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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정책 총괄할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식 출범...이에리사 공동위원장
  • 스포츠 정책 총괄할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식 출범...이에리사 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위촉식에서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정진완 대한장애인 체육회장, 이에리사 민간위원장, 한 총리,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박종훈 가톨릭관동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김석규 동국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김기한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민관합동 기구인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정부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2024~2028)’,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정책위원회는 스포츠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다. 윤석열 정부는 스포츠정책 거버넌스에 체육인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존 15개 부처 외에 민간도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위원회로 개편했다.개편 이후 처음 구성한 이번 1기 정책위원회는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등 9명을 신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1973년 사라예보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신화의 주역인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은 한덕수 총리와 함께 민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이에리사 위원장, 허구연 KBO 총재를 비롯해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박종훈 가톨릭관동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 김석규 동국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 김기한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등이 위촉직 민간위원으로 함께 한다. 대한체육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당연직으로 포함된다.이번 회의에는 중앙부처 장·차관과 민간위원을 비롯한 정책위원회 위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를 필두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등 15개 부처 장관은 정부위원으로 정책위원회에 참석했다.정책위원회는 이날 5년간 한국 체육 정책을 좌우할 스포츠진흥계획을 발표하고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민간으로 흩어진 체육 관련 정책을 통합해 장기 로드맵을 작성하고 국민의 스포츠권을 보장하는 주요 시책을 평가·점검한다. 또한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스포츠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국제경기대회 개최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마련하고 조정하는 기능도 수행한다.정책위원회는 2021년 8월 제정된 스포츠기본법 9조에 따라 설립됐다. 스포츠기본법 9조에는 ‘국민의 스포츠권 보장과 주요 시책의 평가·점검, 기본계획의 수립·조정, 국제경기대회 개최와 관련된 주요 정책의 수립·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스포츠 관련 정책을 총괄 조정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둔다’고 돼있다. 이후 올해 1월 개정된 시행령에 근거해 민관합동위원회로 개편됐다.정책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1차 스포츠진흥계획은 생활·전문 체육, 스포츠산업을 망라해 ▲스포츠로 국민건강·지역 활력 제고 ▲최강의 경기력, 안정된 삶 ▲함께 성장하는 생활-전문 스포츠 ▲국가 신성장동력, K-스포츠 ▲스포츠정신의 글로벌 리더 등 대한민국 5대 추진 전략과 15개 핵심 과제로 이뤄졌다.스포츠진흥계획에서 운동 인센티브 지급 대상 확대(올해 1만명에서 2028년 50만명),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육시설 조성 지원, 국가대표 훈련수당 인상 등 엘리트 선수 육성 체계 안정화, 골프 대중화 등을 통한 레저산업 육성·스포츠관광 활성화 등이다.문체부는 “체육에 특화한 협의체가 처음으로 출범했다”면서 “위원 구성 등이 지연돼 이번에 첫 회의가 열리며 앞으로 주요 정책 의제가 있을 때마다 정책위원회가 개최돼 최소 1년에 두 번 이상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새해 초에 스포츠진흥계획을 뒷받침할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다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덕수 총리는 이날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표 위원장의 홍보·숙박·수송·의료·혹한 대책 보고를 받았다.한덕수 총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대회가 1월에 개최되는 만큼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은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남은 기간 조직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3.12.20 I 이석무 기자
한총리 “5만 스포츠클럽 육성…생활체육참여율 70%까지”
  • 한총리 “5만 스포츠클럽 육성…생활체육참여율 70%까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2028년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20일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자료 = 이데일리DB)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주재, ‘제1차 스포츠 진흥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기본계획은 스포츠 참여와 경쟁력을 확대하고 세계 7대 스포츠강국 진입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일상에서의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5만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해 종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시설 건립을 지원하고, 230여개소인 국민체육센터를 유아친화형, 장애인형 등으로 다양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5년 뒤 국민의 생활체육참여율을 7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꿈나무-청소년-후보선수 등 단계별로 지원 종목을 확대하고,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첨단스포츠 과학센터 등 훈련시설도 확충한다”고 설명했다. 또 체육인복지재단 설립 등을 통해 체육인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스포츠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외교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포츠 기업을 종합지원하는 K-스포츠산업 메가허브를 조성하고, 융자 확대, 인력 양성 지원 등을 통해 2028년 스포츠산업 규모를 10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대회가 1월에 개최되는 만큼 폭설, 혹한, 안전사고, 전염병 등은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조직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문체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2.20 I 조용석 기자
'돌싱포맨' 김지영 "남편 남성진 갱년기, 子 사춘기보다 더 힘들어"
  • '돌싱포맨' 김지영 "남편 남성진 갱년기, 子 사춘기보다 더 힘들어"
