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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이영지, '지락실' 스핀오프 온다…"마음의 준비해라"
  • 이은지→이영지, '지락실' 스핀오프 온다…"마음의 준비해라"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이 스핀오프 버전 ‘지락이의 뛰뛰빵빵’으로 돌아온다.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운전면허부터 여행계획, 촬영, 그리고 게임기획까지 모든 것을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생애 첫 셀프 여행기다.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올해 2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시작됐다. 나영석 PD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에게 ‘지락실’ 새 시즌 돌입 전, 3박 4일 간의 짧은 국내 여행을 제안한 것이다.이에 이영지는 기다렸다는 듯 “3박 4일 만에 10일 분량을 뽑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은지는 “오디오 감독님 마음의 준비하셔라”라며 현실적인 경고를 보내 기대감을 높였다.(사진=tvN)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여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촬영도, 운전도 직접 하는 셀프 여행으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모두 운전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가장 먼저 면허를 따는 사람이 이번 여행에서 운전대를 잡기로 약속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가 먼저 운전면허를 따게 될지 투표가 진행되기도 했다.과연 이번 여행에서 운전대를 잡을 사람은 누구일지, 그 정체는 ‘지락이의 뛰뛰빵빵’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에서는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유쾌한 지락이들의 케미가 담겼다. 영화 ‘타짜’의 정마담 역할에 한껏 과몰입한 이은지는 그의 명대사를 따라하며 미미, 이영지, 안유진을 소개한다.이은지는 “그들은 내가 본 타짜 중에 최고였어요. 궁금해요? 그럼 와요. ‘지락이의 뛰뛰빵빵’”이라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낸다. 이와 동시에 이은지가 어떤 대사를 내뱉던 눈길조차 제대로 주지 않는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2024.05.08 I 최희재 기자
5가지 테마 100개 프로그램…홍콩, 기업행사·포상관광 유치 총력전
  • 5가지 테마 100개 프로그램…홍콩, 기업행사·포상관광 유치 총력전 [MICE]
  • 홍콩 정부가 민간 기업체 주최의 행사와 단체 유치를 위해 ‘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기업회의, 포상관광단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 사전답사(팸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시아 각국 여행사와 기획사 관계자들. (사진=홍콩관광청)[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홍콩 정부가 민간 기업체 주최 행사와 단체 수요에 맞춘 기업회의, 포상관광단체 전용 프로그램 ‘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Hong Kong Incentive Playbook)을 내놨다. ‘팀(단체)을 위한 게임 업그레이드(향상)!’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시아 각국 여행사와 기획사 110여 곳을 초청하는 사전답사(팸투어) 프로그램 등 유치 마케팅 캠페인에도 돌입했다.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은 홍콩 정부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시행하는 세 번째 관광·마이스 캠페인이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3월 인바운드 관광시장 재건을 위해 무료 항공권(70만장)과 쇼핑 바우처를 배포하는 ‘헬로 홍콩’(Hello Hong Kong)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도입한 전시컨벤션 보조금은 올해 방향을 피해지원에서 시장확대로 전환하고 대상과 조건을 해외 주최자, 행사장 임대비 전액 지원으로 확대했다.이전 관광과 전시컨벤션 캠페인이 비용지원 위주였다면 이번 캠페인은 관광·체험 등 콘텐츠 마케팅 중심이라는 게 다른 점이다. 캠페인의 핵심인 100가지 기업회의·포상관광 프로그램을 예술·문화, 웰니스·자연, 근교지역, 야간유흥·파티, 홍콩 시그니처 등 5가지 테마로 나눴다. 기업회의·포상관광 시장이 코로나 여파에서 벗어나 정상궤도에 진입하면서 목적지 선택의 기준이 비용(가성비)에서 콘텐츠 등 품질(가심비)로 바뀌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홍콩 정부는 중국 본토 기업들의 기업회의, 포상관광 재개 움직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인 쳉 홍콩관광청 전무이사는 “일반 관광객보다 20% 이상 소비력이 높은 기업회의·포상관광 방문객은 여행의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은 이러한 성향과 수요에 맞춰 홍콩이 가장 이상적인 기업회의·포상관광 목적지임을 알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3400만 명으로 2019년 5590만 명 대비 60%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마이스 방문객은 2019년(169만 명)의 77% 수준인 130만 명으로, 이 가운데 60%인 78만 명은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목적으로 홍콩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05.08 I 이선우 기자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로 불러주세요 외
