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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9건

 유니온커뮤니티, 4차산업혁명 생체인증의 핵심주
  • [탐방노트] 유니온커뮤니티, 4차산업혁명 생체인증의 핵심주
  • [뉴미디어팀] 유니온커뮤니티 <기업개요> - 2000년도 설립 - 바이오 인식 솔루션 제공 - 물리보안, 바이오인식(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회사 <보안시장 개요> - 전체보안시장은 7.7조 규모 (국내, 2015기준), 연평균 10% 수준 성장 - 물리보안 5.8조, 정보보안 1.9조 시장 - 이중 당사의 주사업영역은 지문인식(1,126억원), 바이오정보보안(906억원) - 생체인식 물리보안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8% 성장 예상 <미래에셋대우 리포트 2017.2.1> <투자포인트> 1. 바이오인식 시장의 성장 - 현 보안시장의 핵심 솔루션은 바이오인식 기술 - 바이오인식은 지문(60.5%), 안면(30.8%), 홍채(1.4%), 정맥(3.4%) 4가지 (기타 3.9%) - 홍채 같은 경우 망원기술과 홍채인식 매칭해주는 기술 필요하며 과거 카메라 기술 발달하지 않아 망원기술을 확보하는데 비용이 수천만원대로 발생, 따라서 극한의 보안을 요구하는 특수연구소 정도 아니면 실질적으로 홍채인식 까지는 필요 없음 - 사무실, 휴대폰 보안에는 지문이면 충분, 홍채까진 필요 없어 시장이 크지 않았는데 갤노트7에 홍채인식이 들어가면서 시장 관심 많아 지기 시작, 당사도 내년까지 홍채 기술 보유하려고 개발중 - 정맥은 일본에서 발달했으나 최근 지문인식으로 넘어가는 추세 - 지문인식 시장엔 알고리즘이 있는 회사와 센서만 제조하는 회사 존재 - 센서도 원천기술이고 그걸 매칭시키는 알고리즘도 원천기술 - 당사는 센서와 알고리즘 기술 다 보유 2. 업계 최상위 기술력 - 당사 사업영역은 바이오인식 시스템, 지문인식 모듈, 라이브스캐너, 바이오정보보안, 모바일응용사업으로 다양한 분야 진출 - 국내 지문인식 시장 12.5% MS (2015년)로 업계 2위 (1위 19%) - 매출액 대비 R&D 5% 이상 투자, R&D 인력 56명 (46%, 2016년 기준) - 지문인식 핵심기술 100% 보유 (위조지문방지, 지문인식 알고리즘, 지문인식센서) - 지문인식 알고리즘 우수성 증명 및 특화된 위조지문방지 기술 보유 3. 고마진인 수출 시장 확대 - 국내 판매 보다 해외판매가 수익성이 높음, 16년 매출기준 수출비중 52% - 국내는 대기업으로 대량 납품하기에 마진이 적음, 해외는 고정적으로 나가는 곳이 없어 이익률 자체가 높음 - 수출액은 전세계 골고루 있어 편향되지 않음 - 라이브스캐너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납품 4. 신제품 출시로 매출 증가 가. 라이브스캐너 - 라이브스캐너 제품 출시, 올해 기대를 가지고 있는 제품, 올해 단일 품목 가장 매출 기대 - 은행권 지문/인감 스캐너 수요 증가 기대 - 시중은행 IBK 전지점, 농협 일부 지점 납품, 단일제품이지만 국내/해외 가격차이 발생 - 일본 스미토모의 경우 기존 제품 보다 낮은 가격으로 납품 - 인감스캐너는 인감 찍으면 인주로 액정이 오염되고 오염된 인주도 같이 스캔이 되는 문제가 발생 당사는 압력으로 신호를 받아 입력하기에 기존 인주자국 스캔 안 됨. 특허 출원 - 인감 사용 국가는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로 해외 은행의 페이퍼리스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수요 상당 할 것 나. 누르고 시리즈 - 누르고 마이크로스코프 : 400배 확대되는 현미경, 별도의 광원과 촬영장비가 필요하지 않음, 멕시코 남미 쪽 위조지폐 걱정 많은 곳 에서 사용. 작년 매출 5억. 해외 쪽으로 매출 발생 -누르고 더마스코프 : 해외 화장품 업체. 니베아 로레알 관심 카메라에 부착해서 피부상태 촬영 분석해서 보여주는 기능, 어플리케이션 완성 후 출시예정 - 누르고 선 미러 : 자외선 노출 방지 위한 썬 크림의 지속성과 피부 상태 확인 5. 신규사업 모바일 Key & 금융 - 공인인증서, OTP 등은 은행업무에 필요하나 도용과 분실 위험 - 생체정보를 활용 공동 개발해 생체정보를 인증수단으로 사용 허가 받음 - 생체정보는 하나밖에 없기에 해킹되서 유출되면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어 생체정보를 쪼개 여러 서버에 두고 인증요구 들어오면 매칭하는 방식으로 보안 강화 - 모바일 키 솔루션 사업, 현재 휴대폰으론 지문을 금융결제로 사용 할 수 없음. 별도의 입력장치가 필요, pc에서 사용하려면 지문입력 단말기 필요 - 매칭알고리즘으로 금감원 인증을 받은 회사가 당사 포함 3곳 밖에 없음 - 기존에는 핸드폰 버튼으로 인증, 앞으로는 핸드폰 액정을 통해 인증 받게 될 것 액정 아래 기판까지 센서 확대, 강화유리에 지문을 받을 수 잇는 기술은 현재까지 없음. 세밀하게 받는 기술이 없음 <매출 및 실적 추정> - 2017년 가이던스 매출액 495억, 영업이익 95억 (공정공시), 현재시총 648억 (현재가 4,415원 기준) - 외주를 주다 보니 시설투자가 없음 - 자사주 신탁 10억, CB/BW 없음 다양한 분석 글들을원하신다면,플레이스토어에서 “주식깔때기”를 검색하세요.스팸 없고,불법 마케팅 전화도 없는 가치투자 전문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또한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간의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텔레그렘 ‘주식소리통’으로 초대합니다.(https://t.me/davidstock ←링크클릭, 텔레그램미설치시 입장불가) ‘주식 소리통’은 모든 증권사의 정보와 리포트를 무료로 누구든지 보실 수 있습니다.
