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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6건

FJ,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 출시
  • FJ,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 출시[골프특집]
  •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FJ (풋조이)가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HYPERFLEX) 골프화를 출시한다. 2015년에 처음 공개된 하이퍼플렉스는 2년마다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골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직 골프화의 퍼포먼스만을 생각하며 설계한 이번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 또한 파워풀한 스윙과 최상의 반발력을 선사하며 열정적인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2023년형 하이퍼플렉스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퍼플렉스 코어(Core)와 코어 버전에서 카본 플레이트가 추가된 하이퍼플렉스 카본(Carbon) 총 두 가지 버전으로 국내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에 한 개의 중창으로만 구성돼 있던 골프화 바닥(폼) 부분이 이중 밀도의 중창으로 설계돼 더욱 편안한 착화감과 탄탄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또한, 골프화만을 위해 제작된 옵티플렉스 아웃솔이 삽입돼 스윙 시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하고 견고한 접지력을 제공한다.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포인트 컬러가 가미된 트렌디한 디자인이다. 특히 발등과 발 양옆을 둘러싼 골프화의 어퍼 부분은 발등을 덮는 랩핑 디자인으로 구성돼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발을 부드럽게 감싸 안정감을 선사하며, 방수 기능까지 적용돼 디자인과 기능성 두 가지를 모두 겸비했다. 힐 부분에는 뒤꿈치가 편하도록 쿠셔닝 폼을 적용하고, 발목 부분은 몰딩 니트 소재를 사용해 양말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앞코 부분에는 내구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엔지니어 메쉬 소재에 코팅을 더해 흙이나 잔디가 묻어도 손쉽게 얼룩이 지워진다.FJ만의 부드러운 쿠셔닝 기술을 적용해 필드 위 걷거나 스윙하는 모든 모션에 골퍼가 극강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이퍼플렉스 카본 버전에는 투어에서 입증된 TPU 파워 플레이트(Power Plate)가 솔에 추가로 장착돼 전체적인 발의 균형을 맞춰준다. 아울러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해 골프화의 내측과 외측을 받쳐줘 경사가 심한 코스와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스윙을 돕는다.
2023.03.17 I 주미희 기자
'나혼산' 이유진, 셀프 인테리어 과정 공개…확 달라진 반지하 하우스
  • '나혼산' 이유진, 셀프 인테리어 과정 공개…확 달라진 반지하 하우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유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모던 미드 센추리 스타일 방부터 외국 게스트하우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주방까지 자신만의 감성으로 꽉 채운 ‘유진 하우스’를 최초 공개한다. 특히 그는 몰딩, 바닥, 인테리어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반지하 월세방에 자신만의 감성과 행복을 꽉 채우는 이유진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유진은 앞서 드라마 ‘멜로가 체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기대주다. 자취 1년 차라는 이유진은 ‘나 혼자 산다’에 입성해 연기로 누나들의 마음속에 불을 지른 ‘직진 연하남’과는 또 다른, 계속 시선이 가는 VLOG 재질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유진이 혼자 살고 있는 ‘유진 하우스’는 그가 셀프 리모델링으로 완성한 공간이다. 먼저 안방은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모던 미드 센추리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심플한 철제 선반에 컬러 오브제로 포인트를 주고, 빈 상자도 엣지 있게 장식하며 감성에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이유진의 집 주방은 안방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베이직한 색상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 이국적인 소품으로 마치 외국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것 같은 분위기다. 방, 주방과는 대조적으로 영화 ‘기생충’에서 보던 K-반지하 화장실이 등장한다. 이유진은 선글라스로 앞머리를 겨우 고정한 채 화장실에 털썩 앉아 세면 타임을 가지며 현실 자취생의 면모도 자랑한다. 이토록 감성 충만한 ‘유진 하우스’는 이유진이 하나하나 직접 완성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결과라고 한다. 이유진은 “이 집은 사실 반지하”라며 보증금부터 월세까지 가감 없이 공개한다. 이어 그는 “철거 일로 번 일당으로 하나둘 집을 손봤다. 보이는 거부터 바꿔야 내일이 바뀌겠다고 생각했다”며 집 꾸미기에 진심인 이유를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여전히 시간이 날 때마다 집안 구석을 손본다는 이유진은 화장실 창문 앞 공간에 바닥 카펫을 깔고, 초록에 초록을 더한 화분을 세팅하는 ‘반지하 앞마당’ 대변신 과정을 공개한다는 전언이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셀프 인테리어에 진심인 이유진의 ‘유진 하우스’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3.02 I 김보영 기자
최대 110개…LG전자, 14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 최대 110개…LG전자, 14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
