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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최수종 깜짝 등장 "최양락 완전히 바꿀 것"
  • '1호가 될 순 없어' 최수종 깜짝 등장 "최양락 완전히 바꿀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배우 최수종이 등장해 국민 사랑꾼답게 부부들에게 뼈와 살이 되는 조언을 건네며 일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배우 최수종이 등장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사진=한남언니)지난 1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그동안 팽현숙의 입을 통해 무수하게 출연했던 배우 최수종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최수종에 대한 로망이 가장 컸던 팽현숙은 그를 보자마자 포옹을 시도, 남편 최양락을 당황하게 했다.최수종은 “최양락을 완전히 바꿔놓겠다”는 포부답게 여러 가지 설렘 가득한 일화는 물론 부부간 도움이 될 말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벤트가 꼭 거창할 필요 없이 아내가 볼 수 있는 곳에 작은 메시지 카드를 남겨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일상에서 감동을 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말만 들어도 감동이다”라며 감수성을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이날 동료 오지헌 부부와 딸들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지혜가 요리를 준비하던 도중 그릇을 깨고 정리하는 모습을 본 최수종은 탄식을 흘렸다. 아무리 오지 말라고 했어도 아내를 들어서 안전한 곳에 옮겼어야 했다는 것. 지난 주 팽현숙을 따돌린 채 마무리 됐던 팽락의 세계에서 최양락이 이봉원을 만나러 간 현장이 공개됐다. 현재 지방에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이 나와 반가움을 불러 모은 가운데 카드 내역을 추적, 결국 최양락을 찾아낸 팽현숙의 급습이 쫄깃한 긴장감을 상승시켰다.더불어 세 사람의 허심탄회한 술자리가 벌어지고 이봉원은 팽현숙에게 이것저것 살뜰하게 챙겨주는 것을 보고 많이 변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팽락의 세계를 본 최수종은 평생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오해가 이해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노력하고 참고 기다려야 한다”는 명언을 날렸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간대를 이동해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2020.08.17 I 김은비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이봉원에 "박미선과 졸혼 아냐?" 신경전
  • '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이봉원에 "박미선과 졸혼 아냐?" 신경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의 숨은 출연자, 이봉원이 등장한다. ‘1호가 될 순 없어’(사진=JTBC)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편성 변경 후 첫 게스트로 국민 남편 최수종이 출연한 것에 이어 이봉원이 VCR에서 깜짝 등장한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팽현숙을 따돌리고 비밀스러운 통화를 나눴던 최양락. 그가 조우한 상대는 바로 36년지기 이봉원이었다. 매주 MC 박미선의 옆에서 사진으로만 등장했던 이봉원의 실제 VCR 등장에 스튜디오는 이내 술렁이기 시작했다. 박미선은 “나도 오랜만에 본다. 건강하게 잘 있어서 다행”이라며 능청스럽게 주말부부의 애정전선을 자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진 술자리에서 최양락은 이봉원에게 “자료화면으로 매주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데 (출연료는) 박미선에게 달라고 하라”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줄 사람이 아니잖아”라며 진담 같은 농담으로 화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최양락이 “박미선과 두 사람 사실상 졸혼, 별거 상태 아니냐”고 공격하자 이봉원 역시 “(최양락 팽현숙도) 똑같지 않느냐”며 서로에게 1호 타이틀을 쥐어주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한편, 온천을 마친 팽현숙은 최양락이 전화를 받지 않자 카드 사용내역으로 최양락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긴장감 넘치는 현대판 ‘팽추노’ 현장에 스튜디오에도 긴장감이 형성됐다. 팽현숙의 전화를 받지 않는 최양락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함께 지켜보던 최수종은 “아내가 걱정하기 전에 먼저 연락을 남겨 놓아야 한다”고 충고해 여성 출연자들의 격한 동의를 얻기도 했다.최양락과 이봉원의 조우는 16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16 I 김가영 기자
최양락 “최수종 지긋지긋해, 절대 싫다” 버럭한 이유
  • 최양락 “최수종 지긋지긋해, 절대 싫다” 버럭한 이유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깜짝 등장한다.최수종, ‘1호가 될 순 없어’ 게스트 출연.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연예계 대표 로맨티스트 최수종이 첫 스튜디오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수종은 ‘1호가 될 순 없어’의 숨은 공신으로 동갑내기 최양락과 방송 초반부터 비교된 바 있다. 이에 최양락은 “너랑 절대 친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프로그램의 공식 ‘금지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자들은 MC 박미선 옆 빈자리를 발견하고 게스트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봉원이 드디어 스튜디오에 찾아오는 거냐고 모두가 술렁이자 팽현숙은 최수종을 언급하며 “이 자리에 모시고 싶어요. 같이 출연하는 게 꿈이에요”라며 또다시 그를 소환했고, 최수종의 등장 여부를 모르고 있던 최양락은 “지긋지긋하다. 절대 싫다”며 치를 떨었다.최양락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게스트로 최수종이 등장했고, 그는 등장하자마자 “양락아, 얘”라고 지칭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최양락의 끊임없는 깐족거림에도 거침없이 맞받아치며 저격수로 등극했다.또한 최수종이 “칼질은 내가 도맡아서 한다, 식사는 아내와 함께 준비해야 한다”라는 등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자 최양락은 “이래서 너랑 친구 안한다는 거야!”라며 광분했다. 반면 여자 출연자들은 최수종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격한 반응을 보이며 ‘최수종교’의 열혈신도로 변신했다는 후문이다.국민 사랑꾼 최수종의 맹활약은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혼율에 반비례하는 부부 군단인 ‘일상이 코미디’인 개그맨 부부 세 커플의 결혼생활을 관람하며 그들이 이혼하지 않고 사는 법을 파헤쳐 보는 프로그램이다.
