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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KLPGA.."올 시즌 첫 다승 타이틀은 나의 것"
  • '춘추전국시대' KLPGA.."올 시즌 첫 다승 타이틀은 나의 것"
  • 김해림(사진=KLPGA)[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한 달여의 예행연습을 끝냈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듯 앞선 4개 대회에서는 각기 다른 4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이른바 ‘춘추전국시대’ 양상이다. 따라서 28일 개막하는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의 최대 관심사는 ‘첫 다승자 탄생’이다. 올 시즌 대상과 상금왕, 그리고 신인왕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는 점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대회다.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개최 장소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명품 퍼블릭골프장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이다. 산악 지대에 있지만 능선을 따라 코스가 조성돼 편안하게 홀을 공략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나이스 버디’라는 외침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이유다. 이번 대회에서 다승에 도전하는 선수는 총 4명이다.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가 2명,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2명이다. 묘하게 무게추가 맞춰진 모습이다. 김해림(28)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투어 중고참 선수로서 스코어를 줄이는 기술과 코스매니지먼트가 탁월하다는 평가다. 김해림은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지 않고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컨디션을 유지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정은(21)은 이달 초 열린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무승으로 신인왕에 올랐던 아쉬움을 달랜 짜릿한 한판승이었다. 이정은 역시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부문에서는 포인트 12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상금도 1억8638만원을 벌어 이 부문 1위에 랭크돼 있다. 올해 오버파 라운드는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성적을 낼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번 주말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루키’ 박민지는 16일 끝난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을 일궜다. 안시현, 박결과 벌인 연장전에서 주눅들지 않는 샷과 과감한 퍼트로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박민지는 신인왕 포인트 337점으로 2위 박소혜(119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목표인 신인왕 달성의 9부 능선을 넘게 돼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23일 끝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김민선(22)은 이번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15년 18언더파를 몰아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고진영(22)을 넘지 못하고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목표는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는 것이다. 다승을 하면 연말까지 상승세를 탈 수 있어 KLPGA 투어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특유의 장타력도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63.42야드로 현재 1위다. 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전일 생중계된다.김민선(사진=KLPGA)이정은(사진=KLPGA)박민지(사진=KLPGA)
2017.04.25 I 김인오 기자
네이버 "창작자와 협업"..크리에이터데이 개최
  • 네이버 "창작자와 협업"..크리에이터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가 크리에이터와 스몰비즈니스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꽃’ 의 하나로, 일러스트레이터, 회화 작가, 인디뮤지션, 문화 기획자, 대안 예술 공간이 함께 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25일 저녁 성수동 대안 예술 공간인 ‘LAYER 57’에서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창작자 간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데이 vol.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라폴리오, 아트윈도,뮤지션리그에서 활동 중인 개인 창작자들에게는 활동 영역을 새롭게 넓힐 수 있는 도전 경험을 제공한다. 문화 기획자와 대안 예술 공간에는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방침이다. 이번 ‘크리에이터데이 vol.2’에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루키 아티스트들이 함께라이브드로잉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라폴리오의 일러스트레이터‘설찌‘, ‘배성태(grim_b)’, ‘타그트라움’과 아트윈도의 페인트 회화작가 ‘강덕현’, 뮤지션리그에서활약 중인 뮤지션 ‘멜로망스’, ‘실리카겔’, 도시문화콘텐츠전문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반플레이’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창작자와 이용자 간 접점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데이 vol.2’를 ‘멀티트랙’으로 생중계한다. ‘멀티트랙’은 인물, 카메라 각도등에 따라 다양하게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환해가며 볼 수 있는 네이버의 동영상 기술로,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창작자들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다각도에서 생생하게 감상할수 있다. 더불어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 곧바로 질문도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해 8월 새로운문화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인 ‘크리에이터데이’를 처음 선보였다. 창작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멜로망스, 설찌, 배성태(grim_b), 강덕현, 타그트라움, 실리카겔
