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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1건

"문재인 사저 마을 어르신들 병원 진료 받아"...'반지성' 여전
  • "문재인 사저 마을 어르신들 병원 진료 받아"...'반지성' 여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도저히 참기 힘드신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상황”이라며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집회의 심각성을 전했다.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23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조용히 사시겠다고 선친 묘역이 있는 (경남) 양산에 내려가지 않았는가?”라며 “(그런데 일부 유튜버들이) 국민 교육 헌장을 틀고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게 주말에도 계속되고 있다.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육성을, 종일 욕만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재차 “노래나 국민 교육 헌장을 트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쌍욕을 하고 있다”며 “집회가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라고 제가 간접적으로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발 그만두길 바라고 인간이라면 못할 짓”이라며 “공권력도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위법 행위에 대해선 단호하게 집행을 해주십사 당부드린다”고 했다.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사저에서 반려견 토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실제로 지난 주말 문 전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찾은 한 요리연구가 A씨는 사저 인근 집회 중인 사람들로부터 ‘진로 방해’를 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광기 어린 모습으로 내 차 안을 살피고 차 번호를 적었다”며 “나는 잠시도 힘들었는데 마을 사람들도 그렇고 매일 24시간을 어찌 견디시나 싶다”고 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인근에선 극우 유튜버와 보수단체가 확성기, 스피커 등을 이용해 비난 방송을 밤낮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이와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전직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관저, 국무총리 공관, 외교기관 등 국가 주요 인사와 관련된 장소 등 그동안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됐던 지역에 ‘전직 대통령 사저’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 의원은 “종일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하거나 노래를 틀고, 밤새 국민교육헌장을 내보내는 등 상식을 벗어난 확성기 집회로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법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마을 주민 탄원과 신고가 빗발치자 오는 6월 5일까지 야간 확성이 사용을 제한하는 ‘집회시위 제한 통고’를 했지만 낮 동안 활동에 대해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2022.05.23 I 박지혜 기자
강형욱, '무차별 입질견' 라오 훈련 도중 부상
  • 강형욱, '무차별 입질견' 라오 훈련 도중 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강형욱 훈련사와 ‘무차별 입질견’ 라오의 팽팽한 대치가 그려진다.오는 23일 방송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진돗개 시바견 믹스 라오에게 물려 치료를 받는 강형욱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강형욱은 라오를 상대로 목줄과 의자를 활용한 통제 훈련을 진행했다. 강형욱은 라오가 몸부림치며 목줄을 끊으려 시도하자 “라오가 (줄을 끊으려다) 이빨이 부러질 수도 있다. 보호자님이 감당하기 어려우면 그만두겠다”고 말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 긴장을 유발했다. 이후 강형욱은 라오에게 입질이 소용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안전 장갑을 낀 채 훈련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강형욱이 손을 다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보호자는 “(라오에게) 교육을 제대로 못시킨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형욱은 라오를 장기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면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고 프로그램 측은 전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측은 훈련을 마무리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강형욱이 침착함을 유지한 채 주변을 안심시켰고 반려견과 보호자에 끼칠 영향까지 고려해 대처하는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23일 밤 10시 40분 방송.
2022.05.21 I 김현식 기자
엠씨스퀘어, 프랜드펫코와 반려동물용 `바이털 펫` 업무협력
  • 엠씨스퀘어, 프랜드펫코와 반려동물용 `바이털 펫` 업무협력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엠씨스퀘어와 반려동물용품 전문 유통회사인 프랜드펫코가 반려동물 멘탈케어 솔루션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vital pet)’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영현 엠씨스퀘어 대표(사진 왼쪽), 권태은 프랜드펫코 대표(사진 오른쪽)가 판교 엠씨스퀘어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양 사는 지난 17일 엠씨스퀘어 판교 본사에서 프랜드펫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견과 반려묘의 정서안정에 도와주는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 제품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는 7월 초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 출시를 앞두고 이뤄졌으며, 프랜드펫코는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300대를 선주문 했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멘탈케어 솔루션인 바이털 펫은 엄마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시작된 엠씨스퀘어의 반려동물 전용 뇌파 사운드를 들려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뇌 과학 기반의 혁신적인 펫테크(pet tech) 제품이다. 