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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알볼로, IPX 글로벌 캐릭터 'BT21'과 협업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피자알볼로는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 ‘BT21’과 협업을 진행해 한정 메뉴와 스페셜 굿즈 세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우주스타 BT21의 댄싱머신 ‘MANG(망)’의 고향 ‘도토희 마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외식 업계에서는 피자알볼로가 단독으로 참여한다.피자알볼로는 BT21 7종의 캐릭터 KOYA(코야), RJ(알제이), SHOOKY(슈키), MANG(망), CHIMMY(치미), TATA(타타), COOKY(쿠키)의 고유의 색상을 표현한 한정 메뉴 ‘도토희망피자’를 특별 출시한다. ‘호프 인 러브(Hope In Love)’ 캠페인 테마의 BT21 굿즈를 포함한 스페셜 세트를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도토희망피자는 진도산 흑미 도우에 바질 베이스 소스를 사용했고 옥수수, 스모크햄, 페페로니, 자색고구마, 방울토마토, 그라나파다노 치즈 토핑을 통해 BT21 캐릭터들을 각기 다른 컬러로 형상화했다. 스페셜 세트 2종은 △도토희망피자(L)와 BT21 무드등, BT21 협업 기념 티켓 △도토희망피자(R)와 BT21 피규어 (랜덤 패키지 1종), BT21 협업 기념 티켓 등으로 구성됐다.무드등은 이번 ‘호프 인 러브’ 캠페인 배경인 도토희 마을에서 BT21 캐릭터들이 버스킹하는 무대 장면을 표현했다. 무드등 속 무대에 장착 가능한 피규어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캐릭터가 각자의 개성대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제작됐다.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진행하면서 BT21을 사랑하는 MZ세대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도토희망피자의 형형색색 비주얼, 토핑 가득 풍성한 맛과 BT21 무드등, 피규어가 주는 즐거운 경험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앱에서 키운 수확물이 집으로 무료배송…계란 한판 받기 도전![티끌모아 짠테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 같은 고물가 시대, 모바일 앱을 통해 10~20원씩 모으고 아끼는 ‘짠테크(아끼다는 의미의 ’짠‘과 재테크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끌 같이 작은 혜택도 꾸준히 챙기면 ‘커피 한 잔’ ‘치킨 한 마리’ 값으로 키울 수 있는 ‘짠테크’ 앱들을 소개합니다.짠테크에 빠지게 되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노력으로 보상을 획득했을 때의 오는 성취감에 재미를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올팜은 성취감을 주는 짠테크 서비스 중에는 최강이 아닐까하는데요.올팜은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수확물을 집으로 보내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앱은 아니고, 올웨이즈라는 쇼핑앱 안에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올웨이즈는 팀을 짜서 공동구매한다는 콘셉트의 모바일 커머스앱으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수 700만명, 월간 이용자수 (MAU)가 250만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올팜도 MAU를 높이는 데 한몫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올팜은 게임처럼 앱에서 농작물을 키우면, 실제 상품을 보내주는 짠테크 서비스다.◇계란 한판 받기 도전 한 달째...코 앞으로 다가온 무료배송저는 지난달 14일부터 한달간 올팜에서 계란 키우기에 도전 중입니다. 무료배송까지 82% 남았다고 나오는데, 보름은 더 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 올팜 수확에 30~50일 정도 걸렸다는 사용자 평이 많습니다.(작물선택) 올팜을 처음 시작하면 사과, 방울토마토, 바나나, 포도, 오렌지, 쌀, 감자, 고구마, 파, 양파, 계란, 커피(스타벅스) 등 15종 중 원하는 작물을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작물 마다 키우기 난이도가 다른데, 앱에는 작물별 난이도가 표시돼 있진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경험상 고구마, 바나나, 계란>오렌지, 레몬, 배>사과, 포도>감자, 당근, 대파, 토마토>양파>커피 순으로 난이도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확 전에 작물의 종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작물의 난이도에 따라 레벨이 바뀌어 최종 수확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거나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오늘 물을 많이 주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물이 늘어난다. 비료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비료와 물 받기) 물을 주면 레벨이 올라가면서 작물이 성장합니다. 토양의 양분이 충분해야 물을 줬을 때 성장이 빠른데요. 그래서 ‘물받기’ 못지 않게, 양분 수치를 높이는 ‘비료받기’가 중요합니다. 