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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57건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건립 위한 펀딩 시작... 기부 금액 따라 이름 새겨
  •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건립 위한 펀딩 시작... 기부 금액 따라 이름 새겨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 프로그램 ‘함께 그리는 내일’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펀딩 프로그램은 축구종합센터 건립 성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성금은 대한축구협회 지정 계좌를 통해 직접 기탁할 수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 때는 운동장 입구에 마련된 부스에서 기부할 수 있고 물품 경매와 바자회 같은 이벤트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협회는 성금 기부에 대한 답례로 개인 100만 원 이상, 단체 또는 법인의 경우 500만 원 이상 기부자에 대해서는 종합센터 광장에 네이밍 갤러리를 조성해 벽면과 보도블록에 이름을 새기기로 했다.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국가대표팀 훈련장뿐 아니라 미래 한국 축구의 중심이자 아시아 축구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과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협회에 따르면 펀딩 프로그램 시작 전 이미 많은 축구인과 축구계 종사자들이 센터 건설의 취지에 공감해 성금을 보냈다. 지난 4월 우수지도자 해외연수에 참가했던 고교 팀 지도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했고, 지난해에는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회원들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K리그1~K4리그 경기에서 활동하는 장내 아나운서들이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천안에 건립 중이다. 총 47만 8천㎡의 부지에 대한축구협회가 11만 5천㎡, 천안시가 36만 3천㎡를 각각 조성한다.대한축구협회 부지에는 소형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숙소동 등이 들어선다. 축구장은 천연 잔디 3면, 인조 잔디 2면, 하이브리드 잔디 2면으로 총 7면이다. 천안시 부지에는 천연 잔디 2면, 인조 잔디 2면의 축구장과 축구박물관, 체육관, 생활 체육시설이 조성 중이다.
2023.11.30 I 허윤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역 취약계층 노인에 김치 전달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역 취약계층 노인에 김치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직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김치를 전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고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장김치 나눔 봉사’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와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4~5개 조로 나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양천구 거주 독거노인 180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와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노인분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말벗 봉사활동을 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은 20여년 전부터 지역 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조금 더 나은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꾸준히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 공헌하고 있다. 한국에선 2001년부터 한빛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이공계 고교생 장학금 지원, 자선 바자회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그룹사인 아비바코리아(AVEVA)와 함께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에서 약 7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교육의 하나로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매년 11월엔 임직원 급여의 1%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기부금은 보육원과 복지관, 전기 전공 학생들을 양성하는 학교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 기관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로 올해도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인재와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2023.11.24 I 박순엽 기자
마마무→카드·온앤오프… RBW 패밀리 바자회 개최
  • 마마무→카드·온앤오프… RBW 패밀리 바자회 개최
  • (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송년 감사 바자회를 연다.이번 송년 바자회는 RBW를 포함하여 계열사인 DSP미디어, W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참여하는 RBW 패밀리 바자회로,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RBW(마마무·원어스·원위·퍼플키스), DSP미디어(카드·미래소년), WM엔터테인먼트(온앤오프)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의상과 소품 등 총 3500여점 규모의 나눔 행사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를 통해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24~26일 사흘간 RBW 본사(서울 광진구 자양동) 1층 카페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진행된다. 또한 매월 아티스트의 새로운 의상 컬렉션을 공개하는 나눔 바자회 ‘아티스트 옷장’은 온라인 비젠트몰을 통해 상시 운영 중이다.RBW는 이번 바자회가 K팝 아티스트들의 제작 의상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자, 의류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BW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자회 등 나눔 활동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20 I 윤기백 기자
한동훈 부인, '사랑의 선물' 제작 동참…국무위원 배우자들 참석
