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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수업 '네이버 밴드'로 하세요"…시험출제·채점 등 원격기능 강화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035420)는 원격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네이버 밴드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네이버밴드는 지난해부터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어린이 전용 밴드, 시험 출제, 문진표 관리, 쌍방향 수업 등 주요 기능들을 점진적으로 개선해왔다.먼저 지난해 10월, 만 13세 미만 어린이 사용자를 위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키즈 서비스’를 도입했다. 키즈 서비스에는 검색·찾기 메뉴가 없어 불특정 공개밴드나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고, 서비스 내 광고 및 추천 기능도 제공되지 않는다. 밴드 개설 시 ‘어린이용 밴드’로 설정 후 구성원을 초대하면 된다. 또 간단한 쪽지시험부터 과제 제출 및 평가까지 가능한 ‘퀴즈’ 기능을 12월부터 지원했다. 객관식 시험은 물론 단답형 주관식, 서술형 과제도 출제할 수 있어, 교과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특히 객관식 문항은 미리 입력한 답으로 자동 채점되기 때문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의 답변에 각각 피드백 할 수 있어 밀착 관리가 가능하다.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해 학생들의 전반적인 성취도 점검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이어 오는 16일부터는 코로나19 문진표 제출과 관리를 돕는 ‘설문’ 기능도 지원된다. 밴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원격교육과 재택교육의 병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건강 상태 파악 및 관리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설문 통계에서 응답별 비율과 주관식 응답 내용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주기적인 학급 현황 파악도 가능하다. 쌍방향 수업 지원을 필요로 하는 현직 교사들의 피드백으로 지난해 6월 도입된 ‘비디오콜’의 경우 이달 24일부터 PC에서도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한 명이 강조되는 ‘크게보기’ 모드와 여러 명을 함께 볼 수 있는 ‘분할보기’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밴드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그룹& CIC 김정미 책임리더는 “네이버 밴드는 지난해 원격교육을 안전하게 지원하며, 신학기 밴드 개설 수 누적 7.8만개, 가입자 수 135만명을 기록하는 등 교육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현직 교사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한 신규 기능들로 교육현장을 더욱 밀착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집콕 늘어난 설 연휴…IPTV·케이블·OTT, 이벤트 공세로 손님맞이
- LG헬로비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콕족’이 늘어나는 이번 설 연휴 기간 IPTV와 케이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 집에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 할인, 쿠폰발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이 할인된 월 이용권을 통해 이번 명절을 부담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영화 월정액 OCEAN과 지상파 월정액을 15%(3개월), 30%(12개월) 할인 판매한다. JTBC 3개월 월정액은 15%, 슈퍼키즈클럽 3개월 월정액은 10%(12개월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월정액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겐 B포인트 1만P를 제공한다.‘100% 당첨’ 설 선물도 준비했다. 모든 B tv 고객은 OCEAN(50%)과 지상파, CJ ENM, JTBC(이상 100%) 1개월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받게 된다. 또 OCEAN 가입자에게는 연휴 기간 내 사용 가능한 영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KT 올레 tv는 14일까지 인기 영화와 드라마 50여 편을 엄선해 ‘2021 설~프라이즈!’ 특집관을 꾸린다. KT는 이 중 1편 이상 구매해 시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순금 골드바(3.75g)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운의 황금소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3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올레 tv의 ‘프라임 슈퍼팩’ 월정액 상품을 신규로 가입하고 3개월간 유지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LG전자 65인치 OLED TV를 제공한다.KT의 OTT 플랫폼 시즌(Seezn)은 설 연휴를 맞아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설레는 선물왔설’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한다. 