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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58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자선 바자회 성료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자선 바자회 성료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소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당사 사무실에서 정기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당사에서 지난 9일 진행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기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쿠시먼 코리아는 지난 자선 바자회에서 임직원들이 약 300 여 점의 의류, 화장품부터 골프클럽 등 다양한 소장품 기부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앞으로 매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일정 금액을 후원키로 했다.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기업 내 ESG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매년 이웃을 위한 바자회봉사, 김장행사 및 연탄배달, 나무심기 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다시 활발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황점상 대표는 “당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커뮤니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아름 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동메달'
  • 동메달 결정전에 임하고 있는 이하림(오른쪽) 선수. IJF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2023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한국마사회는 유도단 소속 이하림이 지난 23일 열린 해당 대회에서 그랜드슬램 60kg급 경기에 참가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이하림은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16강전에서 아이벡 오미로프(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8강전에서 스미야바자 엔케이타이반(몽골)을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4강전에서 로마 발라디에르 피카르(프랑스)에게 팔 가로꺾기 한판 패를 내어주며 결승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하림은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카자흐스탄)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10초 만에 지도 1개를 따냈고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두 번째 지도를 따냈다. 연장전에서도 지도 1개를 마저 따내며 동메달을 결정지었다.이하림은 “아쉽게 동메달에 그치게 됐지만 오늘 경기를 교훈으로 삼고 8월 마스터즈 대회, 9월 아시안게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하림 선수는 지난해 12월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지난 1월 파리 그랜드슬램과 5월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3.06.25 I 이혜라 기자
홍석천-이상봉, 꿈을 응원하는 매우 구체적인 방식
  • [위더뷰]홍석천-이상봉, 꿈을 응원하는 매우 구체적인 방식[영상]
  • [이데일리 허민녕 기자]올해 3년째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토링 스쿨을 운영 중인 디자이너 이상봉(오른쪽)과 배우 홍석천. 이상봉은 이 학교 교장, 홍석천은 멘토를 맡고 있다.계기는 10년 전부터 시작된 연말 자선 행사였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악기를 사주는 게 목적이었다. 행사는 모임에 속한 구성원들의 애장품 같은 걸 파는 바자회 성격이 짙었다. 막상 하면서도 이런 의구심은 들었다. 이 아이들이 악기를 제대로 다룰 수는 있을까, 어디서 배우지. 이듬해 행사에 악기를 선물 받았던 아이들이 나와 연주회를 가졌다. “그걸 지켜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래, 기적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거구나..” 도대체 언제부터 개인적 인연이 시작됐 건지 “너무 오래된 사이인 건 맞는 듯”정도로 갈음되는 디자이너 이상봉과 배우 홍석천은 10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그 자선 행사의 핵심 멤버들이다. 모임 이름도 딱히 없이 다만 이상봉은 머리를 만지며 “민머리계 정도?” 큰 웃음을 준다. 이에 더해 올해로 3년째. 이 모임 큰 형님 격인 이상봉이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 모델이 되고자 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해주는 건 어떨까 그렇게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뜻이 맞아 ‘이상봉과 함께 하는 꿈토링 스쿨’이 만들어졌다. 이상봉은 이 학교 교장을, 홍석천은 멘토를 맡고 있다. 꿈토링 스쿨은 나름 오랜 시간 미약하지만 꾸준한 다문화 자녀 지원을 해왔고 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단 생각에 이르렀으며 자신의 재능 또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것부터”란 고심의 결과물이다. “저는 너무 시골에서 자라서 유년 시절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막막했어요. (조언을 구하거나 할) 누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야…”이 학교 멘토인 홍석천은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가교 혹은 길잡이”가 되는 게 꿈토링 스쿨의 역할이 아닐까 설명했다. 유의미한 성과도 있다. 이 학교 1기 출신인 남성 모델 김하늘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가장 ‘핫’한 아이콘이 됐으며, 올해부턴 모델과정 교사로도 봉사하게 됐다. 누군가 떠민 것도 아닌 사서 고생을 “대상포진에 걸릴 정도로” 열정적으로 하는 이유. “사랑은 멈춰 서 있는 게 아니라 계속 돌아다녀야 한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사랑론’ 쯤으로 소개해도 되지 않을까. “많은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왔지요. 그 사랑을 이젠 (이 사회에) 돌려주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멈추지 않지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또 그 누군가 누군가에게 나눠주고.”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해법이란 멀리 있지 않을 수도 있다.
