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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스인터렉티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 금·은상 수상
  • 코마스인터렉티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 금·은상 수상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디지털마케팅 및 브랜드컨설팅 전문기업 코마스인터렉티브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에서 금상 1개와 은상 4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표적 수상작은 태영건설의 ‘데시앙, 디자인 회사가 되다’ 캠페인 영상이다.이 영상은 기존 건설사와 차별화한 고객들의 삶까지 변화시키겠다는 태영건설의 브랜드 비전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유용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겸비한 브랜드 아파트를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담아 ‘디자인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다’라는 카피로 디자인의 본질을 알리는 메시지 중심으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이번 시상식에서 홍보영상 혁신상 부문에서 ‘피카소’편(사진)이 금상을 수상한 것.이와 함께 ‘2019 앤어워드’의 위너를 수상한 바 있는 ‘몬드리안’편과 ‘백자’, ‘메니페스토’편도 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금상 1개, 은상 3개 등 총 4개 영상 캠페인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브랜드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혁신상 분야에서는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에그불고기버거’ 캠페인 영상이 은상을 수상했다.이 캠페인은 지난해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소셜아이어워드 및 앤어워드에서 각각 유튜브 혁신대상, 위너를 수상한 바 있으며, 해당 광고 영상은 맥도날드의 브랜드 컬러를 영상 전반에 적용하고, 서사를 강조할 수 있는 BGM을 사용해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제품 스토리를 충분히 풀어냈다고 평가받는다.이석호 코마스인터렉티브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 수상으로 코마스인터렉티브의 영상 광고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영상 제작의 크리에이티브 경쟁력과 자체 솔루션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 경쟁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앞으로도 고객사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종합광고대행사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스티비상은 2002년 설립한 미국 스티비어워즈 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기관, 기업, 비영리조직과 개인이 이룬 혁신적인 비즈니스 업적을 평가한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개국에서 총 13개 부문 12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2020.07.23 I 박철근 기자
CJ푸드빌, N서울타워 스마트주문 도입
  • CJ푸드빌, N서울타워 스마트주문 도입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CJ푸드빌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CJ푸드빌)최근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N서울타워의 외식 매장인 엔버거, 엔테라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 더플레이스다이닝, 엔그릴에서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시작했다. 네이버 N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시작한 외식업용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다.스마트폰으로 각 매장 및N서울타워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명을 검색하고 스마트주문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주문대로 가지 않고 주문해 픽업할 수 있어 편리하고 N서울타워와 남산공원 어디서든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N서울타워 1층 광장에 위치한 엔버거, 엔테라스에는 다양한 버거, 음료 메뉴 등이 준비돼 있다. 최근 출시한 맥주, 칵테일과 소시지, 치킨 등 간단 메뉴로 구성한 여름 페어링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에는 포장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메뉴 3종이 있다. ‘소불고기달걀덮밥도시락’, ‘주꾸미삼겹살덮밥도시락’, ‘남산 옛날돈까스도시락’를 준비했다. 타워 내 더플레이스다이닝과 엔그릴에서는 음료 및 주류 메뉴만 N스마트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주문하면 된다. 와인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종류별로 준비돼있으며 원산지와 자세한 테이스팅 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테이블에서 추가로 음료나 주류를 주문할 때 편리하다.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공원 산책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도시락 및 음료 구입을 언택트로 하고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시작하게 됐다”며 “N서울타워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08 I 이성웅 기자
비스티버거, 잠실에 2호점 개장…배달·포장 전문
  • 비스티버거, 잠실에 2호점 개장…배달·포장 전문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미국식 수제버거 브랜드 비스티버거는 서울 잠실에 2호점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비스티버거)비스티버거는 지난 2018년 6월 한남동에 1호점을 연 수제버거 브랜드다. 미국 본토 수제버거를 그대로 구현해낸 맛으로 1호점 개장 1년 만에 누적 버거 판매량 10만개, 방문자 6만명을 돌파했다.2호점인 잠실점은 배달·포장 전문매장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에게 비스티버거만의 차별화된 수제버거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비스티버거는 모든 조리를 매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정통 미국식 수제버거 맛을 생생하게 재연한다. 대표메뉴로는 버거 본연의 맛을 살린 ‘비스티버거’, 패티 중량을 45% 늘린 ‘더블 비스티버거’,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더한 ‘베이컨 비스티버거’ 등이 있다.특히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워 신선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햄버거 빵은 비스티버거 마니아들에게 인기 비결로 꼽힌다. 패티는 당일 공급받은 미국산 척아이롤(목등심)을 직접 갈아 270도가 넘는 그릴 불판에 굽는다. 패티를 으깨듯이 구워내는 ‘스매시드(Smashed) 버거’로 소고기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이외에도 강원도 춘천에서 직접 공수한 유기농 양파와 토마토, 매장에서 직접 계란을 저어 만든 수제 마요네즈 등을 재료로 사용한다. 양상추는 미국 본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한국에는 없는 품종으로 미국에서 직거래해 들여오고 있다.최동훈 비스티버거 대표는 “비스티버거 한남점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더 많은 고객분들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제버거를 즐기실 수 있도록 딜리버리 전문 잠실점을 추가로 열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본연의 맛을 살린 비스티버거만의 전문 노하우를 통해 국내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7 I 이성웅 기자
