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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OK브리온 소속 선수 대상 금융교육 진행
  • OK금융, OK브리온 소속 선수 대상 금융교육 진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OK금융그룹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팀 ‘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OK브리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OK금융 읏맨 원정대 드림:금융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계열사 소속 직원들이 직접 금융교육 강사와 멘토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게임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 탓에 연령대에 알맞은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할 기회가 부족한 이스포츠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해, 실생활과 연계된 신용관리 및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또한 e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본인의 소비습관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생애주기별로 준비해야 하는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직접 짜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LoL 게임 캐릭터의 MBTI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롤플레잉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금융교육에 참가한 OK브리온 소속 엄티(본명 엄성현) 선수는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느라 놓치고 있었던 금융, 경제와 관련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프로게이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사의 강점을 살려 진행된 이번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OK브리온 소속 선수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정립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계기로 OK가족이 된 OK브리온 선수들이 소속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 스포츠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2 I 정두리 기자
韓이스포츠 ‘아시안게임’ 데뷔 임박…넥슨·크래프톤 ‘기대감’
  • 韓이스포츠 ‘아시안게임’ 데뷔 임박…넥슨·크래프톤 ‘기대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게임 업계의 분위기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 이(e)스포츠 종목에서 한국 최초의 금메달이 어떤 게임에서 탄생할 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특히 ‘FC 온라인’(옛 피파 온라인)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넥슨과 크래프톤(259960)의 기대감이 크다.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팀인 박기영 선수(왼쪽부터), 신보석 감독, 곽준혁 선수. (사진=한국e스포츠산업협회)◇넥슨, 박정무 그룹장 등 항저우로…대표팀 전폭지원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에서 ‘FC 온라인’을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과 관련 사업팀은 이번 주말 전에 중국 항저우로 이동한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 종목으 로 출전한 ‘FC 온라인’ 한국 대표팀의 응원과 격려 차원에서다. 이스포츠 ‘FC 온라인’ 예선전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넥슨은 자사가 배급하는 ‘FC 온라인’에서 한국 최초 이스포츠 종목 금메달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스포츠 경기 일정상 한국 대표들이 출전하는 세부 종목에서 ‘FC 온라인’의 결승이 오는 27일 오후 9시30분으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일정상으로만 보면 넥슨 ‘FC 온라인’에서 한국 이스포츠 첫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이스포츠 종목 타이틀은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 △몽삼국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2 △왕자영요 △FC 온라인 등 7개다. ‘FC 온라인’으로 대표에 발탁된 곽준혁, 박기영 선수는 최근 열린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나란히 동아시아 지역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곽준혁 선수는 각종 국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한 KT롤스터 팀 소속이며, 신예인 박기영 선수는 미래엔세종 소속으로 신구조화가 잘 이뤘다는 평가다.넥슨도 ‘FC 온라인’ 대표팀에 각종 지원을 이어왔다.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됨에 따라 넥슨은 대표팀 경쟁력을 재평가하기 위해 추가 선발전과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또 대회 기간 대표 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 동탄에 숙소를 마련하고 훈련과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국제대회인 아시안게임에 ‘FC 온라인’이 이스포츠 종목 타이틀로 무대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면서 “이 무대에서 한국 대표팀 곽준혁, 박기영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크래프톤, 자체 IP로 정식종목, 포상도 검토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로 첫 아시안게임을 맞는다. 넥슨과는 다소 결이 다른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자체 지식재산(IP)이기 때문이다. 이스포츠 종목으로 한국의 게임 IP가 선정된 점이 없었던만큼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갖은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이에 크래프톤은 2021년부터 중국 텐센트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아시안게임 버전’을 새롭게 개발해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전용 빌드를 선보여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미리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자체 IP로 글로벌 스포츠행사에 데뷔하는 것인만큼 크래프톤의 기대감도 높다. 