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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33.7조원…8년래 가장 적어
  • 일본,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33.7조원…8년래 가장 적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이 올해 상반기(1~6월) 8년래 가장 적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사진=AFP)8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올 상반기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3조 5057억엔(약 33조 76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3.1% 급감한 것으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또한 상반기 기준 비교 가능한 1986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식료품 및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엔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급증한 탓이다. 지난 2월 중순 80달러대 후반에서 거래되던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월 24일 이후 일주일 만에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5~6월엔 상당기간 110~120달러대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3월 1일 114.89엔에서 6월 30일 135.73엔으로 18.1% 급긍했다. 평균 환율은 123.13엔으로 전년 동기 107.81엔 대비 14.2% 상승했다. 이에 따른 원유 수입 가격은 1킬로리터당 7만 5506엔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83% 폭등했다. 구성 부문별로 살펴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의 경우 올 상반기 5조 6688억엔 적자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 2조 2823억엔에서 적자 전환했다. 수출액은 18.2% 증가한 46조 4079억엔을, 수입액은 40.8% 증가한 52조 767억엔을 각각 기록했다.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역대 최대 규모지만 수출액 증가세가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 급증세를 쫓아가기엔 역부족이었다. 해외에서의 이자 및 배당 수입 등 1차 소득수지는 전년 동기대비 22.4% 증가한 12조 8728억엔으로 역대 최고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달러화 등의 배당금을 엔화로 환산시 액수가 늘어난 덕분이다. 여행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는 2조 4947억엔 적자를 기록해 작년 상반기보다 적자 규모가 4106억엔 늘었다. 일본 기업이 해외에 지불하는 연구개발비가 엔저로 증가한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국인의 일본 여행이 쪼그라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한편 6월 경상수지는 1324억엔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에 적자 전환했다. 일본의 월별 경상수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다음달인 3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6월(1조 1140억엔)까지 8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닛케이는 “6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대비 20.4%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49.2% 급증했다”면서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도는 구도가 선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2.08.08 I 방성훈 기자
사람인이 뽑은 상반기 채용 키워드는 'M·S·M'
  • 사람인이 뽑은 상반기 채용 키워드는 'M·S·M'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올 상반기 채용 키워드로 M·S·M(의료, 서비스업, 제조화학)을 꼽았다고 8일 밝혔다.사람인 측은 “자사 사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채용공고가 25.5% 증가했다. 특히 ‘의료·제약·복지’, ‘서비스업’, ‘제조화학’ 업종 증가율이 상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초 오미크론이 유행하며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의료·제약·복지’ 분야 상반기 채용공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 그 뒤를 이은 업종은 ‘서비스업’으로 34.2% 늘어났다.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이 올 상반기에 다소 완화하면서 서비스업 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에서도 특히 ‘웨딩·장례·이벤트’ 업종은 2배에 가까운 89.3% 증가했다. 거리두기로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 등 이벤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호텔·여행·항공’ 업종이 66.3% 증가했다. 실제로 항공업계가 운항을 재개하면서 티웨이항공 등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역시 앞서 수시 채용을 통해 채용을 진행했다. 롯데리조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등 숙박업계도 최대 성수기인 7월에 채용을 진행했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채용공고가 증가한 분야는 ‘제조·화학’(26.3%)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항공·우주’(62.7%), ‘반도체·광학·LCD’(31.1%), ‘기계·설비·자동차’(29.6%)를 중심으로 채용공고가 늘었다. 다음은 ‘기관·협회’(24.8%), ‘미디어·디자인’(24.5%), ‘판매·유통’(22.6%), ‘건설업’(22.3%), ‘IT·웹·통신’(19.4%), ‘교육업’(18.4%)의 순으로 20%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유일하게 채용공고 숫자가 감소한 업종은 ‘은행·금융업’(-3.4%)이었다. 금융 서비스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채용 규모 자체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인원 감축이 많았던 업종들이 다시 채용을 진행하면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8 I 강경래 기자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 한 자리에…도심 속 '전시회 휴가'
  •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 한 자리에…도심 속 '전시회 휴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 휴가’를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시부터 글로벌 작가의 전시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큐레이터가 도슨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테사).◇국내외 블루칩 미술품을 한 자리에…‘TESSA 뮤지엄’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ESSA 뮤지엄(TESSA MUSEUM)’은 마르크 샤갈, 뱅크시, 이우환 등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미술품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의 미술품 전시 공간으로, 고객이 테사 플랫폼을 통해 공동으로 소유하게 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테사 뮤지엄에는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현대 예술가 ‘니콜라스 파티’, 삶·폭력·환경·젠더 등 다양한 주제 의식을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는 ‘에드가 플랜스’ 등 글로벌 경매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도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 5월부터는 전시된 미술품을 폭넓게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테사 앱에 가입한 회원이라면 테사 뮤지엄 관람부터 프로그램 참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내 미술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시뿐 아니라 오프라인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미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 여인, 새, 별’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의 ‘호안 미로: 여인, 새, 별’전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시다.호안 미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전통적인 회화 작법을 배제하고 창의적인 자유를 그려내 이후 세대의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호안 미로 미술관에서 엄선한 유화, 드로잉, 판화, 조각 등 70여 점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다. 여인, 새, 별, 태양 등 호안 미로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 아틀리에’도 마련했다.호안 미로의 ‘아름다운 모자를 쓴 여인, 별’(사진=마이아트뮤지엄).
