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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14년 만에 꿈 이뤘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첫 삽'
  • 션, 14년 만에 꿈 이뤘다…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첫 삽'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션이 마침내 14년 간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한다.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이 공동 대표직을 맡은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이는 지난 2009년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처음 만나고 2011년 힘을 합쳐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이후 약 14년 만의 결실이다. 그간 션은 병원 건립을 위해 각종 캠페인·챌린지를 활발히 펼쳐왔고 올해에도 ‘2023 춘천마라톤’, ‘2023 미라클365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통영 철인 3종 경기’ 등 꾸준히 참여하며 지금까지 5억 5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특히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의 국내 대표로 지목받아 동참했던 션은 이후 2018년, 2023년 국내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도하며 루게릭요양병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부를 이끌어냈다. 또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2023 춘천마라톤’에서 션은 1m 거리당 1000원 기부를 약속하며 42.195km의 풀코스를 완주, 4219만 5000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쾌척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션은 “14년 동안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박승일 대표와의 약속을 비롯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루게릭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이제 더 이상 한 사람의 꿈이 아닌, 우리 모두의 꿈이 된 루게릭요양병원 완공을 기대하며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아가겠다”며 “아이스버킷챌린지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이 긴 여정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루게릭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되며, 완공이 되고 나면 약 76개 병상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될 전망이다.션은 이밖에도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57억여 원에 달한다.
2023.12.16 I 윤기백 기자
류준열의 뜻깊은 2023년…'외계+인' 2부→'머니게임' 활약-ing
  • 류준열의 뜻깊은 2023년…'외계+인' 2부→'머니게임' 활약-ing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3년 활약을 펼친 배우 류준열의 열띤 행보가 2024년도 이어질 전망이다. 류준열은 지난 7일 열린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올빼미’를 통해 심도 있는 열연으로 ‘주맹증’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진 경수 캐릭터를 완성하며 ‘올빼미’의 흥행과 호평을 이끌었다.이로써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까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류준열은 특히 연기파 배우로서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려히 장식했다. 본업 외에도 누구보다 바쁜 열일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월 7년 넘게 캠페인 활동을 함께 해온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로 임명돼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직접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6월에는 관객과 배우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필모톡’ 첫 주인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0월에는 1년 동안 강한 의지와 열정을 불태우며 준비해 온 첫 마라톤 도전에 나서며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 4시간 54분 39초의 기록으로 완주해 남다른 도전 의식을 드러내기도.최근 류준열은 2020년 첫 전시회에 이어 이달 10일부터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도 선보이고 있다. 자기 삶과 이야기를 ‘나다운’ 시선으로 세상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작품에 담아 총 4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최초 공개,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 전시회를 개최해 연초까지 꽉 채운 한 해를 보낸다.2024년에도 류준열은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영화 ‘외계+인’ 2부 속 완성형 도사 무륵으로 귀환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오는 것은 물론 한재림 감독의 연출작 ‘머니게임’ 공개도 앞두고 있다. 본업인 연기를 허투루 하지 않되 연기에만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으며 열일 행보를 선보이는 류준열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일지 더욱 기대가 된다.
2023.12.11 I 김보영 기자
'나혼산' 기안84, 때 찌든 쇼파→곰팡이귤 담금주…역대급 집청소 최고 10%