  • 모델들이 제품 하단 높이가 10cm인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신제품(오른쪽)과, 제품 하단 높이가 15cm인 12인용 기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내부 컵 선반을 키워 더 많은 식기를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빌트인 타입의 이번 신제품은 바닥에서부터 제품 하단 높이가 10cm다. LG전자는 제품 하단 높이가 15cm인 12인용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이번에 10cm인 14인용 신제품을 추가해 인테리어에 따른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주방 수납 공간을 늘리기 위해 인테리어시 바닥과 만나는 벽의 하단부를 장식 몰딩으로 두르는 ‘걸레받이’ 부분을 낮게 시공하는 트렌드가 있는데, LG전자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구매 후에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UP)가전이다. △전기 사용량을 표준 코스 대비 약 20% 줄이는 ‘에너지 절감 코스’ △소음을 표준 코스 대비 3dB 줄이는 ‘야간조용+ 코스’ △세척 종료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지속 제공된다.신제품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 트루건조 등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트루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식기를 세척하는 기능이다. LG전자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 등과 실험한 결과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해 표준코스로 세척할 경우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총 28종을 99.999% 제거했다.트루건조 기능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 건조 기능이다. 특히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 기능은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말린다.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된다.또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해, 세척수의 석회질을 줄여 물 얼룩을 줄인다.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LG 씽큐 앱으로 세척 현황과 같은 제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30회 이상 사용했을 때 통살균을 제안해 이용자가 보다 청결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스마트 진단을 통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신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원이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주방 공간의 가치를 더하면서 주방 일의 번거로움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5 I 김응열 기자
삼익가구,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실시
  • 삼익가구,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삼익가구는 신년을 맞이해 ‘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삼익가구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사진=삼익가구)2023 신년맞이 선물 기획전 대상 제품은 △볼튼 Q침대+퍼스트 Q매트리스 △몰디브 Q침대+모닝 Q매트리스 △프렌디 SS침대+오르보 SS매트리스 △솔로 SS침대+허브 SS매트리스 등 침대와 매트리스 결합 상품은 물론, △보스턴 4인 소파 △스마트팝 10자 장롱 △칸타타 4인 소파 △오션 거실장 △멜버른 4인 소파 △비스크 Q침대+황토 Q평보료 등 다양한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몰디브 침대의 경우 호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침대 헤드의 몰딩 디테일과 다양한 조명 기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내추럴 아이보리 컬러를 사용하고, 침대 헤드 천판과 측판에 두꺼운 23T 자재를 사용해 프레임 내구성을 높였다.또한 침대 헤드 수납공간에 고광택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간접조명 효과를 주는 무드조명과 스팟조명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LED 조명과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를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몰디브 침대와 함께 구매할 수 있는 모닝 매트리스는 삼중직 니트 원단과 30㎜ 고탄성 통기폼,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HR 4면 폼가드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쿠션감을 제공한다. 또한 상판 4 Star 퀼팅 패턴과 옆단 물결 누빔 패턴 디자인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삼익가구는 침대 제품 외에도 다양한 가구들을 선보인다. 세 가지 모듈을 자유롭게 분리, 배치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인 멜버른 4인 소파는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차분한 톤의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다. 기능성 패브릭 원단으로 생활방수와 생활오염을 방지하고, 틸팅 기능의 헤드레스트/팔걸이는 사용자의 자세에 맞게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스윙 기어를 적용한 등받이를 통해 소파의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삼익가구 관계자는 “2023년 신년을 맞이해 삼익가구의 신제품부터 베스트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년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해당 기획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익가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1.02 I 이윤정 기자
에이스침대, 호텔식 침대 ‘리네아’ 출시
  • 에이스침대, 호텔식 침대 ‘리네아’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이스침대는 신제품 ‘리네아(LINEA)’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태리어로 ‘선’이라는 뜻이 담긴 신제품 리네아는 높은 비례감의 월스타일 헤드보드가 특징인 제품이다. 웨인스코팅 트렌드를 접목한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웨인스코팅이란 실내 벽에 사각 프레임 형태로 장식 몰딩을 붙이는 인테리어 기법을 말한다.신제품 리네아는 에이스침대 프레임 중 헤드보드 높이가 가장 높아 호텔 같은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헤드보드 좌우측에 옵션형 사이드판넬을 함께 구성할 경우 핀조명을 통해 침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해당 조명에는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밝기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USB 충전 포트와 콘센트까지 설치돼 있다.내부에 적용한 ‘투 매트리스’ 시스템은 매트리스 전용 스프링과 파운데이션 전용 스프링이 이중으로 받쳐 주는 에이스침대 특유의 스프링 기술이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신제품 리네아는 모던함에 프렌치 감성을 더해 고급스러운 호텔식 침실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에이스침대는 편안함과 실용성은 물론 고객의 다양한 인테리어 니즈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좋은 잠’과 고품질 숙면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함지현 기자
신형 그랜저, 각 돋보이는 외관…실내 모습은?
