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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인사이트] 민경남의 경제 공부 8가지 꿀팁!
- [이데일리 재테크전략팀 기자]이데일리맵에서 정규강의 진행 예정인 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가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7가지의 팁을 알려주었다.많은 젊은 분들에게 어떻게 경제 공부를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저는 경제학과 출신도 경영학과 출신도, 기타 관련 학과 출신이 아니다. 건축학과 출신인데 (물론 학교 다니며 경제학개론, 경영학개론, 미시 및 거시 경제학 등은 수강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경제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이 항상 변하기 때문에 평생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처음 경제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한다면 아래 팁들을 기억하길 바란다.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첫번째, 경제신문을 많이 읽는다. 인터넷 신문이 아니라 지면으로 된 신문을 구독하여 읽는다.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광고를 통해 최신 트렌드 파악 및 주식 종목 발굴 등을 할 수 있다.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가위로 오려내고 스크랩북에 붙이고 줄치며 다시 읽어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마치 읽고 직장 상사에게 요약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서 내용을 이해한다.두번째, 연구소 보고서를 많이 읽는다. 출력과 줄치기는 기본이다. 필요할 경우 2~3회독도 한다. 개인적으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즐겨 읽고 좋아한다. 그리고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주요 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서 보고서를 찾아본다세번째, 인사이트 있는 SNS의 글을 꾸준히 읽는다.블로거 분들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 없이 그저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는 훌륭한 분들의 수준 높은 글들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분석력을 키운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 후로 조금만검색을 해보면 블로그, 유튜브, 카페 등을 통해 통찰력 있는 분들의 글을 보다 쉽게 접할 수가 있다.네번째, 책을 많이 읽는다. 책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관련 서적들이 많이 있다.다섯번째, 강의를 수강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강의 수강을 추천한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뒤풀이 등을 통해 최소한 한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 강의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알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여섯번째, 투자 스터디에 참여한다. 투자 스터디를 통해 생각과 목표가 비슷한 분들과 모여 공부한다. 투자라는 것이 생각보다 외로운 일이다. 임장 몇 번 가본 분들은 느낄 것이다. 이렇게 외로운 길을 가는데 마음 맞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간다면 외로움이 반감되고 제 물건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일곱번째, 글을 써본다. 투자 관련 글을 쓰려면 글은 논리적이어야만 한다. 투자 자체가 논리 게임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면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 중 잘 안 쓰는 영역을 쓰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효과도 있다.여덟번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방법! 그것은 바로 좀 더 부지런해지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노가다 이다. 투자 3요소는 분석력, 자본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행력인데 아무도 투자와 공부를 대신 해줄 수가 없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한다. 이렇게 하여 확보한 시간으로 위 7가지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본 인사이트는 민경남 시네케라의 SNS 글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다. 민경남은 스테디셀러 작가 ‘’시네케라 (Sincerely의 어원)‘’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부동산 펀드매니저로 자산운용회사에서 부동산 투자, 운용 업무를 뒤로하고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는 전업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고 이데일리맵에서 전속 커리큘럼으로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외부 필진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맵인사이트] 민경남의 경제 공부 8가지 꿀팁!
