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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키즈스콜레, 3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 대교 키즈스콜레, 3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교(019680)는 `1% 독서법`으로 유명한 유아동 전집 브랜드 `키즈스콜레`가 3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대교의 키즈스콜레는 `1% 학부모들만 알고 있는 교육 노하우를 99% 학부모들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철학 아래 자체 개발한 전집부터 교구까지 차별화된 도서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상위 1% 학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100일 독서 프로그램`은 과학적인 책 읽기와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리딩 멘토링`을 제공해 `1% 독서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독서 성장일기 및 독후감 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며, 독서 활동 미션을 성공하면 장학금도 지급한다.대교의 키즈스콜레는 언어, 사회, 수리, 과학, 예술, 사고력 등 유아동 발달에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 유아 그림책 테라피 `스텝스(STEPS)`, 과학 탐구 독서 프로그램 `사이언스 메이커`, 1% 생활 속 수학 놀이터 `The 그림책 매쓰` 등이 주목받고 있다.이와 함께 대교 키즈스콜레는 아이와 함께 1% 독서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전국 30여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키즈스콜레가 지향하는 독서 습관 솔루션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2.02.09 I 이후섭 기자
무신사, 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 오픈
  • 무신사, 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 오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키즈 브랜드 패션을 다루는 편집숍 ‘무신사 키즈’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키즈 서비스 확장으로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며 타깃을 더욱 넓히겠다는 목표다.▲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 오픈.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이달 14일 무신사 스토어 내 독립 운영되는 전문관 형태로 ‘무신사 키즈’를 론칭한다. 뚜렷한 개성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랑받아온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무신사가 엄선한 1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오픈 시점에는 △젤리멜로 △히로 △베베테일러 등 젊은 부모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커버낫키즈 등 무신사에서 사랑받아온 브랜드의 신규 키즈 라인 △폴로 랄프 로렌 칠드런 △반스 키즈 △캉골 키즈 등의 브랜드 △레고 △플레이모빌 등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아이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무신사만의 노하우가 담긴 키즈 콘텐츠와 제품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무드에 맞는 스타일 제안 콘텐츠를 비롯해 상황별 제품 추천, 신규 브랜드 소개 등 아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부모를 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무신사 키즈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윌벤저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채채’ 정채온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화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무신사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키즈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무신사 키즈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무신사 키즈 첫 구매 고객 중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크래용과 드로잉북으로 구성된 특별한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모을 무신사 키즈 카테고리 오너는 “아이 패션도 취향과 스타일이 중요한 젊은 부모에게 ‘입혀주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무신사 키즈를 론칭했다”며 “무신사만의 감도 높은 브랜드 큐레이션과 패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키즈 패션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7 I 백주아 기자
무신사, 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 오픈…3040 부모 타깃
  • 무신사, 키즈 편집숍 ‘무신사 키즈’ 오픈…3040 부모 타깃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키즈 브랜드 패션을 다루는 편집숍 ‘무신사 키즈’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키즈 서비스 확장으로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며 타깃을 더욱 넓히겠다는 포부다.(사진=무신사)무신사는 이달 14일 무신사 스토어 내 독립 운영되는 전문관 형태로 무신사 키즈를 론칭한다. 뚜렷한 개성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랑받아온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무신사가 엄선한 1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오픈 시점에는 △젤리멜로 △히로 △베베테일러 등 젊은 부모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커버낫키즈 등 무신사에서 사랑받아온 브랜드의 신규 키즈 라인 △폴로 랄프 로렌 칠드런 △반스 키즈 △캉골 키즈 등의 브랜드와 △레고 △플레이모빌 등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아이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와 함께 무신사만의 노하우가 담긴 키즈 콘텐츠와 제품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무드에 맞는 스타일 제안 콘텐츠를 비롯해 상황별 제품 추천, 신규 브랜드 소개 등 아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부모를 위한 콘텐츠를 선뵐 예정이다. 또 무신사 키즈의 엠버서더로 선정된 ‘윌벤저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채채’ 정채온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화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무신사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키즈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무신사 키즈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무신사 키즈 첫 구매 고객 중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크래용과 드로잉북으로 구성된 특별한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김모을 무신사 키즈 카테고리 오너는 “아이 패션도 취향과 스타일이 중요한 젊은 부모에게 ‘입혀주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무신사 키즈를 론칭했다”며 “무신사만의 감도 높은 브랜드 큐레이션과 패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키즈 패션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7 I 윤정훈 기자
LGU+, 영업익 1조 시대 성큼…“올해 창작 DNA 심는다”(종합)
