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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월드프리미어 보러가자" 서울모터쇼 4월2일 개막
  • "슈퍼카·월드프리미어 보러가자" 서울모터쇼 4월2일 개막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람보르기니와 벤틀리 마세라티 등 슈퍼카 브랜드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15 서울모터쇼’가 오는 4월2일부터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터쇼 참가 업체와 출품작을 공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9개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24개 업체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 부품과 용품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 4개사 등도 참가한다.이 중 람보르기니와 선롱버스를 비롯해 미국의 캠핑카 제작사인 에어스트림, 전기차 제조 전문업체인 한국의 코니자동차와 미국의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은 올해 처음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전체 전시 차종은 총 350여대로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프리미어) 6종을 비롯해 아시아 첫 공개 모델 9종, 한국 첫 공개 모델 18종 등 총 33대(콘셉트카 12대 포함)의 신차가 포함돼 있다.현대자동차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를, 기아차는 신형 K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차세대 스파크를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슈퍼카도 대거 전시된다. 람보르기니는 어드벤처 LP700-4 로드스터, 어드벤처 LP 700-4 쿠페, 우라칸 LP 610-4를 출품한다. 벤틀리는 최신 모델이자 고성능차인 뮬산 스피드를 비롯해 컨티넨털 GT3-R, 플라잉스퍼 V8를 선보이며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그란투리스모 등 총 7종을 전시할 예정이다.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제 2전시장의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은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 자동차 안전운전 체험존, 자동차역사 영상존을 비롯해 자동차와 섬유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페라리 디자이너인 카를로 팔라자니, 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 데일 해로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강연할 예정이다.이외에 자율주행, 감성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의 흐름을 예측해보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세미나도 진행된다.입장료는 일반인과 대학생은 1만원, 초·중·고생 7000원이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일반인과 대학생은 8500원, 초·중·고생은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2015.02.24 I 김보경 기자
글로벌 슈퍼카 '韓판 승부'
  • 글로벌 슈퍼카 '韓판 승부'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해 국내 시장은 수억원대의 슈퍼카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큰 폭의 성장을 거둔 슈퍼카 브랜드들이 저마다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또한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마틴도 새롭게 전시장을 연다. 이탈리아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23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전년에 비해 5배나 성장했다. 한국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끈 것은 기블리로 지난해 500여대가 팔려 총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마세라티 ‘기블리’. FMK 제공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한국 시장 총괄 및 일본 법인장은 12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 시장의 놀라운 성장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본보기가 될 만큼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도 70% 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국 시장을 본사 차원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세라티는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플래그십 모델인 콰트로포르테에 350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규 모델을 추가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서울과 부산, 분당에 판매망을 두고 있는 마세라티는 한국에서의 판매가 급증하자 최근 경기도 분당에 서비스센터를 개장, 체계적인 고객 관리에 나섰다. 포르쉐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2568대를 판매해 26%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한달에 200대가 넘게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 시리즈가 93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콤팩트 SUV 마칸이 602대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카인 911 시리즈는 295대가 팔렸다.올해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PHEV)을 출시하고, 스포츠카 판매 비중을 높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0여종의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2분기에는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 중 최초의 PHEV 모델인 ‘뉴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와 스포츠카 PHEV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포르쉐 뉴 카이엔 디젤. 