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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경기전망 '부정적'···슈퍼리치 절반 "그래도 부동산 투자"
  • 韓 경기전망 '부정적'···슈퍼리치 절반 "그래도 부동산 투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자산이 100억원 이상이거나 총자산이 300억원 이상인 ‘슈퍼리치’들은 2023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불황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슈퍼리치 중 절반은 올해 안으로 부동산 매입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의향이 높은 자산 1·2위로 ‘주식’과 ‘부동산’을 꼽았다.(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설문조사를 진행, 분석한 ‘2023년 대한민국 웰스 리포터’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리치의 80%는 실물 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매우 안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비중은 20%로 전년(약 15%) 대비 부정적 인식이 증가했다.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은 실물경기 전망보다 더 어두웠다. 슈퍼리치 10명 중 9명은 부동산 경기가 현 상태보다 안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고, 회복 시점은 2024년 이후로 예상했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비중은 2%에 불과했다.올해 부동산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엔 슈퍼리치 내 의견이 반반씩 갈렸다. 매입 계획에 대해 ‘있다’고 답한 비중은 49%, ‘없다’고 답변한 비중은 51%로 나타났다. 매입 계획을 밝힌 슈퍼리치의 절반 이상은 ‘빌딩(50억원 이상)’을 선호했고 이어 40평형 이상의 대형 아파트가 고려 대상에 올랐다. 연구소는 “그동안 거래 경험이 있었던 부동산 가운데 슈퍼리치의 자산 확대에 가장 크게 기여했던 부동산 순위와 부동산 매입 계획 대상이 일치한다”며 “대형 아파트는 실제 주택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인 금리 인상과 무관한 시장으로 2019년 11월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슈퍼리치의 70%가 두 종류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아파트 보유 비중이 71%로 가장 높았고, 자산 확대 기여도가 가장 높은 부동산은 50억원 이상의 빌딩(42%)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투자의 주된 이유는 ‘자산의 안정적 유지와 보존’이었다.슈퍼리치들은 향후 투자처로 ‘주식(29%)’과 ‘부동산(27%)’을 찍었다. 주식·부동산에 이어 예금(15%), 채권(12%), 펀드·신탁(7%)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금융자산 중 비중을 크게 늘린 현금 및 입출금통장에 대한 투자 의향은 2%에 불과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의향 역시 2%로 저조했다.전 세계적인 부자들의 자산관리 수단인 ‘미술품’에 대해선 긍정적인 투자 의향을 내비쳤다. 슈퍼리치 중 46%는 향후 미술품을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 슈퍼리치의 약 41%는 현재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 부자(23%) 대비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2023.04.09 I 유은실 기자
'평균자산 323억' 슈퍼리치들, '예금'에 돈 묻고 '현금' 더 늘렸다
  • '평균자산 323억' 슈퍼리치들, '예금'에 돈 묻고 '현금' 더 늘렸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 ‘슈퍼리치’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 연 평균 소득은 12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자산의 50%가 금융자산인 슈퍼리치들은 주식 비중은 줄인 반면 현금과 예금의 비중을 2배 이상 크게 늘렸다. (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나라 부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설문조사를 진행, 분석한 ‘2023년 대한민국 웰스 리포터’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리치(가구 기준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 보유)의 총자산 평균은 323억원이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3.4% 줄어든 수치다. 부동산 자산이 줄고 금융 자산은 늘면서 금융자산 비중이 부동산을 웃돌았다. 자산비중은 금융 50%, 부동산 48%씩 차지했고 이중 금융자산의 60%는 현금·예금으로, 16%는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 슈퍼리치 금융자산 비중, 예금·현금 ‘쑥’지난해 이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가장 큰 특징은 ‘현금·예금 증가’로 요약된다. 연구소는 급격한 금리인상 시기였던 만큼, 예금 선호 현상에 불확실성 대비 경향이 함께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슈퍼리치들은 2021년 대비 2022년 현금·예금 비중을 늘리고 주식 비중은 반으로 줄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식은 해당 기간 45%에서 16%로 쪼그라든 반면 예금은 17%에서 32%로 증가했다. 현금·입출금통장 비중은 8%에서 26%로 3배 이상 늘렸다. 이 기간 일반 부자(금융회사와 거래하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들의 현금·예금 비중은 눈에 띄는 차이가 없었다.지난해 슈퍼리치의 자산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원천 1순위 역시 ‘예금’으로 나타났다. 예금이 34%로 가장 높았고 채권과 펀드·신탁은 각각 20%, 17%를 기록했다.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 금융 자산은 주식(51%)이었다. 