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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정우성, 217번 무대인사 개근→28일도 함께…열혈 팬서비스
  • '서울의 봄' 정우성, 217번 무대인사 개근→28일도 함께…열혈 팬서비스
  • 배우 정우성이 12·12 군사 쿠데타 44주년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중 천만 등극이 확실시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관객들의 성원 및 흥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는 12월 28일(목)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지금까지 총 217회의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났다. 28일(목) 있을 무대인사까지 합하면 무려 232회에 달한다. ‘서울의 봄’의 완성도를 향한 극찬, 입소문 못지않게 감독 및 배우들이 합심한 열혈 무대인사 릴레이가 영화의 흥행에 큰 공을 세웠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이태신 역할을 맡은 배우 정우성은 217회의 무대인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개근했다. ‘서울의 봄’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정우성은 28일(목) 열릴 무대인사에도 끝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2023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12월 28일(목) 흥행 감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서울의 봄’이 천만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해 개봉 6주차인 28일(목) 흥행 감사 기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키며 2023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서울의 봄’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의성, 유성주, 최병모, 박훈, 정만식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방문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의 흥행 감사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지난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942만 명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개봉 5주차인 현재까지 평일 일일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 중이다. 여전한 입소문, N차 관람 열기에 힘입어 ‘서울의 봄’은 개봉 4주차를 훌쩍넘은 현재까지 무대인사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지금까지 관객들을 만난 무대 인사 횟수가 무려 217회. 오는 28일(목) 무대인사 15회차까지 합하면 232회나 된다. 특히 모든 무대인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정우성의 열정과 진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서 정우성이 관객들에게 전한 감사 인사와 팬서비스들도 화제를 모은다. ‘서울의 봄’이 천만을 넘게 되면, 김성수 감독은 물론 ‘이태신’ 장군 역의 정우성의 첫 천만 타이틀 작품이 된다. 20여 년간 다섯 작품에 함께한 ‘충무로 부부’ 김성수 감독, 정우성을 우리 손으로 직접 천만 감독, 천만 배우로 만들어주자는 관객들의 응원섞인 관람도 이어진다. 앞서 정우성은 최근 김성수 감독과 함께 ‘뉴스룸’에 출연해 ‘서울의 봄’ 천만을 앞둔 솔직한 진심을 전하기도. 그는 당시 “사실 매일 어떻게 보면 이 영화를 통해 배우 정우성의 관객 기록을 깨고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감사한데 물론 이제 천만이 되면 더 감사하겠다. 요즘엔 약간 욕심을 부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과 기대를 밝혔다. 한편, 개봉 5주차에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의 봄’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5주차에도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킹덤’ 등을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중. 개봉 5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2.22 I 김보영 기자
차주영, 하정우 연출 '로비' 히로인 낙점…첫 스크린 도전
  • 차주영, 하정우 연출 '로비' 히로인 낙점…첫 스크린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차주영이 하정우가 연출하는 영화 ‘로비’의 여주인공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21일 이데일리에 “차주영이 영화 ‘로비’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로비’는 배우 하정우가 지난 2013년 개봉작인 ‘롤러코스터’, 2015년 영화 ‘허삼관’에 이어 8년 만에 연출에 도전하는 세 번째 영화다. ‘로비’는 당초 ‘OB’란 가제로 알려졌던 작품으로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이다. 하정우는 연출과 동시에 배우로도 이 작품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비’에는 차주영 외에 박해수, 이동휘, 김의성, 성동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하정우의 소속사인 워크하우스컴퍼니와 필름 모멘텀이 제작을 맡았다. 앞서 ‘롤러코스터’에서 특유의 B급 병맛 코미디를 표방하며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던 하정우만의 유머와 코미디 철학이 ‘로비’에도 담겨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크랭크인해 한창 촬영 중이다. 이르면 내년 초 크랭크업할 예정. 차주영은 올해 초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로비’는 차주영의 첫 스크린 도전이기도 하다. 한편 차주영은 내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tvN 드라마 ‘원경’에 출연한다.
2023.12.21 I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1월 10일 개봉 확정…모든 비밀·떡밥 풀린다
  • '외+계인' 2부, 1월 10일 개봉 확정…모든 비밀·떡밥 풀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마침내 내년 1월 1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월 10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다채로운 캐릭터 군단이 발산하는 강렬한 아우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붉은 외계 대기 하바를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분),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김태리 분),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김우빈 분),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분), 요괴를 쫓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분),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까지 완벽한 호흡의 팀플레이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맞붙어 만들어낼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더불어 “마침내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 라는 카피는 고조되는 긴장감 속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캐릭터 로드맵’ 영상은 8인 8색 매력의 캐릭터 군단이 발산할 시너지와 함께 마침내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며 선사할 짜릿한 전율을 예고한다. 고려시대에서 ‘이안’과 재회하고 ‘무륵’을 만나게 된 ‘썬더’가 미래로 돌아가 하바의 폭발을 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을 목격한 ‘민개인’의 활약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얼떨결에 미래로 향하게 된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은 낯선 현대 문명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무륵’의 몸속 요괴를 쫓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도술 액션까지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신검 쟁탈전에 새롭게 합류한 ‘능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불어넣을 ‘자장’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은 마침내 완결될 ‘외계+인’만의 독창적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월 10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로드맵’ 영상을 공개한 ‘외계+인’ 2부는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풍성한 케미로 2024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10일 개봉,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12.11 I 김보영 기자
