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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파라다이스시티, 신입사원 직무교육 실시
  • 개장 앞둔 파라다이스시티, 신입사원 직무교육 실시
  •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전문적인 카지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4일부터 약 8주간 신입사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 홀딩스의 합작법인이다. 인천 영종도에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인 파라다이스 시티는 관광레저 선도 기업 파라다이스 그룹의 45년 간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곳이다. 5.5성급의 프리미엄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다양한 휴식 및 엔터테이닝 시설 등이 들어선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내년 4월 개장을 앞두고 카지노 직군 250명, 호텔직군 160명 등 총 380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했다. 이 중 카지노 직군의 250명이 이번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카지노 전문성 배양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약 20여 명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8주간 합숙하며,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로서 파라다이스 시티의 비전 및 사업 중요성에 대한 교육은 물론, 딜링 게임 체험, 딜링 스킬 교육, 카지노 외국어 교육, 서비스 및 인성 교육 등 전문 수업이 마련되어 있다. 8주간의 교육이 끝난 후 신입사원들은 실제 파라다이스 카지노 현장에 투입되어 실전 연습에 돌입한다. 계정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통합마케팅 팀장은 “파라다이스 시티 내 카지노는 VIP 특화시설 및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이에 걸맞는 서비스와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게임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파라다이스 시티가 국내 관광 활성화의 중요 모멘텀이 될 복합리조트 산업의 첫 단추를 꿰는 만큼, 1차 오픈을 위해 고용하는 2100여 명의 인력 모두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공항에서 모노레일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공항 업무단지 1-2단계에 위치한다. 카지노, 호텔, 컨벤션 시설을 우선 개장한다. 이후 2018년 봄에 플라자, 스파, 클럽, 샌드박스 등 2차 개장을 계획 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여행팁] 겨울호텔 알찬 이용…·눈풍경·미식·파티까지☞ [여행] '늦가을 용인' 즐기는 세 가지 여행방법☞ "내가 갈게 하와이" 언제가도 좋은 여행지☞ "국민, 가을여행주간에 여행 더 갔다"☞ [여행] 가을路 물들다…대전·세종 3색 가을길
2016.11.14 I 강경록 기자
  • 미래부, 제2차 ICT 정책포럼서 영국과 5G 협력 양해각서 체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2일 런던에서 영국 내각사무처(장관 벤 검머)와 양국 정보통신기술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한(韓)-영(英) ICT 정책포럼을 개최했다.미래부 최재유 차관과 내각사무처 리암 맥스웰 국가기술자문관을 수석대표로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성과를 창출했다. 미래부와 내각사무처는 5G, 사물인터넷, 핀테크, 인공지능 등 첨단 ICT 분야의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공조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영국 서레이대 5GIC (Innovation Center) 간에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360° VR 등) 구현 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협조와 표준화 분야 공조도 추진된다.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영국 과학청 및 왕립학회와 더불어 양국의 지능정보기술 정책과 동향, 민간의 활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재유 차관은 이날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허사비스 박사를 만나 한국의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이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초청하는 등 지능정보기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양국은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상대국의 도시에 상호 시범 적용하는 것에 합의하고, 향후 양국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스마트시티 시범 적용 단계에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양국의 장점을 활용하는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미래부는 규제 샌드박스 등 규제 완화정책 교류와 향후 핀테크 기업을 위한 금융 분야 오픈 API를 공유하는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재난통신망에서의 글로벌 공조체계도 강화된다.영국과의 재난망 협력은 음성분야 표준화, 국제회의체 의장단(3GPP의 재난망특별작업반) 진출 등의 성과를 이미 거둔 바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LTE를 활용한 재난망 정책 및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영상, 데이터 등 부가기능에 대한 표준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재유 2차관은 “ICT는 인류가 당면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하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ICT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영국 내각사무처 과학기술자문관 등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제3차 한-영 ICT 정책포럼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개최할 계획이다.
2016.09.12 I 오희나 기자
KFC, 4900원에 풍성한 메뉴 'KFC매직박스' 출시
  • KFC, 4900원에 풍성한 메뉴 'KFC매직박스' 출시
  • (사진=KFC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KFC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구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KFC 매직박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KFC 매직박스는 ‘롱치킨샌드박스’, ‘치킨불고기박스’, ‘트위스터박스’ 총 3가지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단품 대비 최대 51.5% 할인된 금액인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든든한 버거부터 다양한 사이드 메뉴, 매장에서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한 음료까지 간편하면서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KFC 매직박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롱치킨샌드박스는 먹기 좋은 롱 번 위에 KFC만의 노하우로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텐더 스트립과 신선한 양상추, 마요네즈 소스, 불고기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고소함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롱치킨샌드와 순수 국내산 닭 안심살을 매장 내에서 직접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텐더 2조각과 너겟 2조각, 후렌치후라이, 콜라로 구성됐다.치킨불고기박스는 닭고기 패티와 야채, 달콤한 불고기 소스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치킨불고기 버거와 텐더 2조각, 너겟 2조각, 후렌치후라이, 콜라로 구성됐다.트위스터박스는 닭가슴살로 만든 텐더스트립스와 상큼한 토마토, 신선한 야채를 또띠아로 말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트위스터와 너겟 2조각, 바삭한 패스트리 속 부드러운 에그크림이 일품인 에그타르트, 후렌치후라이, 콜라로 구성됐다.