  •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과의 결혼 생활을 전한다.1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특별한 가족을 둔 로열 패밀리 김지영, 정상훈, 유선이 출연한다.결혼 20년 차 김지영은 남편, 시어머니, 시아버지까지 가족 모두가 배우다. 김지영은 남편 남성진의 고백을 어쩔 수 없이 거절했던 사연부터 배우 집안의 애로사항까지 낱낱이 공개해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사춘기인 아들과 갱년기인 남편 사이에서 힘들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연애 기간만 10년이라는 유선은 남편과 결혼 후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남편이 집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면 된다”며 유선만의 남편 조련법을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사람 사는 얘기를 해달라”며 질투 폭발 생트집을 잡기도.집안에서 살림을 책임지고, 육아 책까지 낼 정도인 ‘모범 남편’ 정상훈은 집안에서 현실적인 고충들을 털어놓아 모범 남편의 이중성을 드러냈다. 급기야 잔소리 하는 아내에 빙의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탁재훈은 “이럴 거면 그냥 ‘돌싱포맨’에 들어오라”며 영입을 추진했다.‘돌싱포맨’과 게스트 세 명은 ‘첫사랑’의 기준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 내가 가장 많이 좋아한 사람, 처음 사귄 사람 중 무엇이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유선은 남편이 첫사랑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영 역시 첫사랑과 마주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돌싱포맨’은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3.12.19 I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칼 빼든 과부…코믹 액션 사극 온다
  •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칼 빼든 과부…코믹 액션 사극 온다
  • (사진=MBC ‘밤에 피는 꽃’)[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하늬표 코믹 액션 사극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오는 2024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이하늬는 극 중 낮에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수절과부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담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보살피는 십오 년 차 복면과부 조여화 역을 맡았다.조여화(이하늬 분)는 혼례 당일 신랑이 죽었다며 초례도 치러보지 못한 채 과부가 되어 밤이면 밤마다 눈물 바람 대신 치맛 바람을 휘날리며 담 넘는 이중생활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19일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4차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앞서 공개된 1차, 2차, 3차 포스터에 이어 캐릭터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담아낸 이번 4차 포스터에는 이하늬가 마침내 창포검을 빼낸 모습이다.낮에는 조신한 과부인 이하늬가 이처럼 창포검을 빼든 이유는 다름 아닌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백성들을 위한 것으로 그녀는 불타오르는 정의감에 칼을 휘두르게 된다. 특히 오랜 시간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해 과연 그녀가 칼을 겨눌 최후의 상대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4차 포스터에는 주인공 여화가 소복을 입은 채 칼을 뽑아들며 씨익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수절과부로서 냉혹한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펼치는, 그럼에도 항상 유머를 잃지 않는 ‘밤에 피는 꽃’의 여화를 담았다”고 전했다.또한 “창포검 포스터는 이하늬의 다양한 표정을 포착해야 하는 게 포인트였는데 순식간에 천의 얼굴을 보여줘 단시간내 촬영을 마친 컷”이라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밤에 피는 꽃’은 이하늬를 필두로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등 명품 배우들이 합세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게다가 감각적인 연출력을 자랑해온 장태유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밤에 피는 꽃’은 오는 2024년 1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3.12.19 I 최희재 기자
쪽방 순찰·어르신 도시락 배달…서울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특별지원
  • 쪽방 순찰·어르신 도시락 배달…서울시, 한파 대비 취약계층 특별지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노숙인·쪽방 주민·독거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17일 서울시는 노숙인의 안전과 상담을 지원하는 거리 상담반 인력을 50명에서 124명으로 늘려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거리 상담반은 전날 오후 노숙인에게 침낭 13개, 핫팩 446개, 의류 111개 등 총 1117개의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353명에게 응급 잠자리를 제공했다.수도계량기 ‘동파 경계’가 발령된 17일 서울 강북구 서울북부수도사업소에서 담당자들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시내 5개 쪽방 상담소에선 수도관 결빙·보일러 동파 사고 등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당직 근무에 들어갔다. 상담소는 야간 시간 화재를 예방하고 동사자 발생을 막기 위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순찰 활동을 한다.한파주의보 발효기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만6298명에 대해서는 격일로 안부를 확인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253명엔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추가로 지원한다. 평소 1일 1식이었던 도시락 배달은 1일 2식으로, 주 2회였던 밑반찬 배달은 주 4회까지 늘린다. 한파와 전기·가스요금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을 약 32만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5만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에는 370억원을 투입해 가구당 10만원씩을 지원한다.정부가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월 중 보장 가구 단위 계좌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인상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립·시 지원 사회복지시설 861곳을 대상으로는 12∼2월 3개월분 난방비 약 3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설별 면적과 이용·생활 유형에 따라 최소 월 100만원에서 최대 월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2023.12.17 I 이윤정 기자
감정가 42억 '아리팍', 34억 3560만원에 팔렸다
  • 감정가 42억 '아리팍', 34억 3560만원에 팔렸다[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34억 3560만원에 낙찰됐다. 경기 화성시 병점동 성호아파트는 36명이 몰려 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으로 기록됐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거제시 연초면의 공장으로 221억 5000만원에 넘겨졌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01동. (사진=카카오)12월 2주차(12월 11일~12월 15일) 전체 법원 경매는 4815건이 진행돼 1077건(낙찰률 22.4%)이 낙찰됐다. 총낙찰가는 3179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1.0%, 평균 응찰자 수는 3.6명이었다.이중 수도권 주거시설만 떼어보면 총 1016건이 진행돼 235건(낙찰률은 23.1%)이 낙찰됐다. 총낙찰가는 833억원으로 낙찰가율은 77.6%, 평균 응찰자 수는 6.2명이었다. 서울 아파트로 한정하면 67건 진행에 24건(35.8%)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11억원, 낙찰가율은 78.6%, 평균 응찰자 수는 6.5명이었다.이번주 서울 주요 낙찰 아파트 물건을 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01동(전용 85㎡)이 감정가 42억원, 낙찰가 34억 3560만원을 나타냈다. 유찰횟수는 2회, 응찰자 수는 27명이었다.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 323동(전용 85㎡)의 감정가는 19억 6000만원, 낙찰가는 20억 4699만 9000원이었다. 응찰자 수는 1명, 유찰횟수는 0회였다. 