'서울의 봄' 흥행 감사 릴레이 계속…4주차 무대인사도 확정
  • '서울의 봄' 흥행 감사 릴레이 계속…4주차 무대인사도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3년 하반기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뜨거운 호평으로 관객 수 역주행을 기록하며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서울의 봄’이 오는 12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의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2월 11일(월)부터 12월 13일(수)까지 3일간 무대인사를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3일 연속 이루어지는 이번 무대인사는 뜨거운 사랑을 보내 주고 있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2월 11일(월)에는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박훈,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방문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2일(화)에는 정우성과 이성민, 김성수 감독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 4주차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사하며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12월 13일(수)에는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김의성, 박훈,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메가박스 코엑스를 찾아가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영화 ‘서울의 봄’의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플러스엠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차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6일차 200만 돌파, 10일차 300만 돌파, 12일차 400만, 14일차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CGV 골든 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7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6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8점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기록의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호연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겨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2.06 I 김보영 기자
이하늬·진선규, '외계+인' 2부 활약 이끈다…대체 불가 존재감
  • 이하늬·진선규, '외계+인' 2부 활약 이끈다…대체 불가 존재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의 이하늬, 진선규가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과 맹인 검객 ‘능파’로 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분)과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가 2부에서의 새로운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1부에서 어린 ‘이안’(최유리 분)의 절친 ‘민선’(김민서 분)의 이모로 등장하며 유쾌함을 더했던 관세청 수사관 ‘민개인’은 2부에서 외계 대기 ‘하바’의 폭발을 목격하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기 시작하며 주된 드라마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하늬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고난도의 액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오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동훈 감독이 “‘민개인’이라는 캐릭터의 정체가 2부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전한 만큼 ‘민개인’의 활약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2부의 스토리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한편, 새롭게 합류하는 ‘능파’는 고려시대의 맹인 검객으로, 눈을 뜨기 위해 신검 쟁탈전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뛰어난 청력과 비검을 무기로 싸우는 ‘능파’ 역의 진선규는 눈을 가려도 발산되는 카리스마와 절제된 액션을 선보이며 놓칠 수 없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능파’는 신검을 사이에 두고 ‘이안’(김태리 분), ‘자장’(김의성 분) 등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며 극적인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최동훈 감독이 “2부에서 신검을 찾기 위해 이 드라마에 개입하는 새로운 캐릭터 ‘능파’가 나오는데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한 것과 같이 진선규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이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2023.11.30 I 김보영 기자
387일 촬영→150번 시청…'외계+인' 2부, 전편 실패딛고 멋진 피날레 쓸까
  • 387일 촬영→150번 시청…'외계+인' 2부, 전편 실패딛고 멋진 피날레 쓸까[종합]
  • 배우 진선규(왼쪽부터)와 김의성, 조우진, 염정아,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전편의 흥행 성적을 만회하고 꽉 닫힌 완벽 피날레로 유종의 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최동훈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제가 후반작업을 했다“며 ”1년 반동안 편집실에서 배우들의 눈만 보며 살았다.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더라“고 개봉 전까지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후반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다시 느꼈다. 이 과정 속에서 정화되고 촬영 때 배우들을 1년 반 동안 부둥켜 안으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건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1부와 2부를 합쳐 배우들의 촬영만 387일이 걸렸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외계+인’ 1부는 지난 2022년 여름 대작 영화의 첫 타자로서 화려한 멀티 캐스팅, SF와 판타지,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 극명히 갈린 호불호 섞인 반응에 예상만큼의 흥행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동훈 감독은 1부의 반응을 지켜본 뒤 2부 후반작업 과정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 애초에 설정한 대로 갔다. 다만 저희가 편집을 오래 한 이유는 여러 실험들을 해봤기 때문”이라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가 열심히 하는 것이 관객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그러면서 점점 편집 과정이 재미있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시나리오를 이길 순 없으니 편집은 구조와 시간과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만 저희가 딱 하루 재촬영을 했다. 이하늬 씨 장면을 하루 재촬영했고 나머지 간단한 세 개의 쇼트를 하루 만에 찍었다”고 덧붙였다. 