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42건
-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드디어 만난 ‘인생작’
- 사진=‘라이프 온 마스’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경호가 ‘인생작’을 추가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다.‘라이프 온 마스’는 원칙주의자인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사고를 당한 후 1988년 눈을 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드라마의 제목처럼 화성에 간 듯 주인공은 80년대가 어색하기만 하다. 조금씩 적응해 나가던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한다. 외면하고 살았을 만큼 놀라운 과거가 충격을 안긴다. 원작은 동명의 영국 BBC 드라마. 방송 전 정서적 차이로 영미권 드라마의 리메이크에 대한 우려도 컸다. 5%에 가까운 시청률은 이 모든 것이 기우였음을 말해준다. 영리한 각색과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호연 덕분이다. 그 중심에는 주인공 정경호가 있다. ◇압도적 분량X다채로운 연기주인공 정경호의 분량은 압도적이다. 연기는 물론 체력적인 부담부터 상당하다. “대본의 모든 장면에 나올 정도로 힘들고 어렵다”는 이정효 PD의 발언대로다. 오죽하면 캐스팅 이유로 “정경호를 괴롭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 정도다. 놀라운 것은 그만큼 다채로운 연기다. 정경호는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 등 여러 장르로 한태주라는 캐릭터에 색을 입혀 나간다. 강동철(박성웅 분) 계장과 호흡할 땐 코미디라면, 어머니인 김미연(유지연 분)이 등장하면 애틋한 드라마가 된다. 윤나영(고아성 분)과 있을 땐 묘한 설렘도 있다. 2004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주목 받은 이후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채워온 그의 내공이 빛나는 순간이다. ◇무의식을 연기한다는 것한태주는 종종 이명과 환각에 시달린다. 그를 환자라고 칭하는 환청은 그가 머무는 80년대가 무의식의 세계임을 짐작케 한다. 한태주의 이상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주변 인물들도 수상하다. 당대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의 최불암이 말을 걸거나 거울에서 갑자기 의사와 간호사가 등장하며 시청자에게 힌트를 준다. 공간이 왜곡되는 연출은 기괴함까지 느껴진다. 사고를 당한 한태주가 의식불명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정경호는 캐릭터 특유의 예민함이 느껴지는 섬세한 연기로 한태주의 혼란을 표현한다. 그렇다고 과하지 않게 완급조절을 한다. 지난 1일 방송한 8화에서 한태주는 부친 한충호(전석호 분)의 사망을 목격한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총을 맞아 쓰러지는 상황이 수차례 반복되지만, 한태주는 아버지를 구할 수 없다. 극단적인 설정을 오열이나 고함 등으로 단순화 시키지 않는다. 정경호는 눈빛만으로 경악, 슬픔, 허망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나타낸다. 사진=‘라이프 온 마스’ 스틸컷◇‘라온마’로 추가한 인생작 정경호는 연기력 논란과 거리가 먼 배우다. 2003년 KBS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한 이후 JTBC ‘무정도시’(2013), ‘순정에 반하다’(2015),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 등이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다만 안정적인 연기력과 꾸준한 활동이 대중적인 호응과 비례하지는 않았다. MBC ‘미씽나인’(2017) 등은 그의 노력에 비해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미씽나인’ 종영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데뷔 16년 차이지만 매 작품 마다 ‘재발견’이란 소리를 듣는다고 말했다. 굉장한 장점이라고 당시 의미를 부여했지만, 한편으론 스스로 인정할 있는 소위 ‘대박 작품’이 없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지금과 같은 완성도와 시청률 추이라면 ‘라이프 온 마스’는 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시청자의 사랑도 받은 ‘인생작’이 될 듯하다.