크래프톤은 내부적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포상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선수들이 원하는 수준을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최종 발탁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님은 △‘파비안’ 박성철 △‘씨재’ 최영재 △‘티지’ 김동현 △‘비니’ 권순빈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 등 5명이다. 이중 권순빈 선수는 지난 4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 1에서 소속팀(덕산 이스포츠)의 오더를 맡아 승리를 이끌었고, 김동현 선수는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총 2번의 대회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김우진 크래프톤 이스포츠 팀장은 “한국이 개발한 IP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 정식 종목이 된 것은 한국 게임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참가하는 선수들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많은 팬들이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21 I 김정유 기자
AFP통신, 주목할 선수 8인에 페이커·안세영 선정
  • AFP통신, 주목할 선수 8인에 페이커·안세영 선정[아시안게임]
  • 장비 점검하는 T1 페이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e스포츠 황제 ‘페이커’ 이상혁(27·T1)과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선수 8명에 선정됐다.AFP통신은 21일 “전 세계적으로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며 페이커와 안세영을 소개했다.이 매체는 e스포츠에 출전하는 페이커에 대해 “e스포츠의 전설적인 존재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메달을 따낼 경우 한국 선수들은 병역 의무를 면제받는다”고 소개했다.이상혁은 e스포츠 LoL 종목의 살아있는 전설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로 불린다. ‘롤드컵’으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했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두 차례 우승해 현재 메이저 국제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선수 생명이 짧은 e스포츠계에서 이례적으로 10년 동안 활동하고 있고, 20대 후반에도 전혀 기량이 녹슬지 않은 베테랑이다.이미 레전드로 불리는 이상혁이지만 아시안게임에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e스포츠가 시범 종목이었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지만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된 이번 대회에서 이상혁은 초대 챔피언을 노린다.AFP통신은 배드민턴 안세영에 대해서는 “올해 9차례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선수”라며 “다만 전 세계랭킹 1위 아먀구치 아카네(일본)와 중국 선수들의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고 전망했다.안세영은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인 전영오픈, 세계선수권 등을 제패하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이외에도 AFP통신은 육상 남자 높이뛰기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니라즈 초프라(인도), 수영 여자 접영 이케에 리카코(일본), 남자 평영 친하이양, 여자 테니스 정친원(중국), 여자 골프 인뤄닝(중국)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바르심은 우상혁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라이벌이다.인뤄닝은 현재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 선수지만, 고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서기로 했다.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획득한 금메달 들어보이는 안세영(사진=연합뉴스)
2023.09.21 I 주미희 기자
광화문광장,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성지로 변한다
  • 광화문광장,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성지로 변한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전 세계 게임팬들의 최고 축제라 할 수 있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오는 11월 16~19일 광화문광장이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서울시와 라이엇게임즈는 2023년 한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서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마케팅 공동 추진 △광화문 팬페스타 장소 대관 협조 △서울시 게임 및 이스포츠 산업전시관 조성 등이다.’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으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4, 8강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19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경기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이에 다라 서울시는 11월 16~19일까지 화문광장 일대를 이스포츠와 게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광화문광장에서 e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광화문광장은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은 물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롤‘과 음악 콘서트, 결승전이 열리는 19일에는 단체 뷰잉 파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게임과 스포츠의 세계적인 축제는 전 세계인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다채로운 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향후 국제 e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e스포츠 청소년 아마추어 대회인 ‘서울컵’을 서머시즌(8~9월)과 파이널시즌(10~11월)으로 개최하는 등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09.19 I 송승현 기자
라이엇, ‘TFT’ 신규 세트 ‘수평선 너머로’ 출시