최둥훈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최동훈 감독은 특히 “‘외계+인’ 자체는 2부가 있어야 짝이 맞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1부가 너무 외롭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만일 1부를 보지 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봐줄 것인가 그런 점에서 2부에 독립적인 느낌을 주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작업하면서 배우들과 같이 고생하면서 만든 경험도 중요했고 어떻게 하면 이 배우들이 긴 시간동안 촬영하며 보여줬던 매력들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큰 문제였다”며 “그래서 계속 배우들에게 부탁한 게 후시 녹음을 미리 할 수 없으니 핸드폰으로 여러 대사들을 다시 제가 써서 이걸 읽어달라고 부탁한다고 문자를 계속 보냈다. 배우들은 각자 새로 바뀐 대사들을 제게 보내줬고, 그 대사들을 편집본에 넣어보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그 때마다 무리 없이 응답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이 영화 캐릭터들을 좋아하려면 일단 제가 먼저 좋아하고 그 배역에 빠져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150번 정도 본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배우들과 애정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전편에서 품었던 모든 궁금증과 미스터리들이 모두 풀린다는 점이 2부의 주된 관전 포인트다.배우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김태리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뉴스1)류준열은 전편에 이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1부에서 남의 도술을 흉내내던 얼치기 도사 ‘무륵’이 진짜 완성형 도사로 거듭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역할 ‘무륵’의 변화에 대해 “아무래도 얼치기 도사라는 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인물이었다”며 “2부에선 점점 진짜 도술을 터득하고 이 상황에 대해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의 인물이 된다. 그게 어떻게 영화에서 표현될지 기대해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로선 독특한 경험이고 신기하다. 개인적으로 2부가 기대 되는 게 같이 작업한 배우이기 이전에 감독님의 팬으로서 감독님이 가지고 계신 시나리오에 힘이 있으시다. 여러 섬세한 레이어로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이 멋지게 풀어지는 과정을 즐겁게 봤었다. 그런 점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2부”라고 강조했다. 과거의 인물과 현대의 인물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1편보다 훨씬 커진 공간적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도 눈에 띈다. 김태리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 역할을 맡았다. 김태리는 “이번 작품에 액션이 정말 많은데 특히 기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두 신선들(염정아, 조우진)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셨다”며 “저 역시 액션신은 늘 즐겁다. 욕심이 있어서 더 하려고 하면 감독이 말리셨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흑설’ 역의 염정아와 함께 두 신선으로 케미를 뽐낸 ‘청운’ 역 조우진은 “지금까지 살면서 와이어를 이렇게 많이 탄 적이 있었나. 좁은 공간이든 넓은 공간이든 이렇게 많이 달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보셨던 분들께선 아시다시피 제가 전작 ‘봉오동 전투’에서도 엄청 많이 뛰었는데 ‘외계+인’ 2부가 그 기억을 완전히 삭제시켰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염정화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조우진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그러면서도 “그 힘든 결과물들이 CG와 합쳐진 결실을 봤는데 ‘역시 몸이 수고로워야 결과물이 좋구나’ 느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김우빈은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 역할로 여유로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우빈은 “제가 나오는 장면 대부분에 CG가 필요했다. 아무래도 눈 앞에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은 차이가 커서 처음엔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옆에서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충분히 설명해주셨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는 자신감이 생겨서 어떤 CG로도 다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전편에 등장한 인물들 간 관계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김태리는 “1편에서는 이안와 무륵의 티격태격하며 재미있는 케미를 발산했다면 2부에선 신검을 쫓는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저희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같은 뜻, 목적을 갖게 된다. 동지가 된다. 보다 애틋해졌다”고 예고했다. 배우 진선규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배우 김의성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하늬는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 역으로 1편과는 다른 강력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최동훈 감독은 “많은 분들이 1부에 이하늬 씨가 왜 나왔냐 물어보더라. 물론 2부를 위해서 사전 포석을 해놓은 것인데 2부는 왜 이하늬 씨가 1부에 나왔을까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2부에서 아주 중요한 키를 쥔 현대의 인물이다”라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이름을 짓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다”고 귀띔했다. 김의성은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으로 1부보다 한층 더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진선규는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2부의 뉴페이스로 새롭게 합류했다. 진선규는 “1부에도 제가 잠깐 나왔었다. 능파는 신검을 통해 다시 눈을 얻고자 쟁탈전에 참여한다”며 “1부를 다시 보시면서 제가 어디에 나왔었는지 찾아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2023.11.22 I 김보영 기자
'외계+인' 최동훈 감독 "1부 호불호→2부 편집하며 영화 150번 봐"
  • '외계+인' 최동훈 감독 "1부 호불호→2부 편집하며 영화 150번 봐"
  • 최둥훈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이 1부를 개봉한 이후 1년 반 동안 후반작업을 하면서 심혈을 기울였던 점들을 언급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외계+인’ 1부는 지난 2022년 여름 대작 영화의 첫 타자로서 화려한 멀티 캐스팅, SF와 판타지, 액션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개봉 이후 극명히 갈린 호불호 섞인 반응에 예상만큼의 흥행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동훈 감독은 1부의 반응을 지켜본 뒤 2부 후반작업 과정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 애초에 설정한 대로 갔다. 다만 저희가 편집을 오래 한 이유는 여러 실험들을 해봤기 때문”이라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가 열심히 하는 것이 관객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고 그러면서 점점 편집 과정이 재미있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시나리오를 이길 순 없으니 편집은 구조와 시간과 밸런스를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만 저희가 딱 하루 재촬영을 했다. 이하늬 씨 장면을 하루 재촬영했고 나머지 간단한 세 개의 쇼트를 하루 만에 찍었다”고 덧붙였다. 최동훈 감독은 특히 “‘외계+인’ 자체는 2부가 있어야 짝이 맞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1부가 너무 외롭지 않았을까 싶다”면서도, “만일 1부를 보지 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봐줄 것인가 그런 점에서 2부에 독립적인 느낌을 주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작업하면서 배우들과 같이 고생하면서 만든 경험도 중요했고 어떻게 하면 이 배우들이 긴 시간동안 촬영하며 보여줬던 매력들을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가 큰 문제였다”며 “그래서 계속 배우들에게 부탁한 게 후시 녹음을 미리 할 수 없으니 핸드폰으로 여러 대사들을 다시 제가 써서 이걸 읽어달라고 부탁한다고 문자를 계속 보냈다. 배우들은 각자 새로 바뀐 대사들을 제게 보내줬고, 그 대사들을 편집본에 넣어보면서 작업을 이어갔다. 그 때마다 무리 없이 응답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이 영화 캐릭터들을 좋아하려면 일단 제가 먼저 좋아하고 그 배역에 빠져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150번 정도 본 것 같다”며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배우들과 애정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2023.11.22 I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조우진 "살면서 이렇게 많이 와이어를 탄 적은 처음"
