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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째 1위 '파묘' 1133만 독주…고전 중인 '댓글부대' 80만 목전
  • 46일째 1위 '파묘' 1133만 독주…고전 중인 '댓글부대' 80만 목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4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유지 중이다. 이같은 흐름은 오는 10일 외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 개봉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일요일이던 지난 7일 7만 3880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33만 5762명이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현재까지 정상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견인 중이다. 반면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젊은 대세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댓글부대’는 ‘파묘’의 뒤를 이어 같은 날 2위를 유지했으며, 4만 6474명의 관객들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9740명으로, 이날 중 80만 돌파가 예상된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조작을 주장한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범죄 서스펜스극이다. 한준희 감독과 함께 충무로를 이끌 젊은 피로 주목받던 안국진 감독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내놓은 신작이다. 온라인 여론조작이란 신선한 소재, 대세 배우들의 앙상블, 배우들의 열띤 무대인사 등 홍보 행보에도 불구, ‘파묘’의 압도적 열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가 같은 날 3만 3137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9666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개봉 후 봄을 맞아 재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역주행이 눈에 띈다. 사카구치 켄타로, 고마츠 나나 등 일본의 두 젊은 톱배우가 호흡을 맞춘 로맨스로, 박스오피스 6위로 시작해 전날 기준 4위까지 올라섰다. 20대 젊은 여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2만 5209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6861명이다. 지난해 개봉 후 16만 명을 동원했던 바 있다.
2024.04.08 I 김보영 기자
"복수심 뿐이었는데"…'원더풀 월드' 차은우, 요동치는 감정에 혼란
  • "복수심 뿐이었는데"…'원더풀 월드' 차은우, 요동치는 감정에 혼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원더풀 월드’의 차은우가 격하게 요동치는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스스로 거친 삶을 살아가는 ‘권선율’(차은우 분)은 엄마 김은민(강명주 분)의 장례를 치르고, 아버지 권지웅(오만석 분)의 실체를 알고 허탈해했다. 그는 은수현(김남주 분)을 향한 복수로만 살아왔으나 사실은 같은 피해자였다는 사실에 “평범하게 살고 싶었어. 좋은 아들이고 싶었고, 나한테 남은 건 은수현 당신에 대한 복수심뿐이었는데, 나 어떻게 해야 돼?”라고 자책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사진=‘원더풀 월드’ 캡처).이어 선율은 자신을 찾아와 격려하는 수현과 모든 일에 대한 진실을 다시 좇기 시작했다. 그는 진짜 가해자가 김준(박혁권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은민이 살아있는 동안은 움직일 수 없었다며 다시 한번 치밀한 면면을 드러내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후 선율은 김준을 끌어내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그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의원들을 자극시키고, 수현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미스터리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선율의 복수 대상에 김준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과 은민의 목걸이 속 숨겨져 있던 SD카드로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건우의 태블릿을 찾아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오는 13일 마지막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2024.04.07 I 이윤정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 아들 죽음 뒤 '빌런 박혁권' 알아차린다
  • '원더풀 월드' 김남주, 아들 죽음 뒤 '빌런 박혁권' 알아차린다
  • ‘원더풀 월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미처 몰랐던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다. 차은우의 모친을 사망케 한 박혁권이 자신의 아들 죽음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 것.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12회 예고편에서는 “이 모든 게 한 사람으로 통해 있어”라는 수현의 말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고도 뻔뻔히 대선 유세를 펼치는 김준(박혁권 분)의 모습이 그려져 분노를 자아낸다. 더욱이 과거 엄마의 사고로 힘들어하는 선율을 걱정하는 척했던 김준의 가증스러운 위선이 드러나기도 해 보는 이의 분노를 한층 더한다. 이와 함께 수현(김남주 분)이 선율(차은우 분)에게 “네 엄마 사고에 놓친 게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라고 조언하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연달아 비쳐지며 수현과 선율의 연대를 예고한다. 이에 진실을 찾기 위해 비로소 손을 잡은 수현과 선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에 선율을 감시하던 김준이 선율과 수현의 동맹을 눈치챈 듯한 모습도 포착돼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더해진다.그런가 하면 수현이 또 하나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젖혀 흥미를 최고조로 이끈다. 아들 건우(이준 분)의 죽음에도 김준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 이와 함께 수호(김강우 분)를 찾아가 원망을 쏟아내는 수현의 모습, 눈물이 그렁그렁한 선율의 모습, 나아가 처절하리만큼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수현의 절규까지 이어져 보는 이를 충격에 몰아넣는다. 이에 김준의 실체에 다가설수록 경악스러운 진실을 대면하고 있는 수현과 선율의 앞날에 궁금증이 모이며, 폭발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원더풀 월드’ 12회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6일 오후 9시 50분에 12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04.06 I 김가영 기자
'육남매' 오태경,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전속계약
  • '육남매' 오태경, 송지효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전속계약
