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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 김사은과 결혼? 막을 수 없어"
  • '아내의 맛' 성민 "슈퍼주니어 활동 중 김사은과 결혼? 막을 수 없어"
  • ‘연애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성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성민, 김사은은 야식을 먹으며 프러포즈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성민은 “프러포즈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고 김사은도 “나도 못 받을 줄 알았다. 얼굴도 못 봤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두 사람은 당시 성민의 활동에 대해 “너무 바빴다. 만날 시간이 없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해외에 나갔다”고 말했다.김사은은 “결혼 준비를 거의 혼자 했다. 비밀로 했다”고 전했다.이를 본 장영란은 성민에 “활동 당시 결혼을 결심했다. 어떻게 결심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성민은 “결심하는 건 똑같은 마음인 것 같다”면서 “한강에서 데이트를 했다. 연애를 할 때 ‘이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 물음표를 생각한다. 그 순간에 느낌표더라. 그때 ‘널 보면 물음표가 아니라 느낌표다’라고 말을 했다”고 말했다.김사은은 “사귈 때부터 ‘노’를 했다. 그때 군대를 안갔다. 한번 만나면 오래 만나고 싶은데 누굴 나쁜 사람 만들려고 그러냐고 했다”면서 “연애도 군대를 갔다와서도 이 마음일 때 만나면 어떨까 싶었다”고 설명했다.성민은 “결혼이라는 건 어떻게 막을 수 없는 것 같다. 파도가 막 오듯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2021.02.03 I 김가영 기자
  • [기자수첩]천덕꾸러기가 된 은행지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국 6700여개 은행 지점이 천덕꾸러기 같은 신세가 됐다. 수많은 은행원들이 일하고 있는 공간이고 한 때 은행의 얼굴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시대가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소비자들은 더 이상 은행 영업점이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은행을 만나는 시대가 됐다. 이 같은 변화는 이데일리가 전국 2000명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응답자의 42.9%는 지난 1년간 오로지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은행 지점과 모바일 앱을 병행해서 이용했다는 사람들(36.5%)보다 많았다. 지난 1년간 은행 지점만 이용했다는 금융 소비자는 13.2%에 불과했다. 지난 6개월간 은행 지점을 한번도 채 가지 않는다는 대답이 많았다. 비대면이 대세가 되면서 은행 경영진들도 구조조정을 서두르는 눈치다. 은행의 얼굴이었던 영업점은 ‘줄야야 할 대상’이 됐다. 지난 10년간 10% 가량이 줄었다. 영업점이 줄면서 은행원들이 줄줄이 떠나고 있다. 올해 초에만 약 2000여명이 은행을 떠났다. 그나마 주택담보대출 신청처럼 복잡한 서류와 신용평가가 필요한 서비스는 은행지점의 전유물로 남아 있다. 허나 주담대마저도 100% 비대면 시대가 멀지 않았다. 지금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을 중심으로 100% 비대면 주담대 서비스가 개발 중에 있다. 금융 당국은 은행 지점을 줄이려는 분위기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은행 지점이 없으면 일부 금융소비자가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은행들의 영업점 감축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디지털 시대에 금융 혁신을 위해서라면 은행들은 지점과 인력을 줄이는 게 합리적이다. 하지만 소외되는 금융소비자의 문제도 간과할 수는 없다. 은행에 요구하는 사회적 책무를 쉽게 넘기기 어렵다. 디지털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금융 소외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절실하다. 올 한해도 은행들은 보이지 않는 답을 찾아 무척이나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다.
2021.02.03 I 김유성 기자
'아내의 맛' 측 "성민·김사은 일상, 오늘(2일) 최초 공개"
  • '아내의 맛' 측 "성민·김사은 일상, 오늘(2일) 최초 공개"
  • ‘아내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트롯2’에서 핫이슈를 몰고 왔던 성민, 김사은 부부가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7년 차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4회에서는 ‘미스트롯2’에서 화려한 깜짝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성민 김사은 부부가 등장해 꿀이 뚝뚝 떨어지는 러브 하우스부터 스윗한 일상, ‘미스트롯2’ 준비과정 비하인드까지 ‘스페셜 부부 라이프’를 낱낱이 선보인다.무엇보다 첫 아이돌 부부인 성민 김사은 부부가 나타나자 ‘아맛팸’들은 환호를 터트리며 ‘아맛’ 속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전격 가동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취재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성민 김사은 부부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고백하자마자 딱지를 맞았던 성민의 이야기, ‘미스트롯2’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키스신 비하인드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그간의 스토리를 모두 털어놓는 솔직한 토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미스트롯2’ 탈락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머리를 싸매고 앓아누운 김사은은 성민이 자신의 탈락 영상을 돌려보고 있자 괴로움을 토로했던 터. 과연 김사은은 탈락의 아픔을 딛고 후유증에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성민 김사은 부부는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만의 ‘특별한 출근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얼굴은 풀 메이크업을 하고 액세서리, 의상까지 세팅을 완료했지만 하의는 잠옷인 채 성민 김사은 부부가 의외의 공간으로 걸음을 떼며 의문을 자아냈던 것. 더불어 아내 김사은의 유튜브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동참한 성민은 촬영은 뒷전으로 미룬 채 칼각을 재며 정리에 돌입하는가 하면, 김사은의 화장품 함까지 뒤엎어버리는 ‘프로깔끔러’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향한 장소의 정체 그리고 성민이 아내의 화장품 함을 뒤엎은 이유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평소에도 살이 쪘다가 빠졌다를 반복하는 고무줄 체중을 지닌 성민은 갑작스럽게 잡힌 촬영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필요한 비상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16년 차 아이돌 경력으로 스스로를 관리해보려고 했던 성민은 난항을 겪었고 이에 영원한 다이어터 김사은은 10kg나 불어난 성민의 몸무게에 특급 처방을 내렸다. 그러나 성민이 “체중 조절은 내일부터”라는 다짐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버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던 것. 이후 두 사람이 족발과 와인으로 둘만의 뒤풀이를 즐기는 가운데, 프러포즈부터 2세 준비까지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던 속마음까지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달궜다.제작진은 “‘아내의 맛’은 2021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부부들의 일상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민 김사은 부부의 톡톡 튀는 매력만큼이나 달달하고 재미있는 생활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성민 김사은 부부의 신혼 같은 일상이 최초로 공개될 2일(오늘)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4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1.02.02 I 김가영 기자
'승리호' 송중기 "조성희 감독, 멋있는 역할 안줘"
  • '승리호' 송중기 "조성희 감독, 멋있는 역할 안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멋있는 역할을 안 주시더라고요.”송중기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성희 감독과 두 번째 작업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송중기는 ‘승리호’에서 승리호를 조종하는 우주선원 태호 역을 맡았다. 송중기는 “‘늑대소년’ 때에는 얼굴에 흙을 묻혔는데 이번 영화에서 얼굴에 기름때를 묻히고 나온다”며 “두 인물들의 겉모습은 꼬질꼬질한데 내면적으로는 퓨어하고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캐릭터에 애정을 보였다.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 이후 8년 만에 재회했다. 송중기는 “‘늑대소년’ 할 때 감독님께 이런 영화를 준비한다고 들었고,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10년 뒤에 제안해주시면서 책(시나리오)을 주셨을 때 마음 속으로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때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신선했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승리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난다.
