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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메시지 담은 이색 상품 인기...유통가 '시즌 마케팅' 활발
- 153 블랙버니. 모나미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매년 업계에서는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기념일 등을 모티브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시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단순 제품을 넘어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이색 상품으로 재탄생해 의미가 더욱 깊다.이에 유통업계는 상품 패키지까지도 하나의 상품으로 제작하는 한편, 상징성 담은 제품을 한정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매년 틴케이스 제품 출시하며 인기몰이 문구기업 모나미(005360)는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광복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모나미 153 틴케이스’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틴케이스 안에 모나미 153 볼펜 5개와 투명 스티커를 기본으로 구성해 제품별로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인다.대표 틴케이스 제품으로는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출시한 ‘153 블랙버니’가 있다. 해당 상품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출시한 ‘153 어흥이’가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153 크리스마스’ ‘153 발렌타인’을 잇따라 내놓으며 매년 주목받고 있다. 틴케이스 시리즈는 검은색과 흰색의 조화를 이룬 모나미 153 볼펜을 각 주제에 맞게 콘셉트를 달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기존의 볼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있다. 틴케이스의 경우 필통으로도 사용 가능해 볼펜 보관도 용이하다. 마그네틱 및 투명 스티커, 편지지 등이 제품별로 포함돼 있어 개인의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특히 5가지 볼펜의 각기 다른 색, 다양한 필기선, 디자인은 실사용 시 활용도를 높이고, 매일 다른 종류의 볼펜을 골라 쓰는 재미를 선사한다. 콤팩트하고 가벼운 사이즈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틴케이스 내 포함된 메모지 등으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어준다.다섯 가지 복(福) 기운 전달아모레퍼시픽(090430) 클린뷰티 브랜드 한율도 최근 계묘년을 맞아 ‘한율 오복 컬렉션’ 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 대표 제품을 다섯 가지로 구성한 컬렉션은 ‘자연 원료의 이로움을 쌓아 건강한 피부 균형을 전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촉촉한 복 ‘빨간쌀’ △진정한 복 ‘어린쑥’ △환하게 밝히는 복 ‘달빛유자’ △차오르는 복 ‘힘찬콩’ △꽉 잡은 복 ‘부들밤’ 등을 한율의 다섯 가지 복(福)으로 소개하며, 이들을 각각의 화장품 세트로 구성했다.제품의 패키지에도 한국 전통 매듭 기법인 ‘도래매듭 참’을 달아 ‘오복의 기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래매듭 참은 패키지에서 따로 떼어나 가방이나 소지품에 매달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소장 및 선물 가치를 높였다. 작가의 손에서 태어난 패키지 디자인LG생활건강(051900)은 한방 브랜드 수려한의 대표 크림인 천삼선유 크림과 천삼 상황 크림이 담긴 ‘수려한 천삼 럭셔리 4종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겨울철 약해진 피부 보습을 돕는 천삼 상황 진액 4개와 부드럽게 발리는 연 실크 립밤도 함께 구성했다.이번 패키지는 모던 만화를 그리는 서하나 작가와 협업해 제품을 디자인했다. 패키지에서 한겨울 눈밭 위의 토끼를 모티브로 건강, 장수, 정의를 상징하는 소나무,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하는 동백꽃, 새해를 여는 까치와 토끼를 만나볼 수 있다. 향과 비주얼 모두 잡는 제품 선봬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도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 루나 뉴 이어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제품은 ‘골드 래빗’ 배쓰 밤과 ‘호피 뉴 이어’ 기프트와 귀여운 토끼 모양을 담은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낫랩까지 검은 토끼해를 맞아 특별히 선보인다.2023 루나 뉴 이어 에디션은 모두 비건 제품으로, 달콤한 향기가 매력적인 ‘플라잉 폭스’ 샤워젤은 이번 에디션 기프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매혹적인 꽃향기로 사랑받았던 ‘고디바’ 샴푸 바가 재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시즌 마케팅은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특수성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업계에서는 해당 시즌에 부합하는 트렌드와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올해 설, 샤인머스캣 세트가 사과·배보다 더 팔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 설 선물세트 트렌드는 ‘실용’, ‘프리미엄’ 상품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신종 인기 과일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세트가 전통의 인기 과일 사과·배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피코크 샤인머스캣 혼합세트(사진=이마트)이마트(139480)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한 결과, 5만~10만원 실속 세트,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매출이 동시에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2.7%, 5만~10만원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은 12.9% 가량 증가했다.