- [이데일리 재테크전략팀 기자] 이데일리맵에서 정규강의 진행 예정인 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가 경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7가지의 팁을 알려주었다많은 젊은 분들에게 어떻게 경제 공부를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저는 경제학과 출신도 경영학과 출신도, 기타 관련 학과 출신이 아니다. 건축학과 출신인데 (물론 학교 다니며 경제학개론, 경영학개론, 미시 및 거시 경제학 등은 수강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경제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과도 같이 항상 변하기 때문에 평생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처음 경제 공부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한다면 아래 팁들을 기억하길 바란다.시네케라 민경남 KN Properties 대표첫번째, 경제신문을 많이 읽는다. 인터넷 신문이 아니라 지면으로 된 신문을 구독하여 읽는다.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광고를 통해 최신 트렌드 파악 및 주식 종목 발굴 등을 할 수 있다.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가위로 오려내고 스크랩북에 붙이고 줄치며 다시 읽어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마치 읽고 직장 상사에게 요약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읽어서 내용을 이해한다.두번째, 연구소 보고서를 많이 읽는다. 출력과 줄치기는 기본이다. 필요할 경우 2~3회독도 한다. 개인적으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즐겨 읽고 좋아한다. 그리고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주요 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서 보고서를 찾아본다세번째, 인사이트 있는 SNS의 글을 꾸준히 읽는다.블로거 분들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 없이 그저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는 훌륭한 분들의 수준 높은 글들이 많이 있다. 이 분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분석력을 키운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 후로 조금만검색을 해보면 블로그, 유튜브, 카페 등을 통해 통찰력 있는 분들의 글을 보다 쉽게 접할 수가 있다.네번째, 책을 많이 읽는다. 책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관련 서적들이 많이 있다.다섯번째, 강의를 수강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강의 수강을 추천한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강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뒤풀이 등을 통해 최소한 한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 강의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알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고 나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여섯번째, 투자 스터디에 참여한다. 투자 스터디를 통해 생각과 목표가 비슷한 분들과 모여 공부한다. 투자라는 것이 생각보다 외로운 일이다. 임장 몇 번 가본 분들은 느낄 것이다. 이렇게 외로운 길을 가는데 마음 맞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간다면 외로움이 반감되고 제 물건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일곱번째, 글을 써본다. 투자 관련 글을 쓰려면 글은 논리적이어야만 한다. 투자 자체가 논리 게임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다 보면 스스로의 생각에 대해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말하기 & 듣기 & 읽기 & 쓰기 중 잘 안 쓰는 영역을 쓰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효과도 있다.여덟번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방법! 그것은 바로 좀 더 부지런해지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노가다 이다. 투자 3요소는 분석력, 자본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행력인데 아무도 투자와 공부를 대신 해줄 수가 없다.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한다. 이렇게 하여 확보한 시간으로 위 7가지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본 인사이트는 민경남 시네케라의 SNS 글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민경남은 스테디셀러 작가 ‘’시네케라 (Sincerely의 어원)‘’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부동산 펀드매니저로 자산운용회사에서 부동산 투자, 운용 업무를 뒤로하고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는 전업투자자의 길을 걷고 있고 이데일리맵에서 전속 커리큘럼으로 강의 활동도 하고 있다.※외부 필진 기고문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인사]서울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교수 겸보 △언어교육원장 장소원 ◇직원 승진 및 전보 <1급> △시설관리국장 강석기, △재정전략실장 정봉문 <2급> △학사과장 임장주, △대학행정교육원장 김남중 ◇전보 <3급> △연구정책과장 김영식, △인사교육과장 정대현, △기획과장 김용철, △입학관리과장 황창모, △국제협력과장 윤원익, △감사팀장 정은희, △시흥캠퍼스추진지원단 행정지원팀장 김성원, △정보관리과장 이재원,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한경석, △의과대학 행정실장 양기영 <4급> △교무과 조형진, △학생지원과장(직무대리) 문남기, △연구정책과 최명선, △인사교육과 엄은미·윤연희, △행정관리팀장 정상구, △재무과 이정화, △대외협력팀장 소인철, △예산과 김진흥, △인문대학 행정실장 신용희, △간호대학 행정실장(직무대리) 김지훈, △수의과대학 행정실장(직무대리) 전지숙, △음악대학 행정실장 강상모, △의과대학 박희권, △치의학대학원 행정실장 김대성, △행정대학원 행정실장(직무대리) 김상영, △기초교육원 행정실장 박은정
- 농협, 유통 계열사 모여 쌀 판매 촉진행사
-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1회 농협쌀 5000만포 판매하기’ 행사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현식 CJ제일제당 부장, 경종혁 하나로마트양재점 지사장 ,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 김봉수 다인농협 조합장, 강문규 우강농협 조합장, 정재범 농협양곡 전무, 임장빈 광혜원 농협 조합장, 이한석 전국통합RPC협의회 회장, 서흥덕 오뚜기 부장. 농협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이 쌀 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쌀 판매 촉진행사를 열었다.농협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제1회 농협쌀 5000만포 판매하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와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 전국 농협 미국종합처리장(RPC) 관계자 등 쌀 유통과 관련한 범 농협과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유통사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참가자는 농협 양곡의 현 판매 현황을 공유하고 농협 쌀 5000만포 판매하기 비전을 선포하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 쌀 판매실적이 우수한 지역·단위별 농협에 감사패도 전달했다.농협경제지주 산하 계열사인 농협양곡은 거점양곡센터, 공동판매센터 육성으로 전국 단위 쌀 판매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양곡 통합 구매 시스템을 통해 2020년까지 농협 쌀 판매액을 2조원까지 늘린다는 목표다.