  • 라이엇, ‘TFT’ 신규 세트 ‘수평선 너머로’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전략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신규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 수평선 너머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6월 출시한 ‘룬테라 리포지드’의 후속 업데이트인 ‘수평선 너머로’에는 신규 지역 ‘빌지워터’와 다양한 해적 챔피언들이 참전한다. ‘해적왕’ 갱플랭크를 비롯해 △노틸러스 △미스 포츈 △그레이브즈 △일라오이 △닐라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대포를 발사하는 특성을 보유했다. 다수의 적에게 광역 공격을 선사하는 빌지워터 유닛들은 ‘수평선 너머로’ 세트에서 새로운 전략 및 전투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번 세트에서는 미드 세트 중 가장 많은 4단계 유닛의 교체가 진행됐다. 기존 4단계 유닛(럭스, 우르곳, 제리, 그웬, 야스오)이 사라지고, 새로운 유닛(실코, 닐라, 자야, 모데카이저, 피오라)이 자리를 채운다. 새로 들어온 4단계 유닛 중 자사의 장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의 캐릭터이자 TFT ‘네온의 밤’ 세트에 등장했던 실코가 돌아왔다. 자운의 마법사 실코는 근처 적에게 시험관을 던져 주변 칸을 ‘시머’로 덮으며, 오염된 구역 안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주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이 외에도 4단계 유닛은 다양한 특성으로 새로운 조합이 가능해 플레이어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닐라와 자야는 스킬에 치명타 확률 및 피해량 증가를 주는 ‘토벌자’ 특성을 보유한 원거리 딜러로, 전방 유닛 처치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다. 생존 능력과 공격력을 모두 겸비한 근거리 4단계 유닛으로는 모데카이저(녹서스, 학살자), 피오라(데마시아, 도전자)가 있다. TFT는 이번 ‘수평선 너머로’를 마지막으로 TFT 미드 세트 업데이트를 마무리한다. 올해 라이엇 게임즈는 미드 세트 업데이트 대신 정규 세트 콘텐츠의 질적·양적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정규 세트의 업데이트를 연 3회로 늘리고, 전반적인 콘텐츠의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세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마케팅 총괄은 “TFT는 플레이어분들의 피드백을 귀담아듣고, 그에 맞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수평선 너머로’를 비롯해 향후 공개될 새로운 세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9.13 I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3일 구로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업자들과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이다.이번 게임콘서트는 ‘게임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샌드박스 게이밍 황은상 부실장, 플래직 진솔 대표가 참여해 각각 ‘플레이에서 콘텐츠로’, ‘게임 음악을 무대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게임을 활용한 콘텐츠와 관련된 향후 전망 및게임 음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 밖에도 장애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게임음악OST 연주회가 진행된다. 비바챔버앙상블은 2018년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문연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관현악 앙상블이다. 연주곡은 △모두의마블송(모두의마블) △Second Run(테일즈위버) △Little Princess(가디언테일즈) △별빛 등대의 섬(로스트아크) △Summoner’s call(리그오브레전드) 등 5곡이다.넷마블게임콘서트는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된다.이번 게임콘서트를 기념한 ‘소문내기 이벤트’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SNS를 통해 게임 콘서트 개최 소식 및 사전 신청 방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3.09.13 I 김정유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청신호' 한국 LoL 국가대표, 평가전 2연승
  • '아시안게임 금메달 청신호' 한국 LoL 국가대표, 평가전 2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 1일차. 사진=KeSPA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 2일차. 사진=KeSPA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 사진=KeSP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가대표팀이 지난 11, 1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고 금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켰다.한국 LoL 국가대표 선수단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등 선수 6명과 김정균 감독, 김동하, 이재민, 이재완 전력 분석관으로 팀이 꾸려졌다.평가전 첫째 날인 11일 한국팀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 베트남팀은 ’키아야’ 쩐두이상, ’리바이’ 도두이칸, ’글로리’ 레응옥빈, ’아르테미스’ 쩐꾸옥홍, ’카티’ 당타인피가 선발로 나섰다. ‘비에’ 쩐둡히우는 건강상의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다.첫째 날에서는 ‘카나비’ 서진혁이 대활약했다. 특히 2세트에서 서진혁의 니달리가 ‘제우스’ 최우제의 레넥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게임을 지배했다. 서진혁의 니달리를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은 1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베트남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둘째 날 한국팀은 미드 라이너로 ‘쵸비’ 정지훈을 대신해서 ‘페이커’ 이상혁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차이니스 타이베이팀은 ’하나비’ 쑤자샹, ’카사’ 훙하오쉬안 , ’포포’ 주쥔란, ’도고’ 지우즈좐, ’소드아트’ 후숴제가 선발 출전했다.1세트는 ‘룰러’ 박재혁의 활약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한국팀에 위기가 찾아왔다. 게임 초반 차이니스 타이베이팀은 ‘카사’ 훙하오쉬안을 중심으로 교전에서 승리하며 킬 포인트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한국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모두 잡아내 극적인 역전을 해냈다.김정균 감독은 “팀이 빠르게 하나가 돼고 있는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끝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은 “팽팽한 경기를 해서 재밌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26일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27일 8강, 28일 준결승에 이어 29일 3·4위전과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2023.09.13 I 이석무 기자
“亞게임 ‘LoL 대표팀’ 응원”…라이엇, ‘워리어즈’ 영상 공개
  • “亞게임 ‘LoL 대표팀’ 응원”…라이엇, ‘워리어즈’ 영상 공개