2022.08.08 I 이윤정 기자
세계 최대 대관람차서 한강 석양을…오세훈, ‘그레이트 선셋’
  • 세계 최대 대관람차서 한강 석양을…오세훈, ‘그레이트 선셋’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석양 명소로 변모시킨다는 야침찬 계획 ‘그레이트 선셋 한강’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 규모의 대관람차부터 수상 위 무대와 수변의 객석을 갖춘 수상예술무대, 문화가 있는 보행교까지 강남·북 한강 곳곳에 석양 조망 인프라를 구축해 서울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같은 계획을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바이더베이를 찾아 밝혔다. 가드스바이더베이는 싱가프로 중심지인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위치한 공원으로 대표적 석양 명소로 꼽힌다. 오 시장은 “관광객 26명이 들어오면 일자리 하나가 창출된다는 통계가 있다. 관광객 1000만명과 3000만명은 서울 경제에 큰 차이”라며 “매일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마련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본격 견인해 가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최근 세빛섬에 있는 식당 ‘무드서울’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드서울에서 식사하는데 석양이 지는 뷰가 억만불짜리더라. 그걸 일인당 최소 10만원인 식사를 하는 사람만 보는건 불공평하다”며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넓고 큰 사이즈의 뷰 포인트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노약자 및 장애인은 시설물이 있어야 한강 경치 및 석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서울시)◇대관람차·수변무대 등…한강 곳곳에 석양 조망할 조형물이번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본 중장기 계획이다. △선셋거점 명소화 △선셋명소 발굴·조성 △수변활용성 강화의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먼저 365일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글로벌 예술섬’을 목표로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엔 섬 안과 밖에서 감상할 수 있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가칭 ‘서울아이(Seoul Eye)’도 조성한다.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 가능해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로 불리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뛰어넘는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조성 위치는 교통편의, 접근성, 강남북 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현재 상암동 일대와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와 같은 수상 공연장을 기본 틀로 하되, 케이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3000석에서 최대 3만석까지 가변 가능한 객석 형태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는 한 번에 다수의 관객을 수용하는 공간인 만큼 대중교통 편의성과 시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반포·여의도 한강지구 등을 후보군에 놓고 있다.이 외에도 자동차로 가득찼던 잠수교는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석양 명소로 탈바꿈한다.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를 ‘차 없는 다리’로 전환,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잠수교는 적응기를 거쳐 단계적으로 보행교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오 시장은 “상암에서 잠실까지 이어지는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의 여행 수첩 맨 앞 장에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거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 (사진=가든스바이더베이 공식홈페이지)
2022.08.08 I 김은비 기자
실감미디어체험관 ‘DMZ 생생누리’ 8일부터 본격 운영
  • 실감미디어체험관 ‘DMZ 생생누리’ 8일부터 본격 운영
  • DMZ생생누리 외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8일 공식 개관과 연계, 실감미디어체험관 ‘DMZ생생누리(DMZ LIVE)’를 본격 운영한다.DMZ생생누리는 비무장지대(DMZ)를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협력해 조성한 체험관이다.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한 3개 광역지자체와 10개 기초지자체의 공동 관광브랜드인 ‘DMZ평화관광’을 주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범 개관 후 현재까지 2차례 시범 운영과 모니터링을 거쳐 콘텐츠 보완 작업을 마치고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DMZ생생누리 생생동물원2층 규모의 체험관엔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의 역사, 생태환경, 상징성, 미래비전 등 DMZ의 가치와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기법들이 활용됐다. 1층 체험관엔 백두대간, 백령도 등을 VR시뮬레이터로 가상 여행할 수 있는 ‘드론라이더’와 DMZ의 사계절을 바닥과 벽면에 복합 연출한‘디지털 사계’, 직접 색칠한 동물들이 스크린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는‘생생동물원’외에도‘셔틀라이더’, ‘DMZ 248’,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2층 영상관에서는 24미터 L자형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감 영상으로 매력 만점의 DMZ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DMZ생생누리 비밀의 숲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은 인터넷 사전 예약과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준비됐다. 8월 9일부터 31일까지는 무료입장 혜택(시간당 50명)과 방문객 대상 SNS 방문인증 이벤트, 팔로잉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유료입장으로 전환되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진 어린이 방문객(생후 37개월~초등학생) 500명에게 특별 제작한 DMZ생생누리 워크북을 선착순 제공한다.제상원 공사 한반도관광센터장은 “주변 시설인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등과 제휴해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해당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대상으로 방한 상품도 개발, DMZ 접경지역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2.08.08 I 강경록 기자
방한 외국인 편하게 ‘스테이’하세요
  • 방한 외국인 편하게 ‘스테이’하세요