  • 신형 그랜저, 각 돋보이는 외관…실내 모습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프리미엄 세단 ‘디 올 뉴 그랜저’를 14일 출시했다.‘디 올 뉴 그랜저‘ 실내 모습(좌), 전후방 모습(우)(사진=현대차)그랜저는 1986년 최고급 세단으로 출시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온 모델이다.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LPG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 원 △하이브리드 4376만 원 △LPG 3863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모델 별 트림 구성이 각기 달라 사양 선택이 어려웠던 기존 선택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그랜저에 트림의 기본 품목을 일치시킨 ‘수평형 트림구조’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은 원하는 사양에 알맞은 트림을 우선적으로 고른 후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게 돼 구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디 올 뉴 그랜저 론칭 행사서 발표중인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사진=현대차)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수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지금까지의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디 올 뉴 그랜저 이미지 (사진=현대차)◇넉넉한 공간감에 완벽한 비례감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45mm 길어진 5035mm의 전장을 비롯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50mm를 늘려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전면부는 차별화된 고급감으로 플래그십 대형세단의 디자인 정체성과 웅장한 존재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DRL과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감 없는 일체형 구조로 개발됐으며 고급스럽고 강건한 이미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인상을 자아낸다.측면부는 2895mm에 달하는 동급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의 완벽한 비례감을 주고자 했다.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도어 핸들을 결합한 수평적 원라인의 사이드 바디로 우아한 느낌을 낸다.후면부는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한껏 풍부하게 매듭짓는다.현대차는 차별화된 전용 디자인과 사양을 갖춘 캘리그래피 트림도 구성해 남다른 고급감을 원하는 고객의 취향도 고려했다.캘리그래피 트림은 전면부의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에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전용 알로이 휠과 DLO 몰딩으로 프리미엄한 감성을 더한다. 리어 범퍼 하단 가니시는 다크크롬 컬러를 적용했다.또한 그랜저는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종의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선보인다. 여기에 1세대 그랜저의 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20인치 고휘도 스퍼터링 휠’을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추가해 그랜저만의 헤리티지를 한껏 강조하면서도 더욱 중후한 느낌을 더한다.디 올 뉴 그랜저 실내 모습 (사진=현대차)◇사용자 중심 공간…헤리티지에 한국적 이미지 더해 새로운 느낌현대차는 그랜저의 실내를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 △버튼 최적화 △넓은 공간감으로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실내 전면의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콘트롤러와 조화를 이루며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준다.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고, 이로 인해 여유로워진 콘솔부는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을 적용해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한다.또한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드라이브모드, 음성인식, 웰컴·굿바이 시퀀스 등 각 시나리오 별로 다양한 색을 발산해 마치 탑승객과 차가 항상 연결돼 있는 느낌을 준다.현대차는 그랜저의 헤리티지 위에 한국적 이미지를 얹어 친환경 기술과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컬러와 소재를 적용했다.외장 컬러는 전통공예인 방짜유기와 자연의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 브론즈 매트와 밤부 차콜 그린 펄 등 두 색상을 대표 컬러로 개발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 적용된 티탄 룩 크롬과 조화를 이뤄 그랜저의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고급감 사이의 균형을 절묘하게 잡아준다.내장 경우 한국적 패턴을 가미한 나파 퀄팅과 가죽 소재는 리얼 우드 및 알루미늄 내장재와 어우러져 유려한 스타일을 완성한다.그랜저의 내·외장 곳곳에는 △항균처리된 인조가죽 △천연염색이 적용된 나파가죽 △친환경 안료 컬러 등 지속가능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가치까지 고려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캘리그래피 블랙잉크는 엠블럼을 포함한 내·외장 주요 포인트에 ‘올 블랙(All black)’ 콘셉트를 적용해 정갈한 수묵화 같은 단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디 올 뉴 그랜저 실내 모습 (사진=현대차)디 올 뉴 그랜저 실내 모습 (사진=현대차)
2022.11.14 I 손의연 기자
11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고승환 서울대 교수
  • 11월 '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고승환 서울대 교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체 장기의 생리학적 특성을 모사해 바이오 장치 제작 공정에 필요한 ‘투명 실리콘 미세패터닝’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가 공로를 인정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고승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11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승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는 상이다장기모사칩은 사람의 생리현상을 재현해 동물실험을 바꾸기 위한 신약 개발의 중요한 기술로 등장했다. 기존 장기모사칩 제작방식은 준비된 틀에 실리콘 기반의 투명 탄성체(PDMS)를 부어 굳게하는 ‘몰딩방식’을 썼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레이저 직접 가공법’ 연구가 주목받았다.고승환 교수 연구팀은 틀이 필요 없고 즉석에서 가공형상을 바꿀 수 있는 ‘레이저 직접 가공법’을 개선해 높은 표면가공과 정밀도를 갖는 3차원 미세패터닝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특히 불투명한 PDMS가 투명한 PDMS보다 효과적으로 레이저를 흡수해 열분해 반응이 유도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3D 프린터처럼 원하는 모양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새로운 가공법으로 기존 제작 방식으로 만들기 어려웠던 장기모사칩을 생산하고, 다양한 바이오 장치에 적용할 가능성도 제시했다.고승환 교수는 “이번 과학기술인상 수상으로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연구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11.02 I 강민구 기자
김재영 제테마 대표 "초고속 성장 비결? 별 다섯 개 만점 필러 덕분"
