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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가정의 달 맞아 ‘어번 패밀리’ 패키지 출시
  • 서울신라호텔, 가정의 달 맞아 ‘어번 패밀리’ 패키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서울신라호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와 부모님에게 선물이 될 호캉스 패키지를 각각 선뵌다고 6일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객실과 조식 뷔페, 온수풀 야외수영장을 즐길 수 있는 ‘어번 패밀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과 도심에서 짧은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어번 아일랜드 키즈풀(사진=서울신라호텔)특히, 이달부터 어번 아일랜드에서 ‘키즈풀 시네마’가 시작돼 아이들의 즐길거리를 찾는 부모 고객의 짐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풀 시네마의 첫 상영작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영국의 애니메이션 ‘페파피그(Peppa Pig)’다. 온 가족이 함께 키즈풀에서 수영을 하면서 동시에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 경험을 즐길 수 있다.또 서울신라호텔은 평일에 어번 패밀리 패키지를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에게 신라호텔에서 자체 제작해 처음 선뵈는 ‘키즈 에코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가성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신라 에코백’에 이어 출시한 키즈 에코백은 편의성을 고려해 아이들의 양 어깨에 맬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어번 패밀리 패키지는 성인 2인 및 소인 1인 기준으로 △객실 1박(비즈니스 디럭스 룸, 그랜드 코너 디럭스 룸, 수페리어 스위트 중 선택 가능) △더 파크뷰 조식 뷔페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혜택이 제공된다. 그랜드 코너 디럭스 룸 또는 수페리어 스위트 투숙 시에는 객실예약과를 통해 키즈 텐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사전 예약 후 가능). 가격은 49만원부터다.서울신라호텔의 ‘신라 스파’ 패키지는 특급호텔에서 숙박하며 193년 전통의 ‘겔랑 스파’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어버이날 선물로 호캉스를 선물하는 자녀들에게 인기가 좋다.신라 스파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서울신라호텔 본관 3층에 위치한 ‘겔랑 스파’에서 2인 60분 또는 1인 120분의 스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랑스 파리 겔랑 본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과 함께 남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신라 스파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 기준 △객실 1박, △겔랑 스파 혜택(1인 120분 또는 2인 60분 중 선택),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 △체련장(Gym) 및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55만원부터다.
2021.05.06 I 윤정훈 기자
금호건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4월 분양
  • 금호건설,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4월 분양
  •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투시도(사진=금호건설)[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금호건설이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일원에 들어서는 민간 분양 아파트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4월 분양한다.18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에 총 57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타입별로는 △84㎡A 504가구 △84㎡B 75가구 등으로 나뉜다.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어 총 1500여 가구에 이르는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이 단지는 서울 및 경기북부를 잇는 지하철 7호선 포천역(2028년 개통 예정)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쉬워 차량으로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43번, 87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근 수도권으로 이동도 쉽게 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km 이내에 포천초등, 포천고·포천일고등학교가 있으며, 경기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천천, 청성역사공원, 포천체육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하나로마트, 포천반월아트홀, 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포천시청,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포천우체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이 단지 내부에는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알파룸 및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침실2, 3에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 선택을 가능케했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시설들을 마련한다. 아름드리마당, 작은 어귀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과 단지를 아우르는 동선의 산책로도 조성한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을 제외하면 전 가구 지하주차장으로 구성한다.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를 받을 수 있으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취득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다. 새 아파트 이전 수요 기대감도 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포천시는 2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40.6%일 정도로 노후도가 높은 반면 10년 미만 신규주택비율은 7.9%로 신규 공급량이 적은 도시다.분양관계자는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수도권의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 내 새 아파트로서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포천시 브랜드 타운에 들어서는 데다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져 준공 시 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포천시 선단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2021.04.18 I 김나리 기자
대교, 쿠팡플레이에 교육 콘텐츠 독점 공급
  • 대교, 쿠팡플레이에 교육 콘텐츠 독점 공급
  • 대교, 쿠팡플레이에 키즈·교육 콘텐츠 독점 공급. (사진=대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교(019680)는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통해 와우 멤버십 회원을 위한 키즈 및 눈높이 학습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쿠팡플레이에 입점한 대교 브랜드관을 통해 학습 콘텐츠를 비롯한 동화와 동요 등 총 2900여 편 키즈 콘텐츠를 선보인다. 눈높이와 독서 콘텐츠 상상키즈, 뽀뽀뽀 친구친구 및 코코코 알루 놀이동요 등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눈높이 학습 콘텐츠는 써밋 수학, 교과 수학, 과학, 한국사 등 눈높이 회원에게 제공하는 인기 학습 콘텐츠를 동일하게 제공해 효과적인 학습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또한 명작·창작 동화 등 대교 상상키즈의 디지털 동화 콘텐츠와 코코코 알루 놀이동요도 시청 가능하며, 상상키즈 중국어 원어 동화도 만나볼 수 있다.대교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 대교만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쿠팡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디지털 교육 키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쿠팡플레이 대교 브랜드관을 통해 제공하는 키즈 학습 콘텐츠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2021.04.16 I 김호준 기자
 年 8만명 관람객 '뚝', 데이터에서 '답' 찾다
  • [관광벤처] 年 8만명 관람객 '뚝', 데이터에서 '답' 찾다