  • 2022 우수서울스테이 엠블럼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서울의 우수 숙박업소 20곳이 선정됐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2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약 3주간 진행했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등록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대체숙박업 브랜드다.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우수 서울스테이는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도모하고 대체숙박업계의 역량 강화 및 숙소 이용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 및 엄격한 기준의 평가를 통하여 매년 20여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올해에는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약 70개소가 신청하여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올해에는 최대 200만 원 사업비 지원 이외에도 실속있는 홍보마케팅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 개발한 우수 서울스테이 전용 엠블럼을 제공해 각 숙소가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선정패 제공, 여행 인플루언서 협업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지원, 재단 타 사업 연계 홍보 및 행사 참여기회 제공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사업 추진 첫해 선정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많은 업체가 본 사업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고, 서울시 우수 숙소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수 서울스테이를 매년 정기적으로 선정하여 대체숙박업 숙소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2.08.08 I 강경록 기자
홍삼·와인, 추석 선물…LG U+, 2년이상 장기고객 혜택 강화
  • 홍삼·와인, 추석 선물…LG U+, 2년이상 장기고객 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2분기 해지율 1.1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LG유플러스가 2년이상 가입한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고객들에게 홍삼, 와인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며 장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고객 3만5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를 증정한다.우수 고객 12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쿠폰, 요기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의 모든 장기 고객에게는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장기 고객을 위한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이벤트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Thank U+ 등급 조회’ 후 참여할 수 있다.한가위 이벤트와 함께 이달부터 장기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최우수 고객이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2023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로밍 요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우수,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장기 고객 전원에게는 데이터 2GB 쿠폰과 ‘V컬러링’ 등 유료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체험 쿠폰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 등급 이상에게는 장기 고객 특별 행사 초청 및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중 ‘Culture 초청 이벤트’를 열고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에 장기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 콘서트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서 우대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장기 고객에게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장기 고객에게 상시 제공되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8 I 김현아 기자
현대百면세점, 해외 거주 외국인 대상 면세품 온라인 판매
  • 현대百면세점, 해외 거주 외국인 대상 면세품 온라인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국산 면세품 역직구몰을 선보인다. 해외 외국인 고객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K-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등 200여개 국내 브랜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면세 채널을 구축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해외 고객들을 위한 역직구몰 ‘H글로벌몰’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브랜드 후, ‘설화수’를 비롯해 건강기능식 브랜드 ‘정관장’ 등 중화권 고객에 인기 있는 국내 브랜드 200여개를 선별했다. ‘H글로벌몰’을 통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인 1만5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특히, 최근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 장기화로 한국 방문이 어려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H글로벌몰’을 통해 국내 브랜드 제품을 면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역직구몰 확대 및 현지 고객 맞춤 전략으로 해외 현지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업도 검토 중이다. 또 향후 역직구몰 내 입점 브랜드 및 상품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역직구몰 사이트 오픈으로 해외 현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상품들을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자사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내국인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도 선보였다. 내국인 고객 전용 여행 멤버십 서비스 ‘클럽트래블’은 쇼핑·여행·문화생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해까지 클럽트래블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럽트래블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22.08.08 I 정병묵 기자
쏘카, 경북 KTX 역사 주변 대여료 80% 할인
  • 쏘카, 경북 KTX 역사 주변 대여료 80% 할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쏘카(대표 박재욱)가 경북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여료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는 8일 경상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와 손잡고 경북지역 자유여행 수요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안동역, 풍기역, 영주역, 김천(구미)역 등 4개 KTX역 주변 28개 쏘카존, 150여대 쏘카 차량을 대상으로 쏘카가 40%, 경상북도가 40% 부담해 대여료를 80%까지 할인해준다. 아울러 안동, 영주, 김천, 구미 지역 내 관광지 18곳을 방문하고, 쏘카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과 댓글을 남기면 선착순 800명에게 경상북도 온라인 농식품몰 ‘사이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쏘카와 경상북도·경북관광문화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쏘카는 지난해에도 비대면 카셰어링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양지희 쏘카 중남부사업그룹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관광 수요와 교통거점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만나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끌어낸 좋은 협업 사례”라며 “앞으로도 쏘카는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해지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활발한 협업을 이어갈 것”고 말했다.
