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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더프레시, 색다른 수입 과일 수요 64.3%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더프레시는 설 명절 이후, 제사용 및 선물세트로 받은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수입 과일에 대한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GS더프레시에서 모델이 수입과일 체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더프레시)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작년 설연휴 직후 기간인 2023년 1월 25일에서 31일까지 7일간과 직전 동기간의 과일 매출을 분석해 보니, 수입과일류가 약 64.3% 신장했다. 특히, 오렌지 459.7%, 파인애플 218.9%, 체리 111.5%, 아보카도 49.6%, 용과 27.5%의 신장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 기간 사과 -10.5%, 배 -37.1% 매출 대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GS더프레시는 차례상 준비를 위해 구입하거나 선물 세트로 받은 국산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이색 과일,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GS더프레시는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빠른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THE 맛있는 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씨없는 수입 청/적포도(900g/팩) 각 9800원, 블루베리(310g/칠레산) 7800원, 레몬(7~10입/봉)과 아보카도(3~5입/팩) 각 7800원, 커팅 파인애플(2팩) 8800원, 망고(2개)은 798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또한, 우리동네GS앱을 통해서도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GS리테일 농산팀 위성탁 MD는 “설 연휴 직후에는 익숙한 맛보다, 상큼한 향과 맛을 가진 과일을 선호하는데, 올해는 특히 높은 국산 과일가격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과일 찾는 고객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GS더프레시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과일을 선보일 수 있어,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 [정덕현의 끄덕끄덕]굿바이,천만영화
- 명절, 차례를 지내고 나면 으레 영화관 가던 풍경은 이제 추억이 되는 걸까. 한 해를 여는 첫 명절이라 할 수 있는 구정 영화가의 풍경이 달라졌다. 뭐든 한 편은 봐야 명절이 지날 것처럼 여겨지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보면 상전벽해다. 극장가에서 시즌이라 불릴 정도로 블록버스터들이 경쟁하듯 세워지고, 그 중 대박을 친 천만 영화 한 편에 중박의 성과를 거둔 몇몇 작품들이 보이던 명절 극장가는 사라졌다. 영화 관계자들은 솔직히 말한다. 이제 100만 관객을 넘기는 일도 생각보다 쉽지 않아졌다고. 이런 달라진 현실을 말해주는 건 올해 구정 극장가에 라인업된 영화들의 면면이다. 윤여정, 유해진, 김서형 주연의 <도그데이즈>는 반려견 1500만 시대를 겨냥했다고 하지만 어딘지 소품 같은 소박함이 느껴지고,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주연의 <소풍>은 독립영화로 어딘가 과거 명절 특수와는 어울리지 않는 작품이다. 조진웅의 호연이 돋보이는 <데드맨>도 마찬가지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각본을 쓴 하준원 감독의 작품이지만 평점도 평가도 너무 낮다. 어찌 보면 영화계에서 명절에 맞춘 작품 자체를 기획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일찌감치 개봉해 1백만 관객을 돌파한 <시민덕희>가 명절을 타고 130만 관객을 동원한 게 선전한 것으로 보일 정도니 말이다. 대신 명절 분위기와 어울리는 블록버스터 외화 <웡카>나 <아가일> 같은 작품이 있지만 그 규모에 비해 반응은 너무나 소소했다. 명절이면 온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웡카>같은 작품이 명절 블록버스터에 가깝지만 결과는 150만 관객 정도로 생각만큼 좋지 못하다. <킹스맨>으로 국내에서 6백만 관객을 돌파했던 매튜 본 감독의 <아가일>은 더 처참하다. 고작 10만 관객도 동원하기가 버거웠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많던 관객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어디도 가지 않았다. 대신 집에서 자신이 원하는 디바이스로 원하는 시간대에 OTT로 영화나 새로운 시리즈를 봤을 뿐이다. 명절에 맞춰 OTT들은 구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들의 플랫폼이 갖고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홍보했다. 넷플릭스는 마동석 주연의 영화 <황야>와 구정 명절에 맞춰 서비스된 <살인자o난감>과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를 내세웠고, 디즈니+는 최근 전편이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을, 티빙은 , <이재, 곧 죽습니다>를, 웨이브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앞세웠다. 이제 명절에도 대중들은 굳이 극장에 가야할 영화가 아니라면 집을 나서지 않는다. 또 그렇다고 TV프로그램의 편성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을 보지도 않는다. 그래서인지 레거시 미디어들이 명절에 그토록 많이 편성했던 특집 프로그램이나 파일럿도 대폭 줄어들었다. 극장과 본방 중심의 레거시 미디어를 떠나 대중들은 이제 OTT로 모여들고 있다. 극장이 콘텐츠 소비의 공간적 접근성의 제약을 갖고 있다면, 레거시미디어는 시간적 접근성의 제약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OTT는 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모두 깨버렸다. 이러한 디지털에 기반한 미디어의 변화는 우리의 삶도 바꿔 놓았다. 과거 가족이 함께 명절에 극장을 가거나, 함께 식사를 하며 TV를 보던 풍경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대신 개인화된 미디어는 한 자리에 가족이 같이 앉아 있어도 저마다 다른 콘텐츠를 다른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해줬다. OTT의 등장으로 그 직격탄을 먼저 맞은 건 방송가다. 