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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실리콘밸리에도 GBC 들어서나, 경기도·경과원 올해 6개소 신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는 경기비지니스센터(GBC)가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6개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년간 설치된 GBC와 맞먹는 규모로 수출 거점을 확장하며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지난해 7월 3일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네쉬 나이어 GBC 뭄바이 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28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2005년 인도 뭄바이에 처음 문을 연 GBC는 민선 8기 이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베트남 호치민, 이란 테헤란,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션양·광저우·충징, 태국 방콕, 케냐 나이로비 등 9개국 12개소에 현지 사무소(허브)를 두고 있다. GBC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료 화상 수출상담 서비스 및 현지 전시회 G-FAIR 등을 운영하는 시설이다.지난해 GBC는 도내 총 3813개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시장조사-수출거래선 발굴-거래성약까지 지원하는 GMS 서비스를 통해 8873만3000불(한화 1182억3600여만원)의 수출계약성과를 달성했다.임기 내 100조원 투자유치를 내건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경기도는 지난해 인도 벵갈루루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허브 GBC를 신설했고 미국 뉴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일본(미정) 등에도 디지털 GBC를 추가했다. 디지털 GBC는 사무소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두지 않고 현지 에이전트를 임용해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간 판로를 이어주는 개념이다.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올해 6개소의 GBC를 신설한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코트라도 있지만, 경기도가 중심이 된 수출 지원사업과 수출 거점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운영 중인 14개국 19개소 GBC 운영 현황을 분석한 뒤 국내 기업 수요와 해외시장을 조사한 뒤 신설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9월 인도 벵갈루루 GBC 개소식에서 강성천 경과원장이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올해 GBC 신설 대상지역 중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부를 일컬는 첨단산업의 요람, 실리콘밸리 일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1월 CES 2024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에서 “경과원 내부에서 실리콘밸리에 GBC 설립을 검토 중”이라며 “경기도내 기업들이 미국의 첨단산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현재 미국 LA·뉴욕과 중국 상하이 등 2개국 3개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의 기능을 GBC에 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GTC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144억8000여만원의 수출계약실적을 거뒀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북부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섬유와 가구산업 등 북부특화산업에 대한 전략지 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현재 미국과 중국에 집중된 GTC를 해외 각국에 위치한 GBC와 결합해 판로를 다양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센터 통·폐합 등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지는 아직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지난해 해외서 368만대 생산..‘4년 만에 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해외에서 368만대가량의 완성차를 생산했다. 이는 4년 만에 역대 최다 생산 기록이다.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해외 생산 기지 13곳에서 만든 완성차는 모두 367만8831대다.현대차는 미국과 인도·중국·튀르키예·체코·브라질·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8곳에서 224만3069대를, 기아는 미국과 중국·슬로바키아·멕시코·인도 등 5곳에서 143만5762대를 각각 생산했다.지난해 두 회사의 생산량 합산 수치는 2022년 357만4796대와 비교해 2.9% 증가했다. 동시에 코로나 이전인 2019년(388만3325대) 이후 4년 만의 최대 해외 생산량이다.현대차·기아는 핵심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와 튀르키예, 체코, 슬로바키아는 물론 자동차 선진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에서는 코로나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인도에서는 지난해 다른 곳보다 많은 108만4878대를 생산했다. 이는 양사가 인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연간 생산량이기도 하다.미국에서는 2016년(74만9120대) 이후 7년 만에 최다 연간 생산량인 72만7000대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39만4249대), 슬로바키아(35만224대), 체코(34만500대), 멕시코(25만6000대), 튀르키예(24만2100대), 브라질(20만4300대), 인도네시아(7만9580대) 등의 순이다.슬로바키아·멕시코에서는 기아, 체코·튀르키예·브라질·인도네시아에서는 현대차가 각각 완성차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반면 중국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중국 내 양사의 합산 생산량은 182만9922대에 달했었다. 이후 매년 줄다가 작년에는 40만대도 넘지 못했다. 2022년 41만2333대보다 1만8000대 이상 적은 수치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국 내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중국 진출 이후 한때 5곳에 달했던 현대차 생산 거점은 현재 3곳으로 줄었고, 향후 그중 1곳인 창저우 공장마저 매각할 방침이다.현대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생산 거점을 뒀던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완성차가 한대도 나오지 못했다. 현대차가 지난 2010년 현지 공장을 준공한 뒤 14년 만의 일이다.현대차는 러시아에 2012년부터 10년간 매년 20만대 이상을 꾸준히 만들었지만, 2022년 4만대 수준으로 급격히 줄어든 뒤 작년에는 생산량 자체가 없었다.이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 내 판매 부진 속 현대차가 그해 3월부터 현지 생산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은 지난달 러시아 업체에 매각됐다.이밖에 싱가포르에서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595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구축해 아이오닉5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만들어 일부는 실험적으로 운용 중이다.