2021.02.02 I 박미애 기자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 인간헌터 추적극 서막…'마우스' 3차 티저
  •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 인간헌터 추적극 서막…'마우스' 3차 티저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가 격이 다른 전율을 유발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 ‘인간헌터 추적극’의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오는 3월 3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제작 하이그라운드, 스튜디오 인빅투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와 관련 ‘마우스’가 지난 1일 미스터리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분투를 담은 약 37초 분량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두커니 앉아 있는 한 남자의 방에 불이 탁 켜지며 시작되는 3차 티저 영상은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정바름과 고무치, 최홍주(경수진)의 표정이 차례로 펼쳐진다. 그리고 낭자한 피와 어둠 속에 벌어진 습격, 빗속 추격전, 비를 맞으며 오열하는 오봉이(박주현)의 절규 등 의문의 사건들이 연달아 맞물린 일촉즉발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긴다. 그리고 ‘그는, 사냥한다. 인간을’이라는 범상치 않은 문구의 등장 후 갈대밭에 홀로 선 채 허망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는 고무치의 모습과 절망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마는 정바름의 얼굴이 교차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에는 “언제쯤 이 사냥을 멈출까요”라는, 정바름의 체념이 묻어나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울려 퍼지면서 잔상들이 뇌리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마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예고편을 보는 듯 파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감각적 영상이 조화를 이룬 1, 2차 티저 영상에 이어, 전대미문 ‘인간헌터 추적극’의 본격적인 서막을 여는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마우스’에 대한 몰입도가 절정으로 끌어올려진 상태. 여기에 일생일대 ‘특별한 일’을 맞닥뜨리며 절망하는 순경 정바름 역 이승기, 나쁜 놈을 때려잡으려 더욱 나쁜 놈이 된 형사 고무치 역 이희준, 그리고 오봉이 역 박주현과 최홍주 역 경수진까지 네 사람의 호소력 짙은 연기와 처음 만나는 색다른 조합이 어디서도 보지 못한 ‘막강 케미’를 발산하면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제작진은 “‘3차 티저 영상’에서는 미스터리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감정과 마우스만의 독보적인 스토리를 임팩트 넘치게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하며 “올 3월, 탄탄한 서사와 치명적인 분위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마우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신의 선물-14일’, ‘블랙’ 등을 집필한 장르물의 대가 최란 작가와 스릴러 멜로극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출력을 뽐낸 최준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3일(수)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1.02.02 I 김보영 기자
한화테크윈, AI로 CCTV 속 ‘그 놈’ 잡는다
  • 한화테크윈, AI로 CCTV 속 ‘그 놈’ 잡는다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어느 CCTV 통합관제실. 영상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발견한 수사관이 외친다. “저놈 찍힌 영상 전부 분석해서 도주로 파악해!” 순식간에 범인이 찍힌 수많은 영상들이 화면에 나타난다. 수사관의 얼굴에 의기양양한 미소가 지어진다.▲한화테크윈 AI 제품들. (사진=한화테크윈)한화테크윈이 첩보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현실로 만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계열사인 글로벌 보안기업 한화테크윈이 인텔과 함께 AI 기능이 탑재된 영상저장장치(NVR)를 출시하고 얼굴분석이 가능한 통합 AI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AI 영상저장장치 출시로 한화테크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CTV-저장장치-관제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영상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AI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기존 AI CCTV만으로도 △차량 및 인물 분석 △마스크착용 감지 △실내 적정인원 관리 등 다양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 출시한 AI 저장장치를 함께 사용하면 얼굴인식 기능이 지원된다.대다수 AI보안 솔루션들이 옷이나 안경, 가방 등과 같이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사물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반면 한화테크윈은 사람의 얼굴까지 알아보고 구분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사건 발생시 ‘검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남성’과 같은 인상착의로 용의자를 찾을 필요 없이 얼굴인식을 통해 특정 인물이 찍힌 영상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지방 중소도시 인구와 맞먹는 10만개 이상의 얼굴 정보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에서도 데이터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특정 인물을 검색할 수 있다. 차량번호판의 이미지를 문자, 숫자 기반의 디지털 정보로 변환 저장해 일부 숫자만으로도 해당 차량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AI기능이 없는 한화테크윈 CCTV와 연결하더라도 차량·인물 분석 및 검색 등 기본적인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한화테크윈 관계자는 “AI는 미래 영상보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한화테크윈은 AI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2.02 I 김영수 기자
'밥심' 박은석 "母에 상처준 과거, 지금은 누구보다 애틋"…이민시절 고백