2017.04.24 I 김유성 기자
"필드 위 모델 보러 써닝포인트CC로 오세요"
  • "필드 위 모델 보러 써닝포인트CC로 오세요"
  • 안신애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8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선 실력은 물론 외모까지 갖춘 미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안신애(27)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미녀 골퍼다. “스스로 꾸미기를 좋아한다”는 그는 패션 센스까지 겸비해 ‘필드 위 모델’로 불린다. 2015년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포함해 투어 통산 3승을 거둬 실력까지 검증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닌다. KLPGA 투어의 성장에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다.안신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방송은 물론 각종 언론매체에서 취재 경쟁을 벌일 정도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안신애는 다음 달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 출전한다. 그는 “일본에서 첫 승에 도전하기 전 아기자기한 코스가 일본 무대와 비슷한 써닝포인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김자영(26)도 미녀골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12년 3승을 앞세워 단 한 해의 성적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아쉬운 점은 이후 우승을 추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다만 올 시즌 성적은 고무적이다. 최근 2개 참가한 대회에서 각각 4위와 11위로 끝냈다. “집 나갔던 샷 감이 돌아왔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자신감도 물이 올랐다. 이미 정상급 기술을 보유했던 그는 겨우내 무너졌던 멘털을 다 잡은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김자영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샷을 마음 껏 휘둘러 보겠다”며 채찍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박결(21)은 외모 뿐만 아니라 골프 실력도 물이 올랐다. 이번 주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첫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주변의 우려를 낳았지만 지난 16일 끝난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어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중상위권 성적으로 샷 감을 유지하고 있다.‘원조 미녀골퍼’ 홍진주(34)도 있다. 2003년 데뷔해 15년차를 맞은 홍진주는 지난해 팬텀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투어를 소화하면서 KLPGA 선수분과위원장으로 역할도 충실힐 하고 있다. 같은 ‘엄마 골퍼’인 안시현은 개인 사유로 대회에 불참한다. 루키 중에는 전우리(20)가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다. 전우리는 ‘스타 제조 스폰서’라고 불리는 가구회사 넵스의 선택을 받았다. 앳된 외모지만 모델 부럽지 않은 키(176cm)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은 주위를 놀라게 한다. 김하늘(29)을 비롯해 이미림(27), 김민선(22), 고진영(22) 등의 스타 우승자를 배출한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를 발판 삼아 차세대 스타로 떠오를지 여부도 이번 주 관전 포인트다.KG그룹과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전일 생중계된다.전우리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CC에서 열린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사진=KLPGA)
2017.04.24 I 조희찬 기자
  • [3차 TV토론]安 “개헌해야”..文·洪 “헌법만 지켜도 충분”(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개헌을 통해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헌법만 제대로 지켜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모든 권력기관은 분권과 견제 장치가 작동해야 한다”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는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되어 있다. 개헌을 통해서 이를 축소해서 견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에 홍 후보는 “대통령의 권한이 강대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권한 행사의 묘미다. 헌법 절차만 제대로 지켜도 대통령 비난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문 후보 또한 “삼권분립 헌법만 지키면 된다”면서 “대통령이 헌법을 지키지 않아서 국정농단이 발생했고, 국가 권력을 사유화해서 제왕적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매주 직접 생중계 브리핑을 하겠다. 질문에는 성역이 없다”면서 “200억원이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도 폐지하겠다. 또 백악관은 식비는 물론 생필품도 사비로 한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청와대를 대폭 줄이겠다. 수석비서관 없애고 비서관 체제로 하겠다”면서 “비서관은 연락책일 뿐, 장관하고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원 권한에 대해서도 후보자들간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다. 