  • 김재영 제테마 대표 "초고속 성장 비결? 별 다섯 개 만점 필러 덕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이 세상에 히알루론산(HA) 필러는 바이페이직, 모노페이직, 제테마 필러 등 3종류로 구분됩니다”.김재영 제테마 대표는 자사 필러 ‘에피티크’를 경쟁사 필러와 비교하길 거부했다. 제테마 필러는 모노페이직 필러방식으로 제조하면서도 가교제 사용량은 바이페이직처럼 적다. 즉, 제테마 필러는 물성이 우수하면서도 부작용 우려는 최소화된다. 제테마가 몇십 년간 바이페이직·모노페이직 양자택일의 필러 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필러 카테고리를 만든 것이다.김재영 제테마 대표. (제공=제테마)히알루론산은 체내 존재하는 성분이다. 아무런 가공처리 없이 체내 주입하면 3일 이내 분해돼 배출된다. 필러 제조사는 히알루론산 필러 체내 분해를 막기 위해 히알루론산 분자 간 ‘교차 결합’(Cross linking)을 시킨다. 히알루론산 분자 교차 결합에 사용되는 물질이 가교제다.모노페이직 필러는 히알루론산 분자 교차 결합을 여러 번 하기 때문에, 우수한 몰딩력을 자랑한다. 모노페이직 방식의 필러는 필연적으로 BDDE(부탄디올디글리시딜 에테르) 가교제 함유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높은 가교제 함유량으로 부기, 염증, 자연형 면역반응,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다.바이페이직 필러는 BDDE 함유량이 낮은 대신 몰딩력이 떨어진다. 소위 ‘물 필러’로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바이페이직 필러는 적은 양의 가교제 사용으로 부작용 우려가 적다. 이처럼 필러 가교제는 몰딩력과 독성이 철저한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놓여 있다. 제테마 필러는 히알루론산 분자의 교차 결합을 여러 번 수행하는 모노페이직 방식이면서도, BDDE 함유량은 바이페이직 필러보다 적다. 여러 장의 종이를 강력하게 붙이는 데, 풀은 종이 한 장 붙이는 만큼만 쓴단 얘기다.이데일리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제테마 서울사무소를 찾아 ‘가교제 함유량 증가에 따른 몰딩력 상승’이라는 수십 년간 통용되던 필러 제조 공식을 완전히 깨부순 김재영 대표를 인터뷰했다. ◇ 제테마 필러, 한번 쓰면 또 찾게 돼제테마 필러가 어떻게 몰딩력을 높이면서 가교함량을 줄였는지 묻자, 김 대표는 “영업기밀”이라며 웃었다. 대신 그는 “필러 제조와 연구개발에 잔뼈가 굵은 1세대 필러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온 결과”라고 설명했다.제테마 필러의 BDDE 함유량은 글로벌 톱(Top)브랜드와 비교해도 낮은 함유량을 자랑한다.제테마 필러는 뛰어난 제품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다. 제테마의 올 상반기 해외 매출(수출)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79.3%로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사 중 1위다. 수출액에서도 휴온스, 휴메딕스 등을 제쳤다. 김 대표는 “제테마 필러 에피티크는 해외에서도 비싼 편”이라면서 “그럼에도 뛰어난 제품력으로 재구매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일례로 에피티크는 지난해 2월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같은 해 7~8월 판매를 개시했다. 현재 태국 월간 수출 물량은 초도 물량 대비 4배까지 늘어났다. 에피티크가 태국 내점유율 4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에피티크가 내로라하는 글로벌 필러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 2년새 수출국, 10개→57개...매달 최대 수출액 경신김 대표는 제테마가 장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했다. 제테마 필러의 품목허가국 숫자는 지난 2020년 말 10개국에서 지난해 말 56개국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57개국까지 늘어났다. 여기에 더해 각 수출국에서 점유율이 지속 상승 중이다.김 대표는 “에피티크 품목 허가가 늘면서 필러 수출 물량도 급증하기 시작했다”면서 “재구매력도 동반 상승하면서 매월 최대 수출 물량을 경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대표는 지금까지의 에피티크 성과는 예고편에 불과하단 입장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필러 최대 시장은 결국 미국과 중국”이라면서 “미국과 상하이에 각각 현지 필러공장을 세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조 필러는 cGMP(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약품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를 받기가 쉽지 않다”면서 “현지 공장을 지어 허가를 받는 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제테마 매출액은 2019년 133억원, 2020년 207억원, 지난해 332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올해 금융투자업계의 제테마 매출액 전망은 448억원으로, 매년 매출액 앞자리 수를 끌어 올리며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2.09.29 I 김지완 기자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
  •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특허받은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양산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는 램프생산을 위한 크린룸 추가 공사 및 램프 자동화 장비 셋업을 마치고 10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체 공정은 플라즈마, 디스펜싱, 경화, 개별제품분리, 검사 공정으로 구성된다. 플라즈마에서부터 몰딩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이뤄진다. 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는 LED(발광다이오드)가 장착된 PCB(인쇄회로기판) 위에 광학용 실리콘 소재를 봉지(encapsulation)하는 동시에 자동차 램프 디자인 형상을 성형한 제품으로 완성된다.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는 가볍고 우수한 광효율과 저전력 소비로 탁월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소재 유연성을 이용해 곡선형 이미지 연출도 용이하다. 빛을 더 멀리, 고르게 확산시켜 어두운 곳이나 저녁에도 운전자 시야가 넓어져 더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열 변형 온도가 250도 이상으로 기존 LED 렌즈보다 내열성이 높아 열에 의한 황변현상도 없애 준다.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미래자동차 시장 경쟁에서 익스테리어 램프를 비롯한 차량 외관 디자인적 요소가 갈수록 중요해진다. 이에 따라 관련 시장도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실리콘 소재 장점인 유연성을 부각하며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자동차용 헤드램프, 리어램프, 라디에이팅그릴 등에 적용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내달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 박람회인 라이트앤빌딩에 참가해 자동차 램프용 실리콘렌즈 등 다양한 광학용 실리콘렌즈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생산라인
2022.09.28 I 강경래 기자
기아, 상품성 강화 K3·K3 GT 출시…가격은 1725만원부터
  • 기아, 상품성 강화 K3·K3 GT 출시…가격은 1725만원부터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3 K3’와 ‘The 2023 K3 GT’를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The 2023 K3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디자인 사양 적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에 △메탈 페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아울러 The 2023 K3는 기존의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4가지 트림을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으로 재구성해 고객이 보다 쉽게 트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는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에서 선택 가능한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핏’도 운영한다. 블랙핏 패키지는 △17인치 블랙 휠 △아웃사이드미러 블랙 커버 △블랙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실 몰딩 등으로 구성돼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기아는 이날 The 2023 K3 GT도 함께 선보인다.The 2023 K3 GT는 기존에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LED 실내등(맵램프, 룸램프)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The 2023 K3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752만원 △프레스티지 2071만원 △시그니처 2449만 원이며, 단일 트림(시그니처)으로 운영되는 The 2023 K3 GT는 2724만원이다.기아 관계자는 “K3는 준중형 시장에서 세련된 스타일과 뛰어난 가성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인 ‘The 2023 K3’는 국내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2 I 송승현 기자
