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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1건

콘래드 서울, 이색메뉴 선보이는 '핼러윈 프로모션' 실시
  • 콘래드 서울, 이색메뉴 선보이는 '핼러윈 프로모션' 실시
  • 핼러윈 애프터눈 티 세트. 콘래드 서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콘래드 서울이 10월 한 달간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37그릴앤바, 플레임즈, 10G에서 각 특색에 맞게 선보이는 이색메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호텔 37층에 위치한 ‘37 그릴앤바’에서는 핼러윈에 어울리는 호박, 유령, 박쥐 등의 캐릭터를 귀엽게 디저트로 표현한 핼러윈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입 안에 가득한 풍미를 주는 다크 수박, 당근 크림 롤리팝, 새우 타르트, 다크 폴렌타, 소고기 카나페와 같은 세이보리는 물론, 애플 시나몬 스콘, 펌킨 다쿠아즈, 토피 카라멜 쿠키, 퍼지 브라우니, 레드벨벳, 라임 머랭 타르트, 녹차 핑거 쿠키로 구성된 디저트 메뉴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플레임즈’에서는 다양하고 개성있는 모양과 맛의 핼러윈 미니 케이크 4종을 경험해볼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 모양의 피스타치오 체리 무스, 거미 모양의 얼그레이 둘세 무스, 유령 모양의 다크 초콜렛 무스, 호박 모양의 호박 치즈 무스 등 미니 케이크다.또한 같은 호텔 로비층에 있는 ‘10G’에서는 짜릿한 분위기를 담아 핼러윈 동안에만 만나볼 수 있는 고스트 바닐라 아인슈페너와 라벤더 블러드 에이드 등 음료 2종이 마련돼 있다.위 핼러윈 프로모션 메뉴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만나볼 수 있다.
2022.10.05 I 이지은 기자
16년 만에 재소환된 '케로로 빵'…CU, 캐릭터 상품 강화 잰걸음
  • 16년 만에 재소환된 '케로로 빵'…CU, 캐릭터 상품 강화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16년 만에 ‘케로로 빵’을 업계 단독으로 재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포켓몬빵을 시작으로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들이 꾸준한 흥행을 잇고 있는 가운데, CU 역시 ‘쿠키런: 킹덤’, ‘짱구는 못말려’, ‘도구리’에 이어 이번 케로로까지 캐릭터 상품에 공을 기울여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CU 케로로빵.(사진=CU)‘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지구를 침략한 외계 개구리 종족들의 지구 생활기를 그린 TV 애니메이션이다. 2006년에 케로로 빵이 처음 출시돼 당시 하루 8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편의점 CU는 이같은 인기를 재연하기 위해 케로로 빵 6종을 재출시했다. 케로로 미니땅콩샌드와 푸루루 크림붓세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쿠루루 치즈케익과 도로로 카라멜스콘, 기로로 카스테라와 타마마 딸기샌드를 매주 2종씩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500~2000원이다.해당 상품들에는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82종의 케로로 캐릭터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케로로 빵의 점포별 재고 수량은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재고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지난 14일 1차로 판매를 시작한 케로로 빵 2종은 일주일여 만에 18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벌써부터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CU가 16년 만에 케로로 빵을 재소환한 데에는 캐릭터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CU가 지난해 10월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과 협업해 선보인 쿠키런 빵은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1400만개를 넘어섰다. CU가 최근에 선보인 도구리 시리즈도 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되며 CU가 올해 선보인 캐릭터 상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했다. 이들 캐릭터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대 35.5%, 30대 32.8%로 전체 68.3%를 차지할 정도로 MZ세대의 구매가 압도적이다.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쿠키런 빵부터 케로로 빵에 이르기까지 MZ세대들의 감성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인기 캐릭터는 물론, 추억의 레트로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산 향수 등 인천 개항장 관광 기념품 ‘신기하네...’
  • 우산 향수 등 인천 개항장 관광 기념품 ‘신기하네...’