슈퍼리치의 70%는 금융 자산을 통해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명 중 7명은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외화자산을 갖고 있다’고 답한 슈퍼리치는 전년 대비 3% 소폭 감소했다. 외화 자산별로 보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자산은 현금(73%)이었고 이어 예금(57%), 주식(43%), 외화표시채권(17%) 순이었다. 슈퍼리치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드린 평균 소득은 약 12억원이다. 이중 재산소득의 비중이 39%(약 5억원)로 가장 컸다. 반면 일반 부자는 연 소득 중 근로소득(37%)의 비중이 재산소득(22%)보다 높았다. 슈퍼리치는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은 저축(57%)하고 나머지는 소비(37%)와 대출금 상환(6%)에 사용했다. 소비가 59%, 저축이 38%인 일반 부자보다 저축 여력이 월등히 높았다. ◇슈퍼리치 10명 중 3명은 ‘기업 경영가’그렇다면 ‘슈퍼리치’ 집단은 어떤 특징을 보였을까. 먼저 슈퍼리치의 직업은 기업 경영자가 29%로 가장 많고 의료·법조계 전문직이 20%로 뒤를 이었다. 기업체 임원과 부동산 임대업자는 각각 12%를 나타냈다. (그래프=하나금융경영연구소)슈퍼리치 집단에서 성격유형검사(MBTI)을 조사한 결과 ‘ESTJ’형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 ESTJ의 비율은 8.5%에 불과한데, 슈퍼리치 중에서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26.8%가 ESTJ형이었다. ESTJ형은 흔히 ‘지도자형’, ‘경영자형’으로 불리는데, 사회적인 질서를 중시하면서 현실적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다수의 은행 PB들도 부자의 특징으로 ‘실행력’을 언급했다. 부자의 직업별 MBTI를 살펴보면 의료, 법조계 전문직은 ‘ISTJ(42%)’형이 부동산 임대업자는 ‘INTJ(23%)’형이 특히 높았다. 슈퍼리치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부(富)’를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 ‘부모의 교육이나 가정의 분위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한 슈퍼리치 비중은 44%로 가장 높았다. 일반 부자 중 43%는 ‘자녀 출산이나 부모 부양 등 가족에 대한 책임 의식 때문’이라고 답했다.황선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과거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 위기 및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까지 모든 위기 속에는 부의 기회가 있었다“며 ”그 기회를 읽어낸 사람들이 뉴리치, 슈퍼리치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3.04.09 I 유은실 기자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내 시나리오 타이핑 쳐주다 창작에 재미"
  •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내 시나리오 타이핑 쳐주다 창작에 재미"
  • ‘아는 형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장항준 감독이 김은희 작가의 데뷔 비화를 밝힌다.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주연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 이날 세 사람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먼저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장항준은 본인이 김은희 작가를 데뷔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타이핑을 잘 못하는 나를 대신해 김은희 작가가 내 시나리오의 타이핑을 도와주다가 창작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며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한편, “그게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또한, 장항준은 약 30년 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황당한 인터뷰’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황당한 인터뷰’는 시민에게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하는 코너로, 당시 섭외됐던 리포터를 대신해 장항준이 투입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신이 내린 꿀 팔자’ 장항준 감독, ‘안재홍블리’ 안재홍, ‘예능 치트키’ 정진운의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은 8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4.07 I 김가영 기자
티르티르,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 지원 협찬
  • 티르티르,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제작 지원 협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HEALTHY LIFE BEAUTY) 브랜드 티르티르(TIRTIR)는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 제작 지원 협찬을 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티르티르)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인생에 한 번도 센터였던 적이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공승연이 아이돌 걸그룹 출신 강여름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편성 논의 중이다.티르티르는 해당 작품에 티르티르의 제품을 지원해 드라마를 시청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티르티르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제작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에 지쳐 여행이 더욱 간절해지는 엔데믹 시기에 시의적절하고 트렌드에 맞아떨어지는 드라마의 취지와 브랜드 방향이 맞아 드라마 제작지원을 결정, 다방면으로 드라마 콜라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드라마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후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23.04.05 I 이윤정 기자