  • LGU+, 영업익 1조 시대 성큼…“올해 창작 DNA 심는다”(종합)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조 클럽’ 가입에 성큼 다가섰다. 5G 가입자 순증으로 무선 서비스 수익이 늘고, 기업인프라 사업 등 비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더해진 덕분이다.올해는 외부 전문가들을 대거 영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키워 하반기부터 콘텐츠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내걸었다.◇콘텐츠에 팬덤 커뮤니티 접목, 구독형으로“LG유플러스에 ‘창작의 DNA’를 심겠습니다.”28일 열린 LG유플러스의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 콜에 처음으로 참석한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자신 있게 외친 말이다. 이 CCO는 약 26년간 방송제작, 콘텐츠 사업 전략과 운영을 이끈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tvN 본부장을 거쳐 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포디리플레이(4DREPLAY)에서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하다 이달 초 LG유플러스로 합류했다.이 CCO는 “지금 하고 있는 아이돌, 스포츠, 키즈 콘텐츠를 더 고도화하는 동시에, 팬덤 기반 커뮤니티를 장착해서 시청자를 넘어 팬덤을 만들어 구독형 서비스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올해 콘텐츠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이 CCO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린다는 계획이다.이 CCO는 “유플러스에 인력과 시스템, 조직 문화를 전반적으로 구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하반기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서비스수익 5% 성장 목표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3조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기록했다.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이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영업 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11조678억원이다.연간 기준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547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도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무선통신(MNO)과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특히 5G 가입자는 2020년에 비해 약 67.9% 늘어난 462만6000명을 기록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은 40.5% 비중을 차지했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올해는 전년 대비 5% 이상의 서비스수익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당사 기술을 플랫폼화해서 데이터, 광고, 콘텐츠를 사업화하기 위한 조직적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신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런 전략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올해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비통신 신사업 매출 확대 가속화IPTV,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203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조4926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비통신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신사업 분야에서 지난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5G 스마트항만’ 등을 구축하며 B2B 신사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중간 배당 제도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보강할 계획이다.이혁주 CFO는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8 I 노재웅 기자
LGU+, 작년 영업익 9790억…창사 이래 최대(상보)
  • LGU+, 작년 영업익 9790억…창사 이래 최대(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5G 가입자 순증으로 무선 서비스 수익이 늘고, 기업인프라 사업 등 비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더해진 덕분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3조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조원 이상으로 집계됐다.영업 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11조678억원이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82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2.8%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9.8% 감소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5G 고객 비중 40% 돌파..전년比 68%↑연간 기준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6조547억원을 기록했다.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무선 가입자도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무선통신(MNO)과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179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는 2020년에 비해 약 67.9% 늘어난 462만6000명을 기록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은 40.5% 비중을 차지했다.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9.1% 늘어난 28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2857억원을 집행했다. 설비투자(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455억원을 집행했다.◇‘스마트홈’ ‘기업 인프라’ 성장 기조IPTV,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9.5% 상승한 2조203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IPTV 수익은 견조한 가입자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9.6% 성장한 1조2556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IPTV 가입자는 직전 연도보다 8.2% 증가한 534만8000명이다.초고속인터넷은 기가 가입자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한 948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스마트홈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475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0.7% 성장한 1조4926억원을 기록했다. IDC, 전용회선 등 기반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배경으로 꼽힌다. IDC 사업 및 기업 회선 사업 수익은 각각 2584억, 7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3.7% 증가했다.◇올해 비통신 신사업 매출 확대 가속화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가치 제고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집중하는 한편, 비통신 신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다.신사업 분야에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5G 스마트항만’ 등을 구축하며 B2B 신사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플랫폼 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키즈·패밀리, 스포츠, 아이돌 등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작 전문성을 축적하고 향후 데이터, 광고, 구독 등 신규 사업 영역의 확장을 도모한다.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및 중간 배당 제도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배당 성향을 별도 당기 순이익의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보강할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8 I 노재웅 기자