또한 분리불안 완화와 짖음 방지에 효과적인 펫 브레인 케어 솔루션이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위해 필요한 인적 물적 교류, 원활한 유통 및 판매활동 협력, 교육자료 및 정보 제공 등을 약속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엠씨스퀘어는 엠씨스퀘어 바이털 펫 제품을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했으며,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 컨소시엄과 공동임상시험을 통해 반려견 스트레스 지수 감소효과 검증을 완료했다. 임영현 엠씨스퀘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반려동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30년 축적된 엠씨스퀘어의 바이오 뇌 과학 기술이 반려동물의 정신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줌과 동시에 우리 주위에 안전한 반려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5.18 I 이정훈 기자
문재인 귀향 일주일, 일상 공개..."부자죠?" 물은 이유
  • 문재인 귀향 일주일, 일상 공개..."부자죠?" 물은 이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임기를 마치고 귀향한 지 일주일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이 전해졌다.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비서실’은 17일 오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자유인’이 된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비서실은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반려견)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무렵엔 나무에 물 주기를 잊지 않으신다”고 했다.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무릎을 굽히고 앉아 책을 보거나 토리에게 먹이를 주고, 마루와 함께 산책하며 나무에 물을 주는 등 그야말로 일상을 즐기고 있었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사저에서 반려견 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이에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등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 인사들이 시위를 벌였고, 오늘 새벽 일부가 철수했지만 주말에 다시 집회를 신고해 뒀다고 한다”며 자제를 당부했다.그는 “어르신들이 많은 작은 시골 마을에 24시간 집회허가를 내준 당국의 처사는 이해하기 어렵다. 경찰과 행정 당국의 재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저 앞 시위의 행태도 참담하다. 종일 확성기를 통해 욕설과 저주를 퍼붓고, 노래를 불러대고 국민교육헌장 녹음을 되풀이해 틀어 주민들이 암기할 정도가 됐다고 한다”며 “이는 정당한 의사표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귀향, ‘노을처럼’ 살고자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주민들께 죄송스러워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평산마을 사저내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문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전직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집회나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관저, 국무총리 공관, 외교기관 등 국가 주요 인사와 관련된 장소 등 그동안 집회 및 시위가 금지됐던 지역에 ‘전직 대통령 사저’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 의원은 “종일 전직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낭독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복하거나 노래를 틀고, 밤새 국민교육헌장을 내보내는 등 상식을 벗어난 확성기 집회로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법안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려견 마루와 평산마을 사저 인근을 산책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해 울산역(통도사역)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주민들을 향해 “빈손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훨씬 부유해졌다”라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제가 살 집은 마당도 넉넉하고 텃밭도 넓다”며 “서울에 있는 동안 반려동물도, 반려견 4마리가 더 늘어서 반려견이 5마리, 반려 고양이가 1마리, 모두 여섯 마리가 되었다. 부자죠?”라고 묻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재차 “저는 이제 해방됐다. 저는 이제 자유인이다”라고 말했다.평산마을 사저 내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2022.05.17 I 박지혜 기자
바비온, 서울 유기동물 보호소 '발라당 입양센터' 후원
  • 바비온, 서울 유기동물 보호소 '발라당 입양센터'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라이징테크의 바비온은 서울시 유기견·유기묘 동물보호기관 발라당 입양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용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바비온)바비온은 자사 이발기, 급수기, 물병, 가위, 빗, 발톱깎이 등 총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강아지 전문 인플루언서 ‘강아지니언스킵’도 동참하여 발톱 자르기, 가위 사용법, 얼굴 미용방법 등 애견미용 시연 특강도 진행했다.서울시 비영리민간 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 산하 발라당 입양센터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을 위해 필요한 물품 지원과 교육은 물론,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바비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바비온 관계자는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반려동물 입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유기견 입양 독려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발라당 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시, 입양자는 강아지 산책 물병, 발톱깎이 등으로 구성된 4만 원 상당의 바비온 입양 선물 키트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04 I 이윤정 기자
11번가, '유기견 보호' 위해 한국애견협회에 사료 3톤 기부
