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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전문가들과 만난 '인간수업' 배우들
  • 범죄 전문가들과 만난 '인간수업' 배우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출연진들이 스페셜 원데이 클래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다. 29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스페셜 원데이 클래스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범죄학자 박미랑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와 ‘인간수업’ 출연 배우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김여진, 제작자인 스튜디오 329 윤신애 대표가 모여 우리 사회의 청소년 범죄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스페셜 원데이 클래스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이자 전 경찰청 프로파일러 마스터이며 현재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권일용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권일용 교수는 “경제적 위기, 부모와의 갈등 등 개인이 경험하는 지속적인 좌절은 한 개인을 정신적으로 파괴한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내던져있다는 무력감이 일탈을 유발한다”며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이 갖는 심리적 특성을 설명했다. 이어 “강력 범죄자를 면담할 때 ‘지금까지 내 말을 이렇게 들어준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현장 경험을 언급한 권일용 교수는 잘못된 선택을 이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주변의 관심과 개입이 가지는 중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지만 범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는 작품의 리얼리티에 감탄했다는 감상평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극에 그려진 일탈이 일부 비행 청소년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에도 생각보다 널리 퍼져있다”며 상식을 넘어서는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작품을 넘어 현실 속에서 어른들과 국가가 해나가야 할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지수 역을 맡은 김동희는 “지수는 어릴 때부터 생계를 책임지면서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지만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그에 따를 책임은 생각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존재로 느껴졌다”면서 연기하면서 느낀 책임감과 성숙함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박미랑 교수는 “일반인들은 처벌이 강해지면 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범죄자들은 형량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잡히느냐 안 잡히느냐 만을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따라서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검거의 확실성이 제일 중요하다. 경찰이 모든 범죄자를 검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관심, 신고, 제어가 중요한 것”이라며 ‘죗값’과 ‘처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기태 역을 맡은 남윤수는 ‘위기 청소년의 존재를 알게 된 10대 친구들이 어떤 역할을 취하면 좋을지’에 대해 물었고, 박미랑 교수는 “본인도 두렵기 때문에 방관자로 남기가 쉬울 것이다. 제도적으로 어떤 보호를 해 줄 수 있는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분명한 것은 좋은 어른만큼이나 좋은 친구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박미랑 교수는 ‘인간수업’의 제작자인 윤신애 대표에게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질문 했고, 윤신애 대표는 “작품 속 청소년 범죄는 그 어떤 범죄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범죄다. 모른 척 하지 말고 똑바로 직시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가장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으로 돌아가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주변을 돌아보자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강단에 선 학교전담경찰관(SPO) 출신의 서민수 교수는 “현실을 직시해야만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며 “논쟁의 여지가 많은 주제에 정면으로 맞선 용기가 대단하다. 청소년 관련 일을 하는 분들은 전부 봐야하는 작품”이라며 제작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민희와 대화를 나누는 여성청소년계 경사 해경의 모습에 많은 공감을 했다”는 그는 “2012년 도입된 학교전담경찰관은 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가해 학생 선도 등 많은 역할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는 말로 학교전담경찰관을 소개했다. 해경 역을 맡은 김여진은 “작품 속 해경이나 학교전담경찰관처럼 때로는 끈질기게 아이들을 들여다보고 관심을 갖는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서민수 교수는 “예방과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의 회복에 대한 관점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와 고심에 대한 언급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규리 역을 맡은 박주현은 강연이 끝난 뒤 “‘인간수업’을 만난 뒤 청소년 범죄와 사회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 당장은 어려울지라도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희 역을 맡은 정다빈은 “범죄의 길을 선택하면 혹독한 죗값을 치르게 된다는 점이 다시 한번 상기되었으면 좋겠고, ‘인간수업’이 청소년 범죄 문제에 어른들이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드는 하나의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2020.04.30 I 김현식 기자
김동희X정다빈X김진민PD, 넷플릭스 ‘인간수업’ 확정
  • 김동희X정다빈X김진민PD, 넷플릭스 ‘인간수업’ 확정
  •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을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인간수업’은 한 모범생이 돈을 벌기 위해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 역시 이 범죄에 의도치 않게 엮이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건, 인간성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신예 진한새 작가가 각본을 쓰고, ‘무법 변호사’, ‘결혼계약’,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주요 배역에는 오디션으로 선발된 신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주인공 지수 역은 김동희가 맡았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엇나간 선택을 하게 되는 고등학생 지수 역할을 맡는다. 정다빈도 오디션을 통해 민희 역을 꿰찼다. 민희는 지수의 범죄에 휘말리며 혼란에 빠지는 동급생 역할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박주현은 우연히 지수의 범죄사실을 알게 된 후 그의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캐릭터 규리 역을 맡는다. 민희의 남자친구 기태 역은 모델 출신 남윤수가 함께 한다.최민수가 지수의 은밀한 조력자 왕철 역을, 박혁권이 지수의 담임 선생님 진우 역을 맡는다. 여청계 경사 해경 역은 김여진이 연기한다. ‘인간수업’은 스튜디오 329가 제작을 맡았다.
