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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드 글로벌,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동남아 유통 위한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
  • 드미드 글로벌,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동남아 유통 위한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미드 글로벌(Demide Global Inc.)은 지난 10일 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TK 로지스틱 시스템(TK Logistic Systems Company Limited)과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기간은 2027년 3월까지로, 동남아시아 7개국(△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내에서의 독점 유통과 판매권에 대한 상호 협약으로, 상호 독점권 행사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는 바인딩 형태의 MOA(Memorandum of Agreement) 계약이다.드미드 글로벌은 앞선 5일, 미국의 벤티 클로싱(BenTee Clothing Inc.)과도 미국 및 멕시코 시장 내 대형 마트를 포함한 채널의 독점 유통 및 판매 권한에 대한 동일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프리미엄 코스메틱 제조·유통 전문 글로벌 기업인 드미드 글로벌은 본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성분부터 생산, 포장, 유통 전 분야에 걸쳐 피부에 무해한 프리미엄 코스메틱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드미드 글로벌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인 르디퍼는 업계 최초로 60% 이상의 천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스메틱 제품 라인으로, 세포재생과 탈모개선 효과에 대한 특허 및 유럽 최고의 인증기관인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별 5개 만점을 획득하며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Geneva International Invention Exhibition, Switzerland)에서 금상을 수여한 실크피브로인(Silk Fibroin) 특허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오리엔탈 샴푸, 헤어팩, 헤어 오일 등 제품들은 국내에서 6차 한정 판매까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또한 드미드 글로벌은 영화배우 이제훈을 르디퍼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번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된 영화배우 이제훈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문체부 주최의 ‘예스! 코리아 트래블’에 참여하여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행사 직후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르디퍼 브랜드 앰배서더로 함께 했다. 본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는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의 협업 파트너인 100만 뷰티 태국 유튜버이자 2년 연속 1등 인플루언서 사와린 스리분마 - 뚜도 함께하여 협업 자리를 빛냈다.변영미 드미드 글로벌 대표는 “본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여 피부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및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4.03 I 이윤정 기자
‘케이콘 홍콩’에 4만5천명 몰렸다..CJ ENM 성료
  • ‘케이콘 홍콩’에 4만5천명 몰렸다..CJ ENM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중화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CJ ENM의 ‘케이콘’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CJ ENM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린 ‘케이콘 홍콩2024’가 강화된 K팝 팬덤에 기반한특화 콘텐츠와 글로벌 트렌드가 응축된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홍콩내 가장 큰 공연 시설인 아시아월드엑스포에는 약 4만5000명의 관객이 모였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165개 지역 360만 명이 케이콘 홍콩을 시청했다. 아티스트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아티스트 부스도 인기였다. 케이콘 홍콩은 K팝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와 토크쇼를 가까이에서 즐기는 케이콘 스테이지를 비롯해 안무를 배우고 함께 즐기는 댄스 올 데이, 팬아트 콘테스트와 팬클럽 부스 외 다양한 팬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K팝존 등으로 구성됐다.한국의 전통주와 음식을 즐기는 푸드존, 한국 관광과 드라마, 영화 등을 접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존도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가상 아파트 공간 VR게임도K콘텐츠 특별 부스 역시 주목받았다. tvN 예능 ‘아파트404’ 부스에서는 실제 촬영장에 들어온 듯 가상 아파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VR 게임 체험이 제공됐다. ‘어쩌다사장3’ 부스에서는 나의 K-POP 팬 유형 설문조사 후 나와 어울리는 프로그램 속 한식메뉴를 추천받는 체험을 제공했다.글로벌 K-POP 아티스트 한 자리에케이콘 홍콩의 쇼는 에스파(aespa)의 닝닝,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명재현이 1일차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성한빈과 장하오가 2일차 MC를 맡아 진행했다. 능수능란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첫 날 무대는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스테디 히트곡 ‘Shock’로 포문을 열었다. 엔딩에서는 ‘BODY’,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아름다운 밤이야’를 부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5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파워풀한 무대들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투어스(TWS)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Oh Mymy : 7s’ 무대로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One and Only’에 이어 미니 2집 ‘하우?’(HOW?) 수록곡 ‘OUR’를 최초로 선보이며 새 앨범의 높은완성도를 예고하는 청량하면서도 유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커스(xikers)는 ‘We Don‘t Stop’, ‘Red Sun’을 통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파격적으로 등장한 최예나(YENA)는 ‘Good Morning’, ‘SMILEY’, ‘SMARTPHONE’으로 글로벌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WayV 역시 ‘On My Youth’, ‘Love Talk’를 영어 버전으로, ‘Poppin’ Love’를 중국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에스파(aespa)는 ‘Drama’, ‘Trick or Trick’, ‘Next Level’, ‘Spicy’를 통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씨스타19둘째 날의 오프닝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In Bloom’으로 열었다. 이어 템페스트(TEMPEST)가 그 배턴을 이어 받아 ‘Light House’, ‘Vroom Vroom’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일본을 넘어 글로벌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제이오원(JO1)은 ‘Fairytale’을 한국어 버전으로, ‘Venus’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열기를 돋웠다. 챌린지 열풍을 몰고 다니는 비비지(VIVIZ)는 ‘Untie’, ‘MANIAC’, ‘BOP BOP!’까지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오프닝을 책임졌던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Crush’, ‘MELTING POINT’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났다. 최근 컴백과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데이식스(DAY6)는’Welcome to the show’,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씨스타19(SISTAR19)는 ‘NO MORE (MA BOY)’, ‘Loving U’, ‘Ma Boy’를 통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 주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친 폼’,’WAVE’, ‘BOUNCY (K-HOT CHILLI PEPPERS)’를 열창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제로베이스원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올해 케이콘의 첫 시작을 최초로 개최하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전 세계 K팝 팬분들과 아티스트가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로서 K팝의 현재를 투영하고 새로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해온 케이콘은 그동안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고, K컬처와 K라이프스타일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 왔다. 12년간 총 13개 지역에서 개최한 케이콘의 오프라인 누적관객수는 169만명에 달한다.
