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921건
- 故 이선균, 뭉클한 마지막 인터뷰…"연기=일기, 헛되지 않게 계속 쓸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됐다미국의 한인 언론 ‘뉴스 매거진 시카고’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인터뷰는 지난 10월 7일 미국에서 뉴스 매거진 시카고와 가진 마지막 생전 대담”이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이선균은 당시 제17회 ‘아시안팝업시네마영화제’에 초청돼 최우수 성취상 수상차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인터뷰에서 수상에 대해 “어느 한 작품으로 받는 게 아니고 (데뷔 후 최근까지) 나의 배우 일지에 대한 상 같아서 더 뜻깊고 의미있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 어떻게 발전했냐’는 질문을 받고 “생각한 것보다 너무 잘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아울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했을 당시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이선균은 “그 때는 꿈도 꾸지 못할 경험을 한 게 아닌가”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가서 작품상을 받고 할리우드 셀럽들에게 박수받고 정말 꿈을 꾸는 것 같다. 용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신 것에 대해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또 다른 일기를 써나가야겠다. 한 작품씩 캐릭터 만들어가는 과정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이 순간 자신에게 연기가 주는 의미도 밝혔다. 이선균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 전까진 제게 계속 주어지는 숙제라 생각했다”면서도 “제가 계획적인 인간이 나이라서 예습이나 복습은 잘 안 하지만 저한테 주어진 숙제는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면 숙제만 잘해도 풍성해지고 커지지 않나. (연기가) 그렇게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제 삶의 동력, 양식을 주는 게 연기였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연기는 ‘일기’같다”고 회고했다. 28일 오전까지 이선균의 빈소에는 전날부터 조문한 배우, 연예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침 일찍 봉준호 감독과 배우 문근영, 방송인 신동엽 등이 추가로 조문하며 고인을 떠나보냈다. 오후부터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범 야구코치, ‘화란’ 김창훈 감독, 배우 박소담, 김희선, 이준익 감독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 및 이선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전광판 공지에 따르면, 이선균의 장례식 발인은 기존의 29일 0시에서 같은 날 낮 12시로 미뤄졌다. 장지 역시 전북 부안군 선영에서 미정이 됐다가 이날 1차 수원 연화장, 2차 삼성엘리시움으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경찰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선균은 2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선 이선균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해 시트콤 ‘연인들’, 드라마 ‘하얀거탑’,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골든타임’, ‘나의 아저씨’, ‘법쩐’ 영화 ‘쩨쩨한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임금님의 사건수첩’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2009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유작으로는 개봉하지 못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이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무진, 특별한 X마스 선사… 전국투어 서울공연 성료
- 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무진이 팬들과 뜻깊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냈다.이무진은 지난 2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23~2024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의 다섯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별책부록’은 대구, 전주, 김해, 고양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서울에 다다랐다. 이번 서울 콘서트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무진의 티켓 파워를 재확인시켰다. 이무진은 자신만의 감성과 추억이 묻어 있는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특히 최근 발매한 신곡 ‘에피소드’와 현재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 중인 ‘눈이 오잖아’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포함해 이무진은 ‘잠깐 시간 될까’와 OST로 선보였던 ‘쉼표’, ‘여름인사’(Demo) 등 올해 발표한 다양한 자작곡들을 들려주며 귀 호강을 선물했다.이 밖에 미니 1집 ‘룸 볼륨 원’(Room Vol.1) 타이틀곡 ‘참고사항’을 비롯한 수록곡 전곡과 ‘과제곡’, ‘신호등’, ‘누구 없소’ 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였다.또한 오는 28일 생일을 앞둔 이무진을 위해 팬들은 ‘기쁘다 무진 오셨네’라는 깜짝 슬로건 이벤트에 이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현장의 감동을 배가했다.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매 지역마다 색다르게 펼쳐지고 있는 ‘미래일기’ 코너에서는 관객들의 신청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울면 안 돼’ 캐럴 메들리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커버를 선보였고,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이무진의 미래일기’ 이벤트를 통해 ‘화이트’를 열창하며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공연을 마친 이무진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매진으로 자리를 채워주신 관객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깜짝 생일 파티까지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따뜻한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은 오는 30~31일 안양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내년 1월 13일 부산 KBS부산홀에서 이어진다.내년 1월 27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창가 서밋에서 이무진의 첫 해외 단독 콘서트 ‘Lee Mujin US Concert’가 열린다.