2016.07.04 I 김태현 기자
대도서관·도티·양띵 국내 유튜브 스타 광주에 모인다
  • 대도서관·도티·양띵 국내 유튜브 스타 광주에 모인다
  •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양띵(본명 양지영), 김택환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도띠(본명 나희선)[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도티(본명 나희선), 양띵(본명 양지영) 등 국내 유튜브 스타들이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만난다.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1회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은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되는 각종 웹콘텐츠와 관련한 대규모 전시행사다. CJ E&M의 DIA TV, 트래저헌터, 샌드박스, 비디오빌리지 등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협회 소속 국내 외 크리에이터 20여명을 포함해 35개 팀이 참여한다.이들은 행사기간 동안 릴레이 토크, 멘토링, 사인회, 뮤직스테이지, 오픈 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1인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또한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는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의 진화’라는 주제를 놓고 중국 북경대, 칭화대 교수를 비롯해 유튜브 아시아 마케팅 총괄, 네이버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대도서관, 도티, 양띵, 데이브 등 유튜브에서 수천만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자랑하는 1인 채널 크리에이터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해 행사 기간 중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팬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기자회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한 도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웹툰과 웹소설은 이제 대중문화에서 주류가 됐다”며 “지금은 서브컬쳐로 평가받는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역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류문화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텍환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인 채널로 불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세대 문화산업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며 “웹콘텐츠가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7 I 김용운 기자
"가정의달,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게임 한판 어때요?"
  • "가정의달,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게임 한판 어때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바야흐로 5월 가정의 달이다. 특히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활금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연휴에는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 초급자 부모부터 숙련자부모까지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을 소개한다.◇리그오브레전드‘롤’이라고도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다. 특히 PC방에서 최대 다섯 명이 모여 경기를 할 수 있고, 게임의 재미는 물론 경기 자체가 다음날 이야기 거리가 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았다. 함께 하고자 도전하고 관심을 갖는 것 만으로도 자녀와의 거리를 한 발짝 가깝게 해줄 게임이다. 다만, 다양한 캐릭터(챔피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숙련된 조작법과 실시간으로 바뀌는 전략에 따라 수준 높은 팀워크가 요구되기 때문에 소싯적에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으로 손가락을 조금 풀어봤다 하는 부모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리그오브레전드◇크레이지 아케이드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물풍선으로 상대를 맞춰 터뜨리면 이기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조작법은 키보드의 화살표 방향대로 캐릭터가 움직인다는 것과 물풍선을 내려 놓는 키만 기억하면 게임을 처음 하더라도 금방 적응할 수 있다. 게임은 한 판당 제한 시간이 2분 가량으로 상당히 짧고, 주변 블록(Block)을 파괴해서 획득한 아이템들로 물풍선의 수를 늘리거나 물줄기 길이를 늘릴 수 있다. 한 가지 팁은 자녀와 같은 편일 때 한 사람이 물풍선에 갇히게 되면 ‘얼음 땡’과 같이 다가가서 살려줄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 한대로 두 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多)인용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컴퓨터 여러 대가 필요 없는 게임이다.크레이지 아케이드◇마인크래프트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Sandbox) 형태의 게임이다. 샌드박스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모래상자’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양한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안에서 나무, 돌, 철, 금 같은 재료들을 수집해 집이나 성을 짓기도 하고, 무기, 옷, 조리 도구를 포함해 수 만 가지 것들을 만들 수 있다. 기본 상식과 상상력만 더하면 자녀와 함께 가족만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설계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는 컴퓨터로도 할 수 있지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다운받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하다.마인크래프트◇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는 귀여운 캐릭터가 카트바디를 타고 트랙을 질주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조작법은 키보드에 있는 화살표 방향 키와 드리프트, 아이템 키 정도로 아주 간단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드리프트 기술을 이용해 부스터를 모으고 트랙을 질주하는 스피드전과 물풍선과 미사일, 바나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상대팀을 견제하며 각종 방해 공작을 펼치는 아이템전이 있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를 위한 관전 포인트로는 커브를 돌 때 저절로 자신의 고개와 몸이 따라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테일즈런너테일즈런너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조종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면 이기는 경주 게임으로, 흥부와 놀부, 설녀, 알라딘 등 여러 가지 아름다운 동화 세계의 이야기를 게임 맵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좌우, 앞뒤, 점프, 질주 등 비교적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개인전, 팀전을 비롯해 암산 및 영어 문제 풀기 방식의 게임도 있어 자녀와 퀴즈를 맞히며 순발력을 테스트할 수 있다.◇EA SPORTS™ FIFA 온라인 3FIFA 온라인 3는 PC방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 중 하나로, 자녀가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즐겼을 대중적인 게임이다. 유럽의 각종 명문 구단뿐 아니라 K리그, 중국 리그 등 폭 넓은 팀과 선수들을 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규칙은 간단하다. 실제 축구와 같이 상대 골대에 골을 넣으면 되고, 오프사이드 등 모든 규칙들이 동일하다. 조작법도 방향키로 선수를 움직이고, 패스, 슛, 선수 바꾸기 등 몇 번 경기를 치르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한 경기당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내외로 가족끼리 가볍게 즐길 수 있다.FIFA 온라인 3◇메이플스토리2메이플스토리2는 귀여운 2등신 캐릭터를 조종해 판타지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게임으로, 자녀와 드넓은 대지를 누비며 주어진 임무에 따라 각종 몬스터를 함께 사냥할 수 있다. 특히 9가지 직업군 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 취향대로 외형을 꾸밀 수 있고, 집을 단장하는 하우징부터 낚시, 연주 및 작곡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또 경주, 퀴즈 풀기, 장애물 피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도 제공한다.◇버블파이터버블파이터는 다오, 디지니, 배찌 등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를 통해 친숙해진 캐릭터들을 조종해 물총을 쏘며 상대 팀을 공격하고, 물방울에 갇힌 아군을 돕는 귀엽고 밝은 분위기의 슈팅 게임이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기로 잘 알려진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어 그 만큼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데 활발하게 활용되는 게임 중 하나다. 물방울에 갇힌 아군을 돕고, 상대팀을 물방울에 갇히게 하는 게임방식에 익숙해지다 보면 진정한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버블파이터