  • 풋볼 팬타지움에서 퍼스트터치 VR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사진=올리브크리에이티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가 경험했던 축구의 선한 영향력을 유소년에게도 전해주고 싶습니다.”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환호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은 그 함성과 영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장소다. 이 경기장 한편에 2017년 3월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체험형 축구 테마파크 ‘풋볼팬타지움’이 자리하고 있다. 축구와 IT기술, 그리고 게임을 융·복합한 테마파크로, 이곳에서는 전시·체험·교육·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문을 연 이후 지난 5년간 약 20만명이 다녀가며 이곳에서 축구를 즐겼다.풋볼 팬타지움의 운영사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이하 ‘올리브’). 풋볼팬타지움을 운영하며 스포츠투어리즘(스포츠+투어)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7년에는 관광중소기업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서울시교육청 우수체험처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도 당선됐고, 2020년에는 혁신바우처 우수사례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지난 9일 이 회사의 정의석(51·사진) 대표를 만나 풋볼 팬타지움의 성공 원인과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정의석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축구팬의 판타지가 실현되는 공간 ‘풋볼팬타지움’풋볼 팬타지움이 들어선 자리에는 사실 ‘2002년 한일월드컵 기념관’이 먼저 있었다. 당시 죽은 공간이나 다름없던 이 기념관에 ‘축구와 IT, 그리고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를 제안한 것이 정 대표였다. 이에 대한축구협회가 5억원,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31억원을 들여 풋볼팬타지움이 들어섰다.“풋볼팬타지움의 이름에 모든 게 담겨 있습니다. 팬타지움(Fantasium)은 팬(Fan), 판타지(Fantasy). 뮤지엄(Museum), 스타디움(Stadium)을 합성한 말입니다. 팬들이 미래를 꿈꾸는 듯한 환상적인 공간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적 산물을 접하면서 다양한 축구 콘텐츠를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뜻입니다.”정 대표는 400평 규모의 공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알차게 담았다. 먼저, 축구와 게임을 결합한 체험형 코너인 ‘퍼스트 터치’가 들어섰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페널티킥 막기, 페널티킥 차기, 코너킥 차기, 프리킥 차기, 드리블, 타깃 슈팅 등이다. 여기에 한국축구뿐 아니라 세계축구의 역사를 훑어볼 수 있게 했다.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인 박지성, 이영표 선수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3D 경기영상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풋볼팬타지움에는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참여하고 경험하면서 축구의 여러 측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테마파크로서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미로식으로 만든 것도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였습니다”풋볼 팬타지움 키즈 아레나에 마련된 미니풋살장에서 체험중인 어린이들(사진=올리브크리에이티브)◇대형 상장사 마케팅에서 프로축구 단장까지정 대표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엄밀히 말하면, 그는 마케팅 전문가다. 풋볼팬타지움의 운영사인 올리브도 사실 마케팅 전문 회사였다. 2002년 창업 후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CJ, 롯데제과 등 대형 상장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었을 정도로 잘 나가던 회사였다. 그가 축구계에 발을 들인 것은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sia Football Confederation·AFC)의 전 회장인 모하메드 빈 함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캠페인에 합류하면서였다.“함만 회장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 축구의 흐름을 보았습니다. 세계 축구를 경험하면서 더 다양한 축구 산업을 경험하게 되었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2년여의 동행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스포츠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켜보자는 마음으로 한국 축구 산업에 발을 딛게 되었고, 오늘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정 대표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올리브는 스포츠 마케팅과 콘텐츠에 집중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사상 처음으로 만들었던 월드컵 백서(2014 브라질월드컵)의 진행을 맡았고, 축구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발표한 중장기 프로젝트인 ‘비전 해트트릭 2033’의 컨설팅을 맡았다. 이후 강원 FC 경영 컨설팅, 고양 HI FC 창단 컨설팅도 올리브크리에이티브에서 수행했다. 이후 정 대표는 2015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단장까지 맡으며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발을 들였다.“당시 인천 유나이티드는 만성적자와 경영난에 빠져있었고, ‘인천 유나이티드 경영진단 및 발전 전략’ 컨설팅을 올리브크리에이티브에서 진행했습니다. 구단주였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진단과 처방을 했으니 치료도 잘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운영하던 회사를 아내에게 맡기고 직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결국 단장직을 수락하게 했습니다.”풋볼 팬타지움에서 퍼스트터치 트리블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사진=올리브크리에이티브)◇코로나19로 맞은 위기, 다시 기회가 되다코로나19는 예상치 못한 위기였다. 이전까지 풋볼팬타지움은 큰 인기를 누렸다. 개장 초기인 2017년에는 3만명이 다녀갔고, 이후 2018년 6만명, 2019년에는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였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지난해 3월부터 풋볼팬타지움의 문은 굳게 닫혀 있다. 관람객이 줄면서 매출도 급락했다. 2017년 15억원에서 시작해 2019년 25억원으로 껑충 뛰었지만, 지난해에는 8억원에 그쳤다. 올해는 거의 ‘0’ 수준이다.정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풋볼팬타지움의 체험시설과 기능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했다. 풋볼팬타지움 운영을 통해 확보한 IT 기반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안으로 축구를 즐기는 유소년을 위한 데이터 측정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축구를 즐기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역량 지표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 프로젝트도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혼자서도 축구 훈련을 할 수 있는 슈팅머신 ‘닥터 캐논’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수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마이스터프라이빗에쿼티가 운용하고 모태펀드가 출자한 ‘2020뉴스포츠그로스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스포츠용품 개발 등 신규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코로나 시대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축구를 할 수 있는 유소년과 일반인들이 많아져 축구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스포츠 산업도 확대되고 규모도 더 커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도 더 많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코로나19 이전 풋볼팬타지움에서 축구 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사진=올리브크리에이티브)
2021.04.16 I 강경록 기자
6월 판교에 나인트리호텔 5번째 지점 오픈
  • 6월 판교에 나인트리호텔 5번째 지점 오픈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GS리테일(007070)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은 오는 6월 경기도 판교에 비즈니스 급인 나인트리호텔 5번째 지점을 연다.총 4170평 규모의 판교 아이스퀘어 내에 들어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사진)’는 오는 6월 12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총 315개의 객실을 갖춘 11층 규모의 신규 호텔이다.영화관,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 최신 상업 시설이 모두 건물 내에 직접 연결돼 있어 편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전시와 업무, 상업시설과 주거 및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최신 복합지원시설이다.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통합 총지배인은 “향후 판교의 창조경제밸리 중심이 될 아이스퀘어 내에 위치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는 나인트리 호텔의 5번째 호텔이자 경기도 권역에 오픈하는 첫 번째 호텔”이라며 “인근 비즈니스 수요에 대한 준비는 물론 합리적인 호캉스 호텔로서도 경쟁력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향후 최신상업시설이 집결된 판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인트리호텔의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로 고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호텔 측은 개관 기념 얼리버드 상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한다. 와디즈(Wadiz)와 함께 하는 이 상품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 1박당 기부금 5000원이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된다.고객들의 펀딩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판매되는 패키지 상품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자유로운 스탠다드 객실 24시간 스테이 1박과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된다.