2024.04.01 I 김현아 기자
"탭댄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의 춤'"
  • "탭댄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의 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듣기만 해도 즐겁고, 보면 더 흥겹다. 바닥에 쇠를 붙인 신발을 신고 “따닥따닥” 소리를 내며 추는 춤, ‘탭댄스’다.‘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김길태(가운데) 예술감독과 탭댄서 박용갑(오른쪽), 박지혜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영화와 뮤지컬에서 흥을 돋우는 ‘양념’처럼 등장했던 탭댄스가 당당한 축제의 주인공으로 관객과 만난다. 마포문화재단과 서울탭댄스앙상블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을 통해서다.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다채로운 탭댄스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탭댄스가 축제 주인공이 될 정도로 매력적인 점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번 축제를 책임지는 김길태(54) 예술감독과 탭댄서(탭댄스 무용수) 박용갑(45), 박지혜(34)를 최근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났다. ◇초심자도 출 수 있는 탭댄스‘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김길태(가운데) 예술감독과 탭댄서 박용갑(왼쪽), 박지혜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들이 꼽은 탭댄스의 매력은 하나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유의 춤’이라는 것. 세 사람이 그 증거다. 이들에겐 우연히 접한 탭댄스가 운명이 됐다. 각자 처음 품었던 꿈은 달랐지만 이내 탭댄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김길태 예술감독은 국내 탭댄스계의 대부로 불린다. 90년대 후반 유학을 떠난 미국 뉴욕에서 취미로 탭댄스를 배운 것이 직업이 됐다. 2002년 ‘탭꾼 탭댄스 컴퍼니’를 창단해 지금까지 20년 넘게 탭댄스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박용갑, 박지혜는 뮤지컬 배우가 되려고 탭댄스에 입문했다가 탭댄서가 됐다. 두 사람은 각각 리듬사이트 탭댄스 스튜디오 대표, 탭댄스 팀 심볼 대표를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탭댄스하면 여러 명의 무용수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발을 딱딱 두드리며 춤을 춰야 해 초보자가 배우기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결코 어렵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 수 있는 자유로운 춤으로, 음악 종류도 가리지 않을뿐더러 국악처럼 장단이 명확한 음악일수록 탭댄스를 추는 게 더 쉽다고 강조했다. “탭댄스는 혼자 출 때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아무도 없을 때 혼자 탭댄스를 추다 보면 무아지경에 빠지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죠.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느끼는 쾌감이 아주 좋아요.” (김길태 예술감독)“탭댄스를 배우는 분들 중엔 나이 지긋한 장년층도 많아요. 대학에서 이과를 전공한 젊은 학생들도 많이 찾아오죠.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다 보니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자기만족을 위해 추기 좋은 춤입니다.” (박용갑 대표)탭댄스는 국경을 뛰어넘는 ‘언어’이기도 하다. 박지혜는 “외국에 갈 일이 생기면 늘 탭 슈즈를 꼭 챙겨가 현지 탭댄서와 함께 춤을 춘다”며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탭댄스로 서로 교감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는 7~8개 나라에서 온 10여 명 탭댄서와 3시간 동안 대화 없이 즉흥으로 춤을 추기도 했다. 박지혜는 “탭댄스는 대화이자 언어이며 각자의 ‘톤’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취미 늘었지만 대중화는 요원…“축제 더 많아지길”‘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김길태(가운데) 예술감독과 탭댄서 박용갑(오른쪽), 박지혜가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김길태 예술감독에 따르면 국내에서 탭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100여 명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탭댄스를 포기하는 이들이 늘기도 했지만, 대신 취미로 탭댄스를 배우려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탭댄스의 대중화는 여전히 요원하기만 하다. 탭댄스는 무용과 스포츠 댄스의 경계에 있다는 인식 때문에 공공의 지원을 받기 쉽지 않고, 층간소음 문제로 탭댄스를 함께 추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어려워서다.그런 의미에서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탭댄스의 매력을 더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6일 열리는 탭댄스 콘테스트 ‘오버텐’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열 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탭댄서들이 팀을 이뤄 펼치는 경연 대회다. 성별과 세대를 허무는 탭댄스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79세 어르신과 함께 이 부문에 출전한 박지혜는 “다른 행사에 가면 젊은 친구들 등쌀에 밀려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어르신들이 먹을 것을 싸와 젊은이들과 나눠 먹으면서도 한 가족처럼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올해 축제에선 ‘오버텐’ 외에도 박지혜가 직접 연출·출연하는 개막공연 ‘더 톤’, 박용갑이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의 ‘탭 톡 쇼’, 탭댄스와 타 장르 간 협업을 시도하는 ‘콜라보 탭댄스 쇼’, 그리고 제3회 서울 탭댄스 콩쿠르 등이 펼쳐진다. 세 사람은 “한국의 탭댄서들은 하나의 공연 작품을 만들 정도의 역량을 갖췄지만 이를 실현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가 앞으로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2024.04.01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현대차 68조, LG 100조 투자…AI 대전환기 승부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종합-현대차 68조, LG 100조 투자…AI 대전환기 승부수-숨은 세금 없앤다…부담금 18개 폐지-코코아값 2배 넘게 올라…초콜릿도 이젠 못 먹겠네-강달러에 밀린 원·엔·위안…넉달만에 1350원대 환율 눈앞-[사설]세수는 부진한데 감면 남발이라니…긴축재정 맞나-[사설]행동주의 펀드 국내 기업 공격 급증, 방어력 강화해야△2면 종합-전국이 반나절 생활권 ‘일상혁명’…만성적자·열차 독점공급은 숙제-기아 ‘EV3’에 NCM배터리 장착…가성비 대신 보조금 수혜 택했다△3면 먹거리 위협하는 이상기후-커피·올리브·감자·사탕수수도 흉작…폭우·폭염, 밥상물가까지 덮쳤다-하반기엔 라니냐 예고…곡창지대 남미 가뭄 우려-올겨울 한파로 난방 수요 증가 전망…천연가스·석탄값 바닥 치나△4면 부담금 대수술-이르면 7월부터 항공료 4000원, 영화티켓값 500원 싸진다-부담금 폐지하려면 20개 법안 고쳐야…8221억 감면 여부 22대 국회에 달려-하세월 국회 못 기다린다…“규제 263건 한시적 유예”△5면 대기업 ‘통큰 투자’-미래 신사업 선점 위해 8만명 채용…현대차 3년 68조 투자-‘A·B·C’ R&D에 55조 집중 투입…LG 5년 100조 투자-“알리보다 2배 더”…쿠팡, 3조 쏟아부어 ‘전국민 로켓배송’△6면 종합-“10조 의료예산 논의” 제안에도…의협, 사직투쟁 이어 총파업 으름장-서울시, 사업성 높여 ‘상계·중계동 노후단지’ 재건축 길 터준다-한은·금감원·15개 금융사,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내달부터 40대 남성, 암 보험 가입시 月 4000원 더 낸다△8면 정치-‘국회 세종의사당’ 띄운 한동훈…與 내부선 “뜬금없다”-저격수 vs. 