  • '외계+인' 2부 조우진 "살면서 이렇게 많이 와이어를 탄 적은 처음"
  • 배우 조우진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조우진이 그 어떤 작품보다 힘들고 수고로웠던 2부의 액션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우진은 “지금까지 살면서 와이어를 이렇게 많이 탄 적이 있었나. 좁은 공간이든 넓은 공간이든 이렇게 많이 달린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보셨던 분들께선 아시다시피 제가 전작 ‘봉오동 전투’에서도 엄청 많이 뛰었는데 ‘외계+인’ 2부가 그 기억을 완전히 삭제시켰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그 힘든 결과물들이 CG와 합쳐진 결실을 봤는데 ‘역시 몸이 수고로워야 결과물이 좋구나’ 느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대해 김태리 역시 “이번 작품에 액션이 정말 많은데 특히 기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두 신선님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해주셨다”며 “저 역시 액션신은 늘 즐겁다. 욕심이 있어서 더 하려고 하면 감독이 말리셨던 기억이 난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극 중에서 각각 신선 흑설과 청운 역을 맡아 고려를 넘어 현대에서도 익살스러운 케미를 발산한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2023.11.22 I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류준열 "김우빈, 스태프들이 기대는 든든한 중심·기둥"
  • '외계+인' 2부 류준열 "김우빈, 스태프들이 기대는 든든한 중심·기둥"
  • 배우 류준열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배우 류준열이 김우빈과의 케미를 언급하며 그와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역할 ‘무륵’의 변화에 대해 “아무래도 얼치기 도사라는 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인물이었다”며 “2부에선 점점 진짜 도술을 터득하고 이 상황에 대해 명확한 목표가 생기면서 좀 더 나은 모습의 인물이 된다. 그게 어떻게 영화에서 표현될지 기대해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외계+인’ 2부에선 전편 1부가 남겼던 모든 궁금증과 비밀들이 완벽히 해소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류준열은 전편에 이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 역을 맡았다. 1부에서 남의 도술을 흉내내던 얼치기 도사 ‘무륵’이 진짜 완성형 도사로 거듭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은 미래로 돌아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 역할로 여유로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1편에서는 ‘무륵’과 ‘이안’ 역의 김태리와의 티키타카 케미가 재미 포인트로 활약했다. 2부에선 ‘무륵’과 ‘썬더’ 역의 김우빈의 새로운 케미도 만날 수 있다. 김우빈은 류준열과의 호흡에 대해 “준열이 형은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고 멋진 배우”라며 “덕분에 좋은 힘을 많이 받았다. 함께 연기하면서 시대가 다른 인물이라 의상도 서로 달라서 그런 것도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스태프들이 우빈 씨가 (저보다) 형인줄 알고 있더라. 그만큼 듬직하고 스태프들이 기댈 수 있는 중심, 기둥 역할을 잘 해줬다”며 “저는 형이지만 덕분에 부담없이 편히 촬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2023.11.22 I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1년 반 후반작업, 영화의 의미 다시 느껴"
  •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1년 반 후반작업, 영화의 의미 다시 느껴"
  • 최둥훈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이 1편 이후 1년 반 만에 작품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동훈 감독은 ”지난 1년 반 동안 제가 후반작업을 했다“며 ”1년 반동안 편집실에서 배우들의 눈만 보며 살았다. 마치 같이 살았던 식구처럼 느껴지더라“고 개봉 전까지의 시간들을 회상했다. 이어 ”후반작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건지 다시 느꼈다. 이 과정 속에서 정화되고 촬영 때 배우들을 1년 반 동안 부둥켜 안으면서 영화를 만든다는 건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외계+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앞서 1편에서 그려진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 세계관으로 흥미를 자극하며, 한층 강력해진 배우들과 더욱 스펙터클해진 볼거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1편에 출연했던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보다 깊어진 케미를 비롯해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펼칠 이하늬, 맹인 검객 ‘능파’ 역으로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외계+인’ 2부에선 전편 1부가 남겼던 모든 궁금증과 비밀들이 완벽히 해소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특히 ‘민개인’ 역의 이하늬에 대해 ”많은 분들이 1부에 이하늬 씨가 왜 나왔냐 물어보더라. 물론 2부를 위해서 사전 포석을 해놓은 것인데 2부는 왜 이하늬 씨가 1부에 나왔을까에 대한 답이기도 하지만, 2부에서 아주 중요한 키를 쥔 현대의 인물이다“라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 이름을 짓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내년 2024년 1월 개봉한다.
2023.11.22 I 김보영 기자
'외계+인' 2부 류준열·김태리·김우빈→뉴페 진선규…8인8색 앙상블 파티
  • '외계+인' 2부 류준열·김태리·김우빈→뉴페 진선규…8인8색 앙상블 파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2부가 캐릭터 포스터와 숏폼 영상을 17일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미션을 지닌 8인의 캐릭터들의 역동적이고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분)의 포스터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술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진짜 도사로 거듭날 ‘무륵’의 성장을 예고하고, 신검을 손에 쥐고 달려가는 ‘이안’(김태리 분)의 모습은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는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생생한 긴박감을 전한다. 미래로 돌아가는 시간의 문을 열어야 하는 ‘썬더’(김우빈 분)와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이하늬 분)의 포스터는 2부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캐릭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요괴를 쫓는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의 포스터는 두 신선이 고려와 현대를 넘나들며 어떠한 전개를 이어갈지 흥미를 자극한다.