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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U+, 5G·신사업 훨훨…하반기는 디즈니로 웃을까(종합)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가 5G와 알뜰폰을 중심으로 한 무선사업은 물론 B2B(기업 간 거래) 신사업도 날개를 달면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3조3455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2% 증가한 실적이다.◇5G·알뜰폰 모두 고공 성장2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5G와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조505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 등의 영향으로 MNO 가입자는 소폭 감소했지만, 5G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8.8% 증가한 372만7000명을 기록했다. 연내 450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2분기 알뜰폰 가입자는 전년 대비 79.4% 늘어난 235만7000명을 기록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증가한 5387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지난해보다 9.4% 증가해 누적 가입자는 517만3000명이 됐다.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었다. 가입자는 463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고, 기가 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포인트 늘었다.상반기 누적 마케팅 비용은 1조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2분기 설비투자비(CAPEX)는 직전 분기 대비 27.2% 늘어난 4833억원을 집행했다.◇신사업·B2B 성과 가시화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888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이다. 2분기 기업 솔루션 사업 매출은 13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3%, 직전 분기 대비 35.8% 늘었다.기업인터넷과 전용회선 등을 포함한 기업회선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3.3% 증가한 1879억원을 기록했다. IDC 사업 역시 온라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주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6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LG계열사 70여개 사업장 현장과 관련해 스마트팩토리 레퍼런스를 가장 먼저 훌륭하게 갖춰갈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그룹 내 AI 연구원 출범해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고, SI 역량을 가진 LG CNS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ITS 등 관련해서도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 2021년 2분기 실적요약. LG유플러스 제공◇하반기 비통신 사업 성장 집중LG유플러스는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수익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미디어·신사업·IDC 등 비통신 사업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올 상반기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영유아 콘텐츠 제작사인 몬스터 스튜디오와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등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IP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사상 첫 중간배당 실시..디즈니 협상도 순항2분기에는 창사 이후 최초로 1000억원 자사주 취득과 중간배당을 결정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섰다. 전일 이사회에서 주당 현금배당을 전년도 배당금의 44% 수준인 200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CFO는 “연간 기준 배당 규모와 관련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진행률 등을 고려할 때 절대 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도 가이던스를 떠나 적극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디즈니플러스(+) OTT 제휴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창국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현재 디즈니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다만 디즈니가 요구하는 편의성 측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IPTV 셋톱박스의 강점이 있다. 2030세대 1인, 2인 가구와 키즈맘 등에 집중하는 타겟 세그먼트가 전략적으로 부합한다는 점과 해외 회사와의 마케팅 협업에서 그동안의 성공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SK브로드밴드, 이동식 IPTV ‘B tv 에어’ 출시
