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2건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 임원(전무) 신규선임 △IB부문 부부문장 이현규 ◇ 이사대우(부장) 신규선임 △영업부 이은석 ◇ 부서장 신규선임 △법인금융상품본부 조태원 ●대신에이엠씨 ◇ 임원(상무) 신규선임 △ 자산관리본부 김상민 ●한화투자증권◇ 팀장 선임 △인재관리팀 정재영 △커뮤니케이션팀 박경대●KR투자증권◇ 전무 △감사실장 김오훈 ◇ 상무 △채권본부 강승구●한양증권◇ 상무 승진△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 △채권금융부 조일연 △채권금융부장 정성민 △특수IB1부 김한준 △채권시장1부장 이동열 ◇ 이사 승진 △CM본부 정수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최광주 △종합금융부장 박동희 △파생운용부 강응순 △투자운용부장 이상원 ◇ 부장 승진 △시너지금융부 김일구 △부동산대체투자부장 김정욱 △FICC Sales센터 오수민 △주식파생1부 김영근 ◇ 차장 승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윤선미 △구조화투자부 김은아 △FICC Sales센터 조문희 △투자솔루션부 손현욱 △SF사업1부 김형수 △IB융복합부 임재윤 △부동산금융2부장 변규남 △기업투자1부 강상욱 ◇ 과장 승진 △대기업구조화금융부 최고은 △종합금융부 노지연 △특수IB2부 김슬기 △투자금융1부 권성효 △특수IB1부 이솔비 △복합금융부 신한우 △부동산금융2부 이청수 △프로젝트금융2부 정서영●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전무 승진 △컴플라이언스&리스크관리본부 이창일 ◇ 상무 승진 △법인영업본부 임석환 ◇ 이사 승진 △채권운용본부 채권운용1팀 변 준●신영증권◇ 부사장 승진 △WM/자산배분 총괄 김대일 ◇ 전무 승진 △리서치센터 김학균 △헤리티지솔루션본부 오영표 △자산배분솔루션본부/Operation본부 천신영 ◇ 상무 승진 △Structured Products본부 송방준 △위험관리책임자 이동규 △Intelligence전략실/법무팀 정재은●BNK투자증권◇전무 △IB금융본부 김미정●동국제약◇ 부사장 △ETC사업본부 강종한 ◇ 전무이사보 △R&D본부 박신정 △신제품개발실 유기웅 △개발기획실 이희자 △재무기획실 김홍기 △헬스케어뷰티사업부문 함명진 ◇ 이사대우 △ETC사업부문 안우진 △ETC사업부문 이상조 △헬스케어온라인사업부문 김종훈 △품질경영실 김민우●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부장 김효섭 이보라 이성행 ◇ 일동제약 △부장 김동섭 김민주 김승호 김영권 김영민 김영민 김유진 박기철 여기향 오유진 윤여성 이종성 장민욱 최성우 최원석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부장 이정윤 ◇ 유니기획 △국장 윤윤오 △부장 이태제●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단 승진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장경근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권수진 ◇ 고위공무원단 전보 △체육협력관 송윤석 △대한민국예술원사무국장 이정미 ◇ 과장급 전보 △디지털소통정책과장 이영호 △저작권정책과장 정태경 △관광산업정책과장 강동진 ●국립중앙박물관△세계문화부장 양성혁 △보존과학부장 천주현●세종문화회관△공연제작1팀장 김아림 △발레제작팀장 조혜진 △공연장운영팀장 김지민●한국관광공사◇전보 △재경팀장 이장의 △타이베이지사장 호수영 ●충북 충주시◇ 5급 승진△경제기업과 김인식 △문화관광비전과 서경모 △복지정책과 이정미 △평생학습과 김복연 △농정과 박흥수 △환경수자원과 신동철 △세정과 박정서 △감염병관리과 김금옥 △건축과 이준열 ●충남대학교△교학부총장 민윤기 △연구산학부총장 이승구 △교무처장 이영원 △학생처장 민경택 △기획처장 조철희 △연구처장 임남형 △입학본부장 이기택 △국제교류본부장 안현주 △교육혁신본부장 박용한 △정보화본부장 김형신 △지역협력본부장 김기광 △총괄지원본부장 곽대훈 △안전관리본부장 천관호 △정책연구단장 박종일 △학생생활관장 김윤희 △평생교육원장 박경혜 △법학연구소장 이승택●동신대학교△입학처장 최찬헌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겸 대학공유협력센터장 겸 원격교육지원센터장 윤경순●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조진영●한국애브비△이사 서성덕 박찬일 김옥진●서한◇ 승진 △상무 이기용 △이사 나영식 △부장 정근석 신종철 진수호 이상현 남성민 박용주 염정훈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박승기 ●BS산업 △신임 대표이사 김만겸 ●GC케어△신임 대표이사 김진태 ●팬스타그룹◇ 이사 대우 승진 △여객사업본부 전세크루즈팀 유다종 ◇ 부장 승진 △페리화물사업본부 영업팀 조수형 △남부물류사업본부 업무팀(부산) 장혜경 △남부물류사업본부 장비안전관리팀 김현●YTN◇ 실국장 보임 △감사실장 김상익 △라디오센터장 임승환 △DMB센터장 박희천 △시청자센터장 김정회 △기획조정실장(兼 미래전략실장) 김현우 △경영지원실장 최유석 △마케팅국장 최재민 △미디어사업국장 유충섭 △타워사업국장 김태현 △보도국장 김응건 △보도제작국장 김승재 △해설위원실장 류재복 △2TV국장 정동균 △글로벌센터장 신현준 △사이언스TV국장 한정호 △디지털국장 김진두 △영상국장 김태운 △디자인센터장 범희철 △인프라국장 정해붕 △제작기술국장 오민철 ◇ 부국장 보임 △보도국 편집부국장 김호준 △보도국 취재1부국장(兼 정치부장) 박홍구 △보도국 취재2부국장(兼 사회부장) 황보연 △보도국 취재3부국장(兼 국제부장) 김희준 △디지털국 디지털총괄부국장 기정훈●스포츠조선△국장 홍진혁 △부국장 이재훈 정현석 권인하 노주환 최만식 전영지 안홍식 이영덕 △부장 문성원 고재완 허상욱 김홍재 박훈 임천수●핀포인트뉴스△건설부동산팀장 최은서●현대경제신문△광고마케팅국장 김승택●NSP통신△부사장 류수운 △전무이사·주필 박광선 △편집국장 박광신 △전국취재본부 총괄본부장 강은태 △미디어전략실장 김승철 △경영지원실 팀장 김태연●광주드림△전남본부장 겸 선임기자 정진탄
2024.04.01 I 백주아 기자
'거미집' 춘사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혜수·류준열 주연상…'올빼미' 4관왕
  • '거미집' 춘사영화제 최우수감독상→김혜수·류준열 주연상…'올빼미' 4관왕[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와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각각 3관왕, 4관왕으로 수상을 휩쓸었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감독상은 ‘거미집’ 김지운 감독에게 돌아갔고, ‘밀수’ 김혜수와 ‘올빼미’ 류준열이 각각 남녀 주연상을 차지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가 진행됐다.최고 영예 부문인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거미집’ 김지운 감독은 “감독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감개무량하다. 역시 감독님들의 눈이 정확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는 너스레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거미집’은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자들과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이걸 극복해 나가는, 모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러브레터이자 찬가라고 생각한다”며 “또 여기 계신 많은 선배님들, 한국 영화가 어려운데 더 어려울 때 그분들은 어떻게 돌파하셨는가 떠올리며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그 위대한 발자취와 여정을 열심히 ㅤㅉㅗㅈ아가는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녀 주연상은 김혜수와 류준열이 수상했다. 류준열은 일정상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 수상소감으로 대신했다. 그는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직접 참석해 상을 받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며 다음 번에는 꼭 직접 가서 받을 수 있는 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밀수’ 김혜수는 “‘밀수’의 촬영장은 그 해 여름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웠다”며 “100여 명 가까운 인원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에 최선을 다한 현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마주보며 끄덕여주며 용기를 준 우리 배우들, 6m 수심의 공포, 부상의 공포를 잊게 해준 스태프들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 덕에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건넸다. 그는 특히 “촬영하며 내 짝꿍이었던 염정아와 사랑에 빠졌다. 파트너였던 조인성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많이 느끼고 배웠다.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배우들이었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사실 ‘밀수’는 혼자 해낼 수 없는 작업이었다. 많은 배우가 있었지만, 해녀 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하다. 이 상의 영광은 해녀 대장 염정아,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고민시와 나누겠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남녀조연상은 ‘밀수’ 김종수와 ‘거미집’ 정수정이 가져갔다. ‘올빼미’ 김성철과 ‘밀수’ 고민시가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이규한과 송지우, 이병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하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수상자 명단.△최우수감독상=‘거미집’ 김지운△남우주연상=‘올빼미’ 류준열△여우주연상=‘밀수’ 김혜수△심사위원특별상(감독부문)=‘달짝지근해: 7510’ 이한△심사위원특별상(배우부문)=‘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남우조연상=‘밀수’ 김종수△여우조연상=‘거미집’ 정수정△신인남우상=‘올빼미’ 김성철△신인여우상=‘밀수’ 고민시△신인감독상=‘올빼미’ 안태진△각본상=‘올빼미’ 현규리, 안태진△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다음 소희’ 정주리△공로상=‘북극성’ 강범구, ‘정무신권’ 김정용△특별상=‘겨울이야기’ 故 신상옥
