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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닷컴,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발렌타인’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쓱닷컴)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음달 3일까지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발렌타인’ 기획전을 진행, 시즌 신상품 13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쓱닷컴)쓱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스타벅스 ‘달콤 핑크 뉴턴 텀블러’, ‘밸런타인 스텐리 아이슬란드 텀블러’, ‘큐피드 초콜릿 틴’ 등은 ‘밸런타인데이’를 테마로 기획했다. 이 중 열쇠고리인 ‘달콤 핑크 가죽 파우치 키체인’은 이어폰 케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매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6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출시된 이 상품들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도 선보이게 됐다.‘원조’ 인기 품목인 초콜릿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피코크’ 초콜릿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길리안, 허쉬, 킷캣, 밀카 등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이상 SSG머니제공 또는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연다. 이 외에도 해당 브랜드 일부 상품에 한해 ‘1+1’, ‘2+1’ 혜택도 준비했다.뷰티, 쥬얼리 등 할인 행사도 펼친다.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뷰티, 시계, 쥬얼리, 언더웨어, 수입명품 등 인기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69%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일 자정부터는 선착순 3만 명에 한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팩을 지급한다.4일부터 10일까지는 새벽배송 기획전도 열린다. ‘고디바’, ‘포숑’, ‘밀갸또’ 등 최근 쓱닷컴에 입점한 유명 케이크 맛집의 베스트 상품 9종을 최대 10% 할인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종훈 쓱닷컴 마케팅담당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스타벅스를 비롯한 인기 상품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설선물, 우리 농식품 이용해주세요"…'마음이음마켓' 운영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축수산식품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을 운영한다. 마음이음마켓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및 청년창업농 제품 등으로 구성된 340여 개 선물세트를 소개하는 전자 상품모음집이다.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220여개,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식품명인이 만드는 감홍로, 한과종합세트 등 28개 상품을 포함하고 있다.또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은 청년 창업농이 생산한 27여 개 상품도 함께 수록했다. 마음이음마켓은 과일, 화훼, 쌀·잡곡, 축산물, 김치·장류, 건강식품, 수산물, 임산물 등 11개 품목군으로도 안내하고 있어,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할 경우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연계돼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자체 홈피이지 또는 포털에서 ‘우리 농식품 설 선물세트’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에서 설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특히 올해는 비대면 졸업, ‘설렌타인(설+발렌타인 데이)’ 등으로 화훼 소비 감소가 우려되어 꽃 상품도 추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료=농식품부)
- 미혼남녀, 1년 중 솔로로 보내기 싫은 날 1위는?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미혼 남녀가 1년 중 가장 솔로로 보내기 싫은 날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였다. 사진=가연 제공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달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미혼남녀 234명(남 121·여 113)을 대상으로 ‘1년 중 솔로로 보내기 가장 싫은 날’에 대해 조사했다.22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크리스마스(47.9%)였다. 2위는 12월 31일(20.9%)이었다. 이어 ‘생일(16.2%)’, ‘전 애인 결혼식(10.3%)’,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3.8%)’, ‘명절 연휴(0.9%)’ 순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연말이 다가올수록 솔로들의 쓸쓸함이 커져 응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상담 문의도 지난해 12월 동기간 대비 더 많다”며 “생일이나 명절보다 크리스마스·연말이 가족, 친구와 대체할 수 없는 날이라는 인식이 큰 편이다”이라고 말했다. 가연은 ‘눈 내리는 날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에 대해서도 물었다.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설문에서 미혼남녀 203명(남 95·여 108)은 ‘둘만의 호캉스(36.9%)’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카페에서 눈 구경(28.1%)’, ‘홈데이트(13.8%)’, ‘스키장 데이트(10.8%)’, ‘겨울 바다 구경(7.9%)’, ‘눈사람 만들기(2.5%)’ 순으로 답변했다.대부분 호텔이나 카페, 집에서 낭만적이고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의향이 높았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제한된 카페 데이트와 스키장이나 겨울 바다 구 등 외부 활동에 대한 갈증도 엿보인다.