2019.04.22 I 김윤지 기자
장자연 사건, '잃어버린 10년' 되찾을까… 靑청원 50만 돌파
  • 장자연 사건, '잃어버린 10년' 되찾을까… 靑청원 50만 돌파
  • 지난해 한 누리꾼이 만들어 배포한 장자연씨 사건 재수사 청원 포스터.[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10년 전 발생한 배우 장자연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재수사가 3월 종료를 앞두고 있어 처벌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공소시효 완성을 우려해 재수사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호소 또한 뜨겁다.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 장자연씨의 수사 기간 연장 및 재수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은 16일 참여인원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범죄 사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례적으로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관심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연예인 사망 사고가 아니라 정치·언론·기업인에 검경까지 연루된 권력형 범죄로 보는 시민들 인식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실제 이번 사건은 최초 수사 당시 유명인사들이 연루되었다는 소문에도 관련 인물들이 석연찮게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장씨 사망 10년이 지나서야 사건 진상 일부가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 조사와 동료였던 윤지오씨의 폭로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장씨 사망 전 1년치 통화기록이 유실되는 등 부실수사, 고의적인 증거 훼손 정황이 뚜렷하게 불거지면서 당국의 사건 처리에 대한 시민들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장씨 추행 현장 목격자로 알려진 윤씨 역시 장씨 유서가 폭로를 계획하는 사람의 것 같았다며, “단순 자살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제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만 알려진 장씨 죽음 역시 석연치 않은 데가 있다는 것이다. 윤씨는 15일 여성단체 주최로 열린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가면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어난다”며 수사당국의 재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장씨와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다빈씨, 유니(본명 이혜련)의 사례도 재조명돼, 장씨 사망과 더불어 이들의 죽음에 종합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정황을 바탕으로 한 루머에 불과하나 이처럼 불확실한 추측이 만연하는 자체가 사건 실체에 대한 의문이 크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예정대로 과거사위의 활동기간이 재연장 없이 이달 말 종료되면 부실수사 논란은 한동안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활동 종료 전 서둘러 기소에 나선다 하더라도 현재 공소시효 완성에 따라 처벌이 불가능한 인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수사당국의 공정하고 엄정한 처분 여부에 따라, 한 여배우의 죽음으로 촉발된 이번 사건은 한국사회의 도덕성을 묻는 시험대가 될지도 모른다.
2019.03.17 I 장영락 기자
화이브라더스, 中티켓팅플랫폼 사업자와 MOU
  • 화이브라더스, 中티켓팅플랫폼 사업자와 MOU
  • 화이브라더스 로고(사진=화이브라더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중국 온라인 티켓팅 플랫폼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을 했다. 21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이하 화이브라더스) 측은 “마오옌엔터와 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2년간 중국에서 진행되는 국내 아이돌 및 가수 의 콘서트, 팬미팅 등의 공연을 마오옌엔터와 함께 추진하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오옌엔터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티켓팅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서비스, 광고 서비스 및 기타 4개의 사업을 병행하는 중국온라인 티켓팅 서비스 제공업체다.최근 화이브라더스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한 텐센트와도 제휴를 맺고 있는 마오옌엔터는 위챗지갑과 QQ 지갑을 지원하는 몇 안 되는 전용 플랫폼임과 동시에 유일한 영화, 콘서트, 스포츠 경기 티켓팅 플랫폼이자 메이퇀과의 제휴를 통해 메이퇀앱과 디엔핑앱에서 엔터테인먼트 티켓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점적 파트너다. 화이 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중국 전국에 티켓팅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 파트너사를 통해 각 지역 내 팬층 성향 분석 및 정확한 수요 예측이 가능해 공연 및 팬미팅, 전시 등을 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진모, 주원, 오현경, 김성오, 서영희, 이다희, 이시영, 황우슬혜, 김옥빈, 김민재, 이동휘, 최태준, 박혜수, 임지연, 한선화, 송새벽, 오연아, 유승목, 민진웅, 박건일, 정다빈, 신주환, 박세완, 김주현, 하연주, 채서진, 강별, 이선호, 지윤호, 전수진, 무진성, 최정헌, 박보람, 배민정, 송상은, 류경수 등이 소속돼 있다.