2021.04.12 I 유현욱 기자
'킹덤' 대면식 순위 공개…스트레이키즈 1위·아이콘 최하위
  • '킹덤' 대면식 순위 공개…스트레이키즈 1위·아이콘 최하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대면식 순위가 공개됐다. 8일 ‘킹덤’ 2회에서는 참가팀 6팀이 대면식에서 선보인 100초 퍼포먼스 무대의 글로벌 평가 순위가 모두 발표됐다. 앞서 지난 방송에선 3위(비투비, 54만621표), 4위(SF9, 53만3458표), 5위(에이티즈, 50만4215표) 결과만 베일을 벗었다. 이날 나머지 순위 결과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69만71표를 얻은 스트레이키즈였다. 이들은 베네핏 1000점과 1차 경연 대진 순서 결정권을 얻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2위는 57만3026표를 받은 더보이즈, 6위는 8만9971표에 그친 아이콘이었다. 최하위에 머문 아이콘은 “칼을 갈고 준비하겠다”며 향후 진행될 경연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희비가 엇갈린 6팀은 곧바로 1차 경연 준비에 돌입했다. 경연 주제는 전 세계에 소개하는 나의 노래를 뜻하는 ‘투 더 월드’(To the world).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스트레이키즈가 짠 대진표의 첫 번째 주자는 더보이즈였다. 감정과 표현력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 이들은 신인상을 안겨주기도 한 곡인 ‘노 에어’(No Air)를 선곡했다. 더보이즈는 시린 사랑의 처절함과 간절함을 담아낸 눈빛과 표정 연기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왕좌의 게임’을 시작한 더보이즈만의 서사를 풀어낸 스토리텔링과 LED와 천을 활용한 구성도 돋보였다. 두 번째로 무대 위에 오른 아이콘은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경연곡으로 택했다. 스토리가 담긴 무대를 더하기 위해 이별을 겪은 후 남자의 담담함과 속앓이를 표현하리고 한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에 ‘죽겠다’를 매쉬업 해 임팩트를 더했다.특히 이들은 계단 위에서 몸을 내던지는 파격적인 안무와 라이터를 던지는 순간 불이 타오르는 연출 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세 번째 주자 비투비는 음악 방송에서 7관왕를 차지했던 곡인 ‘그리워하다’로 무대를 꾸몄다. 한복 의상과 국악 요소를 넣은 편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더한 이들은 보컬 실력을 뽐내는 무대로 팀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이민혁의 독무 파트를 통해서는 자객들과 싸우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해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네 번째 순서를 택한 스트레이 키즈와 더불어 SF9, 에이티즈의 무대는 이날 방송에 담기지 않았다.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평가는 6팀의 1차 경연 무대가 모두 공개된 후인 오는 15일 밤 10시부터 18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후즈팬’ 어플에서 1계정 당 3팀에게 투표 할 수 있다.
2021.04.09 I 김현식 기자
오아시스마켓, ‘브랜드몰’ 오픈…비 신선식품 확장
  • 오아시스마켓, ‘브랜드몰’ 오픈…비 신선식품 확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마켓이 ‘비 신선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오아시스마켓은 최저 가격으로 승부하는 ‘오아시스 브랜드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브랜드몰은 판매자들에게 결제(PG) 수수료 이외의 비용을 일체 받지 않는 ‘제로베이스 마진’ 정책을 추진한다.설립 이후부터 신선식품 가격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해왔던 오아시스마켓은 브랜드몰에도 동일한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결제 수수료 이외의 비용을 일체 받지 않음으로써 판매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분들에게도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오아시스마켓 브랜드몰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2주도 채 되지 않아 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고 약 3만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 ‘친환경’이라는 콘셉트 역시 ‘브랜드몰’에서도 이어간다.기존에 진행하던 철저한 검수와 절차라는 큐레이션을 통해 양질의 브랜드만 소개할 계획이다. 친환경 의류 브랜드 ‘덕스’,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쪼비’, 프랑스 유기농 키즈 화장품 ‘나떼쌍스’ 브랜드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오아시스마켓이 브랜드몰을 오픈한 이유는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라이프스타일 관련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채널을 찾아야만 했던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원스톱 이커머스로 재탄생했다.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그동안 식품 분야에서 쌓아온 오아시스마켓만의 색깔과 노하우를 브랜드몰을 통해 좀 더 넓은 분야로 확대하게 됐다”며 “소비자가 오아시스마켓에서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몰’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오아시스마켓)
2021.03.25 I 윤정훈 기자
청담러닝,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 24일 개봉
  • 청담러닝, 영어교육 애니메이션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 24일 개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청담러닝(096240)은 CJ(001040) 4DPLEX(4D플렉스)와 공동 제작한 영어 교육 애니메이션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가 오는 24일 CGV를 통해 국내 극장에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청담러닝)청담러닝과 CJ 4DPLEX는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용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놀이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해왔다. 양사간 협업의 첫 성과인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는 어린이 주인공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열 가지 자연의 힘을 담은 보물을 찾아 세계평화를 지키는 히어로 어드벤처 장르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24일부터 CJ CGV(079160)의 전국 12개 상영관(4DX관 및 씨네키즈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이번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자발적인 학습 몰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액션 및 코미디 요소를 배치했으며,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사는 CGV 극장 개봉에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030200)와 LG(003550) 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에도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를 극장 동시상영 방식으로 출시한다. 양사는 CGV 극장개봉 및 국내 IPTV 배급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애니메이션 배급을 확대하고,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당 애니메이션에 다양한 에듀테크 요소를 적용한 온·오프라인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중국, 베트남, 남미,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애니메이션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는 “청담러닝의 영어교육 노하우와 CJ 4DPLEX의 4DX 제작 역량이 집약된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극장 개봉 및 IPTV 서비스 출시에 이어 해당 애니메이션 IP를 지속 육성해 콘텐츠 사업으로서의 가치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청담러닝은 이달 비대면 온라인 수업 서비스인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론칭해 오프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대체해오고 있으며, 국내 교육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해 ‘K- 교육’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1.03.23 I 권효중 기자