이복현, 3일 대구은행 방문...지배구조 포럼 참석
  • 이복현, 3일 대구은행 방문...지배구조 포럼 참석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3일 대구은행을 방문해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또 DGB금융지주(139130)가 개최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에 참석한다. DG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선진화한 자회사 대표이사(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CEO를 뽑자마자 잠재 후보군 물색에 나서 2년 가까이 CEO 교육을 진행한다. 그간 이 원장은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자회사 CEO 선임 절차를 지적해왔다.(사진=금융감독원)◇주간 행사 일정3일(월)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대구 지역 방문 및 DGB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 참석 (금감원장, 대구은행 본점 등)4일(화)10:00 국무회의 (금융위원장, 대통령실)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14:00 대정부질문 (금융위원장, 국회)5일(수)11:00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중기부 업무협약 체결 및 장금이 1호 결연식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14:00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은행연합회)6일(목)10:00 은행장 간담회 (부위원장, 은행연합회)7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3일(월)06:00 대용납입을 통한 사모 CB·BW 관련 공시제도 개선 (금감원)06:00 2022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 (금감원)10:3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지역 방문과 함께 DGB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금융포럼에 참석 (금감원)12:00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우선주에도 리픽싱·콜옵션 규제를 적용하겠습니다. (금융위)12:00 2022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잠정) (금감원)12:00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치) (금감원)4일(화)12:00 특판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금융위)12:00 금융감독원·산업은행, 어르신 모바일 금융교육앱 ’스마트시니어’ 개발 (금감원)5일(수)06:00 금융감독원, 美국무부 주관 美금융제재 심포지엄 개최 지원 (금감원)11:00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금감원과 중기부 간 업무협약 체결 (금감원)14:00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 (금융위)6일(목)10:00 은행장 간담회 개최 (금융위)12:00 많은 국민들이 가입하는 보험, 플랫폼에서 비교·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7일(금)06:00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5개 시행세칙 개정 예고 (금감원)15:00 금융감독원, ‘23년도「금융소비자리포터」발대식 개최 (금감원)
2023.04.01 I 서대웅 기자
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 노출 장면 때문에 子 양육권 뺏겨"
  • 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 노출 장면 때문에 子 양육권 뺏겨"
  • 샤론 스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65)이 이 영화 때문에 전남편과의 소송에서 아들의 양육권을 빼앗겼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지난 6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토로했다.앞서 샤론 스톤은 지난 2008년 전 남편인 필 브론슈타인과 결혼 생활 당시 아들을 입양했지만, 전 남편과 이혼 후 양육권이 박탈됐다.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샤론 스톤은 인터뷰에서 “당시 판사가 어린 아들에게 ‘네 엄마가 섹스 영화를 만드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을 했다”며, 결과적으로 ‘원초적 본능’ 속 한 장면 때문에 아이 양육권을 잃은 것이라고 당시 판사를 원망했다. 이혼 이후 양육권을 빼앗기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이 나빠졌고,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며 “말 그대로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이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젠 정규 TV 방송에서도 사람들이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돌아다닌다”며 “아마 여러분은 16분의 1초만큼(짧은) 내 누드 장면을 봤을 거고, 나는 양육권을 잃었다. 이게 말이 되나”라고도 되물었다. 샤론 스톤은 1992년 개봉작인 ‘원초적 본능’에서 관능적 연기를 선보이며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당시 파격적인 노출 장면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일각에서 ‘선정적’이라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다만 샤론 스톤은 지난 2021년 자신의 회고록 ‘더 뷰티 오브 리빙 트와이스’를 통해 영화 속 노출 장면이 자신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완전히 동의하지 않았으나 폴 버호벤 감독이 추가한 장면이라고 뒤늦게 털어놨다. 샤론 스톤은 이와 관련해 영화 개봉 후 이듬해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자신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동료 배우들의 비웃음을 들어야 했다며 “정말 끔찍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샤론 스톤은 2001년 뇌출혈로 쓰러져 언어능력, 시각 등이 손상됐으나, 재활을 거쳐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2023.03.10 I 김보영 기자