2018.12.21 I 김윤지 기자
 이수역 폭행 사건 '메갈 VS 한남' 성대결 양상 논란
  • [퇴근길 한 줄 뉴스] 이수역 폭행 사건 '메갈 VS 한남' 성대결 양상 논란
  • ‘이수역 폭행’ 피해자로 주장하는 여성이 게시한 피해 증거사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이수역 폭행 사건 ‘메갈 VS 한남’ 성대결 양상 논란‘이수역 폭행’ 사건이 온라인에서 성대결 양상을 보이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A(21)씨 등 남성 3명과 B(23)씨 등 여성 2명이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문제는 이날 온라인에서는 ‘여혐 폭행 사건이라며 남성을 일방적 가해자로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된 것입니다. 특히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하루 만에 20만 명을 돌파,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된 상황입니다. 반면 여성 측과 시비가 붙었던 커플 당사자라는 누리꾼이 “옆 테이블에 있던 여자 2명이 먼저 ‘한남 커플’이라며 시비를 걸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양측이 엇갈리는 진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남녀 이성 간 혐오 문제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부 “철원 중부전선 ‘GP 폭파 철거’” 강원도 철원 지역 중부전선에 있는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시설물이 철거됐습니다. 국방부는 “시범철수 대상 우리측 11개 GP 중 1개 GP의 상부구조물을 오늘 TNT를 사용해 폭파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당국이 폭파 방식으로 GP 시설물을 철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측도 현재 시범철수 대상 11개 GP의 철거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군 관계자는 “우리측과 북측은 GP 철거 현황을 서로 통보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시범철수 대상 GP 철거작업이 순조롭게 끝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은 각각 11개의 시범철수 대상 GP 중 1개씩을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문제지 오기. 사진=연합뉴스■수능 국어영역 오탈자 발생.. “문제풀이 지장 없는 수준, 송구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김춘수의 시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지문과 이에 대한 문제 보기 등에서 오탈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문과 35번 문항 보기 2번(홀수형·짝수형 동일)에는 각각 ‘(봄을) 바라보고’라고 돼 있는데요. 이는 ‘(봄을) 바라고’의 오기입니다. 오탈자를 발견한 당국은 정오표를 제작해 이날 시험 시간에 각각 배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강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전남대 사학과 교수)은 “송구하다. 불필요한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미리 발표하지 않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기는 문제풀이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면서 “문제지 배부 준비가 완료된 10일 새벽 오기가 발견돼 재인쇄 등이 물리적으로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PC방 살인사건’ 김성수 “심신미약 아냐” 법무부가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 김성수(29)의 정신감정 결과,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감정 결과 김성수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수는 지난달 14일 살인범행을 저지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후 가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김씨에 대한 정신감정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김성수의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었다는 의학적 결과가 나옴에 따라 처벌 감경을 받는 일은 없게 됐습니다. 김성수는 조만간 사건을 수사 중인 강서경찰서로 다시 이송됩니다. 경찰은 김성수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수능 본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왼쪽), 모모랜드 멤버 아인. 사진=이데일리DB■수능 보러 간 아이돌 스타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스타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날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 루아, 모모랜드 아인,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공원소녀 앤, 아이즈원 김채원, 스트레이키즈 승민·현진, 더 보이즈 선우·활 등이 모두 수능을 봤는데요.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은 1999년생이지만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연예계 활동에 집중해 수능을 보지 않기로 한 아이돌도 있습니다. 컴백을 앞둔 워너원의 배진영·이대휘, NCT 재민·제노·해찬, 신곡 ‘YES or YES’로 활발한 활동 중인 트와이스 채영, 프리스틴 시연·CLC 권은빈 등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습니다.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도 수능보다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요. 이미 수시 전형에 합격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배우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김향기·정다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에 합격해 19학년도 새내기가 됩니다.
2018.11.15 I 정시내 기자
최유정·워너원·트와이스 '수능 응시·미응시 ★ 누구?'
  • 최유정·워너원·트와이스 '수능 응시·미응시 ★ 누구?'