안철수·문재인·심상정 후보는 국정원의 활동을 해외에 국한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유승민·홍준표 후보는 이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안 후보는 “국정원의 국내 정치 개입을 금지시키겠다”고 했고, 문 후보는 “국내 정보 파트를 폐지하겠다. 해외안보 정보원으로 개편해서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했다. 심 후보 또한 “국정원은 해외정보원으로 개편하고 선거에 개입하거나 간첩 조작, 민간인 사찰하는 국정원은 폐지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유 후보는 “국내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는 것은 남북 분단 상황에 맞지 않다”면서 “정보 수집 대상을 간첩·테러에 국한시키고 정치에 절대 관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도 “국내 종북세력이 날뛰고 있다”면서 “조사도 못하고 걸핏하면 국정원 약화를 말한다. 오히려 종북세력을 색출하기 위해서 대공수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04.23 I 하지나 기자
 말말말 “강간미수 공범 홍준표 사퇴해야”(종합)
  • [3차 TV토론] 말말말 “강간미수 공범 홍준표 사퇴해야”(종합)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주요 정당 대선후보 5명의 제3차 TV토론은 그야말로 격론이었다. 23일 오후 8시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19대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외교·안보·대북 정책분야는 물론 권력기관·정치개혁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토론은 네거티브 공방이 주를 이룬 가운데 각 후보별로 열띤 설전이 이어졌다. 특정이슈를 놓고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각 후보들의 이색발언도 이어졌다. 후보별 논쟁 과정에서 불거진 주요 발언을 정리했다. 다음은 대선후보 5명의 주요 발언△심상정 정의당 후보(홍준표 후보 사퇴 촉구하며) “저는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 국민의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준표 후보는 사퇴해야 마땅하다. 그런 점에서 홍 후보와는 토론하지 않겠다.”△유승민 바른정당 후보(홍준표 후보 사퇴 촉구하며) “이건 네거티브가 아니다. 한국당 홍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이미 형사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그리고 돼지흥분제로 강간미수의 공범이다. 홍 후보자가 즉각 사퇴해야 맞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돼지발정제 논란 사과하며) “이 사건은 45년 전 고대 앞 하숙집에서 있었던 사건이다. 친구가 성범죄를 기도하려는 데 막지 못해 책임감을 느끼고, 제가 12년 전 자서전에서 고해성사했다. 다시 말하지만 45년 전 그 사건은 정말 국민에게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사죄 말씀드린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홍준표 후보 사퇴 촉구하며) “홍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우선 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의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 원천적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다. 자서전에서의 성폭력 모의도 용서 못 한다. 홍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문재인 민주당 후보(유승민 후보의 북한인권결의안 말바꾸기 비판에)“저는 우리 유승민 후보님 아주 합리적인 개혁적 보수 느껴왔는데 이 대선 길목에 또다시 구태의연한 색깔론 실망스럽다.”△심상정 정의당 후보(유승민 후보의 계속된 북한인권결의안 공세를 보며)“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북과 대화 안 할 건가 담쌓을 건가. 말끝마다 이걸 북에 대한 태도로 몰고 가는 색깔로 극복하는 것이 보수가 새롭게 태어나는 우선 기준이라 생각한다. 이건 전형적 안보장사지 무엇인가. 북한이 없었으면 보수가 어떻게 성공했겠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민주당의 네거티브 증거라며 문건을 보이면서)“문 후보에게 묻겠다.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문재인 민주당 후보(남북관계 역대 정부 다 책임이 있다는 안철수 후보 발언에)“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책임이 있다는 것인가. 김대중 정부의 책임이 있나. 분명히 말해달라.”△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박지원 대표의 초대 평양대사 발언을 합의했느냐는 질문에)“유 후보 실망이다. 어떻게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은 분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농담 삼아 한 것으로 알고 있다.”△심상정 정의당 후보(안철수 후보의 북한 주적 발언에 대해) “새 정치의 결론이 색깔론인가. 답답하다. 정말 색깔론으로 평생 피해를 본 김대중 대통령이 보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다.”△홍준표 한국당 후보(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공방을 지켜보며)“이게 무슨 초등학생 토론도 아니고 지도자는 상황을 이끌어가는 게 지도자이지 상황에 따라가는 것은 지도자가 아니다. 안철수, 문재인 두 분 토론하는 것을 보니 이것이 초등학생 감정싸움인지 대통령 후보 토론인지 참 알 길이 없다. 참 안타깝다.”△심상정 정의당 후보(권력기관 개혁방향을 설명하면서)“제가 대통령이 되면 즉각 3가지 조치를 하겠다. 첫째, 매주 대통령이 직접 생중계 브리핑하겠다. 기자들의 질문에 성역은 없다. 둘째, 200억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 폐지하겠다. 아울러 각 권력기관 특별활동비 전면 재검토 하겠다. 백악관은 공식 연회를 제외하고 대통령 가족 식비는 물론 치약 같은 생필품도 다 사비로 지불한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 셋째, 청와대와 정부기관의 정보공개 투명하게 하겠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민주당이 MB아바타로 소문내고 있다며)“문 후보에게 질문한다. 제가 MB의 아바타인가.” △문재인 민주당 후보(안철수 후보가 SNS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하자)“SNS상에 그런 악의적 공격은 제가 여기 계신 후보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공격을 받는다. 그것을 제가 안 후보에게 묻거나 불평한 것 들어본 적 있는가. 왜 자꾸 저를 걸고 들어가는가.”