- 'KBS 연예대상' 대상은 개인 아닌 팀…'1박 2일' 수상 영예(종합)[KBS 연예대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KBS 연예대상’이 ‘1박 2일’ 팀(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이 대상을 수상하며 마무리됐다. ‘2023 KBS 연예대상’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조이현,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맡았다. 이날 영예의 대상 후보 명단에는 ‘불후의 명곡’ 신동엽, ‘1박 2일’ 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홍김동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 ‘골든걸스’ 박진영,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 등이 올랐다. 대상 후보자들은 모두 차례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이후 마지막으로 발표된 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1박 2일’ 팀이었다.출연자 중 ‘맏형’은 연정훈은 “기대와 걱정과 두려움으로 만 4년 전 시즌4를 시작했다.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난 4년간 기적 같은 경험을 하게 해준 제작진 분들과 멤버 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박 2일’ 원년 멤버인 김종민은 “시즌1 (강)호동이 형부터 시즌4 막내 (유)선호까지, 많은 멤버들이 떠오른다”는 말로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문세윤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대상을 받아 더 기쁘다”고 감격을 표했다. 딘딘은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시청자분들께 왜 이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 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최우수상 트로피 중 리얼리티 부문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찬원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이 받았고,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불후의 명곡’ 김준현과 ‘홍김동전’ 홍진경이 트로피를 가졌다. 신인상 트로피 중 리얼리티 부문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진서연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정지선이 받았다.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1박 2일’ 유선호와 ‘골든걸스’의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가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공헌상은 ‘가요무대’ 김동건이 받았으며 프로듀서 특별상 트로피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붐이 품었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으로 꼽힌 프로그램은 ‘불후의 명곡’이다.△다음은 주요 수상 명단대상=‘1박 2일’ 팀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불후의 명곡’최우수상(리얼리티)=이찬원(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이쓴(슈퍼맨이 돌아왔다)최우수상(쇼·버라이어티)=김준현(불후의 명곡), 홍진경(홍김동전)우수상(리얼리티)=김준호(슈퍼맨이 돌아왔다)우수상(쇼·버라이어티)=최정훈(더 시즌즈·지구 위 블랙박스), 주우재(홍김동전)신인상(리얼리티)=진서연(신상출시 편스토랑), 정지선(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신인상(쇼·버라이어티)=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골든걸스), 유선호(1박 2일)공영방송 50주년 특별공헌상=김동건(가요무대)프로듀서 특별상=붐(신상출시 편스토랑)방송작가상=양영미(열린음악회), 최혜란(1박 2일)올해의 스태프상=남병국베스트 챌린지상=‘지구 위 블랙박스’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베스트아이디어상=조수연·신윤승(개그콘서트)베스트 아이콘상=이무진(리무진서비스), 추성훈(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베스트 엔터테이너상=강다니엘(살림하는 남자들)베스트 팀워크상=‘개그콘서트’올해의 DJ상=영케이(데이식스의 키스더라디오), 이은지(이은지의 가요광장)베스트 커플상=이채민·홍은채(뮤직뱅크), 박준형·김지혜(살림하는 남자들)디지털 콘텐츠상=홍은채(은채의 스타일기)
- '열녀박씨' 이세영X배인혁, 천호진 정체 알았다…시청률 7.4%