포르쉐코리아 제공포르쉐는 PHEV 모델 외에도 1분기에는 911 카레라 GTS와 911 카레라4 GTS, 카이엔 디젤 부분변경 모델, 카이엔 고성능차 GTS와 기본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카이엔 최상위차 터보S와 911 타르가4 GTS도 내놓는다. 3분기에는 파나메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를 출시한다.포르쉐는 판매증가에 따라 서비스센터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재 분당에 있는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중 완공되면 현재 규모의 3배 정도 커져 애프터서비스(AS)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포르쉐와 마세라티를 포함한 국내 슈퍼카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벤틀리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인 322대를 판매했다. 전년(164대)에 비해 96.3% 판매량을 늘렸다. 2억원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플라잉스퍼 라인업이 총 판매의 60%를 책임지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여세를 몰아 3억8000만원대의 한정판 퍼포먼스 차량인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을 6대 들여오고, 4억7000만원대의 플래그십(최고급) 모델 뮬산의 고성능차인 뮬산 스피드를 출시하는 등 올해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3-R’.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럭셔리 세단 롤스로이스도 작년 4억1000만원의 엔트리 모델 고스트를 앞세워 총 45대를 판매, 50.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도 작년 30여대를 팔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람보르기니는 국내 시장에서 3억원대 초반부터 시작하는 우라칸, 최저가 5억7000여만원인 아벤타도르 등 2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 수입업체로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슈퍼카 브랜드들도 국내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은 오는 4월 서울 서초구에 ′맥라렌 서울′을 개장한다. 현재 맥라렌은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에 전시장을 갖고 있다. 맥라렌은 서울 전시장 오픈과 함께 판매, 정비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마틴도 4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연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법인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지만, 본사를 통한 정식 판매는 처음이다. V8 벤티지 시리즈, V12 벤티지 S, DB시리즈, 라피드 S, 뱅퀴시 등으로 가격은 1억6000만원대부터이며, 최고급 모델인 뱅퀴시는 3억7900만원이다.애스턴마틴 DB9 쿠페. 기흥인터내셔널 제공
2015.02.16 I 김보경 기자
람보르기니, 지난해 전 세계서 2530대 판매
  • 람보르기니, 지난해 전 세계서 2530대 판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530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21일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48개국 130여 전시장을 통해 전년 2121대보다 19% 늘어난 2530대 판매됐다. 람보르기니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이 전체 판매를 주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12기통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00-4 모델(쿠페·로드스터)이 1128대 판매됐고, 지난해 초 처음 공개된 10기통 모델 우라칸 LP 610-4는 지난 연말까지 3300대가 계약됐고 이중 1137대가 지난해 인도됐다.우라칸 출시로 단종한 가야르도도 마지막 265대가 고객에 인도됐다. 가야르도는 이로써 누적 판매량 1만4022대로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남겼다.슈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앞으로의 브랜드 성장에 큰 의미”라고 말했다.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지난 여름 선보였던 신형 우라칸 LP620-2 슈퍼 트로페오를 자동차 경주대회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에 선보인다.또 이달 말 우라칸 GT3를 선보이고 역시 ‘24시간 스파프랑코르샹(Spa-Francorchamps) 레이스를 포함한 유럽 자동차 경주 대회 ’블랑팡 내구 시리즈‘에 출전시킬 예정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5.01.21 I 김형욱 기자
'벤틀리·애스턴마틴..' 초호화 신차 연이어 상륙
  • '벤틀리·애스턴마틴..' 초호화 신차 연이어 상륙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벤틀리부터 애스턴 마틴까지…’ 초호화 수입 신차가 연이어 국내 시장에 상륙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2억5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초호화 세단 플라잉스퍼 V8을 내놓은 데 이어 23일 애스턴 마틴 서울이 서울 청담동에 전시장을 열고 슈퍼카 볼란테를 비롯한 애스턴 마틴 8종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지난 18일 열린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국내 출시행사 모습.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벤틀리와 애스턴 마틴은 둘 다 오랜 역사를 가진 영국 명차 브랜드다. 소유주는 각각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이탈리아 사모펀드인 인베스트인터스트리얼이지만 영국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한다.특히 애스턴 마틴이 국내에 전시장을 열고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특히 관심을 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 시장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도 1~8월 196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급 수입차 출시가 이어지는 것은 수입차 대중화와 함께 1억 원이 넘는 고급차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앞선 7월에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가 나란히 신모델 캘리포니아T와 우라칸 LP610-4를 국내 출시한 바 있다. 두 모델은 기본 가격만 2억7000만 원, 3억7100만 원이다.