KT, 중소기업 대상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 개최
  • KT, 중소기업 대상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 개최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4월4일까지 공모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결과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품평회를 거쳐 오는 4월22일 공모전 공식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모집 제품은 △키즈, MZ세대, 1인 가구의 고객 사은품 등 마케팅 목적 제품 △블루투스 기기 등 모바일 기기와 관련 있는 제품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 또는 독창성 있는 제품 등이다. KT는 모집한 제품 중 심사를 거쳐 총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직접 구매, 공식 온라인몰 ‘KT숍’ 내 ‘KT파트너스’ 메뉴와 KT의 2700여개 매장에서 무료 사은품 또는 유료 판매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우수제품을 대상으로 KT의 자체 PB브랜드 ‘팹샵(Fab shop)’의 아이템으로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또 KT는 KT파트너스의 사업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전 참여 제품에 라이선스 수수료 할인,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제품에는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2021.03.22 I 노재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맹이 없는 투기대책, 국민 불신만 키운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알맹이 없는 투기대책, 국민 불신만 키운다-최대 주주 아버지냐 그룹 회장 아들이냐-코로나발 자영업 격변…술집 6000곳↓ 통신판매 8만 5000곳↑-금융·플랫폼, 융합의 길 모색합니다△2면-조직혁신·신사업 발굴 인정받은 최정우…그린·모빌리티·안전경영 ‘고삐’-정세균 총리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시행…“日 확진자 200명대로 줄일 것”△3면-주택 빼고 토지만 감시, 공무원 빼고 LH만 적용…구멍투성이 방지책-10만명 전수조사 불가능…고발 건부터 수사키로-시한부 국토부 장관, 기약없는 LH 사장 임명…대책 없는 2·4대책△4면-①적자기업 가치 재조명 ②제2 쿠팡은 어디 ③韓이커머스 주가 재평가-고평가 논란 ‘로켓배송’으로 잠재운다-“쿠팡 다음은 우리”…마켓컬리·야놀자 뉴욕 직상장 추진△5면-원격 수업, 재택 근무에 공치는 날 허다…문방구·구두수선소 고사 위기-지금은 ‘배달’의 시대…코로나 집콕에 ‘승승장구’-비대면 선호에 각광받던 무인점포…‘절도 표적’ 몸살△6면-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재개됐지만…핵심 사안 정리안돼 ‘안갯속’-“좀스럽다” 文 이례적 분노…추가 메시지 내놓을까-吳·安 누가돼도 20%p 밀리는 朴 서울시장 선거 흔드는 LH사태-“장애·비장애 모두 이용 가능한 환경 모든 법안 유니버셜디자인 적용하자”-한·미연합훈련 1부 끝내고 ‘반격 훈련’ 돌입△8면-中봉쇄 ‘쿼드’ 위상 업그레이드…바이든표 ‘新아시아 전략’ 핵심으로-北 침묵하는데…바이든, 수차례 막후접촉 시도 숱한 대·내외 과제 속 “도발 말라” 신호 보낸 듯-미얀마 무차별 유혈진압…누적 사망자 100명 육박△9면-총수 사돈기업도 규제 대상…‘현대판 연좌제’ 동일인제도 손질해야-기댈 곳은 로또뿐…작년 복권판매 5.4조 사상 최대-코로나發 교역 위축 속…작년 대미 수출 1.1% 증가 ‘선방’△10면-LH사태 불똥…제2금융 토지·상가대출 조인다-홍콩의 중국화…금융허브 지위 흔들-2兆걸린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오늘부터 최종변론△12면-“000명 모십니다”…반도체 채용도 ‘슈퍼사이클’-청년 벤처인에 ‘모래시계’ 선물 최태원 “샌드박스 통해 돕겠다”-삼성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이르면 이번주 시작-‘美에 5년간 5조원’ 통 큰 투자…LG 속내는-미래선박 중심…현대重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화△13면-빅테크 리더십 잡겠다…SKT·카카오, AI·ESG·특허 공유-中텐센트, 라인게임즈에 1000억원대 투자-글만 쓰면 AI가 웹툰으로 뚝딱…카톡·뉴스에도 적용 꿈-카카오, 멜론 독립시킨다 6월 ‘멜론컴퍼니’ 출범△14면-노바티스 ‘꿈의 항암제’ 상륙…국내 제약사들도 개발 ‘러시’-한류스타 앞세운 중견가전, 해외 공략 ‘깃발’-디지털임플란트 강자 ‘디오’ 美시장서 ‘고성장’ 질주-8년만에 매출 5000억 ‘락앤락’ 온라인 판매 강화 ‘1위’ 굳히기△15면-저출산에도 크는 이유식…헬스밸런스 재조명-같은 식당인데…쿠팡이츠만 주류 주문 안되네-MZ세대 잡자…신한생명, 편의점에 컵우동 내놓은 사연-GS25 구독 이용했더니 月 3만원 아꼈다△16면-대선 전 하늘이 내린 기회…보선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 고속도로 깔겠다-“여의도 경력 30년 만에 윤석열 같은 캐릭터는 처음”△18면-美 기술株 하락세 끝?…“금리 진정세에 낙폭 되돌릴 수도”-경기민감주+기술주 ‘여행테크 ETF’ 눈길-美 ‘로블록스’ 화려한 데뷔에…국내 메타버스 관련株 ‘훈풍’△19면-“한화와 우주기술 협업…5년후 자체위성 운영할 것”-이베이 코리아 내일 예비입찰…불붙은 ‘눈치싸움’-수익률 안 나는 해외주식…국민연금, 개선방안 마련 나서-‘AI 유망기업 잡아라’ VC, 스타트업 투자 활발△20면-상업주의 꼬집는 제우스…환경오염 외치는 빌스…그들의 반란은 혁명이다-“당직 미루는 자 체포하라” 신하들 당직까지 챙긴 정조△22면-김태훈 “PGA 컷 탈락…그대로 자신감 얻었다”-이주현 “롱런하는 선수 되고 싶어”-양현종 MLB 두 번째 시범경기서 부실점 쾌투-프로복싱 미들급 전설 ‘경이로운’ 헤글러 별세-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서로 믿는 조직력이 우승의 힘”-세계 1위 더스틴 존슨 도쿄올림픽 출전 안해-JLPGA 요코하마 타이어 이민영·전미정 공동 12위△24면-90대 노부부 KAIST에 200억원 쾌척-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 100억 사회 환원-“이해충돌방지법 제정됐다면 LH사태 안 일어났을 것”-LG전자, 케냐 청각장애인학교 교육환경 개선-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향년 86세로 선종-그래미 앞둔 BTS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 3관왕-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장에 신수정 KT 부사장-OECD 신임 사무총장에 호주 최장수 재무부 장관△25면-지방소멸 카운트다운 멈추려면-이인영, 北 구애보다 국민 소통이 먼저다-정책 경쟁 대신 막말 선거전에 빠진 여야△26면-공공주도 주택공급 불확실성에…목동 재건축 신고가 거래 속출-연봉 6% 오를 때 18% 뛴 집값 서울서 집사기 더 어려워졌다-대전 마수걸이 ‘한신더휴 리저브’ 내일부터 청약△27면-“뽑으면 결혼하고 출산할거잖아”…취준생 두 번 울리는 ‘성차별 갑질면접’-김진욱 ‘이성윤 사건’ 檢 재이첩 법조계 “공수처 우선권 포기한 것”-코로나 주 평균 확진자 433.6명…‘4차 대유행 전조’ 우려 목소리-원전 전망치 누가 틀렸나…환경부 “2050년 15%” 전경련 “2034년 10%”-낙태죄 헌법불합치에도 징역형 받은 산부인과의
2021.03.14 I 이슬기 기자
"화이트라고 다 같은 화이트가 아니죠"…360색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 "화이트라고 다 같은 화이트가 아니죠"…360색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화이트라고 다 같은 화이트가 아니죠. 소비자가 똑같은 화이트를 고르더라도 더 섬세하게 완벽한 취향을 맞춰 주는 것이 비스포크의 꿈입니다.”(김소희 삼성전자 디자인그룹 프로)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6층 ‘비스포크 아틀리에’에 마련된 프리즘 컬러 (사진=배진솔기자)다양한 컬러의 립스틱를 원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레드라고 다 같은 레드가 아니다’,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는 말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공식을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했다. 소비자 취향에 딱 맞는 색을 찾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을 패널에 넣었다. 9일 삼성전자는 360가지 색상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3년 차를 맞아 선택 가능한 색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 제품에는 올해의 테마 색상인 ‘제주 컬러’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나만의 컬러’를 원하는 경우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신제품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곳에 마련된 ‘비스포크 아틀리에’에서는 36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를 직접 보고 냉장고에 직접 조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세분화된 색상에 어려움을 겪을 소비자를 위해 실패가 없다고 제안하는 ‘벤자민 무어 칼라 팔레트’도 마련됐다. 