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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 포드까지…올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 경쟁 뜨겁다
  • 쌍용차에 포드까지…올해 국내 픽업트럭 시장 경쟁 뜨겁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픽업트럭이 눈에 띈다. 캠핑 등 레저 활동이 인기를 끌며 큰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픽업트럭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쌍용자동차 뿐만 아니라 포드 등 수입차 업계도 뛰어들었다. 픽업트럭 차종에 강점을 지닌 브랜드가 신차를 속속 내놔 올해 픽업트럭 시장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한해 약 4만대 규모 픽업트럭 시장…올해 치열한 경쟁 예고12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픽업트럭 시장은 지난해 3만8930대, 지난 2019년 4만2825대로 한해 4만대를 넘나드는 규모다.올해 픽업트럭 시장에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픽업트럭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꾸준히 강자로 군림해온 쌍용자동차(003620)는 법정관리 위기 속에서도 지난 6일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했다. 신형 스포츠&칸은 2018년 스포츠, 2019년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탄생했다.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확장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스포츠&칸은 경쟁 모델과 달리 이용자가 용도 및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할 수 있고,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며, 칸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고출력은 스포츠와 같으나 최대토크는 42.8kg·m으로 높다.신형 스포츠&칸은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첨단 안전기술,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갖췄다. △AEB(긴급제동보조) △FVSW(앞차출발경고) △SHB(스마트하이빔) △LDW(차선이탈경보) 등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통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쌍용차는 모델별 트림 재조정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강화하면서 가격부담을 최소화했다. 신형 스포츠는 트림별로 △와일드(M/T) 2439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노블레스 3345만원이다. 칸 모델은 트림별로 △와일드 285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이다.포드코리아, 뉴 포드 레인저 출시. 랩터 (사진=포드)◇레저 활동 증가로 픽업트럭 시장 화색…포드도 재빨리 참전포드코리아는 12일 뉴 레인저를 출시했다.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모델이다. 레인저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이다.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으로 주목받고 있다.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바이터보 디젤 엔진은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출력 213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로 파워가 뛰어나다. 와일드트랙은 3.5t, 랩터는 2.5t의 견인하중을 갖추고 있으며 적재량 경우 와일드트랙은 최대 600kg, 랩터는 최대 300kg까지 가능하다.와일드트랙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엑티브 파크 어시스트,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센싱 시스템, 힐 디센트 컨트롤, 액티브 브레이킹 등 온오프로드 주행 보조 기능을 갖췄다. 랩터는 오프라인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로 노면상황에 따라 토크 성능과 변속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6가지 모드 지형관리시스템(TMS)을 탑재했다. 오프로드 고속 주행 모드인 ‘바하 모드’와 바위 지대를 주행할 수 있는 ‘락 크롤링 모드’ 등이 포함돼 있다. 와일드트랙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990만원, 레인저 랩터는 6390만원이다.지난해 출시된 콜로라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국내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지난달 274대를 기록해 전월(233대) 대비 약 18% 증가했다. 트림별로 3830만~4649만원으로 신형 스포츠&칸과 뉴 레인저의 중간 정도 수준이다.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캠핑과 차박 등 레저활동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픽업트럭도 국내 차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일 거라고 보고 있다. SUV가 대세 차종으로 자리잡았지만 픽업트럭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신차 출시에 따른 구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캠핑족과 차박족 등 레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났고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적재 능력과 견인력이 뛰어난 픽업트럭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업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4.12 I 손의연 기자
대동, 편의성·엔진 강화한 대형 트랙터 'HX' 출시
  • 대동, 편의성·엔진 강화한 대형 트랙터 'HX'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동공업(000490)은 ‘하이테크’로 관리와 작업 편의성, 디자인, 엔진 성능까지 높인 130~140마력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HX는 대동 플래그십 모델로 하이테크 기반 관리와 작업 편의성이 장점이다. 관리 측면에서는 스마트폰으로 트랙터 원격 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 ‘대동 커넥트(Connect)’를 채택해 농기계 토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커넥트를 통해 대동 관제센터에서도 HX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고장이나 소모품 교체 등의 기계 점검을 인지한 뒤 방문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총 10회에 한해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필터, 연료필터 등의 엔진 관련 소모품을 무상 교체해주는 ‘엔진 평생 케어 서비스’, 트랙터 엔진과 미션 10년(일반 보증 2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커넥트 작업일지 기능으로 작업 시간과 연료 소모량 등 하루 동안 트랙터 작업 내역을 분석하고 농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작업 편의성도 강화했다. 먼저 국내 트랙터 중 최초로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다. 지정 구간에서 트랙터가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과 두둑 형성, 집초와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고 쉽게 일을 할 수가 있다.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하는 안전 기능으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파워시프트’로 버튼 또는 엑셀 조작만으로도 8단까지 주변속이 가능해 작업이나 이동 상황에 맞춰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 2WD’ 기능으로 4WD로 상황에서 20km/h 이상 고속 주행 시 2WD로 자동 전환되어 타이어 마모 방지와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HX는 관리와 작업 편의성, 기능, 디자인까지 하이테크와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미래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대동은 기술과 서비스, 제품 등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거두는 미래 농업 방향에 맞춰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강경래 기자
루시드모터스, 테슬라 DNA 품은 전기차 스타트업-하나
  • 루시드모터스, 테슬라 DNA 품은 전기차 스타트업-하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미국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인 루시드(Lucid)모터스에 대해 럭셔리 전기차 회사로서의 포지션 구축과 서비스 역량이 확인된다면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루시드모터스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전기차 업체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다. 창업자는 테슬라 전 부사장인 버나드 체와 오라클 출신의 샘 웽이다. 초기 사명은 아티에바(Atieva)로 전기차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개발에 집중했는데 2016년 10월 사명을 루시드모터스로 변경하고 전기차 업체로 전환했다. 벤츠를 주요 경쟁사로 보고 럭셔리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현재 CEO이자 CTO는 테슬라 수석 엔지니어로 모델S를 설계했던 피터 롤린슨이고 19명의 주요 임원 중 8명이 테슬라 출신이다. 직원은 현재 2000명 수준이고 2022년 말까지 미국에서 3000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현재까지 알려진 차종은 럭셔리 세단인 루시드 에어로 2016년 12월 첫 소개되었고 지난해 9월 온라인으로 정식 공개되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루시드모터스는 배터리팩과 모터, 인버터 등 주요 부품들을 자체 개발하고 LEAP(Lucid Electric Advanced Platform)라는 스케이트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전기 모터와 배터리 크기를 줄여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OTA(Over the Air,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 3단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루시드모터스의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3만4000대인데 9만대로 늘리기 위한 증설을 진행 중이고 SUV 라인업 확대 등을 고려해 향후 36만5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만 생산 중인데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으면서 사우디에도 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라인업으로는 전기SUV인 프로젝트 그래비티(Project Gravity)를 2023년 출시할 계획이고 2024~2025년에는 테슬라 모델3 와 경쟁할 보급형 세단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신사업으로는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기술 제휴 등을 고려 중이다. 루시드모터스는 CCIV와의 합병을 통해 24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연내 스팩(SPAC) 상장할 예정이다. 럭셔리 전기차라는 포지션과 테슬라 출신의 임원들에서 비롯되는 경영진·기술력 등은 긍정적이지만 제한된 라인업과 전기차 시장의 경쟁증가라는 외부 상황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밸류에이션 확장은 테슬라, 다임러, BMW 등과의 경쟁을 통한 럭셔리 전기차로서의 포지션 구축이 확인되고, OTA 기반의 성능 업데이트 서비스 역량이 확인되면서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1.03.24 I 김성훈 기자
방탄소년단 ‘BE’, ‘빌보드 200’ 7위로 역주행