2020.08.16 I 장구슬 기자
손학규, 민생당 비례 2→14번으로 '당선권 밖'
  • 손학규, 민생당 비례 2→14번으로 '당선권 밖'
  •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기존 2번에서 대폭 뒤로 밀린 14번으로 배정됐다.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례대표 공천 재심 결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4명의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후보 1번은 민생당 영입인사인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가 올랐으며 2번이었던 손 위원장은 14번으로 내려갔다. 대신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2번에 배정됐다. 3번은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다.민생당의 이 같은 조치는 손 위원장을 2번에 배치했다가 여론이 악화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자리 대에 머물고 있는 민생당의 현 지지율로 볼 때 비례대표 순번 14번은 당선권 밖이다.4∼10번은 김종구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장정숙 원내대표, 이관승 최고위원, 최도자 수석대변인, 황한웅 사무총장, 서진희 청년위원장과 한지호 장애인위원장이다. 이어 고연호 은평을 지역위원장, 김지환 최고위원, 문정선 대변인,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한성숙·이봉원·이시은·이성구·김선미·조환기·양건모·정창덕·이숙자·추민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민생당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120명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후 찬성 결론이 나오면 최고위에서 명단을 최종 인준할 방침이다.김명삼 민생당 공관위원장은 “민생당이 미래세대를 키워내자고 손 위원장은 물론 지도부가 강조했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서 손 위원장 비례 2번 배치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020.03.27 I 이정현 기자
천안서 중식당 운영 중인 이봉원 "日매출 450만원, 현재는.."
  • 천안서 중식당 운영 중인 이봉원 "日매출 450만원, 현재는.."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이봉원이 현재 자신이 운영 중인 중식당의 일 매출을 공개했다.지난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철없는 남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봉원과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봉원과 이만기는 ‘합천 이 씨’로 실제 친척임을 밝히며 “나이는 같지만 이봉원이 아재뻘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이봉원은 중식과 한식 자격증을 보유한 능력자. 그는 “천안에서 1년째 중식당을 운영하며 혼자살고 있다. 아는 후배가 좋은 자리가 났다고 해서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장사가 대박이 났다. 조그만 가게에서 7000원짜리 짬뽕을 팔아서 하루에 많게는 450만 원까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봉원은 두 달 만에 가게 문을 닫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허리가 원래 안 좋았는데 웍질을 하루 종일 12시간 서서 하다 보니까 걷질 못했다”며 “허리 수술을 하는 바람에 한두 달 문을 닫아 놨다. 다시 오픈한지는 두 달 됐다. 예전 같지 않다”고 털어놨다.이를 들은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는 “중식은 시그니처 메뉴로 낚싯밥 메뉴를 한두 개 정도 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그는 “낚싯밥 메뉴는 재료 원가를 60~70% 정도로 잡아도 된다”라며 “그거 먹고 주위에 다른 걸 먹기 때문에 멀리에서라도 찾아오게 된다”라고 가게를 운영하는 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2019.08.06 I 김민정 기자
'냉부해' 이만기 "안정환, 감독으로선 별로다" 폭로
  • '냉부해' 이만기 "안정환, 감독으로선 별로다" 폭로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만기가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을 공격했다.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철없는 남편’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봉원과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두 사람은 모두 ‘합천 이 씨’로 실제 친척이기도 한 사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만기가 “안정환 감독에게 잘 보이려고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이에 김성주는 이만기가 사전 인터뷰에서 “안정환은 감독으로서는 별로다. 아직 1승도 못 해봤지않나”라고 안 감독을 ‘디스’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주장을 바꿀 때가 됐네”라며 귀여운 협박을 했고, 당황한 이만기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는 후문.