다비치보청기, PB브랜드 '다비치 알파 브이' 출시
  • 다비치보청기, PB브랜드 '다비치 알파 브이' 출시
  • 다비치 알파브이.[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다비치 안경 계열사인 다비치보청기가 오는 20일 ‘다비치 알파 브이(alpha V)’ 보청기를 출시한다. 이 브랜드는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인 ‘알파(alpha)’와 ‘가치(Value)’를 합한 것으로 다비치보청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브랜드(PB)다. 이번에 선보인 보청기는 매끄러운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귓속형과 오픈형, 채널별·타입별로 모두 6종으로 이뤄져있다. 귓속형 최대 출력의 성능과 초소형 기본 푸쉬 버튼을 탑재(IIC·CIC)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 기능성 제품으로 별도의 리모콘을 통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소리 조절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 연결기능으로 휴대전화 통화시 양쪽 귀에 자동으로 연동해 청취할 수 있다. 문동혁 다비치보청기 팀장은 “소비자들이 안경을 구매하듯 손쉽게 상담받고 구매하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PB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보청기 착용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선 체험 후 만족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다비치 알파 브이 보청기는 2주간 무료체험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구매시 15만원 상당 전자 습기제거제를 증정한다. 출시를 기념해 분실·파손보험 무상가입 서비스는 물론 무상수리 보증기간을 기본 2년에서 1년 더 연장했다. 한편 전국 66개 다비치보청기전문점에서는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 청능사에게 이경 검사, 순음 청력 검사, 어음 검사 등 체계적인 3단계 청력 검사를 통해 청력 손실, 난청의 유무를 검사 받을 수 있다.
2017.04.19 I 정태선 기자
세계 최초 스마트우산 개발한 한국 스타트업, 국제적 관심
  • 세계 최초 스마트우산 개발한 한국 스타트업, 국제적 관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퍼스원이 개발한 ‘스마트우산’아침에 급하게 현관을 나설 때 우산이 보이면 갑자기 날씨가 궁금해 진다. 이때 휴대폰을 꺼내 날씨를 확인하는게 불편 할 때가 많다. 이런 사소한 불편함에 착안해 우산이 직접 비가 내리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스마트우산을 한국의 스타트업인 오퍼스원(대표: 김기영)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해외 파트너 기업들과 외신에서 주목받고 있다.전용 앱 Jonas를 다운받은 후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우산 한번만 연결하면 우산 손잡이 끝부분에서 LED램프로(빨강:비, 초록:맑음) 당일 날씨를 표시해 준다.그걸 보고 우산을 들고 외출할 것인 지 알 수 있다.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10미터까지 멀어질 경우 스마트폰과 우산에서 진동 및 경고음으로 알려주어 어느쪽이든 분실하지 않게 도와주며 미쳐 경고확인을 못했더라도 앱에서 마지막 우산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우산을 쓰는 동안 문자나 전화가 오면 우산의 손잡이 부분에 진동이 와서 알려주게 된다. 간혹 스마트폰을 주변에 두고 찾을 때가 있는데 우산을 30초정도 흔들면 휴대폰에서 알람이 울려 바로 찾을 수 있다. 충전할 필요 없이 AAA 배터리 4개를 넣으면 1년~2년간 사용할 수 있고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우산살 덕분에 매우 가볍고 부러지거나 휘는 일도 없다. 삼성전자(005930)에서 하드웨어개발, 소프트웨어개발, 상품기획, 유럽영업 마케팅을 13년간 거쳐온 우수 엔지니어 출신인 김기영 대표는 퇴사 후 삼성 입사동기가 시작한 케이디랩이라는 모바일 액세서리 중소기업에 조인하여 2년반만에 누적매출 150억을 달성하고 2015년 ‘오퍼스원’이라는 스타트업을 직접 설립했다.이후 첫번째 제품으로 스마트우산 ‘조나스(Jonas)’를 개발해 판매중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작년 8월부터 론칭하여 성황리에 판매하고 있고 현지 TV나 NHK등 다양한 미디어로 화제의 제품으로 소개ㅚ고 있다.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프로모션 맷산2017’에서도 북유럽 최대 우산 제조 및 유통회사로서 9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스웨덴 기업 ‘달라나스 파라프리파브릭’(Dalarnas Paraplyfabrik AB)가 오퍼스원을 대신하여 스마트우산 Jonas를 전시하는 동안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 달라나스 파라프리파브릭사는 오퍼스원과 북유럽 독점계약을 체결하자는 러브콜을 오퍼스원에게 보내왔다. 또한 미국 라스베가스 CES2017에서 미국의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MTROIZ International도 오퍼스원 스마트우산을 현지에서 전시한 후 반응이 매우 좋아 2월초 미국 런칭을 위한 협의를 요청해온 상태이다. 대만과 네덜란드, 홍콩, 중국 등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수출제안들이 쇄도해오고 있고 PC Magazine, Cnet등 다양한 매체에서 앞다퉈 오퍼스원의 스마트우산 Jonas를 소개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삼성 SMAPP(Samsung Mobile Accessory Partnership Program)계약으로 전세계 삼성 지법인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가 열려 본격적인 글로벌 런칭을 준비중이다. 오퍼스원은 올해 1월부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해외 홍보 및 마케팅 등에서 협업중이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관인 웁살라 혁신센터(UIC)의 전 딜로이트 고문이자 현 수석멘토인 마이클 카미츠는 “작년 12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그리고 코트라가 함께 웁살라센터에서 오퍼스원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오퍼스원의 스마트우산 Jonas는 북유럽 및 유럽 전역에서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유럽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퍼스원의 김기영 대표
2017.01.23 I 김현아 기자