황정민이 큐카드 뺏은 '내또출' 뜻은
  • 황정민이 큐카드 뺏은 '내또출' 뜻은[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다음 연주와 선주의 < > 속 짧은 대화에서 (___________)안에 들어갈 뜻풀이로 가장 올바른 것은?<연주: 아,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일요일 오후네. 회사 가기 너무 싫다.선주: 그러게 나도 내또출. 정말 주말은 왜 이리 빨리 가는 걸까.연주: 내또출? 그게 무슨 말이야?선주: 하하. 요즘 유행하는 말인데. 언니 아직도 ‘내또출’ 모르는구나. 내또출은 (___________)란 뜻이야.>1) 내가 또 대출 받았어 2) 내가 또 출출하네 3)내일 또 출근이네 4)내일 또 출장가네정답은 3번 ‘내일 또 출근이네’다.‘내또출’은 ‘내일 또 출근한다’의 줄임말로, 토요일과 일요일의 이틀 간 휴식 뒤에 기다리고 있는 월요일 출근에 대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표현한 신조어다. 이는 월요일 아침에 특히 피곤한 상태를 뜻하는 ‘월요병’과 비슷한 맥락의 의미라 할 수 있다.휴일에는 평일엔 하기 어려운 여행이나 밤늦은 음주, 밀린 드라마 보기 등으로 평일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평소의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다. 월요일은 이처럼 잠시 정상에서 벗어났던 생활 패턴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야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피로를 느낄 수 있다.즉 ‘내또출’은 직장인들의 월요병에 대한 두려움을 푸념 식으로 표현한 말이다. 단어의 의미를 보면 알 수 있듯 대개 일요일 저녁에 쓰는 말이다. 물론 당직 근무 등의 이유로 주말에 출근하는 경우가 생겨 그 전날 ‘내또출’이란 단어를 쓰게 된다면 그 스트레스는 더욱 클 것이다. 아직 출근할 직장을 갖고 있지 않은 대학생들은 ‘내또출’을 ‘내일 또 일 교시’라는 의미로 바꿔 사용하기도 한다. 직장인들의 월요일과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시작하는 일 교시에 대한 불평을 표현한 말이다.과거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리포터는 출연자인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에게 신조어 퀴즈를 출제했다. 이때 ‘내또출’의 의미를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머쓱해 하며 머뭇거리던 황정민은 결국 잽싸게 리포터의 큐 카드(cue-card)를 뺏었지만 정작 노안으로 이를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해 1월 말 방송된 설 특집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H.O.T 출신 토니안은 마찬가지로 MC가 ‘내또출’의 의미를 묻자 “내가 또 출출하네”를 정답으로 적어 웃음을 안겼다. 정답 판을 본 MC가 이를 보고 웃자 토니안은 “저는 매일 출출해요”라며 익살스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2023.03.10 I 이연호 기자
'서진이네' 글로벌에서도 흥행 순항…8개국 TOP10 진입
  • '서진이네' 글로벌에서도 흥행 순항…8개국 TOP10 진입
  • ‘서진이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서진이네’가 론칭과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지난 달 24일 첫 방송된 ‘서진이네(연출 나영석, 장은정)’에서는 초보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새롭게 합류한 방탄소년단 뷔가 멕시코 바칼라르에 입성해 분식집을 개업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담겼다. 수익을 최우선하는 이서진은 손님 숫자에 따라 일희일비하며 보조개가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서진의 경영 철학에 금세 동화된 정유미, 박서준과 달리 허를 찌르는 신입 인턴 방탄소년단 뷔는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3%, 최고 13.3%를 돌파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방송 중 배달 앱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는 요리왕 부장 박서준의 열정과 노력이 깃든 핫도그가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서진이네’의 인기가 국내에서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도 뒤따르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되고 있는 ‘서진이네(영문 제목 : Jinny’s Kitchen)’는 지난 26일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필리핀 2위, 대만·인도네시아 3위, 싱가포르·태국·베트남 4위, 홍콩·말레이시아 7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순항을 알렸다. 전 세계 콘텐츠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평점 9.7을 기록했으며, “꼭 봐야 할 프로그램”, “처음으로 본 한국 예능인데 재미있고, 다음 회가 기대된다”, “첫 방송만으로도 즐겁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서진이네’ 신입 인턴 뷔와 연관된 해시태그(#TAEHYUNGonSeojins)가 미국·캐나다·영국·호주·싱가포르·대만·홍콩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예고했다.영국 공영 방송 BBC는 최근 K예능의 글로벌화에 관한 기사에서 나영석 PD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리얼리티 TV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며 ‘서진이네’를 언급했다.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는 200여 명의 CJ ENM 프로듀서들, 글로벌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미디어 업계 상황을 조명한 것. 