또 다른 철없는 남편 이봉원은 “세계에서 가장 험준한 산 중 하나인 요세미티 암벽 등반과 스카이다이빙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도전의 아이콘’다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이 “아내 박미선은 이 사실을 알고 있나”라고 묻자, 이봉원은 “비행기 표 끊어놓고 하루 이틀 전에 얘기할 거다” “히말라야 등반할 때도 이틀 전에 통보했다”고 당당하게 털어놨다.이를 들은 이만기는 이봉원의 철없는 행동에 “정신이 있는 겁니까?”라고 버럭해 큰 웃음을 안겼다.또한 커피숍, 삼계탕집, 프로덕션 등 6개 사업에 실패하며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리는 이봉원은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봉원은 “사업실패도 다 과정이다. 마이너스를 두려워하면 늘 제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자, 이연복 셰프는 “플러스가 안 되고 있지 않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안정환 감독에 대한 이만기의 솔직한 평가와 ‘마이너스의 손’ 이봉원의 사업 실패담은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8.05 I 김민정 기자
"박미선·이봉원, 한지붕 두집"…‘따로또같이’, 1.6%로 출발
  • "박미선·이봉원, 한지붕 두집"…‘따로또같이’, 1.6%로 출발
  • 사진=‘따로 또 같이’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따로 또 같이’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1.6%, 최고 2.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닐슨코리아).이날 방송에서 26년차 부부 박미선-이봉원,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이 3쌍 3색 일상을 공개했다.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일상은 연년생 아들과 함께 분주한 아침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은 육아로 인한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해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첫 만남부터 5개월 연애 후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격 고백해 재미를 더했다.박미선-이봉원 부부는 26년동안 함께해 온 만큼, 각자의 하루 일과 시간이 다르고 개인의 생활을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우리는 한 지붕 두 집처럼 산다. 일어나는 시간부터 다르고 일하는 시간도 다르고, 사이클이 달라 서로 무사히 있으면 잘 있나보다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결혼 후 계속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지내온 박미선은 “오랜시간 모시고 살고 있어서 친부모님 같다”며 시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봉원은 아내 박미선을 “내게 참 과분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심이영-최원영 부부의 일상은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드라마에서 부부로 만나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만큼 남다른 달달함을 선보였다. 결혼 5년차임에도 불구, ‘모닝 뽀뽀’로 아침을 시작하는 등 여전히 신혼같은 모습이었다. 최원영은 설거지, 창고 청소 등 살림에 뛰어난 재주를 보여ㅕㅆ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부부들의 일상을 통해 이들에게 ‘따로’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 공항에서 처음 만남을 가지는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져 태국 후아힌에서 펼쳐질 이들의 첫 여행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따로 또 같이’는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2018.10.08 I 김윤지 기자
'인생술집' 박미선 “남편 이봉원, 말도없이 새 사업 시작”
  • '인생술집' 박미선 “남편 이봉원, 말도없이 새 사업 시작”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의 식당 개업 후일담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4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최근 금발 염색, 연극 출연 등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남편 이봉원의 이야기도 꺼냈다. “이번에 나에게 말도 없이 새로 가게를 오픈했다. 처음엔 싸웠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사람 가게에서 홀 서빙부터 하며 노하우를 배웠다고 하더라”라고 하며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기왕 시작한 거, 그냥 잘 해보라고 격려했다. 그랬더니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다”며 남편 이봉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양희은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요즘 남편과 여행 다니는 재미를 느낀다는 그녀는 “내 인생에선 결혼이 안 주어지나보다 생각할 때쯤 남편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꺼내며 “만난 지 3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절친 박미선과 이성미는 “희은 언니가 형부에겐 귀엽게 애교를 많이 부린다. 여행하는 동안에도 전화해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전부 나누더라”며 잉꼬부부의 애정을 증명했다.이성미는 과거 신동엽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대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신동엽을 봤다. 묘하게 야한 얘기를 잘하는 모습에 ‘쟤는 뭔데 저렇게 매력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학교로 전화해 도대체 누구인지 물어봤다”며 신동엽을 개그맨으로 발탁한 스토리를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인생술집’에는 40년의 세월 동안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전설의 언니들’ 박미선, 양희은, 이성미가 출연한다.