한림MS, 의료진 대상 오픈캐스트 런칭 심포지엄 성활리에 마쳐
  • 한림MS, 의료진 대상 오픈캐스트 런칭 심포지엄 성활리에 마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탕 봉지도 까주고, 음료 두껑도 열어주는 부모가 팔이 부러진 아이의 답답한 캐스트는 얼마나 열어주고 싶을까, 그런 마음으로 대덕 연구단지에서 개발된 ㈜오픈엠의 “오픈캐스트?”가 ㈜한림MS를 만나, 새롭게 캐스트의 시장을 열고자 지난 27일 “HELLO, OPENCAST”란 이름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런칭 심포지엄은 열린 캐스트 “오픈캐스트?”로 캐스트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발로, 한림MS와 여러 저명한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함께하여 학술적인 교류를 이어갔다.한림MS에서는 오픈캐스트는 기존의 석고 캐스트나 플라스틱 캐스트에 비해 몰딩이 간편하지만, 새롭게 접하는 의료기기이기에, 환자들에게 사용했을 때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의료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체험관을 운영해 오픈캐스트를 직접 시술해보고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부분의 의료진은 생각보다 가볍고 단단하며, 시술이 간편하고, 다양한 크기로 여러 부위에 여러 형태의 캐스트 성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캐스트 시술 시의 경험과 팁을 나누며 손에 익으면 더 유용하게 환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오픈캐스트는 그물형의 개방형 캐스트로 전용오븐에 구으면 유연해져 어느 부위의 골절 환자에게나 손쉽게 스타킹처럼 맞춰서 적용이 가능하고, 굳으면 기존의 캐스트처럼 강해져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데에 적합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캐스트의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의 패드가 덧 데어져 있어 피부의 쓸림을 방지하고, 무엇보다 공기가 통하고 샤워가 가능하며, 의료진은 환부를 관찰할 수 있고, 또한, 상처부위에는 윈도우를 내서 용이하게 드레싱을 할 수 있다. 오픈캐스트는 캐스터 커터(cast saw)없이 간단히 클립을 풀어서 제거할 수 있다. 캐스터 커터를 사용하지 않아, 캐스터 커터로 인한 발생하는 열, 상처, 분진 등의 우려가 없다. 반면, 환자가 임의로 제거할 경우, 캐스트를 통한 충분한 고정을 유지할 수 없을까 하는 의료진의 염려가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클립이 한번 풀리면 다시 체결되지 않는 형태이기에 환자가 임의로 풀었을 경우 의료진은 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기철 한양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 개 강의로, 장우영 고려의대 교수와 이경민 서울의대 교수가 소아 수부, 성인 족부에서의 골절 치료와 캐스트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장우영 고려의대 교수는 소아골절 치료에서 그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하고, 표현이 부족한 소아환자에게 환부의 관찰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임을 설명했다.이경민 서울의대 교수는 Ideal cast는 적은 확률이지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면서도 가볍고 충분한 고정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기철 한양의대 교수는 심포지엄을 마무리하며 “골절치료에 있어 전형적인 캐스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오픈캐스트?가 임상에서 새로운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7.29 I 이순용 기자
아우디, 한층 더 커지고 스포티해진 ‘A3 40 TFSI’ 사전계약 실시
  • 아우디, 한층 더 커지고 스포티해진 ‘A3 40 TFSI’ 사전계약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뉴 아우디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2세대 ‘뉴 아우디 A3’는 탁월한 승차감, 역동적이며 동시에 효율적인 드라이빙 성능,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특징인 모델이다. 2세대 ‘뉴 아우디 A3’는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이전 모델 대비 4cm 길어진 전장, 2cm 넓어진 폭과 1cm 높아진 전고로 보다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갖추고 있다.‘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약 20 마력이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초, 최고 속도는 209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3km/l이다.아울러 더욱 사용자 중심적이고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기능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풀 사이즈 세그먼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뉴 아우디 A3’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눈에 띄는 헤드라이트, 넓은 싱글 프레임과 대형 공기 흡입구 그리고 확장된 측면의 라인과 쿠페 디자인 루프라인으로 이전 세대 대비 더욱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뉴 아우디 A3 40 TFSI’와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 두 트림 모두 크롬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프레임리스 룸미러 등이 기본 장착되어 실내와 외관 디자인 모두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기본형 트림에는 17인치 5-스포크 휠과 플래티넘 그레이 인레이를, 프리미엄 트림에는 18인치 5-스포크 휠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여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뉴 아우디 A3 40 TFSI’과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된 ‘MMI 디스플레이’, ‘프리센스 프론트’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에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여 온라인 교통정보 서비스, 위성지도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0.25인치 버츄얼 콕핏’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뉴 아우디 A3 40 TFSI’과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은 7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2022.06.16 I 송승현 기자
기아, ‘더 2023 모닝’ 출시…"1220만원부터"