  • 수능 본 아이돌 위키미키 최유정(왼쪽), 모모랜드 아인.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스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늘(15일) 전국 9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이날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 루아, 모모랜드 아인,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공원소녀 앤, 아이즈원 김채원, 스트레이키즈 승민·현진, 더 보이즈 선우·활 등이 모두 수능을 보기 위해 수험장으로 향했다. 최유정은 1999년생이지만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수능에 응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고등학교에 도착한 최유정은 “모든 수험생 분들 고생 많으셨다. 준비하신 만큼 실수없이 잘 마무리하길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같은 학교에서 수능을 치르는 모모랜드 아인은 “모모랜드 멤버 중 마지막으로 수능을 보게 됐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좋은 결과,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고사장에는 모모랜드 멤버가 수험생과 아인을 응원하기위해 단체로 출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즈원의 김채원은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에 등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같은 그룹 멤버 강혜원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동행해 응원을 전했다. 수능 미응시 스타 워너원 이대휘, 배진영, 트와이스 채영. 사진=이데일리DB연예계 활동에 집중해 수능을 보지 않기로 한 아이돌도 있다. 컴백을 앞둔 워너원의 배진영·이대휘, NCT 재민·제노·해찬, 신곡 ‘YES or YES’로 활발한 활동 중인 트와이스 채영, 프리스틴 시연·CLC 권은빈 등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다.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도 수능보다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수시 전형에 합격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 배우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김향기·정다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에 합격해 19학년도 새내기가 된다.
2018.11.15 I 정시내 기자
00년생 김새론 중앙대, 김향기·정다빈 한양대 ‘19학번 새내기’ 된다
  • 00년생 김새론 중앙대, 김향기·정다빈 한양대 ‘19학번 새내기’ 된다
  • 배우 김새론, 김향기, 정다빈[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올해 19살인 2000년생 배우들이 대학 ‘19학번’ 새내기가 된다. 배우 김향기와 정다빈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각 대학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을 통한 것으로, 세 사람은 수능 응시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합격했다.동갑내기인 김향기, 정다빈, 김새론은 어린 시절 배우 또는 광고모델로 시작해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내년 중앙대 연극영화과 신입생이 되는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에 아역배우로 원빈과 함께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후, 영화 ‘도희야’ ‘이웃사람’ ‘바비’,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합격 소식을 알린 김향기는 최근 ‘신과 함께’ 출연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003년 광고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여왕의 교실’ ‘눈길’, 영화 ‘늑대소년’ 등에 출연했다.김향기와 함께 한양대 연극영화과 신입생이 되는 정다빈은 2003년 아이스크림 브랜드 광고로 데뷔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오중화’, ‘엽기적인 그녀’,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8.11.08 I 박한나 기자
조인성 "故 정다빈 빈소 가기 쉽지 않았다"
  • 조인성 "故 정다빈 빈소 가기 쉽지 않았다"
  • 조인성, 고(故) 정다빈 언급. 사진=M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조인성이 고(故) 정다빈을 그리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스물’ 2부에선 ‘뉴 논스톱’ 출연진들이 16년 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고 정다빈을 떠올렸다. 박경림은 “사랑스럽고 말투와 행동에 애교가 묻어나던 친구였다”고 말했다. 뉴 논스톱’에 이어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故 정다빈은 2007년 27세의 나이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정다빈은 사망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미니홈피에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조인성은 “빈소를 찾아 가기 쉽지 않았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몰랐으니까 내가 갈 자격이 있나 싶었다. 그래도 가는 길에 인사는 드려야지 하는 생각에 갔던 기억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정태우는 “‘설마.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사망 사실이 믿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김정화는 정다빈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뉴 논스톱’은 지난 2002년 종영한 MBC 시트콤이다. 배우 조인성, 이민우, 고 정다빈 등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10.09 I 정시내 기자
“인기 뒤 아픔도”…‘다시,스물’ 조인성→故정다빈
  • “인기 뒤 아픔도”…‘다시,스물’ 조인성→故정다빈
