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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4건

무학,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전국 편의점서 판다
  • 무학,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전국 편의점서 판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무학(033920)은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 소주 ‘좋은데이’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판매를 22일 시작했다. 무학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초 생산시설 보완을 완료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5월11일 출시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일주일 만에 200만병을 판매한 데 이어, 한 달 만인 지난 12일 기준으로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8일에는 좋은데이 스칼렛(자몽) 출시로 컬러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제 전국 편의점 등 유통망 확보를 통해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무학은 복숭아 과즙을 함유한 새로운 컬러시리즈 ‘핑크(복숭아)’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강민철 무학 대표는 “좋은데이의 인기가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돼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편의점에 입점하게 됐다”며 “고객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기업방침 아래 최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좋은데이를 주류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무학, 칵테일 소주로 서울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신영☞정부 부양정책을 기대하는 시장
2015.06.22 I 함정선 기자
'과즙소주' 2~3위의 반란..참이슬, 진압에 성공할까?
  • '과즙소주' 2~3위의 반란..참이슬, 진압에 성공할까?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순하리 처음처럼’, ‘자몽에이슬’,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소주업계 2~3위인 롯데주류와 무학이 과즙 소주를 앞세워 1위 하이트진로를 압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가 ‘자몽에이슬’이란 신제품을 선보이며 뒤늦게 자존심 회복에 나섰으나 선발주자들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순하리’는 출시 5월 말 기준 22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2분기 판매량이 2500만~3000만병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무학(033920)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10일 만에 200만병 판매에 돌파했고, 출시 한 달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6월 초부터는 수도권을 공략하며 판매를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무학은 블루베리와 석류 등 순하리와 겹치지 않는 재료의 과즙소주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성공적으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1위 ‘참이슬’의 영업망을 대거 활용해 지난 19일부터 자몽에이슬을 공급하고 있다. 출시 한 달 목표 판매량은 500만병이다. 후발 주자인만큼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자몽에이슬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자몽에이슬은 알코올 도수가 과즙 소주 중 가장 낮은 13도로,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를 확실하게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과즙 소주에 대한 인기가 쉽게 식지 않으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순하리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주류가 유자 외 다른 맛의 소주를 추가로 출시할지가 관건이다. 첫 과즙 소주로 자몽을 선택한 하이트진로의 물량공세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무학이 유자 외에도 블루베리와 석류, 자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수도권을 공략하고 있어 수도권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맛의 과즙 소주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과즙 소주 출시를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 상표까지 출원해둔 상태다. 롯데주류는 5월 순하리 처음처럼의 상표를 출원하며 ‘참 좋은 처음처럼’, ‘보드레 처음처럼’, ‘좋은날 처음처럼’ 등의 상표를 함께 출원했다. 하이트진로 역시 자몽에이슬을 출원하며 ‘청포도에이슬’, ‘사과에이슬’, ‘홍사과에이슬’, ‘포도에이슬’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분간 과즙 소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도매상에서도 제품 공급을 원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5.06.22 I 함정선 기자
삼광글라스, 당신 손에 든 소주병은?