- 페르노리카코리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장 투불(오른쪽)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지난 28일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및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그 동안 KT, GS 칼텍스, 신세계 등 기업이 인증 받았고, 올해 페르노리카 코리아 및 LG생활건강, S-OIL 등 26개 기업 및 기관이 신규 및 재인증을 받았다.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함께 2002년부터 19년째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인 국악의 발전 토대를 다지고 영재를 적극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년 학생 3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현재까지 학생 515명에게 약 23억원을 지원했다.자사 브랜드 발렌타인(Ballantine’s), 로얄살루트(Royal Salute),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등도 국내외 유명 신진 예술 작가들과 꾸준히 협업하며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오고 있다.최근에 국내 대기오염 이슈를 주제로 지난 7월 국내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와 함께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스 아트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 친환경 특수 페인트 ’에어라이트‘를 활용한 작품을 서울 광화문 도심에 전시해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의 역할을 제시했다.임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사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으로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올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브랜드 차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대중들께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최민철·김준현·강태을..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캐스팅 첫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주요 배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에 발표된 캐스팅은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를 음모에 빠뜨리는 매력적인 악역 몬데고, 빌포트, 당글라스 등 7개 배역 16명의 배우들이다.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르는 에드몬드의 친구 ‘몬데고’ 역에는 최민철, 김준현, 강태을이 캐스팅 됐다. 최민철은 초연부터 5연 연속 몬데고 역으로 참여해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압도적 내공을 가감 없이 발휘해온 배우다. 김준현은 ‘잭 더 리퍼’, ‘마리 앙투아네트’, ‘엑스칼리버’ 등의 작품에서 돋보이는 카리스마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강태을은 ‘드라큘라’, ‘웃는 남자’, ‘안나 카레니나’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다. 에드몬드의 스승이자 은인 ‘파리아 신부’ 역에는 이종문, 문성혁이 출연한다. 이종문은 ‘레베카’, ‘엑스칼리버’, ‘데스노트’ 등에서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극에 무게감을 더해줬던 배우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합류한다. 문성혁은 ‘모차르트!, ‘마리 앙투아네트’, ‘마틸다’ 등에서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빌포트 검사장 역에 최성원, 임별, 돈과 성공을 좇는 야심가 당글라스 역에 이상준, 이한밀, 에드몬드를 도와주는 해적선 선장 ‘루이자’ 역에 김영주, 전수미, 모험심 강한 청년 ‘알버트’ 역에 박준휘, 신재범, 알버트의 약혼자이자 빌포트 검사장의 딸 ‘발렌타인’ 역에 윤조, 임예진, 최지혜가 각각 캐스팅됐다. 한편 ‘몬테크리스토’는 10년간 4번의 시즌을 거치며 국내 주요 도시 15곳에서 공연해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 애플 분쟁 게임 속으로…에픽, 포트나이트서 ‘안티 애플’ 시위
- ‘프리포트나이트 컵’ 포스터. 에픽게임즈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애플과의 전쟁을 선언한 에픽게임즈가 인기게임 ‘포트나이트’ 안에서 시위를 이어간다. 게임 이용자를 회사 간 분쟁에 끌어들이는 것에 대한 반감의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에픽게임즈의 ‘안티 애플’ 캠페인이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23일(현지시간)부터 ‘프리포트나이트 컵’(FreeFortnite Cup)을 개최했다. 지난 14일부터 SNS를 통해 애플의 수수료 정책을 비판한 광고영상을 게재하면서 시작한 해시태그 캠페인의 이름을 딴 게임 이벤트를 연 것이다.이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차단함에 따라 iOS 사용자가 향후 포트나이트의 업데이트 버전을 받을 수 없게 된 데 따른 반발적인 특별 이벤트다. 게임 내 탭으로 이동해 해당 지역의 이벤트가 언제 시작되는지 확인하고 예정된 시간 동안 프리포트나이트 컵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해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다. 최대 12경기에서 솔로 플레이어로 경쟁해야 하며 특정 점수 기준을 충족한 플레이어는 프리포트나이트 컵에서 애플 로고를 패러디 한 ‘프리포트나이트’(FreeFortnite) 모자를 포함해 삼성 갤럭시 탭 S7,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와 함께 애플의 기념비적인 1984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Nineteen Eighty-Fortnite)을 게재하고, 프리포트나이트 해시태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여러 포트나이트 게임 이용자가 개인 SNS로 해시태그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미국지사가 프리포트나이트 트위터 글을 올리면서 에픽게임즈의 행보를 지지한 바 있다.애플은 1980년대 당시 IBM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저격한 ‘1984-애플’ 광고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광고를 에픽게임즈가 패러디해, 애플이 IBM을 저격했듯 애플을 저격한 것이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지난 14일 프리포트나이트 광고를 공개한 이후 트위터를 통해 “모든 개발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과 정책 변경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그것은 지옥의 싸움(hell of a fight)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 사 간의 이러한 갈등은 에픽게임즈가 30%의 앱 수수료를 떼어온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에 반발하며 앱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이른바 ‘인앱(in-app)’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접 포트나이트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이용자들에게 20%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촉발됐다.이에 애플은 지난 13일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의 결제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포트나이트 게임을 앱스토어에서 퇴출한다고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역시 애플과 구글을 연달아 고소하며 앱 수수료 논란이 법적공방으로까지 이어졌다.이후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자신들의 모든 개발자 계정을 종료하고, iOS와 맥 개발 툴에서도 에픽게임즈를 차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추가 폭로를 했고, 애플은 “에픽게임즈가 자신들만을 위한 특별 거래(부속 협약)을 요구했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갈등이 점차 심화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에픽게임즈가 법적 분쟁에 포트나이트 팬층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레베카 발렌타인 게임인더스트리 선임은 “에픽은 전투의 뉘앙스와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청중에게 동영상이 재생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그럴 이유가 없다”며 “에픽은 게이머의 분노와 해시 태그 캠페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무기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모바일 미국지사가 프리포트나이트 캠페인에 동참해 작성한 트윗. 삼성전마 모바일 US 트위터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