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 분)과 신검을 빼앗아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포스터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이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함께 공개된 캐릭터 숏폼 영상은 ‘외계+인’ 2부 속 캐릭터들의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은 얼떨결에 미래로 온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시작해 염정아와 조우진의 한층 끈끈해진 케미가 선사할 재미를 기대케 한다. 이어 ‘이안’(김태리 분)의 “너 누구야” 라는 물음에 ‘무륵’(류준열 분)을 비롯해 ‘썬더’(김우빈 분), ‘민개인’(이하늬 분), ‘흑설’, ‘청운’, ‘자장’(김의성 분), ‘능파’(진선규 분)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뿜어내는 캐릭터들의 대답이 이어져 흥미를 더한다.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화면 속 다채로운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오리지널 멤버들의 반가운 등장과 함께 2부에서 더 큰 활약을 예고하는 ‘민개인’과 새롭게 등장한 뉴페이스 ‘능파’가 만들어낼 다채로운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캐릭터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 ‘외계+인’ 2부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강력한 시너지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2023.11.17 I 김보영 기자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 위해선 법·제도적 지원 필수"
  •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 위해선 법·제도적 지원 필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이번 세미나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통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법조, 학계, 교육계,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에 더욱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회적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해결법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등 전 사회가 뜻을 모아야 하는 만큼, 세미나를 계기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최근 학교폭력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안전지대를 찾기 어렵고 학교폭력 문제에서 지체된 해결은 해결이 아니다”라며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오늘의 현안을 짚어보아 해법을 찾아보는 중요한 자리로 깊이 있는 방안이 논의돼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한유경 교수(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이해),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 이영우 총경(학교전담경찰관제도 운영 평가 및 활성화 방안)이 주제발표 발제를 맡았다.한유경 교수는 “해외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및 효과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의 치안, 교육환경에 맞는 학교전담경찰관 운영을 고민해야 한다”며 “청소년 경찰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우 과장은 “경찰은 소년범이 접촉하는 최초의 사법기관이므로 이를 활용해 소년범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및 교화를 할 수 있다”며 “현행 소년사법 제도 상에서는 경찰 선도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법령 마련 및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짚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부경대 김혁 교수를 좌장으로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연구관, 대전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 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원, 산격중학교 임민식 교사,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상담본부장,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사, 청소년 상담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상 애로사항과 의문점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따.하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 밖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공간으로 확장되는 최근 학교폭력의 추세에 따라, 현장 경찰관들이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두텁게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미나에서 나온 고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7 I 손의연 기자
"술술 풀리길"… '외계+인'→'키리에의 노래' 배우들, 수능 수험생 응원
  • "술술 풀리길"… '외계+인'→'키리에의 노래' 배우들, 수능 수험생 응원
  • 영화 ‘외계+인’ 2부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의 수능 응원 영상(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모든 문제 술술 풀리길 기원합니다!”영화계 스타들이 한목소리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먼저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은 15일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으로 분하여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예고하는 류준열은 “긴 시간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한다. 노력하신 것 그 이상으로 모든 문제 술술 풀리시길 기원한다”며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으로 분한 김태리는 “지금까지 해오신 만큼만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한다. 수능 날 수험표와 신분증 꼭 챙기시라”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시간의 문을 여는 ‘썬더’로 활약할 김우빈은 “항상 수능날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마지막까지 한 문제, 한 문제 푸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외계+인’ 2부 주역들의 응원 영상은 배우들이 랜덤으로 호명하는 이름 속에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찾아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영화 ‘키리에의 노래’ 이와이 슌지 감독,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의 수능 응원 영상(사진=이화배컴퍼니)일본영화 ‘키리에의 노래’ 주역들도 대한민국 수험생만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수능 응원’ 영상은 이와이 슌지 감독과 키리에 역의 아이나 디 엔드, 나츠히코 역의 마츠무라 호쿠토의 진심 어린 응원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나츠히코를 연기한 마츠무라 호쿠토는 “영화 ‘키리에의 노래’에서 대학 입시 준비생으로 나오기도 해서 더욱 공감이 간다”라는 말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위한 다정한 응원을 남겼다. 이와이 슌지 감독 역시 “다들 평소만큼, 아니 평소보다 더 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용기과 자신감을 북돋우는 메시지를 건넸다. 키리에 역의 아이나 디 엔드 또한 한국어로 직접 “수능 화이팅!”이라는 응원 멘트를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다.‘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1.15 I 윤기백 기자
'외+계인' 2부, 2024년 1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예고 공개