- ‘라이프온마스’ 정경호, 전석호 사망 목격…자체 최고
- 사진=‘라이프 온 마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난 1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7%, 최고 5.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평균 4.6%, 최고 5.0%로 동시간대 1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매니큐어 살인 사건과 한태주(정경호 분) 기억 속 판도라의 상자가 드디어 열렸다. 고영숙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한충호(전석호 분)가 떠올랐다. 부검 결과 흡입성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고, 여관에서 나온 혈액형은 한충호와 일치했다. 한태주는 아버지를 믿고 싶지만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했다.진실은 훨씬 잔인했다. 한충호는 조마담과 도박장을 운영하는 로터리파 총책이었다. 윤나영(고아성 분)과 잠복에 나선 한태주는 수배 중에도 아들이 좋아하는 야구 선수 딱지를 사기 위해 문방구를 찾은 한충호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고영숙과 연인 관계였던 조폭 오종만 측도 한충호를 노리고 있었다. 한태주가 조폭들을 막는 사이 한충호는 도주했다. 그사이 어린 태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태주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기차역에 나갔던 기억을 떠올렸다. 인성역은 도박장과 관련이 있는 시멘트 폐공장과도 가까웠다. 어린 태주는 기차역에서 유니폼까지 입고 한충호를 기다렸다. 약속 시간 9시가 지나도 한충호는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들이 철수하고 한태주와 윤나영만 남은 기차역, 어린 태주가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다. 그 끝에는 한충호가 있었다.기찻길과 숲을 지나 도착한 시멘트 공장에서 한태주는 여성을 가격하는 한충호를 목격했다. 흰 원피스를 입고 있던 여성을 윤나영으로 착각했지만, 쓰러진 사람은 조마담이었다. 한충호는 끈질기게 쫓아오는 한태주를 가격하고 도망쳤다. 흐려지는 의식을 붙잡으며 쫓아갔을 때 한충호는 정체모를 괴한과 “영숙이 죽인 게 너냐?”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한태주를 발견하고 달려오던 한충호는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 ‘라이프온마스’ 정경호, 현장서 父전석호 목격…4% 돌파
- 사진=‘라이프 온 마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0%, 최고 4.8%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수치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평균 3.7%, 최고 4.2%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최강자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한태주(정경호 분)의 아버지 한충호(전석호 분)의 비밀이 드러났다. 수사팀은 주택가 골목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박정남 사건 수사에 돌입했다. 박정남이 가지고 있던 프로야구 개막전 티켓을 단서로 암표상 ‘딱새’를 잡아들여 범인을 추적했다. 현장판매 용역회사와 암표를 비밀리에 거래하는 시청 공무원 오주임을 잡기 위해 한태주와 강동철(박성웅 분), 윤나영(고아성 분)은 나이트클럽 잠입 수사에 돌입했다.현장에 투입된 윤나영의 활약으로 오주임을 잡는 데 성공했다. 한태주와 강동철은 박정남이 가지고 있던 시계의 주인이 암표 판매 조직의 김응식이었고 일을 그만두려 하자 두 사람이 싸웠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아들과 약속한 개막전 표를 전하러 왔던 박정남이 김응식에게 일을 당했던 것. 암표상이 행동 개시하는 개막전 현장을 덮친 수사팀은 추격전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한태주는 박정남의 아들을 만나 “아버지는 자식한테 부끄러운 모습 보이기 싫어서 거짓말을 할 때도 있지만, 언제나 아들에게는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해”라며 진심을 대신 전했다.한태주도 세월을 넘어 아버지 한충호(전석호 분)를 이해하게 됐다. 사우디에 일하러 갔다던 한충호는 여비를 도둑맞고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려 룸살롱에서 잔심부름을 하고 있었다. 한충호의 거주지를 확인하러 집까지 따라간 한태주는 쪽방 생활을 하면서도 아들을 위해 주머니 가득 사탕을 챙기는 모습에 뭉클해졌다. 변변치 않는 사고뭉치에 한량이었지만 가족들에게는 살가운 한충호였다.한태주는 야구장에서도 어린 한태주와 한충호를 만났다. 한충호는 아들을 위해 야구단 버스를 쫓아가 선동열의 사인을 받아왔다. 사인볼을 들고 어린 한태주에게 달려오는 한충호는 좋은 아빠가 분명했다. 그 순간 기억의 조각이 되살아났다. 어린 한태주가 본 구멍 안에는 피투성이가 된 여자와 빨간 매니큐어가 발린 손, 그리고 한충호가 있었다. 피투성이인 한충호의 얼굴을 기억해낸 한태주의 뜨거운 눈시울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 [비하인드TV]“뉴스보며 80년대 말투 연구”…‘라온마’ 고아성의 디테일
- 사진=스튜디오드래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윤양, 미스윤, 윤마담, 아님 어이? 편한대로 부르세요.” “고마워요, 윤나영 순경.”오늘날 시각으로 보면 답답하다. 커피를 타려고 경찰이 되진 않았을 거다. 선배들은 그를 동등한 동료로 대우해주지 않는다. ‘잡무를 보는 아가씨’ 정도로 생각한다. 차별과 편견이 팽배하던 시절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꿋꿋이 자신만의 수사를 이어간다. 고아성이 연기하는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 여순경 윤나영 캐릭터다. 윤나영은 여성스럽고 차분하다. 혼란에 빠진 한태주(정경호 분)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는 유일한 인물이다. 단아한 겉모습 안엔 강인함이 숨어 있다. 사건에 대한 열의와 프로파일링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용의자를 힘으로 제압하는 실력까지. 