  • '나혼산' 기안84, 때 찌든 쇼파→곰팡이귤 담금주…역대급 집청소 최고 10%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인테리어와 대(大)청소로 ‘기안 하우스’를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또 어머니가 주신 귤로 담금주에 도전, 레시피를 과감히 생략하며 곰팡이를 예약한 ‘귤 담근주(?)’를 완성해 무지개 가족들과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놨다. 전현무는 ‘찌질의 역사’를 공유한 ‘찐친’들과 고등학교 은사님 댁을 방문해 ‘무무의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에 나선 기안84와 ‘회춘기’ 소년 시절로 돌아간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6%(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3.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기안84가 차지했다. 기안84는 집 꾸미기에 돌입한 뒤 만든 신발장을 당당하게 침실에 안착시킨 뒤 “되게 안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까지 치솟았다. 기안84는 지금 사는 집에서 1년 더 살게 됐다면서 집 꾸미기에 돌입했다. 먼저 ‘나 혼자 산다’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암막 커튼을 달아 봤지만, 막상 커튼을 다니 답답한 마음이 밀려왔다. 기안84는 커튼 없이 사는 ‘자연인의 삶’이 자기 취향임을 깨달았다. 이어 웹툰을 끝내고 신발 수집 취미가 생겼다면서 ‘애착 신발’들을 진열할 가구를 만들었다. 가구 또한 상상했던 모습과 달라 실망하기도 했지만, 가구 배치를 하며 합의점을 찾았다. 기안84는 인테리어를 끝내고 ‘소고기 라면죽’을 만들었다. 라면수프를 미리 당겨쓰는 기안84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기안84는 라면죽을 흡입하며 ‘무지개’ 동생 코드 쿤스트가 나오는 방송을 모니터하며 ‘형아미(美)’를 뽐냈다. 기안84가 마라톤을 완주하며 얻은 영광의 상처도 공개됐다. 새 발톱이 날 때까지 빠진 발톱을 고이 지키는 기안84. 마라톤 완주 메달은 소파 위 벽에 걸었다.기안84는 머릿기름 때로 찌든 소파와 4년 전부터 함께한 안마기 청소를 시작했다. 수시로 코를 풀었던 수건에 세탁 세제를 묻히고, 냄비 뚜껑을 넣어 소파의 찌든 때를 벅벅 문질렀다. 안마의자엔 소독을 위한 고량주까지 추가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한결같은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상쾌하게 청소까지 마친 기안84는 엄마가 보내 준 귤로 담금주를 만들었다. 열탕 소독과 물기 제거, 레시피 없이 어디서 본 기억대로 거침없이 귤 담금주를 만드는 기안84를 보며 모두가 기함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정리 후 점심으로 먹고 남은 냉동 소고기구이와 귤 담금주로 저녁 끼니를 때웠다. 먹던 귤까지 담금주에 퐁당 넣어 밀봉하는 기안84의 모습은 배꼽을 강탈했다.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MZ식 알전구 트리를 만들고, 매생이 가슴털까지 세척(?)하는 등 단장하며 고등학교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을 맞이했다. 그는 X세대 친구들 앞에서 ‘초 MZ’임을 뽐냈다. 전현무의 친구들 모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있었다. 전현무가 프랑스 액션 배우 장 클로드 반담을 닮아 학창 시절 별명이 ‘반담’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전현무는 친구들의 자녀 이야기에 “난 마흔여섯에 여태 이러고 있다”라며 부러워했다. 결혼할 의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친구의 물음에 “한 번도 안 하고 싶었던 적은 없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결혼 추천하냐?”라는 기습 질문에 답할 타이밍을 놓친 친구들을 보면서 “텀이 있네”라고 장난치는 전현무와 “망했다”라며 당황하는 친구들의 반응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전현무와 친구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졌다. 국제 변호사, EBS 일타 강사, 교수 등 친구들의 성공한 근황이 전현무를 뿌듯하게 했다. 전현무는 친구의 과거 ‘썸(?)’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가 친구의 반격에 첫사랑 이야기를 공개하게 됐다. “좋아했지..풋풋했다..걔 결혼했을 때도 가슴 아팠는데..”라며 눈가까지 촉촉해진 전현무의 아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와 친구들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국사를 가르쳐 준 은사님이자 ‘역사 컬렉터’ 박건호 선생님의 집을 방문했다. 전현무는 박물관 같은 서재에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역사 수업에 빠져들었고,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은사님과 친구들이 역사와 경제 등 진지한 토론을 하는 사이, 월남쌈에 집중한 전현무의 ‘팜유 대장’ 본능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친구가 가져온 태블릿 PC 속 학창 시절 사진을 감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특히 한결같은 사진 각도가 어머니 작품이라는 사실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전현무는 친구들과 은사 댁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아무 데나 잡아서 옛날 일기를 펼쳐본 느낌이었다. 옛날로 돌아가는 느낌도 있고, 마냥 눈치 안 보고 유치해질 수 있고, 오래된 친구들의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 쉼표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이장우가 주최하는 ‘제3회 팜유 세미나’의 여정이 펼쳐진다.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가 대만 타이중에서 폭풍 먹방을 예고 해 기대를 높인다. 또한 행복한 집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이창섭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공개된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획정위,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서울·전북 줄고, 인천·경기 늘고