‘OTT족’ 필수템이라는데…‘플레이제트’가 뭐예요
  • ‘OTT족’ 필수템이라는데…‘플레이제트’가 뭐예요[일문일답]
  • 플레이제트. SKB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유료방송 ‘B tv’를 서비스하는 SK브로드밴드가 셋톱박스가 아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박스’를 25일 새롭게 선보였다. 가입자 유치 목적도 아니고, SK브로드밴드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이라고 한다. 제품명은 ‘플레이제트(PlayZ)’. OTT 종주국인 미국에선 이미 로쿠나 아마존 파이어TV 등의 보급으로 대세 제품이 됐다지만, 국내에선 ‘OTT박스’라는 용어부터 아직 낯설다. 우리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OTT 사용 경험이 있고, 1인당 3개가량의 복수 OTT를 사용하는 시대에 맞춰 만들었다는 플레이제트에 대한 궁금증을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CO 담당과 이재광 마케팅전략 담당의 답변을 바탕으로 ‘OX 일문일답’ 형태로 풀어봤다.플레이제트를 TV HDMI 단자에 연결한 모습. SKB 제공-플레이제트는 SK브로드밴드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X’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 가입자도 플레이제트만 구매해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TV, PC, 노트북 등에 기기를 연결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당연히 셋톱박스도 필요 없다.-플레이제트는 월 이용료가 2200원이다.△‘X’ 플레이제트는 약정 가입 없이 7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해 사용하는 하드웨어 제품이다. 12·24·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 36개월 할부시 월 2200원이다. 플레이제트 제휴 OTT. SKB 제공-플레이제트를 사용하면 제휴 OTT는 무료다.△‘X’ 플레이제트를 이용해도 제휴 OTT는 개별로 가입하고 월 구독료를 내야 한다. 플레이제트는 일종의 ‘OTT 포털’ 개념이다. 웨이브·티빙·왓챠·아마존·애플TV+ 등 제휴 OTT의 개별 앱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포털 화면처럼 구성한 홈화면 한 곳에서 각종 OTT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휴 OTT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특정 영화를 검색하면 시청 가능한 OTT 앱 및 가격 정보 등이 비교 노출되고, 원하는 OTT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OTT별 실시간 인기 콘텐츠와 나의 시청 이력, 할인 혜택 등도 각 OTT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 홈 화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콘텐츠라면 어느 OTT가 더 경제적인지 파악하기 쉽고, 어떤 콘텐츠가 어느 OTT에만 존재하는지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탐색 피로도를 줄여준다.플레이제트 FAST 서비스 ‘채널Z’. SKB 제공-플레이제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채널은 32개다.△‘O’ 플레이제트 내 ‘채널Z’에서 제공하는 무료 채널은 기존 IPTV나 케이블TV 등 유료방송 실시간 채널과는 다르다. 예능 11개, 드라마 7개, 영화 5개, 라이프 5개, 스포츠 3개, 뉴스 등 카테고리를 나눠 32개 채널을 자체편성해 제공한다. 이 안에는 인기 지상파 예능과 드라마뿐 아니라 카카오오리지널, 달려라방탄, 웹드라마 등 다양한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FAST(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서비스로 제공한다. 단순히 채널 수만 방대하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청 만족도 면에서 순도 높은 콘텐츠만을 엄선하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채널 개편 및 추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플레이제트로 크롬캐스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O’ 플레이제트는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 및 음성 검색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플레이제트에는 넷플릭스가 없다.△‘O’ 제휴 OTT에 국내 최대 가입자 넷플릭스는 빠져 있다. 망 이용대가 소송 등을 이유로 적극적인 제휴 대화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한 까닭이다. SK브로드밴드는 플레이제트의 보급 확대를 통해 OTT 사업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플랫폼으로 도약, 넷플릭스뿐 아니라 다양한 OTT 제휴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플레이제트 금영 프리미엄 노래방 화면. SKB 제공-층간소음 때문에 집에서 노래방 기능을 사용하기 어렵다.△‘X’ SK브로드밴드는 금영과 공동 투자·개발을 통해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한 음원, 배경영상 및 간주·마디 점프 기능 등을 그대로 플레이제트에 옮겼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연결하면 어디서든 ‘찐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여러 테스트와 볼륨 컨트롤을 통해 일반 가정집에서도 층간소음 없이 노래방을 즐길 수 있도록 조정했다.-플레이제트 게임은 패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X’ 플레이제트에서는 오락실 레트로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게임, 체험형 TV향 게임, 키즈앱 등 21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추후 홈 피트니스를 결합한 체험형 게임 등을 지속해서 추가할 계획이다. 리모컨으로 하기 어려운 게임은 게임 패드를 연결하면 된다. 게임 패드가 없는 고객도 SKB가 제공하는 전용 컨트롤러 앱 ‘플레이제트 콘’(무료)을 받으면, 스마트폰을 게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플레이제트는 모바일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X’ 지금은 어느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균등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하드웨어 기기로만 제공된다. 추후 모바일 소프트웨어로도 구현하는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2.01.25 I 노재웅 기자
OTT·실시간TV·게임·노래방을 '이것' 하나로…SKB ‘플레이제트’
  • OTT·실시간TV·게임·노래방을 '이것' 하나로…SKB ‘플레이제트’
  • 플레이제트. SK브로드밴드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를 25일 출시했다.◇여러 OTT를 한눈에 포털처럼플레이제트는 여러 개의 OTT를 가입해 시청하는 이용자들을 공략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플레이제트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TV뿐 아니라 PC, 노트북 등 스크린이 있는 기기라면 어디든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초소형 사이즈(길이 9.1㎝)로 휴대성도 높였다. 플레이제트는 유튜브를 포함해 웨이브·티빙·왓챠·아마존·애플TV+ 등 OTT 서비스들과 제휴해 통합검색 및 가격비교를 제공한다.예컨대 특정 영화를 검색하면 시청 가능한 OTT 앱 및 가격 정보 등이 노출되고, 원하는 OTT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할인 혜택 등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월 이용료 ‘0원’에 실시간 채널도플레이박스는 ‘채널Z’를 통해 서비스 가입 약정이 필요 없는 실시간 TV 채널 30여개도 무료로 제공한다.