- SK브로드밴드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034730)브로드밴드는 집안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편안하게 TV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IPTV ‘B tv 에어(air)’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B tv 에어는 IPTV와 태블릿PC를 하나로 합친 상품이다. 댁내 SK브로드밴드 기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방, 주방, 욕실 등 집 어디서나 B tv를 이용할 수 있다.가입자들은 B tv 에어로 실시간 채널과 VOD 시청은 물론 영화(오션), 키즈(ZEM 키즈) 등 다양한 B tv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시청, 인터넷 서핑, 음악 감상 등 태블릿PC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B tv 에어는 부모·자녀 각각의 프라이빗(Private) TV이자 집안의 세컨드(2nd) TV로 활용할 수 있다. 경제적 부담과 공간 제약으로 TV는 필요로 하지 않지만 실시간 채널 및 VOD 시청을 원하는 1인 가구에는 휴대폰보다 큰 화면과 고음질 사운드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TV가 된다.B tv 에어의 첫 번째 태블릿 모델은 ‘레노버 탭 M10 FHD 플러스’로, 크기 10.3인치, 무게 460g다.SK브로드밴드는 B tv 에어에 듀얼 스피커 형태의 ‘스피커 독(Speaker Dock)’을 함께 구성, 다른 태블릿 IPTV와 차별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은 ‘스피커 독’을 통해 태블릿 PC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 음향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스피커 독은 충전 겸용 거치대 역할도 한다. B tv 에어의 구성품인 태블릿과 스피커 독의 총 가격은 31만6800원(VAT 포함), 3년 약정 시 단말할부금은 월 8800원(VAT 포함)이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B tv 에어와 함께 이용하면 5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돼, 월 4400원(3년 약정, VAT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 JYP, 3년 만에 새 걸그룹 론칭… 2022년 2월 데뷔 예고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3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8일 신규 SNS 채널 ‘JYPn’을 개설하고 감각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Not an ordinary package. It‘s extraordinary!”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강력한 끌림을 선사했다. 이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까지 걸그룹 명가의 성공 필모그래피를 이어온 JYP의 2022년 뉴 걸그룹 론칭을 알리는 첫 시그널로, ITZY 이후 3년 만에 신인 걸그룹 탄생을 의미한다.K팝의 새로운 미래를 장식할 JYP의 새 얼굴들은 출발점부터 견고한 기대 요소를 갖췄다.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지영 이사를 주축으로 ‘2022 JYP 걸그룹’만을 위한 아티스트 4본부를 신설했다. 아티스트 4본부는 원더걸스 선미, 2AM 진운, 2PM 닉쿤, 트와이스 정연-사나-지효-쯔위, DAY6 Young K(영케이), GOT7 마크-잭슨-유겸, 스트레이 키즈 현진-필릭스 등 JYP의 고유성을 담은 여러 핵심 인물들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한 최정예 스태프들이 뭉친 드림팀이다. 이들은 수년간 다져온 노하우에 시도와 발전을 더해 색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이어 9일에는 ‘JYPn’ 채널을 통해 세련된 무드의 포스터를 추가 공개하고 ‘블라인드 패키지’를 소개했다. ‘블라인드 패키지’는 ‘GRAB YOUR FUTURE’(미래를 쟁취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단 열흘간 판매하는 신인 걸그룹 데뷔 싱글의 실물 한정반이다. 예약 판매 기간에만 구입 가능하며 사전 판매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제작 및 구입이 불가능하다. 