이어 서울 광진구 광장동 광장힐스테이트 1403동(전용 85㎡)이 16억 7272만원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래미안 103동(전용 121㎡)이 14억 5880만원에, 서울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508동(전용 102㎡)이 11억 2199만 9000원에 주인을 찾았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36명이 몰린 경기 화성시 병점동 성호아파트 102동(전용 60㎡)이었다. 감정가는 2억 2280만원, 낙찰가는 2억 2900만원이었다. 위치는 송화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이다.해당 아파트는 594세대 5개동으로 총 15층 중 15층,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공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1호선 병점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역 인근에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어 대중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사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측 동탄신도시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후순위 전세권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1회 유찰로 최저가격이 1억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주변 전세가격 보다 낮은 상황이 되다 보니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경합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건물면적 1만 2096㎡, 토지면적 2만 6931㎡)의 공장이었다. 감정가는 247억 5824만 4180원, 낙찰가는 221억 5000만원이었다. 응찰자 수는 1명으로 법인이었다. 위치는 오비산업단지 안이다.오비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으로 주변은 중.소규모의 공장과 농지, 임야가 혼재돼 있다. 건물은 1층 건물과 3층 건물 2개동이 매각대상이며, 현황사진상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인다.이주현 전문위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지난 9월 유동화 회사에서 낙찰받은 후 다시 매각이 진행된 사건”이라며 “채무인수 관한 문건처리내역 등을 보면, 이번에 낙찰받은 법인과 사전에 낙찰예정금액, 채무인수 등에 관한 별도의 합의가 이뤄진 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2023.12.17 I 박경훈 기자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OTT 드라마 '대신해드립니다', 다원 캐스팅
  •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OTT 드라마 '대신해드립니다', 다원 캐스팅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오늘(15일) 현역 프로 드라마 제작자 ‘멘토’와 신입 프로듀서 ‘멘티’ 협업으로 제작한 OTT 드라마 ‘대신해드립니다’를 발표했다. 이 작품에 배우 다원이 원톱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사진=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OTT 드라마 ‘대신해드립니다’(연출 한상일, 유원선/극본 황보라, 한상일/제작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3부작)는 단 한 명의 의뢰인을 위한 정의가득 오지라퍼 ‘박대리’의 생활밀착 의뢰인 맞춤 역할 대행극이다. 다원은 No.1 대행서비스 1인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스스로를 ‘박대리’라 칭하는 ‘박지언’ 역을 맡았다. 다원은 ‘대신해드립니다’의 원톱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 ‘어느날 우리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나의 X같은 스무살’, ‘파트타임 멜로’, ‘클릭 유어 하트’ 등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대신해드립니다’는 퇴사, 데이트폭력, 헤어졌던 모자의 상봉 등의 테마를 가진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내가 차린 밥상에 숟가락 얹은 상사 때문에 억울하고, 밥맛 떨어지는 연인 때문에 상처받고, 엄마의 밥 한 끼 먹지 못해 서러운 세 명의 의뢰인이 너무나도 필요하지만 직접 하기는 두려운 그 일을 ‘박대리’에게 맡기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각각의 에피소드에 배우 이정민, 이성일, 전희정, 조성구, 이동현, 이도현, 박현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배우들이 출연한다.올 초,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방송영상인재교육원_OTT콘텐츠 특화 교육 과정’을 통한 협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OTT 드라마인 ‘조폭의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조직 폭력배가 조카와 함께 푸드 트럭 장사를 해야 하는 이중생활을 다룬 코믹 성장 드라마로, 티빙과 웨이브, 왓챠에서 공개된 이후 현역 프로 드라마 제작자들의 연륜과 신입 프로듀서의 재기발랄함이 버무려진 웰메이드 숏폼(Short Form) 작품으로 호평을 얻었다.‘대신해드립니다’ 역시 이러한 멘토와 멘티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방송영상인재교육원_OTT콘텐츠 특화 교육 과정’에 참여한 신입 프로듀서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고, K-콘텐츠를 선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업 전문가들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에 ‘조폭의 브이로그’와 마찬가지로, ‘대신해드립니다’ 역시 베테랑 제작자 멘토와 앞으로 뉴미디어시대를 이끌며 새로운 K-콘텐츠를 만들어낼 멘티가 힘을 모은 신선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측은 “‘조폭의 브이로그’에 이어 ‘대신해드립니다’를 통해 신입 프로듀서를 양성하고 이들이 드라마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교육 과정에 있는 신입 프로듀서들이 직접 기획, 개발했지만 현업 프로듀서들의 노하우가 더해졌기 때문에 완성도는 여느 작품 못지 않다. 멘티의 재기 넘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멘토의 관록과 경험치가 합쳐진 의미 있는 드라마 제작 환경 조성과 도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최근 촬영을 모두 마친 ‘대신해드립니다’는 후반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에 OTT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2023.12.15 I 김가영 기자
"오늘만 할인"…라이브커머스 5건 중 1건 법 위반 소지
  • "오늘만 할인"…라이브커머스 5건 중 1건 법 위반 소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온라인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실시간 소통이 장점인 라이브커머스 쇼핑 이용이 늘면서 관련 피해와 상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서울시는 증가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0~11월 소비자단체인 ‘미래소비자행동’과 12개 주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방송된 224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43건 방송에서 법률 위반 소지가 발견됐다.2020년 이후 연도별 라이브커머스 관련 상담 건수 추이. (자료=한국소비자원)소비자상담센터(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5건에 불과했던 라이브커머스 관련 상담은 올해 182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2020년 이후 라이브커머스 관련 상담은 총 419건으로 품목은 ‘의류 및 섬유제품’이 115건(27.4%)으로 가장 많았다. 또 사유는 품질 불만이 124건(29.6%)으로 최다였다.서울시는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사항을 중점으로 살펴봤다. 조사 품목은 △가공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영·유아용품 △생활화학제품 △의료기기 등 총 6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 방송이 31건이었다. 이중 근거 없이 ‘최고·최대·유일’ 등 극상의 표현 사용한 것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타브랜드에 대한 비난과 부당한 비교(8건), 거짓·과장 표현(4건) 등이 뒤를 이었다.‘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있는 방송도 12건에 달했다. 