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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 파문까지…수신료 인상 추진 KBS, 첫발부터 험난
  • 익명글 파문까지…수신료 인상 추진 KBS, 첫발부터 험난
  • KBS 본관 전경.[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각종 잡음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수신료 인상 재추진을 위한 첫발을 떼자마자 곳곳에서 반발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내부 직원들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이슈까지 겹쳐 바람잘 날 없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KBS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979차 정기이사회에서 KBS 경영진이 제출한 ‘텔레비전방송수신료(이하 ‘수신료’) 조정안’을 상정했다. 수신료 조정안은 월 2500원의 수신료를 월 384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 인상 금액은 KBS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월 2500원의 수신료는 컬러TV 방송 시작을 계기로 1981년에 정해진 금액이다. KBS는 “41년째 금액이 동결된 상황에서 전체 재원의 46% 정도를 충당하는 수신료 수입으로는 방송법에 정해진 공적 책무를 다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수신료 조정안을 제출했다. KBS의 요구대로 수신료를 월 3840원으로 인상할 경우 KBS 수신료 수입은 6705억원(2019년 기준)에서 약 1조411억원으로 늘어나 전체 재원의 53.4%를 차지하게 된다.KBS는 수신료 인상과 함께 추진할 공적책무 확대계획도 이사회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 재난방송 강화 △ 저널리즘 공정성 확보 △ 대하 역사드라마 부활 등 공영 콘텐츠 제작 확대 △ 지역방송 서비스 강화 △ 장애인과 소수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 △ 시청자 주권과 설명책임의 강화 △ 교육방송과 군소 지역 미디어에 대한 지원 등 57개 추진사업을 제시했다.양승동 KBS 사장은 “이번 수신료 조정안 제출을 계기로 KBS는 보다 공정하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공익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새로이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과 상생, 공감과 위로, 연대와 소통의 가치를 키우고 나누는 더 따뜻한 사회,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수신료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열린 KBS 이사회.◇거센 반발 목소리…익명글 파문까지수신료 조정안은 KBS 이사회 심의·의결 후 방송통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국회의 승인으로 확정된다. 이사회 상정은 수신료 인상 본격화 작업을 위한 첫 단계에 해당한다. KBS가 수신료 인상 재추진을 위한 첫 발을 떼자마자 정치권에서는 야권을 중심으로 비판 목소리가 쏟아져나왔다. 시청자들의 반발도 거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KBS 수신료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 속 KBS 고액 연봉자 비율이 유휴 인력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김웅 의원은 지난달 29일 SNS에 코로나19 시국 속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KBS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KBS 직원 60%가 연봉 1억원 이상을 받고, 억대 연봉자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이에 KBS는 입장문을 내고 “KBS 직원 중 실제 1억원 이상 연봉자는 2020년도 연간 급여대장 기준으로 46.4%로, 이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1억 원 이상 연봉자 중 무보직자가 2053명’이라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면서 “2020년 무보직자는 1500여명 수준으로 김웅 의원 주장보다 500여명 이상 적다”고 반박했다.이런 가운데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 KBS 직원으로 인증된 아이디를 사용하는 A씨가 올린 익명글은 대중의 공분을 사며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었다.A씨는 해당 글에서 “우리 회사 가지고 불만이 많네”라며 “너희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우리 회사는 정년 보장이 되고 수신료는 전기요금에 포함돼서 꼬박꼬박 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평균 연봉이 1억이고 성과급 같은 거 없어서 직원 절반은 매년 1억 이상 받고 있다”며 “제발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마시고 능력되시고 기회되시면 우리 사우님되세요”라고 비꼬았다.논란이 커지자 KBS는 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KBS 구성원의 상식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이를 읽는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KBS 본관 전경.