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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김밥·커피 값 다오르니…가정의달 뭐 먹나
  • 치킨·피자·김밥·커피 값 다오르니…가정의달 뭐 먹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연초 잠시 오름세가 주춤했던 외식 물가가 4월 총선 전후 기다렸다는 듯 인상 채비에 나섰다. 가성비를 내세운 저가 커피 뿐만 아니라 햄버거, 김밥 등 서민들이 주로 찾는 메뉴들이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일제히 가격을 올리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서울 중구 명동거리 식당가에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스1)28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헛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부터 ‘갈릭버터쉬림프’와 ‘치즈킹’ 등 일부 프리미엄 피자 가격을 올린다고 공지했다. 구체적 인상폭과 관련 세부사항은 인상 당일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지할 예정이다.맥도날드 역시 같은 날부터 전체 메뉴의 22%에 이르는 16종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키로 했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치즈버거·더블 치즈버거·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단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기 메뉴인 빅맥·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가격은 동결 결정했다.치킨 가격도 오름세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과 샌드위치, 사이드·디저트 메뉴와 음료까지 평균 4.0% 인상했다. 인상안에 오른 메뉴들은 예전보다 100~800원가량 올랐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도 같은 날 9개 메뉴 가격을 1900원씩 올렸다.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이 인상 이유다.총선 전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눈치만 봤던 외식업체들이 총선 직후 앞다퉈 가격 인상에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이에 동참하는 외식업체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특히 돈 쓸 데 많은 5월 가정의달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근 외식 물가 오름세에는 김밥과 저가커피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브랜드, 메뉴들이 포함돼 있어 우려감은 높다.실제로 국내 대표적 저가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더벤티는 지난 22일 카페라떼 가격을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300원 인상하는 등 음료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더벤티 관계자는 “장기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자 일부메뉴 개편과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아메리카노는 업계 최저 수준인 1000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일부 메뉴는 가격을 인하하는 등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여기에 국내 주요 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 김가네김밥도 최근 김밥 가격을 각각 100~500원, 500~1000원씩 올렸다. 이에 바르다김선생의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은 기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 김가네김밥 대표 메뉴인 김가네김밥 역시 기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600원 인상됐다.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서 매달 조사해 발표하는 외식비 가격동향도 다시 오름세 전환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오름세는 총선 직전인 올해 초 잦아드는 듯 보였지만 최근 가격조정의 여파로 4월 오름세가 예상돼서다. 서울 기준 3월 김밥 평균 가격은 3323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했다. 자장면도 같은 기간 4.0% 상승한 7069원을 기록했으며 △칼국수 9038원(3.5%) △냉면 1만1462원(7.2%) △삼겹살(200g) 1만9514원(1.4%) △삼계탕 1만6846원(3.1%) △비빔밥 1만769원(5.7%) △김치찌개백반 8000원(4.0%) 등으로 집계됐다.