위훈 삼성전자 개발그룹 상무는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위해 공법을 아예 바꿨다”며 “기존에는 유리나 철판에 페인트 색을 정해놓고 인쇄를 하는 공법이었지만 360가지 프리즘 컬러는 고해상도 디지털프린팅 공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 주문을 받아야 공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재고가 ‘0’이다”라며 “잘 활성화되면 불필요한 자재나 페인트 등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9일 김소희 삼성전자 디자인그룹 프로가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벤자민 무어 칼라 팔레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배진솔기자)프리즘 컬러에 글로벌 프리미엄 페인트 기업인 벤자민 무어를 선택한 이유도 있었다. 김소희 삼성전자 디자인그룹 프로는 “벤자민 무어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칼라의 종류가 4000개가 넘는다”며 “칼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고 희소성있는 칼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잉크를 사전에 조색할 필요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기본 색상을 조합하기 때문에 생산 속도가 빨라 최대 2주 이내에 소비자에게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도어 내부의 실용성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정수기가 위치한 ‘베버리지 센터’ 내부에는 1.4ℓ용량의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와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디스펜서가 별도로 탑재돼 있다. 냉장고 내부도 기능과 디자인이 크게 개선됐다. 제품 후면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내부 공간감이 확대됐으며 더 넓고 시원해 보이는 블랙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도 더했다. 또 사용자 개개인의 식생활 패턴에 맞춰 와인, 과일 등 6단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팬트리가 냉장실에 처음으로 탑재됐다.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의 출고가는 기능·용량·도어 패널 사양 등에 따라 289만원~469만원이다.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홈’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신제품 체험행사에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생활가전 제품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공간의 확대 △시간의 확대 △생태계의 확대 등 세 가지의 주제로 비스포크 홈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해갈 방침이다. 올 상반기 내 다양한 제품군에서 비스포크 신제품 17개를 대거 출시해 주방, 거실을 넘어 집안 곳곳에 비스포크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취향은 내 맘대로지만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모터를 기한 없이 무상 수리·교체해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도 운영한다. 생태계의 확대를 위해선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 ‘팀 비스포크’를 구축해 협업을 강화한다. 5층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는 싱글존, 커플존, 키즈 패밀리존 등을 구성해 비스포크 가전을 활용한 최적의 인테리어 공간을 제안하며, 공간ㆍ가구 디자이너인 장호석, 문승지, 전산, 박원민 씨가 비스포크 홈 제품을 활용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펼친 전시도 진행한다. 일반관람은 오는 11일부터다.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 라이프스타일 쇼룸에서는 공간ㆍ가구 디자이너인 장호석, 문승지, 전산, 박원민 씨가 비스포크 홈 제품을 활용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펼친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은 전산 작가의 작품. (사진=삼성전자)
2021.03.09 I 배진솔 기자
무역협회-코엑스, 베트남에 제2 코엑스 진출
  • 무역협회-코엑스, 베트남에 제2 코엑스 진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8일 베트남 투자개발공사 베카멕스(BECAMEX)와 베트남 최대 규모로 개관하는 ‘빈증 신도시 전시장(WTC Binh Duong New City Expo)’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마이스(MICE)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베트남 빈증 신도시 전시장 조감도. (사진=코엑스)빈증 신도시 전시장(WTC BDNC)은 연면적 2만2000㎡에 이르며 1만1679㎡의 실내 전시장과 7935㎡의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된 베트남 최대 면적의 전시장으로 올 2월 완공됐다. 이 전시장은 서울 코엑스의 절반 규모이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호치민에 나가있는 현지 조직을 중심으로 수출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시회 개최와 수출상담회 등을 열어 국내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 교역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최종 계약 성사는 베카멕스측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코엑스에서 맞춤형 마이스 해외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진출노력과 무역협회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코엑스는 즉시 전시회개최와 시설운영 등의 분야에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관리자급 직원들을 위주로 베트남에 파견해 업무를 시작한다. 파견 직원들은 우선 3년 간 ‘빈증 신도시 전시장’의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마케팅 전략은 물론 시설까지 총괄운영하게 된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베트남에서 한국 전시주최자 중 최대 규모로 7개 전시회(유통기술 및 프랜차이즈 쇼, 커피엑스포, 베이비&키즈페어, 소비재전, 기계산업대전, 스마트전력에너지전 등)와 무역상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빈증 신도시 전시장은 베트남 정부 주도로 호치민 인근 산업도시에 조성됐으며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비즈니스와 문화·관광을 이어주는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빈증성은 호치민시 중심에서 약 25km거리에 위치한 남부핵심경제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3200개사의 글로벌 기업과 코오롱, 한솔섬유, 세아상역, 오뚜기, 오리온, 금호타이어 등 우리나라의 기계, 전기전자, 섬유 기업 800개사가 입주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이다.국내외 MICE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K-MICE의 베트남 본격 진출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신남방 국가들의 MICE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전략이다.무역협회와 코엑스는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과 바이어들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시회 콘텐츠를 확충하고 온라인 기술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물론 AR·VR 등의 IT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강호연 코엑스 전무는 “빈증 신도시 전시장 진출은 코엑스의 베트남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MICE산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코로나 이전으로 조속히 회복하는 시발점으로서 우리 수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1.03.08 I 김영수 기자