  • 한동훈 부인, '사랑의 선물' 제작 동참…국무위원 배우자들 참석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진은정 미국변호사를 비롯해 국무위원 배우자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한 ‘사랑의 선물’ 제작에 동참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오른쪽 첫번째)씨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2023 사랑의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뉴스1)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와 수요봉사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2023 사랑의 선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 변호사를 비롯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부인 등 국무위원 및 차관 배우자들과 15개국 주한외교대사 배우자,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 변호사는 이날 부족한 물품을 옮기고 빈 상자를 치우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2023 사랑의 선물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의 수익금으로 준비됐으며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종의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2만원권)으로 구성됐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씨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중 나온 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제작된 사랑의 선물 3000세트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취약게층 어르신에게 전달된다. 또 아동·청소년 2000가구에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상품권(3만원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3.11.15 I 김형환 기자
에이피알, CSR차원서 의류·후원금 전달 계속…올해 누적액 8.6억
  • 에이피알, CSR차원서 의류·후원금 전달 계속…올해 누적액 8.6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은 연말을 맞아 그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대한사회복지회와 대한적십자사에 의류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에이피알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지난 9~10일 진행한 ‘We대한 나눔 바자회’를 포함해 오는 14일 진행되는 한양대학교 축제 및 23일 코너스톤 국제학교에서 열릴 대한상점 등에 1억원 상당의 널디(NERDY) 의류를 후원했다. 패딩 재킷, 후드, 스웨터, 스웨트 팬츠 등 널디 인기 동절기 의류 990점이 전달됐다. 바자회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 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등으로 쓰여 소외된 이웃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아울러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0일 연 기부 모금행사 ‘2023 레드크로스 갈라’에도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 모금액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아동 및 청년, 장애와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 등 위기가정의 긴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은 ‘성장의 성과를 사회와 나눈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5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4월과 7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도 등록됐다.이 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와, 올 한해 누적 기부가액은 현물 포함 8억 6000만 원을 넘어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성공의 과실을 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에이피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에이피알)
2023.11.13 I 김미영 기자
더마팩토리, 인천YWCA '사랑의 바자회' 물품 후원
  • 더마팩토리, 인천YWCA '사랑의 바자회' 물품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팩토리는 지난 31일 인천 YWCA 회관에서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 행사에 4종 기획세트 물품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바자회에서 판매된 금액은 인천 자립 청년지원사업에 기부된다.(사진=더마팩토리)인천 YWCA에서 추진한 사랑의 바자회는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행사로써 환경운동, 청소년 활동 등에 지원한다. 이에 동참한 더마팩토리는 대표 상품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을 포함해 총 1794세트(소비자가격 기준 28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번 물품후원은 화장품 ODM 전문기업 ㈜비앤비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앤비코리아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업소 인증인 CGMP 및 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더마팩토리 대부분의 제품을 제조 생산하여 신뢰도 높고 안전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돕고 있다.관계자는 “더마팩토리 제품이 바자회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이 되고 청년 지원사업에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08 I 이윤정 기자
대상그룹, ‘2023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참여 계열사 확대
  • 대상그룹, ‘2023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참여 계열사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상(001680)그룹은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23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사랑나눔 바자회’는 대상그룹이 지역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바자회 참여 계열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 가치를 더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이번 바자회에서는 참여 계열사 확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청정원과 종가,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등 기존 참여사에 이어 올해는 계열사 혜성프로비젼, 대상델리하임, 대상펫라이프 등이 참여한다. 간편식과 김치, 건강기능식품, 육류, 반려동물용 영양식과 간식 등 총 280여종의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또 비닐봉투 제공 없이 고객들의 장바구니 이용을 장려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대상리유저블백’을 판매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임직원, 고객이 함께하는 온실가스 감축 환경 실천 서약 참여 캠페인도 진행하며, 사람·사회·자연의 지속가능한 건강을 추구하는 대상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알리는 홍보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청정원 봉사단의 유니폼도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됐다.대상그룹과 1사1촌을 맺은 경기도 양주시 비암리마을에서 재배한 들깨, 고구마, 땅콩 등의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에서는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직접 만든 떡볶이, 김치전 등의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행사 당일에는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대상그룹 임직원 및 비암리 주민으로 구성된 2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대상리유저블백 판매 수익금을 포함한 바자회 수익금과 잔여 물품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 등에 기부된다.