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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민생당 비례 2→14번으로 '당선권 밖'
-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기존 2번에서 대폭 뒤로 밀린 14번으로 배정됐다.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례대표 공천 재심 결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4명의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후보 1번은 민생당 영입인사인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가 올랐으며 2번이었던 손 위원장은 14번으로 내려갔다. 대신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2번에 배정됐다. 3번은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다.민생당의 이 같은 조치는 손 위원장을 2번에 배치했다가 여론이 악화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자리 대에 머물고 있는 민생당의 현 지지율로 볼 때 비례대표 순번 14번은 당선권 밖이다.4∼10번은 김종구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장정숙 원내대표, 이관승 최고위원, 최도자 수석대변인, 황한웅 사무총장, 서진희 청년위원장과 한지호 장애인위원장이다. 이어 고연호 은평을 지역위원장, 김지환 최고위원, 문정선 대변인,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한성숙·이봉원·이시은·이성구·김선미·조환기·양건모·정창덕·이숙자·추민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민생당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20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후 찬성 결론이 나오면 최고위에서 명단을 최종 인준할 방침이다.김명삼 민생당 공관위원장은 “민생당이 미래세대를 키워내자고 손 위원장은 물론 지도부가 강조했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서 손 위원장 비례 2번 배치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박미선·이봉원, 한지붕 두집"…‘따로또같이’, 1.6%로 출발
- 사진=‘따로 또 같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따로 또 같이’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1.6%, 최고 2.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닐슨코리아).이날 방송에서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이 3쌍 3색 일상을 공개했다.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일상은 연년생 아들과 함께 분주한 아침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육아로 인한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해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첫 만남부터 5개월 연애 후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격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박미선-이봉원 부부는 26년동안 함께해 온 만큼, 각자의 하루 일과 시간이 다르고 개인의 생활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우리는 한 지붕 두 집처럼 산다. 일어나는 시간부터 다르고 일하는 시간도 다르고, 사이클이 달라 서로 무사히 있으면 잘 있나보다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결혼 후 계속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지내온 박미선은 “오랜시간 모시고 살고 있어서 친부모님 같다”며 시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을 “내게 참 과분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심이영-최원영 부부의 일상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드라마에서 부부로 만나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만큼 남다른 달달함을 선보였다. 결혼 5년차임에도 불구, ‘모닝 뽀뽀’로 아침을 시작하는 등 여전히 신혼같은 모습이었다. 최원영은 설거지, 창고 청소 등 살림에 뛰어난 재주를 보여ㅕㅆ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부부들의 일상을 통해 이들에게 ‘따로’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 공항에서 처음 만남을 가지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져 태국 후아힌에서 펼쳐질 이들의 첫 여행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따로 또 같이’는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 "늘 남편 걱정하는 아내"…‘따로또같이’의 부부 실험(종합)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아내 분들은 모이면 가족과 남편 이야기를 한다. 남편들은 모이면 소년으로 돌아간다. 가족 이야기는 1도 안 한다.(웃음)”김유곤 CP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발견’에 대해 이처럼 답했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과 아내가 각각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관찰 예능이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소재로 삼았다. 장소, 숙소, 전체적인 일정만 제작진이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출연자 자율에 맡긴다고. 첫 여행지는 태국 후아힌이다. 후아힌의 이국적인 풍경도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사진=CJ ENM제작진은 “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남편과 아내, 두 가지 여행 설계를 통해 부부 사이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서로 다음을 이해하는 기회는 물론, 배우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결혼 연차를 자랑하는 부부들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6년차 박미선-이봉원, 7년차 강성연-김가온, 5년차 심이영-최원영, 두 번째 여행부터 합류하는 24년차 최명길-김한길 부부 등이 출연한다. 심이영-최원영 부부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여전히 신혼부부와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가 하면, 박미선-이봉원 부부는 스킨십이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사진=CJ ENM이들은 여행을 통해 배우자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심이영은 “평소 남편은 근엄하고 진지하다. 늘 오빠 같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동성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있더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는 강성연도 마찬가지였다. 강성연은 “첫째 아이가 해맑게 웃는 얼굴이 있다. 남편이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웃었다. 아내들과 달리 남편들은 가장이란 무게를 내려놓고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김한길은 “이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 늘 최명길이 밀착해 저를 돌봤는데, 오래간만에 아내 없는 시간을 보내니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에게도 각각 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그 관계도 오래간다”고 말했다. 김가온은 “아빠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가족들과 여행할 땐 늘 짐꾼과 가이드 역할이었다. 촬영 보다 여행이라는 데 와닿았다. 재미있게 가벼운 마음으로 놀다 왔다”고 말했다. 사진=CJ ENMMC는 올해 5월 결혼한 김국진이 맡는다. 부부들의 여행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국진은 “보통 남자들처럼 저도 무뚝뚝함과 다정함이 있다. 아내(강수지)에게 더 다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유곤 CP는 “MBC ‘아빠 어디가’처럼 일종의 실험이다. ‘아빠 어디가’가 엄마가 없는 환경에서 시골이란 낯선 곳에서 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면 , 따로 또 같이는 일상에서 벗어난 부부들이 낯선 곳에서 관계가 변하고 발전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서 그걸 극복하면서 사는 거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연차의 부부들의 다른 취향을 보면서 결혼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나가야 행복한 결혼생활인지 생각해볼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오는 7일(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CJ ENM
- 이봉원·박소현·데니안·황제성, 싸이더스HQ 새 식구로