2023.06.16 I 허민녕 기자
에이피알,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 에이피알,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 상당 널디 의류 기부
  • 대한사회복지회가 주관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 현장. 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가 주관하는 ‘We대한 나눔 바자회’에 1억원 상당의 널디 의류를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진행됐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의료비 및 특수치료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은 이번 바자회에 자사 스트릿 브랜드 널디의 인기 제품들을 기부했다. 대표 제품인 트랙 팬츠와 트랙탑을 비롯해 후드 집업, 트랙 탑, 재킷과 스커트 등 시가 1억원에 상당하는 총 975점의 의류를 대한사회복지회 측에 전달했다.에이피알은 3년 연속 대한사회복지회 바자회 후원을 진행해 왔으며, 이 외에도 기타 소외계층 및 재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 총 7000만원 상당을, 올해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강릉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에이피알의 누적 기부액은 12억원에 달한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올해도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이지은 기자
포스코그룹, 임직원 ‘특별봉사주간’…최정우 회장 진두지휘
  • 포스코그룹, 임직원 ‘특별봉사주간’…최정우 회장 진두지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은 이달 9~16일 8일간 국내외 2만7000여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14년간 매년 이어오고 있다.올해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이 2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콘셉트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인 ‘온고지신(溫故知新) ; For a Better World 2.0’으로 정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학동 부회장, 광양주재 사장단은 지난 13일 광양 태인동에 위치한 문화재 김시식지(김始殖址)에서 문풍지 교체, 마루 콩댐 작업 등 문화재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광양 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광양은 세계 최초 김 양식지이자 오늘날에는 단일규모 세계 최대 제철소를 보유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와 광양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의 역사를 상징한다.이어 최정우 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함께 광양제철소 건설기 이주민들이 정착한 광양 광영동 하광마을을 찾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포스코그룹과 광양의 상생 의지를 다졌다.포항·광양 등 각 지역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운동회, 농촌 일손돕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 대상 꿀벌 양봉체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을 보전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호주와 멕시코 법인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용사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연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는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하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포스코는 앞으로도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3일 광양제철소 안전제일 봉사단이 설치한 하광마을 정자 안전계단 및 손잡이 앞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현판식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2023.06.14 I 김은경 기자
인천세종병원, “행복하고 살맛 나는 동네 만들기에 역할 할 것”
  • 인천세종병원, “행복하고 살맛 나는 동네 만들기에 역할 할 것”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살맛 나는 동네 만들기에 인천세종병원도 함께합니다.”인천세종병원 임직원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9일 병원 비전홀에서 ‘㈜계양구재활용센터 임대료 지원을 위한 기증식’을 갖고 ㈔인천내일을여는집·해인교회에 병원 임직원들이 모은 물품을 전달했다.계양구재활용센터는 노숙인을 고용해 자활을 돕고 자원 재활용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 주민·기업이 기부한 중고 제품을 재활용하는 한편 알뜰매장에서 판매하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센터는 노숙인의 최저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센터 건물 연 임대료 탓에 더 많은 노숙인을 고용하지 못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식을 접한 인천세종병원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쓰던 가전제품 9대를 비롯해 의류 199벌, 생필품 및 잡화 131개 등 재활용과 판매 가능한 제품을 십시일반 모아 이날 기증했다.기증된 물품은 ㈔인천내일을여는집·해인교회가 진행하는 착한소비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게 되며, 수익금은 향후 센터 운영비로 활용하게 된다.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선한 영향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병원 임직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살맛 나는 동네를 위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인천세종병원 지하1층 갤러리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장현근 세종병원 대외협력본부장(왼쪽)이 병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해인교회 목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2023.06.09 I 이순용 기자
포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協 이웃돕기 합동바자회
