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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적응, 우체국이 돕는다
  • 거제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적응, 우체국이 돕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협업해 공동훈련센터에 입교하는 비전문 외국인력(E-9·비전문 취업비자)을 대상으로 국내 적응을 돕는다. 연말까지 외국인 노종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우체국의 우편 상품, 금융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생활편의를 도울 예정이다.비전문 외국인력은 단순 기능직 직원으로 한국에 있는 고용주가 고용노동부에 허가를 신청한다. 외국인은 고용주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기본 3년(최대 4년 10개월) 동안 취업하게 된다.우체국은 거제조선소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국내 적응에 필요한 의약품·식료품 키트 등 물품을 제공한다. 입국 초기 휴대전화 개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알뜰폰 서비스도 안내한다. 우체국 체크카드와 해외송금, EMS 국제우편 발송(요금 할인 혜택) 등도 안내한다.지난 2일 거제우체국 직원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특화훈련중인 외국인 노동자 20여 명에게 알뜰폰 등 우체국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를 안내하고 국내 적응을 응원하는 물품을 제공했다.지난 2일 거제우체국 직원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특화훈련중인 외국인 노동자 20여 명에게 알뜰폰 등 우체국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를 안내하고 국내 적응을 응원하는 물품을 제공했다.인도네시아에서 온 근로자 페르디나요가(31) 씨는“우체국에서 직접 와서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 주고, 고향으로 보낼 EMS 국제우편의 할인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고맙다”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낯설지만 우체국에서 도움을 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거제조선소는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입국 초기 3~4주간 조선업에 필요한 기술훈련과 산업안전교육 등 특화교육을 진행한다.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취업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적응을 우체국이 돕겠다”며 “조선업 외에도 이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인력에 대해서도 우체국 서비스를 안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5.06 I 김현아 기자
'배우반상회' 공민정 "귀여운 할머니가 꿈"…주종혁과 동네 찐친 케미
  • '배우반상회' 공민정 "귀여운 할머니가 꿈"…주종혁과 동네 찐친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반상회’가 공민정과 유인수의 대조되는 일상을 조명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공민정의 소소한 일상과 유인수의 화려한 시상식 현장을 들여다봤다. 공민정과 유인수는 각자 애정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 재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일상을 최초 공개한 공민정이 털털한 매력으로 흥미를 돋웠다. 방금 자다 깬 얼굴로 블루베리 봉지를 이로 뜯는가 하면 입술 주위에 검은 블루베리 스무디를 묻힌 채 돌아다녔다. 특히 설익은 밥을 보고도 “잘 익었다 치고”라며 엉뚱한 긍정 왕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또한 공민정은 자신의 꿈인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필수조건으로 건강을 꼽으며 건강관리에 진심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자전거를 타고 퇴근을 하거나 요가 경력 10년차라는 사실을 밝힌 것. 그러나 공민정은 뻣뻣한 몸놀림과 반 박자 빠른 동작으로 요가 선생님에게 “평소처럼 대충하셨어요”라는 말을 들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이어 공민정은 배우이자 동네 친구인 주종혁과 친남매같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수수한 모습인 공민정과 이에 반해 풀 메이크업을 받은 주종혁이 서로를 지적하며 티격태격 장난을 쳤기 때문. 더불어 체질 진단법인 8체질 찬양자 공민정의 추천으로 주종혁이 진단을 받는 가운데 배변 상태까지 드러나 민망함을 감출 수 없는 웃픈 상황도 발생했다.그런가 하면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상을 받게 된 유인수의 시상식 현장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인수는 이재욱에게 전수 받은 ‘세 손가락은 펴고 두 손가락은 접는’ 포토월 인사 포즈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운 포즈를 위해 끊임없이 연습했지만 경직된 손가락으로 숫자 3을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긴장을 풀지 못하는 유인수에게 힘을 주러 온 친동생은 반상회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누가 유인수인지 모를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동생은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자신만 알고 있던 유인수의 일화들을 방출해 관심을 모았다. 유인수가 ‘지금 우리 학교는’ 촬영 당시 매일 좀비 분장으로 집에 오고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었다고.한편, 유인수는 수상소감으로 부모님의 성함까지 언급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동생을 단번에 찾아내고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어머니께 연락을 취하는 등 가족들과의 따뜻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이처럼 배우들의 소중한 일상과 빛나는 경험을 함께하는 JTBC ‘배우반상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소이작도 갯티길서 '해작해작' 섬여행 즐겨볼까
  • 소이작도 갯티길서 '해작해작' 섬여행 즐겨볼까
  •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 포스터 (사진=인천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에서 섬 둘레길 테마의 섬 탐방 행사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와 옹진군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섬 일원에서 여는 ‘제1회 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 행사다. 총 길이 5㎞의 섬 둘레길 ‘갯티길’을 산책하면서 섬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매력을 하나씩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타이틀인 ‘해작해작’도 무언가를 찾기 위해 조금씩 잇따라 들춘다는 의미를 지닌 순우리말이다.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갯티길 산책, 해변 맨발산책, 햇살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섬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갯티 장터, 벌안해변을 무대삼아 펼쳐지는 바다 버스킹,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갯티 별 이야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섬 음식으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섬 밥상’은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100명만 이용할 수 있다. 식당이 부족한 섬 지역 여건을 감안해 선착순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 후 1인당 2만원을 내면 점심식사와 함께 소원 유리병 키링 등 소정의 기념품을 함께 제공한다. 섬 밥상을 사전 예약하지 못한 경우엔 섬 안에 있는 매점에서 먹거리를 구할 수 있다. 갯티길 산책 코스 정보와 섬 밥상 예약, 숙소 정보 등은 행사 공식 블로그(소이작도 해작해작 갯티길 산책)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로 약 75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약 110분 떨어진 소이작도는 전국 최초 섬특성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지역 특산물 상품화, 해양 액티비티 운영, 카페 대표 메뉴 개발 등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4.05.02 I 이선우 기자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한강서 120개 축제 쏟아진다