  • '밥심' 박은석 "母에 상처준 과거, 지금은 누구보다 애틋"…이민시절 고백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강호동의 밥심’ 배우 박은석이 어려웠던 미국 이민시절을 공개하며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지난 1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펜트하우스’에서는 박은석이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박은석을 보고 “저렇게 얼굴이 작으신 분은 처음이다. 여백이 없다. 작은 얼굴에 다 어떻게 들어갔나”라며 감탄했다. 박은석은 “호동이 화제니까 강호동 사장님과 많이 비교하더라. 어릴때부터 팬이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데뷔 10년 만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거머쥔 박은석은 “상을 준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무슨 상인지는 몰랐다. 받기 이전까지는 모르니까 긴장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받게 됐다. 수상소감을 하러 올라갔는데 머리속이 하얘지더라. 전국민이 보는 프로그램이니까 얼었다. 리스트가 있었는데 점점 하얘지면서 형 이야기를 까먹었다. SNS로 바로 사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반에 사실 다른 역할로 제안을 받아서 대본 리딩까지 했었다는 박은석은 “6개 분량의 대본을 읽었는데 감독님, 작가님 표정이 안좋더라. 이러다 하차당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 아니나 다를까 갑작스럽게 작가님이 부르셨는데 ‘너의 옷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 하셨다. 작가님이 다른 역할이 있다고 캐릭터 설명을 해주셨는데 듣다 보니 영어 잘하고 오토바이 타고 액션신 하고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어린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가며 겪은 일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은석은 “어머니가 저랑 형만 데리고 미국으로 넘어가서 아버지가 7~8년 기러기 생활을 했다. 어머니는 교육 때문에 낯선 타국에 오셨고 아직도 본업을 하고 계신다. 부모님은 언어가 어려워서 육체노동밖에 방법이 없었다. 어머니는 25년동안 뉴욕의 네일숍에서 일을 하셨었다. 결국 아버지도 하시던 일 마무리하고 넘어오셔서 트럭 운전을 하면서 이민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어려운 형편으로 박은석 역시 못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그는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것을 아니까 어린 나이에 각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레스토랑 버스보이, 피자배달, 캐셔, 방문판매, 제설알바 등을 해봤다. 비치보이라고 27개의 카바나를 관리하는 일이 기억이 남는다”면서도 “미국에서는 운전면허를 일찍 주는데 제가 차를 너무 갖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돈을 모았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은석은 “제가 엄마한테 소리 질렀다. 이 방송 보시면 엄마가 우실 것 같다. 비 맞고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본 엄마가 출근하실 때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을까. 그래서 저는 열심히 살고 효도하는 것. 다른 이유가 없다”며 “어머니는 제 1호팬. 검색의 왕이시다. 엄마가 아침에 기사를 보내주신다. 댓글 다 읽으신다”고 말했다.박은석이 배우가 된 계기는 6개월의 은둔생활 중 어머니가 건네준 연기학원 전단지 때문이었다. 그는 “우울증이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여자친구와 친구들과 잇달아 다툼이 생겨 내가 알던 세상에 배신감을 느끼다 무기력해졌다. 6개월간 은둔 생활을 하던 중에 어머니가 어디서 느끼셨는지 연기학원을 연다는 신문 기사를 갖고 오셨다. 2주동안 지켜만 보다가 읽고 학원을 찾아갔다. 간 첫날 무대에 올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피가 돌고 다시 살아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학기 등록을 하려고 하니까 학원 문을 닫게 됐다면서 그 돈으로 한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집 가자마자 한국 나갈 거라고 했다. 여름방학 때 나와서 지금까지 쭉 있는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2021.02.02 I 김보영 기자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에 취중 고백…애틋한 감정 전달
  •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에 취중 고백…애틋한 감정 전달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를 향한 애틋한 취중 고백으로 안방 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어제(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연출 이동윤/ 극본 채윤/ 제작 JTBC스튜디오) 5회에선 ‘가짜 연애’로 채현승(로운 분)에게 조금씩 스며들고 있던 윤송아(원진아 분)의 마음을 흔드는 뜻밖의 일이 등장했다. 바로 이재신(이현욱 분)이 담당하는 유럽 프로젝트의 TF팀 합류를 제안 받은 것. 그녀는 자기 모르게 이효주(이주빈 분)와 결혼을 준비하던 사실을 숨겼던 이재신에게 “내가 끝까지 모르면 그냥 그대로 나 데리고 유럽까지..”라며 원망을 채 잇지 못했다. 그대로 가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만 어딘가 심란한 표정이 스쳤다. 또한 땡땡이마저 일하는 시간으로 보내면서 “그렇게까지 이 일이 좋아”라는 말을 해 그녀의 진짜 마음이 무엇일지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남겼다.그 와중에 윤송아와 채현승의 연애가 가짜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재신은 둘의 팀을 갈라놓으려 애썼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떨어지게 된 둘 사이엔 오히려 애틋함이 솟아났다. 특히 채현승이 홀로 영업팀에 나가 회식자리까지 끌려갔다는 소리를 들은 윤송아의 얼굴엔 걱정이 드러났다.그 때 채현승은 저답지 않게 잔뜩 취한 상태였다. 이재신을 통해 윤송아가 유럽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고 마치 자신 때문에 그녀가 이 기회를 포기하는 것처럼 얘기해 혼란을 겪고 있었기 때문. 그 누구보다 윤송아가 지닌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다.한편, 채지승(왕빛나 분)의 샵 ‘하라’에서 웨딩드레스를 취소당한 이효주는 이재신을 찾아갔지만 그의 무관심한 태도에 “내가 더 좋아한다고 해서 약자는 아니라고”라며 쏘아붙여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형성했다. 반면 도도한 7세 유치원생 강하은(박소이 분)이 “삼촌, 여자한테 차였지?”라며 기운이 빠진 채현승을 위로하고 그가 목이 멘 목소리로 “고마워”라고 답한 장면은 폭소를 유발, 귀여운 삼촌 조카 케미로 유쾌한 재미까지 터뜨렸다.방송 말미엔 윤송아와 채현승 두 사람이 서로가 품은 생각과 고민을 모른 채 마주했다. 만취 상태의 채현승은 윤송아를 마주하자 금세 눈빛이 가라앉았고 이내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이는 보는 이들을 일시 정지시켰다. 뒤이어 “보고 싶었어요”라고 나직이 내뱉은 취중 고백은 쐐기를 박는 심쿵을 유발, 조심스레 밀어내려던 윤송아의 손을 멈추게 만들며 설렘을 폭격했다.그렇게 어울리지 않던 립스틱을 지워냄과 동시에 이재신에게 이별을 고했던 윤송아의 상처는 조금씩 아물고, 그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스며든 채현승이 천천히 새로운 싹을 틔워내고 있었다.이처럼 핑크빛 기류가 짙어지는 원진아와 로운의 밀당 로맨스로 연애 감각을 짜릿하게 일깨우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일(화) 밤 9시에 6회가 방송된다.