  • 방탄소년단 ‘BE’, ‘빌보드 200’ 7위로 역주행
  • 방탄소년단 ‘BE (Deluxe Edition)’ 콘셉트 포토(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3월 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BE’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직전 차트(2월 27일 자)에서 74위를 기록했으나, 새 버전인 ‘BE (Essential Edition)’가 나온 데 힘입어 무려 67계단 급반등했다.‘BE’는 이외에도 ‘톱 앨범 세일즈’를 비롯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인디펜던트 앨범’,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 ‘월드 앨범’ 등 5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빌보드의 여러 차트에서 ‘글로벌 히트송’의 파워를 이어 갔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주 연속 4위를 차지했으며,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50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글로벌 200’ 8위, ‘캐나다 핫 AC’ 25위, ‘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레이’ 26위를 각각 기록했다.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차트 1위도 거머쥐었다. 이 차트에서만 통산 16번째 정상. ‘아티스트 100’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한 차트로,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작년 8월 발표한 ‘Dynamite’로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1.03.03 I 김가영 기자
 KB운용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 출시
  • [머니팁] KB운용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이 수소 경제에 집중하는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는 수소를 생산하는 독일 지멘스와 노르웨이 하이드로겐, 고압저장 및 운송에 관련된 독일 린데와 프랑스 에어리퀴드, 수소차 배터리 및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미국 플러그 파워와 두산퓨얼셀, 완성차 제조 모빌리티인 현대차 등 수소와 높은 사업 연관성을 가지고 있거나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수소에 주목하면서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이동하고 있다. 유럽은 그린수소 생산에 500조 이상을 투자하고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생산, 중국은 2050년까지 수소차 500만대를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6,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수소경제 육성 지원을 위해 수소지원법과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 등을 도입했다.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HPS)란 2022년부터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한국전력의 태양광, 풍력 등이 모두 포함된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에서 수소연료전지만 분리해 별도의 의무 공급시장을 조성한다. 지난 5일에는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이 시행되면서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민간투자 활성화 지원 등 수소 관련 산업이 확대 될 전망이다.하재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이번 수소법 시행으로 수소관련 인프라 및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해당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는 글로벌수소경제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미 KB자산운용은 지난 10월 국내 수소경제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KBSTAR Fn수소경제테마ETF’를 출시했다. 설정 3개월만에 순자산 1,850억원을 넘어섰고,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57%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교보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선취),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2021.02.15 I 김윤지 기자
스즈키, 오버 300km 고성능 대명사 하야부사 3세대 발표
  • 스즈키, 오버 300km 고성능 대명사 하야부사 3세대 발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스즈키코리아(대표이사 강정일)는 스즈키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고 처음 발표되는 신모델로 초고속 투어러의 대명사 차세대 하야부사를 지난 5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하고 오는 3월1일부터 국내 출시 가격 발표와 함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진=스즈키코리아 제공)1999년 첫 출시된 하야부사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속도와 파워, 압도적인 성능으로 모터사이클 최초 300km/h를 돌파하며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모델이다.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모터사이클’이라는 칭호를 얻었고 ‘얼티밋 스포츠 Ultimate Sport’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며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하야부사 등장 이후 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최고속 한도를 제한하면서 속도 전쟁 시대를 종식시켰지만, 모든 지표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시선을 사로잡는 대담한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하야부사는 2008년 한 번의 진화를 거쳐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얼티밋 스포츠 세그먼트에서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 월드 모토GP와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등 세계 제일의 레이스에서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BMW, 두카티 등 메이저 브랜드들과 경쟁하여 2020 시즌 챔피언을 달성한 스즈키는 수년간 축적된 첨단 레이스 기술력을 집약시켜 차세대 하야부사를 완벽하게 진화시켰다. 단순한 외관 변경, 출력의 변화, 장비의 추가가 아닌 하야부사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기존의 장점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라이더의 한계를 끌어올려 더욱 안전한 재미있는 라이딩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하야부사만의 독보적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킨 2021 하야부사는 특유의 매를 닮은 형상을 더욱 날카롭고 세련되게 다듬어 최저의 공기 저항계수을 달성하며 가속성능까지 끌어올렸다. 마치 슈퍼카와 같이 다섯 개의 섹견으로 구성된 계기판은 타코미터와 풀 TFT LCD가 조합되어 라이딩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것과 동시에 시각적 만족도까지 높였다. 날카롭고 터프한 디자인의 멀티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방향지시등 통합형 LED 포지션 라이트는 하야부사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벽하게 완성시킨다. 새롭게 적용된 첨단 전자 장비 패키지인 스즈키 지능형 라이드 시스템은 하야부사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라이더가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IMU 6축 관성 측정 장치와 32비트 ECM을 기반으로 총 19가지의 전자 장비들을 이질감 없이 작동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을 지원한다. 라이딩 컨트롤과 관련해서는 스즈키 최상위 슈퍼바이크인 GSX-R000R에 적용된 양방향 퀵시프트와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줄여주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주행 환경 및 취향에 따라 파워를 조절할 수 있는 파워 모드 셀렉터, 휠스핀 허용량을 조절해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레이스 사양의 10단계 구동력 제어 시스템(TCS), 빠르고 안정적인 스타트를 지원하는 론치 컨트롤 시스템, 최대 속도를 자유롭게 제한할 수 있는 액티브 스피드 리미터, 저속 주행 클러치 조작 시 RPM을 높여 시동 꺼짐을 방지해 주는 저속 RPM 보조 시스템, 원터치 간편한 시동을 지원하는 이지 스타트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1340cc 직렬 4기통 엔진은 24가지 이상의 엔진부품을 새롭게 설계하고 진화시켜 기존 2세대 엔진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효율성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과 같이 최고 속도 299km/h의 엔진 퍼포먼스는 유지하고 가장 많이 주행하는 중저속대의 파워와 토크를 획기적으로 높여 기존보다 0.2초 더 빠른 제로백 3.2초를 달성하였다. 더욱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5를 만족하는 동시에 성능과 내구성, 수명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또한 안정과 직결되는 브레이킹과 관련해서는 코너링 시 브레이킹 압력을 최적화 시키는 코너링 ABS와 앞뒤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BS)이 적용되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제동성능을 제공한다.더불어 라이딩 시 엔진 브레이크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엔진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 가속 시 앞바퀴 들림을 방지하는 리프트 방지 시스템, 급정지 시 테일라이트를 빠르게 점등시켜 후면에 알리는 비상 정지 시그널, 내리막 주행 시 뒷바퀴 들림을 방지하는 내리막 제어 시스템, 오르막에서 정지 후 재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걸 방지하는 오르막 제어 시스템까지 현존하는 최고의 전자장비들을 모두 갖추어 스마트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지원한다.프레임은 슈퍼카에 적용되는 압출 알루미늄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DLC코팅 된 완전 조절식 KYB제 도립식 프론트 포크와 리어 서스가 조화되어 최적의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공도 사양 중 최상급인 브렘보사의 Stylema가 채용됐으며 더 커진 320mm 플로팅 디스크와 함께 강력한 효율적인 제동성능을 보여준다. 새로운 7스포크 알루미늄 휠과 하야부사 전용으로 개발된 브릿지스톤 배틀랙스 하이퍼 스포츠 S22타이어는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여 라이더의 한계를 끌어올린다. 국내 출시되는 2021 하야부사의 색상은 블랙·골드, 무광실버·레드, 화이트·블루 총 3가지이며 새로운 하야부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즈키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국 스즈키 딜러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1.02.09 I 장구슬 기자
DS오토모빌, 준중형 크로스오버 'DS4' 온라인 통해 공개