- (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배인혁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 9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7.4%, 수도권 7.4%, 2049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금토 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극 중 강태하(배인혁 분)가 강태하를 해치려 했던 범인을 잡아 민혜숙(진경 분) 앞에 데려다 놓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와 강태하가 ‘열녀비’의 진실 앞에서 더욱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박연우는 자신의 죽음이 ‘열녀비’와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고는 혼절해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됐다. 사월(주현영 분)은 병원으로 찾아온 강태하에게 강씨 집안이 애기씨를 죽이려고 했다며 울분을 쏟아냈다.박연우가 깨어난 순간, 병문안을 온 이미담(김여진 분)은 외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자수와 일기를 박연우에게 건네줬다. 또 이미담은 원래 일기 속에는 박연우의 혼례 전까지의 내용만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오늘 일기 내용이 저절로 채워졌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박연우는 일기 속에서 ‘열녀비 덕에 강씨 일가가 벼슬을 받았다’라는 문장을 보자 자신이 본 내용이 맞았다며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후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자신과 조선 서방님 모두 ‘열녀비’ 때문에 죽임을 당했다며, 서방님은 계모였던 윤씨 부인 손에 독살당했으며 지금의 민혜숙이 윤씨 부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강태하는 믿기지 않는 사실에 거듭 사과를 건넸고, 박연우는 “우리 잘못이 아니에요, 그저 얄궂은 운명에 갇힌 거니까”라며 그를 다독였다.혼란한 강태하 앞에 다시 등장한 천명은 또 한 번 조선시대의 환영을 보여주면서 애기씨와 함께 있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날렸지만, 강태하는 “그게 박연우씨를 위한 거라면 그렇게라도 그 사람 지킬 겁니다”라며 단호하게 입장을 전했다.다음날 강태하는 홍성표(조복래 분)와 함께 강상모(천호진 분)의 집 뒷산에서 박연우의 이름이 새겨진 ‘열녀비’를 확인한 후 잘못된 문제를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곧바로 강상모를 만나 부대표 사임 의사를 전했다. 또한 박연우를 만나 절대 놓지 않겠다는 마음을 고백했고, 박연우 역시 “운명에 지지도, 도망치지도 않을 거요. 그리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요”라며 함께 운명에 맞서겠다고 말했다.박연우와 강태하는 홍성표로부터 자신들을 미행했던 사람이 민혜숙이 붙인 사람인 것을 보고받았다. 그 사이 강태하가 미국 하원 의원 라인을 잡았다는 정보를 듣게 된 민혜숙은 강태하를 확실하게 처리할 방법을 강구 했고, 황명수(이준혁 분) 또한 어떻게 해서든 강태하를 처리하고자 하는 뜻을 보여 불안감을 드리웠다.미국 하원 의원의 특별 강연이 열린 날, 박연우와 강태하를 미행했던 사람이 강태하가 먹을 물에 심장에 해로운 약을 넣어 강태하를 위험에 빠트리려고 했지만, 미리 계획을 알고 있던 강태하는 오히려 범인을 잡아 민혜숙 앞으로 데려갔다. 강태하는 민혜숙에게 경찰 소환에 응하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대표이사 직무 정지 가처분 요청도 해두었다고 말해 민혜숙을 당황하게 했다.이날 엔딩에서는 박연우와 강태하가 민혜숙으로부터 강태하의 엄마 서윤희(남규리 분)를 죽인 게 강상모였다는 진실을 전해 들어 충격을 안겼다. 민혜숙은 두 사람에게 23년 전 사연을 꺼내면서, 그날 강상모가 서윤희를 죽이기 위해 별채의 방문을 잠그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알렸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그 방에 어린 강태하가 함께 있었고, 민혜숙은 도와달라고 문을 두드리는 강태하를 구해주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들린 강상모의 목소리에 질겁해 자리를 뜨고 말았다는 것.그러면서 민혜숙은 강태하에게 네가 내 얼굴을 봤기에 강상모가 자신이 서윤희를 죽인 것처럼 뒤집어씌운 거라며 하소연했다. 강태하가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진실에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강상모가 “일 하나 더 처리해야겠다”라며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펼쳐져 불길함을 자아냈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성장일기] 겨울철 키 성장을 위한 건강관리 계획은?
