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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면세유 일몰 3년 연장…시설원예 농가에 유가보조금 70억 지원
  • 농업용 면세유 일몰 3년 연장…시설원예 농가에 유가보조금 70억 지원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고유가 영향으로 인한 농가의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제도 일몰 기간을 3년 연장한다. 또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설원예 농가에 유가보조금도 70억원 지원한다.무 수확 바쁜 농촌 들녘(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농가의 유류·비료·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고효율 농업용 냉난방 설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부여의 방울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최근 고유가 영향에 따른 겨울철 난방비 부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지열·폐열, 공기열 등 고효율 냉난방 설비 보급 촉진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이를 위해 농가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농업용 면세유 제도 일몰 기한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 더 연장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유류비 절감 효과는 3년간 약 1조5000억원 정도로 기대된다. 올해도 시설 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보조금 70억 원을 지원한다. 또 비료와 사료 구입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지자체·농협과 함께 무기질비료 구입비 768억 원(국비 288억 원)을 지원하고, 1조 원 규모의 저리 사료구매 자금(금리 1.8%)도 지원한다. 시설 농가의 냉난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고효율 냉난방 설비 지원 예산을 지난해 151억원에서 174억원으로 15% 증액했다. 농식품부는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에 따른 농가의 초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주)·한국동서발전과 협약을 체결해 기업이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비의 일부를 우선 지원하고 해당 농가의 탄소배출권으로 투자 비용의 일부를 회수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도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유류·비료·사료비 지원과 고효율 냉난방 시설 보급 확대로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영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I 김은비 기자
세븐일레븐, 이번엔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MOU’
  • 세븐일레븐, 이번엔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MOU’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지역 특산물 생산 단체와 함께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한 특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또한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은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의 인연은 지난 9월로 거슬러간다.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를 활용해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이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세븐일레븐의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중 하나다. 지자체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지역에서 수확한 사과, 포도, 샤인머스캣 등을 상품화해 판매했다. 5월에는 방울토마토 매입지를 충청북도 부여군으로 모두 변경했다. 6월에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딸기를 활용한 PB상품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 출시를 기반으로 농산물 거창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진행하기도 했다.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지난 몇 년간 지자체와의 활발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적극 판매 중”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우수 농가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선양규 고흥부군수,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
2023.11.20 I 김미영 기자
피자알볼로, IPX 글로벌 캐릭터 'BT21'과 협업
  • 피자알볼로, IPX 글로벌 캐릭터 'BT21'과 협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피자알볼로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 ‘BT21’과 협업을 진행해 한정 메뉴와 스페셜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우주스타 BT21의 댄싱머신 ‘MANG(망)’의 고향 ‘도토희 마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외식 업계에서는 피자알볼로가 단독으로 참여한다.피자알볼로는 BT21 7종의 캐릭터 KOYA(코야), RJ(알제이), SHOOKY(슈키), MANG(망), CHIMMY(치미), TATA(타타), COOKY(쿠키)의 고유의 색상을 표현한 한정 메뉴 ‘도토희망피자’를 특별 출시한다. ‘호프 인 러브(Hope In Love)’ 캠페인 테마의 BT21 굿즈를 포함한 스페셜 세트를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도토희망피자는 진도산 흑미 도우에 바질 베이스 소스를 사용했고 옥수수, 스모크햄, 페페로니, 자색고구마, 방울토마토, 그라나파다노 치즈 토핑을 통해 BT21 캐릭터들을 각기 다른 컬러로 형상화했다. 스페셜 세트 2종은 △도토희망피자(L)와 BT21 무드등, BT21 협업 기념 티켓 △도토희망피자(R)와 BT21 피규어 (랜덤 패키지 1종), BT21 협업 기념 티켓 등으로 구성됐다.무드등은 이번 ‘호프 인 러브’ 캠페인 배경인 도토희 마을에서 BT21 캐릭터들이 버스킹하는 무대 장면을 표현했다. 무드등 속 무대에 장착 가능한 피규어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캐릭터가 각자의 개성대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진행하면서 BT21을 사랑하는 MZ세대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도토희망피자의 형형색색 비주얼, 토핑 가득 풍성한 맛과 BT21 무드등, 피규어가 주는 즐거운 경험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1.03 I 이후섭 기자
앱에서 키운 수확물이 집으로 무료배송…계란 한판 받기 도전!