  • '외+계인' 2부, 2024년 1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예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독창적인 세계관 속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눈부신 시너지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마침내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준 ‘외계+인’이 2024년 1월, 2부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 연출작의 완결편인 ‘외계+인’ 2부에서는 1부가 남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부의 주역인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의 뜨거운 시너지뿐 아니라 1부에서 감춰졌던 활약을 예고하는 이하늬와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 2부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2024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공개한 ‘외계+인’ 2부의 티저 포스터는 모두를 위험에 빠트릴 하바 폭발에 맞서는 ‘무륵’(류준열 분)과 ‘이안’(김태리 분), ‘썬더’(김우빈 분)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너지는 건물 잔해와 외계의 대기인 붉은 ‘하바’를 배경으로 같은 곳을 응시하며 달려나가는 세 캐릭터의 비장한 모습은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모두를 지키기 위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한치도 예상할 수 없는 일촉즉발 상황 속 2부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려에서 신검을 되찾은 ‘이안’이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무륵’을 비롯해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 ‘청운’(조우진 분)과 함께 미래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1부에서 어린 ‘이안’과 함께 고려에 떨어지며 종적을 감췄던 ‘썬더’가 모습을 드러내고, 미래로 향하는 시간의 문이 열릴 것을 예고해 눈길을 모은다. 그리고 자신의 몸속에 무엇인가가 존재함을 깨닫는 ‘무륵’과 이를 지켜보는 ‘이안’의 관계 변화로 2부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암시해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관세청 사법수사관 ‘민개인’(이하늬 분)과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 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는 악인 ‘자장’(김의성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리며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우주선과 탈선하며 하늘로 치솟는 기차 등 눈 돌릴 틈 없이 몰아치는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는 ‘외계+인’ 2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마침내 베일을 벗은 ‘외계+인’ 2부는 1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스토리와 볼거리로 2024년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오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2023.10.26 I 김보영 기자
법무법인 바른, 포렌식 컨설팅기업 FRA와 업무협약
  • 법무법인 바른, 포렌식 컨설팅기업 FRA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법무법인(유한) 바른이 글로벌 포렌식 컨설팅기업 한국에프알에이(FRA)와 포렌식 업무 관련 협약을 맺었다.법무법인 바른의 박재필(오른쪽) 대표변호사와 김의성 한국에프알에이 대표가 지난 23일 포렌식 업무 관련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바른 제공)24일 법무법인 바른에 따르면 바른은 전날 강남구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FR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른과 FRA는 △포렌식 회계 △반부패사건·정보기술 유출 사고 등 데이터 포렌식 업무 △디지털 포렌식 △e-Discovery 관련 컨설팅 업무 등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 완성도 높은 포렌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FRA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포렌식 컨설팅 기업으로 지난 25년간 미국 등 12개 오피스에서 250명 이상의 전문가가 글로벌 기업 및 자문사를 대상으로 포렌식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복잡한 거래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 보안자료를 제외한 효율적 데이터분석 및 증거 확보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해에는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삼정KPMG를 창립한 윤영각 회장과 손을 잡고 검찰, 회계법인 등에서 포렌식 조사와 회계감사를 경험한 전문가를 영입해 기업, 기관, 로펌 등에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재필 바른 대표변호사는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는 고도화되는 정보화 사회에서 기업·민사·형사사건, 국가기관의 각종 조사 등을 위한 필수적 핵심 요소”라며 “특히 국제소송 및 중재에 있어 e-Discovery는 필수 절차로 현재 논의 중인 한국형 e-Discovery가 도입된다면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FRA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포렌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24 I 김형환 기자
장동건이 내뿜은 존재감…tvN ‘아라문의 검’서 열연
  • 장동건이 내뿜은 존재감…tvN ‘아라문의 검’서 열연
  • tvN ‘아라문의 검’ 방송 화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5~6회에서 장동건이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장동건은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이자 아스달 최초의 왕으로 군림한 타곤 역을 맡았다.탄야(신세경 분)에 의해 아라문 왕조의 시작이 선포된 가운데, 부상을 입은 타곤은 치료를 받으면서도 이그트임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코 피를 드러내서도, 들켜서도 안된다는 환청을 들은 타곤은 은섬(이준기 분)에게 “우리 피를 본 자들은 모두 죽여야 한다”면서 공포에 휩싸인 광기를 드러냈다.심지어 타곤은 자신의 상처를 살피려는 약바치들을 없애기까지 했다. 아버지 산웅(김의성 분)의 환각까지 보는 타곤에게 태알하(김옥빈 분)는 ”이제 우리 세상이야“라고 말하며 그를 다독였지만 타곤의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타곤에게 경외을 표하는 백성에게서 손가락질을 하며 이그트를 증오하는 백성의 모습을 보기도 했고, 산웅의 환영과 대화를 나누며 괴로워하기도 했다.하지만 곧 타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신탁 속 느티나무와 아라문의 검을 발견한 타곤은 방울, 칼, 거울에 대한 예언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탄야에게 은근슬쩍 알리며 그를 비웃었고, 신탁이 가리키는 사명을 깨달았다며 선언했다. 이어 늑대의 해에 태어난 모든 사내들을 잡아들이라는 명을 내리기도 했다. 예언이 주는 공포에 휩싸인 타곤은 자신을 말리는 초자하의 귀까지 자른 것은 물론 태알하에게 “너에게도, 예언에게도 당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장동건은 더 이상 이그트의 존재를 숨기지 않아도 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타곤의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을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예언을 알게 된 뒤 변화한 타곤의 섬세한 감정과 폭주하는 광기를 유려하게 그려냈다는 평이다.한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9.24 I 김명상 기자
김의성, 기획사 대표 됐다…안컴퍼니 설립
  • 김의성, 기획사 대표 됐다…안컴퍼니 설립 [공식]
  • 김의성(사진=안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의성이 기획사 ‘안컴퍼니’ 설립 소식을 전했다.안컴퍼니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의성이 최근 배우 매니지먼트사 ‘안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안컴퍼니’는 배우와 직원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안컴퍼니)김의성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활동은 물론 신인배우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역량 있는 기성 배우 영입에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부터 드라마, 영화,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사업을 이끌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김의성은 “행복하게 고민하며 준비해온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안컴퍼니의 소속 배우이자 대표로서 다양한 목표와 책임감을 갖고 즐겁게 웃으며 일해보려고 한다. ‘편안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사명처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의성은 1987년 극단 활동을 시작으로 연극, 드라마, 영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테랑 배우로 활약 중인 그는 현재 드라마 영화 등 차기작을 촬영 중이다. 홀로 새 출발을 시작한 김의성이 앞으로 펼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3.09.15 I 최희재 기자