  • 포천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協 이웃돕기 합동바자회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규모 바자회를 열었다.경기 포천시는 지난 2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지역 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합동바자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합동바자회를 찾은 백영현 시장(오른쪽)이 회원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이날 바자회는 각 읍·면·동에서 사전 판매한 티켓을 갖고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판매 물품 대부분은 지역에서 후원을 받거나 지역특산물을 사용해 직접 만들어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날 조성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사업에 쓸 예정이다.행사를 준비한 김경애(내촌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은 “14개 읍·면·동에서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도 많았지만 많은 시민이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백영현 시장은 “매번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물론 기꺼이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복지시스템의 중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06.05 I 정재훈 기자
션, 기부 마라톤 '원더슈즈'로 후원금 1억590만원 모금
  • 션, 기부 마라톤 '원더슈즈'로 후원금 1억590만원 모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션이 국제 어린이 후원기구 한국컴패션과 진행한 기부 마라톤 ‘원더슈즈’로 총 1억59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이 후원금은 케냐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 5154명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데 사용된다. 1 대 1 어린이 후원 결연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 46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이 자립가능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육비로 쓰일 계획이다.4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러닝은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렸다. 션은 러닝크루 언노운크루, 크루고스트, VOC(한국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Voice of Compassion)를 비롯한 1147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고, 축하공연 및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션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달려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8년부터 후원했던 어린이의 졸업 소식을 알리며 “어린이를 지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지구 반대편의 한 어린이가 꿈을 갖게 되고, 또 누군가를 돕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1억원을 기부한 이후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메이드 인 헤븐’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원더슈즈’를 통해서는 4억 33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2023.06.02 I 윤기백 기자
동아제약, 지역사회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동아제약, 지역사회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동아제약은 오는 6월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자료=동아제약)[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동아제약은 오는 6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2019년 개최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한다.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가그린, 검가드, 칫솔, 치약), 생활용품(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을 판매한다.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으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대상 온라인 경매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그룹 13개 그룹사 사장단이 기증한 물품을 10분의 1 가격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낙찰된 판매 수익금은 사랑나눔 바자회 기부금으로 전액 기부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6 I 나은경 기자
법무법인 율촌, 수용자자녀 지원사업에 바자회수익 전액기부
  • 법무법인 율촌, 수용자자녀 지원사업에 바자회수익 전액기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수용자 자녀 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왼쪽 4번째부터) 이경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대표, 윤세리 온율 이사장,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 김학성 고문, 염용표 송무부문 부문장이 25일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율촌)율촌과 온율은 지난달 ‘율공페-율촌x온율 공익 페스타’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공익주간을 운영했으며, 당시 바자회 및 사회적기업 참여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에 율촌 출연 기금까지 더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900만원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을 통해 수용자(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자) 자녀에 대한 멘토링, 경제지원, 교육, 여가 등 지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앞으로도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수용자 자녀 지원을 위한 해외사례 리서치 및 법제 개선 작업을 진행해 수용자 자녀 권익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공익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익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율촌과 온율은 지난해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사업을 위해 천만 원의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한 바 있으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개최한 자폐성 장애인 자립을 위한 버추얼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성년후견제도, 발달장애인 생활지원방안 연구, 공공후견 사업 등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과 비영리 스타트업 법률지원,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씨드스쿨 지원 활동 등 로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익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3.05.25 I 이배운 기자