미국 대중 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현 상황을 짚으며 ‘서진이네’ 출연진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야기하기도 했다.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 김도현 팀장은 “한국의 리얼리티 예능은 전 세계 누구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소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를 극대화해 전달한다는 강점이 크다. ‘서진이네’ 역시 이런 점에서 첫 회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 세계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K예능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진이네’ 2회 예고편에서는 일정상 늦게 합류하기로 한 최우식의 등장이 예고돼 드디어 완전체가 된 ‘서진이네’ 종업원들의 활약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진이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국내는 티빙, 글로벌은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서비스된다.
2023.03.03 I 김가영 기자
남양주시, 시민의견 바탕으로 新 상징물 개발 착수
  • 남양주시, 시민의견 바탕으로 新 상징물 개발 착수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3기신도시 조성과 인구 100만 특례시를 향하는 남양주시가 새로운 상징물 개발에 착수했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여유당에서 새로운 대표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남양주시 제공)시는 20여년 이상 사용한 기존 상징물을 대신해 3기신도시 조성과 인구 100만 도시를 앞둔 남양주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CI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1월 남양주시 대표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달 초에는 대표 상징물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보고회에는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과 시민을 대표하는 ‘상상이음단’이 참석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 개발 전략을 논의하고 남양주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대표 상징물의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남양주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시민들의 상상을 모아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상상이음단’은 지역 내 사회단체장과 시민서포터즈, 시민리포터, 청년정책협의체, 남양주시청년정책위원회, 디자인 전공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로 꾸렸다.‘상상이음단’은 전략 보고회에서 확정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기본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남양주의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한편 시는 이번 전략 보고회에서 수립된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6월까지 △기본 디자인 개발 △‘상상이음단’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온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 △응용 디자인 개발 △CI 매뉴얼 북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2.22 I 정재훈 기자
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총 330명 선발
  • 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총 330명 선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거래 불편사안 및 소비자 피해예방 아이디어를 제보해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모집한다. 12일 금융감독원은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의 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 33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금융감독원)금감원은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323명의 리포터가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 오인 소지가 있는 사항에 대한 개선 필요성 제보 등 총 524건의 의견을 제안한 바 있다.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은 일반공모 및 기관추천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일반공모는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하고,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기관추천은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한다. 금융소비자리포터의 주요 활동은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것이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현안 또는 주요 감독정책 등 특정주제(추후 별도 제시)에 대한 중점제보 및 설문조사 참여한다. 금감원은 이들의 제보내용·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 및 포상금 지급할 계획이다.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해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제보수당(평가등급에 따라 5∼50만원)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이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최대 30만원 지급한다.