2017.04.23 I 김성곤 기자
安 "개헌해야"..文·洪 "헌법만 지켜도 충분"
  • [3차 TV토론]安 "개헌해야"..文·洪 "헌법만 지켜도 충분"
  •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개헌을 통해서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해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헌법만 제대로 지켜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안 후보는 “모든 권력기관은 분권과 견제 장치가 작동해야 한다”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는 너무 많은 권한이 집중되어 있다. 개헌을 통해서 이를 축소해서 견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에 홍 후보는 “대통령의 권한이 강대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권한 행사의 묘미다. 헌법 절차만 제대로 지켜도 대통령 비난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문 후보 또한 “삼권분립 헌법만 지키면 된다”면서 “대통령이 헌법을 지키지 않아서 국정농단이 발생했고, 국가 권력을 사유화해서 제왕적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매주 직접 생중계 브리핑을 하겠다. 질문에는 성역이 없다”면서 “200억원이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도 폐지하겠다. 또 백악관은 식비는 물론 생필품도 사비로 한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청와대를 대폭 줄이겠다. 수석비서관 없애고 비서관 체제로 하겠다”면서 “비서관은 연락책일 뿐, 장관하고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2017.04.23 I 하지나 기자
文, '페북LIVE'로 ‘댓글답변’·‘盧사진에 울컥’ 민낯행보
  • 文, '페북LIVE'로 ‘댓글답변’·‘盧사진에 울컥’ 민낯행보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밤 방송된 ‘페이스북LIVE’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페이지 동영상 갈무리)[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밤 ‘페이스북 LIVE’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등 소통과 민낯 행보를 보였다.문 후보는 이날 SBS와 페이스북이 함께 주관한 온라인 생방송에서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씨와 팔씨름을 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에 답변하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보며 과거를 회상 할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방송은 조정식 SBS 아나운서와 육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문 후보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잘난놈, 좋은놈, 특별한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 후보는 히말라야 트래킹을 할 때 사진, 2012년 대선 당시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공무원 준비생과 찍은 사진,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지난 주말 반려견 놀이터에서 찍은 사진 4장을 공개했다.첫 번째 히말라야 사진을 공개하면서는 체력에 자신 있음을 보여주며 육씨와 팔씨름을 하기도 했지만 승부에서 지자 허탈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컵밥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소개할 때는 ‘대선 재수생’이라며 농담을 건넸다.하지만 세 번째 사진인 노 전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을 설명할 때는 눈시울이 잠시 붉어지고 얼굴이 상기되기도 했다. 문 후보는 당시를 회상하며 “노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도 하시고 해양수산부 장관도 하셨는데 그때까지는 선배님하며 호칭이 안 바뀌었다”며 “대통령이 되시니 군기가 딱 들어서 대통령님하고 불렀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유독 이사진을 오래 지켜본다”는 지적에 “저도 오랜만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사진을) 본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하지만 노 전 대통령 사진을 마주한 순간을 제외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문 후보는 사회자들이 노래를 시키려 하자 “옛날에 그냥 젓가락 장단 시절에 막걸리 마시며 흘러가는 옛노래(를 불렀다)”며 “이쯤 되면 마치자”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문 후보는 또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방송이니만큼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도 했다. ‘문 후보가 당선되시면 여친에 프로포즈 하겠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싶은 나라 만들어 달라’는 댓글에 “현실에 절망하는데 젊은 사람에게 희망 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방송이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우리가 지난겨울 내내 아주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면서 이게 나라냐 탄식했지 않았느냐”며 “저 문재인이 촛불 민심에 도움이 돼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7.04.21 I 유태환 기자