식품의 경우 법상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금지임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강조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또 모니터링 대상 224건 중 절반(46.9%)에 해당하는 105건은 방송 중에만 ‘가격할인’, ‘사은품 제공’, ‘포인트 적립’ 등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라이브커머스가 즉각적인 소통을 내세워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방송 중 혜택 등 홍보성 멘트로 소비자의 성급한 결제를 유도하거나, 당초 예상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품을 구매하도록 소비심리를 부추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상품과 혜택 확인 후 물건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피해를 입었다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라이브커머스는 상호소통으로 다양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허위·과장 표현에 현혹돼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높다”며 “서울시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신유형 거래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자들이 판매자에 대한 관련 법규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2.14 I 양희동 기자
강남 편의시설 노원구의 3.6배…인프라 차이 눈길
  • 강남 편의시설 노원구의 3.6배…인프라 차이 눈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강남 편의시설이 노원구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슬세권’(슬리퍼+세권, 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 등 인근에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어서 지역별 인프라 차이에 눈길을 끈다.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에 위치한 5개 편의시설(지하철역·편의점·은행·관공서·카페) 3만 9119개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에 총 2993개가 분포돼 있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의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총 807개의 편의시설이 위치한 노원구보다 3.6배 이상 많은 수치다.이번 분석해 실시한 것으로, 현재 다방은 앱 내에서 특정 매물을 선택하면 인근에 위치한 5개 주요 편의시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방의 편의시설 확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에는 카페 2만 3623개, 편의점 7127개, 은행 7103개, 관공서 962개, 지하철역 297개로, 총 3만 9119개의 편의시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편의시설이 가장 많은 강남구는 카페 1948개, 편의점 467개, 은행 530개, 관공서 30개, 지하철역 18개로, 총 2993건의 편의시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조사를 실시한 5개 편의시설 중 카페, 편의점, 은행이 가장 많은 자치구이기도 했다. 반면, 편의시설이 가장 적은 노원구는 카페 434개, 편의점 179개, 은행 154개, 관공서 29개, 지하철역 10개로 총 807개 편의시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강남구의 3분의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5개 편의시설은 강남구(2993)에 이어 종로구(2653), 마포구(2613), 중구(2471), 서대문구(2156), 서초구(2019) 순으로 많았다. 이어 용산구(1749), 영등포구(1679), 성동구(1639), 금천구(1511), 광진구(1414), 성북구(1371), 관악구(1370), 송파구(1367), 동대문구(1331), 구로구(1281), 동작구(1266), 강동구(1182), 강서구(1167), 중랑구(1058), 강북구(1055), 양천구(1040), 은평구(1000), 도봉구(927), 노원구(807) 순이었다.편의시설 별로 보면, 지하철역과 관공서의 경우 중구가 지하철역 28개, 관공서 90개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역은 중구에 이어 종로구(24), 강남구(18), 용산구(17), 성동구(16), 마포구·영등포구(14), 동대문구·서초구(14), 성북구·송파구·중랑구(12)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관공서는 종로구(83), 용산구(67), 성동구(44), 성북구(41), 서대문구(39), 동대문구(38), 관악구(37), 마포구(35) 등이 뒤를 이었다.카페는 강남구와 마포구가 각 1948개로 가장 많았으며, 종로구(1690), 서대문구(1528), 중구(1452), 서초구(1309), 용산구(1087)가 뒤를 이었다. 편의점은 강남구 467개에 이어 중구(375), 종로구(363), 금천구(342), 마포구(331), 영등포구(321), 서초구(305) 순이었으며, 은행은 강남구(530), 중구(526), 종로구(494), 서초구(361), 금천구(348), 영등포구(343), 용산구(317) 순으로 많았다.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자치구별 인프라 격차가 예상보다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주거환경은 집값은 물론 생활의 질과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치구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3.12.14 I 신수정 기자
이지아X강기영, 문제적 결혼생활 끝낸다…'끝내주는 해결사' 대본리딩
  • 이지아X강기영, 문제적 결혼생활 끝낸다…'끝내주는 해결사' 대본리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가 대본리딩을 했다.‘끝내주는 해결사’오는 1월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사라킴(이지아 분)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이지아와 강기영이 의뢰인들의 문제적 결혼생활을 끝내줄 현실밀착형 히어로로 뭉쳐 속 시원한 사이다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첫 호흡부터 끝내줬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석 감독과 집필을 맡은 정희선 작가를 비롯해 이지아(사라킴 역), 강기영(동기준 역), 오민석(노율성 역), 나영희(차회장 역), 김선영(손장미 역), 이태구(권대기 역), 서혜원(강봄 역)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모였다.이혼 해결사 사라킴 역을 맡은 이지아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에너지로 극의 흐름을 주도했다. 의뢰인의 사연을 들을 때는 공감 섞인 눈빛으로, 지문 속 액션 연기를 할 때는 가벼운 손짓과 몸짓을 곁들이며 대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강기영은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이자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셰퍼드 동기준 캐릭터와 동화된 모습이었다. 사건을 파헤치는 명쾌하고도 쾌활한 말투, 서글서글한 미소까지 대본 속 동기준이 튀어나온 듯한 느낌을 주며 대본리딩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특히 이지아와 강기영은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는 동안 점차 가까워지는 사라킴과 동기준의 미묘한 텐션을 쫄깃하게 표현했다. 악질 배우자를 응징하는 이들의 협동 플레이 또한 두 배우의 활약을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오민석은 사라킴의 옛 남편 노율성 캐릭터가 가진 이중적인 면모를 소화해냈다. 겉으로는 매너 있는 능력자인 척하다가도 내면의 깊은 욕망을 가진 캐릭터 이면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반면 김선영은 이혼 해결 업체 솔루션의 대표 손장미 역으로 분해 이지아와 호흡을 맞췄다. 빠르게 이어지는 티키타카를 막힘없이 풀어내며 사라킴과의 끈끈한 워맨스를 예고했다.대사 속에 캐릭터의 특색과 서사를 담아내는 배우들의 열정은 대본리딩 만으로도 그야말로 ‘끝내주는’ 연기 시너지를 주목하게 했다. 속 시원한 복수극부터 로맨스까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합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끝내주는 해결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오는 1월 31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3.12.13 I 김가영 기자
은퇴예정자 10중 5명 개인연금 가입···"세제혜택 늘려야"