  • 사진=라이엇 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이(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의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워리어즈’ 브랜드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영상 속에는 한국적인 의상과 공간 표현 속에 태극마크를 달고 등장하는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또 다른 전사, 워리어즈의 모습이 담겼다.워리어즈는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LoL 국가대표부터 이들의 뒤에서 그 행보를 함께 하는 LoL 플레이어와 이스포츠팬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장에서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았다.가장 먼저 시작하는 워리어즈 캠페인은 ‘소셜 인증 챌린지’다. 이 챌린지는 인스타그램의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의 손에 본인의 손을 더하는 형태다. 참여를 위해서는 LoL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워리어즈 필터를 골라 사진을 촬영한 뒤, LoL 계정을 태그하고 응원 문구가 담긴 스토리, 피드, 릴스 등을 업로드하면 된다.소셜 인증 챌린지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리워드’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응모한 모든 참여자에게 LoL 무작위 감정표현을 지급한다. 또한 응모자가 1000명, 2000명, 3000명 등 1000명 단위로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상품으로 문화상품권(200명), 치킨 기프티콘(100명), 워리어즈 x 골스튜디오 콜라보 패키지(20명) 등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워리어즈 캠페인 중 ‘LoL 인게임 플레이와 연계한 이벤트’도 공개될 예정이다.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 총괄은 “이스포츠는 국가대표들의 경기를 본 뒤, 누구나 바로 게임 속에서 나만의 플레이를 바로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스포츠보다 팬과 선수단 간의 심리적 거리가 가깝다”며 “이번 제19회 아시안게임을 통한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도전에 백만, 이백만 응원의 마음이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2023.09.12 I 김정유 기자
‘A매치 기간 외부 일정’ 클린스만... KFA “초청받았으나 참석 안 해”
  • ‘A매치 기간 외부 일정’ 클린스만... KFA “초청받았으나 참석 안 해”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A매치 기간 외부 일정 논란에 휩싸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상황에 입장을 밝혔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는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전드 오브 유럽’ 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레전드 오브 유럽’은 첼시와 뮌헨에서 활약했던 구단 레전드 선수끼리 펼치는 친선 경기다. 1990년대 골잡이로 활약했으나 지난 1월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전 첼시 공격수 잔루카 비알리를 추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경기 수익금의 절반은 비알리가 치료받던 암 치료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첼시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장인 클린스만 감독도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뮌헨에서 뛰며 84경기 48골을 기록했다.다만 문제는 현재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A대표팀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 한국시간으로 8일 웨일스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5경기째 승리가 없다.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3무 2패 중이다. 콜롬비아(2-2 무)전을 시작으로 우루과이(1-2 패), 페루(0-1 패), 엘살바도르(1-1 무)전을 치렀으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외국인 지도자 부임 후 최다 무승(3경기) 기록도 훌쩍 넘어섰다.부진한 성적과 경기력에 재택근무 논란, 기자회견 생략, 잦은 외부 활동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기에 본업에 충실하지 않다는 비판이 더 커졌다.협회 관계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레전드 경기에 초대된 건 맞다”라면서도 “실제로 참석하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기가 열리는 날 오후 4시에 대표팀 훈련이 예정됐다”라며 자리를 비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했다.한편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023.09.08 I 허윤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게임업계 '레전드'가 됐나?
  •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어떻게 게임업계 '레전드'가 됐나?
  •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 총괄이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라이엇 게임즈'편을 녹화 중이다.[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이데일리TV는 8일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 17화를 방영한다.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과 이상헌 의원실 이도경 보좌관(신한대학교 미래스포츠융합학과 겸임교수)이 진행을 맡는다.방송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업의 경영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감과 동시에, 알찬 정보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이번 방송은 게임 기업의 경영 전략을 살펴보는 ‘라이엇 게임즈’편이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 총괄이 출연한다.구기향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운영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전 세계에서 매월 1억명이 즐기는 대표적인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은 이유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꼽았다.구 총괄은 “게임은 누가 강제로 시켜도 재미없으면 할 수 없다. 저희는 음악과 애니메이션 등 게임 이용자들이 캐릭터를 다양한 방면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오랜 사랑을 받는 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핵심 가치를 골자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척암선생문집 책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중화궁인, 보록 등 총 6점의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에 기여한 바 있다. 