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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병원, 부산 홍법사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동병원은 지난 22일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09년 불교의 현대화를 위해 원형 법당을 조성한 홍법사는 등록 회원 수가 약 8000명에 이르며 템플스테이, 템플라이프, 홍법 평안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동지를 맞이해 약 1500여 명의 신도들과 함께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다가오는 새해 건강과 안녕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이날 동지맞이 행사와 더불어 개최된 협약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을 비롯한 신도 700여명과 대동병원 홍병호 경영지원부장, 박상희 대외협력팀장, 장한민 원무계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고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이끌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대동병원을 대표해 참석한 홍병호 경영지원부장은 “대동병원은 5년 전 침례병원 폐업 후 금정구를 포함한 동부산권 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홍법사 신도를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며 어렵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건강까지 돌보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2019년 소재지인 동래구를 비롯해 금정구, 북구, 연제구, 해운대구 일부지역 등 통합 권역에서 유일하게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중증응급환자에게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봉사, 환우를 위한 음악회, 바자회 등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대동병원, 부산 홍법사와 업무협약 체결.
- 홈플러스 "올해 ESG 키워드 미래세대 교육·양극화 해소·친환경"
- 홈플러스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를 미래세대 교육, 양극화 해소, 친환경으로 선정했다.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로 ‘미래세대 교육, 양극화 해소, 친환경’을 선정하고, ESG 경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특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역량을 향상하도록 도왔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이 대표적으로, 문화센터 10개점에서 기초 학력을 보장하는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교육, 대학생 멘토링,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전개했다.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문화센터 6개점에서는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홈플러스는 교과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지원 범주를 넓혀 ’홈플러스 키즈’를 양성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특히 ‘배움 튜터링’ 시행 점포를 내년까지 올해 대비 3배로 늘리고 사범대학·교육대학 재학생 봉사활동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사업단과의 연계, 아동 생활 지원,우수 학생 대상 홈플러스 장학금 및 취업 지원 등 외연 확대와 프로그램 참가자 지원을 강화한다.올해 주력한 커뮤니티 기여 활동은 나눔과 상생이다. 7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됐던 대면 나눔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상반기에만 전국 49개 홈플러스 마트와 본사 등 480여 명의 직원들이 지역 밀착형 ‘마음 더하기’ 활동에 동참해 지역 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이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101개 점포에서 릴레이 나눔을 전개할 계획이다.홈플러스 본사에서는 사원증으로 손쉬운 기부가 가능한 ‘타각 기부 캠페인‘, ‘사내 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기부금 430만원을 교육 기부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했다.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을 시행해 83개점에서 83가정 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2024년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 매장이 1점포 1가정 돕기를 실천하는 3개년 로드맵을 추진할 방침이다.‘상생’에도 힘을 보탰다.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을 돕고 시니어 지원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홈플러스 전주점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과 홈플러스 온라인 내 ‘시니어마켓’을 열었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11월 오픈한 ‘시니어마켓’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37개 업체가 생산한 상품 130여 종을 판매해 한 달간 약 1억6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의 40%에 달하는 9개 업체가 3주 만에 준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고객 호응도 뜨거웠다.B급 상품 ‘맛난이’ 농산물 판매로 이상 기온과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의 물가 부담 경감에도 기여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맛난이’ 과일 품목 11월 한 달간 매출은 첫 출시한 7월 대비 575% 신장했다. 12월 현재 논산 토마토, 충주 사과 등 과일 4종과 채소 12종 등 ‘맛난이’ 품목을 판매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아울러 홈플러스는 마트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탄소 중립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연평균 1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캠페인도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올 포 제로(Homeplus All For Zero)-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 ESG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 향후 5개년 목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 등이다.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구체화함으로써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해왔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르포]"우리도 연말 소비 한 축"…전통시장도 '윈·윈터 페스티벌' 군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전통시장도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9월달 행사(7일간의 동행축제)때도 고객들이 볼거리·즐길거리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이번에도 연말 행사 분위기를 많이 내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못지 않게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서울 관악구 인헌시장 입구 옆에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모습(사진=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비 촉진 행사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첫 날인 지난 16일. 관악구의 전통시장인 인헌시장을 방문했다. 입구에는 윈·윈터 페스티발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크게 걸려 있었다. 다만, 아직은 시장 내부에서 소비행사를 체험할만한 이벤트나 걸개 등은 눈에 띄지 않았다. 시장 상인들은 이번 윈·윈터 페스티발이 첫날은 다소 차분하게 지나갈 수 있지만, 아직 행사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효과를 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기대감을 방증하는 부분은 바로 고객 수였다. 실제로 영하 4도에 이르는 추운 날씨와, 전날 눈이 와 길이 얼어붙었던 상황, 평일 오후라는 시간대였지만 인헌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적지 않았다. 이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한 상인은 “이 동네가 비탈진 곳이 많아 눈이 많이 오면 골목이 얼어서 고객들이 덜 온다”며 “어제 눈이 온 탓에 지금은 고객 수가 적은 편이다. 평소에는 지금의 두 배는 된다”고 얘기해줬다. 