롯데, ‘미래 먹거리’ 대체 육류에 전사 역량 쏟는다
  • 롯데, ‘미래 먹거리’ 대체 육류에 전사 역량 쏟는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그룹이 대체육류 분야에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들어 롯데중앙연구소와 식품·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체육 원천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는 식품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온 만큼 식품분야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육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7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 약 27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국에선 이미 대체육 시장이 고속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진 지난 1분기에도 대체육 전문업체 ‘비욘드미트’의 영업이익은 180만달러(21억7620만원)에 달했다. 국내에서도 대체육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지만, 아직까진 비욘드미트나 ‘저스트에그’와 같은 해외 상품을 유통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국내 대기업 중 대체육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대체육을 시판 중인 곳은 롯데가 유일하다. 롯데그룹은 현재 식품계열사 롯데푸드·롯데지알에스, 유통계열사 롯데쇼핑·코리아세븐 등을 통해 대체 육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롯데는 이미 수년전부터 대체육을 미래 유망 분야로 보고 관련 기술개발을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푸드테크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직접 이스라엘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방문해 사업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롯데마트 대체육 브랜드 ‘대신 고기’.(사진=롯데마트)대체육 기술 개발의 중심은 롯데중앙연구소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올해 들어 식물성 대체육 연구 개발을 위해 바이오제네틱스, 위드바이오코스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식물성 기반 대체육을 이용한 가공식품 시장의 성장성 및 중요성을 확인하고 대체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바이오제네틱스와 위드바이오코스팜은 레그헤모글로빈 대량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한 기관이다. 레그헤모글로빈은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결정하는 육즙의 원료다. 콩과 식물에 있는 붉은색 색소로,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롯데중앙연구소는 3자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체육 개발을 원활히 추진할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현재는 바이오제네틱스와 위드바이오코스팜이 개발한 레그헤모글로빈에 대한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대체육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일찌감치 대체육 제품 상용화에 나섰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엔네이처 제로미트’를 선보였다.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아닌 닭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너깃과 커틀릿 2종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 역시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푸드가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했다. 통상 대체육을 콩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드는 것과 달리 엔네이처 제로미트는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해 콩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류와 식감이 흡사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리아 비건 버거 ‘미라클버거’.(사진=롯데지알에스)롯데그룹 외식기업인 롯데지알에스도 올해 초 롯데리아를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식물성 버거 ‘미라클 버거’를 선보였다. 미라클 버거는 패티부터 빵, 소스까지 모두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버거다. 롯데마트도 대체육 상품을 늘리고 있다. 지난 5월엔 채식주의자들을 겨냥한 ‘고기 대신’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기 대신 시리즈는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푸석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콩고기 상품의 품질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기와 가장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도록 곤약과 해조류를 이용해 최적의 식감과 맛을 냈다는 게 롯데푸드 측의 설명이다. 롯데푸드는 이보다 앞서 계란을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마요네스도 출시한 바 있다.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콩불고기를 활용한 간편식 도시락과 김밥 등을 최근 선보였다.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윤리·환경적 소비의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단순한 먹거리의 선호 문제를 넘어 식문화의 변화로 인식하고 대체육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기의 맛과 식감 등 관능적인 특성과 함께 고기가 주는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도 대체육 제품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06.08 I 이성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글로벌 삼성이 흔들린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글로벌 삼성이 흔들린다-테슬라, 온라인 車판매 질주할 때 현대차, 노조 반대에 시도도 못해-기본소득 ‘포퓰리즘’에 빠진 정치권 지속 가능한 재원 대책은 나몰라라-금융그룹 통합감독법 금융위원회 입법예고-두산그룹 “회생 위해 두산重 뺀 모든 자산 팔겠다”-수도권 코로나 확산, 이러다간 정말 큰일난다-코로나 구실로 추가 재난지원금 살포 곤란하다△줌인&-믿습니까? 