2023.02.12 I 전선형 기자
라라스테이션, 딥리얼 라이브 기술 적용한 라이브 방송 성료
  • 라라스테이션, 딥리얼 라이브 기술 적용한 라이브 방송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라스테이션은 ‘필웨이 라이브 쇼핑’에서 메타 휴먼 모델 ‘제인’을 쇼호스트로 등장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라이브 방송을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라라스테이션)이번 필웨이 방송에 출연한 메타휴먼은 국내 최초 버추얼 K-pop 걸그룹 이터니티의 리드보컬 ‘제인’이다. SBS 모닝와이드 리포터 활동, EBS 공상가들 주연 등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이다.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이 제인을 비롯한 이터니티 멤버의 활동을 위해 개발한 ‘딥리얼 라이브(Deep Real Live)’ 기술은 인물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체하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기술로, 수십만 장의 얼굴 이미지를 통해 인공지능 합성곱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GAN)으로 만들어진 버추얼 휴먼의 얼굴을 실시간 합성한다.영상으로 촬영되는 실제 인물의 얼굴을 사전에 학습한 가상인물의 얼굴을 초당 30프레임으로 실시간 페이스 스왑하여 방송 현장에서 끊김 없는 신호처리를 변환해 진행되며, 상반신 클로즈업, 줌인, 줌아웃 등 다양한 카메라 연출에도 흔들림 없는 품질을 보여줄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라라스테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타 휴먼, 실시간 다국어 언어처리 및 자막 기능을 통해 언어, 비주얼의 장벽 등을 넘은 글로벌 라이브 MSP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02.06 I 이윤정 기자
장하온, 마운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 장하온, 마운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 장하온(사진=마운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미스트롯’ 장하온이 마운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걸그룹 출신인 장하온은 화려한 춤 솜씨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트롯 가수로 도전장을 내밀었다.이에 ‘미스트롯’ 본선 3차까지 진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9년에는 싱글 앨범 ‘나나 너너너’를 발매한 뒤 트롯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장하온은 가수뿐만 아니라 리포터와 MC로도 각종 방송과 행사 무대를 누비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마운틴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손빈아는 100대 명산 등반에 이어 대한민국 가수 최초 백두대간 종주를 완주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운틴엔터테인먼트를 만난 장하온 역시 대한민국 100대 명산 등반에 도전하며 포부를 밝혔다. 장하온은 “시작이 반이다. 청계산 등산을 시작으로 100대 명산 성공해서 더 멋지게 노래하고 춤 추겠다”며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자”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남기기도 했다.마운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장하온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장하온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2.01 I 윤기백 기자
'연중' 장근석 "여자친구? 누가 항상 옆에 없으면 안되는 스타일"
  • '연중' 장근석 "여자친구? 누가 항상 옆에 없으면 안되는 스타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장근석이 연애 중임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 스타 퇴근길 코너에서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의 두 주인공 장근석, 허성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장근석은 ‘미끼’를 통해 무려 5년 만에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근석은 “아이러니하게도 데뷔한 지 30년이 됐다”며 “한 번도 제대로 휴식이란 걸 해본 적이 없었다. 계속 그렇게 살다 보니 한 번은 나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5년의 공백기동안 군대를 다녀왔고, 나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이후 장근석과 허성태는 게임용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진행했고, 허성태는 장근석에게 ‘여자친구가 있나’란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장근석은 의외로 망설임 없이 ‘있다’고 답했고, 테스트기의 반응은 진실이었다. 