인헌시장은 오는 19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일시적으로 눌린 고객 수가 평소 수준을 회복하고, 이같은 이벤트들로 고객들의 반응을 얻어낸다면 평소보다 30% 이상의 고객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상인들은 보고 있었다. 지난 9월 ‘7일간의 동행축제’ 당시에도 매출과 고객 유입 모두 증가했다고 한다. 정확한 수치상 계산은 어렵지만 대략 30% 정도의 신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었다. 이를 감안해 윈·윈터 페스티벌도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전망하는 것이다.인헌시장은 오는 19일 입구에 포토존을 설치해 산타와 사진을 찍고, 귓속말로 산타에게 소원을 말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인근 어린이집에서 솜사탕과 교환한 작아진 옷이나 싫증 난 장난감 등을 통해 바자회도 연다. 바자회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상인 바리스타가 만든 드립커피도 제공한다.20일에는 다양한 경품행사와 미니트리만들기, 휴대폰 사진 인화와 같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 26일은 키다리아저씨 이벤트·룰렛돌리기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별도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페이백을 해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인헌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소통을 활발히 하고, 페이백 행사·경품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동행축제 기간에 고객이 많이 유입되는 편”이라며 “상인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눈에 띄는 행사가 아직은 없는 탓인지 소비자들은 윈·윈터 페스티벌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듯 보였다. 간식거리를 사던 60대 여성은 “집이 인근이기도 하고 평소에 찬거리를 사러도 이 곳을 많이 찾는다”면서도 이번 행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것 때문에 여기를 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물론 관심을 보이는 이도 있었다. 이 곳을 지나던 30대 남성 고객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를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동행축제는 들어봤다”며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니 그때 시장에 나와서 둘러볼 생각은 있다”고 했다.서울 관악구 인헌시장 모습(사진=함지현 기자)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윈·윈터 페스티벌에는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한다.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먼저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 ‘시장애’에서 매일 제시하는 색상의 상품을 구입한 구매객(1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동안 추첨을 진행해 매일 100명씩 총 10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크리스마스 복장을 착용하고 시장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구매영수증(7만원 이상)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7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장보기’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 마지막 소비촉진 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따듯한 사회 분위기가 전통시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왔으나 올해부터 ‘동행축제’로 브랜드를 통합해 진행한다.또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했으나 올해는 100년만에 개방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윈·윈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했다.이번 행사에는 우수 청년 소상공인 및 관련 협·단체장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개막식 본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했다. 이영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윈·윈터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점등식을 가졌다.점등식에는 빛이 어두운 밤을 환하게 비추듯 중소·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를 환하게 밝혀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이후 이 장관은 중소·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전시된 쇼룸을 관람하고,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전국에서 실시 중인 나눔 바자회에 대한 브리핑을 본 후 윈·윈터 라운지돔에서 영수증·음료 교환 이벤트에 참여했다.개막식에 앞서 이 장관과 온라인 플랫폼사의 차담회와 윈·윈터 페스티벌을 알리는 ‘산타홍보단’의 발대식도 실시했다.중기부는 윈·윈터 페스티벌이 종료되는 2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운영할 계획이다.열린송현 녹지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트리와 조형물 등이 설치돼 있으며, 중소·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전시한 쇼룸 등도 운영한다.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송현 녹지광장 인근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윈·윈터 라운지돔으로 가져온 시민에게는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버스킹 공연과 미디어쇼 등 볼거리도 제공한다.그 외 윈·윈터 페스티벌에 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나만의 조명 만들기, 신년운수 타로카드, 캘리그라피, 포토 키오스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 장관은 “어둠을 밝게 비추는 빛처럼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밝게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윈·윈터 페스티벌에는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배달 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 4만7000여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 연말 소비 촉진·중소상공인 상품 판매 활성화 나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말을 맞아 소비 촉진과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1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들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을 융합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슬로건은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이다.올해에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 4만70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먼저 온라인 쇼핑몰 등의 할인쿠폰 발행과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별로 다양한 온라인 홍보·판촉전을 전개한다.11번가, 위메프, 인터파크와 지자체몰 등 민간·공공 온라인쇼핑몰(115개 채널)은 할인쿠폰 발행, 타임 세일 등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또 그립, 홈앤쇼핑 등 10개 플랫폼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390여개 전통시장도 네이버, 쿠팡이츠, 이지웰 등 온라인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주문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이벤트(1만원 이상 주문)와 경품 이벤트(3만원 이상 주문)를 실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쿠팡이츠 등 O2O 플랫폼에서는 소비자 페이백, 할인쿠폰, 배달비 지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7000여개사)을 지원한다.전통시장·상점가, 지역상권, 공적 유통망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촉도 병행한다.전국 주요 전통시장·상점가 270여곳은 소비자의 발길을 끌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색깔이 들어간 전통시장 상품 구매(1만원 이상) 인증 시 경품을 제공하는 데일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도 1일부터 특별 할인판매 중이다.올해 8월에 새로 출시한 온누리상품권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비롯한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3종 모두 12월 한 달 동안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구매한도도 종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된다.