신선 설 선물세트 매출 순위를 보면 1위는 5만~10만원 가격대의 ‘나주 전통배 세트’, 2위는 축산 세트 중 가격대가 저렴한 ‘미국 냉동 LA식 갈비세트(10만8000원)’, 3위는 5만~10만원 가격대의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세트’가 차지하는 등 실속세트가 강세로 나타났다.실속 세트의 인기와 함께 프리미엄 세트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이 사료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조선호텔 한우세트의 경우, 평균 가격 30만원 이상 임에도 불구하고 올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에만 3500세트가 넘게 판매됐다.특히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과일 혼합세트가 사과·배 세트 매출을 추월해 눈길을 끈다. 샤인머스캣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인 2018년 설, 과일세트 전체 매출 중 ‘배 세트’ 비중은 31%, ‘사과 세트’ 비중이 27.5%로, 사과, 배 세트로만 과일세트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했었다.하지만 올해 설 사전예약 기간, 과일 전체 세트 매출 중 ‘배 세트’ 비중은 25.2%, ‘사과 세트’는 22.2%, ‘과일 혼합세트’는 26.8%로, 과일 혼합세트가 사과·배 세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레드향 등 다양한 인기과일을 앞세워 과일 혼합세트가 대세로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설 당일이 가까워질 수록 과일 혼합세트 매출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 과일 혼합세트의 비중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양주’ 매출도 설 기간 훨훨 날았다. 매년 명절 두 자리 수 신장을 이어나가던 양주세트는 올해 역시 조니워커블루 고스트 앤 레어(40만8000원) 및 발렌타인 21년(23만9800원)을 필두로 39.7% 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로 인해 실속 선물세트를 주고받는 경향이 생기면서도 동시에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마트는 남은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프리미엄 세트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박정희 술' 시바스가 MZ세대 핫플에 들어선 이유
- 일명 '박정희 술'로 불리는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가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섭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일명 ‘박정희 술’로 불리는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가 대대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섭니다. 최근 위스키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커지자, 중년의 위스키에서 젊은 술로 전략을 바꾼 겁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서울 압구정로데오거리에 들어선 독특한 색감의 3층짜리 팝업스토어. 화려한 조명과 힙합 음악이 틀어진 공간엔 MZ세대에게 인기인 ‘드렁큰타이거바’와 ‘클랩피자’, ‘다운타우너’가 들어섰고, 블랙핑크 리사가 참여한 ‘시바스18’ 한정판이 눈길을 끕니다.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마시던 위스키 페르노리카 ‘시바스’가 대변신에 나서며 MZ세대 공략에 나섭니다.최근 MZ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부활한 압구정로데오에 들어선 이유가 이것으로,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위해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직접 한국을 찾았습니다.[프란츠 호튼/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이곳이 한국의 MZ 세대에게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시바스 브랜드가 표방하는 바이자 전략입니다. 그래서 타깃 소비자들이 있는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습니다.”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도 대거 마련했습니다. 오픈을 기념한 아트테이너 필독의 드로잉쇼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기리보이와 사이먼 도미닉, 우원재 등 힙합 공연이 열립니다.[필독/아트테이너]“바틀은 다 똑같아요. 모양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라고 생각했고, 그 안에서 각자의 색깔에 맞게 자기가 원하는 것들 하고싶은 것들, 청춘들을 응원하는 그런 느낌을...”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술 트렌드와 보복소비로 MZ세대가 위스키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관세청에 따르면 작년(1~10월) 위스키 수입액(2억1804만달러)은 전년 대비 61.8%, 수입량(2만1251톤)은 75.5% 늘었습니다.