  •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한강서 120개 축제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시가 올해 연말까지 한강에서 120여개의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2024 한강페스티벌’ 프로그램 배치도 (사진=서울시)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9일 서울시청에서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2024 한강페스티벌’ 계획을 발표했다.시는 우선 120개 축제 프로그램 중 시민들이 꼭 즐겨야 할 ‘축제 베스트 17’ 목록을 공개했다. 올해 한강에서 자신있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핫 픽(Hot Pick) 10’과 기존 프로그램 중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 ‘오리지널 베스트(Original Best) 7’이다. ‘핫 픽 10’은 △가면퍼레이드 △한강 라이징스타 △한강멍때리기대회 10주년 행사 △한강잠퍼자기대회 △2024 한강대학가요제 △한강보트퍼레이드&콘테스트 △파리 투나잇(한강 수영장 올림픽 응원) △한강수상영화관 △반려인 모여라 △겸재정선 문화예술 선상투어 등이다.내달 5일 잠수교에서 진행되는 ‘가면 퍼레이드’는 내가 만든 가면을 쓰고 해군군악대, 4.2m의 대형 인형,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 잠수교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00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성원을 받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올해 개막행사다.한강라이징스타는 노래, 마술, 스포츠 등 재능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내달 7일까지 한강 라이징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예선을 거친 30팀은 잠수교 달빛 무지개 분수를 배경으로 공연하며, 최종 우승팀은 1년간 ‘한강 앰버서더’로 한강 공식 행사에서 재능을 펼치게 된다. 잠이 부족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이벤트 ‘한강 잠퍼자기 대회’는 내달 11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처음 열린다. 참가자 100명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빈백·요가 매트 등에 누워 잠만 들면 된다. 2시간 동안 가장 평온하게 잠에 빠진 사람이 우승한다. ‘2024 한강멍때리기대회’ 개최 포스터 (사진=서울시)‘오리지널 베스트(Original Best) 7’은 △한강무소음DJ파티 △한강별빛소극장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한강휴휴(休休) 수영장 △한강 수상레저 △한강종이비행기축제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다.지난해 처음 선보이고 뜨거운 인기로 앙코르 편성됐던 ‘한강무소음DJ파티’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9·10월 총 6회,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와 한강페스티벌(5·8·10월 총 6회,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 하부) 현장에서 진행된다.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개최되는 ‘한강별빛소극장’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뚝섬 자벌레 옆 잔디밭에서 열리며 다양한 크기의 인형퍼레이드, 인형극, 그림자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2024 한강페스티벌’로 총 3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시는 서울연구원에 경제적 파급력 분석을 의뢰한 결과 연간 844억원의 생산파급 및 362억원의 부가가치 등 1206억원의 경제효과와 96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프로그램별 사전점검, 모니터링 등을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천, 미세먼지, 조류경보제, 폭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다.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연간 1200억원의 경제효과, 많은 일자리 창출 등 1석 2조의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이배운 기자
젝시믹스,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컬렉션' 출시…전문성 강화
  • 젝시믹스,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컬렉션' 출시…전문성 강화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는 젝시믹스 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젝시믹스는 최근 2030세대에서 전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running)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한 쇼츠, 숏슬리브, 레깅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러너들의 퍼포먼스를 고려해 통기성과 경량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러닝 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디테일도 살렸다.제품에 삽입된 새 로고 ‘R-X’(run to x)는 달리기를 뜻하는 ‘Run’과 미지수(X), 확장(Expand)의 뜻을 담은 ‘X’를 조합한 것으로, 달리기를 운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우리의 일상, 힐링, 목표 등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주력 제품 중 하나인 ‘RX 하이스트레치 크롭 숏슬리브’는 면처럼 부드러운 감촉과 빠른 건조성을 지닌 기존 코트나(Cotna) 원사보다 더 얇은 두께의 원사에 고밀도의 탄성력 높은 소재를 적용해 가동 범위가 큰 동작 시에도 안정적으로 몸을 지지해준다. 광택을 최소화해 세련된 색감을 구현했다.레깅스 애호가를 위해 제작된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포켓 레깅스 4.5부’는 젝시믹스의 인기 프리미엄 원단 중 하나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을 바탕으로,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러닝 동작을 서포트해줄 인체공학적 절개 라인과 하체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4.5부 길이, 소지품을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는 포켓 디자인 등을 더했다.바람막이와 쇼츠로 구성된 ‘RX 컬러 블록 SET’는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혼방의 우븐 소재를 적용했다. 등과 엉덩이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쇼츠의 허리 부분에는 바람막이나 수건 등을 걸 수 있도록 메쉬 밴드를 더했다.젝시믹스는 요가, 짐웨어, 비즈니스 캐주얼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2분기부터는 러닝 컬렉션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함과 동시에, 제품 연구개발과 SNS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러닝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을 출시했다”며 “러너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문다애 기자
“팔로워 20만 돌파”…필라테스 인플루언서 김나현 성공 비법은
  • “팔로워 20만 돌파”…필라테스 인플루언서 김나현 성공 비법은