중진, 대학 선후배 대결…선거판 달구는 ‘운동권 대첩’△9면 정치-“여는 보수 아들도 많고, 진보 아들도 쌔비 쌨다”…울산 표심 팽팽-대학가와 신구 주거지 공존 서대문…청년·개발 공약이 승부 가른다-여야 나뉜 국회 좌석…‘가나다’ 순 섞어 앉자-[총선人]“중첩 규제 풀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총선人]“국민에 사과하는 마음으로 정치할 것”△10면 경제-힘없이 뚫린 1340원선…1360원까지 갈 수도-반도체 봄바람…수출물량 11.8년만에 최대-1월 출생아 또 역대 최저…더 가팔라진 인구절벽-“돌봄업종 외국인 임금 차등…최임위, 수용성 높은 결론 낼 것”△12면 금융-금감원 압박에…하나은행도 홍콩ELS 자율배상-“기업 해외 진출 마중물 붓는다”…10개국 43조 사업 발굴한 수은-중기·소상공인에 41.6조 풀고 부동산PF 사업장에 9조 투입-“조금 부풀려도 괜찮겠지”…한해 보험사기범 10만명△13면 글로벌-中, WTO에 美 IRA법 제소…미중 통상분쟁 격화-“눈덩이 부채, 美 경제 강타”-“한·중 관계 개선 희망…韓정치인들 교민에도 관심 갖길”-美 볼티모어항 폐쇄…물류 차질 우려-BOJ 총재 “환율,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 주시”△14면 산업-AI 시대 게임체인저…삼성전자 ‘CXL’에 드라이브 건다-현대글로비스 사업 확대…가스 해상운송 나선다-[포토]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HBM 1위 지키고 수익개선 속도낼 것”-부진한 사업 정리 나선 LG화학…매각 대신 합작사 카드 ‘만지작’-두산에너빌리티, 항공용 엔진 개발 본격화△15면 ICT-우주청 파격 지원에도…우수 인재 확보까지 ‘가시밭길’-위메이드 신작 ‘미르5’ 공개…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설계-‘스팸차단 정확도 99%’…AI가 알아서 걸러준다-SKT·LGU+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가계통신비 절감 기대△16면 제약·바이오-국민연금, 한미약품 ‘모녀 손’ 들었다-황금알 ‘플랫폼 기술수출’…후발주자 든든하네-희귀질환 유전체 딥러닝 분석 ‘구글 경쟁자’ 우뚝-‘북미 진출’ 앞둔 마이크로디지탈, 실적 50% 성장 자신△18면 Auto&Life-카성비 질주가 시작됐다…폭스바겐 전기차 ID.4-[타봤습니다] 벤틀리 ‘벤테이가·컨티넨탈 GT’…거친 노면도 안락, 럭셔리카의 위엄△19면 부동산-안 먹히는 정부 중재…행당 7구역 재개발도 멈춘다-알리여 오라…들뜬 물류센터-한양·GS에너지 ‘동북아 LNG허브 터미널’ 공동추진-LH, 세종시에 모듈러주택 450가구 공급△20면 증권-랠리는 남의 일…속터진다, 네카오-NH證 윤병운號 출범…“현장형 리더 될 것”-코스피 계속 오르겠어?…하락ETF에 베팅하는 개미들-오늘 JB금융 주총…행동주의펀드 “해외주주 의결권 보장해야”-업체들은 차세대 시장 선점 나섰는데…9개월째 국회에 발 묶인 STO 법제화△22면 엔터테인먼트-플랫폼 바꾸고 해외 선공개…드라마 ‘불황 뚫기’ 총력-멕시코 대법 “영화발전투자기금 폐지는 위헌” 판결-[엔터 브리프] 하이브, UMG와 독점 유통 계약-[엔터 브리프] 올림픽 개막식, 美 아이맥스 생중계-[엔터 브리프] MBC, 4년 연속 방문진 자금 출연-[엔터 브리프] 독립영화 최대 1000만원 창작지원△24면 피플-“오래 꿈꿔온 강렬한 영적 여정…韓 관객과 함께하고파” 카운터테너 필리프 자쿠스키-포크 1세대 가수 서유석, 뇌경색 후 손가락 안 펴지지만…“지구촌 평화 위해 노래할 것”-30주년 넥슨, 투톱체제 전환-탁영준 SM 공동대표이사 선임-KT클라우드 대표에 최지웅-하나금융그룹 ‘AI 윤리강령’ 선포-권오갑 HD현대 회장,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직원과 토크콘서트-KB스타즈 배구단, 삼현초에 재능기부△25면 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 공약가계부를 쓰자-[생생확대경] 다시 ‘우생순’…프로핸드볼이 뛴다△26면 전국-민둥산서 19만그루 빼곡 편백숲으로…부산 도심과 산촌을 잇다-저평가된 은평…교통·문화 인프라 연결해 미래 먹거리 구축-경기 지자체 ‘과학고 설립’ 요구 확대-경기 태양광발전 800곳 설치한다-“의정부도 용산처럼”…국가주도 ‘캠프레드클라우드’ 개발 목소리-성남시, 난임부부에 한방 치료비 지원△27면 사회-동대문 짝퉁천국 ‘새빛시장’ 가보니…“샤넬지갑 5만원” 관광객에 대놓고 가품 판매-‘늘봄학교 꼴찌’ 서울교육청, 151개교 확대 나선다-대책없는 ‘마약운전’ 급증…“현장 단속·처벌 강화해야”-병역거부·탄핵 사건…“재판 지연 해소 위해 연구관 늘려야”-법무부, 교정시설에 ‘마약 재활과’ 만든다
2024.03.27 I 이다원 기자
정신과 의사 양재진, '파묘' 후기는?…"조현병, 신병으로 오해할 수 있어"
  • 정신과 의사 양재진, '파묘' 후기는?…"조현병, 신병으로 오해할 수 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진이 영화 ‘파묘’를 리뷰했다.양재진은 지난 26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재진씨네21’을 통해 영화 ‘파묘’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재진씨네21’은 영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1인칭 무비 토크쇼로, 양재진이 매회 다양한 게스트들과 각종 영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환상의 호흡과 입담을 뽐낸다.공개된 영상에서 양재진은 공포 카테고리 중 뭘 제일 무서워하냐는 질문에 “실체가 보이는 건 별로 안 무섭다. 보이지 않는 존재가 무섭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불을 끄면 침대 밑에 뭐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양재진은 “병원을 계약하고 지관(풍수사)을 모셔 왔었다”라며 극 중 김상덕(최민식 분)의 직업인 지관을 실제로 만나봤다고 밝혔다. “옥상에서 윤도(음양, 오행, 팔괘, 십간, 십이지를 새겨 넣은 전통 나침반)를 들고 한참 보셨는데, 정문이 반대로 나 있다고 하셨다. 찜찜해서 문을 새로 냈다”라며 과거 경험을 들려줬다.또 “신병으로 오해할 수 있는 병으로는 주로 조현병, ‘양극성 정동장애 조증 삽화’가 있다. 신병 때 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들어보면 신체화 장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전형적으로 나타난 경우가 흔하다”라며 전문의의 관점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았다.‘파묘’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으로 ‘최민식과 유해진의 티키타카’를 꼽은 양재진은 “연기를 얼마나 잘 하면 연기라는 티가 하나도 안 날까”라고 감탄했다.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에 대해서는 “음향과 섞여서 신나고 좋았다. 거기서 쏙 빠져들어서 봤다”라고 극찬했다.‘재진씨네21’에서 빠뜨릴 수 없는 코너이자 영화를 보고 나서 들었던 엉뚱한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일명 ‘쌉소리 토크’ 코너도 이어졌다. ‘김상덕 딸의 결혼식에 모두 축의금을 얼마씩 냈을까?’라는 질문에 양재진은 “최민식 씨가 예상한 금액과 그들이 낸 금액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석사학위 취득 후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양재진은 마인드카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렛 미인(Let 美人)’, ‘닥터의 승부’, ‘속풀이쇼 동치미’, ‘어쩌다 어른’, ‘동상이몽’, ‘불타는 청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등 다수의 방송에 전문의 자문으로 출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전문성에 재치 있는 예능감으로 주목받았다.동생 양재웅과 함께 구독자 64만 명을 보유한 정신·심리 전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 중인 양재진은 전문의로서의 해박한 의학적 지식과 수려한 입담으로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4.03.27 I 김보영 기자
홍경 "'짠한형' 취기 오른 모습, 안 밉게 봐주셔서 감사"③