2016.05.07 I 오희나 기자
황영기 “비대면 일임 전면 허용땐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가능"
  • 황영기 “비대면 일임 전면 허용땐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가능"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황영기(사진)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현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국한된 비대면 일임형 계약을 모든 유형에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31일 오전 금투협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대면 일임형 계약을 ISA에 한정하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풀어주면 로보어드바이저(이하 RA) 활성화에 결정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대국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AI 분야인 R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정부도 트렌드에 부합해 관련 산업 육성을 천명한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금융상품자문업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RA의 자문·일임업무 수행·인력 대체를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금융위는 RA 단계를 △자문인력이 RA 자산배분 결과를 활용해 자문(1단계) △운용인력이 프로그램 자산배분 결과를 활용해 운용(2단계) △RA가 사람 개입 없이 자산배분 결과를 자문(3단계) △RA가 사람 개입 없이 직접 운용(4단계)로 정하고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현재 금지된 3·4단계를 허용키로 했다.황 회장인 정부의 단계별 확대 방안이 시장 속도에 비해 느리다는 지적이다. 그는 “RA 업체들과 간담회를 한 결과 이미 프로그램을 만들고 테스트까지 거쳐 4단계 준비가 다 됐으며 단계별보다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벌써 RA의 단계가 사람 개입 없이 직접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는 것이다.RA의 실제 도입을 위해 검증하는 방법으로는 공개 테스트를 거치자고 제안했다.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인 ‘레귤러터리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모래사장에서 무슨 일을 해도 아이가 다치지 않는다는 뜻을 담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이날 핀테크 지원센터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7월부터 실시 예정인 공개 테스트 ‘로보어드바이저 오픈 베타(가칭)’에서 운용을 맡겨 유효·적합성 검증 후 자문계약까지 온라인 계약 체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황 회장은 “소수 투자자가 직접 돈을 맡겨 RA가 운용해 알고리즘이 정상 작동하는지 예상 수익률 나오는지 등을 보겠다는 것”이라며 “소수 직원들이 알고리즘의 적정성을 들여다보는 것보다는 시장에서 검증하는 게 좋다고 본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다. 오픈베타 서비스의 구축·운영은 금투협이 맞는 것이 좋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또 “테스트가 빨리 진행돼도 비대면 일임형 계약이 애로사항”이라며 비대면 일임 계약을 ISA에 한정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파했다.RA 확산을 위한 세제 지원 등의 방안도 요청했다. 그는 “RA가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려면 대부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채권(ETN) 같은 저렴한 운용비용 상품을 타깃으로 한다”며 “ETF가 훨씬 다양해지고 해외 ETF도 쉽게 편입해야 하는데 지수 사용료나 세제 등 현실적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ISA 전도사` 황영기 "증권사 가입자 비중 30%까지 는다"☞ 황영기 금투협회장 "ISA, 국민 자산증식에 실질적 도움될 것"☞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용어 - 로보어드바이저
2016.03.31 I 이명철 기자
엠씨엔협회, 3월9일 출범..회장에 이성학 CJ E&M 부문장
  • 엠씨엔협회, 3월9일 출범..회장에 이성학 CJ E&M 부문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차세대 혁신 미디어는 1인 또는 스타트업들이 만드는 혁신 콘텐츠에서.최근 미디어 및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차세대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엠씨엔(MCN) 산업과 관련하여, 엠씨엔협회가 오는 3월 9일 창립총회와 함께 공식 출범한다.1월 21일 발기인 대회를 가졌던 엠씨엔협회는 현재 이미 50여개 회사들이 회원사로 가입했다.CJ E&M(130960), 트레져헌터, 샌드박스네트워크, 유투브,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사, 콘텐츠 제작사, 플랫폼사 등 엠씨엔 산업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 회사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엠씨엔협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명승은) 사무국은 3월 9일 저녁 5시, 강남 팁스타운홀에서창립총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회원사인 50여개 국내외 MCN 관련업체 및 소속 크리에이터를 비롯 방송 등 연관산업 종사자들과 정부기관, 학계 전문가 등 MCN 산업 관련자들이 모두 모인다.초대 회장사로 선출된 (주)CJ E&M의 미디어솔루션 부문장인 이성학 협회장의 취임과 발기 이사진 소개, 협회 비전 선포, 사단법인 추진경과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창립총회 이후에는 MCN 관계자들의 교류를 돕는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행사를 기획한 협회 추진위원회 사무국은 MCN이 10-20대 위주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창립총회는 지양하겠다며 행사 2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유명 크리에이터들의 활약도 볼 수 있다. 유투브에 ’도티TV‘ 채널을 운영하며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가 창립총회 전체 사회를 맡고, 2015 버스킹 라이징 스타 우승자인 ’정선호‘, 피아노로 자작곡을 선보이는 ’이정환‘ 등이 1부와 2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MCN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창립총회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한 회원사 대표는 “MCN은 미디어 시장에서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엠씨엔협회의 출범으로, 다양한 MCN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킬러콘텐츠 제작과 해외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MCN협회는 미래부 산하의 사단법인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 협회 추진위는 창립총회가 끝나면, 협회의 사단법인화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엠씨엔협회 가입은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보유, 플랫폼 운영, 방송 및 미디어 사업 등 MCN 관련한 비즈니스 사업자라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mcna.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립총회 참석은 협회 사무국(mcn@mcna.asia)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 트레져헌터, KBS와 MCN 업무협약 체결☞ [e기업]더아이콘티비"MCN을 넘어 모바일 방송국으로"☞ 한국MCN협회 만들어진다…추진위원장에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2016.02.29 I 김현아 기자
IBM, VM웨어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협력