정재범 농협양곡 전무는 “농협양곡은 쌀·잡곡 판매와 RPC 간 벼 중개사업을 하는 국내 유일의 양곡 제조·판매업체로서 양곡 판매와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고향 가는 길에 땅 좀 볼까…올해 땅값 뛴 곳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추석 명절 고향 가는 길, 차 막히고 가는 길이 지루하다면 임장 겸 땅투자할만한 곳 들러 내려가면 어떨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모이면 집값 얘기가 빠지지 않지만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와 구도심의 재개발 사업, 교통 호재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 뛴 곳들도 많다. 22일 부동산114가 추천한 전국에서 핫한 토지시장을 보면 우선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는 남북한 접경지역을 들 수 있다. 1차(4월27일)에 이어 2차(5월26일), 3차(9.18~20) 남북정상회담이 이어지며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경기도와 강원도 토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북한과 인접한 경기도 △파주시(5.60%) △연천군(3.44%)과 강원도 △고성군(4.21%) △철원군(3.35%) 일대가 시·군·구 기준으로 지가 상승률 상위지역에 포진했다. 북한과 인접했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인 만큼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게 부동산114 판단이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광역시의 구도심에서는 재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이 눈에 띈다. 도심 조성 이후 20~30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도심 노후화에 따른 ‘도심 재개발’사업이 과거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4.10%) △마포구(3.73%)의 토지가격이 크게 올랐고 지방에서도 △부산 수영구(3.67%) △대구 수성구(3.33%) △대구 서구(2.36%) △광주 서구(2.33%) △울산 중구(2.32%) 등 구도심 일대 토지가격이 강세다. 정부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세종시와 부산 해운대구 일대의 개발사업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세종시는 1~4생활권 조성에 이어 5·6생활권도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면서 토지시장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세종시(3.49%) △부산 해운대구(4.00%) △경남 밀양시(2.55%) △제주 제주시(2.26%) △제주 서귀포시(2.19%) 등이 상반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경기도 파주에서 동탄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본격적인 착공이 임박하면서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 동탄 등 경기도 외곽지역의 토지가격도 오름세다. 광역급행철도 개통 시 파주와 동탄은 서울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B(송도~남양주)·C(의정부~수원)노선은 사업성 검토 완료까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분위기다.서울에서 경기도 안성과 동탄, 충남 천안, 세종시 일대로 이어지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주변 토지시장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129km(6차로) 구간에 총 6조7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르면 2022년에 개통되며, 개통 이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부산 동구 초량동 일대에 위치한 ‘북항재개발’ 사업도 내륙과 연계된 해운교통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202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자해 3개 기능의 중심축으로 국제교류가 가능한 해양중심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부산역 일원의 철도 재배치와 원도심과 부산항, 부산역, 신공항과의 연계가 강화되며 중앙동~초량동 일대 지하차도 추진 등의 교통인프라도 개선된다. 개발 기대감에 2018년 상반기 부산 동구 일대의 토지가격은 2.8% 상승했다.
- 임장 겸한 휴가…경부·호남·영동라인 볼만한 모델하우스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여름 휴가지를 속초로 정한 강 모 씨. 강원도 동해안을 찾을 때마다 이곳에 세컨드하우스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작년 7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뚫리고 경강선 KTX가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자산가치 상승도 노려볼 만 하다는 판단에 올해에는 임장(현장방문)을 겸한 휴가를 계획한 것이다. 여름 휴가철에 본격 접어들면서 김 씨처럼 휴가를 떠나는 김에 재테크를 위한 부동산 임장에 나서는 이들도 상당하다. 평소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이나 수도권을 둘러보고 부동산 시장을 점검해보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8월은 비수기로 꼽히지만 유망 단지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특히 주거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전국 알짜 단지들이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동탄·대구·부산 경부라인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기흥IC에서 나오면 닿을 수 있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이 곳 업무복합 3블록에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해 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그 중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를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더 내려가다 보면 대구가 있다. 산과 계곡이 많은 대구에서는 계룡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대구 앞산 리슈빌 & 리마크’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돼 총 409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단지다.경부고속도로의 종착지인 부산에서는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8월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호남·영동은 속초·춘천·순천‘맛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호남지방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일대에 ‘순천 조례동 골드클래스 2차’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413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조례초, 동산여중, 순천공고, 강남여고 등 다수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맞은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다.동해안에서는 속초시를 주목할 만하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 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4~27㎡ 13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해안가에 들어서 대부분 동해바다 영구 조망이 가능하며 속초시 주요 관광지인 중앙시장과 아바이마을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해 있다. 서울과 양양을 잇는 고속도로 부근에는 혜림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 약사5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7가구 중 3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이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해 있다.