  • 홍경 "'짠한형' 취기 오른 모습, 안 밉게 봐주셔서 감사"[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 홍보차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소감과 비화들을 전했다. 홍경은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앞두고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팀알렙’의 멤버 찻탓캇(김동휘 분)이 제보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장강명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든 안국진 감독의 신작이다. 홍경은 극 중 ‘팀알렙’(김성철(찡뻤킹 역), 김동휘(찻탓캇 역), 홍경(팹택 역)의 멤버 팹택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열연을 펼쳤다. 홍경은 최근 ‘댓글부대’ 홍보를 위해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와 함께 신동엽, 신규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출연해 수줍으면서도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 김동휘와 홍경은 평소 술을 잘 못 마시지만, 이날 촬영장의 유쾌한 분위기와 신동엽의 노련한 토크에 힘입어 음주에 도전할 수 있었다. ‘짠한형 신동엽’의 콘셉트 자체가 게스트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친해지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술을 한모금 마신 홍경이 살짝 취기가 오른 모습으로 방송하는 모습이 귀엽다는 팬들의 응원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홍경은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솔직한 말씀 드리면, 아무래도 술을 먹고 많이 취하면 그 모습이 미워보일 수가 있어서 아주 걱정을 많이 했다”며 “전날 밤에 잠도 못 잤다. 다행히 그걸 모나지 않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홍경이 ‘짠한형’ 방송에서 입고 등장한 반짝이 바지 패션도 화제를 모았다. 홍경은 “저의 선택이었다. 제가 옷을 좋아하는데 그 바지가 너무 반짝반짝 이쁘더라”며 “저는 그런 걸 좋아한다. 제가 일상에서 입어보지 못할 것들을 입어보고, 무대인사나 관객분들이나 기자분들 뵙게 될 때 입을 법한 옷을 입는 것도 좋다. 물론 그 자리에 맞는 성격의 옷을 입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 외에 작품할 때도 이런 캐릭터였으니 그 캐릭터와 맞닿는 점을 생각해 교집합을 이어붙여서 패션으로도 설정해서 가는 걸 좋아한다. 그렇게 만들어서 설정해나가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짠한형 신동엽’의 현장 분위기도 들려줬다. 홍경은 “제가 술을 잘 한다면 그런 걸 잘 알고 선배님들과 그런 것들 정보도 많이 나눴을텐데 제가 술을 정말 잘 안 한다”면서도, “현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저만 놓고 봐도 그날 긴장을 많이 해서 초반에 말씀을 많이 더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행히 동엽 선배님이 그걸 이해해주시고 좀 더 한 마디라도 더 꺼낼 수 있게 편히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저와 함께 동휘가 같이 술을 안 마셔서 많이 의지가 됐다”고 털어놨다.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2024.03.25 I 김보영 기자
'영토 확장' 나선 韓게임사…중동·인도 빗장 연다
  • '영토 확장' 나선 韓게임사…중동·인도 빗장 연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게임업계가 영토 확장에 나섰다. 주요 글로벌 진출지인 북미, 유럽, 중국 등을 넘어 중동과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픽사베이)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크래프톤(259960), 데브시스터즈(194480), 컴투스(078340)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중동과 인도시장 진출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문화 차이, 미비한 인프라 등으로 인해 ‘빗장’을 열기 힘든 시장이지만 방대한 인구 수와 높은 구매력이 존재하는 만큼, 개척에 나선 것이다.내수 시장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점도 주요 이유 중 하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은 총 22조214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2020년 21.3%, 2021년 11.2% 등 해가 갈수록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국내 전체 게임 이용률 또한 전년 대비 11.5% 줄어든 62.9%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 환경이 녹록치않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국내 게임산업 성장률(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우선 업계 ‘큰 형님’ 격인 넥슨의 무기는 바로 블록체인이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갈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선택했다. 핵심은 ‘넥스페이스(NEXSAPCE)’다. 넥스페이스는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메이플스토리N’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말 넥슨은 NFT 게임 준비를 본격화하기 위해 UAE에 ‘넥슨 유니버스 글로벌’과 ‘넥스페이스’ 법인을 설립했다.현재 넥슨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번째 게임 메이플스토리N에 대한 개발을 마치고 ‘메이플 토큰’ 발행을 위한 토크노믹스 설계를 진행 중이다. 약 400명이 참여한 포커스그룹 테스트도 마쳤다. 토크노믹스 측면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메이플 토큰’도 발행할 예정이다.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사진=넥슨)인도 시장을 개척 중인 크래프톤은 자사 핵심 IP인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현지 ‘입맛’에 맞춘 게임으로 이용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는 지난해 12월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현지 이용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BGMI에 발리우드 인기 배우 ‘란비르 싱’ 캐릭터를 추가하고, 협업을 통해 발리우드 영화 콘텐츠를 게임에 담는 등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7일 출시한 신작 ‘가루다 사가’에 인도만의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등 ‘빗장 열기’에 주력하고 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홍보 이미지(사진=크래프톤)투자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부터 투자를 진행해온 e스포츠 기업 ‘노드윈게이밍’,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 등 디지털 콘텐츠 기업에 약 1900억원을 투자했다. 인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성공 경험을 살려 데브시스터즈와 ‘쿠키런’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 현지에서 쿠키런 IP는 저사양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도 중동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남재관 컴투스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동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매년 자체 개최 중인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아시아퍼시픽컵’ 현지 개최도 언급했다. 다만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콘솔을 선호하는 북미나 유럽과는 달리 중동이나 인도는 국내 게임사들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중동이나 인도를 개발도상국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인구 수에 따른 시장 규모와 ‘오일머니’ 등에 기반한 높은 구매력 등이 존재해 향후 인프라가 확충되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5 I 김가은 기자
'유재석 동생' 재순이 최윤아, '유퀴즈' 출연…대학교 최우등 졸업