  • 획정위, 선거구 획정안 국회 제출…서울·전북 줄고, 인천·경기 늘고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선거구 획정안이 나왔다. 기존 지역구 의석수(253석) 유지를 전제로 △분구 6곳 △합구 6곳 △구역조정 5곳 △경계조정 15곳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도별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는 서울과 전북은 각각 1석이 줄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1석씩 늘게 됐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지난 10월11일 서울 강서구 양천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구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5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와의 합의를 거쳐 선거구 획정 기준을 획정위에 송부한 데에 따른 것이다.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인구 편차 허용 범위는 전국 253개 지역구 수 범위 내에서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로 정했다. 현재 전국 선거구 평균 인구는 20만3281명으로 최고는 부산 동래구(27만3177명), 최저는 전북 익산시갑(13만6629명)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선거구 획정안은 서울·전북에서 각각 1석씩 감석했고, 인천·경기에서 각 1석씩 증석했다. 이 밖에도 5개 시·도 내 구역조정, 15개 자치구·시·군 내 경계조정이 이뤄졌다.구체적으로 분구 선거구는 총 6곳이다. 부산 북구강서구갑·을이 △북구갑·을 △강서구로, 인천 서구갑·을이 △서구 갑·을·병으로,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을이 △순천시갑·을 △광양시곡성군구례군으로 각각 1곳씩 늘었다. 경기도의 경우 평택시갑·을이 △평택시갑·을·병으로, 하남시가 △하남시갑·을로, 화성시갑·을·병이 △화성시갑·을·병·정으로 각 1곳씩 늘면서 총 3개나 늘었다.통합(합구) 선거구도 총 6곳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구갑·을·병이 △노원구갑·을로, 부산 남구갑·을이 △남구로 각각 1곳씩 줄었다. 경기는 부천시갑·을·병·정이 △부천시갑·을·병으로, 안산시상록구갑·을과 안산시단원구갑·을이 △안산시갑·을·병으로 조정되면서 2곳 감소했다.이 밖에 전북은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4곳)이 △정읍시순창군고창군부안군 △남원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 △김제시완주군임실군(3곳)으로 조정되면서 1곳 감소했다. 전남도 기존 목포시, 나주시화순군,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영암군무안군신안군(4곳)에서 △목포시신안군 △나주시화순군무안군 △해남군영암군완도군진도군(3곳)으로 조정돼 1곳 줄었다.광역 시·도 기준으로 선거구가 줄거나 늘지는 않았지만, 인구 증감 영향으로 구역조정이 된 곳도 5곳 발생했다.우선 서울은 기존 종로구, 중구성동구갑, 중구성동구을이 △종로구중구 △성동구갑 △성동구을로 조정된다. 경기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이 △동두천시양주시갑 △동두천시양주시을 △포천시연천군가평군으로 바뀐다.아울러 대구에서는 동구갑·을이 △동구군위군갑·을로, 경북은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이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으로 각각 조정된다.강원은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을, 강릉시,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이 △춘천시갑·을 △강릉시양양군 △속초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으로 변경된다.기초단체 자치구·시·군 내 경계조정도 15곳 이뤄졌다. 대상은 △서울 1곳(강동구갑·을) △부산 1곳(사하구갑·을) △인천 2곳(연수구갑·을, 계양구갑·을) △경기 6곳(수원시병·무, 광명시갑·을, 고양시갑·을·병, 시흥시갑·을, 용인시을·병·정, 파주시갑·을) △충남 1곳(천안시갑·을·병) △전북 2곳(전주시갑·병, 익산시갑·을) △전남 1곳(여수시갑·을) △경남 1곳(김해시갑·을)이다.획정위는 “공직선거법상 법정 획정기준을 준수하고, 유권자 및 입후보 예정자 혼란 방지를 위해 선거구 조정을 최소화했다”면서 “아울러 시·도별 증석 요인 발생 시 해당 시·도 내에서 최대한 자체 조정을 하고, 지방의 지역대표성 강화를 위해 가급적 수도권 증석을 지양했다”고 밝혔다.
2023.12.05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싸게싸게 크는 ‘알리’ 쿠팡·11번가 위협-기재 최상목 국토 박상우-2036년 해저전력망 구축…호남 생산전력, 수도권 보낸다-[사설]윤 정부 2기 내각…배수진 각오로 경제개혁 앞장서길-[사설]대란 겪고도 여전한 요소 수입 중국 의존, 또 혼날 건가△尹정부 중폭 개각-6명중 절반이 여성, 정통관료·전문가 중용…‘서오남’ 탈피△사채로 서민 내모는 최고금리-두자릿수 이자로 돈 구하는 대부업체…20% 금리 받아선 대출해봤자 손해-대부업체에 당근 제시…서민 급전창구 문 넓힌다△종합-정부, 대란 없다는데…2년 전 악몽에 요소수 사재기 조짐-수도권 첨단산단 차질 우려에…전략망 확충 드라이브-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사업 수장에 ‘구글 출신’ 김용수-군,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용 소형위성 발사 성공△알리, 한국시장 초저가 공습-매일매일 반값 이벤트, 3일 배송·무료 반품까지…韓 직구족 홀렸다-20만원대 갤럭시워치가 3만원? 덩치만큼 커진 ‘짝퉁’ 판매 논란△정치-몰표 안나오는 강원·충청 표심 ‘안갯속’…여야 모두 ‘세 확장’ 노려-與 지도부 “혁신안 보고 안돼”…혁신위 “사실 아냐”-野, 이상민 탈당 집중포화 與 “모시면 큰힘” 러브콜-공군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사상 첫 브라질 ‘C-390’ 채택-여야, 2+2 협의체 가동 시급한 법안 조속 처리△경제-韓英, 원전·해상풍력 협력 고도화…금융·투자채널 신설-넥슨 지주사 NXC 주식 4.7조원 처분-‘세수 펑크’에 지방 보통교부세 9조원 줄었다-‘소비 폭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 첫 20조 돌파△금융-中企대출 1000조, 파산속출…은행 건전성 비상-돈잔치 눈총에…은행 희망 퇴직금 눈치보기-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보험사 당기순익 11.4조…회계제도 변경 효과 톡톡△Global-신용불량 845만명 역대 최대…中, ‘복합 불황’ 들어섰다-이, 가자 북부 이어 남부 맹공 피란민들 “더이상 갈 곳 없어”-금값 또 사상 최고…“내년 2200달러까지 뛸 것”-스타트업 열풍 식자 나스닥 동전주 급증△산업-잘나가는 친환경차…‘톱3’ 굳히는 현대차그룹-전고체·건식 극판…한화모멘텀, 배터리 장비 1위 노린다-불확실성 지속에…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아직 못 세웠다”-‘서든데스’ 경고한 최태원 SK 부회장단 교체 가능성-LS전선, 세계 첫 5G 속도 ‘PoE 케이블’-‘폴리부텐’ 세계 1위 DL케미칼, 2만t 중산 돌입△산업-술값 인하 속도 내는 정부…소주 225원 싸지나-라면 225종, 골라 드세요-금리인하·ETF 기대에…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카카오 내홍’ 당사자 2명 징계 수순△제약·바이오-보톡스와 효능 비슷한 화장품 개발…내년 4분기 출시할 것-日줄기세포 재생의료시장 강스템바이오텍 공략 채비-신약 5개 모두 고객사…에스티팜 매출 급증 예고-우선협상자 인수 포기…아이센스, 자회사 프리시젼바이오 매각 불발△증권-기대 크면 실망도 큰데…12월의 선물, 정말 있을까-금리 내려간다…돌아온 BBIG 타임-20년 만에 슈퍼사이클…조선ETF 쾌속 항해△증권-에코프로비엠 44조원 수주 놓고 ‘엇갈린 시선’-올 코스닥 상장 기업 역대 최다 눈앞-“외국인·기관 제약 