놓치기 쉬운 부가가치세 절세방법
  • [최인용 세무사의 절세 가이드]놓치기 쉬운 부가가치세 절세방법
  •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부가가치란 말그대로 가치를 더한 것을 말한다. 가치를 더한 부분은 사업자가 매출에서 매입증빙을 뺀 부분이 부가가치로 본다. 이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게 된다. 기업의 부가가치세의 신고기한은 1월 25일이다. 이 기간에는 법인사업자나 개인사업자 간이과세자 까지 모두 신고해야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없다. 부가가치세의 절세를 위해 몇 가지 기업들이 놓치는 부분을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세금계산서의 발행시기가 중요하다. 세금계산서를 잘 발행하는 것은 매출자의 입장에서 가산세의 문제가 있으므로 중요하다. 매출 세금계산서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한날의 다음달 10일까지 발행하여야 한다. 만약, 이 기간을 넘기는 경우에는 지연 발급과 미발급으로 인한 가산세가 부과된다. 지연발급은 세금계산서 발급시기를 넘겨 부가세 신고기간(반기)내에 발행하는 것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각각 1%의 가산세를 부담한다. 미발급은 세금계산서 발급시기가 부가세 신고기한까지 넘겨 발행하는 것으로 판매자는 2%의 가산세를 부담하고 구매자의 경우 구입에 대한 환급을 받지 못한다. 큰 불이익으로 인해 거래의 분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금계산서는 발행과 받을 때 시기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둘째, 카드만 잘 쓰더라도 부가가치세가 절세 된다. 부가가치세는 매출에 대해서 줄일수 없는 경우에는 비용을 제대로 입증해야 절세가 가능하다. 절세를 위한 비용 중 카드만 잘 쓰더라도 부가가치세가 절세 된다. 특히 신용카드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현금영수증 사이트에 등록하여 놓으면, 더 쉽게 카드 금액을 파악할 수 있다. 카드 분실 시에는 바로 재등록하여야 함에 유의한다. 카드등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카드의 사용이다. 특히 기업주의 사적경비를 위한 카드사용액 등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가족의 병원비, 자녀의 학원비, 가정의 식생활을 위한 마트관련비용, 개인적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물품구입비 등은 사업과 관련한 부분이 아닌 경우에는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음에 유의하자. 셋째, 많이 놓치는 부가가치세 항목들. 부가치세는 우선 통신비에 해당하는 휴대폰, 전화, 그리고 한국전력등에의 전기료 등도 사업자용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부가가치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특정 업종에서는 사업에 주로 쓰는 차량의 구입비, 유류, 수리비 등의 비용도 차량 종류에 따라 공제가 가능 할 수 있다. 다만 차량이 영업에 주로 쓰이는 것으로 종류도 1000cc이하 경차, 9인승 이상 승합차, 밴, 화물차, 125cc 이하 2륜 일 때 부가가치세를 절세 할 수 있다. 신고되는 직원이 있는 경우에는 식대등에 대해 부가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음식점 또는 제조업의 경우 면세사업자와 거래에서 계산서를 발급받으면 의제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17.01.14 I 김경은 기자
게임위, 개인 개발자 편의제공 등급분류 시스템 개편
  • 게임위, 개인 개발자 편의제공 등급분류 시스템 개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개인 게임물에 대한 창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공익목적 게임물에 대한 확인 기능 등을 홈페이지와 등급분류통합정보시스템에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게임위가 지난 11월 개정한 등급분류 규정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이다.이번 등급분류 시스템 개편의 주요 내용은 △개인 개발자의 PC-온라인 게임 등급분류 신청 가능 △공익목적 게임물의 등급분류확인 서비스신설 △웹표준 기반 솔루션 도입 △개인?일반회원정보 찾기 서비스 제공 등이다.게임위는 이번 개인회원의 등급분류 시스템 개편을 통해 개인 개발자의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 체계를 공고히 하며, 개인 제작 게임물에 대한 보호와 사후관리를 강화했다.게임위는 앞으로 개인회원의 등급분류 신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이나 일반회원이 로그인 시 휴대전화 또는 아이핀(I-PIN)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개인의 등급분류 게임물 정보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회원정보 분실 시 직접 위원회에 확인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회원정보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손쉽게 회원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이와함께 게임위는 웹표준 솔루션(Non-ActiveX)을 홈페이지에 적용하여 등급분류 신청자의 파일 업로드 및 등급분류 필증 발급을 위한 설치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등급분류 신청자의 등급분류 신청 시 비표준 기술(ActiveX) 설치 오류 등으로 인한 등급분류 신청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며, 민원 발생 요인의 감소와 사용자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게임위 여명숙 위원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이 개인 개발자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 개발자의 게임 창작 환경 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게임물의 등급분류 절차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익목적 게임물 신청 화면
2016.12.28 I 오희나 기자