  • 은퇴예정자 10중 5명 개인연금 가입···"세제혜택 늘려야"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은퇴예정자 중 개인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10명 중 5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퇴 이후 온전한 노후생활을 위해선 개인연금 세제혜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권에서 판매되는 연금저축 시장 규모가 약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은퇴준비자들의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어서다.(자료=보험개발원)13일 보험개발원이 발간한 ‘2023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은퇴예정자의 46.2%가 개인연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중인 계인연금 계좌 수는 1개가 65%로 가장 많았고, 3개 이상 보유 비중은 7.3%로 집계됐다. 평균적으로 1.2개의 개인연금을 가지고 있었다. 이중 납입기간 동안 납입보험료에 대한 세제해택을 제공하는 ‘세제적격연금(연금저축)’이 67.4%를 차지했다. 세제적격과 비적격은 연금 가입시 세제혜택 제공 시점에 따라 나뉜다. ‘세제비적격연금’은 세제적격과 달리 납입기간 동안 세제혜택이 없고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변액연금 등을 말한다.퇴직연금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 세제 혜택이 높은 연금저축 시장 규모는 제도 변경(소득공제→세액공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2021년 기준 295조원으로, 국민연금 적립금(약 950조원)의 약 31%에 달했다. 실제 최근 5년간 퇴직연금 연평균 증가율은 15% 수준이다. 그러나 지난해 연금저축 초회보험료는 2015년 대비 62.6% 줄었다. 여기에 높은 의료비를 감당하기엔 현재 연금 수준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총 연금 소득대체율은 31.2%로 OECD 평균대비 0.54배에 불과했다. 반면 1인당 민간의료비 지출은 1329달러(약 175만원)로 OECD 평균보다 1.38배 높았다.이에 은퇴준비자들은 현행 연금저축보험의 세액공제율(13.2%)과 세액공제 한도금액(600만원, 2022년까지 400만원)이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향후 2023년 세액공제 한도 확대로 인한 효과를 주시해야 한다”며 “개인연금 세제혜택 강화를 검토하는 등 가입유인을 확대해 안정적인 은퇴 및 노후 대비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13 I 유은실 기자
LG생활건강, 소비재 기업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편입
  • LG생활건강, 소비재 기업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Worl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하며 ESG 경영 활동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LG광화문빌딩.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지난해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섹터에서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선 최초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동종 업계 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 받았다. 최근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World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로 DJSI 월드 지수에 6년 연속 진입한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4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11년 연속 진입했다.DJSI 평가 항목은 △지배구조 △윤리경영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개발 △제품 책임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올해는 △택소노미(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분류체계) △중대성 평가 △리스크 및 위기 관리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등의 평가 항목이 대폭 개정됐다.이중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활동 △ 리스크 위기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S&P Global이 1999년부터 시작한 DJSI 평가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DJSI World 지수에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가운데 ESG 경영 수준 상위 약 10%의 기업만이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올해는 DJSI World 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중 12.6%인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에서는 22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36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Korea 지수에는 202개 기업 중 31.2%인 63개 기업이 편입됐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LG생활건강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장기 계획과 영역별 실행 과제를 토대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1 I 백주아 기자
올 겨울 미세먼지 공습경보…환기 가전 '인기'
  • 올 겨울 미세먼지 공습경보…환기 가전 '인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 겨울 기온 상승과 대기 정체 등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기 가전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 상품 매출 역시 점차 오름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위닉스 타임프라임 플러스, 쿠쿠홈시스 초슬림 벽걸이 공기청정기,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2, 세스코 에어 IoT(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 3UP(사진=각 사)◇미세먼지 99% 이상 제거…생활환경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가전업체들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높인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생활가전브랜드 위닉스(044340)는 신제품 공기청정기 ‘타워프라임 플러스’와 ‘타워엣지 컴팩트’ 2종을 출시했다. 타워프라임 플러스 공기청정기는 청정면적이 122.1㎡이다. 서라운드 에어케어 설계를 통해 360도로 구현된 에어홀과 토출구에서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청정 공기를 멀리 내보낸다. ‘타워엣지 컴팩트’ 공기청정기는 원룸, 방과 같이 작은 공간에서도 탁월한 공기청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소형 공기청정기이다. 0.01μm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자체 소음테스트 결과 25dB(수면모드 기준)로 방해 없이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284740)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초슬림 벽걸이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겸용인 만큼 제품 폭이 115㎜에 불과하다. 외형은 슬림하지만 공기 청정 면적이 31.6㎡(약 9.6평)로 거실이나 1인 가구 생활 공간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전면 흡입구로 들어온 오염된 공기는 3단계 필터 시스템을 거쳐 깨끗한 공기를 내보낸다. 필터 교환 주기가 되면 LED 알림이 점등돼 사용자가 쉽게 교체를 진행할 수 있다.코웨이(021240)는 노블 공기청정기 2를 선보였다. 4단계의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0.01μm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공간 내 부유 세균·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감소시킨다. 사용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할 수 있는 ‘더블에어 매칭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집중필터, 펫필터, 알러겐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 필터 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두 종류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세스코는 에어 IoT(사물인터넷) 공기청정기 3UP 라인을 운영 중이다. IoT 라돈플러스 공기청정기, IoT 공기청정기, IoT 룸케어 공기청정기 등 세 가지 제품이 있다. H13구리헤파필터로 극초미세먼지 99.98% 제거하며, 구리(Cu) 성분을 함유한 항균 기능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증식을 억제한다. △유해가스 필터 △알레르겐 필터 △오일미스트 필터 △펫 필터 등 4가지 기능성 필터 중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필터를 통해 공간에 딱 맞는 공기질 케어를 제공한다.