- 이봉원, 박소현, 데니안, 홍현희, 맹승지, 황제성, 이유진(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뱡향순)(사진=싸이더스HQ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난 2012년부터 자회사로 분리되었던 ㈜iHQ의 매니지먼트 예능 사업본부 ‘뉴에이블’이 싸이더스HQ에 재편입된다. 싸이더스HQ는 이에 따라 MC, 라디오, 무대 등에서 맹활약 중인 이봉원, 박소현, 데니안, 이유진, 황제성, 맹승지, 홍현희가 sidusHQ의 새 식구가 된다고 17일 밝혔다. 싸이더스HQ 측은 “예능 이외에 드라마, 영화 등 활동영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sidusHQ는 이들의 영입으로 신규 컨텐츠 개발, 소속배우들의 예능 출연 등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다재다능하고 유쾌한 식구들과 더 가까이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 대중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의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 ‘선동열 시구’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8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보 투수’ 선동열 국가대표 감독이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의 시작을 알린다.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선동열 감독이 오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 제2야구장에서 개막하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 시구자로 나선다.선동열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KBO리그 통산 367경기 1647이닝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1996년부터는 일본 주니치로 건너가 1999년까지 162경기 197이닝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은퇴 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KIA타이거즈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부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 준비에 한창이다.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실력이 엄선된 6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개그맨 이동윤이 감독을 맡고 류근지 박성광 변진수 박영진 등이 주축인 개그콘서트, 가수 홍서범이 단장을 맡고 영화배우 이종혁이 활약하고 있는 공놀이야, 개그맨 이봉원이 단장 겸 감독을 맡고 개그맨 지상렬 강성범 김한석이 출전하는 스마일이 출전한다.또 배우 정보석이 단장, 가수 노현태가 감독, 배우 이종원 서지석,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참가하는 조마조마, 배우 박재정이 감독, 배우 한상진 박광현이 몸 담고 있는 이기스, 가수 조빈이 감독, 방송인 김제동, 배우 이석훈 등이 활약 중인 폴라베어스 등 6개 연예인 야구단이 7월16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 뒤, 리그 1위팀과 2·3위 팀의 승자가 7월23일 결승을 치른다.1위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2위팀에게는 300만원, 3위팀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주관방송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아프리카 TV와 다음카카오TV, 네이버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경기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와 오후 9시 30분에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입장은 무료. 다만 조마조마와 이기스가 맞붙는 28일 개막전은 오후 3시 시작된다. 개막전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공놀이야와 스마일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LS산전(010120)= 경쟁입찰에서 담합으로 인해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의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시. 거래 중단은 9월 30일까지 6개월간.△필룩스(033180)= 지난해 매출액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83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3.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6% 감소. △삼성물산(028260)= 대표이사 퇴임 및 신규 선임으로 최치훈, 김신, 김봉영 체제에서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 체제로 변경.△SBS미디어홀딩스(101060)= 이웅모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신경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현대홈쇼핑(057050)= 강찬석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한독(002390)= 김철준 현 사장을 재선임하고 조정열 이사를 신규 선임.△JW홀딩스(096760)= 이경하, 전재광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경하,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대림산업(000210)= 이해욱, 김재율, 강영국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인 김상우,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인 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삼성생명(032830)= 계열회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보통주 666만6074주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교보증권(030610)= 김해준 대표이사를 재선임.△JW중외제약(001060)= 한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전재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이로써 JW중외제약은 전재광·신영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제주은행(006220)= 이동대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로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 서현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스킨앤스킨(1599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지앤홀딩스를 대상으로 39억9999만9885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경남제약(0539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스에이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고 공시.△감마누(1924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마누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엘앤에프(066970)= 이봉원, 최수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허제홍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원익머트리얼즈(104830)= 일신상의 사유로 이문용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한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국정밀기계(1016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나이스정보통신(036800)= 신임 대표이사에 김용국 씨를 선임.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LS산전(010120)= 경쟁입찰에서 담합으로 인해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의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시. 거래 중단은 9월 30일까지 6개월간.△필룩스(033180)= 지난해 매출액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83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3.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6% 감소. △삼성물산(028260)= 대표이사 퇴임 및 신규 선임으로 최치훈, 김신, 김봉영 체제에서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 체제로 변경.△SBS미디어홀딩스(101060)= 이웅모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신경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현대홈쇼핑(057050)= 강찬석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한독(002390)= 김철준 현 사장을 재선임하고 조정열 이사를 신규 선임.△JW홀딩스(096760)= 이경하, 전재광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경하,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대림산업(000210)= 이해욱, 김재율, 강영국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인 김상우,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인 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삼성생명(032830)= 계열회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보통주 666만6074주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교보증권(030610)= 김해준 대표이사를 재선임.△JW중외제약(001060)= 한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전재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이로써 JW중외제약은 전재광·신영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제주은행(006220)= 이동대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로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 서현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스킨앤스킨(1599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지앤홀딩스를 대상으로 39억9999만9885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경남제약(0539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스에이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고 공시.△감마누(1924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마누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엘앤에프(066970)= 이봉원, 최수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허제홍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원익머트리얼즈(104830)= 일신상의 사유로 이문용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한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국정밀기계(1016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나이스정보통신(036800)= 신임 대표이사에 김용국 씨를 선임.
