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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탄압' 송영길 발언 때문에 이재명 40% 못 넘겼다"
  • "'文정부 탄압' 송영길 발언 때문에 이재명 40% 못 넘겼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문재인 정부 탄압’ 발언으로 인해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기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최 전 수석은 13일 YTN에 출연해 논란이 된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지나친 말씀”이라고 말했다.그는 “검찰의 탄압하고 문재인 정부의 탄압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라면 더 심각한 문제다. 송 대표가 신중하고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대표 리스크 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송 대표가 아니면 (이 후보 지지율이) 40% 돌파했을 것이란 말도 있다”고 덧붙였다.최 전 수석은 송 대표가 사실에 대해 분명히 해줘야 한다면서 “40% 얘기가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지금 이 후보는 대통령 지지율에 못 미치는 지지율”이라며 “민주당과 여권의 지지층 전체를 결집 시키고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표가 저런 말을 하니까 40% 돌파에 장애가 되는 것”이라며 “지지층을 결집 시키는데 조그만 바리케이드라도 치워야 한다. 그걸 쌓는 순간 40% 돌파가 어렵다는 것이 산술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적으로도 분명한 진단”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 전 수석은 ‘송 대표 발언에 대해 현재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눴는가?’라고 묻자 “특별히 얘기를 안 했는데 아마 마음이 똑같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지지를 하든, 지지를 하지 않은 사람이든 최소한 보복이나 탄압을 하는 과거 정권과는 다르다는 것을 다 인정할 거다. 그래서 민주당, 여당 내 대표 입에서 (그런 발언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앞서 송 대표는 지난 11일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의 연대 필요성을 이야기하다가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라며 “거의 기소돼서 죽을 뻔했다. 장관을 했느냐, 국회의원을 했느냐”라고 말했다.그러자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친문(親문재인 대통령) 의원들이 쓴소리를 쏟아냈다.특히 이낙연 캠프 출신인 김종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이 후보를 분리 시켜야 표가 된다는 잘못된 판단, 민주당을 친문, 비문(非문 대통령)으로 가르는 분열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송 대표를 향해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아마 송 대표가 검찰의 수사권 남용 얘기를 하시다가 약간 좀 지나치신 것 같다. 약간 (정도를) 넘으신 것 같다. 적절히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무슨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1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7%, 2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 차다. 이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직전 조사와 같았다.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1.13 I 박지혜 기자
이재명 "송영길 '文정부 탄압', 지나쳤다...정치적 의도는 없어"
  • 이재명 "송영길 '文정부 탄압', 지나쳤다...정치적 의도는 없어"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송영길 대표의 ‘문재인 정부 탄압’ 발언 논란에 대해 “지나쳤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10대 그룹 CEO 토크 ‘넥타이 풀고 이야기합시다’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송 대표가) 검찰의 수사권 남용에 대해서 얘기하다 지나치신 듯하다. 넘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판단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송 대표는 전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의 연대 필요성을 이야기하다가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을 받던 사람”이라며 “거의 기소돼서 죽을 뻔했다. 장관을 했느냐, 국회의원을 했느냐”라고 말했다.그러자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해 친문(親문재인 대통령) 의원들이 쓴소리를 쏟아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국가비전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선거 기간 때문에 그렇겠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취까지도 사실과 다르게 평가하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이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적어도 민주당이라면 모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취와 과오를 공정하게 인정해야 한다”면서 “그런 태도가 국민의 신뢰를 더 많이 받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송 대표뿐만 아니라 최근 이 후보가 부동산 등 문재인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뒤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 속했던 윤영찬 의원도 “아연실색”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송 대표를 향해 “내부를 분열시키는 이 같은 발언이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저도 대통령을 모셨지만, 대통령님은 특정 누구를 탄압하는 성정이 아니다”고 적었다.이낙연 캠프 출신인 김종민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이런 왜곡이 어디 있나”라면서 “이재명도 정권교체라는 말로 씁쓸함을 안겼던 당 대표가 이번에는 대놓고 정치탄압을 운운하다니, 이건 당 대표로서 갈 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후보를 분리시켜야 표가 된다는 잘못된 판단, 민주당을 친문, 비문(非문 대통령)으로 가르는 분열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송 대표를 향해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신동근 의원 역시 “당 대표는 분열이 아닌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뜬금없이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다고 한 발언은 당의 단결을 저해하는 뜨악한 것이었다”고 꼬집었다.