  • 기아, ‘더 2023 모닝’ 출시…"1220만원부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3 모닝’을 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The 2023 모닝 출시 모닝은 2004년 2월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119만7000여대가 판매됐다.더 2023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트림별 상품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에 대한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디자인 패키지 △블랙하이그로시 프론트/리어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크롬 벨트라인 몰딩 △블랙하이그로시 칼라 포인트 사이드실 몰딩 등을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에 기본으로 적용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돋보이게 했다.엔트리 트림인 스탠다드에는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기본으로 탑재해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 △하이패스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 멀티미디어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 전체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가격은 △스탠다드 1220만원 △프레스티지 1375만원 △시그니처 1540만원이다.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모닝은 대한민국 경차 시장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라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트림별 경쟁력을 향상시킨 The 2023 모닝은 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I 손의연 기자
제테마, 급증하는 필러 수요에 공장 증설...올해도 고성장 확실
  • 제테마, 급증하는 필러 수요에 공장 증설...올해도 고성장 확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제테마가 매출 고속성장을 예고했다.제테마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12일 제테마(216080)에 따르면, 용인 필러 전용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이번 필러 공장 증설로 제테마의 필러 생산 규모는 연간 200만 시린지(주사기)에서 500만 시린지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연 300억원에서 최대 700억원으로 확대된다. 하이루론산(HA) 필러는 주름, 윤곽, 볼륨 등 안면 미용목적으로 사용된다.제테마의 매출액은 2017년 80억원 → 2018년 110억원 → 2019년 130억원 → 2020년 210억원 → 지난해 332억원 순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이중 필러 매출액은 지난 2020년 141억원, 지난해 223억원으로 급증했다.◇ “완전가동해도 수주량 못 따라가”금융투자업계는 제테마의 올해 실적이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전체 매출 전망 가운데 필러가 307억원이다. 판매호조로 기존 설비로는 완전 가동으로도 수주량을 따라갈 수 없는 형편이다.제테마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기존 설비를 풀(full) 가동해야 하지만 겨우 매출 목표를 맞추는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말 중남미에서만 200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시설로는 수요 감당이 안된다는 판단이 들어 증설을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필러시설이 용인 아파트형 공장이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호실을 매입했다”면서 “6월 중 GMP 인증을 받고 시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테마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스카이메딕’(Skymedic)과 201억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메딕은 제테마 필러를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15개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필러 공급은 올해 55억원, 2023년 69억원, 2024년 81억원 순으로 이뤄진다.이번 증설로 제테마의 마진률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필러 자체가 40% 내외의 고마진 사업”이라면서 “비용 대부분이 인건비다. 이번 증설엔 기존엔 없던 포장 등의 자동화 설비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단위 속도당 생산량 증대는 물론, 추가 인력투입은 최소화된다”고 말했다.◇ 年 700억 증설도 2년 뒤면 풀가동앤데믹 전환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 환경변화도 이번 증설을 지지하고 있다. 제테마 관계자는 “국내외 학회들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대면학회에서 바이어를 통한 적극적인 해외 영업 활동으로 수주량은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해외 바이어와 직접 계약하는 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고, 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필러 수요도 다시 올라오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제테마 필러 제품은 지난 2016년 유럽 CE(안전인증)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러시아·우즈베키스탄, 2019년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쿠웨이트·몰도바·인도네시아, 2020년 이후 브라질·러시아·코스타리카·영국·아일랜드·그리스·불가리아 등에서 각각 품목허가를 받았다.제테마 필러는 갈더마, 쥬비덤과 유사한 제품력을 보이면서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테마 필러가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구체적으로 제테마 필러는 부작용 요인으로 꼽히는 가교제 함량이 1% 수준으로 경쟁사들의 5% 비중 보다 낮다. 그럼에도 몰딩감은 경쟁사 제품과 유사하다. 더욱이 독자적인 공법으로 필러 입자를 균일하게 제조해, 뭉침 현상 없이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엔 시술 통증 완화를 위한 성분 ‘리도카인’ 함유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회사 측은 이번 필러 증설 규모도 단기 대응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매출 성장세로만 보면 오는 2024년경 700억원 규모의 증설공장이 완전가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솔직히 현재 분위기면 내년에도 가능해 보인다”고 자신했다.◇ 감가상각 부담 없고 러시아 미수금 없어증설에 따른 감가상각에 따른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일부 금융투자업계에선 제테마가 이번 증설로 감가상각액이 향후 5년간 매년 36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제테마 재무담당자는 “이번 증설 비용 총액이 70억원 수준”이라며 “더욱이 아파트형 공장과 설비의 내용연수가 길어 연간 실질 부담액은 10억원에 불과하다”며 해당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제테마 성장세를 고려하면 감가상각 부담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러시아 사태에 대한 우려엔 선을 그었다. 제테마는 지난해 필러 매출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유럽 50%, 중남미 20%, 아시아 20%, 러시아 10% 순으로 추정한다.그는 “우리는 해외로 제품이 나가기 전엔 무조건 선입금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수출대금을 못 받은 곳은 한곳도 없다. 러시아는 현재 인근 국가를 이용한 우회 수출 경로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2.05.18 I 김지완 기자
'나혼자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6개월 차 자취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 (여자)아이들 전소연, 6개월 차 자취 일상 최초 공개
