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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혁·김범·류경수, '웨딩 임파서블' 특별출연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킹콩 by 스타쉽, 고스트 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수혁, 김범, 류경수가 로맨틱 미션에 힘을 싣는다.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배우 이수혁, 김범, 류경수라는 역대급 특별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웨딩 임파서블’ 제작진은 “세 배우는 극 중 나아정(전종서 분), 이지한(문상민 분), 이도한(김도완 분), 윤채원(배윤경 분)과 관계성을 형성하며 로맨틱 미션의 화룡점정을 찍을 것”이라며 “함께 작업했던 제작진분들과 인연을 살려 함께 해주신 세 배우에게 감사하며 세 분이 어떤 역할로 나올지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특히 ‘웨딩 임파서블’은 주현영, 정경호 등 대세 배우들의 깜짝 출연으로 극의 활기를 더했던 만큼 이수혁, 김범, 류경수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세 사람이 ‘웨딩 임파서블’ 속 나아정, 이지한, 이도한, 윤채원 캐릭터와 언제, 어디서,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나아정, 이지한, 이도한 사이 삼각 스캔들이 터지면서 세 사람 사이 우정과 사랑, 우애가 모두 흔들리고 있는 상황. 서로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동안 이지한이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면서 더 큰 후폭풍을 예감케 했다.이러한 위기를 계기로 세 사람 사이 엉킨 인연의 실타래도 점차 풀려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수혁, 김범, 류경수의 등장이 이들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웨딩 임파서블’ 마지막 이야기가 기다려진다.‘웨딩 임파서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 데상트골프, ‘프로클래식’ 골프화 출시
- (사진=데상트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데상트골프가 골프화 ‘프로클래식(PRO-CLASSIC)’ 출시를 기념하며, 배우 정경호와 함께 한 화보를 20일 공개했다.골프화 ‘프로클래식’은 데상트골프에서 첫 선을 보이는 클래식 디자인의 스파이크 골프화다. 끈을 묶는 레이스업 구두 타입에 깔끔한 앞 코, 윙팁 펀칭, 스티치 디테일로 클래식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갖췄다. 어드레스부터 스윙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에 가해지는 미세한 압력 차이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에 근거해 최적의 접지력을 위한 스파이크 구조로 설계됐다. 그 결과, 지면과의 밀착력을 높여 어떤 라운드 포즈에서도 안정감을 준다. 착화감을 결정 짓는 ‘라스트’는 데상트골프의 베스트셀러 ‘R90(알구공)’의 것을 기반으로 하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외관에 맞춰 새롭게 설계해 편안함을 선사한다.‘라스트’는 데상트코리아가 부산에서 운영 중인 자체 신발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것으로, 데상트코리아는 한국인 족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라스트를 골프화에 접목 중이다.또 고기능성 위주였던 기존 라인업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배우 정경호와 화보 작업도 진행했다.한편, 데상트골프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함정우, 정찬민을 비롯해 다양한 선수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연내 다양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영애, tvN 토일극 살릴까…‘마에스트라’로 2년만 복귀 [종합]
- 이영애(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영애가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6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정권 감독,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이 참석했다.‘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마에스트라’ 포스터(사진=tvN)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로 대중을 만나왔다.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굵직한 역할을 맡아온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곧바로 ‘음악’이라고 답했다.비밀을 가진 천재 지휘자 차세음 역을 맡은 이영애는 지난해 11월부터 바이올린, 지휘 레슨을 받으며 작품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약 2년 만의 복귀작인데다 여성 마에스트라라는 소재와 캐릭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tvN 토일 드라마는 전도연, 정경호 주연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그러나 이후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경이로운 소문2’, ‘아라문의 검’,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시청률 4~6%대 성적을 냈다. ‘구미호뎐1938’이 8%를 기록했고 최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 역시 최종회 9%로 드라마를 마무리했다.이영애(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마에스트라’는 2023년 tvN 토일극의 마지막 작품이다. 타이틀롤, 어려운 캐릭터 등으로 인해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데뷔 34년차인 이영애는 “부담감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있었는데 저만 잘하면 될 정도로 대본에 나와있는 그 이상으로 이무생, 김영재 씨의 눈빛이 너무 좋았다. 황보름별 씨도 신인인데 너무 잘해줬다. 이렇게 좋은 현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이어 “제가 혼자 이끌어간다는 건 자만이다. 오케스트라 모든 분들이 이끌어가는 드라마다. 퀄리티가 높은 오케스트라를 만들었다. 혼자만의 드라마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휘자’를 떠올렸을 때 대표되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대한 질문에도 “그 작품도 좋지만 저는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마에스트라’가 ‘무인도의 디바’ 기세를 이어 tvN 토일극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마에스트라’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울산의 2연패와 승격팀 광주 3위 돌풍 그리고 명가 수원삼성의 몰락 [K리그 결산]