  • 11번가, '유기견 보호' 위해 한국애견협회에 사료 3톤 기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고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기업 ‘한국마즈’와 함께 고객 참여 캠페인을 통해 강아지 사료 3톤(t)을 확보해 한국애견협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박종복(오른쪽) 11번가 생활문화팀장이 지난 27일 한국애견협회에 강아지 사료 3톤을 기부한 뒤 박애경(가운데) 한국애견협회 부회장, 박성호 한국마즈 영업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앞서 11번가는 지난 18일부터 7일 간 고객이 기부 금액 10원 결제시 강아지 사료 400g를 적립하는 ‘강아지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강아지 사료는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3t으로, 지난 27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 한국마즈와 강아지 사료를 한국애견협회에 전달했다.11번가는 “반려동물 보호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가진 두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부 캠페인이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한국마즈는 은퇴구조견 사료 후원,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등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온 업체인만큼 향후에도 11번가 고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동물보호법’ 개정 등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됨에 따라 11번가는 ‘반려동물 인식개선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한 ESG 캠페인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1번가에서 고객들이 유기동물 입양 및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희망쇼핑으로 모인 후원금 기부, 유기동물 입양지원 키트 기획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동원F&B’와 함께 길고양이 사료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양이 사료 3t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홈플러는 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예년 대비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114개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문화센터 여름학기는 총 6만 1500개 강좌로 채워졌으며, 이는 지난 봄학기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먼저 △MZ세대의 최대 관심사인 금융지식을 담은 ‘2030 재테크 설계’ △1500만명에 이르는 반려인구를 위한 펫 홈트레이닝·식단관리·드로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펫팸족 반려동물 클래스’ △MBTI 검사와 ‘미술심리상담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오늘, 안녕’ 프로그램 등 최근 주목받는 이슈들을 강좌에 담았다.건강·다이어트를 중시하고 이를 즐기려는 이른바 ‘헬시플레저(건강관리의 즐거움)족’을 겨냥한 프로그램 기획도 강화했다. 봄학기 대비 109% 늘어난 7500여개 규모로 진행하며 코로나로19 위축됐던 체험형 강좌에 더욱 집중했다. △자신있는 레깅스핏 필라발레 △라인잡는 엄마 발레 피트니스 △무너진 신체 밸런스 되찾는 필라테스 등이 대표 강좌다. 이 밖에도 △12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베이비 마사지 △풀잎아이 오감놀이 등을 담은 ‘베베(bebe)들의 이유있는 선택, 문화센터 스타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라이브 강좌로 진행한다. NFT·기질 육아·어린이 역사·반려견 건강·음악놀이·여아 운동법·아이 소통교육 등 각 세대가 좋아할만한 여러 관심사들의 저자·명사·인플루언서들의 특강을 만나볼 수 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매주 주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형 문화체험’ 행사를 봄학기 대비 40% 늘렸다. △어버이날을 겨냥한 카네이션 꽃 캔디&메시지 카드 △엄마랑 아빠랑 음악데이트 뮤직가튼 △여름 밤 자연 탐험 토마토 축제 등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기존 회원에겐 하루 먼저 접수할 수 있는 기회와 28일 단 하루 동안 수강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회원의 경우 6월 8일까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거리두기 해제 등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기념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센터 컨텐츠를 기획했다”며 “함께 강좌를 수강하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문화 나들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에너지·환경 사회적 기업에 1억5000만원 후원
  • 에쓰오일, 에너지·환경 사회적 기업에 1억5000만원 후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27일 서울시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교육·컨설팅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해당 사업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에너지·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새롭게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국내산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신발을 만드는 주식회사 엘에이알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반려견 사료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 리얼네이쳐팜 주식회사 △일회용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기 위해 다회용 디스펜서에 캡슐형 어메니티를 공급하는 주식회사 배쓰프로젝트 △폐자원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 잡화를 만드는 주식회사 아트임팩트 △폐자원을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생활 소품을 만드는 ㈜세상에없는세상 등 5곳이다. 에쓰오일은 사회적 기업에 후원금을 지원해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을 육성하는 활동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해서 에너지·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등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CI (사진=에쓰오일)
2022.04.27 I 박순엽 기자
김도형 노터스 대표 “HLB와 시너지…벤처 M&A로 선두될 것”