2022.08.08 I 정다슬 기자
홈플러스, 수입과자 라인업 확대
  • 홈플러스, 수입과자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는 수입과자 품목을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30%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입 스낵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를 반영했다. 실제 지난 7월 한 달간 홈플러스 수입과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장해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22일부터 ‘치토스’, ‘썬칩’ 등으로 유명한 미국 스낵 브랜드 ‘프리토레이’의 과자 러플스, 프리토스, 레이즈, 토스티토스 등 16종을 론칭하고 바캉스 시즌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말까지 시중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9월에는 프리토레이 ‘팝코너스 화이트 체다치즈·스윗 칠리·스윗앤쏠티’ 3종을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최근 리뉴얼 오픈한 서울 방학점과 대전 유성점에는 ‘월드스낵’ 존을 구성하고 과자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수입국가별로 구분 진열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도 ‘세계과자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프리토레이’ 등 브랜드 검색 시 해당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새로운 과자 맛을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수입과자 품목을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입과자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8 I 정병묵 기자
네이버, 성장률 둔화에도 광고·핀테크 등 회복 가능성 높아-교보
  • 네이버, 성장률 둔화에도 광고·핀테크 등 회복 가능성 높아-교보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교보증권은 8일 NAVER(035420)에 대해 성장률이 둔화됐음에도 광고와 커머스, 핀테크 분야 성장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5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한 2조458억원, 영업이익은 0.2% 늘어난 3362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서치플랫폼은 빅브랜드 광고주 예산 축소와 높은 기저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 성장이 둔화된 반면, 검색 광고(SA) 성장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커머스는 시장 성장 둔화에도 브랜드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86.2% 성장하고 여행 및 예약 거래액이 112% 늘어나며 전체 커머스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12조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7.1% 성장에 그쳤으나 외부 가맹점 결제액은 60.3% 증가했다. 컨텐츠 매출은 엔데믹과 엔화 가치 하락에도 기존 플랫폼 성장 지속됐으며 문피아·이북재팬·로커스 매출 980억원의 편입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13.8 성장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1조7096억원, 영업이익률(OPM)은 16.4% 기록했다. 항목별로 인건비는 기존 인력 임금 상승, 신규법인 연결편입 영향을 주식보상비용 감소 효과가 일부 상쇄하며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파트너비는 이북재팬 인수 영향, 티빙 등 멤버십 비용 증가 반영으로 36.7%를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페이 결제액 증가에 따른 기본·추가 포인트 적립, 콘텐츠 해외 마케팅, M&A 인수 법인의 마케팅 확대로 34% 늘었다.김 연구원은 “성장률 둔화에도 본업 성장성 회복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SA 성장성이 부정적 시장 상황에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 광고 예산 집행 회복시 DA 광고 매출 성장도 회복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 커머스 거래액 성장이 시장을 상회하고 있어 점유율 확대 지속중으로 시장 회복시 커머스와 핀테크 수혜가 기대된다”며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상 대출과 일반 사업자향 대출 비교 서비스 등 핀테크 서비스 라인업 확대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용 측면에서는 페이 포인트 멤버십 비용 집행에 대해서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2022.08.08 I 김겨레 기자
'돌싱글즈3' 이소라, "아이들 때문에" 최동환 선택 포기 '오열'
  • '돌싱글즈3' 이소라, "아이들 때문에" 최동환 선택 포기 '오열'
  • ‘돌싱글즈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xENA ‘돌싱글즈3’에서 세 아이의 엄마 이소라가 자신을 향한 ‘직진 행보’를 펼쳐왔던 최동환을 끝내 선택하지 않으면서, 가슴 먹먹한 ‘이별 엔딩’을 맞았다.지난 7일 방송한 ‘돌싱글즈3’ 7회는 5.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돌싱남녀들의 이야기와,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펼쳐졌다.먼저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최동환 이소라의 1:1 데이트 현장이 펼쳐졌다. 전날 밤 세 아이의 엄마이자, 비양육 중인 상황임을 알린 이소라는 최동환 앞에서 아이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한층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리단길에서 데이트에 나선 이들은 이소라의 딸들을 위한 선물을 사는가 하면, 함께 사진을 찍다가 “잘 생겼는데”, “오늘 웨딩 촬영이야?” 등의 달콤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연인 무드를 드러냈다.이어진 둘만의 대화 시간, 이소라는 최동환에게 “만약 최종 커플이 되면 장거리 연애에, 생활 패턴이 다르지 않나”라고 현실적인 문제를 꺼냈다. 이에 최동환은 “보통의 직장인들도 주말에만 서로를 보는데,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위트 있는 설명으로 이소라에게 확신을 줬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본 MC 이혜영과 이지혜는 “다음 생에는 최동환과 만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1:1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들은 마지막 뒤풀이를 진행했다. 김민건 변혜진 유현철 전다빈의 복잡한 사각관계가 분위기를 다소 무겁게 만든 가운데, 전다빈은 유현철을 따로 불러냈다. 이후 전다빈은 “(유현철의) 아빠다운 모습을 봤다”고 처음이자 마지막 고백을 감행했다. 하지만 유현철은 “이 자리에 아빠로 온 게 아니라 남자로 왔다”며 거절 의사를 전했다. 같은 시간, 김민건 또한 변혜진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상대방이 나쁘지만 않으면 시작해보는 게 어때?”라는 애매모호한 고백에 4MC는 “다른 뜻으로 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최종 선택에서 돌싱녀들은 먼저 케이블카에 탑승해 돌싱남들에게 향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조예영의 케이블카에는 한정민이 고민 없이 탑승해 “뭘 해도 긴장감이 없다”는 4MC의 박수를 자아냈다. “보고 싶었어”, “오늘 너무 멋있다”는 사랑 고백이 이어진 뒤, ‘누나’ 조예영은 한정민의 손을 잡고 케이블카에서 하차해 시즌3 첫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반면 조예영에 이어 도착한 전다빈의 케이블카에는 아무도 탑승하지 않았다. 모든 여정을 마친 전다빈은 “혼자 돌아가게 됐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변혜진의 케이블카에는 김민건과 유현철이 동시에 올라탔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혜진만을 바라봤던 김민건은 “너를 먼저 생각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다, 도망치지만 말라”고 마지막 어필을 했다. 유현철은 “오늘이 제일 잔인하고 힘들면서도, 기다려진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변혜진은 “이유 없이 끌린다”는 유현철의 손을 잡고 내려, 2번째 커플이 되었다. 