신인 걸그룹의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 속 미지의 프로모션은 지금까지 수많은 걸그룹을 성공시켜온 JYP의 패기와 자신감 그리고 K팝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블라인드 패키지’는 2022년 2월 그룹 데뷔 시점에 발송 예정이며 한정반 CD, 포토북, 포토카드, 포스터,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 랜덤 폴라로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리미엄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데뷔 후 별도의 이벤트를 진행해, n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이번 ’블라인드 패키지‘는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단 열흘간 국내외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SG는 무형자산...비용 아닌 투자다”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ESG는 무형자산...비용 아닌 투자다”-제약·바이오업계 지각변동...3대 신흥세력 뜬다-국회서 맞붙은 당정...洪 “전국민지원금 No”△줌인-美·유럽 방심 파고든 변이 바이러스...전세계 ‘델타 팬데믹’ 공포 확산-韓 2차 접종률 8% 불과...내달 거리두기 완화 우려 커져△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당정·여야 간 이견 여전...재난지원금·재정건전성 공방 전방위 확산-김부겸 “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검토할 수도”-與, 이준석 돌풍에 청년정책 촉구...野 “탈원전 TK에 재앙” 화력집중△K바이오 신흥세력-세대교체 원동력은...수출형·‘세계최초’ 보유·코로나 적극 대응-“SD바이오센서 1위 비결은...통찰력·과감한 투자”-내수시장 안주·수입약 의존...우물 안 전통제약사△자본주의 대전환:ESG노믹스 착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국민연금, ‘글로벌 ESG 기준’ 주도하겠다...기업도 백년대계로 접근하라-헌법 1조에 ‘기후변화 맞서 싸운다’ 명시...개헌나선 佛△자본주의 대전환:ESG노믹스 착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ESG 경영은 피할 수 없는 대세...규제보다 인센티브로 유도해야-콩기름 잉크 초청장, 에코백 기념품...환경 먼저 생각 ‘쓰레기 최소화’ 동참△자본주의 대전환:ESG노믹스 착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기업의 ‘깜찍한’ 거짓말 안통해...ESG 마케팅, 진정서 보여주는게 중요-“ESG는 시대 흐름...정부·국회·기업 삼위일체 돼야”-“환경만큼 일자리 창출 중요...기업·정부 함께 노력을”-“기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ESG...생존 필수조건 돼”△정치-잇단 잡음...尹캠프 컨트롤타워 부재 우려 커져-‘尹잡는 매’ 秋 등판...여권에 득될까 독될까-북·미 대화 교착상태 길어질 조짐 보이자...밀착하는 北·中-청년층 소통 강화가 되레 자충수 되나 20대 박성민 임명 역풍 거세...靑 당혹-“불공정 해결바라는 2030 믿음에 부응할 것”△경제-코로나 한치 앞 모르는데...정부, 내년 고용유지지원금 60% 삭감 계획-늙어가는 농촌...‘청년농 직불제’가 대안 될까-미래차·조선 제조업 현장에 AI 적용 2025년까지 융합인재 1.2만명 키운다△금융-내달 DSR 강회에...서둘러 문턱 높이는 은행들-모회사 가치 8조 인정...토스뱅크 자본유치 탄력-[현장에서]변동금리 대출 ‘영끌족’ 위험하다-손보협회,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과실비율 기준 마련△산업&기업-원자재값 뛰자...판촉 줄이고 프리미엄급 확대-JY 두 번째 옥중생일...커지는 ‘광복절 특사’ 촉구 목소리-최태원 회장의 ‘넷제로’ 특명 “좋은 파이낸셜스토리 만들라”-한화·삼성 ‘빅딜’ 6년 만에 마무리-LX로 사명 변경 앞둔 LG상사...신사업 진출 속도△IT·과학-삼성, 차세대 5G칩·기지국 공개...화웨이 빈틈 공략-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15% 인하”...업계 “금시초문”-“LG베스트샵서 아이폰 판매?...상생협약 위반” 유통점 반발-위성·지상만 통합...6G 통신 위해 위성 14기 쏜다△중소기업·바이오-세계 최고 수준 백신공장·두둑한 노하우 ‘위탁생산’ 판슬이-“NEW 실라젠, 항암 플랫폼으로 승부수”-문화센터로, 아름다운 거리로...산업단지는 ‘변신 중’-시멘트업계 산은서 1조 수혈 친환경 산업 전환 ‘가속도’△소비자생활-오픈런 이어 걸그룹 ‘내돈내산’ 코로나도 못말리는 ‘올영세일’-LF, 새 먹거리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속도-소비기한 도입 추진에...‘유통기한 임박상품’ 관심 쑥-hy 우유브랜드 내추럴플랜, 국제식음료품평회 우수미각상△증권&마켓-“코오롱인더·OCI·대한항공...실적 눈높이 치솟아 매력”-악재에도 몸값 오른 쿠팡...서학개미는 덜어냈다-‘외인 공모주 단타’에 보유확약률 공시 의무화△증권-부동산 대선공약 쏟아지는데...건설株 상승 모멘텀 탈까-美·유럽서 러브콜...위상 달라진 ‘K머니’-사모펀드 ‘일반·기관전용’으로 나눈다-삼덕회계법인 대표선거 ‘이례적 4파전’ 눈길△부동산-분양가 통제 속 땅·철근값↑...