2022.01.12 I 박지혜 기자
안철수 "이재명 '555 공약'은 짝퉁…과학 대통령 될 것"
  • 안철수 "이재명 '555 공약'은 짝퉁…과학 대통령 될 것"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5·5·5(세계 5강, 국민소득 5만달러, 주가 5천) 공약’을 두고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짝퉁 555’”라고 밝혔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인천사진공동취재단)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시 연수구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이 후보의 ‘555’ 공약과 ‘555 성장전략’을 혼동하시면 안 된다. 제가 진짜고 이 후보의 ‘555공약’은 ‘짝퉁 555공약’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앞서 안 후보는 지난해 11월 대선 출마 기자회견 당시 1호 공약으로 ‘555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초격차 과학기술을 5개 분야에서 확보해 삼성전자급 기업을 5개 이상 만들어 세계 5대 경제강국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패권시대에는 ‘과학기술 부총리제’가 도입돼야 한다. 청와대는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안 후보는 “우리가 압도적인 1위는 아니지만 1등 그룹에 속해있는 기술을 공략해야 한다. 디스플레이·원전·수소·바이오·A 반도체·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음 대통령의 임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음 임기에 감염병이 또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감염병으로부터 탈출하는 나라만이 세계 경제적으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균형 있는 정부 조직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 과학기술부총리제가 도입돼야 하고 청와대에는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이 있어야 한다”며 “대선 후보는 누가 써준 것을 읽는 수준이 되면 안 된다”고 피력했다.그는 “전문가가 써준 글을 읽고 당선되면 전문가 의견은 다 잊고 원래 갖고 있던 생각과 중요시했던 우선순위대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과학에 관심 없는 사람은 당선돼도 우리나라 과학은 발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2.01.12 I 황효원 기자
안철수 "윤석열 2030 지지율 반등? 일희일비 안 해"
  • 안철수 "윤석열 2030 지지율 반등? 일희일비 안 해"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30 지지율이 다시 윤석열 후보 쪽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후보가 스타일 전환 등을 통해 2030에서 강한 반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의 효과는 큰 의미가 없다”고 했었다.이에 대해 안 후보는 “내가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그것을 실행할 정책, 우리나라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말씀 드리고 내 진심을 국민께 전하는 일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단일화를 요구하는 추세로 여론이 계속 나온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께서 누가 더 확장성이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답했다.야권 일각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공조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말하면, 정치인은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당이 다르다. 나는 국민의당 선거운동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1.12 I 권오석 기자
컴퍼니합,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호캉스 패키지 오픈
  • 컴퍼니합,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호캉스 패키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컴퍼니합은 ‘S.I. 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패키지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이번에 오픈하는 패키지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슈페리어 룸에서의 편안한 1박을 기본으로 총 3타입을 구성했다. 첫 번째로 구성한 상품은 룸 온리 타입에 오후 2시 레이트 체크 아웃(LATE CHECK OUT) 혜택을 추가한 실속형이다.두 번째 구성 상품은 슈페리어룸 객실 1박에 더불어 뷔페레스토랑 ‘더 이터리’ (The Eatery) 조식 1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식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추가 인원시에도 부담을 덜었다. 가장 마지막 패키지로는 룸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투고상품을 구성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알파카 레드와인 1병’ TO-GO 서비스와 더불어 조식 이용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객실에서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관계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KTX 및 지하철 1· 4호선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3분이면 도착하는 편리한 위치를 자랑한다”며 “주변 관광 명소로는 국보인 숭례문이 차량 2분거리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산 타워가 차로 약 10분, 명동과 이태원도 1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컴퍼니합 관계자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호텔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며 “정면 뷰로는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확 트인 개방감이 좋다”고 설명했다.한편, 컴퍼니합의 이번 패키지 상품은 에스아이빌리지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2.01.12 I 이윤정 기자
‘과기대’ 안철수, G5 전략 재차 강조…재향군인회 간담회 참석
  • ‘과기대’ 안철수, G5 전략 재차 강조…재향군인회 간담회 참석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일정을 통해 자신의 정책 색깔을 강화한다.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리는 ‘제20대 대선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해 세계 5대 강국(G5)를 향한 과학기술 중심국가 전략을 논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1호 공약으로 ‘5-5-5 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5개 분야 초격차 과학기술을 육성해 삼성전자 같은 5개 선도 기업을 만들어 G5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이다. 과학자 출신의 강점을 살린 정책 차별화 방안으로 풀이된다.오후 2시에는 서울 서초구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방문 간담회에 참석한다. 전날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쌍포퓰리즘’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병장월급이 부사관보다 높으면 어떻게 되나.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후보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군대에 가지도 않고 총 한 번 쏴보지 않은 사람이라 몰라서 그런 것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했다.오후 8시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안철수 TV’ 소통라이브 제82화를 진행한다.