◇공기청정기 비롯 환풍기·가습기도 거래액 ‘쑥’관련 거래액도 오름세다.커넥트웨이브(119860)의 다나와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련 용품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거래액이 증가했다. 환풍기나 가습기도 각각 69%, 46%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은 창을 열고 환기하기 쉽지 않은 데다 올겨울은 지난해보다 미세먼지가 심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어 실내에서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주목받고 있다”며 “상품 매출이 다소 오른 모습인데 향후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면 판매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2.07 I 함지현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코믹 사극 액션…수절과부의 이중생활
  •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코믹 사극 액션…수절과부의 이중생활
  • (사진=MBC ‘밤에 피는 꽃’)[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유쾌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돌아온다.오는 2024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7일 이하늬(조여화 역)의 파란만장한 이중생활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공개된 영상 속 이하늬는 소복을 입고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는가 하면, 사당 한 구석에서는 처연한 모습으로 앉아 있어 그 분위기가 쓸쓸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과부는 담 밖을 나가면 안 된대요”라는 어린 아이의 말과 “담도 못 넘는 과부가 뭘 할 수 있겠어”라는 날선 여인의 말은 수절과부가 된 그녀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이어진 장면에서는 담장 너머를 쓸쓸하게 바라보고 있던 그녀가 담을 넘자 복면을 쓴 검객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후 많은 적을 상대로 화려한 액션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수년간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고요”라는 여화의 말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티저 영상에는 단 20초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겼다. 수절과부로 살아가는 이하늬가 밤마다 복면을 쓰고 벌이는 일들은 무엇일지, 그가 완성할 코믹 액션 사극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밤에 피는 꽃’은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샘, 정명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여기에 흥행 보증수표 배우 이하늬를 필두로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등이 의기투합했다.‘밤에 피는 꽃’은 오는 2024년 1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3.12.07 I 최희재 기자
  • 중년 환자의 관절염 치료에 적용하는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걸을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이 동반된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관절염으로 인해 걸을 때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면 당황스럽고 일상 생활에 큰 제약이 발생하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고 벗겨져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의 염증질환이다. 우리 몸의 다른 부위는 상처가 나면 혈관을 통해 혈액이 공급되어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아물고 회복되지만, 연골은 안타깝게도 혈관이 없는 조직이라 저절로 치유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중장년층 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430만명 이상이었고, 이중 중장년층이 전체 치료비용의 9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퇴행성 관절염은 KL grade 1기에서 4기로 나누는데 1기는 보통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고 2,3기의 환자들은 주사치료, 연골 재생술, 휜다리 교정술 등을 시행한다. 4기의 환자들은 연골 손상이 심해서 보행자체가 불가능한 환자로 통상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그런데 인공관절은 자체 수명이 약 15 ~20년 정도여서 중장년층 관절염 환자들은 최대한 수술을 늦추는 것이 좋다. 2023년 5월 보건복지부에서 이러한 중장년층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즉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를 신의료기술로 고시,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줄기세포란 뼈와 연골, 힘줄, 근육 등 여러 조직 세포 형태로 발달할 수 있는 분화능력을 가진 세포로 뼈 내부의 골수에 존재한다. 이 줄기세포를 엉덩이 부위 골반의 장골능에서 채취하여 원심분리기에 농축, 분리한 뒤 무릎 관절강내에 주사하는 것을 자가골수 줄기세포(BMAC) 주사라고 한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의 대상은 무릎 관절염 KL grade 2,3기와 연골손상의 ICRS grade 3, 4기의 환자이다. 즉 인공관절이 필요한 4기 정도로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엑스레이 상에서 뚜렷한 골극이나 관절간격 감소가 있는 환자, 그리고 연골 손상의 정도가 50%이상이거나 연골하골이 노출된 경우에 해당한다. 증상이 있는 관절염 환자 중 상당수가 이에 해당한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의 과정은 다음의 4단계와 같다. 1단계는 환자의 골반뼈에서 골수내의 혈액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대략 60㎖정도의 골수내 혈액을 채취하며, 절개 없이 부분 마취로 가능하다. 2단계는 추출된 골수 혈액을 원심분리기에 결합할 키트에 주입하는 과정이다. 3단계는 원심분리로 줄기세포를 농축시킨 후 주사기로 분리해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5~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4단계는 추출한 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에 주사하는 과정이다. 이 4단계의 총소요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이다. 자가줄기세포 주사는 마취와 절개 없이 당일 혹은 1박 2일간의 입원으로 30분내에 간단히 받을 수 있는 시술로 기존의 타 줄기세포 치료와 비교하면 치료 시간이 매우 짧은 장점이 있다. 또한 하루 이틀 정도 채취부위의 통증과 무릎 관절강의 부종이 있을 수 있으나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자신의 골수를 이용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전자 변형이나 면역학적 거부반응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사 후 무릎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최대 1~2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원장은 “자가골수 줄기세포주사는 기존의 연골주사에 비해 조직 재생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이나 주사치료와 더불어 체중감소와 근력운동을 함께 해주어야 더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휜다리가 심하거나 4기의 관절염 환자에게는 수술적인 치료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07 I 이순용 기자
美 전직 외교관 알고보니…40년 넘게 쿠바 스파이 활동