  • 영향력이 돈이 되는 시대. 인플루언서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로 올라선 이유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우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는 팔로워·구독자 확보, 수익화 고민에 빠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성공 비결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편집자주>필라테스·요가 파워 인플루언서 김나현.(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일까? 수십만 명의 팔로워·구독자를 거느리는 파워 인플루언서를 꿈꾸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구독자 10만명 이하)에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대박의 꿈을 꾸는 인플루언서들에게 기회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다. 최근 숏폼(짧은 영상)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는 새로운 팔로워·구독자 확보 기회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팔로워와 구독자만 확보된다면 인플루언서는 콘텐츠를 통해 공동구매, 광고 협찬 등 다양한 수익화 모델도 발굴할 수 있다.대중에게 일거수 일투족이 보여지는 인플루언서는 사진 한 장, 말 한마디에 따라 영향력과 파급력이 크다. 이런 특징 때문에 필라테스와 요가 콘텐츠로 성공한 인플루언서가 뷰티 등 새로운 콘텐츠 생산한다면 수익화 범위는 크게 넓어져 확장성도 있다는 평이다. 필라테스 강사 출신 인플루언서가 체육시설 창업·운영 컨설팅, 인플루언서 양성을 시작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데일리가 이번에 만난 크리에이터 ‘김나현(nahyun_pilateshd)’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인 파워 인플루언서다. 20만2000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김나현은 초기 인플루언서가 진정성과 일관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팔로워와 함께 성장해야 성공하는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다. 인플루언서와 팔로워의 관계가 조언이 필요한 친구, 동경할 만한 선생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보유한 팔로워 중 80%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면 팔로워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며 “하지만 팔로워 확보에 연연한 나머지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콘텐츠 방향을 자꾸 수정하는 인플루언서가 많다. 결과적으로 원치 않는 계정이 되고, 기존 팔로워도 잃게 된다”고 했다. 김나현이 팔로워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는 “의상이나 제품을 구매할 때 팔로워들에게 선택을 맡기기도 한다”며 “그들이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콘텐츠 소비층은 결과적으로 나 자신이 아닌 팔로워”라고 강조했다. 필라테스·요가 파워 인플루언서 김나현.(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다음은 필라테스·요가 파워 인플루언서 김나현과의 일문일답.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달라.△15년차 필라테스 강사이자, 체육시설 창업 컨설팅, 운영 컨설팅, 뷰티 브랜드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있는 김나현이다. 친구들의 조언으로 인플루언서가 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명을 기록 중이다. 비결이 있는가. △팬덤 형성이 중요하다. 나는 콘텐츠에 인생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살면서 좋은 일만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팔로워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한다. 정신·체력적으로 지친 인플루언서가 밝은 콘텐츠를 제작하면 인간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는다. 소통도 중요한 요소다. 의상 등 제품을 구매할 때 선택을 팔로워들에게 맡기기도 한다. 팔로워들은 자신이 선택한 제품이 채택되면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낀다. 인플루언서와 팔로워의 관계는 조언이 필요한 친구, 동경할 만한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인플루언서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인가. △인플루언서는 기본적으로 진정성과 일관성이 중요하다. 다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참고하며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콘텐츠는 한두 번 제작에 그쳐서는 안 된다. 포기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만들어야 한다. 팔로워와의 약속도 지켜야 한다. 반응이 없다고 콘텐츠 생산을 미루면 그 인플루언서는 결국 실패한다. 당장 팔로워 숫자에 연연하면 안 된다. 보유한 팔로워 중 80%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면 팔로워 숫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인플루언서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 나는 2018년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화보 촬영 대회 등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결과적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후 DM(개인 메시지)을 통해 방송 출연 요청을 받고 출연하기도 했다. 필라테스나 요가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면 조언도 해줬다. 필라테스·요가 파워 인플루언서 김나현.(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알려달라. △인플루언서 혼자 아이템을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팔로워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성공하기 때문이다.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연령과 성별 등을 고려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로드도 필요하다. 나는 1일 1릴스를 하고 있는데 채널 팔로워 70%가 18~35살 여성이다. 팔로워 특성을 고려해 오후 10시 30분에서 11시에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롱폼(긴 영상)과 숏폼을 제작할 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는가. △숏폼은 15초 미만으로 만들되 2~3초 안에 이목을 끌어야 한다. 인스타그램 기준 숏폼은 이용자를 피드로 유도한다. 또 팔로워의 90%는 숏폼으로 유입된다. 일관성 주제로 숏폼과 롱폼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테고리별 글로벌 접근 전략도 차이가 있을 것 같다. △필라테스는 동남아를 타겟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필라테스 강사들이 많이 진출해서 나가는 추세다. 뷰티는 예전에는 중국이 주 타겟이었는데 이제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다. 요가는 글로벌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발생한다. -팔로워 입장에선 광고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오가닉(일반)콘텐츠와의 비중은. △광고콘텐츠 80%, 오가닉콘텐츠 20%로 구성하고 있다. 광고콘텐츠도 인플루언서 수익화 수단 중 하나로 필요한 부분이다. 광고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내가 실제로 좋아하는 제품만 올리거나 스토리텔링을 가미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초기 인플루언서는 수입이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 어려움은 없는가. △초기 인플루언서는 팔로워와 구독자를 확보하는 데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콘텐츠 방향에 대한 고민도 있다. 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다른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참고할 수 있도록 보내주고, 브랜드 연결도 해주고 싶다.123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도 나의 제자다.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데 색감과 관련돼 컨설팅을 해준 경험이 있다.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조언을 해달라. △재능이 있는 카테고리보다는 흥미를 갖고 제작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플루언서는 팔로워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 시행착오에 대해 소통하고 좋은 일을 나눠야 한다. 그것이 성공 비법이다. 처음에 지나치게 비교 우위인 대상을 기준으로 삼으면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콘텐츠가 제작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숫자와 상관없이 팔로워들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콘텐츠 업로드를 정해진 시간에 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다.
2024.04.26 I 김형일 기자
"지금까지 이런 적 없었다"…'커뮤니티' 리모델링, 왜?
