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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계엄령’ 추미애, 참 아슬아슬한 제1야당 대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계엄령 준비’ 발언과 관련, “참으로 아슬아슬한 제1야당의 대표라는 지적이 나올만하다”고 비꼬았다.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정치인의 말은 천리를 간다. 당대표의 말은 역사에 영원히 기록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염 대변인은 추 대표의 발언과 관련, “국민 혼란을 자극하는 유언비어”라면서 “계엄령은 있지도 있을 수도 없는 천부당만부당한 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들에 대한 의혹은 유언비어로 단정 짓고, 대통령을 향해선 극단적인 유언비어를 말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매우 충격적인 이중 잣대 공세”라면서 “촛불집회를 앞두고 민심을 자극해 촛불을 키워보려는 의도도 읽혀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지금 당장에라도,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와의 연루설이나 유언비어가 돈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며 “추미애 대표는 정국 현안에 대해 보다 책임있는 자세를 갖추고, 정국을 수습해나가는 신중한 행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이번에는 ‘계엄령’ 또 빌미 제공한 秋☞ 이정현 “추미애 ‘계엄령’, 근거없는 유언비어 책임져야”☞ 박근혜 계엄령설 논란...계엄령 어떻게 발동되나☞ 靑 "추미애 계엄령 발언, 무책임한 정치 선동"(상보)☞ 추미애 "朴 대통령, 계엄령 준비한다는 정보도 돈다"
- 與 “野, '대통령 하야 주장' 우려…초당적 협조해야”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일 김병준 새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 “국정안정을 이루기 위해 국회 차원의 힘을 함께 모아나가야 할 중대한 상황”이라며 초당적 협조를 주문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야권의 태도가 대단히 우려스럽다.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심지어 대통령 하야라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염 대변인은 “국정혼란과 공백은 막아야 한다”며 “야당에서 먼저 주장한 거국내각이 진전이 없는 가운데, 깊어지고 있는 국정혼란과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거국내각의 취지에 맞는 인사를 통한 조속한 사태수습과 국정안정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당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분이 지명된 만큼, 무조건 반대만 하지 말고 야당도 큰 이해와 포용의 자세로 대승적인 수용을 당부한다”며 “문재인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이 현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제시해 온 거국내각의 뜻과 취지가 함께 잘 살려질 수 있도록 위기극복 리더십 발휘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이승환, '박근혜 하야' 레이저쇼 추진"☞ 각계 원로, "朴대통령, 권력 사유화"…교수·대학생, 하야 촉구 집단행동 돌입☞ 총리 인선 역풍… 야권서 커져가는 대통령 하야 목소리☞ 문재인 “朴대통령 하야가 압도적 민심..공감하지만…”☞ 안철수, 대통령 하야 성명 전문☞ "박근혜 하야하라"…연예인도 최순실 국정농단에 목소리
- 與 “문재인, 적반하장의 극치…인권변호사 맞는지 의심”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에 대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해명과 관련,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맹비난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온국민이 심지어 야권에서도 대북결재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고 했더니, 하늘을 우러러 크게 부끄러운 행동만 보이며 진실 뒤에 숨어 있다가, 일부 지지 세력만 자극하고 선동하는 궤변들을 늘어놓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싸울 것이다. 국민을 편 가르고 증오하게 만드는 새누리당의 사악한 종북공세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 더 이상 구시대적 색깔론이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결연한 의지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염 대변인은 이와 관련 “그저 20세기 시절에 북한을 환상적으로 바라보는 인식 정도쯤 되는 글을 보고, 북한 독재정권이 얼마나 좋아할 지 참으로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면서 “아찔하다. 당시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런 안보관과 대북관을 가지고 더 ‘진도’를 냈더라면, 지금 한반도가 어느 지경에 가 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 기권 결정을 주도한 것은 기억 안 난다고 하고, 회의 결론이 기권이었다는 것만 기억난다는 것은 얼마나 국민을 얕잡아 보는 행태인지, 과연 이분이 인권변호사 출신이 맞는지 의심도 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은 비극으로 끝날 것”이라는 문 전 대표의 발언과 관련, “악담과 저주를 퍼붓는 문 전 대표에게서 지도자의 자질을 찾는 것이야말로 끝난 일인 것 같다”며 “북한 독재정권을 선하게만 보고, 대한민국 정부를 악으로 바라보지 않고서야 오늘 밝힌 이런 태도는 있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 관련기사 ◀☞ [전문] 문재인 페이스북 "색깔론 이겨낸 김대중처럼, 저의 길 가겠다"☞ 문재인 “이대로 가면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은 비극”☞ 이종걸 “문재인, ‘개헌’이 탄탄대로에 돌처럼 보일 것”☞ 與, 문재인 ‘찌질’ 발언에 발끈 “정치공세 자제해야”☞ 문재인 “저 타격 주려 종북놀음..새누리, 찌질한 정당”☞ 정진석 “문재인, 대통령 되겠다고 나선 사람…진실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