홀로 남게 된 김민건은 “두 번은 못 하겠다”라고 읊조린 뒤, “두 분의 좋은 관계가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빌며 자리를 떠났다.이후 모두의 시선은 이소라와 최동환에게 집중됐다. 최동환은 오랜 고민 끝에 이소라의 케이블카에 탑승한 뒤, “1:1 데이트에서 진지한 얘기를 할 시간이 있었지만, (이소라의) 상황을 아니까 재미있게만 놀고 싶었다”고 담백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소라는 “동거에 돌입하는 순간 아이들에게 재혼한다는 느낌을 줄 것 같아서 힘들었다”며 “내 상황으로 인해 그런 거니까, 미안해요”라는 말을 남긴 채 케이블카에서 홀로 내렸다. 잠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소라는 “(최동환이)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비겁한 것 같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어서 나왔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밝힌 뒤 오열했다.최동환 역시 “멀리서 볼 때부터 소라 씨가 울고 있어서, 선택을 하지 말까 망설였다. 나보다 훨씬 힘든 사람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털어놓은 뒤 하염없이 울었다. “힘든 얘기에 따뜻한 말 한마디 못 해주고, 숨어있기만 했다”고 후회하는 최동환과, 오래도록 눈물짓는 이소라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먹먹한 여운 뒤에는 한정민 조예영, 유현철 변혜진이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살짝 공개되면서 다음 주 시작될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돌싱글즈3: 두 번째 신혼여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MBN과 ENA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2.08.08 I 김가영 기자
에어부산,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국제선 프로모션 실시
  • 에어부산,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국제선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면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에어부산은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어 온·오프라인에서 면세 쇼핑 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캐시 및 썸머니(이벤트)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혜택 대상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 완료한 고객이다. 해당 기간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면세 쇼핑할 경우 제휴 캐시로 최대 3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썸머니(이벤트)를 통해 최대 13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할인 혜택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는 항공권 결제 완료 시 발송되는 메일에 신세계면세점 혜택 배너를 클릭해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오는 9월 7일까지 한·일 노선 이용객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30kg 무료 △여정 변경수수료 1회 면제 △제휴사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방콕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는 9월 16일까지 부산은행과 제휴를 맺어 최대 70% 환율 우대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에어부산을 타고 알찬 면세 쇼핑도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2022.08.08 I 송승현 기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 '55명'…제주 관광 온 그들은 어디로
  • 흔적도 없이 사라진 '55명'…제주 관광 온 그들은 어디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또다시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제주 출입국외국인청. (사진=뉴스1)8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입국이 허가돼 제주 단체 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19.6%)이 2박 3일 관광 일정에서 이탈해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이 기간에 제주항공 직항편으로 방콕에서 제주로 온 태국인은 모두 697명이며, 이 중 417명(59.8%)이 ‘입국 목적 불분명’ 사유로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로 여행 온 태국인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어 인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이 차단되자 제주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697명 중 367명(52.7%)이 과거 전자여행허가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전날에도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한 태국인 115명 중 89명을 입국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하고, 이 중 74명을 최종 입국 불허했다.앞서 제주에선 지난달 3일에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태국인 166명 중 36명이 이탈해 소재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법무부는 제주에서 태국인 단체 관광객의 불법 입국 시도가 계속되자 지난 4일 제주도를 전자여행허가 제도 적용지역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자여행허가는 태국과 미국 등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해 90일 체류 가능한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전자여행허가 제도를 도입할 당시 제주가 국제관광 도시라는 특성을 고려해 적용지역에서 제외했었다. 법무부는 이로 인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부 외국인이 제주를 불법 체류를 위한 장소로 악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22.08.08 I 이선영 기자
 2022년 8월 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8월 8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8월 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불안감 해소 필요…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몹시 불안정한 시기여서 불필요한 오해를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가까운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짜게 굴지 마세요. 상대방을 위하여 선물을 구입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이성에 주의를 기울여보세요.재물에 있어서는 특별히 걱정할 것이 없는 날입니다. 점차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조금씩 여유가 생길 거에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첫인상을 믿지 말아요…마음이 조급하고 이에 따라 행동도 조금 덜렁대는 날입니다. 되도록 마음을 차분하게 갖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약간의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방의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당신의 판단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당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야 결과가 좋을 것입니다.△양자리 : 불가능은 없다…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날입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일이라도 서슴치말고 시도하세요. 오늘 당신에게 이루지 못할 일이라고는 없습니다.기다리던 만남이 이루어지는 최상의 연애운입니다. 평소에 바라만보며 애를 태우던 상대가 있다면 드디어 그 사람과 말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도 나쁘지 않은 연애운이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차분하게 안정될 수 있는 날입니다.