  • 美 전직 외교관 알고보니…40년 넘게 쿠바 스파이 활동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사까지 지냈던 미국의 전직 외교관이 40년 넘게 쿠바의 비밀요원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마누엘 로차 전 볼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사진=AFP)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마누엘 로차 전 볼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를 최소 1980년대부터 쿠바 정부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지난 1950년 볼리비아에서 태어난 로차는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한 뒤 냉전 시기인 1981년께부터 현재까지 쿠바 정보당국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다. 로차는 1981~2002년 미국 국무부에서 일했고 2000~2002년 주볼리비아 대사를 지내며 미국을 상대로 정보를 수집하고 쿠바 정부를 지원했다. 그는 1994~1995년 미국 안보 정책을 총지휘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도 근무했다. 퇴직 후에는 2006~2012년 쿠바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미 남부사령부 사령관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다만 로차가 쿠바에 어떤 정보를 빼돌렸는지, 쿠바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를 수행해줬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40년 이상 이어진 로차의 이중생활은 미 연방수사국(FBI)의 위장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FBI는 비밀 수사관을 쿠바 정보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주재 요원으로 위장시켜 은퇴 후 마이애미에서 살고 있던 로차에게 접근시켰다. 로차는 쿠바 요원으로 위장한 FBI 요원을 만나 자신이 쿠바 정보기관을 위해 일했다는 것을 수차례 인정했다. 로차는 이 요원과의 만남에서 미국을 ‘적’이라고 표현했고 쿠바와 자신을 ‘우리’ 또는 ‘동지’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로차는 미 정부 근무 기간 쿠바 정보 요원을 만나기 위해 해외로 출국한 뒤 거짓 보고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쿠바 정보기관이 로차에게 은퇴 이후에는 평범한 삶을 살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그는 우익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내 살고 있었다고도 했다. 또 위장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쿠바에 민주주의가 회복되지 않는 한 미국이 쿠바와 관계를 정상화하면 안 된다는 법을 발의한 정치인을 후원하기도 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외국 요원이 미국 정부의 가장 고위직까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침투한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3.12.05 I 김겨레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 15년 수절과부의 이중생활
  • '밤에 피는 꽃' 이하늬, 15년 수절과부의 이중생활
  • (사진=MBC ‘밤에 피는 꽃’)[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선 넘는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오는 2024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완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이하늬는 극 중 낮에는 사대부 최고 가문의 며느리이자 열녀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담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보살피는 십오 년 차 복면 과부 조여화 역을 맡았다. 은밀하고도 파란만장한 이중생활을 하던 여화는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와 얽히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내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5일 공개된 스틸 속 이하늬(조여화 역)의 소복과 무사복 등 다채로운 착장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수절과부 이하늬가 복면을 쓰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이로 인해 어떤 일들을 벌여나갈지 그녀의 이중생활이 상상력을 자극한다.이하늬는 낮이면 조신한 열녀로 살아가는 수절과부의 모습으로, 밤이 되면 누군가의 히어로가 되어 180도 다른 이중생활을 하는조여화의 서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조여화와 얽히고설키는 관계에 놓인 박수호, 시아버지인 석지성(김상중 분)과는 어떤 전개를 이끌어나갈지도 관전 포인트다.‘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이하늬는 팔색조 매력이 넘치는 배우다.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극 중 여화가 펼치는 스릴 넘치는 이중생활 그리고 인물들과의 관계성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밤에 피는 꽃’은 오는 2024년 1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3.12.05 I 최희재 기자
'내남결' 이이경, 아내 박민영 두고 송하윤과 불륜…최악 남편 등극
  • '내남결' 이이경, 아내 박민영 두고 송하윤과 불륜…최악 남편 등극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최악의 남편으로 돌아온다.오는 2024년 1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앞서 강지원 역을 맡은 박민영과 유지혁 역을 맡은 나인우의 첫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박민환으로 분한 이이경의 첫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극 중 박민환은 회귀 전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으로 자기중심적인 극강의 이기주의자다. 그는 아내가 집안일부터 회사 일, 심지어 효도까지 도맡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회생 불가 캐릭터.(사진=tvN)이 모든 것을 너그럽게 받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강지원을 만나 결혼했지만 금방 따분함을 느끼고 그녀의 친구 정수민(송하윤 분)에게로 눈을 돌린다. 파국으로 치닫는 결혼생활에도 아랑곳않고 정수민과 내연 관계를 이어가는 박민환에게서는 배려나 책임감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분노를 제대로 유발할 예정이다.더불어 암 투병 중인 강지원에게 불륜 사실을 들키고 살해를 저지르며 씻을 수 없는 악행까지 벌인다. 강지원의 1회차 인생을 끝장낸 장본인인 만큼 2회차 인생에서 어떤 죗값을 치르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공개된 사진에는 이런 박민환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표현하고 있는 이이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기 없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얄미움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것은 물론, 한껏 여유로운 모습에서는 뻔뻔하면서도 비열한 박민환의 이중적인 면모까지 엿보여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말 한마디로 보는 이들의 혈압까지 상승시킬 안하무인 마마보이 박민환으로 변신해 문제적 남편 캐릭터의 한 획을 그을 이이경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내남결’은 오는 2024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2023.12.05 I 최희재 기자
밀어둔 분양 물량, 연말 2000가구 이상 ‘대어’ 쏟아진다