2022.01.12 I 이지은 기자
이재명 "135兆 투자, 일자리 200만개, G5 경제대국"…경제비전 발표
  • 이재명 "135兆 투자, 일자리 200만개, G5 경제대국"…경제비전 발표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세계 5대 강국으로의 도약 발전 계획을 담은 ‘신경제비전’을 발표했다. 경제력과 국방력, 문화수준까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이 후보의 청사진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재명 新 경제 목표는 ‘세계 5강’”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며 “이재명 신경제의 목표는 종합국력 ‘세계 5강의 경제대국’”이라고 밝혔다.그는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국방력을 갖춘 하드파워 국가 △높은 문화 수준을 갖춘 소프트파워 국가 △혁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혁신국가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개방형 국가 △인류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국가 등의 세계 5강 기준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세계 5강으로 가기 위해 과학기술·산업·교육·국토대전환이라는 ‘네 가지 대전환’ 계획도 공표했다.이 후보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산업 대전환’이다. 그는 △디지털 △에너지 △제조업 △중소·벤처기업 △서비스업 △수출 등 총 6개 분야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성장을 위해 이 후보는 물적·제도적·인적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 마이데이터의 전 산업분야 확장, 안심데이터 도입 등을 약속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약 135조원을 투자해 200만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할 것을 선언했다. 에너지 대전환에 대해선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 고속도로’와 김대중 대통령의 ‘인터넷 고속도로’에 이은 바람과 햇볕을 이용한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밝혔다.제조업 성장을 두고선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주역인 제조업을 5만 달러 성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산업의 제조공정을 디지털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취약한 소·부·장 산업을 더 확실하게 육성해 글로벌 소부장 핵심국가로의 도약 또한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대해선 모태펀드를 10조원, 기술보증의 보증규모는 2배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ESG 전환을 위해 컨설팅과 투자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될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문화·과학기술에 과감한 지원”서비스업 전환을 위해선 법률, 회계, 건축, 금융과 같은 지식서비스업 중심으로의 서비스업 고도화와 K-콘텐츠 산업을 위한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다. 수출분야에선 69개인 세계 1등 수출 제품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것을 주장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수출지원체제를 강화하고 메타버스 무역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과학기술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항공과 같은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로 추진하며 정권 단위가 아닌 장기적 계획하에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교육 대전환을 위해선 지역 대학 혁신체제를 구축과 대학도시 건설도 추진, 지역과 국가를 초월하는 온라인 중심의 대학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서, 시민과 직장인 누구나, 언제든지, 원하면 배울 수 있는, 평생 학습 사회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국토 대전환을 위해 대한민국을 5극·3특 체제로 만들어서 초광역 메가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 추진·가덕도 신공항·수도권과 광역시 주요 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통해 국가 교통체계를 재편할 것을 밝혔다.◇‘공공개혁’, ‘금융개혁’…대전환 핵심 과제이 후보는 4대 대전환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전환을 뒷받침할 두 가지 개혁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첫째로 그는 ‘공공개혁’을 이루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개방형 임용제를 확대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가겠다”며 “현재 상황을 관리하는 관료중심형 정부가 아닌, 문제 해결형 스마트 정부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과학기술혁신부총리제 도입, 기후에너지부 설치, 데이터 전담부서를 통해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정부로 혁신할 것”을 약속했다.두 번째로 ‘금융개혁’을 제시하며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 도약과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단 한 번이라도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경우에는 다시는 주식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징벌과 배상을 확실하게 하겠다”며 “모자회사 쪼개기 상장으로 소액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네 가지 대전환과 두 가지 개혁을 이루기 위한 성공은 결국 투자에 달려 있다며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도·확산·실용·희망의 네 가지 원칙을 지키며 이재명 신경제, 세계 5강을 향한 성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1.11 I 이상원 기자
‘멸콩’ 尹 이어 이재명도 인천 방문…“좌파·우파 따질 필요 없어”
  • ‘멸콩’ 尹 이어 이재명도 인천 방문…“좌파·우파 따질 필요 없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인천을 방문해 “좌파나 우파냐 박정희 전 대통령이냐 김대중 전 대통령이냐 따질 필요 없이 가장 효육적인 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지역 시민단체가 주최한 ‘새얼아침대화’에 참석해 “정치란 결국 내편 네편 가리지 않고 더 나은 국가를,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서 “인천은 우리 항만의 근대화 시발점이 된 도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공산 침략으로부터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곳”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멸치, 콩’ 쇼핑으로 ‘멸공 논란’이 불거진 후 발언이었다. 특히 이 후보는 청년들의 공정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제 여성 문제 해결 스타트업을 방문한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여성 우대를 할 필요가 있는지 물어봐 달라’는 내용의 쪽지가 날라왔다. 그 이전에도 ‘닷페이스’라는 유튜브 요청으로 논란이 많았다”며 “요즘 여성과 남성 청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데, 청년들이 왜 편을 갈라 적대하게 됐을까를 생각해보면 가슴 아픈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팀에 선수 몇명을 북한에 배정하자 했더니 젊은 세대가 난리가 났었고,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관련 논란도 기성세대는 이해할 수 없었다”며 “우리가 민주주의는 쟁취했지만 불공정, 평등 문제는 방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과 남성 청년의 갈등, 지방 및 수도권 청년의 갈등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불공정과 불평등 격차 완화가 자원 효율성 높여주고 결국 성장의 새 모멘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문제도 기술 중심 수출 대기업은 고용 효과가 별로 크지 않다. 진짜 고용은 중소기업이 하는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수평적 평등 관계가 된다면 중소기업들도 경영 성과를 자기들이 오롯이 가질 수 있고,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 외교 문제에 대해서도 ‘유연함’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양쪽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데, 이것도 위기”라며 “(우리나라가) 종합국력 7~8위인데 왜 남들이 준 선택지를 선택해야 하나. 우린 두 가지 중 선택하지 말고 제3의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11 I 박기주 기자