  • 인천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상품화해 한정 판매하는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3종.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담은 관광 기념품이 출시됐다. 인천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는 19일 지난해 실시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중 우산과 멀티 향수, LED 등불을 상품화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우산과 향수, LED등불 등 모두 3종이다.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담긴 우산은 인천부청사, 일본 제1은행지점, 대불호텔 등 8개 개항장 문화유산을 디자인에 활용해 우산을 펼쳤을 때 보름달이 뜬 밤에 별과 개항장 문화유산이 한곳에 펼쳐진 모습을 표현했다. 첫 개항, 첫 향기 향수는 ‘난연하다’ ‘맞이하다’ 2종을 선보였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의미의 ‘난연하다’는 국내 최초 커피를 판매한 대불호텔의 상징성을 담아 카라멜과 커피 향을 조합했다. 오는 것을 맞이한다는 개항장의 의미를 담은 ‘맞이하다’는 청량한 시트러스 향으로 새로운 문물의 도입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표현했다.LED등불인 ‘사이좋은 등’은 제물포 구락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등 이미지를 활용한 조명 소품으로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이좋은 등은 9월과 10월 예정된 문화재 야행 행사에서 등불로 사용될 예정이다.인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상품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개항장 일대 카페와 공방 등 상점 10여 곳에서 판매한다. 이달 24일과 25일, 다음달 15일과 16일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장에서 특설 코너를 마련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장소와 가격 등 정보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 상품화와 판매는 공모전이 단순 아이디어 발굴 형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품으로 제작해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상품화를 최초 시도한 데 의미가 있다”며 “제작과 유통관리, 판매 등을 지역 업체가 맡아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과 다음달 진행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메이커스 수상작 판매 외에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저잣거리, 아트플리마켓, 인천e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불빛조형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09.19 I 이선우 기자
누적판매 1200만개…CU, ‘쿠키런: 킹덤’ 시즌3 출시
  • 누적판매 1200만개…CU, ‘쿠키런: 킹덤’ 시즌3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CU는 차별화 빵인 쿠키런: 킹덤 콜래보 시리즈의 시즌3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CU)CU의 쿠키런: 킹덤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이후 MZ세대 팬들 사이에서 캐릭터 굿즈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띠부띠부씰 열풍을 주도한 상품이다.당시 중고거래 앱이나 커뮤니티에서는 좋아하는 캐릭터가 담긴 띠부띠부씰을 구하기 위한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으며, 점포별로 인기 상품 재고를 찾을 수 있는 포켓CU의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에서도 5개월간(2021년 10월~2022년 2월) 검색량 톱3를 기록했다.CU는 시즌1에 이어 올해 3월 시즌2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꾸준히 캐릭터 빵의 인기를 이끌어왔다. 이러한 인기에 현재까지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리즈 상품들은 약 1200만 개가 판매되었으며, 선보인 띠부띠부씰만 60종에 달한다.꾸준한 인기에 고정 팬층이 생기면서 매출도 견조하다. 지난달 CU의 빵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72.5%나 올랐으며, 해당 카테고리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8개(2~9위)가 쿠키런: 킹덤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즌별로 새로운 캐릭터가 담긴 띠부띠부씰을 공개하면서 시즌이 거듭될수록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시즌1(2021년 10월~2022년 2월) 보다 시즌2(2022년 3월~7월)의 월평균 매출이 60% 가량 더 높다.특히, CU의 캐릭터 빵 열풍은 20대, 30대가 이끌고 있다. 올해 1~7월 쿠키런 시리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 34.8%, 30대 28.6%, 40대 18.3% 순으로 나타나며 20대, 30대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CU의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즌3는 파닥파닥 미니샌드(2100원), 성스러운 미니샌드(2100원), 굳건한 솔티드 카라멜(2200원), 빛나는 레몬 마들렌(2000원) 빵 4종과 야심찬 아포가토 롤케익(4900원)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5종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이 상품들에는 쿠키런: 킹덤 시즌 1, 2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40종의 띠부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있다.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캐릭터빵 신드롬을 일으킨 쿠키런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시즌별로 신규 캐릭터와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된 콜라보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8 I 윤정훈 기자
'셀럽의 잇템 곰돌이 펜던트' 크리스탈헤이즈, 팝업스토어 오픈
  • '셀럽의 잇템 곰돌이 펜던트' 크리스탈헤이즈, 팝업스토어 오픈
  • 10 꼬르소 꼬모 서울, 크리스탈 헤이즈 첫 팝업스토어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패션피플이 선호하는 브랜드 ‘크리스탈 헤이즈(CRYSTAL HAZE)’가 신세계 강남점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국내에서 독점으로 전개하는 노르웨이 주얼리 브랜드 ‘크리스탈 헤이즈’가 이달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크리스탈 헤이즈는 지난해 MZ세대 사이에서 하리보 목걸이로 알려지며 수차례 리오더를 거치는 등 인기를 끈 곰돌이 펜던트로 유명하다.크리스탈 헤이즈는 오펠리아 알릭카(Ophelia Alickaj)와 사라 블라코빅(Sara Vlatkovic)이 지난 2017년에 론칭했다. 18K 골드 플레이팅 체인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노스탤지아 베어 펜던트를 매년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출시한다.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팝한 컬러의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아이코닉한 노스탤지아 베어는 국내 독점 컬러인 화이트 펄 등을 비롯해 라임, 캔디 핑크, 밝은 오렌지 빛의 푸에고 컬러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블랙, 솔트 카라멜, 다크 그린 컬러인 비건 컬러 상품도 선보인다.소재도 다양화했다. 레진, 큐빅 지르코니아로 제작된 파베 등으로 소재를 확대했으며 마마, 파파 베어라고 불리는 다소 큰 노스탤지아 베어도 새롭게 선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체인과 코스모 링도 만나볼 수 있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지난해 패션계를 강타한 크리스탈 헤이즈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여름 시즌 센스있는 액세서리 하나만으로 기분 좋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크리스탈 헤이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로고와 노스탤지아 베어가 새겨진 토트백을 증정한다.