건설사, 제값 받자 ‘후분양’ 붐-서울 홍제·부천 원미동 등 도심복합 후보지 6곳 선정-재개발 사업 ‘착한 임대료’ 책정 조합에 용적률 인센티브-경기도 전셋값 상승 하남 49.8% 1위△스포츠-물오른 임성재·김시우...男골프 첫 메달 부탁해-박현정·장하나 동상이몽 “두 번째 다승자, 나야 나”-김주형, 韓평정·美진출 두 토끼 사냥-45세 배우의 격투기 도전...“너무 늦은 건 없다”-도핑회피 혐의 쑨양 도쿄올림픽 못 간다△문화-캔버스 속 매직 아이 한 발짝 떨어져 봐주세요-당돌+러블리...‘2단 변신’ 김세정-마치 공연장 온 듯...전세계 ‘캐럿’ 감동△오피니언-ESG경영 필수요소 ‘테크’-흡연자 선택권 외면하는 담뱃세 정책△피플-원료의약품 인도 넘겠다...제2공장으로 경쟁력 강화-현대차, 휴양림에 숲길 조성 ‘친환경 경영’ 앞장-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자녀, 나란히 승진-文대통령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간호사에 선물-두바이엑스포 한국판 홍보대사에 ‘스트레이 키즈’△사회-담임이 밀접접촉자라 아이 데려가라는 유치원...“맞벌이는 어쩌라고”-광화문광장 내년 4월 개장...월대·해치상은 2023년 복원-이번에도 검찰 출신 배제 “대법관 다양성 사라질라”-올해 로스쿨 합격자 절반 ‘SKY’ 출신
- 먼저 콘텐츠 추천하고, 감정표현까지…KT ‘기가지니3’ 출시
- 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기능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기가지니3는 음성인식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듀얼 어쿠스틱 에코 캔슬러(Dual AEC) 기술을 적용해 TV와 기가지니 스피커에서 나오는 에코(소리울림)를 동시에 제거해 안정적으로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또 최신 음성 전처리(음향신호를 받아 가공해 음성인식기에 전달하는 과정) 솔루션을 적용해 음성보다 소음이 더 큰 상황에서도 호출어를 훨씬 잘 인식한다.특히 호출어와 명령어를 연속해서 말해도 잘 알아듣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지니야”를 부르고 “네”라는 응답을 들은 후 “TV 틀어줘” 같은 명령어를 말할 수 있었다면, 기가지니3에서는 “지니야 TV 틀어줘”를 붙여서 말해도 무리 없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딥러닝 기반 TTS 기술로 목소리도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졌다. 키즈가구에서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목소리를 추가했으며, 하반기엔 더 다양한 목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기가지니3는 이전 기가지니 시리즈와 같이 세계적인 음향기기 브랜드 ‘하만카돈 스피커’를 적용하면서도 출력은 이전 단말보다 50% 높인 최대 15W로 더욱 깊고 웅장한 저음을 즐길 수 있다. 돌비의 최신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도 탑재해 글로벌 OTT에서 제공하는 더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다.블루투스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추가됐다. 휴대전화와 기기지니3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가 왔을 때 음성호출로 전화를 받으면 된다. 블루투스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 가입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상황별 대화 추천(큐레이션)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기가지니를 처음 작동하거나 TV를 켰을 때 기가지니3가 먼저 이용자에게 말을 걸며 콘텐츠를 추천하거나 대화를 시도한다. 이르면 올해 기가지니3에 적용될 ‘개인화 플랫폼’은 이용자의 상황에 맞는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안할 예정이다.LED 리액션을 통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점으로 된 LED가 평시에는 디지털시계로 사용하고, 일정한 감성대화를 할 때는 웃는 표정 등을 표현한다.향상된 적외선(IR) 제어 기능을 적용해, 별도 제품 사용 없이 쉽게 말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등록된 일부 600여 제조사의 공기청정기, 선풍기, 에어컨 등 6종의 가전에 한해 IR 제어를 제공했지만, 기가지니3부터는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가전들은 간단한 학습을 통해 제조사나 모델에 관계없이 스마트홈 원격 제어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집 안에 사람이 없어도 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으며, 제어할 기기에 자유롭게 별칭을 붙일 수도 있다. 예컨대 드레스룸의 조명을 제어한다면 “옷방에 불 켜줘”라고 말하면 된다.기가지니3는 3년 약정에 월 4400원(부가세 포함, 올레tv 가입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KT 대리점, 고객센터 및 KT샵에서 받는다.