이재명, 오늘 '국력 5위 도약' 신경제 비전 발표
  • 이재명, 오늘 '국력 5위 도약' 신경제 비전 발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세계 5강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0일 동작구 대방동 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경제 성장과 사회 통합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코스피지수 5000, 국민소득 5만달러, 종합국력 세계5위(G5)’라는 ‘555 공약’을 발표했는데,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보다 구체화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리는 ‘새얼아침대화’ 초청 강연에 나선다. 인천 지역의 전통 있는 시민문화재단인 새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선후보 초청 행사로 1986년부터 시작됐다. 전날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참석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에 참석한다. 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회를 맡으며, 디지털 코리아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제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
2022.01.11 I 이유림 기자
윤석열 "광역급행철도 신설·연장하겠다" 공약
  • 윤석열 "광역급행철도 신설·연장하겠다" 공약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인천 방문 일정에 맞춰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번 공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인천을 약속한다’라는 주제로 총 8가지로 구성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인천사진공동취재단)먼저 광역급행철도(GTX-E) 노선을 신설·연장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을 30분내로 줄인다. 이를 위해 영종·청라·검암 ~ 김포공항 ~ 구리 ~ 남양주 노선까지 추가해 수도권 북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해 인천 시민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도심까지를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든다.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을 직접 연결해 서울 진입 편의성을 높인다. 제2공항철도 추진을 통해 지방 거주민들도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한다. 윤 후보는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천을 하나로 연결하고 직주 근접형 주거 공간을 마련한다. 낙후된 원도심 교통 체계 재편을 통해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물류비용을 줄인다. 소음과 분진 등 주거 환경도 개선시킨다. 인천 권역별로 바이오·항공·로봇·수소 등 첨단산업을 육성한다. 기존 제조산업은 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을 한다. 이에 따라 송도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헬스벨리로 육성하고 영종에는 항공정비(MRO)단지를 조성한다. 청라에는 수소에너지와 로봇산업을 지원한다.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주안과 부평 등에는 기존 산업단지의 재생과 변화를 위한 제조 혁신 고도화를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산업과 그 기반이 되는 전통산업 간 연계를 높인다. 윤 후보는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지 조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존 매립지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거나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든다.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 등을 유치해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제2의료원 설립도 추진한다. 의료 공공성을 높이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종국제도시에 국립대학병원 유치를 지원해 수준 높은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과 재개발도 적극지원하고 수도권 규제 대상 지역에서 강화군과 옹진군도 제외한다. 접경 지역 주민들의 거주 여건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연안 여객선을 대중교통에 준해 지원하는 등 접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도 지원한다.
2022.01.10 I 김유성 기자
윤석열의 세번째 쇼츠 공약 '저상버스 확대·법인 번호판 도입'
  • 윤석열의 세번째 쇼츠 공약 '저상버스 확대·법인 번호판 도입'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와 법인차량 번호판 구분 공약을 ‘59초 쇼츠’로 공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인천사진공동취재단)윤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윤석열’에서 세 번째 공약 쇼츠로 저상버스 및 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를 발표했다. 시내버스 3만5445대 중 저상버스는 9840대로 27.8%(2020년 기준)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휠체어 탑승 가능 고속버스는 등록된 2278대 중 10대로 0.44%(2020년 기준)에 그쳐 교통약자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겪고 있다.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시외·고속·광역버스도 저상버스 및 리프트 설치 버스 비율을 늘려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네 번째 공약 쇼츠는 법인차량과 일반차량의 번호판을 구분하는 방안이다. 현재는 법인차량과 일반차량의 번호판이 동일해 기업의 대주주 등이 세제 혜택을 받는 법인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억대 수입차 10대 중 6대가 법인차량인 점을 고려할 때, 번호판이 색상으로 구분될 경우 이러한 관행은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공약은 국민의힘‘나는 국대다! 시즌2’ 정책공모전 결선에 오른 강대규 참가자의 ‘법인차량 번호판 색깔 구분’으로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앞서 처음 공개한 쇼츠는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환승 공약으로 각 21.2만회, 13.5만회 조회수(윤석열 후보 채널과 오른소리 합산, 2022년 1월 9일 기준)를 기록했다.