2023.12.08 I 김보영 기자
"이민청은 안산으로"…'전국 최초 전담조직' 안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 "이민청은 안산으로"…'전국 최초 전담조직' 안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2023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에서 대상인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산업 환경 특성으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높은 안산시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 관련 정책 전담 조직인 외국민주민지원본부를 설치한 곳이다. 박경혜 외국인주민본부 본부장은 18년에 이르는 본부 사업 활동을 돌이키며 “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박경혜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주민본부장과 관계자들이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다문화미래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 시상식장을 찾은 박경혜 본부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안산시는 전담 본부 설치를 통한 다문화 관련 정책 지원, 외국인 인권조례 지정,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 등 공적을 인정받아 다문화미래대상 시상식에서 초대 대회 대상한을 수상 지자체가 됐다.박 본부장은 “2005년 외국인 주민 전담 조직을 전국 최초로 설치해 대한민국 외국인 정책을 견인해 왔다”면서 “대한민국 정책 선도도시로서 2012년에 전국 다문화도시협의회 창립을 주도하기도 했다”며 다문화 정책 선도 지자체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 본부장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이민청 유치와 관련해 “지금까지 쌓아온 외국인 지원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가 산업단지가 위치해 노동력 수요가 높은 안산시는 2023년 10월 기준 외국인 인구가 9만4000여명에 이르러 전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자체다. 이들 국적도 118개국에 걸쳐 있어 그야말로 다문화 환경이 집약된 도시다.박 본부장은 “최근에는 멀리 지방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방문하는데 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 서비스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며 과거 노동인구 정착과 달리 외국인 거주에 유리한 환경을 찾아 안산으로 이주해오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경혜 안산시청 외국인주민본부장이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다문화미래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안산이 2007년 처음 설치한 것이 다문화마을 특구다. 다문화마을 특구는 외국인 조리사 초청을 위한 e7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출입국 관리법 특례, 축제 시 도로 통행 제한이 용이한 도로교통법 특례를 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이같은 특례 적용으로 현재 45개 83명의 현지 요리사가 초청받아 다양한 현지 음식을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맛볼 수 있어 다문화 음식거리를 중심으로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안산 대표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고 자평했다. 지역의 다문화 자원을 활용해 관광지로서도 발전하게 됐다는 것이다.이같은 오랜 사업 이력 덕에 안산은 전국 지자체의 다문화 관련 사업 참고 모델이 됐다. 박 본부장에 따르면 시의 외국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은 이들만 2만3000여명, 횟수도 1500회나 된다.박 본부장은 한국 사회 저출산 고령화를 언급한 뒤 인구 구성 변화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도 외국인 대상 정책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께 잘 살아가고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2.02 I 장영락 기자
  • 대사증후군은 만성 질환과 암 발생률 높여 주의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사증후군이란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3개 이상 해당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대사증후군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개념이며,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각종 암 발생과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관리 등을 통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병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이에 최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건강을 위협하는 대사증후군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예방법과 치료법 등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박경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특히 내장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폐경 후 여성이나 중년 남성의 뱃살은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만이 대부분이라 중년 이후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내장비만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량에 효과적이고 체내 지방 감소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성별과 체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체중감량과 내장지방 감소를 목적으로 할 때 하루 필요 칼로리는 대략 남성 1,500㎉, 여성 1,200㎉ 정도이다. 총섭취 칼로리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주요인이 인슐린 저항성이므로 인슐린을 과하게 분비하는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탄수화물 중 설탕, 밀가루, 쌀가루 등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중에 파는 음료수와 간식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간식 섭취만 줄여도 큰 도움이 된다. 밀가루, 흰쌀밥보다 통밀, 잡곡밥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산 섭취를 총열량의 7% 이내로 줄이고,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섭취해야 한다. 또 빵이나 과자, 육류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지방 섭취도 줄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는 필수대사증후군을 예방, 치료하려면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운동은 체중과 복부비만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고한다. 중등도 운동은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등이다. 고강도 운동에는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해당된다.흡연은 백해무익한 만큼 대사증후군에도 절대적 금연이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소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절주해야 한다.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는 증상이 없고 여러 요소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생활습관 평가와 검사를 진행해 동반 위험요인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10.14 I 이순용 기자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 노력하는 배우…많은 걸 배웠다"
  •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 노력하는 배우…많은 걸 배웠다" [일문일답]