  • IBM, VM웨어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협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BM 인터커넥트 2016에서 IBM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인 로버트 르블랑과 VM웨어 사장 겸 COO 칼 에센바흐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IBM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IBM인터커넥트 2016(IBM InterConnect 2016)에서 VM웨어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한편, IBM 전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IBM 클라우드에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어떤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도 개발자들이 찾고 사용하기 쉽도록 만드는 50 가지 이상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애플 스위프트와 깃허브와의 협력을 통한 개발자 그룹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천명했다. 2만5000 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IBM과 VM웨어는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함으로써 전세계 90%에 달하는 가상화 솔루션 고객들이 IBM 클라우드로 쉽고 무리없이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부분의 포춘 100대 기업이 VM웨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고객들은 VM웨어의 검증된 기술을 IBM의 전세계 45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클라우드의 속도와 경제성, 확장성을 모두 얻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을 재편성하거나 개발 리스크나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IBM과 VM웨어는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신제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IBM은 고객들이 어떤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트랜잭션 시스템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사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데이터나 지식, 트랜젝션 시스템, 예를 들어 공급망, 재고관리 시스템, 고객 정보등에 접근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된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2억 건이 넘는 전송량과 가장 많은 자바 개발업체를 확보하고 있는 웹스피어 미들웨어의 클라우드 확장형인 IBM 웹스피어 클라우드 커넥트(IBM WebSphere Cloud Connect)가 그 핵심이다. IBM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를 위한 강력한 지원을 피력했는데 그 주요 내용으로 애플 스위프트(Apple Swift), 깃허브(GitHub)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2014년에 소개된 애플 스위프트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중의 하나로 애플이 소스를 공개하고 IBM이 스위프트 샌드박스를 발표한 작년 12월이후 두달 동안 전세계 100,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했으며50만 코드가 이안에서 실행되었다. IBM은 스위프트를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샌드박스에 스위프트 실행시간, 스위프트 패키지 카탈로그(Swift Package Catalog) 등을 추가하여 클라우드 업계 최초로 스위프트를 통한 기업용 앱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위프트 적용을 통해 IBM 클라우드 기반의 앱 개발과정은 극히 단순해지고 잠재 성능 구현은 용이해질 것이다. 또한 IBM은 1천 2백만 명 이상이 활동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커뮤니티 깃허브와 함께 IBM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 형태의 깃허브 엔터프라이즈(GitHub Enterprise-as-a-Service)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깃허브의 빠른 협업 개발 과정을 전문적이고, 안전한 IBM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기업이 자사의 인프라 및 데브옵스(DevOps) 관리 관련 필요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VM웨어의 CEO인 팻 갤싱어(Pat Gelsinger)는 “이번 파트너십은 14년동안 이어져온 IBM과 관계의 확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기업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공통된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다”고 말하고 “우리의 고객들은 정교한 워크로드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그들이 사용해온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IBM 클라우드상에서 구축하여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BM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인 로버트 르블랑(Robert Leblanc)은 “IBM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올인하고 있다. 우리는 비즈니스 혁신과 코그너티브 기업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모든 IBM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는 목표가 아니라 혁신을 위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2016.02.23 I 김현아 기자
판도라티비, 게임덕·샌드박스와 신인 크리에이터 발굴
  • 판도라티비, 게임덕·샌드박스와 신인 크리에이터 발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가 게임전문 소셜미디어 ‘게임덕(GameDuck)’과 MCN 업체 ‘샌드박스(Sandbox)’와 손잡고 신인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를 한다.판도라티비 측은 “게임덕·샌드박스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분야의 신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게임덕스타’ 오디션을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오디션은 게임덕과 샌드박스가 공동으로 주최, 게임방송에 관심을 가지는 신인 크리에이터들에게 기회의 문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했다.29일까지 모바일 게임과 관련한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샌드박스의 유명 크리에이터인 ‘잠뜰’, ‘플레르’, ‘KD키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방송 노하우를 제공하는 튜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판도라티비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신인 크리에이터들을 알리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홈페이지 전면에 배너를 배치하는 등 이번 오디션 전반을 홍보하는 한편, 전용채널(http://goo.gl/EkGVR1)을 통해 신인 크리에이터들의 홍보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자체적으로 태그, 홍보 영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인 크리에이터들의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판도라티비 이승무 그룹장은 “MCN 업계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아, 협업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 MCN협의회가 발족되면서 사업자간 교류와 상생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신인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도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2.12 I 김현아 기자
  • '금융 신상품' 규제없이 시험한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증권사를 다니다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박 모(42) 씨는 최근 금융자문사를 준비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로봇을 의미하는 로보와 자문전문가를 뜻하는 어드바이저를 합한 개념)를 활용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시스템이 자동으로 고객의 자산 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김 씨는 일정 수준에서 특정 업종을 사고팔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알고리즘을 만들어낸 지는 1년이 넘어가지만, 아직 창업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이 실제로 얼마나 유용할지가 판단이 되지 않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자문사 설립부터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앞으로는 박 씨처럼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사업성을 미리 검증해볼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혁신적인 금융 신상품이나 서비스 사업 모델에 대해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규제 안전공간 ‘금융규제 프리존’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종의 가상공간인 일명 ‘레귤러터리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이하 샌드박스)’ 도입을 검토중이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방안을 본뜬 것으로, 샌드박스는 놀이터 안에 모래가 깔린 공간을 말한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처럼 혁신적인 금융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규제를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거나 접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영국 레귤러터리 샌드박스를 사용하는 절차는 ‘미인가 잠재사업자 또는 금융회사가 금융당국에 테스트 용도의 신상품 또는 서비스 제안→감독 당국의 레귤러토리 샌드박스 사용 승인 및 담당검사역 배정→샘플서비스, 대상 소비자군 등 상호 협의 및 승인→샘플테스트 실시 및 결과 보고→사업자의 실질적 사업 추진 여부 결정’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국내에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김 씨처럼 로보어드바이저자문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는 자신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미리 특정 소비자 군에게 테스트해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반응과 평가를 살펴 유용성 여부를 미리 검증해볼 수 있다. 