2022.01.10 I 송주오 기자
윤석열, 인천지역 공약 발표…내일은 신년 기자회견
  • 윤석열, 인천지역 공약 발표…내일은 신년 기자회견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인천시를 방문해 지역 특화 공약을 내놓을 예정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인천시를 방문해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리는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에 참석한다. 이후 8시 50분께 남동구 남동공단 내에 있는 경우정밀을 방문해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경영 및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0시에는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되는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후 인천역 앞에서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인천이 산업화와 교역일번지임을 내세워 인천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오후에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노인회를 찾아 노인층 표심 잡기에 나선다.한편 윤 후보는 오는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시 국정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 후보가) 국가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본부장은 “신년 인사 메시지 정도만 나갔고, 전반적 비전이나 구상을 밝힌 게 없었으니까”라며 “후보로서 앞으로 전체적인 선거 캠페인과 국가 비전을 어떻게 할지를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2030 남성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 행보를 펼치는 윤 후보가 외연 확장을 위해 어떤 정책 방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또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지율 상승세를 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향후 행보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2022.01.10 I 박태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호텔업계 유일
  • 조선호텔앤리조트, 일자리창출 대통령 표창…호텔업계 유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단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고용확대 및 좋은 일자리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한 유공자 또는 유공 단체를 발굴하여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을 진행해오고 있다.한채양(우측)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가 일자리 창출 대통령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호텔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14년 개관해 107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19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등 총 5개의 사업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청년 고용기회를 창출했다.최근 2년 동안 신규 채용 전체 인원 중 약 75%를 청년으로 채용,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신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청년 근로자의 신입 입문 교육부터 관리자급 인식 개선 교육, 집중근무시간 운영 등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도입했다.또 정규직 전환 전제형 기간제 인턴 채용을 통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인턴사원 대상 업무성 과 측정, 정규직 전환 면접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했고, 점진적으로 직영 정규직 채용 인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호텔 서비스는 업무 숙련도와 직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숙련 기술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여성 인재 고용에도 앞장서 2020년 연말 기준 여성 근로자 고용 인원이 전체 근로자 중 47%를 차지하며, 2021년 여성 간부 인원이 21% 에 달하는 등 총지배인 양성, 간부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여성 리더자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법정 출산휴가 외 사내복지 제도로서 무급 휴가 추가 60일과 난임 치료 휴가 3일 및 난임 휴직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에서 유일하게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근로 문화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호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I 윤정훈 기자
조선호텔·갤러리아·이케아서도 카카오페이 쓴다
  • 조선호텔·갤러리아·이케아서도 카카오페이 쓴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앞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 갤러리아 백화점, 이케아에서도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는 24일 연말연시 휴가 시즌을 맞아 호텔, 백화점, 쇼핑몰 등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포함해 전국 9개의 조선호텔앤리조트 등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도입됐다. 앞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의 객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명동에서 카카오페이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시 조선호텔앤리조트 선착순 객실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은 각 호텔 객실예약과를 통해 유선으로 가능하다. 투숙은 내달 2일부터 가능하다.갤러리아 백화점의 전국 모든 지점에서도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내달 9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 중 선착순 4000명에게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케아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를 단말기에 넣고 빼는 번거로움 없이 비치된 결제 단말기에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가 완료된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휴가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용자들이 호텔과 쇼핑을 더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결제처를 확대했다”며 “바코드 스캔 한 번으로 결제의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을 느껴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4 I 최훈길 기자
코로나에 흔들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올해 8대 이슈는?