당시 주세페 카타네오(Giuseppe Cattaneo) 페라리 극동아시아 총괄지사장은 “국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 밖에도 미국 브랜드인 포드코리아는 지난 18일 고급 브랜드인 링컨의 소형 SUV MKC(기본가격 4960만원), 독일 폭스바겐코리아도 같은 날 대형 세단 투아렉에 내외장 옵션을 더한 스페셜 에디션(8130만원)을 내놓는 등 고급 브랜드·차종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애스턴 마틴 같은 일부 슈퍼카 브랜드는 본사와 계약하지 않는 병행수입 업체여서 신차 보증과 소비자 서비스 등 문제에서 혼선이 생길 우려도 있다. 애스턴 마틴 서울은 영국 본사와 계약을 맺지 않은 병행수입 회사로, 영국 본사는 현재 국내 다른 회사와 공식 수입사 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며 세계적인 고급 자동차 회사들이 국내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추세”라며 “다만, 실제 국내에 판매하는 것은 국내 중소 판매(딜러)사이므로 실제 살 때는 브랜드의 이름값만 믿기보다는 딜러사를 꼼꼼히 확인한 후 사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지난 18일 국내 출시한 링컨 MKC. 포드코리아 제공23일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영국 명차 브랜드 애스턴 마틴 홍보 이미지. 우리나라에도 영화 007시리즈의 ‘본드카’로 잘 알려져 있다. 애스턴 마틴 홈페이지
2014.09.23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20-2 슈퍼 트로페오 첫선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20-2 슈퍼 트로페오 첫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달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ry Car Week)에서 새 슈퍼카 우라칸 LP620-2 슈퍼 트로페오를 처음 선보였다.이 모델은 지난 7월 국내에도 출시한 판매형 모델 LP610-4의 레이싱 버전(GT3 사양)이다.판매형과 같은 배기량 5.2리터 10기통 엔진과 7단 듀얼 변속기가 조합을 이뤘지만, 엔진을 새로 조율해 최고출력은 10마력 높은 620마력이 됐다. 더욱이 무게가 1270㎏으로 판매형(1422㎏)보다 152㎏ 낮아 실제 성능은 이보다 뛰어나다.레이싱을 위해 네바퀴굴림 대신 뒷바퀴굴림 방식을 채택했다. 트랙션 컨트롤, 보쉬 모터스포츠 ABS 시스템 등 총 12가지 세팅이 가능한 전자식 차체제어장치를 갖췄다. 피렐리의 레이싱용 타이어가 탑재된다.우라칸 LP620-2 슈퍼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가 주최하는 원메이크 레이스(1개 차종만으로 겨루는 자동차 경주대회) ‘블랑팡 슈퍼트로페오 2015’의 유럽, 아시아, 북미 대회에서 실제 선보일 예정이다.마우리치오 레지아니(Maurizio Reggiani) 람보르기니 연구개발·모터스포츠 부문 책임은 “레이싱 콘셉트로 새롭게 태어난 차”라고 소개했다.람보르기니 우라칸 LP620-2 슈퍼트로페오.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LP620-2 슈퍼트로페오.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4.08.25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 잠재력 높아"
  • 람보르기니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 잠재력 높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하이엔드(Highend) 시장의 성장세가 고무적이다.”지나르도 버톨리(Eginardo Bertoli) 람보르기니 한국·일본 지사장은 10일 W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우라칸 LP 610-4’ 발표회에서 “올해 판매량이 벌써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신모델 우라칸까지 출시하면 올해, 내년엔 더 큰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일본 지사장. 김형욱 기자◇“2020년까지는 계속 성장 예상”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국내에서 2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일본의 지난해 판매량 121대의 6분의 1이다. 숫자는 많지 않지만, 대당 최소 2억원인 걸 생각하면 일반차 200대 이상을 판매한 것과 마찬가지다.더욱이 국내 시장은 아직 성숙 시장이 아니라 계속 크는 잠재력이 남아 있다는 게 버톨리의 설명이다. 버톨리는 “일본은 이미 45년 전 람보르기니를 선보였던 성숙 시장인 반면 한국은 아직 발전 단계”라고 말했다.특히 국내 고객은 일본보다 좀 더 젊고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성향이어서 선호하는 모델도 더 컬러풀하고 트렌디하다. 변화의 속도도 그만큼 빠르다.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은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세단 중심”이라며 “소형 경차부터 2도어 컨버터블, 우리 같은 슈퍼 스포츠카까지 균형 있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2020년까지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이번에 출시하는 신모델 우라칸도 20~40대의 비교적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물론 기본 가격 3억7100만원, 일부 옵션을 더하면 약 4억원대 초반의 고가의 초고성능 차이지만, 이전 무르시엘라고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다.버톨리는 “회사 정책상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순 없지만, 지금까지의 사전 계약 대수는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지만 지금 계약하는 고객은 앞으로 1년 정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페라리 경쟁자 아냐.. 기술력 앞서”같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마침 페라리는 이달 2일 기본 2억7000만원대 슈퍼카 ‘캘리포니아T’를 국내 시장에 내놨고, 카타네오 페라리 극동아시아 지사장은 ‘람보르기니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도발한 바 있다.버톨리는 이에 대해 “우리는 나름의 방향과 목표가 있으며 페라리를 경쟁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특히 강화된 배기가스 환경 규제를 맞추기 위해 터보 엔진을 도입한 페라리와 달리, 슈퍼카에 필수적인 응답성이 뛰어난 자연흡기 엔진만을 고수하면서도 규제를 만족시켰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가장 앞선 기술을 적용한다”고 강조했다.이런 브랜드 간 경쟁보다는 고객 접점을 계속 넓힘으로써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오늘 신차발표회처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자동차 경주 대회인 ‘슈퍼트로페오’ 참가 기회를 주는 등 람보르기니의 문화를 경험하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람보르기니는 수년 내 역사상 첫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인 ‘우루스’도 국내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2014.07.10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국내 출시.. 3억7100만원부터
