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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플, 아이에스브라더스와 캠핑카 렌트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RV(레저차량) 중개플랫폼 밴플은 케이캠프(K-CAMP)를 운영하는 아이에스브라더스와 RV렌트를 활성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밴플)이번 업무협약은 RV 공유 플랫폼 ‘밴플’ 구축 및 운영과 RV 렌트 서비스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RV와 연계된 체험 및 프로모션 서비스 및 기타 마케팅 캠페인을 추진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이로써 차박캠핑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밴플은 RV업계의 에어비앤비와 같은 플랫폼으로, 캠핑카, 카라반, 캠퍼밴 등 RV 공급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으며, 케이캠프 역시 캠핑카렌트 판매 채널을 확장해 두 기업 모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밴플은 캠핑카, 카라반 같은 RV를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차를 통해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확장해 여행과 일상을 동시에 누리는 라이프 스타일인 밴라이프(Van-life)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7월 중 베타버전을 오픈 예정인 밴플은 RV 검색부터 예약, 결제, 반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케이캠프를 비롯한 RV 렌트 업체들은 밴플의 호스트로 기존 대비 더 다양한 차량을 고객에게 선보이며 유휴 RV를 줄일 수 있고, 게스트는 플랫폼 내에서 목적에 맞는 캠핑카를 직접 골라 실시간으로 예약 ·결제할 수 있다.밴플은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한국관광공사 초기관광벤처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아이에스브라더스는 맞춤형 캠퍼밴, 캠핑카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캠프(K-camp)’를 운영 중이다. 케이캠프는 한국프리미엄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고객만족지수’에서는 서비스(캠핑카렌트)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밴플 관계자는 “케이캠프와 손잡고 RV 공유 서비스 밴플을 론칭하여 획득한 정보 및 인사이트, 고객 경험 등의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장기 협력을 약속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사가 추진하는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RV업계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에어비앤비, 1년간 어디서든 살아볼 12팀 모집
- 에어비앤비와 함께 어디서든 살아보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디에서나 일하고 살아볼 수 있는 ‘유연한’ 삶의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노마드(nomad·유목민) 라이프스타일을 실험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숙박비 등을 지원해 주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어디서든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난 10일 공개했다.에어비앤비가 10일 발표한 이번 프로그램은 12팀(1팀당 참가자 1명 및 동반자 최대 3명)을 모집해 약 1년간 에어비앤비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격 근무자와 예술가 및 창작자, 자녀를 출가시킨 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는 사람, 디지털 노매드 등의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에어비앤비는 참가자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숙소와 현지 체험을 제안해 세상을 내 집으로 만드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노마드 생활에 대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비앤비 쪽에 ‘제품 변경 방안’이나 ‘나홀로 여행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기에 적합한 숙소 유형’ 등과 같은 인사이트 제공을 요청받는 동시에, 프로그램 기간 자신의 집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등록해 여행 중 빈 집을 호스팅하여 얻는 경제적 혜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데비(사진 왼쪽) 캠벨과 마이클 캠벨 부부‘여행과 주거에 대한 에어비앤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에어비앤비 전체 예약에서 28박 이상의 장기 숙박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9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에어비앤비 장기 숙박 게스트의 11%가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nomad)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뜻한다)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5개 국가에서 조사한 소비자의 74%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직장이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이미 에어비앤비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하는 ‘시니어 노마드’인 데비 캠벨과 마이클 캠벨 부부는 지난, 2013년에 은퇴한 뒤 집을 팔고 지난 8년 동안 에어비앤비에서 여행하듯 살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85개국에서 270개가 넘는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거주했으며, 올해에는 10개국을 살아본 장소 리스트에 추가할 예정이다.데비 캠벨은 “에어비앤비로 살아보는 경험은 우리 부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던 것처럼 이번 ‘에어비앤비와 함께 어디서든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원하는 곳에서 살고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쿠팡 김범석 의장, 포춘 글로벌 포럼서 연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쿠팡은 김범석 의장이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 주요 연사로 발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경영인, 정치가,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리더십 개념의 재정립(Leadership Redefined)’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발표자들은 현대 역사상 기존 관념이 가장 크게 무너지는 시기를 통해 배운 리더십 교훈을 공유하고, 전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석 의장은 ‘혁신하는 이커머스: 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쿠팡을 이커머스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든 ‘고객중심 문화’를 소개한다. 