  • 사진=‘다시 스물’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18년 전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2018년의 현재로 소환됐다. 1일 방송한 MBC 특집다큐멘터리 ‘청춘다큐 다시,스물’에서 200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박경림은 당시 함께 연기를 했던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이민우, 김정화, 정태우 등을 차례로 만나 각자 지나온 청춘과 현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부는 ‘2018 뉴논스톱 동창회’로 시작됐다. 서울 을지로의 모처에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듯 서로를 맞이했고, 그 시절의 유행어를 다시 해보고 화면들을 보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동창회가 진행되기 전 박경림이 각 출연자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조인성. 어느덧 대작 영화를 책임지는 톱 배우로 성장한 그는 ‘뉴논스톱’ 당시의 모습을 ‘스물 한 살의 조인성 그 자체’로 기억했다. 실제 배우의 이름을 그대로 쓰며 그 나이 무렵의 대학생을 연기했던 그는 당시 풋풋했던 자신의 모습을 추억했다. 또한 극 중 파트너였던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며 치열하게 지나왔던 자신의 청춘을 추억했다.이어 박경림이 만난 사람은 장나라였다. 당시에도 낯을 많이 가렸던 장나라는 마치 16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듯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 ‘뉴논스톱’ 방송 당시 귀엽고 어리바리한 캐릭터를 맡았던 그녀는 그 시절을 ‘대리만족’이었다고 추억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누릴 수 없었던 평범한 대학 생활을 마치 ‘뉴논스톱’을 통해 해 보는 것 같았다며, 신인 가수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그 때 ‘뉴논스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기억했다.시트콤 속의 모습처럼 ‘자유로운 영혼’이었지만, 이제는 아이 셋을 둔 가장이 된 양동근과 박경림의 만남은 당시의 촬영 속으로 다시 들어간 듯 유쾌했다. 양동근의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키즈 카페에서 만난 둘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댄스 음악에 몸을 맡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청춘이 늘 좋은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유쾌한 추억들을 되새기며 웃을 줄만 알았던 이들의 만남은 당시에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뜻밖의 속 마음도 털어놓으며 뭉클한 아픔도 전했다.장나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살려달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였다. 스케줄이 겹쳐 ‘뉴논스톱’ 제작진이 직접 장나라를 다른 스케줄 장소에서 데려와야 했고, 다른 배우들의 배려로 촬영 순서를 바꿔줘 조금이라도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박경림 또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다 녹화 중 기절하기도 했다. 녹화가 진행되던 도중 이마를 짚다 갑자기 쓰러진 박경림을 옆에서 조인성이 눈치채고 받아줬다. 당시를 즐거웠다고 추억했던 박경림조차 심상치 않은 건강 상태를 보여줬을 정도로 고된 현장이었다. 양동근은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당시 자신의 모습을 “연기 기계”라고 평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속 그의 명연기도 스스로는 ‘연기 기계’의 모습처럼 기억되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맏형으로서 ‘뉴논스톱’을 든든하게 지켰던 이민우의 하차에도 감춰진 이야기는 있었다. 시청률이 답보상태에 이르며 하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던 것. 당시에는 동료들에게 감췄던 사실을 밝혀 동창회 자리에 모인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정화 역시 밝고 씩씩한 막내처럼 보였지만, 능숙한 듯 연기를 하는 언니 오빠들과 달리 어렵게 하루하루 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죽음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고백했다.이들은 모두 많은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면서도 그 모든 것을 감내하기엔 어렸던 시절이었던 만큼, 빛나는 청춘 만큼의 쓰라린 고통과 아픔도 있었음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은 3.2%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8일 방송하는 ‘청춘다큐 다시,스물’ 2부에서는 박경림과 김정화가 고(故) 정다빈을 찾아가는 모습과 1부에 이어 미처 다 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동창회와 그 동창회에 찾아온 깜짝 손님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2018.10.02 I 김윤지 기자
네이버, 영화 투자 제작사 변신...시장 장악할까?
  • 네이버, 영화 투자 제작사 변신...시장 장악할까?
  • 영화 ‘여중생A’[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를 통해 한국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네이버는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에서 제작한 영화 ‘여중생A’로 한국 영화 시장에 제작사로 처음 이름을 올린다. 네이버웹툰은 10억 원 남짓한 순제작비를 전액 부담했다. 광고홍보(P&A) 비용은 영화 배급사인 롯데시네마가 냈다. 최근 진행한 영화 ‘여중생 A’ 시사회에서 ‘투자총괄’에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제작자에 이희윤 네이버웹툰사업팀장의 이름을 영화가 시작할 때 등장하는 크레딧 화면에 올려 영화제작사 도전을 선언했다.네이버가 영화 관련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배경에는 웹툰 판권을 판매하면서 영상 관련 산업에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봤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네이버는 영화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치즈인더트랩’,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신과 함께’의 판권 판매와 함께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배분하는 판권 계약 형태로 주로 진행했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웹툰 콘텐츠로 직접 영화 제작에 참여해 수익의 극대화와 함께 다양한 연관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네이버의 네이버웹툰을 통한 한국 영화 제작 참여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먼저 네이버웹툰의 방대한 콘텐츠가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면 시나리오 시장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네이버의 주장처럼 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 제작이 지속된다면 한국영화 시장의 다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국내 가장 큰 포털인 네이버가 영화의 기획·투자·배급·유통·부가판권까지 장악하는 이른바 수직계열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온다. 