기존 금융사들도 이 테스트 존 안에서 진행되는 활동에 대해 감독 당국의 비조치의견서를 발급받음으로써 규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장점이 있다. 영국 금융당국은 사업자가 제시하는 샘플 테스트가 현재의 감독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도 레귤러터리 샌드박스 안에서는 일정한 감독 규정 유예 요건 하에서의 샘플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다.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금융감독 당국도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영국 레귤러터리 샌드박스와 비슷한 실험실 설치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덕분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장에 출시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2 I 김경민 기자
  • 혁신적인 금융상품 '규제 상관없이 가능성 테스트 먼저한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증권사를 다니다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박 모(42) 씨는 최근 금융자문사를 준비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로봇을 의미하는 로보와 자문전문가를 뜻하는 어드바이저를 합한 개념)를 활용해 고객의 자산관리를 하는 사업을 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시스템이 자동으로 고객의 자산 관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김 씨는 일정 수준에서 특정 업종을 사고팔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알고리즘을 만들어낸 지는 1년이 넘어가지만, 아직 박 씨는 창업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알고리즘이 실제로 얼마나 유용할지가 판단이 되지 않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자문사 설립부터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앞으로는 박 씨처럼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미리 검증해볼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혁신적인 금융 신상품이나 서비스 사업 모델에 대해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규제 안전공간 ‘금융규제 프리존’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종의 가상공간인 일명 ‘레귤러터리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이하 샌드박스)’ 도입을 검토중이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방안을 본뜬 것으로, 샌드박스는 놀이터 안에 모래가 깔린 공간을 말한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처럼 혁신적인 금융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규제를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거나 접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최근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기반의 핀테크가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영국 레귤러터리 샌드박스를 사용하는 절차는 ‘미인가 잠재사업자 또는 금융회사가 금융당국에 테스트 용도의 신상품·서비스 제안→감독 당국의 레귤러토리 샌드박스 사용 승인 및 담당검사역 배정→샘플서비스, 대상 소비자군, 결과보고 방식, 소비자 보호 장치 등 관련 상호 협의 및 승인→샘플테스트 실시→샘플 테스트 결과 보고→사업자의 실질적 사업 추진 여부 결정’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국내에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단 연구용역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다는 게 금융당국 입장이다.예를 들어 김 씨처럼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는 자신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미리 특정 소비자 군에게 테스트해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알고리즘이 제시한 자문내용에 대한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반응과 평가를 살펴 알고리즘 유용성 여부를 미리 검증해볼 수 있다. 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아직 인가를 받지 못한 잠재적 사업자도 정식 사업 인가를 받기 전에 개발한 사업모델을 미리 테스트해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존 금융사들도 이 테스트 존 안에서 진행되는 테스트 활동은 감독 당국이 앞으로 어떠한 감독조치도 취하지 않겠다는 감독 당국의 비조치의견서를 발급받음으로써 규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장점이 있다. 영국 금융당국은 사업자가 제시하는 샘플 테스트가 현재의 감독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레귤러터리 샌드박스 안에서는 일정한 감독 규정 유예 요건 하에서의 샘플 테스트를 허용하고 있다.김병덕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금융감독 당국도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영국 레귤러터리 샌드박스와 비슷한 실험실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덕분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장에 출시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1 I 김경민 기자
  • 車 시운전하듯…금융 신상품 사전 테스트하는 '금융규제 프리존' 도입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금융회사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구상 중인 상품들을 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시험해 볼 수 있는 ‘금융규제 프리존’이 도입된다. 자동차회사가 새 상품을 시장에 내놓기 전 여러 번의 시운전 절차를 거치는 것처럼 금융사들에 금융 규제 때문에 섣불리 선보이지 못했던 상품들을 시험적으로 영업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 포함된 ‘금융규제 프리존’ 도입을 위해 한국금융연구원의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금융규제 프리존은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잠재적 사업자에게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시범 영업을 허용하는 ‘레귤러터리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이하 샌드박스)’를 모델로 삼은 것이다. 예컨대 현재 구글이 무인자동차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관련 법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아 금융사들이 무인차 전용 보험상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지만 금융규제 프리존이 도입되면 금융사들은 관련 상품을 만들어 시험해 볼 수 있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대는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금융사들이 기존 법 테두리 안에서만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 보니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사는 규제 프리존을 통해 비즈니스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애로사항을 미리 걸러내 상품을 더 꼼꼼히 설계할 수 있고 정부 역시 정책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다만 도입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제도 도입 필요성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 할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연구용역을 거쳐야 하는 만큼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1 I 김동욱 기자