2022.08.11 I 이혜라 기자
꿀벌 대량 실종 사태에..'동서벌꿀' 인기 끄는 이유는
  • 꿀벌 대량 실종 사태에..'동서벌꿀' 인기 끄는 이유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믹스커피 업계 부동의 1위 동서(026960)식품이 판매하는 동서벌꿀이 때아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 기온 영향으로 유례없는 가뭄이 이어지고 꿀벌 77억마리 대량 실종 사태가 발생하는 등 벌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다. ▲동서벌꿀 아카시아꿀(왼쪽)과 다화꿀. (사진=공식홈페이지 캡처)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작황 악화로 동서벌꿀 제품 2종 중 다화꿀(야생화 꿀) 생산은 지난해부터 일시 중단된 상태다. 공급 차질로 아카시아꿀 생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벌꿀은 꿀벌이 꽃의 밀선에서 빨아 축적한 당분이다. 벌꿀은 꽃에 있는 당류인 슈크로스가 꿀벌 입에서 나오는 효소 작용으로 변화한 것으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병원에서 환자 회복을 위해 링거로 주사하는 포도당은 벌꿀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꿀 1Kg을 얻기 위해서는 벌 한 마리가 약 4만번 이상 꽃을 왕복해야 할만큼 귀한 꿀은 영양뿐만 아니라 특수한 풍미도 지녀 요리용, 약용으로도 사용돼왔다.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염·장마·태풍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심화하면서 벌꿀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중에 팔리는 벌꿀 제품은 크게 순수 꽃꿀과 사양꿀로 나뉜다. 순수 꽃꿀은 꿀벌들이 자연에서 꽃을 빨아 만든 꿀이고 사양꿀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만든 꿀이다. 사양꿀은 설탕으로 만들어져 꽃꿀과는 영양 성분이 다르고 자연꿀의 효능을 기대할 수 없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벌꿀의 70~80%는 대부분 사양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는 사양꿀에 물엿과 카라멜 색소, 밀가루 등을 섞어 판매하기도 한다. 동서벌꿀은 자연에서 얻은 꽃꿀을 취급한다. 꿀벌이 귀한 요즘 벌꿀은 원재료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동서식품은 전국 검증된 양봉장에서 꽃꿀을 매입해 진천 공장에서 제품을 제조·판매한다. 매입한 꿀은 가공하지 않는다. 동서식품이 판매하는 꿀은 전체 벌꿀 시장의 2% 수준이다. 동서벌꿀은 소비자들이 좋은 꿀을 안심하고 먹게 하겠다는 정신에서 출발했다. 동서식품은 1983년 벌꿀 제품화를 위한 설비를 완성하고 1984년 2월 벌꿀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후 1985년 소비자 공모를 통해 탄생한 ‘동서벌꿀’ 브랜드가 현재까지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서식품이 벌꿀 사업을 하면서 총력을 기울인 것은 품질이다. 1984년 사업 초기에는 동서식품의 분석장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납품한 양봉업자들의 원료벌꿀 중 80%가 퇴짜를 당하며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 특시 탄소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고품질 벌꿀만을 취급한다. 탄소동위원소 분석은 현재 벌꿀 순도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벌꿀 구성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탄소를 이용한 측정 방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아카시아꿀은 순수 벌꿀 기준을 탄소동위원소비 -23.5퍼밀(‰)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설탕, 물엿, 올리고당의 탄소비는 -9~-11‰의 범위 안에 있으며 순수 벌꿀과 설탕을 섞으면 중간치가 나온다. 동서벌꿀은 모든 꿀에 -23.5‰ 이하 탄소비를 지켜오고 있다. 이 외에 동서벌꿀은 100% 꿀을 가려내기 위해 63가지의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벌꿀내 포도당과 과당의 비율의 측정으로 설탕이 섞였는지 검사하는 전화당·자당 측정 △물엿 등의 위화물이 첨가되었는지를 검사하는 전분·덱스트린 반응 검사 △인공 감미료인 이성화당의 혼합 여부를 살피는 이성화당 분석 등 까다로운 정밀 검사를 거치는 완벽한 품질검사를 통과해야 동서벌꿀 이름을 달 수 있다. 원료벌꿀을 납품하는 양봉업계에서는 동서벌꿀의 기준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자부심이 된다고 한다. 꿀벌 개체 수가 줄면서 전체 벌꿀 생산도 크게 감소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벌꿀 생산량은 1만 3123톤으로 평년 평균(2만 9163톤) 대비 55% 줄었다. 벌꿀 수급에 난항을 겪으면서 동서벌꿀 제품 매출도 감소세다. 작황에 따라 생산하는 만큼 생산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서식품 벌꿀 제품 매출액은 지난 2019년 60억원, 2020년 7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55억원으로 21.4% 감소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상 기후 영향으로 벌꿀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믿을 수 있는 벌꿀의 기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9 I 백주아 기자
편의점 치킨도 올랐다…CU, 튀김·커피 등 인상
  • 편의점 치킨도 올랐다…CU, 튀김·커피 등 인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원부자재 인상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튀김과 커피류 가격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CU에서 판매하는 주요 치킨 제품(사진=CU)17일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이달 1일부터 튀김류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튀김류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식용류와 밀가루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반영한 조치다.