  • 5년래 분실폰 114만대…3.3%만 주인 찾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휴대전화 분실 건수는 114만 건에 달했으나, 우체국·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해 습득 신고가 이뤄지고 소비자에게 주인을 찾아 준 건수는 지난 5년간 연평균 3만8350건으로 분실 건수 대비 3.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또한, 휴대전화 분실은 연간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습득신고 자체는 지난 5년간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7만6878건에 달했던 습득신고 건수는 2015년 4만4918건으로 40%이상 감소하였다.이에 따라 KAIT의 ‘분실 휴대폰 습득신고 보상 사은품 증정 예산 및 집행 내역’ 역시 2011년 4억5700만원이었던 예산이 2015년 1억1300만원으로 4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습득신고 보상 사은품’ 예산의 경우 2011년 1건당 약 6000원의 예산이 집행된 반면, 2015년의 경우 1건당 약 2,500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KAIT가 분실 휴대전화 주인 찾아주기 사업에 대한 투자 자체를 크게 줄이고 있다는 것을 뜻 한다”고 설명했다.즉, 법정단체인 KAIT를 지휘 감독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또한 휴대전화 주인 찾아주기 사업에 큰 의지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단통법 이후 1년간 단말기의 평균 출고가격이 약 67만원 수준이었고 평균 20만원 전후의 지원금이 제공된 것으로 계산하면 휴대전화 1대 분실 시 약 50만원의 가계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가계에 5650억 원의 가계통신비를 가중시키는 요소로 작용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12.22 I 정병묵 기자
  • [목멱칼럼] '소통' 학생의 힘이 '불통' 이대총장 이긴 비결
  • [이재원 문화평론가·한양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이화여대가 개교 130년만에 처음으로 교수들이 집단행동 하고 학생들이 장기간 총장 퇴진을 요구해 최경희 총장이 19일 사퇴했다. 불과 이틀 전 교수 및 교직원과 대화의 자리에서도 사퇴하지 않겠다고 고집했지만 결국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교수비상대책위원회 시위가 예고된 오후 3시30분을 2시간 앞둔 시점이었다. 점잖은 교수들이 서명서에 사인하고 얼굴을 내놓고 시위에 나서기까지 고뇌는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학생들을 달래 해산시키는 것이 학생과 학교를 위하는 길인지, 함께 싸우는 것이 바람직한 지 밤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해 집단 행동이 일어나고 총장 사퇴까지 이어졌지만 이런 질문을 해 본다. 만약 소셜미디어(SNS)가 없던 시대였다면 이 모든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을까.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보면 총장과 학생의 소통 방식이 극단적으로 달랐다는 점에 주목한다. 궁금한 점을 묻고 싶은 학교 구성원에게 ‘불통’으로 일관한 소통 방식이 안타깝기만 하다. ‘총장이니까’ ‘교수이니까’ 결정을 통보하고 이에 따르는 방식은 ‘권위’가 아니라 ‘아집’일 뿐이다. 더구나 이제는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언제 어디에서 격의없이 만나는 소통 방식이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들이 대학생이 됐다. 이들은 청소년 시절 하루 종일 카카오톡에서 친구들과 시시콜콜 대화를 나눴을 것이고 어쩌면 ‘X세대’로 청년기를 보냈을 부모와도 친구처럼 지내는 그런 대학생이다. 물론 총장이 대화를 잘 했다면 잘못을 숨길 수 있으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애초에 불씨를 당겼던 대학생들이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니라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숨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아니다. 최 총장의 불통 스타일은 이미 바뀐 세상의 소통 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총장이 대학 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둘러 보았을 때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온라인의 네트워크를 타고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눴다. 온라인 네트워크는 학생들과 졸업생, 졸업생과 교수를 구분하지 않고 넘나든다. 길에서 마주친다면 얼굴을 모른 채 지나갈지도 모를, 전혀 모르는 이들과 학교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는 일이 네트워크에서는 늘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의 문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총장에게는 눈 앞 학생들만 보였고 경찰이 그들만 해산시켜준다면 마무리된다고 여겼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SNS업체들이 고객을 유지하고 머물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을 유도한 정책이 시위 참여자들로 하여금 이슈를 날마다 들여다보게 하고 모이게 하고 댓글을 달고 공유하게 했다. 물론 언론의 보도와 오프라인에서의 시위 등이 없었다면 이 모든 일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이런 소통의 간극은 비단 이화여대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민, 부모와 자식, 교사와 학생 간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뉴욕대 언론대학원 교수인 SNS전문가 클레이 셔키는 ‘들리고 쏠리고 들끓다‘라는 제목의 저서에서 온라인 시대를 맞아 여론의 향방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소셜 네트워킹이 갖고 있는 ‘조직없는 조직활동’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이다. 셔키는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에반이라는 여성이 휴대전화를 분실한 뒤 전화를 습득한 10대 이바나가 돌려주지 않았던 사건에 주목했다. 에반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외면 당하자 웹사이트를 개설해 이 내용을 공개한 사건을 소개했다. 사이트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언론에 보도되며 결국 이바나가 체포된 이 사건을 두고 셔키는 ‘보이는 모든 것을 바꾸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이미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셔키의 책 제목을 한글로 직역하면 ‘모두가 온다(Here comes everybody)’이다. 그 변화는 이제 한국에서도 시작됐다.