- 토이트론, ‘반짝반짝 달님이’ 애니메이션 재능TV에서 방영
- (사진제공=토이트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키즈콘텐츠 전문기업 토이트론은 ‘반짝반짝 달님이’를 재능TV에서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반짝반짝 달님이는 토이트론이 기존에 보유한 원작 ’달님이’를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반짝반짝 달님이는 6살 아이들의 일상과 가족, 우정, 공감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원작 달님이는 어린이 발달과정과 심리적 발달과정에 맞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역할놀이 완구 브랜드다. 완구 외에도 유튜브에서 동요 콘텐츠로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토이트론은 키즈콘텐츠 전문기업으로 21년간 완구 제품과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다. ‘라이크 어 차일드(Like a child)’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적으로 교육 완구인 퓨처북, 코딩완구, 과학 완구를 비롯해 ‘실바니안패밀리’, ‘달님이’, ’아기물범하프’, ‘위드림’ 등 감성 완구를 개발해 생산·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개발사와의 MOU를 체결해 비대면 상호작용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TV애니메이션, 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및 IP OSMU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이현미 토이트론 IP 사업부 이사는 “원작 달님이 완구를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로 제작하고 OSMU를 시작함으로써 토이트론은 완구전문 기업에서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토이트론이 보유한 완구 브랜드 중 달님이, 아기 물범 하프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와 아기물범하프와 눈꽃나라 친구들을 올해 모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반짝반짝 달님이는 재능TV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영된다. 이외에도 KBS 1TV, 투니버스에서도 방영 중이며 쿠팡플레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후 다른 케이블 채널과 IPTV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며 반짝반짝 달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된다.
- 티빙, 2023년까지 국내 800만명 유료 가입자 확보…글로벌로 사업 확장
- 이명한(왼쪽), 양지을 티빙 공동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비전 스트림’ 기자간담회에서 티빙의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CJ ENM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CJ ENM(035760)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축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오는 2023년까지 약 10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800만명의 국내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내년에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로 무대를 확장해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출범 반년 만에 유료 가입자 수 63% 증가양지을 티빙 공동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비전 스트림’ 기자간담회에서 “티빙은 콘텐츠 사업자가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국내 유일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의 OTT”라며 “고객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으로서 2023년까지 국내 8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해서 K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티빙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D2C 유통환경에서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CJ ENM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창구 역할을 맡겠다는 게 양 대표가 그리는 티빙의 비전인 것이다.양 대표는 작년 10월 독립 출범 이후 보여준 티빙의 양적, 질적 성장 지표가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을 티빙의 비전으로 내세울 수 있는 근거라고 자신했다.양 대표가 이날 밝힌 자료에 따르면 티빙은 출범 이전인 2020년 9월 대비 올 4월 기준 누적 유료 가입자 수가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율은 67%, 월간 UV(Unique Visitors : 한 번 이상 방문한 고객)도 41%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양 대표는 “티빙은 초창기 20~30대 가입자 중심에서 중장년 유료 가입자 증가율도 출범 대비 올해 4월 기준 40대 28%, 50대 46%, 60대 33%로 크게 늘고 있다”며 “전체 유료 가입자 중 절반 이상(57.1%)의 고객이 하루에 최소 한 개 이상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어 전 국민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양 대표는 이어 “나아가 성장 가속화 스토리를 국내만 한정 짓지 않고 미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까지 진출해 글로벌 스케일의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구축하겠다”며 “올 하반기 중 해외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을 가시화하고, 내년에는 우리나라 밖에서도 티빙에서 K콘텐츠를 직접 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JTBC와 3자 시너지 극대화양 대표는 또 티빙의 성장을 실현하는 데 있어 네이버와 JTBC 같은 혁신 파트너의 존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양 대표는 “JTBC와 네이버는 콘텐츠 강화와 다각면에서 윈윈이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3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다. 