  • DS오토모빌, 준중형 크로스오버 'DS4' 온라인 통해 공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DS 오토모빌이 현지시각 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DS오토모빌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DS 4는 전장 4.4m, 전폭 1.83m, 전고 1.47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낸 크로스오버다. 특히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스트백 스타일은 지난해 선보인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기존 DS 모델이 곡선과 볼륨감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던 것에 더해 DS 4는 직선과 각을 살린 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역동성을 더했다. 전면의 DS윙스로 불리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 범퍼와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98개의 LED 모듈로 구성된 주간주행등과 같은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는 DS 4만의 독특한 인상을 완성한다.차체 대비 긴 보닛과 날을 세운 C필러, 휀더와 도어를 잇는 캐릭터 라인,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은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최대 20인치 휠까지 장착 가능한 지름 720mm의 거대한 휠하우스는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며, 섬세하게 조각된 얇은 가로형 테일램프와 날렵한 라인들이 디자인 완결성을 더한다.실내는 모든 요소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유동성과 첨단 기술을 담으면서도 장식을 최소화해 순수미를 강조한 DS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실내는 크게 △인비저블 송풍구 ‘DS 에어(DS AIR)’와 조작 버튼이 놓인 수평형 대시보드 △송풍구와 여기에 이어진 전동식 윈도우 버튼이 내장된 좌우 도어 △각종 첨단 인터페이스 기술을 탑재한 센터페시아 세 부분으로 나뉜다.센터페시아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기능들을 음성 및 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DS 아이리스 시스템’, 센터콘솔에 위치한 5인치 터치 패드에 명령어를 기입하거나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차량 내 기본 설정을 조작할 수 있는 ‘DS 스마트 터치’, 작은 콘트롤 스위치 모양의 8단 자동 변속기 ‘E-토글’ 등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나파가죽과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는 물론이고 럭셔리 시계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셰 패턴,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 (FOCAL)의 690W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 등 상위 세그먼트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와 마감, 편의사양을 적용했다.파워트레인은 180마력의 4기통 퓨어테크(PureTech)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텐스’ 버전을 우선 선보인다. 최고출력 110마력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합산출력이 225마력에 달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로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하다. 향후 130 및 225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과 130 마력의 디젤 엔진도 선보일 예정이다.DS 4는 동급 모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을 대거 집약했다. 차체를 둘러싼 5개의 센서와 윈드스크린에 탑재된 카메라를 기반으로 반자동 추월과 차로 변경, 코너 진입 전 자동속도조절 및 교통표지 인식 기능으로 한층 더 진화된 2단계 반자율주행 기술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2.0’,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에 전방 도로상태를 파악하는 ‘DS 나이트 비전’, 중앙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전방 도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한편, DS 4는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에는 2022년 출시 예정이다.
2021.02.08 I 이승현 기자
BMW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 출시
  • BMW코리아,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26일 오후 2시 6분 ‘2021년 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로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BMW 샵 온라인 1월 한정판_뉴 M550i xDrive 프로즌블랙 (사진=BMW 코리아)◇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 블랙 메탈릭 컬러…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내부BMW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은 뉴 M550i xDrive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로 2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블랙 메탈릭(Frozen Black Metallic) 페인트가 적용돼 무광 마감 특유의 느낌을 낸다.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리어 스포일러, 20인치 더블 스포크 668 M 휠 및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장착된다.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블랙 인테리어와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최상급 메리노 가죽 시트가 적용되고, 대시보드 상하단을 모두 천연가죽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 및 M 시트 벨트도 장착돼 운전자에게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한다.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을 뿜어내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이와 함께 BMW 레이저 라이트, 어댑티브 M 서스펜션, 4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통풍시트 등의 다양한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의 가격은 1억218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이다. BMW 샵 온라인 1월 한정판_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 (사진=BMW 코리아)◇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 독특한 컬러와 운전자 위한 실용성 갖춰BMW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도 25대 한정 판매된다. BMW 인디비주얼 ‘산 마리노 블루(San Marino Blue)’는 이태리 이몰라 서킷에서 개최됐던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다. 그간 M4 CS와 같은 일부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 가능했다. 눈이 시리도록 깊은 색감과 빛의 각도에 따라 드러나는 보랏빛이 특징인 모델이다.차체 뒷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스포일러가 기본으로 장착돼 날렵한 분위기를 분다. 실내에는 천연가죽으로 마감된 대시보드, M 시트 벨트가 적용된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돼 국내 유일 스포츠 투어링 모델 특유의 활용성까지 제공한다.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장착돼 운전자가 주행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한다.이외 BMW 레이저라이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BMW 디지털 키, 라이트 카펫 기능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등의 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서라운드 뷰를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제공된다.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의 가격은 837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해 온라인 한정 에디션 총 20가지 470여대를 오직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세일즈 방식을 제시했다.BMW 코리아는 올해 BMW 뉴 4시리즈, M3, M4의 퍼스트 에디션, BMW의 첫 전기차 모델인 iX의 퍼스트 에디션 및 그 외 소장가치와 희소성이 높은 한정 에디션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2021.01.25 I 손의연 기자
`아에르` 마스크 씨앤투스성진, 공모가 3.2만원 확정
  • [마켓인]`아에르` 마스크 씨앤투스성진, 공모가 3.2만원 확정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인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2일~1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22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010.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6000~3만2000원)의 최상단 금액인 3만2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12억원으로 확정됐다.전체 수량 기준으로 43.7%, 전체 참여 기관 중 39.1%인 481개 기관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고, 전체 수량 기준 47.1%, 전체 참여 기관 기준 50.7%인 623개 기관이 상단을 제시할 정도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았다. 씨앤투스성진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멜트블로운(MB) 원단을 기반으로 에어필터와 보건·산업용 마스크를 제조한다. ‘아에르(AER)’ 브랜드를 통해 고객 대상으로 차량용 필터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에어필터는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이 생산하는 헤파(HEPA)급 에어필터는 오랜 업력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기술로 타사의 에어필터보다 높은 성능을 보유, 세계 유수의 가전제품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MB원단 제조 20년 업력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보유해 숨쉬기 편한 마스크로 유명한 ‘아에르(AER)’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 측은 “대기환경 오염 이슈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이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중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이용한 프리미엄 마스크와 에어필터를 생산하며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것이 회사의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핵심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아에르’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환경·보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씨앤투스성진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2만주를 대상으로 한다. 상장일은 오는 28일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규정상 의무가 없음에도 투자자의 안전장치로 ‘풋백 옵션’을 부여해 공모에 참여한 주주들은 주가가 하락 시 주식을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관사에 되팔 수 있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하춘욱 대표이사(34.06%)다.