2018.10.04 I 김윤지 기자
"늘 남편 걱정하는 아내"…‘따로또같이’의 부부 실험(종합)
  • "늘 남편 걱정하는 아내"…‘따로또같이’의 부부 실험(종합)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아내 분들은 모이면 가족과 남편 이야기를 한다. 남편들은 모이면 소년으로 돌아간다. 가족 이야기는 1도 안 한다.(웃음)”김유곤 CP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발견’에 대해 이처럼 답했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과 아내가 각각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관찰 예능이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소재로 삼았다. 장소, 숙소, 전체적인 일정만 제작진이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출연자 자율에 맡긴다고. 첫 여행지는 태국 후아힌이다. 후아힌의 이국적인 풍경도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사진=CJ ENM제작진은 “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남편과 아내, 두 가지 여행 설계를 통해 부부 사이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서로 다음을 이해하는 기회는 물론, 배우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결혼 연차를 자랑하는 부부들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6년차 박미선-이봉원, 7년차 강성연-김가온, 5년차 심이영-최원영, 두 번째 여행부터 합류하는 24년차 최명길-김한길 부부 등이 출연한다. 심이영-최원영 부부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여전히 신혼부부와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가 하면, 박미선-이봉원 부부는 스킨십이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사진=CJ ENM이들은 여행을 통해 배우자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심이영은 “평소 남편은 근엄하고 진지하다. 늘 오빠 같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동성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개구쟁이 같은 면모가 있더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는 강성연도 마찬가지였다. 강성연은 “첫째 아이가 해맑게 웃는 얼굴이 있다. 남편이 그런 얼굴을 하고 있었다.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웃었다. 아내들과 달리 남편들은 가장이란 무게를 내려놓고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김한길은 “이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 늘 최명길이 밀착해 저를 돌봤는데, 오래간만에 아내 없는 시간을 보내니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부부에게도 각각 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그 관계도 오래간다”고 말했다. 김가온은 “아빠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가족들과 여행할 땐 늘 짐꾼과 가이드 역할이었다. 촬영 보다 여행이라는 데 와닿았다. 재미있게 가벼운 마음으로 놀다 왔다”고 말했다. 사진=CJ ENMMC는 올해 5월 결혼한 김국진이 맡는다. 부부들의 여행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국진은 “보통 남자들처럼 저도 무뚝뚝함과 다정함이 있다. 아내(강수지)에게 더 다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김유곤 CP는 “MBC ‘아빠 어디가’처럼 일종의 실험이다. ‘아빠 어디가’가 엄마가 없는 환경에서 시골이란 낯선 곳에서 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면 , 따로 또 같이는 일상에서 벗어난 부부들이 낯선 곳에서 관계가 변하고 발전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서 그걸 극복하면서 사는 거다. 여행을 통해 다양한 연차의 부부들의 다른 취향을 보면서 결혼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나가야 행복한 결혼생활인지 생각해볼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오는 7일(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CJ ENM
2018.10.01 I 김윤지 기자
‘따로같이’ 김한길 “지난해 건강 문제…최명길 고생해”
  • ‘따로같이’ 김한길 “지난해 건강 문제…최명길 고생해”
  • 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한길 전 장관이 지난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김한길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김유곤 CP)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연말 건강이 안 좋았다. 많이 아팠다. 그때부터 최명길 제 아내가 24시간 제 옆에 늘 붙어 절 챙겨줬다”며 “이제 많이 건강이 회복됐다. 이제 따로 있을 시간이 됐다고 생각할 쯤 제작진이 제안을 해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날 “주로 뉴스 시간에 출연했는데, 반갑다”고 말문을 연 그는 “저는 특별한 시기에 출연 섭외를 받았다. ‘따로’ 부분이 와닿았다. 이제 홀로서기할 시기라고 생각했다. 최명길은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안된다고 말했다. 막상 해보니까 따로도 아주 잘하고 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명길은 “주저했다. 고민 끝에 섭외에 응했는데 잘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과 아내가 각각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 여행 관찰 예능이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담을 예정이다. 박미선-이봉원,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출연한다. 김국진이 MC를 맡는다. 오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한다.