쿠팡의 고객 중심 사고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오늘날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혁신의 원천이 되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객경험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 지속가능성, 직장내 평등, 소상공인 지원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관심 갖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쿠팡의 핵심 모델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사진=쿠팡)
- 동남아 '그랩' 올해 상장..SK㈜, 글로벌 모빌리티 투자 ‘쾌속’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투자전문회사 SK(034730)㈜가 투자한 동남아 그랩(Grab), 이스라엘 오토노모(Otonomo)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하면서 SK㈜ 지분 가치 상승과 함께 투자 전문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다.SK㈜는 2017년부터 모빌리티 분야 육성을 본격화 하면서 운행공유와 차량 공유, 모빌리티 기술 영역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펼쳤다. 차량 공유 영역에서 글로벌 각 지역별 1위 셰어링 기업에 투자하고 동시에 차량 운행 정보를 가공하는 빅데이터 기업 등 기술기반 후방산업 투자도 병행하는 방식이다. SK㈜는 연관산업으로 기업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기업을 까다롭게 선별해왔다. SK㈜가 투자한 모빌리티 기업들 중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연중 스팩(SPAC·기업인수목적 회사)을 통한 나스닥(NASDAQ) 상장을 추진한다. 그랩은 스팩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규모인 약 396억달러(약 44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그랩 차량. (사진=SK)SK그룹은 SK㈜ 주도로 2018년 약 2500억원(2억3000만 달러)을 투자한 바 있으며 당시 그랩 투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세계 최대 차량공유 기업 우버,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했다. 그랩 상장이 완료되면 SK 지분 가치는 약 5900억원(5억4000만 달러)으로 약 2.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으로 시작한 그랩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 약 200여개 도시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결제, 쇼핑 등을 아우르는 종합 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디지털 은행 운영 허가를 받기도 하는 등 생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사업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그랩의 매출액(Net Revenue)은 전년대비 약 7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SK㈜가 2018년 약 120억원을 투자한 이스라엘의 자동차 빅데이터 기업 오토노모(Otonomo)도 올해 2분기에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자동차 빅데이터 시장이 2030년 7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토노모는 약 14억 달러(1조55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선두주자인 오토노모가 시장 전망치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다면 SK㈜의 지분가치도 최소 2배 이상 뛸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노모는 다임러, BMW, 폭스바겐, GM, 도요타 등 16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확보하고 전세계 약 4000만대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오토노모는 업계 최대 수준의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모빌리티·에너지·ICT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업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가 2017년 400억원을 투자한 미국의 차량공유 스타트업 투로(Turo)도 올해 내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모빌리티 업계의 에어비앤비로 불리는 투로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56개국에서 개인 간의 차량 대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미국 여행 업계가 대부분 매출 감소를 겪은 데 반해 해 투로는 항공 여객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팬데믹 기간 동안 매출이 7%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투로의 구체적인 상장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유 경제 업계에서는 지난 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이상 급등해 대박을 터뜨린 에어비앤비의 학습 효과가 투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SK㈜는 글로벌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연결(Connected), 자율(Autonomous),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c), 즉 CASE 영역의 유망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K㈜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과 공동으로 3억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뉴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SK㈜가 투자한 기업들이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SK㈜의 지분가치 상승 등 투자 선순환 구조 실현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장 상황과 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지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슈팅스타] ‘함소원 조작의 맛’ 후폭풍.. 