  • 오태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오태경이 넥서스이엔엠(NEXUS E&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오태경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 내공, ‘천의 얼굴’로 남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 오태경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서 다양한 장르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그가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우와 함께 동행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 오태경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드라마 ‘육남매’를 통해 배우의 길에 접어든 오태경은 드라마 ‘허준’, 영화 ‘올드보이’ 등의 굵직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후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를 쌓으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낸 그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빅이슈’ 그리고 영화 ‘시,나리오’, ‘찬란한 나의 복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오태경은 다채로운 연기의 향연으로 호평을 얻는 것은 물론 특급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해에는 여러 작품을 통해 스크린을 누비며 자신의 진가를 재입증했다. 영화 ‘좋.댓.구’와 ‘독친’, ‘2035’와 단편영화 ‘라스트 스탠드’에 이르기까지, 그가 출연한 4편의 영화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자리를 빛내는 동시에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크게 주목을 받은 것.먼저 개봉 전부터 각종 영화제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좋.댓.구’에서 오태경은 유튜버로 분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가 실제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는 흥미로운 콘셉트와 유튜브 생태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기막힌 스토리 속에서 하이퍼리얼리즘 열연을 펼친 그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켜 영화와 함께 화제를 모았다.또한 가족 간의 소통의 부재가 야기한 비극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극 중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한 미스터리 심리극 ‘독친’에서는 오형사 역을 맡아 사건을 둘러싼 진실들을 밝혀가는 핵심 인물로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2025년 통일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배경에서 시작되는 영화 ‘2035’에서는 특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국 방송국의 한인 기자 스티븐 역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힘 있게 끌어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몰입도를 선사하는 배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오태경이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린 만큼 제2의 도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04.05 I 김가영 기자
'원더풀 월드' 차은우, '母 사건' 의혹 파헤친다
  • '원더풀 월드' 차은우, '母 사건' 의혹 파헤친다
  • ‘원더풀 월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본격적으로 모친의 사건에 대해 파헤칠 것으로 예고됐다.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이 5일 모친의 죽음 이후 다시 만난 권선율(차은우 분)과 김준(박혁권 분)의 모습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앞서 10회 본 방송에서는 김준이 선율의 부친 권지웅(오만석 분)의 뒤를 봐준 또 다른 빌런이었다는 사실이 전면에 드러나며 충격을 선사했다. 선율은 김준을 도와 강수호(김강우 분)의 비리 폭로를 막고, 김준의 소개로 지웅의 재판을 도운 판검사들과 만난 후 은수현(김남주 분)을 향한 복수심을 다잡기도 했다. 하지만 선율의 모친 김은민(강명주 분)이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는 의혹 속에 숨을 거두면서 향후 선율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서는 은민의 시신을 안장 한 후 가슴 아픈 눈물을 쏟아내는 선율의 모습이 포착됐다. 선율은 세상이 무너진 듯 애처롭게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한다. 장지를 함께 찾은 김준은 아버지를 대신하듯 초췌한 선율을 위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준은 대선 보다 선율이 중요하다며 “내 니 아부지라고 했나 안 했나”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자신의 정치 활동에 큰 활약을 한 선율을 곁에 두려는 교활한 꿍꿍이를 내비친다.이어 김준이 “네 엄마, 잠깐 깨어났었다며. 그때 뭐 남긴 말 같은 거 없었나”는 질문을 덧붙이는 모습까지 담기면서, 김준이 이번에는 선율에게서 무엇을 원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에 더해 선율이 김준에게 “저, 엄마 사고에 대해서 다시 알아 봐야겠어요”라고 밝히며 드디어 사건과 관련해 나서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선율이 찾아낼 은민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하나씩 판도라의 상자가 오픈 되고 있는 ‘원더풀 월드’의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5일 오후 9시 50분 11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04.05 I 김가영 기자
변요한·신혜선·이엘 '그녀가 죽었다' 티저 예고…인플루언서의 죽음 추적
  • 변요한·신혜선·이엘 '그녀가 죽었다' 티저 예고…인플루언서의 죽음 추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의 캐릭터와 예측 불허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강렬한 미스터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고 말하면서도, 누군가의 집에서 가장 없어도 될 물건의 사진을 찍어 비밀스러운 공간에 걸어놓는 그의 모습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은밀하고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구정태의 새로운 관찰 대상인 인플루언서 한소라는 소시지를 먹으면서 비건 샐러드 사진을 먹는 척 SNS에 포스팅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사진을 찍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구정태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장면에서 구정태는 드디어 자신의 고객이 된 한소라의 집을 드나들기 시작한다. 여기에 “그의 관찰이 시작됐다”는 카피는 본격적으로 한소라를 관찰하기 시작한 구정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만드는 한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오영주’(이엘 분)의 굳은 얼굴과 한소라의 시체 앞에서 머리를 감싸는 구정태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한소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강렬한 미스터리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향방을 궁금케 한다.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극장 개봉한다.