2021.02.02 I 김보영 기자
“코와 입 잘린 채 버려진 강아지 ‘순수’, 도와주세요”
  • “코와 입 잘린 채 버려진 강아지 ‘순수’, 도와주세요”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코와 입이 잘린 채 발견된 유기견 사연이 누리꾼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유기견을 보호 중인 여성은 동물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반려동물 분양 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올렸다.코와 입이 잘린 채 길거리를 떠돌던 유기견 ‘순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청원인 A씨 인스타그램)청원인 A씨는 지난 1일 ‘다시는 순수 같은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반려동물 분양절차를 법으로 강력 규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렸다. 자신을 ‘유기견을 구조해 입양시키는 봉사를 하는 개인 봉사자’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재개발지역에서 발견된 흰색 말티즈 품종의 ‘순수’를 구조했다고 밝혔다.그는 “강아지는 코와 입이 잘려 있었고 케이블 타이가 목에 조여져 살에 파고든 상태였다”며 “당시 순수는 코 깊숙한 곳까지 망가져 숨 쉬는 구멍과 통로가 아예 막혀버려 코로 숨 쉬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콧구멍을 뚫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아도 다시 막혔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경련 증상과 함께 캑캑거리며 괴로워했다”면서 “얼굴 복원 수술을 하고자 했으나 코는 포기해야 했고, 많은 사람의 후원금으로 인중과 입술을 만드는 수술만 받았다”고 전했다.A씨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순수가 절단된 코 부위를 자꾸 핥으면서 수술 부위가 벌어져 여러 차례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A씨는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순수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A씨는 순수가 다친 이유가 학대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치아와 잇몸은 멀쩡한데 코와 입술만 일자 단면으로 잘려 있었고, 화상이나 교통사고 흔적도 없었다”면서 “선천적 기형이나 어딘가에 걸려 뜯긴 흔적도 아니고 덫의 흔적도 없어 예리한 도구에 의해 인위적으로 잘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A씨는 “경찰에 동물 학대 수사를 요청했고, 목격장소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지난 1일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다시는 순수같은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반려동물 분양절차를 법으로 강력 규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A씨는 반려동물을 분양받을 때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반려동물은 아무런 제제나 규제가 없이 쇼핑하는 물건처럼 사고 팔리고 버려지고 있다”며 “물건처럼 진열된 생명을 아무런 계획과 대책 없이, 별다른 신원 파악도 없이 돈만 주고받고 파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반려동물을 분양받으려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기 위한 수강을 해 수료증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제를 도입해 아무나 분양할 수 없게 하고, 분양받는 사람에 대한 신원과 소재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아동 학대나 폭행 전과가 있는 사람은 분양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반려동물 분양업자에 대해서도 자격증제가 의무화돼, 분양자에게 최소한의 기본 훈련법을 전달하는 것을 의무화 시켜야한다”고 했다.끝으로 A씨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분양 절차가 법으로 정해지면 사람들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생명이라고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더는 반복되는 이런 일들을 묵인시켜서는 안 된다.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A씨는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도 순수의 사연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2021.02.02 I 장구슬 기자
모바일 익숙해진 소비자…"은행 지점 줄어도 안 불편해"
  • 모바일 익숙해진 소비자…"은행 지점 줄어도 안 불편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은행 지점에 가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요즘은 웬만한 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다 되잖아요.”직장인 김선영씨(35세, 가명)는 언제가부터 아예 은행 지점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에게 은행은 곧 모바일 앱이다. 모든 금융거래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이용한다. 전국 은행 지점과 ATM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금융 소비자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 행태가 빠르게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일부 중장년층에서 영업점 감소 등으로 불편하다는 호소가 나오지만, 금융소비자의 행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30대 사이에서는 모바일 금융 거래가 더 자연스럽고 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시중은행들도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도 이데일리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00명 금융 소비자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최근 은행 지점이 줄어들면서 ‘매우 불편하다’고 대답한 비율은 6.6%에 그쳤다. ‘불편하다’고 답한 비율은 21.4%였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반면 은행의 지점 축소에 대해 ‘보통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43.1%로 가장 많았다.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11%, 불편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7.8%였다. 둘을 합하면 28.8%다. 불편하다는 응답보다 조금 더 많았다. 대부분의 금융소비자들이 은행 지점 감소와 관련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불편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0대의 경우 불편하지 않은 비율(불편함 + 매우 불편함)은 33.6%로 전체 평균 28.8%보다 크게 높았다. 50대 이상 사용자 중에서도 불편함을 호소한 비율(불편함 + 매우 불편함)은 31.3% 정도였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보통(45.1%)이라는 대답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다는 의견도 23.5%였다. 다만, NH농협은행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중장년층 이용빈도가 높았고 오프라인 지점 이용 비율 또한 유독 높았다. 농협은행 이용자 중 일주일에 1번 이상 은행 지점에 방문한다고 답한 비율은 13%로 평균치(7.8%)와 비교해 거의 두 배에 달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영업점을 방문했다고 답한 비율도 15.6%로 평균치(14.1%)를 웃돌았다.◇ 당국, 점포 폐쇄 땐 사전영향평가 보고 의무화오프라인 은행 지점 이용이 크게 줄어든 것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것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이 깊다. 최근 1년간 모바일 앱을 이용해 조회·이체, 저축상품 가입, 대출 신청, 보험 구매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이 79.4%에 이른다. 은행지점을 방문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7.4%에 불과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은행들은 자사 앱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각 은행장들도 올해 최대 과제를 ‘디지털 경쟁력’에 뒀다.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앱 화면 구성을 단순화했고 송금처럼 자주 쓰는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앱 사용성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은행들의 이미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은행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56.2%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가 개선됐다고 느끼게 된 이유를 묻자, 88.3%(1~3순위 중복응답)가 ‘은행 모바일앱’이라고 답했다. 은행의 모바일 앱이 이제 은행의 ‘얼굴’이 됐다. 영업점이 아닌 모바일이 소비자 접점의 중심이 되면서 은행들도 선제적으로 오프라인 조직 줄이기에 나섰다. 올 들어 시중은행들은 희망퇴직 조건을 높였다. 지난 연말과 올해 1월 사이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난 은행원 수가 2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예년보다 많은 수준이다. 은행 지점 통폐합을 앞두고 인력을 사전에 미리 줄여놓으려는 포석이라는 해석이 많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게 되면서 더 많은 수의 직원들이 은행을 떠날지 모른다”면서 “반면 앱 서비스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는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 명과 암”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금융당국은 은행의 지점 축소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다. 지점 축소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거다. 올해부터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오프라인 점포폐쇄 절차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은행의 점포폐쇄 사전영향평가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앞으로 은행은 금감원에 분기마다 제출하는 업무보고서에 점포폐쇄 사전영향평가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 역시 지난해 8월 발표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 방안’에서 은행 지점 폐쇄 영향평가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은행의 점포폐쇄 여부 결정 때 내부 직원 뿐 아니라 외부인 의견도 반영하자는 뜻이다.은행은 앞으로 국내 영업점 신설과 폐쇄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지금은 단순히 공시 시점의 국내·외 영업점 수만 알리면 됐다. 이제 전국 17개 시·도별 영업점 수를 전년도 말 기준과 올해 말 기준으로 표시하고, 해당 연도의 신설 및 폐쇄 영업점 수를 공시해야 한다.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은행 영업점 수는 2016년 7103개, 2017년 6791개, 2018년 6771개, 2019년 6714개, 2020년 9월 6558개 등으로 매년 줄고 있다. 지난해 국내 5대 시중은행이 폐쇄한 점포 수는 216곳에 이른다. 2018년 38곳, 2019년엔 41곳과 비교해 규모가 매우 커졌다.◇이번 조사는 어떻게이데일리는 모바일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00명의 금융소비자를 상대로 설문조사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이뤄졌다. 전반적인 은행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2000명)와 은행 앱의 만족도 조사(1000명)를 동시에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로 전국 인구 분포와 직업 등도 고려해 추출했다. 성별과 나이, 직업, 거주지역에 따른 안배도 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였다.