  • [종목분석]삼광글라스, 당신 손에 든 소주병은?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과자시장에 ‘벌꿀’ 열풍이 불었다면, 소주시장의 최근 트랜드는 확실히 ‘과일맛’ 나는 저(低)도주가 대세다. 롯데주류(순하리), 무학(좋은데이 컬러시리즈)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을 출시했다. 이런 술을 담는 소주·맥주병을 만드는 곳은 따로 있다. 상장회사 중에 삼광글라스(005090), 금비(008870) 정도가 있고 동원시스템즈(014820) 자회사 테크팩솔루션도 병을 만든다. 주류브랜드를 기준으로 보면, 참이슬후레시·자몽에이슬(하이트진로)·카스(OB맥주) 병은 삼광글라스, 처음처럼·순하리·클라우드(롯데주류)는 테크팩솔루션의 납품비중이 높다. 일부 브랜드는 복수업체가 공급하고 일부는 독점공급이다. 카스와 클라우드는 삼광글라스와 테크팩솔루션, 참이슬은 삼광글라스와 금비가 복수 공급자다. 처음처럼 순하리는 현재 테크팩솔루션이 전부 납품한다. 금비는 무학소주에도 공급한다. ◇유리병보다는 글라스락과 子회사 가치 주목최근 저도주 열풍으로 병 납품업체들도 매출도 크게 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엄밀히 말하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내용이다. 규사·소다회·석회석 등을 재료로 만드는 유리병은 상당수가 재활용된다. 식당이나 가정에서 유리병을 분리수거하는 것도 재활용을 위해서다. 음료나 주류 판매가 늘면 자연스레 유리병 제조수량도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활용 수요를 감안하면 최근 저도주 열풍으로 병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는다.삼광글라스는 크게 △유리병(소주·맥주·음료) △강화유리밀폐용기(글라스락) △캔 사업부가 주력이다. 매출비중은 각각 30% 안팎이다. 최주홍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광글라스의 유리병사업이 지금까지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설비 정상화와 갈색병(맥주) 보수작업 마무리로 소폭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분야는 글라스락으로 잘 알려진 강화유리밀폐용기 분야다. 캔 분야는 맥주와 음료캔을 납품하고 있지만, 원자재(알루미늄)를 전량 수입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다. 본업외에 또다른 투자포인트는 자회사 가치다. 삼광글라스가 이테크건설(016250)과 군장에너지 지분을 각각 30.7%, 25% 가지고 있다. 별도로 이테크건설이 군장에너지 지분 47.7%를 소유 중이다. 이테크건설은 주택건설보다는 플랜트(엔지니어링)에 주력하는 곳으로 국내비중이 높다. OCI계열사 설비와 함께 관급공사 등이 주된 매출처다. 군장에너지는 전북 군산산업단지에 증기(스팀)를 제공하는 동시에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전력을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2118억원에 영업이익 653억원으로 이익률이 30%에 달한다. 회사 측은 최근 증설이 완료된 3기(60MW) 가동으로 올해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베스트증권은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삼광글라스의 지분법이익이 지난해 215억원에서 올해 266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OCI그룹계열…사실상 계열분리 진행 중삼광글라스는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회사다. 공정거래법상 OCI그룹 소속이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사실상 계열분리 단계를 밟고 있다. OCI그룹은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렸던 고(故) 이회림 명예회장의 2세들이 현재 계열사를 나눠서 이끌고 있다. 크게 보면△장남 이수영 회장이 이끄는 OCI 계열(태양광) △차남 이복영 회장의 삼광글라스 계열△삼남 이화영 회장의 유니드 계열로 구분할 수 있다. 삼광글라스는 2005년 6월 OCI(당시 동양제철화학)가 지분율을 39.41%에서 17.06%로 축소하는 동시에 이복영 회장이 22.04%를 매입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OCI가 잔여지분을 이 회장의 자녀 3명 등에게 매각하는 등 순차적으로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삼광글라스 주주는 이복영 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 이우성(38) 이테크건설 전무(5.54%), 차남 이원준(32) 삼광글라스 상무보(8.84%), 장녀 이정현(39)씨(2.12%) 등 일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들의 지분은 삼광글라스 자회사에도 있다. 이 전무는 2013년 OCI로부터 이테크건설 지분 5.14%도 매입해 보유 중이다. 특히 ‘알짜 비상장계열사’ 군장에너지 지분도 이 전무와 이 상무보가 각각 12.15%, 12.23% 보유하고 있다.OCI그룹은 아직 창업주 2세들간 완전한 지분 분리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그룹의 ‘맏형’격인 OCI 지분을 2세들이 나눠서 보유중이고, 삼광글라스와 유니드에도 형제간 교차 지분이 있다. 다만 창업주 3세들까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지분을 순차적으로 정리하거나 상징적인 지분만 남기면서 계열분리 그림을 점차 완성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삼광글라스가 만드는 강화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 관련기사 ◀☞ [종목분석]'효자' 자회사와 10년만에 결별하는 OCI☞ [종목분석]레드비씨, 보안시스템 공급업체☞ [종목분석]싸이맥스, 삼성전자와 밀접한 반도체장비업체☞ [종목분석]휴대폰 액정 핵심부품 만드는 유테크☞ [종목분석]픽셀플러스, CCTV 카메라 이미지센서 1위 업체☞ [종목분석]경보제약, 종근당 계열 원료의약품업체
2015.06.21 I 박수익 기자