2021.01.15 I 권효중 기자
車업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플라잉카'…경쟁 본격화
  • 車업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플라잉카'…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모빌리티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UAM이 전기차 이후 먹거리로 부상하며 업체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을 펼칠 전망이다.현대차가 선보인 PAV 콘셉트 ‘S-A1’ 모델 (사진=현대차)14일 삼정KPMG의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UAM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어나 오는 2050년에는 4억4500만명이 UAM을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40년엔 UAM을 이용한 도심의 출퇴근 통근 노선이나 항공 택시까지 확대되고 2050년엔 광역권 도시간 이동이 가능해질 거라는 관측이다.UAM의 이동수단인 PAV(개인용 비행체) 시장엔 자동차 업계는 물론, 글로벌 항공기 업체와 IT업체가 뛰어들었다. 대부분 배터리로 전기동력을 얻는 수직이착륙(eVTOL)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제너럴 모터스(GM)는 이번 ‘CES 2021’에서 GM의 첫 항공 이동수단인 수직 이착륙 무인기 ‘VTOL’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GM의 VTOL은 90 kWh EV 모터를 사용해 4개의 프로펠러를 구동한다. 소형인 2인승 크기로 생체 인식 센서와 음성 콘트롤, 제스처 인식을 통해 온도와 습도, 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어 탑승자의 편의를 높인다. GM은 전기와 자율 기술을 개발해 개인의 항공 여행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CES 2020에서 실물크기의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우버(Uber)와 UAM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UAM 개발을 추진해왔다. 현대차가 선보인 PAV ‘S-A1’은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했으며 날개 15m, 전장 10.7m 크기로 조종사를 포함해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최고 비행 속력은 290km/h에 달하고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S-A1 역시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 기능을 탑재했다. 향후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2026년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UAS(Unmanned Aircraft System:무인 항공 시스템)를, 2028년에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출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아우디도 지난 2018년 에어버스와 함께 PAV ‘팝업넥스트(Pop.up Next)’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팝업넥스트는 자동차 모듈과 비행 모듈로 나뉜 모델로 개발 중이다. 포르쉐도 2019년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PAV의 디자인을 선보였다.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자동차, 항공, IT 분야가 융합된 분야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기업들이 적절한 파트너와 MOU를 맺고 기술을 공유하고 합작법인을 맺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기업의 기술 개발 노력 뿐만 아니라 규제 완화나 인프라 확대 등 정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1.14 I 손의연 기자
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 에어 필터로 글로벌 공략할 것”
  • [IPO출사표]씨앤투스성진 “첨단소재 에어 필터로 글로벌 공략할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MB필터를 개발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국내 마스크 시장을 선점 후 내년 해외 필터 시장에 진출, 토탈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는 12일 열린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회사 IPO 설명회 캡쳐.(자료=씨앤투스성진)지난 2003년 5월에 설립된 씨앤투스성진은 폴리프로필렌(PP·Poly Propylene)과 같은 열가소성 고분자를 응용, 압출 방사하는 방식으로 제작하는 MB(Melt Blown) 원단에 기반해 다양한 에어필터와 산업용·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하는 회사다. 초창기에는 플랜트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진행했다. 이후 2012년 마스크 제작 업체 ‘이지스’를 인수 합병하며 마스크 생산 능력을 확보했고 2015년 국내 에어필터 1위 업체인 성진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에어필터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하 대표는 “이후 2016년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했으며 2020년 마스크 생산 및 유통 전 부문 수직 계열화 완성과 소재·부품·장비 전문 기업 인증을 통해 에어 케어 사업과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투스성진은 고성능 MB 원단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및 생산했다. MB원단을 바탕으로 미세입자를 고효율로 여과할 수 있는 필터인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급 필터는 씨앤투스성진을 비롯한 국내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씨앤투스성진이 생산하는 HEPA급 필터는 오랜 업력으로 다져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성능의 정전차징 기술과 저차압 원단 제조기술, 항균 MB 방사기술을 적용해 타사 HEPA 필터보다 높은 성능을 보유하여 세계 유수의 가전제품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은 HEPA급 필터를 이용해 에어필터 제품과 산업용·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에어필터 제품으로는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공기청정기용 필터는 국내 Top-tier 메이커 제조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하 대표는 “진공청소기용의 경우 99.999% 이상의 초고성능 미세먼지 배출 차단 필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는 높은 제품 성능 등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씨앤투스성진)◇자사 브랜드 ‘아에르’ 통해 영업이익률 상승마스크의 경우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 및 KF94) 및 산업안전관리공단의 안전인증을 받은 산업용 마스크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아에르’(AER)를 런칭했다.하 대표는 “아에르 마스크는 프리미엄 마스크로서 높은 안정성과 숨쉬기 편한 마스크로 인정받았다”며 “국내 포털사이트 기준 113만명의 찜고객을 보유하며 강력한 B2C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씨앤투스성진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61억원, 영업이익 549억원, 당기순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대기환경 오염 이슈(Anti-pollution)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년도 전체 매출액인 475억원을 3분기만에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율은 각각 47%, 19%로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 대표는 “이전에도 마스크매출이 적지 않았으나 ODM·OEM 방식으로 공급하다보니 영업이익이 낮았다”며 “지난해에는 자체 브랜드 아에르로 직접 판매하다보니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년 MB원단 생산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 수처리 필터와 차량용 필터를 중심으로 기존 B2B에서 B2C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하 대표는 “이를 통해 종합필터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항균 MB원단, 탈취필터 기술 개발 등 신소재 및 초격차기술 개발을 통해 필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어 솔루션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설로 진출해 ‘Total Air Solution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또한 회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가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풋백옵션을 부여해 공모주주들은 주가가 하락할 경우 주식을 공모가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주관사에 되팔 수 있게 된다.