믿습니다! “OO주 매수하라” 지령에 개미들 우르르-“3차 추경, 성장률 0.9%p 끌어올릴 것…지연되면 재정효과 급감”△이재용 부회장 오늘 영장심사-회계분식 후 주가반영 인과관계 입증 쉽지않아…JY관여 가능성 희박-‘총수 공백’ 재연되나…불안감 휩싸인 삼성-검찰 수사팀, JY 변호인단 모두 전·현직 최정예로 팀 꾸려△온라인 판매 막힌 車시장-오프라인 영업 한계 다다랐는데…‘온라인 안된다’는 현대차 판매노조-테슬라 ‘100% 온라인 판매’ 실험 통했다 벤츠와 수입차 1위 놓고 ‘엎치락뒤치락’-르노삼성 ‘온라인 한정판’ 내놓고…쌍용차 11번가와 협업△기본소득 포퓰리즘 경쟁-여야, 선심성 ‘현금 살포’…“기존 복지체계 수혜자 지원마저 줄 수도”-고정지출 발생 땐 재정 파탄…홍남기 “도입 부적절”-“근로 의욕 고취 못해” 실패로 끝난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특별 연속기획-코로나19와 그 이후-코로나 위기 극복 위해 ‘한국형 뉴딜’ 앞세우자-IT접목 도미노피자처럼 딥택트 전략으로 승부를△정치-트럼프 재선가도 흔들…北, 南 불쏘시개로 美에 군사도발 명분 쌓나-文대통령 개원연설 ‘스탠바이’ 코로나 극복 與野 협치 당부할 듯-원구성 담판 불발…與, 단독개원 이어 ‘상임위 독식’?-국민의당, 대권주자 안철수·경제정책으로 존재감 드러낼 것-김진표 “보좌진 월1회 주4일 근무 도입”△국제-사상 최대 감산 연장…“국제유가 연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어려울 듯”-美증시 웃게 한 실업률 개선 통계국 “데이터 취합서 오류”-대만, 거세지는 反中 정서 ‘친중파’ 한궈위 탄핵당해△경제-강성 앞세운 노동계 vs 동결 외치는 재계…내년 최저임금 ‘强대强’ 대치-“국가채무비율 45% 이하로”…추경호, 재정준칙법 발의-“코로나 충격 全산업 확산…G2 갈등에 불확실성 커져”△금융-‘김상조표 재벌개혁’ 재시동…삼성·한화 등 ‘금융그룹 감독’ 법제화 추진-고위험 투자상품 팔 때 이사회 의결 거쳐야-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전직원을 디지털 인재로 키운다”-홍콩달러 가치 계속 뛰는 까닭은△공공기관 대해부<⑥·끝>전문가 좌담회-기재부 주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민 참여 늘리고 공운위원 다양해져야△산업&기업-두산 자산 매각 지연땐, 채권단이 처분 나선다-가상 기술전시·실시간 프로모션 현대모비스, 코로나 속 수출 활로-“하반기 코로나 2차 대유행…더블딥 온다”-회사채로 ‘실탄 장전’ 포스코케미칼, 소재 투자 가속도-보라 하트 반짝…‘갤버즈+BTS’ 박스도 소장각△산업-“인터넷 기업 조직문화 배우자”…SKT·KT의 파격 행보-교원웰스·알서포트 등 中企 아낌없는 사회적 가치 실천-“헌혈보다 약간 번거로울 뿐…혈장 공여 위험하지 않아”-K바이오 중심지로 변신 중인 인천 송도△소비자생활-오싹 셔츠·아이스 데님…패션업계는 냉전중-‘방방곡곡 시원하게’ 소형 냉방가전 불티-콩 불고기·식물성 버거…가짜고기에 꽂힌 롯데-영웅커피부터 명인커피까지…핫한 컵커피 시장△증권&마켓-운항 정상화 소식에도…웃지 못하는 항공부품株-코스피 2200 다가섰지만…美 연준 ‘선물보따리’ 가능성은 낮아-전세계 클라우드社 투자 미래에셋 ETF 잘나가네△증권-“본방사수 시대 끝났다”…열기 뿜어내는 OTT 대전-이천 상온 물류센터 인수전 신한리츠운용 ‘우선협상자’-비말차단용 마스크 인기에 부직포株 ‘날개’-LG전자, 코스피 급등에도 지지부진…“모멘텀이 없어”△문화-반장선거 연설문 흐르는 정상회담 현장…거물·권력 그게 뭔데요-불두·몸체 분리된 석불좌상…지진 탓일까, 일부러 깼을까△스포츠-김효주, ‘약속의 땅’ 제주서 1268일 만에 우승-베테랑의 품격 ‘홍란의’…KLPGA투어 16년 개근-홀 뒤쪽 티 꽂은 20~30cm가 ‘마지노선’-‘배구여제’ 김연경, 연봉 자진삭감△피플-“IT 넘어 바이오 시대…민족주의 심화로 리쇼어링 가속화”-‘장인-사위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첫 탄생-빌게이츠 이어 MS 회장도 文대통령에 편지-‘미스터트롯’ 된 칠순 회장님 “코로나 시국에 희망 주고파”△오피니언-증시 지나친 낙관론 경계해야-코로나 시대의 삶과 사랑법-영향력 커진 K팝, 콘텐츠 검증 더 철저해야△부동산-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4000가구 임대타운’으로 탈바꿈-분양권 전매제한 강화하자 비규제 지역 아파트값 ‘쑥’-아무도 안 사네…애물단지 된 타운하우스 부지-둔촌주공 일반 분양가 3.3㎡당 2910만원 유력△사회-불법 다단계업체서 무더기 확진…코로나 취약한 고령층 집단감염 비상-보건연구원 쏙 빠진 질본 청 승격…질본에 남나, 복지부 가나-‘교육부 8000억 예산 지원 검토’ 대학들, 개강전 등록금 돌려줄듯-정의연 위안부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포스트 코로나’ 서울시 3차 추경 2조2390억
2020.06.07 I 함지현 기자
콩고기의 진화…세븐일레븐 '그린미트' 도시락
  • [이성웅의 언박싱]콩고기의 진화…세븐일레븐 '그린미트' 도시락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올해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성분은 단백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개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다. 특히 ‘홈트족(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세븐일레븐 ‘그린미트 도시락’ (사진=세븐일레븐)단백질 중에서도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식물성 단백질은 채식주의자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기 힘든 사람은 물론,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광받고 있다. 이미 해외에선 ‘비욘드미트’나 ‘저스트에그’와 같은 실험실에서 탄생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 국내는 아직 식물성 단백질 시장이 태동단계이지만 조금씩 품목이 늘고 있다. 롯데리아 ‘미라클버거’처럼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버거를 내놓는 추세다.건강과 환경 등을 생각한 식물성 단백질이지만, ‘진짜 고기’와는 맛과 식감에서 큰 괴리가 있다. 이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을 연구하는 곳도 진짜 고기같은 식감, 맛, 육즙 등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초창기 형태의 식물성 단백질인 콩고기를 먹어봤다. 마치 고기가 아닌 어묵을 씹는 듯한 식감을 줬다. 맛은 오롯이 양념맛에 의존해야했다. 그렇다면 지난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콩고기는 어떻게 진화했을까?세븐일레븐 ‘그린미트 도시락’ (사진=이성웅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콩불고기를 활용한 건강콘셉트의 간편식 ‘그린미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그린미트 간편식 시리즈는 식물성 고기인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활용한 상품으로 식품영양 전문가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해 탄생했다. 그린미트 도시락은 콩불고기를 메인으로 야채볶음밥과 푸실리 파스타를 함께 담았다. 또 고구마, 파인애플 등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식물성 단백질을 넣은 도시락답게 칼로리는 611kcal로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대비 20% 이상 낮다. 나트륨 함량은 절반 이하 수준이다. 주인공인 콩불고기는 야채볶음밥 위에 소스와 함께 4점 올라가 있다. 말 그대로의 불고기는 아니지만, 고기 자체의 외형은 실제 고기를 구워둔 모습과 흡사했다. 다만 완전히 고기의 질감은 느껴지지 않았고, 패티같은 모습이었다.세븐일레븐 ‘그린미트 도시락’ 속 콩불고기 (사진=이성웅 기자)외관을 따라서 식감도 달라졌다. 과거의 콩고기보다 식감이 훨씬 고기에 근접했다. 예전 콩고기는 단순히 씹힌다는 느낌이었지만, 그린미트 도시락 속 콩고기는 탄력이나 씹는맛이 좀 더 생겼다. 현재보다 좀 더 조직을 촘촘하게 만들어도 될 정도다. 또 콩고기 특유의 씁쓸한 맛도 사라졌다. 가격은 4300원으로 일반 도시락 수준이지만, 가격 대비 콩고기의 양이 아쉽다. 구성 면에선 푸실리 파스타를 줄이고 콩고기를 증량하는 것이 대상 소비층에게 더 알맞은 구성으로 보인다.