  • 김도형 노터스 대표 “HLB와 시너지…벤처 M&A로 선두될 것”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반려동물 사업하는 회사 중 톱3 안에 드는 게 목표다. 바이오벤처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에서 더 많은 동물 치료약이 개발되도록 하겠다.”김도형 노터스 대표. (사진=노터스김도형 노터스 대표는 지난 8일 이데일리와 만나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노터스(278650)의 최대주주가 HLB(028300)로 변경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1~2년 내 인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터스는 지난 201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테스트하는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를 주로 하고 있다. 동물에 효능이 있는 물질을 발견할 경우 동물 전용 의약품도 개발한다.노터스는 비임상 CRO 시장에서 업계 선두로 꼽힌다. 지난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효성 평가 시장을 개척했다. 비임상 CRO 사업은 크게 유효성(약리) 평가와 안정성(독성) 평가로 나뉘는데, 당시 유효성 시험은 난도가 높아 전문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민간 업체는 드물었다. 수의사인 김 대표는 동물에 대해 이해도가 있는 수의사 동료들과 협업하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10여년째 사업을 이끌면서 역량을 인정받았고, 비임상 CRO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입지를 구축한 노터스는 지난해 12월 돌연 HLB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HLB는 재무적 투자자(FI)와 962억원 규모의 노터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거듭났다.김 대표는 최근 HLB에 지분을 매각한 것은 반려동물 사업을 한층 확장하기 위한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벤처 등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HLB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노터스의 고객사는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들인데, 기업들은 임상을 하고 투자를 받아 기술을 누군가에게 팔아야 한다”며 “그런 기업들을 노터스 자체적으로 투자해왔지만 그 능력이 부족했고, 중간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동물 의약품 개발 사업 측면에서도 협업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미 노터스는 HLB생명과학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가지고 세계 최초 반려견 유선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을 진행 중이다. 그는 단순히 동물이 인간 질병 치료를 위해 활용되는 게 아닌,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동물용 신약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용 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 사업을 진행하는 데 HLB와 협업할 수 있다”며 “자체적으로는 동물 대상 치매 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노터스 본사에 마련된 수의사 교육 시설. (사진=이데일리)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동물 의약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사료, 기타 용품 등을 종합적으로 판매하고, 동물병원과 연계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노터스는 지난해 반려동물 사업을 담당할 자회사 ‘온힐’을 설립했다. 그는 “동물의 의식주를 알고 동물을 키워봐야 아픈 것도 잘 알 수 있다”며 “인간 신약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온 데이터를 동물에 적용함으로써 약,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온힐을 키우려 한다”고 밝혔다.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동물보호법이 까다로워져 동물 실험을 진행하기 어려운 추세다. 그런 점에서 상대적으로 국내 기업인 노터스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개척된 해외 판로를 활용해 자체 동물 의약품 등도 판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국내외 수의사를 전문적으로 교육 및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미국이나 유럽의 동물보호법이 까다로워지면서 한국 시장에 기회가 올 것”이라며 “또 비영리 법인인 수의사 교육 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15 I 김응태 기자
핏불테리어·로트와일러 아니어도 사나운 개는 ‘맹견’ 지정한다
  • 핏불테리어·로트와일러 아니어도 사나운 개는 ‘맹견’ 지정한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개 물림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일반견도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동물을 학대한 사람은 처벌 뿐 아니라 상담·교육을 받도록 해 재발 예방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농식품부는 2020년 마련한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의 입법 과제를 담아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에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54건의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의원 발의안이 통합 반영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해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를 도입했다. 동물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최대 200시간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하게 했다.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 사육 허가제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질 평가를 거쳐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가 결정된다.현행법상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와 해당 잡종의 개를 말한다. 앞으로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했다면 시·도지사가 기질평가를 명할 수 있다. 