2016.10.21 I 김민구 기자
대검, 특감팀 구성 보름만에  ‘스폰서 검사’ 김형준 소환(종합)
  • 대검, 특감팀 구성 보름만에 ‘스폰서 검사’ 김형준 소환(종합)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이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고교 동창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 무마 청탁에 나섰다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7일 특별 감찰팀을 구성한 지 16일 만이다.대검은 당시 신속한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지만 주요 피의자인 김 부장검사 소환에 보름이나 걸리면서 의혹 해명은 더뎌지고 있다.검찰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고교 동창 사업가 김모(46·구속)씨와 주고받은 1500만 원의 금전거래에 대가성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김 부장검사가 김씨의 부탁을 받고 김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등 일선 검찰청 검사들을 상대로 사건무마 청탁을 한 적이 있는지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김씨에게 오히려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 부분도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김 부장검사를 소환하기 전에 김 씨를 불러 조사하고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등 사실관계 규명에 집중했다. 우선 김 부장검사의 통신자료와 금융거래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광범위하게 증거를 수집했다. 또 부장검사가 김씨에게서 1000만 원을 받을 당시 부인의 계좌를 빌려준 박모 변호사도 수차례 불러서 계좌제공 경위 등을 추궁하고 진술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최근에도 김 부장검사의 자택과 근무처였던 예금보험 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하지만 김 부장검사가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김 부장 검사는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압수수색 대상물이던 예보 업무용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이 맞는지 추궁하고, 고의로 증거를 없애려고 한 정황 등이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김 부장검사의 소환조사는 이날 늦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김 부장검사의 스폰서를 주장하며 이 사건을 폭로한 김씨는 이날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김씨는 거래처를 상대로 약 50억 원의 사기를 친 혐의와 회삿돈 15억 원을 빼돌린 혐의다. 김씨는 범죄액 상당 부분을 개인 채무를 변제하거나 주식 투자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대검 관계자는 “김 부장검사와 김씨의 금융거래와 향응 수수 의혹을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형준 부장검사.(사진=연합뉴스)
2016.09.23 I 전재욱 기자
대검, 특감팀 구성 보름만에  ‘스폰서 검사’ 김형준 소환
  • 대검, 특감팀 구성 보름만에 ‘스폰서 검사’ 김형준 소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스폰서·사건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이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고교 동창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 무마 청탁에 나섰다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7일 특별 감찰팀을 구성한 지 16일 만이다.대검은 당시 신속한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지만 주요 피의자인 김 부장검사 소환에 보름이나 걸리면서 의혹 해명은 더뎌지고 있다.검찰은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고교 동창 사업가 김모(46·구속)씨와 주고받은 1500만 원의 금전거래에 대가성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김 부장검사가 김씨의 부탁을 받고 김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 등 일선 검찰청 검사들을 상대로 사건무마 청탁을 한 적이 있는지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김씨에게 오히려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만큼 이 부분도 조사할 방침이다.검찰은 김 부장검사를 소환하기 전에 김 씨를 불러 조사하고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등 사실관계 규명에 집중했다. 우선 김 부장검사의 통신자료와 금융거래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광범위하게 증거를 수집했다. 또 부장검사가 김씨에게서 1000만 원을 받을 당시 부인의 계좌를 빌려준 박모 변호사도 수차례 불러서 계좌제공 경위 등을 추궁하고 진술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최근에도 김 부장검사의 자택과 근무처였던 예금보험 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하지만 김 부장검사가 사용하던 업무용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김 부장 검사는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검찰은 김 부장검사가 압수수색 대상물이던 예보 업무용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이 맞는지 추궁하고, 고의로 증거를 없애려고 한 정황 등이 드러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김 부장검사의 소환조사는 이날 늦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대검 관계자는 “김 부장검사와 김씨의 금융거래와 향응수수 의혹을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형준 부장검사.(사진=연합뉴스)
2016.09.23 I 전재욱 기자
'스폰서 검사' 압수수색 또 실패…증거인멸 우려
  • '스폰서 검사' 압수수색 또 실패…증거인멸 우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스폰서·수사청탁’ 의혹을 받는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가 관련 증거를 분실한 것으로 확인돼 증거인멸 우려가 나온다.사건을 수사하는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은 21일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 수사관 5~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포함돼 있던 김 부장검사가 예금보험공사 파견 근무 당시 사용한 업무용 휴대전화는 확보하지 못했다. 수사팀은 김 부장검사의 노트북과 아이패드, 수첩 등 증거 몇 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대검 관계자는 “(현장의 수사인력은) 김 부장검사가 해당 휴대전화는 잃어버렸다고 주장해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검찰은 김 부장검사의 예보 공용 휴대전화를 확보하고자 예보를 압수수색했으나 실패했다. 김 부장검사가 사건이 불거지고 예보에서 서울고검으로 전보되면서 휴대전화를 반납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검찰은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변호인을 통해서 김 부장검사에게 해당 휴대전화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으나 협조하지 않자 이날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김형준 부장검사.(사진=연합뉴스)
2016.09.21 I 전재욱 기자
서울시 "선불 교통카드 분실, 안심서비스로 1억 넘게 찾아"