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는 참여 계열사를 확대하고, 친환경 활동을 한층 강화해 보다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상생은 물론, 친환경까지 생각한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I 이후섭 기자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은 지난 6일 김옥길 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진료 능력의 성장, 병원 조직의 성숙, 환자안전문화의 정착, 인지도 상승 등 꾸준하게 발전하며 내실을 다졌다”라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의 위대한 30년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탄생과 더불어 빠른 성장세에 맞추어 확장과 증축을 했고 10년 만에 의료기관 상위 10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라며 ”이대목동병원의 앞으로 30년은 생명을 잘 살리는 실력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남들은 꿈꾸지도 못하던 비전과 목표를 내세우고, 이를 하나하나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이 세계적 명성의 병원으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지를 보내겠다“고 전했다.개원 30주년 행사에서는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영상 시청 및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식 이후 1층 로비에서는 종근당 후원으로 오페라 콘서트를 열어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들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대목동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 22일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5일 오전 옥상정원에서 이대목동바자회, 오후에는 ‘이대목동병원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홈커밍데이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023.10.10 I 이순용 기자
‘파워N잡러’ 프로골퍼 고경민 “몸은 1개 직업은 3개…고되지만 행복해요”(인터뷰)
  • ‘파워N잡러’ 프로골퍼 고경민 “몸은 1개 직업은 3개…고되지만 행복해요”(인터뷰)
  • 프로골퍼 고경민(사진=갤럭시아SM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에 심한 어지럼증이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몇 년째 일만 하다 보니까 체력도 떨어지고 살도 많이 빠졌거든요. 하지만 제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 계속하는 일이니까요. 바쁜 것도 감사해요.”프로골퍼 고경민(29)의 유튜브 채널 ‘고경민프로TV’의 수식어는 ‘프로N잡러’다. 미디어 프로, 인플루언서 등 스포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고경민은 최근에는 사업가로까지 변신했다. ‘갓생’을 산다’(현실에 집중하면서 성실한 생활을 하고 생산적으로 계획을 실천해나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고경민은 “사업가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거창하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특유의 털털한 웃음을 지어보였다.고경민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참 늦은 고등학생 때 골프를 시작했다. 시작이 늦었으니 괜찮은 성적을 써낸 것도 손에 꼽을 정도였다. 프로로 전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피치 못하게 레슨을 시작했다. 우연치 않게 한 언론사의 레슨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JTBC 골프의 골프 방송 프로그램에서 오디션 제의가 들어와 방송 레슨을 시작하면서 미디어 프로의 길을 걸었다. 고경민은 이때를 터닝포인트로 꼽는다.당시는 2019년쯤으로 지금처럼 레슨 프로, 미디어 프로가 호황이 아니었을 때다. 고경민은 “운대가 딱 맞았다. 오히려 레슨 프로로 활동하면서 더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177cm의 큰 키와 미모를 겸비한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고경민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7만명이다. 웬만한 선수들보다 많은 숫자다. 덕분에 미디어 프로로는 드물게 안강건설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골프웨어는 볼빅의 후원을 받고, 갤럭시아SM이라는 걸출한 매니지먼트사를 두고 있기도 하다.고경민은 “초반에는 일부러 레슨과 도움될 만한 정보를 매일 업로드했다. 그러다 보니 팔로워 수가 늘었다”고 말하다가 “사실 저도 잘 모르겠다. 요즘에는 예쁜 프로들도 많고 좋은 정보를 주는 계정도 많아서 특별함을 찾기가 어려운데 몇 년 전만 해도 제 소셜미디어(SNS)가 특별했다. 이래저래 운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선한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2020년부터 연말마다 진행하는 아이들을 위한 자선 골프행사를 통해서다. 고경민은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해서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게 아니니까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하고 싶은 걸 못하면 얼마나 슬픈지 알기 때문”이라며 “제가 골프웨어 모델이어서 옷이 많으니까 어떻게 유용하게 쓸까 해서 SNS를 이용해 바자회를 열어 판매했고 판매 금액을 기부했다. 점차 규모도 키워보고 직접 대면으로 골프 행사를 열면서 작년까지 진행했다. 올해도 여건이 된다면 이어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고경민은 “제 모토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해보자. 하는 게 중요하다’다”고 덧붙였다.(사진=갤럭시아SM 제공)그렇게 최근 몸에 바르는 선스틱과 얼굴에 바르는 선크림 ‘뷰포트’를 출시했다. 라운드, 레슨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경민은 “야외에서 레슨할 때 늘 생각했던 것이다. 손에 선크림을 묻혀서 몸에 바르면 이 미끌미끌한 게 그립에 묻어서 샷이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손에 묻히지 않고 팔, 다리에 빠르게 바를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 얼굴에 바르는 선스틱은 작아서 몸에 바르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크기가 더 큰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참에 제가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렇게 아이디어부터 제조 과정 전반에 거쳐 1부터 10까지 고경민의 손길이 안닿은 곳이 없는 선스틱 ‘뷰포트’가 출시됐다. 웬만한 제품의 4, 5배는 되는 큰 크기로 필드 라운드에 나갈 때 손에 묻히지 않고 몸에 빠르게 바를 수 있어 용이하다.백탁이 없고 번들번들하지 않은 선크림도 있다. 고경민은 “50대 남성 회원들이 항상 세수하듯이 선크림을 바르셔서 얼굴이 달걀귀신처럼 하얗다. 그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선스틱과 선크림은 여성 프로골퍼들이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고경민은 “허튼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어 ‘손톱이 날아가지 않는 손톱깎이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검색을 해봤더니 이미 특허가 있었다. 선스틱도 그렇게 생각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 또 새로운 걸 찾으면 꾸준히 도전해볼 것”이라고 밝혔다.(사진=갤럭시아SM 제공)