- K리그1 2연패에 성공한 울산현대가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 해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던 K리그1이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하나원큐 K리그1은 지난 3일 파이널A 3경기를 끝으로 2023년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K리그1, 2의 승강 플레이오프만을 남겨둔 채 12개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먼저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는 왕좌 사수에 성공했다.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북현대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35라운드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했던 울산은 2만8638명이 찾은 안방에서 2연패를 자축했다.2005년 우승 이후 번번이 K리그1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던 울산은 지난 시즌 17년 만에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어 2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새로운 왕조 탄생을 예고했다.부임 3년 차에 두 번의 리그 우승을 해낸 홍명보 울산 감독은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며 “팬들 앞에서 최종전에 이기고 대관식을 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7년 동안 못 했던 걸 2년 연속한 건 엄청난 일”이라며 “항상 말하지만, 이번 우승은 나의 것이 아니라 구단과 선수, 팬들의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강호 울산이 당당히 자리를 지켰다면 광주FC는 돌풍을 일으키며 스스로 입증해 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승점 12점 차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과 승격을 해냈다. 그럼에도 K리그1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가득한 도전자였다.이정효 감독의 전술을 중심으로 한 광주는 승격팀답지 않은 모습을 뽐냈다. 울산, 전북현대를 모두 잡아내는 등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다. 특히 우승팀 울산을 상대로는 2승 2패의 호각세를 보이며 돌풍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했다.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최종전에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구단 통산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와 승수를 모두 경신했다. 승격 첫 시즌 3위 성과를 이룬 광주는 전북, 인천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따냈다. 광주의 아시아 무대 진출 역시 구단 사상 최초다.강등이 확정된 수원삼성 선수단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울산과 광주가 환히 웃었다면 수원삼성은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수원삼성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수원삼성(승점 33·35득점)은 11위 수원FC(승점 33·44득점)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리며 12위에 머물렀다. K리그1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수원삼성은 승강 플레이오프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강등의 쓴맛을 봤다.K리그를 이끄는 구단이자 리그 4회, FA컵 5회 우승을 자랑하는 수원삼성의 추락. 1995년 창단 후 28년 만이자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상대팀 정경호 코치마저도 “단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할 정도였다.충격적인 결말에 수원삼성 팬들은 경기 후 경기장 난입을 시도하고 물병, 홍염을 투척하는 등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또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고 오동석 단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수원삼성 레전드로 시즌 중 플레잉 코치에서 지휘봉까지 잡은 염기훈 감독대행은 “선수단과 팬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죄송하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다시 일어서고 K리그1에 복귀할 거라 믿는다”며 눈물을 흘렸다.생존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원삼성이 강등 직행의 쓴맛을 본 가운데 10위 강원과 11위 수원FC는 각각 K리그2의 김포FC,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리그1에 남은 두 자리를 두고 4개 팀이 경쟁한다.한편 K리그는 흥행에서도 대박을 쳤다. 올 시즌 K리그1 244만 7천 147명, K리그2 56만 4천 362명의 관중을 불러모으며 총 유료 관중 301만 1천 509명을 달성했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후 첫 300만 관중 돌파로 1, 2부리그를 가리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 ‘윤정환 감독 공백’ 강원 정경호, “슈퍼매치처럼 변수 조심해야”
- 강원FC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의 정경호 코치가 운명을 가를 최종전에서 변수를 경계했다.강원은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현재 10위 강원(승점 33)은 11위 수원FC, 12위 수원삼성(이상 승점 32)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로 갈지 2부리그로 향할지 결정된다.이날 강원은 이정협, 이승원, 김대원, 유인수, 알리바예프, 서민우, 윤석영, 강투지, 김영빈, 황문기, 이광연(GK)이 나선다.윤정환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는 가운데 정 코치가 대신 강원을 지휘한다. 정 코치는 “수원삼성 원정이고 시즌 마지막 경기기에 중요한 건 다들 잘 알고 있다”며 “감독님 부임 후 팀을 단단하게 만들었고 선수들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만의 색깔로 단단하게 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감독 공백에 대해선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 스타일을 알게 됐고 서로 믿음이 생겼다”며 “우리가 해왔던 걸 그대로 가져가면서 큰 경기에서 발생하는 변수에 대응만 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정 코치는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해 “경기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이나 그로 인한 교체 혹은 지난 슈퍼매치처럼 흥분한 상태에서 경기하면 이상한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다”라고 경계했다.이날 강원은 무승부만 거둬도 최하위를 피할 수 있다. 정 코치는 “지도자로서 많은 경험을 했는데 비기면 된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위험하다”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고 최근 좋았던 모습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고 아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정 코치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으나 부담보다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잘할 수 있는 분위기, 자신감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감독님의 부재도 있으나 부담보다는 기대가 된다. 부담을 이겨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포라이즌CC, 제53회 골프장팀선수권 정상..전병택 개인전 우승