기질 평가 결과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때 맹견처럼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또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돼 개 물림 사고 방지 훈련 등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행동분석, 평가, 훈련 등에 전문지식·기술을 가진 사람은 시험 등을 거쳐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를 도입해 지자체가 직영이나 위탁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 외에 민간이 개별 운영하던 사설 동물보호소가 제도권 내로 편입됐다. 사육환경 개선 등 정부 지원이 확대되지만 동물의 적정 보호·관리 등을 위한 시설·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소유자가 사육을 포기한 동물을 지자체가 맡아 유기를 방지하는 동물인수제도 도입된다. 사육 포기 사유는 장기 입원, 군 복무 등으로 제한했다.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실험동물 마릿수 증가 등 중요 사항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심의토록 하는 등 동물실험의 윤리성을 강화한다. 동물복지축산인증제는 인증 유효기간과 갱신제도가 마련된다.반려동물 관련 영업 체계는 동물수입업·판매업·장묘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된다. 불법 영업 처벌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동물생산업·수입업·판매업자의 거래내역 신고제도 마련된다.개정안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될 예정으로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동물복지축산인증제 개편 등은 준비기간을 감안해 공포 후 2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김원일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는 동물보호법 제정 31주년을 맞는 해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변화된 국민 인식이 제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위법령 개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05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윤석열표 규제완화 1호…재건축부터 푼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은 3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윤석열표 규제 완화 1호…재건축부터 푼다-공급망 대란, 기업 ‘각자도생’ 한계 정부가 전략·핵심물자 확보 나서야-한국판 뉴딜·MSCI편입…‘J노믹스’ 과제 존폐 기로-安 “국민 항체 정기조사, 과학방역 할 것”-[사설]숫자로 확인된 징벌적 주택보유세, 찔금 손질 안된다-[사설]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급격한 경기둔화 막아야△2면-尹서초동 자택~집무실 12km 출퇴근길 교통통제·통신마비로 시민불편 불가피-“현 정부 방역정책 정치·여론에 휘둘려 괜찮다고만 하지 말고 현실 직시해라”△3면-與 “졸속이전 땐 안보공백 불가피” vs 野 “가짜뉴스로 새 정부 발목잡아”-대통령 취임도 전제…리더십 시험대 오른 尹-강대강 대치 지속에…文대통령·尹당선인 회동 물 건너가나△4면-“하이브리드 전쟁 시대…통상·산업·외교·안보 망라할 제3조직 필요”-민간 과학기술委 필요…‘과기·교육’ 통합은 우려-“부산 금융도시로 발전” vs “인프라 부족해 회의적”△5면-규제 완화 기대로 집값 꿈틀하자…尹 부동산공약 선별작업 나선다-안보 강조한 尹…인수위, 업무보고 시작은 국방부-‘대중문화 전문가’ 백현주·김동원, 인수위 전문위원 합류△6면-한국판 뉴딜, MSCI 선진지수行, 재정준칙…국회설득·사업 재조정 필요-저출산·고령화·양극화…사활 걸고 해법 찾아야-K뉴딜 구조조정 우선 순위…기재부 추진 경제과제 스톱되나△8면-외교 문제 얽히고 설켜 대응 한계…“새정부, 공급망 컨트롤타워 만들어야”-위기는 기회…“선제적 공급망 확대 나서야”-“국산화 어려운 경우라면, 공급망 R&D 추진해야”△9면-소상공인-저소득자 최저임금 갈등…일자리 사라지니 멈췄다-올해 수능 11월 17일…문이과 통합형 “오류 방지 위해 킬러문항 검증 강화”-사업 속도내는 GTX-B…尹 공약 ‘춘천 연장’은 불투명-연준 5월 ‘50bp 인상+양적긴축’ 유력△10면-차기 대통령 정해지면 인사권 행사않는 게 상식…靑, 욕심부리지 말아야-“대선 캠페인 잘못해 질 뻔했는데…국민의힘 아무도 반성안해”△12면-지방선건 표심 의식한 듯…민주·국힘 모두 ‘부동산 감세’ 드라이브-지방선거 앞두고 정치권 너도나도 공천혁신 민주 ‘청년·여성’ vs 국힘 ‘자격시험·패널티’-국민의힘 내달 원내대표 경선 권성동·김태흠 ‘2파전’ 관측-박근혜, 24일 퇴원후 대구 사저 입주…대국민 메시지 ‘주목’-국민 58.1% “집무실 용산 이전 반대”△13면-‘서민연료’ 등유 31% 급등…유류세 인하도 그림의 떡-온실가스 8년내 40% 줄인다-대출 빗장 푸는 은행…1900조 가계빚 뇌관 우려-외식업 가맹점 부진 속…치킨 홀로 날다△14면-급격한 지점 감소 대안되나…‘한지붕 두은행’ 확산-카드수수료 갈등 해법 찾나-코로나 착시에…은행 부실채권 비율 0.5% ‘역대 최저’-카뱅, 1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신규대출 재개△15면-바이든 “푸틴, 생화학 무기 고려”…러, 美사이버 공격 가능성도-러 “日과 평화조약 협상 중단”…日 “수용 못해” 반박-美SEC,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포함 추진-中동방항공 여객기 수직 추락한 듯…생존자 나올 가능성 낮아-우크라 대통령은 왜 국방색 티셔츠만 입을까△16면“전망 더 밝다”…현대차·기아 아낌없이 투자-포스코, 이차전지소재 ‘퍼스트 무버’ 꿈꾼다-일·가정 양립, 유연근무제에 답 있어-‘현대家 3세’ 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선임-텀블러 재활용·정수기필터 회수…코웨이 친환경 활동 눈길△18면-트래블룰 시행 이틀 앞인데…“내 코인 못찾나” 투자자 불안-SKB, 무선 IPTV 공유기 ‘와이파이6E’ 연말께 출시-“인수위에 ‘디지털플랫폼TF’ 100% 생길 것”△19면-정지선 ‘통큰 투자’…현대百 ‘아마존 1등 매트리스’ 품었다-CU ‘핫이슈 상품 찾기’ 반년새 1000만뷰 돌파-‘꾸안꾸’ 男心 저격 화장품 잘 나가네-세븐일레븐의 미니스톱 인수 승인…롯데 ‘공격 앞으로’△20면-코스피 2700 탈환했지만…외인 매도 이어져 ‘박스권’ 불가피-LG엔솔 긴 부진 벗어나나 5거래일↑ 40만원대 ‘눈앞’-감사의견 ‘적정’ 받은 오스템…이달 말 기심위서 거래재개 될까△22면-주주행동 통했나…SK케미칼·금호석화 ‘주주환원책’ 앞다퉈-감사보고서 지연에 의견거절까지…주총 시즌 ‘투자 주의’-“기술 알아야 투자”…대기업 출신 심사역 늘리는 VC-‘차이나2차전지·美클린에너지’ 삼성자산운용, ETF 2종 상장△24면-돼지의 왕, 티빙 ‘OTT의 왕’으로 만들어줄까-3色 ‘봄의 전령사’ 납시오△25면-미래 먹거리, 의료기기를 주목하라-정부는 ‘백신 개발 지원’ 약속 지켜야-文-尹 ‘용산행 충돌’ 직접 만나서 대화해야△26면-한국 아동문학이 세계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져 감사-기아 EV6,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 수상-주시보 사장 “다음 10년,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 계기 만들 것”-티맥스오피스 황정식 대표 선임-두나무, 유엔 세계식량계획에 우크라이나 구호 10억원 기부-조만호 무신사 의장, 임직원에 주식 무상 증여-삼성지원 포스텍 연구진, 빛으로 양자물질 제어·측정 성공△27면“집값 너무 올라서” “반려견 키우기도 벅찬데”…MZ 결포자 급증-100만 넘었는데 줄지 않는 확진…“감소세 전환 불확실”-김오수, 수사지휘권 폐지 찬성…尹코드 맞추나-“당선인 집 매물로 나왔나요” 서초동 복덕방 문의 쏟아져-조합 예산으로 조합원에 선물했다면 기부행위일까
2022.03.22 I 박민 기자
디딤, 반려동물 시장 진출…'삐에로 DOG 볶이' 출시