한태주의 수사를 도우면서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드러낸다. 1988년을 살아가는 윤나영은 외양부터 지금과 다르다. 힘이 잔뜩 들어간 헤어스타일에 자칫 촌스러운 프릴 장식까지. 여기에 고아성은 말투라는 디테일을 더했다. 익숙한 표준어와 묘하게 차이가 있다. 지금은 다소 어색하게 들리지만 문장의 끝을 올리던 1980년대 억양이다. 사소하지만, 1988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의 몰입을 높여주는 중요한 장치다. 비결은 당시 방송됐던 뉴스 영상.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고아성은 역할이 주어지자 1980년대 뉴스를 많이 검색했다고. 당시 영상 자료를 통해 사람들의 어투, 행동, 표정을 관찰해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연습을 거듭했다. 소속사 측은 “각종 DB를 검색해 1980년대를 살아가는 인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은 시청률과 호평에 일조했다. 원작은 동명의 영국 드라마로 문화적인 차이가 크지만, 스토리나 캐릭터 등에서 영리한 각색이란 반응이다.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2%에서 출발해 매회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4화는 자체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라이프 온 마스’ 5화는 6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 '라이프 온 마스' 연속 반전...엔딩 속 시크릿 코드 3
-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라이프 온 마스’가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쫄깃한 미스터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가 화끈한 복고 수사와 예측 불가한 미스터리로 시청자를 매혹시키고 있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1988년 인성시에서 눈을 뜬 한태주의 미스터리는 베일을 벗을수록 궁금증을 자아내며 추리력을 자극했다. 유쾌한 복고 수사로 사건을 해결하고 한숨 돌리려 할 때면 어김없이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는 엔딩은 사소한 방심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치밀한 전개 위에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2018년과 1988년의 연결고리 매니큐어 살인 사건, 미스터리 서막 연 ‘충격’ 엔딩2018년 연쇄 살인범이자 전 약혼녀 정서현(전혜빈 분)을 납치한 김민석(최승윤 분)을 쫓던 한태주(정경호 분)는 의문의 사고 후 1988년에 눈을 떴다. 혼란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 속 한태주는 사건 현장에서 사체의 손에 칠해진 빨간 매니큐어를 발견하고 패닉에 빠졌다. 매니큐어는 연쇄살인범 김민석의 시그니처이기도 했기 때문. 1988년에 눈을 뜨자마자 김민석을 발견하고 쫓았던 한태주는 김민석과 매니큐어 살인사건에 심상치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을 추적한다. 2018년과 1988년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는 듯한 매니큐어 살인 사건은 ‘라이프 온 마스’ 전체를 관통하는 미스터리의 큰 단서를 제공하며 첫 회부터 충격을 선사했던 강렬한 엔딩이었다.#“돌아가자, 깨어날 시간이야” 꿈과 현실 사이 진실은?! 멘붕 유발 ‘숨멎’ 엔딩1988년에 눈을 뜨자마자 정체 모를 환청에 시달렸던 한태주는 장원재(박일 분) 선생의 환영과 마주했다. “지금 보고 있는 건 실제가 아니며 왜곡된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장원재의 말을 듣고 한태주는 옥상 난간 위에 올라섰다.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눈앞의 1988년은 잠재의식이 만들어낸 환영이라고 정리하면 합리적이었다.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눈을 감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한태주의 모습에서 맞은 ‘숨멎’ 엔딩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3회에서 장 선생이 1988년에 실존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진실은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진실과 거짓, 환영과 실제의 경계에서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라이프 온 마스’의 미스터리는 몽환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했다.#“1988년 봄, 나는 이곳에 있었다” 한태주 잃어버린 기억 속 진실은? ‘소름’ 엔딩윤나영(고아성 분)과 찾은 사진관에서 어린 시절 가족사진을 발견했던 한태주는 고모 한말숙(김재경 분)을 만난 후 1988년 봄, 가족과 함께 인성시에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한 한태주는 잃어버렸던 기억의 조각도 찾았다. 철길을 숨 가쁘게 달리던 어린 태주는 구멍 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하얀 원피스의 여자와 매니큐어가 발린 손을 목격했던 것. 한태주의 기억 속에 1988년과 2018년의 연결고리는 물론 매니큐어 살인 사건의 단서가 있음을 암시했다. 한태주가 아버지 한충호(전석호 분)의 집을 찾아갔을 때 “무언가 뇌신경을 자극했다. 꿈을 꾸거나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라는 환청 역시 한태주의 잃어버린 기억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반전의 소름 엔딩을 선사한 4회는 어린 시절 그가 목격한 진실은 무엇이고, 한태주가 1988년 인성시에서 눈을 뜨게 된 이유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호기심을 증폭했다. 시청자 역시 추리력을 풀가동시키며 드라마 속 숨겨진 미스터리 코드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태주의 기억이 핵심 키로 등장하면서 미스터리도 본격 전개를 예고했다.‘라이프 온 마스’ 지난 4회 시청률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8%, 최고 4.5%로 자체최고를 또다시 경신, 폭발적인 화제 속 가파른 상승세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유쾌하고 사람 냄새 나는 복고수사의 매력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 ‘라온마’ 정경호, 미스터리 증폭…최고 시청률 4.5%까지