  • 조보아(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조보아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지난 12일 종영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극 중 조보아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불가항력의 매력을 지닌 온주 시청 공무원 홍조와 애틋한 서사를 담은 무녀 앵초로 분해 1인 2역의 폭넓은 연기를 펼쳤다.조보아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이 발표한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 2위 자리에 오르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다음은 조보아의 종영 소감 일문일답.조보아(사진=키이스트)-‘로코 인생캐’를 선보였는데 연기적으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을까요?- 홍조의 매사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평소 제가 갖고 있는 성향과 많이 겹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인간 조보아가 가지고 있는 소소하고 특별한 특징들을 홍조에 많이 스며들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홍조의 얼굴을 한 과거 ‘앵초’라는 인물 역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앵초의 서사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매우 큰 키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해 촬영할 때도 인물이 처해진 상황과 애절하고 슬픈 그 감정에 집중했는데, 전생 장면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뿌듯하네요.”-상대 배우 로운(장신유, 무진 역) 배우님과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로운 씨는 열정도 욕심도 많고, 본인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굉장히 노력하는 배우예요. 대화를 통해 다양하면서도 재미있는 합을 만들어 나가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현장에서 매 씬마다 서로 준비한 것들을 공유하고 소통했던 것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거 같아요. 이번 작품을 함께하면서 동료로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조보아(사진=키이스트)- 이봉련, 현봉식, 박혜경, 미람 배우와 색다른 케미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들과 함께한 팀워크 및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두말할 것 없이 너무나 완벽한 팀워크였어요. 온주 시청 패밀리였던 이봉련, 현봉식, 박경혜, 미람 배우님 모두 각자의 캐릭터를 200% 이상으로 만들어주셔서 늘 웃기 바빴던 현장이었어요. 그래서 온주 시청에 갈 때마다 설레고 행복했습니다.”-홍조와 앵초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분들에게 마지막 인사.△ “아쉬움도 많이 남고 시원섭섭하네요. 홍조는 외로움 속에서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희망적이고 밝은 아이라 많이 애착이 가요. 오히려 제가 그 활기찬 기운을 많이 받아 연기하면서도 참 많이 즐거웠어요. 그동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홍조로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만 또 다른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조보아는 최근 넷플릭스의 새 멜로드라마 ‘탄금’(가제)과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출연을 확정, 올라운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3.10.13 I 최희재 기자
'불가항력' 박경혜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 종영 소감
  • '불가항력' 박경혜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 종영 소감
  • 박경혜(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박경혜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박경혜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하 ‘불가항력’)에서 녹지과 공무원 손새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박경혜는 극 중 직장 후배인 조보아(이홍조 역)를 향한 텃세와 질투를 표현하며 ‘오피스 빌런’에 등극했다. 박경혜는 리얼리티를 반영하면서도 유쾌함을 담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박경혜(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손새별(박경혜 분) 캐릭터 또한 변화하고 있다. 이홍조(조보아 분)를 향한 괴롭힘을 멈추고 홍조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 거듭났기 때문.또한 그와 한 지붕 아래 사는 권재경(하준 분)과 엮이기 위해 강제 집들이를 주선하는 등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행보를 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박경혜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새별이라는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은 역할인데, 어떤 부분은 유쾌하고 귀여운 시선으로 바라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편으로는 운명적인 사랑과 로맨스가 ‘새별’에게도 찾아오길 바라는 애정 어린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박경혜(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이어 “같이 촬영했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더 풍성하고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다. 함께 의지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며 촬영했던 작품이라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이 큰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불가항력’ 마지막 회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
2023.10.12 I 최희재 기자
팀워크·홍보·미담 맛집…500만 이렇게 '밀수' 있었다
  • 팀워크·홍보·미담 맛집…500만 이렇게 '밀수' 있었다[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손익분기점(400만) 돌파에 이어 마침내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 여름 개봉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개봉 한 달이 넘은 시점에도 끝없는 입소문과 호평, 각종 미담들로 장기 흥행을 견인하며 관객들의 마음에 주단을 깔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 여름 대작 4편(‘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밀수’가 유일하게 웃을 수 있게 된 비결은 뭘까. 우선 류승완 감독 전매특허인 통쾌한 액션 연출, 톱배우들의 열연 앙상블, 흥미진진한 스토리, 추억 자극 OST 등 영화 내적 요소들이 ‘여름’이란 계절과 맞아떨어지며 관객들의 흥미를 끌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상영 기간 내내 이어지고 있는 출연 배우들의 훈훈한 미담과 배우들부터 감독, 마케팅팀까지 합심한 남다른 홍보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이날 오전 7시 누적 관객수 500만 1001명을 기록했다. 개봉 한 달 만에 마침내 누적 관객 50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 앞서 지난 7월 26일 개봉한 ‘밀수’는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및 캐릭터 관계성, 시원하고 짜릿한 수중 액션은 물론 19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OST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한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덕분에 전 세대 관객층이 모두 고른 관람 추이를 보이고 있는 단 하나의 여름 영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밀수’는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 돌파, 36일째인 오늘 500만을 돌파하며 짜릿한 장기 흥행 돌풍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꾸준히 높은 예매율과 좌석 판매율을 기록, 올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흥행을 불어넣은 흥행 투수로 가을까지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특히 ‘밀수’는 영화도 영화지만, ‘홍보맛집’, ‘미담맛집’으로도 꾸준히 입소문을 탔다. 감독, 배우, 제작사, 배급사가 한 뜻으로 합심해 적극적인 마케팅 팀워크를 펼쳐준 덕에 영화에 대한 관심도와 화제성을 높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먼저 ‘밀수’는 김혜수와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주연배우들을 비롯해 박준면, 김재화, 안세호, 박경혜, 주보비 등 조연배우들까지 총출동해 개봉 한 달 가까이 무대인사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났다. 그 어떤 영화 촬영장보다 화기애애했다던 ‘밀수’는 배우들의 우애가 깊고 끈끈했던 만큼, 무대인사에서도 소탈하고 친근한 반전매력과 팀워크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는다. ‘밀수’ 단체 티셔츠를 입고 전국 극장을 누빈 것은 물론, 김혜수를 필두로 조인성, 고민시 등 주요 배우들이 촬영장, 무대인사 때 함께한 일상 사진들을 적극적으로 업로드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1970년대 추억 자극으로 ‘밀수’의 흥행에 큰 영향을 준 OST 홍보 방식도 남달랐다. 