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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 99년생이 당첨…금수저 잔치?
  •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 99년생이 당첨…금수저 잔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로또 분양’으로 꼽히는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 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특별공급 물량이 거의 완판된 가운데 당첨자 중 20대가 다수 포함돼 있어 ‘금수저 잔치’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최소 현금 7억원은 들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한데 20대에 이같은 돈을 마련할 방법은 결국 증여 밖에 없지 않겠냐는 분석에서다. 21일 현대건설이 발표한 특별공급 당첨자 명단을 보면 기관추천 당첨자 중 1999년생이 포함돼 있다. 주민등록상 1999년 2월 5일 생으로 입주자공고일인 3월14일을 기준으로 만 19세를 넘겨 청약 자격을 갖췄다. 이 당첨자는 전용면적 84㎡ 타워형을 신청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가장 낮은 2층이 12억4920만원이다. 계약금과 중도금까지 최소 8억7400만원은 들고 있어야 한다. 11층 이상 로열층 분양가는 14억원대로 훌쩍 뛴다. 이밖에도 1994년생, 1991년생, 1989년생, 1988년 8월생 등 만 나이로 30세가 안된 이들이 포함됐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배정물량 119가구 중 부적격으로 탈락한 이들을 제외하고 당첨된 105명 중 15%인 16명이 만 40세 이하였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10년 이상 장기복무 군인, 철거민, 중소기업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납북피해자, 우수선수, 우수기능인, 의사상자, 대한민국 체육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 통일부, 대한체육회 교육복지부 등 11개 기관, 13개 담당과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박윤서 현대건설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소장은 “기관추천 특별공급 신청자는 접수 전에 미리 해당 기관에 공문을 보내서 신청자 명단을 받았고 접수 후에는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서 자격 여부를 따져봤다”며 “그 과정에서 부적격자로 판명난 경우 탈락시켰다”고 말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의 최저 분양가가 9억8010만원인데다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한 만큼 20대 당첨자들은 결국 부모로부터 증여를 받거나 주변 도움 없이는 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수저들의 잔치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마찬가지다. 당첨자 중 입주자 공고일 기준 만 30세 미만이 10명이었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소득 제한 기준이 있어 이를 두고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하려면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혼인 5년 이내로 자녀가 있고 무주택이어야 한다.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을 넘지 않아야 하며 맞벌이인 경우 120%를 넘으면 안된다. 올해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인 이하 500만2590원, 4인 가구는 584만6903원 수준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결혼 5년 간 매달 584만원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3억5000만원 수준이다. 결국 부모나 친지의 도움 없이는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분양가 9억원 이상인 아파트에는 중도금 대출 자체를 막아놓으면서 소득이 낮은 신혼부부만 특별공급에 청약하라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예비청약자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소득 기준에 걸려서 못 넣고 일반공급은 가점이 낮아 당첨 가능성이 낮다”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결국 소득은 적지만 증여나 상속이 가능한 금수저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이날 서울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순위 대상으로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에 마련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03.21 I 권소현 기자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부터 신청자 몰려…경쟁률 2.16대 1
  •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부터 신청자 몰려…경쟁률 2.16대 1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여 ‘강남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 특별공급에 10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당초 1300여명이 청약하려 모델하우스를 찾았지만 심사 과정에서 300여명이 포기해 특별공급분 최종 경쟁률은 2.16대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19일 진행한 이 아파트 특별공급(458가구) 모집에 990명이 청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아파트 특별공급 물량은 기관추천 119가구, 다자녀 168가구, 신혼부부 119가구, 노부모 52가구로 이뤄졌다. 특별공급은 신청 자격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모델하우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조만간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개편을 통해 특별공급도 일반공급과 동일하게 인터넷으로 청약할 수 있도록 바뀌지만 지금은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모델하우스는 아침부터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건설 측은 오후 3시까지만 입장객을 받았고, 이들이 제출한 서류를 접수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마지막 신청자는 자정께 접수를 마쳤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 접수는 관련 서류가 많고 확인해야 할 사항도 많아서 한 건당 접수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며 “접수를 마치고 서류를 심사하는 데에 거의 밤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별공급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기준 3.3㎡당 분양가가 4160만원으로 당첨만 되면 5억~7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현대건설은 20일 오후 1시 특별공급에 대한 당첨자를 발표하고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1232가구에 대해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다.지난 16일 오픈한 디에이치자이 개포 모델하우스 내부[사진=현대건설]
2018.03.20 I 권소현 기자
고강도 규제 보란듯이 새벽부터 1㎞ 행렬…강남 청약 광풍 또 부나
  • 고강도 규제 보란듯이 새벽부터 1㎞ 행렬…강남 청약 광풍 또 부나