시즌은 200여개 실시간 채널과 8만여편의 무료 콘텐츠를 포함한 26만여편 VOD를 볼 수 있는 시즌플레인을 5일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용권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홈초이스는 3월7일까지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를 통해 ‘2021 설 프로모션 왔소’를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에는 VOD 할인, 경품 증정, 최대 100%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이 담겨있다.16일까지 최신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빅4 영화관’이 열린다. 신작 영화 4편 ‘서바이브 더 나잇’ ‘밀리언 달러 트러블’ ‘사일런싱’ ‘스푸트닉’ VOD 구매자에게 전원 VOD 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4편 전편 구매자에게는 VOD 2만원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집콕 생활의 지루함을 덜어줄 월정액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28일까지 ‘JTBC 월정액’ 신규 가입자는 ‘100원 가입’ 혜택을 받는다. 드라마 ‘런 온’ ‘허쉬’와 예능 ‘싱어게인’ 같은 JTBC 대표 작품을 최저가로 정주행 할 수 있는 기회다.3월7일까지 ‘TV조선 월정액’ 신규가입자는 ‘100% 페이백’을 받는다. 월정액 가입 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VOD 쿠폰을 다시 돌려받는 혜택이다.아프리카TV(067160)는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방송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일 오후 8시부터는 사전에 ‘설날 복주머니’를 받은 BJ가 방송에서 복주머니 언박싱을 진행하고, 안에 들어있는 미션을 수행해 성공 시 해당 BJ의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복주머니 받았소?’가 방송된다. 12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는 ‘설 특집’ 제목을 달고 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이 제시어를 받고, 이를 설명해서 이용자가 맞히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설날에는 복 받우소!’ 핫타임 이벤트가 준비돼있다.OTT 웨이브(wavve)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한달 간 프리미엄 영화 40편, 키즈 영화 100편을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이벤트 기간 첫 2주간 유료회원에게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대장 김창수’ ‘800’ ‘베일리 어게인’ 등 별도구매로 제공되던 프리미엄 영화 20편을 무상 제공한다. 무료회원 포함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도 ‘강아지 똥’ ‘프리파라’ ‘코코밍’ ‘겨울왕국의 무민’ 등 키즈영화 50편을 제공한다.이후 다시 2주 동안 새로운 영화를 대체 제공하는 등 한달 간 총 140편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29.1%↑…서비스수익 10조 돌파(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서비스수익 10조590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8.4%, 15.0%, 29.1% 증가한 실적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5173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8%, 16.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아이폰12 출시와 5G 순증가입자 영향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어든 1755억원을 기록했다.◇스마트홈·기업 부문 호실적부문별로 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5조8130억원을 달성했다. 5G 중심 MNO 가입자와 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적인 무선 수익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전체 무선 가입자 숫자는 1665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자는 2019년에 비해 136.6% 늘어난 275만6000명을 기록했다.MVNO는 알뜰폰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LTE 대용량 요금제’와 자급제 폰과 결합한 ‘알뜰폰 꿀조합 요금제’ 등 상품이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가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망을 이용하는 MVNO 사업자의 누적 가입자는 19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13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IPTV 수익은 지속적인 가입자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1452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고객을 가구별로 세분화하고,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94만4000명을 달성했다.초고속 인터넷 사업 역시 경쟁력 있는 요금제 출시에 따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6% 늘어난 8682억원의 수익을 달성, 스마트홈 실적 개선에 보폭을 맞췄다.