  • 앱에서 키운 수확물이 집으로 무료배송…계란 한판 받기 도전![티끌모아 짠테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은 고물가 시대, 모바일 앱을 통해 10~20원씩 모으고 아끼는 ‘짠테크(아끼다는 의미의 ’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끌 같이 작은 혜택도 꾸준히 챙기면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키울 수 있는 ‘짠테크’ 앱들을 소개합니다.짠테크에 빠지게 되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노력으로 보상을 획득했을 때의 오는 성취감에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올팜은 성취감을 주는 짠테크 서비스 중에는 최강이 아닐까하는데요.올팜은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수확물을 집으로 보내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앱은 아니고, 올웨이즈라는 쇼핑앱 안에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올웨이즈는 팀을 짜서 공동구매한다는 콘셉트의 모바일 커머스앱으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수 700만명, 월간 이용자수 (MAU)가 25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올팜도 MAU를 높이는 데 한몫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올팜은 게임처럼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상품을 보내주는 짠테크 서비스다.◇계란 한판 받기 도전 한 달째...코 앞으로 다가온 무료배송저는 지난달 14일부터 한달간 올팜에서 계란 키우기에 도전 중입니다. 무료배송까지 82% 남았다고 나오는데, 보름은 더 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 올팜 수확에 30~50일 정도 걸렸다는 사용자 평이 많습니다.(작물선택) 올팜을 처음 시작하면 사과, 방울토마토, 바나나, 포도, 오렌지, 쌀, 감자, 고구마, 파, 양파, 계란, 커피(스타벅스) 등 15종 중 원하는 작물을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작물 마다 키우기 난이도가 다른데, 앱에는 작물별 난이도가 표시돼 있진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경험상 고구마, 바나나, 계란>오렌지, 레몬, 배>사과, 포도>감자, 당근, 대파, 토마토>양파>커피 순으로 난이도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확 전에 작물의 종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작물의 난이도에 따라 레벨이 바뀌어 최종 수확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거나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오늘 물을 많이 주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물이 늘어난다. 비료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비료와 물 받기) 물을 주면 레벨이 올라가면서 작물이 성장합니다. 토양의 양분이 충분해야 물을 줬을 때 성장이 빠른데요. 그래서 ‘물받기’ 못지 않게, 양분 수치를 높이는 ‘비료받기’가 중요합니다. 물은 우물에서 2시간30분 마다 30g 씩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자주 앱에 들어가서 양동이를 비워 줘야 또 다시 30g을 받을 수 있겠죠. 물받기 코너에서 출석하기, 특가상품 구경하기, 상품 검색하기 등의 미션을 하고 추가로 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료도 비료받기 코너에서 출석하기, 상품 구경하기, 친구 초대하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에서 물풍선 터트리기, 럭키드로우, 캡슐 뽑기 등 간단한 게임을 해 물과 비료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양분의 수치를 먼저 높이고 그 다음에 물을 주는 게 레벨을 빨리 높일 수 있는 작은 팁입니다. 양분이 75 이상일 때 물을 주면, 레벨 상승폭(경험치)이 두배가 됩니다. 오늘 물을 주면, 내일 받을 수 있는 물이 쌓이는 데요. ‘획득가능’ 물이 증가하는 게 보입니다.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이 물을 받지 않으면 물이 조금씩 증발합니다.(맞팜) 올팜 내에서 친구를 맺으면 ‘맞팜’ 관계가 됩니다. 서로의 농장에 방문하면 랜덤 물받기, 보물상자 열어 비료받기가 가능합니다. 맞팜이 많으면 물과 비료를 받을 기회도 늘어나겠죠.(수확) 다른 짠테크 앱은 캐시나 포인트로 바로바로 보상을 지급하지만, 올팜은 보상을 받기 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립니다. 그런데도 수확물을 받았다는 인증 후기가 하루에 100여개 올라오는 것을 보면, 중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시간을 들여 수확물을 받는 이용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역시 “열심히 키워서 받으니 더 뿌듯하다” “네 번째 작물인데 올팜을 끊을 수 없다” “한달 반 물 열심히 준 보람이 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2023.10.14 I 임유경 기자
쿠팡, ‘우박 사과’ 60톤 매입…24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
  • 쿠팡, ‘우박 사과’ 60톤 매입…24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쿠팡은 지난 6월 내린 우박을 맞아 흠집과 생채기가 난 사과 60여 t(톤)을 매입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박 피배를 입은 전국 사과 농가를 지원한단 취지다.최근 냉해, 폭우, 태풍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경북, 충주, 강원 지역 등지에선 예상치 못한 우박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의 사과 농가는 650.05ha(헥타르)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충주시는 사과, 복숭아 등 1400여 개 농가가 708ha 피해를 본 걸로 파악됐다.이에 쿠팡은 피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량 매입한 사과 약 2만 봉지를 오는 24일까지 13%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농가 돕기 우박 맞은 GAP 보조개 사과, 프레샤인 GAP 충주 못난이사과 등이다. 외관상 크고 작은 흠집은 있지만, 쿠팡 품질관리자의 엄격한 검사를 통과해 맛과 신선도를 인정받은 우수 제품이다. 판매는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구매 후 다음 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 간 경북 영주시에서 매입한 다양한 품종의 초록 사과를 약 35 t가량 판매하기도 했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전국 지역 농가의 제철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 이슈로 토마토 농가가 전량 폐기 위기에 처하자 400여 t을 매입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이른 명절로 판매 시기를 놓친 제철 농산물 200여 t을 매입해 판매했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외관상의 작은 흠집을 이유로 외면받지 않도록 대량 매입을 결정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써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쿠팡 제공)