2020.05.30 I 이성웅 기자
맥도날드, 24년째 스데디셀러 ‘불고기버거’ 4월 판매율 20%↑
  • 맥도날드, 24년째 스데디셀러 ‘불고기버거’ 4월 판매율 20%↑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맥도날드는 24년째 한국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대표 메뉴 ‘불고기 버거’가 지난 4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20% 신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26일 베스트 버거 도입으로 더욱 맛있어졌다는 고객 호평이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1997년에 출시된 불고기 버거는 불고기 소스에 잘 재운 패티와 고소한 마요네즈, 신선한 양상추의 조합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행복의 나라’ 메뉴에 포함돼 단 2000원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새로운 불고기 버거 CF를 선보인다. 이번 CF는 자신의 용돈을 털어 일하는 엄마에게 불고기 버거를 선물하는 아들 이야기로 구성됐다. ‘행복의 나라’ 메뉴로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부담없이 나눌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의 매개체인 불고기 버거를 강조했다. 새로운 CF의 아들 역으로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주인공 이익준(조정석)의 아들 이우주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역배우 김준이 등장해 깜찍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의 불고기 버거는 많은 이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의 메뉴이자 현재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메뉴”라며 “이번 CF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힐링과 위로가 필요한 사회 분위기에 맞게 불고기 버거가 주는 작은 행복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5.21 I 김보경 기자
CU, 보성군과 손잡고 녹차 간편식 시리즈 출시
  • CU, 보성군과 손잡고 녹차 간편식 시리즈 출시
  • CU가 출시한 보성녹차 간편식 시리즈(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가 지역 농·특산품을 상품으로 개발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힘을 보탠다. CU는 보성군과 손잡고 이달 30일 보성군의 특산물인 보성녹돈과 보성녹차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성녹돈은 녹차 성분으로 만든 사료만을 먹여 키운 프리미엄 돈육이다. 보성녹차는 향이 깊고 항바이러스 효과 등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보성녹돈 정식(5000원)’은 야채와 돼지 뒷다리살을 볶은 불고기와 등심 돈가스으로 구성했다. 반찬으로는 반숙 달걀프라이와 백볶음김치, 멸치호두볶음, 유채나물 무침 등을 마련했다.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상품인 만큼 쌀, 멸치, 유채나물, 달걀 등 반찬에 들어가는 주재료도 모두 국내산을 사용했다.보성녹차 비빔면(3900원)은 보성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녹차면에 로메인 상추, 돌나물, 당근 등을 담았다. 매운 맛을 줄여 줄 반숙란도 함께 구성했다. 이 밖에도 보성녹돈 등심 돈가스를 통째로 넣은 보성녹돈 김밥(2400원), 돈가스버거(2500원)와 녹차밥에 돈가스를 토핑한 보성녹돈 등심돈가스 삼각김밥(1300원), 녹차크림과 인절미 떡, 팥앙금을 넣은 보성녹차 크림샌드(2300원) 등도 일제히 출시한다. 이들 상품들은 BGF리테일과 보성군이 지난 10월 체결한 ‘지역 특산물 상품화 및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했다. 앞서 CU는 벌교꼬막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4개월 만에 벌교 새꼬막 18여 톤을 소진한 바 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성다향대축제가 취소되는 등 지역 소비가 침체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성군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해당 상품들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CU는 지역 특산물 연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우리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부가 수익 창출을 돕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원재료로 만든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횡성한우, 고창 풍천장어, 완도 전복 등 계절에 따라 전국 유명 식재료 원산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우리 농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2020.04.30 I 김무연 기자
동의보감 속 봄나물을 한 입에
  • [e주말 뭐먹지]동의보감 속 봄나물을 한 입에
  • CU 봄나물 간편식(사진=CU)[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기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 CU 봄기운 간편식 시리즈는 봄 기운 가득 비빔밥, 봄나들이 김밥, 봄나물 삼각김밥, 벚꽃 돈가스 버거, 벚꽃마시멜로 샌드 등 5종이다.봄나물 비빔밥은 돌나물, 취나물, 봄동 등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내산 나물들을 고명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돌나물은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깨끗이 씻어 생으로 담았다. 쌉쌀한 취나물과 달큼한 봄동은 살짝 데쳐 고소한 참기름과 참깨로 무쳤다. 이들 모두 우리 산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로도 동의보감에 등장할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봄나물 외에도 표고버섯 불고기, 지단채, 당근채 볶음 등 다양한 토핑으로 알록달록한 봄 느낌을 더했다. 양념장으로 구성된 달래된장 소스에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홍삼액을 더했다. 간단하게 봄나물의 맛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서는 홍삼 엑기스를 넣은 달래 된장 소스에 유채나물, 취나물을 넣고 비빈 봄나물 삼각김밥을 준비했다.소풍 기분을 낼 수 있는 봄나들이 김밥도 선보였다.김 대신 비트 물을 들여 분홍색을 띠는 콩피를 사용해 밥을 말았다. 토핑은 초록색과 붉은색 파프리카, 노란 지단과 단무지, 분홍색 양배추 샐러드 등으로 가득 채워 만개한 꽃을 표현했다. 중국식 만두인 바오(包) 안에 두툼한 돈가스 패티와 상큼한 양배추 절임을 담은 벚꽃 돈가스 버거와 벚꽃크림치즈 사이에 구운 마시멜로와 팝핑캔디를 더한 디저트형 샌드위치 벚꽃 마시멜로 샌드도 전국 봄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0.04.11 I 함지현 기자
CU, 봄 한정 간편식 시리즈 출시
  • CU, 봄 한정 간편식 시리즈 출시