  • '유재석 동생' 재순이 최윤아, '유퀴즈' 출연…대학교 최우등 졸업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기묘한 이야기’ 특집이 펼쳐진다.20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36회에는 ‘무한도전’ 유재석 동생 재순이로 출연한 최윤아,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한다.열여섯 ‘무한도전’ 재순이에서 어엿한 사회인이 된 최윤아 자기님과 토크를 나눈다. 과거 유재석 여동생으로 등장, 거침없는 끼를 방출하며 화제를 모은 자기님은 “재순이로 살았다”는 학창시절부터 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1년 차 직장생활까지 모두 전한다. 유재석의 명언을 빼곡히 적은 수첩을 공개하고,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추억의 댄스를 소화하는가 하면, 신입사원이라면 꼭 알아야 할 꿀팁도 전수하며 여전히 열정적인 매력으로 현장을 미소 짓게 했다는 전언이다.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장인,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파묘’ 시나리오를 구상하게 된 계기, 완벽한 디렉팅을 위해 무속인, 풍수지리사, 장례지도사들과 2년 가까이 함께 한 사연, ‘파묘’ 속 명장면과 숨은 의도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최민식 배우를 인생 첫 오컬트 영화에 도전하게 만든 캐스팅 비화,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의 극중 캐릭터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한편, 최민식 자기님과 깜짝 전화 통화도 나눈다. “‘파묘’ 흥행 여부를 무속인한테 물어보았나?”, “평소 귀신 영화를 잘 보는가” 질문에 대해서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자유로운 영혼 기안84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이 계속된다. 자기님은 연예 대상 수상 이후의 달라진 일상, 고향에서의 뜨거운 반응, 초심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루틴을 공유해 눈길을 끈다. 이어 웹툰 작가로 데뷔한 사연,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오전 오후 아르바이트를 한 일화, “달리기에 1등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열심히 했다”는 웹툰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고백한다. 특히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와의 각별한 인연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자아낸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털털함에 숨겨진 남다른 소신과 인생 철학, 전시회를 앞둔 팝아트 작가로서 앞으로의 계획 등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토크는 ‘유 퀴즈’에서 공개된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내달 3일 마포아트센터 개막
  •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내달 3일 마포아트센터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내 유일의 프로 탭댄스 축제인 ‘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은 마포문화재단과 서울 탭댄스 앙상블이 탭댄스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는 축제다. 뮤지컬, 영화 등에서 감초 역할을 도맡아온 탭댄스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다. 올해는 ‘모험 & 실험’을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 탭댄서 50여 명이 출연한다.여성 탭댄서들이 만드는 탭댄스 콘서트 ‘더 톤’(The TONE, 4월 3일)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박지혜, 김경민, 손윤으로 구성된 탭댄스 팀 심볼(SYMBOL)이 기획과 연출을 맡고 직접 출연한다. 탭댄스와 토크쇼가 만난 ‘탭 톡 쇼’(4월 5일)에서는 탭댄서 겸 뮤지컬배우 박은성의 사회로 박용감, 김정환, 김경민, 김성훈 등 4인 탭댄서의 이야기를 만날 있다.이밖에도 콘테스트 콘서트 ‘콜라보 탭댄스 쇼’(4월 4일), 10세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는 탭댄서만 참여하는 콘테스트 ‘오버텐’(4월 6일), 미래 탭댄스 신예를 발굴하는 ‘제3회 서울 탭댄스 콩쿠르’(4월 7일) 등이 열린다. 서울 탭댄스 앙상블의 김길태 대표가 올해 축제도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제6회 서울 탭댄스 페스티벌’의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0 I 장병호 기자
'당잠사' 추자현·이무생, 장항준 감독 만난다…'넌 감독이었어' 출격
  • '당잠사' 추자현·이무생, 장항준 감독 만난다…'넌 감독이었어'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의 장윤현 감독, 배우 추자현, 이무생이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해 장항준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오는 16일(토) 공개될 ‘넌 감독이었어’ 에피소드에선 ‘당신이 잠든 사이’의 장윤현 감독, 배우 추자현, 이무생이 출연해 영화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론, ‘잠들기 전 한 잔’ 콘셉트로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열띤 홍보를 펼친다.특히 장윤현 감독은 장항준 감독과 오래된 친분이 있는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추자현, 이무생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 ‘당신이 잠든 사이’의 내용과 어우러지는 ‘진실’에 대한 토크,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장윤현 감독, 배우 추자현, 이무생의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는 ‘당신이 잠든 사이’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6일 토요일 저녁, ‘이응디귿디귿’ 공식 유튜브 채널의 ‘넌 감독이었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추자현 분)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이무생 분)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3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3.15 I 김보영 기자
'파묘'에 뱀 형상 요괴가 나온 이유…천재이승국과 GV 성료
  • '파묘'에 뱀 형상 요괴가 나온 이유…천재이승국과 GV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841만 관객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지난 13일 장재현 감독과 영화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함께하는 ‘천재들의 만남’ 메가토크 GV를 진행했다.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지난 3월 13일(수) 자타공인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과 영화 리뷰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함께한 ‘천재들의 만남’ 메가토크 GV를 진행해 화제다.지난 13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파묘’ GV에는 장재현 감독과 재치 있는 영화 리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함께 자리했다. ‘천재들의 만남’ GV 시작과 함께 천재이승국은 “예전부터 팬이었던 입장에서 감독님과 함께 GV를 진행하게 되어서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장재현 감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천재이승국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와 다르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풀어낸 스토리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장재현 감독은 “실제 파묘를 하다 보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 이처럼 더 멀리 있는 과거로 파고 또 판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천재이승국은 “이번 GV가 ‘파묘’와 장재현 감독님의 팬들로 가득 차서 관객분들의 질문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다”라며 열띤 호응을 보이는 관객들의 질문을 받았다. ‘파묘’를 만들기 시작할 때 어떤 마음과 다짐을 했는지 궁금하다는 관객의 질문에 장재현 감독은 “처음에는 우리 땅에 대한 이야기와 오락적인 재미를 중심에 두었다. 