  • 코로나에 흔들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올해 8대 이슈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업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는 7일 ‘2021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8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면서 상권 공실률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실률이 치솟았다.반면 오피스 매매시장은 지난해 거래액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권 공실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폭증’…오피스 매매는 ‘활황’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명동 소규모 상가(2층, 330㎡ 이하) 공실률은 올해 3분기 기준 43.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이전인 지난해 2분기만 해도 공실률은 0%였다. 불과 1년여 만에 한 집 건너 한 집이 비었다.서울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광화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9.3%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15.0%포인트 치솟았다. 압구정(17.1%), 홍대·합정(24.7%), 이태원(18.0%) 등은 모두 20% 안팎의 공실률을 기록했다.중대형 상가(3층 이상, 330㎡ 초과)도 다르지 않다. 명동(47.2%), 광화문(23.0%), 홍대?합정(17.7%), 혜화동(19.0%) 등 주요 상권이 모두 무너졌다. 다만, 도산대로, 압구정 등 패션과 식음료 유행을 주도하는 강남 ‘트렌드 리딩(trend leading)’ 상권 공실률은 되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압구정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7.4%로, 지난해 1분기보다 7.3%포인트 내렸고, 같은 기간 도산대로도 10.9%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위기일수록 공간과 시설에 투자”…오피스 거래액 사상 최대재택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시장 분위기도 가라앉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올해 오피스 매매 거래액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데믹 수혜를 본 정보통신(IT)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개발자 채용에 유리하고, 업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남권과 판교?분당 등으로 이 회사들이 몰리며 매매 수요도 덩달아 불었다.알스퀘어 빅데이터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 말까지 서울과 분당권역(BBD)에서 매매된 100억원 이상 오피스의 총 거래액은 17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거래액(13조 6000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회의 땅 동남아로”…K프롭테크, 속속 해외 진출IT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 비효율을 풀어가는 프롭테크 기업에 한국 시장은 좁았다. 이들은 풍부한 인구와 인프라 덕분에 향후 경제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로 시장을 확대하며, 기회를 모색 중이다.전수조사로 확보한 유니크(unique)?딥(deep) 데이터를 통해 상업 부동산 시장을 개척하는 알스퀘어는 호찌민, 하노이 등 주요 대도시에서 수집한 1만 건의 오피스, 물류센터 등의 부동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베트남에 깃발을 꽂았다.7000만달러(약 850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확보한 알스퀘어는 지난 11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며 ‘팬 아시아(Pan Asia)’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은 싱가포르 온라인 가구 플랫폼인 ‘힙밴’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오늘의집은 힙밴과 아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부동산 수익 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도 오는 2022년 싱가포르에 거래소를 열 계획이다.◇ 모바일·당일배송 이용 급증, 물류센터 전성시대이커머스 수요 급증으로 물류센터는 호황기를 맞았다. 모바일 쇼핑이 늘어난 데다 유통업계의 당일배송 경쟁이 치열해진 덕이다. 최근에는 고기와 수산물 등의 식자재를 판매하는 스타트업과 온라인에서 명품을 파는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물류센터 매매·임대차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알스퀘어 물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물류센터 매매가는 5년 전과 비교해 40%가량 올랐다. 저온 물류센터와 서울 인접, 물류센터 매입을 원하는 개발회사와 운용사, 물류·유통회사는 많지만,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관계자는 “물류센터 개발사들은 서울과의 거리와 저온 설비 등의 조건을 원하는 임차사 요구를 개발 단계에서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물류센터 매매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실률 0%, 강남보다 뜨거운 판교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IT 기업들이 자리 잡은 판교·분당이 강남 업무지구의 위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판교와 성남 핵심 업무지구를 일컫는 BBD의 공실률은 0%. IT 기업 간 집적이익을 누릴 수 있는 판교를 선호하는 기업이 넘쳐나고 있다.판교 지역에서 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임차 수요는 분당으로 향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판교를 1순위 임차 후보지로 희망했던 임차사 실제 계약 권역은 분당이 57.9%, 판교가 36.8%였다. 판교 오피스를 임차할 수 없다면 거리라도 가까운 분당 지역 사무실을 구한 회사들이 많았다는 의미다.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장은 “제2판교와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마무리되면 BBD가 서울 주요 권역을 넘어서는 국내 최고의 핵심 업무 권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위기의 공유 오피스, 극적인 ‘반전’공유 경제의 종말이 다가온 듯했지만, 정작 공유 오피스는 위기를 돌파하며 진화 중이다. 위워크코리아와 패스트파이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각각 20.8%, 42.8% 증가했다.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 매출액으로 260억원을 거둬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최근 임차 수요 급증으로 강남권에서 오피스 공실을 찾기 어렵다 보니 부득이하게 기업들이 공유 오피스로 들어가며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공유 오피스 운영사들도 거점 오피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무실은 아니지만 집보다 업무 효율이 높아 출근과 재택근무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를 선호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지난 2017년 600억원이었던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내년 7천7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관광객 기다리다 지친 호텔, 매각 잇따라지난해 대형 리테일 매각 열풍이 불었다면 올해는 호텔이 이 흐름을 이어받았다. 코로나19로 관광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알짜 입지에 들어선 호텔 운영을 이어갈 만한 매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운영사들이 판단했기 때문이다.연초 역삼동 르메르디앙 호텔이 현대건설에 매각되면서, 서울 주요 호텔들의 매각이 줄을 이었다. 디큐브시티 쉐라톤,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 등을 포함해 지난 1983년 영업을 시작한 밀레니엄 힐튼도 팔렸다.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에 따라 이들은 주상복합 또는 업무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위드 코로나로 상업 인테리어 수혜상업 인테리어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재택근무 확대로 홈 오피스 시장이 커지고 있고 카페나 식당, 리테일(소매), 기업들도 고객이나 구성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공간을 재구성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5배 성장한 4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인테리어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사모펀드 IMM PE는 지난달 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 인수에는 롯데쇼핑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는데, 향후 현대백화점(현대리바트), 신세계(신세계까사) 등과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021.12.07 I 신수정 기자