2021.02.02 I 김유성 기자
 산업부 "文 정부의 '북한 원전 극비 건설 추진' 사실 아냐"
  • [밑줄 쫙!] 산업부 "文 정부의 '북한 원전 극비 건설 추진' 사실 아냐"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2주간 연장기존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2주 연장됐어요.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9시까지 제한 운영' 역시 계속될 예정이에요.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IM 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병원, 직장, 게임장 등 우리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어요.이어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어요.◆거주지 다르면 5명 이상 모여 설 명절 보낼 수 없어이전의 거리두기 방침이 연장되면서 설 연휴에 각기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힘들게 됐어요.직계가족이라 해도 사는 곳이 다르다면 5인 이상 모여 세배를 하거나 차례를 지낼 수 없어요. 정부는 위반 후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어요.매년 명절 연휴에 면제혜택을 줬던 '고속도로 통행료' 역시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징수할 예정이에요.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취식이 불가하고 포장만 해갈 수 있어요.봉안 시설인 공원묘지와 추모 시설 역시 설 연휴 기간에 폐쇄하거나 연휴 전후 5주간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에요.◆공연장과 헬스장 등 일부 업장 규제 완화일부 업장에 대해서는 방역 규제 방침을 완화했어요.수도권 내 공연장과 영화관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면서 좌석 두 칸의 띄어 앉으면 동반자가 함께 앉을 수 있어요. 비수도권 지역의 공연장과 영화관은 한 칸만 띄우는 것도 가능해졌어요.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 역시 '기존 샤워실 이용 금지'에서 샤워 부스를 한 칸 띄우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했어요. 스키장과 그 외 겨울 스포츠 시설들은 오후 9시 이후에도 운영할 수 있게 됐어요.다만 기존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연장으로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이 많아지자 정부는 향후 1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주시하고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 조치에 대해 재논의할 것임을 밝혔어요.◆코로나19 확진된 서울역 노숙인 '연락 두절'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역 노숙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추적에 나섰어요.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역 인근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세 명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들의 행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어요.최근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와 '서울역 응급대피소'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정부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의 노숙인들과 쪽방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했어요.방역 당국은 검사 결과가 '양성'인 노숙인 세 명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하려 했지만 이들은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어요.서울 중구보건소는 두 명의 행방을 확인했으나 남은 한 명의 행방이 묘연하다며 현재 소재 파악 중이라 밝혔어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북 원전 의혹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두 번째/ 文 정부 '북 원전 건설 극비 추진' 논란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어요.해당 논란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이 '월성 원전 1호기' 관련된 약 530개의 자료를 삭제하자 감사원이 이들을 감사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불거졌어요.공무원들이 삭제한 파일에는 '북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어요.검찰은 핀란드어로 북쪽을 의미하는 "뽀요이스(pohjois)'라는 이름의 폴더와 '북한 원전 추진'의 줄임말로 예상되는 '북원추' 등에 북한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와 북한 전력 산업 현황, 독일의 통합사례 등의 파일이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했어요.이를 두고 "정부가 국내에서는 '탈원전'이라며 북한에는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논란이 시작된 것이에요.◆野 "북 원전 건설 추진은 '이적행위'…靑은 진실 밝혀야"'북 원전 건설' 논란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다. 원전 게이트를 넘어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라고 말했어요.이적행위란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를 의미해요.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가 국민 몰래 북한에 원전을 지어줄 방안을 연구 중이라면 충격적"이라며 "청와대는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어요.그뿐만 아니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등 많은 야권 인사들이 김 비대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에 힘을 실었어요.◆靑 "선 넘은 정치공세"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9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풍공작과도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김 위원장이 발언에 책임져야할 것이고 정부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어요.또 다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국민들을 혹세무민하는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선 넘은 정치공세이자 색깔론"이라 반박했어요.이어 "선거를 앞두고 친북좌파로 몰아가려는 것이 아니냐"며 "이전부터 많이 겪어온 느낌"이라 덧붙였어요.문 대통령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해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길 바란다"며 간접적으로 심정을 드러냈어요.◆산업통상자원부 "북 원전 극비 건설 추진? 사실 아냐"논란에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오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입장' 자료에서 "산업부 내 보고서인 '북한 지역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 작성 이후의 경과를 확인한 바,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어요.이어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보고서가) 추가적인 검토나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어 그대로 종결됐다"며 "따라서 이 사안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바 없다"고 덧붙였어요.하지만 일부 여당 의원이 "산업부 공무원이 삭제한 문서는 박근혜 정부 때부터 남북의 성공적인 경제 협력 후를 대비해 작성된 것"이라 주장한 것은 사실이 아님을 전했어요.산업부는 "삭제됐다는 문서가 박근혜 정부부터 검토한 자료는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자료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를 삭제한 이유를 두고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며 곤란함을 내비쳤어요. 진달래가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시한 사과문 (=진달래 인스타그램 캡처)세 번째/ 미스트롯2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진달래가 학교폭력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밝혔어요.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이다"라는 주장의 글이 게시됐어요.글쓴이는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1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오고 있다"며 "잊고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라고 밝혔어요.그는 "(진달래가)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통보한 시간에 못 맞춰 왔다고 때리고 이유 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했다"며 "그 사람이 KBS 1TV '아침마당'에 나와서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했다고 하는데 저희 돈을 빼앗아 간 것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 것이냐"고 물었어요.이어 중학교 졸업 앨범을 인증 사진으로 첨부하며 "가해자가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오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치는게 속상하다"며 "인기 프로그램에 나와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에 치가 떨린다"고 했어요.◆진달래, "학폭 사실이다" 인정…사죄의 뜻 내비쳐논란이 불거지자 진달래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그는 "제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고 밝혔어요. 이어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지난 시절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 중이다.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어요.기회가 된다면 피해자와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고도 전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관계자와 출연진들에게도 누가 된 것 같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혔어요.◆"제보자 영혼까지 털어버릴 것"…소속사 대응 논란이 과정에서 진달래의 소속사인 티스타엔터테인먼트의 경솔한 대응이 논란이 됐어요.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진달래의 학교폭력 논란의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도 전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실무근, 허위유포자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요청해서 잡히면 신상으로 영혼까지 털어드린다"고 입장 발표했어요.이에 한 팬이 문제를 제기하며 "피해자가 용기 내 밝힌 것일 수 있는데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상과 영혼을 탈탈 턴다니 좀 무섭다"고 말했어요.소속사 측은 "(진달래가) 악플과 경연의 피로에 많이 힘들다"며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는 경찰에 고소 부탁드렸다. 사실 증명은 법원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법이 판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으나, 진달래의 학교폭력 논란이 사실로 밝혀지자 재빨리 태도 전환을 했어요.소속사는 뒤늦게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 후 깊이 반성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어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2.02 I 김세은 기자