2023.09.27 I 주미희 기자
라엘, 장애아동 자립 위해 생리대 7000장 기부
  • 라엘, 장애아동 자립 위해 생리대 7000장 기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라엘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주관하는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에 생리대 7000장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라엘)이번 기부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 18세 장애아동의 자립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emis)’와 협업 일환으로 진행했다.승가원은 장애 가족의 자립 지원, 치료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 등 장애 가족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엘의 기부 물품인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는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장애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라엘이 되겠다”고 말했다.라엘은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청소년, 여성 노숙인, 미혼모, 알츠하이머 환자 등 여성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재민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023.09.12 I 김경은 기자
세종병원그룹, ESG 실천 의료나눔 기금 마련 활동 박차
  • 세종병원그룹, ESG 실천 의료나눔 기금 마련 활동 박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 ESG 실천, 특히 의료나눔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 개최와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부천세종병원은 다음달 1~3일 부천 작동 카페 스페이스작 지하 1층에서 ‘선천성심장병환우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가 자발적으로 기획 및 주관했다. 음식과 공간 등을 융복합해 문화예술콘텐츠로 승화시키는 부천지역 대표 문화예술 기업 스페이스작도 함께한다.행사에서는 자문위원들과 병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생활가전과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물품이 거래될 예정이다. 플리마켓 형식으로, 거래 물품을 엄선해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40년간 세종병원의 의료나눔 행적을 담은 전시와 심폐소생술 교육체험도 펼쳐진다.인천세종병원은 의료나눔 기금 확보를 위해 병원 마스코트 ‘안녕 푸름이’ 굿즈 판매를 개시했다.푸름이 캐릭터는 지난해 병원 임직원 공모로 탄생했다. 굿즈로는 인형과 키링, 스티커, 펜꽃이, 그립톡 등이 마련됐다. 병원 1층 카페에서 상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의료나눔 기금으로 활용된다.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역 병원, 지역 기업이 뜻을 모았다”며 “소중한 마음이 모여 큰 행복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세종병원 마스코트 푸름이
2023.08.22 I 이순용 기자
현대차증권, 사내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
  • 현대차증권, 사내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임직원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1일 현대차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을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전산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합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 신청, 기부금 신청 및 변경, 헌혈증서 기부 등 현대차증권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회공헌 활동을 임직원들이 스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우수조직이나 우수직원 선발 시 가산점 등을 부여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도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작년 10월 처음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지난 7월 10일 기준으로 임직원의 대략 절반 가량인 418명이 적립을 완료했다.한편 현대차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임직원 자발적 기부금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기부하는 마음나눔통장,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일손을 돕는 가족참여형 일손돕기 봉사활동, 임직원이 직접 만든 필통이나 직접 키운 반려나무 등을 봉사 센터에 기증하는 원데이클래스가 있다.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내걸었던 ‘같이 만드는 Culture의 차이’라는 신규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바탕으로 △찾아가는경제교육 △희망의 집 고치기 △사랑의 김치 Fair △성동 좋은 이웃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사랑 나눔 바자회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석희 현대차증권 GWP실장 상무는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체계적으로 구축된 사회공헌 시스템을 통해 현대차증권이 실현하고자 하는 나눔의 가치가 모든 임직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19 I 김보겸 기자
크림대교 또 '폭발' 통행중단…러 “우크라, 드론으로 공격”(재종합)
  • 크림대교 또 '폭발' 통행중단…러 “우크라, 드론으로 공격”(재종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러시아가 2014년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통행이 중단됐다. 폭발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자작극일 수 있다는 비공식 입장을 내놨다.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크림대교를 방문한 모습.