  • SK인포섹,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 '엑스패킷 디스커버리'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SK인포섹이 지능형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 ‘엑스패킷 디스커버리(Xpacket Discovery, 이하 ’XPD)‘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최근 시그니처 기반의 보안제품이나 가상환경에서 행위기반으로 악성코드를 검사하는 샌드박스형 보안제품이 널리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우회하는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이 발생하고 있어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이번에 SK인포섹이 출시한 XPD는 침해사고를 분석하는 네트워크 포렌식 기능이 탑재된 솔루션이다. XPD는 네트워크 상의 모든 패킷을 수집·저장해 이를 악성코드 평판 DB와 연동해 위협여부를 판별한다.기존 보안제품은 패킷 헤더 로그와 이벤트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판별하지만, XPD는 상세 데이터가 담긴 페이로드 부분까지 신속하게 분석한다. 실제 XPD는 이상징후와 연관된 유해 패킷을 검출하는데 3테라바이트(Tera Byte) 패킷 기준으로 30초 이내에 처리할 수 있다.SK인포섹 관계자에 따르면 “유해 우편물 식별에 비유하면 기존 제품은 우편봉투에 있는 발신자, 수신자 정보만을 가지고 판별한다면, XPD는 실제 내용물까지 확인하는 셈”이라며 “XPD는 네트워크상의 모든 정보를 전수 조사해 분석하는 만큼 악성코드를 식별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킹경로, 해킹 피해 영향, 악성코드 위치 등 해킹공격의 히스토리를 추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외에도 XPD는 △비정상 통신을 하는 패킷을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프로파일링 기능 △악성코드에 감염된 내부 사용자PC의 비정상 행위 탐지 기능 △별도 Agent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 외부로 전송되는 파일에 대한 추출 및 분석 기능 △저장된 패킷으로 사용자의 접속 페이지를 복원하는 기능 등 모든 패킷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 인적·물적 이상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 이수영 SK인포섹 컨설팅 본부장은 “XPD는 보안위협이 최초 발생한 시점부터 이상징후를 수집·분석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XPD를 통해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지능형 보안 위협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01 I 오희나 기자
  • 오픈베이스, 美벡트라 네트웍스 보안 솔루션 국내 총판 계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오픈베이스는 미국 보안회사인 벡트라 네트웍스(Vectra Networks, www.vectranetworks.com)의 UBA (User Behavior Analytics)솔루션 ‘벡트라’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UBA은 외부 공격과 내부 위협을 감지하는 데 특화된 솔루션으로 실시간 내 외부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위협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벡트라는 패턴 방식이나 샌드박스 기술에 의존한 기존 경계 보안 기술과 달리,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러닝 그리고 행위에 대한 상관 관계 분석을 통해 내부 침해 이후 은밀히 행해지는 비정상 행위나 악성 행위 등을 탐지한다. 특히 별도의 탐지 룰 없이 자동으로 위협을 탐지, 분석하여 기업의 내부 위협에 대한 선재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조직 내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인력의 부재와 빠른 대응 능력 미흡으로 인해 모든 보안 이벤트를 분석해 대응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벡트라는 이러한 수많은 보안 이벤트 중에서 실제로 위협이 될 공격 행위를 사전에 자동 선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오픈베이스 측은 설명했다.또한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보안이 필요한 플랫폼 서비스 기업,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의 주요 분야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했다. 송규헌 오픈베이스 대표는 “주력하고 있는 DDoS, APT 그리고 SIEM 분야 이외에 UBA 솔루션을 추가 함으로서 고객께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벡트라 네트웍스와 총판을 체결한 기업은 현재 국내에서 오픈베이스가 유일하다.
2015.11.11 I 오희나 기자
내년 디지털 마케팅 화두는 “타겟 오디언스 이해’
  • 내년 디지털 마케팅 화두는 “타겟 오디언스 이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시대에는 ‘디지털 마케팅’과 ‘마케팅’을 구분하는 것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벤처투자자로 활동중인 도준웅 전 CJ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27일 옐로디지털마케팅(YDM)그룹이 주최하고 퍼플프렌즈가 주관한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MMC 2016’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모바일 시대, 마케팅의 10가지 뉴 노멀(New Normal)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 고객 타겟팅 방법론, CRM을 비롯해 브랜드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 10가지 새로운 기준(New Normal)을 제시했다.도준웅 씨는 “기업들은 고객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간 통합적 관점에서 채널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즈빌 권오수 이사는 “2016년 한국 모바일 광고 생태계는 ‘프로그래매틱’, ‘비디오’, ‘네이티브 광고’ 세 가지 키워드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특히 MCN,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등의 성장으로 인해 크리에이티브가 중요한 네이티브 광고 시장이 커질 것이며 앞으로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매체와 대행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피키캐스트 장윤석 대표가 ‘모바일미디어 Zero to One’을 주제로 “모바일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은 여전히 원하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것”이라며 콘텐츠의 본질을 강조했으며, 미국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의 랜 벅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The Next Big Thing: Personalization’을 주제로 고객 맞춤형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후 세션은 ‘뉴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에 기반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주제로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됐다. 구글코리아, 핸드스튜디오, 72초 TV, 샌드박스 네트워크, 야놀자, 디메이저, 튠, 앱리프트, 더트레이드데스크, 페이스북, 이모션, 레코벨이 각각 세션을 맡아 현장에서의 생생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했다.
2015.10.28 I 김현아 기자
  • 소프트캠프, 문서 방화벽 기반 APT 선제 대응 메일보안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보안 전문기업인 소프트캠프가 문서 방화벽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메일보안 솔루션 ‘실덱스 포 메일(SHIELDEX for Mail)’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소프트캠프는 최근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과 한국수력원자력 정보유출 사건 등 이메일에 첨부된 악성문서를 통해 발생하는 APT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문서보안에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APT 공격을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문서 방화벽 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메일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실덱스 포 메일은 스팸메일 차단이나 백신, 가상환경에서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문서 방화벽 기술로 이메일에 첨부된 문서를 방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메일 서버 앞 단에 구성돼 메일 서버를 변경 시키지 않고 릴레이 방식으로 유연하게 연동하여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문서 방화벽 기술은 첨부된 문서가 있는 메일을 대상으로 문서가 제대로 된 문서구조(형태)로 만들어진 것인지를 파악하고 내용 중 안전한 컨텐츠(텍스트, 이미지 등)만 추출해 새로운 파일로 문서를 재구성 하는 방식이다. 만약 컨텐츠 내에 악성코드가 있을 경우 추출 과정에서 원천 차단돼 신규 악성코드나 제로데이(Zero-day)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또 실덱스 포 메일은 자체 개발한 PC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PC에서 메일 열람 시 실시간으로 마이크로브이엠(Micro VM) 방식의 샌드박스 환경에서 첨부파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일로 수신한 첨부파일은 실덱스 트레이스 서버(SHIELDEX Trace Server)에서 실시간으로 감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소프트캠프의 문서 DRM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서의 사용 행위까지도 추적할 수 있다.