  • 겨울 감기인 줄 알았더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직장인 A씨는 평소 주변 직장 동료보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추위를 느끼는 건 당연하지만 최근에는 식욕도 떨어져 식사량도 줄었고 평소보다 부어 보인다는 동료들에 말에 계속 신경이 쓰였다. 급기야 얼마 전부터 몸이 무겁고 무기력한 느낌이 심해져 겨울 감기가 심한 것 같아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속 에너지를 교환하거나 이동하는 대사 작용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 말초 조직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일차성과 뇌하수체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으로 나눠진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대부분은 일차성이며, 이 중 70∼90%가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다. 이는 자가면역 반응이 갑상선에 발생해 자가항체가 만들어져 염증 세포가 갑상선에 모여 갑상선 세포가 점점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몸속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 체온이 떨어져 심하게 추위를 타며 입맛이 없는 반면 체중은 증가하거나 몸속에 여러 물질이 축적되면서 얼굴이 붓고 피부가 차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며 피로, 무기력, 무관심 등 의욕상실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결핍 정도 및 속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데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 증상이 경미해 환자가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약물을 통해 보충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내분비내과 전문의 진단에 따라 대사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해 일정 기간 복용 후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대동병원 내분비내과 이광재 과장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추운 겨울철에는 감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감기로 오해하고 치료를 제때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타인에 비해 추위를 많이 느끼고 자주 무기력해진다면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또한 “흔히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오해하거나 장기간 복용하던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질병의 원인에 따라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치료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1.02.02 I 이순용 기자
 2021년 2월 2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1년 2월 2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2월 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안심이 되네혹시 고민하던 일이 있다면 오늘 그 고민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분이라면 대인관계에서 화해의 무드가 조성될 것이고, 학생이라면 크고 작은 시험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오늘 당신과 애정운이 가장 좋은 사람은 물병자리입니다. 상대를 찾고 계신 싱글 분이라면 상대방의 별자리를 확인해보도록 하세요. 애정운이 상승기에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해봐도 좋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도록 하세요. 짧은 일보다는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오늘 걸리는 일자리는 오히려 당신을 골치 아프게 할 수 있어요.△물고기자리 :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높은 기대치를 설정하여 놓고 그것에 도전하면 좋은 날입니다. 지성리듬도 매우 좋기 때문에 머리를 쓰는 일을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므로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의 경우 특히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음에만 담아두고 있던 상대가 있다면 과감하게 상대방을 노크해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상대방의 마음의 문이 열릴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당신의 지갑을 열지 않으면 상대방의 지갑도 열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셔야 합니다.△양자리 : 감동이 밀려온다당신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집에 있지 말고 되도록 밖으로 돌아다녀 보도록 하세요. 소소한 행운들이 당신을 따라다니는 때이니 기대를 해봐도 좋습니다.애정운이 매우 좋을 날입니다. 특히 커플인 분이라면 서로의 상처를 위로해주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이 비교적 무난한 편이에요. 다만, 술자리에서 너무 오버를 하지 않도록 하세요. 기분이 좋다고 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면, 다음 날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애초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계획에 차질을 빚는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냥 포기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하지만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지요.애정과 관련해서도 주눅들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연인이 없다고 해도 커플인 친구들을 부러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맞는 짝을 고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는 날이라고 보십시오.재물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돈에 대하여 크게 구애받지 않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기보다는 당신 자신을 위하여 돈을 쓰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남는 장사를 하는 길입니다.△쌍둥이자리 : 몽상은 이제 그만아무리 몽상가적 기질을 가지고 계시던 분이라도 좀더 현실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날입니다. 가슴보다는 머리로 생각하게 되는 때이니 논리적으로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합니다.애정운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싱글인 분 중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분이라면 되도록 윗사람에게서 사람을 소개받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두 사람 사이가 어떤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현실적인 판단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간 돈과 관련되어 문외한이던 분이라면 이제부터라도 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돈을 쫓는 것은 좋지 않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경제 관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게자리 : 욕심을 버리는 것이 우선가슴이 답답하고 울컥하고 짜증이 일어나기도 하는 날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현재에 안주해서도 안 되겠지만,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애정운은 조금 그 기운이 빠져나갔다고 느껴지는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혹시 자신의 눈높이가 너무 높은 곳에 맞추어져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손 안에 들어와 있는 돈마저 잃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지갑을 열지 않고 버티는 것이 상책인 하루가 되겠네요.△사자자리 : 의미심장한 만남혹시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있었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제 한시름 놓으셔도 됩니다. 당신 옆에 지혜로운 누군가가 나타나 조언을 해주는 하루가 될테니까요.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싱글인 여성분이라면 당신보다 서너 살 이상인 이성을 염두에 두도록 하세요. 나이 차이가 없는 상대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 차이가 있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비교적 재물운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물건을 구매할 때는 서두르지 않도록 하세요.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훨씬 더 좋은 조건에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처녀자리 : 허심탄회하게 말하라마음 속에 하지 못하는 말을 간직하고 있으면 병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생각을 토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심탄회하게 말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확 풀리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은 당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그저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모든 것을 양보하다보면 상대방이 당신을 얕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 관련한 일은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세요. 주변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흔들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보다 자신의 판단에 따라 돈을 움직여야 뒤탈이 없을 것입니다.