- 사진=‘라이프 온 마스’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3.8%, 최고 4.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평균 4.3%, 최고 4.8%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한태주(정경호 분)의 미스터리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태주는 사진관 벽에 걸린 자신의 가족사진을 보고 아버지 한충호(전석호 분)의 집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고 어김없이 환청이 들렸다. 1988년에 적응하는 듯했던 태주는 고모 한말숙(김재경 분)과 대면하면서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을 떠올렸다. 철길을 달리던 어린 시절의 태주, 작은 구멍으로 몰래 들여다본 광경이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면과 교차됐다. 꿈인지 현실인지, 왜 1988년에 왔는지, 연쇄살인범 김민석(최승윤 분)과의 연결고리와 어린 시절 그가 목격한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신대리 이장 이창규가 갈대밭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태주는 구토의 흔적과 냄새로 청산가리 음독 살인임을 알아냈다. 강동철(박성웅 분)과 수사팀이 찾은 용의자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유순희(이봉련 분). 현장에서 발견된 막걸리병에서 순희의 지문이 나왔고 혈액형도 일치했다. 태주는 명백한 증거에도 왠지 모를 이상함을 느꼈다.태주는 막걸리를 마신 장소와 시체가 발견된 장소의 거리가 도보로 십 분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청산가리 두 숟가락이면 2분 안에 즉사하는 치사량이에요”라고 진술의 허점을 반박했다. 서로 바뀌기라도 한 듯 증거가 깔렸다는 동철과 “증거, 법 그런 거 따지다가 사람 죽어 나간다고 한 건 계장님이십니다”라는 태주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빌린 돈 때문에 죽였다는 동철의 추론과 달리 돈을 얼마나 빌렸는지도 모르는 순희의 진술은 태주의 추측에 힘을 보탰다. 순희의 집에서 마주친 딸 영주(오아린 분)는 동철의 손길을 격렬히 거부했다. 겁에 질린 영주의 태도와 창규의 시신에서 발견된 아이의 잇자국은 하나의 진실을 가리켰다. 살해 동기까지 완벽해진 상황이었지만 태주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한 번 더 심문하자는 태주와 검찰로 송치하려는 동철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 때 영주가 “우리 엄마가 안 죽였어요. 이모가 시켰어요”라고 말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영주에게 막걸리를 가져다주라고 시킨 이모는 창규의 딸인 이선자였다. 보험설계사 광수에게 빠진 선자는 남편 앞으로 보험을 들고 락스를 먹여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했다. 보험금으로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다 돈이 떨어지자 과수원을 상속받으려 청산가리로 아버지 이창규를 살해했고, 어머니 역시 죽이고자 했다. 그간 영주에게 악행을 저지른 창규가 돈에 눈이 먼 딸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결말은 반전이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 '라이프 온 마스', 복고풍 포스터 공개...'80년대 느낌 물씬'
- OCN ‘라이프 온 마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라이프 온 마스’가 80년대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의 유니크한 복고 포스터를 공개했다.‘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덕션H)가 23일 80년대 영화 포스터를 완벽 재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연쇄살인범을 쫓던 원칙주의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증거나 절차 따위 필요 없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만나 펼치는 인간미 넘치는 ‘쌍팔년도 그놈들의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80년대를 풍미한 극장 간판의 강렬한 색채감과 터치로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대적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감각적인 포스터 위에 캐릭터의 개성을 생생하게 녹여낸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의 모습은 범상치 않은 ‘쌍팔년도’ 복고 수사팀의 하드캐리에 기대감을 더한다.‘라이프 온 마스’는 ‘보이스’, ‘터널’, ‘나쁜 녀석들’ 등 참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장르물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OCN이 동명의 인기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했다.‘굿와이프’에서 리메이크의 묘미를 제대로 살린 섬세한 연출로 수준 높은 드라마를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장르물 최적화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국의 정서를 녹인 새로운 수사극을 선보인다. ‘라이프 온 마스’는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9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 된다.