  • 서울시 "선불 교통카드 분실, 안심서비스로 1억 넘게 찾아"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선불교통카드 분실 ·도난 안심서비스를 통해 이용객에게 환불한 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18일 시에 따르면 분실·도난 안심서비스는 ‘모바일 티머니 분실·도난 안심서비스’와 ‘대중교통 안심카드’가 있다.‘모바일 티머니 분실·도난 안심서비스’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리면 모바일 티머니 잔액을 지정한 계좌로 돌려주는 제도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기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가능하다.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 서비스의 가입자가 310만 명에 이른다.아이폰을 쓰거나 스마트폰이 없다면 ‘대중교통 안심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이 카드는 교통카드를 잃어버려도 등록된 카드 번호와 본인 확인을 하면 잔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수도권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카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역사에 있는 카드 자동판매기나 역 서비스센터에서 3000원에 살 수 있다. 카드를 산 뒤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분실·도난 신고를 하려면 티머니 홈페이지나 전용 전화(1644-2250)로 하면 된다.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이 카드를 사용하려면 지하철역 서비스센터나 편의점 등지에서 청소년·어린이용으로 할인 등록해야 한다.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분실·도난 걱정 없이 선불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안심카드 구매처와 제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9.18 I 정태선 기자
"인터파크 해킹 망분리 확인..신고의무 안지켜 과태료 불가피"
  • "인터파크 해킹 망분리 확인..신고의무 안지켜 과태료 불가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인 인터파크(108790) APT(지능형지속위협) 침해 사고는 스피어피싱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파크는 늦장 대응과 신고지연과 관련해 과징금과 과태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파크 침해사고와 관련 이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파크 APT 침해사고는 지난 5월3일에서 6일까지 해커로부터 인터파크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된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조사결과 해커는 스피어피싱으로 직원PC에 악성코드를 최초 감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스피어피싱이란 특정 개인이나 기관의 약점을 교묘하게 겨냥해 작살(스피어)을 던지듯 하는 해킹 공격이다. 해커는 다수 단말에 악성코드 확산과 함께 내부정보를 수집하고 DB서버에 접근 가능한 개인정보취급자PC의 제어권을 획득한 후 DB서버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외부로 몰래 유출했다.또한 해커는 패스워드 관리 및 서버 접근통제 관리 등의 취약점을 악용해 인터파크 회원정보 2665만8753건이 보관된 파일을 16개로 분할하고 직원PC를 경유해 외부로 유출했다고 조사단은 설명했다. 당초 인터파크 회원 1030만 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결과 아이디,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된 건수는 1094만 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미 탈퇴한 회원과 휴면 회원의 정보도 각각 173만여건, 1152만여건 유출됐다. 방통위에서 중복여부에 대해 추가로 조사중이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터파크의 내부전산망이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망분리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기본적인 부분은 갖춰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인터파크는 가상화 방식을 통해 논리적 망분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다만 모니터 화면을 한개를 쓰다보니 서버 등을 원격으로 조작해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터파크가 정보 유출사고 직후 곧바로 신고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망법상 개인정보 분실·도난·유출 사실을 확인한 사업자는 24시간 이내에 방통위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야 하지만 인터파크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과징금은 위반 관련 매출액의 100분의 3수준, 통지지연 관련 과태료는 3000만원 이하다. 미래부의 조사는 사실상 종료됐지만 방통위는 이와 관련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통위는 오는 10월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기석 방통위 개인정보보호조사팀장은 “신고 지연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조사 결과가 나오면 법률자문을 거쳐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제재 처분을 내릴 것”이라며 “구 망법에는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이었는데 현재 100분의 3 수준으로 늘었고,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민사 소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영향이 크다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법 규정이 미비해 법원 판결이 피해자에게 불리한 게 나왔지만 최근에는 망법이 강화돼 달라질수 있다는 것이다.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인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 미래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증가하는 북한의 사이버 도발 위협에 대비해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정보보호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월28일 북한 정찰총국 소행으로 판단되는 인터파크 고객정보 해킹 및 협박사건에 대한 경찰청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병행해 사고 대응, 피해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침해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실시됐다.
2016.08.31 I 오희나 기자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 공짜"
  • 일 규슈 휴후인 긴린코 호수(사진=여행박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행박사는 해외유심 및 로밍서비스 제공업체인 말톡과 함께 규슈로 떠나는 자유여행객들이 음성통화와 무제한 데이터를 즐길 수 있는 일본 유심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대상은 하카타와 유후인을 오가는 JR 열차 왕복권을 구매하는 고객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유심카드를 제공한다. 말톡의 해외유심카드는 해외에서 최저가로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유심카드만 교체하면 나라별 최대 사용 기간 동안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와 한국간의 전화도 가능해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고객 휴대전화에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분실 위험도 적다. 일회성 소모품이라 가볍고 신청일 제한도 없어 구매와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여행박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카타와 유후인을 오가는 JR열차 왕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LTE 데이터와 로밍통화 30분 이용 가능한 유심카드를 제공한다. 온라인 주문 시에만 제공되며 예약 1건당 1매씩, 선착순 300매까지 제공한다.하카타↔유후인 JR 열차 왕복권은 규슈의 인기 여행지인 하카타·유후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열차 왕복 티켓이다. 규슈 자유여행 중 유후인만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티켓으로,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유후인역으로 왕복 1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여행박사에서는 오는 9월까지 하카타 유후인 JR 열차 왕복권을 5%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인기관광 연차인 ‘유후인노모리 열차’의 지정석 예약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여행+] 속초·동해항 모항 '4만7천톤' 국적크루즈 10월 출항☞ 중국 전담여행사, 식당 등 83개소 불법 영업 적발☞ 해외여행도 이젠 셀프가 '대세'...'셀프 필수앱'☞ 일본 가을여행 지금이 적기...익스피디아 호텔 프로모션