닭다리와 넓적다리는 2200원에서 13.6% 상승한 2500원, 자이언트통다리는 3700원에서 4000원으로 8.1% 인상, 자이언트 순살치킨은 6900원에서 7900원으로 14.4% 인상됐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원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편의점 업계는 자체 브랜드(PB) 커피 가격도 인상했다. CU는 즉석원두커피 브랜드 ‘겟’의 가격을 지난 8일부터 200~300원 올렸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미디움은 1000원에서 1300원, 라지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됐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라지는 1500원에서 1700원, 엑스라지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세븐일레븐은 지난 13일부터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아이스커피 레귤러는 1500원에서 1700원, 아이스커피 라지는 1800원에서 2000원, 아이스커피 그란데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올랐다. 아이스 라떼와 아이스 카라멜라떼는 각각 24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됐다.이마트24는 지난 11일부터 원두커피 ‘이프레쏘’의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밀, 식용류, 원두 등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과 제반비용이 상승하면서 가격을 인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7 I 윤정훈 기자
파리바게뜨, 벨기에 '몽드셀렉션' 업계 최초 수상
  • 파리바게뜨, 벨기에 '몽드셀렉션' 업계 최초 수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대표 선물류 제품 3종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2022 몽드 셀렉션’에서 우수한 맛과 외관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에서 ‘몽드셀렉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몽드 셀렉션’은 유럽 벨기에에서 창립된 60년 역사의 국제품질 평가 기관으로, 80여명의 전문 평가단이 제품의 맛, 향, 식감, 패키지 등 25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품질을 평가해 시상한다. 지난해 몽드 셀렉션에는 92개국 1079개 기업에서 3000개 이상의 제품이 참여했다.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제품은 △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건강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순도 99.9% 동판에 구워 속까지 촉촉한 빵 사이에 앙금을 넣어 만든 ‘만월빵’ △바삭한 쿠키 사이에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 버터, 캐러멜 등을 조화롭게 담아 고소하고 달콤한 ‘제주마음샌드’ △바삭한 버터 쿠키 속에 가평 특산물인 잣과 버터, 카라멜 등을 담은 ‘가평맛남샌드’로 3종이다.해당 제품들은 엄선한 원료를 바탕으로 뛰어난 맛은 물론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정성스럽게 담아내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파리바게뜨의 대표적인 선물 제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3종 모두 맛과 품질 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만월빵’은 맛과 풍미, 패키지 및 외관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몽드셀렉션 수상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6 I 정병묵 기자
"야외 활동, 수분·영양 챙기세요"..요즘 음료는 'W.I.T.H'
  • "야외 활동, 수분·영양 챙기세요"..요즘 음료는 'W.I.T.H'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기대감과 낮 최고기온이 20도 중반을 웃도는 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면서 체내 수분 섭취를 위한 음료 소비가 늘고 있다. 음료업계에서 올여름 ‘W.I.T.H’ 키워드와 함께 맛과 성분,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수요 흡수에 나서고 있다.11일 음료업계가 꼽은 키워드 위드(W.I.T.H)는 △수분(Water) △성분(Ingredient) △열대과일(Tropical) △홈카페(Home) 등 4개 단어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한 약자다. 엔데믹 기대감에 다시 ‘함께’라는 뜻의 영단어 ‘위드’ 의미도 담고 있다.▲코카-콜라사 이온음료 ‘토레타!’(왼쪽)와 ‘파워에이드’.(사진=코카-콜라)우선 ‘W’는 ‘수분 보충 음료’ 카테고리를 말한다. 초여름 따뜻한 날씨와 함께 골프와 테니스, 등산, 러닝 등 야외에서 즐기는 액티브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코카-콜라사 ‘토레타!’는 저칼로리 수분 보충 음료로 자몽·백포도·사과·당근 등 10가지 과채 수분과 이온을 함유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요구르트(요거트)맛을 더한 ‘토레타! THE 락토’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코카-콜라사의 또 다른 이온음료 ‘파워에이드’ 역시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음료로 꼽힌다.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 ‘ION4’를 통해 수분 보충과 땀 배출로 손실되기 쉬운 전해질을 충전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이 특징이다. 또 나트륨(Na+), 칼륨 (K+), 칼슘(Ca++), 마그네슘(Mg+++)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3(나이아신) 및 비타민 B6 등도 보충할 수 있다.▲대상라이프사이언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산양유 단백질’(왼쪽)과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알로에 드링킹 요거트’.(사진=각 사)‘I’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건강에 대한 관심에 따른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춘 ‘성분 강화 음료’가 꼽힌다. 단백질과 유산균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 제품의 수요가 늘면서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산양유 단백질’은 동·식물성 단백질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비타민·미네랄 15종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음료다. 