2021.01.12 I 유준하 기자
나스닥 상장 속도내는 쿠팡, IPO 서류 제출
  • 나스닥 상장 속도내는 쿠팡, IPO 서류 제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쿠팡의 미국 나스닥 입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인 쿠팡을 조만간 미국 증시에서 만나게 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상장주관사를 골드만삭스로 정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대외비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SEC는 쿠팡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재무, 법적 요건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비한 서류 작업 등을 완료해 정식 증권신고서(SEC Form S-1)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공모가 산정 등을 거쳐 상장하게 된다. 이 기간은 일반적으로 2~3달이 소요된다.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사진=쿠팡)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증시에 입성한 에어비앤비도 쿠팡과 동일하게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준비했다. 에어비앤비는 8월 대외비 서류를 제출한 이후 4개월 뒤인 12월에 상장했다.이에 쿠팡도 SEC의 증권신고서 검토 기간을 거쳐 이르면 2분기 내 상장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앞서 블룸버그도 쿠팡이 올해 2분기 IPO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쿠팡이 300억달러(약 32조62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쿠팡의 상장은 최대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비전펀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위워크의 IPO가 실패하면서 투자자금 회수에 속도를 낸 것이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쿠팡을 포함해 6개 투자 회사의 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쿠팡에 27억 달러를 투자해 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쿠팡이 IPO에 상장할 경우 손 회장의 지분가치는 9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쿠팡의 최근 행보는 IPO를 착착 준비하는 모양새다. 올초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출범한 것이 대표적이다.쿠팡은 ‘아마존 모델’을 본 따 월 2900원을 내는 로켓와우 고객들에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직까지 콘텐츠 파워는 갖춰지지 않았지만, 향후 단독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안드로이드에서만 현재 서비스되면 1주일만에 다운로드도 50만회를 넘어섰다.2019년 론칭한 음식 배달앱인 쿠팡이츠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서울에서 시작한 서비스는 올해 부산, 대전, 울산에 이어 대구까지 확장된다. 쿠팡이츠를 배달하는 파트너 앱의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횟수만 50만이 넘는다.라이브커머스 사업도 본격화한다. 쿠팡 라이브 크리에이터 서비스를 론칭하며 커머스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기존 업체와 달리 3자 판매자 입점 마켓플레이스 ‘아이템 마켓’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점을 뒀다.실적 개선 여부는 쿠팡 상장의 관전 포인트다. 쿠팡은 2019년 매출 7조원, 영업손실 72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대비 매출액은 64% 성장했고, 영업손실을 36% 감소했다. 지난해는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시장에서 전망하고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쿠팡 매출이 작년에 큰 폭으로 증가했고, 신사업 로드맵이 잘 갖춰진 지금이 시기적으로 IPO에 가장 적합해 보인다”며 “큰 결점이 없는 이상 SEC 서류가 통과되고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01.11 I 윤정훈 기자
"아반떼보다 싼 소형 SUV"‥티볼리에어라면 가능
  • [송승현의 Car탈로그]"아반떼보다 싼 소형 SUV"‥티볼리에어라면 가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중화한 쌍용자동차(003620)의 티볼리가 압도적인 가성비로 돌아왔다. 티볼리에어는 ‘마이 매직 스페이스’(My Magic space)라는 로고와 함께 범접할 수 없는 크기의 트렁크 공간으로 코로나19 시대 ‘차박’ 열풍을 정면으로 겨냥한 쌍용차의 승부수이다.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송승현의 Car탈로그’에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 세대들을 위해 각종 트림과 선택 옵션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7번째 차량으로 가성비 끝판왕 티볼리에어를 선택했다.◇A1 트림으로 아반떼보다 싼 소형 SUV 완성‥2152만원티볼리에어는 △A1 △A3 등 두 개 트림으로 단순하게 출시됐다. 티볼리에어의 가장 큰 장점은 어마어마한 트렁크 크기다. 티볼리에어의 트렁크 크기는 소형 SUV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720ℓ로, 2열 좌석을 접을 시 최대 1440ℓ다. 이는 경쟁 차종인 셀토스(498ℓ), 코나(370ℓ), 트레일블레이저(460ℓ), XM3(513ℓ)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티볼리에어의 또다른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최상위 트림을 기준으로 티볼리에어 A3트림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2196만원으로 셀토스(2528만원), 코나(2716만원), 트레일블레이저(2573만원), XM3(2597만원)에 비교하면 각 차종별로 332만~52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차박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에어의 장점만을 모아 송승현의 Car카탈로그에서 추천하는 가성비 구성은 ‘A1 트림, 벨류업 패키지, 9인치 내비게이션’다. 가격은 2152만원이다.A3 트림은 A1 트림에 비해 298만원이 비싸지만, 적용되는 옵션의 차이는 크지 않다. A3 트림은 A1 트림에서 17인치 타이어,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1열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중앙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안전장치 등이 추가된다. 하지만 이 모든 걸 고려한다고 해도 289만원의 가격 차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이다.당장 A1 트림에서 인조가죽 시트, 1열 히팅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포함하려면 벨류업 패키지(133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심지어 A3 트림조차 운전석 파워시트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64만원짜리 컴포트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가성비를 따지려면 A1 트림으로 가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여기에 스마트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선택한다면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즐기면서도, 아반떼보다도 싸거나 동급의 가격으로 소형 SU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부족하다는 것은 큰 단점이 될 수는 있겠다.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 실내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A3 트림만 해도 “있을 옵션은 다 있다”‥2406만원그래도 첫차인데 있을 옵션은 다 넣고 싶다고 한다면 ‘A3 트림, 9인치 내비게이션, 컴포트 패키지, 하이패스 패키지’를 추천한다. 가격은 2406만원이다.A3 트림은 A1 트림에 비해 가격 상승비 대비 제공되는 기능들이 다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첫차를 사는 2030세대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필요한 ADAS는 A3 트림에서만 대거 장착된다. A3 트림에서는 기본적으로 △중앙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ADAS가 적용된다.여기에 컴포트 패키지(64만원)를 추가해 운전석 파워시트와 1열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정방 주차 보조 경고 등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 모델 대비 아쉽지 않은 실내 구성이 완성된다. 아울러 내비게이션이 없이는 운전할 수 없는 세대가 된 2030에게는 9인치 내비게이션 선택은 필수다. 만일 차량 자체적인 내비게이션 필요 없이 휴대폰과 연동해 쓰겠다고 하면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로 가도 된다. 이 경우 가격은 60만원 저렴해진다.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차량의 실내 미관과 고속도로 운전을 위해서 적용되는 자체 하이패스와 ECM 룸미 패키지(25만원)까지 적용하면 경쟁 차종과 견줘도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티볼리에어가 완성된다.