2024.04.05 I 김보영 기자
동력 떨어졌다, '파묘' 1111만 부동의 1위…믿을 건 '쿵푸팬더4'?
  • 동력 떨어졌다, '파묘' 1111만 부동의 1위…믿을 건 '쿵푸팬더4'?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 전까지 두각을 드러낼 작품이 없다. ‘파묘’(감독 장재현)가 당분간 독주를 이을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3만 426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1111만 8957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주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파묘’는 지난달 24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이후 개봉 40일 만인 지난 1일 1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지속 중이다.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잠시 내어줬다가, 하루 만에 바로 정상을 탈환했다.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비키퍼’, ‘오멘: 저주의 시작’, ‘씬’ 등 신작들이 잇달아 개봉하고 있음에도 굳건히 1위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극장을 찾는 평균 일일 관객수 자체가 급격히 하락해 다소 동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범죄도시4’의 개봉일인 24일 전까지 이렇다 할 기대작이 없다. ‘댓글부대’는 같은 날 2만 1707명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 2215명이다. 손익분기점이 195만 명이나 이대로의 속도론 100만 돌파도 쉽지 않을 전망. 이러한 상황에 드림웍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4’가 새로운 구원투수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쿵푸팬더4’는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파묘’, ‘댓글부대’ 등을 제치고 새로운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5일 오전 현재까지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며, 예매량은 5만 장을 돌파했다.
2024.04.05 I 김보영 기자
'7인의 부활' 황정음, 이유비 추락시킬까…이정신 정체는?
  • '7인의 부활' 황정음, 이유비 추락시킬까…이정신 정체는?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부활’ 엄기준, 이유비 그리고 이정신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지난 방송에서 첫 번째 타깃 한모네를 추락시키기 위한 금라희(황정음 분)의 계획이 그려졌다. 한모네는 과거 만행이 담긴 영화 ‘D에게’ 개봉을 막기 위한 카드가 절실했고, 매튜 리는 절대적 권력 ‘루카’를 지키기 위해 ‘세이브’의 보안프로그램이 필요했다.한모네는 매튜 리에게 황찬성과의 만남을 조건으로 영화 상영을 막아달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한모네는 또 한 번 위기를 모면했다.이런 가운데 4일 공개된 사진 속 매튜 리, 한모네, 황찬성의 삼자대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매튜 리의 호의 어린 시선에도 황찬성은 관심 없다는 듯 한모네만 바라보고 있다. 이들 사이 감도는 묘한 신경전 속 냉랭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한모네와 황찬성의 모습도 흥미롭다. 과연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또 황찬성이 매튜 리와 한모네에게 원하는 것들을 안겨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7인의 부활’ 3회에서는 한모네가 과거에 민도혁을 도왔다는 것이 빌미가 되어 매튜 리의 배신자로 몰린다.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 악인들 속 한모네가 비장의 카드를 내민다.제작진은 “미스터리한 인물 황찬성의 정체가 무엇일지, 한모네가 닥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7인의 부활’ 3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4.04 I 최희재 기자
'범죄도시4' 개봉은 20일 남았는데…'파묘', 여전히 적수 없는 독주
  • '범죄도시4' 개봉은 20일 남았는데…'파묘', 여전히 적수 없는 독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 등 신작들이 잇달아 개봉했지만, ‘파묘’의 천만 돌파를 기점으로 다시 극장가가 한산해진 모양새다.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인 ‘범죄도시4’가 이달 중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개봉까지 무려 20일이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 그전까지 딱히 흥행에 두각을 드러내는 작품이 없는 상황에서 ‘파묘’가 계속 박스오피스 1위로 질주할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인기 외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4만 295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08만 4693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과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톱, 대세 배우들이 ‘묘벤져스’ 4인방으로 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봉 32일 만에 1000만 돌파 이후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해 ‘범죄도시3’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 특히 한국에서 오컬트 장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넘은 것은 ‘파묘’가 처음이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파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개봉 이후 200만 이상 관객들을 동원하며 전례없는 현지에서의 인기를 견인 중이다. 두 국가에서 모두 한국 영화 기준 역대 최고 관객수를 경신했다. 이외 호주에서도 열띤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베이징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앞서 베를린, 홍콩국제영화제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파묘’의 뒤를 ‘댓글부대’가 박스오피스 2위로 잇고 있지만, 다소 떨어진 동력이 아쉽다. ‘댓글부대’는 전날 2만 9060명의 관객들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64만 508명이다. 