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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2월16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2월16일◇경제·금융 09:0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14:00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문 및 간담회(장소 미정)◇산업·증권11:00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청와대)◇정치·사회 10:00 박근혜 대통령, 국회연설◆ 현재 포털 주요이슈◇ ‘개성공단 유입 달러’ 관련 논란 ‘개성공단 자금 전용 논란’ 하루만에 말바꾼 홍용표 장관- 북한 당국의 개성공단 자금 전용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하루만에 말을 바꿔◇ ‘사드배치’ 둘러싼 논란사드 한반도 배치에 “결연한 반대”…반발수위 높여- 중국 정부가 한미가 공식적으로 논의에 착수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결연한 반대”란 표현을 동원하며 반발 수위를 한층 높여◇ 朴 대통령, 오늘 국회 연설朴대통령, 오늘 30분짜리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의 타이틀이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로 확정◇ 아동폭행 사망사건‘암매장 큰딸’ 백골 시신 발견…폭행·암매장 도운 공범 3명 검거- 친엄마가 어린 딸을 때려서 죽게 하고 그 시신을 암매장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안정환, 고정 MC된 예능 노망주…“프로그램 10년 6개월 갈 것”- 안정환이 고정 MC로 화려하게 등장◇ 구룡역 사고분당선 구룡역서 술에 취한 20대男, 선로에 떨어져 중상- 서울 강남구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에서 한 시민이 수원 방향 죽전행 승강장 레일 선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최지우‘냉부해’ 안정환, 술로 가득한 최지우 냉장고에 “고주망태구만!” 버럭-‘냉장고를 부탁해’ 최지우의 냉장고에는 다양한 종류의 술이 들어 있어 애주가 를 인증◇ 유상무 애인‘비정상회담’ 유상무, “지금 열애 중,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 있어”-‘비정상회담’에서 유상무가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 메시 페널티킥 양보메시, ‘페널티킥 도움’으로 팀 대승 견인, 정당한 이타적 플레이-메시 페널티킥 양보를 두고 추구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해
- '시그널' 손현주 첫 등장, 새 국면 알리는 주요 인물 '강렬 존재감'
- 시그널 손현주[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김혜수 사망’이라는 초강수로 안방 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던 ‘시그널’이 이번 주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tvN ‘시그널’은 지난 6회에서는 ‘대도 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던 오경태(정석용 분)가 자신의 딸 은지(박시은 분)를 잃고 납치극을 벌이던 중 수현(김혜수 분)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큰 파장을 안겨준 바 있다.해영(이제훈 분)과 재한(조진웅 분)은 무전을 할수록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되는 상황을 자책했지만‘과거가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사건 해결의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대도 사건’의 진범이 검사장 아들 한세규(이동하 분)였음을 밝혀냈다.시그널이번 주에 방송되는 7, 8화에서는 해영과 재한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범은 어떤 연유로 이번 사건을 벌이게 된 것인지, 과연 진범은 검거될 수 있을지, 만일 그렇다면 수현과 오경태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게 되는 것.또한 7화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존재감을 알릴 전망이다. 지난 11일 전격 촬영에 합류한 손현주는 ‘대도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 장영철 역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tvN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 오늘(12일, 금) 저녁 8시30분에 7화가 방송된다.▶ 관련기사 ◀☞ [포토]''생로랑 패션쇼'' 레이디 가가, 펑키한 스타일☞ [포토]''생로랑 패션쇼'' 레이디 가가, 뽀글뽀글 파마머리☞ [포토]''생로랑 패션쇼'', 호피무늬 코트 ''파격''☞ [포토]''생로랑 패션쇼, 저스틴 비버, 악동 스타일☞ [포토]''생로랑 패션쇼'', 도도하게☞ [포토]''생로랑 패션쇼'' 저스틴 비버, ''남성미 물씬''