이를 통해 CJ ENM와 JTBC 방영 콘텐츠 외에도 10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강력한 1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네이버의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 ‘유미의 세포들’은 티빙이 올해 가장 기대하는 시너지 IP 중 하나다. 콘텐츠 전문가로 최근 티빙에 합류한 이명한 티빙 공동대표는 양 대표에 이어 무대에 올라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중 50% 이상을 프랜차이즈 IP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데, 유미의 세포들은 시리즈로 준비가 가능한 최적의 IP이자,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며 “이밖에도 티빙의 오리지널 전략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을 티빙의 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티빙은 ‘응답하라’ ‘슬기로운 생활’ ‘신서유기’ ‘대탈출’ 등과 같은 프랜차이즈 IP 육성하는 한편 총 6000편 이상의 영화, ‘신비아파트’ 같은 키즈 및 성인 타깃의 다채로운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 프리미엄급 스포츠 중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플랫폼을 가득 채운다는 방침이다.이 대표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최고’ ‘최신’ ‘최애’ 콘텐츠를 모두 티빙에서 선사할 것”이라며 “보고 싶은 콘텐츠, 자랑하고 싶은 콘텐츠로 가득할 티빙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 '글로벌 픽' 스트레이 키즈, '킹덤' 종합 순위 1위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리노, 아이엔(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전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킹덤’ 1위에 올랐다.13일 방영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7회 중 현재 종합 순위 발표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1위로 호명됐다. 이는 대면식 베네핏을 비롯해 1차 경연과 2차 경연의 전문가 평가, 자체 평가, 동영상 조회 수 평가, 글로벌 평가 점수를 합산한 현재까지의 종합 순위로 스트레이 키즈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스트레이 키즈는 1차 경연 최종 순위에서 4679.776점으로 1위, 동영상 조회 수 평가를 제외한 2차 경연의 합산 순위는 2815.294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2차 경연 동영상 조회 수 평가를 포함하지 않은 대면식 베네핏과 1차 경연, 2차 경연의 모든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서는 8495.070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7회 말미에서 공개된 대면식 베네핏과 1, 2차 경연의 모든 평가 항목을 더한 합산 점수 및 현재 종합 순위에서도 9066.024점으로 1위를 유지하며 활약세를 뽐냈다.이들은 대면식부터 1, 2차 경연까지 3연속 글로벌 팬 평가 1등을 달리며 월드와이드 인기를 입증했고, 특히 국내외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동영상 조회 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면식 ‘MIROH’(미로) 100초 퍼포먼스부터 ‘神메뉴’(신메뉴)와 ‘부작용’을 매시업한 1차 경연 ‘自神’(스스로 자, 귀신 신) 풀버전 비디오, 2차 경연 무대이자 선배 그룹 비투비의 ‘기도’(I’ll Be Your Man)을 재탄생시킨 풀버전 비디오까지 3편의 영상은 유튜브 내 ‘킹덤’ 콘텐츠 조회 수 순위 1위, 2위, 3위 줄을 세웠고 이 중 ‘MIROH’ 영상은 유일한 1000만뷰 돌파 기록을 보유 중이다.스트레이 키즈 한, 창빈, 방찬(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3차 경연 ‘NO LIMIT’(노 리미트)에서 비투비, 에이티즈와 함께 랩, 댄스, 보컬 유닛을 꾸렸다. ‘킹덤’ 7회에는 랩, 댄스 유닛 무대가 공개됐고 스트레이 키즈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를 내세워 기대를 모았다. 방찬은 “‘음악이라는 소재로 우리는 하나다’라는 의미를 색깔로 표현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며 자작곡의 방향성을 의논했고, 유닛 멤버들과 힘을 합쳐 신곡 ‘물감놀이’를 완성했다. 방찬은 이번 경연 곡의 작사·작곡·편곡에 두루 참여하며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저력을 드러냈다. 랩 유닛은 탄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유쾌하고 축제 같은 무대를 완성한 결과 스페셜 평가단 평가에서 23표를 획득하며 승리를 꿰찼다.댄스 유닛으로 나선 리노, 필릭스, 아이엔은 엑소의 ‘늑대와 미녀’(Wolf)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 늑대를 극적으로 표현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환상적인 팀워크로 완벽한 군무 합을 자랑했다. 특히 필릭스는 에이티즈 멤버 우영에게 달려가 안기며 착지하는 고난도의 안무를 성공해 남다른 연습량을 가늠케 했다.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유닛 ‘메이플라이’의 랩과 댄스 무대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이끌어냈다.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업로드된 랩 유닛 영상은 공개 약 10시간 만인 14일 오전 8시 기준 조회 수 50만 회를, 댄스 유닛 영상은 70만 뷰를 넘어섰다.스트레이 키즈는 ‘킹덤’의 매 경연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와 라이브 실력을 겸비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부동의 원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킹덤’ 8회에서는 예고만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승민의 보컬 유닛 무대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