특히 화제를 모은 OST는 김트리오의 ‘연안부두’다.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등 주연배우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어 촬영장속 배우들의 풍경과 일상을 촬영하고 류승완 감독이 편집한 ‘연안부두’의 코믹 뮤직비디오 영상이 화제를 모아 입소문을 탄 것. 해당 뮤직비디오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20만 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해 총 30만 건이 넘는 조회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유지혜 NEW 마케팅팀 기획팀장은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데 도움을 준 것은 확실하다”며 “관객을 극장까지 안내하기 위한 다양한 놀 거리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고, ‘연안부두’ 영상은 훈훈한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 ‘팀 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의외의 고퀄리티 뮤비다’란 반응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감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개봉 전 KBS2 ‘불후의 명곡’과 협업해 ‘1970 보물송 특집편’을 편성해 가수들이 ‘밀수’의 OST들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 여름 밀수 있어’란 독특한 슬로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밀수’ 배우들이 해당 슬로건을 활용해 촬영한 재치있는 쇼츠 영상들도 화제를 모았다. 유지혜 팀장은 “치열한 여름 영화 시장에서 ‘밀수’를 어떻게 각인시킬지가 제일 중요한 과제였고, 올해 여름 영화로 ‘밀수’를 밀어보잔 의미와 관객분들에게 ‘밀수’를 밀어달라는 의미를 지닌 해당 슬로건이 탄생했다”며 “다소 낯설 수 있는 영화 제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배우들의 선한 영향력과 미담들도 ‘밀수’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고 N차 관람을 부르는 숨은 공신이었다. ‘밀수’에서 권상사 역을 맡은 조인성은 희귀질환 및 보육원 청소년들을 자체적으로 시사회에 초청하고, 사비로 팬들을 위한 상영회를 열어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영화 개봉 전 최초 시사회에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보육원 청소년들과 사회복지사를 초대, 자신에게 배분된 초대권을 사용해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실제로 조인성은 지난 2002년부터 비영리단체와 만나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을 위해 사비로 상영관을 대관해 ‘밀수’의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또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17일 영화 ‘밀수’의 화면해설 상영회가 진행됐다. 이는 박정민이 사비로 극장을 빌리고 진행비를 기부해 성사된 것이었다. 이를 통해 시청각장애인과 보호자 100여 명이 초청돼 ‘밀수’를 감상할 수 있었다. 박정민은 특히 이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선행을 펼쳐왔다. 화면해설 영화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하는가 하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에 낭독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주연 배우들이 선행이 알려지자 박수를 보내는 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밀수’의 N차 관람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여전히 극장에서 상영 중인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마을 군천을 배경으로, 바다에서 생필품을 건져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이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에 뛰어들며 펼쳐지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2023.08.30 I 김보영 기자
'밀수', 400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었다
  • '밀수', 400만 돌파… 손익분기점 넘었다
  • (사진=NE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1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400만469명을 넘어섰다.제작비 175억원이 투입된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기준 약 400만명이다. 이로써 ‘밀수’는 여름에 개봉한 한국영화 빅4 중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넘는 영화가 됐다.배급사 NEW는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캐릭터 관계성, 시원한 액션 장면이 모두 어우러져 전천후 여름 극장 필람 영화로 자리매김했다는 점과 오락성이 강해 전 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영화 속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기기 위한 N차 관람 열기도 여전히 뜨거워 ‘밀수’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밀수’ 흥행의 주역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박경혜, 곽진석, 정도원, 신민재, 김충길, 이정수, 안세호는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대한민국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영화 실제 소품인 권상사의 밀수품 가방 안에 400만 관객을 의미하는 풍선을 넣고 “400만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센스는 물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2023.08.11 I 윤기백 기자
400만 목전 '밀수', 배우들이 꼽은 최애 OST는?
  • 400만 목전 '밀수', 배우들이 꼽은 최애 OST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흥행의 주역 배우들이 직접 뽑은 OST와 친필 추천사를 공개했다.먼저 배우들이 가장 많이 꼽은 추천 OST는 바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다. 이 노래는 ‘권 상사’(조인성 분)와 ‘장도리’(박정민 분) 패거리가 호텔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일 때 등장한다. 특유의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리듬이 긴박하면서 색다른 액션신을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이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배우들 역시 “두근거리게 하는 사운드!”(박정민), “제 마음에 주단을 깔아 주시는 분이 나타나요 난 몰라><”(박경혜), “영화 장면과 음악 때문에 흥분이 되어서 잠을 못 잤습니다”(안세호), “액션 장면이 극대화되었다”(김충길), “권 상사와 찰떡임, 멋있음”(신민재) 이라며 추천사를 보내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등극했음을 입증했다.이어서 이장춘 역의 김종수와 고옥분 역의 고민시는 각각 최헌의 ‘앵두’와 나미와 머슴아들의 ‘미운정 고운정’을 추천했다. 극중에서 ‘조춘자’(김혜수 분)와 ‘엄진숙’(염정아 분)이 직접 부르기도 하는 ‘앵두’는 “최헌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사”라는 김종수의 추천사처럼 애잔한 음악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바로 몰입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앵두’를 흥얼거린다는 관객들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미운정 고운정’ 역시 고민시의 추천사처럼 신나는 리듬으로 ‘밀수’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마지막으로 ‘밀수’의 진정한 신스틸러인 해녀들 중 양금네 역의 박준면과 억척이 역의 주보비, 그리고 장도리 부하 달건이 역의 이정수는 각각 김추자의 ‘무인도’, 박경희의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 한대수의 ‘하루 아침’을 추천했다. 통쾌한 후반부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무인도’와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는 “나오는 순간 전율이 옵니다!”(박준면), “가사를 곱씹을수록 진한 감동이~”(주보비)라고 전한 배우들의 추천사처럼 노래 자체로 ‘밀수’를 완벽히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이정수가 추천한 한대수의 ‘하루 아침’은 장기하 음악 감독 역시 추천했던 노래로, 영화 초반부 극중 상황에 바로 이입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이에 이 곡 역시 많은 사람들이 추천곡으로 주저 없이 꼽고 있다.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올여름 관객들의 마음에 주단을 깔고,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밀수’는 대한민국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흥행 순항과 함께 절찬 상영중이다.