가정의 달 앞두고 피자헛에 맥도날드까지…가격 인상 행렬
  • 가정의 달 앞두고 피자헛에 맥도날드까지…가격 인상 행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버거, 피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피자헛의 씨푸드 킹 (사진=피자헛)2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한국 피자헛은 다음달 2일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상폭은 공개하지 않았다.피자헛은 이날 홈페이지에 “인상된 가격과 세부사항은 5월 2일 이후 피자헛 웹·모바일 메뉴 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고서 1년이 채 되지 않아 또다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앞서 맥도날드도 다음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 가격이 각 100원씩 오른다. 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른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 단품,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한다”면서도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2024.04.26 I 한전진 기자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등 16개 메뉴 가격 평균 2.8% 인상
  •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등 16개 메뉴 가격 평균 2.8% 인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맥도날드는 다음달 2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맥도날드)이번 가격 조정은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2.8%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 다만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 및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치즈버거·더블 치즈버거·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된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변동되지 않는다.특히 맥도날드는 가격 조정 이후에도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를 제외한 전 버거 세트 메뉴를 음료·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5000~7000원대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맥런치’ 이용 시 빅맥·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6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은 동결되며 가성비 ‘맥카페’의 전 커피 메뉴들도 모두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이외에도 다양한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맥런치’, ‘해피스낵’ 등의 할인 플랫폼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앞선 관계자는 “공식 앱 내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 및 선주문 서비스 ‘M오더’를 통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와퍼 당최 뭐가 달라짐?” 남은 것은 소비자의 ‘불맛’
  • “와퍼 당최 뭐가 달라짐?” 남은 것은 소비자의 ‘불맛’ [먹어보고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 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눈을 감고 입안에 집중했다. 이게 ‘와퍼’인지 ‘뉴 와퍼’인지 분간이 안 간다. 이전 와퍼와 비교해 특별히 달라졌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굳이 찾자면 번(빵)의 질감과 색깔, 패티의 짠맛 정도다. 입맛이 둔감한 편은 아닌데 특유의 불맛이 강화됐다는 게 와닿지 않았다. 그래도 와퍼는 와퍼다. 맛있다. 사실 맛보다도 단품 4000원이라는 버거킹 한국 진출 40주년 특별 할인가였다. 뉴 와퍼의 단면 (사진=한전진 기자)버거킹이 지난 15일 간판 상품 와퍼를 리뉴얼 한 ‘뉴 와퍼’를 출시했다. 기존 와퍼와의 차별점은 △글레이즈드(Glazed) 코팅으로 탄력을 높인 번 △육향을 강화한 텐더폼 공법 △불맛을 살린 ‘솔트&페퍼 시즈닝’ 등 세 가지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100원. 와퍼 단일 제품만 리뉴얼 한 것이 아니라 콰트로치즈 와퍼 등 메뉴 전반에 이런 강점을 적용했다는 게 버거킹의 설명이다.뉴 와퍼는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앞서 버거킹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0년 만에 와퍼 판매 종료’란 문구의 공지를 올려 “4월 14일까지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세요”라고 안내했다. 당시 뜬금없는 판매 종료 공지에 소비자들은 당황했다. 결국 리뉴얼의 의미를 담은 노이즈 마케팅이었고 버거킹은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뉴 와퍼의 페티 (사진=한전진 기자)화제의 뉴 와퍼를 맛보기 위해 서울 시내의 한 버거킹을 찾았다. 버거킹은 21일까지 40주년 할인을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서 뉴 와퍼를 4000원에 판다. 원래 단품 정가는 7100원, 세트는 9100원이다. 불고기와퍼와 치즈와퍼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 때문에 매장은 평소보다도 훨씬 붐볐다. 와퍼와 치즈와퍼 세트를 받기까지 30분이 넘게 기다려야 했다. 패스트푸드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였다.외관상 특징은 좀 더 갈색으로 변한 번이다.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코팅 공법을 적용해서인지 번의 텍스처가 더 쫄깃해지고 고소해진 감이 있었다. 패티는 불맛이나 육즙 등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다만 중간 이상을 먹다 보면 마요네즈 등 소스와 함께 짠맛이 입에 크게 도는데 음료가 없으면 먹기 힘들다고 느낄 정도 였다. 패티의 짠맛에 대한 호불호는 개인 취향이 극명하게 갈릴 부분 같았다.(사진=한전진 기자)아직 출시 초기인 탓인지 패티의 짠맛이 균일하지 않은 것 같았다. 어느 부분은 엄청 짜고 어느 부분은 조금 짜고 편차가 크다. 소금이 늘어난 건 확실했다. 실제로 와퍼 전후 영양성분표를 비교해도 가장 큰 변화는 나트륨 함량이었다. 기존 와퍼(278g)는 나트륨 함유량이 809㎎으로 영양소 기준치의 40%이었지만, 뉴 와퍼(293g)에선 1125㎎로 무려 ‘316㎎’이나 증가했다.마케팅만큼의 큰 변화는 체감하지 못했다는 게 결론이다. 사실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관심을 받았을까 싶다.버거킹의 운영사 비케이알의 다급한 상황이 표출된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비케이알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 소속이다. 현재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노리는 어피너티로부터 강한 실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사진=한전진 기자)기업을 인수해 빠르게 가치를 높여 되파는 것이 사모펀드다. 어피너티는 2016년 VIG파트너스로부터 한국·일본 버거킹 경영권을 인수했다. 통상 사모펀드는 회사를 인수해 5년 내외로 보유하는 게 일반적이다. 비케이알을 인수한 지 8년째에 접어들면서 이젠 엑시트가 시급하다. 다만 자본시장 위축 등 상황이 녹록지 않다. 더군다나 현재 시장에는 맥도날드와 맘스터치 등 다른 버거 브랜드도 매물로 나와있어 버거킹만의 특별함이 없다면 매각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쉽게 말해 가시적인 성과가 급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비케이알은 지난해 23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는 ‘원재료 및 저장품 사용에 들어간 비용’을 258억원이나 줄인 효과가 컸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원재료를 아껴 실적을 개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무리수 마케팅도 이렇게 탄생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도 많다.