누군가와 내기를 하거나 경쟁을 하는 일이라면 참지 마세요. 오늘 당신은 재물운에서도 행운을 거머쥘 것입니다. 경품 이벤트 등에 응모를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황소자리 : 약간은 황당!!당신을 당황하게 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거리를 걸을 때도 당신에게만 이상한 복장의 사람들이 눈에 띄고는 하네요. 당신에게 잘 해주던 사람이 태도를 바꿔 못되게 굴거나, 당신과 서먹하던 사람이 갑자기 친하게 굴 수도 있고요.괜찮은 사람을 소개받을 확률이 낮습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하라며 조르지 마세요. 오늘은 때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애정운입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물질적인 혹은 감상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약간 하강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돈이 나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네요. 꼭 필요한 일이라면 돈을 쓰지 말고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천천히 전진!!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이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처럼 느끼지만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다만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서는 아직 팀워크가 맞지 않아 고생을 하실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은 수줍고 부끄러운 상황에 놓일 수 있지만 상대방에게는 오히려 플러스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라면 어느 정도 애정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날입니다.다른 사람을 위하여 돈을 쓰면 행운이 따릅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사람들을 모아놓고 밥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당신이 손해인 것 같아도 언젠가 그 보답을 받을 거에요.△게자리 : 멀어지면 곤란해…가까운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약간 멀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멀어진다고 해서 당신마저 무심하게 되면 영원히 관계가 끝나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에게 믿음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당신이 마음 속으로 상대를 아끼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색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아직은 애정운이 좋지 않습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변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빠질 수 있겠네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나중에 마음 고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사자자리 : 경험 팍팍!!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바로 그 현장에서도 얼마든지 많은 것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당신이 기다리던 대답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면 비싼 것보다는 당신의 마음이 담겨 있어야 좋습니다. 싱글인 분들은 그간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당신을 표현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빌려 주었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고, 잊고 있었던 돈이 갑자기 튀어 나올 수 있겠네요.△처녀자리 : 유머의 급성장!!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데에 재능이 발휘되는 날입니다. 혹시 우울해하는 친구가 있다면 만나보도록 하세요. 오늘 당신은 누구를 만나든 당신의 활력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위를 맴도는 이성친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 연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로부터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이네요.경제적으로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마음이 부자가 되니 돈도 저절로 따르게 되는 것이지요. 여유가 생겼다고 함부로 쓰지 말고, 조금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자질구레한 스트레스…크고 굵직한 일들은 착착 잘 진행됩니다. 하지만 자질구레한 일들이 당신의 신경을 자극하는 날입니다. 되도록이면 주변의 상황에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하셔야 편안해집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주력해보세요. 조용히 있으면서 당신의 매력을 상대가 포착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자기를 나타내주어야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쇼핑에서 큰 행운을 누릴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경품에 당첨되어 상품이 하나 더 딸려 올 수도 있어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 전갈자리 : 입 단속을 잘해서…여러가지 행운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에게 좋은 기운이 들어와 있어 주변으로부터 시샘을 받을 수도 있겠고요. 좋은 소식 혹은 당신에게 감동을 주는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외모에서도 빛이 나는 날입니다.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만남을 시도해보세요.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서도 당신이 주목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편이에요. 당신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마세요. 지금의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니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도 좋은 날입니다.△ 사수자리 : 그냥 방에서…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귀찮습니다. 갑작스럽게 몰려든 슬럼프로 인하여 마음 고생이 심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물병자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상대방과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오늘 상대방과의 말다툼은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편이에요. 하지만 재물이 들어온다기보다는, 쉽게 재물이 나가지 않을 뿐입니다. 이런 날에는 지갑을 사수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아요.△ 염소자리 : 아, 정신 없어…여러가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날입니다. 일에서도 그렇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러다보니 무언가 제대로 되지 않고 꼬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 앞에서 웃음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당신을 얕잡아 볼 수도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적극적인 사랑 표현이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허황된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너무 일확천금이나 대박만 노리지 마세요.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돈과 재물을 쌓아가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2022.08.08 I 김혜선 기자
‘오픈런’ 김지민 “신지훈과 함께 여행하기 어렵다” 이유는?
