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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th WSF]BRICs는 가라…MIKTA, 다자체제 핵심 부상(종합)
- [이데일리 김재은 김유성 박보희 염지현 조진영 기자] “아직은 미크타(MIKTA)는 브릭스(BRICs)처럼 경제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지 않다. 현재 중견국들은 글로벌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든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가 됐다.”(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 2000년이후 10여년간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이었던 브릭스(BRICs). 그리고 브릭스를 대체할 새로운 그룹으로 떠오른 MIKTA(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와 MINT(멕시코·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터키). 이들은 더 이상 G2, G7 등으로 대변됐던 선진국 위주의 프레임에 갇히길 원치 않는다. 지난 200여년간 서구사회를 중심으로 전세계가 함께 발전해 왔다고 믿지만, 아직도 곳곳엔 빈곤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다. 미크타(MIKTA)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글로벌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 G20 구성원간 이질감 커…다양한 국가그룹 필요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와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 주한 멕시코 대사, 최원식 맥킨지코리아 대표는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 5회 세계전략포럼(WSF)’에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BRICs시대의 종언 MIKTA의 부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호세 로드리게즈 주한 멕시코 대사는 “미크타 프로세스를 통해 (양극체제로의 회귀가 아닌) 다자주의, 다극사회를 실현하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즈 대사는 “G20체제는 그 중요도에 비해 구성원간 이질감이 상당히 크다”며 “공통점을 가진 국가끼리 그룹을 구성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브릭스를 대체해 MIKTA, MINT 등 다양한 국가 그룹이 부각되고 있는 데 대한 해석이다. 그는 다양한 국가 그룹의 부상은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혁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했다.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는 “테러, 환경 문제 등 현재 벌어지는 많은 문제의 뿌리엔 빈곤이 있다”며 “핵심이 되는 빈곤문제를 제대로 다룬다면 여타 문제들은 원활히 해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브릭스를 대체할 그룹으로 미크타가 떠오르고 있지만, 미크타는 G20 등 다른 협의체에 대항하는 경쟁체제는 아니다”며 “미크타는 현 구성원인 5개 국가 외에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로드리게즈 대사는 “미크타(MIKTA) 프로세스는 개발도상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의제설정을 하고, 다양한 국제기구가 충족하지 못하는 틈을 메우고자 하는 것”이라며 “어느정도 발전을 달성한 개발도상국가가 그들보다 뒤처진 빈곤 국가들을 위해 교량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크타 회원국간 협력의 역사 뿌리 깊어 미크타는 공식적으로 지난해 9월 첫 출범했지만, 소속 국가들은 그 이전부터 선진국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접근해 왔다. 특히 금융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등이 대표적인 예다. 그동안 경제성장에만 집중해온 브릭스와 차별되는 점이다. 아직 미크타는 경제성장보다는 글로벌 지배구조 개혁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경제분야에서도 잠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미크타 소속 5개국 모두 경제규모가 20위권 안쪽인 주요 중견국이다. 미크타 소속 국가들은 양자주의를 기반으로 한 협력관계 속에서 국내외 문제의 해법을 찾고 있다. 최원식 맥킨지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신흥경제국을 넘어 선진국 대열 진입을 앞둔 중견국 덫에 빠져있다는 평가도 있다”며 “미래성장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소통과 파트너십,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즈 주한 멕시코 대사는 “미크타의 특징중 하나가 양자관계의 증진”이라며 “한국과 멕시코, 멕시코와 터키 등 다양한 5개국간 양자관계를 통해 발전 경험과 지식을 서로 나누고 글로벌 문제 해결에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크타는 어느 순간 갑자기 만들어진 게 아니라 이미 회원국간에 쌓아온 협력의 역사가 토대가 됐다는 설명이다.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는 “브릭스 그룹의 지속 여부는 그 국가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글로벌 거버넌스에 있어 미크타 등 중견국들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美 언론 선정, '역대 월드컵 베스트11'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언론이 역대 월드컵 베스트 라인업을 꼽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는 지금까지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선정해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면면을 살펴보면 각국 축구 역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끈다.우선 포워드에는 펠레(73·브라질)와 호나우두(37·브라질), 故 가린샤가 뽑혔다. 자타공인 ‘축구황제’ 펠레는 아름다운 축구를 구사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기술 축구와 파워 축구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그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가장 위대한 스타로 거론된다. 월드컵에 통산 4회 출전해 12골을 뽑아냈으며 3차례(1958, 1962, 1970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두가 역대 월드컵 베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 호나우두 페이스북위대한 공격수로 칭송받는 호나우두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5골, 19경기) 기록 보유자다. 통산 3회(1994, 1998, 2002, 2006년) 월드컵에 나서 2차례(1994, 2002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대회 사상 최다 골인 8골을 기록,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최근 20년간 가장 압도적인 포워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가린샤는 최고의 드리블러로 기억된다. 6세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았던 그는 장애를 딛고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 첫 출전해 펠레, 자갈로 등과 함께 브라질을 우승시켰다. 