- 이계인 사장 취임 첫 행보…포스코인터, 구동모터코아 생산 글로벌 확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확장을 선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하고 ‘2030 구동모터코아 700만 생산시대’ 청사진을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포항, 천안)을 포함해 멕시코, 폴란드, 중국, 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다.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사진=포스코인터.)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Brzeg)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브제크시는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향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있어 현지조달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대지면적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6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은 생산계획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2030년에는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수주한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고객사 수주도 추진해 공장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폴란드 공장 건설과 함께 멕시코 2공장 건설도 승인했다. 멕시코 2공장은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에 준공한 1공장 인근에 건설되며, 멕시코 2공장이 준공되면 2030년까지 1공장과 2공장 합산 연 250만대 생산체제가 완성된다.포스코인터내셔널 2030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판매계획.(사진=포스코인터.)특히 멕시코 2공장은 지난해 9월 수주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향 구동모터코아 272만대 공급과 북미 고객사의 현지생산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투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생산판매체제를 마련해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비전 실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메이커가 위치한 3대륙에서 생산현지화를 구축함으로써 물류경쟁력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시기에 제공해 줄 수 친환경 미래차의 구동계 핵심부품 제조사로 성장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 FIU,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 참석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등 6개 기관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 제33기 5차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2월19일~23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FATF 회원국 및 9개 지역기구(FSRB) 대표단 등 약 300명이 모인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차기 신임의장 선출 및 향후 2년간 전략적 우선과제 선정, FATF 국제기준 미이행국에 대한 제재,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금지를 위한 국제기준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FATF 회원국들은 현재 의장인 라자 쿠마르(Mr. Raja Kumar, 싱가포르)의 임기가 오는 6월말 종료 예정임에 따라 차기 신임의장으로 멕시코의 엘리사 마드라조(Ms. Elisa Madrazo)를 선출했다. 회원국들은 차기 신임의장의 임기인 향후 2년간 범죄와 부패 예방, 테러리스트의 국제 금융 시스템 악용 방지 및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sustainable and more inclusive) 경제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FATF가 주력해야 할 전략적 우선과제(the Strategic Priorities)*에 대해 논의하였다. FATF의 전략적 우선과제는 오는 4월 개최될 FATF 장관급 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FATF는 매 총회마다 각 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Black List·대응조치 대상과 강화된 고객확인 대상으로 분류)’와 제도의 결함을 치유 중인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Grey List)’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지난 총회와 마찬가지로 이란과 북한은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 지위를, 미얀마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확인)’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의 경우, 기존 23개국 중 4개국(바베이도스, 지브롤터, 우간다, 아랍에미리트)을 제외하고 2개국(케냐, 나미비아)을 신규로 추가해 총 21개국을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케냐와 나미비아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규에 따라 금융회사 등이 실시하는 강화된 고객확인(EDD) 등 조치의 대상이 됐다.FATF는 국경간 지급결제시스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지급결제의 투명성(Payment Transparency)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전신송금(wire transfer) 관련 국제기준(Recommendation 16) 개정안에 대해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개협의(public consultation)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간 FATF는 지난 2018년 10월 가상자산 분야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해 강화된 국제기준(Recommendation 15)에 대한 각국의 이행을 유도하고자 회원국 및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한 국가의 이행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해당 국가들이 국제기준을 충분히 이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해당 분석결과를 공개(3월말 예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이 경과한 현 시점에 러시아에 대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보장, 국제협력 및 상호존중 등 FATF의 핵심가치 준수를 재차 촉구하기 위해, 공개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정하였고, 러시아의 회원자격 정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상호평가 평가자 교육, ICRG 검토자 교육 및 FATF 국제기준(STC) 교육 등 올해 연간 교육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안창국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은 올해 처음으로 FATF 교육기구인 부산 트레인(TRAIN)에서 개최되는 ICRG 검토자 교육 및 지속 운영되고 있는 STC 교육 외에도 점진적으로 트레인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FATF와 한국 정부의 중요한 자산인 