정동극장 '바실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정동극장 '바실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퍼포먼스 공연 ‘바실라’의 한 장면(사진=정동극장).[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바실라’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정동극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공동으로 기획한 ‘바실라’의 전막 실황을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손상원 정동극장 극장장은 “‘바실라’는 경주에서 상연되고 있는 공연으로 경주와 인근 지역 주민, 경주를 찾는 여행객이 주요 관객이다. 올해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으로 생중계를 결정했다”며 “지역 상설 공연에 대해 환기시킴으로써 공연을 보러 지역을 찾아가는 관람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바실라’는 고대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원작으로 대사 없이 춤·미디어아트·음악 등으로 꾸민 ‘퍼포밍 아트’ 공연이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공동경비구역 JSA’의 작가 이희준, ‘인당수 사랑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연출가 최성신, 작곡가 황호준 등이 참여했다.2015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를 거쳐 지난 3월 27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 다시 올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공연한다.
2017.04.21 I 장병호 기자
유승민 "망 중립성 강화하겠다"..플랫폼·콘텐츠 진흥↑
  • 유승민 "망 중립성 강화하겠다"..플랫폼·콘텐츠 진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망 중립성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국가 통신 정책에 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유 후보는 망 중립성을 강화해 네이버·다음과 같은 플랫폼사나 인터넷TV(OTT) 관련 콘텐츠 제작사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사진=김유성 기자)21일 판교테크노벨리 내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유승민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유 후보는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자신의 공약과 생각을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데일리를 포함한 언론사들과 디지털경제협의회, 한국인터넷포럼이 주관해 개최됐다. 판교테크노벨리 입주 IT 기업 임직원 10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행사는 네이버TV와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됐다. 유 후보는 친ICT기업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하기 위한 규제 철폐에 대한 약속도 했다. 재벌 중심의 한국 경제를 바꿔놓겠다는 목표다. 이중 망 중립성에 관해서 유 후보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망 중립성은 인터넷 유무선망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나 콘텐츠 유통사가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미국에서 제시됐고 망 사업자인 통신사들로부터 거센 반대를 받고 있다. 망 중립성에 대한 공약도 각 대선후보마다 차이가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망 중립성 강화’ 원칙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망 중립성 완화’를 내세웠다. 당초 망 중립성 강화를 주창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완화’로 선회한 상태다. 유 후보는 “망 중립성은 엄격하게 해야한다”며 “망 중립성을 강화하는 정책이 그동안 KT 때문에 더디게 진행됐다”고 진단했다. 통신 사업자보다 인터넷 사업자들의 손을 들어주겠다는 뜻이다. 그는 “KT가 망을 갖고 있고 과거 정보통신부와도 (긴밀)하다보니 확실하게 강화하지 못했다”며 “망을 어떻게 사용하든지 간에 사업자간 영역 구분을 없애는 경쟁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에 대해 유 후보는 “시장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기본적으로 통신비는 경쟁을 통해 내리는 게 맞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기본료 폐지’와는 반대되는 공약이다. 한편 유 후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 산업자원부(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에 흩어진 ICT 정책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천명했다. 제4차산업혁명 진흥을 위한 혁신디지털부(가칭) 구성안이다.