클래스101,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클래스101,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코로나19 이후 온택트가 새로운 일상이 된 시대에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이다.수요기업은 90%까지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시장을 선도하며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클래스101은 기업의 최대 관심 분야인 직무스킬 향상 및 사업 노하우 관련 클래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패키지를 구성해 공급, 최대 20만원만 지불하면 수강이 가능하다.업무 생산성에 도움을 주는 OA(Office Automation), 보고서 작성,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클래스로 구성된 ‘생산성 레벨업 패키지’, 콘텐츠 기획, 퍼포먼스 마케팅 등을 배울 수 있는 ‘마케팅 올인원 패키지’, 시사 및 법률 영어, 중국어 번역 등 비즈니스 외국어에 집중한 ‘직장인 외국어 패키지’, 데이터 분석 및 가공, 업무 자동화 프로그래밍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와 프로그래밍 패키지’, 회계 시스템 구축, 투자 유치 등을 알려주는 ‘파이낸스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중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스타트업 운영 노하우 올인원 패키지’는 사업계획, 벤처캐피탈 투자, 경영 노하우, 브랜드 마케팅 등을 배울 수 있어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중인 이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며, ‘디자인 꿀조합 패키지’는 브랜드 및 포트폴리오 디자인부터 영상 그래픽, UI/UX, 건축, 제품, 게임 및 애니메이션까지 원하는 카테고리 선택이 가능한 만큼 디자인 및 건축회사의 실무 담당자들에게 실직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요기업은 클래스101 홈페이지 혹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상담 신청하면 된다.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직무와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클래스101이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각 기업들이 필요한 카테고리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업 및 구성원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클래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클래스101은 취미, 머니, 커리어, 키즈 등 1,200여개의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2021.02.24 I 김현아 기자
KT,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놀이터 새 단장
  • KT,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놀이터 새 단장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학습보다 놀이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대폭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놀면서 배우는 영어놀이터’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걸었다.KT가 분석한 2020년 올레 tv 키즈랜드 이용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대비 키즈랜드에서 가장 눈에 띄게 이용량이 늘어난 콘텐츠는 ‘영어’ 콘텐츠였다.특히 하반기에 접어들며 교육 및 학습 효과를 강조한 영어 콘텐츠보다는 캐릭터를 매개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놀이 관점의 영어 콘텐츠 이용이 상반기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KT는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 변화에 따라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키즈랜드 내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개편했다.먼저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최근 3개월 간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인 ‘코코멜론’ ‘바다나무’ ‘레고’의 콘텐츠를 ‘캐릭터 영어놀이관’ 전면에 편성했다.또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한 영어 교재 ‘스콜라스틱’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영어 흘려듣기관’을 강화했다. 아이들이 재미있는 동화책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칼데콧 등의 세계 유명 수상작 동화를 읽어주는 ‘영어 도서관’도 새 단장을 마쳤다.새 학기를 맞아 영어를 비롯한 독서, 홈스쿨 등 다양한 영역의 신규 콘텐츠도 지속 선보인다. 전 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동요와 자체 제작한 영어 노래 21곡을 메들리로 즐길 수 있는 ‘레고 듀플로송’을 비롯해 전 국민의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제작한 키즈랜드 동화책 50여편을 3월 공개한다.신학기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교육 기업 교원의 교과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과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콘텐츠 등 총 1000여편의 홈스쿨링 콘텐츠도 차례로 제공한다.KT는 만 3세에서 9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임직원 160여명으로 구성된 키즈랜드 사내 고객 체험단 ‘워킹맘빠TF’도 새롭게 출범했다.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입장에서 자녀와 함께 키즈랜드를 이용하며 느끼는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매월 적극적으로 제안 받아 실제 서비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검토할 계획이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집이 교육과 놀이의 중심이 되는 집콕 육아 기간이 길어지며 놀이학습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함께 학부모들의 눈높이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대표 육아 교육 플랫폼인 키즈랜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교육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24 I 노재웅 기자
Z세대 겨냥한 네이버, 쥬니버·제페토에 1500억원 투자
  • Z세대 겨냥한 네이버, 쥬니버·제페토에 1500억원 투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겨냥한 투자를 가속화한다.23일 네이버는 2건의 공시를 통해 재단법인 네이버커넥트에 1분기 중 130억원을 증여하고, 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스노우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우선 네이버커넥트에 증여한 자금은 쥬니버 콘텐츠 수급 및 개발, 엔트리 리뉴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네이버의 온라인 키즈 서비스인 쥬니버는 다양한 동요, 동화, 애니메이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첨단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AR(증강현실) 콘텐츠를 강화했다.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는 블록을 쌓듯이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조합해 창작물을 만드는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중학생이 주요 대상이며, 게임을 하듯 주어진 미션을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면서 SW 활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스노우는 ‘초딩 놀이터’로 부상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비롯해 ‘크림’ ‘케이크’ 등 10대 맞춤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왔다. 이번 출자 이후 네이버의 스노우 보유 지분율은 80.55%가 된다.네이버는 이번 자금 수혈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추가 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 700억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스노우에 지원한 바 있다.