손익분기점인 195만 명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부대’는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충무로와 TV, OTT 등 각종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젊은 대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를 연출한 안국진 감독 역시 전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영화계를 주목케 한 대표적인 젊은 감독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현실 범죄 서스펜스극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선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 등을 제대로 고증한 현실감과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열연, 여러 해석을 낳는 독특한 결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생소한 전개로 보편적으로 대중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는 ‘파묘’의 아성을 뛰어넘을 강력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 오는 10일 개봉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가 현재 ‘파묘’와 ‘댓글부대’를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예매량이 아직 4만 명 수준으로 화력을 끌어올리긴 역부족으로 보인다. 결국 극장가가 걸 기대는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유일하다. ‘범죄도시4’ 개봉까지 무려 20일이나 남은 상황에서 ‘파묘’가 계속 지지부진한 독주를 이어갈지, 당분간 쉽지 않을 극장가의 상황에 우려와 관심이 쏠린다.
2024.04.04 I 김보영 기자
'여고추리반3' 박지윤 "완전히 달라진 나"…티저 포스터 공개
  • '여고추리반3' 박지윤 "완전히 달라진 나"…티저 포스터 공개
  • ‘여고추리반3’ 포스터 (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여고추리반3’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새 시즌 각오를 전했다.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연출 임수정, 김아림)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시즌 1, 2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충격적인 반전, 추리반의 케미스트리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믿고 보는 추리 예능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여고추리반3’의 티저 포스터는 물론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의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화살이 꽂힌 책상을 둘러싼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상치 않은 교실 분위기 속 책상에 금이 가게 만든 화살이 가리키는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추리의 활시위는 당겨졌다!’는 문구는 ‘여고추리반3’에서 만나게 될 예측 불가 사건, 그리고 이를 풀어나갈 추리반의 두뇌 플레이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여고추리반3’로 돌아온 멤버들의 진심은 기대감을 더한다.박지윤은 “그동안 언제 복학하냐는 인사를 하도 많이 들어서 오랜만의 등굣길이 정말 저에게도 기다려지고 설레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추리반 친구들과 만난다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기대감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에 전학 간 학교에선 과연 어떤 거대한 음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함과 떨리는 마음도 가득이었다”며 “제 마음가짐은 단 하나! 완전히 달라진 나, 두려움을 떨친 추리반 맏언니를 보여주자는 각오로 새 학교로 향했다”고 해 박지윤의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감케 하고 있다.장도연은 “잊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분명히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라고 느끼실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비는 “개인적으로 너무 긴장했을 정도로 미스테리했다”며 “시즌1, 2도 열심히 했지만 이번에 진짜 열심히 했다. 더욱더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열정을 뿜어냈다.재재는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시즌 3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여고추리반’의 새 시리즈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처럼 촬영하는 날을 기다렸다고 전했다.또 재재는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원멤버 그대로 다시 찾아뵐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최예나는 “‘여고추리반’에서 친구들의 간식 주머니를 담당하고 있는 불꽃 카리스마 예나다. 많은 분이, 또 저 역시도 너무나 기다려왔던 새 시즌이라서 하루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여고추리반3’는 오는 26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4.04.04 I 최희재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1주년 맞이 업데이트 실시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1주년 맞이 업데이트 실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자사 지식재산권(IP) 대표작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이 출시 1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신규 쿠키와 펫, 보물, 특별 이벤트, 기념 보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사진=데브시스터즈)이번 업데이트로 S등급의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가 새롭게 추가됐다. 케이크 들개가 마녀에게 소원을 빌어 ‘반(半)쿠?반(半)들개’의 모습이 된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다.