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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창작자와 협업"..크리에이터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가 크리에이터와 스몰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꽃’ 의 하나로, 일러스트레이터, 회화 작가, 인디뮤지션, 문화 기획자, 대안 예술 공간이 함께 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25일 저녁 성수동 대안 예술 공간인 ‘LAYER 57’에서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창작자 간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데이 vol.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라폴리오, 아트윈도,뮤지션리그에서 활동 중인 개인 창작자들에게는 활동 영역을 새롭게 넓힐 수 있는 도전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 기획자와 대안 예술 공간에는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방침이다. 이번 ‘크리에이터데이 vol.2’에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루키 아티스트들이 함께라이브드로잉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라폴리오의 일러스트레이터‘설찌‘, ‘배성태(grim_b)’, ‘타그트라움’과 아트윈도의 페인트 회화작가 ‘강덕현’, 뮤지션리그에서활약 중인 뮤지션 ‘멜로망스’, ‘실리카겔’, 도시문화콘텐츠전문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반플레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창작자와 이용자 간 접점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데이 vol.2’를 ‘멀티트랙’으로 생중계한다. ‘멀티트랙’은 인물, 카메라 각도등에 따라 다양하게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환해가며 볼 수 있는 네이버의 동영상 기술로,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창작자들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다각도에서 생생하게 감상할수 있다. 더불어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 곧바로 질문도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해 8월 새로운문화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인 ‘크리에이터데이’를 처음 선보였다. 창작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멜로망스, 설찌, 배성태(grim_b), 강덕현, 타그트라움, 실리카겔
- [3차 TV토론] 말말말 “강간미수 공범 홍준표 사퇴해야”(종합)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주요 정당 대선후보 5명의 제3차 TV토론은 그야말로 격론이었다. 23일 오후 8시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외교·안보·대북 정책분야는 물론 권력기관·정치개혁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은 네거티브 공방이 주를 이룬 가운데 각 후보별로 열띤 설전이 이어졌다. 특정이슈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각 후보들의 이색발언도 이어졌다. 후보별 논쟁 과정에서 불거진 주요 발언을 정리했다. 다음은 대선후보 5명의 주요 발언△심상정 정의당 후보(홍준표 후보 사퇴 촉구하며)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 국민의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준표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 그런 점에서 홍 후보와는 토론하지 않겠다.”△유승민 바른정당 후보(홍준표 후보 사퇴 촉구하며) “이건 네거티브가 아니다. 한국당 홍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이미 형사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그리고 돼지흥분제로 강간미수의 공범이다. 홍 후보자가 즉각 사퇴해야 맞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돼지발정제 논란 사과하며) “이 사건은 45년 전 고대 앞 하숙집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친구가 성범죄를 기도하려는 데 막지 못해 책임감을 느끼고, 제가 12년 전 자서전에서 고해성사했다. 다시 말하지만 45년 전 그 사건은 정말 국민에게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사죄 말씀드린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홍준표 후보 사퇴 촉구하며) “홍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우선 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의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원천적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다. 자서전에서의 성폭력 모의도 용서 못 한다. 홍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문재인 민주당 후보(유승민 후보의 북한인권결의안 말바꾸기 비판에)“저는 우리 유승민 후보님 아주 합리적인 개혁적 보수 느껴왔는데 이 대선 길목에 또다시 구태의연한 색깔론 실망스럽다.”△심상정 정의당 후보(유승민 후보의 계속된 북한인권결의안 공세를 보며)“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북과 대화 안 할 건가 담쌓을 건가. 말끝마다 이걸 북에 대한 태도로 몰고 가는 색깔로 극복하는 것이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는 우선 기준이라 생각한다. 이건 전형적 안보장사지 무엇인가. 북한이 없었으면 보수가 어떻게 성공했겠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민주당의 네거티브 증거라며 문건을 보이면서)“문 후보에게 묻겠다.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문재인 민주당 후보(남북관계 역대 정부 다 책임이 있다는 안철수 후보 발언에)“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책임이 있다는 것인가. 김대중 정부의 책임이 있나. 분명히 말해달라.”△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박지원 대표의 초대 평양대사 발언을 합의했느냐는 질문에)“유 후보 실망이다. 어떻게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은 분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농담 삼아 한 것으로 알고 있다.”△심상정 정의당 후보(안철수 후보의 북한 주적 발언에 대해) “새 정치의 결론이 색깔론인가. 답답하다. 정말 색깔론으로 평생 피해를 본 김대중 대통령이 보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다.”△홍준표 한국당 후보(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공방을 지켜보며)“이게 무슨 초등학생 토론도 아니고 지도자는 상황을 이끌어가는 게 지도자이지 상황에 따라가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다. 안철수, 문재인 두 분 토론하는 것을 보니 이것이 초등학생 감정싸움인지 대통령 후보 토론인지 참 알 길이 없다. 참 안타깝다.”△심상정 정의당 후보(권력기관 개혁방향을 설명하면서)“제가 대통령이 되면 즉각 3가지 조치를 하겠다. 첫째, 매주 대통령이 직접 생중계 브리핑하겠다. 기자들의 질문에 성역은 없다. 둘째, 200억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 폐지하겠다. 아울러 각 권력기관 특별활동비 전면 재검토 하겠다. 백악관은 공식 연회를 제외하고 대통령 가족 식비는 물론 치약 같은 생필품도 다 사비로 지불한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 셋째, 청와대와 정부기관의 정보공개 투명하게 하겠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민주당이 MB아바타로 소문내고 있다며)“문 후보에게 질문한다. 제가 MB의 아바타인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안철수 후보가 SNS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하자)“SNS상에 그런 악의적 공격은 제가 여기 계신 후보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공격을 받는다. 그것을 제가 안 후보에게 묻거나 불평한 것 들어본 적 있는가. 왜 자꾸 저를 걸고 들어가는가.”