KB손보, '2023 KB희망바자회'…수익금 전액 기부
  • KB손보, '2023 KB희망바자회'…수익금 전액 기부
  •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1층 로비에서 열린 ‘2023 KB희망바자회’에 참석해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왼쪽 여섯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2023 KB희망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 이번 KB희망바자회에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해보험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KB희망바자회는 임직원, 영업가족 및 자회사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경영 활동이다.지난 18년간 총 기증 물품은 약 82만점, 발생 수익금은 4억1000만원으로, 총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됐다. 또 쓰지 않는 물품 82만 점을 재사용해 약 14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이는 소나무 1만7000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KB손해보험 구성원들이 모은 기증 물품은 이날 KB손해보험 본사 로비 외에도 아름다운가게 부산 명륜점 등 3개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했다.아울러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 온라인 행사에서는 KB손해보험의 광고모델인 오은영 박사와 KB금융그룹 광고모델 박은빈 배우,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 KB금융그룹 후원 선수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등이 참여한 스타 애장품 경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가 열띤 참여를 해주신 덕분에 KB희망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8 I 유은실 기자
이승기·박보영·김고은 ★의 기부행렬…어린이날 앞두고 선한 영향력
  • 이승기·박보영·김고은 ★의 기부행렬…어린이날 앞두고 선한 영향력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승기, 박보영, 이종석, 김고은 등 스타들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 행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4일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따르면, 박보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시 어린이병원 내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발달센터의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 장애 아동을 발굴해 역량 있는 아티스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도, 훈련 등의 재능 발굴 치료교육사업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측은 이번 기부금으로 노후된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 아동들의 치료 환경에 맞는 공간이 조성되어 추후 치료에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될 전망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남민 서울시 어린이병원 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무연고 환아들과 복합 중증 장애 환아들이 주로 입원해 있어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며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부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병원에서 배우 박보영의 도움의 손길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같은 날 배우 김고은 역시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고은과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인연은 약 3년째 이어져왔다. 김고은의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김고은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소중한 쓰임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행하는 작품 활동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이날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 및 이들의 가족들을 위해 1시간 가량 깜짝 공연을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해당 병원에 진료환경 개선 목적 기금으로 2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그룹 엑소 찬열은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찬열이 전달한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찬열은 “어린이날을 맞아 청각장애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후원했다”며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배우 이종석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는 저소득층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종석의 기부금엔 지난달 30일 이종석이 직접 연 바자회 수익금도 함께 포함돼 훈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2023.05.04 I 김보영 기자
'아메리칸 파이' 부른 尹 "BTS 보다 제가 먼저" 농담에 좌중 웃음만발