  •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로 불러주세요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POEX) (사진=포항시청)◇포항전시컨벤션센터 새이름 ‘포엑스’(POEX)포항시가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자리에 2027년 개장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사진) 이름을 ‘포엑스’(POEX)로 확정했다. 시는 2월 진행한 센터 이름 공모를 통해 총 443건 아이디어를 접수,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4건(대상·우수1·장려2)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포엑스는 포항의 영문 앞 글자 ‘포’(PO), 센터에 열리는 행사 유형 중 하나인 전시·박람회(Exhibition·Expo)의 영문 앞 글자(EX)를 결합한 단어다. ◇마이스協 생성 AI 활용법 무료 온라인 교육한국마이스협회가 17일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생성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트렌드 클래스를 진행한다. 강연은 서수영 아마존웹서비스(AWS) 유통소비재산업팀 팀장이 ‘생성 AI시대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 김이라 틱톡코리아 리드가 ‘일잘러의 생성 AI 활용법’을 주제로 오후 2시 반부터 100분간 진행한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15일까지 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마이스 연수원으로 신청을 하면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서울시 관광·마이스기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트레블테크 기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원하는 관광·마이스 기업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전략·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판로개척, 디지털 활용, 상품개발 5개 분야당 1개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17일까지, 최종 선정결과 발표는 30일이다. 신청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이메일로 하면 된다.◇부산관광공사 마이스 실무자 힐링 프로그램부산관광공사가 3일 영도구 대교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 마음톡톡’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공사가 지역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 소속 기관과 기업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실무자와 서포터즈 등의 의견과 선호도 등을 반영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꽃꽂이 원데이 체험으로 진행됐다.◇포상관광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마이스협회가 인센티브 투어(포상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이스 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관광 최신 트렌드와 프로그램 기획법, 유치 전략을 알려주는 오프라인 집체교육이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벨포레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숙박비 등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인원은 40명, 이달 16일까지 협회 온라인 마이스 연수원을 통해 신청하면 참가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2024.05.08 I 이선우 기자
드론 박람회 9일 인천 송도서 개막…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 드론 박람회 9일 인천 송도서 개막…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서울 머니쇼 9~11일 코엑스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9~11일 송도컨벤시아서울 국제 관광전 9~12일 코엑스 서울 일러스트 코리아 9~12일 코엑스서울 아트 페어 9~12일 세텍MBC 건축 박람회 9~12일 킨텍스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9~12일 킨텍스 수원 카페·베이커리 페어 9~12일 수원컨벤션센터아트부산 2024 9~12일 벡스코대한민국 막걸리 엑스포 10~12일 aT센터대구 펫·캣쇼 10~12일 엑스코대전 네일 엑스포 10~12일 대전컨벤션센터희귀 반려동물 박람회 11~12일 세텍서울코믹월드 11~12일 수원메쎄코리아 에스테틱 2024 12일 코엑스◇컨벤션·이벤트바이오 코리아 2024 국제 컨벤션 8~10일 코엑스보건학 종합 학술대회 9일 aT센터한국언론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10일 하이코한국의류학회 국제 학술대회 10~11일 ICC제주GNDA 치의학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11~12일 세코
2024.05.08 I 이선우 기자
  • [사설]임기 종료 코앞 무더기 해외 유람, 의원 졸업 여행인가
  •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의원들이 해외 출장에 무더기로 나서고 있다. 4·10 총선 이후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49일간 의원들이 갔다 왔거나 갈 예정인 해외 출장이 15건이다. 전체 의원 296명 중 19%인 57명이 해외 출장을 간다. 여기엔 총 20억 원 이상의 국비가 지원된다. 21대 국회가 역대 어느 국회보다 정쟁에 치중하며 비생산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는 지적이 무성한 가운데 의원들이 혈세를 축내며 ‘졸업여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21대 국회는 본연의 임무인 입법에서 역대 바닥권이다. 발의된 법안 중 처리된 비율이 36.6%로 역대 최저인 20대 국회의 36.4%와 거의 같다. 21대 국회가 임기 종료 전 처리해야 할 화급한 안건은 하나둘이 아니다. 국민연금법 개정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 개혁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와 공론화위원회 논의까지 마치고 특위에서 결론을 낼 단계에 와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호영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포함한 특위 소속 의원들이 뜬금없이 8일부터 7일간 유럽 국가들로 출장을 간다. 그래도 눈치는 보이는지 “현지에서 여야 합의를 시도할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거나 출마했으나 낙선한 의원들이 다수 해외 출장에 나서는 것도 문제다. 곧 국회를 떠날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의정에 기여할 부분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미래 설훈 의원과 민주당 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내일부터 아프리카로 출장 가는데, 3인 중 총선 당선자는 이 의원 한 사람뿐이다. 