  • ‘나혼자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여자)아이들의 ‘만능돌’ 전소연이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해 6개월 차 자취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전소연의 초보 자취러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전소연은 인기 아이돌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데뷔곡 ‘LATATA’부터 최근 발매했던 ‘TOMBOY’까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국내외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만능돌’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무대 장악력,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MZ세대의 사랑을 받고있는 그의 출연에 이목이 쏠린다.전소연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최초로 보여줄 예정이다. 인생 첫 독립이라는 그는 몰딩부터 문고리까지 직접 인테리어 한 ‘노랑노랑 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선반, 냉장고, 커튼까지 노란색으로 채워진 감각적인 집에는 ‘히트곡 성지’가 될 작업실까지 숨어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전소연은 본업에서는 모든 걸 믿고 맡길 수 있는 ‘만능돌’ 이지만, 집에서는 걷는 것조차 귀찮아 엉덩이로 바닥을 훑고 다니는 등 ‘절전모드’ 일상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최소한의 힘을 제외하면 나무늘보와 맞먹는 속도의 하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특히 전소연의 아침 식사 장면은 등짝 스매싱 욕구를 자극할 정도. “엄마는 만화책은 책이 아니라고 한다. 이제는 혼자 사니까 마음껏”이라며 방 한구석을 가득 채운 ‘밥 친구’ 만화책 컬렉션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숟가락을 손에 쥔 채 만화책 속 주인공에 이입해 한 입 먹지도 못하고 ‘멍소연’이 되어버린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다시 ‘매의 눈’을 되찾은 전소연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가 향한 곳은 집안에 마련한 미니 작업실로, “집을 구할 때부터 안에 작업실을 만들려고 했다”, “영감을 주는 아지트”라며 애정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깜찍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영감을 받아 상상초월 콘셉트의 곡을 작업하며 ‘만능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만능돌’ 전소연의 반전 일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12 I 김가영 기자
제비스코,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페인트’ 출시
  • 제비스코,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페인트’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남제비스코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용 다용도 페인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강남제비스코)강남제비스코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페인트’는 벽이나 벽지 등 실내 벽면과 함께 문, 창틀, 목재, 철재가구, PVC시트, 몰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사용이 가능한 다용도 페인트다. 주거시설, 교육시설,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 여러 실내 공간에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마크를 획득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항균 및 항곰팡이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컬러트랜드 분석을 통해 엄선한 화이트 크림, 크리스탈 그레이, 스카이 블루, 올리브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을 제공한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전 세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위, 100억뷰를 최초로 달성한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함께 새봄맞이 집단장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4.28 I 함지현 기자
'생산, 12시간→ 5분'...라파스, 넘사벽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고성장 예고
  • '생산, 12시간→ 5분'...라파스, 넘사벽 '마이크로니들' 기술로 고성장 예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라파스가 독보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라파스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생산 공정 ‘DEN’. (갈무리=김지완 기자)20일 라파스(214260)에 따르면,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라파스는 이를 시작으로 의약품·백신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마이크로니들은 파스에 약이나 화장품을 미세 바늘 형태로 만들어 붙인 형태다. 기존 파스는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고, 주사기는 혈전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혈전 발생 위험이 없이, 피부 장벽(각질층)을 통과해 피내로 유효 성분을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로니들은 파스와 주사기를 합쳐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다. 이 기술은 1997년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처음 소개됐다.이날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BCC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니들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4억달러(1조7304억원)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연평균 3.9% 성장해 오는 2026년 17억달러(2조1012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생산시간 12시간 → 5분...경쟁사와 제조원가 비교 불가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다. 기존 마이크로니들 생산은 금형틀에 약물을 투입하는 성형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고열을 가해 용액 건조가 이뤄졌다. 이후 상단에 파스형태의 필름을 붙인 뒤 몰드(Mold) 분리와 점착제 조립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이 같은 몰딩 제조공법은 총 6단계로, 생산시간이 12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몰딩 방식은 금형틀과 건조 용액 분리의 어려움으로 양산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평가다.반면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생산시간은 5분 남짓이다. 더욱이 금형틀도 필요치 않고 생산단계가 4단계로 간소하다. 이로 인해 생산원가가 기존 방식에 비해 크게 낮아지게 된다. 라파스 관계자는 “우리는 패치 위에 액체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상단에 패치를 덮는다”며 “이후 패치 양 끝을 잡아당겨 용액을 길게 늘어뜨린다. 그리고 가운데를 잘라내면 마이크로니들 패치 2장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샌드위치(패치) 사이에 엿(용액)을 넣은 뒤, 빵(패치) 간격을 떨어뜨려 길죽한 엿가락(마이크로니들)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라파스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조방식 ‘DEN’(Droplet Extention)은 글로벌 특허 등록이 된 상태다. 이 기술은 오는 2033년까지 특허로 보호된다.더욱이 라파스 제조 공정에선 공기 접촉면 확대로 송풍을 통한 상온 건조가 가능하다. 