  • 무학, 칵테일 소주로 서울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신영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영증권이 17일 무학(033920)에 대해 최근 들어 빨라진 서울 시장 진출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무학이 이전부터 서울 진출을 추진한 바 있고, 최근 들어 그 속도가 눈에 띌 정도로 빨라졌다”며 “이는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칵테일 소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무학은 한국 소주업계에서 칵테일 소주 영업에 가장 적극적”이라며 “10여 업체로 구성된 한국 소주업계에서 두 번째로 칵테일 소주를 출시했고, 제품포트폴리오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네 가지를 출시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칵테일 소주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학의 칵테일 소주는 서울 영업망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무학의 뚜렷한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김윤오 연구원은 “적극적인 영업에 힘입어 무학의 주류 외형은 2019년까지 연평균 8.4%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016년까지는 감소하겠지만, 2017년부터는 반등하기 시작해 2019년까지 연평균 19.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정부 부양정책을 기대하는 시장☞[전일 특징주]②무학, 신고가…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오늘 특징주]②무학, 사상최고가…'시장지배력 확대 기대'
2015.06.17 I 박기주 기자
  • [전일 특징주]②무학, 신고가…시장 지배력 확대 기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주요 특징주다.△무학(033920)=신고가 경신. 메르스 사태로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 주가는 전일대비 3.06% 오른 5만7200원에 마감.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지배력이 강해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그는 이어 “무학은 소비경기와 관계없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수도권 공략으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 송 연구원은 “무학 수도권 판매가 6월 초부터 시작했다”며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물량 공급이 6월 중 보다 원활해 지는 과정에서 수도권 침투율이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GST(083450)=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강세 마감. 주가는 전일대비 7.94% 상승한 8290원 기록.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방산업인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면서 GST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힘. 또 “강산성 환경에 노출되는 스크러버 장비 특성상 소모성 부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게 된다”며 “누적 수주량 증가로 유지·보수 매출 역시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아프리카TV(067160)=전일대비 3.4% 오른 2만7400원에 장 마감. 모바일 개인방송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경쟁사 Koo TV가 방송을 오픈한 이달 3일 부터 오히려 반등세를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불확실성 제거 측면외에도 관련시장 확대에 대한 방증”이라고 분석. 아울러 그는 “1분기 평균 월평균가입자수(MUV)는 800만명으로 1000만명 초반으로 추정되는 유투브코리아에 근접했다”면서 “광고수익 쉐어를 통한 인기 BJ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아이돌 방송 증가 등 추라비용 없이 트래픽 증가가 동반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효과 또한 빠르게 가시화 되고 있다”고 평가.△창해에탄올(004650)=종가기준 사상최고가 기록. 전일대비 10.01% 상승한 3만6800원에 장 마감. 저도 소주 인기의 수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순하리와 무학 ‘컬러 시리즈’ 등의 흥행으로 인한 소주 주요 저변이 확대됐고, 지방 주류 기업의 서울 진출이 예상된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정 출고 증가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7년까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그는 또 “자회사 보해양조(지분 35.78%)는 지난 4월부터 연고지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고, 수도권 저도 현상에 발맞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을 회복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 ▶ 관련기사 ◀☞[오늘 특징주]②무학, 사상최고가…'시장지배력 확대 기대'☞[적중!] 무학, 사상 최고가 기록…19일 만에 목표가 달성☞[특징주]무학, 강세…시장지배력 확대 기대
2015.06.11 I 임성영 기자