- 봄 나들이와 부동산 ‘임장’을 동시에 해결하는 주요 지역은?
- 영종하늘도시 리도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5월 분양시장은 6·13 지방 선거전에 공급에 나서려는 단지가 많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물량이 많다 보니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중요한만큼 직접 현장을 답사해 일대 지역을 살펴보는 임장(臨場)활동도 필수로 꼽히고 있다.특히 이달에는 어린이날을 비롯해 부처님오신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봄 나들이와 함께 임장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도권 주요 지역을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와 함께 알아봤다.◇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 경기와 카누 경기가 열렸던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쾌적한 자연 환경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점’도 위치해 쇼핑은 물론 문화,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서는 한화건설이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분양 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 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미사강변도시의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도보로 5호선 미사역(2019년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인천 중구 월미도 테마파크2001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인천 중구 월미도는 아름다운 인천 바다는 물론 다양한 놀이기구와 다채로운 먹을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 나들이 장소다. 월미도 문화거리에는 낙조전망대와 구름언덕, 수변데크, 조석체험시설 등이 조성돼 바다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늘 붐비는 명소 중 하나다.인천 월미도 인근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생활형 숙박시설인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면적 18~22㎡, 총 322실로 구성된다. 수인선 숭의역 1번 출구와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 연 면적 6만 6805㎡에 달하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2019년 상반기 중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숭의역 스마트하우스 K’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과 관광객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장·단기 숙박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영종하늘도시 해안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는 약 7.8km 길이로 조성되는 레일바이크와 수변공원, 전망대, 캠핑장 등으로 구성된 해변공원이다. 씨사이드파크 인근에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BMW드라이빙센터, 파라다이스시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위치해 방문 고객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씨사이드파크 인근에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 규모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2~24㎡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이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입주자들을 위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해 1인 가구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경기 동탄2신도시 내 약 30만㎡ 규모로 조성되는 여울공원은 도심 속 녹색 공간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트레킹, 자건거 라이딩이 가능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장소다. 지난해 화성시가 여울공원 내 유명 조경 작가 9인의 작품을 설치한 ‘작가 정원’도 조성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여울공원 인근에서는 금성백조가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과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 등 총 91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구조 도입으로 체감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입주자만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 [웨지 피팅 체험기] "1시간 만에 쇼트게임 확 달라져"