그는 1962년 칠레월드컵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였다. ‘펠레의 라이벌’이라는 찬사를 들은 것도 당시였다. 전성기가 짧았지만, 펠레, 마라도나와 비견될 정도의 슈퍼스타였다.미드필더에는 지네딘 지단(41·프랑스)과 디에고 마라도나(53·아르헨티나), 요한 크루이프(67·네덜란드)가 거론됐다. 지단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축구천재’ 호나우두의 브라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프랑스 축구대표팀 중원의 사령관으로 군림했다.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신의 손’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축구영웅’으로 등극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멤버 구성상 과거 펠레의 브라질에 비교되지 못했지만, 마라도나는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겼다. 네덜란드 축구전설 요한 크루이프는 ‘토탈 싸커’의 창시자로 불린다. 그는 1974년 서독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MVP에 오르며 오렌지군단의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았다.디펜더로는 파올로 말디니(45·이탈리아), 프란츠 베켄바워(68·독일), 故 바비 무어, 카를로스 알베르토(69·브라질)가 지목됐다. A매치 126경기에 나선 말디니는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핵심이었으며 ‘수비의 교과서’라고도 불렸다. 베켄바워는 ‘리베로’의 개념을 만들었으며 월드컵 3회(1966, 1970, 1974년) 출전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99년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에서 선정한 세기의 축구선수 랭킹에서 요한 크루이프, 펠레에 이어 3위에 올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어는 상대 선수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능력이 뛰어나 수비수로서 명성을 떨쳤다. 통산 3차례(1962, 1966, 1970년)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특히 전성기 시절이었던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직후 BBC ‘올해의 운동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당대 최고의 선수였다. 알베르토는 수비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으며 1970년 브라질 우승의 주역이었다. 리더십을 겸비한 그는 수비수로서 상대의 패스를 쉽게 차단하곤 했다.골키퍼로는 ‘야신상’의 주인공 故 레프 야신이 언급됐다. 통산 3차례(1958, 1962, 1966년) 월드컵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별명이 ‘흑거미’(The Black Spider)였다. 150회 이상 패널티 킥 선방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63년 골키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발롱도르 상’을 수상했다. ▶ 관련기사 ◀☞ 김성령, 과거 노출 화보 등장에 "강수진과는 달리 저건..."☞ 러 언론 “소트니코바 사건, 마침내 종결”☞ 美 언론 선정, '역대 월드컵 베스트11'은?☞ 외신 "박주영, WC서 아스널의 '오판' 증명?"☞ 외신 “韓 대표팀 전력의 핵, 손흥민-기성용”☞ 외신 "박지성, 2014년 은퇴한 축구선수 톱10"☞ ‘강·약점만 재확인’ 韓 대표팀, 오답노트 분석은?☞ 소트니코바 “소치 홈 관중, 가장 큰 도움” 고백☞ 외신, WC 최대 이변 예측 "한국의 벨기에전 勝"☞ 소트니코바 "솔직히 방한 두렵다, 일부 사람들..."☞ '대학원 진학 도전' 김연아 vs 金 도취한 소트니코바
- [5th WSF]터키 대사 "세계적 빈곤 해결시 많은 문제 풀릴 것"
-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 5회 세계전략포럼(WSF)’에서 ‘BRIC의 종언, 중견국 협력체 MIKTA의 부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세션2에서 강연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재은 염지현 조진영 기자]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는 전세계적으로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쏟으면, 테러, 환경 등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는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5회 세계전략포럼(WSF)’‘BRICs 시대의 종언 MINTs의 부상’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MIKTA가 G20 등 다른 협의체에 대항하는 경쟁체제는 아니다”며 “MIKTA는 현재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5개국이 참여하고 있지만, 꼭 5개국가에 한정된 게 아니라 더 참여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충분히 기여할 수 있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BIRCs 국가의 지속여부는 그 국가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글로벌 거버넌스에 있어 MIKTA 등 중견국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빈곤 문제를 들어 설명했다.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지만, 선진국들의 도움의 손길은 미처 미치지 않는 곳이 많고, 터키도 과거에 그런 사례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중견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버넌스를 바꿔 더 많은 국가들의 빈곤 해결과 이민자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는 “테러, 환경 문제 등 현재 벌어지는 많은 문제의 뿌리엔 빈곤이 있다”며 “핵심이 되는 빈곤문제를 제대로 다룬다면 여타 문제들은 원활히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5th WSF]멕시코 대사 "MIKTA 등 부각, 다극사회 지름길"
-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호세 루이스 베르날 로드리게즈 주한 멕시코 대사가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 5회 세계전략포럼(WSF)’에서 ‘BRIC의 종언, 중견국 협력체 MIKTA의 부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세션2에서 강연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재은 염지현 조진영 기자] 호세 로드리게스 주한 멕시코 대사는 “G20체제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구성원간 이질감이 상당히 크다”며 “많은 공통점을 가진 국가들이 그룹을 만들어 책임을 다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 멕시코 대사는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특별대담을 통해 “최근 브릭스를 대체해 MIKTA, MINT 등 다양한 그룹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해석했다. MIKTA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5개국을 의미하며, MINT는 멕시코,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터키 등 4개국을 뜻한다.로드리게스 대사는 이처럼 중견국들을 중심으로 브릭스(BRICs) 체제 이후 다양한 그룹이 부상하는데 대해 글로벌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개혁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판단했다.