  • △지난 16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 8단지 재건축) 모델하우스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내방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게 2016년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분양 효과 때문이었어요. 이번에도 ‘디에이치 자이 개포’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서울 집값 상승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로또 단지’로 꼽히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본격 시작되면서 변곡점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는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부터 1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한데도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칫 청약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다시 꿈틀대면서 서울 집값 상승에 다시 불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로또 아파트 보자”… 모델하우스 방문객들로 ‘북새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일제히 문을 연 디에이치 자이 개포와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논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주말 내내 인파로 북적였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난 16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18일까지 사흘간 총 4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개관 첫날 예비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1㎞가 넘는 대기줄이 이어졌고 모델하우스 내부도 북새통을 이뤘다. 아파트 분양사 측에선 대기시간이 5시간을 넘어서자 청약 관심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방문 자제 요청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과천 위버필드와 논현 아이파크도 모델하우스 개관 후 사흘간 각각 2만 6000여명과 2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최저 분양가격은 9억 8010만원(전용면적 63㎡·2층)으로 9억원이 넘어 청약 당첨돼도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로또 아파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보자’, ‘일단 청약을 하고 보자’는 분위기였다. 과천 위버필드 역시 전용 59㎡를 제외하고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또 당첨될 경우 자금 출처 조사, 위장전입 직권조사 등 정부가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엄포를 놨지만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에 모델하우스 앞은 길게 늘어선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이에 따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안전진단 기준 강화, 분양권 전매 제한 등 재건축에 대한 정부의 3중 규제로 주춤한 모습이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달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4% 올라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4주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달 둘째 주 0.04% 내려 2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던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셋째 주에는 0.33%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 집값 상승 불쏘시개 역할 할까일각에서는 2016년 3월 래미안 블레스티지 청약 이후 주택시장이 상승 반전한 상황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개포지구 첫 분양 단지였던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분양가가 3.3㎡당 3760만원으로 당시엔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청약경쟁률이 무려 33대 1에 달했다.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까지 약보합세를 이어가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 대박을 계기로 가격 상승에 불이 붙었다. 이어 분양한 재건축 단지도 줄줄이 ‘청약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평균 10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일원현대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루체하임’도 45대 1의 높은 청약률로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작년 분양한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도 4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이들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가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재건축 시장 열기는 일반아파트 가격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사그라지고 있는 재건축 시장의 불꽃을 다시 살릴 불쏘시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잇단 재건축 규제에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투자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래미안 블레스티지 효과만큼 큰 영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된데다 전셋값까지 조정을 받고 있어 아파트 청약 열기만으로 재건축 시장이 탄력을 받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2018.03.19 I 권소현 기자
"당첨땐 3억".. 사흘새 9만명 몰린 강남권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 "당첨땐 3억".. 사흘새 9만명 몰린 강남권 '로또' 아파트 모델하우스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로또 단지’로 꼽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논현 아이파크가 지난 16일 일제히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예비청약자들로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 동안 이들 3곳의 모델하우스 방문객만 9만명에 달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진정 국면에 들어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관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사흘간 4만 3000여명이 다녀갔다. 과천 위버필드는 2만 6000여명, 논현 아이파크에도 2만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이처럼 분양 열기가 뜨거운 것은 정부의 분양가 규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시세는 3.3㎡당 5000만원을 웃돌지만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4160만원에 분양보증을 승인받았다. 과천 아파트값도 3.3㎡당 3000만원을 넘어섰지만 과천 위버필드 분양가는 2955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새 아파트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당첨만 되면 최소 2억~3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인식에 너도 나도 모델하우스로 몰린 것이다.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만삭 임산부는 “청약가점이 40점대라 당첨권은 아니지만 일단 밑져야 본전이니 청약을 해볼 생각”이라며 “자금 마련 방법은 당첨되고 나서 고민할 문제이고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으니 청약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 후 부적격 당첨이나 계약 포기로 인한 미계약분을 분양받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미계약분은 청약통장 없이도 추첨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강남에 산다는 한 중년 방문객은 “당첨되지 않더라도 모델하우스에서 상담받으면서 연락처를 남기면 미계약분 추첨 때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찾았다”며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니 계약 포기 물량도 꽤 될 것 같다”고 말했다.문제는 이 같은 분양 열기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8·2 부동산 대책 후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했지만, 정부가 재건축 규제에 나서면서 지금은 시장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이런 가운데 분양시장 열기가 꺼진 불씨를 살리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강남 등 인기 지역에서는 분양 열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재건축 아파트값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른데다 대출 규제와 금리 상승 등 집값을 억누를 만한 변수가 많아 강남 재건축 시장이 다시 불붙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내 마련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다.