  • ‘오픈런’ 김지민 “신지훈과 함께 여행하기 어렵다” 이유는?
  • 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오픈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김지민과 신지훈이 함께 여행을 가기 힘든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8일 오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오픈런’에서는 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습격하는 무더운 여름을 색다른 이벤트와 보낼 수 있는 물놀이 명소가 공개된다.CG로 덧칠한 듯 푸르른 물빛의 제주 원앙폭포와 차가운 계곡물을 따라 오르는 아침가리골 계곡 트래킹, 삼겹살 굽기가 가능한 천연 인피니티풀 제주 논짓물에 MC 전진, 김지민, 신지훈, 정해진은 여름 한정판 즐거움에 푹 빠진다.이날 MC들은 여행을 떠날 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지민은 신지훈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것 때문에 함께 여행 가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돌연 선 긋기에 나선다.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두 사람을 갈라놓은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는 베트남 다낭 완전 정복기와 휴양 도시 냐짱의 힐링 여행기도 만날 수 있다. 다낭 야시장에서 너무나 많은 인파로 인해 지인들과 헤어져 국제 미아가 될 뻔한 사연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전하는 김지민의 이야기는 ‘오픈런’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8.07 I 강경록 기자
‘돌싱글즈3’ 최종 선택서 역대급 대반전, 4MC 전원 ‘얼음’
  • ‘돌싱글즈3’ 최종 선택서 역대급 대반전, 4MC 전원 ‘얼음’
  • 7일 밤 방송되는 ‘돌싱글즈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뭐야, 미치겠다”, “어떡해, 소름 끼쳐!”7일 밤 10시 7회를 방송하는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모든 합숙을 마친 돌싱남녀 8인,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이 ‘두 번째 신혼여행’을 향한 최종 선택을 진행하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어느덧 다가온 선택의 날, 돌싱남녀들은 ‘돌싱글즈’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로 향해 서로의 선택을 기다린다. 여성 출연자가 탄 케이블카에 남성 출연자가 탑승해 마음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4MC는 “이번 시즌은 몇 커플이 성사될지 도저히 예상할 수 없다”며 안갯속 러브라인에 머리를 부여잡는다.드디어 돌싱남녀들의 본격적인 선택이 진행되고, 4MC는 돌싱남녀들의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중 4MC는 한 출연자의 예상치 못한 ‘대반전 선택’에 “정말 이런다고?”라며 동시에 소리를 지른다. 뒤이어 “뭐야, 미치겠다”, “어떡해, 소름 끼쳐!”라는 탄식과 함께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얼음처럼 굳어버리는 것. 그야말로 역대급 환희와 눈물이 터진, 여운 가득한 최종 선택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제작진은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 내내 반전을 거듭하는 러브라인을 보였던 돌싱남녀들이 케이블카 안에서도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여,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 같은 실제 상황에 4MC 전원이 눈물짓는 사태가 펼쳐졌다”며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또한 “매칭 직후 곧장 ‘두 번째 신혼여행’을 떠나는 동시에, 실제 ‘동거’에 돌입하며 현실적인 부분을 점검하게 될 최종 커플은 과연 누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돌싱남녀들의 후진 없는 로맨스와 현실적인 동거 과정을 담으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돌싱글즈3’ 7회는 7일 밤 10시 방송한다.