(사진=AF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러시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렘을 통해 “긴급 상황으로 인해 크림반도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을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중단됐다”며 “크림대교 145번째 교각에서 비상 사태가 발생했고, 긴급구조대와 사법당국이 현장에 파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 교통부 장관과 연락을 취해 상황 복구를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섰다면서 “주민들은 월요일(17일)에 크림대교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RBC-우크라이나 통신은 러시아로 향하는 방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바그너그룹과 제휴한 텔레그램 채널인 ‘그레이존’은 이날 새벽 3시 4분, 3시 20분에 각각 한 차례씩 크림대교에 대한 두 차례 공격이 있었으며, 다리 일부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반테러위원회(NAC)는 성명을 내고 “다리 도로면이 2대의 우크라이나 수중 드론의 공격으로 손상됐다”면서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도 “크림대교 공격에 책임이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의 요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러시아 매체들도 우크라이나군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크림대교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은 전례가 있어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0세 생일 다음날인 작년 10월 8일 연료탱크 폭발로 다리가 파괴돼 통행이 중단됐다가 개전 1주년을 앞둔 올해 2월 복구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부인해왔으나, 러시아의 침공 500일째인 이달 초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러시아의 물류를 중단시키기 위해 트럭 폭격을 가했다”고 시인해 배후가 밝혀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크림대교 폭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군 남부 사령부의 나탈리아 후메니우크 대변인은 로이터에 “러시아 측의 도발 행위일 수 있다”며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했다. 폭발에 따른 피해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러시아 인터넷 매체 바자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크림대교 일부가 폭발로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크림대교는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의 조지 배로우스 분석가는 가디언에 “크림대교가 파괴되면 러시아는 남부 점령지 헤르손과 크림반도의 수만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보급로가 아조프해 해안 고속도로 하나만 남게 된다”고 말했다.
2023.07.17 I 방성훈 기자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선정… 포함된 인물 보니 ‘역시’
  •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선정… 포함된 인물 보니 ‘역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흥석 주식회사 럭키산업 대표,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허석김보성씨 등이 국세청이 선정하는 30인의 아름다운 납세자에 포함됐다. 10일 국세청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를 초청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납세자는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실천한 이들을 국세청이 선정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왼쪽 5번째)과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들이 10일 세종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엘지생활건강의 협력사인 럭키산업의 박흥석 대표는 1973년 심장병 어린이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헤비급 기부천사’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으며, 교육단체, 장학단체, 기부단체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고, 코로나로 인한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노사상생협력 공동선언’을 통해 극복하는 등 화합경영에도 노력하고 있다.손응연 촌당 대표는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아들·며느리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박언휘내과의원의 박언휘 원장은 직접적인 의료활동뿐만 아니라 언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봉사·후원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허석김보성 등도 아름다운 납세자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본명인 허석을 예명에 붙여 허석김보성으로 개명한 그는 소아암 환우 돕기 기부금 모집, 연탄나눔 봉사, 무료급식 봉사, 희망 나눔 바자회 참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아름다운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와 공항출입국 우대심사대 및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아름다운 납세자 여러분이 미치는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은 어려울 때마다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2023.07.10 I 조용석 기자
에어부산, 부산 대저2동서 ‘행복반찬 나눔’ 봉사활동 실시
  • 에어부산, 부산 대저2동서 ‘행복반찬 나눔’ 봉사활동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은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들과 부산 대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알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일 개강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 9명이 참석했으며,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에 나눠드릴 반찬을 손수 만드는 나눔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들이 소음대책 지역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실습생들 모두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예비 항공인들로 김해공항 소음대책 지역을 직접 방문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또한 에어부산은 지난해 연말 전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으로 진행했던 사내 송년 바자회 ‘에나바다’를 통해 모은 수익금 200만 원도 함께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는 지역 항공사로, 김해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통해 향후에도 보탬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항공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지난 3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과정별 교육 및 실습을 시작했다.봉사활동에 참가한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실습생들이 반찬을 만들고 있다.(사진=에어부산)
2023.07.07 I 박민 기자
집회 현장 갈등 중재…말로 현장 누비는 대화경찰관