커지면 개인에게도 불리”-한국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 업무협약△부동산-“주말에도 출근해요”…바빠진 분당·일산 부동산-건설업 생산성 ‘뚝뚝’…공장화 속도내야-차갑게 식은 구매심리…아파트 거래절벽 ‘심각’-‘90세 구원투수’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경영복귀△문화-두 눈 대신 손 끝으로…찬란한 유년시절 채운 캔버스-한옥 갤러리 수놓은 ‘일곱빛깔 상상력’△스포츠-뼈가 부서지더라도 끝까지 해보겠다-“우승 기쁨 ‘어제 내린 눈’처럼 하루 가…당장 내년 시즌 준비”-“72홀 완주…몸에 슨 녹 제거한 기분”-손흥민 ‘1골 1도움 1자책골’ 진기록 토트넘, 맨시티와 비기며 3연패 탈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입학 성적 상관없다 졸업할 땐 1등 인재 최고 ‘맞춤교육’ 제공-“저출산·고령화 시대 기술교육 메카될 것”△피플-묻힐뻔한 분양사기 집요하게 수사해 억울함 풀어줬죠-“한국 음식·공간과 잘 어울려…고급와인 수요 늘 것”-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보이스피싱 예방 MOU-유태희 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과기부 장관상 수상-HD현대, 연말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20억원 기부-‘반도체 장비 선구자’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세밑에 듣는 ‘환희의 송가’-[생생확대경]세계가 원하는 한국의 ‘관광 필수템’은-[기자수첩]저출산 해결 조건, 부모보다 잘사는 사회△전국-총선 블랙홀에 빨려든 경기국제공항·북부특별도…김동연 공약 흔들-의정부시 “서울교통공사, 장암역 운영비 떠넘겨” 부글-충남대, 치과대학 설립 독단 추진…지역 의료계·정치권 우려△사회-3년째 무용론에 내홍·처장 구인난까지…‘벼랑 끝’ 공수처-서울시 무단횡단·불법주차 AI가 영상 분석해 잡아낸다-“가짜 신분증 3만원” 하루면 뚝딱…통장 잔고까지 위조-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내년 서울역·이태원역 등으로 확대-판사 대표들 “공정성·품위 해치는 SNS 유의”
2023.12.04 I 이정현 기자
7개월 만에 복귀 우즈 "매일 즐거워..녹 제거한 것에 의미"
  • 7개월 만에 복귀 우즈 "매일 즐거워..녹 제거한 것에 의미"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나흘 동안 녹슬었던 것을 제거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7개월 만에 투어로 복귀해 72홀을 완주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을 기약하며 만족과 기대를 엿보였다.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18위에 올랐다.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하위권 성적이지만, 지난 4월 마스터스 3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뒤 7개월 만에 복귀해 거둔 성적 치고는 만족스러웠다.지난 2021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우즈는 이후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투어로 복귀했다. 그러나 100% 완벽하게 몸 상태를 끌어 올리지 못한 탓인지 72홀을 완주하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 복귀 이후 5번의 경기에 나온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에 이어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72홀 경기를 모두 소화했으나 지난해 PGA 챔피언십과 올해 마스터스 경기 도중엔 기권, 작년 7월 디오픈에선 컷 탈락해 36홀만 경기했다.우즈는 복귀전을 끝마친 뒤 인터뷰에서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매일매일 신이 나서 경기했고 더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렜다”라며 “정말 오랜만에 경기였는데 그동안 녹슬었던 것들을 나흘 동안 경기하며 제거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라고 이번 대회 완주에 의미를 뒀다.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향상과 체력 등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우즈는 이번 대회 기간 나흘 동안 전반 9개 홀에서는 6언더파를 쳤다. 그러나 후반에는 6오버파를 기록하면서 후반에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우즈는 첫날 경기 뒤 “라운드 중반부터 마지막 홀까지 집중력이 떨어졌다”라며 “몇 번은 샷에 확신이 없었다. 탄도와 궤도를 놓고 고민했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감각과 탄도, 거리 조절이 부족했다”고 경기력을 아쉬워 했다.이번 대회를 종합한 경기력은 드라이버와 아이언샷 등은 빠른 회복을 보인 반면, 정교함을 필요로 한 쇼트게임에선 조금씩 섬세함이 부족했다.드라이브샷 적중률은 65.38%로 공동 12위, 최대 비거리는 370야드까지 보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린적중률 또한 58.23%로 공동 15위로 7개월 만의 경기력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페어웨이를 놓쳤을 때나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을 때 타수를 많이 잃었다. 결과적으로는 나흘 동안 버디를 19개나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5개를 쏟아내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7개월의 공백을 끝내고 돌아온 우즈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갈 예정이다.
2023.12.04 I 주영로 기자
셰플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7개월 만에 복귀 우즈는 18위
  • 셰플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7개월 만에 복귀 우즈는 18위