2018.03.18 I 권소현 기자
'10만 청약설' 디에이자이 개포
  • [눈길 가는 모델하우스]'10만 청약설' 디에이자이 개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개포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지난 16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첫 날 1만50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모델하우스는 2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84D와 63B가, 2층에는 84B, 173A, 118A가 설치됐다. 상담창구도 1층과 2층에 모두 마련돼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짓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세대로 지어진다. 이 중1690세대(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 별로 ▲63㎡ 188세대 ▲76㎡ 238세대 ▲84㎡ 772세대 ▲103㎡ 240세대 ▲118㎡ 204세대 ▲132㎡ 42세대 ▲173㎡PH 5세대 ▲176㎡PH 1세대다. 일반분양 세대의 약 71% 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 단지로 평가받는다.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고,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강남8학군 내 속해 학군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단지 주변에 양재천·대모산·개포공원·달터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있고, 강남그린웨이·서울둘레길 4코스도 가까워 강남 도심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커뮤니티 시설은 약 1만900㎡ 규모로 기초체력검사실,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조깅트랙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민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남성들을 위한 H라운지를 비롯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맘스라운지, 스카이라운지, 음악연주실, AV룸(영화), 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컬쳐라운지, 시니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또 전세대 지하 계절창고를 제공해 레저 장비나 난방용품 등 계절마다 꺼내 쓰는 물건을 보관하기 편리하게 한다. 사물인터넷(IoT) 홈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하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냉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별도 AI(인공지능)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보이스홈 서비스도 적용된다.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를 통해 외출 시 세대 현관에서 조명, 대기전력, 가스 등을 한 번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조성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 어린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 및 대기를 위해 키즈스테이션(Safe Drop Off Zone)구역도 설치된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디에이치자이 개포 63D 타입 주방공간디에이치자이 개포 118A 타입 주방공간디에이치자이 개포 84B 타입 거실공간디에이치자이 개포 173A 타입 거실공간(복층)
2018.03.17 I 권소현 기자
3월4주 전국 1만여가구 분양…‘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청약 개시
  • [부동산 캘린더]3월4주 전국 1만여가구 분양…‘디에이치자이개포’ 등 청약 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월 넷째 주 전국에서 1만916가구가 분양한다. 전주보다 네 배나 증가한 물량이다.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며 1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디에이치자이개포’, ‘과천위버필드’ 등이 본격 청약을 받는다 . 중도금 대출, 중복 청약이 막힌 상황에서 유망 사업장 청약 결과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1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논현동 ‘논현 아이파크’,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경기 수원시 원천동 ‘광교더샵레이크시티(오피스텔)’ 등 총 8429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줌파크(A5)’, 강원 춘천시 온의동 ‘춘천센트럴타워푸르지오’ 등 총 24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내주 청약접수가 이뤄지는 단지는 12곳이다. 19일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시작으로 21일 △디에이치 자이 개포 △논현 아이파크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주 한라하우젠트 △순창 온리뷰2차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주상복합)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개포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전용면적 59~176㎡ 총 1996가구 중 일반분양 63~176㎡ 1690가구 규모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도보 10분이내인 더블 역세권이다. 일원초, 개원중, 중동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대모산, 양재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삼성서울병원, 현대백화점, 코엑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39~99㎡ 총 1669가구 중 일반분양 1131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앞 서운초·중·고를 비롯 단지 1㎞ 이내에 후정초, 계산중, 삼산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서운체육공원, 계양체육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22일에는 △과천 위버필드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주상복합) △대구국가산업단지 줌파크 △남악 삼일파라뷰(오피스텔, 민간임대)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전용 35~111㎡ 총 2128가구 중 일반분양이 59~111㎡ 514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5분거리다. 과천IC와 가까워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문원초중, 과천중앙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정부과천종합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천시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다. 중흥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지축지구 B6블록에 짓는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는 전용 72~84㎡ 732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걸어서 10분대다. 통일로와 인접해 서울 상암까지 30분 소요된다. 오송산과 노고산에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스타필드 고양, 롯데몰 등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신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온의지구 복합용지 B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전용 84~120㎡ 1175가구로 조성된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및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대다. 단지 앞 KBS춘천 방송국이 위치하고 있으며 춘천풍물시장, 롯데마트, 메가박스 영화관 등 인프라를 보유했다.한편 3월 넷째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23일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 등 10곳이다.당첨자 발표 단지는 22일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 1단지(Ac-6블록)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등 8곳이며 당첨자 계약 단지는 23일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등 10곳이다.