  • [오늘 특징주]②무학, 사상최고가…'시장지배력 확대 기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10일자 주요 특징주다.△무학(033920)=신고가 경신. 메르스 사태로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 주가는 전일대비 3.06% 오른 5만7200원에 마감.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비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지배력이 강해지고 있는 기업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그는 이어 “무학은 소비경기와 관계없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수도권 공략으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 송 연구원은 “무학 수도권 판매가 6월 초부터 시작했다”며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물량 공급이 6월 중 보다 원활해 지는 과정에서 수도권 침투율이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GST(083450)=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강세 마감. 주가는 전일대비 7.94% 상승한 8290원 기록.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방산업인 반도체 투자가 확대되면서 GST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힘. 또 “강산성 환경에 노출되는 스크러버 장비 특성상 소모성 부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게 된다”며 “누적 수주량 증가로 유지·보수 매출 역시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아프리카TV(067160)=전일대비 3.4% 오른 2만7400원에 장 마감. 모바일 개인방송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경쟁사 Koo TV가 방송을 오픈한 이달 3일 부터 오히려 반등세를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불확실성 제거 측면외에도 관련시장 확대에 대한 방증”이라고 분석. 아울러 그는 “1분기 평균 월평균가입자수(MUV)는 800만명으로 1000만명 초반으로 추정되는 유투브코리아에 근접했다”면서 “광고수익 쉐어를 통한 인기 BJ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아이돌 방송 증가 등 추라비용 없이 트래픽 증가가 동반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효과 또한 빠르게 가시화 되고 있다”고 평가.△창해에탄올(004650)=종가기준 사상최고가 기록. 전일대비 10.01% 상승한 3만6800원에 장 마감. 저도 소주 인기의 수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순하리와 무학 ‘컬러 시리즈’ 등의 흥행으로 인한 소주 주요 저변이 확대됐고, 지방 주류 기업의 서울 진출이 예상된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정 출고 증가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7년까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그는 또 “자회사 보해양조(지분 35.78%)는 지난 4월부터 연고지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고, 수도권 저도 현상에 발맞춘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을 회복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 ▶ 관련기사 ◀☞[적중!] 무학, 사상 최고가 기록…19일 만에 목표가 달성☞[특징주]무학, 강세…시장지배력 확대 기대☞무학, '순하리' 열풍의 수혜 예상-교보
2015.06.10 I 임성영 기자
  • 무학, '순하리' 열풍의 수혜 예상-교보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교보증권은 10일 무학(033920)이 롯데칠성의 ‘순하리’ 열풍의 수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4~5월 롯데칠성 순하리 누적 판매량이 1000만병을 돌파하면서, 6월까지도 리큐르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순하리 열풍의 수혜가 무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 연구원은 “무학은 순하리에 대응하고자 5월 발빠르게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출시했고, 이달에는 좋은데이 스칼렛(자몽)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했다”면서 “순하리가 만든 과실주 열풍은 다양한 맛을 갖춘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하고, ‘좋은데이’ 브랜드 자체의 홍보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연구원은 또 “무학은 올 1분기말 기준 2899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과 수도권 점유율 확대에 따른 큰 폭의 판매량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어, 음식료 업종평균 이상 수준의 주가수익비율 배수(PER Multiple)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무학, 수도권 침투로 시장지배력 상승-이베스트☞[특징주]무학, 강세…신제품 모멘텀 기대☞무학, 칵테일 소주 등 신제품 모멘텀 기대…목표가↑-신한
2015.06.10 I 박수익 기자
하이트진로까지 가세..'순하리' 인기에 과즙 소주 전쟁
  • 하이트진로까지 가세..'순하리' 인기에 과즙 소주 전쟁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자 과즙을 넣은 소주 ‘순하리’ 인기가 소주업계 과즙 소주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즙 소주 출시를 두고 고민이 컸던 업계 1위하이트진로(000080)까지 과즙 소주를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방에 거점을 둔 업체들의 제품 출시까지 더해지며 당분간 과즙 소주 열풍이 계속될 전망이다.9일 하이트진로는 자몽 과즙을 넣은 ‘자몽에이슬’을 출시했다. 초기만 해도 과즙 소주를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었던 하이트진로도 결국 순하리 열풍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순하리는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인기도 높다.하이트진로는 순하리와 차별화를 위해 자몽을 선택했다. 자몽은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과즙 소주의 주 고객층인 여성들을 공략하는데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자몽에이슬의 알코올 도수는 13도로 현재까지 출시된 과즙 소주 중 가장 낮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맛있는 술을 찾는 고객층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의도다.