- 나영석 PD 예능왕국 tvN [케이블 가상 시상식②]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올해도 ‘tvN 예능=나영석 PD’였다. 올해 tvN은 10여 편이 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물량 공세를 퍼부었다. 아쉽게도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프로그램은 얼마 되지 않았다. ‘윤식당’, ‘신혼일기’, ‘알쓸신잡’ 등 대부분 나영석 PD 사단의 프로그램이었다. 이 가운데 ‘둥지탈출’, ‘짠내투어’가 두각을 드러냈으며, ‘인생술집’과 ‘수요미식회’, ‘문제적 남자’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나영석 PD 사단…어차피 대상 올해도 나영석 PD는 바쁘게 움직였다. 일정 부분 후배 PD들에게 넘겨줬지만, 그의 존재감은 강력했다. 올 초 ‘신혼일기’를 시작으로 ‘윤식당’, ‘알쓸신잡’을 새롭게 론칭했다. 기존 프로그램인 ‘삼세시끼’와 ‘신서유기’는 각각 새 시즌을 선보였고, ‘꽃위너’와 ‘강식당’으로 구성된 ‘신서유기-외전’은 영역 확장의 좋은 예였다. 특히 ‘윤식당’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후배 PD인 이진주 PD와 공동 연출한 ‘윤식당’은 여행지에서의 한식당 운영을 콘셉트로 한다. 현지에서 살아보기란 최근 여행 트렌드와 음식을 접목시켜 인기를 끌었다. 노트북, 음료수, 주방용품 등 간접광고(PPL)가 쏟아졌고, 본방송 기준 15초 중간광고가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최고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해 역대 tvN 예능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동일한 포맷에 새로운 인물을 투입한 ‘강식당’도 ‘신서유기’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식당’의 인기가 단순히 우연이 아님을 말해준다. 이진주 PD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둥지탈출’&‘짠내투어’…올해의 발견 ‘둥지탈출’과 ‘짠내투어’는 비(非)나영석 PD 사단 프로그램 중 유의미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김유곤 CP의 ‘둥지탈출’은 도시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그들만의 사회를 꾸려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시즌1은 박상원, 최민수, 기동민, 박미선-이봉원 부부, 김혜선, 이종원의 자녀가 출연했다. 12월 첫 선을 보인 시즌2는 연령대를 평균 15세로 낮췄다. 가수 사무엘, 배우 안서현이 멤버로 합류했다. 손창우 PD의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일정을 설계해 경쟁하는 여행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겐 ‘스몰 럭셔리’가 상으로 주어진다. 당초 9부작 시즌제로 기획됐지만,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최근 정규 편성을 결정했다.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등 설계자마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보는 재미, 제한된 예산 안에서 나오는 ‘현실 여행’의 공감대 형성 등이 성공 이유로 꼽힌다. 사진=tvN◇‘문제적남자’&‘수요미식회’&‘인생술집’…올해의 성실 물론 나영석 PD 사단이 전부는 아니다. 각 요일 심야 시간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문제적 남자’, ‘수요미식회’, ‘인생술집’도 있다. 2015년 첫 방송한 ‘문제적 남자’는 문제 풀이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수학공식부터 기상천외한 난센스 퀴즈까지 다양한 문제를 섭렵한다. 이근찬 PD를 비롯해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 등 3년째 멤버들의 끈끈한 ‘케미’가 마니아층을 불러모은다. 지난 6월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수요미식회’도 마찬가지다. 시청률은 1~2%대에 머물지만, 수치 이상의 영향력을 지녔다.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래와 역사 등을 깊게 파고든다. 출연자들이 직접 식당을 찾아 음식을 맛본 후 솔직한 평가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인생술집’은 음주를 접목시킨 토크쇼다. 취중진담처럼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토크쇼가 사라진 요즘 차분하게 스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