2024.04.21 I 한전진 기자
프로야구 시즌 정조준…KFC, 잠실야구장에 매장 3곳 오픈
  • 프로야구 시즌 정조준…KFC, 잠실야구장에 매장 3곳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2024년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서울 잠실야구장 매장 ‘KFC 잠실야구장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KFC 잠실야구장점 1호점 전경.(사진=KFC)이번 매장은 잠실야구장 1, 2, 3층 총 3곳에서 운영된다. 1층 매장은 1루 내야 출입구 쪽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층 매장은 출입 게이트 5 우측, 3호점은 3층 출입문 게이트 15와 16사이에 위치해 있다. 홈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매장 운영 시간은 경기 시작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KFC는 야구장 매장의 특성을 고려한 세트 구성과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먼저 감자튀김 대신 한입에 먹기 좋은 너겟으로 버거 세트 구성을 변경해 취식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파이시징거, 더블치즈, 해시불고기 등 특수 매장 한정으로 판매되는 든든한 버거 메뉴와 함께 텐더스틱 9조각 구성의 순살팩, 캡봉 9조각 구성의 캡봉팩 등 기획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또 야구장을 비롯 야구장 밖에서 경기를 응원하는 이들을 위해 ‘나혼자 응원 미니버켓’을 한정 기간 경기장 주변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 야구를 보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나혼자 응원 미니버켓’은 핫크리스피통다리 3조각, 텐더 4조각, 닭껍질튀김, 머스터드와 살사 소스로 구성된다. 해당 미니버켓은 잠실야구장점을 비롯해 잠실야구장 인근 매장 8곳(일원동점·학동역2점·석촌역점·대치동점·강남구청역점·역삼역점·압구정로데오점·잠실롯데월드점)과 고척스카이돔 인근 매장 5곳(구로디지털단지2점·가산디지털점·철산역점·목동점·신정네거리점)에서 4월 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KFC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함에 따라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자 야구장 매장을 열고 야구팬들을 위한 KFC만의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며 “야구장 취식이 야구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KFC와 함께 즐기는 경기 관람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지의 뜨거운 관심”…맘스터치 ‘도쿄 프랜차이즈 쇼 2024’ 참여
  • “현지의 뜨거운 관심”…맘스터치 ‘도쿄 프랜차이즈 쇼 2024’ 참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맘스터치가 다음달 일본 진출을 앞두고 현지 행사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맘스터치 도쿄 프랜차이즈 쇼 참가 모습 (사진=맘스터치)맘스터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도쿄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4’(JAPAN Int’l FRANCHISE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41회를 맞은 도쿄 국제 프랜차이즈 쇼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220여개 기업과 2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맘스터치 홍보관은 사흘 간 약 5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약 3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시부야 맘스터치’ 오픈 계획과 향후 비전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 운영 성과 △싸이버거와 불고기버거, 케이준양념감자 등 대표 메뉴 △한국 시장 내 브랜드 파워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 등을 소개했다.한편 맘스터치는 다음달 도쿄 시부야에 글로벌 1호 직영 매장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한다.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서도 외식 브랜드가 밀집한 상권에 위치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년 도쿄 시부야 팝업스토어 성공으로 현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다음 달 선보이는 ‘시부야 맘스터치’ 직영점 오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일본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기점으로 글로벌 맘세권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I 한전진 기자
노브랜드 버거, 버거 메뉴도 ‘가성비 vs 프리미엄’…양극화 뚜렷