  • "지금까지 이런 적 없었다"…'커뮤니티' 리모델링, 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송파구 대장아파트중 하나인 리센츠아파트가 단지 커뮤니티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최근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아파트 가치를 높이는 요인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커뮤니티를 리모델링하는 사례가 늘어날지 관심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경 (사진=이데일리DB)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진행한 커뮤니티 증설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67.2%를 기록했다. 총 5563가구 중 3739가구가 동의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인테리어나 설계 등을 확정한 뒤 송파구청에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리센츠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로 불리는 잠실 대장아파트 중 하나로 5563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당초 759㎡인 주민 공용공간을 2086㎡로 넓히면서 그 안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등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요가, 미술 등 문화시설 교육 공간으로 활용돼오던 2층 목조건물을 활용해 리모델링한다는 구상이다. 증설 예상 비용은 45억원 규모로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다. 시장에서는 2008년 완공된 단지가 커뮤니티 시설을 증설하는 사례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리센츠 사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생활편의시설 때문에 신축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아파트 구매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워라밸 트렌드 확산 등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선보이는 아파트들은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을 기본 커뮤니티시설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영장, 조식서비스, 호텔 수준의 사우나, 파티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아이들을 위한 실내키즈카페, 물놀이터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점점 진화하는 추세다.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아파트 커뮤니티는 수익사업이 아니어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편리하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이라며 “리센츠가 커뮤니티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었는데 신설이 된다면 엘리트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같은 커뮤니티 증설 추진이 가능할 지는 좀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단지에서 문의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접수된 내용은 없다”면서 “완공후 몇년이 지난 아파트에서 커뮤니티시설을 증설하겠다는 사례는 처음이다. 건폐율, 용적률 등 건축법상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오희나 기자
운동 중 목 잘 못 꺾었다간…
  • 운동 중 목 잘 못 꺾었다간…[뇌졸중 극복하기]
  • 서울대 의대 학사, 석·박사를 거친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는 현재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뇌졸중 극복하기’ 연재 통해 뇌졸중이 치료 가능한 질환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서울대병원 신경과 김태정 교수]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 뇌졸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뇌경색이며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경우는 뇌내출혈과 지주막하출혈을 합친 뇌출혈이 된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게 되는데, 운동을 하다가도 뇌졸중이 생길 수 있을까?(사진=게티이미지)◇ 뇌동맥박리…대표 원인은 ‘외상’과도한 운동 혹은 잘못된 자세로 뇌졸중은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뇌동맥박리로 인한 뇌경색이다. 뇌동맥 박리는 경동맥 혹은 척추동맥 등의 혈관벽이 찢어지는 경우를 뜻한다. 전체 뇌경색 원인의 1~2%를 차지한다. 뇌경색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 혹은 심장병증 등의 원인과는 다르다. 젊은 뇌졸중 환자 중 10~25% 정도는 뇌동맥 박리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하게 된다.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박리가 일어난 위치에 따라 두개내동맥박리와 두개외동맥박리로 나뉘게 된다. 동맥박리는 자연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외상으로 인한 박리가 더 많게 된다. 뇌동맥박리는 혈관내벽이 찢어지면서, 그곳으로 혈액이 침범해 혈관벽으로 혈종이 발생하며 발생한다. 혈관 협착 및 폐색을 유발할 수 있고, 찢어진 혈관벽으로 혈전이 형성되면 뇌혈류가 감소하거나 뇌혈관이 막히는 경우 뇌경색이 발생한다. 만일 찢어진 혈관벽이 밖으로 부풀게 된다면, 박리로 인한 동맥류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뇌동맥박리로 인해 뇌경색이 발생하기도 하고, 지주막하출혈도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뇌동맥박리를 일으키는 위험요소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외상이다. 외상으로 인한 충격으로 혈관벽이 찢어질 수 있는데, 외상의 종류가 다양하다. 낙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고, 골프, 수영, 스쿠버다이빙, 요가, 과도한 경부 스트레칭, 심하게 목을 꺾는 마사지 등으로 인한 운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심한 기침, 성행위, 추나요법, 순간 압력이 들어가는 심한 육체노동도 뇌동맥박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기저에 결합조직병, 섬유근육형성이상 등이 있다면 혈관벽이 더욱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뇌동맥박리가 발생하기도 하고, 저절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외상 혹은 과도한 목의 신전과 움직임과 관련하여 뇌동맥박리가 잘 발생하는 부위는 뇌동맥이 경추나 붓돌기와 같은 뼈구조물과 구조적으로 가까운 두개외 부위다. 특히 경동맥은 두개골 기저 부위, 척추동맥은 가로구멍에서 혈관이 진입 혹은 나오는 위치에서 자주 발생하게 된다. 과도한 압력 혹은 자세변화로 인해 혈관벽이 뼈구조물과 세게 접촉하게 되는 경우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과도한 목운동 후 통증…뇌졸중 의심해야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중환자의학과 교수뇌동맥박리가 발생하게 된다면,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50% 이상은 두통 혹은 목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통증 이외에도 해당 동맥으로 인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 80%에서는 뇌졸중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과도한 목운동을 하였거나, 외상력이 있는 경우 통증과 함께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뇌동맥박리로 인한 뇌졸중을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뇌동맥박리가 있는 경우 뇌경색의 급성기 치료는 다른 원인으로 인한 뇌경색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 온 환자에서는 정맥내혈전용해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 뇌동맥박리로 인한 출혈 위험성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는 하지 않는 편이다. 만일 뇌동맥박리로 인한 큰대뇌혈관의 폐색이 있다면, 동맥내혈전제거술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뇌혈관박리가 있는 부위 스텐트삽입과 같은 시술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박리동맥류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도 시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후, 뇌동맥박리로 인한 뇌경색 환자들의 경우 찢어진 뇌혈관 부위가 회복하는데 2~6개월 정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3~6개월 동안은 항혈소판제 혹은 항응고제를 투약하게 된다. 뇌동맥박리의 경우 80~90% 정도에서는 병터의 호전을 보여 약물을 유지하면서 경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뇌졸중 뿐 아니라 여러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목을 꺾거나 큰 압력을 순간적으로 주는 운동을 하는 경우 뇌동맥박리를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운동하는 자세, 생활 습관에서 자세를 가능한 한 바르게 하고 가능한 가동범위를 고려해 운동하는 것이 다른 원인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을 막는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2024.04.20 I 이지현 기자