  • 타이거 우즈가 15번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셰플러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이번 시즌 2101만4342달러의 상금을 번 셰플러는, 우승으로 상금 100만달러를 더 추가했다. 다만,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로 열려 우승상금이 시즌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2000만달러 이상은 번 것은 셰플러가 처음이다.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를 달려 우승을 예고했던 셰플러는 마지막 날 경기에서 큰 위기 없이 우승을 지켜냈다. 2위로 추격한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동안 셰플러는 2타를 줄이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에도 버디만 2개 골라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한 셰플러는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16언더파 272타), 피츠패트릭과 토니 피나우(미국)가 공동 4위(이상 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이벤트 대회지만, 정상금 선수 20명이 출전해 열리는 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셰플러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굳게 지킬 수 있게 됐다.4월 마스터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투어 복귀전에 나선 우즈는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를 적어내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만 버디 5개를 뽑아냈으나 더블보기 1개에 보기 3개를 쏟아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020년 2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받은 우즈가 복귀 이후 72홀 경기를 모두 완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가장 최근은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복귀전을 무사히 끝낸 우즈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아들, 딸 또는 아버지와 함께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타이거 우즈(왼쪽)와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가 시상식 뒤 트로피를 사이에 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3.12.04 I 주영로 기자
중앙고속, 서울·수원·제주 등 '대중교통 우수 기관' 정부포상
  • 중앙고속, 서울·수원·제주 등 '대중교통 우수 기관' 정부포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철도·도시철도,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고속·시외버스, 여객터미널의 5개 부문에서 경영 관리, 서비스 안전성, 고객 만족 등을 평가한다.고속·시외버스 부문 최우수 기관인 중앙고속이 전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중앙고속은 공동운수협정차량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이용자의 보건·교통 안전을 확보해 정비공장 무재해를 19년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외에도 광주교통공사(철도·도시철도)·우진교통(시내버스)·임순여객(농어촌버스)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등 총 14점의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대중교통 시책평가는 우수한 대중교통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대중교통 정책 품질을 높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교통시설 현황 등을 기준으로 5개 그룹별로 평가가 진행됐다.서울시·수원시·제주도·여수시·완주군이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 20점(기관 대상 15점·최우수 기관 공무원 5점)을 받는다.이 밖에도 광주시·대구시·부천시·양산시·전주시·세종시·강릉시·영천시·정선군·거창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12.04 I 박경훈 기자
우즈, 3R도 1타 줄여 공동 16위…셰플러 3타 차 선두 질주
  • 우즈, 3R도 1타 줄여 공동 16위…셰플러 3타 차 선두 질주
  • 타이거 우즈가 3일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갤러리들에 인사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45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여 공동 16위를 기록했다.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한 우즈는 전날 15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우즈는 1, 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고도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였지만, 사흘 연속 후반 9개 홀에서 오버파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도 후반 1타를 잃고 말았다.그는 이날 37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때려냈지만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61.54%(8/13)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 역시 44.44%(8/18) 밖에 되지 않았다. 퍼트 수는 27개였지만 그린에 공을 올린 횟수를 생각하면 많은 편.4월 발목 재수술로 인해 8개월 가까이 골프를 치지 못했던 우즈는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 72홀 완주에 도전한다. 발목은 물론 다른 부위도 아프지 않다는 우즈는 매 라운드를 끝낸 뒤 예상보다 회복을 잘했다고 말했다.우즈는 “내가 매일 어떻게 회복했는지가 매우 기쁘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과정도 좋았다”며 8개월 만의 복귀전에 만족감을 보였다.그는 자신의 건강에는 만족했지만 이번주 경기 내용에 점수를 매기자면 60점대라고 했다.우즈는 “녹슨 경기력을 극복하는 것, 매일매일 회복하는 일을 해낼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면서 “이 먼 길을 걸어왔고 모든 훈련을 마쳤다. 경기력, 집중력, 아드레날린 등 모든 요소에 속도를 냈다. 이번 한 주를 만족스럽게 보낸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한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글 2방을 때려내며 7타를 줄여 단독 선두(16언더파 200타)를 달렸다.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우승했던 지난 2년 동안 준우승에 머물렀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맞았다. 2월 WM 피닉스 오픈과 3월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8개월 동안 우승이 없었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최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하는 만큼 세계랭킹 포인트는 주어진다.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7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2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고,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단독 3위(11언더파 205타)에 이름을 올렸다.제이슨 데이(호주)와 토니 피나우(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조던 스피스(미국)가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디펜딩 챔피언 호블란은 공동 16위(이븐파 216타)에 머물러 대회 3연패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스코티 셰플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