- 박정복·허정민…'유도소년' 오늘 마지막 티켓 오픈
- 연극 ‘유도소년’의 공연 장면(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학로 흥행깡패’로 불리는 연극 ‘유도소년’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경찬’을 통해 관객 스스로 내 삶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인기다. 또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의 액션·운동장면을 무대 위에 펼쳐냈을 뿐만 아니라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에 자연스럽게 삽입함으로써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해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한 대학로 흥행작이다. 또한 티켓 오픈마다 예매랭킹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지난 달에는 네이버TV를 통한 공연실황 생중계를 통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가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디지털경제협의회, 21일 ‘유승민’ 초청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와 IT 전문지 4곳(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 아이뉴스24, 지디넷코리아), 디지털경제협의회가 주최하는 ‘미래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포럼’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초청해 21일 포럼을 연다.글로벌 R&D센터 대강당 (판교)에서 2시부터 열리는데, 1시 40분부터 유승민 후보와 디지털경제협의회 공동 의장(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게임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전문가협회 대표) 등이 참가하는 사전 간담회가 열린다.권헌영 고려대 교수와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되며, 지난 번 문재인 후보 초청 때처럼 1시간 정도 진행된다.이 간담회는 네이버TV(http://tv.naver.com), 카카오TV (http://tv.kakao.com/top), 아프리카TV(http://www.afreecatv.com/), 옥수수(모바일)에서 생중계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경제단체협의회 공식 홈페이지(digitaleconomy.kr)를 참고하면 된다.주최 측은 심플로우( http://digitaleconomy.symflow.com)라는 인터넷 SNS를 통해 행사 당일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해당 질문 중 3개 정도를 추려 당일 유승민 후보로부터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 백지선호, 세계선수권 결전지 우크라이나 출국...최고 성적 도전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 감독과 선수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지선호’가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결전지인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 결과(2승 1연장패 2패. 승점 7)를 뛰어 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8일 오후 1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대회 장소인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도착할 예정이다.현지에서 3일간의 훈련을 통해 적응도를 높일 대표팀은 22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우크라이나가 출전하는 대회 상위 2개 팀은 2018년 덴마크에서 열리는 IIHF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된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IIHF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카토비체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기록한 승점 7점이다.대표팀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이상의 성과를 얻는다는 목표다. 목표 달성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2016년 23위로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IIHF 랭킹이 가장 낮은 한국은 우크라이나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역대 세계선수권 중 가장 강한 상대들과 맞서야 한다.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가 뇌진탕 증세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베스트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일정 탓에 조직력을 가다듬을 충분한 시간도 갖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특유의 응집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가장 중요한 승부는 폴란드(20위)와의 1차전이다. 2차전에서 대회 최강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17위)과 맞붙는다는 점에서 폴란드와의 1차전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에 캐나다 20세 이하 대표 출신인 더스틴 보이드와 나이젤 도즈, 2007년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브랜든 보첸스키 등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귀화 선수들을 총동원한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예정이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역대 전적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3승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2차전에서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대회 두 번째 고비는 25일 밤 11시에 열리는 헝가리와의 3차전이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헝가리에 2승 1무 1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 전력으로 맞붙은 마지막 대결은 2014년 4월 고양에서 열린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1차전이었다. 당시 한국이 4-7로 졌다. 이번 대회 한국 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TV 중계되고, 인터넷과 모바일로는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표팀 명단 감독=백지선코치=박용수, 김우재, 손호성골리=맷 달튼(안양 한라) 박성제(하이원) 박계훈(하이원)디펜스=에릭 리건, 이돈구, 김윤환, 김원준, 알렉스 플란트(이상 안양 한라), 브라이언 영(하이원), 오현호(대명), 서영준(고려대)포워드=김기성, 김상욱, 박우상, 조민호,김원중, 안진휘, 신상우, 신상훈(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 신형윤(이상 하이원), 박진규(상무), 이영준, 이총현 ▲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한국 대표팀 일정 1차전=폴란드(22일 밤 11시)2차전=카자흐스탄(23일 밤 11시)3차전=헝가리(25일 밤 11시)4차전=오스트리아(28일 오전 2시 30분)5차전=우크라이나(29일 오전 2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