  • CU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한 봄나들이 김밥(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U는 ‘봄기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CU 봄기운 간편식 시리즈는 △봄 기운 가득 비빔밥(3900원) △봄나들이 김밥(4000원) △봄나물 삼각김밥(1200원) △벚꽃 돈가스 버거(3200원) △벚꽃마시멜로 샌드(25500원) 등 5종으로 구성했다. 메인 상품인 봄나물 비빔밥은 돌나물, 취나물, 봄동 등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내산 나물들을 고명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돌나물은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날 것으로 담았고 쌉쌀한 취나물과 달큼한 봄동은 데쳐 참기름, 참깨로 무쳤다. 봄나물 표고버섯 불고기, 지단채, 당근채 볶음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했고 달래된장 소스에는 홍삼액을 더했다. 봄나들이 기분을 낼 수 있는 봄나들이 김밥도 이날 출시한다. 봄나들이 김밥은 김 대신 비트 물을 들여 분홍색을 띠는 콩피를 사용해 밥을 말았다. 토핑은 초록색과 붉은색 파프리카, 노란 지단과 단무지, 분홍색 양배추 샐러드 등으로 채웠다. 봄나물 삼각김밥은 달래 된장 소스에 유채나물, 취나물을 넣어 만들었다. 중국식 만두인 바오(包) 안에 두툼한 돈가스 패티와 양배추 절임을 담은 벚꽃 돈가스 버거, 벚꽃크림치즈 사이에 구운 마시멜로와 팝핑캔디를 더한 디저트형 샌드위치 벚꽃 마시멜로 샌드도 전국 CU에서 봄 시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야외에서 봄 기운을 느끼기 어려워진 만큼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바뀐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봄 시즌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우리나라 각지에서 수확한 제철 식재료들을 담은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그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맛과 영양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7 I 김무연 기자
  • 채식의 대중화…"비건 레스토랑부터 식물성 버거까지"
  • 채식주의자인 박수영(32·여)씨는 얼마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롯데리아로 향했다. 최근 롯데리아가 출시한 ‘미라클버거’를 먹기 위해서다.박씨는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이었다"며 "채식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져서 뭉클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출시된 롯데리아 미라클버거 (사진=롯데GRS)채식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채식주의자 커뮤니티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200만명 사이로 추산된다. 2008년 10만명에 불과하던 것에 비해 지난 10여년만에 약 20배나 성장한 것.채식주의가 확산된 것에는 최근 동물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이 계기가 되었다.박씨는 “4년 전 아기 고양이를 반려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채식을 시작하게 됐다”며 “반려묘는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동물은 음식의 일종으로 여긴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 육식을 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채식주의자는 통상 네 단계로 구분한다.가장 아랫단계인 '락토오보 채식'은 채소·우유·달걀은 먹지만 생선·해물은 먹지 않는다. '오보 채식'은 달걀은 먹지만 생선·해물·우유·유제품은 먹지 않는다. '락토 채식'은 우유·유제품은 먹지만, 생선·해물·달걀은 먹지 않는다. '비건 채식'은 오직 채소만 먹는 사람을 말한다. 그 외에도 붉은 고기를 먹지 않는 '폴로', 가금류·조류를 먹지 않는 '페스코',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 등의 세미 베지테리언이 있다.채식 인구가 늘고는 있지만 채식주의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박씨는 "회식 자리에서 김치와 밥만 먹고 일어난 적도 있다"며 "고기를 어떻게 안 먹고 사느냐는 비아냥을 참아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지난해부터 채식을 시작한 김민영(24, 가명)씨 역시 "밥을 먹을 때마다 주변에서 '건강에 해롭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플랜트 홈페이지)이태원 ‘비건 로드’를 아시나요그동안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전용 식당이 흔하지 않은 탓에 특정 장소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곳이 서울 이태원. 이른바 ‘비건 로드’가 형성된 이태원은 채식인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다. 이가운데 '플랜트'는 그 중 오랫동안 이태원을 지켜온 채식 식당이다.이곳의 메뉴는 다양하다. 콩으로 만든 고기나 대체육을 사용한 버거, 채소와 두부 등 채소와 드레싱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 버섯이 토핑으로 올라간 파스타 등.플랜트를 7년간 운영해온 이미파 대표는 “과거에는 단골손님들이 대부분 외국인들이었지만 최근에는 채식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져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한국 손님들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어 “채식과 채식중심의 생활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플랜트가 들어선 후 이태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채식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났다. 이 대표는 그 변화의 시작부터 함께했다고 말했다.그는 “새롭게 생기는 채식주의 식당들을 보며 우리 모두가 더 큰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같은 채식주의 음식을 한다고 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루는 음식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헬로네이처)비건푸드, 이제는 더 간편하게채식 인구 증가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는 비건 간편식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은 비건 간편식인 ‘채식주의 간편식(CU)’과 ‘버섯 콩불고기 김밥(세븐일레븐)’ 등을 내놓은 것에 이어 롯데리아는 지난 13일 업계 최초로 식물성 버거인 ‘미라클버거’를 출시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들은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것으로 해서 호감도가 급증했다는 반응이 많다”고 답했다.온라인 푸드 마켓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7월 비건 전문 존을 신설했다.비건들의 주식인 채소, 과일 등을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비건 쇼핑몰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비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건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비건 소비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응원을 보낸다는 입장이다.김씨는 “비건 상품이 출시되면 한 번 쯤은 꼭 구매하려는 편”이라며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비건 식품을 판매하니 채식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비건 푸드, 일시적 유행 아닌 생활방식의 변화전문가들은 채식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점쳤다.어윤선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비건 푸드는 트렌드라기보다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며 “과거에는 40·50대 이상 분들이 채식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10·20 세대부터 폭 넓은 세대가 채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어 교수는 “환경 문제와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화 되면서 육류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 측면이 있다”며 “최근 2~3년 새에 비건 푸드 시장이 3배 이상으로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3.03 I 박지연 기자