기업 인프라 부문에서는 IDC 사업에서 거둔 성과가 전체 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2020년 기업 인프라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3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IDC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6.1% 늘어난 2278억원으로 나타났다.연간 마케팅비용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광고선전비, 공시지원금 총액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2조329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서비스 수익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비중은 24.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줄었다. 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805억원을 집행했다.LG유플러스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 LG유플러스 제공◇올해 과제 ‘질적 성장’….‘찐팬’ 확보에 집중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 불만이 많은 영역을 개선하는 등 이른바 ‘찐팬’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올 초 중저가 5G 요금제를 비롯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결합 할인 상품 등을 내놓으며 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장기 고객 혜택을 개선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할 방침이다.5G 네트워크는 올해 인빌딩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SA 기반의 5G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28GHz 대역 서비스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업사업 부문에서는 5G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IPTV, IoT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이어갈 방침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IPTV 경쟁력을 높이고,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한 신규 서비스 발굴도 추진한다.자회사인 LG헬로비전과 함께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LG헬로비전과 자원 공동 활용으로 비용절감 및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극대화 방 안도 고민할 계획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는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경영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택한 모든 앱 차단 가능··· KT, ‘신비아파트 키즈폰’ 출시
- 사진=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 신비 키즈폰은 ‘KT샵’에서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KT매장에서 정식으로 출시된다.KT는 KT 신비 키즈폰 구매 고객에게 단말을 비롯해 △전용 케이스 △DIY 스티커 △전용 AR카드 6종(자이언트 신비카드 1장 포함)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엑스에이알(xAR)’ 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오는 5일 출시하는 KT안심박스는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보호가이드 등 부모가 자녀의 안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부가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3300원(VAT포함)이다.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자녀의 효율적인 공부 시간 관리에 유용하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ON’도 8일부터 출시한다. 이 요금제는 월정액 2만4000원(VAT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LTE 1GB(소진 이후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 제공), 문자 기본, 음성 60분(망내 무제한)을 제공하고 출시 프로모션으로 4월30일까지 망외 음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KT안심박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KT, 메리어트 호텔에도 ‘AI 로봇’ 도입한다
- 모델이 대구 메리어트호텔&레지던스에 적용된 KT AI 호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반의 업그레이드 된 디지털 호텔 혁신 서비스인 ‘KT AI 호텔’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KT AI 호텔은 투숙객들이 직접 물건을 만지거나 종업원을 대면하지 않아도 되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KT AI 호텔은 앞서 글로벌 호텔 체인인 아코르, 하얏트에 서비스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에 메리어트 계열에서도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35개 호텔, 7200개 객실로 AI 호텔 솔루션을 확대하게 됐다.KT AI 호텔은 투숙객들이 기가지니의 AI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이나 가전을 제어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호텔로봇을 통한 컨시어지 서비스들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편의 서비스다.KT AI 호텔에 포함된 ‘AI 호텔 로봇’은 KT가 2019년 12월 선보인 AI 로봇으로, 공간맵핑과 자율주행 등의 첨단 ICT 기술을 적용했다. 