2018.03.17 I 정병묵 기자
‘별들의 전쟁’서 차분한 논현 아이파크 “소형으로 틈새 공략”
  • ‘별들의 전쟁’서 차분한 논현 아이파크 “소형으로 틈새 공략”
  • 16일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갤러리에 마련된 ‘논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입구 모습.(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용면적 47㎡형 주택은 분양가의 40%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비용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논현동 일대는 지난 10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300여 가구에 그쳐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임대 등의 투자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날 일원동에서 ‘디에이치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도 동시에 분양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분들이 경쟁을 피해 이 단지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논현 아이파크 분양관계자)16일 정오에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갤러리에 마련된 ‘논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생각외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입구에도 줄을 선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고, 모델하우스 내부에도 방문객들이 여유 있게 유닛(샘플 주택)을 둘러보고 있었다. 논현 아이파크는 논현동 옛 YMCA 부지에 짓는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총 293가구 규모다.이날 논현 아이파크 이외에도 시세보다 분양가 낮아 이른바 로또 단지라 불리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준강남으로 꼽히는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 단지가 한꺼번에 분양에 나서면서 업계에서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는 별들의 전쟁으로 관측했다. 실제 디에이치자이와 과천 위버필드 두 단지에는 아침 일찍 수천명의 방문객이 몰렸다.반면 논현 아이파크는 이들 단지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는데 오히려 현장에서는 이를 반기는 수요자들도 있었다. 논현동 거주 40대 주부 이 모씨는 “모델하우스에 온 사람들이 예상보다 적어서 더 좋다”면서 “청약자들이 많아지면 가점제 경쟁만 치열할 뿐”이라고 오히려 반색했다. 논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현대산업개발 계열사 HDC아이콘스가 논현동 언주로 615에 짓는 논현 아이파크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 동,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총 99가구로 △전용 47㎡ 54가구 △전용 59㎡ 43가구 △전용 84㎡ 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194실로 △전용 26㎡ 45실 △전용 27㎡ 135실 △전용 34㎡ 14실이다. 강성재 논현아이파크 분양대행사 부장은 “아파트는 97% 이상이 전용 59㎡ 이하 소형으로 공급된다”면서 “소형 평형인 만큼 대형 주택과 비교해 금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강남 최고 입지라는 점에서 실거주 목적의 30대에서 대형평형에서 소형평형으로 갈아타려는 6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평균 분양가는 아파트 기준 3.3㎡당 4015만원으로 책정됐다. 4층 이상을 기준으로 해 전용 47㎡형은 8억 1400만~8억 5600만원, 전용 59㎡형은 10억 3000만~10억 6100만원이다. 19층 최상층에 단 2가구 조성하는 전용 84㎡형은 각각 18억 7200만원, 19억 4700만원이다.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논현동 일대는 지난 10년간 300여 가구만 공급되고, 전용 59㎡ 이하 소형아파트의 공급은 전혀 없었다. 이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은 가운데, 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된 이번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강성재 부장은 “일대 아파트 시세가 평당 4200만~43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논현 아이파크는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면서 “전용 47㎡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분양가의 40%는 대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 외 전용 59㎡· 84㎡ 주택은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력으로 분양대금을 마련해야 한다.‘논현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면적 27㎡형 오피스텔 복층형 샘플 가구.(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반면 오피스텔은 전 실이 분양가의 60%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복층과 단층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26㎡형(구 8평) 단층 3억 9000만원선·복층 4억 5000만~4억 6000만원 △전용 27㎡형(구 8.3평) 단층 4억원·복층 4억 5800만~4억 6900만원 △전용 34㎡형(구 10.3평) 단층 4억9000만원선·복층 5억 7200만~5억 8000만원이다.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다. 7호선 학동역, 9호선 언주역,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언주로 대로변에 위치해 올림픽대로, 테헤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학동초등학교가 약 400m 거리에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언북중·언주중·영동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강남 8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논현 아이파크’ 현장 위치도.(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기타 1순위, 23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 10일~12일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청약일정은 추후공지 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주변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2018.03.16 I 박민 기자
1분기 분양 물량 ‘봇물’… 디에이치자이 등 재건축 단지 주목
  • 1분기 분양 물량 ‘봇물’… 디에이치자이 등 재건축 단지 주목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1분기 수도권에서 2만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알짜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3월 넷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2주 동안 총 19곳, 2만1194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1만3136가구로, 1분기 전체 물량(2만623가구)의 63.7%에 해당된다.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9곳 7383가구(총 1만3974가구, 52.8%)가 일반에 분양되며, 서울시에서 6곳 3402가구(총 4100가구, 83%), 인천시에서 4곳 2351가구(총 2549가구, 92.2%)가 분양될 예정이다. 앞으로 3월 말까지 약 보름간 1만 가구 이상이 물량이 집중되면서, 올 1분기 분양 물량은 지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3년 1분기 2만525가구가 공급된 이후, 15년 동안 1분기에 2만 가구 이상이 공급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60.7%(1만2837가구) 증가한 수치다.이처럼 단기간 공급물량이 증가한 것은 4월 진행되는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분양일정이 당겨진 곳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동안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자 등에게 제공되던 특별공급 물량은 견본주택이나 분양 홍보관 등 현장에서만 신청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해진다.이에 따라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도입하는 기간인 4월 초·중순에는 아파트 청약이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도권 주요 지역에 분양물량이 집중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내 집 장만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이번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총 802가구 중 일반 154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총 1996가구 중 일반 1690가구) 등 입지가 양호한 재건축 단지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기 및 인천지역에서는 택지지구 및 정비사업 물량을 주목해 볼만하다.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총 590가구),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송산신도시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총 585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이밖에 인천 부평구 부개인우구역 재개발 사업인 ‘부평 코오롱하늘채’(총 922가구 중 일반 550가구)가 있다.