인도 국명 OOO으로 바뀐다?…힌두 황제 노리는 모디
  • 인도 국명 OOO으로 바뀐다?…힌두 황제 노리는 모디
  • 세계엔 다양한 지도자가 있습니다. 같은 정치를 두고도 누군간 독재, 누군간 강력한 카리스마로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쎈캐’(스트롱맨)들을 통해 그 나라를 알아보고 한국을 돌아봅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모디가 이끄는 인도인민당은 외교·경제 성과에 더해 힌두 민족주의를 앞세워 다른 당을 압도하고 있다. 이대로면 인도의 국부 자와할랄 네루에 이어 인도 역사상 두 번째 장수 총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인도 정치의 종교화가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인도는 19일(현지시간)부터 총선 투표를 시작했다. 인도 총선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치러지는데 개표는 6월 4일 한다. 현재로선 모디의 재집권이 확실하다. 인도인민당은 경제 고속 성장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등 성과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6일 공개된 인디아 TV-CNX 여론조사에서 인도인민당은 총 543석 중 393석(72%)을 얻어 인도 선거사상 가장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람 잔마부디 만디르’ 사원 개관식에서 공물을 바치고 있다.(사진=AFP)◇무슬림 자치권 뺏은 모디, 힌두교선 ‘신들의 왕’ 환영경제·외교적 성과에 더해 모디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힌두트바’, 힌두교·힌두민족 근본주의다. 모디는 민족봉사단(RSS)에 가입하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RSS는 마하트마 간디 암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초강경 힌두민족주의 단체다. 모디는 독신자만 회원으로 받는 RSS에 가입하기 위해 아내와 별거했는데 그는 ‘미혼 수행자’ 이미지를 앞세워 인기몰이를 했다. 그는 구자라트 주지사를 지내던 2002년 힌두교도가 이슬람교도(무슬림)을 학살할 때 이를 방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모디는 총리가 된 후에도 힌두트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올 초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야에서 열린 힌두교 사원 ‘람 잔마부디 만디르’ 개관식에 참석한 게 그 상징적인 장면이다. 힌두교에선 람 만디르를 람 신이 태어난 성지로 여긴다. 이슬람 국가인 무굴제국 시절이던 1529년 이슬람 신자들은 이곳에 있던 힌두교 사원을 허물고 바브리 마스지드란 모스크를 지었다. 1992년 이번엔 힌두교 신자들이 모스크를 파괴하고 람 만디르를 다시 지었다. 수백년에 걸친 종교 갈등 끝에 람 만디르가 다시 지어진 현장에 모디가 참석했다는 건 그가 누구 편인지를 보여준다. 모디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며 람 마디르를 “인도의 비전·철학·방향이 담긴 사원”이라고 불렀다. BBC 등 외신을 이날 행사를 모디의 3선 출정식이라고 평가했다.모디와 인도인민당의 힌두트바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무슬림이 많은 잠무 카슈미르 지역의 자치권을 박탈하고 무슬림 난민을 인도에서 추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인도인민당은 공공연히 무슬림 혐오 집회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엔 무슬림 남성과 힌두교도 여성이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도 추진하고 있다. 모디가 집권 직후 요가와 전통의학을 담당하는 요가부(部)를 만든 것도 자신의 힌두트바 정책에 평화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이 같은 정책에 힌두교 신자들은 환영하고 있다. 인도인민당과 그 지지자들은 모디를 ‘신들의 왕’, ‘힌두 흐르데이 삼라트’(힌두 정신의 황제)라고까지 부른다. 모디의 지지자인 사티시 아흘라니는 “힌두인이 되는 건 우리의 정체성이다. 이것이 우리가 힌두 국가를 원하는 이유다”고 말했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AFP)◇‘2등 시민 될라’ 무슬림은 불안감모디가 재집권한다면 힌두트바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는 국명 개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인도인민당은 인디아(India)란 국명이 영국 식민통치의 잔재라며 바라트(Bharat)로 국명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라트는 힌두교 서사시인 마하바라타의 주인공인 바라타 왕이 다스리는 땅이란 뜻이다. 모디도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내며 바라트란 국명을 썼다.비판자들은 모디가 헌법으로 세속국가임을 천명한 인도의 정치를 종교화하는 걸 우려하고 있다. 인도 싱크탱크 정책연구센터의 질 베르니어 선임 연구원은 “인도는 사실상 힌두교 국가가 돼 힌두교 종교 상징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국가 지도자가 총리와 대제사장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고 CNN에 말했다.무슬림 등 소수 종교인이 2등 시민이 될 것이란 우려도 크다. 아슈토시 바르시니 브라운대 현대남아시아센터 소장은 “(모디가 재집권하면) 힌두교 우월주의를 확립하고 무슬림의 평등을 박탈하며 무슬림을 2등 시민으로 만들며 결국 투표권을 박탈할 가능성이 크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2024.04.20 I 박종화 기자
 무릎 굽힐 때 앞 무릎 시큰~ '슬개대퇴관절염'
  • [전문의 칼럼] 무릎 굽힐 때 앞 무릎 시큰~ '슬개대퇴관절염'
  • [허재원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원장] 주부 박 씨(여· 56세)는 평소 운동을 할 때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있었다. 특히 무릎을 굽힐 때 통증이 느껴졌고, 무릎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가 나기도 했다. 최근 일상생활 중 앉았다 일어날 때 불편감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은 박 씨는 x-ray 검사 결과 관절 상태가 양호하게 관찰되었지만 MRI 검사 결과 슬개골 아래쪽 연골손상이 진행된 슬개대퇴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 슬개대퇴관절염은 무릎 앞에 있는 둥근뼈인 슬개골의 후면 연골과 대퇴활차라는 대퇴골 앞쪽 연골의 손상이 발생하거나 선천적 이상 혹은 외상성 슬개골 탈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또허재원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원장한 슬개골 골절 이후에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있는 연골 손상으로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무릎의 관절 간격이 좁아지기 때문에 x-ray 검사 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슬개대퇴관절염은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도 전후면 엑스레이 검사상에서는 이상소견을 발견하기 어렵고, 대퇴슬개 관절을 관찰하기 위한 추가적인 엑스레이나 MRI 검사를 요하므로 진단이 쉽지 않다.해당 환자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걸어 다닐 때 쓰는 관절 연골의 상태는 양호하거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슬개대퇴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 청취와 이학적 검사, MRI 검사가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기에 치료를 한다면 환자는 증상이 호전됨과 동시에 말기 관절염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슬개대퇴관절염 초기라면 쪼그려 앉거나 무릎 꿇는 습관을 피하고, 주사치료와 보호대 착용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연골 손상이 진행된 환자라면 이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증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복적인 치료에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연골을 다듬고 떨어져 나온 연골 부유물들을 제거하고, 슬개골의 부정정렬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관절경 치료는 70~80대 고령층에서도 시술이 가능하다. 슬개대퇴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쪼그려 앉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은 피하고, 스트레칭이나 요가, 근력 운동을 통해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부종이나 삼출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불편감을 느낄 정도의 문제가 반복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무릎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4.04.18 I 이순용 기자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NH투자증권, 서울 성수동 브랜드 팝업 ‘N2, NIGHT’ 문 열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총 400평 규모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N2, NIGHT’는 성수동 XYZ 서울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1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N2, NIGH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NH투자증권의 대형 브랜드 팝업 ‘N2, NIGHT’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N2, NIGHT’는 ‘자기 성장의 시간, 밤에 투자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꿈꾸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NH투자증권이 엔투(N2)란 친근한 닉네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런 현상을 브랜딩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브랜드 팝업이다. 