- 제53회 전국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포라이즌CC 대표 선수들이 트로피와 부상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영선, 이영찬, 이현진, 전병택이 나선 포라이즌CC(단장 이석)가 대한골프협회(KGA) 주최로 열린 제53회 전국골프장대항팀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포라이즌CC는 20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명이 223타를 쳐 최종합계 439타로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강봉석, 임호수, 조정무, 허영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합계 441타를 친 화순CC(김동섭, 문지선, 정경호, 정고훈)가 3위에 올랐다.개인전에서는 포라이즌CC의 전병택이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박준철(수원CC)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뉴코리아CC 대표로 출전한 미드아마추어 골프의 강자 정환은 3위(2언더파 142타)로 대회를 마쳤다.이번 대회엔 대한골프협회 회원사 중 21개 골프장 8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 [웰컴 소극장]큰 가슴의 발레리나·민중의 적·스켈레톤 크루·화양연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 포스터. (사진=심지후 연출 제공)◇연극 ‘큰 가슴의 발레리나’ (8월 31일~9월 10일 예술공간 혜화)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여자애 바르브린, 그리고 여자애한테 달린 오른쪽 가슴이와 왼쪽 가슴이의 이야기다. 바르브린은 발레 포지션인 아라베스크 자세를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오른쪽 가슴이는 어서 빨리 젖을 만들고 싶고, 왼쪽 가슴이는 만져지고 주물리고 싶다. 서로 다른 목표를 지닌 이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펼쳐진다. ‘대상’으로만 존재했던 여성의 가슴에 목소리를 부여해 신체의 욕망을 가감 없이 바라보는 동시에 몸이 가진 고유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베로니크 셸의 원작을 심지후가 각색, 연출한다. 배우 원채리, 신문영, 김찰리가 출연한다.연극 ‘민중의 적’ 포스터. (사진=극단 TEAM돌)◇연극 ‘민중의 적’ (9월 1~3일 메리홀 소극장 / 극단 TEAM돌)온천 개발을 앞두고 있는 마을. 온천수가 오염됐다는 사실을 알고 온천 개발을 막으려는 사람들과 경제적인 이유로 이를 저지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다. 민중은 과연 어느 쪽 손을 들어줄 것인가. 작가 헨릭 입센이 ‘민중의 적’ 집필 당시 지인들과 주고 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정승현이 재구성하고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또 다른 고민과 질문을 관객과 나눈다. 배우 문호진, 박상훈이 출연한다.연극 ‘스켈레톤 크루’ 포스터. (사진=극단 적)◇연극 ‘스켈레톤 크루’ (8월 31일~9월 3일 터씨어터 / 극단 적)‘노동자들의 도시’라는 자긍심이 넘쳐났던 도시 디트로이트. 2008년 세계 경제 침체로 결국 파산을 선언한다. 미국 가치의 몰락으로 상징된 자동차 도시의 파산. 그러나 그곳에는 마지막까지 노동현장을 지키던 노동자들이 있었다. 구조조정에 직면한 노동자가 자신의 생존과 노동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극작가 도미니크 모리소의 희곡을 연출가 이곤이 무대화한다. 배우 강애심, 오현우, 안병찬, 정지은이 출연한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터씨어터에 오른다.연극 ‘화양연화’ 포스터. (사진=극단 공백)◇연극 ‘화양연화’ (8월 26~9월 2일 소극장 무극 / 극단 공백)사회 차별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꿈의 공간 ‘화양연화’의 초대장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선다. 장애인, 범죄자, 동성애자 등 누구든지 모두가 동등한 공간이지만, 이곳에서도 서로 차별하고 비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작가 겸 연출가 정광환의 작품으로 영화 ‘각설탕’, ‘목포는 항구다’, TV 예능 ‘롤러코스터’ 등으로 친숙한 배우 정경호가 주연을 맡았다. 정경호 외에도 김승희, 이선재, 정성일, 윤석준, 김승수,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 송혜교,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나 상 받았어, 연진아” [59th 백상]
- 사진=백상예술대상 틱톡 라이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배우 이성민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배우 송혜교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서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성민과 송혜교는 2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차지했다. 앞서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에서는 손석구(나의 해방일지)와 이병헌(우리들의 블루스), 이성민(재벌집 막내아들), 정경호(일타스캔들), 최민식(카지노)이 후보에 올랐고 여자부문에서는 김지원(나의 해방일지)과 김혜수(슈룹), 박은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송혜교(더 글로리), 수지(안나)가 후보에 오른 바 있다.사진=백상예술대상 틱톡 라이브 캡처이성민은 “제 고명딸이 후보였는데 탈락했고 저의 사위가 후보였는데 탈락을 하더라”면서 “나까지 돌아가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이렇게 체면을 세워주셔서 백상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 자리에 송중기 군이 왔어야하는데 저의 손주 송중기 군에게도 감사드리고 신현빈 양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송혜교는 “나 상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는데 모두 사랑을 받았다”라며 “김은숙 작가님이 제 영광이 아닐까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열렸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