월 사용료 때문에 유료방송을 가입하기 꺼렸던 고객이나, 안방·자녀방에 IPTV 추가 설치를 고민했던 고객을 위한 기능이다.SK브로드밴드는 출시 초기엔 스트리밍 채널 30여개를 제공하고, 유연한 채널 편성으로 콘텐츠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플레이제트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브로드밴드 고객뿐 아니라 약정 등으로 단기간 내 통신사 변경이 어려운 타 통신사 고객들이나 안방·자녀방 등에서 보다 폭넓은 미디어 시청 경험을 갖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체험형 빅스크린 홈 엔터테인먼트플레이제트는 게임과 노래방 등 TV화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빅스크린(Big Screen) 엔터테인먼트 앱도 서비스한다. ‘프리미엄 노래방’ 앱은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한 음원, 배경영상 및 간주·마디 점프 기능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연결하면 어디서든 ‘찐 노래방’으로 변신한다. 오락실 레트로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게임, 체험형 TV향 게임, 키즈앱 등 21종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리모컨으로 하기 어려운 게임은 게임 패드를 연결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용 컨트롤러 앱 ‘PlayZ CON‘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고객은 OTT 포털, 채널Z, 홈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세 가지 기능 외에도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 및 음성 검색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3월까지 무료 쿠폰 혜택 한가득플레이제트는 네이버쇼핑, 쿠팡,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등 온라인몰과 SK브로드밴드 다이렉트샵, 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시 7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며, 12·24·36개월 할부도 가능하다. 36개월 할부시 월 2200원이다.3월 31일까지 구매 후 본인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웨이브 1개월(1만900원), 티빙 1개월(1만900원), 왓챠 1개월(7900원), 애플TV+ 3개월 (1만9500원) 등 5만원 상당의 OTT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5000원에 제공하는 어드벤처 게임 ‘사일런트 월드’도 단독 무료 제공하고, 프리미엄 노래방(월 9900원, 부가세 포함)도 최초 가입시 1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홈엔터테인먼트 담당은 “플레이제트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콘텐츠, OTT 제휴 강화 및 편의성 높은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5 I 노재웅 기자
유튜브→TV→메타버스, ‘캐리’ 놀이터 더 커진다
  • 유튜브→TV→메타버스, ‘캐리’ 놀이터 더 커진다
  • 캐리파크. 캐리소프트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 세계 어린이 캐통령 ‘캐리언니’와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캐리와 친구들’을 앞세운 유튜브를 시작으로 IPTV 채널과 뮤지컬 공연, 해외 진출 등 숨 가쁘게 사업영역을 넓혀온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체 캐리소프트(317530)가 올해 메타버스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다. 2019년 상장 이후 3년 연속 적자 흐름을 깨고 올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5살에서 11살로 성장한 캐리와 메타버스로“지금 캐리의 주요 시청자층은 4~8세다. 그런데 우리가 시작했던 6년 전 5살 아이가 이제는 11살이 됐다. 그래서 캐리와 친구들도 5살에서 11살로 성장시켰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고, 이 세계관을 영화 및 메타버스 게임과 연동해 MZ세대까지 팬층을 확대해나갈 것이다.”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19일 오후 여의도 IFC몰 CGV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하는 캐리와 친구들과 메타버스로 진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캐리소프트는 중견 게임사 멘티스코와 합작법인 ‘캐리버스’를 출범해, 올 4분기 캐리와 친구들 IP를 활용하고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한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캐리파크’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캐리소프트는 IP를 제공하고, 전문 게임 개발인력이 대거 포진된 멘티스코가 개발을 진행한다.신설 합작법인 캐리버스의 대표는 멘티스코의 윤정현 대표가 겸직한다. 위메이드와 네오위즈 등에서 블록체인과 게임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강봉석 부사장, 나동훈 소장 등이 참여하며, 1200만 다운로드의 배틀로얄 게임 ‘헌터스 아레나’를 만든 멘티스코의 전문 개발인력이 대거 투입된다.영화 애니메이션과 메타버스 등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할 캐리와 친구들. 캐리소프트 제공올해 새로 공개할 애니메이션에서 캐리와 친구들은 기존 5세에서 11세로 성장하는데, 캐리파크는 이 세계관과 연동된 캐릭터들이 사는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아바타)를 만들어 육성·레이싱·교육·사업·건설 등의 다양한 가상현실을 즐기는 생활밀착형 3D 메타버스 게임으로 만들어진다.캐리파크 속 상가와 부동산, 아바타 데코 요소 및 디지털 포토카드 등은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상가와 부동산은 분양과 경매를 통해 소유할 수 있으며, 소유자는 미니게임, 카페, 패션몰 등 업종을 선택해 게임 내에서 재화를 창출할 수 있다. 캐리버스는 이를 즐기는 동시에 경제활동을 하는 ‘엔조이앤언(ENE:Enjoy aNd Earn)’이라고 정의했다.캐리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경제 시스템 조성을 위해 자체 토큰인 ‘KOLA’도 발행한다. KOLA는 게임 안에서 획득, 소모 가능하며 메이저 코인으로 환전할 수도 있다. 현재 클레이튼, 이더리움, 솔라 등과 환전 서비스를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윤정현 캐리버스 대표는 “캐리파크는 올 4분기, 모바일과 PC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게임이 아닌, 캐리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가 포함된 완벽한 캐리 유니버스를 구현한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연사업 재개, 중국선 키즈 교육사업 확장캐리소프트는 이날 메타버스 출시 외에도 다양한 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콘텐츠(VOD·광고), IP(커머스·라이선싱·키즈카페) 두 가지로 구성됐던 작년 사업 매출 포트폴리오에 올해 ‘영화(애니메이션)’ ‘교육’ ‘공연’ ‘게임’ 4가지 신규·재개 사업을 추가해 확장한다. 먼저 올 상반기 중국시장을 최우선으로 캐리와 친구들 영화를 글로벌 개봉하고, OTT와 IPTV용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캐리소프트 2022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 캐리소프트 제공1분기 내 헬로캐리 영어교육 앱을 중국에 출시하고, 이어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멈췄던 뮤지컬 공연도 재개해 24개 도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캐리소프트는 2019년 상장 이후 3년 연속 적자 흐름(2021년 3분기 기준 영업손실 16.5억원)을 이어가는 중인데, 이 같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박 대표는 “올해는 출발이 좋다. 공연이 재개되고 교육시장도 확대했다”며 “하반기 게임까지 출시된다면 매출과 이익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흑자전환을 자신한다. 주주의 이익과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9 I 노재웅 기자
SKT, 자기주도 학습폰 ‘ZEM 꾸러기 폰’ 출시
  • SKT, 자기주도 학습폰 ‘ZEM 꾸러기 폰’ 출시