2023.08.11 I 김보영 기자
'밀수', 월요일 하루 25만 명…입소문 흥행에 7일째 200만 돌파
  • '밀수', 월요일 하루 25만 명…입소문 흥행에 7일째 200만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여름 극장가를 가득 채우는 청량감으로 박스오피스를 제대로 밀어버렸다.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거침없는 기세로 입소문 흥행 순항 중이다.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가 개봉 7일째인 1일(화)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기준 ‘밀수’의 누적 관객수는 203만 5632명을 기록 중이다. 밀수‘는 앞서 개봉 4일째 100만 돌파에 이어 7일째 200만 돌파 소식을 전하면서 올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영화의 활기를 전달하고 있다. 2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인증 영상에는 최근 ‘무대인사 맛집’으로 떠오른 ‘밀수’ 팀의 완전체 ‘밀수즈’가 함께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김재화, 박준면,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까지 12명의 배우들이 함께한 ‘밀수’ 200만 돌파 인증 영상은 영화만큼 유쾌한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혜수, 염정아, 고민시가 눈치게임처럼 200만 숫자를 외치자 숨어있던 배우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실제 친분만큼이나 영화 속에서도 캐릭터 간의 관계성을 한껏 살린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배우들은 2주차 무대인사에도 함께하며 매진 사례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실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메소드급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영화”로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20, 30, 40대 관객층이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캐릭터 관계성, 시원한 액션 장면에 만족한다면 50, 60, 70대 관객층은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영화의 분위기, 그리고 대중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만족하는 중이다. 이처럼 다양한 관객층들을 만족시키며 전천후 여름 가족 영화임을 인정받고 있는 ‘밀수’는 관객 스코어 추이 또한 고무적이다. 개봉 첫 주 목요일 평일 18만 9513명을 기록한 ‘밀수’는 오히려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월요일 하루동안 무려 25만 336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8.01 I 김보영 기자
올 여름 '밀수' 있어!…2주차 주말 무대인사 팬서비스 이어진다
  • 올 여름 '밀수' 있어!…2주차 주말 무대인사 팬서비스 이어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 필람 영화로 등극한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 2주차 주말 주역 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대인사를 또 한 번 확정했다.개봉과 동시에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 물꼬를 튼 영화 ‘밀수’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가운데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 ‘밀수’ 팀은 8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서울-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인사에도 ‘밀수’에 참여한 주역들이 대부분 참여해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밀수’ 팀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8월 5일(토)에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박경혜,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 류승완 감독 등 ‘밀수’의 주역들이 개봉 2주차를 맞이해 관객들과 함께한다. 이 날 무대인사는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CGV 판교, 롯데시네마 수지,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날 6일(일)은 전날과 동일한 참석자에 배우 김종수와 정도원을 대신해 배우 박준면이 합류한다.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유튜브와 라디오 출연 등 개봉 전부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왔던 만큼 ‘밀수’ 팀은 메가박스 송도, CGV 인천, 씨네큐 신도림, 그리고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밀수’ 개봉 2주차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극장 사이트 및 배급사 NEW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시원한 수중 액션과 짜릿한 지상 액션까지 올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안락한 바캉스를 제공하는 영화 ‘밀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07.27 I 김보영 기자
'밀수' 류승완 감독 "김혜수·염정아 물 공포 반응, 감동으로 오해"②
  • '밀수' 류승완 감독 "김혜수·염정아 물 공포 반응, 감동으로 오해"[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밀수’로 첫 수중 액션 활극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류승완 감독이 수중 공황상태와 물 공포증을 딛고 영화를 멋지게 빛낸 주인공 김혜수와 염정아를 향한 신뢰와 존경,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밀수’의 출연 제안을 위한 첫 미팅 때 두 사람의 반응을 ‘감동’(?)으로 오해했던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완 감독은 ‘밀수’의 개봉일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밀수’는 바다에 건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베테랑’, ‘모가디슈’ 등으로 액션 장르의 정점을 찍은 류승완 감독이 이번엔 ‘바다’를 배경으로 수중 액션 활극을 시도했다. 그의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김혜수, 염정아 투톱 여성 주연을 내세운 상업영화로도 주목받았다. 김혜수와 염정아의 진한 워맨스는 물론, 남녀 불문 극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존재감을 뚜렷히 뽐내는 캐릭터 오락 액션으로 입소문을 타 시사회 이후 호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함께 한국 영화 ‘빅4’의 첫 타자로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개봉일인 이날 오전 43.2%의 압도적인 비율로 전체 예매율 1위, 예매 관객 수 25만 명 가까이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순조롭게 쏴 올렸다. 국내 액션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류승완 감독에게도 ‘밀수’의 수중 액션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류승완 감독은 “수중액션은 내가 ‘밀수’를 찍기로 결정했던 이유 중 하나”라며 “오랜 시간 액션 영화를 만들어온 사람으로서 작품을 만들 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시대를 바꿔도 보고, 공간을 바꿔보고, 인물의 직업을 바꿔가며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려 시도하곤 한다. 총도 들고 칼도 들고 싸우게도 해봤지만 물에서 벌어지는 액션을 펼치는 건 스스로에게도 새로웠던 도전이었다. 어떻게 선보일지 가늠조차 안 됐던 영역”이라고 털어놨다. 생계를 위해 생필품을 건지는 ‘해녀들’이란 지극적 현실적 인물들이 주인공들이 그릴 액션이라 더욱 흥미가 갔다고. 류 감독은 “해녀들은 SF 영화 주인공들처럼 특수 훈련을 받은 존재들이 아니지만, 저에겐 해녀들의 능력이 거의 초능력자에 가깝게 느껴졌다. 실제 해녀들이 기록하는 잠수 기록들만 봐도 놀라울 정도”라며 “생존을 위해 스스로 능력의 임계점을 벗어난 존재다. 