구 총괄은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6월 26일부터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을 맺고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가 이 사회와 게임 이용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역할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고민했다. 오늘날의 놀이 문화를 만드는 우리가 문화의 뿌리인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리다운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본방송은 8일 오후 4시 30분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2023.09.08 I 이지은 기자
라이엇 게임즈, ‘LoL’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 공개
  • 라이엇 게임즈, ‘LoL’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65번째 챔피언 ‘브라이어’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신규 챔피언 ‘브라이어’는 새로운 메커니즘 ‘광분’을 선보인다. 브라이어가 스스로를 도발해 ‘광분’ 상태에 빠질 경우, 이동과 타겟팅 등 기본적인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더욱 날렵한 움직임과 향상된 능력이 부여되며 가장 근접한 챔피언을 추격한다. 이는 LoL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메커니즘이다.‘억눌린 허기’를 지닌 브라이어는 평소 자신의 굶주림을 통제하다가 적을 만나면 봉인을 풀고 전투를 펼친다. 광분 상태를 오가는 브라이어는 적을 출혈·둔화·공포·기절 상태에 빠지게 하는 다양한 스킬을 구사한다.교전에서 더 강한 면모를 발휘하는 브라이어는 적에게 출혈을 입히고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는 기본 지속 효과 ‘진홍빛 저주’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체력 재생 능력이 없는 만큼, 자신의 잃은 체력에 비례해 회복량이 늘어난다. 출혈 상태인 적을 처치하면 남은 출혈 피해만큼 추가로 체력을 회복한다.‘짜릿한 돌격(Q)’은 브라이어의 첫 번째 스킬로, 대상에게 달려들어 피해를 입히며 방어력을 낮추고 기절 상태로 만든다. 두 번째 스킬은 ‘핏빛 광분/식욕 폭발(W)’ 2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스킬을 처음 시전하면 브라이어가 앞으로 돌진하며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을 우선순위로 공격하는 ‘핏빛 광분’ 상태로 변한다. ‘핏빛 광분’ 상태의 브라이어는 공격 속도·이동 속도·대미지가 증가하지만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식욕 폭발(W)’을 사용하면 브라이어의 다음 기본 공격이 강화되고 입힌 피해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한다. ‘오싹한 비명(E)’은 ‘핏빛 광분’ 상태를 해제하는 스킬로, 브라이어가 정신을 집중해 적에게 둔화 효과를 주는 비명을 지른다. 완전히 충전된 상태의 ‘오싹한 비명’은 적을 밀어내고, 벽에 부딪힐 경우 적을 기절시킨다.궁극기 ‘불가항력적 죽음(R)’은 브라이어가 핏덩어리를 걷어차 적중한 첫 번째 적을 먹잇감으로 지정하고, 표식이 붙은 적에게 즉시 날아가 공포에 빠뜨린다. 돌진한 브라이어는 ‘초광분 상태’에 진입해 먹잇감 중 한 명의 적을 처치하기 전까지 방어력·마법 저항력·생명력 흡수 및 이동 속도를 추가로 얻는다.적 챔피언과 교전을 벌이면서 강해지는 브라이어는 교전형 챔피언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등이 강화된 상태로 적 챔피언을 추격하는 ‘핏빛 광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전투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진홍빛 저주’를 통해 끈질긴 전투가 가능하다. 어거스트 브라우닝 라이엇 게임즈 리드 챔피언 디자이너는 “브라이어가 궁극기를 쓰고 날아가면서 쉔의 궁극기 ‘단결된 의지’로 실드를 받을 수 있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녹턴의 궁극기 ‘피해망상’으로 상대 시야를 좁힌 뒤 브라이어의 궁극기를 연계하는 그림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31일부터 LoL 테스트 서버를 통해 브라이어를 사전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 서버에는 다음달 14일에 업데이트 예정이다.
2023.08.31 I 김정유 기자
“SKT 후원으로 내게 딱 맞는 ‘스파이크’ 찾았죠”
  • “SKT 후원으로 내게 딱 맞는 ‘스파이크’ 찾았죠”
  • 김선형(농구),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송세라(펜싱),‘윙’ 김헌우(브레이킹) 선수(왼쪽부터)가 30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런 (기업) 후원을 처음 받게 됐습니다. 제가 뛰는 육상 종목에선 스파이크가 필수인데, 마치 나에게 맞는 신발(스파이크)을 찾은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높이뛰기 종목 국가대표 최진우 선수가 3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017670) 본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 현장에서 꺼낸 말이다. 2005년생인 최 선수는 그간 후원사가 없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SK텔레콤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됐다.최 선수는 “SK텔레콤이 후원을 해줘서 아시안게임 준비에 있어 버팀목이 된 것 같다”며 “보다 운동에 집중하게 된 것 같아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은 SK그룹 및 SK텔레콤이 후원을 하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목도 다양했는데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펜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이날 출정식에서 각 종목의 대표 선수들은 각자의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개최지 중국과의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이 선수는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위치에 있는 강력한 지역이어서 충분히 경계와 기대를 하고 있는 팀”이라며 “항저우에서 열리는만큼 중국에 어드밴티지가 될 수도 있고 우리에겐 환경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보다 경기력에 신경을 쓰고 훈련에 집중해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스케이트보드 종목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현주 선수도 “다른 종목 선수들과 처음으로 함께 나가는 대회인데, 설레고 떨리는 동시에 오히려 든든한 기분도 든다”며 “이번에 열심히 연습한 기술들을 후회없이 멋있게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펜싱 종목에선 오상욱, 송세라 선수가 금메달을 목표했다. 