'가성비로 승부'…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가보니
  • '가성비로 승부'…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가보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세계푸드(031440)가 19일 홍대입구역 근처에 햄버거 전문점 ‘노브랜드버거’를 열었다. ‘노브랜드’라는 단어에서 보듯 신세계푸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이번 햄버거 매장에 강조했다. 노브랜드버거 홍대역점 매장 내부 모습이날 점심께 노브랜드버거 홍대점을 방문했다. 매장은 홍대입구역에서 5분여 떨어진 홍대 중심상권 상가 2층에 있었다. 매장 겉면과 내부는 노브랜드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메뉴는 중저가 위주였다. 가장 싼 제품은 ‘그릴드 불고기버거’로 단품 기준 1900원이었다. 세트 기준 가장 비싼 메뉴는 ‘NBB 시그니처 버거 세트’로 6900원이었다. 햄버거 외 ‘피자바게뜨’, ‘소떡롤’(빵 사이에 떡과 소시지를 끼운 메뉴) 등이 있었다. 가족 단위 방문자를 위한 돼지고기 튀김 요리 ‘상하이 핑거포크’도 마련돼 있었다. 주문은 매장 내 키오스크로만 가능했다. 키오스크로 그릴드 불고기버거 단품과 세트메뉴 주문을 하고 매장에서 기다렸다. 단품은 주문 후 13분이 지나자 나왔다. 세트메뉴는 5분 정도가 더 걸렸다. 매장 직원들은 바쁘게 다녔지만 주문 대기 시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막 오픈한 터라 직원 간 손발이 안 맞는 듯 했다. 1900원짜리 ‘그릴드 불고기버거’는 동종의 경쟁 제품인 롯데리아 ‘데리버거’(2300원)는 물론 편의점 햄버거보다도 쌌다. 시중 버거류 가격이 최저 2000원 이상이란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축에 속한다. 그릴드 불고기버거 세트. 동종의 세트 메뉴와 비교해 800원 정도가 저렴했다.감자튀김과 콜라가 함께 있는 세트메뉴의 가격 차이는 더 컸다. 그릴드 불고기버거 세트 가격이 3900원이었다. 롯데리아 데리버거 세트의 가격이 4700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800원 차이가 난다. 세트 메뉴마다 1000~2000원 정도 싸게 가격대가 형성된 것이다. 가격만 싼 게 아니었다. 햄버거 내부 패티는 두꺼웠고 빵속 야채류도 풍성했다. 감자튀김 크기와 맛도 여느 패스트푸드 햄버거집 튀김 못지 않았다. 매장을 방문한 주변 손님들의 반응도 ‘가격 대비 괜찮다’는 평이 많았다. 프리미엄 수제버거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중저가 버거 전문점을 낸 이유에 대해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향후 외식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높은 가성비 메뉴와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2017년 햄버거 테스트 매장을 개설했고 다양한 메뉴를 실험했다. 지난해에는 삼성동과 논현동 2개 직영매장(버거플랜트)을 오픈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들 매장도 노브랜드버거로 바꾸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노브랜드버거 홍대 매장 전경최근 햄버거 시장은 고급 수제버거 시장과 저렴한 가격대 햄버거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다. 특히 수제버거는 건강과 맛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햄버거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햄버거 시장은 2015년 2조1000억원에서 2018년 2조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뜨거운 국과 찌개가 많은 한식과 달리 햄버거는 배달이 쉽다. 배달 서비스 확대와 함께 시장 성장도 계속될 전망이다.
2019.08.19 I 김유성 기자
맘스터치몰,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 6종 선봬
  • 맘스터치몰,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 6종 선봬
  •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 6종. (사진=맘스터치)[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온라인 브랜드 샵 ‘맘스터치몰’은 간편가정식(HMR)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맘스터치몰은 ‘간편하게 원터치, 식생활에 굿터치’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국내산 닭과 천연 재료 등을 기본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 쇼핑몰이다.이번 신제품은 신선한 국내산 닭가슴살에 천연재료로 맛을 더한 ‘맘닭’ 제품과 삼계탕·닭곰탕·닭계장에 이은 세 번째 간편식 제품이다. 이번 역시 맘스터치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과 건강 모두를 챙겼다.이번에 출시된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은 총 칼로리 약 285㎉에서 460㎉로, 칼로리는 낮추면서 포만감을 높인 것은 물론 맛과 영양까지 갖췄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 재료를 사용,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의 종류는 총 6가지로, ‘퀴노아 렌틸콩 잡곡밥&소불고기’, ‘산들나물밥&매콤 닭갈비’, ‘탄두리 닭가슴살 볶음밥&참치 오믈렛’, ‘세 가지 나물 영양밥&제육볶음’, ‘병아리콩 잡곡밥&커리 닭가슴살 슬라이스’, ’매콤 낙지 볶음밥&검은깨 닭가슴살볼’이다. 이는 제대로 된 한끼를 챙기기 힘든 1인 가구 및 다이어터, 바쁜 일상의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맘스터치몰 브랜드 관계자는 “제대로 된 한 끼를 혼자 챙겨 먹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놓치기 쉬운 영양소들을 채우면서 개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을 여러 종류로 출시했다”라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여러 메뉴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 맘스터치 도시락 구매는 맘스터치몰에서 가능하며, 8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출시를 기념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자 모두에게 1000원 할인 쿠폰과 구매 수량에 따라 ‘맘닭 소시지’를 증정하며, 추가로 매주 3명을 추첨하여 ‘맘스터치 매콤소이팝강정(커플)’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한편 맘스터치는 가정 간편식(HMR)으로 시장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1주일 만에 ‘맘스터치 삼계탕’ 10만 개 수량을 완판한 바 있다. 현재 맘스터치몰은 맘닭, 맘스터치 삼계탕 등 국내산 닭과 천연 재료 등을 기본으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9.08.12 I 이윤화 기자
콩·코코넛오일로 만드는 햄버거 패티는 진짜 몸에 좋을까?
  • 콩·코코넛오일로 만드는 햄버거 패티는 진짜 몸에 좋을까?