‘나화나’ 덱스, 택배 기사와 실랑이 “비참하게 느껴졌다”
  • ‘나화나’ 덱스, 택배 기사와 실랑이 “비참하게 느껴졌다”
  •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덱스가 이병헌 감독의 택배 실랑이 경험담에 깊이 공감했다.지난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이병헌 감독과 8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했다. 또 몰래 온 손님 배우 김의성과 양현민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천만 감독 이병헌의 분노 포인트는 예상 밖의 지점에서 터졌다. 8년 전 본인에게 무례하게 화를 냈던 택배기사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는 것.이병헌 감독은 무심코 사과한 뒤 돌아서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에 덱스 역시 반품 배송비를 생각해 화를 참았던 본인이 비참하게 느껴졌다며 경험담을 털어놨다.이후 이병헌 감독의 ‘화’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제보를 꺼낼 두 명의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배우 김의성과 양현민이었다.(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김의성과 양현민은 이병헌 감독의 최측근으로 그의 성대모사는 물론 화났을 때면 콧잔등을 만지는 행동까지 디테일하게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목격한 이병헌 감독의 분노 에피소드 등을 낱낱이 폭로했고, 결국 방송 내내 점잖은 톤을 유지하던 이병헌 감독이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나화나’를 찾은 게스트는 양나래 변호사였다.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MC들의 환심을 산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다운 마라맛 토크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불륜 스토리부터 적반하장 불륜 남녀의 역고소 스토리 등 분노를 유발하는 사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 양나래 변호사가 사건을 진행하며, 불륜녀로 오해받은 경험까지 전해 이목을 모았다.특급 게스트들과 함께한 이날의 화풀이 쇼도 대성공이었다. 양나래 변호사는 “누군가가 내가 화내는 일을 같이 화내 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 마음이 따뜻해지는구나”를 느꼈다며 MC들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이병헌 감독 역시 “풀 만한 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편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게스트들이 출격해 솔직 과감한 토크를 풀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3.08.30 I 최희재 기자
'마스크걸' 안재홍 "탈모까지 특수분장, 이래도 되나 싶던 비주얼"①
  • '마스크걸' 안재홍 "탈모까지 특수분장, 이래도 되나 싶던 비주얼"[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스크걸’ 안재홍이 화제를 모은 주오남 특수분장의 비하인드를 밝히며 김용훈 감독과 송종희 분장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안재홍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감독 김용훈) 공개를 기념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와 김모미란 한 여자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이 7부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안재홍은 ‘마스크걸’에서 ‘주오남’ 역으로 역대급 비주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해 글로벌 호평을 받고 있다. 주오남은 주인공 김모미(고현정, 나나, 이한별 분)와 같은 회사에 다니며, 모미의 정체가 자신이 시청하는 BJ ‘마스크걸’이라는 사실을 안 후 짝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안재홍은 앞서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서 ‘주오남’을 위해 촬영 때마다 2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을 거쳤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특수분장 때문에 외부인으로 오인 받아 촬영장에 들어설 때 출입을 제지당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기도. 안재홍은 ‘주오남’을 통해 김모미를 향한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사랑, 일본어를 섞은 ‘오타쿠 광인’을 열연했다. 주인공 김모미를 연기한 배우들과 함께 ‘마스크걸’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와 사회적 문제를 환기하는 불편함의 색깔을 책임지고 이끌었다는 찬사도 쏟아진다. 안재홍은 ‘주오남’으로의 파격 변신 과정에 대해 “처음에는 웹툰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을 오히려 안했었다”며 “주오남이 마스크걸 대본 속에서도 굉장히 좀 특이하고 특수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란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이 인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외형적으로도 뭔가 한눈에 캐릭터처럼 보였으면 좋겠고, 생경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저라는 배우의 맨얼굴을 오히려 감춰두는 게 보시는 분들께서 낯선 감정이 드실 거 같다고 말씀드렸고, 감독님도 거기에 공감하셨다”고 떠올렸다 주오남의 외형은 분장을 맡은 송종희 분장 감독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 했다. 안재홍은 “처음 분장을 한 모습을 보고 나서는. 약간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조금씩 여러 버전의 테스트를 하면서 지금 주오남의 외형, 체형을 만들었는데 그 형태가 갖춰졌을 때는 뭔가 이미 분장실을 나서는 순간부터 캐릭터로서의 무언가가 단단히 자리잡은 느낌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송종희 분장감독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의 ‘김모미’를 연기한 선배 고현정은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특수분장을 한 안재홍의 열연을 보며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김의성은 S‘마스크걸’ 속 안재홍의 연기에 대해 SNS에 ‘아...드렇고 좋다’는 재치넘치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안재홍은 고현정의 극찬에 대해 “어제 선배님이 하신 인터뷰 내용을 다 봤다. 너무 감사했고, 솔직하게 들었던 생각은 굉장히 따스하게 느껴졌다”며 “대선배님께서 후배를 응원해주기 위해 이런 말씀을 하신 거 같구나 싶어 따스하고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존경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영화 ‘리바운드’의 촬영과도 맞물리던 때라 주오남을 연기하는 과정에서 10kg를 찌웠다고 한다. 안재홍은 “특히 주오남은 그런 살집있는 체형이 더 보여졌으면 했고, 찌운 상태로 몸 안에 특수 장치를 넣어 더 살이 쪄 보이는 모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오남의 비주얼에서 가장 눈에 띈 ‘탈모 스타일’은 김용훈 감독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그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데 실제로 머리를 뽑진 않았다”며 “실제 저는 머리숱이 많고 직모”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만 ‘마스크걸’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주오남의 ‘아이싯떼루’(사랑합니다) 일본어 연기는 안재홍이 김용훈 감독에게 직접 제안한 거였다고 했다 안재홍은 “사실 제가 감독님께 받았던 대본엔 일본어 대사가 없었다. 