트레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차기 총회는 예정대로 오는 6월 싱가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에도 총회에 참석하여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FATF 국제기준의 제·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2월26일~3월1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2월26일~3월1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이날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주요 내용과 관련해 기자단에게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월26일(월)*본부장 국외출장(UAE, 2/23~3/1)09:00 반도체 기업 간담회(장관, 대한상의)14:00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장관, 롯데H)08:00 비상경제 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6:00 공급망기업 현장방문(1차관, 천안)△2월2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08:30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5:30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현장점검(1차관, 춘천)15:00 첨단특화단지 전력공급 범부처T/F 킥오프 회의(2차관, 한전아트센터)△2월28일(수)10:00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장관, 무보)15:00 CF연합 정기총회(1차관, 서울)△2월29일(목)10:00 산업기술보호위원회(장관, 대한상의)14:00 국회 임시회 본회의(장관, 여의도, 잠정)08: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1:00 광산안전센터 방문(2차관, 강원 태백)15:30 동해안 민간발전사 간담회(2차관, 강원 삼척)△3월1일(금)◇보도계획△2월24일(토)18:00 WTO 사무총장 및 UAE 통상장관 회담으로 MC13 공식일정 개시△2월25일(일)11:00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최대 480만원 지원△2월26일(월)09:00 반도체 초격차, 정부 기업이 원팀되어 달성한다06:00 WTO 투자원활화협정 참여국 공동선언 발표14:00 ‘슈퍼 선거의 해’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극복 위해 산·학·관 한자리11:00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부처 협업 강화 및 신속대응체계 상시 가동 11:00 무탄소선박 등 친환경선박 개발 지원 확대11:00 산업·에너지 분야 신진연구자의 산학협력 성장사다리 구축11:00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이행 강화△2월27일(화)06:00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착공식 개최11:00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행사11:00 노후 공장지대가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활력 넘치는 생활공간으로11:00 첨단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 발족16:00 제11차 원자력진흥위원회 서면 개최(국조실·과기부 공동)11:00 EU 정치·경제분야 전문가 간담회11:00 2024년 1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소부장 신뢰성-양산평가 지원 강화11:00 원전수출보증 사각지대 해소한다11:00 디지털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확대△2월28일(수)10:00 역대 최대수출 달성을 위한 청사진 제시06:00 ESG 관련 논의를 위한 산업계 간담회 개최06:00 미국과 무역구제 분야 협력·교류 방안 협의06:00 멕시코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관세감면제도 설명회 개최11:00 국내 주요기업,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동참11:00 산업부-업계 「산업 공급망 협의회」 개최13:00 新산업정책 2.0 전략에 중견기업이 함께 한다11:00 초고압 직류송전 산업 혁신을 위한 전문가 논의의 장 개최14:00 광업계 외국인력 고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고용부 총괄 배포)11:00 해빙기 원전설비 안전점검11:00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신규 융자 지원11:00 관계부처 원팀으로 무역기술장벽 대응11:00 무시동 히터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 △2월29일(목)10:00 제49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 개최06:00 광산안전센터 안전교육 프로그램 현장점검06:00 국내 최고 석학들과 도전·혁신 R&D 속도 낸다19:30 WTO 각료회의 계기, 주요국과 경제협력 논의11:00 봄·신학기 용품 등 제품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3월1일(금)11:00 2024년 2월 수출입동향 발표
-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나토 합류 불가피…시기의 문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류는 불가피하다.”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2년이 되는 이날 연설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옌스 스톨텐버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사진=AFP)스톨텐버그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는 문을 걸어잠그기 위해 이 전쟁을 시작했지만, 우크라이나이는 그 어느 때보다 나토와 더 가까워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토는 우크라이나군과의 공동 군사작전에 대해 상호 운용이 가능하도록 더 많이 지원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이를 위한) 합동 훈련 및 분석 센터를 열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나토에 가입할 것이다. 이는 가불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인지냐의 문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발맞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500억유로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 중 1차분인 45억유로가 3월에 우크라이나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수도인 키이우에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깜짝 개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동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FT는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째인 지난해엔 키이우를 직접 방문했으나,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별도의 대표단조차 파견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자금 지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유럽의 지원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G7 지도자들은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지원한다는 데 뜻을 재확인했다. G7 정상들은 회의 후 성명을 내고 “시간이 러시아 편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깨뜨리기로 결의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인프라와 시민들의 삶을 파괴한다고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어 “러시아는 언젠가 이번 전쟁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이(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따른) 부채를 영원히 미룰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캐나다와 이탈리아는 회의 후 우크라이나와 3국 공동안보조약을 체결했다. 