프로그램은 △N2, TRAY △힐링나이트 △그로잉나이트 △N2, 나이트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N2, TRAY는 디저트 전문 카페 아우프글렛과 함께 체질 자가진단과 그에 맞는 F&B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나이트에선 인스트럭터와 함께 북리딩, 싱잉볼, 아로마 명상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들에게 웰니스 식사 패키지가 제공된다. 그로잉나이트는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 투자,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 강의와 나이트 러닝 등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6일과 15일엔 뮤지션 와일드베리와 도핀이 공연하는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NH투자증권은 N2, NIGHT를 위해서 공간 구성도 차별화했다. 성수동에 30여그루의 큰 나무를 옮겨 심어 도심 속 숲을 재현해 낸 ‘N2, PARK’는 모두 개방되는 공간으로 해먹이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메인 공간인 ‘N2 NIGHT BARN’은 30m*3m의 대형 LED와 발리의 요가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로 성수동 팝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철식당’, ‘문화다방’을 통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였고 2021년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쇼핑하듯이 주식 투자를 경험해 보는 이색 투자 쇼핑 팝업 스토어 ‘슈퍼스톡마켓’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재구축(리빌딩)을 해 브랜딩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통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 대표는 “N2, NIGHT를 통해 차별화된 NH투자증권만의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N2만의 브랜드 공감을 끌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박순엽 기자
이데일리M-지우컴퍼니, 인플루언서 육성 나선다…‘커머스 스쿨’ 1기 모집
  • 이데일리M-지우컴퍼니, 인플루언서 육성 나선다…‘커머스 스쿨’ 1기 모집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이데일리M과 지우컴퍼니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브랜드 협업 연결, 수익모델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커머스 스쿨 1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머스 스쿨은 개인 미디어에 특화된 인플루언서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내달 17일부터 주 1회, 9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과정 동안 △클릭을 부르는 콘텐츠 팁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이해하기 △노출 및 도달 수 높이는 스킬 등의 입체적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중심의 인플루언서 코칭부터 수익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 커머스 스쿨 대상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 피부관리, 요가, 필라테스 등 본인의 샵 또는 센터를 운영 중인 뷰티 분야 종사자다. 수료한 인플루언서는 광고 매칭, 어필리레이트 및 공동구매 기회, 오프라인 샵 예약자 연결 등의 성과를 만들게 된다. 특히 커머스 스쿨은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등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차세대 인플루언서 육성에 힘을 싣는다. 송 대표는 “다수의 셀럽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코칭이 진행된다”며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른바 덕업일치를 실현하는 뷰티 종사자의 매체력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커머스 스쿨 참가 신청은 이데일리M 커머스 스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계정 평가 등 심사를 통해 최대 10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매체 성장과 수익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최우수 참가자의 경우 수강료가 100% 환급된다. 한편, 지우컴퍼니는 지난 2012년 창업 이래 온라인 쇼핑몰컨설팅, 기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통합 마케팅(IMC) 캠페인,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마케팅의 업무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는 개인미디어 컨설팅과 PB 전개 등 개인미디어에 특화된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2024.04.17 I 김형일 기자
무제한 휴가에 휴가비 200만원까지…‘이 회사’ 정체는
  • 무제한 휴가에 휴가비 200만원까지…‘이 회사’ 정체는[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그것도 무제한으로!”원할 때 원하는 만큼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장기 근속자에게는 최대 15일간의 유급휴가와 함께 최대 200만원의 휴가비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인 매스프레소 얘기다. 매스프레소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사진=매스프레소)매스프레소는 상사의 별도 승인이 필요 없는 ‘무제한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3년 근속 시에는 유급휴가 10일에 휴가비 100만원, 5년 근속 시 유급휴가 10일에 휴가비 200만원, 7년 근속 시에는 유급휴가 15일에 휴가비 200만원도 지원한다. 매스프레소는 ‘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근무 방식도 주 40시간만 채우면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유연 출퇴근제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삶과 휴식을 위한 비용도 회사가 부담한다.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비’와 도서, 세미나, 교육 등에 지출 가능한 ‘자기개발비’를 한 달에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해 대출도 도와준다. 6개월 이상 근속한 정규직을 대상으로 개인 신용 대출보다 유리한 금리 혜택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주택자금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목적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점심 식대 지원은 기본. 저녁 식사비도 지원하며 사내 스낵바에서 간식과 커피, 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팀 회식 등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티타임이나 식사 비용이라면 이 역시 회사에서 지원한다. 매스프레소 개발자들이 사내 컨퍼런스인 ‘콴다 리저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매스프레소)매스프레소는 직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내 스터디와 세미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이유다. 2주에 한 번은 각 부서에서 한 명씩 무작위로 뽑아 구성원들끼리 점심 식사를 하며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랜덤 런치’를 운영한다. 사내 스터디의 경우 직원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서는 사내 강사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사내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가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강의를 열었다. 체형 교정 관련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거북목 교정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는 사내 세미나도 활발하다. 매스프레소 개발자들이 모여 주최하는 사내 테크 컨퍼런스 ‘콴다 리저브’가 대표적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 등 외부 전문가를 세미나에 초청하기도 한다. 매스프레소 관계자는 “콴다 사내문화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시도로 시작된 경우가 많다”며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만드는 방향으로 사내문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년 설립된 매스프레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콴다는 학습자가 모르는 문제를 촬영하면 5초 안에 맞춤형 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이용 중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9200만명에 달한다.