  •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국내 출시.. 3억7100만원부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신모델 ‘우라칸’이 10일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됐다.람보르기니 서울은 이날 서울 광장동 W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우라칸 LP610-4를 선보이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라칸(Huracan)은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래 10년 동안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의 대표작 가야르도의 후속 격인 신모델이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본능적 기술(Instinctive Technology)’라는 콘셉트로 전작 가야르도 이상의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약 57.1㎏·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진 3.2초, 200㎞까지도 9.9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8.0㎞/ℓ이다.배기량 5.2리터의 신형 10기통(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7단 듀얼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통합 방식의 차체로 무게는 1422㎏이다. 슈퍼카 최초로 전 라이트에 최신 LED 기술이 적용됐고, 동급 최대인 12.3인치 컬러 TFT 계기판이 장착됐다. 실내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가 적용됐다.가격은 기본 모델이 3억7100만원이다.이날 행사에는 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일본 담당 지사장과 이동훈 람보르기니 서울 사장이 참석했다. 이동훈 사장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의 판도를 바꿀 모델”이라며 “꼭 타보기 바란다”고 말했다.W서울 워커힐 호텔 우바에 전시된 람보르기니 LP 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주행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운전석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4.07.10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참여
  • 람보르기니,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 참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회사로는 유일하게 탄소섬유 신소재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19일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2017년까지로 예정된 ‘뉴스펙(Newspec)’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뉴스펙은 바이오 에탄올과 재활용 플라스틱 등에서 폴리에틸렌 같은 저비용 물질을 추출하는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고품질의 탄소섬유를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우주·항공 관련 신소재 연구기업, 글로벌 투자회사 등 12개 글로벌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람보르기니는 자사 슈퍼카에 30년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를 사용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탄소섬유 변환 소재 중 하나인 폴리아크릴로나이트릴(PAN) 대체 소재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더 환경친화적이고 저비용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뉴스펙 프로젝트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파트너와 업계, 슈퍼카 고객의 이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람보르기니의 슈퍼카 우라칸 LP610-4 섀시 모습.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성을 갖춘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이 대거 사용됐다.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4.06.19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연말부터 이탈리아 경찰차 배치
  • 람보르기니 우라칸, 연말부터 이탈리아 경찰차 배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신모델 ‘우라칸’이 올 연말부터 자국에서 경찰차로 배치된다.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는 최근 이탈리아 경찰청에 특수 제작한 ‘우라칸 LP610-4 폴리치아(Polizia)’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우라칸(Huracan)은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래 10년 동안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의 대표작 가야르도의 후속 신모델이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람보르기니는 지난 2004년과 2008년에 전작인 가야르도를 로마와 볼로냐 경찰청 차량으로 지원했으며 올 연말부터 우라칸이 이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우라칸 폴리치아에는 차량번호 자동 인식·추적과 실시간 이미지 전송 기능을 갖춘 경찰차 전용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권총 케이스와 전용 라디오 등 경찰 장비와 냉동 시스템 등 응급 의료 장비도 갖췄다.한편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는 이전 가야르도보다 성능과 연비를 모두 높였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약 57.1㎏·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진 3.2초, 200㎞까지도 9.9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8.0㎞/ℓ이다.배기량 5.2리터의 신형 10기통(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7단 듀얼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통합 방식의 차체로 무게는 1422㎏이다. 슈퍼카 최초로 전 라이트에 최신 LED 기술이 적용됐고, 동급 최대인 12.3인치 컬러 TFT 계기판이 장착됐다. 실내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가 적용됐다.전량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만들며, 연내 국내에도 출시 예정이다.연말부터 이탈리아 경찰차로 배치 예정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폴리치아. FMK 제공연말부터 이탈리아 경찰차로 배치 예정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폴리치아. FMK 제공