2021.02.23 I 노재웅 기자
SKT, 젬 고객 대상 ‘새 학기 반장선거’ 이벤트 진행
  • SKT, 젬 고객 대상 ‘새 학기 반장선거’ 이벤트 진행
  •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새 학기를 맞아 23일부터 4월5일까지 6주 간 젬(ZEM)에서 ‘2021 새 학기 반장선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 기간 젬에 신규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 고객 중 자녀폰과 연동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어 홈스쿨링 앱 토도영어 30일 무료 이용권(4000명) △Btv ZEM 키즈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Btv 2000원 이용권 2매(4000명) △초등 자녀 교육 필독서 8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토어 북스 이용권(70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SKT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55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도 제공한다. 비대면 학습과 홈스쿨링에 필수인 최신형 노트북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AI 기반 학습 지원 스마트폰 거치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자녀 휴대폰으로 삼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 중 젬을 연동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추가로 제공한다.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컴퍼니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앞서 출시한 웅진 스마트올 교육 구독상품에 대한 초등학생 부모님들의 반응이 뜨거워 추가적으로 관심이 많은 영어, 키즈 콘텐츠 및 독서 구독으로 혜택을 확장했다”며 “새 학기에 초등학생 고객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새로운 시작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2.23 I 노재웅 기자
정관장, 어린이 유산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 정관장, 어린이 유산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어린이 유산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어린이 연구소를 뜻하는 키즈랩(KIDS LAB)과 장 건강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의 합성어로 유산균을 과학적인 포뮬러 방식으로 설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사진=정관장)홍이장군 키즈랩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홍삼 식이섬유를 먹고 자란 유산균이 홍삼을 먹지 않은 유산균 대비 최대 1.6배 증식 능력이 향상됨을 밝혀내고, 이를 기반으로 ‘홍삼을 이용한 유산균 배양 특허 공법’(RG PRO) 기술을 적용했다. 홍삼 식이섬유는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진세노사이드, 홍삼다당체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 7종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균종의 영양원(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4종까지 함유한 신바이오틱스 기술로 정관장 연구진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산균의 강한 생존력을 위한 4중 코팅까지 더해져 하루 섭취량인 1포에 3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 투입, 유통기한 18개월까지 상온에서 최소 20억 CFU를 보장한다.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정관장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한 원료만을 사용하고 착색료, 합성향료, 이산화규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해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클린 라벨 제품이다. 24개월 이상 어린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맛으로 1일 1포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또는 우유에 녹여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정관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7000명 쏜다’ 이벤트 등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000명을 선정하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2개월분)를 증정한다. 신학기 프로모션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홍이장군 1~3단계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5포’ △아이패스 J,M,H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알파프로젝트 수면건강 5일분’을 제공한다. 이홍규 정관장 브랜드 실장은 “유전이나 식습관, 생활습관에 따라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어렸을 때부터 장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120여 년 이어온 정관장의 철학이 담긴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가 우리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90포(3개월분, 5만8000원), 정관장몰 등 온라인 매장에서 60포(2개월분,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1.02.22 I 김보경 기자
KT, ‘케이딜’ 이번주 출시…1兆 ‘폐쇄형 커머스’ 판 커진다
  • [단독]KT, ‘케이딜’ 이번주 출시…1兆 ‘폐쇄형 커머스’ 판 커진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가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에 이어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폐쇄형 커머스 시장에 뛰어든다. 폐쇄형 커머스는 이동통신 가입고객이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마케팅 정보 수신에도 동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신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상품 추천 문자를 보내고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로 연결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 3사가 새롭게 만들어낸 폐쇄형 커머스 시장은 내년 최대 1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고객 빅데이터로 취향 분석해 맞춤형 상품 문자 배송21일 KT와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KT는 문자메시지 기반 폐쇄형 커머스 상품인 ‘케이딜(K deal)’을 이번 주 출시할 계획이다.앞서 SK텔레콤(상품명: T딜)과 LG유플러스(유플러스 콕)는 지난해 4월과 10월 먼저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테면 SKT 고객에게 ‘T딜 삼육두유 80팩 세트 72% 할인혜택 안내’ 같은 문자를 발송하고 관심 있는 고객이 해당 문자에 첨부된 ‘삼육두유 할인상품 보러가기’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T딜 쇼핑몰로 연결돼 결제까지 할 수 있다.통신사들은 가입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본적인 성별·연령·지역은 물론 △통화 이력 △IPTV 시청·구매 내역 △1인가구·키즈가구 등 가구정보 △주요 상주위치 △모바일 방문 사이트와 검색어를 통한 쇼핑 관심사 파악 등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다.이후 정교한 타깃팅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소싱한 뒤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고객에게 타깃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다. 가입자는 해당 문자의 접속 링크를 클릭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바로 간편 구매가 가능하다.기존 상품 구매 유도 문자나 카카오톡 광고 등은 모든 가입자에게 공통으로 같은 상품 정보가 제공돼 자칫 스팸 취급을 당하기 일쑤였다면, 폐쇄형 커머스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른다.예컨대 S화재 펫보험 상품이 케이딜에 입점했다고 한다면,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으로 추정되는 25만 명의 고객에게만 해당 상품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SKT 지난해 200억 거래액…내년 3사 합쳐 1조 예상가장 먼저 이 사업을 시작한 SK텔레콤은 첫해 거래액 기준 20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5배 성장한 최대 3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각자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어서 3사간 출혈 경쟁도 없다. KT와 LG유플러스의 폐쇄형 커머스도 비대면 훈풍을 타고 업계 예상대로 규모를 키울 경우, 내년 중 1조원 규모로 시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통신사들로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커머스 경쟁 속에서 자신들만의 확실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김병조 KT 나스미디어 전략사업본부장. KT 제공◇“KT 고객 특별 혜택과 소상공인 상생이 최우선”KT가 선보일 케이딜은 후발주자지만, KT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업 모델이 강점이다. KT의 빅데이터 분석과 KT 나스미디어의 광고사업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물론, 그룹 홈쇼핑 채널과 물류센터도 활용한다.케이딜을 키우기 위해 케이딜과 연계되는 나스미디어 자체 쇼핑몰 ‘더바른’도 이달 개설했다. 장기적으로는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제작한다.김병조 KT 나스미디어 전략사업본부장(상무)은 “케이딜만의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우리 브랜드로 상품을 만들 생각도 있다”며 “케이딜은 KT 고객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유명한 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묻혀 있는 소상공인의 좋은 상품을 잘 팔릴 수 있게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해외 진출도 검토 중이다. 나스미디어가 지난 2018년 설립한 태국법인을 통해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태국법인장을 겸임하는 김 본부장은 “매체 파트너들과 현지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케이딜을 태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다”며 “현지에선 특히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을 통해 파생된 한식과 K패션, K뷰티의 인기가 대단하다. 국산 커머스 플랫폼이 외국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는데, 케이딜은 현지 고객 베이스를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했다.