물은 우물에서 2시간30분 마다 30g 씩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자주 앱에 들어가서 양동이를 비워 줘야 또 다시 30g을 받을 수 있겠죠. 물받기 코너에서 출석하기, 특가상품 구경하기, 상품 검색하기 등의 미션을 하고 추가로 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료도 비료받기 코너에서 출석하기, 상품 구경하기, 친구 초대하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에서 물풍선 터트리기, 럭키드로우, 캡슐 뽑기 등 간단한 게임을 해 물과 비료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양분의 수치를 먼저 높이고 그 다음에 물을 주는 게 레벨을 빨리 높일 수 있는 작은 팁입니다. 양분이 75 이상일 때 물을 주면, 레벨 상승폭(경험치)이 두배가 됩니다. 오늘 물을 주면, 내일 받을 수 있는 물이 쌓이는 데요. ‘획득가능’ 물이 증가하는 게 보입니다.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이 물을 받지 않으면 물이 조금씩 증발합니다.(맞팜) 올팜 내에서 친구를 맺으면 ‘맞팜’ 관계가 됩니다. 서로의 농장에 방문하면 랜덤 물받기, 보물상자 열어 비료받기가 가능합니다. 맞팜이 많으면 물과 비료를 받을 기회도 늘어나겠죠.(수확) 다른 짠테크 앱은 캐시나 포인트로 바로바로 보상을 지급하지만, 올팜은 보상을 받기 까지 한 달 이상이 걸립니다. 그런데도 수확물을 받았다는 인증 후기가 하루에 100여개 올라오는 것을 보면, 중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시간을 들여 수확물을 받는 이용자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역시 “열심히 키워서 받으니 더 뿌듯하다” “네 번째 작물인데 올팜을 끊을 수 없다” “한달 반 물 열심히 준 보람이 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 쿠팡, ‘우박 사과’ 60톤 매입…24일까지 최대 20% 할인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 쿠팡은 지난 6월 내린 우박을 맞아 흠집과 생채기가 난 사과 60여 t(톤)을 매입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박 피배를 입은 전국 사과 농가를 지원한단 취지다.최근 냉해, 폭우, 태풍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경북, 충주, 강원 지역 등지에선 예상치 못한 우박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영주의 사과 농가는 650.05ha(헥타르)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충주시는 사과, 복숭아 등 1400여 개 농가가 708ha 피해를 본 걸로 파악됐다.이에 쿠팡은 피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량 매입한 사과 약 2만 봉지를 오는 24일까지 13%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농가 돕기 우박 맞은 GAP 보조개 사과, 프레샤인 GAP 충주 못난이사과 등이다. 외관상 크고 작은 흠집은 있지만, 쿠팡 품질관리자의 엄격한 검사를 통과해 맛과 신선도를 인정받은 우수 제품이다. 판매는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구매 후 다음 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 간 경북 영주시에서 매입한 다양한 품종의 초록 사과를 약 35 t가량 판매하기도 했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전국 지역 농가의 제철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소비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 이슈로 토마토 농가가 전량 폐기 위기에 처하자 400여 t을 매입했으며, 지난 2월에는 이른 명절로 판매 시기를 놓친 제철 농산물 200여 t을 매입해 판매했다. 쿠팡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외관상의 작은 흠집을 이유로 외면받지 않도록 대량 매입을 결정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써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쿠팡 제공)
- 이마트에브리, 삼성카드 고객에게 전 품목 20% 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모든 삼성카드 고객들에게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매장 및 자연주의 친환경 전문점에서 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상품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한층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최대 할인액은 1만원이며, 고객 1인 당 1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내에 비치된 전단 및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다양한 주요 품목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등 인기 수입캔맥주 500ml 4캔을 8000원에 판매하고, 신선·가공식품 대표 상품을 9900원에 선보인다.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2종(각 510g, 530g) 2개, 동원 참치 4종(각90g) 5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500g 2팩 등이 9900원에 판매된다.또한 못난이 양파 3kg을 4980원에, CJ 냉면 3종과 막국수 2종 2개를 1만원에 판매하며, 봉지라면, 컵라면, 시리얼 등의 농심 인기상품 2개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엔비디아 넘자’...