그는 “공통점이 있는 그룹들이 뭉쳐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조정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며 협력 가능한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는 양극체제로의 회귀가 아닌 다극사회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평가했다.MIKTA의 공통점으로 역동적인 성장국가로 사고방식의 유사성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고, 차별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로드리게스 대사는 “미크타(MIKTA) 프로세스는 이머징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역할해 의제설정을 하고, 다양한 국제기구가 충족하지 못하는 갭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라며 “멕시코는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행위 주체로서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바를 충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축구팬 55% "스페인, 네덜란드에 승리 예상"
- [e-비즈니스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4일(토)에 펼쳐지는 멕시코-카메룬(1경기), 스페인-네덜란드(2경기), 칠레-호주(3경기)전 등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55.32%는 스페인-네덜란드(2경기)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승리 예상은 15.28%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29.40%는 무승부를 예측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2-1 스페인 승리 예상(17.8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모두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강국으로 FIFA랭킹은 스페인이 1위이고, 네덜란드는 15위다. 스페인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비 알론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반면 네덜란드는 판 페르시, 판데를 파르트, 아르연 로번 등이 중심을 이루며 팀을 이끌고 있다. 가장 최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양 팀은 스페인이 연장전에 터진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멕시코-카메룬(1경기)에서는 멕시코 승리(55.77%)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25.02%)과 카메룬 승리 예상(19.2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2-1 멕시코 승리(17.15%)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FIFA랭킹 20위에, 카메룬은 56위로 격차가 큰 상태다. 멕시코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카메룬은 사무엘 에투, 베누아 아수 에코토 등이 중심 선수로 구성돼 있다. 칠레-호주(3경기)전에서는 축구팬의 77.59%는 칠레의 승리를 내다봤다. 무승부 예상은 13.01%, 호주의 승리 예측은 9.41%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2-0 칠레 승리 예상(18.93%)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3회차는 오는 13일(금)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英 축구통계사이트 "H조, 승부 예측 어렵다"
- △ 8일 오전 홍명보 감독이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토마스대학 훈련장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 사진= 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국의 축구전문 통계사이트(Squawka)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의 혼전을 예상했다. 매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전력을 상세히 분석하는 기사에서 “H조는 예측하기 어렵다(Group H is tricky)”고 언급했다. 벨기에의 조 1위가 유력하지만, 벨기에의 팀워크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국의 약점도 꼬집었다. 한국이 탈락한다면 불안한 수비 때문일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세트피스가 문제라는 지적도 덧붙였다.그간 국내 언론과 외신은 홍명보호의 불안요소로 수비와 세트피스를 꼽았다. 특히 홍명보호는 지난 15경기에서 세트피스로 불과 2골만을 뽑아냈다.한국은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까지 7개 대회 연속 세트피스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지난 남아공월드컵에서 나온 6골 가운데 3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주득점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하다.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대표팀 23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다. 움직임이 영리하고 빠르며 슈팅도 힘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나 한국이 손흥민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대표팀 내 전력의 핵은 ‘이청용’(Lee Chung-Yong is the heartbeat of this team)이라고 단언했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나 없을 때의 움직임이 모두 좋다며 윙플레이어로서 최고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1년 당한 부상만 없었다면 분명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홍명보 감독을 두고는 젊은 선수들에겐 우상 같은 존재라고 전하며 그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또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아 ‘4-2-3-1’ 전술을 선호한다고도 소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선호하는 4-2-3-1 전술은 원 톱 공격수를 두고 그 뒤를 5명이 커버하는 형태다. 박주영을 원톱에 내세우겠다는 전략이지만, 일각에서는 약점을 제기하기도 한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4 브라질월드컵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대표팀은 18일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알제리(23일), 벨기에(27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세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 앞선다고 평가받기 때문에 한국의 16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러 언론 “소트니코바 사건, 마침내 종결”☞ 외신 "박주영, WC서 아스널의 ''오판'' 증명?"☞ 스페인 언론 “손흥민, 올 시즌 레버쿠젠 최고 선수” 극찬☞ 외신 "홍명보 페널티킥, 한·일WC 최고 명장면"☞ 외신 "박지성, 2014년 은퇴한 축구선수 톱10"☞ 외신, WC 최대 이변 예측 "한국의 벨기에전 勝"☞ 외신 “韓 대표팀 전력의 핵, 손흥민-기성용”☞ 외신 "韓 축구 계보, 차붐→박지성→손흥민"☞ 김연아 사태, ''양태영의 그림자'' 드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