2018.03.16 I 김기덕 기자
'디에이치자이가 끝이 아니다'…강남 로또분양 3천여가구 대기
  • '디에이치자이가 끝이 아니다'…강남 로또분양 3천여가구 대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개포주공 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하면서 강남 분양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디에이치자이 개포를 시작으로 서초 우성1차, 삼성 상아2차, 반포 삼호가든 3차 등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한동안 강남 분양시장이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재건축을 통해 총 299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0가구에 비해 약 8.5배 많은 수준이다. 2016년 3월부터 연말까지 분양된 가구 1229가구와 비교해도 2.8배 많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에 2044가구가 몰려 있고 서초구 955가구다. 송파구에서는 올해 분양예정 물량이 없다.강남 재건축 분양 포문은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연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총 1996가구를 짓고 이 중 1690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 63~176㎡ 가운데 1198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분당선과 3호선 환승역인 대청역 역세권이다. 4월에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물량이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며 총 1317가구 중 2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어 5월에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 총 679가구 가운데 115가구를 분양한다. 각각 강남역, 청담역 역세권 단지들이다.이외에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GS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 하는 물량을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강남 분양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정부의 분양가 제한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낮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돼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로 꼽히기 때문이다. 분양보증 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 또는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지 않도록 상한선을 두고 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경우 HUG가 분양보증을 승인한 분양가는 3.3㎡ 당 평균 4160만원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5353만원, 서초구는 4510만원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역세권이고 대치 학군인데다 신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가격이 껑충 뛸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HUG를 통해 분양가 규제 의지가 강한 만큼 기존 분양단지들의 조합원 입주권 등의 거래가격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것”이라며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은 시세차익을 기대한 청약수요가 몰리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3.15 I 권소현 기자
셈법 다른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가…예비청약자만 혼란
  • 셈법 다른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가…예비청약자만 혼란
  • [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개포주공8단지)의 면적별 분양가가 공개됐다. 그런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승인한 금액(3.3㎡당 평균 분양가 4160만원)에 비해 실제 분양가가 높아 예비청약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평균 분양가 계산 방식에 차이가 있는데다 공개된 주택별 분양가는 소위 ‘로열층’으로 부르는 기준층 기준 공급 금액이어서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오는 21일 1순위 청약을 받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서 가장 작은 규모인 전용면적 63㎡짜리 판상형 아파트의 일반분양가는 11억120만원이다. 공급면적 79㎡로 3.3㎡당 분양가는 4588만원이다. 같은 면적 타워형은 3.3㎡당 4634만원으로 이 보다 더 비싸다.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 판상형은 분양가가 14억3160만원으로 3.3㎡당 4474만원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의 대부분 주택형이 HUG가 분양승인한 3.3㎡당 평균 가격 4160만7000원을 웃도는 것이다. 전용 132.92㎡형만 유일하게 3.3㎡당 4097만원으로 HUG의 분양승인 평균 가격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단순히 주택 면적에 분양가를 곱해 소요자금을 생각했던 예비청약자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이다. 전용 63㎡짜리 판상형 아파트 청약을 염두에 두고 있던 예비청약자의 경우 10억원 정도의 자금을 준비하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보다 1억원은 더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이 대부분 유상이어서 최소 5000만원 정도 추가 자금이 필요하고 입주 때 취득세도 3600만원 가량 내야 한다. 따라서 전용 63㎡짜리 판상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입주하기 위해서는 대략 12억원 가량의 자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이처럼 실제 분양가가 예비청약자들의 예상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이날 공개된 분양금액은 ‘로열층’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같은 면적이어도 층이나 동 위치, 향에 따라 분양가가 달라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투유에 공개된 분양가는 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기준층의 분양금액”이라며 “보통 5층 이하 저층은 분양가가 낮고 동향이냐 남향이냐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분양가 계산 방식에 따른 차이도 있다. HUG가 분양보증할 때 쓰는 방식은 평형별로 평균 분양가를 더한 뒤 평형의 수로 나누는 산술평균 방식이다. 따라서 평형별 세대수나 층과 향을 반영한 가중평균치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가장 낮은 전용 132.92㎡형은 42가구만 공급돼 전체 공급 물량(1690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에 불과하지만 단순히 산술평균하면 전체 평균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UG 기준 분양가는 보증금액에 대한 것이고 분양승인은 구청에서 받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분양가는 구청 승인금액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산정 방식 때문에 HUG 기준 평균 분양가와 건설사나 조합이 산출한 분양가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한다. 작년 9월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옛 개포시영아파트)도 HUG 기준 평균 분양가는 3.3㎡당 4160만원이었지만, 조합이 강남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한 것은 4243만6000원으로 다소 높았다. 올해 초 과천 주공7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역시 조합에서는 평균 분양가를 3100만원 수준으로 산출했지만 HUG의 분양가는 2955만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로또 단지’로 꼽히는 분양 아파트마다 HUG가 승인했다는 분양가와 실제 분양가 간에 괴리가 있어 논란이 됐다”며 “단순히 분양가 계산 방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인데 청약자들은 건설사가 분양가를 부풀린 것 아니냐고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18.03.14 I 권소현 기자
분양 골든위크, 16일 ‘디에이치자이’ 등 강남권 분양 3파전 열려