△천칭자리 : 새로운 시도를 하면울긋불긋 가을옷을 입는 산처럼 모든 것이 잘 풀리는 날입니다. 이런 때에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좋습니다. 그간 미루고 있던 일이 있다면 오늘 바짝 힘을 내어 추진해보도록 하십시오.싱글인 분과 커플인 분 모두에게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뜻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애정의 신호를 받을 수 있겠네요. 자신만 맘에 든다면 그러한 신호에 답을 한 번 보내도록 해보세요.재물운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넘어져도 꼭 돈이 있는 곳으로 넘어지게 되니, 설령 나쁜 일이 있어도 곧이어 좋은 일이 뒤따르게 되는 형국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쓰고 싶은 곳에 돈을 쓰세요.△전갈자리 : 사람이 무섭구나대인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꼬투리를 잡는 윗사람은 물론이고 수긍하지 않고 사사건건 대드는 아랫사람까지 당신의 머리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다행스럽게도 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로해줄 이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현재의 연인이 당신을 잘 다독여줄 것입니다.재물운은 롤러코스트를 탄 듯 오르락내리락 하겠습니다.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듯한 날입니다. 돈 때문에 실망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을 일도 있겠네요.△사수자리 : 톡톡 튀는 행운이남들은 가을을 타는 것처럼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도 당신만은 톡톡 튀는 행운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괜스레 기분이 들뜨고 모든 사람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때라고나 할까요.싱글인 분에게 특히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는 날입니다. 이성들과의 만남이 빈번해지는 날이기도 해서, 다양한 친구들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더라도 너무 호들갑스럽게 다가서는 것은 피하도록 하세요.재물운에서는 불필요한 지출의 위험성이 보입니다. 물건을 잘못 사거나 싸게 구하려고 하다가 마음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쇼핑을 할 때에는 믿을 만하고 평가도 좋은 곳에서 구매하세요.△염소자리 : 당황하지 말고 포용력으로오늘은 아무래도 변화무쌍한 하루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갑작스럽게 생기는 일도 있고, 뜻하지 않은 방향 전환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대비를 해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작은 거짓을 알아채고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거짓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포용력을 보여 주세요. 싱글이신 분들은 낯선 사람을 멀리 하는 것이 좋아요.재물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셔야 합니다. 허전한 기분을 달래거나, 꿀꿀한 기분을 풀기 위해 돈을 쓸 수 있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될 때에만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2.02 I 김세은 기자
`테러 위험하니, 배달기사 헬멧 벗어라`…인권위에 진정 제출
  • `테러 위험하니, 배달기사 헬멧 벗어라`…인권위에 진정 제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시내 일부 아파트와 사무용 빌딩에서 음식 배달기사에게 도보 이동, 신분증 확인 및 보관, 헬멧 탈모 등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고 출입을 허용하는 데 대해 배달기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배달기사를 범죄자로 전제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인권을 침해한다는 취지에서다.배달 오토바이 진입을 금지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사진=민주노총 제공)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관련 사실에 대한 진정을 넣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설문에 따르면, 일부 아파트에서는 헬멧과 패딩을 탈의하지 않은 배달원의 출입을 금지하는데 `흉기를 소지할 수 있어서 얼굴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울러 엘리베이터는 승객용이 아니라 화물용을 이용하도록 하는 아파트도 다수라고 한다.아파트 경비업체의 결정이 아니라 일부는 해당 거주민들의 입주자회의에서 나온 결정이다. 서울 시내 한 오피스 빌딩에 달린 음식점에 음식물을 가지러 들어가는 과정에서도 헬멧 탈모 요구가 있다. 건물 관리 측에서는 `테러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한다.어떤 아파트단지는 지상과 지하 주차장에 오토바이 출입이 불가능해서 도보로 배달해야 하기도 한다. 도보로 배달하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돼 수익에 영향을 받고, 배달 강도도 더 세진다는 게 배달 기사들의 애로이다.배달기사들은 아파트와 빌딩 측의 이런 요구가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한다. 신분증 확인 및 보관과 헬멧 탈모 등은 배달 기사를 범죄자로 전제하는 인식 탓이라는 것이다.배달기사들은 앞으로 음식배달 앱 혹은 배달대행 측에 대화를 제안하는 한편 해당 아파트와 빌딩 측에 해결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2021.02.01 I 전재욱 기자
‘설 연휴 고향 가야 하나?’…거리두기 연장에 귀성 수요 ‘뚝’
  • ‘설 연휴 고향 가야 하나?’…거리두기 연장에 귀성 수요 ‘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김모(32)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간 연장됐다는 소식에 갑자기 고민에 빠졌다. 설 연휴 동안 대구에 계신 부모님과 조부모님을 뵈러 갈 계획이었지만, 자신이 고향 집에 들어서는 순간 ‘가족 모임’은 정부가 금지한 ‘5인 이상 사적모임’이 돼버리기 때문이다. 김씨는 “연휴 열차 예매도 다 마친 김에 그냥 가버릴까 싶다가도, 법을 어긴다는 마음이 들어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설 승차권 비대면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한국철도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귀성 수요도 줄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실시해 온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앞으로 2주 더 이어지면서 설 연휴 귀성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른 곳에서 지내던 가족·친지 5명 이상이 설 연휴에 한 집에 모이면 귀성 자체만으로도 방역 수칙을 어기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거리두기 현 단계를 연장하면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설 연휴 이전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상관 없이 오는 14일까지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 목적으로 5명 이상이 같은 시간대·같은 장소에 모일 수 없고, 설 연휴 직계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거주지가 다르면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게 됐다. 설 연휴 가족·친척들과의 만남이 원칙상 불가능해지면서 귀성을 포기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직장인 최모(31)씨는 “지난해 설날 땐 친가와 외가를 오가면서 여러 친척을 만났는데, 올해는 방역 지침 때문에 만나선 안 될 것 같다”며 “부모님께서도 정부 발표를 듣고 설 연휴에 내려오지 말라고 하셔서 다가올 연휴는 서울에서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설 연휴 기차 수요도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19~21일 진행된 설 연휴 승차권 예매에선 판매 가능한 창가 좌석 83만석 중 33만석만 예매됐다. 지난해 설 연휴 93만석, 추석 연휴 47만석이 팔린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수서고속철도(SRT)의 이번 설 연휴 예매량 역시 지난 추석보다 3.9%포인트 떨어진 64%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설 연휴 거리두기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일부는 귀성 계획…정부 “비대면으로 안부 여쭈길”이처럼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거나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한다는 이유로 귀성을 포기한 시민도 있지만, 연로하신 조부모·부모님을 뵙고자 고향을 찾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이모(56)씨는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이번엔 꼭 찾아봬야 할 것 같아 아예 고향을 안 갈 순 없을 것 같다”면서 “한 곳에 5명 이상 모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고향을 방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민들은 형제들이 번갈아가며 부모님 댁에 방문하는 등 방역 수칙을 어기지 않고 고향 집에 얼굴을 비추는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다. A(51)씨는 “지난 추석 때 아예 찾아뵙지 않았더니 부모님께서 너무 서운해하셔서 형제들끼리 번갈아가면서 고향을 방문하기로 했다”며 “5명 이상 사적모임 수칙은 어기지 않겠지만, 혹시 감염될까 불안한 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자녀의 고향 방문 자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거는 등 주민들에게 방역 지침을 지켜달라고 요구하고 나섰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묘지나 봉안당 등 장사 시설도 설 연휴 기간 폐쇄하거나 다른 부대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등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설 연휴 이동이 활성화되면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5인 이상 사적모임에 가족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일 “현재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상당히 높고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자체가 혼란을 줄 수 있어 아예 직계 가족까지 적용하기로 했다”며 “비대면으로 (가족·친척과의) 안부를 여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1.02.01 I 박순엽 기자
'루카' 첫방 D-day, 김래원x이다희x김성오 추격 액션 열린다