  •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14일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 XCover 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폰’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문구세트, 로보피쉬, 블루투스 마이크 등 키즈 전용 T기프트를 제공한다ZEM 꾸러기 폰의 출고가는 29만9200원(VAT 포함)이며 △5.3인치 HD+ 디스플레이 △3000mAh 탈착형 배터리 △1600만 화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ZEM 꾸러기 폰에는 자녀 케어용 SKT ZEM(잼)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부모는 자녀와 ZEM 앱을 연결하고 △스마트폰 사용 앱 리스트 및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이 제품은 또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즐겁고 다양한 컨텐츠로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일프로연산(1%연산)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일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와 단어퀴즈 앱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용 도구로서의 활용도도 높다.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담당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한 소재의 스마트폰에 유용한 교육 앱 및 악세서리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22.01.14 I 노재웅 기자
LGU+, 자녀 위치 확인 ‘키즈폰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시
  • LGU+, 자녀 위치 확인 ‘키즈폰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시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녀 안심 기능을 강화한 아동 전용 디바이스인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의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가 내놓은 5번째 키즈폰이다.이번 제품은 전작에 비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 ’가 포함됐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즈폰은 통신사 제품 중 유일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부착된 스마트태그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앱 내 △독서, 용돈, 줄넘기, 그 날의 기분과 사진 일기까지 기록하 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기록장’ △자녀가 부모와 약속을 지킨 경우 보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 모드 쿠폰’ 등 기능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다.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스트랩 2종(어깨/손목) △액정보호필름 △스티커 세트 △보조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32만2000원이다.LG유플러스는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교육 콘텐츠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아이들의 영어 공부 방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된 ‘시원스쿨 슈퍼키즈’ 온라인 동영상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 앱인 ‘시원스쿨 AI튜터’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5G·LTE 키즈 요금제 5종도 새롭게 내놨다. 신규 출시된 5G·LTE 키즈 39 요금제는 월 3만9000원에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부가 통화 300분을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은 5.5GB이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도 1Mbps의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앱 300회 음악감상)과 EBS의 주요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월 6600원)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2.01.14 I 노재웅 기자
KT, 자녀 안심폰 ‘KT 신비 키즈폰2’ 출시
  • KT, 자녀 안심폰 ‘KT 신비 키즈폰2’ 출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KT 신비 키즈폰2는 이날부터 온라인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DIY 지비츠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KT 신비 키즈폰2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단말 파손 우려를 줄이고,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단말 분실에 대한 위험도 낮췄다.또 기존의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KT 신비 키즈폰2에는 자녀의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돼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다.아울러 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가 가능한 부가 서비스다.KT는 이날 단말 출시와 함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기존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음성 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통화에도 확대 제공해 보호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5G 주니어’ 요금제는 월정액 3만8000원(VAT 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5GB(소진 이후 1M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5G 주니어 슬림’과 ‘LTE 주니어 슬림’ 요금제는 월정액 2만8000원(VAT 포함)에 기본 데이터 3GB(소진 이후 400K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부모가 KT 5G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자녀가 신규 주니어 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경우 매월 88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2.01.14 I 노재웅 기자
K-콘텐츠 열풍에…영입 대상 1호 된 CJ ENM 출신들
  • K-콘텐츠 열풍에…영입 대상 1호 된 CJ ENM 출신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 출처: 각사. 모두 CJ ENM 출신이다.‘오징어게임’ ‘지옥’ 등 한류 대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같은 신산업 생태계가 열리면서 정보기술(IT)기업들이 앞다퉈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하지만 콘텐츠만큼 제작이나 기획 경험이 중요한 곳은 없다. 성공했다면 성공스토리를, 실패했다면 실패의 원인을 배울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 중에서 가장 오래 가장 많이 콘텐츠를 다룬 경험이 있는 CJ 출신 전문가들이 카카오, 네이버, KT, LG유플러스의 영입 1순위가 되고 있다.25년 CJ맨 이덕재 전무, LG유플러스로 이직 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에서 25년 동안 콘텐츠 제작과 해외 진출 업무를 했던 이덕재(54)전 CJ ENM 아메리카 대표가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콘텐츠·플랫폼 사업단장)로 이직했다. 그는 지난 연말 영입된 역시 CJ ENM 출신인 이상진 상무(콘텐츠 사업담당)와 함께 LG유플러스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이 전무는 2003년 입사해 tvN 본부장,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거친 CJ맨이다. 스타트업인 포디리플레이코리아에서 최근 1년 동안 일하면서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하기도 했지만, 25년을 CJ ENM에서 보낸 정통 CJ맨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주요 플랫폼과 PP(방송채널사업자) 채널의 브랜딩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키즈/주니어 분야 캐릭터 사업 및 IP 개발, 공연/아이돌 분야 공연 사업모델 구성, 스포츠/예능 분야 대표 예능프로 등 신규 콘텐츠 확보도 추진한다. 