◇공정성 논란도 걸림돌KBS 1라디오 주말 ‘14시 뉴스’를 진행한 KBS 아나운서 A씨를 둘러싼 상습 편파 방송 의혹도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KBS의 발목을 잡고 있다.KBS노동조합(1노조)은 1일 ‘KBS1 라디오 편파 왜곡방송 실태조사 결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이를 통해 KBS노동조합은 아나운서 A씨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KBS1라디오 주말 ‘14시 뉴스’를 진행하면서 임의적, 자의적으로 방송한 20여건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의혹을 제기했다. KBS노동조합은 △편집기자가 큐시트에 배치한 기사를 임의로 삭제한 사례 6건, △기사 중 일부를 삭제한 사례 10건, △원문 기사에 없는 내용을 자의적으로 추가해 방송한 사례 1건, △기사 삭제로 큐시트를 임의 변경한 사례 수 건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나운서 A씨는 청와대 주요 인사에 대한 검찰조사 뉴스, 북한의 무력시위 동향이나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담긴 뉴스, 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 뉴스, 해외 한인 교포의 코로나 사망 뉴스를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KBS노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아나운서 제 맘대로 편파 방송사건 양승동 사장과 김영헌 감사는 즉각 실태를 감사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아나운서 A씨가 집권 여당에 불리한 내용을 임의로 빼고 방송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하기도 했다. KBS 양승동 사장이와 관련해 KBS는 “감사를 진행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고 해당 아나운서와 라디오 뉴스 편집기자 등 관련자들이 제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KBS 보도에 대한 공정성 문제 제기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도 나왔다. 당시 야권 추천 인사인 황우섭 이사는 KBS 아나운서 A씨의 편파진행 논란 및 검언유착 오보 논란을 거론하며 “수신료 인상을 위해선 KBS의 방송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KBS가 방송 공정성 제도를 마련하고 국민적 동의를 얻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여당 측 일부 인사들은 수신료 문제가 정파 대결 도구로 쓰이면 안 된다면서 인상안에 대한 점검과 비판에 집중하자고 맞섰다.한편 2일에는 KBS가 수신료 인상안에 북한 평양에 지국(支局)을 개설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을 두고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이에 KBS는 “일각에서 거론하는 ‘북한 퍼주기’ 등의 주장은 KBS에 부여된 공적책무를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라며 “방송법으로 부여된 공영방송 KBS의 책무, 한민족 평화·공존에 기여하기 위한 공적책무 설정의 배경과 내용을 자의적으로 곡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수신료 인상은 KBS의 숙원사업이다. KBS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총 3차례(2007·2011·2014) 수신료인상을 추진했다. 3차례 모두 이사회 의결 절차를 완결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인상안이 국회에 상정됐으나, 승인을 받지 못하고 국회 회기 만료로 폐기됐다. 다시 한번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KBS가 이번엔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는 이달 중 수신료에 관한 공청회, 여론조사 등을 진행해 통해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KBS 이사회는 다음 정기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논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2021.02.02 I 김현식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온도 119℃ 기록…′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료
  • 경기북부 사랑의온도 119℃ 기록…′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료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진행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목표 온도 100℃를 훌쩍 넘긴 119℃를 기록했다.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020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연말집중모금캠페인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종료를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2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양주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 참석한 조학수 부시장,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강주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이번 캠페인에서 경기북부지역의 모금 목표액은 50억200만 원이었으며 모금액은 목표액 대비 10억 원이 많은 약 60억 원이 모였다.목표 금액을 1% 채울 때마다 1℃씩 올라가는 사랑의온도탑의 최종 나눔온도는 119℃를 기록했고 고양시와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는 목표 대비 120%의 목표액을 달성하며 의미를 더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이 더욱 눈에 띄었다.‘임대료가 밀려도 기부는 멈출 수 없다’며 정기기부를 멈추지 않았던 의정부시의 착한가게(매월3만원 이상 정기기부 참여하는 자영업자) 사장은 물론 경기악화로 경비절감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성금은 증액해 기부한 가평군의 한 기업. 지역 모금액의 큰 축을 차지하는 방송모금을 온라인 모금으로 전환하고 각 지역 기부자를 찾아가 현장모금을 진행한 파주시 온라인모금방송까지.여러 따뜻한 사연이 담긴 나눔이 62일간의 캠페인을 채웠다.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희망나눔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돌봄 지원 △자립역량 강화 등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캠페인 모금이 예년에 비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2 I 정재훈 기자
비수기 앞두고 후려치기? 뿔난 라이더들…왜