2023.09.22 I 김미영 기자
'할인 또 할인, 쿠폰 또 쿠폰'…'IPO 연기' 컬리, 실적개선 전력투구
  • '할인 또 할인, 쿠폰 또 쿠폰'…'IPO 연기' 컬리, 실적개선 전력투구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서울 성수동에 사는 주부 이모(42)씨는 최근 컬리멤버스에 가입했다. 어린 자녀들을 키우고 있어 평소 마켓컬리를 자주 이용하는데, 한달 멤버십 1900원만 내면 적립금 2000원을 지급해 손해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가입하자마자 바로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컬리가 실적 개선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식료품과 화장품 할인 행사는 기본이고 지난해 첫선을 보인 뷰티컬리에 단독제품을 속속 입점시키는 한편 구독형 유료멤버십과 애플리케이션 내 게임 출시 등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들의 잔류시간 확대를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다.(그래픽= 김일환 기자)15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14일부터 일주일 간 ‘뷰티컬리 페스타’를 열고 여름 화장품과 헤어제품 등을 최대 80% 할인 특가로 판매한다.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최대 8만원까지 증정한다.이 행사는 매월 진행하는 할인판매 행사로 다음달에는 환절기용 제품을 중심으로 한 뷰티컬리 페스타를 이어갈 예정이다.컬리는 뷰티컬리에 고급 브랜드 화장품과 단독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키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컬리는 라메르와 시슬리, 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백화점 주요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이달에는 프랑스 클린 화장품 ‘라로제’를 단독 입점시켰다. 라로제는 프랑스 내 약국 8000여곳에서 판매되는 자연친화 화장품으로, 출시 8년 만에 프랑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컬리는 이외에도 신규 이용자 유치와 앱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지출액보다 실제 혜택을 더 많이 지급하고 있다. 이번 달 출시한 구독형 유료멤버십 ‘컬리멤버스’는 월 구독료 1900원을 내면 매월 2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해준다. 구독료보다 적립금이 더 많은 것이다. 여기에 최대 2만4000원의 할인쿠폰과 편의점 및 커피전문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컬리멤버스와 함께 출시한 앱 내 게임 ‘마이컬리팜’은 게임 내에서 방울토마토나 오이, 양파, 아보카도 등을 선택해 키워서 재배하면 직접 받을 수 있는 게임이다. 컬리는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명이 게임을 시작했으며 9일 마이컬리팜 이용자의 컬리앱 방문 횟수는 출시 첫날인 1일보다 3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컬리 관계자는 “컬리멤버스나 마이컬리팜이 출시 초기이므로 실제 매출과 연결됐다고 확신하긴 어렵지만 앱 방문 횟수와 체류시간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컬리가 이같이 공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영업적자 기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다. 컬리는 해마다 매출이 대폭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매출은 사상 최대치인 2조37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적자는 2335억원으로 전년대비 7.3% 늘었다.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려 했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결국 1월 상장 연기를 발표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 (사진= 컬리)자금이 부족해진 컬리는 지난 5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기존 투자자인 앵커애퀴티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00억원을 추가 조달받는 대신 올해도 영업적자를 볼 경우 우선주와 보통주 전환비율을 1대1에서 1대1.8462343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올해 흑자전환에 실패한다면 앵커애퀴티파트너스의 지분율은 기존 대주주인 세콰이어캐피탈보다 많아진다.한때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컬리의 기업가치도 대폭 쪼그라든 상태다. 서울거래비상장에 따르면 14일 기준 컬리 기업가치는 8319억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컬리의 다양한 노력에 대해 조심스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특히 컬리멤버스의 경우 많이 구매할수록 기존 무료 멤버십인 ‘컬리러버스’보다 오히려 적립금 혜택이 줄어든다는 점도 일종의 눈속임이라는 지적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컬리가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 적립금 혜택 논란도 있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예전에는 컬리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는 것 때문에 컬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장점들도 퇴색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컬리)
2023.08.16 I 김혜미 기자
강원 찰토마토·깜빠리토마토·흑토마토…롯데마트에 다 있다
  • 강원 찰토마토·깜빠리토마토·흑토마토…롯데마트에 다 있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제철 맞은 강원도 여름 토마토 축제에 맞춰 롯데마트도 대대적 판매에 나선다.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토마토 페스티벌’을 주제로 강원도 산지의 다양한 토마토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강원 찰토마토’와 ‘깜빠리 토마토’, ‘흑토마토’, ‘원형 방울토마토’ 등이다. 최근 지역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뜻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열풍이 불면서, 롯데마트도 이달 강원도 토마토 축제 시즌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강원 찰토마토’는 생산자가 직접 생산하고 선별한 데 더해 산지에서 사용하는 박스 패키지를 그대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고 별도의 포장 비용도 절감해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물가안정 프로젝트인 ‘농할갑시다’ 할인 프로모션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축제 느낌을 더하기 위해 서울역점과 제타플렉스 잠실점을 비롯한 15개점에서 오는 5~6일 주말 이틀 간 ‘강원 찰토마토’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롯데마트는 성출하기를 맞은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충남 물산전’을 기획해 대추방울토마토, 양송이 버섯, 깻잎 등 제철 맞은 충남 산지의 농산물 모음전을 선보인 바 있다. 