2018.10.01 I 김윤지 기자
‘선동열 시구’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8일 개막
  • ‘선동열 시구’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8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보 투수’ 선동열 국가대표 감독이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의 시작을 알린다.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선동열 감독이 오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 제2야구장에서 개막하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 시구자로 나선다.선동열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KBO리그 통산 367경기 1647이닝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1996년부터는 일본 주니치로 건너가 1999년까지 162경기 197이닝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은퇴 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KIA타이거즈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부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 준비에 한창이다.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실력이 엄선된 6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개그맨 이동윤이 감독을 맡고 류근지 박성광 변진수 박영진 등이 주축인 개그콘서트, 가수 홍서범이 단장을 맡고 영화배우 이종혁이 활약하고 있는 공놀이야, 개그맨 이봉원이 단장 겸 감독을 맡고 개그맨 지상렬 강성범 김한석이 출전하는 스마일이 출전한다.또 배우 정보석이 단장, 가수 노현태가 감독, 배우 이종원 서지석,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참가하는 조마조마, 배우 박재정이 감독, 배우 한상진 박광현이 몸 담고 있는 이기스, 가수 조빈이 감독, 방송인 김제동, 배우 이석훈 등이 활약 중인 폴라베어스 등 6개 연예인 야구단이 7월16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 뒤, 리그 1위팀과 2·3위 팀의 승자가 7월23일 결승을 치른다.1위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2위팀에게는 300만원, 3위팀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주관방송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아프리카 TV와 다음카카오TV, 네이버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경기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와 오후 9시 30분에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입장은 무료. 다만 조마조마와 이기스가 맞붙는 28일 개막전은 오후 3시 시작된다. 개막전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공놀이야와 스마일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2018.05.21 I 이석무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LS산전(010120)= 경쟁입찰에서 담합으로 인해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의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시. 거래 중단은 9월 30일까지 6개월간.△필룩스(033180)= 지난해 매출액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83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3.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6% 감소. △삼성물산(028260)= 대표이사 퇴임 및 신규 선임으로 최치훈, 김신, 김봉영 체제에서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 체제로 변경.△SBS미디어홀딩스(101060)= 이웅모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신경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현대홈쇼핑(057050)= 강찬석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한독(002390)= 김철준 현 사장을 재선임하고 조정열 이사를 신규 선임.△JW홀딩스(096760)= 이경하, 전재광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경하,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대림산업(000210)= 이해욱, 김재율, 강영국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인 김상우,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인 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삼성생명(032830)= 계열회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보통주 666만6074주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교보증권(030610)= 김해준 대표이사를 재선임.△JW중외제약(001060)= 한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전재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이로써 JW중외제약은 전재광·신영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제주은행(006220)= 이동대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로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 서현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스킨앤스킨(1599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지앤홀딩스를 대상으로 39억9999만9885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경남제약(0539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스에이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고 공시.△감마누(1924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마누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엘앤에프(066970)= 이봉원, 최수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허제홍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원익머트리얼즈(104830)= 일신상의 사유로 이문용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한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국정밀기계(1016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나이스정보통신(036800)= 신임 대표이사에 김용국 씨를 선임.