‘좋은데이’로 수도권을 공략하고 있는 무학도 과즙 소주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순하리 인기에 유자 외에도 석류와 블루베리 등을 넣은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를 출시한 무학은 최근 자몽 과즙 소주까지 추가했다. 좋은데이 컬러시리즈가 출시 1주일 만에 200만병 판매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자 제품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특히 무학은 좋은데이의 주 무대인 부산과 울산, 경남 등에서 과즙 소주 시장을 순하리에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다.금복주 역시 지난달 유자 과즙 소주인 ‘상콤달콤 순한참’을 출시하고 이달 다시 자몽과 블루베리 과즙을 넣은 ‘상콤달콤 순한참’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업계 한 관계자는 “과즙 소주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다”며 “그러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모두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처음처럼 순하리, 상콤달콤 순한참, 자몽에이슬▶ 관련기사 ◀☞하이트진로도 과즙소주 경쟁 뛰어들었다..'자몽에이슬' 출시☞하이트진로, 감사위원 1인 중도퇴임
2015.06.09 I 함정선 기자
  • 무학, 칵테일 소주 등 신제품 모멘텀 기대…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무학(033920)에 대해 칵테일 소주 등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4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5도 칵테일 소주를 앞세워 수도권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체 칵테일 소주 판매량의 10~15%가 수도권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분기 캐파 증설이 마무리 되면서 가동률은 50% 까지 낮아진 상태”라며 “생산라인 일부 보완을 통해 칵테일 소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무학은 지난 8일 기존 좋은데이 컬러 3종(레드 블루 옐로우)에 스칼렛(자몽)을 추가했다. 경쟁사 제품인 ‘처음처럼 순하리’와 칵테일 소주 양대산맥을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칵테일 소주가 분기 기준 1000만병 판매된다고 가정하면 분기 소주 매출액은 연간 7~8%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아울러 그는 “칵테일 소주 판매량 증가는 주력제품인 좋은데이(16.9도) 홍보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홍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청주·과일주 시장을 감안하면 칵테일 소주 시장은 이제 시작”이라면서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아닌 신제품 모멘텀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특징주]무학, 5일째 신고가...'좋은데이' 수도권 확장☞[전일 특징주]③'저도소주 열풍'에 웃은 무학·진로발효☞[오늘 특징주]③'저도소주 열풍'에 웃은 무학·진로발효
2015.06.09 I 임성영 기자
  • '순하리' 바람에 취하는 소주 관련株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저도 소주 열풍에 주류 후방산업 업체 주가가 덩달아 뛰고 있다. 소주 대표 브랜드 ‘처음처럼’과 ‘좋은데이’를 각각 제조하는 롯데칠성, 무학의 최근 주가 상승세가 소주의 원료인 주정(酒精) 업체로 전이되고 있는 것.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로발효(018120)는 전날 대비 8.97% 오른 4만3750원에 마감하며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MH에탄올(023150)도 6.97% 오르면서 이틀째 신고가를 기록했다.지난 3월 출시된 롯데칠성(005300)의 ‘순하리 처음처럼’이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병이 팔리는 등 저도주 열풍을 이끌고 있다. 무학(033920)의 ‘좋은데이’ 3종도 부산 경남권에 이어 수도권까지 영역을 확장 중이다.소주 제조사의 주가는 연초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다가 최근 상승폭이 둔화됐다. 롯데칠성의 경우 이날 242만8000원으로 마감했는데 한 달 전(5월4일) 대비 0.91% 오른 가격이다.이에 따라 그간 소외됐던 주정 업체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진로발효는 한 달 전보다 32.98%, MH에탄올은 무려 69.04% 주가가 올랐다. 소주병을 제조하는 삼광글라스(005090)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나타내며 저도주 수혜 대열에 뛰어들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소주 내수 시장은 물량 기준 8.5% 성장했고 주정산업 또한 5.6% 증가하며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방 소주의 수도권 진출로 촉발된 저도화 경쟁이 시장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최근에도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연이어 소주 도수를 인하하며 주정, 소주시장 성장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1위 주류업체 하이트진로(000080)까지 저도주 시장에 뛰어들게 될 경우 주류 후방산업에 추가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순하리’, ‘좋은데이’가 기존 소주시장 내에서 저도주 수요를 잡는 것뿐만 아니라 맥주·와인·막걸리 등의 수요도 흡수하며 전반적인 소주산업 수요를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 저도주 전쟁에 하이트진로가 참여할 시 관련 시장 성장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진로발효, 연일 신고가...저도소주 시장확대 수혜☞진로발효, 소주칵테일 전쟁 최대 수혜주-이베스트
2015.06.02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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