호텔 투숙객이 수건, 생수 등 편의용품을 요청하면 로봇이 찾아와 배달해준다. 직원의 단순노동 시간을 줄여 서비스 품질과 호텔 운영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KT AI호텔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의 190개 호텔형 전 객실에 도입되며, 메리어트 레지던스에는 최초로 레지던스 전용 AI 서비스 ‘AI스테이(Stay)’를 선보인다..AI 스테이는 객실 TV의 전용화면을 통해 공지사항, 시설정보, 용품요청 등의 컨시어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날씨, 대화, 키즈랜드, 홈트레이닝, 게임 등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가지니’와 ‘올레TV’의 서비스들을 숙박시설인 레지던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월패드를 통한 IoT 제어도 가능해 레지던스 이용객들은 호텔과 가정집의 편의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코로나19로 호텔에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가운데, KT AI 호텔 디지털 혁신 솔루션이 특급호텔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AI B2B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호텔 업계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펌텍코리아, 인플루언서 플랫폼 활용 온라인 판매 활성 시동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는 인플루언서 등 신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자체 브랜드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고 23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는 잘론네츄럴 주식 126,312주(취득 후 지분율 60%)를 120억 원(펌텍코리아 자기자본의 6.45%)에 취득해 잘론네츄럴의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취득예정일은 2021년 1월 5일이다.잘론네츄럴은 천연 원료를 이용해 만든 천연 유기농 브랜드 기획을 목표로 2015년에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이미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브랜드 기획력을 바탕으로 201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70% 성장했다.브랜드 ‘장인정신에브리데이’는 키즈 면역 관련 상품으로, 올해부터 쿠팡과 마켓컬리에 입점했다. 잘론네츄럴은 미디어커머스와 인플루언서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유통채널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자사제품을 취급하는 인플루언서들이 1000명을 넘어가면서 지난 9월에는 인플루언서신유통플랫폼인 윈드랩을 개발했다. 윈드랩은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의 커머스 활동을 돕는 플랫폼이다. 자체 브랜드인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천연 유기농 건기식 브랜드 ), 네이처벨르( 유아용 스킨케어 브랜드 ), 레이디힐( 여성전문 브랜드 ), 맨즈솔루션 ( 남성전문 브랜드 ), 씨랩렛츠버닝 ( 피트니스 음료 브랜드 ), 라이크미( 바디케어 브랜드 ), 더블브이세븐( 생활용품 브랜드 ), 재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왼쪽)와 주영 잘론네츄럴 대표의 투자계약체결식 모습 (사진=펨텍코리아)주영 잘론네츄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SNS 시장을 바탕으로 잘론네츄럴의 지속 성장세 유지를 위해, 제조 및 생산에 대한 노하우와 50년 경영 철학을 가진 펌텍코리아의 투자는 잘론네츄럴의 미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주 대표는 “잘론네츄럴이 탄탄한 경영 기반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춤은 물론 기존 포트폴리오인 건기식과 화장품에서 경쟁력을 강화,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인플루언서 플랫폼이 이미 구축되어 있어 시너지를 통해 제품군과 시장을 확대해 나가면 무궁무진한 성장이 가능하다. 펌텍코리아와의 시너지와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연초 정기주주총회에서 화장품 용기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번째 과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참여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장기적으로 이너뷰티 시장으로 확대해 ‘아름다움’의 사업영역을 지속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특히 잘론네츄럴이 가진 신유통 플랫폼인 인플루언서 판매 채널은 채널 구조가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현재 마케팅 시장에서 진성 고객 발굴, 고객과의 관계확보, 참여 유도와 확산 등의 마케팅 성과로 연결되고 있어 성공적인 B2C 시장 진출 및 마케팅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존의 B2B 대면 채널도 사회 변화에 맞춰 쇼핑몰 등 비대면 채널로 발전하고 있어, 펌텍코리아도 미래 지향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확보·구축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공부문 내년 신규채용 7만명 넘는다-당국, 후불결제 풀어준다더니..