2017.04.21 I 김유성 기자
남은 토론 전망은…“차별화 제한적” Vs “지지층 옮길 수 있어”
  • 남은 토론 전망은…“차별화 제한적” Vs “지지층 옮길 수 있어”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대선후보들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선까지 남은 TV토론을 통해 1위 수성을, 나머지 주자들은 뒤집기를 노린다. 향후 토론회를 통한 지지율 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과 중도층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의견이 갈린다.지난 19일 대선주자 KBS초청토론회 이후 다음달 9일 대선까지 남아 있는 TV토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오는 23일, 같은달 28일, 다음달 2일 3차례 토론과 한국정치학회와 JTBC 주최로 열리는 오는 25일 토론 등 총 4차례다. 선관위 주최 토론은 각각 정치분야와 경제분야, 사회분야로 주제를 나눠서 진행한다. 특히 오는 23일과 다음달 2일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KBS초청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시간총량제 자유토론과 스탠딩 토론 방식을 도입한다. 25일 열리는 한국정치학회와 JTBC 주최 토론회에서는 시간총량제와 함께 후보들 발언에 대한 실시간 팩트체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생중계되는 소셜라이브 형식도 병행한다.앞으로 남은 토론 횟수가 많지 않지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토론 시청률이 26.4%에 이를 만큼 국민적 관심사가 높기에 판세가 변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에 TV토론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결집 효과는 높지만 표의 방향을 돌리기에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정치사회조사본부장은 “후보 간 지지율이 접전을 펼칠 경우에는 TV토론 효과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도 “1, 2위 후보 간 격차가 오차 범위 밖으로 차이가 나타난다면 TV토론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는 떨어질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에서 후보들 간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TV토론이란 것이 자기 확신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확률은 적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금 부동층이 많기 때문에 판세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며 “문 후보 지지층이 충성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중도 같은 경우 지지하는 후보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또 전날 TV토론처럼 ‘북한은 주적’ 같은 논란과 이슈가 계속될 경우 선거 추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의외로 문 후보가 핵심적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을 못 내놓고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문 후보가 어제 토론에서 죽 쑤는 모습을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부터 하는 여론조사에서부터 다소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20 I 유태환 기자
노원구, 중계본동에 IoT 구축
  • [동네방네]노원구, 중계본동에 IoT 구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노원구가 중계본동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한다.노원구는 20일 “서울시가 주관한 IoT 도시조성 실증사업 공모에서 일반주택분야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이에 따라 시로부터 사물인터넷 기반시설과 무선 인터넷 설치 지원을 받고 동천학교 특수사업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구는 IoT사업 추진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팀, 주택지역관리팀, 서비스실행 테스크포스(T/F)을 구성하고 사물인터넷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우선 중계본동 일반주택지역에 IoT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중계본동은 104마을 등 노후된 일반 주택지역이 많고 장애인 시설인 동천학교, 천애재활원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상계중앙시장과 및 노원구민체육센터에 IoT를 구축해 전통시장과 주민 레저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구는 3개의 테마를 선정하고 IoT 실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첫 번째 테마는 ‘사물인터넷이 우리동네 희망입니다’로 일반 주택지역 강도·절도 방지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홀몸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노원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화재예방과 화재 대피시스템으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공기질 관리 및 미세안개 분무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꿈과 행복이 있고 사랑의 마음을 담은 복지 노원’이라는 주제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 및 안심케어 서비스를 특수학교인 서울동천학교와 장애인 거주시설인 천애재활원에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 보안등 안심위치관리 서비스는 여성, 학생들이 야간 귀가 시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가는 보안등을 밝혀 줄 뿐 만 아니라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송하고 경로 이탈시 푸시 알림을 제공한다고 구는 전했다.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주거·안전·교육 등 각 분야의 혁신적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발굴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사진= 노원구)