  • 노브랜드 버거, 버거 메뉴도 ‘가성비 vs 프리미엄’…양극화 뚜렷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버거 메뉴도 가성비와 프리미엄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2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에서 세트 기준 5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가성비 메뉴의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가격대(5000~7000원대) 메뉴군(4%)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노브랜드 버거의 가성비 메뉴는 단품 2000원대(2900원), 세트 4000원대(4900원)로 즐길 수 있는 그릴드불고기, 짜장버거 등 2종이다.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 (사진=신세계푸드)또한 독특한 콘셉트와 비주얼을 살린 페퍼로니피자 치킨, 미트마니아, 트리플 베이컨 등 8000원 이상 프리미엄 메뉴의 1~2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이 같은 가성비와 프리미엄의 양극화는 실속 소비를 중시하면서도, 독특한 맛과 비주얼 등 가치 있는 경험을 즐기는 구매 행태가 버거 메뉴 선택에서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실제 지난해 11월 노브랜드 버거에서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으로 출시된 짜장버거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식사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출시 3일만에 3만개가 팔렸다. 또한 지난 1월 노브랜드 버거 전체 판매되는 메뉴 30여 종 가운데 7%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판매순위 TOP 5에 올라 있다.페퍼로니피자치킨버거 (사진=신세계푸드)프리미엄 메뉴인 페퍼로니피자 치킨, 트리플 베이컨은 주 소비층인 10~20대들의 SNS 인증샷을 통해 화제가 되며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에서 지난해 12월 일반 번 대신 프레즐 번을 사용한 최강버거는 1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압도적인 비주얼이 호응을 얻으며 준비했던 물량 6000개가 이틀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신세계푸드는 버거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계속해서 다각화 될 것으로 보고 가격, 재료, 맛, 모양새 등을 차별화한 메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독자적 경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푸드는 관계자는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소비가 나뉘는 행태가 나타나는 만큼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노브랜드 버거의 가치를 알리고, 동시에 독자적인 경험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먹는 재미와 함께 즐기는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I 한전진 기자
롯데리아, 결식 아동에 한우불고기 버거 2500개 기부
  • 롯데리아, 결식 아동에 한우불고기 버거 2500개 기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전국한우협회와 약 24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 버거 2500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왼쪽부터)이원택 롯데GRS 상무,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결식 아동들을 위한 한우불고기 버거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GRS)추운 겨울 결식 아동들에게 따듯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진행한 이번 햄버거 기부 전달식에는 이원택 롯데GRS 상무,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 버거는 업계에서 국내산 한우를 패티 원료로 활용해 ‘한우’ 인증마크를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결식 아동들을 위한 햄버거 기부를 진행해왔다.또 롯데리아는 ‘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한 결식 아동들의 생활 환경지원, 홀트아동복지회와 한부모 가정 자립 강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햄버거 기부는 결식 아동들에게 부담 없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전국한우협회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아동들의 결식 문제 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4.01.03 I 이후섭 기자
유통가, ‘청룡의 해’ 모드 돌입…순금 용에 케이크까지
  • 유통가, ‘청룡의 해’ 모드 돌입…순금 용에 케이크까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내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푸른 용 모양을 본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순금으로 만든 용 모양 피규어부터 케이크, 햄버거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내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선보인 ‘황금용 피규어’, ‘용 골드바’, ‘용 순금 코인’ 등 순금 제품들(왼쪽)과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2024 힘내세용 케이크’.(사진=각 사)29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이마트24, 아성다이소 등이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식음료 업계에서는 청룡을 콘셉트로 한 케이크, 밀크티 등을 새로 출시하거나 제품 디자인에 청룡을 입힌 한정판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우선 파리바게뜨는 청룡 모습을 구현한 입체 캐릭터 케이크 ‘2024 힘내세용 케이크’를 내놨다. 초콜릿으로 용의 날개, 뿔, 눈, 꼬리 등을 구현했고 케이크 하판에 신년 응원 메시지도 담았다. 