국표원,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출범
  • 국표원,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출범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인증, 리콜 등 제품안전관련 정보를 활용해 관련 기업이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이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서울 쉐라톤 구로 호텔에서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품안전정보는 가전, 레저용품, 완구 등 70만여개 제품에 대한 사진, 인증·리콜상태 등 자료로 약 1400만건을 국표원이 수집·공개하고 있다. 기업은 이 정보를 오픈 API 형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자체 보유한 제품정보와 결합해 제품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안전을 위해 쿠팡(포럼 의장)을 비롯한 다이소, 11번가, 한샘, 위메프, 우리홈쇼핑 등 30여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포럼을 통해 제품안전정보 활용 방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와 함께 안전정보 품질을 개선해 정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등 비대면 기업이 포럼에 대거 참여했다. 유통 사업자 외에도 제품안전정보를 가공해 기업, 소비자에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도 참여했다.이상훈 국표원장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안전정보를 잘 활용하면 기업이 비대면 환경에서 입고제품을 검사하거나 판매 중 제품의 위법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제품안전을 관리하는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며 “특히 포럼에 참여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가 제품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다면 앞으로 비대면 경제, 온라인 구매에서 제품안전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1.11.18 I 문승관 기자
“호캉스의 모든것” 조선호텔앤리조트 ‘쓱데이’ 대규모 할인 펼쳐
  • “호캉스의 모든것” 조선호텔앤리조트 ‘쓱데이’ 대규모 할인 펼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신세계그룹 쇼핑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에 맞춰 다양한 구성과 혜택을 담은 쓱데이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선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오픈한 조선 팰리스를 비롯해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과 명동 등 총 9개 사업장의 객실부터 총 16개의 식음업장이 포함된다.(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호텔 스위트룸으로 구성한 럭셔리 스위트 겟 어웨이에서는 금액별로 각 사업장의 패키지를 구성해 독보적 혜택을 담아 유선 예약, 한정 수량 상품으로 판매한다.조선 팰리스 스위트 상품은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 2박과 조선 팰리스 전 식음업장에서 이용 가능한 50만원 식음 크레딧, 더불어 콘스탄스 조식, 1914 라운지앤바에서의 팰리스 딜라이트, 발레파킹 등의 혜택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200만원.최근 휴양지로 각광받는 그랜드 조선 제주의 스위트 상품(200만원)의 경우 힐 스위트 파노라마 뷰 2박과 50만원 식음 크레딧, 그랑 제이 조식과 그랑초이스, 발레파킹 등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도심 속의 파리를 느낄 수 있는 레스케이프 스위트 상품은 최상급 스위트 중 하나인 로얄 스위트 1박과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인 라망 시크레에서의 디너 코스와 와인 페어링 2인, 세이보리 라운지 혜택, 발레파킹 등의 혜택으로 제안한다.100만원 상품 구성으로 웨스틴 조선 서울스위트 상품으로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과 30만원 식음 크레딧 외 아리아 조식, 라운지 이용권, 인룸 와인 및 치즈 플레이트, 발레파킹 등으로 패키지를 제안하며 웨스틴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의 스위트 상품 역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과 레스토랑 20만원 할인권, 라운지 조식 및 혜택, 인룸 와인 및 쿠키 세팅, 발레파킹 등으로 구성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스위트 상품의 경우 인룸 와인으로 프리미엄 샴페인인 돔 페리뇽을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그래비티의 경우 밸리 스위트에서의 1박과 더불어 20만원 식음할인권,앤디쉬 조식, 인룸 와인 등의 혜택으로 구성해 70만원의 스위트 호캉스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기본 베이직 호캉스 상품의 경우 쓱데이 단독상품으로 선뵈며 합리적인 가격에 호캉스를 제안한다. 미식가들에게 정평 높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각 식음업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F&B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이외에도 SSG닷컴을 통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각 사업장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호텔 향초와 차량 방향제, 배스 로브, 키즈 캐릭터 상품, 조선호텔 침구 등 리테일 상품을 최대 15% 할인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2021.10.25 I 윤정훈 기자
머리 맞댄 대한상의·카타르상의…'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머리 맞댄 대한상의·카타르상의…'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카타르상공회의소(카타르상의)가 카타르 도하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한·카타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대항상의 측이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문재도 H2Korea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건설·삼성물산·바이오니아·셀트리온 등 한국 기업인 10명이 참석했다. 카타르 측에선 무함마드 븐 아흐마드 븐 따와-르 알 쿠와리 카타르 상의 수석부회장과 카타르 기업인 1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우 부회장은 “양국의 경제협력이 건설·플랜트 등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헬스케어, 수소에너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이어 양국 간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한 공식 오찬도 열렸다. 세이크 무함마드 븐 하마드 알압둘라 알타니 신임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주최한 이날 오찬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우 부회장, 칼리파 븐 무함마드 알타니 카타르상의 회장, 양국 기업인들이 자리했다.