  • 비수기 앞두고 후려치기? 뿔난 라이더들…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쿠팡의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배달기사(파트너)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라이더들은 ‘쿠팡이츠가 다음 달 2일부터 최소배달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삭감한다’고 통보한 것을 일방적인 ‘갑(甲)질’(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이래라저래라 제멋대로 구는 짓)로 규정하고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라이더유니온은 오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소규모(9인 이하) 집회를 연다. 라이더유니온은 2일 사전배포한 성명서에서 “쿠팡의 갑질이 선을 넘었다”면서 “쿠팡은 일방적인 배달수수료 삭감정책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앞서 라이더유니온은 지난달 28일 유튜브를 통해 쿠팡이츠의 각종 불공정행위들에 대해 성토하는 온라인 증언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오는 8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면담해 쿠팡이츠의 갑질 문제에 대한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쿠팡이츠가 배달기사(파트너)들에게 3월 2일부터 기본 배달 수수료가 2500원~1만6000원으로 변경되고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증이 붙는다고 알리고 있다. (사진=쿠팡이츠)사건의 발단은 쿠팡이츠가 지난달 25일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메시지를 통해 배달기사들에게 알린 ‘배달수수료 실시간 할증정책’이다. 쿠팡이츠는 배달기사들에게 3월 2일부터 기본 배달 수수료가 2500원~1만6000원으로 변경되고 최대 1만원까지 추가 할증이 붙는다고 공지했다. 최소금액이 기존 3100원에서 2500원으로 낮아졌고 상한선이 생긴 것이다. 이튿날인 26일 별도 공지를 통해 일부 음식점에 적용되던 배달요금 면제혜택을 중단한다고 알렸다.배달기사들은 “쿠팡이츠가 다른 배달대행과 달리 자동으로 라이더에게 콜을 배정하고 단 한 건의 배달만 수행하게 한다”면서 “라이더들은 여러 배달음식을 묶어서 배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배달 한 건당 2500원을 주면 최저임금도 벌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모두 최저수수료가 적용될 경우 적어도 1시간 동안 3건(2500*3=7500원)을 배달해도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8720원을 밑도는 셈이다.배달기사들은 “쿠팡이츠가 음식점으로부터 받는 배달료 5000원에 배달중개수수료 1000원을 합치면 6000원을 걷음에도 라이더에겐 최소배달료로 2500원을 주겠다는 건 이렇게 아낀 금액을 쿠팡이츠가 필요할 때 라이더를 동원하기 위한 프로모션에 투입하기 위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쿠팡이츠가 지역 쪼개기, 프로모션에 따라 분 단위로 변동되는 실시간 할증정책 등으로 배달시장 전체를 흔들고 어지럽게 만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안전배달료를 도입해 기본배달료를 올리고 프로모션 비중을 줄여 달라”고 요구했다.일각에서는 쿠팡이츠가 계절적 비수기를 앞두고 수수료를 후려친다(값을 터무니없이 깎는 것)고 지적한다. 배달시장은 날씨가 궂은 여름과 겨울이 성수기인 반면 봄과 가을은 비수기에 해당한다. 외식수요가 늘고 배달기사 공급도 원활하기 때문이다.쿠팡이츠는 “따뜻한 음식을 안전하게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달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며 “배달거리 할증을 포함해 지역, 날씨, 주문의 부피, 배송지 위치 등의 상황에 따라 배달파트너에게 더 합리적인 금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사진=쿠팡이츠)
2021.02.02 I 유현욱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위성백 예보 사장, 취약계층에 '우리행복상자' 전달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위성백 예보 사장, 취약계층에 '우리행복상자' 전달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세번째),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협회장이 2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일 예금보험공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서울시 중구 중림동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우리행복상자’는 설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떡국떡, 누룽지, 한과 등 11가지 식료품 및 간편식으로 구성된다.이번 ‘우리행복상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사)한국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연합회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물품으로 구성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의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우리은행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2000개의 ‘우리행복상자’를 설 명절 전까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산하의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신 분들께 작게나마 따듯한 온기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항상 주변을 살피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전국 아동복지기관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탄절 선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대상 생활자금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善)한가게’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서고 있다.