또 화려한 금, 은박 디자인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돋워줄 ‘해피뉴이어 픽’, ‘용 픽’ 등 신년 전용 케이크 메시지를 담은 2종도 함께 선보였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청룡의 해를 표현한 음료 3종과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전통 재료인 치자를 사용해 푸른색의 거품을 나타낸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와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를 비롯해 푸른색의 용을 표현한 생크림 장식의 ‘푸른 용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푸른 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등이다.이와 함께 나쁜 일을 막아주고, 복을 가져다주는 친근한 모습의 푸른 용을 표현한 ‘블루 스케일 뱃지 머그’,‘SS 엘마 청룡 텀블러’, ‘베이비 드래곤 머그’, ‘청룡 베어리스타 키 체인’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편의점 업계에서는 게임, 애니메이션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내년 1월 10일부터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와 협업한 ‘드래곤볼Z불갈비벅’, ‘드래곤볼Z치즈버거’ 등 5종을 선보인다. 해당 햄버거를 사면 경품을 통해 ‘순금 드래곤볼’, ‘신룡 피규어’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또 GS리테일은 용을 콘센트로 한 다양한 디자인의 순금 상품 14종도 선보였다. 456만원대의 ‘황금용 피규어’부터 340만원대의 ‘용 골드바’, 47만원 수준의 ‘용 순금 코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접 집으로 배달해준다.이마트24는 ‘청룡 와인세트’를 판매하고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와 협업한 먹거리 상품 6종을 선보인다. 특히 ‘디아블로 청룡와인세트’는 이마트24만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점신 행운 부적을 패키지로 더했다. 제육&치즈불고기김밥을 시작으로 샌드위치, 치킨버거 등을 선보이는 협업 상품에는 신년 덕담 메시지가 들어간 30종의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이 랜덤으로 들어간다. 띠부씰 뒷면에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에서 쓸 수 있는 쿠폰도 포함됐다.이 외에도 화요는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을 재현한 검은색 병에 청룡의 이미지로 꾸민 ‘화요53 청룡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아성다이소는 용 캐릭터의 인형, 방한용품 등 30여 종으로 구성한 ‘신년이용 시리즈’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청룡에 대한 스토리와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마케팅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연초에만 구입할 수 있다는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새해 선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29 I 이후섭 기자
롯데리아, ‘롯데잇츠’서 한우불고기 세트 최대 50% 할인
  • 롯데리아, ‘롯데잇츠’서 한우불고기 세트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자사 앱 ‘롯데잇츠’를 통해 한우불고기 버거 세트를 최대 50% 할인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한우불고기 버거는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업계 유일한 국내산 한우를 패티 원료로 한 제품으로, 전국 한우협회의 한우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리아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한끼 식사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위원회와 이번 연말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롯데잇츠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한 한우불고기 버거 세트 쿠폰은 신규 가입 회원 대상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5100원, 기존 가입 회원 대상 32% 할인한 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매한 쿠폰은 내년 1월 31일까지 롯데리아 오프라인 매장 방문 및 롯데잇츠 앱의 잇츠오더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또 롯데리아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새우 버거 단품 3700원, 통오징어링 2000원에 판매하는 ‘롯리Now’ 오프라인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운영한다.롯데GRS 관계자는 “올해 롯데리아를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연말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매월 롯데잇츠 앱을 통해 다양한 이달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니 롯데리아와 함께 맛있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18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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