네이버가 V라이브, 츄잉챗 등 영화 개봉 당시 활용하는 자사 홍보 플랫폼을 대규모로 동원하는 간접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네이버웹툰은 현재 “금전적 이익이 목표였다면 대규모 블록버스터를 제작·투자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네이버웹툰은 자사가 기획·투자·제작에 참여하면서도 공동제작사인 영화사 울림 측에 경상비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공동제작사에 걸맞은 지분을 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 측은 “국내 영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획이라는 진정성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네이버웹툰을 통해 기획·투자·배급·유통·부가판권 등 한국영화의 환경을 학습한다면 향후 블록버스터 제작으로 한국영화 시장의 판을 뒤흔들 가능성도 있다. 이희윤 팀장은 “네이버웹툰이 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영화 시장에 알리고 이를 통해 영화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이번 프로젝트 이후 향후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지만 계속 제작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중생A’(감독 이경섭·제작 영화사울림, 네이버웹툰)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20일 개봉한다.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정다빈 분)과 태양(유재상 분)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 친구 재희(김준면 분)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8.06.15 I 고규대 기자
'여중생A' 정다빈, 유재석도 손사래친 눈물 연기 비법은…
  • '여중생A' 정다빈, 유재석도 손사래친 눈물 연기 비법은…
  • ‘여중생A’ 정다은,김환희,정다빈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슈팀 박은지 기자]영화 ‘여중생A’에 출연한 배우 정다빈이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정다빈은 14일 오전 영화 ‘여중생A’(이경섭 감독)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여중생A’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다빈은 단정한 블랙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미모를 드러냈다. 특히 아역 시절 그대로의 얼굴로 성장한 모습이었다.이미 정다빈은 깜찍한 외모와는 다른 상반된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정다빈은 지난 2016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반전 입담을 선보였다.이날 정다빈은 털털함을 보이며 민감한 성적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정다빈은 “반에서 (성적이) 1억 등급이다”며 “꼴찌라고 하면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반에서 완전 꼴찌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다빈은 “아니다. 뒤에 몇 명이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완전 꼴찌는 아니다. 시험 볼 때 찍어도 잘 나오는 게 있으니까”라며 “찍으면 반 이상보다 살짝 못 맞는 것 같다. 잘 찍는다”고 말해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정다빈의 입담은 ‘똥’ 이야기에서 폭발했다. 애절한 눈물 연기의 비결이 다름아닌 똥이라고 밝힌 것이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변비가 있었다. 그래서 똥 못 싸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고 털어 놓은 것도 모자라 “제가 똥을 좋아한다. 똥 얘기도 좋아한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예능감을 선보였다.
2018.05.14 I 박은지 기자
‘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담담 결말…시청률은 아쉬워
  • ‘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담담 결말…시청률은 아쉬워
  • 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했다.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39,40회는 전국 기준 7.4%, 9.1%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7,38회가 기록한 6.9%, 7.6%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이날 손무한(감우성 분)은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생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생일이었다. 안순진(김선아 분)은 일부러 모른 척을 하며 출근했다. 홀로 집에 남겨진 손무한은 401호 이웃과 작은 소동에 휘말렸다. 그 과정에서 손무한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순진에게 ‘은둔형 도토리’라고 불렸을 정도로 나 아닌 다른 이들과 교류가 없던 손무한이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기도,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그의 변화에는 안순진에서 시작됐다. 안순진도 마찬가지였다. 삶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던 안순진이 손무한 곁을 지키고, 그와 사랑하며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을 알기에 황인우(김성수 분)-이미라(예지원 분) 부부도, 손무한 딸 손이든(정다빈 분)도, 광고회사 사람들도, 안순진 가족들도 모두 둘의 행복을 기원했다. 극적인 완치도, 안타까운 죽음도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며 드라마는 마무리됐다.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10.5%, MBC ‘위대한 유혹자’는 1.9%, 1.7% 시청률로 집계됐다.