2021.02.02 I 이진철 기자
설렌타인데이에는 '사랑해 맥주', 이마트24 입점
  • 설렌타인데이에는 '사랑해 맥주', 이마트24 입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이비어의 제품 사랑해(SA.RANG.HAE) 맥주가 이마트24에 입점 소식을 전했다.사랑해 맥주는 맥주의 성지 독일에서 제조된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다. ‘사랑해’라는 따뜻한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중한 마음을 주고받고, 행복하길 바라는 뜻에서 탄생했다. 로맨틱한 네이밍으로 특별한 기념일에 마시기 좋은 맥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마이비어)사랑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독일 정통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Original gravity)’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독일의 ‘맥주 순수령(Reinheitsgebot)’에 따라 제조 과정에 부재료 없이 맥아, 홉, 물만이 사용됐기 때문에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사랑해 화이트 에일(SA.RANG.HAE WHITE ALE)’은 풍부한 밀의 맛과 크리미한 거품이 매력적인 도수 5.2%의 밀맥주다. 제조 과정 중 필터링과 열처리를 하지 않아 살아있는 효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해 필스너’는 짙은 황금빛에 눈이 즐겁고 톡톡 튀는 탄산감으로 시원한 목넘김이 일품인 깔끔한 독일식 필스너다. 마이비어 관계자는 “이마트24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해 맥주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구정, 밸런타인데이 등 마음을 전할 기회가 많은 2월, 사랑해 맥주를 통해 조금 더 쉽게 사랑을 전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이마트24에 입점된 ‘사랑해 화이트 에일’, ‘사랑해 필스너’는 500ml 용량의 캔맥주로 ‘2월의 맥주’로 선정되어 한 달간 4캔 1만 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1.02.02 I 김민정 기자
9가지 코스 'AI 섬세 건조'…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 9가지 코스 'AI 섬세 건조'…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3일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의류청정기 신제품 ‘삼성 비스포크(BESPOKE) 에어드레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의류청정기 신제품 ‘삼성 비스포크(BESPOKE) 에어드레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번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분해 필터로 의류를 청정하게 관리하는 혁신 제품이다.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무풍에어컨에 이어 에어드레서에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드레스룸뿐 아니라 거실, 현관 등 주거 공간 어디에서나 취향에 딱 맞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총 8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냉장고나 그랑데AI 건조기와 같이 둬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와 화이트,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베이지와 차콜 등 다양한 색상이 새롭게 도입됐다. 거울 소재의 도어로 인기를 끈 ‘크리스탈 미러’도 그대로 출시된다. 대용량 모델은 크리스탈 미러와 새틴 베이지, 글램 네이비로, 일반 용량 모델은 크리스탈 미러, 새틴 베이지, 새틴 스카이블루, 글램 화이트, 글램 핑크,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 가능한 도어 전면 패널도 별도 출시된다. 또 제품을 설치할 때, 좌우 1.4cm, 상부 2.5cm 수준의 공간만 확보하면 돼 붙박이장이나 가구와 함께 설치하면 ‘빌트인’ 핏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에어워시’ 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이 적기 때문에 실내 어느 곳에 두어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차별화된 AI 기술로 한층 편리하고 섬세한 의류 관리가 가능해졌다. 습도 센서를 통해 의류의 습기를 감지,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셔츠 한 벌을 빠르게 건조 하고 싶을 경우 ‘셔츠한벌’ 코스를 활용하면 39분만에 건조가 가능하며 건조 코스가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나 셔츠, 블라우스, 아웃도어 의류, 수영복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맞춤 건조할 수 있다.특히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코스 순서대로 추천하는 ‘AI 습관 기억’, 사용 시간대나 날씨·계절·시간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추천 코스를 제안하는 ‘AI 맞춤 추천’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살균 기능도 돋보인다. ‘매일 케어 코스’에서 ‘살균 옵션’을 선택하면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 할 수 있다. 또 아기 옷이나 인형, 매일 입는 교복 등 위생이 더욱 중요한 의류·액세서리 역시 해당 코스에 살균 옵션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에어드레서 내부를 고온으로 살균해 제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부살균’ 기능도 탑재됐다.대용량 모델에는 최대 143cm의 긴 옷도 넣을 수 있는 ‘긴 옷 케어존’, 4XL 사이즈의 큰 옷도 벽면에 닿지 않고 관리할 수 있는 ‘회전 키트’ 등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아 온 기능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일반 용량(3벌)과 대용량(5벌)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129만원~199만원이다.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에어드레서는 소음과 진동을 걱정할 필요 없는 혁신적인 의류 청정 솔루션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위생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화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2 I 신중섭 기자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8767억원 조기 지급
  • 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8767억원 조기 지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876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005380)·기아(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현대건설(000720)·현대제철(004020)·현대위아(011210) 등 6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73억원, 1조1087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해 명절에도 각각 186억원, 285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번 설에도 약 1만4800여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매년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소외이웃 및 사회복지단체에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1.02.02 I 송승현 기자