2018.03.23 I 성문재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LS산전(010120)= 경쟁입찰에서 담합으로 인해 국가를 상대로 하는 계약의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공시. 거래 중단은 9월 30일까지 6개월간.△필룩스(033180)= 지난해 매출액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83억9800만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3.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86% 감소. △삼성물산(028260)= 대표이사 퇴임 및 신규 선임으로 최치훈, 김신, 김봉영 체제에서 이영호, 고정석, 정금용 체제로 변경.△SBS미디어홀딩스(101060)= 이웅모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신경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현대홈쇼핑(057050)= 강찬석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한독(002390)= 김철준 현 사장을 재선임하고 조정열 이사를 신규 선임.△JW홀딩스(096760)= 이경하, 전재광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경하,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대림산업(000210)= 이해욱, 김재율, 강영국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석유화학사업부 사장인 김상우, 주택사업본부 본부장인 박상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삼성생명(032830)= 계열회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보통주 666만6074주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교보증권(030610)= 김해준 대표이사를 재선임.△JW중외제약(001060)= 한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전재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 이로써 JW중외제약은 전재광·신영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제주은행(006220)= 이동대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로 신한은행 부행장 출신 서현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 △스킨앤스킨(15991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지앤홀딩스를 대상으로 39억9999만9885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경남제약(0539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이에스에이(0521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스에이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고 공시.△감마누(1924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마누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엘앤에프(066970)= 이봉원, 최수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허제홍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원익머트리얼즈(104830)= 일신상의 사유로 이문용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한우성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국정밀기계(1016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최근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이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나이스정보통신(036800)= 신임 대표이사에 김용국 씨를 선임.
2018.03.22 I 성문재 기자
나영석 PD 예능왕국 tvN
  • 나영석 PD 예능왕국 tvN [케이블 가상 시상식②]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올해도 ‘tvN 예능=나영석 PD’였다. 올해 tvN은 10여 편이 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물량 공세를 퍼부었다. 아쉽게도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프로그램은 얼마 되지 않았다. ‘윤식당’, ‘신혼일기’, ‘알쓸신잡’ 등 대부분 나영석 PD 사단의 프로그램이었다. 이 가운데 ‘둥지탈출’, ‘짠내투어’가 두각을 드러냈으며, ‘인생술집’과 ‘수요미식회’, ‘문제적 남자’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나영석 PD 사단…어차피 대상 올해도 나영석 PD는 바쁘게 움직였다. 일정 부분 후배 PD들에게 넘겨줬지만, 그의 존재감은 강력했다. 올 초 ‘신혼일기’를 시작으로 ‘윤식당’, ‘알쓸신잡’을 새롭게 론칭했다. 기존 프로그램인 ‘삼세시끼’와 ‘신서유기’는 각각 새 시즌을 선보였고, ‘꽃위너’와 ‘강식당’으로 구성된 ‘신서유기-외전’은 영역 확장의 좋은 예였다. 특히 ‘윤식당’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후배 PD인 이진주 PD와 공동 연출한 ‘윤식당’은 여행지에서의 한식당 운영을 콘셉트로 한다. 현지에서 살아보기란 최근 여행 트렌드와 음식을 접목시켜 인기를 끌었다. 노트북, 음료수, 주방용품 등 간접광고(PPL)가 쏟아졌고, 본방송 기준 15초 중간광고가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최고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해 역대 tvN 예능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동일한 포맷에 새로운 인물을 투입한 ‘강식당’도 ‘신서유기’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식당’의 인기가 단순히 우연이 아님을 말해준다. 이진주 PD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둥지탈출’&‘짠내투어’…올해의 발견 ‘둥지탈출’과 ‘짠내투어’는 비(非)나영석 PD 사단 프로그램 중 유의미한 신규 프로그램이다. 김유곤 CP의 ‘둥지탈출’은 도시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그들만의 사회를 꾸려나가는 내용을 담는다. 시즌1은 박상원, 최민수, 기동민, 박미선-이봉원 부부, 김혜선, 이종원의 자녀가 출연했다. 12월 첫 선을 보인 시즌2는 연령대를 평균 15세로 낮췄다. 