- 정경호X박성웅 ‘라이프 온 마스’, 대본 리딩 공개
- 사진제공=스튜디오 드래곤, 프로덕션H[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차별화된 복고 수사극을 예고했다.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대본 리딩 현장을 26일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동명의 인기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지난달 12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효 감독, 이대일 작가를 비롯해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김재경, 김기천, 김영필 등이 함께 했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좋은 배우들이 모였다. 그 기운을 모아 재밌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경호는 시니컬한 매력의 한태주로 분했다. 한태주는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2018 형사. 연쇄살인 사건을 쫓던 중 1988년에 깨어나 막무가내 형사들과 동고동락한다. 첫 대본 리딩임에도 놀라운 몰입도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박성웅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을 맡는다. 연기 인생 22년 만에 처음으로 10킬로그램을 찌우고 있다고. 고아성은 섬세한 연기로 열정파 윤나영을 연기했다. 잡일만 하는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유능한 수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행동대장 이용기 역으로 분하는 오대환, 형사 꿈나무 조남식 역의 노종현을 비롯해 검시관 박소장 역의 김기천, 엘리트 형사 김과장 역의 김영필, 한태주의 고모 한말숙 역의 김재경 등이 함께 했다.‘라이프 온 마스’는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OCN에서 첫 방송 된다.
-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X박성웅X고아성 캐스팅 확정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라이프 온 마스’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 미니시리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지난 2006년 BBC가 방영한 ‘라이프 온 마스’는 영국 수사물 가운데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미국, 스페인에서도 리메이크될 만큼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한다. 이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OCN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수사극이다.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직감과 자백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80년대를 배경으로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가 증거 따위 필요 없는 1988 막가파 형사 강동철과 펼치는 인간미 넘치는 ‘쌍팔년도 신나는 복고 수사극’을 콘셉트로 한다. 정경호는 어느 날 갑자기 1988년에 깨어난 과학수사대 ‘한태주’ 형사를 맡았다. 사람보다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원리원칙주의 두뇌파 형사다. 정경호는 “원작 드라마와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다. ‘무정도시’ 이후 이정효 감독님과 다시 작품을 하게 돼 기쁘고, 당시 느꼈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 말했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80년대 아날로그 막가파 형사 ‘강동철’은 박성웅이 연기한다. 증거는 무시하고 제멋대로 수사를 하지만 뛰어난 육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베테랑 형사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과학수사를 부르짖으며 자신의 수사방식에 태클을 거는 한태주가 팀원으로 들어오면서 사사건건 부딪친다. 박성웅은 “제멋대로 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철’이란 인물에 흥미를 느꼈고 잘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이정효 감독, 정경호 배우와는 처음이라 설렌다. 빨리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 중이다”라고 기대감 어린 소감을 전했다.고아성은 열정파 에이스 수사관 ‘윤나영’으로 분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단아한 겉보기와는 달리 당찬 반전 매력의 소유자. 추리 소설 속 여형사처럼 유능한 수사관이 되고 싶어 경찰이 됐지만 현실은 서 내의 잡일뿐. 하지만 틈틈이 수사 자료를 정리하고 범죄 유형과 패턴을 파악하며 수사에 도움이 될 날 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한태주를 통해 프로파일링 세계를 만나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고아성은 “재미있는 작품인 데다가 순경 역할도 첫 도전이라 설레고, 기쁘다. 색다른 도전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세 배우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가 완성도를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80년대 한국적 정서를 입혀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 화끈하고 신나는 이들의 팀플레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라이프 온 마스’는 ‘작은 신의 아이들’과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 된다.