국립국악원 온라인 미공개 작품, 설 연휴 기간 만난다
  • 국립국악원 온라인 미공개 작품, 설 연휴 기간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설 연휴 기간 온라인 미공개 공연 작품을 비롯한 총 4편을 모은 기획 프로그램 ‘랜선타고 설설설’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국립국악원 ‘랜선타고 설설설’ 포스터(사진=국립국악원).‘랜선타고 설설설’은 그동안 많은 관객 호응을 받았던 국립국악원 작품 중 저작권 및 작품 유통 계획 등으로 온라인 공개를 미뤄온 작품을 엄선해 설 연휴 기간 가족들이 집에서 편안히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동궁-세자의 하루’(11일) △‘꼭두 이야기’(12일) △‘1828 연경당’(13일) △‘종묘제례악-한불수교 130주년 프랑스 샤이오극장 개막작’(14일) 등이다.‘동궁-세자의 하루’는 지난해 5월 초연한 작품으로 궁중예술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했던 효명세자를 통해 예술로 더 나은 세상을 이뤄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재형 연출, 한아름 작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꼭두 이야기’는 2017년 초연한 국립국악원 대표 공연 ‘꼭두’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김태용 감독의 연출과 방준석 음악감독의 음악, 국립국악원의 연주가 더해진 작품으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뉴욕아시안영화제 등에 초청됐다.‘1818 연경당’은 1828년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황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창덕궁 연경당에 마련한 궁중 잔치 진작례에서 직접 창제한 19종의 정재(궁중무용)를 재현한 작품이다. 궁중무용을 전승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정통성을 확인할 수 있다.‘종묘제례악-한불수교 130주년 프랑스 샤이오극장 개막작’은 2015년 선보인 실황공연이다. 프랑스 현지 영상 제작진과 함께 4K 고화질로 제작한 영상으로 6년 만에 다시 온라인으로 상영된다.국립국악원 ‘랜선타고 설설설’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국악원 유튜브, 네이버TV에서 매일 오후 3시 단 한 차례 공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2021.02.02 I 장병호 기자
BGF복지재단, 2월 한 달간 취약계층 아동에 평일 식사 제공
  • BGF복지재단, 2월 한 달간 취약계층 아동에 평일 식사 제공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GF복지재단이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2월 한 달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평일 식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저소득가정 아동들은 학기 중 제공되는 급식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만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에는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아동돌봄시설들이 긴급 운영에 돌입하고 가정마다 경제적 어려움이 더 커지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이 예년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BGF복지재단은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월 한 달간 아이들의 따뜻한 평일 한 끼를 책임진다.지원 대상은 교육지원청과 강서·양천구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선정한 법정 저소득가정,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사각지대에서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생 50여 명으로 이들에게는 20종의 다양한 컵밥 1000끼가 제공될 예정이다.지원물품은 지역 내 거점 초등학교로 전달되고 교육지원청은 담당 교육복지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식사를 전달하도록 하여 아동들의 건강상태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2 I 유현욱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김동성·인민정, 재혼 앞두고 합류
  • '우리 이혼했어요' 김동성·인민정, 재혼 앞두고 합류
  • ‘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 박세혁 김유민,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김동성 인민정이 이혼 후 관계를 위한 노력들을 보여줬다.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를 기록했다.특히 ‘우이혼’ 11회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 커플이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전 남편 집에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첫 번째 재회 여행 둘째 날을 맞은 박세혁 김유민, ‘6호 커플’ 김동성 인민정의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전(前) 남편 이영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한 둘째 날 풍경이 담겼다. 밤새 추웠다는 선우은숙을 위해 뜨끈한 차와 과일을 준비한 이영하는 연신 살뜰하게 선우은숙을 챙기며 자상한 모습을 드리웠던 터.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 앨범을 함께 들춰보면서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가 하면, 선우은숙의 차를 수리하기 위해 정비소를 방문하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차 안에서 커피와 쿠키도 먹으며 연신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넨 후 훈훈하게 ‘이영하 집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등장한 ‘2호 커플’ 최고기와 유깻잎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쿨한 이혼 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재결합 거절 후 수많은 악플과 비난 세례를 받았던 유깻잎이 최고기의 집에 방문해 재결합 실패 그 후 이야기를 나눴던 것. 최고기는 유깻잎을 위로하면서도 여전히 티격태격 우스갯소리를 건네며 진솔한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함께 광고 촬영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최고기에게 새로 생긴 별명인 ‘1 고백 1 까임’으로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유쾌한 시간을 함께했다. 