-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 겨울철은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 관리와 키 성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추운 날씨와 감소된 실외 활동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첫째, 겨울철에는 특히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비타민 D는 햇빛 노출 감소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식단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참치와 같은 기름진 생선과 버섯 등이 있습니다.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둘째,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아이들이 활동 시간을 늘려주어야 합니다. 실내 운동으로는 요가, 스트레칭, 간단한 체조 등이 있습니다. 셋째, 겨울철에는 일찍 어두워지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면 패턴이 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은 키 성장에 필수적이므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 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넷째, 추운 날씨로 인해 아이들이 쉽게 감기에 걸리거나 체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얇은 옷을 여러 번 겹쳐 입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식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목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하며, 단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마지막으로, 겨울철에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 관련 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으로 지난 1년 동안 얼마나 컸는지,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겨울철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칫 면역력이 약해지고 키 성장이 둔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겨울철 키 성장을 위한 건강 관리를 위한 계획을 잘 준비하여야 합니다. 정기 검진과 식단 관리, 운동 계획, 수면 습관, 체온 유지 및 면역력 강화 관리 등과 같은 계획을 통해 아이들이 추운 겨울에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혜선, 아이오케이와 재계약 채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소속사 아이오케이(IOK Entertainment)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구혜선소속사 아이오케이 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 배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했다.2004년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5’으로 데뷔한 구혜선은, 드라마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블러드’ ‘신혼일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배우, 감독, 화가, 작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재다능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은 지난 제25회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에서 직접 디자인한 학술포럼 카탈로그 디자인을 공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애니메이션 토크쇼’에서 한국 단편 문학 ‘소나기’ 애니메이션 상영회와 시네마 토크쇼에 참여, 한국 단편 문학 애니메이션 작품인 ‘소나기’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한국 단편 문학 작품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기도 했다.아이오케이 관계자는 “배우, 영화 감독,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 배우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구혜선 배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브런치스토리, 올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10편 발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20일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대상 10편을 발표했다.카카오의 다음CIC가 운영하는 브런치스토리는 2015년부터 종이책 출판 공모전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브런치스토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역대 최다인 약 8,800 여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대상작 10편은 김영사, 미디어창비, 북하우스, 수오서재, 시공사, 안온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흐름출판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심사를 맡아 선정했다. 가족과 직업, 귀촌 생활을 다룬 에세이 뿐만 아니라 축구, 음악, 두뇌게임, 마케팅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수상작들이 탄생했다.대상작은 △리틀 포레스트는 가능합니까(조여름, 미디어창비) △마리오네트 지하철(이도훈, 이야기장수) △면접관 일기(시드니, 시공사) △시골 여자 축구(노해원, 흐름출판) △엄마 없는 농담(김현민, 안온북스) △오늘도 혼자 클럽에 갑니다(소람, 수오서재) △인생은 방탈출(오지은, 김영사) △작은 스타트업 마케팅 팀장 이야기(김건우, 한빛미디어) △태어나는 말들(조소연, 북하우스) △THIS IS BRANDING(브랜드 기획자 김도환, 알에이치코리아)다.브런치스토리는 대상 수상작 10편에 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출간 시 마케팅도 지원한다. 1회부터 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까지 총 누적 지원금은 약 5억 6000만원에 달한다. 