2023.12.03 I 주미희 기자
‘복귀전’ 우즈, 2R 2타 줄여 15위로 상승…“내일 더 잘할 거라고 확신”
  • ‘복귀전’ 우즈, 2R 2타 줄여 15위로 상승…“내일 더 잘할 거라고 확신”
  • 타이거 우즈가 2일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7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전날 1라운드보다 훨씬 나은 스코어를 적어냈다.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우즈는 전날 18위에서 3계단 상승한 15위에 자리했다.전날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던 우즈는 이날 5타나 적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전날 반토막에 그쳤던 샷 정확도가 높아졌다. 페어웨이 안착률 76.92%(10/13), 그린 적중률 72.22%(13/18)로 정확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퍼트 수도 29개로 적당했다.우즈는 이날 전반 7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 2번홀에서 1.5m 버디를 잡았고,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도 1m 버디를 낚았다.그러나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후반 9개 홀이 발목을 잡았다. 우즈는 1라운드 15~1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포함해 4타를 잃었는데, 이날 후반 9개 홀에서도 2타를 잃었다.13번홀(파4)에서는 3퍼트 보기가 나왔고 15번홀(파5)에서는 10m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9m나 지나가면서 다시 벙커에 빠지고 말았다. 벙커에서 그린으로 공을 꺼내놓은 우즈는 4m 보기 퍼트를 넣고 가까스로 이 홀을 빠져나왔다.우즈는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추가했지만, 17번홀(파3)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해 위안을 삼았다.우즈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랜만에 경기해서 아쉽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며 멋쩍게 웃었다.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타수를 잃은 15번홀 상황에 대해서는 “바람이 부는데 퍼트를 너무 세게 친 바람에 좋은 퍼트를 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 20명만 출전하는 데다 컷오프가 없어 우즈의 몸에 문제가 없고 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72홀 완주가 가능하다.우즈는 “샷에 대한 내 느낌과 사고방식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 마음가짐에 따라 샷의 올바른 궤적, 올바른 형태, 거리 등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걸 잘했고 내일은 더 잘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더 많은 라운드에서 경쟁하고 경험이 반복될수록 감각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언더파를 쳐, 버디만 5개를 잡은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올해 7월 디오픈을 제패한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단독 3위(8언더파 136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단독 4위(7언더파 137타)로 뒤를 이었다.대회 3회 우승을 노리는 2022~23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공동 16위(2오버파 146타)로 밀려나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타이거 우즈의 아이언 티샷(사진=AFPBBNews)
2023.12.02 I 주미희 기자
고대 가야문화 핵심유적…두락리 고분군 발굴성과 공개
  • 고대 가야문화 핵심유적…두락리 고분군 발굴성과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2월 7일 총 2회에 걸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14호분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전북 동부지역 고대 가야문화의 중요 핵심유적이다.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7개 가야고분군 중 전라도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고분군이다.두락리 14호분 조사지역 전경(사진=문화재청).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2020년 9월부터 복원정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학술연구와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14호분 발굴조사는 지난해 5월 시작해 내달 종료될 예정이다. 애초에 근대 경작과 수목 등으로 훼손이 심했고, 민묘와 도굴 등으로 유실도 많이 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14호분의 규모는 직경 20m, 높이 4m로 추정됐다. 구릉 사면을 ‘L’자형으로 굴착해 정지층을 조성하고, 매장시설을 안치한 후 봉분을 성토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1989년 확인된 두락리 1호 이후로는 가장 큰 대형급 삼국시대 수혈식 석곽묘가 확인됐다. 내부에서는 기대(그릇 받침대), 유개장경호(뚜껑있는 긴목항아리) 등 대가야계 토기류와 철모(철창), 철부(철도끼) 등 철기류도 출토됐다. 이외에 삼국시대 토광묘 1기, 석곽묘 1기, 수혈 8기, 조선시대 토광묘 2기가 같이 확인됐다. 특히 삼국시대 토광묘는 땅을 판 후 석재 뚜껑을 덮은 구조였다.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14호분 수혈식 석곽묘 출토 유개장경호(사진=문화재청).