2016.08.16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모바일 신생아 '포켓몬 고' 터줏대감 '페북' 넘어섰다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모바일 신생아 ‘포켓몬 고’ 터줏대감 ‘페북’ 넘어섰다-여름가전 新바람 ‘에어 서큘레이터’-‘대우조선 계약금’ 소송 한화, 7년 만에 역전승-잘못된 접대문화에 경종 ‘김영란법’ 이미 큰 성과△줌인-[Zoom人]성주 민심 달래기 나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드 위험성…레이더 앞에 서서 제가 시험하겠다”-3개월 만에…또 바꾼 한은 경제전망-[사설]‘제2의 진경준’ ‘제2의 김정주’는 없는가-[사설]기상청의 잦은 날씨 오보 짜증난다△종합-‘대우조선 분식회계 수사’로 상황 반전…한화 손 들어준 대법원-“남중국해는 중국 것” 中 아이돌 중화본색△이슈&트렌드-캐릭터의 힘…포켓몬 고에 빠진 키덜트-포켓몬GO, 닌텐도 살리GO, 돈벼락 맞GO-닌텐도株 74%↑ 고공행진…日펀드 투자자엔 ‘그림의 떡’-한국서 포켓몬 고 안된다고 군사지도 내놓으라는 구글-활개치는 ‘포켓몬 고’ 악성코드-‘포켓몬 고’ 어떻게 설치하나-“AR·VR 융복합 콘텐츠 키울 것”△정치&-朴, 사드정국 정면돌파…“불필요한 논쟁 멈춰야”-무기 배치 때마다 국회동의 받으라는 野-“대한민국 변화 선봉에 서겠다” 김무성,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선진화법 개정해도 ‘폭력국회’ 없을 것-“사드괴담 국익에 도움 안돼”-“제2창당 각오로 당헌당규 개정”-“대구공항 이전 결정은 새치기”△경제-이주열, 첫 물가설명회…‘디플레이션 파이터’로 나서나-조기유학 시들…10대 출국, 8년 새 절반수준 ‘뚝’-“올여름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 완화 없다”△금융-꺾기·연대보증…상호금융권 갑질 기승-400명 승진…권선주의 ‘원샷 인사’-중금리대출 상품명이 ‘사잇돌’인 까닭△산업&기업-엘리엇 물리치고 한지붕 네가족 꾸렸지만…시너지는 글쎼-제일기획 매각 재추진, SDS 물류 사업 분할…사업재편은 ‘진행형’-목표 달성 버거운데…현대차 노조 5년 연속 파업 예고-현대 상선, 해운동맹 ‘2M’ 가입 완료…출자전환 순항-허창수 “한·스위스 헬스케어 협력 기대”-쉐보레 판매서비스 4년째 품절평가 1위△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 고전…ICT 수출 9개월째 ‘뒷걸음’-파리서 분실한 가방 위치추적 SKT ‘IoT 유럽 로밍’ 추진-공중전화 부스에서 전기차 충전한다-삼성SDS, 사이버보안·블록체인 벤처에 투자△소비자생활-즉석 삼계탕부터 호텔 민어탕까지…‘복날 마케팅’ 뜨겁다-이마트,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점 개장-무제한 고객혜택…더 착해진 ‘G9’△중소기업·제약-코웨이 ‘무조건 보상’…청호나이스는 ‘일부만 AS’-중소기업 CEO 절반 올여름 휴가는 4일-갈매기가 아이에게 배설물을 찍~알고보니 홍보 드론이 뿌린 선크림-셀트리온 개발 복제약 ‘램시마’ 1분기 유럽점유율 73% 늘어△증권&마켓-도시락 먹는 ‘혼밥족’에…편의점株 쑥쑥-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 매년 30~40% 성장 10년 안에 亞 1위로-중국원양 불똥 튈라…IPO 앞둔 中기업들 ‘냉가슴’-“글로벌리츠 투자로 두마리 토끼 잡아라”△마켓in-기업 M&A 열전⑤ 카카오 이젠 스몰딜로 수익성 제고-‘할리스커피 팔아요’…몸값 2200억 옷돌 듯-증권사 ‘M&A 짝짓기’가 신용도 가른다△글로벌마켓-이번엔…완다 ‘글로벌 극장 공룡’ 야심-탈퇴·잔류파 고루 기용…메이 英총리 ‘통합 내각’ 출범-獨 10년물 국채 첫 마이너스 발행-“파운드화 떨어졌다” 북미관광객 영국行-밤샘 간호 ‘로봇간호사’에게 맡겨요△문화&-씨스타도 원더걸스도…밤12시 음원 공개, 왜-우리 엑소 오빠 줄세우기 했어요…이게 뭔 말?-‘불륜설’ 홍상수 감독 佛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빅뱅 데뷔 10주년 영화 韓 5만, 日 7만관객 돌파△여행-석탄 나르던 그 길…구름 위 ‘하늘길’ 되다-작은발톱수달 가족 만나고, 펭귄 마을 들러 산책해요△스포츠-“이번이 마지막…절실함은 나의 힘”-홀 지름 108mm인 이유는 구멍 팔 때 쓴 배관 때문?-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독수리가 벌었다-“암투병 아빠를 위해 안신애 첫날 ‘톱10’-골칫거리 갈매기떼 쫓으려…매 풀어놓은 디오픈-”톱랭커 불참한 골프 올림픽서 퇴출 검토“△People&-영화 ‘부산행’ 주연배우 공유 ”초등학생 딸 둔 아빠 연기 결혼했다면 더 잘 해냈겟죠“-LG전자, 러시아 뇌질환 어린이 치료비 지원-”꿈은 원대하게…2000석 야외극장서 연극할 것“-이지송 前 토지주택公 사장 50년 건설사 담은 책 펴내-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저금리에 안맞는 정책 재검토“-”공영홈쇼핑, 공정거래 앞장설 것“-신한銀-소상공인시장진흥公 소상공인 자립·경영안정 도와△오피니언-[김민구칼럼]車·조선 연대파업이라니-[목멱칼럼]제약업계 ‘완생’ 향해 뛴다-[기자수첩]대우건설 사장 재공모 ‘낙하산은 안된다’△부동산-‘1兆 규모 역세권 주상복합 터 잡아라’…건설사 쟁탈전-경남도, 서울 진학 학생 위해 강남 자곡동에 기숙사 건립-알맹이 없는 ‘부동산 투자 이민제’-육·해·공 교통망 다 갖춘 평택 물류의 중심지△사회-”레이더 40m 앞에서도 인체에 영향 없어“-지휘 대신 진실만 밝히겟다는 ‘마에스트로 정’-1조5000억 대학재정지원사업 교육부, 정성평가 비중 늘린다-할부금 준다더니 딴말…휴대폰 피해 37% ‘계약 불이행’-”불이야“…줄었다-‘열차부품까지 중국산 짝퉁’ 특허청, 납품업자 입건△사회-검찰 출석 ‘마에스트로 정’…지휘 대신 ”진실만 말하겠다“-‘넥슨 주식대박’ 피의자 된 검사장 진경준 ”잘못된 행동 인정…조사서 사실 밝힐 것“-삼성물산 ‘B형’ 상표등록 못한다
2016.07.14 I 박미애 기자
  • ‘교실 휴대폰 금지’ 풀라는 인권위에 교총 “현장 모르는 소리”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학교 생활규정이 학생들의 자기행동결정권을 침해한다고 권고한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교 현장을 모르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교총은 24일 논평을 내고 “인권위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제한 조처 완화 권고’ 결정은 인권에만 치우쳐 학교현실과 교육적 측면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룬 측면이 있다”며 “교사 다수가 ‘수업 중 학생 휴대전화 사용으로 수업방해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등 교실은 휴대전화와 전쟁 중”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교총은 교내 휴대폰 사용과 관련해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휴대전화 사용으로 수업 방해를 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은 2009년 68.0%(전체 2652), 2010년 65.56%(전체 450명), 2013년 중학교 교사 63%(전체 880명), 고교 교사 68%(전체 1100명)였다. 교총에 따르면 2013년에는 학생들에게 수거한 휴대폰 30대가 분실되자 차를 팔아 변상한 교사도 있다. 교총은 “책 속을 파 휴대전화를 감추고 수업 중 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수업 중 SNS 삼매경에 빠진 학생들과 교사 간의 실랑이, 수거 과정에서 반항과 욕설까지 감내해야 한다”며 “인권위는 교육과 관련한 권고를 내릴 때 인권은 물론 학교실정과 교육적 측면을 동시에 검토·반영하는 균형적 시각을 갖춰야 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인권위는 23일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학교 생활 규정과 기숙사 운영 규정이 자기행동결정권과 행동·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해당 학교장에게 이를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2016.06.24 I 신하영 기자