제철을 맞아 출하량이 늘어난 산지의 공급물량을 확대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지역을 알리는 효과에 더해 소비자들에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농산물을 제공하겠단 취지다.최덕수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로코노미 열풍에 따라 8월 강원도 산지의 제철 맞은 신선한 토마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산지와 소비자들을 위한 상생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3.08.01 I 김미영 기자
尹, 울먹이는 수재민에 “정부가 이럴 때 쓰려고 돈 아낀 것”
  • 尹, 울먹이는 수재민에 “정부가 이럴 때 쓰려고 돈 아낀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공주의 한 축산 농가와 비닐하우스를 직접 찾아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전날 경북 산사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틀 연속 수해 현장 방문이다.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탄천면 피해지역에 이어 논산시 성동면을 찾아 수해로 피해를 입은 수박농가와 육묘장을 둘러봤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호우로 물에 잠긴 수박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이 지역은 논산천과 금강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인근 둑이 무너져 수박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잠겼다”며 상황을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직접 물에 잠긴 수박을 만져보며 “이걸 수확할 수 있느냐”고 묻자, 백 시장은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또 현장에 있던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지역 수박농가의 80% 정도는 보험에 들었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나머지 농가들은 시름이 크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윤 대통령을 만난 한 주민이 “대통령님 큰일났습니다. 도와주세요”라며 호소하자, 대통령은 피해주민의 손을 꼭 잡고 “많이 놀라셨겠다. 우리 정부가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것은 이럴 때 쓰려고 돈을 아낀 것”이라며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복구 노력을 하는데 당연히 정부가 도와야 하지 않겠냐”고 주민을 위로했다.윤 대통령은 또 주민 옆에서 현장을 지원하던 논산시청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어느 부서에 근무하냐”고 물었고, 시청직원이 “미래전략실입니다”라고 답하자, “사무실에서 펜을 들고 일하는 직원들까지 나온 것을 보니 비상시국이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려움도 곧 극복하지 않겠냐”며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이에 백 시장은 “피해가 큰 지역은 시 공무원들을 적극 투입했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인근 마을의 방울토마토와 오이, 상추 등 묘종을 키우는 육묘장을 방문했습니다.대통령이 방문한 육묘장 비닐하우스는 성인 남자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서 웃자라버리거나 시들어버린 묘종들로 가득했다.주민들은 “묘종은 크기가 작아야 하는데 콩나물같이 키가 크게 자라서 못쓰게 됐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곁에 있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물에 빠진 묘종은 쓸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다 복구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겠다. 이럴 때 돈을 쓰려고 정부가 그동안 재정을 아껴왔다”며 주민들을 위로했고, 주민들은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화정리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출하를 앞두고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7.18 I 박태진 기자
가평군, 지역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 가평군, 지역 농·특산물 팝업스토어 운영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소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경기 가평군은 지역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달부터 군청 1층 로비에 ‘로컬푸드 농·특산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서태원 군수(가운데)와 군 관계자들이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음 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농산물이 대량 출하되는 기간인 만큼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가평 푸드플랜 농가에서 생산한 고추(오이·꽈리·청양·청양건 등)를 비롯해 수미감자, 목이버섯(생·건), 대추방울토마토, 강낭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산림조합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잣, 잣국수, 두부과자, 아로니아 건강밥, 강황 가공품도 판매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보장을,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앞서 군은 지난 한 달간 개최한 자라섬 봄 꽃 축제기간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자라섬 마켓’을 운영해 총 3억2000만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가평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판로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서태원 군수는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더욱 많은 곳에 열어 농민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는 농업·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7 I 정재훈 기자
한국다우, 장애 영유아 대상 ‘문화체험’ 봉사활동 진행