2023.12.01 I 이윤정 기자
7개월 만에 복귀 우즈, 72홀 완주할까
  • 7개월 만에 복귀 우즈, 72홀 완주할까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즈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7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다.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것은 지난 4월 마스터스 이후 처음이다. 이 대회에서 3라운드 경기 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우즈는 이후 수술대에 다시 올랐고 재활에 전념해 왔다.복귀를 준비하는 우즈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른 발목의 통증은 전혀 없지만 다른 쪽에는 통증이 남아 있다”라고 몸 상태를 밝혔다.7개월 만에 경기에 나서는 우즈가 72홀을 완주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우즈는 2021년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은 이후 필드로 돌아와 5차례 경기에 나섰으나 그 중 72홀을 완주한 경기는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지난해 4월 마스터스 단 2경기뿐이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과 올해 마스터스에선 모두 경기 도중 기권했다. 작년 7월 디오픈 땐 2라운드까지 9오버파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우즈가 72홀을 완주하고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2019년 이후 멈춰선 우승의 기대도 다시 살릴 수 있다.우즈는 2019년 마스터스에서 통산 81승, 그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82승을 달성해 샘 스니드(미국)가 세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이후 차량 전복 사고로 대회 참가 횟수가 줄고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이번 대회가 컷오프 없이 진행된다는 점은 우즈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명만 출전해 열리는 초청 대회다. 단, 이벤트 대회로 우승하더라도 PGA 투어 공식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세계랭킹 4위 빅토로 호블란(노르웨이)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021년, 2022년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우즈의 ‘절친’이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최근 LIV 골프 이적설로 떠들썩한 존 람(스페인)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 7위 맥스 호마(이상 미국), 8위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그리고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이언 하먼(디오픈)과 윈덤 클라크(US오픈)가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2023.11.28 I 주영로 기자
1세대 피아니스트 이경숙, 내달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 1세대 피아니스트 이경숙, 내달 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이경숙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12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특별 음악회 ‘이경숙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의 50여 년의 음악 인생이 오롯이 담긴 무대를 선보인다.이경숙은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의 1세대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다. 50여 년이 넘는 연주경력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피아노가 지니는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사하며 현재까지 현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 서울사이버대 피아노과 석좌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한 작곡가의 작품을 깊이 있게 파고들며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학구파 연주자로 유명하다.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 연주를 시작으로 1988년에는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89년 모차르트 소나타 전 19곡, 1991년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전 9곡, 1993년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3곡 협연, 2000년 새뮤얼 바버 피아노 전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과 낭만 음악의 정수인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곡을 선보인다. 1부에선 베토벤의 안단테 파보리, 피아노 소나타 제23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1번을 연주한다.티켓 가격 1만~6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1.22 I 장병호 기자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시 완주곶감은 효자상품될 것"
  •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시 완주곶감은 효자상품될 것"
  •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왼쪽 5번째) 등 산림청 관계자들이 21일 곶감 주산지인 전북 완주군 경천면을 방문해 곶감 생산 임업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완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1일 곶감 주산지인 전북 완주군 경천면 곶감 생산 임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산림청 관계자들은 곶감 생산 임업인들과 올해 생산량과 생산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올해 떫은감 생산량은 잦은 비로 인해 낙과량이 증가해 전년(19만t)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곶감 가격은 소비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5% 하락(10월 소비지가격 2만 7425원/㎏)했지만 올해 떫은감 생산량 감소로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곶감 생산에 필요한 감껍질 돌려 깎기, 곶감 덕장, 저장건조시설,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두레시와 고종시감을 원료로 생산하는 완주곶감은 건조·숙성과정에서 착색제를 쓰지 않아 숙성된 곶감이 검은빛을 띠지만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곶감과 차별성이 있어 고가에 거래되고, 품질이 우수해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을 해 현재 심의 과정에 있다. 향후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까지 마친다면 완주곶감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임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완주곶감처럼 각 지역별 임산물 효자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1.21 I 박진환 기자
‘션’도 달린 삼양그룹 99주년 기념 달리기 캠페인…4천만원 기부