가수 사무엘, 배우 안서현이 멤버로 합류했다. 손창우 PD의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일정을 설계해 경쟁하는 여행예능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겐 ‘스몰 럭셔리’가 상으로 주어진다. 당초 9부작 시즌제로 기획됐지만, 호평과 성원에 힘입어 최근 정규 편성을 결정했다.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등 설계자마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보는 재미, 제한된 예산 안에서 나오는 ‘현실 여행’의 공감대 형성 등이 성공 이유로 꼽힌다. 사진=tvN◇‘문제적남자’&‘수요미식회’&‘인생술집’…올해의 성실 물론 나영석 PD 사단이 전부는 아니다. 각 요일 심야 시간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문제적 남자’, ‘수요미식회’, ‘인생술집’도 있다. 2015년 첫 방송한 ‘문제적 남자’는 문제 풀이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수학공식부터 기상천외한 난센스 퀴즈까지 다양한 문제를 섭렵한다. 이근찬 PD를 비롯해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 등 3년째 멤버들의 끈끈한 ‘케미’가 마니아층을 불러모은다. 지난 6월 포상휴가를 다녀왔다. ‘수요미식회’도 마찬가지다. 시청률은 1~2%대에 머물지만, 수치 이상의 영향력을 지녔다. 단순히 맛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래와 역사 등을 깊게 파고든다. 출연자들이 직접 식당을 찾아 음식을 맛본 후 솔직한 평가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인생술집’은 음주를 접목시킨 토크쇼다. 취중진담처럼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토크쇼가 사라진 요즘 차분하게 스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2017.12.27 I 김윤지 기자
‘무한도전’ 킬러→‘도둑놈’ 수사관, 고병완을 만나다(인터뷰)
  • ‘무한도전’ 킬러→‘도둑놈’ 수사관, 고병완을 만나다(인터뷰)
  •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앳된 외모에 열정 가득한 눈빛. MBC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연출 이재동, 이하 ‘도둑님’)에 기억해야 할 얼굴이 있다. 한준희(김지훈 분) 검사실 막내 송국현 역의 고병완이다. 톡톡 튀는 막내 수사관이자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화이트 해커다. 김지훈, 서주현(소녀시대 서현), 이봉원 등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둑놈’은 그의 데뷔작이다. 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 베테랑 사이에서 있어 낯선 얼굴이 더욱 눈에 띈다. 극중에서도, 경력으로도 막내라는 점에 부담과 책임감을 느끼며 시작했다. 스스럼없이 그를 챙겨주는 선배들 덕분에 “이렇게 편안하게 느껴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했다. 그는 스스로 운이 좋다고 웃었다. 실제 그는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외양부터 다르다. 그는 “무채색 같은 검사실에서 파스텔 톤의 인물이면 했다”면서 청바지나 원색 의상 등으로 인물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송국현은 열정이나 행동력은 앞서지만 조금은 서툰 인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화이트 해커나 수사관 모두 현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군이 아니더라고요. 수소문했지만 직접 만날 순 없었어요. 관련 자료나 다큐멘터리를 많이 찾아봤어요. MBC 드라마 ‘파수꾼’의 김기범 선배님(샤이니 키)와 같은 느낌을 줬으면 했죠.”사진=신태현 기자서주현은 검사실의 홍일점이다. 고병완은 “군필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소녀시대 아니냐”고 반문했다. 군 복무 시절 하루의 시작과 끝은 소녀시대 노래와 함께 했다. 그랬던 서주현을 촬영에서 매일 만나고 있다. 그는 “실제로 처음 만났을 때 그 상황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최근에서야 현실로 다가왔다”고 웃었다.“서주현 선배님을 처음 봤을 때 참 참하고 선한 인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도 정말 그런 분이에요. 요즘 소녀시대가 컴백했잖아요. 무척 바쁠 텐데 빈틈없이 소화하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 놀랐어요.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죠.” 엄밀히 따져 고병완의 첫 작품은 따로 있다. 지난해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다. 고병완은 당시 ‘후드남’이라 불린 킬러 역할을 연기했다. 오디션 당시 교정기를 낀 모습이 장항준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고병완은 “촬영 현장에서 제 이름을 계속 불러주던 유재석 선배님을 보면서 ‘괜히 유느님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예능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 꿈 같은 순간이었다. 그는 “언젠가 꼭 정식으로 출연하고 싶다” 희망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태권도 선수를 꿈꿨던 그다. 갑자기 찾아온 발 부상과 그로인한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었다. 6세부터 해온 태권도이었다. 생애 첫 좌절이었다. 방황할 핑계였지만, 성실한 그는 대신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는 배우로 꿈을 정했다. 그렇게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했다. KBS2 ‘학교 2017’에 출연 중인 김희찬이 같은 꿈을 꾸는 동기이자 친구였다. “롤모델은 조승우 선배님입니다. 영화 ‘말아톤’을 좋아해요. 어렸을 때 대성통곡하면서 본 기억이 있어요. 정확한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만큼 강한 충격을 안겼어요. 연기는 물론이고, 연기에 접근하는 과정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도둑님’을 잘 마무리하고 차근차근 쫓아가야죠. 운동을 했기 때문에 액션도 자신 있습니다.” 사진=신태현 기자
2017.08.26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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