[프란츠 호튼/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이제 위스키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보다 다이나믹해지면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바스는 새로운 소비자, 즉 여성과 MZ세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페르노리카는 한국에서 ’발렌타인‘과 ’로얄살루트‘에 비해 존재감이 약했던 ’시바스‘를 본격 육성해 위스키 시장의 강자가 되겠다는 목표입니다.[프란츠 호튼/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저희는 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비롯한 모든 포트폴리오를 활용하고자 하며, 그에 따라 한국 내 위스키 포트폴리오와 전략을 재정비했고 그 중 오늘 선보인 시바스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저희의 무기입니다.”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 중장년 위스키 '시바스', MZ세대 겨냥해 재탄생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발렌타인·로얄살루트·앱솔루트 등 고급 양주 브랜드를 수입·유통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전통의 위스키 ‘시바스(CHIVAS)’를 ‘MZ 위스키’로 새단장한다. 압구정동 ‘핫플레이스’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매주 힙합 뮤지션을 초대해 ‘젊은 시바스’를 강조할 계획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연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는 ‘발렌타인’의 인기가 워낙 많아 ‘시바스’ 하면 어떤 이미지를 연상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번 제품 리뉴얼을 통해 ‘시바스’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위스키 브랜드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이사(왼쪽),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가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시바스 리갈 길’ 팝업스토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정병묵 기자)시바스는 지난 1801년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창립된 세계 3대 스카치 위스키로 최소 프리미엄급인 12년 이상 묵은 원액만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마셨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랜 역사만큼 중장년층이 주로 즐기는 위스키인데, 페르노리카는 최근 톱 아이돌 블랙핑크의 리사와 협업한 ‘시바스’ 한정판을 내놓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호튼 사장은 “시바스는 20년대 초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여기서 20년대란 2020년이 아닌 무려 1920년대다”라며 웃은 뒤 “아마 이 자리에 계신 분들 할아버지께 물어보시면 더 다양한 얘기를 들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20년대 당시 미국 금주법 시대를 거치면서 더 크고 강한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현재 거의 모든 나라에서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에서도 그런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또 호튼 사장은 “지난 수년간 시바스는 다른 브랜드보다 조용히 활동했지만 지난해 프랑스 명품 ‘발망(Balmain)’의 유명 디자이너 올리비아 루스텡과 협업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며 “최근에는 블랙핑크 리사를 아시아 앰배서더로 선정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MZ세대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블랙핑크 리사와 협업한 ‘시바스’ 특별판(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내달 26일까지 여는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은 3층 규모로 국내 대표 뮤지션들과 다양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레어버스’의 작업으로 꾸몄다. 시바스의 대표 제품인 시바스 15, 18을 상징하는 골드, 핑크, 블루 컬러 조명을 활용했다.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매주 금요일 공연을 진행한다. 기리보이, 사이먼 도미닉, 더 콰이엇, 저스디스, 우원재, 릴러말즈, 팔로알토, 던말릭 등이 릴레이로 팝업을 뜨겁게 달군다. 격주로 진행되는 스트릿 댄스 워크샵은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하는 시미즈, 필독, 리안, 저스트절크가 참여한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음악, 패션, 그리고 스트리트 컬처에 열광하는 한국의 새로운 세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팝업과 시바스 아시아 브랜드 엠배서더인 리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시바스가 좀 더 녹아 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시바스 리갈 길’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 '프리미엄·엔데믹' 주목…GS25, 이색 설 선물세트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내년 설을 겨냥해 ‘프리미엄’, ‘엔데믹’을 키워드로 한 선물세트 850여개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GS25 모델이 2023년 설 카탈로그를 펼쳐 보이고 있다.(사진=GS25)먼저 GS25는 최근 편의점이 와인 구매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 프리미엄 와인들을 다수 준비했다. 