2015.03.02 I 김관용 기자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 지스타 2014 대표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B2B와 B2C를 합쳐 총 부스 규모는 2,558 부스로 2013년 대비 13% 늘었다. 올해 지스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B2C는 벡스코 제1전시관을 사용하며, 부스 규모는 2013년보다 160부스 늘어난 1,395부스다. B2B는 벡스코 제2전시관 전관을 사용하며 2013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올해 지스타의 주 업체는 6곳으로 압축된다. B2C 전시장 좌우에 자리한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필두로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SCEK가 올해 지스타 B2C에 참가해 자사의 신작을 선보인다. 1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넥슨과 미공개 신작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올해 처음으로 B2C에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 등, 수많은 업체들이 지스타 2014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스타 2014 B2C 부스 배치도 및 참가사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리니지 이터널과 미공개 신작 준비 중 -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역시 넥슨과 마찬가지로 지스타 2014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은 다가오는 겨울에 비공개 테스트가 예정된 ‘리니지 이터널’과 올해 연말에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TCG’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은 현재까지 게임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올해 지스타에 공개된다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로 특정 궤적을 그리면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로 이목을 집중시킨 ‘리니지 이터널’이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에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자사의 라인업을 발표한다. 흥미로운 점은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신작이 최초로 스포트라이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혹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제작하는 미공개 모바일 신작이 함께 공개될 수 있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그 동안 숨겨온 비밀병기를 지스타 2014에서 꺼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리니지 이터널'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돈슨’ 아닌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 넥슨넥슨은 지스타 2014 B2C 전시장 오른쪽을 독차지했다. 공개될 라인업 역시 10종 이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직 넥슨이 이번 지스타에서 무엇을 선보일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지스타 2014 프리뷰 행사를 통해 모든 라인업을 발표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7일, 자사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돈슨’을 전면에 내세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14에서 기존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상이라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예상 라인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넥슨이 지난 7일,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업데이트한 티저 이미지에는 게임 4종을 암시하는 도트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이미지를 토대로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올해 하반기에 첫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메이플 스토리 2’와 ‘서든어택 2’, 그리고 작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페리아 연대기’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21일에 공개된 지스타 2014 홍보 영상을 통해 네오플이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가칭)’의 모습이 포착됐다.△ 넥슨 지스타 2014 프리뷰 초청장프로젝트 T 등 신작 4종으로 무장 - 스마일게이트올해 지스타를 통해 B2C에 첫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는 ‘프로젝트 T(가제)’를 비롯한 신작 4종을 현장에서 선보인다.메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T’는 핵 앤 슬래쉬 MMORPG로 방대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아름다운 월드,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T’는 약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같은 장르인 ‘리니지 이터널’이 지스타에 공개되면, 두 게임이 직접적인 경쟁관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3국이 벌이는 전쟁 콘텐츠와 ‘마갑기’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인 ‘아제라’와 해외 개발사가 제작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V’의 영상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다.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Puppy’도 지스타 2014를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강아지를 소재로 한 SNG인 ‘프로젝트 Puppy’는 강아지의 움직임과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인공지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애견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견종이 마련되어 원하는 강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지스타 2014 4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미리 체험해보자, 엑스엘게임즈엑스엘게임즈는 지스타 2014에서 ‘문명 온라인’ 하나로 승부를 건다. 현장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에 공개될 콘텐츠를 튜토리얼 식으로 간단히 시연해볼 수 있다.‘문명 온라인’은 ‘세션제’를 기반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힘을 합쳐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 온라인게임이다. 온라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 세션이 종료되면,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는 일종의 엔딩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차 테스트 때에는 신규 문명 ‘아즈텍’과 새로운 승리 조건, 문화 승리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중국, 이집트, 로마에 각각 문명 고유 유닛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2차 테스트에서 고대시시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체험할 수 있다.△ '문명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파이널 판타지 14의 요시다 나오키 PD 참석 -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 역시 ‘파이널 판타지 14’ 하나에 집중한다. 2015년 상반기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14’는 최근 새로운 직업 ‘암흑기사’가 추가되는 확장팩 ‘창천의 아슈가르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이번에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 판타지 14’ 시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질문에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답하는 ‘요시다 나오키 PD에게 물어봐’ 코너와 코스프레 포토존, 8인 레이드 참가 이벤트, 게임에 대한 문제를 푸는 ‘퀴즈퀴즈 타임’ 등의 현장 이벤트가 B2C 부스에서 열린다.△ 액토즈소프트 B2C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PS4-PS비타 타이틀 43종 출품 - SCEK온라인 위주의 B2C에서 보기 드문 콘솔 업체인 SCEK는 올해 지스타에서 타이틀 총 43종을 출품한다.