  • ‘션’도 달린 삼양그룹 99주년 기념 달리기 캠페인…4천만원 기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마련한 루게릭병 환자 돕기 기부 캠페인에 가수 ‘션’을 포함한 1000명이 동참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진행한 ‘99RUN’(99런)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삼양그룹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마련했다. 99런은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이 특정 장소에서 모여 함께 뛰는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버추얼런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가자 1000명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각자 9.9킬로미터(km)를 달린 후 앱을 통해 참여를 인증했다. 삼양그룹은 참가자들이 지급한 참가비 전액과 그룹에서 마련한 1000만원을 합쳐 총 4000만원을 비영리재단법인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하루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꾸준한 달리기와 기부를 이어 가며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은 가수 션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리기 미션을 인증하는 게시물을 남기고 번개런을 제안하기도 했다. 삼양그룹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텀블러, 화장품,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담은 러닝 키트를 증정했다. 참가 신청과 달리기 미션 완료 후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스마트워치, 러닝화 등을 증정하며 참가자들의 완주를 독려했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 실장은 “이번 99런 캠페인은 일반 참여자와 삼양그룹이 힘을 합쳐 기부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석(오른쪽) 삼양홀딩스 HRC 실장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가수 션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2023.11.21 I 박순엽 기자
깜빡이 없이 튀어나와놓곤, 38년생 운전자 “너도 책임있어”
  • 깜빡이 없이 튀어나와놓곤, 38년생 운전자 “너도 책임있어”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터널에서 깜빡이도 켜지 않고 실선을 넘어 차로를 변경하다 사고를 낸 고령의 운전자가 피해 운전자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2차선의 흰색차량이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실선을 넘어 차로를 변경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16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전북 완주의 한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제보한 피해 운전자 A씨는 당시 터널 내 1차로를 주행 중인 상황이었다. 이때 2차로를 달리던 흰색 승용차가 앞서 달리는 트럭을 추월하기 위해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실선을 넘어 차로를 변경했다. 도로교통법상 실선에서는 차로를 변경할 수 없다. 갑자기 튀어나온 흰색 차량 탓에 A씨는 결국 해당 차량과 충돌했다. A씨는 경찰에 사고를 접수했지만 상대방 운전자는 ‘A씨에게도 10%의 과실은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는 38년생의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사연을 접한 한 변호사는 “할아버지께서 블랙박스 없던 시절을 생각하시고 우기시는 것 같다”며 “깜빡이도 없이 터널에서 실선을 넘어왔기 때문에 지시 위반이다. 당연히 과실 100대0”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상대 운전자는 종합보험에 들어 있어도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며 “운전자가 다쳐서 2주 진단이 나오면 벌금 70만원, 3주면 10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0 I 홍수현 기자
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국민대 대상
  • 도로교통공단,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국민대 대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18~19일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한라대, HL만도, HL클레무브와 함께 ‘2023 HL만도 & HL클레무브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2개 부문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환경 시뮬레이션 부문 △장내기능시험코스 실도로 자율주행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35개 팀이 참가해 결선대회를 진행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진대회는 2022년 국내 최초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인프라를 활용해 원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렸고, 올해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대회를 진행했다.대회 첫째 날엔 디지털 트윈 정밀 맵으로 구축한 가상환경에서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하는 시뮬레이션 대회가 열렸다.둘째 날에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내 장내기능시험코스를 실제 주행하면서 자율주행차량이 운전면허시험체계와 채점방식에 따라 심사 평가를 받는 결선대회로 진행됐다.마지막 날 장내기능시험코스 부문 결선대회가 종료된 후 채점 결과를 집계한 결과 국민대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해 대상팀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 공식 집계 및 검증 후 12월 개최 예정인 본 시상식에서 시뮬레이션과 실도로 2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민·관·학이 함께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의 주역인 청년들이 자율주행 분야 전문 인력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해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단은 자율주행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분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교통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0 I 손의연 기자
'67세' 주윤발, 첫 하프 마라톤 2시간 27분대 완주
  • '67세' 주윤발, 첫 하프 마라톤 2시간 27분대 완주
  • 생애 첫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주윤발(사진=SCMP)[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올해로 67세인 홍콩 배우 주윤발(저우룬파)이 노익장을 과시했다. 생애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에 성공한 것.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19일 홍콩에서 열린 ‘제1회 홍콩-주하이-마카오 브릿지 하프 마라톤’에 참여해 2시간27분56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주윤발은 지난 2월 홍콩 스탠다드차타드 10㎞ 단축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한 이력은 있지만, 하프 마라톤은 이날 처음 도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승선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참가자는 주윤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윤발은 “목표한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주윤발은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당시에도 조깅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 바 있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해 홍콩영화 황금기를 이끈 주윤발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 시리즈, ‘와호장룡’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따꺼’(큰형님)란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1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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