오상욱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 때 개인전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 두번째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메달을 따게 되면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비싼 식사를 함께 하겠다”고 했다.송세라 선수도 “아시안게임 첫 출전인데, 그간 세계 정상을 밟아봤던만큼 단단히 준비해서 아시아에서도 정상에 서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리듬체조 종목의 손지인 선수 역시 “꿈에 그리던 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하는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고, 농구로 벌써 3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선형 선수도 “과거 막내로 참여해 병역혜택을 받았던 경험을 이젠 최고참이 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SK 대표로 나가서 꼭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고 싶다”고 덧붙였다.SK텔레콤은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의 다양한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더 그레이트 저니(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당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0 I 김정유 기자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가슴에 태극마크 단 페이커 “아쉬웠던 은메달…올해는 반드시 우승”
  •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 국가대표로 나서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27)이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페이커는 28일 서울시와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최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서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에 그쳤지만, 올해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믿음 하나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출정식에는 LoL과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 V, FIFA(피파) 온라인 4, 4개 종목 국가대표단과 감독이 참석했다.LoL 메이저 국제, 국내 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진 페이커는 “앞으로 준비 기간 동안 저 스스로 실망하지 않고 노력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그만큼 노력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최근 발생한 손목 부상과 관련해서는 “치유가 많이 돼 게임하는 데 지장은 없다. 부상 기간 동안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여러 챔피언을 연습하지 못한 게 가장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오는 9월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LoL이 시범종목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에 머무른 바 있다.LoL은 5명이 출전하는 종목이고 선수단은 6명인데, 중심을 책임지는 미드라이너 자리에 누가 출전할지 관심이다. 포지션이 겹치는 이상혁과 ‘쵸비’ 정지훈이 모두 실력과 명성이 높다. 최근 기세로만 보면 국내리그 엘시케이(LCK) 서머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꼽힌 정지훈의 주전 발탁 가능성이 크다.정지훈은 “주전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정균 LoL 국가대표팀 감독은 “출정식 이후 오는 수요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정상급이고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기 때문에 합만 맞추면 될 것이라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 시티인 서울시는 이날 현장에서 KeSP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나라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인프라가 집약된 서울의 하드웨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e스포츠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첫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좋은 대회를 유지하고 최적의 훈련 공간을 제공하겠다. 국내 e스포츠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최상위 리그가 되도록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3.08.28 I 주미희 기자
삼성전자, 갤Z폴드5로 LoL 대회…21만명 즐겼다
  • 삼성전자, 갤Z폴드5로 LoL 대회…21만명 즐겼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5’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2023 갤럭시 폴드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2023 갤럭시 폴드컵’은 라이엇 게임즈의 고성능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갤럭시 Z 폴드5’를 통해 플레이하며 우승을 겨루는 대회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참가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64팀을 선정했고, 예선전을 통해 최종 8팀을 선발해 8월 27일 잠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8강전을 시작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2023 갤럭시 폴드컵 결승전 모습(사진=삼성전자)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결승전 해설과 함께 관객들과 질의응답, 현장 관람객과 기념 촬영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삼성 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생중계 됐고 누적 21만명 이상이 시청하며 관심을 받았다.‘2023 갤럭시 폴드컵’에서 우승한 OZG팀 도진호 선수는 “‘갤럭시 Z 폴드5’의 대화면을 통해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했고, 게이밍 성능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3 갤럭시 폴드컵’은 ‘갤럭시 Z 폴드5’만의 압도적인 게임 성능을 더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갤럭시 Z 폴드5’와 함께 더욱 즐겁고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28 I 임유경 기자
‘페이커’ 이상혁,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만난 이유는?