하루 2팩으로 단백질(20g)과 필수아미노산 BCAA(2000㎎)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알로에 드링킹 요거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 기능성이 입증된 알로에겔을 함유한 음료다. 또 200억 프로바이오틱스 LGG 유산균까지 함유해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특허 기술로 알로에 과육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SPC 던킨 열대과일 음료 ‘구아바 펀치’(왼쪽)와 일화 ‘부르르 제로 스파클링 패션후르츠’.(사진=각 사)‘T’는 최근 음료 원재료로 활용이 늘고 있는 열대과일이다. 무더운 여름철 기분 전환을 위한 시원달콤한 맛을 선사하면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SPC그룹 던킨은 열대과일 구아바를 원료로 하고 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 색감의 ‘구아바 펀치’ 음료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시원한 아이스티에 구아바 과즙을 넣은 펀치 음료 ‘구아바 펀치’, 여기에 코코젤리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더한 ‘코코젤리 구아바 펀치’ 제품이다.일화 ‘부르르 제로 스파클링 패션후르츠’는 열대과일의 맛을 가미한 저칼로리 탄산음료다. 색소와 설탕을 배제한 무칼로리(0㎉) 음료지만 천연 대체 감미료 에리스리톨로 건강한 단맛을 구현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설명이다.▲코카-콜라사 RTD 커피음료 ‘조지아 라떼니스타’ 2종(왼쪽)과 이디야커피 ‘이디야 컵커피’ 2종.(사진=각 사)‘H’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늘어난 재택 인구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홈카페’ 시장을 말한다. 코카-콜라사 신제품 ‘조지아 라떼니스타’는 집에서도 가볍게 기분 전환할 수 있는 RTD(ready-to-drink) 커피 음료다. 조지아 커피의 풍부하고 깔끔한 맛에 우유의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과 크리미한 풍미를 살린 스위트 라떼다. 부드럽고 달콤한 ‘크리미 라떼’, 진한 카라멜향이 어우러지는 ‘카라멜 라떼’ 2종으로 선보였다.이디야커피는 컵커피 ‘바닐라 라떼’와 ‘쇼콜라 모카’ 2종을 추가 출시하며 RTD 커피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6월 대표 메뉴를 한잔에 담은 ‘토피넛 시그니처 라떼’, ‘돌체 콜드브루’, ‘카페라떼’를 RTD 커피 3종으로 선보이며 컵커피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출시 한 달만에 100만개, 9개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와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며 “땀 배출량이 늘며 체내 수분이 줄고, 뜨거운 햇살에 피부 수분도 증발하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2.05.11 I 김범준 기자
롯데관광개발, ‘셰프 어벤져스’ 앞세워 식음 본격 가동
  • 롯데관광개발, ‘셰프 어벤져스’ 앞세워 식음 본격 가동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을 비롯해 6인의 글로벌 스타셰프 사단을 중심으로 리오프닝 대비 식음업장의 고급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좌측 첫째)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셰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관광개발)드림타워는 최근 리오프닝에 대비해 식음업장의 메뉴 및 서비스 고급화에 힘써왔다.지난달 15일 ‘그랜드 키친’을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 스타일로 리뉴얼 오픈, 지난 3월에는 일식당 ‘유메야마’ 이자카야, 스시, 테판야끼 3가지 콘셉트의 일식 다이닝&바 메뉴를 강화한 바 있다. 지난달 15일부터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여행사(OTA) 등의 채널을 통해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참다랑어 타르타르와 모엣 샹동(글라스) 등 6만원 상당의 웰컴 트리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이 다양한 글로벌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3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을 비롯해 ‘어벤져스’라고 불리우는 6인의 글로벌 스타셰프 사단이 있기 떄문이다.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MGM 마카오 총괄셰프를 역임하며 MGM 코타이의 오픈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는 베테랑 셰프다.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중식 부문 총괄셰프인 빈센트 웡은 총 81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인 레이 가든뿐 아니라 샹그릴라 호텔 그룹의 총괄셰프로서 중국 내 15개 호텔 오픈에 참여했던 37년 경력의 셰프다.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셰프인 벌튼 이는 스테이크의 대가로 평가되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컷 싱가포르’, 마카오 윈 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바 있다. 최근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를 성공적으로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키친’의 김영민 총괄셰프는 마카오 윈 팰리스의 뷔페 레스토랑 ‘폰타나’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했던 18년 경력의 셰프다.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총괄을 맡고 있는 셰프 마리오 카라멜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하얏트 호텔에서만 20년 이상을 몸 담았던 40년 경력의 월드클래스 이탈리안 셰프다.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 SLS 호텔 바하마 출신의 30년 경력의 ‘유메야마’ 총괄셰프 코지마도 올해 합류해 일식 메뉴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은 “기존 국내 호텔에서는 ‘어벤져스’라고 불리울만한 다수의 글로벌 스타셰프를 갖춘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그랜드 하얏트이자,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개 식음업장을 보유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글로벌 스타셰프로 함께 성장할 열정 넘치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5.11 I 윤정훈 기자