향후 10년 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공식화한 것이다. 특히 캐나다는 20억달러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일본, 스웨덴,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등도 전쟁 발발 2년에 맞춰 수십억달러 규모 군사지원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전날 500개 이상의 개인과 단체를 겨냥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들을 모두 합쳐도 미국의 600억달러 지원 패키지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FT는 “EU는 향후 4년 동안 500억유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지만,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필요를 충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2024년 예산 적자만 약 400억달러에 달한다”고 우려했다.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는 미 상원은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멕시코 국경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현재 하원에 계류된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더 늦기 전에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가 의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일부 G7 지도자들 외에도 나토 대표단과 미국 상원의원, 유럽 및 영국 국회의원,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등이 이날 키이우 방문해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들과 회동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 지도자들과 함께 진행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선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전쟁이 끝나야 한다”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조국이 멸망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성현, PGA투어 멕시코오픈 1R 공동 88위…이경훈도 125위 그쳐
- 김성현이 23일 열린 PGA 투어 멕시코오픈 1라운드에서 퍼트 라인을 읽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하위권에 그쳤다.김성현은 23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공동 88위에 머문 김성현은 선두 에릭 판 루옌(남아공)과 9타 차로 멀어졌다.지난 2022~23시즌 페덱스컵 랭킹 83위를 기록해 특급 대회 8개 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김성현은 지난주 열린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지 못하고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섰다.이날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69.23%(9/13), 그린 적중률은 72.22%(13/18)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85개로 공동 96위였고, 총 퍼트 수는 32개 공동 108위에 그칠 정도로 그린 위 플레이에서 애를 먹었다.여기에 18번홀(파5)에서 두 차례나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고, 후반 8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는 바람에 각각 트리플보기, 더블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이경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5오버파 76타로 출전 선수 132명 중 최하위권인 공동 125위에 그쳤다.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현재 페덱스컵 랭킹 98위에 머물러 있는 이경훈은 내년 시즌 특급 대회 출전에 출전하려면 상위 50위 내까지 랭킹을 크게 끌어올려야 한다. 김성현도 현재 페덱스컵 랭킹 78위에 그쳐 있다.판 루옌은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작성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판 루옌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2위에 올랐고, 2주 전 콘페리투어(2부)에서 PGA 투어 주관 대회 18홀 최소타인 57타를 작성한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특급 대회 다음주에 열린 대회여서 톱 랭커들이 모두 결장했으며 김주형(22),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 등 한국 정상급 선수들도 출전하지 않았다.
- 당구 시즌 시작…아프리카TV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24년 당구 시즌이 보고타 3쿠션 월드컵과 함께 시작된다.아프리카TV는 3쿠션 당구 탑 랭커들이 출전하는 ‘보고타 3쿠션 월드컵’ 대회가 오는 27일(화)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12월 이집트에서 개최된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이 종료된 후 2024년 UMB 첫 공식 대회다. ‘콜롬비아 보고타 3쿠션 월드컵’에는 대한민국 선수 총 11명이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조명우를 비롯해 허정한, 김준태, 김행직, 차명종 등 세계랭킹 상위권에 자리한 선수들과 대한민국 3쿠션 ‘영건’ 정예성까지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많은 당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 외에도 전 세계 당구 랭커들이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2023년 마지막 월드컵 우승자인 딕 야스퍼스, 세계 랭킹 2위 에디 멕스, 3위 토브욘 브롬달 등 3쿠션 월드컵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콜롬비아에서 펼쳐지는 만큼 홈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루이스 마르티네즈, 다니엘 모랄레스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 예선은 27일(화)부터 오는 3월 1일(금)까지 진행되며, 본선 무대는 2일(토) 32강을 시작으로 3일(일) 16강, 8강을 거쳐 4일(월)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아프리카TV에서는 영어·한국어·베트남어·튀르키예어 중계에 이어 이번 대회 처음으로 스페인어 중계도 선보인다. 멕시코 당구 인플루언서 호세 파니아과(jose paniagua)가 이번 대회부터 스페인 해설 방송을 통해 남미 유저들에게도 실시간 채팅으로 쌍방향 소통하며 즐기는 아프리카TV만의 색다른 스포츠 중계방송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베트남어·스페인어·영어 4개국어로 중계될 예정이다.아프리카TV는 기존 당구 페이지를 리뉴얼 해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당구 페이지에서는 당구 콘텐츠와 관련된 뉴스·핫이슈 영상·인터뷰 외에도 검색 기능, 대회별 카테고라이징, 당구 용품 및 대회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