  • 비욘드 미트의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 콩, 완두콩, 코코넛 등으로 ‘가짜고기’를 만들어 파는 미국 ‘비욘드미트(Beyond meet)’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 주식이 8배까지 급등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118억달러에 달한다. 비욘드미트의 경쟁업체인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도 기업가치가 20억달러나 된다. 가짜 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채식주의자가 늘어나면서 대체 육류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아울러 같은 양의 고기를 생산하는데 있어 가짜고기는 기존 육류에 비해 토양 사용은 95%, 온실가스 배출량은 87%나 적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대체 육류 시장 성장에 한 몫을 했다.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는 자사의 식물성 고기가 일반 고기 패티보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적게 함유하고 있어 더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일부 영양학자들은 식물성 고기가 소고기보다 높은 칼로리와 높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여러차례 가공과정을 거치는 만큼 무조건 일반 고기보다 더 건강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식물성 고기 18~21종 재료 가공해 얻어 비욘드미트의 버거용 패티는 113g당 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19g을 함유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가 버거용 패티에 100g당 17.1g 단백질을 함유하도록 권장한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하지만 뉴욕 ‘to the pointe nutrition’대표이자 영양학자인 레이첼 파인은 단백질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1일 성인 권장 단백질 섭취 양은 체중 1kg당 0.8~1g이다. 권장량 이상의 단백질 섭취는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가공한 재료에서 나온 단백질일 때는 더욱 그렇다며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의 버거용 패티가 함유한 단백질은 가공된 식물성 원료에서 나온다. 파인은 “ “첨가물이 많이 든 음식의 문제는 우리가 이것들을 장기간 섭취했을 대 나타나날 수 있는 문제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며 “반면에 쇠고기는 원료가 한가지”고 말했다.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의 식품 성분 목록을 보면, 비욘드미트에는 18가지, 임파서블버거에는 21가지 재료가 들어간다.콩과 감자 단백질은 이들 고기의 주요 단백질원이다. 이들 원료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식품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공된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칼로리와 포화지방 양은 진짜 고기와 비슷해코코넛오일은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의 식물성 고기를 만들 때 들어가는 주성분이다.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이 함유량이 높다. 마이클 시도렌코프는 “대중적으로 코코넛 오일은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 지방은 올리브 오일이나 카놀라 같은 다른 식물성 불포화 오일만큼 건강하지 않다”고 했다.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의 82%가 포화지방인데 이는 버터와 쇠고기의 지방과 유사하다. 이들 포화지방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워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이에 협회는 코코넛 오일 섭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에는 각각 6g, 8g의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소고기는 7.9g다.칼로리는 소고기와 비욘드미트, 임파서블버거 패티가 거의 유사하다. 익히지 않은 소고기 패티가 100g당 255kal인데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의 칼로리는 각각 250kal, 240kal다. 즉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칼로리가 낮지 않다는 것이다. ◇나트륨 함유량은 진짜 고기보다 더 높아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버거의 나트륨 함량이다. 비욘드 미트에는 390mg, 임파서블버거는 370mg의 나트륨이 포함돼 있다.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데 이들 식물성 고기도 마찬가지다.이에 비해 직접 소고기를 사서 패티를 제작하는 미국 프렌차이즈 업체 ‘파이브 가이즈’의 쇠고기 패티는 94g에 50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미국 심장협회는 나트륨 한도를 일 1500mg 섭취를 권장하고 2000mg을 넘기지 말것을 제안한다. 영양학자들은 환경을 생각했을 때 식물성 고기는 좋은 대안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꼭 그렇지 않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피닉스의 영양학자이자 요리사인 미켈라 시도레코는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버거가 가축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건강을 생각했을 때는 대체육류가 반드시 소고기보다 더 좋은 선택을 아니다“라고 했다.그는 “미국인들이 붉은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해 (대체육류를 먹음으로) 야채를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은 긍정적이다”면서도 “이것도 결국 가공된 채소이므로 실제 채식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했다.
2019.08.04 I 김은비 기자
이마트24, 영화 ‘봉오동전투’와 콜래보 상품 선봬
  • 이마트24, 영화 ‘봉오동전투’와 콜래보 상품 선봬
  • (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마트24는 8월 초 개봉 예정인 영화 ‘봉오동전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FF(Fresh Food)상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참여 문화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고 고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 영화 ‘봉오동전투’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 봉오동전투가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이야기라는 점과 영화 속 ‘전투식량’이라는 스토리와 재미를 더한 상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이미지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모티브를 얻은 FF상품 3종을 출시한다. ‘반합옛날도시락’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국방색의 반합(군대보급식기)모양을 재현한 2단형 도시락을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도시락 하단부에는 계란후라이와 밥이 들어 있고 상단부에는 제육볶음, 멸치 등 비빔재료와 일반 고추장 대신 군에서 사용하는 ‘맛다시’ 양념장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900원이다.‘불닭폭탄주먹밥’은 대표적인 전투 식량 중 하나인 주먹밥으로 폭탄모양을 형상화 했다. 매콤한 고추장볶음비빔밥에 불닭볶음토핑이 들어가며, 겉은 김 가루로 감싸 만들었다. 가격은 2000원이다. ‘전투버거’는 군인들이 군대에서 즐겨 먹던 일명 ‘군대리아’를 콘셉트로 한 상품으로, 불고기패티, 양배추샐러드, 에그샐러드, 치즈, 딸기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200원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전투식량 3종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한정적으로 판매한다.FF상품 3종 출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애플리케이션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신상품 3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이마트24 앱에서 통합바코드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봉오동전투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봉오동전투 상품 1종을 구매하면 스탬프 1회가 적립되며, 상품을 많이 구매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출석체크를 할 때마다 이마트24 단독 시사회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마트24 당첨자 총 100명에게 봉오동전투 출연배우가 참석하는 영화 시사회(8월 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초청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29일이다.
2019.07.23 I 강신우 기자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에서 한우 받아가세요!
  •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에서 한우 받아가세요!
  • [이데일리TV 이대원PD]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농가 비영리단체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자조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SBS 파워 FM <붐붐파워>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매주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댓글 또는 게시물과 함께 한우 맛있어질라그램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이벤트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SBS 파워FM <붐붐파워> 방송과 함께 진행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매 주 새로운 이벤트를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과 <붐붐파워>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와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 등을 선물한다. 다가오는 17일까지는 인스타그램에 한우 맛있어질라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한우 레시피를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집밥붐선생’ 이벤트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한우신춘문예를 주제로 댓글을 다는 낭독의 기술, 나만의 한우 맛있게 먹는 방법을 공모하는 최대공약수, 한우상식! 공부합시다 등 매 주 새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당첨자는 한우자조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가능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젊은 층도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고 일상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한우자조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벤트 참여는 물론 다양한 한우 요리 레시피와 우리 한우 판매점, 한우자조금의 다채로운 행사 소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19.05.13 I 이대원 기자
檢, 맥도날드 '햄버거병' 의혹 사실상 재수사 나서
  • 檢, 맥도날드 '햄버거병' 의혹 사실상 재수사 나서
  • 지난 1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연한국맥도날드 햄버거병 단체고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죄로 한국맥도날드를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검찰이 한국맥도날드가 장출혈성대장균(O-157)에 오염된 패티의 존재를 알고서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이른바 맥도날드 ‘햄버거병’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한 검찰이 사실상 재수사에 나선 셈이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말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등이 한국맥도날드와 정부를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한 건을 최근 형사2부(부장 권순정)에 배당했다. 햄버거병에 걸린 아이를 둔 시민과 일반 시민 300여명, 환경보건시민센터 등도 고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 시민단체는 KBS 보도를 인용해 “한국맥도날드는 O-157 오염 패티가 전국 10개 매장에서 15박스 남은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고, 패티 제조업체에는 관계기간에 ‘재고 없음’으로 거짓 보고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패티 제조업체인 맥키코리아 측이 2016년 6월 패티에서 O-157이 검출됐다고 원청인 한국맥도날드 임원에게 이메일로 보고했지만, 맥도날드는 맥키코리아 측에 ‘재고가 없다고 하라’고 담당 공무원에게 허위보고 할 것을 지시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시민단체는 “한국맥도날드는 햄버거 패티에서 O-157이 검출된 사실과 시중 매장에 대장균 패티가 잔존함을 명백히 인지했다”고 했다.이미 검찰은 지난해 2월 약 7개월 간의 수사 끝에 맥도날드의 햄버거병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당시 수사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맡았다.검찰은 2017년 7월 최모씨가 ‘2016년 9월 자신의 아이(4세)가 맥도날드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 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소장을 내자 수사를 시작했다. 이후 다른 세 가족의 추가 고소가 이어졌다.검찰은 한국맥도날드와 맥키코리아, 유통업체 등을 압수수색하고 피고소인과 고소인 등 조사를 진행했다. 또 의학·식품학·미생물학 분야 교수들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과 몇차례 간담회를 열었다.검찰은 그 결과 피해자들의 상해가 맥도날드 햄버거 때문이라는 점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맥도날드에 납품된 쇠고기 패티에선 병원성 미생물 오염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피해자들이 먹은 돼지고기 패티의 경우 위생문제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피해자 측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서울고검에 항고했지만 기각됐다. 이어 법원에 재정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다만 이번에는 맥도날드 측이 오염된 패티의 존재를 인지하고 은폐했다는 정황이 나타난 만큼 검찰이 새로운 수사결과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검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자료 검토 등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국맥도날드는 시민단체 고발에 대해 입장문을 내 “해당 사안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문제된 제품이 전량 회수 및 폐기됐음을 소명했다”고 반박했다.