기존 몰딩방식은 용액이 금형틀 안에 갇혀, 건조를 위해선 열 또는 자외선이 필요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몰드 타입의 마이크로니들은 열 건조과정에 약물이 파괴될 우려가 있다”면서 “반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열 공정이 불필요해 열과 자외선에 약한 바이오의약품 탑재가 유리하다”고 비교했다.◇ 연말 여드름용 패치 출시...전문의약품·백신도 개발 중라파스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화장품에서 의약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장 올 연말 여드름 치료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라파스는 현재 내수용 제품으로 벤조일과산화수소(BOP)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미국시장 진출용으로 살리실산 여드름용 치료제 패치를 각각 개발 중이다.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기존 연고제 개량형이다. 연고제의 30% 용량만으로도 동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수용 여드름 치료용 패치는 올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 수출용 살리실산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미국 일반의약품(OTC) 용도로 개발됐다. 이 약품은 올 2분기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수출용 패치는 오는 4분기 ODM 고객사 ‘지스티카’(Zistcka)를 통해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장기적으론 전문의약품과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백신이 라파스의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라파스는 현재 천식·비염치료제, 골다공증, 비만·당뇨치료제, 알츠하이머 등에서 패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골다공증은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천식비염 치료제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비만·당뇨치료제는 내년 임산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백신에서도 현재 결핵부스터, B형간염, 소아마비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결핵부스터 백신은 올해 중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 B형 감염과 소아바비 치료제는 2017년부터 인도 세럼(Serum) 연구소와 공동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백신은 지난해 특허출원했다.라파스 관계자는 “현재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의 ODM이 성공하면서 국내 대형회장품 회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의약품은 여드름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시작으로 일방의약품, 전문의약품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30~40억원의 연구개발비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파스는 지난해 매출액 203억원, 영어손실 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04.22 I 김지완 기자
현대L&C, 디자인 강화한 인테리어 필름 '보닥' 출시
  • 현대L&C, 디자인 강화한 인테리어 필름 '보닥'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기업 현대L&C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한 인테리어 필름 ‘보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보닥 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에 특수 점착 처리가 된 표면 마감재로 전문 도구 없이 벽이나 몰딩·문·가구 등 실내공간 어디에든 부착할 수 있다. 보닥은 총 94종으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했다.이와 관련, 천연 코르크 질감을 살린 ‘리얼 코르크’,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색채감을 표현하는 ‘홀로그램 UMI’, 스크래치와 지문에 강한 특수 표면 가공 처리를 한 ‘안티 핑거프린트’ 시리즈 등으로 구성했다.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보닥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웹사이트에서는 보닥 94종을 포함한 총 450여 종의 보닥 제품들의 패턴 무늬와 컬러,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거실·침실·주방 등 예시 공간에 보닥 제품을 미리 적용해보는 ‘시뮬레이션 기능’과 ‘VR 온라인 전시장’도 선보인다.현대L&C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보닥 전용 웹사이트에서 오는 30일까지 ‘맵시나는 나만의 주방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한 이들 중 총 5명을 선정해 시공 전문가가 주방을 보닥 제품으로 리폼해준다.현대L&C 관계자는 “보닥은 국내 최고 수준 기술력과 다양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인테리어 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4 I 강경래 기자
볼보, 스위스 천연섬유 가공회사 비컴프에 전략적 투자
  • 볼보, 스위스 천연섬유 가공회사 비컴프에 전략적 투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볼보자동차가 스위스의 천연섬유 가공회사 비컴프(Bcom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사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콘셉트 리차지 비컴프는 천연섬유를 기반으로 고성능 경량 소재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스위스 기업으로, 아마(flax) 섬유 기반의 아마 합성 소재를 생산한다. 일반 플라스틱 부품과 비교했을 때, 최대 50% 가볍고 플라스틱을 70% 적게 사용하며 CO2 배출량을 62% 낮출 수 있다.볼보자동차는 차세대 순수 전기 자동차의 천연섬유 복합 소재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먼저 볼보자동차 ‘콘셉트 리차지(Concept Recharge)’에 아마 합성 소재를 적용했다. 하부 수납 공간, 헤드 레스트 뒤쪽 및 발판에 아마 합성 소재를 사용했으며 외부의 경우 프론트 및 리어 범퍼와 실 몰딩이 아마 합성 소재로 제작됐다.볼보자동차 디자인 총괄 로빈 페이지(Robin Page)는 “아마 합성 소재가 지닌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콘셉트 리차지의 내·외부에 아마 합성물을 사용했다”며 “탄소 발자국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어 친환경적임과 동시에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소재”라고 설명했다.알렉산더 페트로프스키(Alexander Petrofski) 볼보자동차 테크펀드 CEO 는 “이번 투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탄소 발자국 감소에 대한 전략적 초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비컴프와 같은 선도적인 기술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돕고 볼보자동차 제품에 혁신을 더하는 오랜 전통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크펀드는 볼보자동차의 벤처 캐피탈 조직으로, 잠재력 있는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비컴프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친환경 소재 활용의 확대는 지속적으로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2040년까지 기후 중립기업이 되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업계에서 가장 야심찬 볼보자동차의 기후 행동 계획의 일부다. 특히 비컴프에 대한 볼보자동차 테크펀드의 투자에 따라 친환경 소재의 개발과 적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2022.04.08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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