2018.04.25 I 김윤지 기자
인터넷에 숨은 악마, 댓글 정책 ‘회오리’
  • 인터넷에 숨은 악마, 댓글 정책 ‘회오리’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인터넷 광장에 악마가 등장했다. 2004년 4월 네이버 뉴스 서비스와 함께 등장한 댓글은 참여 민주주의의 선봉이었고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다.하지만 민주당원 여론조작사건인 김모 씨(필명 드루킹·49) 사건을 계기로, 댓글이 국민 여론을 호도하고 왜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댓글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드루킹 사건은 매크로(자동화프로그램)라는 IT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최진실·정다빈 씨를 자살로 몰고 갔던 악성 댓글 사건과 다르다.또, 누적 방문자 수 985만 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거가 주범이라는 점에서 과거 정부에서 이뤄진 국정원 댓글 조작사건과도 차이가 난다.자유한국당 등 야당 주장대로 더불어민주당 수뇌부의 지시가 있었는지는 수사 이후 밝혀지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인터넷을 잘 아는 사악한 개인 내지는 집단이 인터넷 광장을 오염시킨 사건이다. 그래서 사태가 더 심각하다.‘댓글은 쓰레기니까 접자’거나 ‘불편하게 만들어 제대로 못쓰게 하자’는 논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댓글 폐지를 언급한 바 있고, 김경진 의원(민주평화당)역시 일단 댓글을 공감순에서 최신순으로 바꾸고 댓글 시스템의 폐쇄나 전면적인 인터넷 실명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도 댓글 최신순이나 랜덤 배치를 요구했다. 그런데 네이버 댓글은 벌써 세 차례나 변했다. 처음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댓글’ 이 도입된 2004년 4월부터 한동안은 신고기능, 이용자 IP부분공개 기능 등만 있다가 욕설과 도박장 광고 등이 넘쳐나자 2014년 5월, 최신순에서 공감순으로 바꿨다. 이때 비공감에 공감보다 3배 가중치를 준 것은 싫어하는 표시가 많은 글이 앞에 보이는 건 공론을 담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하지만, 2017년 11월 국정감사에서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이런 정책이 여론 왜곡을 낳을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뉴스 댓글 정렬 디폴트값을 공감순에서 순공감순으로 바꿨다. 결국 네이버는 여론에 따라 ‘최신순’→‘공감순’→‘순공감순’으로 댓글 정책을 바꿨지만 논란은 여전한 셈이다.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댓글 정책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 시작할 순 있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좌우되거나 국민이 ‘사이버 공간에서 말 할 자유’를 박탈하는 방식으로 결론 나선 안된다는 입장이다.성동규 중앙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이번 사태로 국민이 언론에 대해 생각의 주체로 참가할 수 있는 댓글의 순기능까지 매도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댓글 폐지나 위헌판결받은 실명제 도입을 꺼내는 것은 정치권이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뺏어가는 횡포”라고 말했다.최경진 가천대 교수(법학과)는 “네이버는 여론의 문제 제기로 댓글을 최신순에서 공감순, 순공감순으로 바꿨지만 논란은 여전하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혁신도 필요하나 국내 최대 미디어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매크로 차단이나 뉴스 배치의 공정성 등을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24 I 김현아 기자
‘키스먼저’, 19금에도 자체 최고 경신…12.4%
  • ‘키스먼저’, 19금에도 자체 최고 경신…12.4%
  • 사진=‘키스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키스먼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7,8회는 전국 기준 9.3%, 12.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6회가 기록한 9.7%, 11.8%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술기운에 함께 모텔로 향했다. 야릇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두 사람은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만큼 가까워졌다. 하지만 손무한은 “내가 (키스)하면 당신이 오늘도 기억을 지울 것 같아서”라며 행동을 멈췄다. 결국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손무한 딸 손이든(정다빈 분)은 차량탈취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결국 아빠인 손무한이 경찰서로 왔지만, 손무한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여전히 딸에게 거리를 두려 했다. 애써 차가운 척 돌아선 손무한은 딸이 택시를 타자, 멀리서 애틋하게 바라보며 차 번호판을 외웠다. 결과적으로 천방지축 손이든으로 인해 안순진은 손무한이 자신의 윗집인 501호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됐다. 안순진은 그간 501호를 향해 쏟아냈던 말들, 손무한의 말을 오해하고 했던 행동들을 떠올렸다. 민망해진 안순진은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쉽게 잠들지 못했다. 그때 위층 손무한에게서 “자러 올래요”라는 전화가 왔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웠다.방송 말미 또 하나의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6년 전 손무한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안순진을 발견,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으로 향하는 길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귓속말을 했다. 눈을 뜬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당신 탓 아니에요”라고 했다. 손무한은 무너질듯한 표정으로 돌아섰다.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라디오 로맨스’는 3.4%, MBC ‘하얀거탑 UHD’는 3.1%, 3.5% 시청률로 집계됐다.