무엇보다 이혼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박세혁(P군)과 김유민은 다소 살벌했던 첫날밤을 보내고 확 달라진 분위기로 둘째 날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눈사람을 만든 뒤, 마트에서 장을 보며 옥신각신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면모를 자아냈고, 이전보다 훨씬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김유민이 신혼 초 임신한 몸으로 외로웠던 시간들을 고백하자, 박세혁 역시 갑자기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아이돌 가수에서 일반 직장인이 돼 힘들었던 시간들이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제야 비로소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몰랐던 속마음들을 알게 된 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전(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이혼 후 재혼을 앞두고 있는 인민정과 처음으로 등장했다. 많은 구설수와 루머 등으로 그동안 방송에서는 만날 수 없던 김동성이 ‘재혼 현실’에 대한 리얼한 현실을 드러낼 예정인 것. 김동성은 현재 쇼트트랙 코치로 활약하며 여자 친구의 과일 판매업을 도와주는 일상부터 숙소에서 인민정과 그간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는 모습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한편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1.02.02 I 김가영 기자
올해 설 차례상에도 '백화수복' 어때요
  • 올해 설 차례상에도 '백화수복' 어때요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설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는 설 차례상 차례주로 백화수복을 올려볼 것을 권유했다.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45년 출시해서 77년 역사를 가진 백화수복은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북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100% 국산 쌀로 만들고 쌀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하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목 캡씰(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 조상님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제품은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 4900원, 1ℓ 7100원, 1.8ℓ 1만1000원이다.차례주는 통상 청주를 쓰는 게 관례이다. 차례 축문에 술을 발효시켜 맑은 술(청작·淸酌)이 쓰이는 데 따라서, 열기를 가해서 얻어내는 증류주는 혼을 기리는 예식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차례주 시장은 연간 최소 45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 안팎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백화수복은 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롯데칠성 관계자는 “77년 전통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이라며 “가격도 5000원 대에서 1만원대까지 합리적이라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2021.02.02 I 전재욱 기자
펜타곤 후이, 18일 입소
  • 펜타곤 후이, 18일 입소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펜타곤 후이(사진)가 오는 18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후이는 오는 2월 18일 목요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초 후이는 지난 12월 3일 입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하면서 선제적 자가격리 조치로 한 차례 입소 연기가 된 바 있다”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펜타곤 후이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펜타곤 후이의 군 입대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후이는 오는 2월 18일 목요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입니다. 당초 후이는 지난 12월 3일 입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하면서 선제적 자가격리 조치로 한 차례 입소 연기가 된 바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펜타곤 후이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2.01 I 윤기백 기자
文대통령 “손실보상제 마련과, 발생하는 피해 지원책 강구해야”(상보)
  • 文대통령 “손실보상제 마련과, 발생하는 피해 지원책 강구해야”(상보)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영업시간을 1시간만이라도 늘려달라는 요구조차 들어주지 못하고 또다시 결정을 미루게 되어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정부의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손실과 고통을 나누는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손실보상제 등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 또는 그 아래로 떨어질 듯 하다가, 일부 종교시설 등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다시 늘어나는 일이 거듭되고, 결국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민생의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게 되어 참으로 속상하다”면서 “또한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게 되어 매우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정부는 코로나 상황을 하루빨리 안정시켜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서 “그런 가운데서 종교계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방역협력을 다짐하고 있는 것은 무척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다. 국민들께서 그 같은 마음으로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신다면,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조기에 꺾고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최근 방역에 큰 부담이 되었던 비인가 종교·교육 시설과 요양병원,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빈틈없이 관리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백신 접종 준비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국제 백신공급연합체인 코박스의 백신 물량 배정에 의해 일부 백신 품목을 더 일찍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일부 백신 품목은 국내 제약회사에서 위탁 생산하는 백신을 바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정부는 계획된 접종 순위에 따라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또한 운송과 보관, 접종 등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면서 “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나 허위사실 유포로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거나 백신 접종을 방해하는 일이 있다면 엄단하지 않을 수 없다. 