리포터는 이에 장근석에게 “실제로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장근석은 “저는 항상 누가 옆에 없으면 안 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놔 호기심을 자아냈다. 다만 이내 이어지는 답변이 반전을 안겨 웃음을 줬다. 장근석은 여자친구의 정체를 묻자 “장어분들이라고 저희 팬분들이랑 30년동안 연애를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2023년 새해 목표도 전했다. 장근석은 “5년동안 기다려왔고 참아왔던 제 놀이터에 다시 와서 하고 싶은 연기를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또 저답게 다시 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2023.01.13 I 김보영 기자
권영찬·황기순·전효실, 1월 1일 KBS '진품명품' 출연
  • 권영찬·황기순·전효실, 1월 1일 KBS '진품명품' 출연
  • 사진=권영찬 황기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1월 1일 방송이 되는 KBS ‘진품명품’에 출연을 한다.2023년 1월 1일 새해에 방송이 되는 KBS ‘진품명품’에는 권영찬, 황기순, 전효실이 출연한다.권영찬은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석사와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연예인자살예방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연예인의 자살예방과 함께 위기에 처한 연예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황기순은 1980~1990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개그맨. 최근에는 KBS ‘아침마당’ 고정출연과 함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개그우먼 전효실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시작해 ‘봉숭아학당’ 등을 거쳐 최근에는 리포터 활동과 함께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다.권영찬은 지난 12월 25일 역사 전문가로 유명한 최태성 전문가와 함께 ‘영월을 시간 여행’하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MBC ‘다큐프라임’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권영찬, 최태성이 출연한 MBC ‘다큐프라임’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권영찬은 이와 함께 오는 1월 중순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되는 중소기업 시상식에서 “2023년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권영찬은 1월 1일 방송에 앞서 “KBS 진품명품을 찾아서 새해를 맞이해서 까치 호랑이 세화와 청자 편병과 개개수리장에 대한 내용을 퀴즈로 풀면서 감정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들어보니 우리의 진품과 명품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2022.12.29 I 김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전문가 “전기·가스료 왜곡 개선율”…秋 “내년 상당폭 인상”-北 무인기 도발에…尹 “드론부대 창설 앞당길 것”-3년 만에 ‘제로 코로나’ 푼 中…내달 8일부터 입국자 격리 해제△사설-문 정부때 급증한 통계 사전 열람, 철저 조사 필요하다-또 빈말 된 재정준칙 도입, 나랏빛 이대로 방치할건가△종합-1000조 책임질 국민연금 새 기금운용 본부장 서원주, 과제는 지배구조 개선·수익률 반등·인력유출 해결-공공기관 경영 평가 가이드 제시합니다△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너지요금 인상은 기본…독립적 요금 결정기관 설립도 시급”-무역금융 360조, 수출초보 저리융자 내년 6800억弗 수출로 침체 넘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육성…해외진출 지원 8조 투입△종합-대부업체 10곳 중 7곳 ‘담보대출 셧다운’…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려”-“12월에도 5% 고물가…내년엔 3.2%로 둔화 전망”-MB 특별사면·김경수 복권 없이 形 면제-K 배터리 소재사 ‘하얀석유’ 리튬 선점경쟁△중국, 3년 만에 ‘위드 코로나’-코로나 급증에도 ‘전면 리오프닝’…내달 춘제 전후 대규모 감염 우려-여행사, 패키지상품 재정비…항공사, 中노선 증편-활짝 핀 화장품株…대중국 수출 확대 기대감△정치-軍 “북한 무인기 격추 못해 송구…탐지·타격자산 면밀히 점검”-내년 한일관계 순풍불까 역풍불까…강제징용 해법에 달렸다-김기현 “대통령 지지율 60%로 올릴 것”-野 “최종책임자는 尹”…與 “신현영 갑질”-‘사법리스크’ 이재명, 텃밭찾아 민생행보△경제-“금리 인상 멈춰도 주식으로 자금 이동 힘들것”-ESG 정책 컨트롤타워 만든다-사고 겪고도…SPC 계열사 86% ‘안전 위반’-아동·청소년 자살률 21년 만에 최고△금융-수장 변화 5대 은행…“혁신 