제가 이 작품의 원작이자 모티브가 된 웹툰을 보는데 거기서 아주 잠깐 주오남이 일본어를 혼자 중얼대는 순간이 있었다”며 “그 순간에 웹툰을 보면서 뭐지? 싶은 호기심과 생경함, 서늘함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감독님께 제안드렸더니 감독님도 좋은 생각이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작진이 일본어 선생님 두 분을 추천해주셨다. 한 분은 일본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이셨고 한 분은 일본 사람인데 한국에서 영화일하시는 분이었다. 특히 일본분께서 좀 더 주오남스러운 일본어 뉘앙스를 제안해주셨다”고도 덧붙였다. 내적으로 연기하는 과정에 대해선 “주오남에게 받았던 첫 인상이 비뚤어진 깊은 마음이었다. 이 느낌을 자꾸 상기해서 연기를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작부터 방향이 조금씩 어긋나간 한 남자의 굉장히 슬프고 깊은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그 인물의 어두운 곳까지 바라보고 깊이있게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주오남이라는 인물이 파격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건 김용훈 감독님이 만들어두신 세세한 캐릭터 설정 덕분”이라며 “감독님께서 ‘주오남’을 통해 대중에게 새롭고 충격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자 한 의지셨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사히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2023.08.25 I 김보영 기자
"지금 당장 돈 빼세요"..누구를 위한 '찌라시'인가
  • "지금 당장 돈 빼세요"..누구를 위한 '찌라시'인가[씬나는경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화 속 장면 곳곳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담겨있습니다. 씬(Scene)을 통해 보이는 경제·금융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봅니다. [편집자주]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찌라시에 소속 여배우를 읽은 우곤은 유통업체 대표인 정사장을 만나 헛소문의 진원지 추적에 나선다. (사진=CJ ENM)“비밀이 진실을 잃는 순간, 그것이 찌라시가 된다.”연예기획사에서 쫓겨난 후 1인 기획사를 세운 우곤(김강우). 서로 믿고 의지하며 착실한 성과를 이뤄내던 소속 연예인 미진(고원희)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맙니다.이유는 미진이 의원인 남정인(안성기)과 불륜 관계라는 속칭 ‘찌라시(정보지)’가 돌았기 때문입니다. “미진이가 죽는 순간 나도 죽었다”는 우곤은 직접 찌라시를 만든 업체 추적에 나섭니다.◇찌라시에 목숨 잃은 여배우, 실상 알고 보니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로 터진 대형 스캔들에 여배우를 잃은 우곤이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서게 되고 여기서 정·재계의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우곤의 유일한 소속 배우였던 미진은 남정인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그러한 장면을 찍은 영상이 있다는 찌라시가 나돌면서 큰 타격을 입습니다. 미진을 주연으로 한 드라마마저 좌초 위기에 처하게 되죠.미진을 달래러 치맥을 들고 방문한 우곤은 화장실에서 목을 매고 숨진 미진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전부였던 미진이 죽게 되자 물불을 가리지 않게 된 우곤은 찌라시 유통업체를 찾아내고 그곳의 책임자인 박사장(정진영)을 만납니다.하지만 그곳은 일개 유통업체일 뿐이었고 사실을 알고 보니 청와대 정책실과 대기업인 오앤씨 등의 얽힌 관계를 알게 됩니다.청와대와 오앤씨그룹간 검은 커넥션의 뒷처리를 담당하는 차성주.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지만 결국 돈의 노예다. (사진=CJ ENM)오앤씨는 청와대 정책실장인 박영진(김의성)과 합을 맺고 부당한 이득을 취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걸림돌이 된 남정인 의원을 제거하기 위해 미진과 불륜 관계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든 것이죠.알고 보니 미진은 청와대 비서관인 조우찬(임형준)이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이고 오앤씨측의 행동대장격인 차성주(박성웅)가 자살로 위장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우곤 일행은 조우찬의 범행 영상을 대중에게 전파하고 오앤씨의 국정 개입 정황도 만천하에 알리게 됩니다.영화 자체는 일반적인 범죄 스릴러 영화와 큰 차이가 없지만 찌라시의 유통 경로를 구체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각 회사의 정보 담당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회의를 하고, 공통되는 정보가 있으면 정보지를 만들어 배포한다는 것이죠. 주의할 점은 정보지엔 단순 사실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정·재계 등의 이해관계를 감안해 의도적인 정보도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영화 말미에 나오는 대사처럼 ‘진실이 없는 비밀’은 결국 근거 없는 찌라시가 되어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그 와중에 누군가는 이득을 얻게 되겠지만요.◇근거 없는 헛소문, 이득 얻는 세력 누구인가최근 금융·증권가에서도 다양한 찌라시들이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 증권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인 ‘SG사태’의 경우 임창정 같은 연예인은 물론 증권사 대표 등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소문이 찌라시 형태로 돌았습니다.금융권에서는 지난달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과 관련한 찌라시가 돌아 관련 금융회사들이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뱅크런이란 수많은 고객들이 예금을 한꺼번에 인출해 은행 자금이 동나고 결국 부도에 이를 수 있게 하는 사태입니다. 3월부터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SC) 등 대규모 은행들이 부도 위기를 맞으면서 국내서도 ‘은행이라고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인식이 퍼졌습니다.정보업계 모임에 위장으로 참가한 우곤. 참석자들은 정보의 선정성에 집중하지 예상되는 피해 등은 생각하지 않는다. (사진= CJ ENM)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와 2금융권의 새마을금고와 OK·웰컴저축은행 등이 잇따라 찌라시의 타깃이 됐습니다. 뱅크론의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하거나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대규모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소문이 돌자 각 회사들은 유동성 위기나 뱅크런 우려를 일축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비록 회사 자산 건전성에 대한 지적은 있을지라도 당장 위기를 겪을 상황이 아닌데도 뱅크런 찌라시가 기존 고객은 물론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금융회사 한곳이 도산하게 되면 비단 그 회사만의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각 금융회사들은 서로 밀접한 직·간접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곳의 도산이 다른 곳에도 영향을 미쳐 도미노 같은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이에 금융당국도 근거 없는 소문을 엄정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저축은행업계는 찌라시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헛소문이 퍼진 저축은행은 실제로 위기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부실 저축회사’란 오명이 씌워졌다. 예금이 한번 빠져나가면 다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고 호소했습니다.누가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렸는지 알기 전에 이미 당자자가 입는 피해는 큽니다. 최초 유포자를 잡기 위한 수사 강화도 필요하지만 단순히 소문이 돌았다고 쉽게 동요하지 않는 냉철함과 객관성도 필요한 시기입니다.[영화 평점 2.5점, 경제 평점 3.0점(5점 만점)]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 포스터. (사진=CJ ENM)
2023.05.06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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