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 개껌 젤리를 획득하면 네 발로 광속 질주하며 자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지녔다.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는 친구에게 생명 보내기 및 플레이 도중 등장하는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쫑긋달콤 딸기조각 400개를 모으면 획득할 수 있다.또 빠른 속도로 추가 점수를 확보하고 딸기 생명물약을 생성해 도움을 주는 짝꿍 펫 ‘작은 케이크들개‘도 공개됐다. 이밖에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의 애착 쿠션, 작은 케이크들개 전용 컵케이크 등 신규 보물 2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11주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쿠키런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크리스탈 1100개와 코인 11만개, 게임 접속 시 크리스탈 획득 확률 효과를 지닌 보물 ‘11주년 기념 크리스탈 액자’를 선물한다. 또 상자를 열어 5종의 한정 보물과 진화 재료 등 아이템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11주년 기념 다람쥐 상점이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알파벳 모으기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게임 플레이 도중 맵에 등장하는 알파벳 젤리를 수집해 ‘COOKIERUN 11TH ANNIVERSARY’, ‘THANK YOU FOR 11 YEARS’ 문구를 완성하면 코인과 크리스탈, 부스트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2024.04.03 I 김가은 기자
1104만 '파묘', 정상 탈환 후 6일째 정상…'댓글부대' 60만 돌파
  • 1104만 '파묘', 정상 탈환 후 6일째 정상…'댓글부대' 60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1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정상 탈환 후 6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손석구 주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누적 관객수 61만명을 넘어섰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일 3만 8397명의 관객들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04만 1736명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정상탈환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개봉 이후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가 하면, 베트남 현지에선 ‘육사오’를 꺾고 역대 개봉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경신했다. 2위는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주연을 맡은 ‘댓글부대’였다. ‘댓글부대’는 ‘파묘’와 근소한 차이로 3만 106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1만 1449명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앞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충무로가 주목한 젊은 감독으로 떠오른 안국진 감독의 신작이다. 3위는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로 같은 날 1만 318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4만 9791명이다.
2024.04.03 I 김보영 기자
류준열·한소희, 열애도 일도 끝났다…"결별→'현혹' 논의 중단"
  • 류준열·한소희, 열애도 일도 끝났다…"결별→'현혹' 논의 중단"[종합]
  • 류준열(왼쪽) 한소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준열 한소희가 열애도, 일도 끝내기로 했다. 결별을 한 데 이어 ‘현혹’의 출연 논의까지 중단하며 인연을 완전히 정리한 것이다.2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현혹’ 제작사인 쇼박스와 류준열, 한소희 측은 최근 출연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 애초 캐스팅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었고 열애·결별 등의 이슈가 있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논의를 중단하며 출연이 불발된 것이다.이에 대해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측은 “‘현혹’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였고 출연을 검토 중이었으나 캐스팅 초반 단계로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 나눴다”고 입장을 전했다.류준열 소속사인 씨제스 역시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 된 것이 맞다”며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웹툰 원작 ‘현혹’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한소희가 송정화 역을, 류준열이 윤이호 역의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또 한번 관심을 모았다. 연기력과 화제성을 갖춘 두 사람의 만남인 만큼 기대도 높았다.그러나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류준열,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목격됐고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여기에 “재밌네”라는 저격을 보태며 환승연애설까지 불거졌다.류준열, 혜리를 잘 아는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부터 연락과 만남이 없었던, 사실상 결별인 상태였고 한소희와 류준열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에서였다. 한소희는 ‘현혹’ 출연 제의를 받은 만큼 인사차 들러 인연을 맺게 된 것인데 두 사람의 열애 시기를 두고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다. 한소희는 “환승연애가 아니다”고 거듭해명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비난이 계속됐고, 결국 두 사람이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하게 됐다는 것이 이데일리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활발하게 연예 활동을 이어간다. 류준열은 영화 ‘계시록’ 촬영에 돌입했고 한소희는 광고 촬영과 매거진 촬영 위해 해외로 출국한다.