규제 예고에 핀테크업계 울상-美 990조원 푼다..민주·공화 양당 경기부양책 합의-손경식 “여야 어디에도 기업 편 없었다”-당정,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임대료 직접지원 검토-[사설]변창흠 후보자 청문회, 국민과 시장 납득할 자리돼야-[사설]백신 늦고 병상은 달리고..방역전열 재정비 시급하다△2면 줌인&-“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야권연대 방아쇠 당긴 安-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정치권 ‘내로남불’ 꼬집어-추경엔 신중..예비비·기금 활용키로△3면 재계 원로의 격정토로-기업 변했는데 ‘반기업 정서’ 그대로..野마저 與랑 같은 소리내 ‘우려’-다음 타자는 중대재해처벌·집단소송·징벌적손해배상△4면 코로나19 백신 확보 비상-“안전성 확보 후 접종해도 안 늦어” 늑장..‘백신 골든타임’ 놓칠라-“백신 효능·안전성 정보 적어..여러 종류 충분히 확보해야”-“백신 4400만명분 확보” 도입 시기는 빠져△5면 속도 못내는 핀테크-금융당국도 같은 잣대 무리라는데..‘금융권과 동일 규제’ 외치는 정치권-“후불 결제 허용 안돼”vs“30만원 한도 실망”..카드사-핀테크 모두 전자금융법 개정안 불만-“아직 규모 작은 핀테크 산업..융통성 있게 규제해야”△6면 내일부터 막 오르는 인사청문회-쏟아지는 막말논란·비리의혹..변창흠, 높아진 청문회 검증벽 넘을까-재개발 힘준다지만..‘공공 주도, 이익 환수’ 강조-내일 전해철 ‘갭투자 의혹’, 권덕철 ‘K방역 자질’ 검증할 듯△8면 정치-인적 쇄신한다더니 경력자 꼼수 채용..안보지원사 ‘도로 기무사’ 될 판-文대통령, 개각 시기 고심..윤석열 불복 소송이 변수-민주당 “安, 대선 출마 꼼수”..국민의힘은 “출마 환영”-靑 국민청원서도 불붙은 ‘秋·尹 갈등’-北 ‘금강산 독자개발’ 재시사..김덕훈 총리 “우리 식으로 건설”-국민의힘 ‘휴~’..김종인·주호영 코로나 음성△9면 국제-자민당마저 등돌려..‘코로나 뒷북 대응’으로 코너 몰린 日스가 총리-트럼프 임기말까지 中때리기..中, 바이든 올때까지 인내하나-이방카·해리스, 美조지아주 지원 동시 출격△10면 경제-코로나發 고용쇼크 극복 방점..청년채용 외면 땐 경영평가시 페널티-가스公, 中企 위해 1600억 펀드 조성..자금조달·판로개척 전방위 지원사격-“내수에만 의존하면 공급과잉 불러..천안배 생산량 40% 해외로 나가죠”△11면 금융-쌍용차 오늘 또 1050억 만기..산은 “600억 연체 먼저 해결해야 지원”-한파에 車보험 긴급출동 31% 쑥-게임과 손잡는 금융..신한은행, 넥슨과 혁신사업 추진 협약-“금융업 미래 불투명”..은행 취업 꺼리는 日청년들△12면 산업&기업-수요 넘친다..차세대 메모리 띄우는 삼성·SK-다양해지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유리 소재 뛰어넘는 ‘투명PI 필름’-기업 10곳 중 6곳 “내년 투자·채용 줄일 것”-현대차, 친환경車 앞세워 日시장 다시 두드린다-커피 내리는 LG 로봇, 바리스타 자격증 땄다△14면 산업-한샘, ‘대리점주 입점 수수료 감면안’ 확정 임박-가정렌털시장 빨간불..렌털, 기업·관공서 공략-중기부, 내년 중기·벤처 R&D에 1.7조 투입 ‘역대 최대’-모바일게임만 하는 줄 알았더니..韓 콘솔 31.4% 성장△15면 소비자 생활-식품기업, 코로나에 장사 잘했지만..사회공헌은 ‘미지근’-두유·컵커피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빨대 없어진다-거리두기 격상 움직임에 긴장하는 유통가-세븐일레븐, 로드숍 무인매장 반년 만에 29곳으로 확장△1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출·투자·계약 판단 기준 된 ‘ESG’..기업의 사회적 책무 아닌 기회”-“시민단체·금융사 등 국내외 네트워크 연결..ESG 생태계 조성할 것”△18면 증권&마켓-‘불붙은 IPO, 막차 타자’..이달 16곳으로 5년來 최다-동학개미 열기 여전한데..키움증권 주가 뚝뚝, 왜-7주 연속 오른 코스피, 한 템포 쉬어갈까△19면 증권-“코로나로 해외 현장실사 막혀..국내 VC로 눈 돌렸다”-증권사 등 시장조성자 공매도 반으로 줄인다-명신산업, 테슬라 납품에 가족회사 끼어든 이유는-국민연금, 내년 5월 ‘20년 장기 투자 계획’ 내놓는다△20면 문화-아이도 아닌, 어른도 아닌 애매한 경계..그 ‘종잡을 수 없음’에 관해-덕수궁 안 거대한 서구건물..고종이 꿈꾼 근대국가의 상징△22면 스포츠-문경준 “미래 아닌 현재 집중하라는..이동국의 롱런 비결 가슴에 새겨”-박현경의 정확한 어프로치 비법은 “그립 짧게 잡고, 체중 70% 왼쪽에”-‘축구의 신’ 메시, 단일 구단 643골-김아림 귀국길에 안보인 US오픈 트로피..왜-8년 만에 ‘亞축구 챔피언’ 울산, 돈·명예·자신감 챙겼다△24면 피플-“韓기업, 전기차·무인차·AI 등 美 직접투자 늘릴 때”-현대차 “상상한 車, AI로 만나 보세요”..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 오늘 오픈-한미약품 오너 2세 임주현·임종훈 남매, 사장 승진-장애인 위한 간편 화재피난구 만든 여성 CEO-한화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래세요”..공군, 캐럴 영상 SNS에 공개△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전환’ 코로나 이후에도 돌이킬 수 없다-[생생확대경]고난의 행군과 ‘아시타비’-[e갤러리]이영지 ‘어쩌면 오래전부터’-[기자수첩]직장 갑질 외면하는 근로감독관들△26면 부동산-“어차피 전국이 다 올랐는데..똘똘한 서울 아파트 사야죠”-청약통장 가입자 2700만명 돌파-서울시, 발코니 불법확장 시 이행강제금 부과 검토-수도권 비규제지역 가평에 ‘e편한세상’ 들어선다△27면 사회-“회복할 수 없는 손해”vs“공공복리 중대 영향”..윤석열, 운명의 한주-‘해운대고, 자사고 유지 판결’..법원 제동에도 교육부 강행-서울 신규 확진자 500명 육박..남는 병상 한 곳도 없다-대학 캠퍼스 내 킥보드 시속 25km 제한-“이용구 폭행 내사종결한 경찰 수사하라”-법세현, 대검에 수사의뢰서 제출..“권력층 면죄부..비민주적 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