  • 한국다우, 장애 영유아 대상 ‘문화체험’ 봉사활동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다우는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생활하는 장애 영유아들의 야외 활동을 돕는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다우가 계절별로 시행하고 있는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 영유아들이 시설 밖으로 나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에만 네 차례 활동을 개최해 총 58명의 다우 임직원과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한사랑장애영아원 인근 키즈카페에서 장애 영유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다우)한국다우 임직원들은 이날 인근 키즈카페에서 영유아들이 체험을 통해 한국다우 자원봉사자들과 1:1로 개인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해 영유아들의 사회성과 인지능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6일엔 한사랑장애영아원 인근의 율봄식물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이동해 방울토마토 수확, 동물 먹이 주기, 레일 썰매 타기 등 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이를 통해 신체적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3월엔 양평 보릿고개 마을을 방문해 보리개떡 만들기와 딸기 따기 체험을 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다우가 다양성·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직원 리소스 그룹’(ERG·Employee Resource Group)이 기획한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한국다우 측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포용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의지로 운영하는 동호회와 비슷한 개념인 직원 리소스 그룹을 활용한다. 다우는 성별·인종·문화·나이·장애 등 사회적 약자 또는 대중의 편견을 받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10개의 직원 리소스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장애인을 지원하는 ‘덴’(DEN·Disability Employee Network)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한국다우 덴 리더인 이미영 차장은 “장애를 가진 영유아들은 대부분 시간을 시설 안에서 보내다 보니 낯선 사람과 소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접할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 영유아들이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한국다우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현(오른쪽 일곱번째) 한국다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한사랑장애영아원 인근 키즈카페에서 장애 영유아 대상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다우)
2023.07.14 I 박순엽 기자
'로아커 나폴리탄 과자봉지' 덤덤하게 들인 한국화
  • '로아커 나폴리탄 과자봉지' 덤덤하게 들인 한국화 [e갤러리]
  • 김선두 ‘낮별-방울토마토’(2022), 장지에 분채, 145×100㎝(사진=갤러리BK)[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풀과 땅, 밤과 별, 새. 이 정도의 열쇠말이면 다 된다. 토속적 냄새 물씬 풍기는 덤덤한 한국화. 그렇다고 열쇠말 몇 개가 엮을 고리타분한 장면을 상상한다면 그건 실수다. 구도면 구도, 색이면 색, 형체면 형체, 웬만한 예상을 벗어나니까. 허공에 걸린 ‘로아커 나폴리탄’ 과자봉지를 보고 까무러칠듯 놀란 표정을 한 새의 얼굴을 보면 말이다. 이쯤 되면 방울토마토 가지가 쓰러질까 깃대를 세우고 실로 고정한 디테일한 행위, 아니 그 묘사는 되레 평범하다. 작가 김선두(65·중앙대 교수)는 전통수묵화의 새 길을 열어온 이로 평가받는다. 장지·먹·분채 등이 기본인 전통기법은 물론이고 콜라주·역원근법 등을 자연스럽게 섞어내는 실험적 화풍을 구현해왔던 거다. 열쇠말이 힌트였듯 ‘별밤’은 전매특허다. 별밤 잃은 도시인에게 ‘별 보여주는 일’을 즐겼는데, 별 쏟아지는 하늘을 에너지 삼아 텃밭에 삐죽이 솟아오른 풀들의 생명력을 내보이는 작업이 줄을 이었다. 그러곤 “시골사람도 서울사람도 아닌 경계인인 자신이 어수선한 변두리에서 꾸는 꿈”이라고 했더랬다. 그랬던 작가가 이젠 낮에도 별이 뜬다는 사실을 ‘제대로’ 복기시킬 참인가 보다. ‘낮별-방울토마토’(2022)가 반짝인다. 6일까지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갤러리BK서 송수민·이소윤·이혜성과 연 3인 기획전 ‘푸른 기운’(Greenery Beats)에 걸었다.
2023.07.07 I 오현주 기자
이마트에브리, 삼성카드 고객에게 전 품목 20% 할인
  • 이마트에브리, 삼성카드 고객에게 전 품목 20% 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모든 삼성카드 고객들에게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매장 및 자연주의 친환경 전문점에서 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상품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한층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최대 할인액은 1만원이며, 고객 1인 당 1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내에 비치된 전단 및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다양한 주요 품목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등 인기 수입캔맥주 500ml 4캔을 8000원에 판매하고, 신선·가공식품 대표 상품을 9900원에 선보인다.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2종(각 510g, 530g) 2개, 동원 참치 4종(각90g) 5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500g 2팩 등이 9900원에 판매된다.또한 못난이 양파 3kg을 4980원에, CJ 냉면 3종과 막국수 2종 2개를 1만원에 판매하며, 봉지라면, 컵라면, 시리얼 등의 농심 인기상품 2개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2023.06.30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쉽게...인력난 중소기업 숨통 튼다-“킬러문항 핀셋 제거...논술도 교육과정에서 내라”-고무줄 펫 진료비 한눈에 비교한다-논란투성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이는 속셈 뭔가-요지부동 비과세·감면...세수 펑크에도 그대로 두나△종합-[줌인] 이창용 한은 총재의 광폭 행보 “통화정책에만 머무를 수 없어” 노동·탄소중립 ‘지적 리더’ 자처-내달 1일까지 150㎜ 물폭탄...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정부 사교육비 경감대책-고3 수험생은 불안, 유초등 학부모는 불만...사교육대책 실효성 논란-EBS 지문까지 킬러문항 지목...모호한 기준 ‘시끌’-입시학원 부당광고 정조준...공정위, 10년 만에 현장조사 추진△종합-AI 반도체 기술 고도화 첫발...데이터센터에 직접 적용해 검증 나선다-“내년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최대 6.9만개 줄어들 것”-소주·라면에 이어 밀가루까지...