- ‘시그널’vs‘응답하라’, 현대사를 말하는 차이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성수대교 붕괴와 대도 사건. ‘시그널’이 실제 사건사고를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6화에서는 1995년 대도 사건과 한영대교 붕괴 사고의 전말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수현(김혜수 분)이 사망하고, 재한(조진웅)과 해영(이제훈)은 오경태(정석용 분)가 아닌 진범 찾기에 나섰다.한영대교 붕괴와 대도 사건은 극중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영대교 붕괴는 현재 오경태가 신동훈(유하복)의 딸 여진(최우리 분)을 납치한 이유였다. 오경태는 과거 한영대교 붕괴로 자신의 딸이 죽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해야 했다. ‘대도’ 오경태의 딸은 추락한 버스에 남겼지만, 건설사 회장인 신동훈의 딸인 여진은 윗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구조됐다. 딸을 잃은 오경태의 분노는 오늘날 범죄로 이어졌다. 이 두 소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한영대교 붕괴는 1994년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와 닮아 있었다. 실제 이 사고로 인해 직장인과 등굣길 여고생 등 30여 명이 사망했다. 대도 사건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부유층과 유력인사 등의 집을 대상으로 대담한 절도행각을 벌인 조세형을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시그널’은 이 두 사건을 시대의 부조리와 가진 자들의 횡포로 영리하게 엮어 냈다. 성수대교 붕괴는 부실시공과 관리 소홀이 가져온 참극이었다. 이는 오경태의 범죄를 지적하는 해영의 대사에도 담겨 있었다. 대도 사건 역시 빈부 격차와 그로 인한 위화감을 말해주는 단적인 예였다. 화룡점정은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는 재한의 울분이었다. 현대사를 다룬 드라마가 ‘시그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대적 배경을 중시하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또한 각 시기에 벌어진 일들을 소재로 가져온다. ‘응답하라 1997’(2012)에선 1세대 아이돌, ‘응답하라 1994’(2013)에선 농구대잔치, ‘응답하라 1988’(2015)에선 대학가요제 등이 그러했다. 드라마 특성상 대중문화에 집중하기 때문에 모든 사건사고를 담진 않는다. 다만 ‘응답하라 1994’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나 ‘응답하라 1988’의 학생운동처럼 무거운 사건사고들을 일종의 장치로 이용되기 때문에 차라리 다루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실제 사건사고를 극으로 가져오는 데 정답은 없다.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로 활용할 수도 있고,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 다만 극의 재미와 몰입을 더하며 메시지까지 던지는 ‘시그널’. 그것이 ‘시그널’의 미덕이다. ▶ 관련기사 ◀☞ “20년 지났는데, 거기도 그럽니까”…‘시그널’의 울분☞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킬방원’은 어떻게 완성됐나☞ ‘슈퍼맨’ 기태영, 이동국 삼남매 일일아빠 된다☞ ‘식사’ 이성민, 상추 뿌리 씻기 고군분투 ‘극한 노동’☞ ‘식사’ 이성민, “냄새를 못 맡는다” 고백
- “20년 지났는데, 거기도 그럽니까”…‘시그널’의 울분
- 사진=tvn ‘시그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조진웅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6화에서는 1995년 대도사건과 한영대교 붕괴사고의 전말이 밝혀진 가운데, 자신의 손으로 잡은 오경태(정석용 분)가 진범이 아님을 알고 분노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재한(조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재한은 오경태가 누명을 썼음을 뒤늦게 알고 진범을 잡으려 노력했지만, 경찰 조직의 비협조와 방해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용의자가 검사장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사건을 덮어버리려 한 것. 이같은 부조리와 가진 자들이 횡포에 재한은 “거기도 그럽니까? 돈 있고, 빽 있으면 무슨 개망나니 짓을 해도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래도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고 말했다. 이는 ‘시그널’ 전체를 관통하는 울분이기도 했다. “우리가 달라지게 만들면 된다”는 해영의 무전에, 재한의 눈빛은 결의에 찼다. “꼭 잡을 겁니다”라 다짐하며 재한은 진범을 바라봤다. 잘못된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이 날, 현재에서 과거 재한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던 수현(김혜수 분)이 사망했다. 아직까지 재한은 미래 수현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상황. 재한이 진범을 잡아 수현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그널’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시그널’, 시청자 멱살 잡고가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킬방원’은 어떻게 완성됐나☞ ‘슈퍼맨’ 기태영, 이동국 삼남매 일일아빠 된다☞ ‘식사’ 이성민, 상추 뿌리 씻기 고군분투 ‘극한 노동’☞ ‘식사’ 이성민, “냄새를 못 맡는다”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