영화를 만들다 보면 처음 다짐했던 것들이 희미해지게 되는데, 개봉한 뒤 관객들이 내가 처음 기획했던 것들을 알아주면 이를 통해 만족감을 느낀다”라고 답하며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사운드 구성 방식이 궁금하다”, “뱀 형상의 요괴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등 관객들의 다양한 질문에 장재현 감독은 “전반부에는 저음을 최소화한 불협화음으로, 후반부에는 저음 위주로 무게감을 강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실제로 이장을 하다 보면 구렁이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장의사분들도 가장 무서운 순간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장면을 넣었고,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른 뱀이라면 관의 영향도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하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영화를 즐기는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장재현 감독은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GV를 통해서라도 자주 뵙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갈무리하며 관객들의 열띤 참여로 더욱 풍성했던 ‘천재들의 만남’ GV 자리를 마무리했다.장재현 감독과 천재이승국의 ‘천재들의 만남’ GV를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14 I 김보영 기자
'댓글부대' 김성철·김동휘·홍경, '조현아의 목요일 밤' 출격
  • '댓글부대' 김성철·김동휘·홍경, '조현아의 목요일 밤'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충무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을 예고해 화제다.‘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를 담았다. ‘댓글부대’의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내일(14일) 저녁 7시 유튜브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팀알렙’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조현아가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로 게스트와 함께 수다를 떨며,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나 댓글부대 ‘팀알렙’ 사랑했네?’를 주제로 영화 ‘댓글부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연 배우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설명하는 작품 소개와 캐릭터 소개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팀알렙’ 멤버 ‘찡뻤킹’, ‘찻탓캇’, ‘팹택’ 등 독특한 캐릭터 명이 탄생한 비하인드가 공개될 예정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댓글부대’ 배우들은 ‘사적이고 사소한 고민 상담’을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소소한 고민을 털어놓아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인다.바로 내일(14일) 오후 7시,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격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범죄 드라마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2024.03.13 I 김보영 기자
송강호부터 이정재까지…'무빙' 이을 2024 디즈니+ 라인업
  • 송강호부터 이정재까지…'무빙' 이을 2024 디즈니+ 라인업 [종합]
  •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무빙’의 전 세계 흥행은 매우 의미있고 인상 깊은 결과이자 중요한 데이터가 됐습니다.”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이 2024년에도 ‘무빙’을 잇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韓 오리지널 흥행, 콘텐츠 강국 실감캐롤 초이 총괄은 “저희의 2024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과 디즈니+ 전략적인 방향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고 인사했다.캐롤 초이 총괄은 최대 히트작이자 전 세계 로컬 오리지널 작품 중 1위를 차지했던 ‘무빙’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나오는 스토리가 글로벌에서 얼마나 확장성과 영향력을 갖추고 있는지 입증해 주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의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콘텐츠 강국이 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소비 시장이자 제작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봤다.또 캐롤 초이 총괄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아태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의 2024년=퀄리티·소비자·글로벌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콘텐츠 방향성과 계획에 대해 전했다. 김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둘째는 진화하는 소비 행태를 반영한 소비자 선호 콘텐츠다. 김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독자들이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 대작 중심의 장르물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 세계관을 확장해서 시즌제나 프랜차이즈화 할 수 있는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대표는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대작으로 이정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를 꼽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콜라이트’의 미공개 스페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이외에도 디즈니+에서는 미국 시리즈 드라마 ‘더 베어’, ‘카다시안 패밀리’,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그레이 아나토미’, ‘9-1-1’을 공개한다. 극장 개봉작으로는 ‘가여운 것들’, ‘오멘: 저주의 시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이 있다.‘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무빙’ 이을 오리지널, 또 나올까디즈니+는 2024년 3월 기준 두 편의 오리지널을 공개했다. 지난 1월 공개한 이동욱, 김혜준 주연의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 디즈니+ 작품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어준 오리지널 시리즈다. 2월 28일에는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가 출연한 ‘로얄로더’를 론칭했다.상반기에는 ‘지배종’, ‘화인가 스캔들’, ‘트리거’, ‘더존 버텨야 산다’ 시즌3, ‘삼식이 삼촌’ 공개를 앞두고 있다. 4월 공개되는 ‘지배종’은 인공 배양육이라는 소재를 다룬 밀도 높은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한효주와 주지훈, 이희준이 출연한다.김하늘, 주지훈(비) 주연의 ‘화인가 스캔들’은 10부작으로 대중을 찾아간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주연의 ‘트리거’는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로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리지널 예능 ‘더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8부작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가 출연한다.‘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삼식이라 불리는 인물 박두칠(송강호 분)이 순수한 이상주의자 김산(변요한 분)을 만나 새로운 주인으로 선택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5월 공개, 16부작으로 진행된다.