- 웨지는 골프클럽 중 퍼터를 제외하고 길이가 가장 짧아 만만하게 보인다. 그러나 가장 정교한 샷을 해야 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웨지 피팅에선 골퍼의 가장 취약한 샷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해 최적의 클럽을 찾아준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린을 맞고 튄 공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그림 같은 웨지샷. 주말골퍼들에게 ‘로망’과 같다. 하루아침에 이런 환상적인 웨지샷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쇼트게임을 원한다면 웨지 피팅을 받아보길 권한다. 타이틀리스트는 웨지샷으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해 5월26일까지 타이틀리스트 피팅 센터 TFC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무료로 웨지 피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인천 영종도로 향했다. ▷웨지는 쉽다? 웨지는 퍼터를 제외한 클럽 중 길이가 가장 짧다. 또 로프트가 커 공을 페이스 중앙에 맞히기 쉽다. 골퍼들은 그런 웨지를 만만하게 생각한다. 연습을 많이 하지도 않고 한다고 해도 대충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웨지에게 주어진 임무는 그 어떤 클럽보다 정교함을 요구한다. 다시 말하면 대충으로 끝낼 수 없는 무기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웨지를 어떻게 선택하고 있을까. 보통은 아이언 세트를 구입할 때 포함된 웨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클럽에 예민하지 않고 타수에 상관없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정교한 컨트롤과 섬세한 경기를 기대한다면 클럽 구성과 스윙 스타일, 성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웨지의 솔 부분에 테이프를 붙이고 스윙하면 타격 지점에 따라 어떤 스윙 타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웨지 구성 확인하기무료로 웨지 피팅을 받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홈페이지에서 몇 가지 정보를 써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피팅 받고 싶은 이유를 적으면 된다. 단, 시간이 한정돼 있고 약 6주 동안만 특별히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서둘러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준비물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웨지만 있으면 된다. 피팅센터에 방문하면 전문 피터와의 상담으로 피팅을 시작한다. 신청서 작성 시 골퍼가 기대하는 내용을 위주로 대화를 나누며 문제점을 파악한다. 가장 자신 있는 샷과 가장 어려운 샷 등에 대해 상담을 받다보면 어떤 웨지가 필요한지 윤곽이 나온다. 1차 상담이 끝나면 다양한 웨지에 대한 디자인과 성능 등의 차이를 설명해준다. 거리별, 스윙 타입, 웨지의 성능 등을 고려하고, 러프나 벙커 등 웨지의 사용 빈도가 높은 구역에 적합한 웨지는 어떤 제품인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여기서부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웨지가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알게 된다. 웨지의 선택에서 중요한 기준은 3가지다. 로프트와 바운스 그리고 그라인드다. 생소한 용어지만, 골프백 속에 담겨진 웨지를 꺼내 헤드에 새겨져 있는 숫자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이 3가지 요소를 골퍼의 실력과 코스의 상태에 따라 적용하면 더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웨지는 가장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되는 클럽 중 하나다. 다양한 라이에서 사용되는 만큼 잔디의 종류, 벙커 등의 상태와 스윙 타입에 따라 로프트와 바운스, 그라인드를 고려해 선택하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3가지를 기억하라 ‘로프트, 바운스, 그라인드’현재 사용 중인 피칭웨지의 로프트가 44도였다. 48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측정결과 4도나 차가 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피팅 센터에 와서야 확인했다. 그 다음 갭웨지는 52도, 샌드웨지는 58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웨지에서 가장 큰 고민은 거리 편차였다. 피칭웨지로는 공을 최대 105m까지 보낼 수 있지만, 52도 웨지로는 80m 이상을 보내는 게 쉽지 않아 그 간격이 25m 이상 벌어졌다. 58도 웨지는 주로 어프로치와 벙커에서만 사용했다. 그러다보니 80m 이하의 거리에선 클럽 선택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피터는 불규칙한 거리 편차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로프트의 재구성을 추천했다. 피칭웨지는 현재의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대신 갭웨지를 50도, 샌드웨지를 56로로 바꿔 클럽별 로프트 간격을 6도로 유지했다. 피팅을 담당한 김가람 타이틀리스트 피팅센터 선임피터는 “풀스윙에서 거리 편차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쇼트게임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갖춰야 할 첫 번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로프트에 변화를 준 다음 다시 테스트했다. 클럽별 5번씩 공을 치면서 거리 변화를 살펴봤다. 피칭웨지는 105m를 유지했고, 갭 웨지 90m, 샌드웨지 75m로 15m씩 일정한 간격을 보였다. 단 10분 만에 그동안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했다. 로프트 구성이 끝나면 바운스와 그라인드의 선택으로 이어진다. 웨지는 공이 좋은 라이에 있을 때보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 있을 때 더 많이 사용하는 클럽이다. 따라서 페어웨이 잔디, 러프, 벙커 등은 물론 스윙 타입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게 바운스와 그라인드다. 