대상작들은 내년 6월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수상작 전편은 브런치스토리 공식 계정과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카카오 측은 “올해 역대 최대 응모작 수를 경신하며 출간을 꿈꾸는 예비 작가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많은 이야기가 작품이 되고, 독자에게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작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 박상우 국토장관 후보 청문회…'전관특혜'·'다운계약' 쟁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0일 열린다. 다운계약서 작성, 전관 특혜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박 후보자는 2005년 6월 경기 군포시 산본동 백두아파트(전용 149.76㎡)를 매수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썼다. 실제로 3억 8000만원에 거래했지만 2억 6950만원에 신고한 것이다.박 후보자 측은 “당시 실거래가 신고의무 전 관행에 따라 중개사와 법무사에게 맡긴 결과로, 현재 기준에 맞지 않음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는 2006년 시작된 제도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퇴임한 후 설립한 회사, 피앤티글로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구용역을 수주해 특혜 의혹이 일기도 했다.이에 대해 “공개경쟁 입찰공고를 통해 공고 사실을 인지한 피앤티글로벌이 해외건설협회를 대표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다”며 “LH에서는 외부 심사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용역심사를 진행한 후 해건협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하고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박 후보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계약대상자로 선정됐고, 연구진에 참여한 바가 없으며 입찰 과정에서도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14일 피앤티글로벌 사내이사를 사직했고, 주식 3만 7000주에 대한 백지신탁을 할 예정이다.이외에는 정책이나 국토부 현안 관련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안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 대중의 관심이 높다.박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5호선 연장 관련 노선안 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으로, 연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수도권 서부 지역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적극 챙기겠다”고 말했다.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폐지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후보자는 “국민 주거 이전을 제약하고 신축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금조달 애로 등으로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많아 법 개정을 통한 제도의 근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박 후보자는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에 비해 높다는 진단도 내렸다. 그는 “그간 급등했던 집값과 국민의 주택 구매 능력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집값이 소득 수준 대비 높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박 후보자는 “집값 자체를 목표로 삼기보다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일관된 목표 하에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안전망 확충, 실수요자의 원활한 주거이동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살피겠다”고 밝혔다.박 후보자는 부산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지역계획 석사,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취득했다.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국토부 밖에서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과 LH 사장을 역임했다.
- '노량' 김한민 감독 "김윤석, 온전히 맡기겠다 선언…희귀한 배우"[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노량’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 김윤석과의 작업 소감을 털어놨다. 김한민 감독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의 개봉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노량’은 개봉 하루 전 사전 예매량 23만 명을 넘어서며 예매율 1위에 등극, 앞서 흥행한 ‘서울의 봄’을 이을 연말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김한민 감독이 ‘명량’을 시작으로 ‘한산: 용의 출현’을 거쳐 10년 만에 완성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노량’에선 ‘명량’ 최민식, ‘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에 이어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의 말년과 최후를 입체감있게 표현했다. 김윤석과 김한민 감독의 작업은 이번이 처음. 김한민 감독은 김윤석이 표현한 이순신에 대해 “3부작에서 표현하려고 한 이순신 장군의 면모는 용장, 지장, 현장으로 나눌 수 있다. 한산의 ‘지장’은 전략전술가의 모습으로서의 지장이었다”며 “오히려 지혜롭고 현명한 혜안을 가진 인물로서의 이순신은 ‘노량’에서의 이순신에서 표현됐다. 특히 김윤석이란 배우는 명량에서와 한산에서의 이순신 장군의 분위기를 모두 가진 희귀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윤석 배우가 해주겠지, 막연히 믿으면서도 ‘안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하시게 됐다. 이런 걸 보면 운명과 인연의 끈이 있는 거 같다. 영화를 할수록 그걸 느낀다. 특히 주연 캐스팅할 땐 그런 지점에서 굉장히 끈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덧붙였다. 