이덕재 CCO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물꼬 튼 김성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대표…KT그룹 행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콘텐츠 본가 CJ에서 IT 기업으로 이직의 물꼬를 튼 사람은 2018년 말 카카오의 영입 제의를 수락한 김성수(60)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다.김성수 대표는 1995년 투니버스 방송본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부터 온미디어 대표이사, 2011년 CJ ENM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제안으로 카카오M 신임대표로 선임된 뒤, 카카오M과 카카오페이지간 합병을 계기로 현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드라마제작, 콘텐츠 유통, 연예 기획이 전공이다.김철연(51)스튜디오지니 대표 역시 CJ ENM 출신이다. 그는 OCN과 CJ ENM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사업을 20여년 간 맡다가 2020년 3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제안으로 네이버에 합류했다. 그리고 1년만에 다시 KT 스튜디오지니로 이직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CJ 관계자는 “이덕재 전무는 제작에, 김철연 대표는 기획에 전문성이 있다”면서 “(LG유플러스나 카카오, KT 등에서) CJ 출신들의 몸값이 오르는 것은 CJ밖에 오랫동안 콘텐츠 업무를 해온 곳이 없기 때문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범휴 네이버웹툰 글로벌사업리더가 2021년 11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에서 ‘웹툰 IP확장과 메타버스 모먼트’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올해 8회를 맞은 ‘2021 이데일리 IT 컨버전스 포럼’은 ‘스페이스 레볼루션:메타버스와 콘텐츠 플랫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융합 플랫폼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기업들의 서비스와 기술,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3D아바타로 웹툰 캐릭터를…영역 파괴 콘텐츠 관심 네이버 김범휴 리더한편 네이버는 김철연 대표가 1년 만에 이직한 뒤 네이버웹툰을 중심으로 웹툰 콘텐츠 기반 아바타 형식의 가상 인플루언서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2D와 3D를 넘나드는 콘텐츠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이 사업은 구글 유튜브와 샌드박스에서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영상 콘텐츠 마케팅을 익힌 김범휴 네이버웹툰 글로벌 사업리더가 이끌고 있다. 김 리더는 작년 11월 열린 이데일리 IT컨버전스 포럼에서 “내년에 관심이 갖는 주제는 웹툰 캐릭터들이 작품 밖으로 나올 수 있느냐다”며 “이미 제페토에 4개 작품이 협업을 진행 중인데 3D아바타로 웹툰 캐릭터처럼 꾸밀 수 있고, 웹툰 캐릭터들과 함께 연회도 즐길 수 있다. 가상 스토어에서 머리를 하고 악세서리도 살 수 있는데 이미 10대들은 이런 것들에 친숙하다”고 말했다.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 인플루언서도 등장할 수 있다. 김 리더는 “웹툰 캐릭터가 인플루언서 영역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인플루언서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 중인데, 때문에 웹툰 캐릭터들도 할 것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2.01.09 I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 단장에 CJ맨 이덕재 전무 영입
  • LG유플러스, 콘텐츠·플랫폼 단장에 CJ맨 이덕재 전무 영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덕재 LG유플러스 전무(전 CJ ENM America 대표, 전 포디리플레이 최고콘텐츠책임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25년 동안 CJ에서 일한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54)전무를 콘텐츠·플랫폼 사업단장(전무)으로 영입했다. 그는 지난 연말 영입된 CJ ENM, HYBE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콘텐츠 사업담당)와 함께 LG유플러스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이덕재 전무는 2003년 입사해 tvN 본부장,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거친 CJ맨이다. 이후 그는 스타트업인 포디리플레이코리아에서 ’20년 11월 ~ ‘21년 12월까지 1년 동안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일하면서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한 바 있다.이 전무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겸 CCO로서 XR, 아이돌Live,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을 포괄하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LG유플러스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150% 늘릴 것LG유플러스는 IP와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여 콘텐츠·플랫폼사업단 인력 운영규모를 전년 대비 150% 늘린다는 계획이다또한 ▲아이돌, 여행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XR 사업 ▲프로야구, 골프 등 팬들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포츠 사업 ▲클라우드 게임, 홈트 등 코로나19 시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등 기존 플랫폼 강화는 물론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지난해 대폭 성장한 신사업의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K콘텐츠·K·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주요 플랫폼과 PP(Program Provider, 방송채널사업자) 채널의 브랜딩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키즈/주니어 분야 캐릭터 사업 및 IP 개발, 공연/아이돌 분야 공연 사업모델 구성, 스포츠/예능 분야 대표 예능프로 등 신규 콘텐츠 확보도 추진한다.이덕재 CCO는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콘텐츠 사업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이덕재 CCO 약력은’20년 11월 ~ ‘21년 12월 : 포디리플레이 코리아 CCO’03년 5월 ~ ’20년 10월 : CJ ENM- ’18년 6월 ~ ’20년 10월 : CJ ENM America 대표- ’14년 1월 ~ ’18년 6월 :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03년 5월 ~ ’14년 9월 : tvN 본부장
2022.01.09 I 김현아 기자
전여옥 "내게 배신자라던 '박근혜 키즈' 이준석은 정치 괴물"
  • 전여옥 "내게 배신자라던 '박근혜 키즈' 이준석은 정치 괴물"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측과 갈등을 격화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소름 끼치는 ‘정치 괴물’”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6일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 사퇴 결의에 대해 논의한 사실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새보계(새로운 보수당 계열) 하태경 (의원)이 즙을 짜면서 ‘이준석이 세 번은 분란 안 일으킨다’며 방탄 준석을 하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당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전 전 의원은 “26살 때 ‘박근혜 키즈’로 들어왔다. 그 다음 날 방송에서 만났는데 생방송에서 MC가 ‘전여옥 의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대표가) ‘배신자죠!’ 딱 이렇게 답하더라. 전 속으로 ‘박근혜 키즈답다’라고 했다”며 이 대표 관련 과거 일화를 전했다.이어 “그런데 진짜 놀랐던 것은 방송이 끝난 후였다. 