정부 가격인하 압박 거세진다-세운상가, 용적률 높여주는 대신 저층부에 보행로·녹지 조성한다△갈길 먼 펫보험 활성화-피검사비가 여긴 8만원 저긴 60만원...보험사·집사 모두 꺼리는 펫보험-스웨덴 ‘반려동물 치료’ 법제화...獨 책임보험 의무-반려동물 등록해야 혜택받는데...2마리 중 1마리 ‘미등록’△정치-與는 성주찾아 ‘사드 참외 먹방’...野는 오염수 ‘단식 농성’-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 수용한 민주당-마약특위 출범 서두르는 與-‘방산 수출 효자’ K9 자주포, 2조원 투입해 타격능력 더 높인다△경제-외국인근로자 툭하면 퇴사...中企 인력난에 부채질-데이터센터, 전기 찾아 비수도권으로-건전재정 기조 유지하나...정부 내일 재정운용방안 논의-반도체사 55.8% “수출, 내년까진 中봉쇄 이전 수준 회복 못해”△금융-내부통제 강화 추진에도...금융사고 전년 대비 22% 늘어-주담대 이어 전세대출도 ‘3%대 금리’ 종적 감추나-3000억 ‘반도체 펀드’ 조성...소부장·팹리스기업 키운다-의료비 20% 할인...‘삼성 iD VITA 카드’ 출시△글로벌-엔저에 日 찾은 관광객, 팬데믹 전보다 소비 40%↑-亞 수출품 가격 하락이 美 인플레 완화 도왔다-그리스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총리...총선서 압승-“러 프리고진, 반란 중단후 행방 묘연”-4년 만에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내일 中 톈진서 개막△산업-美·中 인프라투자 붐 타고...K건설기계 약진-LG화학,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수명·용량 개선”-LG 시총 3배로 키운 구광모...A·B·C로 ‘퀀텀점프’ 노린다-두개의 심장 ‘XM3 하이브리드’...한 번 주유로 1000㎞ 달린다△산업-반도체부터 환경·우주까지...나노기술로 9대 난제 해결책 찾는다-장마 왔다...제습기·레인부츠 불티-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서 그랑프리△제약·바이오-“3가지 무기로 3년 만에 佛 바이오시밀러 시장 석권했죠”-“5년내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 톱10 달성할 것”-게놈분석 ‘클리노믹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 셀트리온에 ‘더백’ 공급△증권-주식형펀드 한미일 동맹...상반기 20%대 날아-상반기 악재 폭풍 잘버텼다...하반기 반전 노리는 은행주-성장 위한 투자인데...유증 소식에 흔들린 SK이노△증권-유럽투자 줄이는 美 VC들, 될놈만 투자한다-캐시카우 든든한 폴라리스쉬핑 매각 속도...美블랙록 관심-“당국 투자상품 위험등급 가이드라인, 제2 라임사태 막아줄 것으로 기대”-KB자산운용, 美 배당킹 담은 ETF 삼총사 출시△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고있지만 ‘안갯속 장세’-“하반기 집값 ‘상승반전’ 어렵다”-시장 침체기 프롭테크 업체들 ‘사업확장하거나 vs 버티거나’-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주거 인프라 ‘굿’△문화-상반기 마지막 미술경매...‘점 하나’가 반전 이끌까-‘알사탕’ 동동이 집, ‘달 샤베트’ 아파트가 눈 앞에△스포츠-‘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U-17 축구, 태국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휴식·여행 그리고 새로운 도전’...한달 휴가 남자 골퍼들의 선택-최승빈 “짧은 거리 퍼트 불안땐 브룸스틱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구 급감 韓, 저성장 불가피...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더한 위기 우려돼-“한국 젠더갈등 커진 원인은 고학력 여성들의 빠른 증가”△피플-최태원 SK그룹 회장, 27년째 선행...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김준 SK이노 부회장 “그린자산 비중 70% 늘릴 것”-고려대에 630억 익명 기부 ‘개교 이래 최대’-정영채 NH증권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국제교류 확대-김태오 DGB금융 회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 부의장 당선△오피니언-기업망치는 정치, 甲甲합니다-[생생확대경]제 밥그릇만 챙기는 급식조리원-[기자수첩]헛도는 신재생 막으려면-[e갤러리]김선두 ‘낮별-방울토마토’△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취임 1주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침수피해 재발 방지 총력...올여름 호우 인명피해 막을 것”-김동연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도 전에 암초 산적-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난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재점화△사회-‘경사진 주차장’ 기준 모호...유명무실 ‘하준이법’-국민 불만 높은 법원 양형...‘AI 판사’가 해결사 될까-경찰, ‘유령 영유아’ 11건 수사중...아동학대로 범위 넓힌다-마약호떡·마약치킨·마약베개...“구글 ‘마약’ 검색 금지해주세요‘-檢,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2023.06.26 I 나은경 기자
“6살 딸이 먹고 싶대서”…방울토마토 훔친 엄마 훈방
  • “6살 딸이 먹고 싶대서”…방울토마토 훔친 엄마 훈방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이혼 후 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40대 여성이 방울토마토를 먹고 싶다는 딸의 말을 듣고 이를 훔쳐 경찰에 입건됐다가 어려운 형편이 참작돼 훈방 조치됐다.(사진=게티이미지)14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40대 여성 A씨가 마트에서 방울토마토 1팩을 훔쳐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A씨를 특정해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 출석에 참석한 A씨의 손에는 먹다 남은 방울토마토가 들려 있었다. A씨는 남은 방울토마토를 돌려주며 “딸이 먹고 싶다고 조르는데 돈이 없어서 훔쳤다”고 자백했다.A씨는 이혼 후 전 남편에게 양육비도 받지 못하면서 6살 딸을 혼자 양육하느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딱한 사정에 경찰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훈방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사건의 피의자가 범죄 전력이 없고,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인 경우 심사를 통해 처분을 감경해주는 제도다.경찰 관계자는 “초범에 피해도 경미하고 피해 물품도 일부 반환한 점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구리시는 A씨의 상황을 파악하고 민간단체와 연계해 생계비 지원 및 일자리 마련 등 여러 지원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2023.06.14 I 이준혁 기자
“尹 대통령님 취미는요?”…“사람들과 막걸리 한잔하는 것”