  • 분양 골든위크, 16일 ‘디에이치자이’ 등 강남권 분양 3파전 열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골든위크’가 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일명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비롯해 ‘논현 아이파크’, ‘과천 위버필드’ 등 핵심 입지와 브랜드 가치로 무장한 단지들이 일제히 쏟아져 치열한 청약경쟁률이 예고되고 있어서다.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강남 YMCA 부지에 짓는 ‘논현 아이파크’,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 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경기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제히 분양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일대 부동산시장을 좌우하는 강남권 재건축이자, 부지개발 등을 통해 공급되는 핵심 입지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업계관계자는 “서울과 과천 1순위 청약 통장이 모두 쏟아져 나오는 역대 최대 청약 통장이 몰리는 ‘골든 위크’가 될 것”이라며 “강남권 로또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단지들인 만큼 차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접수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강남 핵심입지에서 오랜만에 나온 새 아파트로 주목받는 단지는 ‘논현 아이파크’다.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강남 옛 YMCA부지에 짓는 단지로 강남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있다. 특히 논현동 일대는 지난 10년간 300여 가구 공급에 그쳐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다.논현 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7호선 학동역, 9호선 언주역,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이며 언주로 대로변에 위치해 올림픽대로, 테헤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학동초등학교가 약 400m 거리에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언북중·언주중·영동고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강남 8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도 이주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개포택지개발지구(강남구 일원동, 개포동, 도곡동 일대)는 약 4만 1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급 규모의 주거지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그중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강남 8학군 내 속한다는 점이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도심 주공아파트들의 재건축이 본격화하는 경기 과천에서는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주공2단지를 재건축 한 ‘과천 위버필드’를 분양한다. 총 2128가구(전용 35~111㎡)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4가구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도보권에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정부과천청사, 이마트 과천점,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2018.03.14 I 박민 기자
개포8단지 위장전입 실태조사 나선다…"위반시 엄벌"
  • 개포8단지 위장전입 실태조사 나선다…"위반시 엄벌"
  • △디에이치자이개포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아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 청약에서 가점을 많이 받으려고 위장전입하는 당첨자를 가려내기 위해 당첨자 가족의 실거주 여부 실태조사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투기과열지구에서 민영주택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부모 위장전입 유인이 높아짐에 따라 지자체 협조를 얻어 실태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특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개포주공8단지의 경우 당첨자에 대해서는 가점 분석 후 강남구청에서 실거주 여부를 직권조사하고 위장전입 여부 조사에 들어간다. 개포8단지는 정부의 분양가 통제로 인해 분양받으면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이상 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양 단지다.국토부는 오는 16일 개관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모델하우스 및 인터넷 청약사이트(APT2You)에 실태조사 안내문을 게시해 청약자에게 환기할 방침이다.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만점), 부양가족수(35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만점)으로 점수(만점 84점)를 매겨 점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뽑는 제도다.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조작하기 어렵지만 부양가족 수는 부모와 노부모 등의 주소만 옮겨놓으면 가점을 높일 수 있어 위장전입을 부추기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청약 불법행위 우려가 높은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위장전입 실태조사 등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또 위장전입을 통한 부정 당첨뿐 아니라 청약통장 매매 등 공급 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주택법 등 현행법은 이들 행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018.03.13 I 정다슬 기자
'로또 단지' 디에이치자이 개포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 '로또 단지' 디에이치자이 개포 16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월 분양시장이 본격 기지개를 편다. 이번 주 분양 물량이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분양 지역도 서울과 지방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718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김포한강신도시동일스위트더파크’, 경기 평택시 죽백동 ‘평택소사벌효성해링턴코트’ 등 총 2427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오페라클래시아(오피스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우방아이유쉘2단지(민간임대)’ 등 총 229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도 많다. 15일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오피스텔)를 시작으로 16일에는 13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서울·수도권에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논현 아이파크(주상복합 · 오피스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과천 위버필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등 9곳이 개소한다. ‘로또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는 분양승인 지연으로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이 지난 9일에서 16일로 한주 늦춰졌다.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총 9곳이다. 지난 7일 청약 1순위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9.5대 1로 당해 마감된 ‘e편한세상 보라매2차’가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그래픽= 이서윤 기자
2018.03.12 I 정병묵 기자
3월셋째주 분양 전주比 2배…수도권2427가구
  • [부동산 캘린더]3월셋째주 분양 전주比 2배…수도권2427가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3월 분양 시장이 본격 기지개를 편다. 전주보다 두 배 이상 분양 가구가 늘어난 가운데 서울과 지방에서 고르게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10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471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경기 김포시 마산동 ‘김포한강신도시동일스위트ThePark’, 경기 평택시 죽백동 ‘평택소사벌효성해링턴코트’ 등 총 2427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칠성동2가 ‘대구오페라클래시아(오피스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배방우방아이유쉘2단지(민간임대)’ 등 총 229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9곳이다. 12일에는 △영종 프라임시티3차(오피스텔) △대구 오페라 클래시아(오피스텔) △상주 지엘리베라움 더 테라스 등 3곳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13일에는 △제주 연동 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에서, 14일에는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테라스하우스) △서귀포 마마뜰 노블레스(공동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5일에는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1 · 2단지) 등 2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동일스위트와 동일이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과 Ac-07b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1단지 전용 84㎡ 1,021가구. 2단지 84㎡ 711가구 규모다.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검단양촌IC와 인접해 인천항까지 20분대 도달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이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솔터초, 은여울중, 솔터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도곡초가 2019년 3월 개교예정이다. 단지에서 필봉산, 가현산 조망이 가능하다. 16일에는 △아산 배방 우방아이유쉘 2단지(민간임대)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SM상선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526에 짓는 이 단지는 61~78㎡ 총 1768가구 중 1차분이 1267가구 규모다. 아산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풍세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모산초 · 공수초(2019년 3월 개교예정)가 걸어서 10분거리다.