바운스와 그라인드의 선택에선 스윙 방식과 주로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찍어서 치는 타입은 솔 가까운 쪽에, 쓸어서 치는 타입은 솔 중간부터 헤드 후방 쪽으로 흔적이 남는다. 테스트 결과 약간 찍어서 치는 타입으로 나타나 50도 웨지는 12도 바운스에 F그라인드, 벙커에서 주로 사용하는 58도 웨지는 14도 바운스에 K그라운드를 추천받았다. F그라인드는 풀 스윙에 가장 효과적인 그라인드로 PGA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타입이다. K그라인드는 넓은 솔(바닥면) 폭으로 벙커샷에 효과적인 클럽이다. 또 모든 샷에서 높은 관용성을 자랑한다. 뒤땅을 칠 확률을 매우 낮춰주는 효과도 발휘한다. 이 피팅센터에서는 다양한 옵션의 웨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다. 로프트에 따라 9종(46~62도), 바운스 5종(04~12도) 그리고 그라인드 6종(F,S,M,D,K,L)으로 최대 23가지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피팅이 끝나면 몇 개의 웨지를 추천받아 실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린 주변과 벙커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30분 피팅 후 완전히 달라진 쇼트게임약 30분 정도 진행되는 피팅이 끝나면 후보로 추천받은 웨지를 들고 쇼트게임장으로 이동해 실전 테스트를 한다.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라이와 잔디 그리고 벙커에서 샷을 하면서 최적의 웨지를 찾아주는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다. 벙커에서의 테스트는 바로 효과를 보였다. 모래만 퍼내는 실수가 크게 줄었다. 10번 정도 벙커샷을 시도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벙커샷 테스트에는 로프트 56도와 58도 두 가지, 바운스는 14도에 F와 K(그라인드 종류에 따라 영문으로 표기) 그라인드를 사용했다. 그 결과 로프트 58도와 바운스 14도의 K 그라인드 웨지를 사용했을 때 훨씬 편하게 스윙할 수 있었고 공의 탄도가 높게 나와 벙커에서 탈출하는 확률이 높아졌다. 이어 그린 주변으로 이동해 어프로치 테스트 했다. 벙커샷에서와 마찬가지도 로프트와 바운스는 같은 제품(50도, 12바운스)이었지만, 그라인드가 다른 2가지 웨지로 테스트했다. 그라인드에 따라 탄도가 달라졌고, 공을 띄우거나 굴려서 홀을 공략하는 게 쉬워졌다. 실전 테스트를 통해 곧바로 벙커샷과 어프로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약 40분 정도 이어진 피팅을 마치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냈던 두 가지 종류의 웨지를 추천 받았다. 로프트 50도, 바운스 12도의 F 그라인드와 로프트 58도, 바운스 14도의 K 그라인드 웨지는 클럽별 거리를 일정하고 유지하고 러프와 벙커에서 조금 더 안정된 결과를 만들어 냈다. 새 클럽을 손에 쥐었을 때 밀려오는 설렘과 기대감은 생각보다 컸다. 김가람 선임피터는 피팅이 끝난 뒤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몇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웨지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로프트 하나만으로 선택의 기준을 적용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인데 바운스와 그라인드까지 고려해야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피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로프트가 클수록 공을 높게 띄우기 쉽고 벙커에서 탈출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마추어 골퍼라면 58도 이상은 쓰지 않는 게 실수를 줄여주는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웨지 피팅 이후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벙커샷에서도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골프클럽 용어 해설▷로프트(Loft)란?헤드 페이스의 각도를 말한다. ▷그라인드(Grind)란?그라인드는 솔 디자인의 일부다. 헤드의 솔 부분에서 후방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넓이와 각도, 모양 그리고 스윙 타입과 잔디의 종류, 벙커 모래의 입자 크기 등에 따라 다른 성능을 발휘한다.▷바운스란?바운스(bounce)는 ‘튀다’ ‘튕기다’라는 뜻처럼 움직이는 물체가 고정 물체에 부딪히면서 튀어오르는 물리적 현상을 가리킨다. 헤드 솔 부분의 디자인 중 일부이며 넓이와 각도에 따라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각도에 따라 04도는 로우(Low), 08~10도는 미드(Mid), 12도~14도 하이(Hi) 바운스라고 표기한다. ▶웨지 피팅의 순서현재 사용하는 웨지 확인-> 웨지 로프트 선택-> 바운스, 솔, 그라인드 피팅 ▶웨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 Q&AQ. 웨지는 아이언보다 교체 주기가 짧다?A. 클럽의 마모도에 따라 다르다. 웨지의 경우 자체 테스트 결과 풀스윙을 기준으로 75회 라운드 후 스핀양에 변화가 생겼다. 다만 그루브가 크게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는 조금 더 오래 사용해도 된다. Q. 웨지 샤프트는 강한 스펙이 좋다?A. 그린에 가까울수록 정교한 샷이 필요하고, 스윙 테크닉보다 감각적인 요소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강한 샤프트를 사용한다고 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 프로골퍼들의 경우 아이언과 웨지의 샤프트 스펙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히려 강도를 조금 더 낮춰 사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