2024.04.02 I 김가영 기자
해외까지 '파묘'들었다…베트남서 韓영화 최고 관객수 경신
  • 해외까지 '파묘'들었다…베트남서 韓영화 최고 관객수 경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한국을 넘어 해외 극장가까지 사로잡았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전역에서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5일(금) 베트남에서 개봉한 영화 ‘파묘’가 지난 3월 31일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수 약 223만 명을 기록, 앞서 약 215만 명을 동원한 ‘육사오(6/45)’를 넘어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경신했다. ‘파묘’는 개봉일 기준 박스오피스 66만 불(약 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 개봉 첫 주 302만 불(약 40억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에 앞서 2월 28일 개봉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3월 14일 개봉한 호주에서는 ‘부산행’의 기록을 넘으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3월 21일 개봉한 태국에서도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부산행’, ‘반도’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의 기록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파묘’는 오는 18일(목)부터 26일(금)까지 개최하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Midnight Thrill’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파묘’가 초청된 베이징국제영화제는 2011년 중국 북경에서 시작한 국제영화제로 상하이국제영화제와 함께 중국 내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다.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신작 상영이 드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파묘’ 초청은 이례적이다.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파묘’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K오컬트로 물들이고 있다.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4.02 I 김보영 기자
죽지 않는 '파묘' 40일째 1100만 돌파…'범죄도시3' 기록 깼다
  • 죽지 않는 '파묘' 40일째 1100만 돌파…'범죄도시3' 기록 깼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컬트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40일째인 지난 1일 오후 누적 관객수 1100만 330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댓글부대’ 등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28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어 4월에도 파죽지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파묘’는 개봉 6주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6주차 주말인 3월 29일(금)부터 3월 31(일)까지 관객수 41만 8002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국내외 기대작들의 공세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여준 ‘파묘’는 언론과 평단, 대중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개봉 이후 34일 동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오컬트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는 등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댓글부대’가 ‘파묘’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댓글부대’는 전날 1일 3만 933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8만 387명이다. ‘파묘’의 장기 흥행에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열띤 무대인사 릴레이와 배우들의 홍보 열정, 입소문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4.04.02 I 김보영 기자
'결별' 류준열·한소희, 재회 없다…'현혹' 출연 NO
  • [단독]'결별' 류준열·한소희, 재회 없다…'현혹' 출연 NO
  • 류준열(왼쪽) 한소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준열, 한소희가 작품에서 재회할 일은 없게 됐다.2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현혹’ 제작사인 쇼박스와 류준열, 한소희 측은 최근 출연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 당초 출연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었고, 열애·결별 등의 이슈가 있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논의가 중단하며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웹툰 원작 ‘현혹’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소희가 송정화 역을, 류준열이 윤이호 역을 두고 출연을 검토했다.그러나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두 사람의 출연에도 제동이 걸렸다.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재밌네”라고 저격하며 두 사람이 환승연애로 만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측근에 따르면 류준열, 혜리는 지난해 3월부터 연락과 만남이 없었던, 사실상 결별인 상태였고 한소희와 류준열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사진전에서였다. 한소희는 ‘현혹’ 출연 제의를 받은 만큼 인사차 들러 인연을 맺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 시기를 두고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고 한소희가 거듭 “환승연애가 아니다”고 해명하며 화살을 맞았다.결국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하게 됐고, 두 사람이 출연을 논의 중인 ‘현혹’도 출연 검토를 중단키로 했다.