그런 인물들이 펼칠 액션은 새로울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액션의 환경이 ‘물’이란 새로운 공간이다보니 한 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다양한 구도와 움직임의 액션 장면들이 탄생했다고. 류승완 감독은 “중력의 저항을 안 받는 바닷속이라 수직임의 움직임이 더 생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액션 영화를 찍을 땐 멋져보이기 위해 고속 촬영을 활용하는데 물 속에선 움직임이 느려져서 고속촬영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 그런 요소들이 충분히 내겐 새롭게 느껴져 시도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밀수’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류승완 감독이 김혜수와 염정아의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들어갔던 작품. 류승완 감독은 두 사람의 캐스팅 과정에서 수중액션이 뜻밖의 장애물이 될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수중액션이 메인인 영화인데 정작 주연인 김혜수와 염정아가 물 속에서 촬영하기 여의치 않은 컨디션에 있음을 뒤늦게 안 것. 앞서 김혜수는 인터뷰를 통해 ‘도둑들’ 촬영을 계기로 물 속에서의 공황상태를 경험했고, ‘밀수’ 촬영에 들어갈 당시에만 해도 공황상태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지만 동료들의 에너지로 이를 극복해 수중 훈련을 마쳤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염정아 역시 ‘밀수’ 전까지는 물 공포증 때문에 수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승완 감독은 “첫 미팅 때 사무실에 두 분을 불러 바다와 해녀들이 나오는 영상을 보여드린 적이 있다”며 “내 딴에는 이 영상들을 보여주면 ‘배우들이 너무 하고 싶어 못 빠져나가겠지?’ 생각하며 준비한 회심의 카드였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당시 영상을 본 두 분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이 뚜렷하다. 당시 두 분이 멍한 표정을 지으셨는데 난 속으로 두 사람이 감동해서 그런 표정을 지은 줄 알았다”며 “‘이렇게까지 감동할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 정아 씨는 수영을 하나도 못해 고민한 것이고, 김혜수 선배님은 그 화면 속 물만 보고 공황상태가 오신 거였다. 두 분이 그런 상태였다는 걸 며칠 내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무래도 두 분이 고민이 많으셨을 거다. 무턱대고 하겠다고 했다가 프로덕션에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쉽게 선택을 못하셨을 것이다. 우리도 처음엔 두 분의 이야기를 듣고 이 영화가 엎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김혜수와 염정아 두 배우가 모두 ‘일단 해보겠다’고 캐스팅을 승낙했고, 보란 듯이 멋지게 수중 액션을 소화해낸 배우들을 보며 감탄을 했다고도 덧붙였다. 류 감독은 “영화 ‘바빌론’을 보면 극 중 배우인 브래드 피트가 술에 절어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도 슬레이트를 치는 순간 역할에 몰입해 연기를 소화해내는 장면이 있다. 장면을 끝내고 다시 술에 절어 뻗는 장면”이라며 “내가 아는 배우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내가 만난 배우들은 어떤 악조건에 놓여있어도 자신들이 하겠다 마음을 먹으면 그걸 해내는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두 분을 전적으로 믿었다”고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혜수 선배님과 염정아 씨는 수십년 간 활동을 통해 그 불가능을 가능으로 증명해왔던 배우들”이라며 “함께 해녀로 활약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놀라웠다. 김재화 배우와 박준면 배우는 거의 선수 수준으로 물 속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주보비 배우와 박경혜 배우도 물 공포증에 수영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데도 ‘일단 수영할 줄 안다’며 촬영에 임한 것이었다”고 감탄을 보냈다. 또 “특히 박경혜는 처음에 물 속에서 고개도 들지 못했다. 그러다 수중 훈련을 거쳐 테스트 촬영을 했을 땐 물 속을 너무 아름답게 움직여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며 “‘밀수’가 본의 아니게 수영강습 영화가 된 셈이다. 현장 자체가 활기가 넘쳤다. 주부노래교실처럼 서로를 응원하고 붇돋는 분위기였다. 지금도 배우들 모두에게 고맙다”고도 전했다. 한편 ‘밀수’는 오늘(2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2023.07.26 I 김보영 기자
'밀수' 주연부터 조연까지 총출동…개봉주 주말 무대인사 확정
  • '밀수' 주연부터 조연까지 총출동…개봉주 주말 무대인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폭발적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이와 함께 ‘밀수’ 팀이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영화 ‘밀수’가 개봉주 주말인 7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특히 무대인사 일정에는 ‘밀수’에 참여한 주요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7월 29일(토)에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김재화, 주보비, 정도원, 안세호, 그리고 류승완 감독 등 ‘밀수’를 빛낸 주역들이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 날 무대인사는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밀수’ 팀은 이렇게 서울 곳곳을 누리며 영화를 기다려왔던 관객에게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30일(일)은 전날과 동일한 참석자에 배우 박준면과 박경혜까지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날은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그리고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개봉을 기념하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밀수’ 개봉주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배급사 NEW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7월 26일(수)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7.19 I 김보영 기자
'밀수' 염정아부터 조인성까지… 부산·대구 무대인사 출격
  • '밀수' 염정아부터 조인성까지… 부산·대구 무대인사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개봉을 앞두고 무대인사를 통해 부산, 대구 관객들과 미리 만난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오는 22~23일 양일 부산과 대구 지역에서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확정됐다. ‘밀수’ 무대인사에는 늘 흥미롭고 신선한 스토리로 극장가를 찾는 류승완 감독과 해녀들의 든든한 리더 엄진숙 역의 염정아,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 역의 조인성, 야망으로 불타는 브로콜리 장도리 역을 맡은 박정민, 바다 위 밀수 사냥꾼 이장춘 역의 김종수, 군천 바닥 정보통 고옥분 역의 고민시에 더해 엄진숙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해녀즈’ 박경혜, 주보비, 권 상사의 충실한 부하 애꾸 역의 배우 정도원 그리고 이장춘의 오른팔 김수복 역의 안세호가 함께한다. ‘밀수’ 무대인사는 22일 롯데시네마 광복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에서 진행된다. 이어 23일에는 대구의 CGV 대구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CGV 대구, 씨네큐 대구이시아, 메가박스 대구신세계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일간 관객들을 미리 만나는 ‘밀수’ 팀은 7월 극장가에 시원한 ‘밀수’ 열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밀수’의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NEW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밀수’ 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26일 개봉.