2018.02.28 I 김윤지 기자
‘키스먼저’, 11.8%로 월화극 1위…‘가요무대’ 넘을까
  • ‘키스먼저’, 11.8%로 월화극 1위…‘가요무대’ 넘을까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가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5,6회는 전국 기준 9.0%, 11.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같은 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이날 방송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서로 조금씩 가까워졌다. 손무한은 안순진이 자신의 이웃이란 사실을 알고 그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사실을 모르는 안순진은 손무한의 마음에 들고자 승무원 유니폼 차림으로 나타났다. 돌아가는 길 손무한은 안순진의 캐리어에서 자신이 6년전 비행기에서 줬던 사진을 발견했다. 다음 날 비행에 나선 안순진은 최악의 승객과 마주했다. 그 승객은 손무한의 딸 손이든(정다빈 분). 안순진은 손이든을 겪으며 손무한과 기억을 떠올렸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기억이 떠올랐음을 털어놓으며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였다. 방송 말미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우리 잘래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라디오 로맨스‘는 3.7%, MBC ’하얀거탑 UHD‘는 2.3%, 3.8%로 집계됐다. KBS1 ’가요무대‘는 12.6%를 기록했다.
2018.02.27 I 김윤지 기자
페리페라, 전속 모델로 정다빈 등 스타 3인 발탁
  • 페리페라, 전속 모델로 정다빈 등 스타 3인 발탁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peripera)가 아역배우 출신 정다빈, 패션 모델 하나령, 배우 이열음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여러 명의 라이징 스타를 모델로 기용 하는 것은 페리페라 브랜드 론칭 이후 이례적인 첫 행보다.사진= 페리페라 제공앞서 공개된 화보 속 3명의 모델은 걸그룹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케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특히 최근 화제 속에 방영을 마친 OCN 로맨스 '애간장'에서 러블리하면서도 당찬 첫사랑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 '이열음의 비주얼은 단연 압도적이다.평소 청순하고 여린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는 그녀는 광고컷 속에서도 꽃잎을 머금은 듯한 사랑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다.모델 이열음의 살구 코럴 빛 립 컬러는 페리페라의 ‘잉크 더 에어리 벨벳’ ▲11호 말잇못템, ▲13호 내맘에 저장 컬러로 연출했다. 공기처럼 가벼운 사용감과 선명한 컬러를 구현하는 ‘잉크 더 에어리 벨벳’은 론칭 11개월만에 400만개 판매를 돌파해 ‘10초 틴트’로 불리기도 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봄을 겨냥한 신컬러를 추가 출시한다.인형 같은 비쥬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배우 정다빈의 빛나는 무결점 피부를 완성한 제품은 페리페라의 ‘잉크 뽀얀 스킨 틴트’다.피부 컬러를 자연스럽게 톤업 시켜주어 ‘반톤 올림’ 스킨 틴트로 불리는 해당 아이템은 내추럴한 커버력은 물론 프라이머를 바른 것처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준다.▲1호 아이보리 커버 ▲2호 베이지 커버 ▲3호 샌드 커버 ▲4호 피치 톤 업 컬러의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호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SPF 50+ PA++++)은 물론 톤과 결을 내추럴하게 보정해 남성 소비자도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샌드 릴리, 비타민 나무 등의 천연 유래 성분 함유로 피부 보습과 미백 효과까지 부여하며, 에델바이스 추출물이 피부 결 정돈과 순한 진정을 돕는다.비현실적인 비율과 매력적인 베이비 페이스로 패션계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델 하나령은 “평소 좋아하고 즐겨 쓰던 브랜드라 친근한 느낌이 들었지만, 첫 광고 촬영이라 기분이 들뜨고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페리페라의 모델로서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2.14 I 정선화 기자
美매체 "韓 아이돌 산업 잔혹해..헝거게임 같다" 지적
  • 美매체 "韓 아이돌 산업 잔혹해..헝거게임 같다" 지적
  • (사진=버라이어티 홈페이지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19일(현지시간) 케이팝 아이돌들이 받는 압박감을 지적했다.매체는 한국의 연예산업이 잔혹할 정도로 강한 경쟁 구조로 돼 있다며 이를 ‘헝거게임’에 비유했다. 헝거게임은 미래 사회에서 12∼18세 소년·소녀들이 한 사람만 살아남는 생존 경쟁을 펼치는 내용으로, 수전 콜린스의 SF 소설이자 시리즈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재능을 지닌 많은 아이돌 지망생들이 기획사의 철저한 관리 속에 연습생으로 혹독한 훈련을 받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스타로 탄생하는 케이팝 아이돌 양성 시스템이 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버라이어티는 “난 속에서부터 고장 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고 쓴 종현의 유서를 인용한 뒤 한국의 스타들은 모든 동료가 경쟁자가 되고 오로지 강자만이 살아남는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고 풀이했다.버라이어티는 지난 1996년 자살한 가수 서지원부터 가수 유니, 탤런트 정다빈, 장자연 등을 예로 들면서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 연예산업의 어두운 이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종현의 선택을 명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케이팝의 화려한 앞면 뒤에는 그늘에 가린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7.12.20 I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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