방역뿐 아니라 백신 접종에 있어서도 전 국민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해 다른 설 명절을 맞이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우리의 오랜 전통이며 미덕”이라며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함께 조류독감 등으로 힘든 농가가 많다. 국민들께서 우리 농축수산물과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신다면 어려운 농어촌을 도우면서 내수와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자칫 불안해질 수 있는 설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6대 핵심 성수품을 설 연휴 전에 집중공급하고, 계란 등 축산물의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수급 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2.01 I 김정현 기자
NH농협은행 "설명절 선물로 가족·지인에게 달러 보내세요"
  • NH농협은행 "설명절 선물로 가족·지인에게 달러 보내세요"
  • NH농협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가족·지인에서 선물로 달러·엔화·유로화·위안화 등 외화를 보낼 수 있는 은행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NH농협은행은 오는 14일까지 올원뱅크 전용 서비스인 ‘감동! 외화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감동! 외화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성명과 휴대폰 번호만 알면 10달러부터 500달러 수준의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올원뱅크 전용 서비스다. 주요 통화인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는 90%, 위안화(CNY)는 40%까지 우대환율을 제공한다.수취인은 외화선물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와 신분증만 지참하면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어 가족·지인에게 비대면으로 선물을 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로 호평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벤트 기간동안 올원뱅크에서 ‘감동! 외화선물하기’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소 골드바 1명 등 총 41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공식 SNS계정(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감동!외화선물하기’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힌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까페라떼)을 제공한다.오경근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예년에는 연휴에 가족과 함께 고향이나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았는데, 금년에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비대면 설을 보내실 것으로 예상한다”며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1 I 이진철 기자
차태현x조인성, 류호진 PD와 '어쩌다 사장' 상반기 론칭…티저 공개
  • 차태현x조인성, 류호진 PD와 '어쩌다 사장' 상반기 론칭…티저 공개 [공식]
  • (왼쪽부터)차태현, 조인성. (사진= 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이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 새 예능 ‘어쩌다 사장’을 론칭해 올 상반기 방송한다. tvN ‘어쩌다 사장(연출 류호진, 윤인회)’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따뜻한 힐링 예능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서울 촌놈’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새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차태현과 조인성이 프로그램 출연을 알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겨울, ‘어쩌다’ 사장이 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차태현과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에서 말 그대로 어쩌다 사장이 된 두 도시 남자로 활약한다. 도시에서만 생활해 본 도시 남자인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골에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경험하고 느껴본다. 두 사람은 때로는 여유롭고 때로는 부지런해야 하는 시골 마을에서 실제 슈퍼를 운영하며 동네에 완전히 스며들 계획이다. 시골이 지닌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이용하는 손님에 따라 가게에서 철물점까지 되는 슈퍼 운영기와 이를 방문하는 마을 사람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차태현은 특히 지난 예능 ‘서울촌놈’에서 보여줬던 만큼 ‘서울촌놈’ 같은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며 재미를 책임질 전망이다. 여기에 그동안 고정 예능에 단 한 번도 출연한 적 없던 조인성의 활약이 더해져 색다른 호흡을 맞춘다. 조인성은 배우 인생 중 최초로 고정 예능에 뛰어드는 동시에, 평범하면서도 분주한 생활인으로서의 삶을 경험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과 조인성은 실제로 20년 지기인 만큼찐 친구 조합에서 뿜어져 나오는 절친 궁합 역시 관심을 드높인다. 두 사람의 친구들 또한 이들을 돕기 위해 시골슈퍼를 방문한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사진=tvN)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차태현과 조인성, 제작진의 첫 만남이 담겨 눈길을 끈다. 차태현이 “내 친한 동생 중에 예능을 하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라며 한 사람을 추천한다. 이어 드라마처럼 나타난 조인성이 바로 그 주인공임을 알 수 있다.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도시 남자들이 ‘어쩌다 사장’이 되어, 시골에 적응하며 마을의 오랜 터줏대감같은 가게에서 영업을 이어가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촬영 기간 내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차태현, 조인성 두 도시 남자가 시골슈퍼의 ‘어쩌다 사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시골슈퍼 영업일지 tvN ‘어쩌다 사장’은 상반기 중 첫 방송된다.