  • ‘페이커’ 이상혁,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만난 이유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특별한 손님 한 분을 무대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리그오브레전드(LoL)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Lo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입니다.”페이커 이상혁(사진= 이상혁 인스타그램),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간담회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입니다. 그의 등장에 간담회장이 일순간 술렁였습니다.LoL 황제, ‘역체미’(역대 최고의 미드라이너의 줄임말) 등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꼽히는 이상혁 선수를 만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 회장의 얼굴이 활짝 펴졌습니다.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연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왼쪽)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상혁 선수가 메르세데스-벤츠 간담회에 등장한 이유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그가 소속된 T1 LoL 팀의 공식 스폰서이기 때문입니다. 벤츠는 지난 5월부터 오는 2025년 말까지 T1 팀을 후원합니다. 올해부터 T1 팀 유니폼에 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새겨지게 된 건데요.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팀 주장을 맡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메르세데스-AMG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지원받고 있습니다.이 선수는 “전기차는 처음 타봤다”며 AMG-EQE를 타 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차를 처음 받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라고 언급했습니다.이어 “e스포츠에서도 민첩함과 지구력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AMG EQE도 민첩함이나 파워, 긴 주행거리를 갖춰 제게 딱 맞는 차인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페이커의 말처럼 AMG-EQ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점이 특징으로 꼽힙니다. AMG 전용 전기 모터를 탑재한 EQE 53 4MATIC+는 합산 총 출력 626㎾,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은 3.5초로 메르세데스 그룹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민첩함 역시 AMG EQE 53 4MATIC+의 특장점입니다. 토크를 주행 상황에 맞게 배분해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으로 장착해 뒷바퀴도 상황에 맞게 최대 3.6도까지 돌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배터리 용량은 90.56㎾h로 1회 충전 시 최대(국내 인증 기준) 354㎞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 최대 170㎾의 급속 충전도 지원합니다.외관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특유의 활(One Bow) 형태를 적용했습니다. 제원은 전장 4965㎜·전폭 1905㎜·전고 1495㎜입니다.차량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 수직 스트럿(바퀴와 차체 연결 지점)에 벤츠 로고와 AMG 레터링을 넣은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디퓨저를 차량 측면에 배치했고,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리어 에이프런 등도 장착해 매끄러운 인상을 줍니다.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최로 열린 ‘올-일렉트릭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왼쪽)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CEO 회장에게 팀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AMG EQE의 ‘오너’인 이상혁 선수는 올해 굵직한 대회에 출전합니다.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승격하면서 메달을 노리게 됐습니다. 이어 10월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2023 월드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에서 T1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특히 한국에서 열릴 롤드컵에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홈’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어떤 기대를 하고 있냐”는 물음에 ‘페이커’는 담담히 우승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 “많은 팬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칼레니우스 회장은 민첩함과 지구력을 갖춘 페이커의 세계 제패를 응원하며 ‘엄지 척’을 날렸습니다.
2023.08.26 I 이다원 기자
라이엇 포지, ‘누누의 노래’ 신규 트레일러 공개
  • 라이엇 포지, ‘누누의 노래’ 신규 트레일러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 포지’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IP) 기반의 신작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이하 누누의 노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스페인 게임 제작사 테킬라 웍스가 개발한 ‘누누의 노래’는 LoL의 챔피언인 ‘누누’와 ‘윌럼프’가 등장하는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라이엇 포지는 지난 4차례 타이틀 공개를 LoL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왔다. ‘누누의 노래’는 5번째로 공개되는 타이틀이다. ‘누누’와 ‘윌럼프’는 힘을 합쳐 미지의 땅인 프렐요드를 탐험한다. 프렐요드의 얼음 밑에 어떤 비밀이 잠들어 있는지 확인하려면 거친 눈 폭풍과 포악한 늑대 등을 마주하며 프렐요드 곳곳에 숨겨진 설화를 찾아야 한다. 이번에 공개한 트레일러에서는 ‘브라움’이 등장해 사나운 늑대들에게 공격받는 ‘누누’와 ‘윌럼프’를 도와주며 이들이 프렐요드에 오게 된 이유를 묻고, ‘누누’는 엄마의 말을 따라 날개 달린 산에 있는 ‘푸른 심장’을 찾으러 왔다고 답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누누’와 ‘윌럼프’가 서로의 유대를 바탕으로 혹독한 프렐요드의 지형지물을 해쳐나가며, 역동적으로 모험을 떠나는 플레이 영상도 포함됐다. 로완 파커 라이엇 포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누누와 윌럼프의 우정은 게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테킬라 웍스와 협력해 LoL 인기 챔피언들이 얼어붙은 야생의 프렐요드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라울 루비오 무나리즈 테킬라 웍스 최고경영자(CEO)는 “게임과 어울리는 챔피언을 선택하는 것부터 ‘누누의 노래’에 맞는 세밀한 캐릭터 설정까지 믿고 맡겨 준 라이엇 포지에 감사하다”라며 “플레이어가 게임 속 비밀을 차근차근 발견하며 누누와 윌럼프의 프렐요드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23.08.24 I 김정유 기자