봄맞이 '캠프닉' 늘자..수요 겨냥 맞춤형 먹거리 출시 바람
  • 봄맞이 '캠프닉' 늘자..수요 겨냥 맞춤형 먹거리 출시 바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본격 야외 활동이 늘면서 ‘캠프닉’(캠핑+피크닉) 바람이 불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들이(피크닉)처럼 가벼운 차림과 장비로 가까운 교외로 떠나는 야영(캠핑)이 늘면서 식품업계가 가벼운 피크닉 트렌드에 맞춘 먹거리를 속속 선보이고 나섰다.▲(왼쪽부터) 써브웨이 ‘풀드포크 바비큐 샌드위치’, 쿠캣 ‘원팩감바스’, 라이언커피 ‘드립백 8종’.(사진=각 사)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캠프닉족을 겨냥한 간편 메뉴 ‘풀드포크 콤보’를 선보였다. 2016년 출시 이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히트 메뉴 풀드포크 바비큐 샌드위치(15cm)와 음료 1잔(16oz)으로 구성해 정통 돼지고기 바비큐를 시원한 음료와 함께 야외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외 활동에 어울리도록 간편한 준비로도 포만감 있는 한끼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다.또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서 갓 구워낸 빵과 다채로운 채소 및 소스를 취향에 따라 조합해 자신만의 봄 감성을 담은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 써브웨이는 캠프닉 시즌 시작에 맞춰 다음달 1일까지 ‘썹!프라이즈’ 프로모션을 통해 풀드포크 콤보 메뉴를 정상가 대비 약 14% 할인 판매한다.간편식(HMR) 전문 푸드몰 쿠캣은 ‘쿠캣 원팩감바스’를 출시했다. 최근 식당과 펍 등에서 간단 식사 혹은 안주로 인기가 많은 메뉴인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를 캠핑장 혹은 나들이 장소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이다. 별도의 세척이나 손질이 필요 없는 원팩 구성으로 개봉 후 끓이기만 하면 누구나 간단하게 10분 이내로 프리미엄 요리를 만들 수 있다.쿠캣 원팩감바스와 부재료를 함께 구매해 마늘플레이크를 추가하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나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바게뜨를 감바스 소스에 찍어 먹거나 파스타를 넣으면 야외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캠프닉하면 커피도 빠질 수 없는 필수 메뉴가 됐다. 158년 역사의 하와이 명물 커피 브랜드 ‘라이언커피’는 캠핑 등 야외활동에 적합하도록 휴대성을 높인 ‘드립백’을 내놨다. ‘바닐라 마카다미아’, ‘오리지날 로스트’, ‘토스티드 코코넛’, ‘디카페인 바닐라 마카다미아’, ‘스트로베리 화이트 초콜릿’, ‘카페 드 마롱’, ‘바닐라 카라멜’, ‘민트초코’ 등 8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오리지날 로스트를 제외한 7종은 플레이버 커피로, 바닐라 마카다미아 또는 코코넛 등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향을 가미해 프리미엄 미식 여행을 온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별도의 추출 도구가 필요 없는 드립백 형태로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핸드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다. 1회분씩 개별 포장하고 주머니에 쉽게 담을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야외 활동을 위한 휴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캠프닉을 즐기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여행의 8할은 음식’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만큼 야외에서 즐기는 먹거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캠프닉이 양손 가볍게 가까운 야외로 떠나는 나들이 같은 캠핑인 만큼, 이러한 취향을 겨냥한 식음료 제품들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봄 감성을 끌어올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2.04.14 I 김범준 기자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30% 할인
  •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시 30% 할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와 협업을 통해 ‘세븐카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라멜마끼야또 등 세븐카페 13가지 전 상품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현장할인 30%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세븐카페가 카카오페이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사진=세븐일레븐)이번 행사는 매년 4월 아이스 커피 수요가 대폭 늘어난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실제로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달 중순 이후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1.5배 이상 늘어났으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4월에는 전달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보여왔다. 이지현 즉석식품팀 MD는 “아이스커피의 계절을 맞아 세븐카페 모든 상품을 시원한 가격에 판매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스 레귤러 사이즈 구매 시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친환경 종이 얼음컵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소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로 편의점 업계 유일한 전자동 드립방식 추출 커피다. 지난해에도 세븐일레븐 베스트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상품이다.