2020.12.12 I 송승현 기자
올해 2배 성장한 AVK, 내년 23종 신차 출시‥수입차 강좌 굳힌다
  • 올해 2배 성장한 AVK, 내년 23종 신차 출시‥수입차 강좌 굳힌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오는 2021년 총 23종의 신차 계획 발표를 알리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폭스바겐 최초 순수 전기차 ‘폭스바겐 ID.4’ 국내에 선공개하며 전동화 전략 완성도 차질없이 진행한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11일 디지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11일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과 주요 계획,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디지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먼저 AVK는 지난 3년간 한국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AVK는 지난 3년간 이른바 ‘디젤게이트’ 이후 경영정상화와 고객 만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고객신뢰회복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조직과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일례로, 브랜드별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 조직으로 통합하고, 기술인증준법부를 파워트레인팀과 제작차인증팀 등 두 개 팀으로 개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아울러 지난 3년간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해 92개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올 한 해만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11월 기준으로 3만2190대를 판매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연 판매량 기준으로 4만2000여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를 보일 전망이다.한국에 선공개한 폭스바겐 전기차 신모델 ‘폭스바겐 ID.4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이날 AVK는 한국의 모빌리티 변화를 선도하겠다며 ‘미션 5+’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년간 성과를 공유한 데 이어 AVK는 이날 폭스바겐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인 ‘폭스바겐 ID.4’를 국내 시장에 선공개했다.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개발된 폭스바겐 ID.4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SUV 모델이다. 강렬한 디자인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125킬로와트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오는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또한 쿠페형 전기차 모델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도 함께 선보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는 C 세그먼트(소형차)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모델로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과 버추얼 사이드 미러를 갖췄다. 150킬로와트급 고속충전으로 약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AVK는 이날 선보인 전기차 2종을 포함해 향후 3년간 8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AVK 산하 네 개 브랜드(아우디·폭스바겐·람보르기니·벤틀리)에 걸친 다양한 신차 출시와 전동화를 앞세운 미래전략을 통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AVK는 2021년 네 개 브랜드에 걸쳐 20종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100건의 인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좌측부터)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벤틀리 플라잉 스퍼 V8,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폭스바겐 ID.4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아우디,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한 폭스바겐, 극강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수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궁극의 럭셔리를 대표하는 벤틀리 등에 걸쳐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가 혼재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차 출시 계획은 △폭스바겐 3종 △아우디 17종 △벤틀리 신형 플라잉 스퍼 V8과 벤테이가 V8 부분변경 모델 출시 △람보르기니 1종 등으로 알려졌다.AVK는 미래 모빌리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주도형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AVK 산하에 디지털화 전담조직을 설치한다. 디지털화 전담조직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즐겁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이외에도 AVK는 교육과 환경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이를 위해 향후 2년간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다가올 2021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전동화 미래전략을 기반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며 “교육과 환경 부문에서 책임감을 갖고 한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에 선공개한 전기차 신모델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0.12.11 I 송승현 기자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라임’ 사전 오픈
  •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라임’ 사전 오픈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 코리아는 내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를 앞둔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패키지인 ‘BMW 프라임’을 사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14일부터 가입 조건에 충족하는 선착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BMW 프라임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 ‘BMW 플러스’ 앱을 통한 가입 고객에게는 패키지 할인 혜택과 공식 출시 전에 서비스 혜택을 먼저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BMW 프라임은 소모품 교환 서비스인 BSI와 부품 보증 서비스인 워런티 프로그램이 만료된 고객(출고 8년 이하 차량에 한함)을 대상으로 한다.BMW 프라임은 1년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구독 패키지에 따라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라임’(사진=BMW코리아)먼저 ‘BMW 프라임 스탠다드 패키지’를 구독하면 가입 기간동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를 추가 비용 없이 1회 교체 받을 수 있다.또 수리비 20% 상시 할인 혜택과 함께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공항 셔틀 및 여행 기간 동안 차량 주차 등이 가능한 에어포트 서비스(차량 점검 제외)가 제공된다.총 주행거리가 20만㎞ 이내인 경우에는 ‘BMW 프라임 프리미엄 패키지’를 구독할 수 있다. BMW 프라임 프리미엄 패키지는 스탠다드 패키지 혜택에 더해 파워트레인까지 보증수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파워트레인 수리 한도는 1000만원이며 건당 1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BMW 프라임 가격은 차종과 차령에 따라 다르며, 5시리즈를 기준으로 스탠다드 패키지는 39만원, 프리미엄 패키지는 92만원(각 1년 기준)부터 시작한다.더욱 자세한 내용은 BMW 프라임 공식 사이트 또는 BMW 공식 서비스센터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03 I 이소현 기자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 발급 800만좌 돌파
  •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 발급 800만좌 돌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리카드는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이달 24일 기준 800만좌 돌파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단일상품 시리즈로 2년 8개월만에 달성한 업계 최단기간 기록이다. 매월 25만좌 상당 발급좌수를 유지해야만 가능한 규모다.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시리즈는 지난 2018년 4월 ‘카드의정석 POINT’ 첫 상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신용카드 24종, 체크카드 10종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는 모바일 전용 상품 ‘카드의정석 언택트 에어(UNTACT AIR)’를 선보였다.카드의정석 시리즈 인기 비결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맞춤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꼽힌다.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크기를 키우고,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카드 플레이트로 디자인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처음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지수 1위에 오른 뒤 이달까지 18개월 동안 1위를 지켜오고 있다.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800만좌 달성을 기념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이슨 가습기 등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정원재 사장이 강조해온 ‘팔리는 상품’인 ‘카드의정석’의 성공을 통해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며 “우카 마이너스론, 자동차 할부 등 다른 금융상품 판매에도 시너지를 발휘하며 수익증대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2020.11.26 I 김범준 기자
전자랜드, 코로나 장기화…홈카페 가전 판매 증가