토종 AI반도체·클라우드 뭉쳤다-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쉽게...인력난 중소기업 숨통 튼다-“킬러문항 핀셋 제거...논술도 교육과정에서 내라”-고무줄 펫 진료비 한눈에 비교한다-논란투성이 민주유공자법, 밀어붙이는 속셈 뭔가-요지부동 비과세·감면...세수 펑크에도 그대로 두나△종합-[줌인] 이창용 한은 총재의 광폭 행보 “통화정책에만 머무를 수 없어” 노동·탄소중립 ‘지적 리더’ 자처-내달 1일까지 150㎜ 물폭탄...정부·지자체, 대책 마련 분주△정부 사교육비 경감대책-고3 수험생은 불안, 유초등 학부모는 불만...사교육대책 실효성 논란-EBS 지문까지 킬러문항 지목...모호한 기준 ‘시끌’-입시학원 부당광고 정조준...공정위, 10년 만에 현장조사 추진△종합-AI 반도체 기술 고도화 첫발...데이터센터에 직접 적용해 검증 나선다-“내년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최대 6.9만개 줄어들 것”-소주·라면에 이어 밀가루까지...정부 가격인하 압박 거세진다-세운상가, 용적률 높여주는 대신 저층부에 보행로·녹지 조성한다△갈길 먼 펫보험 활성화-피검사비가 여긴 8만원 저긴 60만원...보험사·집사 모두 꺼리는 펫보험-스웨덴 ‘반려동물 치료’ 법제화...獨 책임보험 의무-반려동물 등록해야 혜택받는데...2마리 중 1마리 ‘미등록’△정치-與는 성주찾아 ‘사드 참외 먹방’...野는 오염수 ‘단식 농성’-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구 수용한 민주당-마약특위 출범 서두르는 與-‘방산 수출 효자’ K9 자주포, 2조원 투입해 타격능력 더 높인다△경제-외국인근로자 툭하면 퇴사...中企 인력난에 부채질-데이터센터, 전기 찾아 비수도권으로-건전재정 기조 유지하나...정부 내일 재정운용방안 논의-반도체사 55.8% “수출, 내년까진 中봉쇄 이전 수준 회복 못해”△금융-내부통제 강화 추진에도...금융사고 전년 대비 22% 늘어-주담대 이어 전세대출도 ‘3%대 금리’ 종적 감추나-3000억 ‘반도체 펀드’ 조성...소부장·팹리스기업 키운다-의료비 20% 할인...‘삼성 iD VITA 카드’ 출시△글로벌-엔저에 日 찾은 관광객, 팬데믹 전보다 소비 40%↑-亞 수출품 가격 하락이 美 인플레 완화 도왔다-그리스 경제 살려낸 미초타키스 총리...총선서 압승-“러 프리고진, 반란 중단후 행방 묘연”-4년 만에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내일 中 톈진서 개막△산업-美·中 인프라투자 붐 타고...K건설기계 약진-LG화학,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수명·용량 개선”-LG 시총 3배로 키운 구광모...A·B·C로 ‘퀀텀점프’ 노린다-두개의 심장 ‘XM3 하이브리드’...한 번 주유로 1000㎞ 달린다△산업-반도체부터 환경·우주까지...나노기술로 9대 난제 해결책 찾는다-장마 왔다...제습기·레인부츠 불티-제일기획, 세계 최고 권위 ‘칸 광고제’서 그랑프리△제약·바이오-“3가지 무기로 3년 만에 佛 바이오시밀러 시장 석권했죠”-“5년내 글로벌 유전체 분석시장 톱10 달성할 것”-게놈분석 ‘클리노믹스’,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 셀트리온에 ‘더백’ 공급△증권-주식형펀드 한미일 동맹...상반기 20%대 날아-상반기 악재 폭풍 잘버텼다...하반기 반전 노리는 은행주-성장 위한 투자인데...유증 소식에 흔들린 SK이노△증권-유럽투자 줄이는 美 VC들, 될놈만 투자한다-캐시카우 든든한 폴라리스쉬핑 매각 속도...美블랙록 관심-“당국 투자상품 위험등급 가이드라인, 제2 라임사태 막아줄 것으로 기대”-KB자산운용, 美 배당킹 담은 ETF 삼총사 출시△부동산-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고있지만 ‘안갯속 장세’-“하반기 집값 ‘상승반전’ 어렵다”-시장 침체기 프롭테크 업체들 ‘사업확장하거나 vs 버티거나’-아산시 원도심과 맞닿아 주거 인프라 ‘굿’△문화-상반기 마지막 미술경매...‘점 하나’가 반전 이끌까-‘알사탕’ 동동이 집, ‘달 샤베트’ 아파트가 눈 앞에△스포츠-‘1등주의’ 삼성 스포츠제국의 위기-U-17 축구, 태국 꺾고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휴식·여행 그리고 새로운 도전’...한달 휴가 남자 골퍼들의 선택-최승빈 “짧은 거리 퍼트 불안땐 브룸스틱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구 급감 韓, 저성장 불가피...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더한 위기 우려돼-“한국 젠더갈등 커진 원인은 고학력 여성들의 빠른 증가”△피플-최태원 SK그룹 회장, 27년째 선행...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행사-김준 SK이노 부회장 “그린자산 비중 70% 늘릴 것”-고려대에 630억 익명 기부 ‘개교 이래 최대’-정영채 NH증권 사장 ‘쿨코리아 챌린지’-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 국제교류 확대-김태오 DGB금융 회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 부의장 당선△오피니언-기업망치는 정치, 甲甲합니다-[생생확대경]제 밥그릇만 챙기는 급식조리원-[기자수첩]헛도는 신재생 막으려면-[e갤러리]김선두 ‘낮별-방울토마토’△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취임 1주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침수피해 재발 방지 총력...올여름 호우 인명피해 막을 것”-김동연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도 전에 암초 산적-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난망...‘상수원보호구역’ 갈등 재점화△사회-‘경사진 주차장’ 기준 모호...유명무실 ‘하준이법’-국민 불만 높은 법원 양형...‘AI 판사’가 해결사 될까-경찰, ‘유령 영유아’ 11건 수사중...아동학대로 범위 넓힌다-마약호떡·마약치킨·마약베개...“구글 ‘마약’ 검색 금지해주세요‘-檢,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영장 청구