2024.04.13 I 김경은 기자
홍콩관광청,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 성료
  • 홍콩관광청,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 성료
  • 홍콩관광청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홍콩관광청은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HongKong Outdoor Festival)’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달 16일부터 17일, 22일부터 24일 일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페스티벌에는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여행전문 모바일 앱 클룩을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은 결과 2주만에 150명이 신청했으며 추가 50명 모집까지 총 200명이 몰렸다.홍콩 아웃도어 페스티벌은 단순 볼거리를 넘어 홍콩의 다양한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선셋 시티 요가와 드래곤스백 트레킹, 도심 나이트 러닝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의 자연과 문화, 도시의 아름다움,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하버시티 오션터미널 덱에서 진행된 야외 요가에 참여하고 홍콩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트래킹 코스를 즐기는 드래곤스 백 트레킹을 체험했다.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진행된 도심 나이트러닝도 진행했다.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여행객들에게 홍콩이 얼마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오는 10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문다애 기자
"배달비 0원" 무한경쟁…부작용은 없을까?
  • "배달비 0원" 무한경쟁…부작용은 없을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3사가 모두 ‘배달비 0원’을 선언하면서 배달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소비자들은 비싼 배달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일각에서는 배달비 무한경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료배달을 이용하기 위해 특정 배달방식(묶음배달)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전체적인 배달 서비스 품질 저하뿐만 아니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는 자영업자들과 배달대행업체들 사이에서도 “자체 배달을 키우려는 플랫폼의 꼼수”라는 비판도 나온다.주요 배달 플랫폼 3사가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배달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각 사 제공)◇배달 플랫폼 3사 모두 무료배달…‘생존게임’ 돌입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음식 배달 시장이 정체되면서 배달 플랫폼 업계의 무료배달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쿠팡이츠가 유료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에 대해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자 배민은 회원제 상관없이 수도권에서 ‘알뜰배달’(묶음배달)을 무료 제공하며 맞불을 놨다.양사의 행보에 요기요도 지난 5일 뒤늦게 무료배달 경쟁에 참여했다. 전국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체 구독서비스 ‘요기패스X’ 가입자에겐 4000원 쿠폰을 지급, 월 구독비 2900원을 초과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요기패스X 가입자는 최소주문금액도 필요없이 무료배달이 가능하다.이처럼 요기요가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건 최근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쿠팡이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다. 쿠팡이츠는 최근 무료배달 카드를 꺼낸 이후 요기요를 제치고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 2위에 올랐다. 빅데이터업체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지난 2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74만293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기요는 602만7043명으로 오히려 16.6% 감소했다. 배민은 전년동기대비 0.2% 증가한 2193만4983명으로 2위 업체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특히 배달 플랫폼은 다른 업종에 비해 충성도가 낮은 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배달비를 포함해 최종 지불하는 가격으로 이용 앱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배달 플랫폼들이 점유율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더 센 카드’를 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배달앱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층은 적은 지출액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할인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며 “주요 배달앱 회사가 배송비 무료를 선언했기 때문에 특정 플랫폼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소비자 ‘환영’ 외치지만 점주는 ‘수수료 어쩌나’ 고민일단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무료배달이 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다.배달 플랫폼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한다는 직장인 김모씨는 “배달비가 외식물가를 높이는 데 한몫을 했는데 배달비 부담이 사라지니 좀 시켜먹을 맛이 난다”며 “언제까지 이런 행사를 이어갈 지는 모르겠지만 고물가 시대에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했다.하지만 배달 플랫폼의 배달비 무한경쟁이 마냥 반길만한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쿠팡이츠나 배민이 묶음배달을 기준으로 무료배달을 제공하는 만큼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불만이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선 “묶음배달만 공짜여서 효과가 낮다”, “무료여서 묶음배달을 시켰더니 2시간이 다돼야 도착했다”, “생일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모임이 끝날 때까지 오지 않았다” 등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배민의 경우 동일 주문에 대해 배달 시간이 다르게 측정되고 있다. 배달이 몰릴 때의 묶음배달과 한집배달은 최대 30분 이상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배민 관계자는 “무료배송을 통해 들어오는 주문은 비가 오는 날에 라이더에게 돌아가는 할증료나 배달이 몰릴 때 추가되는 비용 부분을 플랫폼이 부담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플랫폼을 활용 중인 자영업자들은 이들의 무료배달 경쟁에 등허리가 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무료배달로 유입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선 배달중개와 배달대행을 모두 맡기는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률제 수수료 기반의 배민 ‘배민1 플러스’, 쿠팡이츠 ‘스마트요금제’가 대표적이다. 이 요금제에서만 묶음배달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을 수 있다.다만 요기요의 경우엔 단일 요금제로 무료배달 주문을 받기 위한 특별한 가맹계약이 필요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어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가격 이원화시키는 점주들도, 배달대행업계도 ‘우려’자영업자들의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 한 자영업자는 “배민1 플러스와 스마트요금제는 가게에서 직접 배달하는 주문을 깎아 먹고 자체 배달을 키우겠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며 “자체 배달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분명히 가게 배달료보다 건당 배달료는 낮을 것이다. 점주들은 들어오는 주문을 받기 위해 비싼 수수료를 내고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한 자영업자는 비싼 수수료 때문에 배달엡에 표기하는 가격과 가게로 직접 주문시 가격을 이원화시켰다는 고백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가게 배달 주문을 늘리기 위해 가게로 직접 주문하는 경우 음식 가격을 조금 더 싸게 받는다”며 “이렇게 일반가게 배달 혜택을 늘리고 전화주문이나 포장에 대한 혜택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업자 역시 “비싼 수수료나 고객들이 배달이 늦다고 항의 전화가 오는 것을 따져보면 가게 배달에 대한 음식값을 내리는 게 오히려 이득”이라고 말했다.배달 플랫폼의 자체 배달 확대는 배달대행업계에도 여파가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소비자들이 무료배달에 쏠릴 경우 장기적으론 자영업자들이 직접 배달대행업체와 계약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서다.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무료배달이 늘어나면서 각 플랫폼에서 자체 배달원들을 늘리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의 중소 배달대행업체들의 경우엔 점차 계약이 줄면서 생존하기 힘든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4.04.07 I 신수정 기자