  • 밀어둔 분양 물량, 연말 2000가구 이상 ‘대어’ 쏟아진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연말 분양시장에 2000가구 이상 대단지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 한파에 분양일정을 미룬 곳들이 올해가 가기전에 털고 가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규모 자체에서 오는 상징성과 희소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꾸준한 수요의 유입으로 매매시장 및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실제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는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으로 경기도 과천시에서는 총 2128가구 규모의 ‘과천 위버필드’가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불리며 9월에는 전용 99㎡타입이 23억 6000만원의 신고가 거래를 기록했다.꾸준한 수요의 유입으로 매매 거래도 활발하다. 일례로 광명시에서는 총 2104규모의 대단지인 ‘광명 아크포레 자이위브’가 올해 광명시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197건)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안양시 역시 총 3850가구 규모의 ‘평촌 어바인퍼스트’가 올해 가장 많은 193건의 매매거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경기 광명 ‘광명자이더샵포레나(총 3585가구)’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총 3069가구)’ 경기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총 2180가구)’ 부산 남구 ‘대연 디아이엘(총 4488가구) 등이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이러한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 대비 관리비 절감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전국 공동주택 공용관리비’ 데이터(최신 9월 기준)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단지의 ㎡당 공용관리비는 1195원으로 △500~999가구 1223원 △300~499가구 1289원 △150~299가구 1438원으로 조사됐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 부담이 적은 것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소규모(150~299가구) 단지에 비해 약 20%가량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는 셈이다.업계관계자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00가구 보다 규모가 큰 만큼 관리비 절감 효과는 더 크다”며 “또 가구 수가 많다 보니 주로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나서 브랜드 가치와 커뮤니티 조경 등 부대시설이 다채롭게 꾸며져 신뢰도나 선호도가 높고 주변 교육 여건과 생활 인프라 등 주거환경이 우위에 있다는 인식도 커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연말 분양시장에는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시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총 287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34~99㎡ 63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북측 권역의 마지막 아파트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바로 옆에는 광명동초가 자리한 초품아 아파트로 조성된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수원시 권선 재개발을 통해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1234가구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GTX-C노선이 예정된 수원역과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한다.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32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11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P1 P2블록에 주거형 오피스텔 아파트를 합쳐 총 341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아파트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앞서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은 완판됐으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64㎡ 744가구다.
2023.12.05 I 박지애 기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분양 시장 ‘특화 설계’ 적용 단지에 인기
  •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분양 시장 ‘특화 설계’ 적용 단지에 인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분양 시장,‘특화 설계’ 적용 단지에 청약통장 ‘몰려’풍부한 커뮤니티 시설, 주거 시스템 적용 단지 분양시장에서 인기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실거주 목적 수요가 증가하며,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조정기가 지속되며, 상품성이 우수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사들은 실용성을 높이는 설계부터 취향에 따른 다채로운 평면, 실내 쾌적성을 위한 시스템, 조경 등으로 주거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스마트 IoT를 이용한 가전제품 제어 시스템, 안전사고 경보 시스템, 보안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의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첨단 주거시스템도 적용되고 있다.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실제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춰 테라스 특화 타입 및 펜트하우스 등 11개에 달하는 다양한 주택형과 스크린 골프장, 실내 골프클럽, 피트니스 클럽, 키즈룸 등의 커뮤니티시설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결과 단지는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 1,344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1순위 평균 98.4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올해 10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도 다양한 첨단 주거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의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1순위 평균 85.9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특화 설계가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주거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거지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됐다”라며 “최근 실내 공간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고, 각 건설사들이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차별화된 신규 단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은 12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라는 점과 기존의 전용면적 59㎡, 84㎡의 선택폭에 더하여 73㎡, 78㎡ 타입을 추가함으로써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먼저 단지는 모든 동에 최대 6.5m 하이필로티를 적용한 설계로 저층부 및 단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동 간격도 넓다. 게다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 자이(Xi)가 자랑하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해 엄선된 서적을 큐레이션 해주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도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총 960가구 규모로 이중 지구주민 세대를 제외한 전용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정비사업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 74㎡B타입을 제외한 전 주택형이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현관 및 거실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12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 와이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2.5m의 천장고와 전 세대에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하여 개방감과 채광·통풍을 최대한 확보한다. 동구에서 가장 높은 층인 49층으로 조성돼 조망권 확보가 용이하다.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12월 경기 광명시 광명동 일원 광명제5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전용면적 34~99㎡ 총 28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청계리버뷰자이 투시도
2023.12.04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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