의원들의 해외 출장 신청이 쇄도하다 보니 국회 사무처가 제동을 건 경우도 적지 않다. 예컨대 ‘자전거 타는 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친환경 자전거 도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신청한 해외 출장이 거부되기도 했다.의원들의 해외 출장은 대부분 조사·연구나 의원 외교를 명분으로 한다. 하지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의원들이라면 그런 명분은 설득력이 없다. 의원으로서 못다한 임무를 하나라도 더 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는커녕 너도나도 나랏돈으로 해외에 놀러갈 궁리만 한다면 세금 쓰기에 맛들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2024.05.08 I 양승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물꼬부터 터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물꼬부터 터야-기업 해외서 번 돈 들여와도 보조금 준다-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中 유출’ 조사-인니가 못내겠다는 KF-21 분담금 1조, 정부·KAI가 메꾼다-[사설]임기 종료 코앞 무더기 해외 유람, 의원 졸업 여행인가-[사설]금리인하론 꺼내든 KDI, 아직은 물가잡기가 먼저다△종합-美 노예제의 끔찍함 직시 역사 왜곡 바로잡고 싶었다-‘특검 방어용’ 민정수석 지적에…尹 “사법리스크 있다면 내가 풀 것”△‘ISA 대수술’ 어떻게-① 비과세 한도 확대 ②미성년자도 허용 ③자동적립투자 도입-납입한도 세배 늘리고 평생 비과세 저축만 하던 日청년, 투자에 눈떴다-ISA 만기 온다…증권사 고객 쟁탈전 △종합-대기업 첨단산업 유턴 땐 인센티브 확대…산업생태계 강화 힘받는다-‘KF-21’ 8년간 분담금 배째라더니 기술 덜 받고 돈 덜 내겠다는 印尼-유해물질·개인정보 유출 ‘알테쉬’에 칼 빼든 정부-이번엔 ‘회의록’ 설전…끝날 기미 없는 의·정 갈등△밀컨 2024 콘퍼런스 개막-연준·IMF·월가 “美,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인하 가능할 것”-IMF 총재 “美·中 무역제재로 세계 GDP 7% 손실”-자녀 11명 둔 머스크 “문명 종말 위험에 밤잠 설쳐…모두 셋 이상 낳길”△‘고사위기’ 전통한지-백번의 손길로 완성한 내구성…한지, 세계에 알릴 것-“만들 사람도 찾는 곳도 없어” ‘천년 감촉’ 전통 한지 사라지나△정치-굳어지는 이재명 ‘일극체제’…“민주당 장점 다양성 실종 우려”-“지지율 포기정권 소리 듣지 말아야” 尹 취임 2주년 앞두고 쏟아진 성토-野 ‘채해병 특검’ 강행 여파…與 환노위 보이콧-또 선관위 때리는 與…“외부감사 도입하고 노태악 사퇴하라”△경제-중소·중견기업 세액공제율 차이 좁힌다-“韓 외환보유액 대외충격 대응에 충분”-취약계층 고용 역행…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0원’-연말정산 누락·과다 공제자 주목…5월에 정정신고 하세요△글로벌-‘전기먹는 하마’ AI…빅테크, 에너지원 확보 총력전 -비상하는 美 유니콘 주식시장 사상 최대 규모 경신 눈앞-푸틴, 다섯번째 ‘차르 대관식’…美·EU는 보이콧-中 저가 전기차 질주에…외국 브랜드 울상-난민 ‘최후의 보루’ 라파마저…이스라엘, 지상전 수순△산업-中로보락 vs 韓 삼성·LG전자…올인원 로봇청소기 격돌-“내년 HBM 가격 5~10% 인상”-에어프레미아 올 운항편 증가율 54.78% ‘최고’-품질·안전은 물론 냄새까지 체크…중고차 상품성 쑥-HD현대重·한화오션, KDDX 갈등 ‘맞고소’△ICT-야구 중계 유료화 ‘ON’…티빙 이용자 이탈↑-라인 매각 압박하던 日, 한 발 물러선 까닭은-‘탄소재료 전문가’ 박종래 교수, 울산과기원 신임 총장 유력-더존비즈온,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에 투자△산업-‘인하 압박’ 빌미될라…실적개선 식품업계 울상-주전자에 물 부으면 생수로 물 만난 무전원 ‘저그형 정수기’-“UAE에 수출한 로봇 주차시스템 국내선 낡은 규제에 막혀 설치 못해”-하이트진로 ‘품질 논란’ 필라이트 리콜…“인체에는 무해”△증권-되살아난 美금리인하 불씨…빚투 개미도 시동 걸었다 -예뻐진 미용기기주 -따따블 사라진 IPO시장…오늘 HD현대마린 뜬다 -“한국이 이머징마켓? 北리스크 감안해도 부적절”△부동산-기본조사 반년 앞당겨…광명시흥지구 개발속도-성수, 문화도시·산업거점으로 탈바꿈-철도 지하화 사업 선정, 최우선 기준은 ‘사업성’-도보로 삼가역 이용…‘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분양△건강-하루 8번 화장실 들락날락…전립선의 경고, 젋다고 외면 마세요-암수술 환자에게 홍삼이 미치는 영향-양반다리하면 엉덩이 뜨끔…고관절충돌증후군 주의보△Book-사랑과 존재의 발견…전후문학 바꾼 1924년생-각자도생 韓 ‘공동체 성공’ 정부에 달렸다-가난에 지지 않은 엄마와 딸의 생존기 △마이스-지역행사 연계 뒷전…‘커피올림픽’서 부산만 알린 부산시-“인력난에 수주 포기까지…마이스업종 외국인 고용 확대해달라”-5가지 테마 100개 프로그램…홍콩,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사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출생 대책 범위, 세제로 넓혀야…자녀당 소득세 공제액 2배로 늘려야-“1분기 깜짝 성장, 지속 여부 불확실…·경기침체 접어들면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오피니언-사람이 보이지 않는 ‘개혁’-기관·운용사 소통이 만든 신뢰-‘정부24’사고, 남탓만 하는 행안부 -브라이언킴스 ‘생각의 동물 6’△피플-24시간 열린 전화…마약 중독자 기댈 곳 되겠다-양종희 “어린이가 항상 행복한 세상 만들 것”-ABL생명 “소비자중심 경영”-생명구한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현대카드, 올리브영 전용 신용카드 만든다 △사회-오세훈 “서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도약자신”-“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수사”-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의료공백에도 구급차 뺑뺑이 없죠-“어버이날, 빨간날로 해주세요” 5인기업 사각지대에 지지부진-‘의대증원 변수’ 부산대 교무회의서 증원안 부결
2024.05.07 I 황병서 기자
퓰리처상 수상한 우일연 작가 "역사왜곡 문제 바로잡고 싶었다"