홈쇼핑 측 ‘출연 보류’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맞습니다. 모두 다 사실입니다”(함소원 방송 조작 의혹 입장문 中) ‘아내의 맛’ 방송 조작 의혹은 사실이었다. 함소원의 방송 조작 의혹은 한두 개가 아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방송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와 통화했던 막내 이모가 실제로는 함소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과거 공개된 시어머니 막냇동생의 목소리와 말투가 다르고, 함소원과 유사하다는 것. 또 과거 함소원이 소개한 중국 시부모의 별장이 진짜 별장이 아닌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 함소원 진화 부부의 광저우 신혼집이 단기 대여를 한 곳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이사한다며 시어머니와 둘러봤던 빌라는 원래 함소원이 소유했던 집이라며 2017년 3월 5일 빌라 매입한 등기부등본까지 공개했다.배우 함소원(왼쪽)과 남편 진화(사진=SNS)함소원은 모든 의혹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는 개인 SNS에 마마 막냇동생 대역 의혹에 대해 질문을 하면 댓글을 삭제하거나 차단했다. 불통은 논란만 키웠다. 일각에서는 ‘재벌 2세 전 남자친구는 실체가 없다’, ‘중국 부호 2세·의류공장 CEO로 알려진 남편 진화가 중국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했다’며 남편의 신상도 거짓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일파만파 커지는 조작설에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결국 고개를 숙였다.제작진은 8일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함소원과 제작진은 조작 논란에 사과했지만 어느 부분이 연출된 장면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조작 방송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하라”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함소원 재산은 프라이버시?” 이제 와 발뺌하는 제작진(사진=TV조선 ‘아내의 맛’)제작진은 출연진과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근거로 에피소드를 촬영한다고 했다. 다만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내의 맛’ 제작진이 방송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이씨는 “제작진은 진화를 재벌로 표현하는 데 있어 상당히 기여했다”며 “취재한 바로는 함소원의 광저우 신혼집을 촬영할 당시 대여한 사실을 제작진도 알고 있었다. 또 진화가 탔던 기사가 딸린 마세라티, 그건 누가 빌렸는가. 중국 시부모님의 별장으로 등장했던 에어비앤비 역시 제작진이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고 지적했다.또 “며느리 카드를 받아 시어머니가 통 큰 소비를 하는 일화가 있다”며 “함소원에게 매시간 시어머니의 카드 사용 내역이 뜨는 장면이 나오지만 제보에 따르면 그 카드는 제작진 카드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모호한 입장이 아닌 카드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뒤통수 맞은 시청자 민원 제기.. 홈쇼핑 측 “함소원 출연 보류”사진=함소연 인스타그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아내의 맛’은 드라마가 아닌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의 사생활이 공개되고 시청자 역시 이를 사실로 인식할 수 있다. 조작 방송에 분노한 시청자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하며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신고 내용을 인증하며 “이는 시청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리얼 다큐예능을 표방하지만 드라마와 다름없는 사기 행각”이라며 관계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심위에 접수된 이번 민원은 절차를 통해 심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함소원의 향후 행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신뢰를 바탕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홈쇼핑까지 불똥이 튄 것.공영쇼핑 측은 9일 “지난 6일 함소원 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확인이 어려워 방송을 강행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8일 논란에 대한 입장을 확인했고, 함소원에 대한 출연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방송계에서 퇴출하라”, “전국민상대로 2년이 넘게 사기를 치고, 반성도 없이 내일 돌아오니 많이 하고 있다”, “문제 개선하고 수습할 시간 있었는데 모르는 척하다 시청자들 악플러 만들어놓고, 돈 벌 거 다 벌고 이제 와 사과하네”, “돈 때문에 만날 싸워서 조작인 건 알았는데 방송 자체가 다 거짓이었다니”, “ 제작진들 다 해고되었으면 좋겠다” 등 비판했다.
- 韓 서울, 미국인 여행 위시리스트 10선으로 뽑혀
- 2021년 미국인 여행 위시리스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의 서울이 미국인의 여행 위시리스트 10선에 뽑혔다.15일 에어비앤비는 미국인 게스트들이 가고 싶은 목적지를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은 케이팝의 중심지 답게 음악 애호가들의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에어비앤비가 서울을 위시리스트로 꼽은 미국인들은 게스트를 분석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7%가 서울의 음악, 콘서트, 나이트 라이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에서 맛보는 음식과 음료를 여행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이외에도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와 세비에빌, 애틀란타, 프랑스 파리, 브라질의 리우데자이네이루, 인도네시아 발리, 멕시코 멕시코시티,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영국의 런던도 포함됐다.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는 20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명의 호스트가 세 명의 게스트를 맞이한 이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백만 명의 호스트가 8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