2024.04.02 I 김가영 기자
류준열·한소희, 헤어졌는데 동반출연?…'현혹' 측 "논의 중"
  • 류준열·한소희, 헤어졌는데 동반출연?…'현혹' 측 "논의 중"
  • 류준열(왼쪽)과 한소희(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류준열, 한소희가 결별 소식을 전한 가운데 동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 ‘현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혹’ 공동제작사 쇼박스 측은 1일 이데일리에 “캐스팅과 관련해 변동 사항은 없다.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현혹’이 드라마와 영화 중 어떤 형태로 제작될 지에 대해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앞서 두 사람이 웹툰 원작 ‘현혹’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혹’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영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소희가 송정화 역을, 류준열이 윤이호 역을 맡았다.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 차 (사진전에) 들리게 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류준열, 한소희는 지난달 16일 열애를 인정했으나 약 2주 만인 30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현혹’ 캐스팅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04.01 I 최희재 기자
순천 간 유인촌 장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직접 컨설팅한다
  • 순천 간 유인촌 장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직접 컨설팅한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정원의 야간 경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전라남도 순천시를 방문해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컨설팅에 나선다.유 장관은 이날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이다.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2600억원(국비 1300억원, 지방비 1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선정했으며, 순천시는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이후 6개월간 디지털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친 ‘순천만 국가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원의 야간 경관을 둘러본 뒤 차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순천만 국가정원’은 새 단장을 통해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했다. 동문과 서문을 잇던 ‘꿈의 다리’에 우주선(UFO)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브릿지’로 변경했다. 동문과 서문 사이 ‘남문광장’(4700평)에는 미스터리서클 형태의 화단을 조성해 전체적으로 우주선 모양을 띠게 하고 이름을 ‘스페이스 허브’로 변경했다. 또한 순천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순천만 국가정원’에도 애니메이션 관련 공간을 만들었다. △인기 웹툰 작품인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 캐릭터’를 활용한 미로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속 캐릭터인 ‘우드베어’를 활용한 4차원 놀이기구(어트랙션) △산림청 ‘숲으로 가자’ 홍보대사인 ‘두다다쿵’을 활용한 정원 탐험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컨설팅단과 함께 4월 한 달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을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연말에 예비사업 추진실적을 심사해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성이란 문화가 지녀야 하는 필수 요소이다. 순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13곳 모두 지역의 고유문화를 살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4.01 I 김미경 기자
'험한 것'에 밀린 '댓글부대'… '파묘' 1위 질주
  • '험한 것'에 밀린 '댓글부대'… '파묘' 1위 질주
  • 영화 ‘파묘’(왼쪽)와 ‘댓글부대’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험한 것’의 기세가 대단하다. 개봉 6주차를 맞은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1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주말(3월 29~31일) 41만800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095만7304명을 기록했다. 개봉 6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보이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금일(1일) 중으로 11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댓글부대’는 같은 기간 34만65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첫날엔 ‘파묘’를 제치고 깜짝 1위에 올랐으나, 이후 다시 ‘파묘’에게 정상을 내줬다. 이어서 3위 ‘고질라X콩: 뉴엠파이어’, 4위 ‘듄:파트2’, 5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6위 ‘1980’, 7위 ‘웡카’ 순으로 집계됐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한다.
2024.04.01 I 윤기백 기자
'원더풀 월드' 차은우·김남주 숨멎 엔딩… 자체 최고 11.4%
  • '원더풀 월드' 차은우·김남주 숨멎 엔딩… 자체 최고 11.4%