하반기 공개 예정인 작품으로는 ‘폭군’, ‘강남 비-사이드’, ‘조명가게’ 등이 있다.박훈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폭군’에는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그리고 신예 조윤수가 출연한다. 4부작 추격 액션물. 디즈니+ 측은 박 감독의 새로운 다크 히어로 세계관이 시작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8부작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의 이면에서 펼쳐지는 리얼하면서도 건조함을 담은 작품이다.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이 출연한다.‘조명가게’는 ‘무빙’에 이어 두 번째 집필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또 다른 강풀 유니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지훈, 박보영, 엄태구가 출연한다.오리지널 외에도 드라마 SBS ‘재벌X형사’, MBC ‘원더풀 월드’, MBC ‘수사반장 1958’, 하반기 공개 예정인 SBS ‘지옥에서 온 판사’, SBS ‘열혈사제2’를 공개할 예정이다.◇배우 인생 34년 만…송강호 첫 드라마, 디즈니+서 본다‘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과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이 크리에이터 토크 세션에 함께했다. 이 감독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구상하고 있다고 귀띔해 이목을 모았다.‘삼식이 삼촌’의 신연식 감독은 영화 ‘거미집’, 개봉을 앞두고 있는 ‘1승’ 등을 통해 송강호와 호흡했다. 신 감독은 영화에 이어 OTT 오리지널, 게다가 송강호의 첫 드라마 작품을 함께하게 됐다.신 감독은 “저도 이런 시리즈물은 처음이다. 송강호 선배님이 영화만 하셨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OTT) 플랫폼으로 왔냐는 질문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렇지 않다. 이런 이야기를 해본 적도 없지만 죽을 떄까지 영화만 하자고 생각하진 않으셨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송강호와의 첫 만남에 ‘삼식이 삼촌’을 구상했다는 신 감독은 “그동안 해왔던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선배님과 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현하려고 구상·구성했고, 그럴 만한 서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이어 “OTT 플랫폼이어서라기 보다는 많은 대화와 작품을 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셨던 연기 이외에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1960년대라는 배경에 대해선 “저는 작품을 만드는 목적이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개인의 미시적인 감정들과 시대의 거시적인 흐름에 대한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거기서 실질적인 메커니즘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1960년대 초는 2024년에 한국 사회의 한국인을 정의내리는 데에 너무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024.03.12 I 최희재 기자
한예리, 10번째 '필모톡' 주자…진솔한 스크린 밖 이야기
  • 한예리, 10번째 '필모톡' 주자…진솔한 스크린 밖 이야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한예리’를 오는 29일 서울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 하에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가 B tv 고객들과 만났다. ‘필모톡’은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B tv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번째 주자 배우로 나선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 ‘해무’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챔피언’ 등 다수 작품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2021년에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최근에는 일본 영화의 거장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꼽기도 했다.한예리는 이번 ‘필모톡’에서 다양한 출연작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한 생각, 촬영 에피소드 등 스크린 밖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SK브로드밴드는 한예리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들도 배우와 소통에 문제가 없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봄을 맞이한 ‘필모톡’이 B tv 고객들과 배우들이 만나는 따뜻한 문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I 김보영 기자
배우 조승우도 나왔다…TV예능 대신 유튜브 등장
  • 배우 조승우도 나왔다…TV예능 대신 유튜브 등장
  • 유튜브 ‘요정재형’ 화면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데뷔 25년 차 배우 조승우가 토크쇼에 등장해 화제다. TV가 아닌 유튜브에서다.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조승우는 지난 3일 작곡가이자 가수인 정재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등장했다. 영상 제목은 ‘귀하다 귀해..승우의 첫 유튜브 나들이..이게 되네?’다.조승우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정재형의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하는 이 영상의 분량은 무려 한 시간에 달한다. 조승우의 예능 나들이는 2021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제외하면 19년째 전무했다. 유튜브 토크쇼로는 이례적 출연이다. 조승우는 ‘요정재형’에 출연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조승우의 첫 영화는 ‘춘향전’. 그의 흥행작은 ‘타짜’다. 당시 26살이었다. 조승우는 “‘타짜’는 고니의 청년의 모습에서 어설픔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뭣도 모르고 했는데 최동훈 감독님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내가 너무 멋 부리고 있었구나’ 싶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수는 의외로 겁이 많았다. 그래서 나도 깜짝 놀랐다. 너무 떨려서 잠을 못잤다고 하시는데 ‘쏠 수 있어!’를 하시더라. 재미있게 찍었다”고 웃었다.영화 ‘내부자들’에 대해서는 “이병헌에게 주눅은 안 들었다. 백윤식 선생님과는 편했고, 이병헌과는 일부러 친해지려고 밑밥을 많이 깔았다. 그 형이 내게 말을 진짜 못 놨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먼저 놨다“고 말했다.첫 드라마였던 ‘마의’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선시대 수의사가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좋은 조력자들을 만나 결국 어의까지 가게 되는, 사람을 고치는 의사까지 가게 되는 이야기였다. 이 자리를 통해서 이야기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조승우는 “동물을 많이 볼 수 있겠다는 설렘으로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 월화드라마인데 대본이 목요일에서 금요일 넘어가는 새벽에 나오더라. 새벽에 대본이 나올 것 같으니 새벽 2시쯤 모이라고 연락이 온다. 다 대기하고 있으면 대본이 한 권 나온다. 월요일 것 하나. 그러면 그 많은 조선시대 의학 용어와 약재 이름을 외울 수 없는 시간이 부족하니 써준 거를 보고 연기했다”고 했다.‘마의’를 통해 당시 첫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조승우는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때 ‘빛과 그림자’라는 드라마로 안재욱이 대상을 받았어야 한다. 그런데 내가 대상이 됐다. 거부할 수도 없었다. 이건 아닌데. 이제 절반하고, 대사도 보고하고 난 연기란 걸 해본 적이 없는데 싶었다. 늘 그걸 10년 넘게 죄책감처럼 가지고 있다”고 했다.
