해선 “주오남에게 받았던 첫 인상이 비뚤어진 깊은 마음이었다. 이 느낌을 자꾸 상기해서 연기를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작부터 방향이 조금씩 어긋나간 한 남자의 굉장히 슬프고 깊은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그 인물의 어두운 곳까지 바라보고 깊이있게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주오남이라는 인물이 파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건 김용훈 감독님이 만들어두신 세세한 캐릭터 설정 덕분”이라며 “감독님께서 ‘주오남’을 통해 대중에게 새롭고 충격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한 의지셨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사히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