  • 전자랜드, 코로나 장기화…홈카페 가전 판매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자랜드는 올해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전자랜드 홈카페 관련 제품들. (사진=전자랜드)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련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커피메이커는 13%, 믹서기는 12%, 토스터기는 17%, 정수기는 8%, 에어프라이어는 27%, 전자레인지는 6%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기오븐은 1% 판매 성장에 그쳤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며 3개월간(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이는 온라인 강의와 재택 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카페 대신 집에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 관련 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등의 가전이 호조를 보였다.대부분의 홈카페 관련 가전은 9월까지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0월 초부터는 판매량이 주춤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이용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카페 관련 가전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다.차형조 전자랜드 상품기획담당자(MD)는 “올해는 송년 모임이나 행사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아질 것”이라며 “전자랜드도 집에서 다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전들을 구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12월 31일까지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전국 동시 ‘블랙 파워세일’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커피메이커·정수기·전기오븐·전자레인지·TV·식기세척기·냉장고·밥솥 등 총 27개 품목, 92개 행사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2020.11.26 I 이윤화 기자
BMW,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BMW,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BMW 코리아가 오는 25일 오후 2시 5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11월 한정 에디션 3종 모델은 ‘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과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M340i 세단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이다. 3종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 국내 첫 소개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은 ‘M2 CS’를 기반으로 제작된 20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M2 CS는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초고성능 컴팩트 쿠페로, 이번 에디션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은 강력한 주행성능과 경량화된 차체가 조화를 이뤘다. 먼저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M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280㎞에 달한다.차체 곳곳에는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 부품이 적용됐다. 앞면에는 카본 파이버 보닛이 국내 출시 모델로는 최초로 장착됐으며, 루프와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도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알칸타라와 메리노 가죽이 조합된 경량 M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CS 전용 인테리어 트림 등이 적용된다.이외에도 트랙에서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액티브 M 디퍼런셜, M 스포츠 브레이크,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의 가격은 연식에 따라 1억1480만원 또는 1억1550만원이다.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압도적 존재감’ 발산전 세계 500대 한정 모델인 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국내에는 총 50대만 한정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11월에는 25대만 우선 선보인다.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무광의 ‘프로즌 아틱 그레이’ 컬러가 차체에 적용되고,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과 제트블랙 색상의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이 조화를 이뤄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한다.실내는 나이트 블루 및 블랙 컬러의 풀 메리노 가죽으로 꾸며지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다크 섀도우 에디션 전용 뱃지 등을 적용해 특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또 통풍 기능을 포함한 컴포트 시트를 비롯해 5존 에어컨 및 히트 컴포트 패키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엠비언트 에어 패키지 등의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다.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4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xDrive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1억6940만원이다.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이달에는 6번째 M340i 온라인 한정판인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도 25대 한정 출시된다. BMW M340i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가장 빠르게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시리즈로, 지난 10월에는 준비된 25대가 불과 20분 만에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의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카본 블랙 메탈릭’이 적용됐다. 이 색상은 외부 조명 밝기나 각도에 따라 다크 블랙이나 네이비, 다크 블루 등의 다양한 색감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더불어 앞범퍼 하단에는 블랙 하이 글로스 프론트 어태치먼트가, 트렁크 리드와 뒷범퍼 하단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리어 스포일러 및 디퓨저가 장착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실내는 화사한 오이스터 컬러로 꾸며졌다.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여기에 BMW 디지털 키가 기본으로 적용돼 신용카드 형태의 카드 키나 애플 아이폰으로 도어 열림·잠금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My BMW 앱이나 리모컨 키를 이용해 원격 시동 또는 공조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7860만원이다.
2020.11.24 I 이소현 기자
"정부 주도 M&A로 실직 걱정"‥구조조정 위기감 토로 지상조업사
  • "정부 주도 M&A로 실직 걱정"‥구조조정 위기감 토로 지상조업사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단순 노동과 더불어 항공업계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지상조업사가 구조조정 1순위일 것이다. 인수합병이 공식화되자마자 실직을 직감했다.”(아시아나에어포트 관계자)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가 하루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공사현장 뒤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인수합병(M&A)이 공식화하자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이자 지상조업사인 아시아나에어포트 내부에서 구조조정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자칫 영세 지상조업사들의 제2차 해고대란도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들의 통합 문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요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의 단계적인 통합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나머지 자회사들도 통합 문제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지상조업을 담당하는 한국공항(005430)(지분율 59.54%)과 아시아나에어포트(100%)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두 지상조업사는 모(母)회사의 항공기가 지상에 착륙하면 기내 청소, 화물 수화, 주유 등을 하며 수익을 얻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서로 통합되는 구조를 취한다면 두 지상조업사 역시 한국공항을 중심으로 통합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문제는 지상조업이 업무 특성상 단순 노동이 주를 이루는 탓에 중복 인력이 항공사보다 더 크다는 점이다. 두 회사의 직원 수는 각각 2640명, 2270명으로 업계는 두 회사가 통합될 시 중복인력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이 막히면서 여객을 담당하는 인력 대부분이 휴직 중에 있어 유휴인력도 커진 상황이라는 점이다.한진그룹에서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며 달래고 있지만, 아시아나에어포트 내부에서도 구조조정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년간 근무해온 송영배(47)씨는 “코로나19 이후 생존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자구안을 마련하고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렸지만, 이제는 정부 주도로 이뤄진 인수합병 때문에 구조조정 위기가 닥쳤다”며 “고용 안정을 외치던 정부에 배신감마저 느껴진다”고 분노했다.실제 아시아나에어포트 노사는 내년까지 코로나19가 확실시되자 추가 자구안 마련을 위해 협상에 나설 계획이었다. 앞서 아시아나에어포트는 노사 합으로 50% 인력에 대해 순환 유급휴직을 자발적으로 결정하고, 일부 복지 축소에 합의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대한항공과의 통합이 사실상 확정되자, 내년도 자구안 마련을 위한 자리는 취소됐다. 아시아나에어포트 관계자는 “사측도 위기감에 휩싸였지만, 노조는 대화의 의지조차 꺾였다”고 토로했다.무엇보다 국내 1·2위 지상조업사가 통합될 경우 이들의 하청을 받는 영세 지상조업사들의 연쇄 구조조정도 현실화할 것이란 걱정도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3~4월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구조조정 대란이 일어난 곳도 영세 지상조업사들이다. 이미 EK맨파워와 아시아나케이오(KO), 아시아나케이에이(KA) 등 지상조업사들의 협력업체들은 대규모 해고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이번 M&A로 한국공항 중심의 통합이 이뤄진다면 약 1000여명에 가까운 아시아나에어포트의 협력업체 직원들은 사실상 제2차 해고대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상조업 업무를 3년간 한 최모(31)씨는 “현장에서 알게 된 협력업체 직원들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며 우울해하고 있다”며 “통합 후 해고는 없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믿을 수 있나. 이제는 미래 계획도 하지 못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2020.11.17 I 송승현 기자