  • 퓰리처상 수상한 우일연 작가 "역사왜곡 문제 바로잡고 싶었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크래프트 부부의 여정을 소설적 디테일로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연구, 스토리텔링, 공감, 통찰력 부문에서 모두 뛰어나다.”지난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우일연 작가의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를 ‘올해의 책 10선’으로 선정하며 내놓은 평가다. 이뿐 아니다. 월간지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은 ‘2023년 최고의 역사책 10권’에,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23년 꼭 읽어야 할 책 100권’으로 우일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를 꼽았다.지난해 미국 전역을 강타한 ‘주인 노예 남편 아내’을 쓴 우일연 작가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6일 미국 최대 권위를 자랑하는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한국계 우일연 작가를 전기(Biography) 부문 공동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다.◇올해 주제는 ‘남북 전쟁 속 개인의 분투’한국계 미국인 우일연 작가. (사진=퓰리처상 홈페이지)1917년 창설된 퓰리처상은 뉴스와 보도사진 등 언론 부문과 문학과 드라마 등 예술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한국계 사진 기자가 언론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도서, 드라마·음악 부문에서 한국계 인사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퓰리처상을 관통한 주제는 남북 전쟁(Civil war) 시대 속 개인의 분투다. 우일연 작가의 ‘주인 부인 노예 남편’을 비롯해 소설 부문 수상작인 ‘나이트 워치’, 역사 부문 수상작인 ‘정직한 삶의 권리 없음’ 등은 공통적으로 남북 전쟁 전후 시기 개인의 분투를 집중 조명했다. 오늘날 미국 사회가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갈라진 양상을 보이면서 남북 전쟁 시기 개인들이 겪은 분투가 재평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우 작가의 ‘주인 노예 남편 아내’는 논픽션(상상으로 꾸민 이야기가 아닌 사실에 근거하여 쓴 작품)이다. 1848년 노예제도가 있었던 미국 남부 조지아주(州)에서 농장주와 노예로 변장해 북부로 탈출을 감행한 노예 크래프트 부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에서는 미국 남북 전쟁 전, 남부와 북부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다. 인간·정체성·자유·도전 그리고 희생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았다는 평가다.지난 2020년 역사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W. 칼렙 맥다니엘은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우일연 작가가 선택한 엘렌의 이야기는 책 한 권 분량으로 다룰 가치가 충분히 있다”며 “노예제 폐지론자인 웬델 필립스는 크래프트 부부의 탈출 직후 ‘미래의 역사가와 시인들은 이 이야기를 미국 역사상 가장 스릴 넘치는 이야기 중 하나로 꼽을 것이다. 또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이 영웅과 여주인공을 존경하며 읽게 될 것이다’고 예측한 바 있다. 그의 예측은 맞았고, 우일연 작가의 이번 책으로 엘렌에 대한 더 많은 찬사를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극찬했다.◇“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모두 알려주고파”우일연 작가의 ‘노예 주인 남편 아내’. (사진=우일연 작가 홈페이지 캡처)단의 찬사를 끌어낸 ‘주인 노예 남편 아내’의 책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아내인 엘렌은 병약하고 젊은 농장주다. 남편 윌리엄은 엘렌의 노예로 변장한 뒤 증기선과 마차, 기차를 갈아타고 노예 상인, 군인들의 눈을 피하며 노예제를 폐지한 북부까지 이동한다. 비영리단체 ‘조지아주 여성 운동’에 따르면 엘렌 크래프트의 어머니는 흑인 노예였고, 아버지는 백인 주인이었다. 하지만 엘렌의 피부색은 밝아 백인으로 오해받았다고 한다. 대신 남편 윌리엄은 피부가 엘렌보다 훨씬 어두웠다고 한다. 크래프트 부부는 탈출에 성공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노예제 폐지 연설을 하고 자신들의 이야기에 대한 책을 집필, 유명해졌다.우 작가는 지난해 5월 미국 공영방송 PBS를 통해 이 책을 쓴 계기를 밝혔다. 우 작가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역사 왜곡 문제가 매우 심각했고, 특히 노예제도의 끔찍함을 축소하려는 움직임까지 있었다”며 “미국 역사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미화된 이야기가 아닌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 모두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우 작가는 “지난 수년 동안 이 이야기를 작업하면서 주인공인 크래프트 부부가 내리는 선택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물론 그들 스스로 자유를 추구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지만 그들이 계속해서 도전하는 방식은 저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특히 우 작가는 “크래프트 부부의 이야기는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중 하나”라면서 “이 책에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의 사랑 등 다른 많은 종류의 사랑이 녹아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우일연 작가는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을 온 한국계 미국인이다. 예일대 졸업 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2010년에 받았다. 그의 부모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한국관을 설계한 우규성 씨와 1961년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파이니스트 김정자 씨다.한편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이날 미 연방대법관의 도덕성 문제를 파헤친 미 탐사보도 전문매체 프로퍼블리카의 조슈아 캐플런 등 기자 5명을 공공보도 부문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로퍼블리카는 지난해 클래런스 토머스 연방대법관이 출장 및 여행 때 억만장자로부터 공짜로 자가용 비행기를 제공받은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2024.05.07 I 강경록 기자
인도 인디고 항공, 에어버스 A350-900 30대 주문