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배방도서관,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모델하우스 개관 사업장도 풍부하다. ‘로또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디에이치자이개포’는 3월 둘째 주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됐지만 일정이 한 주 늦춰졌다. 15일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오피스텔)을 시작으로 16일에 13곳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논현 아이파크(주상복합 · 오피스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 △과천 위버필드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등 8곳이 개소한다. 15일 지방에서는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주상복합) △아산 배방 우방아이유쉘 2단지(민간임대) △대구국가산업단지 줌파크 △제주연동 중흥S-클래스(주상복합 · 오피스텔) 등 5곳이 오픈한다. 내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9곳이다. 12일 △안산 건건동 마크리엘(주상복합) 13일 △청주 동남지구 대성베르힐(B4블록 · B6블록, 민간임대) △제주 대림 위듀파크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 밖에 14일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울진군 리버사이드빌, 15일 △e편한세상 보라매2차 △대구 오페라 클래시아(오피스텔), 16일 △제주 연동 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 등에서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2018.03.10 I 정병묵 기자
중도금대출 무산된 '로또 아파트'…"합가나 월세전환까지 총동원"
  • 중도금대출 무산된 '로또 아파트'…"합가나 월세전환까지 총동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결국 ‘현금 부자’들만 좋겠네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당첨되면 지금 살고 있는 전세 빼서 처가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중도금대출이 안된다고 하니까 일단 전세보증금 빼서 현금으로 들고 있어야죠.”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중도금대출이 불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결국 당장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금수저’에게만 기회가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아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웃돈이 붙을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만큼 부모님과의 합가나 월세 전환 등의 방법까지 동원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이들도 나온다. 9일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은 당초 이날 양재동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강남구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지 못해 일단 연기했다. 지난달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평균 4160만원에 분양보증서를 발급받고 강남구청과 평형별 분양가와 분양 일정을 협의해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분양승인을 내주지 못했다”며 “다음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중도금 대출도 무산됐다. 가장 작은 평형도 분양가가 10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HUG가 중도금 집단대출 보증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을 제공하는 안을 검토해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예비청약자를 대상으로 연 설명회에서 60%를 차지하는 중도금 중에서 40%를 대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디에이치 자이 개포 청약 과열로 다시 한번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만큼 시공사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10만명이 청약할 것이라는 ‘10만 청약설’이 나돌 만큼 이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래 분양가 9억원을 넘으면 중도금대출이 안되는 데 굳이 시공사가 보증을 서서 해야 하느냐는 분위기가 조성돼 보증을 서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강남구청은 미계약자들이 대거 발생할 것으로 보고 예비당첨자 비율을 일반분양분의 80%로 늘리기로 했다. 보통 예비당첨자는 일반분양물량의 40% 선이다. 미계약이나 부적격 물량은 청약통장이 없거나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점이 높은 이들에게 더 기회를 주자는 차원이다. 중도금대출을 염두에 두고 청약을 준비 중이었던 실수요자들은 당장 비상이 걸렸다.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가 14억원대로 계약금 10%와 중도금 60%까지 대략 10억원 가량을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한다. 전용 63㎡도 최소 7억원의 현금을 들고 있어야 한다. 자녀 2명에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어 청약가점이 73점인 이모씨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당첨되면 부모님과 합가할 계획이다. 지금 살고 있는 전세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을 받아서 중도금을 치르고 잔금은 주택담보대출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씨는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웃돈)이 꽤 많이 붙을 게 눈에 보이는데 당장 불편하더라도 2년 정도만 부모님께 신세를 지기로 했다”며 “강남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서 놓치기 아깝다”고 말했다. 합가할 형편이 안되는 이들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거나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아 현금을 확보하는 방법까지 고려 중이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청약을 준비 중인 박모씨는 “월세 내는 게 중도금대출 이자보다는 비싸겠지만 자금 마련이 쉽지 않으니 고육지책으로라도 이런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며 “로또 아파트라고 하니 무조건 청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투시도
2018.03.09 I 권소현 기자
'로또 아파트'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꺾인 강남 집값 불씨되나
  • '로또 아파트'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꺾인 강남 집값 불씨되나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가격(분양가) 통제로 일반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게 정해져 청약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는 이른바 ‘로또 단지’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아파트가 169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인 만큼 청약 성적이 올해 서울 분양시장 열기를 판가름할 지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정부의 잇단 재건축 규제와 국지적인 전셋값 하락 등의 여파로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분양이 서울 집값 상승의 불씨를 지피는 촉매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일반분양 71%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보유하고 있던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현대건설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형태로 사들인 뒤 이를 허물고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다. 지하 4층에 지상 최고 35층짜리 15개동에 총 1996가구 규모로 거듭난다.단지는 전 세대가 임대로 운영됐던 터라 조합원 물량이 없어 장기전세주택을 제외한 169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최근 강남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 최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63㎡ 188가구 △76㎡ 238가구 △84㎡ 772가구 △103㎡ 240가구 △118㎡ 204가구 △132㎡ 42가구 △173㎡PH(펜트하우스) 5가구 △176㎡PH 1가구 등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반분양 가구의 약 71%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도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는데다 양재대로도 인접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고, ‘교육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올해부터 자사고·특목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됨에 따라 명문학군을 찾는 맹모(孟母) 수요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당첨 즉시 웃돈 2억…입주 땐 ‘새집’ 프리미엄에 집값 더 뛸듯 최근 서울 주택시장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과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정부의 잇단 재건축 규제로 집값 급등세가 꺾인 데다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전셋값 하락으로 추격 매수세도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2% 올라 전주(0.40%)보다 상승률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2월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디에이치 자이 개포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4160만원으로 지난해 9월 인근에서 공급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옛 개포시영아파트) 분양가와 동일하다. 