- 모내기 참여한 尹, 농업인 격려하고 잔치국수 새참도 함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남의 한 모내기 현장에 참여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의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있다.(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대표 등과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하여 모내기 작업을 했다. 함께 땀 흘리며 작업하면서 벼 농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농촌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밀처럼 둥글고 치밀하지 않아 가루로 가공 용이한 품종(바로미)으로 수입 밀 대체, 쌀 공급 과잉 완화 등 식량안보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이어 윤 대통령은 자율주행 이앙기 작업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시연한 자율주행 이앙기는 지난 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이앙기로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농촌의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농업인, 마을주민들과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 방울토마토 등으로 새참을 함께 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 '대구계 에르메스' 노르웨이産 건대구 한국 상륙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명품 식재료인 노르웨이의 ‘북극해 건(乾)대구’는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수잔나 유니스 노르웨이 대사관 1등 서기관)30일 서울 종로구 한식 파인다이닝 ‘미쉬매쉬’에서 열린 노르웨이 건대구 론칭 간담회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담당 매니저, 최창안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수석상무관, 수잔나 유니스 노르웨이 대사관 1등 서기관.(사진=윤정훈 기자)노르웨이산 ‘건대구’가 수입 논의 4년 만에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이노베이션노르웨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등은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식당 ‘미쉬매쉬’에서 노르웨이 건대구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노르웨이는 국내에 연어, 고등어, 킹크랩 등 ‘수산물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북극해 건대구는 발트해에서 1000km를 헤엄쳐 나온 건강한 생선으로 르포텐 군도에서 어획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연어보다 더 많이 먹는 인기 식재료다.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측은 “2019년 노르웨이의 명태를 말리는 업체와 긴밀하게 협업을 해왔다”며 “한국의 전통 식재료인 말린 명태와 건대구가 맛이 비슷한 것을 보고 가능성을 봤다”라고 설명했다.이탈리아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가 건대구를 활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북극해 건대구는 78.5%의 단백질 함량과 비타민 D, B12, 오메가3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건대구는 어획한 이후 자연바람에 3개월간 건조한다. 이후 4~9개월간 숙성과정을 거쳐 청정한 물에 7~10일간 불린 이후 냉동 포장해서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탈리안 요리의 대가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와 미쉬매쉬의 오너셰프인 민지 김 윈드씨가 건대구로 만든 요리도 선뵀다.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는 “건대구는 원래 조리를 하기 전에 물에 3~5일간 불리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미 불린 상태로 들여오기 때문에 조리가 편리하다”며 “건대구 요리는 담백하고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에도 좋다”고 했다.노르웨이 건대구 수출업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레스토랑과 마트·백화점 관계자들과 교류했다.세미 드라이한 방울 토마토를 곁들인 바삭한 빵 위의 노르웨이 북극해 건대구 요리(사진=윤정훈 기자)노르웨이 수출업체인 ‘노르위전 쇼어스’ 하예슬 매니저는 “대서양 건대구는 청정한 환경에서 자라서 요리를 해보면 내장 신선도부터가 다르다”며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은 최상등급으로 ‘건대구계의 에르메스’라고 볼 수 있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대도 높다”고 전했다.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앞으로는 북극해 건대구의 놀라운 맛과 풍미를 국내 소비자들에 소개하여 노르웨이 수산물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그들의 수산물 소비를 잠재적으로 늘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