  • “尹 대통령님 취미는요?”…“사람들과 막걸리 한잔하는 것”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과정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농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꿈에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모내기를 마친 뒤 주민들과 새참을 먹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현장을 방문해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쌀 생산현장 방문이다. 이날 일정은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 및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 진출 도모와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도정 공장을 둘러보며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부여군 농업 현황과 가루쌀 재배 현황을 보고받고, 청년농부들의 ‘가루쌀’ 모판 만들기 시연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가루쌀 종자를 직접 만져보고 파종 시기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근처 논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농부들과 함께 모내기 활동에 참여했다. 대통령은 직접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이앙기로 약 100m가량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또 국내 이앙기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분야 종합검정을 취득한 자율주행 이앙기의 시연도 참관했다.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민들을 만나 막걸리와 새참을 먹으며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 한 명이 윤 대통령의 취미가 무엇인지 묻자 “열심히 일하고 시간이 남으면 사람들과 어울려 막걸리 한잔하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또 청년농민 한 명이 “자부심을 가지고 농사를 짓고 있다. 부여에 스마트팜을 많이 유치해서 선진농업을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히자, 윤 대통령은 “농촌지역도 가루쌀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가공 농장을 만드는 등 복합지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마을에 다둥이 엄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새참 자리에 모셔 직접 막걸리를 따라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새참으로는 우리밀을 이용해 만든 잔치국수를 비롯해, 지역에서 만든 서리태 두부김치, 국산 쌀로 만든 우렁이 막걸리와 가루쌀로 만든 가루쌀빵, 유기농 감자, 그 밖에 부여에서 생산된 수박·방울토마토 등이 제공됐다.
2023.06.07 I 이로원 기자
모내기 참여한 尹, 농업인 격려하고 잔치국수 새참도 함께
  • 모내기 참여한 尹, 농업인 격려하고 잔치국수 새참도 함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남의 한 모내기 현장에 참여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의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있다.(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대표 등과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하여 모내기 작업을 했다. 함께 땀 흘리며 작업하면서 벼 농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농촌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밀처럼 둥글고 치밀하지 않아 가루로 가공 용이한 품종(바로미)으로 수입 밀 대체, 쌀 공급 과잉 완화 등 식량안보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이어 윤 대통령은 자율주행 이앙기 작업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시연한 자율주행 이앙기는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이앙기로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농촌의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농업인, 마을주민들과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 방울토마토 등으로 새참을 함께 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2023.06.07 I 송주오 기자
창원 빗돌배기마을에서 대추방울토마토 따볼까
  • 창원 빗돌배기마을에서 대추방울토마토 따볼까
  • (이미지=NH농협은행)[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농협은행은 이달 23일까지 가족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파레(Farm+Fanfar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도농간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당첨자들은 다음달 8일 창원 빗돌배기마을에서 오색 대추방울토마토 수확, 삼색 절편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다용도 꽂이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농협은행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1회씩 총 9회에 걸쳐 360여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빗돌로 된 언덕 아래에 있어서 ‘빗돌’과 아래라는 순우리말 ‘배기’가 합쳐 이름 붙인 빗돌배기마을은 계절별 제철 농산물 수확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한 곳”이라며 “7월의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 속 가족들과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02 I 이명철 기자
'대구계 에르메스' 노르웨이産 건대구 한국 상륙
  • '대구계 에르메스' 노르웨이産 건대구 한국 상륙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명품 식재료인 노르웨이의 ‘북극해 건(乾)대구’는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수잔나 유니스 노르웨이 대사관 1등 서기관)30일 서울 종로구 한식 파인다이닝 ‘미쉬매쉬’에서 열린 노르웨이 건대구 론칭 간담회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담당 매니저, 최창안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수석상무관, 수잔나 유니스 노르웨이 대사관 1등 서기관.(사진=윤정훈 기자)노르웨이산 ‘건대구’가 수입 논의 4년 만에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이노베이션노르웨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등은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식당 ‘미쉬매쉬’에서 노르웨이 건대구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노르웨이는 국내에 연어, 고등어, 킹크랩 등 ‘수산물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북극해 건대구는 발트해에서 1000km를 헤엄쳐 나온 건강한 생선으로 르포텐 군도에서 어획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연어보다 더 많이 먹는 인기 식재료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측은 “2019년 노르웨이의 명태를 말리는 업체와 긴밀하게 협업을 해왔다”며 “한국의 전통 식재료인 말린 명태와 건대구가 맛이 비슷한 것을 보고 가능성을 봤다”라고 설명했다.