최고가 상품은 900만원 상당의 컬트 와인 ‘샤또르팽2014’이다. 컬트 와인은 숭배를 뜻하는 라틴어 컬트에서 유래한 말로 소량 생산되는 고품질 와인을 의미한다. ‘샤또르팽’은 이런 컬트 와인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명성 있는 와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GS25는 이를 필두로 △550만원 상당 ‘샤또무똥로칠드2000’ △471만원 상당 ‘샤또무똥로칠드2004매그넘’△330만원 상당 ‘할란이스테이트2018’ 등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최근 품귀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인기 위스키와 프리미엄 코냑도 준비했다. 336만원 상당의 ‘달모어25년’를 비롯해 ‘부나하벤 25년’과 ‘발렌타인 30년’ 등 위스키와 100만원을 훌쩍 넘는 ‘테세롱코냑트레조르’, ‘테세롱코냑LotNO.29’ 등 코냑이다.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 ‘황금토끼’ 골드바·코인도 선보인다. 황금토끼 골드바는 2·3·5·10돈 4종과 황금토끼코인은 3·5·10돈 3종으로 선보인다. GS25가 운영하고 있는 금 자판기를 통해서도 황금토끼 골드바를 만날 수 있다.특히 GS25는 ‘엔데믹 전환’을 겨냥한 여행 상품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 대표 상품으로 △사이판 월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워터피아패키지 △제주살기 4종 등을 선보인다.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숙박이 이뤄지며, 기준 인원은 5인이다. GS25는 다음 달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총 96종의 행사상품에 대해 제휴 신용카드(BC·KB·신한·농협·삼성)로 결제 시 ‘1+1’, ‘2+1’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우·과일·수산·통조림·샴푸 등 일반적인 상품들부터 프리미엄 오일·골프·한국 전통차·쿠캣, 그림 액자·완구 및 장난감·포기김치 3㎏·벨루가 캐비어 등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GS25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GS25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사전 예약 혜택을 통해 명절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며 “새해 가까운 가족 및 지인들과 설 선물세트를 주고받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2023년 계묘년에는 모두가 바라는 일이 이뤄지고 건강한 한 해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남자골프 해외 진출 기회 더 넓어져..KPGA, DP월드투어와 협력 강화
-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유럽 DP월드투어 그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더욱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남자 골퍼의 세계 무대 진출이 넓어진다. KPGA 코리안투어는 14일 “DP월드투어, PGA 투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의 2023시즌 DP월드투어 1년 출전권과 공동 주관 대회 개최,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의 DP월드투어 큐스쿨 예선 면제 혜택 등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DP월드투어 1년 출전권을 제공해오던 협력 체계에서 국내 선수들의 유럽 무대 진출 기회를 더 확대하는 발전된 협력 체계로 확대한 것이다.또 더 나아가 KPGA와 DP월드투어, PGA투어는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선수들의 글로벌 투어 진출 경로 확대, 중계권에 대한 공동 전략 수립, 상업적인 성장 등 여러 핵심적인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키스 펠리 DP월드투어 대표는 “KPGA와 협력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DP월드투어와 PGA투어에서 그들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DP월드투어는 PGA투어와 함께 한국 선수들이 최고 수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도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 등 코리안투어는 해마다 ‘월드 클래스’ 급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의 새로운 스타 선수들이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하고 PGA투어에도 진출하는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KPGA 구자철 회장은 “이번 협력이 한국 프로골프 성장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세계 최고의 투어들과 공식적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밝혔다.내년 4월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해 개최하기로 한 대회의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총상금은 200만달러로 확정했고, 대회는 프레지던츠컵 등을 개최했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으로 정했다. 타이틀 스폰서 등 아직 공개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선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대회를 주관해 개최하는 건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이다.(사진=DP 월드투어 홈페이지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