소재와 수위 표현에서 자유로운 OTT 콘텐츠들은 기존 방송가의 콘텐츠들을 위협했고, 결국 지상파나 케이블, 종편에서도 수위 높은 19금 콘텐츠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보다 높은 제작비가 투여된 장르물들이 쏟아져 나오는 OTT 콘텐츠들 속에서 레거시 미디어가 버텨내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OTT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았지만 그건 과도기적 선택일 뿐 이미 대세는 OTT쪽으로 기울었다. 영화도 다르지 않다.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영화의 OTT 소비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했다. 엔데믹에 <범죄도시2>가 1천2백만, <범죄도시3>가 1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서울의 봄>이 1천3백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극장의 봄’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대작 영화인 <노량: 죽음의 바다>가 450만, <외계+인 2부>가 고작 140만 관객에 머무르면서 그 기대는 꺼져버렸다. 한때 멀티플렉스로 대변되는 극장이 상영횟수를 몰아줌으로써 천만 영화를 만들기도 하던 시대가 있었지만 이는 옛이야기가 됐다. <범죄도시>와 <서울의 봄>의 성공은 예외사례가 됐다. 전자가 마동석 현상에 의한 신드롬이었다면, 후자는 웰메이드 작품에 시대적 정서가 결합해 생겨난 이례적인 사건이 되었다.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라는 공통된 세계관을 갖고 각각 극장과 OTT라는 다른 플랫폼을 선택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황야>는 영화 제작과 소비방식이 자유로워진 현재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380만 관객에 머무른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달리, <범죄도시>의 마석도 캐릭터가 이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그대로 들어온 것 같은 <황야>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르는 결과를 보여줬다.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OTT가 제시하는 새로운 성공의 지표들이 극장의 지표였던 ‘천만 관객’을 대체하고 있다고나 할까. 올해 들어 첫 명절인 구정의 달라진 콘텐츠 소비 패턴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OTT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이 변화 속에서 극장들도 이제 ‘천만’을 목표로 세우는 무모함을 버리고 있고, 영화들도 극장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고집스러움을 버려야 하는 유연함을 요구받고 있다. 레거시 미디어가 되어버린 지상파, 케이블, 종편은 어떻게 하면 남아있는 고정 시청층들을 이탈시키지 않을 것인가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 아마도 훗날 이 풍경은 새로운 콘텐츠 소비 변화의 시작점을 알리는 징후로서 거론되지 않을까 싶다.
- 명절 직후 보복여행 11배 증가…휴양지 패션 인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설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복여행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해외 패키지 여행 거래액이 11배 상승한 가운데, 수영복 등 역시즌 패션 수요가 함께 늘었다.명절증후군의 해소를 위해 보복여행이 증가했다. (사진=위메프)14일 위메프에 따르면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26일까지 해외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1배 증가했다. 여행객의 10명 중 6명은 동남아를 찾았는데, 필리핀이 1위, 베트남이 2위를 차지하며 근거리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이런 영향으로 여름 역시즌 패션 상품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열흘간(2.1~10) 수영복 판매는 전년 대비 50% 늘었고 걸쳐 입기 편리한 로브, 반팔 셔츠도 각각 50%, 422% 증가했다. 햇빛이 강한 동남아 날씨를 대비해 양산(72%)과 비치햇(163%)도 잘 팔렸다.이 같은 수요에 맞춰 위메프는 오늘(2/14) ‘슈퍼투데이특가’에서 빈펄 남호이안 VS 다낭 메리어트 3박 5일 상품을 39만 9500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추가 에어텔 상품인 세부 제이파크 3박 5일(59만 4000원~), 나트랑 독채 3박 5일(59만 4000원~), 괌 PIC카드 3박 5일(56만9900원~)을 슈퍼트래블로 공개한다.또, 18일까지 ‘패션위크’를 개최하고 해외여행을 위한 패션상품부터 잡화까지 최대 15% 할인 쿠폰과 함께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유아 래쉬가드 상하의+수영모세트(2만7900원), 월드컵 아쿠아슈즈,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2종 등이다.위메프 관계자는 “연휴 이후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복 소비, 힐링여행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위메프도 수요를 반영해 합리적 가격의 여행 프로모션과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 "동네에 상간남 있으니 아내 관리 잘하세요" 현수막, 처벌 받을까?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설 연휴 첫날, 한 남성의 ‘상간남 집 근처 명절 이벤트’로 동네가 발칵 뒤집혔다.지난 9일 온라인에는 “상간남 집 근처에 명절 선물 좀 해주고 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한 동네 길목에 걸린 현수막이 담겼다. 현수막에는 ‘경축 상간남 소송 피고 완패. 대한민국 법원이 인정한 상간남 김ㅇㅇ. 동네에 더러운 놈 있으니 아내, 여자친구 관리 잘하세요’라고 쓰여 있다.한 누리꾼은 “중학교와 초등학교 사이 저 현수막을 아이가 편의 가다가 보고 사진 찍어와서 봤다”며 “아이들 SNS에는 이미 돌았는지 이 동네 중학생,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엄청 시끌시끌하다”라고 댓글을 남겼다.사진=보배드림해당 현수막을 내건 A씨는 지난 1월 20일 아내 외도 관련 하소연하는 글을 올렸다.A씨는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았으나 용서하고 상간남에게만 소송을 걸었다. 아내와 새 출발을 위해 대출을 받아 새집을 장만해서 이사했는데, 자녀 학교 문제 때문에 아내와 자녀는 예전 집에서 지냈다”며 “그러나 아내는 금요일마다 오기로 한 약속 점점 어겼고 생활비를 지원하며 지냈지만 오히려 이혼 소장이 날아왔다. 