2022.08.07 I 강경록 기자
여름 성수기에도 웃지 못하는 LCC들
  • 여름 성수기에도 웃지 못하는 LCC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기대에 국제선 노선 운항을 증편하고 승무원 등 직원들을 복직시키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중국과 일본의 입국 정책이 완화하지 않아 여객 수요 회복세가 예상을 크게 밑돌아서다. 오히려 전 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로 돌아서며 LCC들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때문에 잃어버린 3년의 시간을 되풀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6월 국제선 여객수 13.5만명…코로나 팬데믹 이전 7%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8개 LCC(에어로케이·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인천·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089590)·진에어·티웨이항공·플라이강원)의 지난 6월 국제선 여객 수는 13만5573명을 기록했다. 전월 6만538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6월 192만2798명과 비교하면 7%에 불과한 수준이다. LCC 업계의 여객 수 회복이 더딘 이유는 중국과 일본 노선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LCC 매출의 80% 이상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발생한다.그러나 중국 정부는 2011년 11월부터 제로 코로나라는 고강도 국가 방역 정책을 펼치면서 국제선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은 중국 정부가 14억 인구 중 단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의지가 굳건해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앞으로 수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나마 일본은 관광을 허용했지만 단체 관광에 제한하고 있고, 입국 절차에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비자까지 받아야 하는 등 입국 조건이 까다롭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자 여행 활성화 사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열렸던 동남아 항공길마저 다시 닫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입국 1일차(기존 입국 3일 내)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방역조치를 다소 강화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째 연간 영업적자여객 수를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LCC들은 환율 상승 타격까지 받고 있다. 대부분 리스(임대)로 항공기를 운영하며 달러로 리스료와 유류비 등을 결제하기 때문이다. 7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307.40원으로 지난 2분기 평균과 비교해 47.83원이 올랐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 연내 원·달러환율이 135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LCC들은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딘 만큼 올해도 연간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LCC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19년 이후 3년간 연간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적자가 수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LCC업계 관계자는 “객실·운항승무원 등 지난 2년간 휴직했던 상당수 직원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국제선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다음 달에 종료된다는 점도 LCC에는 큰 부담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잃어버린 3년이 또 되풀이될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2.08.07 I 신민준 기자
"우영우 효과"…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인기
  • "우영우 효과"…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인기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만든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CO, JEJU+ECO)가 인기를 얻고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이 지난 한 달간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판매된 제주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680여개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약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1월 캐릭터 기획상품 첫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월 단위 판매량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항공기 운항편수 또한 늘고있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코의 인기 상승 이유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남방큰돌고래에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던 것과 17년 만에 고향 바다로 돌아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사연을 꼽았다.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도 비봉이와 같은 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로 제주환경보전에 대한 고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주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인 제주애퐁당과 함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해당 캐릭터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주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항공은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와 제주 해안 환경 보전 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ECOMER)가 제주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제주항공은 생명다양성재단과 손잡고 제주 해양생태계의 지표종이자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제주항공이 여행객들에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돌고래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2.08.07 I 신민준 기자
中휴양지 하이난섬, 관광객 8만명 발묶여…탈출 행렬
  • 中휴양지 하이난섬, 관광객 8만명 발묶여…탈출 행렬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최고 휴양지로 꼽히는 하이난 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봉쇄되면서 여름 휴가로 하이난을 찾았던 관광객 8만여명이 현지에서 발이 묶이게 됐다. 봉쇄를 앞두고 여행객들의 탈출 행렬도 이어졌다. 중국 하이난 싼야의 한 리조트 전경. 사진=신정은 특파원7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하이난성 싼야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대중교통을 일시 중단하는 임시 조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싼야시는 ‘봉쇄’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특수 상황을 제외하곤 이동이 제한되는 만큼 사실상 봉쇄조치를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임시 조치가 언제 해제되는지는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중국 당국이 싼야를 사실상 봉쇄한건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싼야에서는 지난 1일 이후 전날까지 800여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중국에서 가장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이 됐다. 특히 이번 감염자 중에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5.1.3가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싼야시는 현재 관광객 8만여명이 싼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싼야는 하이난섬 중에서도 고급 리조트와 호텔, 면세점 등이 모여 있어 중국 대표 휴양지로 꼽힌다 이날 싼야 펑황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모두 취소된 상황이다. 전날부터 싼야 공항과 기차역에서 출발하는 교통편이 하나둘 취소되면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전날 오전 싼야에서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는 비즈니스클래스 기준 1만2000위안(약 230만원)에 달했다. 싼야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발이 묶인 여행객에 대해 호텔 비용을 절반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일주일 간 코로나19 검사 등을 진행한 후 섬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예고 없이 싼야가 사실상 봉쇄되면서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회복되던 여행 수요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2.08.07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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