애초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인근 시세를 감안해 분양가를 3.3㎡당 4600만원에 책정하려 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조정 압박으로 4160만원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 현 매매시세는 3.3㎡당 평균 4768만원이다. 따라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전용 84㎡형(분양가 14억원 선)에 당첨되면 곧바로 2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수억원 수준의 웃돈이 기대되면서 지난해 강남권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불었던 ‘로또’ 청약 열풍이 이번에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이 아파트가 입주(2021년 7월 예정)할 무렵에는 새 아파트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집값이 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 2016년 3월 인근에서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옛 개포주공2단지) 전용 84㎡는 14억원 선에서 분양됐으나 지난해 말 18억원에 팔렸다. 이 아파트 분양권은 이달 현재 19억~20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같은해 8월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스’(옛 개포주공3단지) 전용 91㎡형 역시 분양가가 16억원 선이었지만 현재 분양권 시세는 19억~20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소형 평형(전용 63㎡) 분양가도 10억원을 넘어서면서 자금 마련이 최대 부담으로 꼽힌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을 경우 HUG로부터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청약 당첨자 스스로 분양 대금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신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정부의 대출 규제 탓에 목돈 마련이 쉽지 않아 결국 현금 자산이 많은 부자들에게만 ‘로또’ 기회를 안겨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아파트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2018.03.09 I 박민 기자
3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봇물…1만6000여 가구 분양
  • 3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봇물…1만6000여 가구 분양
  •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B-5블록 투시도.(이미지=제일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이달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1만6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강남과 양천구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김포시 등에서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도 공급된다. 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9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지는 것은 물론 관리비도 각각의 가구가 분담하다 보니 관리비가 저렴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고 말했다.서울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를 분양한다. 총 1996가구 중 전용면적 63~176㎡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3호선 대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선보인다. 총 1497가구 중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B-4블록, B-5블록에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전용면적 75·84㎡ 2개 단지 1187가구를 공급한다. B-5블록 인근에는 유치원 부지(예정)와 초·중·고 부지(예정)가 있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더불어 B-4블록 주변에도 올해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위치한다.김포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35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8~121㎡이며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튜디오형 타입을 적용한 평면 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일과 ㈜동일스위트도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과 Ac-07b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전용면적 84㎡ 17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이 인접해 있다.부산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영도구 봉래동 봉래1구역에서 ‘봉래 에일린의 뜰’ 1216가구 중 전용면적 49~102㎡ 6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영도 초입 부근에 위치해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진입이 쉽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또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120㎡ 1175가구를, 경남 창원시에서는 대림산업이 회원3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창원 파크 센트럴’ 1253가구 전용면적 49~103㎡ 85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2018.03.06 I 박민 기자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화서비스…맞춤형 건강식·헬스케어 도입
  •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화서비스…맞춤형 건강식·헬스케어 도입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건설이 3월 분양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거주고객 전용 건강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 단지 내 카페테리아에서 건강식을 제공하고 체력측정실에서는 첨단장비를 통해 맞춤형 운동법을 처방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현대그린푸드, 인바디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오피스, 산업체, 병원 등의 급식사업과 외식산업, 리테일사업, 식자재 유통사업까지 다양한 식품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인바디는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자동혈압계, 신장계, 건강증진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헬스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건설은 먼저 현대그린푸드와 제휴를 통해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커뮤니티 내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건강식서비스를 유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연령별로 필요 영양소가 반영된 차별화된 건강식사를 할 수 있다. 또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를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문,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하고 도입할 예정이다. 인바디와 제휴를 통해서는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시스템이 제공되는 특화된 체력 측정 공간을 조성한다. 체력측정실에서 기초체력과 건강상태를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받을 수 있고 체성분 분석을 통한 질병예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단지 커뮤니티 내 시니어 라운지에 중장년층을 위한 운동공간을 만든다. 낙상위험의 가능성을 측정하고 방지할 수 있는 다각적 신체평형능력분석시스템(FRA)기구가 적용되며, 관절에 무리를 최소화 하는 시니어 전용 특화 운동기구가 도입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제휴를 통해 입주민의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강특화 서비스가 적용되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옆에 붙어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주변에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 명문학군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9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디에치 자이’는 오는 9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지난달 27일 이영철(죄측)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부 전무와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교환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지난달 27일 이영철(좌측)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부 전무가 최창은 인바디 컨슈머사업본부 본부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2018.03.06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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