끝나자마자 저에게 달려와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했던 90도 인사를 했다. ‘의원님 제가 점심 한 번 모시게 시간 내주세요’(라고 말하며)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저는 그 순간 가벼운 현기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또 “(당시 난) ‘여의도에서 수십 년을 오간 노중진’ 의원들도 하기 어려운 행태를 이 26살 짜리가?(라고 생각했다). ‘얘는 청년이 아니데. 순수함이라곤 손톱만치도 없네’(라고도 했다)”라고 회상했다.그러면서 “그 아이의 쓰레기통 같은 머릿속에 노회한 ‘여의도 공식’이 탑재돼있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그런데 그 이상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당 대표면서 ‘윤석열 저격수’를 하고 ‘이재명 도우미’를 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전 전 의원은 “오로지 ‘여의도 젊은 짜르(러시아 절대군주)’가 되보겠다면서 할배 김종인을 쫄쫄 따라다니면서 족집게 과외를 한 것”이라고도 표현했다.특히 “이준석은 겉만 30대”라며 “세상 물정에 어두운 2030들 선동해서 이들의 밭갈이 내용이 뭔지 아는가? ‘윤석열이 공천권을 포기하면 우리는 윤석열 지지한다’는 새보계와 준빠(이 대표의 열성 지지자를 낮춰 부르는 말)들의 낯뜨거운 속셈을 드러낸 글이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윤 후보야말로 검사 27년, ‘2030의 순정과 결기’를 지킨 진짜 2030이라고 생각한다.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하지 절대 ‘개인’에게 충성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전 전 의원과 이 대표의 공통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는 점이다.전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의 대변인으로, ‘박근혜 입’이라고 불렸다. 이 대표는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발탁돼 정치에 입문하면서 ‘박근혜 키즈’란 별명을 얻었다.지난해 7월 5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에서 이준석 대표(오른쪽 부터)가 2위 양준우, 1위 임승호 대변인, 4위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전여옥, 배현진 심사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이 대표가 내부 반발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합의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100분 만에 번복하자, “‘‘박근혜 키즈’ 이 대표가 드디어 ‘성인식’을 치르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한 달 ‘이준석 원맨쇼’를 시원하게 봤다. 이제 한 달 지낸 당 대표로서 이준석은 A++”이라고 점수를 매겼다.그러나 지난해 11월 이 대표가 윤 후보 측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며 잠행에 들어가자, “2030의 기대를 박살 내고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이 땀 흘려 지은 농사에 불을 지르다니! 관종 이준석 대처법? 그냥 두자”고 비난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사퇴 촉구 결의안에 대한 결론을 내기로 했다.같은 날 오전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이 대표를 “사이코패스”라며 격앙된 표현으로 대표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의총에서 이 문제를 안 다루려고 했는데, 더 이상 대표의 언행을 도저히 감쌀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 의원들은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의총에 참석해달라”며 “이 대표의 참석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 대표가 오지 않는다고 하면 대표의 책임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 대표가 와서 자기 의사를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서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결론을 내자”고 밝혔다.
2022.01.06 I 박지혜 기자
일부 업장 '미접종자 입장금지', 당국 "가급적 삼가달라"
  • 일부 업장 '미접종자 입장금지', 당국 "가급적 삼가달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식당·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접종자 입장을 거부하는 사례에 대해 “가급적 삼가달라”고 요청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7일 백브리핑에서 “이런 부분(미접종자 입장금지)은 현재 감염병예방법상 처벌 근거는 없다”면서 “‘노키즈존’이나 애완동물 동반입장 금지 등 범용적인 차별에 대한 부분을 적용할 수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미접종자를 보호하는 목적이 크다”며 “7%에 달하는 18세 이상 미접종자 분들이 현재 중증환자나 사망자의 52%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분(미접종자)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서, 지금처럼 유행상황이 악화되고 미접종자 사망 중증화율이 엄청나게 높아질 때 방역패스를 광범위하게 확대해 미접종자를 보호하는 목적이다”고 덧붙였다.그는 다시 “방역패스는 미접종자가 다른사람에 코로나19를 전파하는 조치보다는 미접종자가 감염 되는 것을 보호하는 방어조치”라며 “(업장 사장님들이) 취지를 이해해주시고 미접종자를 입장금지하는 것을 가급적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2021.12.27 I 박경훈 기자
인천 송도서 ‘더샵송도아크베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인천 송도서 ‘더샵송도아크베이’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더샵 송도아크베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덛샵 송도아크베이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청약 일정으로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년 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6일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청약 대상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모두 인천광역시 거주자 및 기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거주자(주민등록표등본 기준), 만 19세 이상이다. 미성년자라도 세대주라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청약 조건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월 14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월 7~12일까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당첨자에 한해 사전예약 후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 동안 방문 가능하며 방문 예약은 더샵 송도아크베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 송도동 30의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아파트 775가구, 오피스텔 255호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외국인 임대 물량을 제외한 608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84㎡ 174가구 △98㎡ 94가구 △112㎡ 99가구 △121㎡ 232가구 △155㎡ 3가구 △168㎡ 3가구 △179㎡ 3가구로 고루 구성된다.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매우 좋다. 여기에 인천타워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더샵 송도아크베이 외관은 회오리형 특화 설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을 갖췄다. 또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우리집 앞 안심시스템’ 및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초역세권과 조망권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더샵만의 차별화된 외관 설계가 적용돼 송도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한 차원 높은 고급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했다.