  • 디딤, 반려동물 시장 진출…'삐에로 DOG 볶이' 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6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디딤(217620)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펫푸드 삐에로 DOG볶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삐에로 DOG볶이는 디딤의 대주주인 정담유통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삐에로떡볶이에서 판매하는 로제 떡볶이 모양을 본따서 만들었으며 사람도 먹을 수 있는 100% 휴먼그레이드(human grade)푸드다.삐에로 DOG볶이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pet-humnization)을 표방하고 출시한 삐에로 DOG볶이는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교육 및 반려동물 수제간식 전문업체인 하이펫스쿨과 함께 개발했다.삐에로Dog볶이는 유기농재료로 제작했으며 주재료는 오리고기 소세지와 강아지용 떡, 소스다. 소스에는 우유의 소화가 힘든 강아지들을 위해 락토프리 우유와 토마토로 색감을 내고 단호박, 강황 등을 첨가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삐에로 DOG볶이는 삐에로떡볶이 상도 본점(오프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시장조사 및 기호도 테스트를 위해 한정 제작했으며, 이후 전국 삐에로떡볶이 매장과 배달삼겹돼지되지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판매도 추가한다. 디딤 관계자는 “삐에로 DOG볶이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누릴 수 있는 소확행이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족들끼리 야식을 시켜먹으면서 반려 동물들에겐 딱딱한 건식사료밖에 줄 수 없어 미안했던 마음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디딤은 이번 삐에로 DOG볶이 제품 론칭에 주력한 뒤 향후 기능성 사료 출시를 포함 반려동물용 백신과 진단키트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사업 목적 추가를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며 반려동물용 백신, 진단키트, 치료제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검토중이다.
2022.03.17 I 안혜신 기자
‘한국판 뉴딜’에 디스트릭트홀딩스·LG CNS 등 선정
  • ‘한국판 뉴딜’에 디스트릭트홀딩스·LG CNS 등 선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류 실감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디스트릭트홀딩스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인 △㈜엘지씨엔에스(LG CNS), 인공지능 주행 도우미를 개발한 △별따러가자, 반려동물 진단솔루션의 △에이아이포펫이 올해 2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업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비대면 시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킨 4개 사례(기업)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선정하고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2020년 7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설계를 목표로 마련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했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이 대상이다. 디스트릭트홀딩스의 실감콘텐츠(사진=문체부)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문체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총 8개 기관이 후보를 취합, 선별하고 문학·디지털·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 13인이 심사한다. 황희 장관은 “이번 수상 기업 4곳 모두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혁신적이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과가 모여 한국판 뉴딜이 완성돼야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스트릭트홀딩스는 디지털 매체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로 혁신적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웨이브(Wave)’를 선보여 유명해졌다. 2020년에는 문체부 실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주도, 강릉 등에 아르떼뮤지엄을 개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관람객만 약 120만명. 매출 150억원을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받고있다. 심사위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독보적 상품으로 화제성이 뛰어나고 국내 문화콘텐츠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인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LG CNS는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 협력 주관사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문제점인 분실 위험과 위변조를 해결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사진은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뉴딜의 지향점을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별따러가자의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라이더로그’는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 이륜차 전용의 안전 주행 솔루션이다. 운전습관과 개선점을 찾아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응급 구조 신호를 보낸다. 심사진은 “이륜차 이동이 많아진 상황에서 시민의 편리와 안전에 이바지했다”며 “데이터의 가치를 이륜차에 축적하고 활용법을 모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업인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티티케어(TTcare)’를 개발했다. 휴대전화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를 촬영하면 질병 데이터 50만장 이상을 학습한 AI가 질병 발생 여부와 위험도를 알려주는 응용프로그램(앱)이다. 국내 최초로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았다. 심사진은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기존 모델 성능을 개선하고 반려견의 안검내반과 각막혼탁 증상의 판별 정확도를 높였다”며 “반려동물 증가 추세에 맞춰 AI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사례”라고 평했다.