홈플러스, 바프·OB라거와 '창립 25주년' 기념 제품 선보여
  • 홈플러스, 바프·OB라거와 '창립 25주년' 기념 제품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국내 유수의 식품 및 주류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신제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길림양행 바프(HBAF)와 공동 기획한 스낵 4종과 OB라거와 협업한 팝콘까지 총 5종이다.홈플러스 모델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협업 제품 5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특히 홈플러스는 이번 협업 제품이 단순히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 더해, 이미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인만큼 흥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바프의 판매 물량만 살펴봐도 2015년부터 총 6년 만에 누적 판매량 2350만개를 돌파했고, 매출 신장률도 연평균 55%를 기록하고 있다. OB라거 역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홈플러스에서 매년 판매되는 평균 물량이 13만개에 이른다.홈플러스는 우선 길림양행 바프와 손잡고 △프레첼 2종과 △스낵을 볼 형태로 만든 스낵볼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너트바까지 총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110g)과 ‘허니버터 프레첼’(100g) 2종이 홈플러스 단독 상품으로 첫 스타트를 먼저 끊는다. 기존 아몬드에 활용하던 코팅 기술력을 프레첼에 적용시켰고,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의 경우 바프의 기존 제품인 카라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 제품에서 프레첼만 먹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했다.오는 17일에는 바프의 신제품 ‘나쵸치즈맛 바프볼’(130g)을 선보인다. 나쵸치즈맛 바프볼은 나쵸치즈맛 시즈닝을 가미한 볼 형태의 스낵으로, 기존의 짠 치즈볼과 달리 한국인의 입맛에 알맞은 정도의 짠맛을 느낄 수 있다. ‘허니버터 아몬드바’는 바삭한 콘플레이크를 베이스로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크렌베리를 더해 허니버터 시즈닝 기술을 접목했다. 단맛과 짠맛이 적절히 어우러진 간식이다.같은 날 출시하는 ‘OB랄라베어 허니버터 팝콘’(350g)은 고소한 허니버터와 지나치게 달지 않은 허니를 가미했다. 대용량 상품에 지퍼 포장을 적용해 한 번 개봉 후에도 보관이 용이하다. ‘오, 부드러브(Love)다’의 OB맥주의 슬로건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허니버터 팝콘을 단독 기획했다.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 국내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창립 25주년 기획 상품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의점 CU, 화이트데이 NFT 인기..최고 경쟁률 73대 1
  • 편의점 CU, 화이트데이 NFT 인기..최고 경쟁률 73대 1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진행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증정 이벤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CU는 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LayLay)와 손잡고 지난 1일 캔디 러버, 원 플러스 원, 카라멜 카멜 등 화이트데이 히어로 NFT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벤트를 시작하고 지난 11일까지 일 평균 참여자 1500명 이상이 몰렸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자만 2만여명으로 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고 있다.이런 추세면 이달 한 달간 누적 참여자 수는 4만5000여명으로 최종 경쟁률이 140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벤트 이후 멤버십 앱 포켓CU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 수는 전월 동기 대비 21.6% 늘었으며 누적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3회 이상 응모한 고객도 전체 참여자의 40%에 달한다.이벤트 응모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28%, 30대 36%, 40대 19%, 50대 12%, 기타 5%로 응모가 제한된 10대를 제외한 20~30대 MZ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현재 가장 인기인 NFT는 약 7000회를 기록한 캔디 러버로 경쟁률은 약 73대 1에 이른다. 원 플러스 원, 카라멜 카멜 NFT도 각각 58대 1, 59대 1을 기록하고 있다.