2023.07.07 I 윤기백 기자
'밀수' 김혜수, 톱배우의 입담·애티튜드…현장의 어록 여신
  • '밀수' 김혜수, 톱배우의 입담·애티튜드…현장의 어록 여신[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혜수가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7월 26일 개봉예정이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장 멋진 건 조인성의 얼굴 액션”, “우리의 정체성은 팀, 나의 정체성은 ‘팀원’”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로 돌아온 배우 김혜수가 노련한 입담부터 겸손한 애티튜드로 제작보고회 현장을 띄우며 자타공인 톱스타의 미덕을 뽐냈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수는 ‘밀수’의 주연이자 뭇 감독, 배우들의 우상, 대선배답게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의 웃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책임진 일등공신이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오는 7월 말 개봉을 확정,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기대작 빅4 대결의 첫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다. 앞서 ‘엑시트’, ‘모가디슈’ 등 흥행작을 배출하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메이커로 자리매김해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내놓는 신작. 외유내강을 대표하는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는 새 작품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통쾌한 액션 오락 영화를 예고한다. 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는 물론, 액션 영화로선 이례적으로 김혜수, 염정아 두 여배우를 투톱 여주인공으로 내세워 일찍이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툽 여배우와 함께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충무로를 이끄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멀티 캐스팅으로 ‘범죄도시3’를 잇는 여름 극장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혜수는 이날 빵빵 터지는 토크로 현장에서 어록 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실 김헤수의 토크 및 진행 실력은 오랫동안 연예계에 정평이 난 바 있다. 김혜수는 28년간 청룡영화상의 간판 MC로 활약해오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1인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이 있다. 또 자신의 매니저 결혼식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진행했다는 미담으로 세간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먼저 김혜수는 자신이 맡은 역할 ‘조춘자’의 매력을 언급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아한 목소리로 “그동안 작품을 오래하고 많이 했지만,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맡은 역할 중 가장 상스러운 배역”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조춘자에 대해 “14살부터 식모 살이를 전전하다 밀수판에서 한탕 크게 하려는 계획 하에 판에 끼어든 인물이다. 마이웨이란 단어처럼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뚫고 가는 기세를 지닌 인물”이라며 “두 번 다시 이런 배역을 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신나게 임했다”고 애정을 드러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혜수(왼쪽)와 염정아가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7월 26일 개봉예정이다.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적극 서포트도 잊지 않았다. 특히 조인성의 액션 연기에 보낸 김혜수의 예찬 어록이 이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김혜수는 류승완 감독과 호흡한 전작 ‘모가디슈’에 비해 액션에 더 힘을 줘 열심히 임했다는 조인성의 발언에 “내가 모든 액션 장면들을 봤지만 조인성 액션이 진짜 멋졌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하지만 가장 멋있던 건 얼굴이었다. 정말 잘 생기고 멋지더라. 무엇보다 표정, 눈빛이 장난 아니다”라며 “얼굴을 볼 때마다 너무 멋지다. 얼굴 액션이 최고”라고 거듭 강조해 포복절도케 했다. ‘밀수’에서 조춘자와 엄진숙(염정아 분)을 보필하는 ‘장도리’ 역할로 이미지 및 연기 변신을 시도한 후배 박정민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도 꽤 많이 봤지만, 장담한다. 박정민의 모든 영화 중 ‘밀수’가 최고가 될 것”이라며 “박정민 씨는 ‘밀수’ 장도리 역을 본인이 뛰어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자신과 함께 투톱 주연으로 활약한 염정아에 대한 신뢰와 존경도 전했다. 김혜수는 염정아에게 “최고의 파트너”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저는 염정아 씨 연기를 워낙 좋아했다. 염정아 씨 작품은 영화, 드라마를 거의 다 봤다”며 “제가 갖지 못한 장점을 굉장히 많이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에게 ‘자기야 영화하자’며 여성 서사로 염정아 배우와 함께한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함께하면서는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멋진 배우였다. 제가 채우지 못한 부분을 많이 채워줬다. 물 밑에서 저희 둘 다 전혀 기대하지 못한 완벽한 찰나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은 다른 배우들을 향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김헤수는 이날 현장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공황장애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수는 영화 ‘도둑들’ 당시 수중 촬영 현장에서 발견한 공황 장애로 수중 액션신이 필요한 ‘밀수’에 참여하지 못하면 어쩌나 고민했었다고. 하지만 염정아를 비롯해 박준면, 박경혜, 김재화 등 극 중 해녀로 함께한 동료 배우들의 에너지를 받아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여기서 그만둬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한 명 한 명 배우들이 들어가는데 너무 잘 하더라. 그걸 보며 너무 흥분하고 환호하다 공황 상태에서 벗어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촬영할 때마다 수심을 들여다보면 제 상태를 알 수 있다. 감독님이 그런 제 상태를 잘 배려해서 촬영해주셨다. 덕분에 어느 순간부터는 완벽히 공황에서 벗어나서 촬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팀원들의 힘이 컸던 것 같다. ‘한 덩어리’란 느낌이 드는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영화가 자신과 염정아가 투톱 주연을 맡은 여성 서사 작품 그 이상의 훨씬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혜수는 “이 작품은 여성 서사에만 치우치진 않는다”라며 “이 영화를 하면서 크게 깨달은 점은 우리의 정체성은 ‘팀’이고 나의 정체성은 ‘팀원’이라는 것. 그것을 다시 각인하게 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류승완 감독이 굉장히 여러 시도를 했고, 특히나 액션에 특화된 특별한 연출력을 선보이신 분인데 ‘모가디슈’로 다른 의미에서 정점을 찍으셨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후 선보인 ‘밀수’는 감독님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가장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상업 영화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 더 기대감이 컸다. 이 작품을 제가 참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굉장히 고무적으로 기대했을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한편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2023.06.20 I 김보영 기자
'바달집4' 성동일, 과학고 간 子 성준 자랑…"집 들어오면 날 껴안아 줘"
  • '바달집4' 성동일, 과학고 간 子 성준 자랑…"집 들어오면 날 껴안아 줘"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과학고에 진학한 아들 성준 군과의 근황을 언급했다.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게스트 김하늘이 함께한 제주 여행 이야기가 이어졌다. 차를 타고 제주 해안도로를 지나던 로운은 한 카페를 가리키며 자신이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로운이 부모님과의 추억을 언급하자 성동일은 아들 준이를 떠올렸다. 성동일은 “나도 준이가 고1이잖나.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날 껴안아준다”며 “그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자랑했다. 이에 로운은 “저는 지금도 아빠랑 뽀뽀를 한다”며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언급했다. 김하늘은 자신의 어린 딸도 “그렇게 키워야 할텐데”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아들 준이가 “너무 이쁘다”며 로운에게 “너희 아버님은 얼마나 더하겠냐”고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한편 성동일은 지난 2003년 아내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군과 딸 성빈, 성율 양을 두고 있다. 성동일은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아들 성준 군, 성빈 양과 함께 출연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성준 군은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2.11.04 I 김보영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에 취중 키스→고백…최고 4.1%