  • '아메리칸 파이' 부른 尹 "BTS 보다 제가 먼저" 농담에 좌중 웃음만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를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방미 기간 많은 화젯거리를 낳았다. 그중에서도 한미 정상회담 후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와 미 의회에서 진행한 영어 연설은 백미였다.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만찬 특별공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무대에서 함박 웃음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 부부는 30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순방기자단을 찾아 ‘깜짝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단 좌석을 돌며 “(순방은) 재미있으셨나”, “좌석은 좁지 않으냐”며 안부를 물었고, 김 여사도 “기자님들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했다. 한 기자가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목해 주지 않아 서운했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나는 그쪽 방향을 가리켰는데, 그렇게 됐다”며 웃으며 달래기도 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방미 기간 숱한 화제를 낳았다. 단연 화제는 윤 대통령의 노래 부르는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당시 백악관 소속 해병대 밴드의 반주하에 미국의 유명 뮤지컬 가수인 놈 루이스, 레아 살롱가, 제시카 보스크 등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노래를 부른 뒤, 앙코르곡으로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무대에 올랐다.바이든 대통령은 갑자기 윤 대통령에게 직접 노래를 청했다. 윤 대통령은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요청을 수락했다.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 애창곡인 ‘아메리칸 파이’를 1분간 피아노 연주에 맞춰 불렀다. 아메리칸 파이는 방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백악관 측이 사전에 물어 준비한 곡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직접 부르는 장면은 예상에 없던 시나리오다. 윤 대통령의 노래가 끝나자, 바이든 대통령은 기쁜 듯 어깨동무를 하며 만찬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윤 대통령의 영어 연설도 연일 화제다. 윤 대통령은 27일 미국 상·하원 의원 500명을 대상으로 43분간 영어로 연설을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BTS가 저보다 백악관을 먼저 갔지만, 여기 미 의회에는 다행스럽게도 제가 먼저 왔네요.”, “제 이름은 모르셨어도 BTS와 블랙핑크는 알고 계셨을 것” 등 즉석에서 농담을 해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는 등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대통령실은 “미 의회 합동연설은 미국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로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보훈요양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김건희 여사도 미 의회에 착석했다. 김 여사의 좌석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고(故) 윌리엄 웨버 대령의 손녀인 데인 웨버씨 옆에 자리했다. 윤 대통령이 웨버씨를 호명하자 김 여사는 기립 박수를 보냈다. 웨버 대령은 한국전에 참전해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었다.이외에도 김 여사는 도착 당일인 24일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최고콘텐츠 책임자(CCO)를 만나 한국 문화 세일즈를 하고 이튿날에는 워싱턴 소재 미 보훈요양원을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감사함을 표했다. 26일에는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 중인 탈북민 등을 만나 북한인권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질 바이든 여사와의 친교도 빼놓지 않았다. 김 여사는 바이든 여사와 함께 백악관, 국립미술관을 둘러보고 문화·예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부군과도 만나 “해리스 부통령님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새로운 유형의 배우자상을 제시하고 계신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23.04.30 I 송주오 기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 4년 만에 열린 서울 그랑프리 우승
  • '사브르 간판' 오상욱, 4년 만에 열린 서울 그랑프리 우승
  •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오상욱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서울 SK텔레콤 펜싱 그랑프리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4로 꺾고 우승했다.오상욱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5월 스페인 마드리드 월드컵 이후 얄 1년 만이다.오상욱은 지난해 11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회복기를 가졌다. 지난달 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한데 이어 이번 금메달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사브르 그랑프리라 우승의미가 더했다. 오상욱은 4년 전 서울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차지한 바 있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최대 고비는 올림픽 개인전 3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현재 세계랭킹 2위 아론 실라지(헝가리)와 준결승이었다.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오상욱은 초반부터 상대 타이밍을 뺏는 빠른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냈다. 결국 15-6 압승을 거두고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결승 상대는 현 세계랭킹 1위 바자제였다. 바자제는오상욱이 2021년 도쿄올림픽 개인전 8강에서 탈락할 때 상대 선수이기도 했다.오상욱은 14-12로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내리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4-14에서 바자제의 가슴에 마지막 한 방을 꽂아 우승을 확정했다.오상욱의 대표팀 동료 김준호(화성시청)는 8강에서 바자제에게 14-15로 석패해 고개 숙였다.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4위)은 16강전에서 엘리엇에게 12-15로 패했다.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은 64강전에서 미첼 새런(미국)에게 9-15로 졌다.여자부에서는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1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지연이 15위,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가 24위에 자리했다.
2023.04.29 I 이석무 기자
‘尹 국빈 방미 첫 일정’ 넷플릭스 3조대 투자 결정된 사연은?