리더 나야 나”-내년부터 햇살론 금리 1%p 인상-어르신 고객 늘려라…점포수 늘리는 마을금고·신협-동양생명, 모바일 보험 혁신…“서명 한번에 청약 끝”-늘어나는 치매환자…간병비·생활비 지원 보험 눈길△글로벌-바이든 정부, 트럼프 실패한 ‘틱톡 美사업 강제매각’ 재추진-우크라 “내년 2월 평화회의 개최 목표”-아마존·월마트 대규모 할인에 美 연말 소매판매 7.6% 늘어-“재판매 목적 대량구매 방관”…日, 애플에 소비세 1250억원 추징△국내외 올해의 10대뉴스- ‘중꺾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열광…러·우크라 전쟁에 공급망 위기 지속△산업-SK E&S, 영업이익 ‘1조 클럽’ 첫 가입…수소사업 드라이브 가속-‘새출발’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장에 정탁 부회장-삼성D, 미래 디스플레이팀 신설…XR시장 정조준-‘저렴한 심야전기 저장, 낮에 사용’ LG스마트파크, 전기료 확 줄인다△ICT-‘반성·쇄신’ 나선 카카오페이, 대중 마음돌리기 박차-삼성SDS ‘조합 최적화’ 논문 세계적 AI학회 3년연속 등재-“PC·콘솔 시장 뒤흔들 게임”…김택진, 신작 ‘TL’ 공개-루나·테라 사태 여전히 발생 가능…가짜 코인 걸러드립니다△소비자생활-티몬 사들인 ‘큐텐’, 인터파크 쇼핑 품는다-“납품단가 이견” 롯데마트 CJ·대상·풀무원과 거래중단-MZ 손맛·입맛 잡아라…편의점 ‘빵 전쟁’-동원그룹 창사 첫 ‘고졸 여성’ 임원 탄생△이데일리 선정 하반기 인기상품-다시 사람 속으로 ‘엔데믹 시대’ 함께하니 더 행복했던 선물들△증권-개미-기관 3.6조 힘겨루기 증시, 연말 고비는 넘겼다-루징스타 된 ‘코스닥 라이징스타’…38개 중 31개 마이너스-주식투자 ‘작심 3개월’…1월에 사서 4월에 팔때 수익률 최고-고배당주 ‘줍줍’ 해볼까 배당락일 추락주 노려라-메리츠證, 파킹통장 기능 ‘슈퍼365 계좌’ 출시△부동산-“배달 시간 부족해 서두르다…” 라이더 10명 중 4명 사고 경험-추가 규제해제 나오나…숨죽인 노도강·금관구-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등급별 사업속도 차등화-2900가구 대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엔터테인먼트-‘어차피 대상’은 이종석·남궁민?…KBS 오리무중-2023년은 보이그룹의 해△Book-불황과 갈등의 시대 ‘소설’에 위로 받다-부재자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우는 것, 그것이 무당-“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이병철의 결단·이건희의 경영”△건강-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 2030…유방 보존위한 ‘종양성형술’ 고려해야-찌릿 찌릿 다리 저림 계속되면 ‘하지정맥류’ 의심을-스키·보드 즐기다 통증땐 ‘반월상연골판파열’ 위험△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 피해만 키우는 재판 지연-[e갤러리]강준영 ‘우리가 선택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기자수첩]서울 상공에 뜬 北무인기…국민은 불안하다-[기고]저출산과 공직사회의 대응△피플-‘오페라의 유령’ 첫 출연 조승우 “초심 찾게 할 작품…최선 다하겠다”-‘女 파워 100인’에 CJ 이미경 美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한국항공우주학회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선임-이창원 한성대 총장 “대학 혁신지원 사업 활성화 기대”-‘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생존자는 10명뿐-한진그룹 성금 20억원 기탁△사회-서울 지하철 요금 이르면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올린다-日 30년만에 출산율 찔끔 효과 남녀 교제시 지원금도 고민 중-“회식 부활한다고”…연말 모임이 불편한 2030-‘월드컵 스타’ 조규성, 올해 제야의 종 울린다-“꿀벌 살려라” 충남에 축구장 4700개 규모 밀원숲 조성
2022.12.27 I 이상원 기자
CJ 이미경, 美 할리우드 리포터 ‘엔터테인먼트 女 파워 100인’ 선정
  • CJ 이미경, 美 할리우드 리포터 ‘엔터테인먼트 女 파워 100인’ 선정
  • 이미경(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22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27일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주요 업적, 흥행 기여도, 수상 이력, 리더십 등을 반영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헤어질 결심’은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라 또 한 편의 아카데미 수상작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 부회장은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1주년 기념 갈라에서 영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주어지는 ‘필러상’을, 11월에는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았다.
2022.12.2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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