김윤석과 함께 이순신의 죽음을 담백한 톤으로 연출한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그 지점에 대해 초반에는 서로 따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었다”며 “김윤석 선배는 시나리오 자체를 재미있게 봐주셨다. 그 대사는 사실 시나리오상 마지막 전투에서 첫째 아들 이회(안보현 분)가 아버지 대신 북을 치는 장면 바로 다음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그걸 막상 촬영하고 편집을 하다보니 오히려 좀 더 뒤로 빼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장면의 톤앤매너가 나오고, ‘아 이건 오히려 담백한 톤으로 장례식과 어울리겠다’는 판단이 나왔다. 그 장면 찍을 때쯤 김윤석 배우에게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꺼내고 톤을 찾아가려 노력했다”고 떠올렸다.현장에서 김윤석의 모습에 대해선 “너무 훌륭했다”며 “김윤석 배우는 처음부터 어떤 선언을 하고 현장에 들어오셨다. 당시 ‘김 감독님의 이순신 월드에 자신을 온전히 맡기겠다’고 선언하셨다. 그런 점에서 작품에 대한 리스펙(존경)이 대단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지점에서 본인이 어떻게 감독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주셨고, 그러다보니 이순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것”이라며 “그 리스펙은 지금까지도 유효한 듯하다. 이런 경험은 솔직히 저 역시 처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분들은 처음에 김윤석 배우가 연출도 하시고, 그만큼 작품에 민감하신 성향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그냥 자연스럽게 서로 잘 녹아들었다. 인터뷰라 그렇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서로 부딪힌 지점이 정말로 하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셋째 아들 ‘면’(여진구 분)과의 관계성을 통해 이순신의 아버지로서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 이유도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이 아들 면이에 대해 느끼는 지점은 난중일기에서도 나온다. 특별하고 지극했다. 이순신의 감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지점이 어머니에 대한 지점과 아들 면이에 대한 지점”이라며 “다른 장군들에 대해서는 의외로 담담한 편이다. 그래서 아들 면이가 죽었다는 서신을 받았을 때 장군이 담백하게 일기를 쓰시던 양반이 거기선 엄청 절절하게 쓰셨다. ‘네가 살고 내가 죽는게 하늘의 이치인데 어찌 너가 죽었는지 모르겠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표현이 들어간다. 그런 부분을 봤을 때 그 지점이 이순신의 인간적 감정을 드러낼 수밖에 없던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죽인 이들을 응징하는 대신 최후의 전투에서 자신의 대의를 위한 전진을 계속한다, 그렇게 묘사하는 게 이순신의 무인으로서의 절제와 결기, 장수다움을 표현하는데 적절했다”고도 부연했다. 한편 ‘노량’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 [성장일기] 남자아이들의 키 성장은 '성장판 관리부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키가 큰 편인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가 뼈나이가 증가하고 성장판이 닫히고 있다고 내원을 했다. 어머니는 성장판이 닫히고 있어, 성장호르몬 치료를 한다고 해도 예상키가 170cm가 안 된다고 했다. 이 남자아이의 키는 154cm로 또래 평균 키보다 8cm 큰 편이었다. 1년 전에는 예상키가 180cm 였는데, 1년 사이에 10cm 나 작아졌다. 어머니는 뭐가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불안해 하셨다. 아이들의 키 성장은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그래서 어머니들은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키가 작다는 진단을 받는다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면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 앞서게 된다.성장판 관리를 하면서 키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한 덕분에, 이 아이는 1년 동안 10cm가 크고, 병원에서 뼈나이가 1년 전과 비슷하다고 하자, 그제서야 어머니는 불안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아들이 170cm가 넘으면서 어머니는 이제 자신감까지 생겼다. 더더욱 어머니를 기쁘게 한 건,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성장판이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 이 아이는 178cm가 되었다. 이렇게 까지 클 수 있었던 이유는 성장판 관리를 잘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성장판 관리는 이렇게 성장판 관리를 잘 해야 아이들이 키가 클 수 있다. 특히 남자아이들 중에 만 10살에서 11살 사이의 아이들에게 뼈나이가 증가하고 성장판이 닫히는 경우 예상키가 작아지게 된다. 이때 아래와 같이 성장판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첫째,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좋다. 늦게 자면 성장판이 더 빠르게 닫힌다.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소아 비만이 되면 성장판 닫히는 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체지방이 많아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이 필요하다. 성장판을 계속 자극해야 닫히는 속도가 늦춰진다. 넷째,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블루 라이트는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만든다. 이렇게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가 늦춰지도록 관리를 하면 예상키가 달라진다. 성장판이 1년만 더 유지 되어도 6cm 이상 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아이들의 예상키가 크다고 너무 안심하지 말고, 예상키가 작다고 너무 불안해 하지도 않기 바란다. 예상키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성장판 관리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