2014.06.14 I 김형욱 기자
지프, 제네바모터쇼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최초 공개
  • 지프, 제네바모터쇼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최초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크라이슬러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지프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로 전장과 전폭, 전고는 각각 4213mm, 1803mm, 1689mm다.탁월한 온/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는 ‘레니게이드’는 1.4리터(가솔린), 1.6리터(디젤&가솔린), 2.0리터(디젤), 2.4리터(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됐다. 기본 모델은 전륜구동이며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 크라이슬러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지프 공식 홈페이지]실내는 터치 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커넥트는 TPEG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DVD, MP3 플레이어는 물론 음성인식 라디오 및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해 차량 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이번에 공개된 ‘레니게이드’는 앞서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프가 공개했던 2인승 소형 SUV 콘셉트카의 이름이기도 하다. 국내는 2015년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오는 1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힌다.▶ 관련이슈추적 ◀☞ 2014제네바 모터쇼▶ 관련포토갤러리 ◀☞ 2014 제네바 모터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014 제네바모터쇼]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첫선.. 연내 국내 출시☞ [제네바 모터쇼]혼다, 시빅 Type R 컨셉트카 첫 선☞ 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서 콘셉트카 `티록` 세계 최초 공개☞ [2014 제네바모터쇼]볼보, 콘셉트 에스테이트 세계 최초 공개
2014.03.07 I 김민정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첫선.. 연내 국내 출시
  • [2014 제네바모터쇼]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첫선.. 연내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대표작 가야르도의 후속 격 신모델 ‘우라칸(Huracan) LP610-4’를 공개했다.세계 각국 VIP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 행사를 열기는 했지만 이번이 첫 공식 데뷔 무대다.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 전작 가야르도보다 성능과 연비 모두 높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약 57.1㎏·m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진 3.2초, 200㎞까지도 9.9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8.0㎞/ℓ이다.배기량 5.2리터의 신형 10기통(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7단 듀얼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통합 방식의 차체로 무게는 1422㎏이다. 전량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만든다.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은 “우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모델”이라고 말했다.한편 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는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이 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개막한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야르도 후속 신모델 ‘우라칸 LP610-4’를 소개하는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4.03.06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CEO "라인업 보강하고 생산능력 강화"
  • 람보르기니 CEO "라인업 보강하고 생산능력 강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폭스바겐의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현재 두개뿐인 모델 라인업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생산능력 확충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테판 빙켈만(사진·50)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자리를 확실히 잡았기 때문에 이제는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다음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고성능 2인승 스포츠카 ‘우라칸(Huracan) LP610-4’을 공개한다. 우라칸은 기존 가야르도의 뒤를 잇는 신모델이다. 가야르도는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래 10년 동안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 대표작이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 슈테판 빙켈만빙켈만 CEO는 람보르기니가 오는 2017년에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도 재차 확인했지만 그외에 또 다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그는 1968년에 개발한 4인승 ‘에스파다’, 1964년에 선보인 스포츠카 350 GT 등을 언급하며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만드는 데 있어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다. 