게다가 위자료 2000만 원을 청구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이어 “아내는 제가 결혼 초부터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하고 절 보면 심장이 벌렁거려 우울증 약을 먹어야 진정된다고 (하는데), 우울증약은 두 번째 외도 걸린 것부터 먹었다”라고도 덧붙였다.A씨는 같은 날 “외도, 불륜 관련 현수막 제작업체 찾는다”는 글도 남겼다.A씨는 댓글로 해당 현수막이 변호사 검증을 통해 제작한 것이라며 “이름은 두 글자까지 된다는데, 변호사가 한 글자만 넣으라고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또 “아내한테도 (현수막) 붙일 거다. 1인 시위까지 추가할 거다. 그리고 저쪽(상간남) 아내한테 판결문 직접 갖다 줬다”며 “이걸로 만족한다. 신고 들어갈 거 같고 금방 사라지겠지만 저걸 본 그쪽 사람들 마음에 조금이라도 스크래치 주면 된다”고 했다.이에 대해 백성문 변호사는 13일 JTBC 사건반장에서 “현수막 갖고는 처벌되지 않을 거 같다. 동호수도 없고 (이름도) 김ㅇㅇ(이라고만 썼고), 바로 앞 동네 사는 사람인지 모르잖나. 저걸로 (어떤 사람인지) 특정되지 않는다”라면서도 “저렇게 하는 걸 권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지난달 남편이 내연녀 B씨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빌미로 B씨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의 아내 C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문자를 받은 B씨는 C씨를 고소했고, 재판에 넘겨진 C씨 측은 “간통죄가 사라지면서 간통을 저지른 가해자가 되레 피해자를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하는 사례가 있다”며 “B 씨가 이 사건의 진정한 피해자가 맞는지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아울러 “(협박 문자도)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일시적인 분노 표출”이라고 주장했다.배심원단 7명은 만장일치로 C씨에게 무죄를, B씨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돈까지 뜯어내려 한 혐의의 C씨 남편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도 배심원단 의견을 받아들여 C씨에게 무죄를, C씨 남편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롯데마트, 봄맞이 ‘리빙플렉스’ 할인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봄철을 맞아 대청소용 세제와 청소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리빙플렉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명절 연휴가 끝나고 계절이 바뀌기 전, 2월 중 대청소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소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총 170여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행사 상품에 대해 일정 금액(2만원, 2만5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봄맞이 리빙플렉스 행사를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마트)먼저 세탁세제와 대청소용 세제를 포함해 인기 청소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빨래에 많이 사용하는 ‘다우니 세탁세제 리필 2종(3.2L)’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을 적용해 각 1만 8450원에, 대청소용 ‘유한락스 3종(주방청소,욕실청소,곰팡이 제거제)’은 각 6790원에 30% 할인 판매한다. 식기 세척에 탁월한 ‘프릴 주방세제 리필 2종(1L)’도 2개 구매 시 반값 혜택을 적용해 각 4750원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청소용 티슈를 포함해 물티슈, 키친타월과 같은 위생 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스카트 잘닦이는 살균 소독 티슈(60매)’와 ‘스카트 주방,식탁 물티슈(40매)’를 2개 이상 구매 시 각 2150원, 2250원에 반값에 선보인다. 주방 기름기 제거에 유용하게 쓰이는 ‘깨끗한나라 뽑아쓰는 키친타월(150매*4)’과 ‘크리넥스 에코그린 소프트 물티슈(80매x4)’도 각 7750원, 7450원에 50% 할인 판매한다.더불어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배수구 세정제인 ‘공구핫딜 펑크린(2L+700mL)’은 기존 2L 펑크린 용량에 700mL 추가 증량해 구성한 단독 상품으로, 기존 판매가와 동일한 4980원에 판매한다. ‘공구핫딜 리큐프레시 리필 2종(1.9L)’은 인기 세탁세제 상품인 ‘리큐프레쉬 일반,드럼용(4L)’의 리필 상품으로 기존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약 3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50% 할인 혜택을 적용해 각 4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양우석 롯데마트·슈퍼 홈케어 팀장은 “명절 이후 대청소를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청소용품을 제공하는 리빙플렉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기 브랜드 세제, 위생용품과 더불어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중국 가족 여행이 뜬다…교원투어, “일본·동남아 이후 새 여행지로 부상”
- 중국 상하이 (사진=교원투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국이 최근 가족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올해 들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중국 주요 도시와 휴양지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2024년 예약 데이터 결과를 통해 최근 중국 여행 트렌드를 분석, 공개했다. 엔데믹 이후 중국을 찾는 여행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중국 단체 여행이 재개된 이후 2분기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였고, 현재 모객 인원은 전 분기의 76% 수준으로 집계됐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1분기에 설 명절 연휴와 3·1절 연휴가 끼어 있는 데다, 모객 추이를 봤을 때 중국 여행이 재개된 이후 가장 많은 송출객 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른 여행지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엔데믹 이후 일본과 동남아 등을 다녀온 가족 여행객들이 새로운 여행지로 중국을 선택한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중국은 가족 여행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올해 출발 상품을 예약한 고객 연령대를 보면 △40~50대(46%) △60대 이상(34%) △20~30대(11%) △20대 미만(9%)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객 가운데 60대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66%로 집계됐다. 