이탈리아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가 건대구를 활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북극해 건대구는 78.5%의 단백질 함량과 비타민 D, B12, 오메가3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건대구는 어획한 이후 자연바람에 3개월간 건조한다. 이후 4~9개월간 숙성과정을 거쳐 청정한 물에 7~10일간 불린 이후 냉동 포장해서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탈리안 요리의 대가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와 미쉬매쉬의 오너셰프인 민지 김 윈드씨가 건대구로 만든 요리도 선뵀다.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는 “건대구는 원래 조리를 하기 전에 물에 3~5일간 불리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미 불린 상태로 들여오기 때문에 조리가 편리하다”며 “건대구 요리는 담백하고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에도 좋다”고 했다.노르웨이 건대구 수출업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레스토랑과 마트·백화점 관계자들과 교류했다.세미 드라이한 방울 토마토를 곁들인 바삭한 빵 위의 노르웨이 북극해 건대구 요리(사진=윤정훈 기자)노르웨이 수출업체인 ‘노르위전 쇼어스’ 하예슬 매니저는 “대서양 건대구는 청정한 환경에서 자라서 요리를 해보면 내장 신선도부터가 다르다”며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최상등급으로 ‘건대구계의 에르메스’라고 볼 수 있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대도 높다”고 전했다.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앞으로는 북극해 건대구의 놀라운 맛과 풍미를 국내 소비자들에 소개하여 노르웨이 수산물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그들의 수산물 소비를 잠재적으로 늘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0 I 윤정훈 기자
현대홈쇼핑, 소상공인·중기 판로지원…'동행축제' 참여
  • 현대홈쇼핑, 소상공인·중기 판로지원…'동행축제' 참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동행축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홈쇼핑 2023 동행축제 참여. (사진=현대홈쇼핑)‘동행축제’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행사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여하며, 현재까지 동행축제를 통해 할인 등 혜택을 받은 누적 고객은 37만명에 달한다.올해 행사에서는 현대H몰을 통해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대용량 물티슈 등을 최대 29%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쇼라에서는 육류, 세제와 샴푸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쇼라 대표 상품으로는 23일 오후 2시 방송되는 영주 한우 등심과 간장꽃게장이 있다.여기에 더해 현대홈쇼핑은 행사기간 고객 1인당 최대 17%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최대 7% 카드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이 외에 매주 화요일 구매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7% 적립 혜택(최대 5만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식품 상품 결제 횟수가 2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최대 10%를 H포인트(최대 2만포인트)로 돌려주는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해 물가 부담 경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5.15 I 백주아 기자
롯데온, 동행축제 참여…중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
  • 롯데온, 동행축제 참여…중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온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동행축제에 참가해 중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온 동행 축제 참가. (사진=롯데쇼핑)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해 진행하는 소비축제 행사다. 올해 동행축제는 5월과 9월, 12월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롯데온은 2023 동행축제를 맞아 롯데온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을 위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롯데온에 입점해 있는 약 1000개의 중소상공인이 참여해 신선식품, 리빙, 패션,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4000개가 넘는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온은 중소상공인 우수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자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대표 상품으로 고당도로 유명한 영주마실푸드엔헬스의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를 최종 혜택가 1만6800원에, 80년 전통 가업을 이어온 ‘최씨네 참기름(350ml)’을 최종 혜택가 2만8000원에 판매한다.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 ‘낭만부부 모짜렐라 치즈가래떡(550g)’을 2개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롯데온은 중소상공인에게 동행축제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행사에서 큰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농수산의 사례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대한민국농수산은 온라인에서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입점 업체로 작년 동행축제에서 2주 동안 월 평균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동행축제 참여 전과 비교해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김동근 롯데온 셀러커뮤니케이션팀장은 “롯데온은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알리고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입점 셀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5.15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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