  • ‘尹 국빈 방미 첫 일정’ 넷플릭스 3조대 투자 결정된 사연은?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빈 방문 첫 공식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첫 일정이 넷플릭스 CEO로 바뀐 이유는 뭘까.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진 접견에서 프로야구 시구 영상을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에게 보여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尹, 넷플릭스 투자 “강력히 추진하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서랜도스 CEO 등 다수의 넷플릭스 임원을 만났다. 블레어 하우스는 윤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3박 4일간 머무르는 숙소다. 이 자리에서 서랜도스 CEO는 향후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접견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당초에는 이날 저녁 워싱턴DC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동포 간담회가 첫 일정으로 알려져 있었다.윤 대통령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방금 서랜도스 대표, 넷플릭스 CEO들과 만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서랜도스 대표가 앞으로 4년간 K 콘텐츠에 25억 달러,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이에 서랜도스 CEO도 “25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그는 또 25억 달러에 대해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번 행사 준비는 3개월 정도 했다. (대통령실에서) 넷플릭스 쪽에 먼저 제안했고, 그다음에 넷플릭스 쪽에서 내부 논의가 치열하게 있었다”며 막전막후를 공개했다.이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 투자 금액이 줄기도 했다가 최종적으로 25억불로 됐던 것”이라며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가) 중간에 편지도 주고받았고, 사전에 대통령실 내외와 넷플릭스 최고 경영진과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번 유치에 적극 관여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어떻게 개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간중간에 진행되는 부분을 대통령에게 먼저 보고드리고, 콘텐츠 관련해 관심이 꽤 많았던 영부인께도 진행 상황을 보고드린 적 있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이 이번 투자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韓기업 한미동맹과 같다는 말 100% 공감”서랜도스 CEO도 이번 투자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었음을 밝혔다.그는 “저희가 이렇게 결정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 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또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과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규모나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공개 투자 발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서랜도스 대표가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기업의 관계가 마치 한미 동맹과 같다고 말했는데, 100% 공감한다”며 “한미 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 동맹인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서랜도스 CEO는 “한국 작품에는 엄청난 스토리가 있다”며 “한국 콘텐츠에 외국어 자막을 서비스하는 작업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세계 34개 언어로 자막과 더빙을 제공할 정도로 크게 확장됐다”고 말했다.이날 접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서랜도스 CEO가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 키우고 있는 유기견 2마리 사진을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는 또 윤 대통령의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도 화두에 올랐다.서랜도스 CEO는 “시구를 봤는데 정말 굉장했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당시 연습 동영상을 보여주며 “40년 만의 투구였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우리 정부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넷플릭스 측에서는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 데이비드 하이먼 최고법무책임자(CLO), 김민영 아시아태평양콘텐츠 총괄(부사장), 강동한 한국콘텐츠 총괄(부사장), 최승현 한국정책 총괄(전무) 등 넷플릭스 미국 LA 본사와 한국 지사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23.04.25 I 박태진 기자
법무법인 율촌, 임직원이 함께하는 ‘공익 페스타-율공페’ 개최
  • 법무법인 율촌, 임직원이 함께하는 ‘공익 페스타-율공페’ 개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율촌은 ‘율공페-율촌x온율 공익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 직원들이 ‘율공페’ 행사에 참여하고있다. (사진=율촌)율촌은 공익활동과 동시에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익주간’을 정하고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율공페 -율촌x온율 공익 페스타’를 진행했다. 온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율공페’는 원데이클래스, 공익·가족영화 상영, 사회적기업 초청 플리마켓, 바자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참여활동이 준비됐다. ‘원데이 클래스’는 카이로프랙틱, 요가, 비건 쿠킹 등으로 구성돼 율촌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고,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은 생활 속 공익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를 도왔다. 아울러 율촌 임직원이 기증한 450여 개의 물품이 판매된 바자회가 개최됐으며, 판매 수익금 500만원은 수용자 자녀 지원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최근 임직원 1000명을 돌파한 율촌은 다양한 복지 제도와 프로그램들을 신설하며 임직원 복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율촌은 톰슨로이터 산하 아시아 법률 전문지 Asian Legal Business (ALB)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로펌’에 1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일례로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했고 , 출퇴근 시간을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2시간 단위의 휴가제도인 ‘반반차 휴가’를 도입해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강석훈 율촌 대표 변호사는 “앞으로도 직원들 간 유대감 강화와 활기찬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크고 작은 기부활동과 사회 공헌 사업으로 나눔 문화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4.21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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