소비자의 관심 제고를 위해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총 7억원 상당의 복권·경품 이벤트도 개최 예정이다.‘온누리소비복권’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누적 금액 1만원당 응모권 1회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만원의 행복권’은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우리동네 스마트마켓 찾기 이벤트’는 경험형 스마트마켓(326개사)을 방문하고 업로드한 방문 후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포스팅과 구매 영수증(1만원 이상)을 인증하면 스마트워치, 커피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소비 진작과 더불어 중소·소상공인이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 행사도 실시한다.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 일부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55개 온라인 플랫폼 채널은 행사 기획전 수익 일부를 복지관,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까지 더해져 어려운 중소·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희망과 따뜻한 나눔 확산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혁신·성장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댄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도 소상공인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소상공인정책심의회는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의 보호와 육성에 관한 주요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회의체이다.이날 심의회에서는 소상공인 성장촉진과 고용창출 유도를 위한 ‘소상공인 범위 기준 개편 추진계획’, ‘제2차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 등 2개 안건이 논의·의결됐다. 이달 16일부터 시작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등 2개 안건이 보고됐다.먼저 이번 소상공인 범위 기준 개편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지닌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려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 추진에 발맞춰, 상시 근로자 수를 제외하고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매출액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는 것이다.이 논의를 시작으로 업계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공청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소상공인기본법’및 ‘소상공인기본법 시행령’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제2차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소공인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간의 중장기 계획이다.제2차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은 소공인 전용 R&D(연구·개발) 추진, 협업 코디네이터 양성, 스마트공방 확대 등을 통한 제조혁신 지원 강화, 소공인의 경영 지원을 위한 지역별 특화지원센터 확충 및 소공인 집적지구 제도 정비 등 지역 인프라 조성을 위한 4대 전략과 12개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추진계획도 안건에 올랐다.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0일간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에서 4만 70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소비촉진 행사뿐만 아니라 중소·소상공인 제품 바자회, 온라인 플랫폼사 수익 일부의 소외계층 기부 등 나눔행사도 연계해 진행한다.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8월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 발표 이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고용보험료 지원대상 1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 유망 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위한 단계별 경쟁·피칭 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의 법적 근거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통과 등 성과를 올렸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원자재 가격 상승,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른 한편으론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경험과 가치 중심의 소비를 중시하면서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이 가능한 소상공인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소상공인과 전문가들 그리고 관계부처가 머리를 맞댄다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현장이 체감하는 뚜렷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달라”고 요청했다.
- GS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 40억원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S그룹은 1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GS(078930)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해왔으며, 올해까지 낸 성금은 총 68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그룹 CI (사진=GS)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해 희망차게 살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GS칼텍스는 김장나눔, 난방용품,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2005년부터 1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말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점자 구급함을 제작해 시각 장애인 3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점자 구급함 제작엔 임직원·가족 160여명이 동참했다. GS건설(006360)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 임직원 가족이 동참하고 있으며, 매년 나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두고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GS25·GS더프레시·GS샵 등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재해재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9월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음료·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지원했다. 또 지난 8월엔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서초구 주민에, 6월과 3월에도 경남 밀양과 경북 울진, 강원·삼척·동해 등지에서 발생한 큰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 주민에게 긴급 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GS리테일은 지난 8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정 회복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GS25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깨끗한 물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2022 제리캔챌린지’를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도 지난 7월 경기도 이천, 군포에 있는 물류센터를 통해 약 1억1000만원 상당의 의류·신발 등 잡화 상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GS삽에서 전년도 히트 상품·리퍼브 상품으로 대형 트럭 9대 분량에 해당하며,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가 진행하는 바자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 지원됐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소 인근 해안 가꾸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도 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 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한국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HOPE 컵’ 대회를 지원,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