2021.10.24 I 이준기 기자
"부산 스카이라인 새로 그린다"..정용진, 초고층 호텔 승부수 통할까
  • "부산 스카이라인 새로 그린다"..정용진, 초고층 호텔 승부수 통할까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원정경기에서 승부수를 던졌네요.” 신세계그룹이 롯데그룹의 안방인 부산에 높이 340m, 80층 규모의 초고층 럭셔리 호텔을 짓기로 한 것을 두고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가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를 오픈했다. 사진은 조선 팰리스 메인 로비인 웰컴로비의 팰리스 게이트. (사진=조선호텔)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누르고 지역 1번지 백화점 자리를 차지한 것처럼 센텀시티타워(가칭)에 들어설 신세계호텔(브랜드 미정)이 롯데호텔의 시그니엘 부산을 제치고 지역 1등 호텔 반열에 올려세우기 위한 과감한 투자 결정이라는 것이다. ☞관련 기사([단독]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에 80층 높이 호텔 짓는다)14일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8년 7월 오픈한 독자 브랜드호텔 레스케이프를 시작으로 3년 사이 무려 7곳의 호텔을 새로 열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그랜드 조선 부산·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 12월 그랜드 조선 제주·그래비티 서울 판교, 올해 5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8월 호텔 오노마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로써 조선호텔앤리조트(이하 조선호텔)가 운영하는 호텔 사업장 수는 단숨에 9개로 늘어났다. 조선호텔은 이마트가 지분 99.9%를 가지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는 호텔들이 즐비한 것과 대조되는 신세계의 역주행은 ‘위드 코로나’ 시대 호텔업에 대한 그룹 총수 일가의 비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정 부회장이 호텔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하고 위기 속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실제 정 부회장은 특유의 소통능력을 적극 발휘하며 자사 호텔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그가 정식 개관 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텔 내 식음(F&B) 업장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올리자, ‘정용진 호텔’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입소문이 났다. 하지만 독자 브랜드를 키우는 일은 맘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프랑스풍 부티크 호텔을 표방한 레스케이프는 오픈 초기 “지나치게 콘셉트에 치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레스케이프의 장부가는 3년 만에 150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팰리스 역시 ‘피트니스 회원권을 공개 추첨이 아닌 선착순 분양한다’는 구설에 휘말리면서 홍역을 치렀다.▲조선팰리스를 홍보하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인스타그램)올해 2분기 조선호텔의 영업손실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180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다만 신장개업 효과로 매출은 7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4% 증가했다. 안정적 길을 두고 왜 새로운 길을 걷느냐는 물음에 신정연 조선호텔 브랜드전략팀장은 “백 년을 바라본 도전”이라며 “다사다난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100년 이상 갈 수 있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여러 논란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정 부회장의 호텔 ‘닥공’이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하늘을 찌를듯한 마천루에 호텔 객실을 가득 채울 구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 단위의 개발비용이나 국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초고층 건축물임을 감안하면 정 부회장 등 오너가의 허락 없이 함부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다.한편 신세계호텔 건립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센텀시티 일대를 ‘신세계 타운’으로 조성하는 3단계 개발 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세계는 2004년 9월 센텀시티 내 도심위락단지(UEC) 부지 3개 블록(총 2만2912평)을 1329억3100만원(평당 580만2000원)에 사들이면서 부산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06년 7월 A부지(대지면적 1만2315평)에 센텀시티점의 첫 삽을 떠 2009년 3월 세계 최대 규모로 개장했다.2014년 3월부터 B부지(5595평)에서 공사에 들어간 센텀시티몰은 2016년 3월 문을 열었다. 그해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롯데의 부산 패권을 무너뜨렸다.
2021.10.14 I 유현욱 기자
  • [재송]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화(000880)=계열사인 한화시스템에 구미사업장 토지 및 건물을 양도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한화는 유휴 사업장에 대한 신속한 매각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양도가액은 향후 실사를 통한 공정가치 평가 후 협상을 통해 결정된다.△한화솔루션(009830)=첨단소재부문 물적분할 및 지분 일부 매각설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15일 공시했다. △신한지주(055550)=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 주식회사와 신한대체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양사의 이사회 및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 회사는 신한자산운용이며 합병 기일은 2022년 1월 1일이다.△광주신세계(037710)=광주신세계 지배력 확대 및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정용진 외 1명에서 신세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DL건설(001880)= 세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으로부터 1076억원 규모의 세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12% 규모다.△남양유업(003920)=한국거래소는 남양유업에 대해 공시불이행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했다.△일신석재(007110)=효정글로벌통일재단 송산지점으로부터 52억원 규모의 천원궁 외벽 부조작품 제작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대성산업(128820)=종속회사인 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가 1317억원 규모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건물, 토지 및 부속시설을 처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95% 규모다.△효성중공업(298040)=주식회사 피앤앨로부터 1878억원 규모의 청주테크노폴리스 S2BL 주상복합신축공사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신한지주(055550)=신한자산운용 주식회사와 신한대체투자운용 주식회사 합병을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한화솔루션(009830)=첨단소재부문 물적분할 및 지분 일부 매각설 관련, “다양한 전략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공시했다.
2021.09.16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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