자녀를 동반한 40~50대 비중이 늘면서 특정 세대에 쏠리지 않고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객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인기 여행지도 바뀌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장가계와 백두산, 태항산 수요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도시와 휴양지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옌타이와 상하이, 하이난이 대표적이다. 옌타이(19%)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상하이(17%), 장가계(16%), 하이난(15%), 청도(13%) 순으로 나타났다.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가까우면서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중국을 선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옌타이는 인천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으며, 유럽풍 건물이 많아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상하이는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싼야는 최근 동남아 대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중국 상품의 고객층과 여행지가 특정 세대와 지역으로 쏠리지 않고 다변화하고 있다”며 “중국은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항공 노선 회복과 맞물려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독기 빼고 힐링…'도그데이즈' 설 연휴 녹인 훈훈한 무대인사 현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새해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힐링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로 극장가 새로운 흥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관객들과 즐거운 소통을 나눴던 지난 설 연휴 무대인사 현장을 공개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설 극장가 온 가족 힐링 영화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영화 ‘도그데이즈’가 웃음과 감동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극장가 새로운 흥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평범한 이웃을 상기시키는 인물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며 시작되는 스토리는 세대와 직업을 불문한 매력적인 인물들이 기분 좋은 성장에 이르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며 폭넓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개봉 이후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1점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관객들의 탄탄한 호평과 지지를 바탕으로 한 ‘도그데이즈’의 흥행 상승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자극적인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극장가에 기분 좋은 단비처럼 내린 ‘도그데이즈’가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과 함께 흥행세를 이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한 지난 설 연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훈훈한 만남을 가진 ‘도그데이즈’는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유해진은 “객석을 채운 관객분들을 보니 영화 카피처럼 기분이 정말 ‘개’좋습니다.”라고 위트 있는 감사 인사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윤진은 “‘도그데이즈’를 만들면서 영화를 보고 나서 관객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따뜻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저희의 메시지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잘 전달되었길 바란다.”, 정성화는 “영화는 많은 관객분들이 서로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현우는 “즐거운 명절날 ‘도그데이즈’ 보러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관객분들께 따뜻하고 즐거운 영화이길 바란다.”, 탕준상은 “귀여운 강아지들로 인해 안구정화,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까지 힐링 받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 김덕민 감독은 “설 연휴 귀중한 시간에 ‘도그데이즈’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따뜻한 시간 되시길 바라는 바람뿐이다.”라며 설 연휴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지난 12일 무대인사 이후 이현우와 탕준상의 극장 일일 알바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현우와 탕준상은 극장 키오스크 안내 알바생으로 변신해 연휴의 마지막 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렇듯 높은 관객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도그데이즈’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재미로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윤여정, 유해진의 첫 만남,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