2021.12.24 I 강신우 기자
CJ프레시웨이, '키즈·시니어' 시장 영토 확장 나선다
  • CJ프레시웨이, '키즈·시니어' 시장 영토 확장 나선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키즈 특화 브랜드 ‘아이누리’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헬씨누리’ 올해 매출액이 3년 만에 각각 110%와 82%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연평균 성장률(CAGR)도 각각 28%와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브랜드 출범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자료=CJ프레시웨이)고객사 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올해 고객사 수는 3년 만에 각각 65%, 56% 증가했다. PB상품, 유통 전문점, 네트워크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상품·서비스 역량과 센트럴키친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선보여온 결과라는 설명이다.CJ프레시웨이의 아이누리와 헬씨누리는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하고 위생관리와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누리는 엄격한 상품 원칙에 기반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기관에 △친환경·유기농·GAP 인증 농산물 △방사능 검사 통과 수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등 국가 인증을 받은 1차 상품을 공급한다.국내산 원료 사용 및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간식류로 가공상품을 구성했으며, 친환경 포장재 사용은 물론 아이들의 섭식 능력을 고려한 개별 소포장 등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또 아이누리는 영·유아와 학부모, 교육시설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쿠킹클래스 등 식습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직원에게는 위생안전과 메뉴 레시피 및 법정의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헬씨누리는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토탈 케어푸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병원·복지관 등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령친화식품 개발과 복지시설 맞춤형 식단 및 위생 관리·교육 컨설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또 병원 환자식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치료식·노인식 등 개발 노하우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영양관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해 향후 고객군별 최적화된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 키즈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왼쪽)와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 BI.CJ프레시웨이는 국가 인증을 획득한 PB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누리는 무농약, 무항생제, 수산물품질인증제, 수산물이력제 등 인증을 받은 20여종 이상의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연내 선보인다. 내년 초에는 우유와 김치 등 전용 PB상품 종류를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헬씨누리는 연화식으로 구성된 케어푸드 4종 상품을 개발해 한국식품연구원의 ‘고령친화식품 KS인증(KS H 4897)’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케어푸드 상품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 밖에 사업 다각화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조리 시설과 인력 부재로 식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키즈·시니어 경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처리 식자재와 반조리, 완조리 상품을 식단 형태로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밀 솔루션’ 사업이 대표적이다.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키즈·시니어 식자재 시장에서 연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군별 최적화된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2 I 김범준 기자
대학가에 등장한 '노교수존'…"정규직 교수님들 출입 삼가"
  • 대학가에 등장한 '노교수존'…"정규직 교수님들 출입 삼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의 한 술집에서 인근 대학교수들의 방문을 거부하는 이른바 ‘노(NO) 교수존’을 선언했다.(사진=트위터 갈무리)지난 7일 트위터에 올라온 ‘No Professor Zone’(노교수존) 공지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술집은 부산 지역 모 대학 인근의 한 카페 겸 술집으로, 최근 입구에 교수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하는 공지문을 붙였다.공지문에는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른 손님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대학교 정규직 교수님들은 출입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입장하신다면 절대 스스로, 큰소리로 신분을 밝히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했다.이후 해당 트윗은 8일 오전 현재 1만 5100회 이상 리트윗(공유) 됐다.이 공지문을 올린 술집 사장 A씨는 “매장을 찾은 교수 중 소위 진상 손님이 있었다”며 “직업을 알게 된 이유는 이들이 매장 내에서 큰소리로 자신들이 교수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한겨레에게 말했다. 이어 A씨는 “평소 대학원생 손님들이 과도한 업무와 교수의 갑질로 스트레스 받는 것을 자주 봤다”고 했다.다만 A씨는 앞서 ‘노키즈존’, ‘노펫존’, ‘노중년존’ 등이 혐오의 한 방식이라는 생각에 잠시 ‘노교수존’ 공고문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을 했다면서도 “쉬기 위해 들른 술집에서 담당 교수를 마주칠 수 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학원생들은 술집의 ‘노교수존’ 공지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특정 교수의 문제를 교수 전체의 문제로 일반화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2021.12.08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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