2021.02.21 I 노재웅 기자
네이버로 숙소 예약하면 인근 취향 저격 맛집을 한눈에
  • 네이버로 숙소 예약하면 인근 취향 저격 맛집을 한눈에
  • 네이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예약’에 AI(인공지능) 기반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접목했다고 18일 밝혔다.이를 통해 사용자가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숙소를 예약하면 ‘내 예약 정보’ 페이지에서 숙소 인근 ‘맛집’이나 ‘가볼 만한 곳’ 등 취향에 맞춘 장소들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에어스페이스는 네이버가 보유한 방대한 P.O.I(Point Of Interest, 장소 정보) 데이터를 학습해 장소의 특징, 장소 간 유사성, 사용자 선호도 등 다양한 피쳐(feature)를 조합, ‘가볼 만한 최적 장소’를 추천해주는 AI 기술 기반 엔진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에 에어스페이스가 접목돼 있다.예약에 접목된 에어스페이스는 내가 예약한 숙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내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추천한다. 장소 추천의 범위를 ‘예약한 숙소’ 기준으로 좁히니 예약 사용자에 맞춘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졌다.예를 들어 △‘키즈 펜션’ 예약자에게는 여러 사용자들이 선호했던 장소 중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 가족이 함께 가면 좋은 테마파크를 추천하고 △‘애견 펜션’ 예약자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장소만을 △‘게스트하우스’ 예약자에겐 ‘혼밥’하기 좋은 곳을 추천한다.네이버는 이번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SME(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발간된 ‘D-커머스리포트2019’의 연구 결과를 통해 스마트어라운드가 추천한 장소는 인지도가 높은 상점과 낮은 상점 간의 클릭 수 차이를 키워드 검색(14배)보다 크게 줄이는 효과(3.6배)를 확인했기 때문이다.최지훈 네이버 지역 검색 기술 책임리더는 “에어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많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SME에게는 내 가게를 좋아할 만한 잠재 고객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기술로서 역할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노재웅 기자
편의점에도 뒤쳐진 백화점…올해 반등 노린다
  • 편의점에도 뒤쳐진 백화점…올해 반등 노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강자 백화점이 지난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으며 매출이 급락했다. 특히 편의점에 역전을 허용하며 오프라인 기반 업태 중 3위로 내려앉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이에 주요 백화점들은 올해 수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출점과 대규모 리뉴얼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외관(사진=현대백화점)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업태는 오프라인 중 가장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에서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9.8% 역신장했다. 대형마트는 -3%, 준대규모점포(SSM)는 -4.8%였다. 편의점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줄고 실내 생활이 길어지자 생활용품·음식 판매 등이 늘면서 매출이 오히려 2.4% 증가했다. 이로써 유통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형마트(19.5%), 백화점 (17.8%), 편의점 (17.1%), SSM(4.2%) 순이었지만 올해는 백화점이 편의점에 역전을 당하면서 대형마트(17.9%), 편의점 (16.6%), 백화점 (15.2%), SSM(3.8%) 순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하락을 감수했던 백화점들이 올해는 반전을 노린다. 키워드는 ‘출점’과 ‘리뉴얼’로 요약된다. 롯데·신세계·현대 등 이른바 ‘빅 3’ 백화점의 신규 출점은 지난 2016년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이다. 리뉴얼은 신규 출점보다 적은 투자를 하면서도 새로운 핵심 고객인 MZ(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다.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 9100㎡(2만 7000평)에 달한다.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기 위해 지난 1985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오픈 때부터 사용해왔던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점포명에서 뺐다. ‘서울’이라는 단어에는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키우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도 혁신을 꾀한다. 지상 1~5층은 매장 형태가 대형 크루즈를 떠올리는 타원형의 순환 동선 구조로 만들었다. 또한 3300㎡(1000평) 크기의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 12m 높이의 인공 폭포와 자연 채광이 가능한 ‘워터폴 가든’ 등도 꾸려 자연 친화적 모습을 강조한다. 문화·예술과 여가생활 그리고 식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컬처 테마파크’도 선보인다.롯데백화점 동탄점(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올해 6월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연다.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영업면적 7만 6000㎡(2만 3000평), 연면적 24만 1322㎡(7만 3000평)로 경기 남부 상권 최대 규모다. 몰형 백화점 형식으로 SRT·GTX 동탄역에서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해외 명품과 패션 소비를 즐기는 30대 키즈맘을 주요 타깃으로 한 단계 앞선 쇼핑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백화점 콘셉트를 지향한다. 또 쾌적하고 개방감을 극대화한 형식을 구현하며, 복합문화공간 ‘오픈 하우스’·개방형 명품관 ‘아트리움’·중층의 ‘테라스 파크’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쇼핑은 오는 9월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 자연 안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아웃도어 아웃렛을 추구하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점도 오픈한다.올 하반기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의 리뉴얼도 본격화한다. 특징은 ‘프리미엄화’ 매장을 확대 개편한다는 점이다. 본점 1~3층에 여성용 명품매장과 5층 남성 명품관을 넓혀 현재 14~15% 수준인 해외 명품 구성비를 2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홀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명품 부문을 강화해 백화점의 큰손이 된 MZ세대를 붙잡겠다는 의도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대전 지역 신규 점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의 13번째 점포가 될 예정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 학습 및 문화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대전 충청 지역 랜드마크로 약 6000억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선보인다.신세계는 패션잡화부터 식음료(F&B), 아카데미, 갤러리 등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채운 백화점을 중심으로 기존 중부권에서 만날 수 없었던 다양한 시설을 준비했다. 193m 높이에서 대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신세계와 글로벌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의 노하우가 집약된 호텔 ‘오노마’, 약 1만 4876㎡(4500평) 규모로 휴식, 산책, 감상, 놀이, 학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옥상 정원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강남점 리뉴얼도 올해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새롭게 문을 연다. 신세계 강남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백화점 1층은 명품’이라는 기존 공식을 깨고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화장품 매장을 선보인다. 또한 여러 층에 흩어져 있던 명품 매장을 2층과 3층으로 한데 모아 집객 효과를 높인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돌파구가 필요했던 백화점들이 출점과 리뉴얼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있다”며 “성장성이 높은 명품을 강화하고 핵심 고객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하는 등 전략적 접근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17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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