  • 인도 인디고 항공, 에어버스 A350-900 30대 주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는 인도 최대 항공사인 인디고 항공이 에어버스 A350-900 30대를 확정 주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에어버스)A350은 300~410인승 와이드바디 항공기로, 최첨단 기술과 공기역학이 적용된 클린 시트 디자인을 통해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엔진과 경량 소재를 사용해 경쟁 항공기 대비 연료 연소, 운영 비용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절감할 수 있다.에어버스는 A350이 인도 내 장거리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버스는 “이번 주문은 인디고 항공이 에어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으며, 장거리 여행에 대한 A350의 입지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피터 엘버스 인디고 최고경영자(CEO)는 “인디고 항공은 이번에 30대의 에어버스 A350-900을 주문함으로써 글로벌 항공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주문은 인도의 성장과 에어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인디고 항공의 신뢰와 헌신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인디고 항공의 첫 와이드바디 주문은 양사간 긴밀한 파트너십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2024.05.07 I 공지유 기자
라한호텔, 위글위글과 '레디 투 트래블' 패키지 출시
  • 라한호텔, 위글위글과 '레디 투 트래블' 패키지 출시
  • 라한호텔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선보인 ‘레디 투 트래블 with 위글위글’ 패키지 (사진=라한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라한호텔이 MZ세대 감성에 맞춘 ‘레디 투 트래블 위드 위글위글’ 패키지를 내놨다.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로 MZ세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공동 진행하는 호캉스 상품이다.패키지는 경주(라한셀렉트)를 비롯해 울산과 목포(호텔현대 바이 라한), 전주와 포항(라한호텔) 등 전국 라한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인 객실(1박)과 선명한 칼라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위글위글 클래식 스마일 레디백(초경량 소형 가방) 외에 지점별로 별도 할인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에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포토 부스도 운영한다. 위글위글 굿즈를 경품으로 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를 이용해 전국 라한호텔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라한호텔·레디투트래블·지역명+여행)와 함께 SNS에 올리면 40명을 뽑아 라한호텔 숙박권과 위글위글 레디백, 스마일 쿠션 담요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벤트 기간은 7월 31일까지, 투숙객은 물론 비투숙객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5.07 I 이선우 기자
“바다는 日 하수도 아냐” 오염수 비판 문구에…中 음료업체 매출 급증
  • “바다는 日 하수도 아냐” 오염수 비판 문구에…中 음료업체 매출 급증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중국의 한 밀크티 브랜드 직원들이 일본에서 판매 중인 음료의 컵 포장 띠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비판하는 문구를 넣은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해당 업체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누리꾼들이 웨이보에 올린 샹퍄오퍄오 음료 사진. (사진=웨이보 갈무리)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진행된 음료회사 샹퍄오퍄오(香飄飄)의 라이브 방송 매출은 하루 2500위안(약 47만원)에서 100만위안(약 1억9000만원)으로 400%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되던 샹퍄오퍄오 제품 6종 중 3종이 매진됐으며 오염수 비판 문구가 적힌 컵 포장 띠 또한 재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샹퍄오퍄오의 주가는 지난 6일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타임즈는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샹퍄오퍄오의 오염수 비판 컵 포장 띠 사진이 퍼지며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포장 띠는 일본의 중국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샹퍄오퍄오 과즙 차 제품에 붙어 있던 것으로 “바다는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 “0.1%의 땅이 바다 70%를 오염시킨다”는 등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해당 사진들은 지난 1~5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일본으로 여행을 갔던 중국인들이 발견해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즈는 중국 경제매체 21세기 비즈니스헤럴드 보도를 인용해 샹퍄오퍄오의 오염수 비판 문구는 현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것이며 회사 방침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샹퍄오퍄오 측이 지난 4일 웨이보에 올린 “우리 직원들은 대단하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 (사진=웨이보 갈무리)샹퍄오퍄오 측은 SNS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지난 4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 “우리 직원들은 대단하다”는 짧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샹퍄오퍄오 회장은 지난 5일 라이브 커머스 도중 “직원들에게 10만위안(1900만원)을 포상하고 오늘 밤 8시부터 4시간 동안 판매된 제품 수익은 환경보호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부터 7일까지 약 7800t의 5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완료했다. 지난 3일 오염수가 나오는 방출구와 가까운 곳에서 해수를 채취한 결과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당시 삼중수소 농도는 L(리터) 당 29㏃(베크렐)로 도쿄전력이 방류 중단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L당 700㏃보다는 낮았다. 도쿄전력은 2024년 회계연도에 7차례 방류 작업을 진행해 총 5만 4600t의 오염수를 내보낼 방침이다. NHK에 따르면 6차 방류는 5~6월에 걸쳐 진행된다.