  •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에 취중 키스→고백…최고 4.1%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에게 취중 첫키스에 이어 사랑 고백까지 했다. 집들이가 불러온 역대급 나비효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폭발시키며 로맨스력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지난 6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극본 하구담/제작 스튜디오육공오)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4.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1%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1.9%, 전국 기준 평균 1.9%, 최고 2.2%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6회 방송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 분)의 상황이 역전돼 미소를 자아냈다. 최상은이 정지호의 서툰 대화법에 상처 입고 토라진 반면 정지호는 최상은이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기 시작했다.앞서 오해를 풀지 못한 채 계약이 종료된 두 사람. 정지호는 최상은의 집을 찾아갔고, 때마침 등산에 나선 최상은을 셔츠 차림으로 뒤쫓으며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고 매달렸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했지만 정지호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정지호는 최상은과의 계약서와 법 조항까지 들먹이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급기야 최상은 때문에 김상수 수석부장(박철민 분)이 자신을 법조인 부부 모임에 포함시켰고, 집들이로 인해 단체 메신저방까지 생겼다면서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렇듯 정지호는 최상은을 향한 사랑에 눈뜬 뒤, 귀여운 변화를 보이기 시작해 시청자들의 광대를 시종일관 들썩이게 만들었다.최상은 역시 정지호에게 서운함이 풀리지 않아 툴툴거리면서도 온 신경이 그를 향해 있었다. 더욱이 최상은은 “법원 직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고,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김상수와 틀어지면 안 된다”면서 코칭이 필요하다고 간절히 호소하는 정지호를 외면할 수 없었다. 이에 최상은은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하고 정지호와의 재계약을 수락했다.이 과정에서 최상은을 둘러싸고 정지호와 강해진(김재영 분)의 신경전이 발발했다. 현재 강해진은 특정 요일을 정하지 않고 최상은과 주 3회 계약을 맺고 있는바. 정지호가 기존대로 월수금 만남을 지속하려면 강해진의 협조가 필요했다. 하루아침에 ‘굴러온 돌’이 된 정지호는 결국 최상은과 강해진이 만나는 화목토에 강해진의 반려묘 제이미를 돌봐준다는 조건으로 월수금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상은은 당초 계획대로 은퇴를 하겠다며 계약 기간을 3개월로 한정 지어 향후 전개될 세 사람의 격일 로맨스에 관심을 고조시켰다.이와 함께 집들이 준비를 가장한 최상은과 정지호의 알콩달콩 데이트가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신혼집을 꾸미기 위해 장보기부터 다정한 부부로 위장하기 위한 커플 사진 찍기 등 신혼부부보다 더 달달한 데이트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최상은은 정지호가 자신의 이혼 법정 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서로를 더욱 깊게 알게 됐다. 이에 더해 정지호는 자신에게 첫사랑이 있었고, 첫사랑과 결혼도 했었다고 고백해 최상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대망의 불금 집들이 날이 되었고 시작은 완벽했다. 프로 최상은은 일사천리로 삭막했던 정지호의 집을 신혼집으로 탈바꿈시켰고, 집을 찾은 법원 직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최상은은 업무 중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철칙까지 깨고 정지호를 다정한 사랑꾼 남편으로 메이킹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상금이 걸린 장기자랑이 열렸다. 최상은은 적당한 치고 빠지기 기술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정지호가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장기자랑 1등이 조사관 김유미(박경혜 분)에게 돌아가자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1등의 기준이 실력이라면 누가 봐도 제 와이프라는 것 인정해 주시죠”라며 팔불출 멘트로 분위기를 급냉각시킨 것. 이에 최상은은 법원 직원들의 기억을 삭제시키기 위해 술을 권하기 시작했고, 최상은 역시 만취해 간밤의 기억을 잃은 채로 집에 돌아왔다.최상은은 술기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강해진과의 토요일 계약 이행을 위해 나섰다. 최상은은 정신을 차리기 위해 산책을 갔지만, 결국 강해진의 어깨에 기대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이윽고 잃어버린 간밤의 기억을 떠올려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게임 벌칙으로 뽀뽀를 하라는 법원 직원들의 부추김에 정지호가 법 조항을 읊으며 분위기를 또다시 싸하게 만들자 최상은이 “쫑알쫑알 저 입을 막아버려야지”라고 말하며 정지호의 입술로 직진, 그대로 입을 맞춰버렸던 것. 더욱이 최상은은 “너 내 첫사랑해라”라는 사랑 고백까지 해 안방극장에 짜릿한 설렘을 터트렸다. 집들이가 불러온 역대급 나비효과로 인해 첫키스까지 하게 된 최상은과 정지호. 취중키스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또 어떤 변화가 일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월수금화목토’ 6회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너무 웃긴데, 엔딩에서 설레서 잠 못 자!”, “고경표-김재영은 멋지고, 박민영은 너무 사랑스럽다”, “믿고보는 로코다”, “월수금-화목토 두 남자가 티격태격하니 웃기네”, “최상은 직진 너무 멋있다. ‘너 내 첫사랑 해라’라니!” 등 호평이 쏟아졌다.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매주 수,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10.07 I 김보영 기자
볼만한 추석영화 '공조2' vs '육사오'
  • 볼만한 추석영화 '공조2' vs '육사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처음 맞는 올 추석, 극장가의 키워드는 오락영화와 재개봉 영화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인터내셔날’이 첫날 21만명을 모으며 먼저 승기를 잡은 가운데 ‘육사오’ ‘알라딘’ ‘모가디슈’가 그 뒤를 쫓고 있다.◇웃으면 복이와요 ‘공조2’ vs ‘육사오’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에는 오락영화만한 것이 없다. 추석 연휴 기간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기에 ‘공조2’와 ‘육사오’가 최적이다.‘공조2’는 국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가 다시 손을 잡은 가운데,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분)이 가세하는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공조2’는 2017년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해 액션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781만명의 관객을 모은 ‘공조’의 속편이다.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전편보다 큰 스케일의 액션과 웃음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하는 유일한 신작이다.‘육사오’는 57억 당첨금의 1등 로또를 차지하기 위한 남북 군인 간의 치열한 협상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제작비 50억원의 비교적 작은 영화로 올여름 성수기 끝자락에 개봉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는데, 정통 코미디 영화로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1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 추석 연휴의 흥행 복병으로 꼽힌다.◇너에게로 또 다시 ‘모가디슈’ vs ‘알라딘’2~4편의 신작 영화가 개봉하던 코로나19 이전과 달리 올 추석에는 개봉작이 1편에 불과하다. 2021년 7월 개봉한 ‘모가디슈’와 2019년 5월 개봉한 ‘알라딘’이 ‘공조2’와 같은 날 개봉하며 부족한 신작 영화의 빈자리를 채웠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다. ‘베를린’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김소진 김재화 박경혜 등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개봉해 361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해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작품이다.‘알라딘’은 좀도둑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알라딘’은 가족 단위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디즈니 실사로는 처음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스피치리스’ ‘어 홀 뉴 월드’ ‘프렌드 라이크 미’ 등의 OST가 인기를 끌면서 영화 관람을 할 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열풍도 일으켰다. 윌 스미스가 지니를 완벽하게 재연, 유쾌함을 선사하며 흥행에 일조했다.
2022.09.09 I 박미애 기자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