2017.04.20 I 박철근 기자
박정복·허정민…'유도소년' 오늘 마지막 티켓 오픈
  • 박정복·허정민…'유도소년' 오늘 마지막 티켓 오픈
  • 연극 ‘유도소년’의 공연 장면(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창작하는 공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학로 흥행깡패’로 불리는 연극 ‘유도소년’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경찬’을 통해 관객 스스로 내 삶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인기다. 또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도-복싱-배드민턴 등의 액션·운동장면을 무대 위에 펼쳐냈을 뿐만 아니라 ‘캔디’(HOT), ‘뿌요뿌요’(UP), ‘폼생폼사’(젝스키스) 등 90년대 인기가요를 극 중간에 자연스럽게 삽입함으로써 아날로그 감성까지 동시에 자극해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초연과 재연 모두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달성한 대학로 흥행작이다. 또한 티켓 오픈마다 예매랭킹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지난 달에는 네이버TV를 통한 공연실황 생중계를 통해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가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배우 허정민, 박정복, 신성민, 이현욱, 안세호, 조훈, 신창주, 오정택, 한상욱, 김보정, 박강섭,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17.04.19 I 김미경 기자
디지털경제협의회, 21일 ‘유승민’ 초청 포럼 개최
  • 디지털경제협의회, 21일 ‘유승민’ 초청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와 IT 전문지 4곳(전자신문, 디지털타임스, 아이뉴스24, 지디넷코리아), 디지털경제협의회가 주최하는 ‘미래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포럼’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초청해 21일 포럼을 연다.글로벌 R&D센터 대강당 (판교)에서 2시부터 열리는데, 1시 40분부터 유승민 후보와 디지털경제협의회 공동 의장(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게임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핀테크산업협회, 인터넷전문가협회 대표) 등이 참가하는 사전 간담회가 열린다.권헌영 고려대 교수와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되며, 지난 번 문재인 후보 초청 때처럼 1시간 정도 진행된다.이 간담회는 네이버TV(http://tv.naver.com), 카카오TV (http://tv.kakao.com/top), 아프리카TV(http://www.afreecatv.com/), 옥수수(모바일)에서 생중계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경제단체협의회 공식 홈페이지(digitaleconomy.kr)를 참고하면 된다.주최 측은 심플로우( http://digitaleconomy.symflow.com)라는 인터넷 SNS를 통해 행사 당일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해당 질문 중 3개 정도를 추려 당일 유승민 후보로부터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2017.04.19 I 김현아 기자
페이스북 살인 생중계 용의자, 경찰에 쫓기던 중 자살
  • 페이스북 살인 생중계 용의자, 경찰에 쫓기던 중 자살
  • 페이스북 살인 생중계 용의자 스티브 스티븐슨.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페이스북 살인 생중계 용의자가 경찰에 쫓기던 중 자살했다.용의자 스티브 스티븐슨(30대·남)은 앞선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도심에서 길을 걷고 있던 로버트 고드윈(74·남)씨에게 다가가 말을 걸더니 돌연 총을 쐈다. 또 이 살인 전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이 모습을 생중계하며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페이스북은 이 영상을 곧 삭제했으나 웹상에 퍼졌다. 경찰은 미 전역에 그를 공개수배한 후 그를 쫓았다.오하이오 주에 인접한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은 사건 이틀 후인 18일 그가 에리 카운티의 맥도날드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추격에 나섰다. 또 그의 차량을 경찰차로 제압했다. 경찰은 직후 투항을 권유했으나 스티븐슨은 자신의 총으로 자살했다.그는 페이스북에서 12명을 더 죽였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그에게 다른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그에게 범죄 전과는 없었다. 또 2008년부터 클리블랜드 인근 행동건강 단체인 비치 브룩(Beech Brook)에서 직업 전문가·청소년 상담사로 일해 왔으며 전 여자친구는 사건 후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사건은 사실상 종결됐으나 세계 초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이 살해 현장을 생중계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산 호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례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콘텐츠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9 I 김형욱 기자
백지선호, 세계선수권 결전지 우크라이나 출국...최고 성적 도전