2024.05.07 I 이재은 기자
제주항공 1분기 날았다…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 제주항공 1분기 날았다…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022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392억원과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4223억원) 대비 27.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3913억원)보다는 37.8% 증가했다.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707억원) 대비 6.2%, 2019년 1분기(578억원) 대비 29.9%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최대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를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 침체 전망과 고물가, 고환율 등의 부담으로 비교적 경비 부담이 적은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한~일 노선 전체 이용객 중 15.9%인 98만4506명을 수송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22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항공의 소도시 노선인 마쓰야마, 시즈오카, 오이타, 히로시마의 경우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여간 일본인 탑승객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등 일본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수요도 높다.일본뿐만 아니라 필리핀, 괌·사이판 노선 등의 중·단거리 노선에서도 올해 1분기 각각 26만9150명, 14만963명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효율적인 기재 운영 전략 또한 이번 1분기 호실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제주항공의 보유 기재수는 총 42대(여객기 40대·화물전용기 2대)로 지난해 1분기 38대(여객기 37대·화물기 1대) 대비 3대 많았다.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보유 항공기의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 기재수가 동일했던 2019년 대비 37.8%, 3대 적었던 지난해 대비 27.7% 증가한 53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은 올해에도 안정적인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중국 노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공지유 기자
"해외여행이 단돈 100원"…교원투어 '슈퍼세이브' 기획전
  • "해외여행이 단돈 100원"…교원투어 '슈퍼세이브' 기획전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한 달간 ‘슈퍼세이브’ 기획전을 연다. 동남아와 일본, 대만, 중국, 남태평양, 유럽, 미주 등 선호도 높은 여행지 상품 할인은 물론 단돈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포함된 기획전이다. 여행이지 5월 슈퍼세이브 기획전은 패키지 여행 예약 시 상품가의 5배 적립금을 돌려주는 ‘5월은 5배 무조건 적립, 5직 여행이지에서만’과 단돈 100원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100원 여행복권이 온다’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5월은 5배 무조건 적립, 5직 여행이지에서만’은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적립금을 5배 적립해 주는 슈퍼세이브 프로그램이다. 어떤 상품이든 관계없이 이달 중 패키지 여행상품을 예약하면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상품가의 5%를 적립해준다.4인 기준 여행상품을 단돈 100원에 제공하는 여행복권 이벤트는 기획전 상품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을 정한다. 오는 13일 다낭을 시작으로 오사카, 방콕, 홍콩, 동유럽, 북해도 순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여행복권 당첨자를 발표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슈퍼세이브’ 기획전 관련 제사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5.07 I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 전세기 이용 직항 해외여행 상품 확대
  • 하나투어, 전세기 이용 직항 해외여행 상품 확대
  • 그리스 산토리니 전경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전세기 상품을 확대한다. 연중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7월과 8월을 피해 5월과 6월 해외여행을 즐기는 얼리버드족(族)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 이미 이달부터 가정의 달 여행 수요에 맞춰 유럽, 중국을 비롯해 무안과 부산, 청주 등 지방공항으로 전세기 여행상품을 확대한 상태다. 주목해야 할 대표적인 상품은 아직 정기 노선이 운항하지 않는 그리스 전세기 상품이다. 이달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아시아나항공 전세 항편을 이용하는 아테네 직항 그리스 일주(9일) 상품이다. 꿈의 휴양지 산토리니와 아테네, 올림피아, 메테오라 등 그리스 여행의 필수 코스 외에 나프플리오,나프팍토스,아라호바 등 소도시를 둘러보는 일주 패키지다. 전 일정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산토리니 자유일정, 아테네 원데이 크루즈 탑승이 포함된 상품이다. 가격은 389만9000원부터.중국 장자제 (사진=하나투어)일본 알펜루트(도야마)와 중국 장가계, 하이난, 내몽고 등 일본과 중국 전세기 상품도 확대 운영한다. 이탈리아 베니스와 조지아 트빌리시, 노르웨이 오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직항 전세기 상품도 준비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여행 수요가 빠르게 올라고 있어 전세기 추가 투입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상품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하나투어는 현재 무안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 베트남(나트랑·다낭), 중국(장자제) 전세기 상품외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중국(지난), 일본(도야마) 직항 전세기 상품을 판매 중이다. 청주공항에선 중국(장자제·백두산·내몽고) 전세기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올라가는 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정기 직항편이 없는 인기 지역 중심으로 전세기 상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는 전세기 해외여행 상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이선우 기자
글로벌시장 노리는 광교 '휴내과의원'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
  • 글로벌시장 노리는 광교 '휴내과의원'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국내 유명 건강검진센터 수원 광교 ‘휴내과의원’이 중동 의료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수원 광교 휴내과의원을 방문한 피로스 나투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가 정지중 원장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휴내과의원)휴내과의원은 지난달 29일과 39일 이틀 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2024 한-카타르 수입상담회’에 참석해 중동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카타르개발은행(QDB)이 주최한 이번 수입상담회는 양국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증진하고 산업분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으며, 병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곳은 휴내과가 유일하다.휴내과는 상담회 기간 중 카타르 최대 여행사인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와 카타르 국민들의 한국 의료관광 파트너쉽 미팅을 갖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파트너쉽 미팅 후 여행사 실무단은 병원으로 방문하여 실사를 마치고 한국의 최첨단 건강검진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았다. 