2022.03.16 I 김미경 기자
㈜펫네스트, 반려동물 토탈 케어 서비스 '펫케어카드' 멤버십 론칭
  • ㈜펫네스트, 반려동물 토탈 케어 서비스 '펫케어카드' 멤버십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펫네스트는 반려동물 토탈 케어서비스 ‘펫케어카드 멤버십’을 1일 정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펫케어카드)펫케어카드 서비스는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혜택과 비용부담으로 인해 반려동물 유기 등 사회적 문제까지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자 출시됐다.펫케어카드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들은 동물병원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무료 기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의료, 미용, 호텔, 돌봄, 교육, 장례 등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인 할인 혜택을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다.멤버십에 따라 제공받는 할인혜택은 상이하다. 반려견의 경우,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으로 나누어져 있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멤버십은 매년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멤버십은 연 1회 치아스케일링 또는 종합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반려묘의 경우, 베이직, 캣프리미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캣프리미엄 멤버십은 매년 무료 예방접종과 연 1회 일반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갓 입양한 자견, 자묘에 대한 서비스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현재 펫케어카드 멤버십 론칭 기념 사전가입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 꼭 필요한 전자제품인 공기청정기, 청소기, 건조기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동반 호텔 숙박권, 동물병원 상품권까지 총 4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15일 예정이다.㈜펫케어카드 관계자는 “펫케어카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멤버십을 통해 반려동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펫케어카드 멤버십 가입 방법 및 혜택, 경품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펫케어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02 I 이윤정 기자
울산 애니언파크, 반려견 예절교육 진행
  • 울산 애니언파크, 반려견 예절교육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애니언파크)가 반려견 예절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울산 반려견 예절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애니언파크)본 프로그램은 영국·미국 반려견 예절교육 심사관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과 반려견 보호자가 함께하는 예절교육이다. 최근 반려견 사고가 늘어나면서 반려견 및 보호자가 공동생활에 필요한 예절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맞춰 지난 2020년 11월 울산시에서 처음 시행됐다.울산 반려견 예절교육(Ulsan Canine Good Citizen·UCGC)은 해외의 반려견 예절교육을 국내 여건에 맞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복종 훈련과 달리 인간과 함께 어울리는 데 필요한 예절을 배울 수 있다.(사진=애니언파크)교육 과정은 기초·중급·고급 3단계로 나뉘며 테스트를 통과하면 인증서와 함께 동물등록번호가 기재된 카드를 받게 된다. 2020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약 100여 마리의 반려견에게 인증서와 카드가 발급됐다. 더불어 반려견 예절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기초과정을 인증한 반려견에게 시설 이용료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고급과정을 인증할 경우 연중 무료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현종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센터장은 “반려견 천만 시대에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었던 반려견 예절교육이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2.25 I 이윤정 기자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
  •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
  • 은수미 성남시장이 24일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57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종전의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 훈련,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려고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174㎡(53평) 규모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를 본다.시민 대상 반려동물 문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와 고양이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행동 교정 실습수업을 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애견은 현재 6만 마리로 등록률이 48%에 그치고 있고, 버려지는 유기견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동물을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은수미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02.24 I 김아라 기자
농촌 마당개 무분별 번식 막는다…중성화수술 40만원 지원
  • 농촌 마당개 무분별 번식 막는다…중성화수술 40만원 지원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농촌지역 마당개의 중성화수술과 함께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는 3월부터 농촌지역의 유실·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공원에서 강아지가 눈밭을 뛰어다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실외사육견은 마당과 같은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소유자가 있는 개를 말한다. 그간 농촌지역에서는 실외사육견이 무분별하게 번식하고 유실·유기된 후 야생화되어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개체수 관리와 안전대책이 요구돼 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실외사육견 대상 전국 단위의 중성화사업을 매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026년까지 사업대상 37만 5000마리의 85%인 31만 9000마리를 중성화 완료한다는 목표다.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 1만 8750마리의 중성화에 소요되는 예산 15억 원을 확보했다. 지원한도액은 중성화 수술비와 동물등록비 등을 포함해 마리당 40만 원(암컷 기준)이다. 지원율은 국비 20%, 지방비 70%, 자부담 10%로 자부담은 지방비로 대체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실외사육견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평균 4~5만 원의 비용이 드는 내장형 인식칩을 삽입하는 동물등록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중성화 수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단 계획이다. 각 지자체(읍면동)의 안내에 따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5개월령 이상인 실외사육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을 단위로 신청할 수도 있다. 이동 수단이 없거나 이동이 어려운 소유자를 위해 지자체에서 동물보호단체, 자원봉사자, 동물구조 요원 등과 협업하여 병원 이송을 대행하는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차량 운행도 지원할 계획이다.김지현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복되는 유실·유기견의 구조와 보호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유실·유기견의 야생화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실외사육견의 중성화와 동물등록은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 농촌지역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2.16 I 원다연 기자