2019.03.29 I 이승현 기자
  • 우리 한우, 간편식으로 편하게 집에서 즐긴다!
  • [이데일리TV 이대원PD]식품업계의 효도상품인 간편식에도 맛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 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가정간편식 판매액은 2조 1,567억 원으로 2015년 대비 21%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의 요인 중 하나는 ‘나홀로족’이라 불리는 1인 가구의 증가다. 1인 가구의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71,517원으로 2인 가구 평균 지출액인 62,451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꾸준히 증가하는 1인 가구 대부분이 바쁜 생활을 보내는 직장인과 학생으로 구성돼 적당한 양의 간편식의 선호가 높아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간편식은 간소한 조리과정으로 인한 편리성과 시간 절약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원산지, 영양분 부족 등 부정적인 인식으로 소비자의 불신을 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원재료를 강조하여 제품의 신뢰성 및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둔 ‘클린라벨’ 식품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간편식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우를 활용하여 건강함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간편식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우는 외국산 냉동 소고기와 달리 짧은 유통과정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어 건강한 간편식을 만드는 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공하는 축산물 이력제로 출생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기록?관리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안전하다.식품업계에서는 한우를 활용해 이유식부터 반찬, 국, 일품요리까지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대형 백화점과 마트에서는 자체적으로 한우 간편식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라인은 다양한 제품군을 내세우며 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및 대형 마트는 PB(Private Brand) 상품을 통해 ‘한우 불고기’, ‘한우 묵말랭이밥’, ‘한우 100% 고기곰탕’, ‘한우 사골육수’, ‘한우 장조림’ 등 한우를 활용한 일품요리 간편식을 개발하여 편리한 조리법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식재료로 큰 사랑을 받으며 품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및 소셜커머스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제품군의 한우 간편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안주및 야외활동에 특화된 한우 육포가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또한 한우를 활용한 간편 이유식이 인기를 얻으며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맞벌이 부모가 늘고 있다. 각종 식품 브랜드들은 ‘한우 브로콜리 당근죽’, ‘한우 콩나물 비빔덮밥’, ‘한우 콜리플라워 진밥’ 등 다양한 간편이유식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최근 304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새벽배송 시장에서도 한우 간편식이 대세다. 새벽배송은 잠들기 전 온라인 혹은 모바일로 편리하게 주문하고 잠에서 깰 때 배송 받는 시스템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 새벽배송 유통사는 ‘한우 고로케’, ‘한우 떡갈비’, ‘한우 장조림’과 같은 영양 반찬부터 ‘한우 라구소스’, ‘병아리콩 한우 조림’ 등 퓨전 간편식까지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간편식의 대표적인 판매처인 편의점은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따라가기 위해 한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가성비를 제고하고 있다. 지난 설날에 유명 편의점을 통해 출시된 ‘불고기 정식 도시락’, ‘한우 버거’, ‘한우 불고기 김밥’ 등은 편의점 간편식이 질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과 함께 인기를 얻었다.
2019.03.28 I 이대원 기자
헬로네이처, 대체육 '비욘드미트' 출시
  • 헬로네이처, 대체육 '비욘드미트' 출시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Beyond Meat)’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헬로네이처가 이번에 출시한 비욘드미트는 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2입, 1만1900원)’다.고객들이 비욘드미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샐러드 맛집 스윗밸런스와 협업하여 비욘드 버거를 토핑으로 활용한 ‘트러플후무스 샐러드’와 ‘소이갈릭 샐러드(각 1만1900원)’도 함께 선보인다.비욘드미트는 실제 고기가 아닌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풍미는 물론, 코코넛 오일과 비트로 촉촉한 육즙의 느낌까지 구현해 낸 대체육이다.기존 대체육으로 많이 알려진 콩고기의 경우, 콩을 갈아 글루텐으로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맛과 식감이 실제 고기와 차이가 나지만, 비욘드미트는 이를 개선해 실제 고기를 먹는 듯한 식미감을 자랑한다.소고기 패티 형태의 비욘드 버거는 불에 구우면 겉면이 실제 소고기처럼 갈색으로 익고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 맛과 향이 난다.특히 비욘드미트는 수경 재배 식물과 유사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유전자변형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맛있고 건강한 체중 조절식을 원하는 일반인, 채소 없이 고기만 즐겨 먹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또한, 실제 육류보다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칼로리는 낮고 철분과 단백질 함량은 더 높다.신지은 헬로네이처 가공1팀 팀장은 “비욘드미트와 같은 대체육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 대체육 시장은 2010년 1조원에서 2020년 3조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5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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