  • 집회 현장 갈등 중재…말로 현장 누비는 대화경찰관[경찰人]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화경찰관의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강석진(36)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위는 지난달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정규직 노동단체의 대법원 앞 야간문화제를 경찰이 강제 해산한 이후의 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강석진(36) 서울서초경찰서 대화경찰관(경위)(사진=황병서 기자)집회·시위 현장에는 강 경위와 같은 ‘대화경찰관’이 있다. 과거 정보경찰이 시위대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면 대화경찰관은 집회 현장에서 시위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해 평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강 경위는 “노조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어느 경찰서로 인계되는지 안내하고, 연행된 노조원 면회 일정을 조율해주는 등 노조 측과 소통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고 당시 대화경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경찰은 최근 비정규직 노조가 주장한 야간문화제를 미신고 불법집회로 판단, 강제 해산 조치했다. 그간 노조 측과 소통해온 강 경위는 “노조를 찾아가 입장을 들어보고 법에 저촉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리며 갈등을 완화하려 했다”며 “안내에도 노숙 집회를 강행하니까 현장 경찰 입장에선 공익에 대한 침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양측간 소통채널이 막힌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강제 해산 이후라도 대화경찰관의 역할이 끝난 게 아니다. 감정이 격해진 현장 분위기를 다독이는 것도 그의 몫이었다. 지난 5월25일 경찰의 강제 해산 이후 노조원 20~30명이 인근 사유지에서 무단으로 노숙 농성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또 이어졌다. 이에 강 경위는 “빌딩 관리인에게 먼저 다가가 노조원들이 노숙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고, 오전 6시까지 일어나 출근길 직장인들과 겹치지 않게 한다면 된다는 조건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이에 노조 측도 중재에 나선 대화경찰관의 제의를 받아들여 다음날 오전 5시 기상해 자리를 뜨며 추가 충돌 없이 집회는 마무리됐다.강석진(36) 서울서초경찰서 대화경찰관(경위)(사진=황병서 기자)청와대 101경비단으로 입직해 올해 12년 차에 접어든 강 경위는 서초동의 ‘법조타운’이라고 불리는 구역에서 일어나는 집회에서 갈등 중재를 도맡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 이후 집회 신고가 늘면서 대화경찰관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강 경위는 “집회 주최 측에서도 대화경찰관이랑 이야기를 하면 갈등의 매듭이 풀려간다는 것을 느껴서인지 요청이 많아졌다”고 전했다.법 테두리 안에서 갈등을 중재할 수밖에 없어 한계를 느끼기도 하지만, 집회 과정에서 끈끈한 사이로 발전한 관계도 있어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당시 집회 분위기가 격양된 가운데 강 경위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1년 넘게 집회를 벌였던 ‘정인이를 찾는 사람들’ 회원들에겐 법보다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달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가갔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들이 땡볕에서 삭발식을 진행할 때 같이 있고, 추울 때 따뜻한 차를 서로 주고받으며 유대를 쌓았다”며 “나중엔 자선 바자회에 초청해주셔서 기꺼이 가서 도와주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러한 노력에 강 경위는 경찰청이 개최한 ‘2023 상반기 대화경찰관’에 뽑히기도 했다. 그는 “갈등이 심한 집회 이후에 나중에라도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피곤함이 가신다”며 “대화경찰관으로서 집회 현장에서 최대한 불법 없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만들어 내는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7.03 I 황병서 기자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전국 18개 지역에서 5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제2회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으로 여성기업이 하나로 화합하고 미래여성경제인을 육성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올해 여성기업주간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개막식은 오는 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규모·업종·지역·업력의 여성기업인들과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오는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여성CEO 오찬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AI 시대에 직면한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는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미래 여성경제인을 위한 기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오는 6일에는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공공기관, 대형유통사 MD, 여성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여성기업의 판로확대 지원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7일에는 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인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밖에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3~7일, 쿠팡·공영홈쇼핑·여우핫딜)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4일, 코엑스)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7일, 여경협)가 개최된다.이달 말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여성기업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성기업에게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02 I 김경은 기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자선 바자회 성료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자선 바자회 성료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소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당사 사무실에서 정기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당사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쿠시먼 코리아는 지난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약 300 여 점의 의류, 화장품부터 골프클럽 등 다양한 소장품 기부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앞으로 매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일정 금액을 후원키로 했다.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기업 내 ESG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매년 이웃을 위한 바자회봉사, 김장행사 및 연탄배달, 나무심기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황점상 대표는 “당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커뮤니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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