- [제5회이데일리문화대상] 한파도 막지 못했다…★들로 빛난 축제
-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 참석한 수상자들과 곽재선(앞줄 왼쪽 다섯번째) 이데일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박인혜 창작집단 희비쌍곡선 대표, 임영욱 창작집단 희비쌍곡선 연출가, 김상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곽 회장, 워너원 하성운·윤지성·박지훈,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워너원 강다니엘. 뒷줄 왼쪽부터 김정 프로젝트 내친김에 대표·연출가, 워너원 황민현·배진영·이대휘·라이관린·김재환·박우진·옹성우(사진=holjjak@).[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도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열기를 꺾을 수 없었다.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는 문화예술계 명사부터 스타 연예인까지 각계각층 인사가 모여 축제를 빛냈다.본 행사 전 열린 리셉션은 문화계 및 정·재·관계 인사 550여명이 자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 문화예술계의 산증인인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을 비롯해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김희철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본부장,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 노재천 강동아트센터 관장 등이 리셉션장을 찾아 다섯 돌을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축하했다.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6개 부문에서 빛나는 공연예술로 지난 한 해 동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문화예술가도 한자리에 모였다. 연극계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정, 작곡가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을 기획한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지난해 흥행한 뮤지컬 ‘레베카’를 제작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대중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워너원 등이 리셉션장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리셉션을 더욱 빛낸 것은 스타들이었다. 배우 심은진·임수향·박은혜·정경호, 가수 에이핑크 김남주, 걸그룹 에이프릴 등이 리셉션장에 나타나자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지기도 했다. 장르 구분 없이 한 자리에 모인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환담을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삶의 윤활유 역할을 한 공연예술 중 빛났던 작품을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 최우수작과 대상작으로 가려내는 자리다. 한국 공연예술계의 역사에 한 획을 새긴 문화인,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문화인도 찾아 함께 축하한다. 다섯 돌을 맞아 한국 공연예술의 메카로 불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행사장을 옮겨 여느 해보다도 성대한 축제를 펼쳤다. 최우수작은 △연극 ‘손님들’(프로젝트 내친김에) △클래식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윤이상 100주년 기념콘서트 & 해외투어’(경기도문화의전당) △무용 ‘리진’(국립무용단) △국악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창작집단 희비쌍곡선) △뮤지컬 ‘레베카’(EMK뮤지컬컴퍼니)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CJ E&M)가 선정됐다.
- 셀럽과 함께하는 순수-대술예술의 축제 `이데일리 문화대상`
- 김재중·최수종·정경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셀럽도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아우르는 축제를 빛낸다.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는 순수예술 및 대중예술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셀럽들은 각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를 시상하고, 갈라콘서트로 자리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레드카펫 무대 또한 셀럽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레드카펫 진행은 개그맨 이세진과 박소영이 맡는다. 개그맨 김대희·배우 한보름·이유진·양진성·정연주·한소희, 걸그룹 에이프릴·걸그룹 힌트 등이 참석해 올해 다섯 돌을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을 축하한다. 김재중·최수종·한선화·정경호·임수향·심은진·박은혜 등은 시상자로 나선다. 갈라콘서트는 축제를 두 배로 즐기는 시상식의 꽃이다. 모모랜드 낸시·케이시·에이핑크 김남주·빅톤 강승식·워너원·뮤지컬배우 김금나·리나 등이 공연을 한다. 낸시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중 ‘파트 오브 유어 라이프’로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의 막을 연다. 케이시는 영화 ‘라라랜드’의 대표곡인 ‘시티 오브 스타즈’를 선보이고, 에이핑크 김남주와 빅톤 강승식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 중 ‘아이 시 더 라이트’로 호흡을 맞춘다. 김금나와 리사는 뮤지컬부문 최우수작 ‘레베카’의 대표곡인 ‘레베카’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대표 여배우들의 가창력 대결로 기대를 높인다. 지난해 대중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그룹 워너원은 콘서트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특별 공연을 한다. 히트곡 ‘뷰티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 예정이다.이들은 각 부문별 심사위원 대표인 우연 남산예술센터 극장장,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유영대 고려대 한국학 교수,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강태규 문화평론가 등과 함께 6개 부문별 최우수상 및 특별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연극 ‘손님들’, 클래식 ‘경기필,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콘서트 & 해외투어’, 무용 ‘리진’, 국악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 뮤지컬 ‘레베카’,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이 최우수작으로 꼽혔다.특별상인프런티어상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방시혁이 수상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7위까지 오르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K팝을 통한 한류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방 대표가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수상소감을 말할지도 관심사다. 2013년 공식 출범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 없이 공연예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기치 아래 장르와 영역의 구분을 과감히 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상’을 지향해왔다.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재단법인 선현이 후원하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방송인 조우종과 낸시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문화예술계의 별들은 물론 정·관계, 재계 주요인사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일반관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소통을 함께할 예정이다.박은혜·심은진·임수향·한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