디테일에 힘을 준 변화…르노삼성 NEW QM6
  • [시승기]디테일에 힘을 준 변화…르노삼성 NEW QM6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중형 SUV QM6가 새단장을 거쳐 돌아왔다. 디자인을 매만지고 편의안전장비를 강화했다. 2019년 6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존과 달라진 점을 찾아보라면 난이도 ‘상’수준의 숨은그림 찾기다.2016년 9월 출시한 QM6는 르노삼성을 대표하는 캐시카우 모델로 뒤늦게 자리를 잡았다. 경쟁 모델에 비해 저렴한 시작 가격과 단정하지만 질리지 않는 디자인, 2017년 추가한 가솔린과 2019년 부분변경과 함께 등장한 LPG 파워트레인을 전면에 내세워 신차 때보다 판매량이 급증했다다. 출시 당시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등에 밀려 주춤했던 판매량은 LPG 모델 출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올해 6월에는 무려 6237대나 팔아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이번 상품성 개선이 얼마나 매력적인 변화를 입었는지 시승 행사에서 꼼꼼하게 살폈다.디자인은 기존과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한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모두 기존과 동일한 4675mm, 1845mm, 1670mm, 2705mm다. 전면에서의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르노삼성 태풍 로고를 중심으로 그릴이 좌우로 날개를 펼쳤다. 기존과 거의 유사하지만 그릴의 패턴과 형상을 매만졌다. ‘퀀텀 윙’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QM6만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르노삼성이 자랑하는 LED 퓨어 비전 램프는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 적용된다. 측면의 변화는 크지 않다. 신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 점이 가장 큰 차이다. 후면은 올해 7월 출시된 SM6 부분변경과 같이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자리한다.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정평이 난 QM6에 방점을 찍는 디테일이다.실내는 외관보다 차이를 찾기 더 어렵다. 실내에서의 특징이라면 새롭게 적용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프레임리스 룸미러 정도다. 프레임리스 룸미러(RE, RE 시그니처 선택 옵션, 5만원)에는 SIM카드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한 프레임이 있는 방식의 하이패스 룸미러 선택도 가능하다. 계기반에 자리한 7인치 디스플레이와 세로형의 8.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 모두 이전과 동일하다. 센터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는 ‘AUTO’ 버튼을 눌러 공조기를 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정도다. 르노삼성 XM3와 SM6, 르노 캡처에 적용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이지 커넥트의 부재가 아쉽게 다가온다. 이지 커넥트는 QM6에 적용된 S링크에 비해 사용 편의성이 훨씬 개선됐다. 이 외의 편의사양은 국내 소비자 선호하는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등이 적용되어 있다.2열 시트는 지난해 부분변경 출시 당시 적용한 리클라이닝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25도에서 최대 32도까지 등받이를 기울일 수 있다. 2열을 위한 편의장비는 열선 시트와 별도의 송풍구 정도다. 측면 선쉐이드까지 챙겨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센터 터널이 낮아 거주성을 챙긴 점은 칭찬할 부분이다.트렁크 공간은 부족하지 않다. 기본 550L에 2열을 폴딩하면 1690L까지 확장된다. 최근 유행하는 캠핑을 다니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차박은 별도의 장비가 없으면 어렵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트렁크와 2열 시트 사이에 턱이 생긴다. 만약 차박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LPG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트렁크 바닥에 숨겨진 LPG 봄베 탓에 트렁크 용량은 줄었지만 바닥이 높아진 덕에 둔턱이 사라졌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트렁크와 완전히 평평한 공간이 펼쳐진다.먼저 올라탄 모델은 2.0L 가솔린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된 GDe다.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로 수치만 보면 다소 부족함이 느껴진다. 실제 주행에서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는 않는다. 도심 주행에서 운전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딱 그 정도다. 고속 주행을 즐기지 않는다면 부드러움과 정숙성 모두 합격점이다. 19인치 휠을 달고도 복합연비는 11.6km/L다. 공기역학에서 불리한 SUV라는 점과 덩치를 고려해봤을 때 꽤나 준수한 축에 속한다.실내에서 느껴지는 NVH는 기대 이상이다. 마치 프리미엄 세단을 탄 듯 고요함이 맴돈다. 정차 시에는 시동이 꺼진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승차감 역시 부드럽다. 노면의 굴곡을 받아 내는 느낌이 수준급이다. 약간의 과정을 보태면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 줄 만큼의 안락함이 느껴진다.QM6와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며 달리다 보니 어느새 터닝 포인트에 도착했다. LPe모델을 탈 차례다. 외관만 보면 차이를 찾기 어렵다. 후면에 붙은 ‘LPe’라는 레터링으로만 구분이 가능하다. LPG 모델은 디젤 엔진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QM6는 부분변경을 출시하며 LPe모델에 프리미에르 트림을 추가했다. 프리미에르 트림을 선택하면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대시보드 하단/글러브 박스), 소프트 콘솔 그립 핸들, 맵포켓 인사이드 카펫(앞좌석),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알루미늄 키킹 플레이트/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후면) 등이 추가된다.트렁크 하단에 르노삼성이 자랑하는 LPG 도넛 봄베가 장착된다.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이 줄어드는 점을 개선했다. 가솔린 모델에 비해 트렁크 단의 높이가 높아지긴 했지만 덕분에 2열 시트를 폴딩했을 때 2열과 트렁크 사이에 존재하던 턱이 사라졌다.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차박이 가능한 평평한 공간이 나온다. 다만, 2열 시트를 폴딩해도 약간의 경사가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꺼운 에어매트나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긴 하다.2.0L LPG 엔진과 자트코의 무단변속기가 조합된 LPe의 시승을 시작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 1610kg의 차체를 이끌어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물론 급가속을 하거나 고속 영역에서 재가속을 진행할 땐 출력의 아쉬움이 느껴진다. 다만, QM6가 스포츠카와 같이 빠르게 달리는 용도가 아닌 패밀리카로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출력의 갈증이 크게 다가오진 않는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가솔린 모델과 유사하다. LPG 엔진 특유의 소음이 아득히 들려 오긴 하지만 신경을 거스르는 수준은 아니다.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이 수준급이다.과거 LPG 차량은 충전소의 부족으로 구매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전국 각지에 충전소 인프라가 증가해 충전 스트레스가 적다. 특히 QM6 LPe의 경우 75L 봄베를 적용했다. LPG는 안전상의 이유로 봄베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60L의 LPG를 충전할 수 있다. 19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8.6km/L다. 이를 통해 QM6 LPe의 주행가능거리를 계산하면 최대 516km를 주행 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없이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디젤 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가솔린과 LPG까지 확대 적용됐다. 다만,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시스템은 여전히 빠져있다.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를 보내주는 장비만 탑재된다.QM6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두 차례의 부분변경을 단행했다. 지난해에 실시한 페이스리프트가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였다면 이번엔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체적인 차량 완성도가 높아졌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경쟁사들이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과 달리 단순하지만 디테일에 힘을 줬다. 특히, 2.0 GDe 2474만원, 2.0 LPe 2435만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도 매력 포인트다. QM6는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한 줄 평장점 : 디테일에 힘을 준 디자인변화는 생각보다 훌륭하다단점 :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과 이지커넥트의 부재가 아쉽다
2020.11.16 I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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