  • (사진=MBC ‘원더풀 월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김남주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아 돌진, 숨을 멎게 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이에 ‘원더풀 월드’ 9회의 시청률은 최고 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전국 11.4%, 수도권 11.7%를 기록하며 금 전체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파죽지세 상승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지난 2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9회에서는 수호(김강우 분)와 유리(임세미 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수현(김남주 분)이 믿었던 두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고통으로 괴로워했지만, 선율(차은우 분)이 원한 바 대로 무너지지 않고, 선율과의 정면 대결을 선택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이날 유리 친모(조연희 분)는 고은이 보는 앞에서 유리의 옷에 수호와의 불륜 사진을 슬쩍 넣으며 “수현 엄마 조심해요. 믿는 도끼에 찍힌 발등은 약도 없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이 모든 파국을 설계한 선율에게 돈 봉투를 받고 떠났다. 선율은 수현과 유리가 마주하고 있는 사진을 수호에게 보내며 복수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 이어 유리와 대면한 수현은 용서를 비는 유리의 면전에 “너 용서할 수 없어. 어떻게 나를 보고 웃고, 엄마한테 안기고,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너 함부로 잘못했다고 말하지 마. 기다려. 내가 정리될 때까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돌아와 차 안에 앉은 수현은 심장을 부여잡고 통곡을 쏟아내며 사랑하는 두 사람을 한 번에 잃은 참담한 심정을 드러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선율은 고통스러워하는 수현의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았고, 수현을 가장 행복한 순간에서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는 기쁨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혼자 생각에 잠겨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수호는 유리와의 일을 수현이 모두 알게 됐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며, 수현에게 “다시 살아보려고 하는 당신한테 차마 말을 할 수가 없었어”라고 호소했다. 수현은 “내가 제일 견디기 힘든 게 뭔지 알아? 너희가 바람 피운 거? 아니, 아무리 억울하고 아무리 분해도 내 새끼 잃은 것보단 아니야. 내가 정말로 견디기 힘든 건 그런 너희들인 줄도 모르고, 그런 너희들 땜에 내가 살아보려고 했어. 당신, 더는 내 남자 아니야”라고 무너지며 울분을 터뜨렸다.한편 수현은 유리의 친모를 찾아 유리가 일하는 곳을 어떻게 알았냐며 추궁했고, 유리의 친모는 재미난 사진을 받았다며 비아냥댔다. 하지만 수현은 굴하지 않고 “그깟 사진으로 협박이라도 하려고? 돈만 주면 자식 파는 당신 같은 사람. 나한테는 안 통하니까”라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경고를 날렸다. 유리의 친모까지 끌어들인 게 선율의 계획임을 알아챈 수현은 선율이 오라고 한 호숫가로 향했다. 선율은 “나도 여기서 죽고 싶었던 적 있어요. 근데 그쪽 책에 써 있더라고. 가슴 속에 지켜야 할 신념 하나만 있으면 우린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 내 신념은 말야. 죽음엔 더 큰 죽음으로. 겁나요?”라며 수현의 팔을 거칠게 잡아당기며 도발했다. 수현은 선율의 팔을 뿌리치며 “죽는 건 쉬워. 계속 살아내는 게 어려운 거지. 나는 건우 엄마로서 후회하는 것도 부끄러운 것도 없어. 나를 죽일 순 있어도 이 마음을 죽일 순 없어”라고 자신의 신념을 말하며 단호하게 돌아섰다. 선율은 수현의 뒷모습을 이를 꽉 깨물고 지켜보며 꺼지지 않는 복수의 불씨를 보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수호는 수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자신들을 파국으로 몰고간 선율을 찾아갔다. 수호는 “김준이 시킨 거냐? 이깟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뭘 어쩌려고? 이게 네가 생각한 복수야?”라며 분노했고, 선율은 “이게 복수면 안 되지. 내 아버지를 죽였는데”라며 수호와 달리 태연하고 서늘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수호는 “넌 내 아들을 죽인 놈의 아들일 뿐이고, 내 아내가 안 했으면 그날 내가 했어. 알아?”라며 선율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선율은 “그래서 나도 하려고. 당신 와이프가 한 거”라며 매섭게 노려보며 발톱을 드러내 선율이 가진 복수 계획의 끝이 수현의 목숨일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그런가 하면 수호와 한상(성지루 분), 혜금(차수연 분)은 뉴스 초대석에서 김준(박혁권 분)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그 시각 선율은 김준을 찾아가 의문의 사진이 담긴 봉투를 건넸고, 이를 본 김준은 비서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선율은 화를 내는 김준을 뒤로 하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선율의 미스터리한 행적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수현은 유리에게 차가운 표정으로 “나 넌 안 버려. 네가 예뻐서가 아니야. 널 딸만큼이나 생각한 엄마를 위해서. 난 내 엄마 지킬 거야. 그러니까 너도 정신 차려”라며 소중한 가족인 엄마 고은(원미경 분)을 지키기 위한 굳세고 단단한 선택을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선율은 자신의 예상과 달리 수호와 유리의 불륜 사진을 보고도 고통을 견뎌내는 수현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고은의 식당을 찾아갔다. 이 가운데 수현은 고은이 전화를 받지 않자 식당으로 향했고, 마주한 것은 고은이 없는 식당과 난장판이 된 풍경이었다. 걱정에 휩싸인 수현은 고은에게 연락했고, 뜻밖의 인물인 선율이 “그쪽 엄마, 나랑 있어요”라며 전화를 받아 수현을 긴장하게 했다. 수현은 급히 응급실로 향해 응급실에 누워있는 고은을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이후 선율이 고은에게 해코지를 했다고 생각한 수현은 선율을 찾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차를 몰고 집으로 오던 선율은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곳에 우뚝 서 있는 수현과 마주했다.그 순간 선율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페달로 발을 옮겼고, 수현이 자신의 아버지인 지웅(오만석 분)을 살해했던 그날처럼 그대로 수현에게 돌진했다. 그리고 자신을 덮칠 듯 빠르게 달려오는 선율의 차 앞에 저항없이 서서 흔들리는 동공으로 정면을 주시한 수현과 광기에 휩싸여 있는 선율의 표정이 교차되며 극이 종료돼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과연 복수심이 최고조에 이른 선율이 이대로 수현의 목숨을 앗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늘(30일) 오후 9시 50분에 10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03.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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