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PS4와 PS비타 용 2015년 상반기 국내 발매 예정작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인퍼머스: 세컨드 선’ 등 올해 발매된 주요 타이틀은 물론 ‘다크소울’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블러드본’과 영국을 무대로 한 액션 ‘디 오더 1886’, ‘언틸 돈’,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라라 크로포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 ‘파 크라이 4’ 등 신작 16종도 현장에서 즐겨볼 수 있다.△ SCEK 지스타 2014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SCEK)모바일 신작 ‘뮤턴트’와 오큘러스리프트 DK 2 시연 - 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도 지스타 2014 B2C관에 자리한다.올해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유니티코리아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공간을 운영한다. 삼성 MSC의 스마트 TV 게임 시연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도와줘잭’, ‘드리프트걸즈’가 공개된다. 여기에 유니티코리아의 퍼블리싱 타이틀 모바일 신작 액션 RPG ‘뮤턴트’의 보스레이드 대전이벤트가 진행된다.이어서 오큘러스VR은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오큘러스리프트의 DK 2 버전 시연을 진행한다. 일반 게이머를 상대로 한 B2C관인만큼 테크 데모보다는 오큘러스리프트로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을 주로 선보이며 일반인에게 가상현실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것이 오큘러스VR의 계획이다.스타트업&인디게임 전용부스 신설 - B2C 공동관올해에도 취약 플랫폼 및 중소업체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공동관 다수가 B2C에 자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해 신설된 스타트업&인디게임 공동관이다. B2B 행사인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스타트업 공동관에는 투자마켓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알리고, 유저 테스트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모든 게임 개발사와 미들웨어, 광고플랫폼 기업 등이다.이 외에도 보드게임 공동관, 아케이드게임 공동관, 부산 게임기업 공동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등이 B2C에 위치해있다. 여기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나 부산게임아카데미,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등 게임 관련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B2C 행사장 곳곳에 자리한다.△ 지스타 2013 당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상)과 아케이드게임 공동관(하)B2C에 없던 업체 여기 다 있네, 비즈니스 공간 B2B지스타 2014 B2B는 작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 역대 최대로 기록된 작년보다도 더 확대된 규모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14 B2B 부스는 제2전시관 전관을 활용한다. B2C에서 볼 수 없었던 업체도 많다.우선 국내기업으로는 B2C에도 참여하는 넥슨, 액토즈소프트, 오큘러스, 세시소프트, 엑스엘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인크로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다음게임, 갈라랩, 이스트소프트, 골프존, 그라비티, KOG, KT, 엠게임, 네오사이언, 소프트닉스, 플레이위드, 와이디온라인 등이 참여한다.해외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뜨인다.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에픽게임즈코리아, 빅포인트, 창유, 그리코리아, 구미코리아, 라인콩코리아, 닌텐도코리아, 퍼펙트월드코리아, 유니티코리아 등이 B2B관에 자리한다.이번 B2B에는 공동관 형태로 구성된 부스도 다수 존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공동관은 물론, 영국, 타이페이,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중국 등 해외 국가관이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지스타 2013 당시 B2B관 입구올해야말로 모바일 대상 나오나?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지스타 2014 하루 전인 19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본상, 인기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 20개 분야를 시상하며, 총 상금은 1700만원이다.올해 대상 후보는 총 14종으로 특히 모바일게임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후보작은 NHN엔터테인먼트 ‘데빌리언’과 위메이드 ‘이카루스’,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네오위즈게임즈 ‘온그린’ 등 4종이다. 이어서 모바일은 9개 작품이 경합을 펼친다. 넷마블게임즈 ‘마구마구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불멸의 전사’, 4:33 인터랙티브 ‘블레이드’, 컴투스 ‘서머너즈워’, 위메이드 ‘신무’, 넥슨 ‘영웅의군단’, NHN엔터테인먼트 ‘우파루사가’, 스마트스터티게임즈의 ‘젤리킹’ 등이다. 보드게임에서는 단일 후보로 ‘패치스토리’가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열린다 - e스포츠지스타 2014 기간 동안 열리는 e스포츠 대회도 눈길을 끈다. 주요 대회는 롤챔스 스프링 2015에 오를 2개 팀을 선발하는 시드 선발전과 ‘블레이드앤소울’의 한국 최강자전 및 한·중 최강자전이다.우선 롤챔스 스프링 2015 시드 선발전 본선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시드 선발전은 예선을 통과한 4팀 간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부터 지스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올해에도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스타 2013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2013 개막전 현장이어서 오는 11월 21일과 22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2개가 열린다. 우선 21일에는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 최강자전’ 결승전이, 22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한·중 최강자전’ 결승전이 개최된다. 두 대회는 모두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여기에 오는 23일에는 부산 가족 e스포츠 잼이 열린다.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211~213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메인 테마로 삼고 있으며, 전문가 특강과 미니 e스포츠 대회, 건전 놀이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지스타 투자마켓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 지스타 2014 부대행사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제2전시장 회의실 125호와 126호에서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이 열린다. 스마트폰 & 인디게임 공동관과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투자마켓에는 국내외 게임전문 투자회사와 퍼블리셔 투자팀, 그리고 투자를 희망하는 개임 개발사 및 기업이 참석한다. 2013년에 열린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에는 50여개 투자회사와 80여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한 바 있다.이어서 21일에는 벡스코 제 1전시장 211~213호에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게임기업 인사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관, 문서 지원실, 취업도서관이 위치한 ‘취업/채용지원관’, 1:1로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취업 타로카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관’이 자리한다.비즈니스 미팅 및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11월 19일 저녁 7시부터 파크하얏트 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 웰컴 리셉션에는 참가사 대표 및 주요 바이어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서 11월 21일에는 저녁 7시에는 지스타 B2B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파티가 노보텔 5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22일 토요일 저녁 17시에는 광안리 비치비키니에서 참가사와 바이어, 프레스 등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의 밤이 열린다.지스타 2014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한ㆍ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화의전당 야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 타카하시 요코, 이용신 등이 참여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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