두 모델을 훨씬 뛰어넘는 람보르기니 DNA가 있다”고 강조했다.우라칸은 전 세계 VIP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투어’ 한달반 만에 사전계약 700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람보르기니 전체 판매대수 2121대의 3분의 1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람보르기니는 가야르도 생산 속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수준인 하루 13대 생산이 가능하도록 우라칸 생산능력을 보강할 방침이다.빙켈만 CEO는 “람보르기니 판매가 미국, 일본, 중동 수요 덕분에 시장 평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그러나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리서치회사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유럽 수요가 줄어든 여파로 럭셔치 스포츠카의 지난해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4% 감소한 1만3180대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자동차 1대당 가격은 최소 15만유로(약 2억1870만원)다.▶ 관련기사 ◀☞ 람보르기니 우라칸, 한달 반만에 사전계약 700대.. 연내 국내출시☞ 람보르기니, 3월 제네바모터쇼서 '우라칸' 첫선.. 연내 국내 출시
2014.02.18 I 성문재 기자
람보르기니 우라칸, 한달 반만에 사전계약 700대.. 연내 국내출시
  • 람보르기니 우라칸, 한달 반만에 사전계약 700대.. 연내 국내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신모델 ‘우라칸’이 전 세계 VIP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투어’ 한 달여 만에 사전계약 700대를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우라칸(Huracan)은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래 10년 동안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의 대표작 가야르도의 후속 신모델이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우라칸 LP610-4는 이전 가야르도보다 성능과 연비를 모두 높였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약 57.1㎏·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진 3.2초, 200㎞까지도 9.9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8.0㎞/ℓ이다.배기량 5.2리터의 신형 10기통(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7단 듀얼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통합 방식의 차체로 무게는 1422㎏이다. 슈퍼카 최초로 전 라이트에 최신 LED 기술이 적용됐고, 동급 최대인 12.3인치 컬러 TFT 계기판이 장착됐다. 실내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가 적용됐다.람보르기니는 우라칸 출시에 앞서 올 1월부터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130회의 VIP 고객 대상 프라이빗 투어를 열었으며, 올 3월 초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소개한다. 전량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 만들고, 연내 국내에도 출시 예정이다.람보르기니 우라칸 정측면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측면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실내 모습.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4.02.15 I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3월 제네바모터쇼서 '우라칸' 첫선.. 연내 국내 출시
  • 람보르기니, 3월 제네바모터쇼서 '우라칸' 첫선.. 연내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신모델 ‘우라칸 LP610-4’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우라칸(Huracan)은 가야르도의 후속 격 신모델이다. 가야르도는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래 10년 동안 1만4022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의 대표작으로 앞으로는 우라칸이 그 명맥을 잇게 된다. 우라칸은 ‘허리케인’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1879년 등장한 전설 속 투우 이름이기도 하다.우라칸 LP610-4는 이전 가야르도보다 성능과 연비를 모두 높였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약 57.1㎏·m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진 3.2초, 200㎞까지도 9.9초 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 8.0㎞/ℓ로 새 배출량 규제인 유로6도 만족한다.배기량 5.2리터의 신형 10기통(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신형 7단 듀얼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통합 방식의 차체 무게는 1422㎏으로 1마력당 무게는 2.33㎏이다. 폭발적 성능에 걸맞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장착됐다.우라칸은 또 슈퍼카 최초로 전 라이트에 최신 LED 기술이 적용됐고, 동급 최대인 12.3인치 컬러 TFT 계기판이 장착됐다. 최고급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로 실내를 꾸몄다.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을 올 1월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130회 이상 VIP 고객에 사전에 선보였으며 오는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 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전량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생산 라인에서 생산된다.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람보르기니 우라칸 LP610-4.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2014.01.20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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