2022.03.13 I 전재욱 기자
CU, 편의점 최초 NFT 제작…'레이레이' 작가와 '히어로' 선보여
  • CU, 편의점 최초 NFT 제작…'레이레이' 작가와 '히어로' 선보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가 유명 캐릭터 작가와 손잡고 제작한 미술 작품을 디지털 자산화 한 대체불가토큰(NFT)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 최초 NFT다.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NFT를 선보인다.(사진=CU)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지고 있어 음악·영상·미술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NFT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독자적인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에 CU와 손잡은 작가는 ‘레이레이(LayLay)’로, 앞서 글로벌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에서 모든 작품을 완판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작가의 상상력을 캐릭터로 형상화 한 ‘마이너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라는 콘셉트의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CU는 첫 NFT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를 선보인다. 사탕을 전달해 사랑을 도와주는 ‘캔디 러버(Candy Lover)’, 물건을 살 때마다 똑같은 물건이 하나 더 생기는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캐러멜을 전달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카라멜 카멜(Caramel Camel)’ 총 3종이다. 히어로 NFT는 총 314개가 발행된다. CU는 다음달 한 달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해당 NFT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U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면 포켓CU에 생성되는 응모권으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누적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당첨된 NFT는 4월 중순 지급되며 해당 자산은 카카오톡을 통해 접속 가능한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Klip) 내 NFT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NFT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하고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활용 프로모션을 선보여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키부터 뷰티제품까지…삼성물산 패션이 제안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 쿠키부터 뷰티제품까지…삼성물산 패션이 제안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사랑스러움’ 가득한 선물 아이템을 다채롭게 제안한다고 27일 밝혔다.컨템포러리 멀티숍 비이커(BEAKER)는 네덜란드 쿠키 브랜드 ‘반 스트리엔(Van Strien)’의 쿠키 8종을 선뵀다. 비이커는 매년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이탈리아 캔디 ‘레오네’, 프랑스 초콜릿 ‘오 샤 블뢰’같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브랜드를 소개해왔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반 스트리엔은 1938년 네덜란드 파티셰 코 반 스트리엔이 론칭, 6대째 제과 제빵 가업을 이어온 전통 있는 쿠키 브랜드다.핸드메이드 방식을 통해 좋은 재료와 장인 정신으로 만든 쿠키를 판매한다. 고유의 레시피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천사 날개가 달린 특유의 패키지가 차별적이다. 카라멜 쿠키, 카라멜 앤 아몬드 쿠키, 쇼트 브레드, 카라멜 빨미에, 커리 캐슈넛 쿠키, 칠리 치즈 쿠키, 다크 초코 쿠키, 피칸 앤 카라멜 쿠키 등 총 8종의 쿠키를 출시했다.반 스트리엔의 천사 심볼을 적용한 스웨트셔츠, 반팔 티셔츠, 쿠키백, 머그컵 등 기획상품도 함께 선뵀다.반 스트리엔 쿠키는 비이커 청담·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매장과 SSF샵에서 판매된다.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은 하트와 동물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밸런타인 초콜릿 2022 에디션’을 출시했다.아트 디렉터 크리스 루스(Kris Ruhs)가 10 꼬르소 꼬모를 상징하는 하트 그래픽, 깜찍한 동물 그래픽과 ‘러브 유(Love You)’ 메시지를 초콜릿과 상자에 새겼다.이번 에디션은 균형있게 조화된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에 프랑스산 꼬냑이 1.8% 첨가됐으며, 총 15구로 구성됐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에비뉴엘점에서 판매된다.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도 내달 3일, ‘구호 밸런타인’ 초콜릿을 출시한다.‘구호 밸런타인’은 자체 개발한 드로잉 하트 그래픽을 더한 아몬드 가나슈 필링의 초콜릿 16구로 구성됐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주요 매장 및 SSF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Label C)는 영국 자연주의 토탈 뷰티 브랜드 뱀포드(Bamford)의 인기 상품 ‘비 사일런트(B Silent)’ 바디 오일·필로우 미스트로 구성된 밸런타인데이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또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등 전국 매장 및 SSF샵에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나츄라글라쎄 립 카드를,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쥬스뷰티 프라이머를 증정한다.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가 올해는 밸런타인 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 있는 네덜란드 쿠키 브랜드 ‘반 스트리엔’과 협업했다”라며 “사랑스러운 감성의 쿠키로 소중한 사람에게 새롭고 특별한 달콤함을 선물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2.01.27 I 윤정훈 기자
투썸플레이스·할리스도 27일부터 커피 음료 가격 인상
  • 투썸플레이스·할리스도 27일부터 커피 음료 가격 인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스타벅스와 동서식품에 이어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도 커피 가격을 올린다. 새해 들어 커피 업계 전반으로 음료 가격 줄인상이 이어지고 있다.▲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한 매장 모습(왼쪽)과 할리스가 이달 27일부터 커피 등 일부 음료 판매가격 인상을 알리는 매장 내 안내문.(사진=각 사)24일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27일부로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9년 5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원두와 우유 등 가격 인상과 직접 관련된 원자재 품목을 중심으로 총 54종의 음료 중 21종에 대한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각각 400원씩, 카라멜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올린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과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면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십 혜택 및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할리스도 오는 27일부터 커피와 주스류 등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커피류는 400원, 할리치노와 초코류는 200원씩, 스파클링 및 주스 음료는 각각 100원씩 오른다. 지난 2014년 이후 약 8년만의 가격 조정이다.할리스는 이날 매장 안내문을 통해 “생두 가격 폭등과 유가 상승 및 원·부자재 수급 불안정은 여전히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판매 가격의 인상과 함께 일부 품목에 대한 공급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공급가액 인상폭 및 품목수를 최소화하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자구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커피 업계 가격 도미노 인상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들어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하면서부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총 53종의 매장 판매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음료 판매 가격을 각각 100~400원씩 올렸다. 아메리카노(tall 기준) 판매가는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지난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만의 가격 조정이다.믹스커피의 대명사 ‘맥심’과 인스턴트 원두커피 선구자 ‘카누’ 브랜드를 보유한 동서식품 역시 지난 14일부터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7.3% 인상했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1.2kg)’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약 7.3%(830원),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90g)’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약 7.3%(1070원)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2022.01.24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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