정지중 휴내과 원장은 “이번 한-카타르 수입상담회에서 병원 자격으로 초청받은 곳은 휴내과의원이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국내 환자뿐 아니라 세계 다양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로스 나투 모사퍼 트래블 앤 투어리즘 대표는 “이번 병원 방문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의 시스템 및 시설과 의료서비스의 높은 수준에 대하여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아랍어 통역, 교통, 호텔 등 비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카타르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으로의 환자송출을 점차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내과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주에서 개최된 ‘제1회 전미주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며 병원을 홍보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24.05.07 I 황영민 기자
"어버이날도 쉬자" 여론 호응에도…십수년 째 지지부진 '왜'
  • "어버이날도 쉬자" 여론 호응에도…십수년 째 지지부진 '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어버이날(5월8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또다시 분출하고 있다.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고 내수 경제 활성화 같은 부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지 여론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경제·가사 부담을 이유로 반발하는 움직임도 꾸준해 사회적 합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대전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에서 구암 파니파니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어버이날은 1956년부터 17년간 ‘어머니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기념해 오다 1973년 법정 기념일로 정식 지정됐다. 다만 어린이날(5월 5일)처럼 휴무가 의무인 법정 공휴일은 아니다.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노력은 약 10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졌고 국회에서 14차례나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18·19대 대선 후보 시절 노인 복지 차원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결국 철회했다. 하지만 최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다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카드를 꺼내들면서 재차 화두가 되고 있다. 어버이날 지정에 찬성하는 측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효도할 기회를 달라”고 말한다. 여론 호응도 좋은 편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큐(Q)’가 지난달 9~17일 성인남녀 9482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을 묻자 응답자의 49%(4662명)가 ‘어버이날’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을 희망했다. 어버이날을 고른 20대와 30대는 각각 47%, 48%였다. 40대와 50대는 50%, 60대는 54%가 어버이날을 선택했다.그럼에도 공휴일 지정이 무산된 원인은 복합적이다. 공공부문과 비교해 민간부문 근로자는 온전히 휴일을 누릴 수 없어 차별 소지가 있다는 점,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 공휴일에 근무하더라도 유급휴가를 줄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이 문을 닫으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현실적 고민도 제기됐다.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부부는 “3살짜리 아기를 매번 시댁과 친정에 부탁해야 한다”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휴일이 생기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등 금전적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해 가정 불화가 초래할 것이라는 토로도 나온다. 이 외에도 “있는 집 사람들은 다 해외여행을 떠나 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내수 활성화 효과가 없을 것”, “효도는 평소에 하면 된다”는 반대 목소리도 터져나오고 있다. 찬반을 떠난 대안도 제시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폐지하는 대신 ‘가족의 날’을 새로 지정하거나 11월로 어버이날을 옮겨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 공휴일 제도 운영현황과 법제화에 관한 쟁점’ 보고서에서 “기본권의 하나인 휴식권에서 국민들 간 차별이 발생하고, 공휴일 제도가 국민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 법률에 근거를 둘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공휴일 제도의 급격한 변화는 경영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므로, 법안 심사 시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5.07 I 이유림 기자
진격의 에어프레미아...올해 해외 하늘길 증편도 ‘넘버 원’
  • 진격의 에어프레미아...올해 해외 하늘길 증편도 ‘넘버 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여객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항공사들의 항공편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에어프레미아의 국제선 확장 속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형항공사(FSC)보다 저렴한 가격에 저비용항공사(LCC)보다 넓은 좌석을 제공하는 일명 ‘하이브리드형 상품’을 바탕으로 하늘길을 빠르게 넓혀나가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운항편 증가율을 기록하는 중이다.에어프레미아가 운영중인 기종인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기준으로 3월까지 집계가 완료된 국제선 운항편 중 에어프레미아는 총 695편으로 조사됐다. 운항 편수만 놓고 보면 타 항공사보다 적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54.8%로 국내 항공사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제선을 운항 중인 국적기 가운데 출범이 가장 늦은 7년차 항공사지만 최근 들어 수요 증가와 함께 국제선 증편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특히 에어프레미아가 올해 한시적으로 비행기를 띄웠던 인천-하와이(호놀룰루) 부정기편은 재취항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와이 항공편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3월 4일까지만 주 4회씩 운항했는데, 100만원 초중반대의 이코노미석 왕복 비행기값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일부 여행 카페에서는 에어프레미아의 하와이 항공편 운항 종료를 아쉬워하며 부할시켜달라는 게시글도 등장했을 정도다.지난 2017년 출범한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7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첫 국제선 정기 취항에 나선 이후 같은 해 베트남 호찌민, 미국 LA(로스앤젤레스), 일본 나리타까지 연이어 비행기를 띄웠다. 이후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뉴욕(뉴어크리버티공항)에 정기 취항했고, 같은 달 태국 방콕 신규 취항, 7월에는 독일 푸랑크푸르트에 정기 취항하면서 유럽 노선 포문도 연 바 있다.에어프레미아가 국제노선을 빠르게 안착한 배경에는 FSC와 LCC 중간에 위치한 상품 전략에 기반한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도 불리는 에어프레미아는 단거리에 특화된 LCC와 달리 1만5500㎞ 가량을 비행할 수 있는 중대형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운용하고 있다. 이에 LCC가 운항하지 않는 미주와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을 운용하면서도 FSC보다 15~30%가량 저렴한 요금으로 항공료를 책정해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다.이러한 전략으로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375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첫 흑자도 기록했다. 올해에도 항공기 추가도입과 신규 취항 및 노선 다변화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보잉 787-9 기종 2대를 추가로 들일 계획으로 향후 어느 노선에 투입할지에 대해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I 박민 기자