  • 백지선호, 세계선수권 결전지 우크라이나 출국...최고 성적 도전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 감독과 선수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지선호’가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결전지인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지난해 세계선수권 결과(2승 1연장패 2패. 승점 7)를 뛰어 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8일 오후 1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대회 장소인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도착할 예정이다.현지에서 3일간의 훈련을 통해 적응도를 높일 대표팀은 22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우크라이나가 출전하는 대회 상위 2개 팀은 2018년 덴마크에서 열리는 IIHF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1 그룹 B로 강등된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IIHF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카토비체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기록한 승점 7점이다.대표팀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이상의 성과를 얻는다는 목표다. 목표 달성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2016년 23위로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IIHF 랭킹이 가장 낮은 한국은 우크라이나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역대 세계선수권 중 가장 강한 상대들과 맞서야 한다.마이크 테스트위드(안양 한라)가 뇌진탕 증세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며 베스트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일정 탓에 조직력을 가다듬을 충분한 시간도 갖지 못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특유의 응집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가장 중요한 승부는 폴란드(20위)와의 1차전이다. 2차전에서 대회 최강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17위)과 맞붙는다는 점에서 폴란드와의 1차전 승리가 더욱 중요하다.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에 캐나다 20세 이하 대표 출신인 더스틴 보이드와 나이젤 도즈, 2007년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 브랜든 보첸스키 등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귀화 선수들을 총동원한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예정이다.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는 역대 전적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3승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6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2차전에서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대회 두 번째 고비는 25일 밤 11시에 열리는 헝가리와의 3차전이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헝가리에 2승 1무 1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 전력으로 맞붙은 마지막 대결은 2014년 4월 고양에서 열린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1차전이었다. 당시 한국이 4-7로 졌다. 이번 대회 한국 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TV 중계되고, 인터넷과 모바일로는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대표팀 명단 감독=백지선코치=박용수, 김우재, 손호성골리=맷 달튼(안양 한라) 박성제(하이원) 박계훈(하이원)디펜스=에릭 리건, 이돈구, 김윤환, 김원준, 알렉스 플란트(이상 안양 한라), 브라이언 영(하이원), 오현호(대명), 서영준(고려대)포워드=김기성, 김상욱, 박우상, 조민호,김원중, 안진휘, 신상우, 신상훈(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 신형윤(이상 하이원), 박진규(상무), 이영준, 이총현 ▲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한국 대표팀 일정 1차전=폴란드(22일 밤 11시)2차전=카자흐스탄(23일 밤 11시)3차전=헝가리(25일 밤 11시)4차전=오스트리아(28일 오전 2시 30분)5차전=우크라이나(29일 오전 2시 30분)
2017.04.18 I 이석무 기자
이종범 해설위원, '아들' 이정후 경기 첫 중계 맡는다
  • 이종범 해설위원, '아들' 이정후 경기 첫 중계 맡는다
  •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사진=MBC플러스 제공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아들’ 이정후의 소속팀 넥센의 3연전에 출격한다.MBC스포츠플러스는 이종범 해설위원이 18~20일 오후 6시 2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하는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3연전에 해설 마이크를 잡는다고 18일 밝혔다.지난 3월 2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야구특집 편에 출연해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여줬던 이종범 해설위원은 제작진이 입수한 이정후 선수의 2017 소원 목록 중 ‘아버지 중계 때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는 소원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함께 출연했던 양준혁 해설위원은 “정후가 수훈 선수로 인터뷰를 하면 이종범 해설위원은 100% 울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이종범 해설위원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올 시즌 넥센에 입단한 고졸신인 이정후는 경기마다 존재감 있는 타격을 선보이며 넥센의 최고 유망주이자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3연전에서 이정후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범 해설위원은 ‘투수 교과서’이자 전 넥센 투수코치였던 손혁 해설위원과 화요일과 수요일 중계에 나선다. 목요일은 차명석 해설위원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017.04.1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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