  • '루카' 첫방 D-day, 김래원x이다희x김성오 추격 액션 열린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루카 : 더 비기닝’이 지독한 운명에 맞선 추격 액션의 서막을 연다.‘루카 :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이 드디어 오늘(1일) 밤 첫 방송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김래원과 이다희, 그리고 광기 어린 추격자 김성오의 모습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 인간의 진화를 소재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서 펼쳐질 스펙터클 추격 액션도 주목할 만하다. 화려하고 긴박감 넘치는 ‘고퀄리티’ 액션 비주얼을 위해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제작진이 뭉쳤다.‘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최영환 촬영감독은 추격 액션의 다이내믹함을, 영화 ‘안시성’으로 극찬받았던 장재욱 무술 감독은 리얼리티를 더해 액션 쾌감을 극대화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세 사람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사투를 예고한다. 지오는 세상을 뒤바꿀 능력과 비밀 때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과 목숨 건 사투를 벌인다. 상처투성이가 된 지오의 얼굴과 날 선 눈빛은 그가 처한 극한의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 가운데 지오와 구름의 기적 같은 첫 만남도 흥미를 자극한다. 급작스러운 사고로 쓰러진 구름을 구하게 된 지오. 그의 숨겨진 능력이 발현되는 이 특별한 만남으로 지오와 구름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구름은 어린 시절 실종된 부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진실에 다가가려 하는 인물. 복잡하게 얽힌 사건을 파헤치고, 상대에게 총구를 겨누는 그의 날카롭고 단단한 눈빛은 새로운 액션 히로인의 탄생을 알린다.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냉혹한 추격자 이손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맞서는 지오와 광기로 얼룩진 이손의 숨 막히는 격돌은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의 방점을 찍으며 극강의 전율을 선사할 전망. 강하게 태어나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지오의 치열한 사투와 그를 둘러싼 비밀, 그리고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불도저처럼 돌진하는 구름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추격 액션의 신세계를 화끈하게 열 ‘루카 : 더 비기닝’ 첫 방송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오늘(1일) 방송되는 ‘루카 : 더 비기닝’ 1회에서는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가진 지오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루카 : 더 비기닝’ 제작진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뜬 지오, 사라졌던 지오의 존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숨 막히는 추격전의 서막이 오른다”며 “첫 회부터 스펙터클 추격 액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 긴박감 넘치는 추격 액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2월 1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2021.02.01 I 김보영 기자
바나나맛우유 위로 마케팅…‘요술단지’ 패키지 에디션 선봬
  • 바나나맛우유 위로 마케팅…‘요술단지’ 패키지 에디션 선봬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캠페인이었던 요술단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SNS 시청자들에게 공약했던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패키지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패키지 에디션지난해 11월 시작한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캠페인은 ARS를 통해 새해의 희망을 녹음하는 이벤트로 약 10만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ARS에 녹음된 사연들에 모티브를 얻어, 가수 ‘비비’가 노래를 부르고 일러스트레이터 ‘람다람’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그 둘과의 콜라보를 통해 완성된 ‘요술단지 뮤직비디오’를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 ‘안녕단지’에 공개했다.뮤직비디오 공개 후 11일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하며 200만 돌파 시 음원 무료 배포, 300만 돌파 시 요술단지 에디션 바나나맛우유 출시를 공약했다. 공약 이후 6일 째 200만을 돌파하고 10일째 300만을 돌파하면서 이번 패키지 에디션이 나오게 됐다.이번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에디션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바나나맛우유의 얼굴을 제품에 그린 것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람다람이 작화한 디자인이다. 스페셜 에디션에 들어갈 표정은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 안녕단지 구독자 댓글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에디션은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며 1달간 만나볼 수 있다.바나나맛우유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요술단지 ARS를 확인해보면 1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즐거움, 아쉬움, 슬픔, 기대감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정이 묻어났다”며 “바나나맛우유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는 친구처럼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01 I 김보경 기자
정형돈 복귀→1년 7개월 추억 마무리한 '뭉찬'…'뭉쳐야 쏜다' 후속
  • 정형돈 복귀→1년 7개월 추억 마무리한 '뭉찬'…'뭉쳐야 쏜다' 후속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년간 뜨겁게 달려왔던 ‘뭉쳐야 찬다’가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후속 예능 ‘뭉쳐야 쏜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땀 흘리며 성장한 전설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 회포를 푸는 의미로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됐다. 보고픈 얼굴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희로애락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대미를 장식했다.전설들은 평소 입던 운동복이 아닌 슈트를 차려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멋을 내며 하나둘씩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라운드가 아닌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만난 전설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각계 종목을 휩쓸었던 영웅 그 자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봉주르’ 이봉주를 비롯해 ‘라스트보이’ 진종오, ‘원톱 스트라이커’ 김요한, ‘마린보이’ 박태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MC석에는 ‘도니도니 형도니’ 정형돈이 방송 중단 후 처음으로 복귀해 ‘뭉쳐야 찬다’의 마지막을 든든하게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김성주와 녹슬지 않은 티키타카 진행 케미를 뽐냈다.정형돈은 직접 자신을 “프로 복귀러”라고 소개하며 큰 맘먹고 복귀결심을 한 듯 비장한 각오로 인사했다. 전보다 훨씬 여유로워진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첫 복귀 자리로 ‘뭉쳐야 찬다’를 선택했다는 정형돈은 “분명히 시상식으로 알고있는데 동네 소규모 조직 의혹이 있다”면서 “싱어게인팀 준비 중이라 우리 빨리 시상식 빼줘야한다”며 “두구두구도 좀 셀프로 해주길 바란다”며변치않은 입담으로 자신을 소개했고, 그의 여전힌 유쾌한 멘트에 모두 웃음을 지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들까지 합세하자 시상식의 열기는 더욱 후끈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어쩌다FC 시상식 2020’에서는 화가 자주 올랐던 멤버에게 주는 ‘화(火)상’, 속상할 일이 많았을 멤버에겐 ‘속상’, 제 2의 캐릭터를 붐업시킨 ‘부캐상’, 베스트 커플상 등 이름만 들어도 이들의 활약을 가늠케 하는 상들이 즐비했다. 이중 ‘화상’에는 불낙 허재가, ‘속상’에는 주장 이형택, 부캐상은 여홍택이 받아 웃음을 더했다. 모두가 욕심낼만한 본상도 준비돼 있었다. 가장 멋지고 인상적인 슛을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어쩌다 푸스카스상’과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한 이에게 주는 ‘도움상’ 그리고 최다 득점상 등이 있었다. 이에 몸을 날린 오버헤드 킥으로 이봉주가 푸스카스상을 받았으며 9개의 도움을 준 김병현이 도움상을 받았고, 최고의 골게터인 최다 득점상은 공식경기 67득점 중 15골을 넣은 이대훈이 차지했다. 또 전설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며 모든 순간을 함께 해온 안정환 감독이 기립 박수를 받으며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선수 전원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시상식을 마쳤다. ‘어쩌다FC’는 감독 안정환을 비롯해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 이만기, 김주엽, 허재, 양준혁, 하태권, 여홍철, 김병현, 최병철, 이용대, 이대훈, 이봉주, 진종오, 김요한, 박태환,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까지 야구, 농구, 배구, 마라톤, 수영, 스피드스케이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의 레전드들이 뭉쳐 조기축구단을 결성, 전국에 있는 수많은 조축팀들과의 대결을 펼쳐왔다.주 종목에선 세계 1등이지만 룰도 모르는 축구를 배우며 팀워크는 물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그려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좌절과 시련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스포츠인의 정신을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 첫 승과 첫 대회 출전, 구 대회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시청자들에게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제시했다. 시청자들은 오합지졸 스포츠 전설들의 도전기를 웃으며 지켜보면서도 점점 한 계단씩 성장해나가는 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갔다. 그 결과 지난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보며 짜릿한 감동을 전달받았다. 이처럼 매주 일요일 저녁 스포츠인들의 눈물겨운 성장을 보여주며 안방에 희망을 전달한 ‘뭉쳐야 찬다’는 많은 이들 가슴 속에 오래도록 뜨겁게 남아있을 것이다.이와 함께 오는 7일에는 후속 예능 ‘뭉쳐야 쏜다’의 방송이 예고돼 있다. ‘뭉쳐야 쏜다’는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실력을 겨루며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02.01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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