바다 위 영화·댕댕이 게임 등 참신한 관광콘텐츠로 지역관광 살린다
  • 바다 위 영화·댕댕이 게임 등 참신한 관광콘텐츠로 지역관광 살린다
  • 죽도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블루로드다리(사진=강경록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 산·학·연·관 협력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우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교육기관·연구원·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는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엔 총 47개 프로젝트가 제출됐고, 학계,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사업수행 역량, 프로젝트 혁신성 및 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광안리를 배경으로 국내 유일 해양 야간무동력 레저 활동 허가를 획득한 야간레저와 문화관광의 융복합 혁신 프로젝트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영주 근대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근대놀이 여행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반려동물 친화도시 강릉을 배경으로 한 반려인과 반려견의 교감게임 개발·운영 프로젝트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남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운영 프로젝트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 메타버스 세계의 영덕과 기존의 콘텐츠를 연계한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되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다.한국관광공사는 이들 프로젝트 사업단에게 약 9000만 원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제공한다. 또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홍보·마케팅을 통한 대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관광콘텐츠와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2.02.07 I 강경록 기자
단독형 타운하우스 뜬다..층간소음, 프라이버시 걱정 뚝
  • 단독형 타운하우스 뜬다..층간소음, 프라이버시 걱정 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의 대안처로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 단지 전경.18일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전화상담 건수는 4만 244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만 2250건을 넘어선 사상 최대수치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에는 2019년(2만 6257건) 대비 60.9%(1만 5993건)이 급증하며 4만건을 훌쩍 넘었다.층간소음 문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단독형 타운하우스가 층간소음을 방지하는 확실한 대안처로 각광받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경우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다 아이들의 생활과 행복지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수요가 늘면서 타운하우스 분양도 활기를 얻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일원에 조성되는 ‘제주국제학교 아이비스127’ 타운하우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가까운 약 3만㎡ 대지에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다. 지상 3층, 21개 동 전용면적 98㎡~99㎡(실사용면적 242㎡~265㎡), 총 1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타운하우스는3층 단독형 구조로 층간소음에 대한 걱정없이 아이들의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 및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일대에서는 타운하우스 ‘포레스트247’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포레스트247’는 2~3층 규모로 단독형 전원주택으로 총 24가구를 모집 중이다. 세대별 주차공간을 설계해 이웃간 분쟁을 줄이고 층간소음에서 벗어나 아이들이나 반려견 등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높은 지대를 활용해 조망권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하이 소사이어티 타운홈 ‘라피아노 천안아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95가구로 구성되며 개별정원과 테라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수지 더 힐 138’이 분양 중이다. ‘수지 더 힐 138’은 대지면적 5353㎡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7가구 규모의 단독 전원주택형 타운하우스이다. 6.6평에 달하는 중정 공간(서비스 면적)과 테라스 앞마당 정원을 제공해 평수보다 훨씬 더 넓고 개방감 있는 생활이 가능하고, 모바일로 연동되는 4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2022.01.18 I 신수정 기자
돈 갖고 사라진 강아지 탐정… 반려동물 탐정 주의보
  • [사건프리즘]돈 갖고 사라진 강아지 탐정… 반려동물 탐정 주의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접근해 반려동물을 찾아달란 의뢰를 받은 후 돈만 챙겨 잠적한 ‘가짜 탐정’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쫓기게 됐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검증되지 않은 ‘강아지 탐정’, ‘고양이 탐정’에 대한 주의보가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강아지 탐정’을 자처한 2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인천시를 거점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을 강아지 탐정으로 홍보해왔다.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아주겠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고 의뢰인들에게 접근했다. A씨는 블로그 등에 ‘의뢰 기간 2개월, 의뢰비 100만원’ 등의 내용을 게시하고, 기한 안에 찾지 못할 시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그러나 강아지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한 A씨는 피해자들의 연락을 무시하고, 환불을 요구하면 ‘병원에 가야 한다’, ‘휴대폰이 고장났다’ 등의 핑계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30여명에게 4000여만원을 받아챙겨 ‘먹튀’했고 여러 피해자들로부터 신고가 이뤄지면서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반려동물 탐정’은 산책 도중이나 사고 등으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일을 수행한다. 다만 아직까지 국가 등 공공에서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나 자격증 제도 등은 없는 상태다. 이에 현재 활동하는 이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반려동물을 찾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 역시 반려동물 커뮤니티를 통해 후기를 공유하는 등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사기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91만 가구였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지난해 기준 638만 가구로 늘어났다. 그만큼 반려동물 탐정에 대한 관심 등도 높아지고 있고, 의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행동 전문가로 활동 중인 박민철 한국반려동물상담센터 대표는 “걱정하는 보호자들의 마음을 악용하고, 검증이 어려운 영역을 노린 사기 행위”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반려동물 탐정 자격증은 현재 없지만 ‘동물구조사’ 자격증 확인과 더불어 동물 행동과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고, 반려동물관리사나 동물구조사 사업자 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1.11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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