2024.03.10 I 김미경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 '전현무계획'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 ‘전현무계획’[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 김광규가 무계획이지만 알찬 ‘부산 맛집’ 투어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사로잡았다.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부산 사람’ 곽튜브(곽준빈)와 김광규가 각기 ‘부산 최초’ 밀면집과 ‘국제시장’ 내 순두부찌개 식당을 소개하며 솔직하고 생생 한 먹방을 선보여 안방에 힐링을 안겼다. 또한 ‘전현무계획’ 최초로 ‘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줄가자미) 횟집을 찾아가 맛집 검증에도 나섰다. 앞서 부산 맛집 투어를 시작했던 전현무 곽튜브는 ‘먹게스트’ 김광규가 추천한 ‘추억의 맛집’으로 향했던 터. 이날 순두부찌개 식당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숟가락을 든 김광규는 한 입을 맛보더니, “옛날보다 맛이 더 진해졌네”라며 감탄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뜨겁다는 순두부찌개의 독특한 맛에 감동한 이들은 그 시절 추억 토크를 했다. 김광규는 과거 부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다 대기업 영업사원을 거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기까지의 사연을 밝혔고, 대학교에서 교수로 만났던 곽경택 감독을 통해 영화 ‘친구’까지 캐스팅됐던 일화를 털어놨다.김광규의 이야기에 전현무도 새내기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웃었고 곽튜브는 첫 유튜브 영상을 올렸을 당시의 어색함을 추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다 김광규는 곽튜브로부터 “탈모의 전설적인 아이콘이시다”라는 극찬(?)을 들어 당황했으며 잠시 후 아예 모자를 벗어 최근 염색한 헤어 상태를 공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두피) 문신 했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광규는 “염색약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한 뒤, 곽튜브의 ‘M자 탈 모’를 걱정하며 “나도 네 나이 정도 됐을 때 (탈모가) 왔다”고 말해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대환장 티키타카로 더욱 가까워진 세 사람은 식사 후 ‘부산 국제시장’에서 3천 원짜리 빈티지 니트를 구매해 입은 뒤, 곧바로 곽튜브가 추천한 밀면 맛집으로 향했다.곽튜브가 어린 시절 아빠 손을 잡고 자주 왔던 이 식당은 ‘부산 최초의 밀면 제조집’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1919년부터 밀면 장사를 시작한 1대 사장님에 이어 흥남철수 사건을 겪은 2대 사장님, 그 뒤를 이어 3대 사장님까지 무려 70년이나 같은 자리를 지켜왔던 것. 밀면집의 ‘서사’에 뭉클해 한 3인방은 드디어 유서 깊은 밀면을 맛봤고 순식간에 그릇을 비우며 “인생 밀면!”이라고 ‘엄지 척’을 했다. 이후 다음 맛집 탐색에 들어갔는데 곽튜브는 S그룹 정용진 회장이 엄선한 ‘정용진 리스트’를 꺼냈다. 전현무는 “부산까지 왔는데 회를 먹어야지”라고 한 뒤 ‘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줄가자미) 횟집을 택해 이동했다.근처 해운대 전통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kg당 30만원’을 호가하는 ‘이시가리 회’ 비용을 걸고 한 노점에서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했다. 모두가 자신의 ‘사격’ 실력을 자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에서 곽튜브가 패배했다. 피눈물을 흘린 곽튜브는 ‘이시가리’ 회 플렉스를 약속했고, 잠시 후 세 사람은 ‘정용진 리스트’ 맛집에 도착해 즉석에서 촬영 허가를 받았다. 이때, 식당 직원은 “이병헌, 윤아, 박나래 님도 오신 적 있다”며 맛집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현무 는 “박나래는 누구랑 왔냐?”라고 물었다. 직원은 “키 크신 여성 분인데, 모델이다”라고 답했다. 갑자기 당황한 전현무는 “아~ 박둘선 씨?”라고 한 뒤 숙연한 표정을 지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 언급에 당황한 것.드디어 ‘이시가리’ 코스가 나왔다. 세 사람은 뼈까지 씹히는 오독오독한 식감에 “우와~”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천상계 맛에 감탄한 김광규는 “우리 정 회장님, 한번 뵈어야겠네”라며 친분을 과시하더니, 즉석에서 SNS에 접속해 정 회장에게 DM을 보냈다. 하지만 DM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이시가리 회’라는 주어를 빼먹은 채 메시지를 보내 ‘현타’를 호소했다. 정 회장에게 답신에 올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광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뒤풀이 장소로 유명한 포장마차에 대한 ‘썰’을 방출했다. 그런데 그는 “무슨 영화로 갔냐?”라는 전현무의 송곳 질문에 그는 “그냥 놀러 갔다. BIFF에 한번도 초대받은 적이 없다. 그냥 ‘내돈내산’이다”라고 토로해 ‘웃픔’을 자아냈다.‘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 회 맛집 검증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진정한 맛의 고장인 여수를 찾은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펼쳐져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유퀴즈' 류승룡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유태오 출연
  • '유퀴즈' 류승룡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유태오 출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유태오와 류승룡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4회에는 배우 유태오, 25세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배우 류승룡 자기님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영화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 자기님이 ‘유퀴즈’를 방문한다. 유태오 자기님은 유년 시절을 보낸 독일과, 연기 공부를 했던 뉴욕에서의 삶에 대해 전한다. 아내 니키리와의 만남도 회상한다.또 유태오는 2009년 데뷔 이후 한국 배우 최초로 ‘2024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까지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이날 ‘유퀴즈’에는 ‘패스트 라이브즈’의 린 송 감독이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유태오는 파독 광부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와의 다사다난한 독일살이, 부모님이 운영한 독일의 작은 호텔에서 최강희·박항서 감독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맺은 인연 등을 공개한다.다음으로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자기님과 토크를 이어간다. 올해로 2년 차 이장인 25세 MZ 정민수 이장님은 태어난 마을에서 지금까지 거주하며 마을을 대표하고 있다.그는 이장직을 맡게 된 계기와 소를 기르고 마을을 순회하며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바쁜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주민들의 단골 민원 이야기와 트로트를 좋아하는 자기님의 구수한 한 소절도 볼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큰 자기와 아기자기와 함께 하는 마을 안내 방송 체험은 마을 주민들에게도 반가운 선물이 되었다는 전언이다.마지막 주인공은 천만 배우 류승룡이다. 류승룡은 평범한 게 싫어 머리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던 자유로운 영혼의 대학 시절, 대학 졸업 후 극단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위해 ‘N잡러’로 바쁘게 살아왔던 치열한 인생 이야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전한다.또한 드라마 ‘무빙’ 속 명장면 촬영 비하인드, 영화 ‘극한직업’ 흥행 당시 배우 김혜수의 문자에 울컥했던 사연 등 류승룡의 연기 인생 이야기가 이어진다. 류승룡의 연기 인생에 큰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이준익 감독의 특별한 조언도 전해진다.특히 배우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작업 시스템을 바꾼 에피소드는 큰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터널처럼 긴 무명 시절 언제나 힘이 되었던 아내의 응원과 류승룡 자기님을 일으킨 아내의 한마디는 잔잔한 감동과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3.06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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