  • “공항·비행기에서 잃어버린 휴대폰 찾아가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장동현, 이하 KAIT) 핸드폰찾기 콜센터를 통해 이달부터 공항이나 비행기에서 분실한 휴대전화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KAIT 핸드폰찾기콜센터는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업무협력을 통해 이달부터 공항 및 기내 등에서 분실된 휴대전화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공항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하고, 아직까지 전달받지 못한 이용자라면 KAIT 핸드폰찾기콜센터(www.handphone.or.kr)를 통해서 보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KAIT 핸드폰찾기콜센터 관계자는 “이번 항공사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공항 및 기내 분실 휴대전화의 주인 전달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타 항공사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이용자들이 불법유통하려는 습득자를 적발하기 위해 분실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액결제 등의 추가피해가 발생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실자에게 핸드폰찾기 콜센터에서 보관여부 사실안내가 제한될 수 있다”며 “반드시 해당 통신사에 발신정지와 분실신고를 해야 분실 휴대전화의 해외밀반출 및 불법사용 등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KAIT 핸드폰찾기콜센터는 1999년부터 전국 우체국 및 경찰서 등을 통해 습득·신고된 분실 휴대전화를 주인에게 찾아주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미주 홍보대사로 이대호 선수 위촉☞아시아나 샌프란 사고 韓승객 6명 추가 합의…절반 소송 취하☞경제개혁연대,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익법인 재산변경 허가 엄격 심사해야"
2016.05.30 I 김현아 기자
9월부터 휴대폰 수리비 자기부담금 내면 '끝'
  • 9월부터 휴대폰 수리비 자기부담금 내면 '끝'
  • ※자료 : 금감원[이데일리 문승관 기자]회사원 김씨는 스마트폰 액정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걸려오는 전화만 받을 뿐 전화를 걸거나 웹검색을 하거나, 문자 확인도 못해 즉시 제조사 A/S센터에 수리를 맡겼다. 수리비는 12만원. 선결제하고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했는데 사고 경위서에 전화 확인까지 번거롭기 이를 데 없었다.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보험금 신청을 포기할까 했다. 수리 완료 후 보험금을 받기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9월부터 휴대폰 보험금 신청절차가 간소화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수리업체와 보험회사 간 보험금 청구서류 접수와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는 자기부담금만 내고 나머지 비용은 보험회사와 제휴 수리업체 간 별도 계약을 통해 사후정산토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는 휴대폰 파손 시 소비자가 수리비용을 먼저 지급하고 별도로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게 돼 있다. 보험금 청구 절차의 번거로움 등으로 청구금액이 소액일 때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김동성 금감원 보험감리실장은 “현재 일부 통신사에서 직영 A/S센터를 통해 시행 중”이라며 “하지만 관련 업체 간 협의를 통해 이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제조사 수리업체 등이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휴대폰 보험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도 강화된다.김 실장은 “휴대폰 보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체 위험(분실, 도난, 파손 등)을 보장하는 상품에 비해 파손만 보장하는 상품의 보험료가 저렴함에도 일부 통신사는 전 위험 보장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며 “휴대폰 보험 취급 보험사에 대해 전체 담보와 파손 단독 보장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도록 권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휴대폰 분실이나 도난 시 ‘동종’ 휴대폰이 단종됐다면 ‘동급’의 휴대폰으로 대체하거나 보상하도록 하고 있으나 ‘동급’ 휴대폰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공시 없이 보험회사와 통신사 간 약정으로만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 민원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단종 등으로 ‘동종’ 휴대폰 제공이 어려울 때 대체 가능한 휴대폰의 범위를 소비자가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통신사의 보상홈페이지에 공시하도록 했다. 휴대폰 보험료율도 개선된다. 김 실장은 “휴대폰 제조사의 A/S정책에 따라 손해율 격차가 확대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고려 없이 같은 보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제조사별 A/S정책과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휴대폰 보험료율을 산출·적용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휴대폰보험 가입절차를 강화한다.김 실장은 “휴대폰 파손·분실 보험 가입 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허점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휴대폰 개통 당일이 아닐 때에는 가까운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 휴대폰 실물 확인을 거쳐 보험에 가입하도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자료 : 금감원
2016.05.09 I 문승관 기자
쿠론 스마트백 '글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쿠론 스마트백 '글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스마트 백 ‘글림(Glimm)’이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쿠론 글림은 가방 속에서 울리는 스마트 폰의 알람을 가방 겉에 부착된 앰블럼을 통해 불빛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백으로, 국내 잡화 브랜드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글림은 근거리 무선통신(NFC)와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가방과 스마트 폰을 자동으로 연결하고, 스마트 폰의 상태를 가방 겉면에 부착된 쿠론의 사각 앰블럼을 통해 불빛으로 알려준다. 가방 안에 있는 스마트 폰에 전화나 문자, SNS 메시지가 수신될 경우, 고객은 가방 겉면 앰블럼의 LED 빛을 통해 스마트 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폰과 ‘스마트 백 1.0; 글림’이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게 되면, 세 가지 컬러가 앰블럼을 통해 반짝거리며 경고 불빛을 알려주기 때문에 휴대 전화의 분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한편, 올해 61주년을 맞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디자인 어워드로, 쿠론 ‘글림’은 우수한 품질과 혁신성을 인정 받아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16.04.21 I 염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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