"게임, 여전히 중국시장서 경쟁력…선별적 투자 필요"
  • "게임, 여전히 중국시장서 경쟁력…선별적 투자 필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게임업체가 중국에 진출한다는 것만으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2016년 이전에 끝났다며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산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이 여전히 중국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회와 사례를 찾아봐야 한다는 평가다. 22일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래도 중국에서 한국산 게임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작년 12월, 올해 3월 두 차례에 이어 판호를 받았던 한국산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이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충분히 검토한 덕분도 있지만,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시기를 꽤 오래 겪으며 실적과 재무상태가 악화한 중국 퍼블리셔들의 신작 출시 의지도 엄청나다”고 진단했다. 다만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는 지난 3월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다. 강 연구원은 “블루아카이브는 일본 기준 출시 2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중국 출시 시점에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미래 시가 존재함에 따라 유저의 콘텐츠 소모 속도는 당연히 빠를 수 밖에 없고, 원하는 캐릭터를 픽업하거나 여름에 가장 인기가 높은 ‘수영복 업데이트’도 없이 즐기려고 하니 답답하고 밋밋한 경험을 제공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산 서브컬쳐 대형작들이 출시되면서 경쟁에서 부진했다는 것이다.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블루아카이브’의 중국 흥행 부진이 ‘독립적인 사건’이며 중국에서 한국산 게임의 성과를 기대할 이유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게임의 흥행 성과는 독립 사건일 뿐만 아니라 중국 퍼블리셔 입장에서도 100개 던져놓은 낚시대 중 몇 개 건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두 차례 외자판호 받은 한국산 게임들 중 흥행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작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제한된 수의 판호에서 재무적 성과를 내기 위해 중국 퍼블리셔가 판단하기에도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게임들을 선별했기 때문이다.그는 “최근 ‘블루아카이브’의 성과로 중국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경쟁력, 흥행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그 외 한국 게임들의 성과는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로 개발한 텐센트의 ‘신석기시대’, 스마일게이트의대표 서브컬처 게임 ‘에픽세븐’은 모두 출시 초기 상위 10에 빠르게 진입했다. 또 8월 17일 출시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은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강 연구원은 “위메이드와 샨다(세기화통)-액토즈소프트는 ‘미르2’, ‘미르3’의 중국 라이선스 사용권으로 5년간 50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PC 게임으로서 글로벌 성과를 낸 후 7월 중국에 출시된 ‘로스트아크’는 현재 중국 두유(Douyu)TV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던전앤파이터’, ‘도타2’와 시청자 수 기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산 게임, 한국산 IP가 여전히 중국에서 유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연히 중국에 진출하는 것만으로 재무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2016년전에 끝났기에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IP의 흥행 가능성은 개발사도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지만, 계속해서 정성적인 요인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기회와 사례를 기다려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023.08.22 I 김인경 기자
아프리카TV, ‘LoL 유러피안 챔피언십 시즌 파이널’ 독점 생중계
  • 아프리카TV, ‘LoL 유러피안 챔피언십 시즌 파이널’ 독점 생중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LoL) 1부 프로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시즌 파이널’ 전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아프리카TV는 지난 4월에도 ‘2023 LEC 스프링 플레이오프’ 전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 바 있다. LEC는 LCK(한국), LPL(중국), LCS(북미)와 함께 4대 메이저로 불리는 LoL 프로 리그다. 올해 LEC는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팀들을 결정 짓는 ‘시즌 파이널’에는 3개 시즌 우승팀과, 앞선 시즌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팀까지 총 6개 팀이 출전해 대결을 펼친다.이번 LEC 시즌 파이널에는 2023 LEC ‘윈터’와 ‘서머’ 시즌 우승팀인 유럽 LoL e스포츠 씬 전통의 강호 ‘G2 이스포츠’와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인 ‘MAD 라이언즈’, 한국인 정글러 ‘피치’가 속해 있는 ‘엑셀 이스포츠’, ‘스프링’ 시즌 준우승 팀 ‘팀 BDS’가 승자조에 이름을 올렸다.LEC 시즌 파이널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승자조에 안착한 ‘G2 스포츠’와 ‘팀 BDS’의 경기로 막을 연다. 경기는 각 팀이 5판 3선승제로 맞붙어 두 번 패배하는 팀은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태로 치러진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박한얼 캐스터와 빛돌, 린다랑 해설이 참여해 다양한 조합의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17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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