2021.02.01 I 김보영 기자
창작뮤지컬 '안테모사' 22일 온라인 공연
  • 창작뮤지컬 '안테모사' 22일 온라인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안테모사’가 오는 22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공연으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뮤지컬 ‘안테모사’의 한 장면(사진=공연창작소M.A.P).‘안테모사’는 2018년 11월 ‘아르코 한예종 뮤지컬 창작아카데미 5기 쇼케이스’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으로 2019년 12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했다.첫 공연 이후 4K 카메라, 무인 카메라 등 첨단 장비로 촬영한 영상으로 CGV를 통해 전국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CGV에서 상영한 영상을 리마스터링해 더 생생한 화면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작품은 그리스 세이렌 신화에 등장하는 꽃으로 뒤덮인 낙원의 섬 ‘안테모사’를 모티브로 한다. 안테모사에서 살아가는 세 여인에게 어느 날 소년 우체부 제논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는 여러 형태의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공연 관계자는 “‘안테모사’의 세 여인과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펼쳐지는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가 코로나19로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시기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관람권은 1만 2000원이며 1일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러닝타임은 118분이다.
2021.02.01 I 장병호 기자
  • SK케미칼·SK가스,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에 동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가 연초부터 시작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가 관계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SK케미칼(285130)은 관계사인 SK가스(018670)·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등과 함께 온택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SK가 지난달 초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충을 겪는 급식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활동으로 SK의 각 관계사가 릴레이 형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SK케미칼과 SK가스는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 성남시 소재 수정중앙노인복지관과 중원노인복지관에 2만4000여끼 상당의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안동시에 백신과 혈액제 사업장을 운영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도 안동시 종합복지관에 1만여끼를 별도 지원한다. 이들 복지관은 각각 성남·안동 소재 영세상인에서 추가 식단을 구매하고, 무료 급식과 도시락을 통해 어르신 등 급식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현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분께 한 끼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기원한다”며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성남, 안동 등 지역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엔 경북 영주에서 SK머티리얼즈와 경기 하남에서 SK와 SK바이오팜, 서울 광진구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경기 수원시에서 SK브로드밴드가 각각 참여했다.
2021.02.01 I 경계영 기자
김정숙 여사,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감사 영상…“밝게 비추는 별”
  • 김정숙 여사,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감사 영상…“밝게 비추는 별”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정숙 여사는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희망2021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이뤄낸 국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김정숙 여사는 고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에 이어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청와대)김 여사는 이날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으로 희망으로 열어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진 결실이라면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힘든 시절 함께 이루어낸 기적의 100도”라고 강조했다.이어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라 외면”이라며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온기를 나누며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여러분은 봄을 기다리기보다 봄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은 매년 진행됐으며 올해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이뤄졌다. 모금 목표액(3500억원)을 지난 1월 20일 달성(3783억원)하며 목표액 조기 달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희망나눔캠페인’의 상징으로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조기에 100도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희망2021나눔캠페인’의 최종 모금액은 4009억원이며, 최종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114.5도로 나타났다. 또 2020년 사랑의열매 연간 모금액이 846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년대비 1922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해 654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이다.김 여사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들이 한데 모여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100도 이상으로 밀어올렸다”라며 “올해 온도탑은 별모양으로 장식돼 있다. 나눔의 주인공이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우리 사는 세상을 밝게 비추는 별”이라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12월 4일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행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 14개 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이번 감사 영상은 김정숙 여사를 비롯하여 ‘나눔캠페인 모델’ 김희원(배우),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박상민(가수), 이봉주(마라토너), 전제향(방송인), 최현우(마술사), 황기순(개그맨) 등이 참여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서 앞으로도 나눔으로 희망을 열어가는 활동을 국민들과 함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2.01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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