제주항공 "달랏·치앙마이·비엔티안, 자유여행 '성지'로 주목"
  • 제주항공 "달랏·치앙마이·비엔티안, 자유여행 '성지'로 주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은 최근 개별 자유여행의 ‘성지’로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개별 자유여행은 단체관광과 다르게 배낭여행을 포함해 골프, 요가 등 본인의 여행 취향에 맞게 스스로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이다. 제주항공은 베트남·태국·라오스가 지난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각각 1위(360만명)·3위(166만명)·4위(17만명)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달랏.(사진=제주항공)베트남 달랏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로, 연중 쾌적한 기후가 이어져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해발고도 1500m 안팎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어 다른 동남아 도시와 달리 쾌적한 날씨로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아시아 1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높은 수준의 골프장이 있어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또 산악지대를 활용한 레포츠의 성지로도 꼽히는 달랏은 스위스 인터라켄과 더불어 캐녀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사막, 사찰, 폭포, 트레킹 코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전거나 스쿠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달랏은 제주항공에서 단독 취항 중이다.태국 치앙마이.(사진=제주항공)태국 치앙마이는 건강과 힐링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힐링 도시다. 특히 푸르른 자연을 품고 있는 치앙마이의 특징을 활용한 요리와 요가·명상 교실이 인기다.쿠킹클래스의 경우 요리사와 함께 현지 시장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해 태국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완성된 요리를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과 함께 나누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라오스 비엔티안.(사진=제주항공)라오스 비엔티안은 전 세계 배낭여행의 성지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있는 도시로, 국내에도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다. 오래전부터 배낭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교통부터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 등 여행 인프라와 함께 카야킹, 동굴 탐험 등 다양한 엑티비티가 구비돼 있다.제주항공은 베트남 달랏, 태국 치앙마이, 라오스 비엔티안이 개별자유여행 성지로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증가를 꼽았다. 인터레스트립이란 취미나 흥미를 뜻하는 인터레스트(Interest)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Trip)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본인의 취미나 관심사가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크게 작용함에 따라 달랏, 치앙마이 등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고객들의 새로운 여행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행복한 여행 경험을 위해 노력하는 고객 맞춤형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I 공지유 기자
요기요, 모든 고객 대상 배달비 무료…요기패스X는 최소 주문금액 없어
  • 요기요, 모든 고객 대상 배달비 무료…요기패스X는 최소 주문금액 없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국에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요기요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국에서 배달비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요기요) 요기요는 배달비 부담으로 음식 배달 주문을 고민하는 고객이 없도록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부터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실속배달/한집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이상 주문 시 ‘배달비 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달비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모든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이 가능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1만 7000원)을 없애 기존 ‘요기패스X ‘구독자의 혜택도 강화했다. 월 구독비 2900원으로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단, 가게 별 최소 주문금액은 있을 수 있음)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에겐 4000원의 쿠폰을 지급해 ‘요기패스X’ 가입자의 혜택을 늘렸다.김태훈 요기요 마케팅전략실장은 “업계 ‘할인 혜택 최강자’ 요기요에서 고객 누구나 무료배달을 즐기고 멤버십 가입자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진행하게 됐다”며 “각 사마다의 할인 혜택을 비교하지 않아도 요기요가 제공하는 가장 큰 할인 혜택으로 맛있는 즐거움을 즐기시는 봄날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5 I 신수정 기자
요기요, 서울시와 ‘사랑의 PC’ 기증사업 진행
  • 요기요, 서울시와 ‘사랑의 PC’ 기증사업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대한상상은 자사 배달 플랫폼 요기요가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PC’ 기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사랑의PC’ 기부전달식에 서울특별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오른쪽)과 위대한상상 유재혁 부사장(왼쪽)이 참여했다. (사진=요기요)사랑의PC 사업은 2001년부터 서울시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게 기증받은 중고 PC를 재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사업이다.요기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68대의 중고 PC를 서울시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해당 PC들은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지난해 8월 요기요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 실현을 위해 한강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대1 임직원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유재혁 위대한상상 부사장은 “서울시와 함께한 사랑의PC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요기요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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