4천명 태운 중국발 크루즈 인천 도착…역대 최대 규모
  • 4천명 태운 중국발 크루즈 인천 도착…역대 최대 규모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7일 오전 7시께 여행객 3948명과 승무원을 태운 전세 크루즈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해 이날 인천에 도착했고 승객들은 오후까지 인천, 서울을 관광한 뒤 다시 크루즈를 타고 상하이로 돌아갈 예정이다. 전체 승객은 대만계 크리티나그룹 관계자들이다.7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 스펙트럼 오브 더 씨호. (사진 = 인천항만공사 제공)이 배는 로얄캐리비안 선사의 스펙트럼 오브 더 씨호로 2019년 건조돼 승객 5600여명, 승무원 1500여명 등 전체 7000여명을 태울 수 있는 16.9만톤급 대형 크루즈이다. 인천에 입항한 크루즈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전세 크루즈는 여행객들이 단체로 크루즈 1척을 빌린 것을 뜻한다.시는 인천의 기항관광지를 테마로 한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했으며 중화권 크루즈 여행객 3900여명이 인천을 관광하는 첫 번째 인천형 테마 크루즈를 유치해 인천 크루즈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고 설명했다.이번 크루즈는 당초 행선지가 일본 오키나와로 예정됐으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행으로 바뀌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22년 대만 국제여전(ITF)에서 인천 관광 설명회와 업무간담회를 개최하며 해당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 상하이 로얄캐리비안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마케팅을 벌여 인천 기항관광지의 매력을 알렸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인천 크루즈터미널 앞에서 한국 전통 사물놀이 등 환영행사를 열었고 승무원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인천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인천 신포국제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환송을 위해 이날 오후 6시 인천항크루즈터미널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더 픽스, 크라잉넛이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를 열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다.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첫 중국발 전세 크루즈가 인천으로 입항했다”며 “앞으로도 다국가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참가하는 등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I 이종일 기자
기차로 사찰 여행 떠나요…코레일관광개발 '템플트레인' 출시
  • 기차로 사찰 여행 떠나요…코레일관광개발 '템플트레인' 출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당일 여행으로 가는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긴 일정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1일 패키지 여행이다. 여행 일자는 6월 8일 하루로, 템플스테이와 함께 초여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8코스로 구성됐다. 여행지역은 충북(영동, 청주), 충남(공주, 금산), 경북(구미, 김천) 등이다.충북 반야사는 월류봉과 영동 와인터널, 영국사는 옥계폭포·레인보우힐링센터, 용화사는 초정행궁·문화제조창 등을 연계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충남 공주 갑사의 염주 만들기, 금산 신안사의 깻잎 쿠키 만들기, 공주 한국문화연수원(마곡사)의 에코백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경북 도리사는 금오산케이블카를, 직지사는 국립김천치유의숲을 연계했다.서울역에서 오전 7시 40분경 출발하는 전용 테마열차에 탑승한 후 각 목적지로 이동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및 관광을 즐기고 돌아오는 일정이다.상품가는 1인 8만 3000원부터로 왕복 열차료, 관광지 간 연계 차량비, 템플스테이 참가비, 체험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포함한다. 식사 제공 코스가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원하는 사찰 또는 지역을 골라 취향껏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상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더 자세한 일정이나 예약 등의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I 김명상 기자
한국 근무 마친 미군 부사관, 러시아서 범죄혐의로 구금
  • 한국 근무 마친 미군 부사관, 러시아서 범죄혐의로 구금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국에 배치돼 복무했던 한 미군 부사관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했다가 현지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6일(현지시간) NYT 등에 따르면 신시아 스미스 미 육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당국이 미군 한 명을 범죄 혐의로 구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미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육군은 가족에게 이를 통보했으며 미 국무부가 러시아에 있는 해당 군인에게 적절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 육군 측은 사안의 민감성을 이유로 구금된 군인의 범죄 혐의 등에 대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구금된 미군이 고든 블랙 하사(34)라고 보도했다. 이어 주한미군에 배속돼 있던 블랙 하사가 텍사스의 미군 주둔지인 포트 카바조스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부대에 보고하지 않고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사실상 휴가 중이었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를 여행 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적색 경보 국가로 지정해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AP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블랙 하사와 한국에서 거주했던 러시아 여성이 있었으며 그는 지난해 블랙 하사와 불화 등을 겪은 뒤 한국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에서 근무하던 블랙 하사가 인터넷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출신 여성을 만나 한동안 동거했지만 이 여성을 폭행하고 그의 돈 20만 루블(약 300만원)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번 사안을 두고 “최근 몇 년간 러시아에서 미국인들이 체포돼 종종 과장된 혐의로 무기한 구금되는 패턴”과 결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30일 러시아에서는 미국 국적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가 취재를 위해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를 방문했다가 간첩 혐의로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바 있다. 게르시코비치는 러시아에 1년 넘게 구금된 상황이다.
2024.05.07 I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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